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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문헌집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문헌집
문헌
1. 규칙서
2. 회헌
3. 한국지 부 규 정
◑규칙[1,1]
사도들의 모범
◑규칙 1,3[1,4]
너희는 아무것도 자기의 것이라 말하지 말고 모든 것을 너희의 공유로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
원장이 너희 각자에게 음식과 의복을 나누어 주겠지만 모든 이가 똑같은 건강을 갖고 있지 않으
므로 모두에게 똑같이 하지 말고 각자에게 필요한 만큼 나누어 줄 것이다.사실 너희가 사도행전
에서 읽는 바와 같이 "그들은 모든 것을 공동 소유하여 저마다 필요한 만큼 나누어 받았다.(사도
4,32. 35)
가난의 정신
◑규칙 1,4-5[1,5-6]
겸손
◑규칙 1,6-7[1,7-8]
6. 밖에서 감히 대할 수 없었던 사람들과 함께 살게되었다고 해서 머리를 쳐들지 말고 오하려
마음을 드 높여 지상의 헛된 것들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부자들은 겸손해 지는 반면 가
난한 자들이 교만해진다면 수도원이 부자들에게는 유익한 곳이되고 가난한이들에게는 그렇지
못한 곳이 될 것이다.
◑기도생활
◑규칙 1,8[1,9]
가난의 정신
◑규칙 2,1-4[2,10-13]
◑규칙 3,1-5[3,14-18]
1.건강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너희는 식사와 음료의 단식제와 절제로 너희 육신을 제어하여라.
단식제를 지킬 수 없으면, 병자가 아닌 이상, 점심 식사 외에는 어떤 음식도 들어서는 안 된다.
2.공동 식탁에 앉으면 일어날 때까지 관례대로 독서하는 내용을 소음을 내거나 떠들지 말고 귀
담아 들을지니, 너희 입으로 음식만을 먹지 말고 또한 귀로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들일 것이다.
봉헌된 정결 생활
◑규칙 4,6-11 [4,24-29]
6. 여자들이 있는 성당 안이나 어느 곳에든지 너희가 함께 있을 때 너희의 순결은 서로 지켜 주
어야 한다. 너희 안에 거쳐 하시는 하느님은 이러한 방법으로도 너희를 지켜 주시기 때문이다.
형제적 교정
5. 병자의 건강에 필요하면 목욕하는 것을 전혀 금하지 말아야 하며, 병자는 의사의 권고를 불
평 없이 이행해야 한다. 비록 병자가 (이를) 원하지 않더라도 원장은 그의 건강에 필요한 것을
명령하여 이행하도록 할 것이다. 만일 그에게 유용하지 않는 듯한데도 그가 원하면, 그의 청을
들어 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실 (사람은) 종종 해로운 것이라도 기분만 좋으면 유익한 줄로
여기기 때문이다.
청결과 건강 관리
11. 그러나 의복과 신발의 관리 책임자들은 필요하여 청구하는 자들에게 지체없이 지급해야 한
다.
노동에 관한 수도정신
규칙 8.1 [8.48]
아우구스띠누스 수도회 정신
지 부
지부특기총회 (支部特期 總會 )
지부연차총회 (支部年次總會)
지부의 수도원
수도원 총회
13. 지부의 각 공동체는 수도원 총회 모임의 상세한 회의록의 작성을 담당할 서기
를 한 명 지명하여야 한다.
기초 양성(基礎 養成)
재정 관리
일반 규정
제 1 부 우리 수도회의 정신
서언
성격
13. 본 수도회의 구성은 이같은 형제애를 잘 드러내 주고 있다. 최고의 통치권이 전(全)
수도회를 대표하는 총회에 부여되어 있다. 이 권한은 회헌에 의거하여 25) 관구총회와 지구
총회 그리고 각 수도원 회합에 나누어진다. 그러므로 선거와 행정 담당자에 관한 개념은 우
리 수도회에서 대단히 중요하다.
