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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Y’S NEWS LETTER MAR.

2011

Bz og
NO. 2011-1

청년 MK들의 재입국을 돕는 “Connection Camp”


3월은 화려한 봄의 시작을 수줍게 나님께 응답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 라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 새 학기가 시
터트리는 달입니다. 겨우내 잠들며 쉼을 리의 삶이 예배로 풍성하게 채워질 것을 작됩니다. MK들이 학교에 들어가거나
가진 식물들이 따스한 봄바람의 간질거 요청하는 메세지로 한상회(수원원천침례 돌아가겠지요. 이들이 그리스도인으로
림에 기지개를 켜며 깨어나는 것을 하나 교회 교구담당)목사님이 첫 문을 열었습 건강하게 생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여
님은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고, 특벼리 니다. 신입생들과 함께 재입국으로 당면 러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에게는 이 세상에서 호흡하는 은혜를 할 여러 가지 부분을 생각하고 나누는
사무실 지원
저희 부모님을 통해 주셨습니다. 시간을 가졌고, 기존 멤버들은 한국에
생활하며 당면한 결혼, 이성교제와 같은 네스트는 한국 선교사자녀 사역 환
지난 2월 MK NEST에서의 사역은
고민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누구나 다 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크게 청년 MK사역 지원과 사무실 사역
고민하는 것이었지만 특별히 그들에게 최근 소셜 네트워크의 확장으로 다양한
을 구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있어서 한국 원주민(MK입장에서 보면) 소스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년 MK Connection Camp 속에서 겪게 되는 문화적 차이로 인한 이런 확장은 과거에 비해 전 세계 어디
두려움이 매우 큰 것 같습니다. 이런 나 에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
2월 14일부터 3박 4일간 청년 MK
눔을 통해서 서로에게 격려가 되는 시간 공합니다. 네스트는 국내외 선교사들에
들의 *재입국 프로그램 “Connection
이 되었겠지요. 마지막 정리를 끝으로 게 자녀 양육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의
Camp”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65명의
돌아가는 발걸음에는 캠프기간의 즐겁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MK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23명의 신
고 유쾌함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났습니 문가는 아니지만 현재의 변화에 대응할
입생이 참여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번
다. 하지만 또 어떤 모습으로든 다시 만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금년 안에
캠프는 “Here I am to worship”이
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이 다시 올 것이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의 온라인 상황에
란 주제를 가지고 예배자로 부르시는 하

B2011
*재입국 프로그램- 해외에서 일정 기간을 체류한 후 모국으로 돌아왔을 때 겪게 되는 문화
충격을 완화해 주고, 현지에서의 사역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

arny’s Log 히 유년기와 청소년기라는 성장기를 타문화에서 살다가 돌아올 경우 적응하는 기간과 충격
이 성인에 비해 크다. 국내에서는 선교부나 교회에서 재입국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편이어
서 이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네스트는 청년 MK 네트워크를 지원하여 청년캠프
기간동안 재입국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선배와의 연결을 통해 학교 또
는 직장에서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도해 주세요. 2011 MK Connection Camp

1. 하나님께서 아내와 “아셀”을 건


강하게 지켜주심에 감사.
하나님께서 남은 2달동안 지켜주시
고 아이 머리가 아래로 잘 내려가도
록. 아내를 잘 돕는 남편이 될 수 있
도록

2. 네스트에서 맡은 역할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네스트 장기 사역자로 사무실 전반
의 필요를 채우고, IT와 홍보, 사역
자 네트워크를 꾸준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3. 선교와 교육에 대한 공부를 혼자


서 잘 할 수 있도록 적합한 서비스를 국내외 사역자들과 관심자들에게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
한국 선교에 대한 건강한 모델을 찾 행하고 있습니다.
고, MK사역이 제 위치를 찾을 수 있
앞으로의 일정- GMF IT/홍보 세미나, 강의들
도록. 특히 한국 안에서 다문화 사
회의 기독교교육을 이해하고 MK를 GMF는 3개의 파송기관, 2개의 훈련기관 그리고 4개의 지원기관들로 이뤄져 있
도울 수 있도록 는 공동체입니다. 각 기관의 IT/홍보 간사들과 함께 “21세기 선교기관들의 온라인
접근”을 주제로 세미나를 주관합니다. 최근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하고, 온라인
4. 지역교회, 선교사 훈련, 교대에서 을 통한 서비스와 확장을 나눌 예정입니다.
의 강의를 위해서 최근 교대들과 MK/TCK강의 요청을 통해 연결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MK/
강의를 통해 MK/TCK 이해를 제공 TCK 사역자 동원을 위해 교대를 접촉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는데 작년 가을부터
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일을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런 만남을 통해 해외의 여러 MK학교에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이 되도 서 교사를 요청하는 소리가 전달되고 좋은 기독교사들이 일어나길 기도해 주세요.
록(4월 진주LMTC, 5월 광주GMP,
공주교대, JEM) 가정의 변화- 아빠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선교사로 부르셨을 때, “좋은 남편, 좋은 아빠, 좋은 할아버


5. 모금 사역자의 삶을 위해서 지”에 대한 강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이제 5년전“남편”이 되었고, 4월 말에는
국내 사역자로 동역하는 교회들을 “아빠”가 됩니다. 5년이 넘도록 어떤 의학적 도움 없이 약속을 붙들고 오는 길은
만나게 해주셔서 MK사역이 원할하 쉽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로하셨고, 지난 여름에 기쁨을 허락하셨습니다.
게 이뤄질 수 있도록 (10교회 연결 그래서 저희는 아이를 아셀(기쁨)이라 부르며 건강하게 태어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
을 위해) 니다. 아이와 아내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저희 가정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잘 싸울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선교사들에게 가장 큰 아킬레스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녀”입니다. 이들은
한국교회의 도움없이는 건강하게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
Barnabas Pang 감해주며 같이 웃고 울을 수 있는 사역자들이 절실하게 필요한 이 때에 네스트가 부
르심을 붙들고 서 있습니다. 그 자리는 화려한 무대가 아니기에 눈물과 고민이 자주
방준범
찾아 옵니다. 그래서 부르심이 있었던 그 자리로 돌아가는 시간도 자주 생깁니다. 연
Blog http://barny.tistory.com 약함과 부족함 속에서도 하나님이 저를 이 곳에 서 있도록 힘을 주신 것에 감사드릴
Facebook http://facebook.com/ 뿐입니다. 제가 미끄러지지 않고 부르신 자리에 힘있게 설 수 있도록 기도의 힘이 필
barny73
요합니다.
Email. barny@mknest.org
만 8년만에 다시 기도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국내 기관 사역
O.T. 02-2653-3519
자로 제 사역뿐만 아니라 저의 삶을 나누며 여러분들과 뵐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사랑을 드리며
목동 둥지에서 방 준 범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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