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고 린 ^^서

고린도후서의 정황과 문제들

1. 고린도후서 1〜9장의 배경 : 이 부분은 바울이 아시아에서 환난을 당해 절망하고 고린
도 교회 성도들과 어려음을 겪었던 상황을 반영한다. 바울은 자신을 근심하게 한 사람
들(2:1 〜2)을 언급하며 그런 마음으로 고린도를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방문
하는 대신에 그는 ‘혹독한 편지’라고 불리는 편지를 썼던 것으로 보인다(2:4). 이후에 바
울은 마게도냐에서 디도를 만났을 때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교회에서 잘못한 자들을
치리했고 바울의 권고에 순종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는다(2:5〜8). 이에 고무된 바울
은 고린도후서 1〜7장을 쓰면서 환난 중에 위로를 얻었다고 고백한다. 더 나아가 8 -9
장에서 성도 섬기는 일을 위한 연보를 격려한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마게도냐 교
회들의 모범적인 헌금과 예수님의 섬김을 본받도록 권면하고, 자신이 보낸 디도 및 각
교회 대표자들이 도착하기 전에 미리 연보를준비하£록 권면한다.
2. 고린도후서 10〜13장의 배경 : 바울의 논조가 이전과 다르다. 1〜9장을 쓰고 난 둬에 고
린도 교회에 관한 안좋은 소식을 듣고 다시 어조를 바꾸어 덧붙인 것으로 여겨진다. 또
다른 사람들이 바울을 대적하고 나선 것이다. 바울을 비난한 거짓 사도와 대적들이 누
구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다. 대적자들은 그의 언변이 탁월치 못한 점，교회에
서 그의 영향력과 권위를 포기하고 재정적 지원을 요구하지 않은 점 등을 비난했다. 이
에 바울은 그들이 다른 복음을 전한다고 비판한다. 그는 대적들이 사£ 라고 주장하는
근거와는 달리 복음을 위해 고난당하는 것이 참된 사도의 표지라고 말한다. 자신은 환
상을 보기도 했지만 복음을 위한 고난에 비교해 가치 없게 여긴다고도 말한다. 그는 대
적들 가운데 계속되는 부도덕을 책망하며 자신이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면 권위로 행하
며 징계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고린도후서의 특징
1. 하나님의 위로: 바울은 고난의 상황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를 언급한다. 첫째，예수
님을 죽음 가운데서 건지신 하나님이 그에게도 죽음 가운데서 생명을 주신다. 둘째, 하
나님은 자기 백성을 돌보시는 은혜와 자비의 하나님이시다. 셋째, 바울은 하나님의 신
실함(1:18)에 관해 언급한다. 그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질그릇에 담긴 보화와 같은 그리
스도를 통해 위로와 힘을 얻는다(4:7〜12). 하나님은 바로 지금 여기서 그분의 백성 가
운데 계시고，백성은 하나님의 살아 있는 성전을 이룬다(6:16).
2. 참된 사도의 표지: 바울은 그에게 소위 사도로서 신임장 같은 것이 없다는 비판(12:12)

6 행의 Lᅡ
+PLUS
 과 더불어 그의 인격과 가르침(수사적 화려함이 없음) 및 자질(육체적으로 연약한 것
등)에 대한 비난에 시달렸다. 이에 바울은 하나님이 그를 통해 역사하시는 증거들을 제
시한다. 즉 바울 안에 있는 분명한 소명，그의 전도를 통해 회심한 자들의 삶에서 나타
나는 뚜렷한 변화, 고난에 굴하지 않았던 그의 신실한 사역 등이 그 증거다.
3. 연보의 문제: 바울은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연보는 성도를 섬기는 일이라고 하며，고
린도 교회 안에서 서로 분쟁하지 말고 시선을 돌려 멀리 예루살렘에 있는 지체들의 필
요를 돌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성육신하신 주의 모범을 따르라고 권면한다(8 ：
9).
4. 바울의 내면에 대한 묘사: 이 서신은 바울이 비방과 중상모략, 육체적인 위험과 고난，
그가 양육했던 성도들의 배신，그가 심령으로 느꼈던 환멸과 실망 등을 어떤 식으로 소
화했는지를 가식 없이 보여 준다. 하지만 바울은 정제되지 않은 개인적 소회를 밝히는
것이 아니라 복음과 삶이 분리되지 않은 십자가의 제자도를 간접적으로 제시해 준다.

고린도후서 구조

1:1〜2 인사말
서론 (1:1〜11)
1 :3 〜11 감사의 말

1： 4 여행 계획 번복에 대한 해명
12~2：
2： 5 ~1 1 징계한자에 대한용서
2 :1 2 - 1 7 그리스도의 승리와 향기가 나타남
환난 중에서의 위로 3 :1 〜4 :6 새 언약의 일꾼
(1:12 〜7:16) 4 :7 ~ 1 5 질그릇에 담긴 보화
4： 10 바울의 궁극적인 소망
16~5：
5 :1 1 ~ 7 :4 화목하게 하는 사역
7 :5 〜16 디도로부터 온 좋은 소식

8 :1 ~ 1 5 마게도냐의 본으로 격려함

연보의 ^^ᅵ
8： 5 디도와동역자들을보냄
16~9：
(8 ：
1~9：
15)
9 :6 ~ 1 5 많이 심는 자가 되기를 권면함

10:1 ~ 1 8 바울의 사도권에 대한 변호

거짓^ᅡ도들을 향한
11:1 〜12:21 약함 가운데 나타나는능력
바울의 사도권 변호
1 3 :1 ~ 1 0 바울의 최후통첩
(10:1~1 3:13)
13:11 ~ 1 3 마지막 호소와 인사말과 축도

1장 환난중에위로하시는하나님
바울은 고린도 교회와 아가야 지역 모든 성도에게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자며 서신
을 시작한다. 그가 당한 환난은 하나님만 의지하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그를 위
해 기도하도록 하기 위함이 었다. 그가 그들에게 가려는 계획을 번복한 것은 경솔해서가 아
니라 주의 뜻을 따라 그들의 기쁨을 돕고자 함이며 그들을 아끼기 때문이라고 해명한다.

2장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

바울은 그들에게 근심 중에 가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그는 전에 눈물로 썼던 편지를 언급
하면서 그들을 사랑함을 알리려 한다. 바울은 징계한 사람을 용서하고 위로하여 근심에
잠기지 않도록 하며 사랑을 나타내라고 한다. 바울은 디도를 만나지 못하고 마게도냐로 간

201312 7
 상황에서 마음이 불편했으나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감
사한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향기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전하게 전했다.

3장 영광스러운새언약의일꾼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그의 사역으로 말미암은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말하며 , 죽이
는율법이 아닌 살리는 영의 새 언약 일꾼으로 하나님이 그에게 자격과능력을 주셨다고 한
다. 정죄하는 율법의 직분보다 의롭게 하는 영의 직분이 더 영광스럽다고 고백하며 그리스
도인은 이스라엘 자손과 달리 자유롭게 하는 주의 영으로 주의 영광을 본다고 말한다.

4장 질그릇에담긴보화
바울은 낙심하지 않고 모든 수치스러운 일을 버리고 사명을 감당했음을 하나님과 사람 앞
에서 고백한다. 질그릇 같은 우리가 보배를 가져 생명의 능력이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났
다. 우리가 믿고 말하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부활하고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는 것이다. 우
리가 낙심하지 않는 것은 겉사람은 낡아지지만 속사람은 새로워지기 때문이다.

5장 부활의 소망으로 화목의 직분을 감당함

부활을 소망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이루시고 성령을 보증으로 주시기 때문이다. 바울
은 항상 담대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길 힘쓴다. 그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사람들의 양
심에 호소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를 강권하시기 때문이다. 그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과 그리스도의 사신으로서 화목하게 하는 복음을 부탁받았다.

6장 하나님의 일꾼답게 살7 隱 권면함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한다. 그는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비방 받지
않으려고 아무에게도 거리낌이 되지 않으려 했던 모습을 반추한다. 고난과 수고 속에서도
순전한 동기를 잃지 않았고 영광과 수모 속에서도 은혜와 초심을 잃지 않았다. 그는 성도
들에게 마음을 넓히고 불신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고 거룩하게 살라고 권면한다.

7장 디도를 통해 들은 환난 중의 위로
바울은 약속을 가진 성도로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라고 한다. 바울은 마음으로 그들 일행을 영

8 $J g 외U + P L U S
접하라고 권면하고, 그는 환난 가운데 있었으나 하나님이 디도를 통해 위로하시고 기쁘게
하셨다고 고백한다. 먼저 쓴 편지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근심하게 한 것을 후회했으나
오히려 그 근심 때문에 회개하고 디도를 영접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한다.

8장 연보를통한은혜
바울은 마게도냐 교회들이 받은 은혜와 예수님의 섬김의 본을 제시하며 고린도 교회도 연
보에 동참할 것을 격려한다. 연보는 그들의 사랑을 증명하는 것이며 하나님 나라 공동체의
이상인 평균케 함에 도달하게 하려는 것이다. 고린도 교회의 연보를 격려하기 위해 디도
일행을 보내면서 바울은 디도가 검증된 사람이며 동일한 간절함을 가지고 있음을 전한다.

9장 연보가주는유익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연보를 미리 준비하고 있었음에 감사한다. 연보를 할 때，하나님이
은혜를 넘치게 하시며 의의 열매를 더하신다. 이 연보로 사람들이 하나님께 감사하게 될
것이며 성도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한다.

10장 주께서 주신 Uh울의 사도적 권위

바울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해 높아진 모든 것을 그리스도에게 복
종시키려 한다. 외모만 보는 교인들에게 바울은 자신의 권위가 주님이 주신 것이며 그들을
세우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육신의 약함을 글로 보완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의 권
위는 하나님이 주신 범위의 한계를 따른다. 그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고 권면한다.

11장 참된사도의표지
바울은 자신의 어리석음(자신을 자랑하는 것)을용납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는 값없이 섬
겨 온 모습 등을 통해 자신의 사도권을 변호하고，거짓 가르침을 행하는 자들이 심판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어리석은 방법이긴 하지만 육신적인 자격과 그리스도의 일꾼으
로서 고난당하고 열심 낸 것을 자랑한다. 거짓 사도와 교사들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12장 강함과약함의역설
바울은 부득불 자신의 환상과 계시의 체험을 말하지만, 자신을 위해서는 약함을 자랑한
다. 그는 고린도 교회를 사랑하여 폐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내어 주었다. 바울은 자
신의 선의가 왜곡된 것에 대해 디도 등 동역자를 통해 해명하고，교회를 다시 방문했을 때
그들에게 아무런 변화가 없을까 봐 두려워한다.

13장 믿음 안에 있는지 자신을 시험하고 확증함

바울은 세 번째로 방문할 때는 치리하겠다고 경고한다. 그는 자신의 권위가 그리스도의
능력으로부터 나온다고 고백하며，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믿음을 검증하고 열매를 맺으
라고 요구한다. 바울은 그들에게 평안을 빌어 주며 서로 문안할 것을 당부하고 축복한다.

201312 9
201312 세
주H J I 고린도후서1:1〜11
단어해설
3절
자비 I 깊이동정해 불쌍히 여기는것을의미한
다. 하나님은진노를그치시고무조건적인긍휼
을 베푸시는 것이사람에 대한그분의 자비라고
말씀하신다. 즉자비는 인간의행동에 기초한것
이아니라하나님의긍휼하신성품에기초한것이
다. 구약에서는친절이나은혜， 백성과맺은은혜
로운약속에대한하나님의신실하삼을의미한다.
신약에서는뜻이 더욱확장되어죄를지은인간에
대한하나님의관심을의미한다. 자비의아버지이
신하나님0 1자 U隱통해 우리를구원하시7 1에(앱
2:4 〜5)，
우리그리스도인은하나님을닮아자비
로워야한다(눅6:36).
3절
위로 I 신약성경에세00 회이상人f용된단어다.
그리스도인은하나님의끝없는사랑의위로를받
을수 있다. 성령님은위로가필요한자들을그분
의곁으로불러보듬으시며권면하심으로위로하
신다. 고난의때에우리를위로하시는하나님으로
부터우리는다른사람을위로하는것에대해배우
게된다.
10 烈 익 sJ +plus
개역개정 NASB
1 하나님의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예수 1 Paul, an apostle of Christ Jesus
by the will o f God, and Timothy
의 사도 된바울과 형제 디모데는고린도에 o u r bro th e r, To th e c h 니rch o f
God which is at Corinth with all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또온아가야에 있는
the saints w ho are th ro u g h ᄋ니t
모든성^에게 Achaia:
2 G ra ce to you and p e a ce from
G od o 니r F a th e r and th e Lord
Jesus Christ.
3 Blessed be the God and Father
2 하나님우리 아버지와주 예수 그리스도로 o f o u r Lord Je su s C h ris t, the
Fa ther o f m e rcies and G od of
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all comfort,
4 w ho com forts 니s in all ᄋ니r afflic­
tio n so th a t w e w ill be a b le to
c o m fo rt th o se w ho are in any
afflictio n w ith the c o m fo rt with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w hich w e o u rse lve s are co m ­
forted by God.
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5 F o r ju s t as th e s u ffe rin g s o f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C hrist are ours in abundance,
so also our com fort is ab 니ndant
through Christ.
6 B ut if w e a re a fflic te d , it is fo r
y o u r c o m fo rt and s a lv a tio n ;
4 우리의모든 환난 중에서우리를 위로하사 o r if w e are com forte d, it is fo r
your com fort, which is effective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 in th e p a tie n t e n d u rin g o f the
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sam e s 니fferings which we also
suffer;
하시는 이시로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맘아
넘치는도다
6 우리가 환난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
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
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오늘의찬송(찬338/통364) 내주를가까이하게함은십자가짐같은고생이나내
일생소원은늘찬송하면서주께더나가기원합니다/ 야곱이잠깨어 일어난후돌단
을쌓은것본받아서숨질때되도록늘찬송하면서주께더나가기원합니다아멘
우리말
1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
나님의 교회와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
들에게 편지를씁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
로부터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법니다.
하나님, 곧 주 예수그리스도의 아버지，자
비의 아버지，모든 위로의 하나님께서는찬
양받으실^ 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환난 가운데서 우리를
위로하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
나님께 받는 위로로 인해 우리도 환난 가운
데 있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치는 것같
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를 통해서 넘칩
니다.
우리가 고난당하는 것도 여러분을 위로하
고 구원하기 위한 것이요，
우리가 위로받는
것도 여러분을 위로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위로가 여러분 가운데 역사함으로 여러분
이 우리가 당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고난을
당할 때도 잘 견뎌 내게 된 것입니다.
오늘의말씀요약 바울은고린도교회에편지하며, 환난중에하나님께받는위로로
환난중에있는다른이를위로할수있다고한다.바울일행은아시아에서당한환난
으로살소망까지끊어졌지만, 주님이하나님만의지하게하심으로큰사망에서그
들을건지셨고또건지실것이다.
원어묵상
3절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o |시요자
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d)XcryriT6; 율로게토스I eiiXayr|T6(；
율로게는‘찬양받을만한，
, ‘축복
받을만한’이라는뜻이다. 70인역은히브리어 꾸기?바루3를번역할
때 사용했다. ᅲ1?바루^는상당히 다양한상황속에서 다양한 의
미로 사용되었다. 하나님이 사람을 꾸T?바루크하시는것은‘복을
주신다’는뜻이고, 사람이 하나님을 피 ?바루3하는 것은‘송축한
다’는뜻이며, 사람이 사람을 " W 바루삐는 것은‘축복한다’는뜻
이다. 그런데 헬라어 dX o 丫1ᅲ6<;율로게타는신약성경에 8번 나i
며 매우제한적으로사용되었다. 오직 하나님(막 14:16; 늑 1:68;
롬 1:25; 고후 1:3; 11:31; 엠 1:3; 벧전 1:3)과그리스도(롬 9:5)
께만入!용된 것이다. 이러한용법은 예수님이 신명기를 인용하신
“주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다만그를 섬기라”(눅 4:8)는말씀을
떠올리게 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
하신분이다(계 5:12).
3 M 절 찬송하리로다 그는 …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
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m k n 下; iT(xpaKA.riaeco(；• • • tr a a i] i f ) Q A iiJje i 파세스파라클레세오스…파세테쏠
립세이I ™ p<klr|oLq邮해시스는 ‘가까이 부름，소집’，‘훈계’, ‘위로，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진다. 신약성경은 이렇게 우리를 가까이 불
러서 훈계하시고 위 화 W 는 성령님을 ‘보혜사’(卿 ^ ; Itᅵ
to ?파라클
레토스)로소개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바울은 성부 하나님 또한우
리를 가까이 불러서 훈계하시고 위로하시는분으로 소개한다. 요
한은 예수그리스도를우리의 ‘보혜새로소개한다(요일 2:1，
개역
개정에는‘대언자로 번역됨). e r녀^ 쓸립시스는‘압박’，‘핍박’，지련’
을 가리킨다. 여기에 정관사가붙어서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당하
던특정한‘그환난을가리킨다. 빼파스는‘모 든，
‘전부，
‘각각’이라
는뜻이다. 바울은 3〜4절에서 이 단어를 3번이나入T용하며 그리
스도인이 당하는 ‘모든 환난’에 대항하는 하나님의 ‘모든 위로를
강조한다. 3〜8절 문맥에서 바울은하나님의 ‘위로’를 10번이나
말한다.
20131211
단어해설
7절
견고함 I 물건이나건물등이 굳고튼튼한상태
또는사람의뜻이확고부동한것을의미한다. 적
의공격， 방어를위한성벽，성읍등의상태나특별
히솔로몬의왕위(대하1:1)，마음(시112:8)，
소망
(1:7)을표현할띠I도人塔되었다.
8 절
아시아 I 현재의 아시아와는 다른곳이다. 흑해
와자중해사이의소아시아서쪽을의미하며， 내륙
으로는0 ᅡ나톨리0 ᅡ고원까지뻗어있는지역0 1다.
BC 133년부터로마의지배를받게된 이지역은
헬라문화와학문의중심지였다. 수도는에베소라
볼수있다. 바울이 2차전도 여행당시이곳을방
문하II자했으나성령님0 1허락하지않으셨다(행
16：
6~8). 요한계시록에언급된일곱교회는아시
아서쪽에위치해있다.
10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11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12
개역개정 NASB
7 and o 니r ho pe f ᄋr yo u is firm ly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
grounded, knowing that as you
가고난에 참여하는자가 된 것같이 위로에 are s h a re rs o f o u r s u ffe rin g s ,
so also you are s h a re rs o f our
도그러할줄을 앎이라
comfort.
8 For w e do n o t w a n t you to be
unaware, brethren, o f our afflic­
tion w hich cam e to us in A sia,
tha t we w ere burdened exces­
sively, beyond our strength, so
that we despaired even o f life;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9 indeed, we had the sentence of
death w ithin ou rselves so that
겹도록 심한고난을 당하여 살소망까지 끊 we would not trust in ourselves,
어지고 but in God who raises the dead;
10 w ho delivered us from so great
a peril of death, and will deliver
us, He on w h o m w e ha ve set
our hope. And He will yet deliv-
e 「us,
11 y ᄋ니 also jo in in g in he lp in g 니s
우리는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받은줄알
throug h y o u r pra ye rs, so that
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thanks m ay be given by m any
p e rsons on o u r b e h a lf fo r the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 fa vo r bestow ed on us through
지하게 하심이라 the prayers o f many.
또 건지실 것이며 이후에도 건지시기를 그
에게 바라노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
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
사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말 원어목상

7 여러분에대한 우리의소망은 굳건합니다.

여러분이 고난에 함께 참여하는 것처럼 위 6절 우리가 환난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
이요우리71-우|로를받는 것도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로에도 함께 참여하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
^ 니다. etxe 8'e 0入Lp6(-ie0a, utrep xfi? u|j.cov mxpaKA^aecoi；kk'l ownptot?
에이테데쏠리보메싸, 휘페르테스후！
몬파라클레세오스카이소테리아스 | 에이테는 끼 ^

이라는뜻의 e i에이와‘둘 다’，‘역시’라는뜻의 Te테가결합된 것이

다. 이것은‘만약〜라면’，
‘〜인지 아닌지’라는뜻이다. 쓸리보
형제들이여 ,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환난 는 ‘환난:으로 번역된 e r咖 시씩 동사형으로，‘누르다’, ‘괴롭
에 대해 여러분이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않습 히다’，1학대하다’라는뜻이다. 여기에서는수동태로사용되어 ‘환
니다. 우리는 힘에 지나도록 심한고난을 받 난을당하다’라는뜻이다. 넓(내페르는 ‘〜위에’，‘〜을위해’，
‘〜을
아살소망까지 끊어질 지경이 됐습니다. 넘어서’라는뜻인데，여기에서는 ‘〜을 위해’라는뜻으로사용되
었다. oarcriploc소테리아는일반적으로‘구출’’ ‘안전’，‘보호’를뜻하
고，기독교적인 의미로는‘구원’이라는뜻으로 사용된다. 바울은
자기 일행이 환난을당하는 것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위로와구

우리는 마음에 사형 선고를 내려야 했습니 원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둘의 관계가 명확하게 드
다. 그렇게 된 것은 우리 자신을 의지하지 러나지는 않는다. 그리스도의 고난을 따르는 자들에게 그리스도
않고 죽은 사람들을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 의 위로가주어진다는 5절을고려하며 이해해야한다. ocoiTipLa
지하E록 하 7ᅵ위함이었습니다. 소테리아의일반적인 의미를고려해 ‘환난중에서의 보호와 안전’이
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도 7!능하다.

11절 너희도 …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

10 그분은 우리를 과거에도 그렇게 큰 죽음에
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o I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o ᅵ
라
서 건지셨고 또 미래에도 건지실 분입니다.
또 우리숟 하나님이 이후에도 건져 주실 것 4k ttoAJUSv TTpoaokov* to el? fp&C 에크돌론프로소폰토에
을소망합q 다. 이스헤마스카리스마| 叩 하jWm)V프로소폰은‘얼굴， ，‘존재’, ‘외적 환경，
등

을 의미한다. 다수의 번역들은 ttoWxSv irpooakcov폴론소^을

‘많은사람의 기도’로풀었다. 하지만헬라어 본문에는기도’에 해
당■
하는■단어가나오지 않는다. ttoAA(5v플론과TrpoacjTTOv프로소폰

n 여러분도우리를 위해 기도로 협력해 주십 이 소유격임을 감안한다면，Ik ttoAJUSv TTpooaSmw에크폴론프로

시오. 이는 많은 사람의 기도로 우리가 받 소폰을‘많은 얼굴들(사람들)의 〜로부터’라고 번역할수 있다. 그

은 은사로 인해 우리 때문에 많은 사람이 런데 ‘〜’에 넣을수 있는 가장 적절한 것은 기도’일 수 있다. 아니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면 몇몇 번역본들처럼 ‘많은 이들을통해’ 정도로 해석할수도 있
다. xdpu^cc카리스마는‘선물’，‘은혜’，‘은사’ 등으로번역된다. 대부
분 ‘은사’(g ift) 로 번역되었지만 몇몇 번역본들에는 ‘은총’이나 ‘은
헤’，‘축복등으로번역되었다. 정관사(t6 토)가붙어 있는것을고
려한다면 특정한 ‘은사를 가리킨다기보다는 하나님으로부터 주
어진‘은혜’룰 가리키는것으로보는것도 7]능하다.