14. 따라서 총장, 관구장, 원장 등 장상들은 형제들을 하느님의 아들로 여기고 이끄는
사람이어야 하며, 형제들을 돌보는 일을 본 수도회로부터 위임받은 사람이어야 한다.26) 이
장상들의 보살핌과 행정은 공동생활을 더욱 효율적이도록 하기 위하여 총회와 수도원 회합
에 종속된다. 총장 자신이 총회에 순종함으로써 이러한 모범을 보일 것이다. “왜냐하면 비
록 그가 장상이라는 그의 독특한 직무로 해서 수도회의 아버지일지언정, 두말 할 나위 없이
그도 같은 서원을 발한 하나의 형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27) 임기가 끝났을 때 장상은 설
사 어떤 특권이 그로 하여금 형제애 안에서 동등한 회원이 될 수 없게 만들지라도 형제들
중의 하나로 단순하게 머물러야 한다.28)
15. 원장의 직무는 “수도회 안에서 권력의 직무가 아닌 형제애의 직무이며, 명예직이
아닌 의무직이고, 지배직이 아닌 봉사직이기”29) 때문에 믿음과 사랑의 정신 안에서 형제들
로부터 정성스럽게 순명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왜냐하면 형제들도 순명하시는 그리스
도를 이러한 방법으로 더욱 비슷하게 따르는 것이라는 사실을 잘 깨닫고 있고, 이러한 방법
으로 공동체의 선(善)을 지킨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마땅히 존
경심을 가지고 원장에게 순명하여야 한다.30)
목적
증거
제 2 장 영성
20. 오늘날 두드러지게 대두되는 우리 수도회의 영성은 앞서간 우리 선배 형제들의 체험
과 천부적 자질들이 축적되어 쌓아 올려진 지혜의 표출이며, 이것이 그들의 모범과 가르침
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수되어 내려오고 있다. 이 지혜가 시시각각 변하는 때와 장소의 상황
에 맞춰 우리를 통해서 실천으로 옮겨진다. 이렇게 될 때 우리는 더 쉽고도 안전하게 본 수
도회의 목적을 깨달을 수 있다.
복음적 이고 교회적 인 면
25. 나아가서 우리는 교회의 누룩이 되어야 하며, 일치의 징표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규칙서가 요구하는 바가 바로 이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함께 하는 주된 이유는 화목하
게 지내기 위함이고 한마음 한뜻으로 하느님께 전념하기 위함이다. 아무 것도 내 것이라 이
르지 말 것이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십시오. ...각자의 필요에 따라... 골고루 나누
도록 하십시오....”55)
나눔의 생활
27. 그러나 정신적 일치의 나눔이 본연의 것이다. 그렇지 않고는 한 장소에서 함께 나누
는 생활은 의미가 없다. “만약 우리가 육신적으로 함께 했다면, 동시에 정신적으로도 반드
시 함께 해야 한다. 서로 다른 마음으로 우리가 갈라져 있다면 같은 집에 함께 산다는 것이
무가치하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장소의 일치보다 마음의 일치를 더 보신다.”59) “몸은
여럿이지만 정신은 여럿이지 말아야 한다.”60) “그렇게 해서 우리의 정신들은 여럿이 아닌
한 정신, 그리스도의 한 정신이 되는 것이다.”61) 헤르만 쉴데쉬(Herman von Schildesche)
가 규칙서에 관해서 언급하면서 말하기를 이 규칙서에는 “평화와 인화(人和)의 일치만이
아니라, 분명 같은 목적, 같은 이해, 같은 애정으로 일치를 이루어, 모든 수도생활에서 오
직 하나만이 부각되는”62) 것으로 이해를 해야 타당한 이해가 된다는 것이다. 즉 “그리스
도 그분 한 분만을 사랑함이다.”63)
개인과 자유
하느 님에의 추구
32. 하느님은 마땅히 쉼없이 사랑을 받아야 할 분이시기에, 이 고귀한 자유는 우리의 공
동 봉헌을 더욱 용이하고 더욱 효과적이게 하여 쉬지 않고 하느님을 추구하도록 이끈다.80)
그러나 우리는 육화(肉化)하신 말씀인 그리스도가 없으면 방법적으로 하느님을 추구할 수
없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말씀께서 우리를 위하여 육신을 취하셨다. 그리스도의 가시
적(可視的) 인간성을 매개로 하여 우리는 비가시적(非可視的)인 하느님께로 올라간다. 우리
가 이 사실을 모른다 해도 81)82) 우리는 한없이 항구하게 하느님께로 이끌리고, 무한한 선(善)
을 소유하도록 이끌린다. 완숙한 공예가이신 하느님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하시어, 우리
가 영광의 빛 가운데에서 그분을 관상(觀想)하는 중에 성취와 평화와 행복을 만날 수 있기
를 바라는 우리의 천성적인 갈망이 있기 때문이다. 성 아우구스띠노는 그것을 이렇게 묘사
한다. “당신은 당신을 위해서 우리를 지으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마음은 당신 안에서
편히 쉴 때까지 편할 날이 없습니다.”83)
자신 을 내어줌
37. 그래서 사람은 무릇 사랑의 불꽃을 태우며 하느님께 스스로를 온전히 봉헌해야 한다.
