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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ymer Market Research
Polymer Market Research
상용화하기 시작했다. 0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한국전력공사는 1999년 <국내 배전용 애자 중
† HS Code 8547900000 기준 자료) KITA
장기전략>을 수립했는데 1단계로 1999-2001
년 폴리머 사용비중을 30%로 확대하고, 2단계로 2002-04년간 50%로, 3단계에서는 2005년 이후 80%로
끌어올리기로 했으며 현재 폴리머애자의 사용비중은 80% 이상으로 확대됐다.
라인포스트애자는 여전히 자기애자가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가격도 폴리머보다 저렴해 폴리머로 100% 대체되
지 않고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최대 수요처
애자의 수요처는 크게 한국전력공사, 철도, 민수시장이 있으며 한국전력공사의 수요비중이 70% 이상으로 절대
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철도는 5-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는 배전용 현수애자를 100% 폴리머로 구입하고 있으며 2008년에도 A호 40만4023개, B호 72
만3405개로 총 112만7428개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공사는 입찰을 통해 최저가 낙찰제를 시행하고 있어 한국전력공사에 납품을 해보지 못한 애자 생산기
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이후 한국전력공사에 납품한 곳은 11사 가운데 평일산업, SI, DTR, 조양 등에 불과했다.
전체의 20-30%를 차지하고 있는 민수시장에서는 중국산을 선호하고 있어 애자 생산기업들은 내수보다는 수출
활로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전용 애자는 발전소 등에서 고전압용으로 사용하는데 기술 진입장벽도 높지만 국내기업들은 공급 자체를 꺼
리고 있다.
송전용 애자는 불량에 따른 사고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로 해외 대기업들이 국제보
험을 통해 납품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평일산업이 수입제품을 들여오다 현재는 공급을 중단하고 국산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중인 것으로 알
려졌다.
수출기업들의 연합전략 필수
애자 수출은 수출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자는 송배전용 절연물질로 한번 설치하면 장기간 태양광이나 염해에 노출되기 때문에 어느 나라든 단순히 물
성 테스트만으로는 수입하지 않고 있다.
각국 전력청은 각각의 테스트 기준을 세우고 이를 충족하는 기업에게만 수출을 허락하고 있으며 가장 공신력 있
는 애자 테스트 방법은 유럽의 SESI, Kama, ABB, Cupper 인증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애자 인증에 평균 1년 정도가 소요되고 테스트 비용도 매우 높은 편이어서 수출장벽이 되고
있다.
따라서 수출절차가 어렵고 긴 시간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애자 수출기업들이 한 지역에 동시에 수출을 시도하
는 것은 삼가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본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전기협회 차원에서 수출지역을 배분하고 있으며 관련기업들도 자발적으로 따르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전기협회가 수출지역을 배분하지 않아 수출지역이 중복되고 있고 사활을 건 수출경쟁이 예고
되고 있다.
현재 태양산업, 구주기술, 동우전기는 물론 신규 3사가 동남아 수출을 타진하고 있어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 수출지역 배분 역할 기대
폴리머애자를 수출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곳은 자체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배분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해
외영업을 담당하는 실무자 선에서 인맥을 통한 교류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폴리머애자 수출기업들은 상위단체에서 어느 정도 컨트롤해주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해
당 단체로 대한전기협회를 꼽고 있다.
애자 시장 관계자는 전기협회가 지나치게 수익성 위주의 사업만 중시해 애자와 같이 비교적 시장규모가 작은 아
이템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여기에“폴리머애자 시장은 세계적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신속하게 각국의 인증테스트를 거쳐야만 다른 수
출국과의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
<화학저널 2009/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