20131213
본문주해 고린도후세 :1〜11
본문개관
바울이 고린도후서를 쓰게 된 이유는 고린도 교회
의 사태가 일단 수습되긴 했으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문제들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먼저 고린
도 교회에 문안을 전한후에 하나님께 대한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감사의 고백은 “찬송하리로다”라는 선포로 시작한
다. 이 선포는 하나님이 누구이신지에 대한깊은 인
식에서 나온 것이다. 그에게 하나님은 주 예수그리
모든위로의
스도의 아버지이시며，자비의 아버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환난 중에 있는 사도들을
위로하시고그들로 환난중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게 하시는 분이다. 바울은 복음 사역에는 고
난도 넘치지만하나님의 위로도 넘친다고고백한다.
하나님은 고난이 많으면 많을수록 위로도 넘치게
주시는 분이다. 바울 일행의 고난 체험은 고린도 교
회 성도들에게 위로를주며 , 구원에 이르도록 힘을
북돋워 준다. 바울 일행이 먼저 위로를체험하고 그
들에게 위로를줄 때，
그들은그 힘으로 고난을 견딜
수 있게 된다. 바울은 자신의 고난에 동참한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위로가 넘칠 것을 확신한다. 그는
자신과 일행이 아시아에서 힘에 겹도록 심한고난을
받아살소망까지 끊어졌던 경험을 고린도 교회 성
도들이 알기를 원한다. 당시 바울 일행은극심한 고
난으로 인해 마음에 사형 선고까지 내려야했다. 하
지만바울은 그들이 그렇게 된 것에 대해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하시는 하
나님의 뜻이 있었다고 해석한다. 그리고 고린도 교
회 성도들에게 자신과 일행을 위한 기도를 부탁한
다. 그들이 기도의 응답을 받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될 것을확신한다.
14S
JS외ii+PLUS
卜 2절 편지의서두 바울은 서간문 형식을따라 먼저 발신자를 밝히
는데，
자신의 이름과 디모데의 이름을함께 기록한다. 이 서신
을 쓰던 당시 디모데가 바울과 함께 마게도냐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참조，2:12〜13). 바울은 고린도전서를 고린도 교회에
보낼 때 디모데를파송했다(고전 16:10-11). 고린도후서는 디
도와 몇몇 다른 사역자들의 편에 고린도 교회로 보낸다(참조，
8:16〜24; 9:3, 5). 어쨌든바울이 발신자에 디모데의 이름도
올린 것은 그도 자신과 같은 사명과뜻을 가지고사역하는 하나
님의 종이라는 것을말하1 위함인 듯하다. 바울은자신을 ‘하
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이라고
소개한다. 이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확인인 동시에，자신의
사도직이 하나님의 뜻에 기인한다는 사도권의 선언이기도 하
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라는 표현은 바울이 자신의 사도직
을 그리스도 예수의 특사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직분으로 인식
하고 있다는사실을 말해 준다.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틀수신자로 언급한다. ‘고린도에 있는하나님의 교회’
는 고린도 시에 산재한 여러 교회를 가리키고，온 아가야에 있
는 모든 성도:는 그리스 남부 지역에 살고 있는수많은 성도를 가
리킨다. 당시 그리스는 크게 북부와남부로 나뉘었는데 , 북부
를 마게도냐，남부를 아가야라고 불렀다. ‘하나님의 교회’는 바
울이 교회를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로 인식하고 있음을 말해 준
다. 바울은‘은혜와평강’을기원한다. ‘은혜’는본래 헬라인들의
인사말로，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뜻한다. ‘평
강은 본래 히브리인들의 인사말로, 하나님과 원수였던 관계가
해소됨으로써 심령에 찾아온 영적 평화를뜻한다.
3~4절 위로하시는하나님 바울은“찬송하리로다”라는선포로하나
님께 대한 감사의 탄성을 발한다. 바울에게 하나님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
의 하나님’이시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하나님’으로 번역된
lr|00t> XptaroO 파테르투퀴리우헤몬예수크
iratfip toG KDptou fp w v ，
리색를직역하면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아버지’가된다. 하나
님은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예수 그리스도(참조, 골 1:15)
의 근원이시다. 긍흘의 아버지로서 사망의 권세 아래 신음하는
 죄인들을 구원해 주시는 분이다. 고난당하는 자들을
위로하시는 위로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온갖 핍박
과 고난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사도들을 위로하셔서
그들이 환난 중에 있는 또 다른 사람을 능히 위로하게
하신다. 신자가 환난과 위로를 체험하는 것은 고난 중
에 있는 다른사람들을 위로할수 있는능력이 된다.
'7절 고난과위로 바울은 자신과 일행이 수많은고난중
에도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위로를 넘치게 받았다고 고
백한다(5절). ‘그리스도의 고낸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 때문에 대적들로부터 받은 고난을 가리킨
다. 바울은 이 고난을‘그리스도의 남은고난’이라31규
정한다. 그는골로새서 1:24에서 “그리스도의 남은고
난을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라
고고백했다. 이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당하는고
난을 신학적으로 이해한 것이다. ‘고난이 넘친 것같이
위로도 넘친다’는 말은수많은고난이 있을지라도 위로
도그만큼 풍성하다는 뜻이다. 고난당한 만큼 위로를
받았다는 것은 고난당할 때마다 그리스도께서 그것을
위로로 바꾸어 주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는 그리스도로 인해 위로가온다는 뜻이다.
그리스도로 인해 고난이 왔지만 그리스도로 인해 위
로도^ 다.
바울은 환난 중에 자기가 받은 위로가 고린도 교회에
유익을준다는人!실을잘알고 있었다(6절). 자신의 고
난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위로를주고, 그들로 구
원받게 하는 도구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신했다. 그
는자신이 받은위로로그들을위로할때 , 그들이 이 위
로의 힘으로 고난을 당하는 가운데서도 능히 이겨 낼
수 있으리라고 확신했다. 그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모든 고난을 이겨 내고 구원에 이를 것이라는 소망을
견고히 갖고 있었다(7절). 그들이 고난에 동참한 것처
럼 위로에도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
다. 바울은 자신이 넘치는 고난 중에 넘치는 위로를 받
은 것처럼 그들도 그렇게 될 것을확신한다.
8~11절 고난에서건지人!는하나님 바울은고린도교회성도
들을위로하기 위해 자신과 일행이 소아시아 지역(지금
의 터키 서남부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는동안 감당할
수 없는 고난으로 살소망조차 잃어버릴 지경이었다고
고백한다(8절). 그때 바울 일행은 스스로 마음에 사
형 선고를 내려야했다(9절). 거의 사맙의 문턱까지 갔
던 것이다. 바울은소아시아에서 이렇게 고난이 극심
했던 것은자기를 비롯한사역자들이 스스로를 의지하
지 않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
하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고백한다. 이것은고난에 대
한 신학적 해석으로，성도가 고난을 당할수록 하나님
을 더욱 의지해야 한다고 하는 교훈을 준다. 하나님은
죽은자도 다시 살리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시다(비교，
앱 1:20). 바울은하나님이 자신과 일행을큰 사망에
서 건지셨고 잎v으로도 건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고백한
다(10절). 그리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자신과 일
행을 기도로 도와달라고 부탁한다(11절). 바울은 그
기도에 대한응답으로 자신과 일행에게 하나님의 ‘은
사’(XafHona카리스마: 선물，
곧 하나님의 은:총)가주어질
때，성도들이 하나님께 감사하제 될 것을확신한다.
I 한절해설
우리는우리자신이사형선고를받은줄알았으니이는
우리로 ■하나님만의지하게하심0ᅵ라(9절)
초기 기독교 시절 증인의 삶은곧 순교의 삶이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것o I 고난을 젊어지는 일이며, 죽음까지 각
오해야 할 일임을 알았다. 바울은사람0 1자기 자신을 의지
하는 0 ᅡ음에서 U ᅵ롯되는걱정과 염려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방해가 될 뿐 아니라 결과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여겼다.
그래서 그는 자신0 1하나님 안에서 이미 죽은 목숨이라고
생각했다. 이는 자기 삶의 주권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7 1
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하겠다는 의지다. 예수 그리스도
의 구속으로 말미암0 ᅡ
구원을 얻었다는 말은 01제부터 자
신이 아닌 주님을 위해 사는 것을 의□ ᅵ한다. 거듭남의 의口I
를 깨달은人[람, 헌신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은 언제나자
신을죽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삶을 지향한다.
20131215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세 :1~11
중심人심 고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낙심하지 않고 힘을 내며
소망을품고 살0 1■갈수있는 이유는 하나님0 1위로하시고구원
하시기 때문이다.
본문 연구
1. 흐름파악 하나님은고난받는자를 위로하시며
그분만을소망«ᅡ게 하신다.
• 위로의근원이신하나님(1〜5절)
• 위로를 전달해야하는 믿음의 공동체(6〜7절)
• 고난 가운데서도의지해야할 하나님(8〜11절)
2. ^ 요강조점
• 자비의 아버지，위로의 하나님(3절), 모든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4
절)，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5절): 고난가운데 있는자들을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도록 위로하신다.
• 너희가 위로와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
라(6절)，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7절): 자신이
받은 고난과 위로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위로
받을 것이라고 하는바울의 소망은 견고했다.
• 아시아에서 당한환난，힘에 겹도록 심한고난
(8절)，사형 선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
는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9절)，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후에도 건지시기를그에게
바라노라(10절): 바울은복음 때문에 아시아에
서 극심한 고난을 당했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
해 하나님을 의지했다. 그리고 그분이 위로해 주
시고 환난에서 건지실 것을 소망했다.
3.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고
난가운데 있는자를 위로하시고 구원하셔서 하
나님만을 소망하게 하신다.
16 양향의U+PLUS
1. 위로의근원이신하나님(1〜5절)
하나님의 뜻가운데 부름받은바울은고린도 교
회 성도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기원했다.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
며 모든 위로의 하나님을 찬송했다. 왜냐하면 바울과 그와
함께한 사람들을 환난 가운데 위로하셔서 그들로 하여금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셨기 때문이
다. 자비의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에게 그리스도의 고난
과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위로가 넘치게 하셨다.
하나님0 ᅵ
환난 가운데 있던 그들에게 어떻게 하셨7 ᅵ에바울
은그분을찬송하고 있는가?
하나님은고난을 겪는 성도들에게 위로를 베푸시는자비하
신아버지시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은 그분의 뜻대
로 우리를 자녀로 부르셨다. 죄와사망 가운데 있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죽이심으로 우리를 구
원하셨다. 이제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
는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수 없다.
2. 주님을위해 살며 고난당하는자들에게 하나님 아버지
께서는 위로를 넘치도록 베푸신다. 우리가 이 땅에서 주님
을 믿으며 살아가는동안당하는고난을 하나님은 다아신
다. 그리고 자비로우신 아버지로서 고난 가운데 있는사랑
하는 자녀들에게 넘치는 위로를 허락해 주신다.
고난을 겪을 때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는가?
세상에서 주님을 위해 헌신하며 수고할 때 여러
어려움과고난을 겪게 된다. 그럴 때 고난을허락하시는하
나님을 의심한다. ‘나에게 관심이 없으신 건 아닐까?’ ‘어떤
죄를 범한 결과로 이 고난을 겪는 것일까?’ 그러나 이런 생
각은 사탄이 주는 것이다. 우리가 십자가를볼때 하나님의
사랑을확신할수 있다.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 이미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다. 고난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큰은혜，사랑，위로를 경
험하는 시간이다.
2. 우ᅵ로를전달해야하는믿음의공동체(6~7절)
바울이 환난당하는 것은 고린도 교회의 위로와
구원을위한 것이다. 바 #이 위로를 받는 것도고
린도 교회의 위로를 위한것이다. 이 위로가고린도 교회 가
운데 역사하여 그들이 바울 일행이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받
을때 잘 견디게 할 것이다. 고린도교회를향한 바울의 소망
은굳건했다. 하나님은고난 가운데 있는바울을 위로하시
며，이 소식을듣는 고린도 교회의 모든 성도들까지 위로하
시고 견J I하게하신다.
바울은자신이 당한고난과위로에 대해 바울 자신만이 아니
텔 행 라누구를 위한것이라고했는가?
하나님의 위로를받은자는그와같이 이땅에서 믿음을지
키며 고난받는다른사람을 위로할수 있다.
1.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위로를 받은자는고난중에 있는
다른 사람을 위로하게 된다. 하나님의 역사와 위로를 경험
했기에 그것으로 다른사람을 위로할수 있게 되고，이를통
해 고난을 견딜 힘을 얻게 된다. 하나님의 위로는 먼저 위로
받은 자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한다.
2. 하나님은 우리에게 위로를 베푸시고 공동체를 위로하게
하시며 고난 가운데 더욱 견고하게 세워 주신다. 바울은 고
난당하는 자신을 위로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전하며 고린도
교회를 위로하고 굳게 세웠다. 하나님은 고난 가운데 있는
공동체를 위로하시고 믿음으로 살게 하신다.
고난받는 지체들을 위로하고 있는가? 지금도 우
리 주변에는 주님을 믿는 가운데 고난당하며 힘
들어하고 절망에 빠지는 지체들이 많다. 너무나도 힘든 고
통과슬픔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지체들도 있다. 우리에
게 베풀어진 하나님의 위로는나자신만이 아닌 주변의 다
른 지체를 위해 허락된 것이다. 그러므로주님의 사랑으로
다른 지체들을 돌아보고，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위로를 나
눈다면 공동체도 고난을 이길 힘을 얻게 된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베푸신 위로를 통해 믿음의 공동체가 하나님의
위로를 받아고난을 이기고굳게 서기 원하신다.
3■고난가운데서도으|지해야할하나님(8~11절)
바울은 그가 아시아에서 당한환난을 고린도 교
회가 알기를 원했다. 힘겨운 고난 때문에 살소망
까지 끊어지고 사형 선고를 받은 것 같은 상황에서 하나님
은 바울이 스스로를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
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셨다. 바울은 하나님이 이같
이 사망에서 건지신 것과또 건지실 것, 이후에도 건지시기
를 바라는 마음을 고백했다. 성도는 어떠한 고난 가운데서
도하나님의 위로를통해 오직 그분만을 의지해야한다.
바울은 아시아에서 당한 극심한 고난으로 인해 하나님에 대
해 어떠한음을갖게 되었는가?
아무리 극심한고난에 처하더라도우리를 위로하시는하나
님만을의지하며 소망을가져야한다.
1. 주님을 위해 살 때 힘에 겹도록 심한고통으로 인해 살소
망까지 끊어지는 어려움을당할수 있다. 주님을 위해 살면
살수록세상과 사탄이 주는 핍박과고난은 더 강해진다. 그
러나 세상과 그 모든 악한 세력은 십자가로 이미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 아래 있음을 확신해야한다.
2 . 죽은자를 다시 살리시는한분 하나님의 위로를 의지하
며 소망을 가져야 한다. 우리의 유일한소망은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지시고 영원한 나라를 약속하신 하나님께 있
다. 극심한고난 속에서도 위로를 넘치도록 베푸시고 구원
과승리를 주시는살아 계신 하나님만을 의지해야한다.
고난으로 인해 성도로서의 삶을 포기하려 하지
않는가? 주님을 믿으며 살아갈 때 세상으로부
터 당하는불이익과 고난은 믿음의 삶을 움츠러들게 만든
다. 그럴 때마다 절망과포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위로
부터 주어지는 하나님의 진정한 위로를 소망해야 한다. 우
리의 죄를 위해 예수님이 친히 고난당하신 십자가，그 십자
가로 말미암아주어진 풍성한복，아들까지 내어 주신 하나
님의 크신 사랑，현재 날마다 부어 주시는 성령의 충만한은
혜，믿음의 공동체를통한 하나님의 놀라운 위로를 누리며
주님을 위 한 으 로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
20131217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세 :1~11

하나님의 위로를소망하라
주님을 위해 살아갈 때 겪게 되는 어려움과고난을 어떻게 이겨 내고 있습니까? 혹시 이 어
려움과 고난을 이겨 내기 힘들다고주님을 믿는 자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있습니까?

1. 자비하신 아버지의 우|로가있습니다(1 ~ 5 절) 하나님은예수그리스도안 I 주님을위해고

난당하는자에
에서 바울을 그분의 뜻대로 부르신 것처럼 우리도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님의 뜻 게하나님의위
가운데 살아가는 성도들이 많은 고난과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보게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 로가있다.

님이 함께하시는데 왜 이러한 고난을 겪게 됩니까? 이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

하며 구원에 대해 혼란스러워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
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고난 가운데 있는 우리에게 큰 위로를 베풀어 주십니
다. 이러한 위로가 있기에 우리는 절망하지 않고 그분의 더 큰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2. 우ᅵ로받은자가위로하게 하십니다(6 〜7 절) 바울은복음을전하기 위해지 I 자신이받은하

나님의 위로로
금까지 많은 고난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때마다 그들을 위로하셨습니다. 바울은 자신 다른사람을위
들이 받은 그 위로를 통해 지금 고난중에 있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위로할수 있었습니다. 로해야 한다.

우리 역시 지금까지 살6!•오면서 많은고난을 만났습니다. 그러나그때마다 우리를 위로하신

하나님이 계셨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서 있을수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우리 주변에는
우리가 당한 것과같은 고난을 겪는 지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우리를 통해 그들을 위로
하기 원하십니다. 자신이 받은 위로로 고린도교회를 위로하고고난을 견디게 한바울처럼，
우리도 다른 지체들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위로를 전함으로 고난 가운데 있는 지체들이 믿
음 안에 견고히 서게 해야합니다.

3.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소망해야 합니다(8 M 1 절) 바울은 아시아에서 극 I 어떤고난가운

데서도위로하
심한 고난을 당한 까닭에 마치 사형 선고를 받은 사람처럼 모든 소망을 잃어버리고 말았습 시는 하나님을
니다. 하지만하나님은 그를 위로해 주시며，
죽은자를 다시 살리시는 그분만 의지하게 하셨 소망해야한다.

습니다. 우리는살아가면서 작은고난뿐아니라극심한고난도 겪게 됩니다. 마치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아서 삶을 포기하게 되고 절망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데까지 처할수도 있
습니다. 그러나우리는그때 반드시 기억해야합니다. 바로우리를사랑하시는하나님，
그래

서 죽은 것같은상황에서도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소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넘치는 위로를 베푸시며 우리가 다시 일어서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소망해야 하는 것은 어떠한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를 위로하시는 자비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분께 이미 받은 위로로 다른 지체를 위로하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18 맹익 y+PLUS
묵상과적용 설교 NOTE

추 우 )와 함 께 다가왔던 대학수학능력 시험도 끝났

습니다. 혹시 지금 어디에선가 낮은 점수로 인해 근심하

고 있는수험생이 있다면，모든 것을주님께 맡기고 주어
진 오늘에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점수가 많이 떨어진 것
보다 더욱 염려해야할 것은 내일에 대한기대와새로운
미래를 펼쳐 보려는 꿈과 비전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중요한것은‘내가 어느방향으로가고 있느냐’이고，내
가슴에 ‘미래에 대한꿈과비전이 있느냐’입니다. 주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갖고 내일을 준비하며 비전 인생을 펼

칠 미래를꿈꾸는사람，곧 ‘미꿈사들은반드시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고，우리를 도우시는 임마누엘 하나님

이 승리하게 하실 것을 기대하고 기도하고 기다릴 줄 알

아야^ 니다.
한때 전망좋은 아파트로 명성을 날리던 남산의 외인 아
파트가 3분 만에 폭파되는 것을 텔레비전을통해 지켜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우리 인생도꿈과 비전이 없다면 얼
마나빨리 무너져 내릴까 라는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욕망을 가진 사람은 영웅을좇고자기의 뜻과 이익을 위
해 남을 이용하며 오늘의 삶에 연연합니다. 그러나소망
과 비전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쫓고 남을돕고 섬
기며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내일에 대한 기대
와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미래를 꿈꾸는 사람에겐 이
러한 열망이 있고，
흔들리지 않는꿈과 비전이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꿈과 비전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이 주신 선물인 ‘오늘’(present)을
소중한‘선물’(present)로생각해야합니다. 어떠한상황
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내일에 대한소망파꿈 그리고 비
전을 품고 미래를꿈꾸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최광렬，
「비전스타트」
(프란시스)

20131219
201312
월요
M jx 고린도후세:12〜22
단어해설
양심 I 잘못을깨닫는사람이 느끼는고통과죄
책감을의미한다. u |울은모든사람이 가진 내적
도덕의증거로보편적인양심을 말했으며(롬 2:
14~16 )，
그리스도인은선한양심을가져야한다
고주장했다(고후 1:12; 딤전1:5，
19; 3:9). 이것
은모든사람에게 있는것으로，하나님의 성품과
의지가적극적으로인식될수 있는통로다. 하나
님의도덕적요구를인지하는양심의능력은약해
질수 있으며무감각해질수도있다. 그러므로양
심0 1그리스도인다운삶의증인과인도자역할을
하려면성령의7 [■르침을따라한다 .
자랑 I 본인이나자신과관련된것을타인에게드
러내고쁨내는것을말한다. 성경에서는부정적인
의미와긍정적인의미가모두쓰였다. 이사야10:
12과로마세 :30 에서는자기중심적인교만혹은
건방진태도로하는자랑을언급했다. 한편시편
34:2 과예레口|0 f：
9:24 에서는그리스도인들0 1자
신을자랑할것이아니라오직하나님을알고그분
이세상에정의를실현하시는분인것을자랑해야
한다고말했다.
20 J0H«2IS
J+PLUS
개역개정 NASB
12 우리가세상에서 특별히 너희에 대하여 하 12 F o r o u r p ro 니d c o n fid e n c e is
this: the te stim o n y o f o u r co n ­
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되 육체 sc ie n ce , th a t in h o lin e s s and
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g o d ly sin c e rity , n o t in fle s h ly
wisdom but in the grace of God,
행함은우리 양심이 증언하는 바니 이것이 w e have conducted ᄋ니「 selves
in th e w o rld , and e s p e c ia lly
우리의 자랑이라 toward you.
13 F o r w e w rite n o th in g e ls e to
yo u th a n w h a t yo u re a d and
understand, and I hope you will
니nderstand 니ntil the end;
14 ju s t as y o u a ls o p a rtia lly did
understand us, that w e are your
13 오직 너희가 읽고 아는 것 외에 우리가 다른 reason to be proud as you also
are ours, in the day o f our Lord
것을쓰지 아니하노니 너희가완전히 알기 Jesus.
를 내가 바라는 것은
15 In this confidence I intended at
first to com e to you, so that y ᄋ니
might tw ice receive a blessing;
16 th a t is, to p a ss y o 니r w ay into
M a c e d o n ia , a nd a g a in fro m
Macedonia to com e to you, and
by you to be helped on my jo 니r-
ney to Judea.
14 너희가 우리를 부분적으로 알았으나 우리
주 예수의 날에는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 되
고우리가 너희의 자랑이 되는 그것이라
15 내가 이 확신을 가지고 너희로 두 번 은헤를
얻게 하기 위하여 먼저 너희에게 이르렸다
가
16 너희를 지나 마게도냐로 갔다가 다시 마게
도냐에서 너희에게 가서 너희의 도움으로
유대로 가기를 계획하였으니
오늘의찬송(찬327 주님주실화평/통361) (경배와찬양58) 날口ᅡ다숨쉬는순간
□ |•다내앞에어려운일보네주님앞에이몸을맡길때슬픔없네두려움없네주님의
그자비로운손길항상좋은것주시도다사랑스레0 [품과기쁨을수2 와평화와안
식을
우리말 원어묵상
12 우리의 자랑은 이것입니다. 곧 우리의 양심
이 증언하는 것인데 우리가 세상에서 행할
때, 특히 여러분에 대해 행할 때는 더욱더
하나님의 순수하심과 진실하심으로 행했
고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은
헤로 행했다는 것입니다.
13 우리는 여러분이 읽고 아는 것 외에 아무것
도 다른 것들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이 완전히 알 수 있기
를 ■랍니다.
14 여러분이 이미 부분적으로 우리를 알았습
니다. 그러나우리 주 예수의 날에는 여러분
이 우리의 자랑거리이듯 우리는 여러분의
자랑거리가 될 것입니다.
15 나는 이런 확신이 있으므로 먼저 여러분에
게 가기를 원했습니다. 이는 여러분으로 하
여금다시 두번째 은혜를받게 하기 위함입
니다.
16 나는 여러분을 방문하고 마케도니아로 갔
다가 다시 마케도니아에서 여러분에게로
돌아와 여러분의 파송을 받고 유대로 가고
자 했습니다.
오늘의말씀요약 바울은육체의지혜가아닌하나님의은혜로고린도교회에행했
음을밝힌다. 전에바울일행이고린도에0 1르고자계획한것은육체대로경솔히한
것0 ᅵ
0 ᅡ니다. □ I쁘신하나님안에서0 ᅵ루어진일0 1다. 하나님의약속은그리스도안
에서얼마든지‘예’가된다.
12절 우리가 … 너희에 대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
하되 …하나님의은혜로 행함은…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라
kv airAitriTL kocI elA.iKpLyeLa toO 0eoft엔하플로테티카이에일리크리네이
아투쎄우| 거룩함:으로 번역된 (hatkrigss로테스는기본적으로‘단
순성’，‘순수함’，‘신실함’，온전함’등을가리키는단어다. 다른이
들과무엇을 나눈다고 할 때는 ‘관대함’을 가리키기도 한다. 이것
은 하나님의 ‘순수한후하심’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이해할수 있
다. ‘진실함으로 번역된 e l^ K p 〔
veux에일리크리네이아는‘태양빛’을의
미하는 헤일레또는 技T1헬레와‘판단하다’라는뜻의 KP[VQ크리노
가 결합된 것으로，원래의 의미는‘태양 빛에 의해 판단되는’이다.
이것은 상인들이 금이 간불량 토기를 진흙이나 석회를 발라 속
여 파는지의 여부를 밝히기 위해 토기를들어 햇빛에 비추어 보는
행위에서 유래했다. 일반적으로는‘순수한’，‘진짜인’，‘꾸멈없는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바울은 이와같은 하나님의 속성이 하나
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나타내야 하는특징이라는 점을 말한다.
13절 오직 너희가 읽고 아는 것 외에 우리가 다른 것을 쓰지 아니하
노니 너희가완전히 알기를 내가 바라는 것은
하a d v a y iv c o o K e tg ^ Kod ^u iyivo S a K e T e o t l ecoq -celoug
4tt Ly voSaeaGe에하아나기노스케테에카이에피기노스케테…호티헤오스텔루스에피그노세
스쎄I 차에A 〜하에B는 ‘A 또는B’，
혹은부정적인 진술에서 ‘A 도 B
도 아닌’이라는 뜻이다. 여기에서는 후자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avaYLvakjKco아나71노스코의기본적인 의미는‘다시 알다’인데，일반
적으로‘읽다’，‘정확히 알다’라는뜻으로사용된다. 이것은‘(공
적인 자리에서) 큰 소리로 읽다’(눅 4 :16)라는뜻으로도 사용된
다 . iTTLYLVoSaKO 에피기노스코는YL1사 OKCO 기노스코에 匕ITL01ᅵ
피(〜 위 에 )가
결합된 것으로，‘확인하다’，‘이해하다’, ‘완전히 알다’라는강조의
뜻이다. 이 구절에 이 단어가 2번사용되었는데, 각각‘아는것’과
‘완전히 알기’로 번역되었다. 후자의 ‘완전히’는 成 0<;텔로스(끝，목
표，
한계)의 번역일 수도 있으나，4m丫LVokjKO에피기노스코라는단어
에 ‘완전히 안다’는 의미가포함되어 있으므로하반절은 의미를중
첩해서 강조한표현으로볼 수 있다(‘끝까지 완전히 알다’).
20131221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19절 17 이렇게 계획할 때에 어찌 경솔히 하였으리 17 T h e re fo re , I w as n o t v a c illa t­

ing w hen I intended to do this,
실루아노|로마시민권을가지고있었고바울및 요 혹 계획하기를 육체를 따라 계획하여 예 w as I? O r w h a t I p 니rp o s e ，do I
바나바와함께전도여행을떠났던'실라'와동일한 purpose according to the flesh,
예 하면서 아니라 아니라 하는 일이 내게 있
인물이다. 그는 바울과함께빌립보감옥에 갇혔 so th a t w ith m e th e re w ill be
다가기적으로옥문이열라는체험을하7 1도했다. 겠느냐 yes, yes and no, no at the same
베드로는그를‘신실한형제■라고불렀다. time?

18 But as God is faithful, our word

to you is not yes and no.

19 F o r th e S o n o f G o d , C h ris t
J e s u s , w h o w a s p re a c h e d
18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am ong you by 니s— by m e and
Silvan 니s and Tim othy—w as not
말은 예 하고 아니라함이 없노라
yes and no, but is yes in Him.

20 For as many as are th e p rom ­

is e s o f G o d , in H im th e y are
yes; therefore also through Him
is ᄋ니r Amen to the glory of God
through us.
19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
21 N ow He w h o e s ta b lis h e s us
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with you in Christ and anointed
us is God,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
하셨으니 그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22 w ho also se a le d us and gave
us the S pirit in o u r h e a rts as a
pledge.