99)
속량(贖良)된 모들 이들의 무리는 최고의 사제이신 그분을 통하여 이러한 방법으로 “하
나의 공동 희생 제물로 바쳐질 수 있다. 최고의 사제이신 그분은 수난 중에 우리를 위하여
사제로서 자신을 바치셨고, 그리하여 우리는 으뜸이시며 머리이신 하느님의 지체가 될 수
있었다.”100) 그리스도께서는 미사 성제(聖祭)가 “교회의 매일의 희생 제사가 되기를 바라
셨다. 그리고 교회도 똑같은 머리이신 하느님의 지체이기 때문에 교회는 그분을 통하여 교
회 자체를 바치는 방법을 배운다.”101) 이 희생적이고 신비스런 지체인 교회의 일원으로서
우리들은 교회의 원형(原形)이요, 예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더불어 그리고 “교회 일원
들의 참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더불어 일원이 되는 것이다. ... 왜냐하면 그녀의 애정 어린
협력이 신자들로 하여금 교회를 탄생하도록 하였기 때문이다.”102)
제 3 장 모 든 아 우구스 띠니안 의 가 족 구 성
관상생 활을 하는 수녀들
사도 직을 수행하 는 수도회와 재속 형제 회
사도 직을 수행하 는 수도회
재속 형제회
48. 반면에 많은 사람들이 교황청에 의하여 인준된 규칙을 지키면서 세속에서 살기를 원
하였다.125) 이 재속 형제회 회원들에게 아우구스띠니안 정신이 들어있는 일정한 교육이 실
행되었고, 이에 수반하여 불변의 확고한 교의(敎義)도 가르치고 있다. 이 가르침은 각자의
나이와 생활과 재능에 맞게 꾸며진 신학적이고 윤리적이며 사회적인 것이어야 한다. 그 결
과로 그들이 사랑을 이루려 노력하는 과정과 신자생활을 완성하려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서
그들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것이고 세상과 대화를 나누게 되겠고, 세속에 수도원을 이루
는 그들의 개인적인 임무를 다하게 될 것이며, 이 세상을 봉헌하는 데에 있어서 효과 있게
공동 노력을 하게 될 것이다.126)
신자들 의 수 도회 입회
50. 우리 수도회의 선(善)에 뛰어난 협력을 보여주어 특별한 배려를 받아 마땅한 교우들
을 본회는 한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한 가족이 됨으로 해서 그들은 본회의 모든 영적 특혜
를 나누어 가진다. 이는 총장이 개인적으로 결정할 수 있고, 아니면 아우구스띠니안 공동체
의 추천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가족의 일원임을 확인하는 전례행사를 가져야 한다. 종신서
원을 발한 수사들이나 수녀들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종신서원을 발한 그날로부터 본회의 일
원으로 간주된다. 사도직을 수행하는 수도회들의 총장 추천이 있기만 하면, 그 수사들과 수
녀들의 부모들도 총장의 재량에 위임된다. 부언하면 모든 형제들은 우리의 모든 은인들에게
성실함과 확실한 태도를 보일 것이다.
Care fo r the Ent ire Augu stinian Fa mil y
아우구 스띠노 수도 회의 가족 전체에 대한 돌봄
제 2 부 우리의 생활
제 4 장 하 느님께 드리 는 봉 헌
수도 봉헌 의 의미
63. 이러한 방법으로 우리의 이상은 사람들에게 “하늘이 축복하는 특별한 표징”으로
나타난다.152) 나아가서 정결을 통하여 우리는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의 놀라운 일치를 마음
에 새긴다. 이는 내세(來世)에 극명(克明)하게 드러날 것이다.153)
65. 덧붙여 말하건대 우리의 형제애를 참으로 드높이는 정결은 바로 이 형제애 안에서
더욱 안전하다. 형제들간에 형제애가 있으면 위험스러운 고독을 아주 쉽게 피할 수 있기 때
문이다. 규칙서에서 이렇게 권고한다. “순결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로 돌보십시오. 서
로가 서로를 지켜주실 것입니다.”157) 그러므로 모든 형제들은 특히 장상들은 158) 완전한 정
결은 진실한 형제애가 회원들 간에 무성할 때 공동체 안에서 더욱 힘있게 지켜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159) 그러므로 형제들 중에 어느 한 사람이라도 다른 형제들의 무관심이나 소
홀로 인해서 그들의 고귀한 이상에서 마음이 멀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알맞은 규범이
관구규정에 기재되어야 한다.
