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load as pdf or txt
Download as pdf or txt
You are on page 1of 3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주님 안에서 평안 하셨는지요. 필리핀에서 인사


드립니다. 한국도 이제 많이 더워지기 시작했겠네요. 무더위가 오기 전에 다들 체력과 건강 챙기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필리핀은 이제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우기철이 시작되었습니다.
동역자 분들의 기도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더운 첫 여름을 기도해 주셔서 주님의 은혜로 잘
보냈습니다. 우기철도 저희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지만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시온 시야는 6 월 29 일
현지 크리스천 학교에 첫 등교하였습니다. 아이들이 6 개월 동안 저희와 있다가 이제 스스로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데 아이들도 주님의 동행하심을 바라 볼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코널스톤 학교앞에서

 은혜 나눔
필리핀에 도착해서 저희 가정이 월~토요일 신약성경으로 시작해서 말씀기도 가정예배를 하였습니다.
은혜의 순간들도 많았지만 때론 의무감에 드려졌던 시간들도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24 시간 주님 안에서 바라보며 가정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니 예배가 사모가 되고 일상의 예배
또한 주님의 동행으로 감사함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주님의 변함없는 십자가 사랑 그 은혜로 붙들어
주셨습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언어 공부를 하며 선생님들과 교제를 나누며 배우게 되는 것은
자족입니다. 정말 최소한의 경비로 생활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들을 보며 은혜를 주신 것은 한국에 있을 때처럼 항상 즐겁다는 것 입니다.

아이따 족을 만나러~가는길

수빅에서 친구와 함께

저희는 나름 심각한 일 때문에 걱정인데 아이들은 웃고 기뻐 하는 것을 보면서 주님 안에서 믿음이란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이 함께 하심으로 인해 기뻐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최근 저희 가정을 붙들어 주시고 이끄시는 은혜의 말씀은 골로새서 4 장 2 절 입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하나님께 기도하는 특권이 다시 태어난 우리에게 얼마나 큰 은혜인지 주님을 바라보기만 해도 감사함이
넘칩니다. 그분을 주목하여 바라보는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가 충만하게 넘치는 온
세상이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음을 보여 주십니다.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기도의 자리를 감사함으로 지키기를 소망합니다.
 하나님의 나라
저희를 필리핀으로 부르신 축복의 통로 곽대원 목사님 가정을 방문하는 은혜를 허락하셔 2 박 3 일간
수빅 지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일정 이였지만 두 분의 섬김을 통해 쉼도 누리고 ( 아이따 족)
이라는 필리핀 원주민 사람들도 만나며 하나님이 얼마나 필리핀 민족을 사랑하시는지 보고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따 족을 소개합니다.필리핀에 살고 있는 순수혈통의 Negritos(네그리토스)족은 그들 스스로
“Ita(아이따)”라고 부르는데 이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다른 필리핀 종족들과 쉽게
구별됩니다. 피부가 몹시 검고, 키가 150cm 가 넘는 사람이 거의 없는 작은 종족입니다. 머리카락은 아주
짧고 곱슬거리며, 흙으로 만든 집 대신에 나뭇가지, 작은 가지, 잎, 풀로 만든 오두막에 삽니다. 밭을
일구어 고구마나 쌀, 야채를 심고, 과일을 따먹기도 하고 사냥할 때 독이 묻은 화살과 활이 이들의
무기입니다. 현재 순수혈통인 아이따 부족은 외부 유입자들에 밀리고 밀려 산지에 흩어져 살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많은 필리핀 사람들은 이 작은 아이따 부족을 무시한다고 합니다. 가난한 필리핀
친구들도 이들을 가엽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희도 실제 방문을 해보니 우기 때는 길도 차단 되고 접근하기 힘든 지역 이였습니다 이렇게 꼭꼭 숨어
있는 이들을 찾아내시고 사랑하시는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보게 되었습니다.

곽대원 목사님이 섬기시는

싼타페 교회 아이따족과 함께

예수님 영화로 은혜의 시간

기도편지를 쓰는데 생각나게 해주신 말씀과 은혜 입니다.


고린도전서 1 장 26~27 절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몸도 약하고..지혜도 없고.. 재주도 없고.. 집안도 별로 고.. 미련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고 멸시를 받아도..
십자가의 복음으로 나는 죽고 부활하신 주님 안에서 예수 생명으로 살도록 주님이 은혜로 택하셨음을
더욱 찬양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형편이 어떠하던지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던지 주님의 이 놀라운
사랑과 은혜가 우리를 사로잡아 이끄시기에 온 땅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충만 하게 할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어 하나님이 이 땅의 영혼들을 많은 선교사님들과 전도자들을
통해 구원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더 흥왕 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일하고 계십니다..
 필리핀 알아가기
대부분의 필리핀 사람들은 길을 가다 인사를 해도 방긋 웃으며 인사를 합니다. 정말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무엇을 물으면 친절하게 답변해 줍니다. 이렇게 외국인이나 타인에게 친절한
사람들도 드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히야(hiya)” 라는 문화가 있습니다
“히야”라는 문화만 이해해도 필리핀 문화를 이해 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체면”과 같다고 합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집안 행사가 있으면 빚을 내서라도 남들 하는 만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난하지만 정말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왈랑 히야(walang hiya)라는 말이 있는데요.
체면을 잃었다는 뜻으로 필리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히야를 잃었다는 것으로 체면이 최고로 무너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만약 자신의 체면을 모든 이들 앞에서 공개망신을 준다면 그 사람을 해치려 하는
필리핀 인들도 있을 정도로 굉장히 이들에게 잠재의식 속에 있는 문화입니다. 그래서 필리핀 사람이 어떤
잘못을 하더라도 언성을 높여서 무안을 주거나 싸우는 것은 굉장히 무례한 행동입니다. 이 때문에 사건
사고가 일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주님이 이 친구들의 마음에도 노크 하고 계심을 알게 해주셔서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 돌아 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감사 제목
1. 주님 은혜로 구원해 주시고 성령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주님 안에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3. 첫 여름을 지나기까지 6 개월간 건강하게 잘 지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중보 기도하던 일들을 주님의 뜻대로 선하게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5. 건강하게 시온 시야를 크리스천 학교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도 제목
1. 말씀 기도 시간을 통해 주님을 더욱 알기 원합니다. .
2. 추수할 일꾼들을 더욱 보내주시기 원합니다.
3. 주님과 동행일기로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순종함을 누리기 원합니다.
4. 집 주인(페르난도 마르케즈 주니어)과 이웃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기 원합니다.
5. 시온 시야가 코널스톤 학교생활을 통해 주님과 더 친밀해지기 원합니다. .

동역자 분들의 기도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기도로 이 땅에도 그리스도의 충만함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계속 힘써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땅의 영혼들을 사랑하시는 주께서
친히 일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를 한 몸 되게 하신 주께서 그들과도 한 몸 되게 하시기 까지 쉬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럼 다시 인사드릴 때까지 주님 안에서 강건하시고 승리하시기를 함께 기도 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필리핀 퀘존에서 서승우&심혜미 (시온, 시야)드림

파송교회: FGKC 순복음강북교회 / 파송선교단체: GMP 한국 해외 개척 선교회 WWW.gmp.or.kr

You might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