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

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
라

21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

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22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 치시고 보증으로 우

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22 $。
병외 y+PLus
우리말
17 내가 이렇게 계획할 때 어찌 경솔히 행했겠
습니까? 또 내가 이렇게 계획할 때 “예，예”
라고 했다가금방“아니요, 아니요”라고 하
려고 육체를 따라 계획하고 있는 것입니까?
18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우리가 여러분에
게 한 말은 “예”가 “아니요”로 된 적이 없었
다는 사실에 대해 하나님이 신실한증인이
십니다.
19 우리，
곧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를통해서
여러분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가 “아니요”로 된 적이 없습
니다. 그안에는오직 “예”만 있을뿐입니다.
20 하나님의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얼마든
지 “예”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그를통
해 “아멘’으로 하나님께 영광을돌립니다.
21 여러분과 함께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굳
건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기름을부어 주
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22 또한그분은 우리를 인 치시고 보증으로 우
리 마음속에 성령을 주셨습니다.
원어묵상
20절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 런
즉그로 말口|암o ᅡ우리가아멘 하여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oaai yap CTaf/eAioa 0eou, ev auxw to vcd호사이가르에팡겔리이이째
우,엔아우토토나이 | 500(；
호소스는‘〜만큼’，‘얼마나많이，
，‘누구든지’라
는뜻이다. Y知가^는 이유나강조의 의미를갖는데，여기에서는
하반절에 대한 이유를 제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irayyeA, [cc에
팡겔리아는‘약속’，‘통고 ’ ，‘소식’ 등을의미하는데，하나님이 약속하
시고선언하신 것을가리킨다. vaO-t이 는 ‘예’(yes), ‘확실히’，‘참으
로’라는뜻이다. 바울은 17〜 20절에서 계속‘예’(wx[ 나이:)와 ‘아니’
(o6우) 라는말을 반복해서 사용하는데，그것이 의미하는바를 정
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런데 그것이 이 구절의 언
급을 통해 ‘예가 된다’는 것이 ‘긍정’과함께 참으로 이루어진다’는
‘확실성을가리킨다는것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하나님이 이루겠
다고 약속하시고 선언하신 바에 대해 예수님은 항상 ‘예’로 반응
하실 뿐아니라실제로 그것을 이루신다(19〜20절). 하나님의 사
역자들 역시 예수님이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데 신중하고 성실하게 ‘예’라2 응답해야한다(17〜18절).
22절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 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ocfjpay Loa(ievo (；• • • 8ou<; t o v appapdjva to u Tiveui-UXTOf；
스프라기
사메노스…두스톤아라보나투프뉴마토스 | 0 中p a 丫 스프라기조는 ‘(도 장 을 ) 찍
다’，
봉인하다’，‘획증하다’라는 뜻으로, 무언가를 증명하고 확증
하는 행동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는 사실을 마치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것처럼 확증해 주신
다. 뿐만아니라우리에게 성령을주신다. 5[5c4u디=미는‘주다’，
‘수여하다’라는뜻인데，여기에서는32]커형으로사용되어 이미 ‘주
셨다’는뜻을 나타낸다. 바울은 하나님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성령
을주신 것을 ‘보증으로’ 주신 것이라고 소개한다. ‘보증:으•로번역
된 ippapoSv아라본은엄밀하게 말해서 ‘보증금’，
또는 ‘잔여분의 보
13가에라본을음
증을 위한 공탁금을 가리킨다. 이것은 히브리어 ᅵ
역한 것으로，전체 비용을 지불할 것을 약속하는 의미에서 주는
‘약조금을 가리키는 것이다. 본문의 설명은 21절에 언급된 기름
을부으신’(XPCc^리 엄 밀 하 게 는 ‘기름을 바르다’)에 대한부연
설명이다.
201312 23
본문주해 고린도후서 1:12~22
본문개관
바울은 고린도후서를 쓰기 전에 고린도 교회의 사
태를 수습하기 위해 에베소에서 배를 타a 고린도
로간적이 있었다.
고린도전서 16장에서는육로로 마제도냐를 거쳐 고
린도로 갔다가 다음 행선지로 갈 계획이었고，고린
도교회도그렇게 알고 있었다(고전 16:5〜6). 그런
데 바울이 계획을 변경해서 갑작스럽게 고린도에 나
타난 것에 대해 바울의 대적들은 그를 심하게 비난
했다. 자기들의 치부CK、
部)가드러나게 된 것 때문에
악감을품었던 것 같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오해를풀어 주려고 한다.
바울은 먼저 자신의 진실성을 고백한다. 자기가 하
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대했고，인간의 지혜로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로 행한 것을 자신의 양심이 증언한다고 고백한다.
이는 여행 계획 변경이 하나님의 은혜를 따른 것이
고，자신의 양심에도 거리낌이 없음을 강조한 것이
다. 그가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수 있는 이유는 편지
에 쓰고 있는 내용을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와 고린도 교회의 관계가
회복되어 ‘주 예수의 날’ 곧주님의 재림 때 상호간자
랑이 되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보다 적극적으로 여
정 변경에 대해 해명을 시도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그가 계획을 변경하고 갑자기 고린도에 갔던 이유는
두 번째로 은혜를 끼치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새로
운 여행 계획이 육체를 따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
다. “예”라고 했다가“아니오’라고 하는 식(式)의 변
경이 아니었다고 강조한다. 그는 하나님의 종으로
즉 하나님 앞에 “예”만되시는그리스도를 전파
서，
하는 사람으로서 “예”라고 했다가 금방 “아니오’라
고하는사람이 아니라고 변명한다.
24 SJDIfilSJ + PLUS
12절 성도를대하는바울의 태도 바울은자신과 일행이 세상에서 특
별히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대할때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
으로 행한다고 고백한다. 그가불순한 생각이나 거짓된 마음으
로고린도교회 성도들을대하는 것이 아님을분명히 밝힌 것이
다. 그는 이러한마음자세를 또 다른 말로 표현한다. “육체의 지
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함은:’ 이것은 어떤 일
들을 결정할 때 사람의 생각과 지식과 판단을 따라 행동하지 않
고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헤아리며 행동한다는 뜻이다. 바
울은 이와 같이 순수성과 진실성을 가4 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
을 대할뿐 아니라육체의 지혜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에 의존•한다는사실을 자기의 양심이 증언한다고 진술한다. 그
리고 이러한사실이 자신의 자랑이라고고백한다.
13~14절 바울의 소망 바울은자기 양심의 결백에 대해 자랑할수
있는 이유가(13절 문두에 ‘왜냐하면’이라는뜻의 丫知가s 가 있
음)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읽고 아는 것 외에 다른 것을 편지에
쓰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이 편지에 쓴
내용은 그들이 모르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바울은 고
린도 교회 성도들이 그의 여행 일정을 부분적으로만 알고 오해
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갖고 있었다. 그는 그의 여행
일정을그들이 끝까지 다알고 이해해 주기를소망?]:다. 그래서
자신과 그들의 관계가 회복되어 그들이 궁극적으로 ‘주 예수의
날’에 그의 자랑이 되고，그는 그들의 자랑이 되기를 소망한다.
‘주 예수의 날은재림의 때를 가리킨다.
15~17절 여정변경에 대한해명 바울은 여행 일정이변경된 것에 대
해 해명하고자 한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6장에서는 마게도냐
를 거쳐 고린도로 가서 겨울을 지낸 후 다음 행선지로 떠나려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도 이러한 일정을 알고 있었다(고
계획했고，
전 16:5〜6). 그러나 계획이 마음먹은 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고린도 교회의 복잡한문제들이 쉽게 해결되지 않아 바울은 계
획을수정해 급하게 배를 타고 고린도 교회를 방문했다. 바울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
었다. 일부 성도들은 매우 불쾌하게 생각했다. 바울은 오해를
해소시키기 위해 자신이 급하게 고린도를방문하게 되었던 경
 위를 설명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두 번째
은혜를 얻게 하기 위해 그들에게 나아갔던 것이라고 해
명한다(15절). 그래서 계획을수정해서 ‘고린도ᅳ마
게도냐ᅳ고린도ᅳ유대’로 일정을잡았던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이 새로운 계획이 결코 경솔하제 잡은
계획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그것은 ‘육체를 따라 계획
한 일’이 아니었다. 그는금방말을 바꾸듯이 잡은 일정
이 아니었음을다시 한 번 강조한다.
18~19절 자신의 말에 대한확신 신실하신 하나님의 종으로
서 바울은 자신이 “예”라고 했다가 “아니오”라고 말을
둬집는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18절). 그리고하나님
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는 “예”만 있을뿐이라H 강조
한다(19절). 바울의 논리는 자기가 전파하는 그리스도
께서 하나님 앞에 “예”만되시는데，
자기가어떻게 “예”
라! ! 했다가“아니오’라고할수 있겠느냐는말이다. 즉
여행 계획을 변경한 것은“예”의 차원에서 한 것이지 무
책임하게 둬집은 것이 아니었다는 해명이다.
20절 하나님의약속과바울의순종 바울은 여행 일정변경에
대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섭리 차원에서 이
해해 주기를 바란다. 그는 새로운 여행 계획을 따라 고
린도 교회를급히 방문했던 일이 하나님의 약속 안에
서 이루어진 일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서 ‘하나님의 약
속은 새로운 여행 계획을 따라 고린도로 가서 사역을
하면 궁극적으로 그곳 성도들을새롭게 해주시겠다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바
울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으면 언제든지 ‘아멘’
으로 순종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기를 원할뿐이라고
고백한다.
21-22S 바울에게 기름을부으신 하나님 바울은 자신의대
적을 의식하며 고린도 교회에 선언했다. “우리를 너희
와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우리에게 기
룸을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가또한우리에게 인
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주셨느니 라:’ 바
울은 자신과 일행을 주관하시는분은 하나님이라고선
언한다. 그는 하나님이 모든 사역자와 성도들을 그리
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해 주심을 확신한다. ‘굳건하게
하디틀 뜻하는 pepau5v베바이온은현재 분사로, 지속적
으로 견고하게 해 주신다는 뜻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는 세례적 의미를 내포하는 형식구다. 바울은 하나님
이 영적 세례와함께 행하신 세 가지 일을 언급한다. 첫
째，하나님은신자들에게 기름을부으셨다: 2세기 교
회는 세례 때 수세자에게 실제로 기름을 부었는데, 바
울이 말하는 기름부음은세례를 통해 기독교 공동체
속으로 들어가는 것, 사명자로 세움 받는 것을 의미한
다. 둘째，하나님은 신자들에게 ‘인 치셨다.’ 하나님이
소유권 표시를 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대인들은
할례를 하나님의 인 치심으로 여겼다. 셋째，하나님은
신자들 마음에 ‘보증으로 성령을 주셨다.’ 이것은 궁극
적 구원을 위한 보증으로 신자의 마음에 성령을 주셨
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자들의 마음에 내주하시는 성
령님은마치 ‘보증금’과같다. ‘마음은 인간의 지정의脚
t t « )가작동하는 내적 자아를 가리킨다.
I 한절해설
하나님은미쁘시니라우리가너희에게한말은예하고
아니라함이없노라(18절)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문제 때문에 여러 차례 서신을보냈
고 또 직접 가려고 했다. 그러나 상황o ᅵ
그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는 그에 대한신뢰를 잃게 할수도 있었다. 바울
은고린도 교회에 이것을 설명하면서, 자신이 가겠다고 말
한 것이 결코 경솔한 언행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예 하고
아니라함’은 ‘긍정했다가부정했다가’ , ‘잔실을 말했다가거
짓을 말했다가’ 등의 의미로 확대 해석할수 있다. 즉 바울
이 말을 함부로 바꾼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또한 바울은신
실하신 하나님0 1계시7 ᅵ에, 어쩔수 없이 변경된 자신의 상
황도 그분이 궁극적으로 선으로 1朴꾸실 것을 믿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약속은 언제나 ‘예가 된다. 즉 협력하여
선을 0 ᅵ룬다는말씀과 연결해 해석할수 있다.
20131225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 1:12~22
중심 사상 주 예수의 날에 자랑이 될 다른 T ᅵ체를세우7 1위
해서는 신실하게 행하고 섬겨0 ᅣ
한다. o i것은 오직 하나님0 ᅵ
그리스도 안에 성취하시고주신 성령을 믿을 때만7 [능하다.
본문연구
1. 흐름파악 지체를 말씀으로온전하게 하고자한
다면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어야한다.
• 신실한자세로지체를섬김 (12〜14절)
• 신실한목적을포기하지 않음(15〜18절)
• 신실함의근거가되시는하나님 (19〜22절)
2. 주요강조점
• 세상에서 특별히，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
로(12절), 우리의 자랑(12，
14절)，다른 것을쓰
지 아니하노니(13절), 주 예수의 날，너희의 자
랑(14절): 바울은고린도 교회를특별히 생각하
며，주 예수의 날에 서로에게 자랑이 되기를 바
라며 하나님의 거룩함라 진실함으로 대했다.
• 두 번 은혜를 얻게 하기 위하여(15절), 계획할
때에，경솔，
육체를따라(17절)，예 하면서 아니
라(17,18절): 바울이 고린도교회를방문하려
던 계획을 변경했다. 그가 경솔하게 또는 육체
를따라 변경한 것이 아니라고린도 교회를 위한
신실한마#으로 한 것이다.
• 하나님은미쁘시니라(18절)，예수그리스도는
예 하고(19절), 하나님의 약속은 …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되니 (20절)，마음에 성령을주셨느
니라(22절): 미쁘신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약속을 성취하시고 성도
들마음에 성령을부어 주셨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미쁘시며，신실
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약속을 성취하
시고 인 치시고보증 되신 성령을주셨다.
26 s0"y익jJ+Plus
1. 신실한자세로지체를섬김(12~14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특별한 자들로 생
각해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대했다. 육
체의 지혜가 아니라하나님의 은혜로 행했다. 그의 양심이
이것을증언하며，이는바울의 자랑이다. 바울은그의 모든
편지에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알고 있는 것만을 기록했다.
이와 같이 신실하게 대한 이유는 서로가 지금은 부분적으
로 알지만 주 예수의 날에는 고린도 교회가 바울의 자랑이
되고 바울이 고린도교회의 자랑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
로대한이유는 무엇인가?
한몸 된 지체들은 주 예수의 날에 서로 자랑거리가되기에
선한양심을따라 거룩함과진실함으로행해야한다.
1. 믿음의 지체는주 예수의 날에 우리의 자랑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주님 앞에서 자랑거리가 된다고 말했
다. 다른 지체를 향해 날마다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은 마지
막날주님 앞에 다드러날것이다. 그때 서로에게 자랑과기
쁨이 되도록 해야한다.
2. 선한 양심에서 나오는 신실한 말과 행동으로 지체를 대
해야한다. 주님 앞에서 자랑거리가 될 믿음의 지체들에게
세상방식과 이기적 욕심으로 대할수 없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선한 양심을 따라 사랑과 진실함으로 말하고
행^ 해야한다.
자신의 마음은 숨기고 겉모습만 그럴듯하게 꾸
미며 이중적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상호
신뢰하는 관계를 찾아보기 힘든 시대다. 서로가 헐뜯고 험
담하며 많은 상처와 고통을 주고 있다. 그러나 교회는 세상
과다른 공동체다. 우리는주님 안에서 한몸 된 한가족이
다. 이처럼 같은믿음으로 함께하는형제자매에게 거짓, 속
임, 이중적인 마음으로 대할수는 없다. 우리의 모든삶은
마지막날다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하나님 앞에서
선한 양심을 따라 진실한 말과 행동을 하며 서로 신뢰할수
있는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한다.
2. 신실한목적을포기하지 않음(15~18절)
바울은고린도 교회가두 번째 은혜를 얻게 하기
위해 그곳에 갔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린도
에 갔다가 마게도냐로 넘어가 다시 고린도로 와서 고린도 교
회의 도움으로 유대로 갈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이 계획을
변경한 일로 인해 고린도 교회는 바울의 신실함을 의심했
다. 바울은 이것이 경솔함도 이기적인 생각도 아니라31 밝
혔다. 오직 고린도 교회의 신앙적 유익을 위해 지금까지 그
랬던 것처럼 신실한미음과 생각으로 행한 것이었다.
바울은자신이 고린도교회 방문 계획을변경한것에 대해무
엇이라H 말하는가?
한몸 된 지체를 믿음 안에 온전히 세우기 위해서는오해와
어려움속에서도끝까지 신실함을 지켜야한다.
1. 다른 지체를 신실하게 대하며 믿음 안에 온전히 세워야
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온전한 믿음 안에 세우기 위
해 그가 세웠던 계획을 변경했다. 우리는 믿음의 지체를 사
랑하고 야끼며 그들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돕고 섬겨야한다.
2. 어려운 환경에서도 신실한삶을 일관되게 지켜 가야한
다. 바울은고린도 교회를생각하며 신중하게 결정했다. 하
지만 그것으로 인해 오해를 받게 되었다. 신실하게 산다 해
도 때로다른지체가오해해 그와갈등을 겪을수 있다. 그럴
지라도 다른 지체를 향한 신실함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신실한 말과 행동으로 다른 지체를 섬기고 있는
가? 우리가 신실한삶을 살고자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알아주기를 바라서가 아니라 그들을 믿음 안에 온
전히 세우기 위한 것이다. 그들이 연약하고 부족한 모습을
보일 때 우리는 실망하며 신실한삶을 포기하기 쉽다. 그러
나주님이 우리를끝까지 사랑하셔서 신실하게 대해 주시고
붙들어 주신 것처럼，
다른 연약한 지체를 일관된사랑라 신
실함으로 대해야한다. 이런 모습으로살고 있는지 하나님
앞에서 늘 돌아봐야 한다. 진실한 사랑이 다른 지체를 참된
믿음으로 돌이키게 할 것이다.
3. 신실함의근거가도ᅵ시는하나님(19~22절)
고린도 교회에 전파된 하나님의 들 예수 그리
스도께서는‘예’ 하고‘아니라’ 함이 없으시다. 하
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기에 바
울은‘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돌렸다. 하나님은모 든 성
도를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셨고，바울에게 사명을
주시며 인 치시고보f ᄃ
으로마음에 성령을주셨다. 또한그
리스도 안에서 모 든 약속을 성취하시고 성령으로 그 모 든
약속을누리게 하시며 신실한삶을살게 하셨다.
신실하신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어떠한 일을 o ᅵ루셨으
며그 결고I■로우리마음에누구를주셨는가?
그리스도 안에서 모 든 약속을 이루시고 성령을 부어 주신
하나님을믿을때 신실한삶을살수 있다.
1. 신실하신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 든 약속을 이루
셨다. 하나님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언약을 맺으시고
그 모든 약속을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하게 다 성취하셨다.
그리고 이제는우리를 성령으로 인 치시고 보증하시며 변화
시키시고모 든 약속을누리게 하셨다.
2.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능력을 따라신실한삶을살수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거룩한자녀가 되
었는데，
자녀는그아버지를닮아가게 되어 있다. 하나님은
자녀 된 우리에게 신성한 능력을 따라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다주시며 신실한삶을 살게 하셨다.
신실한삶을살도록 하는 믿음이 있는가? 하나님
은 영원히 변치 않으시고 동일하시나，우리는늘
자신의 유익에 따라 달라지는 자들이다. 죄악 된 존재가 신
실한삶을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의 신실함은 그리스
도 안에서만 가능하다.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
하고 신실한삶을살수 있는 존재로 변화되었음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날마다 성령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할 때 우리는속과 겉이 일치된삶을살게 된다. 또한그
리스도로 인해 다시 살아난 선한 양심도 속과 겉이 일치된
삶으로 우리를 인도할 것이다.
20131227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세:12~22

하나님을 따르는자의 신실한삶

요즘은그누구도믿을수 없는불신의 시대에살고 있는듯합니다. 이러한모습이 세상뿐만
아니라교회에서도그대로나타나고있습니다. 과연교회는어떠해야할까요?

1. 신실하게 대해야 합니다(12~14 절)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교회에 하나님의 I 지체들은주예

수의날에서로
거룩함과진실함으로행했다고말했습니다. 바울에게 있어고린도교회는주 예수의 날에
자랑이 된다.
자랑거리인특별한자들입니다. 지금많은교회가 신실하지 못한삶으로 불신，미움，
다툼
을 겪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이땅에서 잠시 만났다 헤어지는것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한
몸 된한가족입니다. 마지막날에는 서로에게 행한모든 말과행동이 주님 앞에 다드러나
게될것입니다. 그것을아는자로서, 지금다른지체에게 거룩하고신실하게 대하고 있습니
까?마지막날모든말과행동이 다드러날때자랑스러워할수 있겠습니까?우리는매일하
나님앞에서자신의삶을돌아보며 주님의날에 서로에게자랑이 되도록해야합니다.

2. 신실함을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15〜18절) 바울은고린도교회를방문 I 변함없는신실

함과사랑으로
하려는계획을세웠으나，고린도교회를아끼는마음으로그 계획을변경했습니다. 이에 대
지체를섬겨야
해고린도교회는Hj을이 경솔하고자신의 육체를따라마음대로행하는자라고오해했습 한다.

니다. 이처럼，
다른 지체가그리스도의 장성한분량에 이르도록신실함과사랑으로 섬길지
라도때로오해받을수 있습니다. 그러나결코신실한삶을포기해서는안됩니다. 주님이우
리에게 변하지 않는사랑과은혜를베푸신 것같이 우리도그러해야합니다. 다른지체가주
님안에서 온전하게 되기를바라는간절한마음이 있습니까?그렇다면 어떠한환경과어려
움속에서도다른지체를일관되고신실한사랑으로섬겨야합니다.

3.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닮0K )ᅣ합니다(19~22 절) 바울이 전하고섬기는 I 지체는하나님

의 ^^을 따라
예수그리스도는거짓이 전혀 없으시며 신실하신분입니다. 하나님은우리에게 약속하신모 변호！
•된존재다.
든것을그리스도안에서 다 이루셨습니다. 우리를인치시고，
보증으로우리 마음에 성령
을주시며 우리에게 약속하신구원을 이룰뿐 아니라누리게 하셨습니다. 우리 스스로의 힘
과 능력으로는 결코 신실한삶을살 수 없으나，믿음으로존재가 변화된후에는 가능합니
다. 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통해 이루신구원을 믿습니까? 이믿음안에 있다
면이제하나님을따라신실한삶을살수 있는능력이주어졌습니다. 핑계나예외가있을수
없습니다. 신실하신하나님을따라살며 성령 안에서 일관되게사랑하고섬길수 있습니다.

자신이 그 리 스 도 안에서 변화된존재임을날마다확신하며，이믿음안에서 서로에게 유익

과자랑이 되는것을기억하고항상신실하게살아가기를바랍니다.

28 $J0o拉I$
J+Plus
묵상과적용 설교 NOTE

동 생 에 게 그동안복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봤지만 소용없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문
제투성이로 살았던 나를 동생은 그 누구보다 잘알았다.
매일 술과담배를 입에 달고살며 괴롭히던 내가 어느날
갑자기 예수님을 만나성령 충만을 받고 예수님처럼 변화
되어 살겠다고 하니，믿기 어렵다는듯동생은 ‘얼마나가
는지 두고 보자는 눈초리로 나를 째려보았다.
예수님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나는，한번은 동
생이 갖고 싶어 하는 전자 제품을 이용하기로 했다. 큰망
먹고 가진돈을털어서 그물건을사서 동생 앞에 꺼내 놓
고말했다. “이걸 줄테니 나랑같이 6개월만교회에 나가
자:’ 너무나 갖고 싶었던 물건이라동생은즉시 좋다고동
의했다. 나는 6개월이면 하나님을 만나복음을 인격적
으로 받아들이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생각했다.
동생은 나와의 거래를 지켜 바로 다음 주일부터 함께 교
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그런 동생을 보면서 나는 흐뭇
하고기뻤다. 동생은‘끝까지’ 약속을잘지켰는데，문제
가 생겼다. 동생은 “나 6개월만교회 가기로 한 거잖아”
하며 그후로 교회에 발길을끊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너무 부끄러웠다.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한 것인가? 가장소중한사람의 영혼을 가장 어리석
은방법으로‘사려고’ 했던 것이다. 이 일로동생은주님으
로부터 더 멀어지고 말았다. 나는 절대 하지 말았어야할
방법을쓴 것이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역사는 결코 돈이나 값비싼 선물로 이뤄질 수 없다. 영혼
을 사랑하며 기도하고 금식하는 가운데 간절히 주님의
은헤를 구해야 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오직 성령으로
만 가능해서 성령이 도와주지 않으시면 누구도 하나님
을 전심으로 믿을수 없다.

이병호，
「역전의하나님」
(예수전도단)

201312 29
201312 사 V 3

酿일ᄂ人3 고린도후세:2:卜 2:11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2 절 23 내가 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불러 증언하 23 But I call God as w itness to my

근심 I 마음의근심은인간의육체를쇠하게하며
(시6:7) 심령까지도상하게한다(잠 15:13). 성도
들의근심은민족과교회와주님을위한것이어야
하며결국은기쁨으로보상받을것이다(사51:11).
바울은고린도후서7:10에서세상의근삼은人！ ■망
을0 1루고하lPeI의뜻대로하는근심은구원에0 1
르게하는회개를이룬다고말했다.
24 우리가 너희 믿사
soul, that to spare you I did not
시게 하노니 내가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 com e again to Corinth.
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
24 N o t th a t w e lo rd it o v e r y o u r
faith, but are w orkers w ith you
for your joy; for in your faith you
are standing firm.
1 B ut I d e te rm in e d th is fo r my
o w n s a k e , th a t I w o u ld n o t
^괸:하려는 것이 아니
com e to you in sorrow again.
요 오직 너희 기쁨을돕는자가 되려 함이니
2 For if I cau se you sorrow , who
이는 너희가 믿음에 섰음이라 th e n m a ke s m e g la d b 니t the
one whom I made sorrowful?

3 T h is is th e v e ry th in g I w ro te
y o u , so th a t w h e n I c a m e , I
w o u ld n o t h a ve s o rro w fro m
th o se w h o ᄋ니g h t to m ake me
내가 다시는 너희에게 근심 중에 나아가지 re jo ice; having c o n fid e n c e in
아니하기로 스스로 결심하였노니 you all that my joy wchjIcI be the
joy o f you all.

4 For o u t o f much a fflic tio n and

내가 너희를 근심하게 한다면 내가 근심하
게 한자밖에 나를 기쁘게 할자가누구냐
anguish o f heart I w rote to you
with many tears; not so that you
w ould be m ade so rro w fu l, but
th a t you m ig h t k n o w th e love
which I have especially for you.

3 내가 이같이 쓴 것은 내가 갈 때에 마땅히
나를 기쁘게 할 자 S ■부터도리어 근심을 얻
을까 염려함이요 또 너희 모두에 대한 나의
기쁨이 너희 모두의 기쁨인 줄 확신함이로
라

4 내가마음에 큰눌림과 걱정이있어 많은눈

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
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함이라

JS익U+Plus
30S
오늘의찬송 (찬 421) 내가예수 믿고서죄사함받01-나의모든것다변했네;C|금 내
가가는 길천국 길이요주의피로내조ᅵ가씻겼네나의모든것변하고그피로구속받
았네하나님은 나의구원되시오니 내게정죄함없겠네
우리말
23 내가 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증인으로 모
시고 말하는데 내가 더 이상 고린도로 가지
않은 것은 여러분을 아끼기 때문입니다.
24 우리는 여러분의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라 다만 여러분의 기쁨을 돕는 사람이
되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미 믿음위에
굳게 서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나는 또다시 근심 가운데 여러분을 방
문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만일 내가 여러분을 근심하게 한다면 나로
인해 근심하는사람외에 누가 나를 기쁘게
하겠습니까?
내가 이것을 쓴 것은 내가 갈 때에 마땅히
나를 기쁘게 해 줄 사람들에게 근심이 없게
하려는 것입니다. 나는 내 기쁨이 여러분모
두의 기쁨임을확신^ 니다.
나는큰 환난과마음의 고통으로 인해 많은
눈물로 여러분에게 썼습니다. 이는 여러분
을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에
대해 넘치는 사랑이 내게 있음을 알게 하려
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은그들을0 ᅵ
■
끼7 1에다시고린도에7 1■지않았으며,그들의 믿
음을주관하지 않고기쁨을돕고자한다.그래서그들에게근심 중에 나아가는 대신
넘치는사랑으로 편지를쓴것이다.성도들을근심하게 했던자를용서해야하는 이
유는사탄에게속지않기위함이다.
원어묵상
24절 우리가 너희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 기쁨
을 돕는자가되려 함이니 이는 너희가 믿음에 섰음이라
oux o ti Kupieuo|iey ••■alia owepyot 4a|iei/우크호티퀴리유오멘.•.알
라쉬네르고이에스멘| 0如우크A …(U;년알라B는 ‘A 가아니라B’라는뜻
이다. KupLrfu퀴리유오는‘주 (lord)가 되다’，'통치하다’, ‘영향력을
행사하다’라는뜻이다. ‘주가 되다’나 ‘지배하다’라는 의미는 바울
이 의도한의미일 수도 있고，더 강력하고 지나친 의미일 수도 있
다. 보다 일반적 의미인‘영향력을행사하다’로 이해한다면，바울
이 사도로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것조차 조
심스러워한다는 의미가 되어 어색해진다. 문맥상 전자의 의미로
이해하는것이 더 나아보인다. auvepy6;쉬네르고스는‘함께 일하는
자 ，‘동역자’，‘협력자’라는뜻이다. 바울은 여기에서 사역자가성
도를 대하는 중요한 태도를 보여 준다. 이는 베드로가 제시하는
바와도 일맥상통한다. 베드로는 교회의 지도자들이 ‘주장하는’
(icamKup Leko카타퀴리유오: Kup teko퀴리유오보다더 강한 의미) 자세
를취하지 말고 ‘본 (to to ; 튀=이이 되라"고권했다(벧전 5:3).
5절 근심하게 한자가… 너희모두를근심하게 한것이니 어느정
도라 함은 내가 너무지나치게 말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Lva (it] 4m(3ap(3히나에어1피바로I Xvcc히나는목적 또는결과를나타내
는단어로，‘〜을위해’， 때문에，
라는뜻이다. eiufkp노)酬바레오
는 ‘짐을위에 놓다’，무겁게 하다’，
부담을지우다’라는뜻이다. 그
러므로 '[va [iri ^tiL(3apu히나메에피바로는문자적으로 ‘부담을 지우
지 않기 위해’라는뜻이다. 바！■이 염두에 두고서 말하는사람은
벌받아 마땅한(Lkcw6<;히카노스) 사람이다(6절). 하지만 그 사람라
관련해서，그가‘어느정도’(뇨 6 (JpoiK이포메루스: 문자적으로‘부
분적으로’)만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근심하게 했다고 말한다. 이
는 바울이 편지를 쓰면서 어떤 단어나 표현을 사용할 때 매우 세
심한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바울은 이 사실을 지나치
게 부풀려서 말함으로써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
기를 원했고，이러한 사람의 ‘회복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7〜8
절). 목회자로서 바울의 세심함은마땅히 본받아야 할모습이다.
20131231
단어해설
11절
계책 | 교묘한생각이나계획을의미하며단순한
음모가아t ! 시간을두고치밀하게계획하고준비
한것을 말한다. 유다에 대한하나님의심판계획
(렘 18:11), 바벨론군대를통해 하솔을 멸망시키
기로작정하신 것(렘 49:30 )을언급할때 사용되
었다.
9 너희가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
10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
11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
32맹으ISJ+PLUS
개역개정 NASB
근심하게 한자가 있었을지라도 나를근심 5 B ut if any has c a 니sed sorrow ,
he has ca u se d s o rro w n o t to
하게 한 것이 아u)요 어느 정도 너희 모두를 m e, b u t in s o m e d e g re e — in
ord e r not to say to o m u ch— to
근심하게 한 것이니 어느 정도라 함은 내가
all of you.
너무 지나치게 말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6 S ufficient fo r such a one is this
punishment which w as inflicted
by the majority,
7 s o th a t on th e c o n tr a r y y o 니
s h o u ld r a th e r f o r g iv e a n d
이러한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서 벌받는 것 com fort him, oth erw ise such a
one m ight be o verw helm ed by
이 팡•하도다 excessive sorrow.
8 W h e re fo re I urge you to re a f­
firm your love for him.
9 For to this end also I w rote, so
tha t I m ight put you to the test,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 w hether you are obedient in all
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두 things.
려워하노라 10 But one whom you forgive any­
thing, I forgive also; fo r indeed
w h a t I have fo rg iv e n , if I have
fo rg iv e n a n y th in g , I d id it fo r
you r sakes in th e p re se n ce of
Christ,
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그들에 11 so that no advantage would be
taken of 니s by Satan, fo r w e are
게 ^^내 라 not ignorant o f his schemes.
자하여 내가이것을너희에게 썼노라
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
에서 한것이니
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
우리말 원어묵상