복음적 가난
66. 복음적 가난은 다음과 같이 이해된다. 빈자(貧者)이신 그리스도를 본받음에 있어서,
어느 것도 우리의 소유로 하지 않고 형제들과 모든 물건들을 나누는 생활뿐만 아니라 물질
에 대한 욕심에서 자유로워져서 그 사용에 있어서 절약을 실천하는 것을 뜻하며, 이 결과로
이웃에게 봉사하기 위하여 우리 자신을 바침에 걸리게 되는 것이 없게 됨을 뜻한다. 더구나
성 아우구스띠노는 아무 것도 우리의 소유라 하지 말고 다만 어느 것을 우리의 공동소유라
고 말할 것을 당부하면서 160), 초대 신자들 사이에 있었던 물건들을 나누던 이상을 새롭게
하려 하였다(참조 사도 3,42). 이는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가 하느님을 향하는”161) 형제
적 공동체 안에 삶으로써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완벽하게 성취하기 위함이다. 결론적으로 “
각자의 필요에 따라”162) 장상이 공동체의 물건들을 형제 개개인에게 나누어주는 아우구스
띠니안 생활에서, 이렇게 물건들을 나눔으로써 우리의 깊은 사랑을 증거하며 163), 이에 따라
더 이상 우리의 것을 구하지 않고 다만 공동 물건으로 여기며, 개인의 이익을 찾기 전에 다
수의 이익이 됨을 우리는 더 좋아한다.164)
70. 한 사회 안에 부유와 궁핍, 풍요와 빈곤이 공존하여 심각한 경제적 불균형을 이루어
문제들을 야기시키기 때문에, 복음적 가난에 대한 이상은 우리 모두에게 부유를 향하여 절
제를 모르고 치닫는 이 사회에 대항하여 가난하신 그리스도의 세계를 증거하도록 더 한층
엄격하게 가난을 실천할 것을 요구해 오며, 우리 수도회의 특성 172)과 규칙서 173)와 성 아우
구스띠노의 모범 174)에 맞추어 가난의 의무를 깊은 믿음을 가지고 실천할 것을 요구해 온다.
수도 자의 순명
75. 수도자의 순명을 통해서 우리의 의지를 하느님께 제물로 봉헌한다. 우리는 그분의
구원의지에 동참한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를 위하여 죽기까지 순종하신(참조 필립 2,8) 그
리스도를 더욱 완전하게 따른다. 수도자는 하느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장상에게 성령의 감도
아래 믿음 안에서 자신을 내맡긴다. 마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성부께 내맡기시고 형제들에
게 봉사하셨던 것처럼, 수도자는 장상을 통해서 모든 형제들에게 봉사하기로 그리스도인에
게 인도된다. 믿음에 기초를 두고, 겸손과 자기희생을 통하여 다져진 이 순명은 하느님을
향한 사랑의 실제적인 표현이다. 순명은 자유의 상실이 아니라 오히려 자유의 완성이다.179)
“하느님께 자기를 맡김은 자유로운 결단이다. 반드시 그래야만 되는 것이 아닌 자유로운
맡김이다. 그러나 사랑은 종이 된다. ... 진리가 당신을 자유롭게 했으니, 사랑이 당신을
종이 되게 하시오.”180) 이 사상을 지키는 데에 있어서 순종의 가치가 우리에게 “법에 얽
매어 사는 종으로서 순명하도록 하지 않고, 은총을 받으며 자유 안에 사는 사람으로서 순명
하도록 할 때에 규칙서는 순명의 가치를 들어 높인다.”181)
76. 성 아우구스띠노와 더불어 우리는 형제적 공동체를 위하여 수도자적 순명의 중요성
에 가치를 두어야 한다. 함께 사는 형제들간에 권위와 순명의 조화 있는 균형 182)이 가정적
평화를 위하여 모든 공동체에 참으로 필요한 조건이다. 그러므로 장상은 수하 형제와의 관
계에서 하느님께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 위하여 합당한 존경을 받는 하나의 아버지로서 순명
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형제들의 안녕을 위하여 사려 깊게 물건들을 공급해 주는 일이 장
상의 의무이며, 지켜야 할 것들이 지켜지는지를 눈여겨보아야 하며, 만약 어느 한 면이 형
제들로 하여금 등한시되었다면 그 잘못을 지나칠 것이 아니라 책벌이나 사정이 따라야 한다
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183) “장상은 자기의 권위를 행사함에 있어서 스스로를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하며, 오히려 자기의 소임을 통해서 사랑으로 봉사하는
자로 여겨야 한다.”184) 제일 먼저 장상은 자기를 하나의 형제이며, 하느님의 종들의 종으
로 여길 것이다. 실로 장상들도 그들의 권위를 행사할 때 순명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
이 권위를 함부로 행사하는 것이 아니고 규칙서와 회헌의 조항에 따라 하기 때문이다. 기도
도 하고 형제들과 상의도 하여 형제들에 대한 하느님의 뜻을 발견하고 자기 이름으로 185) 그
뜻을 수행한다.
77. 결론적으로 형제들이 겸손하게 순명하고, 장상들은 그들이 자발적으로 따르게 하며
186)
, 상호 책임의식을 조성한다면, 그들은 크나큰 일치감과 조화를 이루는 마음으로 더욱
견고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실로 이러한 공동체만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
사이에 반드시 있어야 할 사랑의 징표로 사람들에게 드러날 것이다(참조 요한 17,23; 사도
4,32).
