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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하는 삶-눅6장6-11 (정리)
순종하는 삶-눅6장6-11 (정리)
순종하는 삶-눅6장6-11 (정리)
눅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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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ὑπακούω)
ὑπό+ἀκούω 전치사 ὑπό가 복종, 종속의 의미를 가지고 '듣
다'(άκούω)는 동사와 결합하여 '순종'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됩니
다. 그러므로 '순종'(휘파쿠오-ὑπακούω)는 무엇을 주의 깊게 듣
되 그것에 종속, 복종하는 자세를 가진다는 뜻입니다.
※순종은 주님의 말씀을 복종하는 자세로 듣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그냥 듣고 마는 것이 아니라 들은 대로 행하는 실천이 반드
시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안식일
‘안식하시니라’에서 ‘안식하다’는 히브리어 ‘솨받’이다. ‘솨받’의
의미는 동사로는 ‘휴식하다’, ‘일, 노동을 삼가다’ 이며, ‘휴식’하
며 ‘노동을 삼가는’ 날을 의미한다.
안식에 대해 두 가지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다.
1). 출16:22, 출23:12, 신5:14-15 에서 안식의 의미는 단순히 6일 동
안 일했으니 하루 쉬라는 의미가 아니라 제 7일을 거룩한 안식
일로 지킴으로 하나님의 창조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상기하라는 의미이다.
2). 유대인의 전통에 따르면 안식일은 ‘영적인 재충전’의 날이
다. 인간이 이 날을 안식하는 것은 그의 창조주 하나님을 흉내
내는 것으로 6일 동안의 노동에서 벗어나 더 낳은 단계로 발전
시키기 위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날이라 하였다. 6일 동안
인간의 능력과 지혜와 의지에 따라 세상을 살았으나 제 7일 안
식의 날에는 인간적인 모든 노력을 중지하고 다시 무(zero)로 돌
아가 하나님의 창조에 의지함으로 영이 다시 충만해지도록 해야
한다고 한다. 유대인들은 이날 성경을 공부함으로 하나님의 지
혜로 돌아가야 한다고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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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날 때에 치유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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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과 성전
-성전(היכל-헤이칼. 히브리어). Temple: 하나님의 집. 장소와 건
물을 상징한다.
-회당(συναγωγή-신아고기). Synagogue: 모이다. 신+아고기:
신(함께), 아고기-모으다, 인도하다, 안내하다.
회당은 건물을 가리키는 것이아니라 회중들의 ‘모임’을 의미한
다.
단어의 뜻만 보면 회당(신아고기)는 교회라는 낱말인 ‘에클레시
아’와 의미상의 차이는 없다.
가버나움(Kfarnahum)
마태는 가버나움을 말 할때에 그의 복음서에서 예수님의 ‘본 동
네(His own city, His town)’라고 기록하며 이 도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마9:1). 가버나움에서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것도
아니요, 자라나신 곳도 아닌데 왜 가버나움을 예수님의 본동네
로 불렀을까? 아마도 그것은 예수님의 3년 공생애 가운데 중심
무대는 갈릴리였고, 또 갈릴리 사역의 중심지로 가버나움을 이
용하신 것 때문이다. 나사렛에서 환영을 받지 못하신 예수님은
이곳 갈릴리 바닷가의 한 지역을 택하시고 이곳에 머무르면서
복음을 전하시며 많은 이적을 행하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버
나움은 예수님과 함께 했던 최초의 공동체(교회)가 시작된 곳이
기도 하다. 마가복음서의 많은 부분이 가버나움을 중심으로 한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 것도 간과할 수 없
다.
예수님 당시 가버나움에는 로마 장교들의 숙소가 있었고 내륙으
로 들러 온 국제 해안 도로(International Coastal Highway)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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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여 다메섹으로 가려고 하는 많은 대상들을 상대로 세금을
거두어 들이던 세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아마도 마태는
이 세관들에서 일하던 세리였을 것이다. 그리고 가버나움에서는
말린 물고기와 게네사렛 평야에서 생산된 농산물들이 거래되던
시장이 있었습니다. 현재 가버나움의 유적지를 방문하면 베드로
기념교회와 교회의 주변에 전시된 유물들 가운데 특별히 몇가지
에 촛점을 가지고 예수님의 사역을 묵상하게 된다. 회당(막1:21-
27), 베드로와 안드레의 집(막1:29-34), 중풍병자를 달아내린 집
구조(막2:1-12), 두사람이 가는 맷돌(회당뒷편,마24:47), 연자맷돌
(막9:33-50), 예수님시대의 배(막달라지방에서 발견된 주후 1세
기경의 모자이크), 이정표(주후 2세기경의 하드리안 황제시대에
가버나움 앞에 세워져 있던 국제 해안도로(Via Maris)의 이정표,
그 당시의 가버나움의 크기를 짐작 할 수 있다.) 등이 있다. 주님
은 이곳에서 많은 이적을 행하셨다. 귀신을 쫓아내고,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낫게 하셨고(막1:29-31), 백부장의 하인(마8:5-13),
중풍병자(막2:1-12), 한 직원의 딸(막5:22-43), 혈루증으로 앓고 있
던 여인(막5:25-35), 한 소경(마9:27-35), 왕의 신하의 아들(요4:46-
54), 한 편 손 마른 사람(막3:1-6)과 수 많은 환자들을 고치셨다
(막1:32-34). 그러나 이렇게 많은 하나님의 인자를 맛 보고도 회
개치 않은 가버나움은 주님의 책망을 받았다.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 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 까지 낮아지리라 네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다면 그 성이 오늘에까지 있었으리
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날에 소돔땅이 너 보다 견디기
쉬우리라(마11:23-24).” 이 도시는 주님의 예언데로 오랜 세월 도
시가 세워진 흔적이 없이 지금 돌 무더기의 폐허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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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당에서-귀신들린 사람을 고치심. 가버나움에는 한 신실한 로
마의 백부장이 가버나움 사람들을 위해 지어준 회당이 있다. 갈
릴리 근처에서 생산되는 검은 현무암으로 지어진 예수 시대의
회당의 흔적은 오늘날도 남아있는 주후 3-4세기경의 대리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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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진 2층구조인 회당의 유적아래에서 찿아 볼 수 있다. 우리는
그 기초석을 통해 그 당시의 회당의 크기가 현재 남아 있는 회당
의 규모와 버금가는 건물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미루어 그 당시의 마을의 크기와 백부장의 헌신, 그리고
그 당시 가버나움의 규모와 그사람들의 종교성을 짐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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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할 때에 역사가 일어난다
유대인의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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