5 만일 누가 근심하게 했다면 그는 나를 근심
7절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하게 한 것이 아니라 일부 사람들을 근심하
많은 근심에 잠길까두려워하노라
게 한 것입니다. 너무 심한 말을 하지 않으
려고 ‘일부 사람！■’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여 oxrce towavTiov [la X X o v u^ai；xotptaaoGai. kccl uapaKaAiaoa
러분 모두를 근심하게 한 것입니다. 호스테투난티온말론휘마스카리사스씨이카이파라칼레사이| ^ 0Te호스테는‘〜때문에， ，
‘그러한까닭에’，
‘그러므로’라는뜻인데, 여기에서는특정한 이유
를 가리키기보다는이야기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표현으로보
인다. Touvavdov투난티온은정관사 6호의중성 형태인 t6토와‘면전
6 그러한 사람에게 여러분은 이미 충분한 벌
에’, ‘맞은편에’，
‘〜에대항해’라는뜻의 & 위 og에난티오스가결합
을내렸습니다.
된 것이다. 이것은‘무언가의 맞은편에’ 또는‘무엇과는반대로’라
는 뜻이다. 이구절에서 무언가’에해당되는 것은 6절에 나온 ‘벌
주는 것’이므로，
‘벌을주기보다는또는‘벌을주는것과는반대로’
라는뜻으로 해석할수 있다. ‘차라리’로 번역된 (iSUov말론은‘매
7 그러니 여러분은 그가 더 큰 근심에 잠기지
우많이’，■대단히’라는뜻의 너뇨 말라의비교급으로，‘그보다 더
않도록 오히려 그를 용서하고 위로하십시
많아라는뜻이다. 이것은용서하고위로하는것을더많이, 그리
오.
고우선적으로 행하라는 의미로 이해할수 있다. 아xca카리
조마이는‘유쾌하게 하다’，
‘호의를베풀다’, ‘용서하다’라는뜻이고，
TOpaKaAiw1脚綱2는 ‘훈계하다’，
'위로하다’라는뜻이다.
8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이 그에게 사랑을 나
타내기를 권면합니다.
11절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0 1라 우리는 그 계책
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TrA.eoueKTri9(3[iey •••ta vot상

ioaa플레오넥테쏘멘…타노에마타I ‘속다，
라

9 내가 편지를 쓰는 것은 여러분이 모든 일에 고 번역된 TdeoveKTia)*레오넥테오는noAA;폴

루1스(많은)의 비교급으

순종하는지 시험해 보려는 것입니다. 로，

10 여러분이 누구에게 무슨 일에 대해 용서한
다면 나도 용서합니다. 내가 무엇을 용서했
다면 내가 용서한 것은 여러분을 위해 그리
스도 앞에서 한 것입니다.
11 이는 우리가사탄에게 속지않으려는 것입
니다. 우리는 사탄의 속셈을 모르는 것이
^1•닙니다.
‘더 많은，
‘더 좋은이라는뜻의 [咖풀레階과‘가지다’，
하
하다’라는뜻의 h w 姻가결합된 것이다. 기본적으로‘더 많이 가
지다’，‘우수하다’, ‘초과하다’라는뜻이고，‘이익을 얻다’，‘탐심을
갖다’，‘횡령하다’라는 뜻으로 확대되었다. 여기서는수동태로 사
용되었다. 한글 역본들에는 대부분 우리가 사탄에게 속는다’는
의미로 번역되었지만, 다수의 영역본들에는 ‘사탄이 우리에게서
이익을 취하다’라는의미로 번역되었다. 이 번역이 헬라어 본문의
의미를 더 잘보여 준다. v6rpa노에마는‘지성’, ‘마음，
1생각’，'의도’
라는중립적인 뜻인데，때로 ‘악한 의도’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여기에서는‘사탄의 생각을가리키기 때문에 부정적인 의미
의 번역도7!능하다. 개역개정의 ‘계책’(꾀나방법을생각해 냄，
또
는그 꾀나방법)이 개역한글의 ‘궤훌’(교묘하고 간사스러움, 또는
교묘한속임수)보다는 원어의 의미를 더 잘보여 준다.

20131233
본문주해 고린도후서 1:23〜2:11
본문개관
바울은 왜 자기가고린도를 거쳐 마게도냐로올라
간후다시 고린도로돌아오지 않았는지에 대해 해
명한다. 첫째，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아끼기
때문에 고린도로 다시 가지 않았던 것이라]a 진술한
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증인으로 내세운다. 그는다
시 고린도를방^함으로써 괜히 그들을 지배하려는
듯한 인상을주고 싶지 않았다. 그가 원하는 것은고
린도 교회 성도들의 믿음 생활에 기쁨을 주고 돕는
자가 되는 것이지 그들을주관하는 것이 아니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많은 문제로 고통을
당하면서도 믿음을지켜 나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둘째，바■은근심 중에 그들에게 나0!•가지 않기로
결심했던 것이라고 말한다. 심기가불편한 상태로
그들에게 다시 가면 서로에게 유익하지 못할 것을
염려했다. 그렇지 않아도 고린도 교회의 혼란이 극
(極)에 달했을 때 현장을 목격했던 터라 바울의 마
음이 편할 리가 없었다. 바울은 다시 고린도로 갔다
가 기대했던 사람으로부터 도리어 근심을 얻게 될
까봐고린도로 다시 가지 않았다. 그래서 마게도냐
에서 바로 에베소로 갔다. 거기서 그는 책망의 편지
(일명 ‘혹독한 편지’ 또는범한 편지’)를다시 써서 디
도 편에 고린도 교회에 보냈다. 이 편지를 받고 고린
도교회 성도 대다수가정신을차리게 되었다. 아마
도 다수의 성도들이 교회를 혼란에 빠뜨린 사람들
에게 응분의 조치를 내렸던 것으로보인다. 바울은
그런 사람들이 벌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한다.
반면에 뉘우치고 회개한 자들을 향해 용서하고 위
로하고 사랑을 나타내라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당부한다. 그리고 배척과증오는 사탄이 노리는 것
이므로 사탄에게 속지 말라고 권고한다.
3 4 $JS익상+P lus
23절 고린도로다시가지않은아유 바울은소위‘중간방문’ 때왜고린
도에서 마게도냐로 갔다가 다시 고린도로 오지 않았는지에 대
해 해명한다. “내가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것은 너희를 아
끼려 함이라.” ‘목숨을 걸고’라는 표현은목숨을 내놓을수 있을
만큼자신은 진실하다는 의미다. ‘하나님을불러 증언하시게 한
다’는 말은 자신의 진실성을 입증하기 위해 하나님을 증인으로
내세울 수 있다는 말이다. ‘내가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
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는 자신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아끼
기 때문에 마게도냐에서 다시 고린도로 가지 않았던 것이라는
의미다.
24절 돕는자가되기원하는바울 바울은다시 고린도를uov문함으로
괜히 그들을 지배하려는듯한 인상을주고 싶지 않았다. 그는
그들의 믿음을 주관하는 자가아니라 그들의 기쁨을 돕는 자가
되기를 원했다. 그가 보기에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많은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어도 믿음 위에 서 있었다.
1절 바울이밝히는결심 바울은자신의‘중간방문’(또는‘고통스러
운방문’) 때처럼 근심 가운데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지 않겠다
는 결심을 밝힌다(1 절). 바울은본래 마게도냐를 거쳐 고린도
에 갈 계획이었다(참조，고전 16:5). 그러나고린도 교회에 고린
도전서를 전달하고 온 디모데를통해 교회의 소식을 들은 후 견
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당초 계획을수정해서 당장고린도
교회를 방§ 하고 많은 난제를 수습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그 판단에 따라 근심 중에 해로(海路)를 통해 고린도로
갔다. 그런데 고린도에 도착한후 바울은큰고통에 직면하게 되
었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바울의 권면을
1 ■으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부 성도들은바울의 사
도권마저 부인하는 입장을 취했다. 고린도후서를 쓰고 있는 지
금 바울은 다시는 그와 같이 근심스러운 방문은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히고 있다.
2절 역설적인질문 바울은 역설적으로 “내가 너희를근심하게 한다
면 내가근심하게 한자밖에 나를 기쁘게 할자가누구냐”라고
반문한다. 즉 이것은 자신의 책망을 듣고 근심하게 된 사람이
 바로 자신을 기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다.
이 말은‘중간 방문’에 대한바울 스스로의 평가라고도
할수 있다. 즉그때의 방문이 별반 성과가 없어 보이지
만그 방문을통해 일부 교인들이 참된 근심을하게 되
었다면, 그것은실패한 방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3절 편지를보낸목적 바울은‘중 간방문후큰근심가운데
디도 편에 일명 ‘혹독한 편지’(Severe L e tte r)를고린
도교회에 보냈다. 이 편지는고린도교회 사태 수습을
위해 성도들을 심하게 꾸짖는 편지였을 것이다(4절;
7:8〜13). 그 편지를 보낸 목적은자신의 책망을 받아
들이고 변화를 보임으로써 마땅히 자신을 기쁘게 해
줄사람들에게 근심이 없게 하려는것이었다. 바울은
교회의 사도로서 ‘자신의 기쁨이 곧 그들의 기쁨’이라
는확신을 갖고 있었다. 그는자신 속에 기쁨이 있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쁨을줄수 있다는 사 ^을 잘알
고 있었^ ■
4절 많은눈물로쓴편지 바울은디도편에‘혹독한편지’를
써 보낼 때 마음에 큰눌림과 걱정으로 인해 많은눈물
을 흘렸다고 고백한다. 그는 고린도 교회의 분쟁，음
행, 소송，
우상숭배，
그릇된부활사상，
자신의 사도권
부정 등을 생각하며 통절한 마음으로 편지를 썼던 것
이다. 하지만 그 편지의 목적은 사건의 연루자들을 근
심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가 얼마나그들을 사
랑하는지 알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다.
5절 모두를근심하게 한자들 바울은고린도 교회에서 문제
를 일으킨 사람들이 자기에게만 고통을 준 것이 아니
라 모두에게 ‘어느 정도’ 고통을 준 것이라고 지적한다.
‘어느 정도’라는표현을사용한 것은자기의 진술이 과
장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6~7절 용서와우!로에대한권면 바울은교회전체를근심하
게 한사람은‘많은사람에게서 벌받는 것이 마땅하다’
고 말한다. 이는 그런 사람이 벌써 사람들로부터 지탄
과응분의 대가를 받았다는 말이다. 바울은 이제 그런
사람을 용서하고 위로해 주라고 권면한다. 그 사람이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8~9절 사랑에 대한권면 바울은교회를 근심하게 해서 사
람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벌을 받은 문제의 교인들을
사랑으로 감싸라고 권면한다. 그리고 고린도 교회 성
도들이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얻기 위해 편지
로권면하는것이라H 말한다.
10~11절 용서에대한권면 바울은사랑이 용서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무슨 일에든
지 어떤 사람을용서한다면 布 1도용서할 것이라고 말
한다. 그리고 만약자기가용서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 앞에서 그들을 위해 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바울은 교회 안에 용서가 있을 때 A]•탄의 속임수에 빠
지지 않게 되고 미움을극복할수 있다고 확신했다. 성
도들이 서로 비방하며 반목하게 하는 것은 사탄의 계
책이다.
I 한절해설
우리가너희믿음을주관하려는것이아니요(24절)
고린도 교회의 문제 해결에 마음이 급해져 바울이 그곳에
갔더라면 어찌 되었을까? 어쩌면 바울 자신의 생각을 강요
하고 주입하는 데급급했을지 모른다. 교회에는 이처럼 열
정과 사랑0 1라는 0 1롬으로 간섭하고 강요하는 일0 1많다.
그러나 바울은 그곳에 갈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였고 그것
을 하나님의 섭리로 해석했다. 그리고 고린도 교회의 주인
은 하나님0 ᅵ
시라는 人|실고 h 하나님0 ᅵ
문제를 해결하실 것
0ᅵ
라는 믿음으로 위와 같0 ᅵ
고백했다. 그는 자신0 1성도들
을 주관하는 자리7 1o ᅡ니라돕는위치에 서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교회를 사랑하고 열심히 섬기는 자가 빠지기
쉬운 함정은 과도한주인의식과 0 1로 인한 간섭이다. 그러
나우리는 하나님의 도구일 뿐이며, 하나님이 일하시는 과
정중에 부름 받01■그분의사람을 도울뿐0 ᅵ
다.
20131235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 1:23~ 2:11
중심사상 교회는 잘못한자를 사랑으로 책망하고, 범법한
자를 u I르게 징계해야 한다. 또한 회개하고 돌0 ᅵ켰다면그를
入원하고 용서해o ᅣ
한다. 그렇게 할 때교회가온전히 세워질
것이다.
본문연구
1. 흐름파악 바울은사랑의 책망라범법자에 대한
징계와 회개한자에 대한용서를 언급했다.
• 넘치는사랑에근거한책망 (1:23〜2:4)
• 범법한자에 대한합당한 징계(2:5〜6)
• 회개한자를 향한사랑과용서(2:7〜11)
2. ^ 요강조점
• 하나님을불러 증언하시게 하노니，고린도에 가
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1:23)，근
심(2:1，
2，3，
4)，기쁨(1:24; 2:2，
3)，넘치는사
랑(2:4):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대한 넘치는 사
랑 때문에 그곳에 가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
는근심 가운데 방문하지 않음으로 고린도 교회
의 기쁨을돕고자 했다.
• 근심하게 한자，나를근심하게 한것，너희 모두
를근심하게 한것(2:5)，많은 사람에게서 벌받
는 것이 마땅하도다(2:6): 심각한죄를 범해 바
울과 고린도 교회를 근심에 빠뜨린 자들이 징계
받！
！그에 합당한 벌을 받았다.
• 용서(2:7，
10)，너무많은근심에 잠길까(2:7)，
사랑을그들에게 나타내라(2:8)，사탄에게 속
지 않게 하려 함이라(2:11): 바울은 징계 받은
자를 용서하고 그에게 사랑을 나타내라고 했다.
그래서 그가 너무 깊이 근심하지 않으며 교회가
사탄에게도속지 않기를 바랐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그분 앞에서 성
도들이 잘못한 자에 대해 사랑으로 책망하기 원
하시며 예수님 앞에서 용서하기 원하신다.
36 뱅 의 if+PLus
1. 넘치는사랑에근거한책망(1:23~2:4)
바！■이고린도에 다시 가지 않은 이유는 고린도
교회를 아끼는 마음 때문이다. 즉 그는 근심을
안고 고린도 교회로 가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는 고린도 교
회가근심 대신 기쁨을 얻게 하기 위한 것이다. 바울은 이전
에 큰눌림과 걱정 가운데 많은눈물로 고린도 교회의 잘못
에 대해 호되게 책망했다. 고린도 교회는 이것이 근심을주
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 대한 넘치는 사랑이 있었기 때문
임을 알 中 !: 했다.
바울이 하나님을 증인으로삼아 한말에 의하면 그가 고린도
교회에가지 않은이유는무엇인가?
잘못한 자를 책망할 때에는 그 사람을 향한 넘치는사랑을
가지고교회의 기쁨을위해 해야한다.
1. 다른 사람의 잘못과 실수를 책망할 때에는 그 사람에 대
한 넘치는 사랑이 전제되어야 한다. 사랑 없는 비판과 책망
은 갈등과분열을 가져올뿐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 대
한 책망은 반드시 그 사람을 아끼는 마음과 넘치는 사랑으
로 해야^ 다.
2. 책망하는목적은잘못한 사람을 바르게 세우고 교회에
기쁨을 주는 것이어야한다. 책망은 죄를 지적하는 것이 목
적이 아니다. 그 책망을통해 그 사람이 다시 주님 앞에 온
전히 서게 되는 것이다. 사랑으로 행하는 책망，그 책망을
겸손히 경청하는 것은 교회를온전하게 하고 기쁘게 한다.
다른 사람을세우기 위해 책망한 적이 있는가?
아니면 정죄하기 위해서였는가? 사람은다른사
람의 죄를 지적하는 일에 익숙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고 쉽
게 지적하고 책망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잘못을 호되
게 책망했다. 하지만 그것은 교회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
에서 나온 것이다. 죄로 인해 넘어진 영혼을 생각하며 아파
하고，그가 다시 믿음 안에 설 수 있도록사랑으로 기도해
본적이 있는가?사랑이 전제되지 않으면근심만갖게할뿐
이다. 사랑으로 행할 때 상대방은 그 책망을 마음으로 받아
들이고，
돌이켜 함께 주님의 기쁨을 나눌수 있게 된다.
2. 범법한지<HI 대한합당한징계(5~6절)
고린도 교회는 바울의 권면대로 교회 전체를 근
심하게 했던 자를 징계했다. 그 사람은 그 일로
바울뿐아니라고린도 교회의 모든 성도들을근심하게 했
고마음아프게 했다_그러나죄를범한성도를그에 합당하
게 징계하는 것이 마땅하다. 고린도 교회의 많은 성도들은
징계를통해 죄를끊고자 했다. 그럴 때만이 그사람을 죄에
서 돌이키게 하고 교회가 죄에 물드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
문이다.
이전에 바울은중한죄를 범해고린도교회를근심하게 했던
지를 어떻게하라고했는가?
범법한자를 교회에서 합당하게 치리하는 것은 그를 죄에
서 돌이키게 하고공동체의 거룩함을보존하게 한다.
1. 범법함으로 교회를 근심하게 한자에 대해서는 합당한
치리를 행해야 한다. 교회의 거룩함을 깨뜨리고 중한 죄를
범한 자와 그 죄를 은혜라는 이름으로 덮거나 묵과하지 말
아야 한다. 그 죄에 대해 교회는교회법을 따라공정하고 합
당하게 징계해야 한다.
2. 치리를통해 범법한자를 그 죄에서 돌이키게 하고교회
의 거룩함을보존해야 한다. 범법한자는 치리를 받으며 하
나님 앞에서 그 죄를 알고돌이킬 수 있다. 모 든 성도는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동일한 죄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며 교회
의 거룩함을 지켜 가야한다.
교회 안에서 죄를묵인하지는 않는가? 초대교회
는 죄에 대해 합당하게 치리하며 교회의 거룩함
을 지켰다(행 5:1〜11). 그러나 지금의 교회에서는그러한
모습을 찾0！
•보기 힘들다. 죄는 그 죄를 범한 사람에게만 머
물지 않는다. 여리고 성을 점령할 때 아간한사람의 죄를하
나님은 이스라엘 전체의 죄로 여기셨다. 죄는 그 사람을 타
락시키고 공동체 전체를 오염시킨다. 반드시 죄를 끊어야
하며 없애야한다. 교회의 치리는 이 죄를끊는 일의 시작이
다. 한사람이 범한 죄를 치리로 끊는 것은 그 사람을살리
는 것이며 교회 전체를살리는 일이다.
3. 회개한자를향한사랑과용서(7~11절)
바울은 이전에 죄를 범한자가 이미 징계를 받았
으므로 그가 죄를 돌이키고 회개했다면 그를용
서하고 위로하라고 말했다. 징계는 정죄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그를 다시 믿음 안에 세우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그가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해 너무큰 근심에 빠지지 않도록
그를 용서하고 그에게 사랑을 나타내야 한다. 그럴 때 사탄
의 계책에 속지 않고 그 사람뿐 아니라고린도 교회 전체가
사랑으로하나되어 온전히 설수 있다.
바울은중한 죄를 짓고징계 받은 자에게 이제 어떻게 하라고
명령하는가?
교회는 징계를받은 후회개한 자를 사랑으로 받아주고 용
서함으로하나 됨을온전히 지켜 가야한다.
1. 교회의 치리를 받아 그 죄에서 돌이키고 회개한자를 모
든 성도는 사랑으로 품고 용서해야 한다. 자신이 범한 죄에
대해 합당한 치리를 받고 회개했으므로 이제 교회는 사랑
과 용서로 그가 그 죄에서 돌이켜 바른 믿음으로 거룩하게
살게 해야한다.
2 . 참된 용서를통해 범법한자를 믿음 안에 세움으로 교회
의 하나됨을 지켜 가야한다. 합당한 치리와온전한용서를
통해서만교회의 거룩함라하나 됨을 지켜 갈수 있다. 죄와
사랑과 용서 사이에 바른 균형을 유지하면서 교회는 주님
뜻가운데 中 1카야한다.
회개한 지체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용서했는가?
사랑과 용서가 아닌 선입견과 오염된 시각으로
그를 대하고 있지는 않는가? 또한자신은 그 죄에 넘어지지
않을 것처럼 교만한마음을 갖고 있지는 않는가? 우리는 언
제든죄에 넘어질 수 있는 연약한자들이다. 자신이 믿음으
로 서 있다고 생각할 때 오히려 넘어지는 자들이 바로우리
다. 죄를 범한 자에 대해서는온유한 심령으로 사랑하고 용
서해야 하며，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살피고 시험
받지 않을까두려워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죄를 경계하
며 용서를통해 하나 될 수 있다.
20131237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세 :23스2:11

넘치는人[량으로인한책망
대부분의 사람은다른사람의 충고나권면을듣기 거북해합니다. 이런모습은교회 안에서
도 마 찬가지입니다. 이러한우리를향해 바울은바른책망에 대해권면해줍니다.

1. 넘치는 사랑으로 책망해야 합니다(1:23~2:4) 바울은자신이고린도교 | 다른人팀의잘

못을책망할때
회에가지 않은이유에 대해그들을아끼기 때문이라고말했습니다. 이전에그가그들의잘 는 넘치는사랑
못에 대해호되게 책망했던 것은그들을세워 주고함께 기뻐하고자하는 넘치는사랑때문 으로 해야한다.

이었습니다. 때로우리도 지체의잘못에 대해 책망하고훈계해야할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그 책망의 목적이 그의 죄를지적하고•드러내기 위한것이 아님을반드시 기억해야합니다.
오직그사람에 대한사랑과진정으로아끼는마음이 전제되어야합니다. 책망하기 전에그
를 위해간절히 기도했습니까?온전한믿음안에그를세우고자하는간절한바람과사랑이
있습니까?이마음을품을때그가잘못에서 돌이켜 참된믿음안에서게될것입니다.

2. 범법한 일에 대해 징계해야 합니다(5 ~ 6 절) 바울이 권면한대로고린도교 | 범법한자가있

다면교회법에
회는죄를지은사람들에게 합당한 징계를내렸습니다. 범법 행위에 대해우리는사랑으로 따라합당하게
책망해야합니다. 모든죄를무조건 덮는것이 사랑이 아닙니다. 몸에 상처가났을 때그것 징계해야한다.

을 방치하면그로 인해몸이 상할수 있습니다. 죄도마찬가지입니다. 한사람의 중한 죄를

용납하고방치하면그 죄가그 사람뿐아니라온교회를오염시킵니다. 성경과교회법을따
라중한 죄에대해합당하게 징계해야합니다. 그리고죄를범한사람은교회의 징계를인정
하고받아들여야합니다. 그럴때에그 죄를범한사람이 죄의심각함을깨닫고뉘우치게 되
다른성도들도그 죄를경계하며 자신을돌아보게 됩니다.
며，

3. 회개한후에는 용서하고 받아줘야 합니다(7~11절) 바울은징계를받은 | 회개한자에게

사랑과^서를
후회개한자에 대해모든성도가용서하고사랑해야한다고말했습니다. 징계는그사람을 베풀어 그가 믿
공동체에서 몰아내기 위한것이 아닙니다. 우리는이미그리스도안에서 한몸된 지체입니 음안에서게해
야한다.
다. 가족이 죄를범했다고해서 그와가족관계를끊지 않듯，
교회는죄를뉘우치고 회개하
는지체를더 큰사랑으로품어 줘야합니다. 우리는다 연약합니다. 우리 역시 언제든동일
한 죄에 넘어질수 있습니다. 따라서 죄에서 돌이킨자를용서하고사랑으로받아줌으로써
그가다시 믿음의 길을가£ 록해야합니다. 그리고그사람으로인해교회가나뉘는것이아
니라사랑안에서 하나됨을더굳건히 해야합니다. 이것이주님이 원하시는참된교회의 모
습입니다. 우리 교회가이러한H습으로나아가기를간절히 원합니다.

교회의 책망과징계는사랑으■로서로를온전히 세우기 위한일임을잊지말아야합니다.

38 맹익 U+Plus
묵상과적용 설교 NOTE

시 어 머 니 와 싸 운 후 막막해진 저는 어느 기도원에
갔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데리러 올 거라고 생각했지만
하루，이틀이 지나도 남편은 전화를 하거나 데리러 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한없이 비참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
님은 괴로워하는 제게 회개의 영을 허락하셨습니다. 저
는 기도원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이런 사람들과 어떻게
같이 지내나’ 하고 걱정했습니다. 제가 있던 방에는 남편
에게 맞아 팔이 부러진 사람, 끼니가 없어 찾아온 사람
등등 저와는 비교도 안되는고난을 겪은사람들이 있었
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다른 이들의 아픔에는 무심
한 채 무슨 병이라도 옮는 게 아닌가 싶어 걱정했던 교만
하고 악한사람이었습니다.
언젠가 어머님께서 미국에 있는동서에 대해 “재처럼 비
위 잘 맞추는 애는 처음 봤다.”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내가무슨 다방 아가씨도 아닌데’ 하며 자존심이 상했습
니다. 그러나 어머님에 대한사랑 없이 싫은소리를 안들
으려고눈치 보며 섬겼으니 어머님의 표현은 정확한 것이
었습니다.
저는 말씀으로 저의 죄를 보면서 깨어지기 시작했습니
다. 모태 신앙으로 30년 동안교회를 다녔지만 성경에 무
슨말씀이 있는지도몰랐던 제게 성령님이 함께하시는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눈물과콧물로 둬범벅이
되어 기도하면서, 사랑하지 못했기에 늘두려워하는삶
을살수밖에 없었던 저 자신을주님 앞에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경험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성령님이 함께하시는 회개로 죄 사함을 얻고구
원을 받게 되자 이제까지 누리지 못했던 기쁨이 제 안에
7}득했습니다.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교회를다닌 지 30
년 만에 진정한그리스도인이 된 것입니다.