83. 의심의 여지없이 우리는 우리의 활동을 통해서 공손히 그분을 섬길 때나 192), 우리의
마음 안에서 그분과 대화할 때나, 한데 모여 그분을 공경할 때 하느님께 흠숭을 드린다. 그
러나 특별히 성사(聖事)를 통해서 교회의 공적인 기도에 참여할 때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일을 완수한다.193)
86. 공동체들이 전례에 열심히 참여하고 적극적이기 위하여 194) 모든 형제들은 전례에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알도록 해야 한다. 조금 큰 공동체에서는 적어도 신학과 전례에 자질
이 있는 형제들 중의 하나가 교구 전례 위원회와 함께 일할 때나 공동체 안에서 전례를 할
때나 그 이해를 돕기 위하여 책임을 맡고 이끌어야 한다.
1 성사적 흠숭
성체의 신비
88. 우리를 위한 하느님의 구속사업은 성찬례 안에서 완성되기 때문에 198), 동시에 전
(全) 교회의 이름으로 하느님의 거룩한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바치고 있음을 굳게 믿고 그분
과 함께 우리 자신도 드려야 한다.199) 나아가서 성체의 희생제물 안에서 하느님 백성의 일
치가 합당하게 재현되고 놀라운 방법으로 재현되듯이 200), 우리 공동체 안에서도 이와 똑같
은 희생을 통하여 이 일치가 실현되어야 하며 드러나야 한다. “많은 낱알들이 빻아져서 하
나되어 눈에 보이는 빵이 되듯이, 성서가 신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는 바가 이루어져야
한다. ‘많은 신도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하느님을 향하였다(사도 4,32)’. 그리고 포도
주를 들고 ... 주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셨고, 그분에 속하기를 바라셨으며, 그분의
식탁에서 우리의 평화와 일치의 신비를 축성하여 바치셨습니다.”201)
90. 마음과 제물과 사제의 일치는 성체 예절 안에서 고유한 방법으로 표현된다. “각자
가 능동적으로 알맞은 역할을 하면서 바치는 제사의 방법은 공동체의 활동을 더욱 명확하고
뚜렷하게 하며, 이는 교회의 특별한 현현(顯現)이다.”202) 그러므로 비록 미사를 개인적으
로 드리는 자유가 보장되어 있지만, 함께 드리는 것을 강력하게 권한다.203)
고해성 사
92.
a) 우리 모두는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참조 1 요한 1,8)을 알아야 하고, 또한 우리의
죄를 없애려 오신 변호자 예수 그리스도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1 요한 2,1). 죄에 대한 그
분의 승리는 제일 먼저 성세(聖洗) 안에서 빛을 소생케 하며, 이 성세 안에서 우리는 그리
스도와 더불어 일어선다. 성체성사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와 하느님의 화해의 희생 제물
로 바쳐진다.205) 고해성사 안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로 우리의 죄를 용서받으며, 교회와
화해한다.206) 이 성사에 자주 열심히 참석한다는 것은 성세의 은총을 완성하려는 우리 노력
의 일부이며, 그리하여 예수의 삶이 우리 안에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 보이게 하려는 것이
다.207) 장상들은 성사에 대한 이해를 각자에게 자유롭게 하도록 허락하되 이 성사에 대한
애정만은 고양(高揚)시키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병자의 도유 (塗油 )
94.
a) 도유의 성사는 주께서 앓는 이들에게 가졌던 염려를 영속(永續)시키는 것이다. 중병
에 시달리는 형제나 혹은 연로(年老)한 형제는 그의 믿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하
느님의 특별한 은총의 힘이 필요하다. 우리들 중에 앓는 형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하
시려 받으신 고통을 특별히 상징한다. 형제들은 육신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위안을 주도록 앓
는 형제들을 돌보아야 한다.208)
2 기도 생활
시간 경
묵상
신심행 위
104.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고 위로해 주시기 위해서 제대상의 성사에 계속적으
로 현존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의 이러한 선물에 감사의 응답을 드려야 하며, 그분의
친절한 친밀성을 즐겨야 하고, 또한 교회의 일치와 세상 사람들의 평화와 구원을 위하여 우
리의 마음을 내보여야 한다.224) 비록 우리가 특별히 우리의 전례 기도를 성체 앞에서 바침
으로써 합당한 흠숭의 예(禮)를 다 한다 해도 성체조배를 많이 하도록 해야 한다.225)
111.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나누고 죽은 형제들은 미사 중에 기도로 기억되어야 하며, 우리
는 그 미사가 그들을 위해서 드려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227)
a) 따라서 서원한 아우구스띠니안이나 지원자나 아니면 우리와 함께 살았던 그 누구도
그가 속했던 공동체는 기도중이나 미사 중에 기억할 것이다. 그 공동체는 장례식을 위한 준
비를 맡아 할 것이다.
b) 죽은 형제가 속했던 관구의 모든 공동체들은 비록 그가 다른 관구에서 죽었을지라도
그를 위하여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미사를 드릴 것이다. 그리고 사제가 아닌 형제들은
같은 지향을 가지고 미사에 참여할 것이다. 죽은 형제가 속했던 수도원에서는 빠른 시일 내
에 미사를 드릴 것이다.
c) 교황님께서 서거하셨을 경우에 모든 공동체는 미사를 봉헌할 것이다. 총장이나 은퇴
한 총장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d) 해마다 모든 공동체에서는 정해진 날짜에 수도원 미사에서 다음과 같은 지향으로 미
사를 드릴 것이다.
1)우리 수도회의 작고한 모든 형제 자매들을 위하여.
2) 작고하신 부모님들, 형제 자매들, 친척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위하여 .
3) 작고하신 은인들을 위하여.
이상 열거된 지향과 그에 따라 정해진 날짜에 모든 사제는 미사를 거행하고, 사제가 아
닌 형제들은 이러한 지향으로 미사에 참례(參禮)할 것이다.
e) 매달 우리 수도회의 어떤 기념일과 겹치지 않으면 모든 공동체는 우리 수도회의 작고
한 형제들과 은인들을 위하여 미사를 봉헌할 것이다.
f) 서원한 형제들이나 수련자 중의 하나가 부모님 상(喪)을 당했다던가, 형제 자매들이
타계(他界)했다는 통보를 받으면 최소한 미사 한 대가 관구규정에 의하여 정해진 장소에서
망자(亡者)를 위하여 드려질 것이다.
제 6 장 형제들 과의 생활
112. 진정한 마음의 일치는 규칙서와 회헌을 지키는 가운데 신뢰감을 주는 성실한 공동
생활을 요구한다. 그렇게 됨으로써 우리 모두는 아우구스띠니안적 사랑의 정신으로 고무된
한 형제애의 일원으로서 기도할 때나 활동할 때나 그 안에서 사랑을 나누게 되고, 일할 때
나 쉴 때나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거기에서 삶을 나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사랑은 “
역경에 참을성이 있게 만들고, 일이 잘 될 때에 절제하게 하며, 고난 중에 용기를 잃지 않
도록 하고, 선한 일에서 즐거움을 찾게 하며, 유혹에서도 안전하게 하고, 환대에 개방적이
도록 하며, 진실한 형제들 가운데에서 참다운 기쁨을 맛보며, 거짓스러움 앞에서 진정 인내
롭게 한다.”228) 우리의 공동체들은 실로 그 유대와 분위기에 있어서 인간적이어야 한다.
이런 것이 개인적인 깊은 유대관계를 촉진한다.229)
공동식 사
공동휴 식
침묵
봉쇄
11 8. We should observe necessary prudence in admitting la y
people to places reserved to the fr iars so that the life of the
commu nity and of the individual fr iars may suffer no harm
from their p rese nce ( see CIC 667. 1).
외부 (外部 ) 거주
11 9. a) The major superior, with the con sent of his council,
has the faculty of gran ting the fria rs permission to remain
outside the religious house for a just and fitting reason, but
not beyond one yea r except for cases of illnes s, studies, or
exerc ising the apostolate in the nam e of the Order. Moreover,
fo r a serious reason, the prior general, also with the con sent
of his council, may gran t a fr iar in sole mn vows an indult of
exclaustration for no more than three years; if the friar is a
cler ic, the prior cons ent of the Ordinary of the place in wh ich
he is to live must be obtained (se e CIC 66 5, 1 and 68 6, 1). The
facult ies of the local pr ior in this mat ter are to be det ermined
by p rovincial statutes.
119.
a) 질병이나 학습 혹은 수도회의 대표로 사도직에 참여하고자 형제들에게 1 년 이하의
기간을 수도원 밖에서 거주할 수 있게끔 장상은 참사회와 상의한 후에 허락을 할 수 있다.
이외에 성대서원자의 경우 중요한 사유가 있을시 총장이 그의 참사회와 상의한 후 관면을
허락해서 3 년까지 연장시킬 수 있다. 성직자의 경우에는 거주할 그 지역의 교구장의 승인
을 미리 받아야 한다.(교회법 665,1; 686,1) 이 일에 관한 원장의 역할은 관구규정에 정할
것이다.
b) 나아가서 형제적 상호관심이나 수도원의 사정 때문에 형제들이 집을 떠나야 할 때에
는, 특히 오랫동안 밖에 나가 있어야 할 때에는 원장에게 통상적으로 보고를 해야 한다.
환대
12 0. a) Mindful of the example of Saint Augustin e, who
"alwa ys practiced hospitality," an d of our fr ien dship found ed
in Christ, we should fittingly and courteously show hosp itality
to all, especially to our own.
120.
a)“늘 환대를 실천했던”233) 성 아우구스띠노의 모범을 마음에 새기고, 또한 그리스도
안에 기초를 둔 우리의 형제애를 기억하여, 우리는 합당하고 공손히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
우리 형제들에게 환대를 보일 것이다.
b) 그곳 원장의 허락 하에 어느 일정 기간 자기 관구나 타 관구의 수도원에 손님으로 머
무는 형제들은 진실한 형제적 환대를 받아들여야 한다. 손님으로 온 형제는 그곳 수도원의
질서와 규칙을 지켜야 하며, 그곳 원장의 권위를 인정해야 한다.