김양재，
「날마다큐티하는여자j(홍성사)

201312 39
201312 A
^ 고린도후서 2:12~17
단어해설
12절
드로아 | 소아시아북서쪽에게해의항구도시로
안티고누스에의해건설되어‘안티고니아드로아’
라고불렸다교卜후에‘알렉산드리o 卜드로o p로o 隱
이변경되었다. 이후로마의식민지가되었다. 이
곳은아시아와마게도냐를연결하는통로역할을
하는항구로，
로마와의교통에 있어서전략적요
충지였다.
13절
디도 I 바울을통해복음을듣고개종한할례받
지않은헬라인으로， 바울에게 신뢰받는동역자
이자유능한목회자다. 그는고린도교회와그레데
교회에서목회했다. 바울이디도세:4 에서“같은
믿음을따라나의참아들된디도”라고말하는것
을보면그가얼마나바울의신실한동역자인지를
알수 있다. 바울이 이방인과논쟁이 있었을당시
디도는바울과바나바와함께예루살렘에동행하
기도했다(갈 2:1). 후에 바울은 디도룰그레데로
보내어그곳교회들을감독하E 록했다.
13절
마게도냐 | 페르딕카스1세가BC 7세기경에발
칸반도북부지역에세운왕국으로， 활발한영토
확장후 알렉산더 대왕때전성? I를0 1루었다. 데
살로니가만의평야를중심으로하는비옥한땅，
목재와귀금속으로유명하다. 바울의 최초선교
무대가되었는데바울은마게도냐의전지역인네
압볼리，빌립보，
암비볼리，아볼로니아， 데살로니
가를다니며전도했다. 마게도냐성도들은예루살
렘교회와 바울에게 기쁜마음으로 연보를했다
(8:1 이하).
40$H012|JJ+PLUS
개역개정 NASB
12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12 N ow w hen I cam e to Troas for
the gospel of Christ and when a
이르매 주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 door w as opened fo r me in the
Lord,
13 I had no rest fo r my sp irit, not
fin d in g T itu s m y b ro th e r; but
taking my leave of them, I went
on to Macedonia.
13 내가내 형제 디도를만나지 못하므로 내 심
14 B u t th a n k s be to G o d , w h o
령이 편하지 못하여 그들을작별하고 마게 alw ays lead s us in triu m p h in
C hrist, and m anifests through
도냐로 갔노라
u s th e s w e e t a ro m a o f th e
k n o w le d g e o f H im in e v e ry
place.
15 For we are a fragrance of Christ
to G od am ong th o se w h o are
being saved and am ong those
14 항상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 w ho are perishing;
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16 to the one an aroma from death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 to death, to the other an aroma
fro m life to life . A n d w h o is
adequate for these things?
17 For we are not like many, pe d­
dlin g th e w ord o f G od , bu t as
from sincerity, but as from God,
w e speak in C hrist in the sight
of God.
15 우리는 구원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
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16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
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
명에 이르는 냄새라누가이 일을감당하리
요
17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
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
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오늘의찬송(찬370 주안에있는나에게/통455) (경배와찬양91) 너는그리스도
의향7 1라너는그리스도의편지라하나님앞에서그리스도의향7 1니너를통해생명
이홀러가리너를통해생명이훌러가리
우리말
12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드로아에 갔
을 때 주 안에서 내게 문이 열렸습니다.
13 그러나 나는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
로 내 심령이 편치 않아그들과작별하고 마
케도니아로 갔습니다.
14 그러나 우리로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승리
하게 하시며 우리를 통해서 모든 장소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낼 수 있게 하
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5 우리는 구원받는 사람들에게나 멸망하는
사람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16 그러나 어떤 사람들에게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죽음의 냄새나 어떤 사람들에게는 생
명에 이르게 하는 생명의 냄새입니다. 누가
이런 일들을 감당할수 있겠습니까?
17 우리는 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탁하게 하지 않고 오직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답게 그리스도 안
에서 하나님 앞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의말씀요약 드로아에서디도를만나지못한바#은 마게도냐로간다. 바울은
자신들로말미암아그리스도를아는냄새를각처에나타내시는하나님께감사한다.
그들은하나님앞에그리스도의향7 ᅵ로서，
말씀을혼잡하게하지않고순전함으로
하나님께받은것같이말한다.
원어묵상
14절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 각처
에서 그리스도를 o ᅡ는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0p'ia(ifS€UOVTL tt)v oo|j,r|v …中avepoftvaL쓰리암뷰온티-텐오스멘…
파네룬티I epiaᅣ
ipeiko쓰리암뷰오는‘승리하다’，‘숭리를축하하다’라는
뜻이다. 엄밀하게는 ‘승리를 축하하는 행진을 하다’라는 뜻이다.
6叩카오스메는‘냄새’，1향기’라는뜻이다. 파네로오는‘명백하
게 하다’，‘알리다’，‘나타나다’라는뜻이다. 이 구절부터 16절까지
는로마 시대의 배경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한다. 왜냐하면 바울
은여기에 로마군대가 전쟁에 나가서 승리를 얻은후로마로돌
아와승리의 행진을 하는 모습을 그림 그리듯이 묘사하면서 그것
을자신이 말하고자하는 바와 연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숭리
한군대는 승리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사로잡은 포로들
과노획물들을 이끌고서，
향을 태워 냄새를풍기면서 공공연하게
승리의 행진을한다. 승리 행진이 진행되는 길에 가득한"향기’가
포로로 끌려온 패배자들에게는‘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행진하는
승리자들에게는‘생명에 이르는냄새’인 것이다(16절).
17절 우리는 …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
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같0 1…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Kam"ᅵ
XrfovTO; … 銘테스새 I 바울
은상업과 관련된 2개의 단어를 사용해서 복음과복음 사역자들
의 행위에 대해 교훈한다. KcnTr|A£iko?ra류오는원래 행상이나 소
매상이 물품에 무언가를 섞어서 속여 파는 행위를 가리키는 표현
이다. 예를들어，밀에 겨를 섞어서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것을가
리킨다. 이 표현을 바울은 복음 전하는 자들이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복음의 메시지에 무언가 다른 것을 섞는 행위를 가리키는 데
사용했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시용된 eLlucp [ ve ux에일리크리네
이아는이러한종류의 속임수를 밝히기 위해 취하는 행동，또는 그
것을통해 증명된 ‘명확함’，‘투명함’，동기의 순수함’ 등을가리킨
다. 복음을맡아전하는 자는 결코 부당한 이익을 위해 복음에 무
언가를 섞어서는 안되며，진리의 빛에 비추어도투명하고 명확하
며 순수한 복음만을 전해야 한다.
201312 41
본문주해 고린도후서2:12〜17
본문개관
바울은 먼저 마게도냐에 갔던 일을 회고한다. 그는
‘중간방문’ 후에 에베소로 되돌아갔다. 그런데 여전
히 고린도 교회가 걱정이 되어 교회의 문제들을수
습하고자 일명 ‘혹독한 편지’를 써서 디도 편에 보냈
다. 디도를 보낸 후고린도 교회의 소식을 가능한빨
리 듣고 싶어서 그를 만나려고 드로아로 갔다. 그런
데 주께서 드로아에서 전도의 문을 활짝 열어 주셨
다. 하지만 바울은 그곳에서 디도를 만나지 못해 심
령이 편치 않았다. 그는 다시 마게도냐로 갔다. 이
행로는 바울이 갑작스러운 ‘중간 방문을 하기 이전
에 계획했던 여행 코스의 일부이기도 하다.
결국 바울은 마게도냐에서 고린도로부터 돌아온
디도를 만나 고린도 교회의 좋은 소식을 들었다(7:
5-7 ). 바울은 기쁨을 감출수 없었다. 그는 디도에
게서 고린도 교회에 대한 희망적인 소식을 듣고，항
상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각처에서 ‘그
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진술한다.
그는 자신과 일행이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
기’라고고백한다. 이것은자기를비롯한사£ 들이
전하는 복음의 핵심이 그리스도라는 뜻이다. 바울
은 자신과 일행이 전파하는 복음의 향기가 어떤 사
람에게는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어떤 사람에게는
생명에 이르게 하는 냄새라고 규정한다. 이것은복
음의 향기가 심판의 성격을 갖는다는 뜻이다. 바울
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파하는 복음 사역자로서
자신과 일행이 어떤 자세로 사역하는지를 진술한
다. 그들은 잡상인들처럼 복음을 팔고 다니는 거짓
선생들과 같지 않다. 거짓 선생들처럼 하나님의 말
씀을혼잡하게 하지 않고，
순전한마음으로 불순물
이 섞이지 않은순수한 복음을 전파한다.
42 맵으나J+Plus
12절 드로아에서의전도 고통스러운‘중간방문후에 바을은에베소
로 돌아왔다. 그리고 디도를 고린도로 보내서 고린도 교회의 문
제들을 해결하고자 했다. 그는 고린도 교회 소식이 너무도 궁
금해서 디도를속히 만나기 위해 에베소를 떠나 드로아로 가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복 음 앞에 ‘그리스도의’라는수식
어를 붙인 것은 그리스도가 복음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복음의
핵심 내용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죽음과 부활을 통한 죄인의 구
원이다. 따라서 그리스도가 없으면 ‘복음은공허한용어에 불과
하다. 드로아에서 복음을 전할 때 주님이 바울에게 전도의 문
을활짝 열어 주셨다. ‘문은하나의 비유로，다른세계로 나아가
는통로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13절 디도를만나지못해마게도냐로간바울 드로아에서 복음 전파 사
역을 계속하면서도 바울의 마음은 여전히 고린도 교회를 향하
고 있었다. 그는 자기의 편지를 들고 간 디도가 오기를 간절히
기다렸다. 그러나 기대와달리 드로아에서 디도를 만나지 못해
서 그의 ‘심령’이 편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한시라도 빨리 디
도를 만나려고 드로아 사람들과 작별한 후 바다를 건너 마게도
냐로^ 다.
14절 하나님께드리는감사의고백 마침내 바울은 마게도냐에서 고린
도교회 방문을마치고 돌아온 디도를 만날수 있었다. 그는 디
도에게서 고린도 교회에 대한 좋은 소식을 들을수 있었다(7:
5 -7 ).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린다.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승리하게 하시며，가는 곳마다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다’라
고 번역된 동사 9p Lcqxpek)쓰리암뷰오라나1냄새’라고 번역된 명사
6qiiV베 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0!•오는 로마의 장군과 병사
들의 개선 행진을 연상하게 한다. 로마의 개선장군이 병사들과
함께 포로들과 전리품들을 이끌고 로마 시로 들어올 때면, 로
,
마 시민들은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로마 시는 향(香)
을 태우는 냄새로 진동했다.
15절 그리스도의향기 바울은바로앞에서사용한‘냄새’라는개념
을 자신과 일행에게 적용시킨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받는 자
 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
도의 향기니”라고 진술한다. ‘구원받는자들’은 복음
을 받아들인 신자들을，‘망하는 자들’은 복음을 거
부한 불신자들을 가리 킨다. 바울은 신자들이나 불
신자들 모두에게 자신과 일행이 ‘그리스도의 향기’
(Xpim oG ei)co6[a크리스투유오디아)라고말한다. ‘그리스
도의 향기’는 ‘그리스도에게서 나오는향기’라는뜻이
다. 1향기’는 바울과동역자들이 전파하는‘복음을 염두
에 둔 개념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향기’는 ‘그리스
도에게서 나오는복음의 향기’라고 이해할수 있다.
16절 그리스도의향기의이중적기능 바울은‘그리스도의향
기’의 이중적 기능에 대해 진술한다. “이 사람에게는사
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
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누가 이 일을 감당하
리요:’ 그리스도에게서 나오는 복음의 향기가 구원받
는사람들，곧신자들에게는‘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
르는 냄새인데, 멸망 받는사람들，
곧 불신자들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다. ‘생명으로부터
생명에’와 ‘사망으로부터 사망에’는강조용법으로, 각
각 ‘오직 생명 그자체에’，‘오직 죽음그자체에’라는뜻
을나타낸다. 바울은복음 전파자로서 자신과 일행의
사역이 심판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을확신했다. 그
렇기 때문에 이런 직무를누가 감히 감당할수 있겠느
냐고 반문한다.
17절 바울과 일행이 전한순전한복음 바울은 자신과 일행
의 복음 전파 자세에 대해 언급한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혼잡하게 하지 아니하
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같이 하나님 앞에
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 여기서 ‘수 많은사
람들처럼은 1세기 당시에 복음을 곡해하는 거짓 선생
들이 많았음을 암시한다. 바울의 판단에 이런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혼잡하게 하는자들’이었다. ‘하나님
의 말씀은 12절에서 말한 ‘복음’의 대체어로서，15절
의 ‘그리스도의 향기’ 개념과 간접적으로 연관된 개념
이기도하다(참조，15절주해). ‘혼잡하게 하대로 번역
된 K cnrriX eiko ^^류오는‘행상하다，
，‘〜을 팔고 다니다’
라는 뜻이다. 바울은 거짓 선생을돈벌이를 위해 이리
저리 다니는 행상또는 잡상인에 비유하고 있다. 고린
도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거짓 선생들은 교묘하게 사
람들을 속여 성도들에게 물질적 피해를 입히기도 했
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
에게 물질적 부담을주지 않으려고자비량으로 복음을
전했다(참조，11:7〜9; 비교，고전 9:11〜15). 아무튼
복음 전파 사역에 있어서 바울의 확고한 입장은 자기
와 일행은잡상인 같은 거짓 선생들과달리，오직 ‘순전
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
도 안에서 말한다’는 것이다. ‘순전함’이란복음에 다른
어떤 불순물도 섞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 받
은 것은순수한 복음을 가리킨다.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인간의 생각을 섞지 않고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말
씀 그대로 전파하고자 했다. 그는 복음의 출처이신 하
나님 앞과복음의 핵심이 되시는그리스도 안에서 말
한다고 단언한다.
I 한절해설
우리는…하나님앞에서그리스도의향기니(15절)
살아있는모든 것은흔적을 남긴다. 사람이 머물다 떠난자
리, 사람이 살아간 시간에는 체취와 족적이 남는다. 바울
은 성도의 정체성o ᅵ
예수 그리스도의 향:7 ᅵ라고말했다. 즉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며 ,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
과 향기를 이 땅에 남기며 사는 사람들이다. 이미 믿은 사
람들에게뿐 아니라아직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
다. 초대교회에는 하나님께 칭찬들을뿐아니라사람들에
게도 칭찬듣는人！
림들o I 있었다. 그들의 삶을통해 하나님
이찬양받으셨다. 성경은누구든지 예수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o | 0 1•니 ■고했다. 예수 그리
스도의 향7 1가 나지 않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0 1
0 1■니다. 성도는 지신의 향기가 0 ᅵ•니라예수 그리스도의 향
기를 발히는 삶을 人I■모하며살아야 한다.
20131243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2:12~17
중심사상 교회를사랑하는 口ᅡ음으로인해 때로고통을겪
을수 있다. 그러나 말씀을 순전하게 전하는그리스도의 향기
가 되도록우리를부르신 하나님은 우리가 에수그리스도 안에
서 항상이기게 히신다.
본문연구
1. 흐름파악 고통가운데서도 바울은하나님의 능
력으로 인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낸다.
• 고린도교회로 인해 고통스러운바울(12〜13절)
• 그리스도안에서이기게 하시는하나님(14절)
■ 그리스도의향기를나타내는바울(15~17절)
2. ^ 요강조점
• 그리스도의 복음,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12절)，디도를 만나지 못하
므로，심령이 편하지 못하여，작별하11(13절):
바울은복음을 위해 드로아에 갔다. 그러나그
곳에서 디도를 만나지 못한까닭에 결국 드로아
사람들과 작별한후 마게도냐로 갔다.
• 항상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하시고，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하나님께 감사
하노라(14절): 바울은 고통스런 상황 가운데서
도항상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그리스
도의 냄새를 나타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 구원받는자들, 망하는자들，
그리스도의 향기
(15절), 사망에 이르는냄새, 생명에 이르는냄
새(16절)，하나님의 말씀을혼잡하게 하지 아니
하고곧순전함으로(17절): 바^은구원받는자
에게나 망하는 자에게나 그리스도의 향기다.
이 향기가 어떤 사람에게는 사망이, 어떤 사람
에게는생명이 되기에 그는순전하게 전한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우리가 예수그
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향7ᅵ로생명을 구원하게 하신다.
44SJM2ISJ+ RLUS
1. 고린도교화로 인해고통스러운바울(12〜13절)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드로아에 이르
렸다. 그곳에서는 복음을 전할수 있는 문이 바
울 앞에 열렸다. 그러나 고린도 교회의 소식을 전해 줄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해 바울의 심령이 편하지 않았다. 결국 바
울은 마음의 고통으로 인해 드로아에 있는사람들과 작별
하고 마게도냐로 건너갔다. 고린도 교회를 향한 깊은 사랑
때문에 바울은 안타까움과 고통을 느꼈고，드로아지역에
서의 사역을감당하지 못했다.
바울은 드로아에서 사역의 문이 열렸음에도 왜 마게도냐로
건너갔는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때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과
고통또한^게 된^ ■
1.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교회를온전히 세우기 위
해 수고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잘
못을 책망하고 눈물로 편지하는 등 그들을 바로 세우기 위
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우리는 교회를 온전히 세우고자
사랑으로 모 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
2. 교회가바른 믿음안에 서 있지 못할때 사역자는고통을
느끼게 된다. 바울은고린도 교회를사랑했기에 그들에 관
한 소식을 듣지 못하자 고통스러웠다. 많은 사랑의 수고와
헌신에도 교회가 바른 믿음 안에 서지 못할 때 사역자는 사
랑하는만큼 아픔과고통을 느끼게 된다.
다른 영혼을 향해 고통을느낀 적이 있는가? 다
른 영혼에 대한 깊은사랑과관심을가져 본자만
이 고린도 교회를향한비울의 고통을 이해할수 있다. 다른
영혼에게 관심과 사랑을 갖고 그들로 인해 고통과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자
기를 사랑하며 자신만을 추구하는 이 세상에서 자신이 아
닌 다른 영혼에게 관심과사랑을 갖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
서 새로운존재가된분명한증거다. 다른 영혼에 대한안타
까운마음은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며，이 마음때문에 주
님의 사랑을더 깊이 경험하게 될 것이다.
2. 그리스도안에서 이기게하시는하나님(14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힘들
어했다. 그러나 그고통속에서도그는항상그리
스도 안에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 사 다 . 어떤 상황에
서든 계속해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 눈에 보이는 고린도 교회의 모습은 그
를 힘들게 했지만 그럼에도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하게
하실 하나님을 의지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세우
신 교회를세상누구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바울은 드로아와 마게도냐에서 아무런 사역의 열매가 없음
에도하나님께무엇을감사하고 있는가?
교회를사랑함으로 인해 때로 고통을 겪게 되나 하나님은
우리가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이기게 하신다.
1.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는 우리의 승리는 눈에 보이는 것
에만 있지 않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사용하셔서 선
을 이루신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로 세우셨고
그분의 몸 된 교회를늘 지키시고 선하게 인도하셔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교회의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신다.
2. 복음의 능력과풍성함은교회를향한사랑으로 인해 겪
는고통과 어려운상황을 뛰어넘게 한다. 하나님은 가장끔
찍하고 비참한 십자7]•를통해 영원한승리를 이루셨다. 우
리는 이 승리 안에서 우리의 모든상황을 뛰어넘어 그리스
도와함께하는 영광을날마다누릴 수 있게 되었다.
주님 안에서 날마다승리를 누리고 있는가? 이
땅의 교회를 보면 수많은 문제들로 인해 절망할
수밖에 없다. 눈에 보이는 지금의 상황들로 인해 하나님의
승리를확신하기가 힘들다. 십자가 역시 하나님의 가장큰
실패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 가장큰 구원 역사를 완성하셨다. 교회는 바로
그 십자가위에 서 있다. 그리고 그승리의 영광을날마다 받
아누리고 있다. 그 어떤 것도 주님이 주신 승리를 빼앗지 못
한다. 눈에 보이는 상황 대신에 십자가만 붙들고 승리를 확
신하며 나아가야한다.
3.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바울(15~17절)
바울과 그 일행은 구원받은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로
부름 받았다. 이들이 전하는 복음을 거부한다면 사망으로
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난다. 반면 그복음을받아들이
면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가난다. 따라서 생명
을 전하는 직분을 맡은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않고，하나님께 받은 복음을 순전함으로 분명하고 확
실하게^ 한다.
바울은 자신과 동역자들을 왜그리스도의 향기로 비유하고
^ 는가?
교회는하나님이 주시는승리를 바탕으로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 순전하게 전하는그리스도의 향기다.
1. 교회는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를 날마다 확신해야 한다.
교회 안에는 고통을주는 많은문제들이 있어 때로 힘겨움
을느끼게 한다. 하지만그리스도 안에서 항상이기게 하시
는 하나님을 바라봐야 한다.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
지함으로 세상을 향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해야한다.
2. 교회는 세상에 생명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향기로 부름
받았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만이 참된 생명을 알며，
복음은 세상을 사망과 생명으로 나눈다.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교회를통해 온 세상이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넘쳐나
게 될 그날을 기대하며 사명을 감당해야한다.
당신으로 인해 주변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전해
지고 있는가? 바울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향기에 비유하고 있다. 꽃은향기로 자신을 말한다. 이처럼
우리의 삶은우리의 존재를 증명한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
에 있다면매일의 생각，
삶의 방향, 목적，말，행동으로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 자신의 삶을통해 누가드
러나고 있는가? 아직도 내가 드러나고 있는가? 때론 실수하
며 넘어지는 질그릇 같은우리 안에는 가장 귀한 보배인 예
수그리스도가 계신다. 그감출수 없는 생명의 향기가우리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날마다드러나야한다.
20131245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서2:12~17

人광 안에 피어나는그리스도의 향71
사랑하는 일은때로우리에게고통을주기도합니다. 바울 역시고린도교회를사랑하는까
이러한바울의 모습을통해 그리스도인의사랑을배우게 됩니다.
닭에고통을느끼는데，

1. 사랑하기에 고통을느낄수있습니다(12M 3 절) 바울이 드로아에 이르자 | 교회에대한사

랑은안타까움
그곳에복음의 문이 열렸습니다. 그러나바울은 디도를만나지 못해 고린도교회의 상황을 과고통을주기
알수 없어서 괴로웠습니다. 고린도교회에 대한사랑은바울의 마음에 고통을주었습니다. 도한다.

이러한바울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습니까? 이고통은다른 영혼을사랑하는사람만이 가

질수 있는것입니다. 사랑하는자녀가건강하고성숙했으면좋겠는데 그렇지 못할때느끼
는부모의 고통이 그렇습니다. 사랑이 크면 클수록고통이 더커집니다. 우리는그리스도로
말미암아새로운존재가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교회와다른 지체들을향해 사랑의
마음을품어야합니다. 이마음은그리스도안에서 새로운존재가되었다는증거입니다.

2. 그리스도안에서 항상이기게 하십니다(14절) 바울은고린도교회를사랑 | 하나님은교회

가그리스도안
하기에 겪는고통속에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가장 절망적인상황에서도 그리스도 안 에서항상이기
에서 항상 이기게하시는하나님을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지체가죄악가운데 거하 게^ ᅡ신다.

며믿음안에 바로서지 못할때 안타까움을느끼고기도한적이 있을것입니다. 이때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승리하게하시는하나님을 믿어야합니다. 사탄은때로잘못된 가르침，
분
쟁, 죄로고린도교회를유혹할수 있으나절대로무너뜨리지는못합니다. 교회는 예수그리
스도의 십자를통해 승리하신 하M■님의능력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
서교회는 이미온전하게 되었으며 영광스럽게되었습니다. 이승리를누리고 있습니까?

3.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야 합니다(15~17 절) 하나님은그리스도 안에 | 교회는그리스

도의 향기로서
서항상승리하게 하시며 우리를세상에 생명을전하는그리스도의 향기로부르셨습니다. 순전하게 생명
받아들이는자에게는 영원한생명이 있습니다. 그러
그향기를 거부하는자에게는사망이， 을전해야한다.

므로 이제사랑을품고그리스도를알지못하는자들을향해 나아가야합니다. 먼저우리를

부르신하나님은죄와사망 가운데 거하는자들에게 영원한생명을주기 원하십니다. 우리
만이 진리와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를전할수 있습니다. 지금도주님을알지못해 죽어가
는 영혼들을바라보며 안타까운마음으로순전하게 전해야합니다.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
의향기를나타낼때세상모든사람이 이향기를통해 영원한생명을얻게될 것입니다.

우리는그리스도 안에 있는자에게 주시는승리를확신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로서 사명을

다해야합니다. 그럴때오직 그리스도가드러나며 많은영혼이주님께돌아올것입니다.

46JJS 의
U+Plus
묵상과적용 설교 NOTE

지 난 주 일 ，예배를마친 후에 있었던 친교 시간이었

다. 매주하는 대로 인도자가 처음교회를오신 분은자
기소개를 해 달라H 말하자，머리가하얀노신사한분이
웃음을 머금고 앞으로 걸어 나와이야기했다.
“저는 LA에서 온노 집사입니다. 긴한볼일이 있어 귀국
해 이 근처 호텔에 묵고 있지요. 그런데 오늘이 주일이라
가까운 교회가 어디 있느냐고물었더니 노점상아주머니
한분이 이 교회를가보라고하더군요. 그아주머니 말
로는 교회는 작아도 아름다운 교회요，가난하고 병든 사
람을 돌보고 있으니 진짜 교회가 아니겠느냐는 겁니다.
아주머니도 신자시냐고 물었더니，신자는 아니지만 교
회 갈 맘 생기면 이 교회에 나오•겠다는 겁니다. 겉보기에
는 초라해도 가 보면 안다는 말까지 덧붙이기에 이렇게
제가 찾0]•오게 됐습니다. 오늘 예배를 함께 드리고 나니
정말잘왔다는 확신이 들고그 아주머니가참잘 일러 주
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나는 한편 반갑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마음속으로 ‘오 ，하나님！
’ 하는탄식이 절로 나

왔다. 사실 벌써 몇 해 전부터 LA , 뉴욕, 동경，홍콩，시

드니 등 해외에서 평소 얼굴도 알지 못했던 교포들이 찾
아왔다. 그분들은 일시 귀국의 금쪽같은 시간들을 쪼개
서 다일공동체 주일 공동예배에 참석한 것이다.
나는 그런 방문을 받을 때마다 반갑지만 한편으론 두렵
다. ‘어떻게 그 멀리서까지 우리를 알게 됐을까? 아무리
발 없는 말이 천리를간다지만:
LA 에서 오신 노 집사님의 말씀이 가슴에 남는다. “드러
내지 않아도 섬김과나눔의 삶은드러나게 돼 있어요. 발
없는 말이 천리를간다는 옛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최일도，
「아름다운세상찾기」
(규장)

20131247
201312
^2일
05 고린도후서 3:1〜11

단ᄋ)해설 개역개정 NASB

1절 1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 1 A re w e beginning to com mend

ᄋ니rs e lv e s a g a in ? O r d o w e
자천 i 자기스스로를추천하는것울말한다. 신
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 need, as some, letters o f com ­
약의교회에서는교회나시도들의추천서가있어
mendation to you o r from you?
야사도로서의정당성을인정받을수있었는데바 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
울은그런추천서가없었다. 그에따른공격에 대 가있느냐 2 You are ᄋ니r letter, written in o 니r
해그는, 자신의人!도권은자신이나타인의추천이 hearts, know n and read by all
아닌오직주께로부터온것이라n 주장했다. men;

3 being manifested that you are a

letter o f Christ, cared fo r by us,
written not with ink but w ith the
S p irit o f th e living G od, n o to n
ta b le ts o f stone bu t on tablets
of human hearts.
2 너희는 우리의편지라우리마음에 썼고 뭇
4 S u c h c o n fid e n c e w e h a v e
사람이 알고 읽는바라 through C hrist toward God.