서열
121.
a) 공식행사 때에 형제들은 특별히 관구규정이나 지시가 없는 한 원하는 대로 자리를 앉
을 수 있다. 그러나 원장과 연로(年老)한 형제들과 손님으로 온 분들에게는 타당한 관심을
보일 것이다.
b) 그러나 어떤 이유로 해서 서열이 지켜져야 할 경우에 형제들은 단순서원 순서를 따를
것이며, 혹 같은 날에 서원을 했으면 나이를 따를 것이다. 지원자들이나 수련자들은 그 뒤
를 잇는다.
c) 반면에 권력을 행사하게 되는 형제들이나 혹은 그러한 책임을 맡고 있는 형제들은 그
권위와 장소에 따라 서열을 정할 것이다. 수도원 참사회 임원이 되는 형제가 권력의 직책을
맡고 있는 형제와 동기일 경우에는 권력의 직책을 맡고 있는 형제가 한 공동체 내에서 서열
상 앞선다.
d) 관구가 지구보다 앞서며, 다른 관구에 속해 있는 관구는 순서적으로 뒤에 속하며, 먼
저 창설된 관구가 앞선다. 지구들과 수도원들에게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앓는 형제 에 대한 보살핌
제 7 장 우 리 수 도회 안에서 의 학 문의 장려
공부 의 중요성
126. 우리의 성소의 입장에서 우리는 지식을 계속적으로 열렬히 추구해야 할 진정한 의
무를 가지고 있음을 마음에 간직하고, 모든 형제들은 개인적 능력에 맞추어 각기 자기 나라
에서 자기 신분에 어울리는 정도의 교육은 최소한 받아야 하고 또 마쳐야 한다. 누구나 이
임무를 채우도록 배려하는 것은 원장의 임무이다.237)
지적 (知的 ) 훈련과 감독
연구의 원천
연구를 장려 하기 위한 특별 기획
152. 학교와 교수와 학생들간의 협조적 노력을 고무하고, 연구열을 새롭게 하기 위하여
우리 수도회의 각 연구센터에 있는 교사들과 학생들을 임시로 교환할 것을 또한 권고한다.
248)
일반 사도직
156. 전 세계에 그리스도의 왕국을 설교하고 모든 사람을 그분의 구원의 동반자 250)가 되
게 하는 사도직은 우리의 모든 생활, 즉 기도와 연구와 활동을 포함한다. 그러나 엄격한 의
미로 사도직이란 교회의 명(命)에 의하여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으로써 251), 우리 수도회의
성격이나 정신과 일치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252)
157. 사도직 활동은 하느님께 바치는 우리의 온전한 봉헌의 표시이며, 성화의 매우 중요
한 수단이기 때문에 이는 반드시 그리스도와의 내적인 일치에서 출발해야 하며 늘 그분을
지향해야 한다.253)
160.
a)장상들은 즐거이 모든 형제들의 열성을 북돋아 주고 이해를 가지고 그들의 창의력을
받아들일 것이며, 그들의 사도직을 완수하는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만큼의 자유를 주는 방
향에서 형제들을 이끌 것이고, 스스로가 일에 열심함으로서 좋은 표양을 형제들에게 보일
것이다.257)
b) 사제가 아닌 형제들은 그들의 능력을 감안하여 기도나 공동체에 봉사함으로써 사도직
에 참여해야 하며, 뿐만 아니라 받은 훈련과 재능에 따라 직접적으로 활동해야 한다.
162. 직접적으로 사제직의 성격에만 속하는 엄격한 의미의 사목직만이 아니라, 교회나
지역의 요구에 응하는 다른 모든 형태의 사도직도 기꺼이 수행해야 한다.259)
163.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형제들은 교회법령이 준수되고 260), 형제들이 요구한다
면 장상들의 마땅한 허락 하에 종신 부제를 받을 수 있다.