5 N o t th a t w e are a d e q 니a te in
ourselves to consider anything
as com ing from ourselves, but
ᄋ니r adeq 니acy is from God,

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

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
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 판에
쓴 것이라

4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

하여 이 같은확신이 있으니

5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같

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
은오직 하L+님으로부터 나느니라

48 호I U + P l u s
오늘의찬송(찬324/통360) 예수나를오라하네예수나를오라하네어디든지주
를따라주와같이같이가려네/주가크신은혜내려나를항상돌보시고크신영광보
여주며 나와함께함께가시네/ (후렴) 주의안도하심따라주의인도하심따라어디
든지주를따라주와같이같이가려네
우리말 원어묵상
1 우리가 또 우리 자신을 추천하기를 시작하
고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어떤 사람들처럼
우리가 여러분에게 추천서를 보내거나 여러
분에게서 추천서를 받을 필요가 있겠습니
까?
여러분이야말로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고
읽고 있는 우리 마음에 기록된 우리의 편지
입니다.
여러분은 우리의 섬김을 통해 나타난 그리
스도의 편지입니다. 이것은 먹으로 쓴 것이
아니라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
며 돌판에 쓴 것이 아니라육체의 마음 판에
쓴 것입니다
4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대해 이
와 같은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이 우리에게서 나온 것
처럼 스스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
니다. 우리의 자격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났습니다.
오늘의말씀요약 바울은고린도교회에자천하거나추천서를부칠필요가없다. 고
린도성도들이바울의편지요, 돌판에쓰지않고육의마음판에쓴그리스도의편지
기때문이다. 하나님이그들을새언약의일꾼으로삼으셨는데이는율법조문이아
닌영으로하신것이다.
2절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ᅡ음에썼고 뭇 사람o | 알고 읽는
바라
T) I t t l c j t o 又i5! r)(i(3 v u 나e i ; e a re 헤에피스를레헤몬휘메01스에스테 | ‘편 지 ’ ,
저신’이라는 뜻의 노 0T0;너에111스를레는1절에서 ‘추천서’라고 번역
된 ammtuccSv 4tuoto1(3i/쉬스타타콘에피스를론에쓰인 단어다. 그러
므로 이것은 단순한‘편지가 아니라추천하는 편지’다. 3절의 ‘그
리스도의 편지’ 역시 ‘그리스도의 추천서’，
즉 ‘그리스도께서 써 주
신 추천서’다. 한편，이 문장은 헬라어 본문의 순서에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번역본들은 이 문장을‘너희는 우리의 편지다’라
고 번역하지만, 헬라어 본문의 순서를고려해서 직역하면 ‘우리의
(그) 편지는 너희다’가 된다. 이 순서는 바울의 강조점이 무엇인지
를 보여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1절에서 바울은 자신을 포함한 이
들이 또 다른 추천서를 받거나 보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
리고 여기에서 그 이유를 밝히는데 , 그것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
이 모든사람이 보고 읽을수 있는추천서이기 때문이다.
3절 너희는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
로쓴것이 아니요.■■오직 육의 마음판에쓴것이라
(fxxvepoufxevoi. o t i eote e in o T o lf| X ploto O 6uw<ovr|0eta(x
U 中，f p t j y 파너I루머M l 호티어！
스테에피스해 I크리스투디이코네쎄이사휘퍼！
몬 | 이 문^
을 직역하면 “(너희가) 우리에 의해서 섬김을받으신 그리스도의
편지(추천장)임이 나타나게 되었으니”가된다. 파네로오는
‘명백하게 하다’, ‘나타나다’라는뜻으로’ 2:14에서는‘그리스도를
아는 냄새’와 관련해 사용되었다. 거기서는능동태로 사용되었지
만 여기에서는 수동태로 사용되어서 ‘나타나게 되었다’라고 번역
된다. ‘우리로말미암아’는헬라어 본문의 폐 ’ 如(如휘페몬만을번
역한 것이다. 개역개정에는 SutKovko디이코네오가 번역되지 않았는
데, 이것은‘종이 되다’，‘수행원이 되다’ ，봉사하다’，‘섬기다’라는
뜻이다. 이것이 과거 수동태로 사용되었으므로 ‘섬김을받다’라고
해석할수 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야말로 바울과 그 일행에
대한 ‘그리스도의 추천 편지’인데，그 추천 편지를 쓰신 그리스도
는바울과 그 일행에 의해 섬김을 받으시는분이다.
20131249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7절 6 그가 또한우리를새 언약의일꾼 되기에 만 6 w h o a ls o m a de us a d e q u a te

직분 I 직무상지켜야할본분을 말한다■구약에 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
서는성전문을지키거나성물을정결하게하는등 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죽이
의레위인의일을의미했고， 신약에서는‘섬기다’，
■봉사하다’라는의미가포함되어 집사，
사도，
목회 는 것이요 영은살리는 것이니라
자뿐만아니라하나님의모든일에이단어가사용
되었다.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율법 조문의 직분
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주
as servants o f a new covenant,
not of the letter but o f the Spirit;
fo r the letter kills, but the Spirit
gives life.
7 B ut if th e m in is try o f death, in
le tte rs e n g ra v e d on s to n e s ,
c a m e w ith g lo ry , s o th a t the
s o n s o f Isra e l c o u ld n o t look
in te n tly at th e fa c e o f M o ses
because of the glory of his face,
fading as it was,
8 h o w w ill th e m in is tr y o f th e
S pirit fail to be even m ore with
glory?

목하지못하였거든 9 For if the ministry of condemna­

tion has glory, much more does
th e m in is try o f rig h te o u sn e ss
abound in glory.

10 Fo r inde ed w h a t had glory, in

this case has no glory because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 of the glory that surpasses it.

겠느냐 11 F o r if th a t w h ic h fa d e s aw ay
was with glory, nujch more that
which remains is in glory.

9 정죄의직분도 영광이있은즉 의의직분은

영광이 더욱넘치리라

10 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으로 말미암아

이에 영광될 것이 없으나

11 없어질것도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것은 더욱 영광가운데 있느니라

50 !0««I»+P lus
우리말
6 그분은 우리로 하여금 문자가 아니라 영으
로 말미암는 새 언약의 일꾼이 되기에 충분
한 자격을 갖추도록 하셨습니다. 문자는
죽이는 것이요，영은 살리는 것이기 때문입
니다.
7 죽음에 이르게 하는돌에 새긴 문자의 직분
도 영광스러워 모세 얼굴에 나타난 없어질
영광으로 인해 이스라엘 자손이 그의 얼굴
을주목할 수 없었다면
하물며 영의 직분에는 더욱더 영광이 넘치
지 않겠습니까?
만일 정죄의 직분에도 영광이 있었다면 의
의 직분은 더욱더 영광이 넘칠 것입니다.
10 이 경우 한때 영광스럽던 것이 더 큰 영광이
나타남으로 인해 더 이상 영광스럽게 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11 사라져 버릴 것도 영광스러웠다면 영원한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을 것입니다.
원어묵상
6절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
율법 조문은 죽0 1는 것0 1요 영은 살리는 것0 1니라
oq Kcd iK ayw ogy fpa<; SLaKovoug K cai^g 이히카
노센헤마스디아코누스카이네스디아쎄케스 | jX a V ( 노)히카노오는 4■
할 •수 있 게 하 다 ’ ，
‘충분하게 하다’, ‘자격을주다’라는뜻이며，여기에서는 과거형으
로 사용되었다. 개역개정의 번역에 의하면, ‘만족하게’ 하는 행위
의 주체는하나님이시고，그 행위의 대상은‘우리’인 것처럼 보인
다. 하지만1만족한다’고할경우，하나님이 스스로의 행동을통해
자신을 만족하게 하셨다고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Ik(xv6w히카노오
는 ‘(새 언약의 일꾼될) 자격을주셨다’ 또는‘(새 언약의 일꾼이) 될
수 있게 하셨다’고 번역하는것이 적절한것 같다. 바울이 여기에
서 조금복잡하게 표현한것이 4:1에서는보다단순하게 “우리가
이 직분을받아”라고표현되었다. ‘새 언약1에서 ‘새’로 번역된 단어
는 Kcavck카이노스인데, 이것은새로운종류로서의 ‘새로운, ‘신선
한’，‘최근의’라는뜻이다. ‘새 언약’의 요소들은 이미 3절에서 제시
되었으며(영과육, 돌판과마음 판) 이 구절에서 다시 강조되고 있
다(율법 조문과영; 참조, 렘 31:31，33；겔 36:26〜27).
7절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0 1있어 이
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T] S ia K oyia to u Oayaxou 丫p 如 !ia a u <헤디이코니아투써나투엔그람마신
I 5uxK ov[a 디이코니아는‘섬 김 ，
，‘직 무 를 가 리 키 고 ，0 a v a to <;씨나토스는
‘죽음을■가리킨다. 개역개정에는 ^ SuxKovtcc tou 0avdh:ou헤디아
코니아투叫투가 ‘죽게 하는 직분:으로 번역되었지만，문자적인 뜻은
‘(그) 죽음의 (그) 직분’이다. 개역개정의 번역은 그 직분이 직분을
가진 자룰‘죽게 한다’라고오해할수 있게 한다. 그러나바울이 말
하고자하는것은그직분이 ‘죽게 한대는것이 아니라， 그직분자
체가‘죽음의’ 직분이라는것이다. 이 사실은 이어지는 11절과 13
절의 ‘없어질 것’(KoaapY&o响쾌1오: 소멸하다，
무효로 만들다，
중
지시키다)이라는 표현을통해 알수 있다. 그런 점에서 바울이 말
하는 것은 그 직분이 영원하지 않고 사라질 것이라는 점이다. 이
것은이 직분이 ‘율법 조문의 직분’이라는 점에 기인한다. YP크14따
n 람 마는 기록’，‘편지’，‘글’，‘문서’를가리킨다. 개역한글에는이것
이 ‘의문’滕文)으로 번역되었다. 하지만개역개정에는‘율법 조문’
으로의역되었는데，이는‘율법 기록，
‘율법 문구’라는뜻이다.
20131251
본문주해 고린도후서3 :1~11
본문개관
바울은 자신의 사도권을 부인하는 대적들과 이들
을 따르는 일부 성도들 때문에 자신의 사도권에 대
해 명확히 해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고
린도 교회에 새삼스럽게 자신을추천하는글(只}기
추천서)을 써서 보내거나 고린도 교회로부터 추천
서를 받을 필요가 있겠느냐고 반문한다. 바울에게
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 자체가 바로 그의 마음에 쓴
‘[자기의] 편지’ 곧추천서이자，그리스도께서 써 주
신 추천서(그리스도의 편지)다. 그러므로새삼스럽
게 또 다른추천서가 필요 없다. 이 편지들은 *하나님
의 영’으로쓴것이며, 육의 마음판’에 쓴것이다.
하지만 바울은 자기가 스스로 자격을 갖췄다고 생
각하지 않는다. 그는자기의 사도적 자격이 하나님
께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고백한다. 하나님이 자신
과 일행에게 ‘새 언약의 일꾼’ 자격을충분하게 주셨
다고 주장한다. 새 언약은문자(율법 조문)가아니
라 영(靈)에 의해 주도된다. 문자는 죽이는 것이나
영은 살리는 것이다. 바울은 새 언약의 일꾼으로서
자신의 사E 직이 너무도 영광스럽다고고백한다. 사
도의 직분이 모세의 직분보다 훨씬 더 영광스럽다고
주장한다. 그는 문자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모세의
얼굴을주목할수 없었다면，영의 직분의 영광은 얼
마나 더하겠느냐고 질문한다. 정죄의 직분에 영광
이 있었다면, 의의 직분은 더 영광이 넘치는 직분이
다. 모세의 영광처럼 사라져 버릴 것도그토록 영광
스러웠다면，사도직의 영광처럼 길이 있을 것은훨
씬더 영광스럽다.
52 익U+Plus
1절 추천서에 대한반문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그의 사도권을 부정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의 사도
직에 대해 한마디 해 두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바울은그
들을 향해 새삼스럽게 스스로 추천하기를 시작해야 하겠느냐
고 반문한다. 또한자기와 일행이 어떤 사람들처럼 고린도 교회
에 추천서를 보내거나 고린도 교회로부터 추천서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겠느냐고묻는다. ‘추천서’는 문자 그대로 어떤 사람을
천거(薦擧)하는 글이다. 당시 교회들은 교회 주변을 맴도는 거
짓 선생들로 인해 추천서를 요구했다. 그래서 어떤 협잡꾼들은
부도덕한 방법으로 추천서를 위조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바울
은고린도 교회와관련을 맺을 때 이미 사£ 로서 인증된 사람이
었기 때문에 추천서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므로 그의 사도권에
대한논란은 황당한 일일뿐이다.
2〜3절 바울이 내세운추천서 하지만 바울은 자신의 사도권 논란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영적인 관점에서 자신이 얼마
나 확실한 추천서를 소지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그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곧자기의 ‘편지’라고주장한다. 그가말하는‘편
지’는다름아닌 ‘추 천 세 ■가리킨다. ‘우리의 편지’라는말은바
울을 비롯해서 함께 동역하는 사도들을 추천하는 편지라는 뜻
이다. 바울의 주장은 이 서신의 수신자인 고린도 교회 성도들
이야말로모든사람들이 알고 있고 읽고 있는추천서，
사도자
신의 마음에 기록된 자신의 추천서라는 것이다. ‘우리 마음에
썼고’라는 표현에서 ‘마음(K叩 5 [CC카르디아)은한인격의 핵(核)과
같은 부분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바울은 자기에 대한 추천서는
글로종이에 쓴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마음에 쓴 것이라고 강조
하는 것이다(참조，렘 31:33). 사람들은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고백하는
것을 보면서 그들의 존재 자체가 바로 바울에 대한 추천서라는
것을 알수 있다. 바울은 이 말을좀 더 풀어서 설명하기 위해 고
린도 교회 성도들을 사도들의 섬김을 통해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의 편지’라는 말은 그리스도께서
써 주신 추천서라는 뜻이다. 이 말은 앞에서 말한‘우리의 편지’
를 주석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바울에게 있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사도들의 사역을 통해 나타난，그리스도께서 성령으
 로 마음에 써 주신 추천서다. 바울에게는 자신의 사도
권을증명해 줄 더 이상의 추천서가 필요치 않다. 그들
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써 주신 추천서이기 때문이다.
이 추천서는 먹물로 쓴 것이 아니라살아 계신 하나님
의 영(성령)으로쓴것이며，돌판에 쓴것이 아니라육
체의 마음 판에 쓴 것이다.
4~5절 모든만족의근원이신하나님 바울은고린도 교회 성
도들이 자신의 추천서이고，그리스도께서 성령을통
해 마음판에 써 주신추천서라고주장한데 대해，자
신은 이 사실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서
확신한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복음 사
역을통해 나타난모든 영적인 일들과 결과들이 마치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처럼 스스로 자기만족에 빠질 일
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는 자신의 만족은오직 하나
님께로부터 나온다고 말한다. 자신의 사역을통해 나
타난 모든 영적 열매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가운데 주어진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는 그 열매들로
인해 자신의 마음에 기쁨과 만족이 있다면 그 출처는
오직 하나님이시라2 확신한다.
6절 영으로새 언약의일꾼을세우신하나님 바울은 하나님의
능력이 자신을 새 언약의 일꾼 되게 하는 데 충분했다
고 진술한다. 그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믿는자들이 된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자신을복음 사
역자로 세워 복음을 전파하게 하셨기 때문이라는 사
실을잘알고 있다. 새 언약은성령을통해 하나님의 말
씀이 마음 판에 새겨지는 것, 그리스도를통해 참된 하
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영원한 죄 사함의 은총을받는
것，하나님을 아는 지식을충만하게 받는 것을 핵심 내
용으로한다(렘 31:31〜34). 이 약속들은그리스도안
에서 복음을통해 성취된다. 바울은새 언약이 옛 언약
(율법)처럼 문자가아니라 영(靈)에 의해 주도되는 것이
라고 말한다. 그리고 문자는 죽이는 것이나 영은 살리
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7~8절 영의 직분의 영광 바울은새 언약의 일꾼으로서 큰
자부심을 갖고자신의 사도직의 영광에 대해 진술한
다. 그는돌판에 새겨져 사망에 이르게 하는율법 조문
의 직분에도 영광이 주어지고, 언젠가 없어질 모세 얼
굴의 영광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이 그의 얼굴을 주목
할수 없었다면(출 34:29〜35), 자신이 받은 영(靈)의
직분은 더 영광스럽지 않겠느냐고 반문한다.
9~11절 더크고영원한영광 바울은모세의직분을‘정죄의
직분으로，
사도의 직분을‘의의 직분으로 규정하고，정
죄의 직분에 영광이 있다면 의의 직분에는 더욱 영광
이 넘친다고 강조한다. 바울이 모세의 직분을‘정죄의
직분:으로 규정한 것은 율법이 죄인을 정죄하기 때문이
고，사도의 직분을‘의의 직분:으로규정한것은성령께
서 중생의 사역을통해 죄인을 의롭게 변화시키기 때문
이다. 올은 영광스러운 것 앞에 더 큰 영광스러운 것
이 오면 전자가 더 이상 영광스러울 것도 없지만，사라
져 버릴 것도 영광스러웠다면 영원히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다고 강조한다. 이는 사도직의 영광이
모세의 영광보다 더 크고 영원하다는 주장이다.
I 한절해설
우리의만족은오직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5절)
로마서 말씀에 의하면, 만물이 주님에게서 나오고 그분으
로 인해 있고그분에게로돌아간다(롬 11:36). 하나님은우
리에게 존재의 기쁨을 주셨고 은시* 주셨고 믿음을 주셨
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우리의 편지, 예수 그리
스도의 편지-라고 말했다. 먹으로 또는 돌에 쓴 것도 아니
다. 그것은 영으로, 그리고 □ [음 판에 쓴 편지다. o | 또한
하나님이 주신 확신이다. 바울은 스스로 만족하지 않는다
고고백했다. •만족’이라는표현은스스로자격이 있다고생
각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되7 1도 한다. 하나님의 사람
은언제나하나님 앞에서 수동태적인 존재 의식을 갖고산
다. 하나님o I 우리에게 자격을주셨고 우리는그 테두리 안
에서 누릴 뿐이다. 그리고 그것을 주신 하나님의 존재와 영
광을 위해 시간라지위를人F용한다.
20131253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3 :1~11
중심 人h상 오직 그리스도의 추천으로 성도는복음의 일꾼이
되었다. 그자격은자신이 아니라하나님께로 난것이며, 그직
분은가장 영광스러운것이다.
본문연구
1 . 흐름파악 바울은 그리스도의 추천으로 복음의
일꾼이 되었으며，이는하나님이 그자격을주신
가장 영광스러운 직분이라고 말했다.
■ 그리스도의 추천으로된복음의일꾼(1~3절)
• 하나님이 자격을주신복음의일꾼(4〜6절)
• 가장영광스러운직분인복음의일꾼(7〜11절)
2. 주요강조점
• 자천，
추천서(1 절), 편지(2절), 그리스도의 편지
(3절): 새 언약의 일꾼인 바울은사람에게 받거
나 내세울 추천서는 없지만，고린도 교회 성도
가 바로 그리스도에게서 받은 추천서라고 했다.
• 먹으로쓴 것，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쓴
것，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육의 마음 판에 쓴
것(3절): 그리스도의 추천서는 먹으로 돌판에
쓴 것이 아니라 성령에 의해 바울과그의 동역자
들 마 ^에 기록된 것이다.
• 스스로만족할것이 아니니(5절)，일꾼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6절): 새 언약의 일꾼이 될
자격은바#과그의 일행 스스로에게서 나온 것
이 아니라오직 하나님에게서 난 것이다.
■ 없어질 영광(7절)，더욱 영광(8절)，영광이 더욱
넘치리라(9절)，더 큰 영광(10절): 율법 조문의
직분이 갖는사라질 영광보다，영과 의의 직분
인 새 언약의 일꾼이 갖는 영광이 더 크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그리스도께서 새 언약의
일꾼 된 자를추천하시며, 그 일꾼의 자격은오
직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54 맹익 sj+pLUS
1. 그리스도의추천으로된 복음의 일꾼(1~3절)
바울은새 언약의 일꾼，곧복음의 일꾼이다. 그
는자신을스스로추천하거나，
고린도교회 성도
들에게 보일 추천서 또는 그들이 주는 추천서를 받을 필요
가 없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바로 그의 추천서이기 때
문이다. 그것은 바울 일행의 마음에 적혀 있고 모든 자들이
알고 읽는 것으로，그리스도께서 쓰신 편지(추천서)다. 이
추천서는 먹으로 돌판에 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으로
육신의 T유 판 에 쓴것이다.
바울은 자신이 사람에게 글로쓴 추천서를 보내거나 받거나
할필요가 없다고말하는데 그이유는 무엇인가?
오직 그리스도의 추천으로 복음의 일꾼 된 자의 추천서는
성령으로마음이 새롭게 된 다른 신자들이다.
1. 모든 성도는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위해 일하고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복음의 일꾼이다. 그런데 복음의 일꾼이 되
는 것은 자원하거나 다른 사람이 추천하거나 그들의 결정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추천으로복음
의 일꾼이 되는것이다.
2. 그리스도에게 받은추천은 펜으로 종이에 기록되는 것
과 같은 추천서로 증명되지 않는다. 전도자가 전한 복음을
듣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새롭게 된 다른 신자들이
바로 추천서다. 즉 복음을 통한 사역의 열매가 그리스도의
추천서가 된다.
사람들은다른사람이 다원하는어떤 자리와 그
것이 주는특권을 얻기 위해 추천받고자한다. 그
래서 자신을추천해 줄만한사람과친분을쌓으려 하고, 추
천에 필요한 학위와자격증을 따거나 경력을 쌓으려 한다.
그러나우리가 복음의 일꾼이 된 것은그런 노력에 의해 이
뤄진 것이 아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추천으로 되었다. 죄인
인우리를죄악에서 구원해 주신 것도감사한데，게다가복
음을 전하고복음을 위해 일할수 있는자로 세워 주시니 얼
마나 감사한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전도자로 추천해 주
심을자랑스러워하고 감사해야 한다.
2. 하나님이자격을주신복음의 일꾼(4〜6절)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추천서라는
바울의 확신은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로 말미
암아주어진 것이다. 복음 전하는 일을할수 있는자격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며，
하나님은새 언약의 일꾼이 될수 있
는자격을갖추도록해 주신다. 새 언약의 일꾼은죽이는율
법으로 행하지 않고，성령으로 생명을살리는 일을하는 자
다. 바울은새 언약의 일꾼으로추천 받을■만한자격이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이라고강조했다.
바울은 새 언약의 일꾼이 되게 하는 만족(자격)이 자신들에
게서 난 것이 아니라고밝히는데 이는어떤 의미인가?
복음의 일꾼으로추천 받게 된자격은그자신이 아니라오
직 하나님으로부터 난것이다.
1. 우리는 복음의 일꾼이 되도록 그리스도의 추천을 받았
다. 보통추천을 받으면 추천 받을만한자격이 자신에게 있
다고 여겨 자랑스러워 한다. 종교적 열심과 헌신처럼 자기에
게서 난조건을생각하며 그것을자격의 기준으로 여기고
자랑하나 이는 어리석다.
2 . 복음의 일꾼으로추천 받을 만한자격이 자신에게 있다
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것은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주어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복음을 전해 성령의 역사
로 영혼을살리는 이 사역에 자격뿐 아니라능력도 주시고
그 외에 필요한모든 것을공급해 주신다.
일반적으로 추천 받을 만한 자격을 가진 사람을
추천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의 인품，경력，학
벌 등을 고려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
고그분의 뜻대로부르심 받았기에，또 예수그리스도의 추
천을 받아 일꾼 되었기에 우리로부터 그 조건을 찾아서는
안된다. 성품，
종교적 열심，믿음의 가문등 이런 조건과상
관없다. 추천 받을 만한자격이 우리에게는 전혀 없다. 우리
에게는 죄인으로서 하나님의 진노와 형벌을 받을자격만 있
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추천해 주시고，
예수님 안에서 그자격을주셨다.
3. 가장영광스러운작분인복음의일꾼(7~11절)
바울은 먼저 율법 조문의 직분이 갖는 영광을 말
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주목하지 못했다. 율법 조문의 직
분은율법으로 정죄하며 없어질 것이어도 영광스러웠다. 그
러나 새 언약의 일꾼이라는 직분은 성령으로 사역하며 의
롭다함을 얻게 하는 영과의의 직분이다. 바울은 이것이 영
원히 있을 것이기에 더욱 영광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새
언약의 일꾼은 가장 영광스러운 직분이다
바울은율법 조문의 직분이 갖는 영광과 비교해서 영과 의의
직분에 대해무엇이라고설명했는가?
복음의 일꾼이라는 직분은 영원히 지속되며, 그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는가장 영광스러운것이다.
1. 복음의 일꾼의 직분은 영의 직분이며 의의 직분이다. 성
도가 전한 복음을 듣고 죄인들이 믿으면 성령으로 말미암
아 예수님의 의를 소유하게 된다. 그리고 율법의 정죄에서
벗어나게 되어 의인이요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나라의
생명을 얻게 된다.
2. 복음의 직분에는 영광이 있다. 왜냐하면그 직분을맡은
자가전하고헌신하는그복음에 영광이 있기 때문이다. 사
라질 영광을 가지고 정죄하던 율법의 직분과 비교하면 복
음의 직분은 사라지지 않고 영원하다. 그러므로 복음의 일
꾼이라는 직분을 가장 영광스럽게 여겨야한다.
우리는 복음의 일꾼이라는 직분을 세상의 다른
직분보다 가치 없게 여기거나부담으로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교회에서 직분을 얻고 섬기는 것을사모하지
도 않고 감사하지도 않는다. 세상의 직분과 자리를 얻으려
하고 더 사a 한다. 그러나우리는 복음의 직분을 가장 영광
스럽게 여겨야 하고 가장 자랑스러워해야한다. 그 직분을
받아섬기게 될복음으로 인해 죄인에게 성령이 역사하셔서
예수님의 의를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생명을주신다. 그래
서 이 복음의 영광스러움을 아는 자는복음의 일꾼이라는
직분을 가장 영광스럽게 여기게 된다.
201312 55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서3 :1~11

영광스러운복음의 일꾼
바울은자신이 복음의 일꾼된 것에대해자기자신이나다른사람의 추천으로 되지 않았다
고했습니다. 과연 어떻게복음의 일꾼이 되며，
우리는그직분을 어떻게 여겨야할万1요?

1. 그리스도께서 추천해 주셨습니다(1~3 절) 바울은새 언약의 일꾼，곧복 I 그리스도의추

^으로복음의
음의 일꾼이 되기 위해자천할필요도 없고고린도교회 성도에게 보일추천서나그들이 주 일꾼이되며그
는추천서도 필요 없다고했습니다. 그에게는다른추천서가 있었습니다. 고린도교회 성도 분의 추천서는
바로시■역의 열
들이 바로그리스도께서 자신을추천한 편지라고했습니다. 성령에 의해그것이 바울 일행
매다.
의마음에 기록되었다고했습니다. 이와같이 복음의 일꾼이 되는것은사람의 자원이나추
그리스도의 추천으로되는것입니다. 복음을듣고 변화된 영혼이
천으로되는것이아니며，
바로우리가그리스도의 추천을받은자라는추천서가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그리스
도께서 우리를복음의 일꾼으로추천해주셨습니다. 참으로자랑스럽고감사한일입니다.

2. 하나님이 자격을주셨습니다(4 ~ 6 절) 바울은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그리 | 복음의일꾼이

되도록추천 받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로말미암아갖게 됩니다. 그렇다면그
스도의 추천서라는확신을， 는자격을주시
리스도의추천을받은바울에게는과연그럴만한자격이 있는것일까요？그의 종교적 열심 는분은하나님
이시다.
과헌신이추천 받을자격이 되는것일까요?복음을 전하는일꾼은정죄하여죽이는율법으
성령으로생명을살리는 일을하는자입니다. 그 일꾼되는자격은자신에게
로하지 않고，
서 비롯되지 않고하나님이 주십니다.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구원하사복음의 일
꾼으로추천하시고그 자격도부여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자격뿐아니라감당할능력
도주시고필요한것들도공급해주십니다.

3. 영광스럽게 여겨야 합니다(7~11 절) 바울은먼저 율법 조문이 갖는 영광을 | 복음의일꾼이

•는직분은영
말합니다. 이스라엘자손들은모세의 얼굴에 있는없어질 영광때문에도그 얼굴을주목하 원하고영광스
지못했습니다. 모세로대표되는율법 조문의 직분은율법으로 정죄하며 그 영광이 없어질 러운것이다.

것이어도 영광스러웠습니다. 그러나복음의 일꾼의 직분은 더 영광스러운것입니다. 영과

의의 직분으로서 복음을 전하여 죄인이 성령으로말미암아 예수님의 의를소유하게 됩니
다. 율법의 정죄에서 벗어나의인이요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게 됩니다.
그 직분또한 가장 영광스러운것입니다. 우리가바로
복음이 영원하고매우 영광스럽기에，
가장 영광스럽게 여기기를바랍니다.
이복음의 일꾼된것을기뻐하고，

복음의 일꾼은그리스도의 추천으로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자격을우리에게 주셨습니

다. 생명을살리는이귀한직분을가장 영광스럽게 여기기바랍니다.

56SJM익U+ PLUS
묵상과적용 설교 NOTE

서 울 로 이 사 온 후 ，아내는병원에서 간호사로 일
하고 나는 신학대학 진학을 목표로 고시 준비를 하기 시
작했다. 재수를 거쳐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입학했다. 아
내는 남편이 신학공부를 하는데 주일에 일하는 병원을
다닐 수 없다며 그만두고 소시지 좌판장사를 했다. 이렇
게 우리는 갖은 고생을 하며 신학대학원까지 마쳤다.
신학대학원에 다닐 때는 학교에서 매일 탄광촌의 어린
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그들을 생각하면 언제나눈물이
앞을 가렸고 어린 시절의 아픔이 떠올랐다. 나는하나님
과 약속한대로，
온몸이 늘새까많고 부모의 관심도 없이
자라는 탄광촌 아이들을 돌봐"야한다고■결심했다.
졸업 후 아는 분의 배려로 아프리카 선교 여행을 다녀오
게 되었고 그곳에서 나는가슴이 벅차올랐다. 마사이 족
원주민 아이들을 만나는 순간，나는 그 아이들이 사는

모습에 기가 막혀서 움직이기는커녕 숨조차 쉴 수 없었

다. 선교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뒤에도 그 아이들을 위
한 기도와함께 앞으로의 목회 방향에 대해 주님께 간절
히 매달렸다. 그러나 여전히 탄광촌아이들을 버릴 수 없
었다. 어느날기도중，
주님이 아프리카로가라는것이었
다. 나는 주님께 탄광촌 아이들을 돌보고 싶다2 말했지
만주님은 탄광촌아이들을 위한목회자는 많다 하셨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고된 훈련은 아프리카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하셨다. 나는 “아멘!”이라고 말했지만 쏟아지
는 눈물을주체할수 없었고, 두려웠지만 모든 것을주님
께 맡기고 떠나기로 했다.
그러나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인간의 생각
과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그뜻에 순종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그 일을 행할 때에 오직 주님
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살아갈수 있다.