사목
166. 사목직을 수행하는 가운데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나누어 베푸는 일은 탁월한 위치를
차지한다. 사제 형제들은 형제들의 말을 듣는 사람들 수준 262)에 적합한 태도와 방법으로 모
든 이에게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것을 형제들의 첫 번째 의무로 여길 것이다. 그리
하여 그리스도의 명(命)(참조 마르 16,15)을 완수함에 있어 하느님의 백성을 모으고 증가시
키도록 해야 한다.263)
170.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는 평신도 사회와 형제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265), 그
들로 하여금 밀도 있는 그리스도인 생활로 발전하도록 하고, 현세에서의 그들의 소명에 적
합한 사도직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73. 사목의 임무가 주어진 목자는 본당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하는 데에 있어서
공동체의 형제들과 형제적 의논과 대화를 수시로 할 것이다. 이렇게 충고와 도움과 표양으
로 서로 돕는 것이고, 조화를 이루는 공동 노력으로 본당 일을 꾸려 가는 것이다.268)
교육 사도직
선교 활동
197. 이러한 사도직에 종사하는 형제들은 늘 자신을 다스려 자애롭고 겸손하게 진실한
사랑을 가지고 처신할 것이다.287) 이런 방법 안에서 잘못된 모든 평화주의를 배격하고 교회
의 방침에 순명하면, 그 형제들은 완전한 가톨릭 교의를 더욱 명료하고 더욱 확고하게 언표
하게 될 것이고, 동시에 갈라져 나간 형제들과 함께 그리스도의 헤아릴 수 없는 풍요(참조
에페 3,8)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명철하게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288)
사회 사도직
제 9 장 회원 양성
성소 계발
205. 그러나 형제들은 다음 사항을 기억해야 한다. 끊임없는 기도와 형제들의 모범적인
생활이 주님의 일터에서의 형제들의 활동과 더불어 가장 좋은 권고가 되어, 그들에게 아우
구스띠니안 생활을 하고 싶게 만드는 가장 큰 힘이 된다는 점이다.292) 특별히 사목에 종사
하고 있는 형제들이나 학교에서 젊은이들을 교육하고 있는 형제들은 성소를 찾도록 열성을
다할 것이다.
207. 성소의 동기와 성소가 갖추어야 할 자질들이 부족하면, 교육과 양성을 통하여 성소
를 발전시켜 성숙하게 할 것이다.293)
양성의 다양 한 관 점
211. 교육의 역할은 젊은이들을 도와서 “그들의 인격이 발전하는 동안에 그들이 세례를
통해 얻게 된 새로운 세계를 키워가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로서 모든 인류 문명을
구원의 메세지로 이끄는 데에 교육의 역할이 있다. 차츰 세상과 생명과 인간을 알아듣게 만
드는 그들의 지식에 믿음으로 빛을 받게 하여 구원의 메세지로 이끈다.”298) 그러므로 인간
의 어떤 견해도 결코 무시되어서는 안되며, 다만 가치에 순서가 있을 따름이다.
213. 성격은 능력과 더불어 아주 중요한 요소로 등장한다. 결론적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
고 젊은이들이 정서적 안정과 믿음과 예의를 갖추도록 해야 하며, 또한 결정을 스스로 숙고
하여 내리는 능력을 키워주고, 사건이나 사람들에게 관하여 올바른 판단을 하게 하고, 사람
들 가운데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는 다른 덕행들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하며,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을 좋게 말하도록 가르쳐야 한다.299)
215. 이 양성은 사람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다루는 것이고, 따라서 각자의 인격에 대한
크나큰 존경심을 가지고 다루어야 한다. 그들의 자유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깨닫도록
해야 하며, 장상의 권위를 개인적 확신을 통하여, 말하자면 양심적으로 받아들이도록 가르
쳐야 한다(참조 로마 13,5). 그들은 적극적이며 신중한 성(性)교육을 받아야 하며, 그리스
도와 교회간의 사랑을 상징하는 그리스도인의 결혼의 의무와 권위를 올바르게 인정해야 한
다. 그러나 그들에게 그리스도께 봉헌된 정결생활의 탁월성을 확신시켜 그들로 하여금 고결
하고 원숙한 선택으로 몸과 마음 모두를 온전히 하느님께 바치도록 해야 한다.300)
사도적 , 사목 적 교육
223. 평신도들 사이에서 사도직 활동을 솔선하고 힘을 더하기 위해서 특별한 주의를 기
울여 잘 준비시켜야 한다. 보다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는 평신도 양성 교육에 정통하고, 사
도직 업무에 길들여지기 위해서도 준비를 잘 시켜주어야 한다. 평신도와의 협조를 매우 중
히 여기도록 교육해야 하고, 평신도들과 진지하고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도록 교육하여 가정
생활, 직업생활, 사회생활에서 참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함으로써, 어려
움들이 생길 때 적시에 상담과 조언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307)
학생 선발 과 양성의 절차
청원기
수련기
유기 서원
성대서원
사도직
23 7. The fo rma tion of those fr iars who are aspi ring to the
priesthood include s also specifically pastoral aspects and
extends to the en d of the theological prog ram, even though
they may ha ve already made their solem n profession. The
fo rma tion of the other fr iars who do not aspire to priesthood
is to be completed in suitable houses by appropr iate study of
theological and technical subjects accord ing to the statu tes.
237. 사제가 되기를 바라는 형제들의 양성은 특수 사목의 요소를 포함되며 비록 그들이 이
미 성대서원을 했다 해도 특별히 신학과정을 끝날 때까지 연장되어 있다. 나머지 다른 모든
형제들의 양성은 관구규정에 따라 적당한 교육기관에서의 연구와 공부로 일단락 된다.
양성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