안찬호，
「들 심 」
(규장)

201312 57
201312 /
금
요일니 o 고린도후서3:12~18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14절 12 우리가 이 같은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 12 Therefore having such a hope,

완고 | 사전적으로는완강하고고루하다는의미
다. 사무엘상15:23에서는불순종과완악함으로
하나님의뜻을따르지않았던0 1스라엘의범죄를
가리킬때人h용되었고， 요한복음12:40에서도유
대인들의□ᅡ음이굳어진것을나타내는말로사용
되었다. 공동번역에서는‘둔하다'，
새번역에서는
13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무디다’로번역되었다.
w e use g re a t bo ld n e ss in ᄋ니r
하노니 speech,
13 and a re n o t like M o se s, w ho
used to put a veil over his face
so that the sons of Israel would
not lo o k inte ntly a t th e end of
w hat was fading away.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 14 But their minds were hardened;

fo r u n til th is v e ry d a y a t th e
고수건을그 얼굴에 쓴 것같이 아니하노라
re a d in g o f th e o ld c o v e n a n t
the sam e veil remains unlifted,
beca 니se it is removed in Christ.

15 B u t to t h is d a y w h e n e v e r
M oses is read, a veil lies over
14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 their heart;

도구약을 읽을때에 그수건이 벗겨지지 아 16 but w henever a person turns to

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the Lord, the veil is taken away.

없어질 것이라 17 N ow the Lord is the Spirit, and

w here the S pirit o f the Lord is,
there is liberty.

18 B ut w e all, w ith unveiled face,

15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 ^£다
b e h o ld in g as in a m irro r the
g lo r y o f th e L o rd , a re be in g
tr a n s fo r m e d in to th e sa m e
im age from glory to glory, ju st
as from the Lord, the Spirit.

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

이 벗겨지리라

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
가^느니라

18 우리가다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같은 형상으
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주
의 영으로말미암음이니라

58 맹익 U+Plus
오늘의찬송(찬 252 나의죄를씻7 ᅵ는/통184) (경배와찬양125) 모든이름위에뛰
어난이름예수는주예수는주모두무릎끓고경배를드리세예수는민유의주님예
수는주예수는주온천하만물우러러그보좌앞영광을돌리세예수예수예수는주
우리말
12 우리가 이러한 소망을 가지고 있으므로 더
욱^대 하게 말합니다.
13 모세가 없어질 것의 결과에 이스라엘 자손
이 주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자신의 얼굴
에 수건을 썼던 것과같은 일을우리는 하지
않습니다.
14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은 완고해졌
습니다. 그들은 옛 언약을 읽을 때 오늘날
까지도 수건을 벗지 못하고 계속 그대로 있
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벗겨지기
때문입니다.
15 오늘날까지도 모세의 글을 읽을 때마다 수
건이 그들의 마음을 덮고 있습니다.
16 그러나 주께로 돌아갈 때마다 수건은 벗겨
집니다.
17 주께서는 영이시며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18 우리는다 벗은 얼굴로주의 영광을바라보
는 가운데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해 영광
에서 영광에 이르게 됩니다. 이 일은주의
영으로 말미암습니다.
스라엘자손들은완고해서오늘까지도구약을읽을때□|■음에
오늘의 말씀요약 0 ᅵ
덮인수건이벗겨지지않는다. 하지만그리스도께돌아가면그수건이벗겨진다. 주
의영이계신곳에는자유가있기때문이다. 우리는주와같은형싱으로변호ᅡ되어거
울을보듯주의영광을볼것이다.
원어묵상
14절 그러나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t o a u to K a l u g a e irl Trj ayayyuoeL m lc a a c
토아우토칼튕마에피 테아나그노세이테스팔라이아스디아쎄케스메네이 I K a li 가if ia
칼튕마는‘덮개’，‘베일’，‘휘장’이라는뜻이다. ^ 酬 는 ‘〜위에’，‘〜을
넘어서’라는뜻인데，여기에서는‘〜위에’라는뜻으로사용되었다.
ayayycoaLqow ai^^ 명사로서 ‘공적인 낭독을 가리킨다(1:13).
‘읽을때에’로 번역된 c tI tfj dva丫voSocl에피테아나그노세이는문자적
으로 ‘그 낭독 위에’라는뜻이다. ‘읽을 때에’에 더 적합한표현은
15절에 사용된1^[K a ay dm 丫lvc스aKT!Tai헤니카안아나기노스케타이라
는표현이다. ^[KCt헤니카가‘〜할때에’라는뜻이기 때문이다. ‘낭독
위에’라는 해석이 어색하게 보이지만 헬라어 본문의 의도를 더 잘
보 여 준 다 . 구 약 (ᅳ
rfl<; TTod(ua(; 테스팔酬아스디아쎄케스: 옛 언
약. 참조，6절의 ‘새 언약’)을아무리 많이 낭독해도그말씀 위에
항상 ‘덮개’가 있어서 그 의미를깨달을수 없다는뜻이다.
16~17절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
라주는 영o |시니주의 영o | 계신 곳에는자유가 있느니라
TTepuupetTca t o 又u(i叫 … 4 le u 0 e p [a 페리0剛 1
이타이토칼튕마…엘류
쎄리아I 이 말씀은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한 상황라 반대되는 상황
을 제시한다. TTepuufWco폐리아이레오는 ‘주위의 것들을 제거하다，
，
‘없이하다’라는뜻이다. ‘벗겨지리라’는 번역은마치 미래 상황을
보여 주는 것 같다. 그러나 현재 수동태로 사용되었으므로 ‘벗겨
진다’라고 번역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주께 돌아오면 그순간 덮
개가 벗겨진다. 그런데 ‘돌아가면’이 가정법이므로 그 결과를 ‘벗겨
지리라’로 번역하는 것도 틀린 것은 아니다. 仏 激 (3〔
(X엘해ᅵ리아는
‘자유를 가리킨다. 이 두상황은각각조건을 달고 있다. 그것은
‘주께로 돌아가면’(4&V €TTLOipeiJ/l] TTpOC K^p LOV에안에피스트랩세프로스
퀴리온) 과 ‘주의 영이 계신곳에는’(o5 6e to irv6U|ia Kup[ou후데토프
폐퀴리우) 이다. 그러나 17a 절에 ‘주는 영이시니’라고 말하고 있으므
로，이 2개의 조건은사실상같은것이 된다. 그렇다면‘수건이 벗
겨지는것은，
곧 ‘자유롭게 되는것을가리킨다고할수있다.
20131259
본문주해 고린도후서3:12〜18
본문개관
바울은 모세의 얼굴에 나타났던 광채와 그의 얼굴
에 올려놓았던 수건에 대해 대담한 해석을 시도한
다. 이는 자신이 새 언약의 사도로서 율법의 영광을
가리고 있는수건을 벗겨 내는작업，
즉 유대인들의
마음을 가리고 있는 율법주의의 수건을 벗겨 내는
작업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모세 얼굴의 광채는 옛 언약，
곧율법의 영광을 가리
킨다. 바울은유대인들이 여전히 완고하여 구약을
읽을 때 그 위에 수건을 올려놓은 채로 읽는다고 지
적한다.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그 수건이 벗겨졌음
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수건으로 구약을 가려
놓고 그것을 이해하려고한다. 이것은시대착오적인
행동이다. 바울은 그러한 유대인들의 행위가 모세
의 글을 읽을 때 마음을 수건으로 가리고 읽는 것과
같다고 지적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뜻을 바로 이해
할 수 없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죽음과 부활을 믿는
믿음은 율법주의의 수건을 벗겨 내고 율법의 영광
의 성취인 복음의 영광을볼수 있게 해 준다. 바울
은유대인들이 언제라도 그리스도께 돌아온다면 그
들의 마음을 덮고 있는수건이 벗겨질 것이라고 말
한다.
마음이 율법주의의 수건으로 가려져 있는 것은 자
유가 없는상태다. 주께 회개하고돌。!•오는자는 이
억압의 상태로부터 놓임을 받는다. 주 예수는 영
( * ) 이시다. 영이신주께서는자기에게 돌아2는 자
의 마음을 덮고 있는수건을 벗겨 내시고자유를주
신다. 주의 영은 벗은 얼굴로 거울을보는 것처럼 십
자가의 영광을보게 하신다. 이렇게 하심으로써 주
께서는 믿는 사람들을 주의 형상으로 변화시키시고
점점 더 큰 영광에 이르게 하신다.
60 맹익 U+PLUS
12절 人& 의소망과담대함 바울은앞단락과같은 맥락에서 “우리가
이 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라는 말로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 ‘이 같은 소망은 포괄적으로 7〜11절에 묘사된
A]•도직의 종말론적 영광을가리킨다. ‘담대함’이란 1세기 헬라
세계에서는 자유인이 가진 특권을 가리키는 말로, 특히 자유롭
고 담대하게 말할 권리를뜻한다.
13절 사도의 영광 바울은모세의 얼굴을 가렸던 수건에대한해석
과교훈을 시도한다. 모세가 언약의 두돌판을 가지고 시내 산
에서 내려올 때 그의 얼굴에서 광채가났다(출 34:29).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은 그 광채를 보고 두려워서 모세에게 접근하지
못했다. 모세가 아론과 회중의 모든 어른을 불러 대화를 나누
자，이스라엘 자손들이 그 모습을 보고 비로소 그에게 가까이
나아갔다. 모세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다 전한후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다. 그 후에도 회막에 들어가 하나님 앞에서
말할 때는 수건을 벗고 있다가 밖으로 나오면 다시 수건으로 얼
굴을가렸다(출 34:34〜35). 바울은 이에 대해 ‘모세가 이스라
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주목하지 못하게 하려
고수건을그 얼굴에 쓴 것’이라고 진술한다. 여기에서 ‘장차 없
어질 것’은모세 얼굴의 광채를 가리킨다. 하지만바울에게 모
세 얼굴의 광채는단순히 물리적인 빛이 아니라하나님이 모세
를통해 주신 옛 언약곧 율법의 영광을 상징한다. 바울은 자신
이 새 언약의 사도로서 모세가자기의 얼굴을수건으로 가린 것
같이 구약 율법의 영광을 가리지 않고 복음을 통해 그것을 밝
히 드러낸다는 것을 말한다. 그는 구약율법의 영광이 그리스
도의 십자가죽음과부활 그리고 성령의 사역으로 성취된 사실
을 땅끝까지 전파하는 사도였다.
14절 그리스도안에서 없어질수건 바울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전
히 시대착오적인 행습에 젖어 있다고 진단한다. 율법 시대는 이
미 지나갔고 복음 시대가 시작되었다. 복음 시대에 율법의 영
광을 보존하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행위다. 율법의 영광은 이
미 사라졌고，
새 언약의 영광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아니，
율법
의 영광이 새 언약 안에서 성취되었다.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들
(유대인들)은율법을 읽을 때 여전히 완고한마음으로수건을
 가려 놓은 채 그것을 이해하려고 한다. ‘수건은 모세의
얼굴을 가렸던 수건에서 가져온 이미지로，1세기 유대
인들의 율법주의 사상을 가리키는 비유어다. 바울이
볼 때，
그들은율법에 씌워 놓은율법주의의 수건을벗
겨 내야율법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수 있다. 율법주
의의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제거될 수 있다. 그리스
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믿는 믿음은 율법주의의
수건을 벗겨 내고복음의 영광을볼수 있게 해 준다.
15〜16절 주께돌아갈때 벗겨질수건 바울은조금 다른 뉘앙
스로 14절 내용을 반복한다. 여기서 ‘모세의 글을 읽는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후손들，곧 유대인들을 가리키
고, ‘모세의 글은모세오경을 가리킨다. 헬라어 본문에
는 ‘모세’라고만되어 있다. ‘수건은 여기서도율법주의
의 너울을 가리킨다. 바울은 14절과는 약간 다르게 유
대인들이 모세를 읽을 때 여전히 수건이 그들의 마음
을 덮고 있다고 지적한다. 14절에서는 율법주의의 수
건이 구약을 덮고 있다는 뉘앙스를 준다. 그러나 여기
서는 그 수건이 유대인들의 마음을 덮고 있다고 말한
다. 아마도 바울은 구약율법이 수건에 가려 있어 그것
을 바로 읽지 못하는 것이나 구약율법을 읽는유대인
들의 마음이 수건에 가려 있어 그것을 바로 읽지 못하
는 것이 동일하다고 보았던 것 같다. 아무튼 중요한 것
은마음이 가려져 있다는 것인데, ‘마음은 2절에 언급
한 대로 인격의 핵심부로서，이것이 율법주의의 너울
로 가려져 있을 때 모세의 글을 바로 이해할수 없다고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데 십자가와 부활의
그리스도께 돌아가면(참조，14절) 그들의 n]음을 덮고
있는 율법주의의 수건은 벗겨지게 될 것이다. ‘돌아가
다’라는 말은 ‘회개하다’라는 의미다.
17절 주의영이계신곳에 았는자유 바울은 앞에서 그리스도
께 돌아가는 자는 마음의 수건을 벗을수 있다고한말
과관련해서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자
유가 있느니라”라고 진술한다. 바울은 율법주의의 수
건으로 마음이 덮여 있는사람들은 억압된 상태 또는
갇혀 있는 상태라고 보았던 것이 분명하다. 그들은 주
(主) 되신 그리스도께 돌아갈 때 율법주의의 억압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을수 있다. 주 예수그리스도는 영
(靈)이시다. 그분은 지금‘성결의 영’으로존재하신다
(롬 1:4). 그분은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을자유롭게
하실 수 있는분이다. 그러한 자들의 마음에서 너울을
벗겨 내시고 참지유를 주시는분이다.
18절 주의 영으로말미암아영광에 이를성도 바울은 그리스
도의 영(靈)이 신자들속에서 어떤 역할을하시는지 밝
힌다. 그리스도의 영은 신자들로 하여금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당신의 영광 곧 십자가 죽음과 부
활과승귀의 영광을보게 하신다. 이렇게 하심으로써
신자들이 당신과같은 형상(di«6v에이콘)으로변화하
고마침내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도록 역사하신다. 신
자자 그리스도의 영광을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신자의
영광은 극대화된다. ‘거울을 보는 것같이’라고 번역된
KatOTTTp[•(0(i0a키톱트리조미0ᅵ는바울의 다른 서신에는 나
^나지 않는단어다.
I 한절해설
주끼!로돌아가면그수건이 벗겨지리라(16절)
바울은 모세와 주님의 시대를 비교하면서 주님의 영광이
얼마나 크고 자유로운지를 설명했다. 모세는 시내 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내려오면서 수건으로 자신의 얼굴을 감
썼다. 성경은그것이 모세 얼굴의 광채가사라지는 것을 사
람들0 1보지 못하도록 하7 1위한 것0 1라 설명했다 (1 3 절).
하지만 주님의 영광은수건으로 감쌀 필요가 없다. 주님의
영광은한시적인 것이 아니라영원한것이며 불완전하지 않
고완전하7 1때문이다. 오히려 우리는주님의 영광에 집중
해야 한다. 주님께 주목하려 한다면 수건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얼굴과 영광을 바라보며 거기
서자유를느낄수있다. 주님의 영이 그것을가능하게 한
다. 마침내 주님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해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게될것이다{18절).
201312 61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3:12~18
중심 人⑷ 성령님이 죄인의 마음에 가득한완고함을 벗겨 내
시고 영원한 복음의 영광을 믿음으로 보게 하신다. 그리고 주
님의 형상으로 회복시켜 충만한 영광에 0 [르게 하신다.
본문 연구
1. 흐름 파악 영광의 복음은 영원하다. 주의 영은
우리가 복음의 영광을 보도록 수건을 벗겨 내시
고우리를주의 형41•으로 변화시키실 것이다.
• 사라지지 않는 영원한 영광의 복음(12~13절)
• 복음의 영광을보도록수건이 벗겨짐(14〜17절)
• 주님의 형상으로 변화되어영광에 이름(18절)
2. 주요강조점
■ 이 같은 소망(12절)，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13
절): 모세 얼굴의 영광은사라졌지만복음의 영
광은 영^ 하다.
• 수건(13，14，
16절)，그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
고，그리스도안에서 없어질 것이라(14절)，벗겨
지리라(16절): 복음을보지 못하도록 하는율법
주의 수건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벗겨지고 없
어지게^ 다.
• 주의 영광을보매,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18
절): 복음을 믿는자는주님의 영광을보고，예
수 그리스도의 충만한 영광에 이르게 된다.
•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곳，자유(17절),
주의 영으로말미암음이니라(18절):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님의 영，곧성령으로 역
사하시며 우리가그분 안에서 자유롭게 하신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주님은그분의 영으로 역
사하셔서 죄인에게 덮여 있던 율법주의 수건을
벗겨 내시고 그를자유롭게 하신다. 주님의 영
광을 보게 하시고 주님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
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도록하신다.
외y + PLUS
1. 人[라지지않는영원한영굉의복음(12~13절)
바울은 새 언약의 일꾼이라는 직분이 갖는 영광
이 영원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는 영광의 복음이
영원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는，이스라엘 자손들이 장
차 없어질 영광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모세가
수건을 얼굴에 쓴 것같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울은 영
광의 복음이 영원하다는 소망으로 인해 그 영광이 사라지
는 것을 염려하지 않고 담대하게 복음을 말하고 그것을 위
해 일할수 있다고 했다.
모세 얼굴의 영광과 비교하며 바울은 이 같은소망으로 담대
하게 말한다고했는데 o ᅵ
말의 으I口ᅵ는무엇인7
복음의 영광이 매우 크고 영원한것을보고 믿는자들은 소
을 갖고^대하게 복음을말한다.
1. 복음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영원한 것인지를 보고 믿어야
한다. 그 복음의 영광을 더 알아가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복음을 계속 배우는과정이 필요하다. 복음의 영광을
계속 보고 믿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연구하는
것이다.
2. 복음의 영광이 크고 영원하다는 것에 소망을가져야한
다. 복음과그 영광이 사라지는 것이라면，언제 사라질까
하는 두려움과 염려가 앞설 것이므로 더 이상소망이 될 수
없다. 그러나복음의 영광은 변하지 않기에 우리는소망이
되는 그 복음을 담대히 전할수 있다.
우리가복음을제대로 알고 믿고 있는지를 점검
해 봐야 한다. 복음을 안다면 어찌 세상에 소망
을두며，자신이 믿는복음 전하기를 부끄러워하고 숨기고
싶어 할 수 있겠는가? 복음이 얼마나 영광스러운지를 안다
면 복음을 믿고 알게 된 것에 감격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세상에 자랑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복음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명백하게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연
구해야 한다. 그 과정을 통해 복음을 참되게 알 수 있고 그
영광을 더 알게 된다. 그리고 믿는 바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말하게 될 것이다.
2. 복음의 영광을보도록수건이 벗겨짐(14~17절)
모세의 사라질 영광을 보지 못하도록 가렸던 수
건이 복음의 영광을 보지 못하도록 만드는 수건
이 되었다. 그수건은 죄인의 완고한마음이라고할수 있다.
이스라엘 자손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구약을 읽을
때 그것이 벗겨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다. 언제든지 복음을 믿고 주님께로 돌
아가면 그수건은 벗겨질 것이다. 주님의 영은복음으로 말
미암아율법주의에서 그들을 자유롭게 하실 것이다.
H[울은 0 ᅵ스라엘자손들0 1구약을 읽을 때에 덮고 있던수건
0 1언제 벗겨지게될 것이라고했는가?
복음의 영광을보고 믿는 자들은 율법주의 수건이 벗겨져
자유롭게 된^ ■
1. 복음의 영광을 보고 믿는자는율법의 굴레에서 벗어나
게 된다. 모든 인간은율법의 행위로 의롭다함을 얻으려 하
고그로 인해 끊임없이 율법의 정죄 가운데 저주를받게 된
다. 그러나복음을 믿는자는율법에서 벗어나며，
율법주의
에 의해 가려져 있던복음의 영광을보게 될 것이다.
2. 복음을믿을때 율법주의에서 벗어나복음이 주는자유
가운데 살아가게 된다. 죄책감과 죄의 지배와율법의 정죄
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성령
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거룩하게 살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와복락을누리게 된다.
복음은우리를 자유롭게 만든다.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자유롭게 할 것이
다’(요 8:32)라고하신 말씀처럼 진리인 복음은하나님이 주
시는 자유를 누리게 만든다. 우리는율법의 기준에 의해 죄
인으로서 율법의 저주 아래 있었지만，이제는 예수님 안에
서 자유인이 되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율법의 저주를
담당하셨고 율법을 다 순종하셨다. 그분을 믿음으로 우리
는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났고 율법을 다 순종한자가되었
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를 의인으로 간주해 주시고 인
정해 주신다. 이것이 복음 안에서 누리는자유다.
3. 주님의형상으로변화되어 영광에 아름(18절)
복음을 믿고 주님께 돌아온 자는주님의 영에 의
해 수건이 벗겨지게 된다. 성령님은 죄인의 마음
에서 완고함을 벗겨 내시고복음의 영광을 보게 하신다. 수
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님의 영광을 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
하여 결국충만한 영광에 이르게 된다. 이는주님의 영으로
말미암은것이다. 복음의 영광을본자는 영광의 주님이신
예수님을닮아 가게 되어 더욱 영광에 이른다.
주님의 영광을본자는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른다고
하는데 이말은 어떤 의미인가?
복음의 영광을 보고 믿은자들은 날마다 그리스도의 형상
으로 변화되어 영광에 이른다.
1. 복음의 영광을볼때 믿음안에서 그리스도와같은형상
으로 변화된다. 즉 그리스도를 닮아 간다. 이 과정은 예수
님을 믿을 때 내주하신 성령님의 역사하심이다. 그분은 예
수 그리스도를 닮아 7]•도록끊임없이 속사람을 개조시키시
고，
작은 예수로 재생산하신다.
2. 우리는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과정에 있음
을알아야한다 그과정을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광에
이르게 된다. 이는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계속되는 기쁨의
순간들이다. 결국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의 충
만한 영광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예수님을 닮아 가는 과정이다. 죄로
인해 타락하여 마귀를닮아 가던 죄인이 이제 십
자가복음으로 인해 속사람이 변화되기 시작했다. 예수그
리스도를 본받아 그분과 같이 변화된다. 우리는 날마다 마
음의 동기와 말과 행동과삶의 방향이 예수님처럼 변화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게 된다. 주님 앞에 서는 날까
지 우리의 속사람이 계속 변화될 것이고 예수님이 재림하시
는날에 그분과같이 충만한 영광에 참여할 것이다. 우리는
복음을 믿음으로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그충만한 영광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2 이312 63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서3 :12~18

복음의 영광을 아는 삶
바울은복음의 영광을본자입니다. 우리는그 영광을믿음으로볼수 있습니다. 복음을 믿
고그 영광을본자는과연 어떻게살아가야할까요?

1. 소망으로 인해 담대합니다 (12~ 13절 ) 바울은복음의 일꾼이라는직분이 갖 I 복음의영^■을

보고 믿는자는
는 영광을알았습니다. 이는복음이 갖는 영광이 매우 크고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담대^[케 복음
그는 이스라엘자손들이 장차 없어질 영광의 결국을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모세가수건 을말한다.

을 얼굴에쓴 것같이 하지 않는다고했습니다. 복음이 영광스럽고영원하다는것은우리에

게소망이 됩니다. 이는사라지지 않는소망입니다. 만일사라져 버리는것이라면 언제사라
질까하여 두려움과염려가가득하게 될것입니다. 그러나말씀을통해 복음의 영광을보고
믿은성도는이소망으로인해그가믿는바를담대하게말할수 있습니다.

2. 복음으로 인해 자유롭습니다(14〜 17절 ) 바울은모세의 사라질 영광을보 I 복음의영광을

보고 믿는자는
지못하도록가리던수건이, 복음의 영광을보지 못하게하는수건이 되었다고했습니다. 그
율법주의 수건
수건은오늘날까지 이스라엘자손들이 구약을 읽을때그들의 마음을 덮고 있습니다. 그들 을벗게 된다.

은율법을다준수할수 있다는생각에자신의 종교적노력과헌신으로구원에 이르려하는

율법주의에 서 있습니다. 이는완악한마음이며 복음의 영광을보지 못하도록가리는수건
입니다. 그러나 언제든지복음을 믿고주님께로돌아가면그수건은 벗겨지게됩니다. 주님
의 영은복음으로말미암아우리를자유롭게 만드십니다. 하나님은복음을보고 믿음으로
예수님의 의를소유한우리를율법을다준수한자로 여기시고 인정해주십니다. 하나님이
복음 안에서주시는자유를누리기 바랍니다.

3. 영광으로 인해 기뻐합니다(18절 ) 복음을믿어 주님께로돌아온자는주님의 I 복음의영광을

보고 믿는자는
영에의해죄인의완고한마음을벗어 버리고복음의 영광을보게 됩니다. 이것이수건을 벗 날마다 예수님
은 얼굴로거울을보는것같이주님의 영광을본다는뜻입니다. 또한우리는날마다성령님 을 닮아간다.

의 역사로말미암아예수그리스도와같은형싱1으로 변화됩니다. 예수님을닮아갑니다. 그

과정은매일반복되며 주님 앞에 서는날까지 계속됩니다. 그래서 오늘보다내일, 올해보다
내년에주님을더닮아가게 될것입니다. 말라행동과삶의 동기와목적이 오직 하나님의 영
순종함으로거룩하게살아갈것입니다. 더욱영광에 이르게 되며충만한
광을향할 것이며，
영광에참여할것입니다. 이를기대하며 기뻐하기를바랍니다.

복음의 영광이 매우크고 영원하다는것을믿는자는소망을갖고담대히 그것을전합니다.

또그 안에서자^ 누리며, 날마다예수님을닮아가며 영광에 이르게될것입니다.

64 $o"d
o12IU+Plus
묵상과적용 설교NOTE

하 뽜 ᅬ 관계가 깨진 사람의 특징은 두려움으로

부터 나오는 무수한 파생 상품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다. 불안，걱정，도피，
실패하지 않으려는안간힘과성공
에 대한 집착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석 •박사를마치고 20대에 박사가되니 직장문제가쉽게
해결됐다. 나의 주제가는‘주 를앙S하는자올라7]틀패

러디한‘출세 앙모하는 자올라가’였다. 나이트클럽과 양

주집이 나를꼬드겼다. 모두 성공을 위해서 충분히 하나
님께 양해를 구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중소기업 사장들과 임원진을 불러다가 세미나를 열고
강의를 해 주면 다들와서 한잔씩 사겠다는데 거절할 이
유가 없었다. 처음에는 싫어도 가기 시작한 것이 주도적
인 위치로 변하곤 했다. 이렇게 출세를향해 달려가고 있
었는데，얼마 지나지 않아 피로와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
다. 그냥죽지 못해 사는것 같았다.
나는 두려움 때문에 줄행랑치듯 안전해 보이는 ‘동산 나
무사이’로 도망가는 삶을살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
의 인생을 다 바쳐서 두려움의 파생 상품을 구입하고 있
었던 것이다. ‘동산 나무 사이’란 하나님을 인식하면서도
내 능력으로 무언가를 이루려고 하는 곳이다. 그러나 그
곳은 절대로 안전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고통스러운곳이
었다. 사탄은 나를 패배시키기 위해 ‘실패하면 어떻게 하
지?’ 하는 두려움을 화려하게 포장해 나에게 판매했다.
그것은 세상과 타협해 얻은，성공하고자 하는 집착이었
다. 겉으로 보기에는 멋있어 보였다.
나의 두려움이 어디에서 오는가? 그것은하나님의 낯을
피하려고한데서 온 것이었다. 나는눈에 보이는 안전을
추구하라는 것도 사탄의 속임수요，거짓 안전이라는 것
을깨달았다. 하나님이 보아주실 때 가장 안전하다.

최하진，
「반응!(넥서스CROSS)

20131265
201312
토
요일u / 고린도후서4:1〜10
단어해설
4절
광채 I 찬란한빛이빛나는현상을가리킨다. 성
경에서는대부분거룩한것의특징으로사용되었
고특별히하나님에대해표현할때많이사용되었
다. 사무엘하22:13과에스겔 10:4에서는하나님
의영광을상징했으며, 출애굽기 34 장에서처럼
모세가그영광을대면할때그에게반영되어나타
나가도했다. 변화산에서변화된예수님의모습에
서도광채가났다(막9:3; 눅9:29). 히브리세 :3
에서는예수그리스도를하나님의영광의광채로
표현하기도했지만, 다니엘서2:31에서는세상적
인번영을상징하기도했다.
66 $JS의U+Plus
개역개정 NASB
1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훌하심 1 Th ere fore , since w e have this
ministry, as w e received mercy,
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w e do not lose heart,
2 b u t w e h a ve re n ᄋ니n e e d th e
th in g s h id d e n b e c a u s e o f
sha m e, no t w a lk in g in c ra fti­
ness or ad 니Iterating the word of
God, but by the m anifestation
of truth com mending ourselves
to e ve ry m an's c o n s c ie n c e in
the sight of God.
2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일을 버리고 속임으
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혼잡 3 And even if our gospel is veiled,
it is v e ile d to th o s e w h o are
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
perishing,
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4 in w h o se ca s e th e god o f this
스스로 추천하t 라 w o rld has b lin d e d th e m ind s
of the unbelieving so th a t they
m ig h t no t se e th e lig h t o f the
go sp e l o f th e g lo ry o f C h rist,
w ho is the image o f God.
5 For we do not preach ourselves
b u t C h r is t J e s u s a s L o rd ,
and o u rs e lv e s as y o u r b o n d ­
3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자 servants for Jesus' sake.
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4 그중에 이세상의 신이믿지아니하는자들
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
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
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5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
라
오늘의찬송(찬495/통271) 익은곡식거둘자가없는이때에누가가서거둘까내
가어찌게으르게앉아있을까어서가자밭으로보내주소서보내주소서제단숯불
내입술에대니어찌주저할까주여나를보내주소서
우리말
1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힘
입어 이 직분을 받은 사실을 생각해 낙심하
지 ^ 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숨겨진 수치스런 일들을 버
렸고 간교하게 행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말
씀을혼탁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
리는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모
든사람들의 양심에 우리 스스로를 추천합
니다.
3 우리의 복음이가려져 있다면 그것은 멸망
하는 사람들에게 가려져 있는 것입니다.
그들로 말하자면，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않
는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해 하나님의
형상인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복음의 빛
이 그들을 비추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주 되신 것과 예수 때문
에 우리가 여러분의 종 된 것을 전파합니다.
오늘의말씀요약 바울은오직진리를나타낸다. 이세상의신이복음의광채가비치
지못하게하지만, 하나님은예수그리스도의얼굴에있는하나님의영광을아는빛
을우리 □ᅡ음에Uᅵ추신다. 우리7 ᅡ이보배를질그릇에가진것은심히큰능력이하나
님께있음을알게하려함이다.
원어묵상
1절 그 러 므 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훌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
지아니하고
e x o v te q t t | v S ia K O v C a v x a u x r i v KaOcog 쒀 0 ip e v , o u k
e y K ctK o O iie v 에콘테스텐디아코니안타우텐키쏘스엘레에째멘, 우크앵카쿠멘 I ^ 아^로
번역된 ’^ o에코는‘잡다’, 가지다’，
붙잡다’라는뜻이고，8iaKoy[a
디아코니아는‘섬김’, ‘직무’라는뜻이다. 4A남 q 엘레에오는‘불쌍히 여기
다’，‘긍홀히 여기다’라는뜻인데，여기에서는과거 수동태로사용
되어 ‘불쌍히 여김을받다’，‘긍홀히 여김을받다’라는뜻을갖는
다. 개역개정에는 KOC0W; file i^rp e v 카쏘스엘레에쎄멘이이어지는oiic
^YK(XK0fi|_iev우크앵떠멘과연결되어 ‘긍홀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
지 아니하고’라고 번역되었다. 하지만 헬라어 본문에는두 구 (句 )
가 쉼표로 분리되어 있다. Kcc0cb(；ᄊ e ii0 r p e i尸t쏘스엘레에쎄멘은 오히
려 e x o v r e q x r iy 5 ia K o y i a y i a i k r ! v 에콘테스텐디아코니안타우텐과 연 결
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우리가긍홀하심을 입은 대로 이
직분을 받아，낙심하지 아니하고’라고 번역하는 것이 옳다.
2절 이에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n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스스로 추천하노라
(ir)86 8oA.ouvTe<; to u \6yov to u 0eoO메데* 룬테스톤로곤투써1우 I ‘혼
잡하게 하다’라고 번역된 6oX6o)돌sa는 원래 ‘덫에 걸리게 하다’라
는뜻인데，거짓으로 대하다’，‘섞다’라는뜻도 가지고 있다. 2:17
에도‘혼잡하게’라는표현이 나오지만，거기에는
오라는단어가 사용되었다. 随 T1；
님 0)떼뤄2는 밀에 겨를 섞어서
속여 팔아부당한 이익을 얻는 것을 가리킨다. 이 두 단어는 초점
을 맞추고 있는 것이 조금씩 다르다. KonTr^euw카펠뤼오가장사꾼
이 부당한 이익을 얻기 위해 섞는 것을가리킨다면， 는
상대방을 속이거나 덫에 걸리게 하려는 의도로 섞는 것을 가리킨
다. 전자는 이익을목적으로 그렇게 한다는 것이고，후자는속임
자체를 목적으로 그렇게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자들은 ‘이익을 위해 말씀을혼잡케 하지 말아야 할
뿐 아니라，어떤 동기로든지 순전한하나님의 말씀에 ‘속임’이나
거짓을 섞지 않도록주의해야 한다.
20131267
단어해설
7절
보배 | 아주귀하고소중한재물등물질적인것을
가리키기도하지만(대하32:27; 욥3:21; 전2:8;
마2:11)，
상당히 가치가있는비물질적인요소를
가리킬 때도사용되었다• 즉 여호와를경외하는
마음(사33:6)，
지혜로운입술(잠20:15)，
구원의
복음(4:7)을설명할때人['용된경우가그러하다.
7 절
질그릇 ᅵ이스라엘백성의정결함을원하시는하
나님의율법속에서 이단어를찾아볼수있다. 레
위기11:33에서는부정한짐승의시체가질그릇에
닿으면잘그릇을깨뜨려부정을멀리하라고했다.
또한하나님에의해만들어진인간을상징하7 ᅵ 도
했고(사45:9; 고후4:7)，
시편2:9에서알수있듯
이질그릇을깨뜨린다는것은하나님의절대적인
지배와승리를의미한다.
9 박해를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68 맹의 U+Plus
개역개정 NASB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 6 For God, w ho said, "Light shall
sh in e o u t o f d a rkn e ss ," is the
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 O n e w h o h a s s h o n e in o u r
h e a rts to g ive th e L ig h t o f the
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우리 마음에 비추
know ledge o f the g lo ry o f God
니라 in the face o f Christ.
7 B 니t w e h a ve th is tre a s u re in
e a rth e n v e s s e ls , s o th a t th e
s 니rp a s s in g g re a tn e s s o f the
p o w e r w ill be o f G o d and not
from ourselves;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8 w e are a fflic te d in e ve ry way,
but not crushed; perplexed, but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 not despairing;
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9 pe rsecuted, but n o t forsaken;
struck down, but not destroyed;
10 a lw a ys c a rry in g a b o u t in the
body the dying of Jesus, so that
th e life o f Jesu s a ls o m ay be
manifested in our body.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
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
지
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예수의 생명이 또한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
려 함이라
우리말 원어묵상

6 “어둠에서빛이비치라”고 명하신하나님께
4절 그중에 …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서 우리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 형상이니라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비추셨기
때문입니다. e tw |)A (o o 6 y r a v W p a t c n ’u ; to [ir] a u y a o a L x o v 4>c o t io ^ o v

tou eucty丫eAiou 에튀플로센타노에마타…에이스토메아우가사이톤포티스몬투유앙겔

리우I ti)4山ko튀물로오는‘눈을 멀게 하다’ , ‘(마음을) 어둡게 하다’，
분별력을무디게 하다’라는뜻이다. 이 동사의 목적어로 사용된
씨비叫노에마는‘인지’，‘생각’，‘마음, 꾀도’ 등을가리키는데，여기
7 우리는 이보배를 질그릇에가지고 있는데
에서는 인간의 ‘인지 능력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4tu4)AcJ06V
이는능력의 지극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ra vo ^u rra 에튀풀로센타노에마타는불신자들의 ‘인지 능력(분별력)을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
려는 것입니다. 무디게 했다’는뜻으로 이해할수 있다. 상반절에서 마음을 어듭
게 하는 것을 언급한 바울은 하반절에서 눈을 에 게 하는 이미
지로돌아간다. d 丫《(CO아우가조는‘빛을내다’，‘비치다’라는뜻이
고，中a m o ^ ;포티스모스는‘조명’，‘빛’이라는뜻이다. 사탄은‘그복
음의 빛’이 불신자의 눈이나마음에 비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불신
그러므로 우리는 사방으로 환난을 당해도 자들의 마 ^을 어듭게 한다. 이것은 마치 ‘씨 뿌리는 비유’(마 13：
절망하지 않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 3〜8，18〜23)에서 마음밭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을 먹어 버리거
지 않습니다. 나가시떨기로 성장을 막는 것과흡사하다.

7절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

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핍박을 당해도 버림받지 않고 넘어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iva f| uuepPoA.fi x f |(；8uva|ieco? fj to u 9eou kcc'l fit] k£, fpcSv 히
나헤휘페르볼레테스뒤나메오스에투쎄우카이메엑스헤몬 | 히나는 ‘〜 을 위 해 ’ ，‘〜

때문에’라는뜻으로，'Cm히나이하의 내용이 ‘우리가 이 보배를 질

그릇에 가졌으니’라는 말씀의 이유나목적을 제시하는 것임을 보
여 준다. 개역개정에는 이것이 ‘알게 하려 함이라라고 번역되었지
10 우리는 항상 예수의 죽으심을 몸에 짊어지 만，헬라어 본문에는 ‘알게’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다. 그러나 대
고 다닙니다. 이는 예수의 생명 또한우리의 부분의 번역들이 이해를돕기 위해 이렇게 번역했다. ‘심히 큰：
으
죽을몸에 나타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로 번역된 {mep(3o;lii휘페르볼레는‘넘겨 던지기，
，‘탁월함，
，‘과도함’이
라는뜻이다. 한에는eL|i[■에이미의가정법 현재 능동태다. ‘그 탁월한
능력은‘하나님께’(toG eeoft투쎄우) 있고‘우리에게依 fp 加엑스헤몬)
있지 않다. 하나님께’와 ‘우리에게’는모두소유격으로사용되었
다. 하지만‘우리에게’의 경우‘〜로부터’라는뜻의 战엑스가사용되

어서 문자적으로는‘우리에게서부터’라는뜻이 된다. 본문을의역

하면，‘능력의 탁월함은 그 하나님에게 (그 근원을 두고) 있고 우
리에게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할수 있다.

201312 69
본문주해 고린도후서4:1~ 1 0
본문개관
바울은 사도직의 영광이 고난도 따르는 영광임을
강조한다. 그는 여전히 자신의 사도직에 대해 의구
심을품고 있는자들을 염두에 두고，하나님의 긍흘
이 자신을 사도로 세우신 것이라고 주장하며，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낙심하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그리고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않
고 오직 진리, 곧 그리스도 영광의 복음을 나타내는
사도임을 강조한다. 그는 자신이 영광의 복음을 전
파함에도 어떤 사람에게는 복음이 가려져 있다고
안타까워한다. 그는 이런사람을‘망하는자들’, 즉
영원한 파멸에 이를 자들이라고 규정하고，‘이 세상
의 신’곧 사탄에 사로잡힌 자들이라고 단언한다. 사
탄이 이런 사람들의 마음눈을 어듭게 하여 하나님
의 형상이신 그리스도 영광의 복음의 광채를보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 주장에는 모세의 얼굴에 나타
난 영광과 변화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
타난 영광을 대조시키는 모형론적 관점이 반영되어
바울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
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자기 마음에 비추셨다고
주장한다.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하나님의 영광’
은복음의 영광을 가리킨다. 바울은 영광스러운 복
음의 보배를 질그릇에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것
은사도자신이 얼마나 약하고，
실제 사역 현장이 얼
마나 고달픈지를 암시하는 말이다. 하나님이 질그
릇에 보배를담아주신 것은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
나님께 있고 인간에게 있지 않음을 나타내시기 위
함이다. 바i •은그 어떤 고난도자신을 무너지게 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그리스도 예수의 죽으심의 고
통을 항상 몸에 짊어지고 살아도，그때마다 하나님
이 그의 몸에 예수님의 생명을 나타내시는 것을 체
험하고 있다고고백한다.
7 0 JJ S 외U + P L U S
1절 하나님의 긍훌과사도의 직분 이 구절의번역은다소 모호한데，
헬라어 본문의 뜻은‘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긍흘하심을 따
라 이 직분을 받았으니 낙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비교，「
우리
말성경」
，「바른성경요 바울과 동 역자들이 받은 직분은 하나님
의 긍훌로부터 온 것이다. 특히 바울자신이 사도가 된 것은하
나님의 긍흘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길이 없다(비교，딤전 1:12〜
13，
16). 그는 평생 다메섹 도상에서의 소명 사건을 잊을수 없
었을 것이다. 사도들은 확실한 소명 의식 없이는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2절 사도직을감당하는자세 바울은 어떤 자세로 사도의직분을 감
당하고 있는지 진술한다. ‘이에’는 d U ri알라의번역인데, 적절
한 번역이 아니다. 대부분의 영역본에는^ u t’ 또는 ‘ᄋn the
contrary’라31 번역되었고，「
우리말성경」
이나「
바른성경」
에는
‘오히려’라고 번역되었다. 바울은 거짓 선생들의 행태를 염두에
두고 그들과 대조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사도직 수행에 대해 진
술한다. 그는 거짓 선생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과 같은 부끄러운
일들을 버렸고，성도들을 기만하지 않으며 ,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오히려 복음의 진리만을드
러냄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의 양심을향해 자기 스스
로를추천한다. ‘추천’에 대한 이야기는 3장의 화두였는데，바
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나타냄으로써 자신을 추천한 것이다. 사
람들은 자신들의 양심으로 그런 바울에 대해 판단할 것이다.
3 -4 3 망하는자들에게 가려진복음 바울은 이제 복음의청취자들
에게로 관심을 돌려 그들 가운데 나타나는 부정적 현상에 대해
진술한다. 3:13〜16에서 사용했던 ‘수건’ 이미지를 다시 사용해
어떤 사람들에게는 복음이 가려져 있다고 지적한다. 복음을
들어도 깨닫지 못한다는 말이다. 바울은 그런 사람들을 ‘망하
는자들’이라고 규정한다. 이것은복음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
들에게 영원한 파멸이 있다고 하는 심판사상을 반영한다. 그
런 사람들에게는 복음이 차단막 같은 것으로 덮여 있다. 그래
서 그들은 복음을 들어도 이해할수 없고 결국 파멸할 것이다.
‘그중에"라는말도모호한 번역이다. 헬라어 본문 & olg엔호이스
는 ‘망하는자들’의 경우가어떤 것인지 설명하기 위한관계대명
 사다. 따라서「
우리말성경」
처럼 ‘그들로말하자면’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적절해 보인다. 복음을 깨닫지 못하
고 ‘망하는자들은‘이 세상의 신’，곧시탄에게 사로잡
혀 복음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이다. 사탄은 불신자들
의 마음을 혼미하게 만든다. ‘혼미하게 하다’라고 번역
된 TUtj)入6(0튀플로오는‘맹인이 되게 하다’라는뜻이다. 사
탄은불신자들 마음눈을 어돕게 해서 하나님의 형상
이신 그리스도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그들을 비추지
못하도록 만든다.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는 하나
님과 동등하신 분이다. 율법의 성취인 복음은 율법의
영광보다 훨씬 더 영광스럽다. 복음의 영광은 죄인들
에게 광채를 발한다.
8~10절 절망하지 않는 이유 바울은하나님의 능력이 자기
5절 바울과동역자들이 전파한것 바울은 여전히거짓 선생
들을 염두에 두고 자기가 전파하는 것은 자신이 아니
라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심과 예수님을 위해 자기가
성도들의 종 된 것이라고 강조한다. 거짓 선생들은자
신들을 나타내기를 좋아했고, 종의 모습보다는 교만
한모습을보여 주었다. 그들은사역의 초점을 예수그
리스도께 맞추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 맞추었다. 바울
의 모든사역은부활，
승천하시고 만유 위에 높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에 맞춰져 있다. 그가성도들
을 위해 끝없이 수고하는 것은 주를 위한 것이다.
6~7절 보배를가진 질그릇 바울은 어떻게 자기가 그리스
도를 전파하는 사도가 되었는지 고백한다. 하나님은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라고 말씀하셨던 분이다(창
1:3; 참조，벧후 1:19). 바로그하나님이 예수그리스
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아는 빛을우리 마
음에 비추셨다. 모세의 얼굴에 영광의 광채가 있었던
것처럼 예수그리스도의 얼굴에 하나님의 영광이 있
다. 하나님은 바울의 마음에 빛을 비추셔서 그리스도
의 얼굴에 있는하나님의 영광을깨달아 알수 있게 해
주셨다. 바울에게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은 복음의 영광을 의미한다. 모세와 그리스도의
대조는 이러한 이해를 뒷받침해 준다. 모세 얼굴의 광
채가‘율법의 영광’을상징하는것처럼，그리스도의 얼
굴에 나타난하나님의 영광은 ‘복음의 영광’을상징하
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4절에서 ‘영광의
복음’이라는용어를 사용했다. 그는 ‘이 보배’룰 ‘질그
릇’에 가지고 있다고 고백한다. ‘이 보배’란복음을뜻하
고，‘질그릇:은 연약한자신을가리킨다. 하나님이 질그
릇과 같은 인간에게 복음의 보배를 담아 주신 것은능
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인간에게 있지 않음
을 나타내시기 위함이다. 바울은 하나님이 연약한 인
간을통해 큰 능력을 나타내시는 것을 깨달았다.
안에서 역사하시는 한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다고
고백한다. 사방으로 포위를 당하고 핍박을 당해도 절
망하거나 낙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박해와 냉대와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예수님의 죽음을 항상 자기 몸에 짊어지고 살아야 했
다(참조，
고전 4:9). 또한하나님이 예수의 생명을자신
의 몸에 나타나게 하시는 것도 체험했다.
I 한절해설
이는심히큰능력은하나님께있고(7절)
6 절에의하면, 우리의 oh음에는하나님의 영광을 o [는 빛
이 비추어졌다. 그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났다.
즉 예수님의 얼굴을 보면 하나님의 영광을 알수 있다는 뜻
이다. 그 예수님0 1오신 우리의 口[음은 깨지7 1쉽고보잘것
없는 질그릇과 같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의 가치가 아닌
우리 안에 거하시는 보배로우신 예수님의 가치 때문에 존
구ᅵ하게여김을 받는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것은우리 안
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와그분을보내신 하나님의 능력이
다. 그것은우리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하늘로부터
은혜로주어진 것이다. 능력은 질그릇 안에 있는보배에 있
다. 그러므로 환난당하고 핍박당해도 절망하거나 두려워
할필요가 없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예수님의 능력이 그모
든 것을 이겨 내고승리할 것이기 때문이다.
2이312 71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4:1~10
중심人않 하나님은 어둠에 있는불신자들에게 영광의 복음
으로 구원의 빛을 비추신다. 신자는 복음을 전파할 때그로 인
해고난과 더불어 예수님의 부활생명을 경험하게 된다.
본문연구
1. 흐름파악 복음의 일꾼은진리를혼잡하게 하지
않는다. 그들은 예수님의 주되신 것을전파함으
로 인해 예수님의 죽음과생명을 경험한다.
• 진리를혼잡하게 하지 않는바울(1〜2절)
• 영광의복음을전파하는바울 (3〜6절)
• 예수님의 죽음과생명에 참여한바울(7〜10절)
2. 주요^■조점
• 부끄러움의 일，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하
나님의 말씀을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오직
진리를 나타냄(2절): 바울은 진리를 왜곡하는
속임수를 쓰거나 부끄러운 일을하지 않았다.
•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비치지(4절),
전파(5절)，예수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하나
님의 영광을 아는 빛，비추셨느니라(6절): 그리
스도의 영광스러운복음의 빛，하나님의 영광
을아는 빛은복음 전파를통해 어둠 가운데 있
는자들에게 비취게 된다.
• 가리었으면，망하는자들(3절)，이 세상의 신이
…혼미하게 하여，믿지 아니하는자들(4절): 사
탄은 불신자의 마음을 혼미하게 해 복음을 듣
지 못 ^케 한다. 그로 인해 그들은 망하게 된다.
■ 예수의 죽음，예수의 생명(10절): 복음을 위한
고난으로 인해 예수님의 죽음을몸에 짊어지나
그가운데 예수님의 생명을 경험한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주님은 복음으로 하나님
의 영광을 알게 하시고, 고난당하는 신자에게
부활 생명의 큰능력을 경험하제 하신다.
72SJD04의알+ PLUS
1■진리를혼잡하게하지않는바울(1~2절)
p g i 복음을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긍훌하심을 입은
까닭에 죄인인 우리가복음을 전하는 영광스러
운 직분을받을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직분을받은자답게
어떠한고난가운데서도 낙심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숨은
부끄러운 일을 버리고 속임수를쓰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
씀을 왜곡하지 않고오직 진리를 밝히 드러내야한다. 바울
은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멋멋하게 자신을 내세
울수 있을 정도로 진리만을 전했다고 밝혔다.
바울이 직분을 받아복음사역을 하는 것에 대해하나님과사
람앞에서 자신을추천하는 이유는무엇인가?
긍홀을 입어 복음의 직분을받았기에 낙심하지 않으며 복
음의 진리를왜곡하지 않고밝히 드러내야한다.
1. 우리는 하나님의 긍홀하심으로 인해 복음의 일꾼이라
는 직분을받았다. 원래 죄인으로서 하나님의 진노와형벌
을 받아야할우리에게 하나님이 사랑을 베푸셨다. 예수님
을 보내 주셨고 그분이 이루신 십자가 공로를 믿게 하셔서
구원받게 하셨다. 그리고 복음의 일꾼으로 세워 주셨다.
2. 고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긍흘을 베푸시는 것
에 감사하며 낙심하지 않아야한다. 그리고 그분이 맡기신
사명대로 복음의 진리를 밝히 드러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복음의 진리를 왜곡하는 부끄러운 일이나 속임수와
같은 행동을 경계하고 멀리해야한다.
우리는 복음의 진리를 자기 마음대로 가감해서
전하면 안 된다. 사람들이 듣기 싫어한다고 죄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형벌에 대한 이야기를빼서는
안된다. 또한성경에서 말하지 않는 기복신앙라같은 개념
을 넣어서도 안된다. 자신이 원하는 말을듣고 기뻐하는사
람들의 반응을 보는 것은 진리를 왜곡하는 것이며 하나님
이 기삐 하시지 않는 일이다. 하나님의 긍훌하심으로 직분
을 받은 우리는 사람들이 거부하고 배척하고 핍박하더라도
낙심하지 않으며 오직 성경에서 말하는 대로복음의 진리를
밝히 드러내고 전해야한다.
2. 영핑의복음을전파하는바율(3~6절)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복음의 빛이 멸망하는
자들에게 가려진 것은 이 세상의 신, 곧 사탄이
불신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울
은 어둠 가운데 빛이 있으라 하셨던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비춰 주셨던 경험을 말하면서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복음을 전파했다. 그는 자기 자신
을 전파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님이신 것과
자신이 예수님 때문에 그들의 종 된 것을 전파했다.
바울은 복음의 광채가 가려져 멸망당할자들에게 무엇을 전
하고자 는가?
사탄에 의해 어둠에 있는 불신자들에게 구원의 빛이 비취
도록 영광의 복음만을 전해야한다.
1. 사탄은 세상의 임금으로서 죄인들을 지배하고 다스린
다. 또한 복음을 믿지 않는 자들의 口！
음을 혼미하게 한다.
영광의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하
도록 계속 방해한다. 복음의 빛이 가려진불신자들은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망하게 된다.
2 . 성도는 이러한사실을 기억하며 어둠의 권세 아래 있는
불신자들에게 구원의 빛이 비취도록 해야 한다. 그 빛은 영
광의 복음이다. 복음을 전해 구원의 빛이 비취도록 해야한
다. 복음을 전파할 때 자신을드러내지 말고종의 자세로 오
직 복음만을 전해야한다.
불신자는 사탄에 의해 마음이 미혹되어 복음의
영광을 보지 못하는 자들이다. 그로 인해 그들
은 멸망에 이른다. 이런 불쌍한 영혼들에게 우리는 십자가
복음을 전해야 한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그들에게 구원의
빛이 비취도록 하는 것이다.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능력
을 믿어야한다. 사탄의 권세와그 위력이 아무리 대단하다
해도 하나님의 능력인 복음의 광채가 어둠을뚫고서 그들
에게 구원의 빛을 비출 것이다. 복음을 전할 때 우리의 말재
주나 탁월함은 아무 변화를 가져오지 못함을 알아야 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해야한다.
3. 예수님의죽음과생명에 침여한바울(7~10절)
p B | 바울은 보배와 같은 복음을 질그릇과 같이 연약
한자신의 몸에 가졌다고했다. 그복음으로 인해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고 답답한 일을 당하고 박해를 당하
고 거꾸러뜨림을 당하고 고난을 당해도, 절망하지 않고 낙
심하지 않으며 버린 바되지 않고 망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는죽임당하신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인데，이로 인
해 예수님의 부활생명이 우리 몸에 나타나며 , 하나님으로
부터 나온 심히 큰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가 예수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또한 예수님의 생명
0 1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0 ᅵ라는말은어떤 의미인7 1-?
보배인복음으로 인해 예수님처럼 고난을당하지만 예수님
의부활생명이 주는큰능력도 경험하게된다.
1. 우리는 질그릇같이 연약한존재지만, 우리 안에 보배로
운 복음을 소유하고 있다. 그 보배로운복음을 믿고 따르기
에 세상에서 때때로 고난을 당하게 된다. 예수님을 믿는 것
도은혜지만，예수님으로 인해 고난당하는 것도은혜로 여
겨야한다.
2 . 복음을 믿고 전하는가운데 당하게 되는고난은 예수님
의 죽음(고난)을몸에 짊어지는 것이다. 예수님의 고난의 길
을 걷는 것이다. 그때 예수님의 부활생명도 경험하게 될 것
이다. 하나님은큰 능력으로 역사해 주시며 우리가 포기하
거나 낙망하지 않게 하시고 더 굳세게 하신다.
우리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음으로 그
분과 연합되어，죄의 지배에서 벗어나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자가 되었다. 이런 영적 존재로의 변화, 삶
의 변화외에도우리의 겉사람이 경험하는 것이 있다. 복음
을 위한 고난에 참여함으로 예수님의 부활 생명을 경험하
는 것이다. 피할곳 없이 몰려드는 환난을 당해도 절망하지
않고，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으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바되지 않고，거꾸러뜨림을당해도망하지 않는다. 복
음 때문에 고난받는 삶은 예수님의 부활생명의 지극히 큰
능력을 경험하2 그리스도를 아는 방법이다.
201312 73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서4:1~10

복음의 빛을전파하라
바울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긍흘로 인해 복음의 일꾼이라는 직분을 받았습니다. 그 직분을
받은 자로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며 그로 인해 무엇을 경험하게 될까S?

1■복음의 진리를드러내야 합니다(1~2절) 복음의 직분을받은우리는 하나님 I 복음으로인해

고난중에도낙
의 말씀을 왜곡하지 않고복음의 진리를밝히 드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사람들 심하지 않는다.
은복음듣기를 거절하고 때로는 핍박도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당하는 고난입니다. 그
러나 고난으로 인해 낙심해서도 안 되고, 고난을 피하기 위해 복음의 진리를 더하거나 빼서
도안됩니다. 사람들이 듣기 싫어해서 빼기 쉬운것으로는죄，하나님의 진노와형벌이 있
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해서 넣기 쉬운것으로는 성경에 없는기복신앙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더하거나 빼는 것은 성도에게 어울리지 않는 부끄러운 행동이며 속임수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사람 앞에서 진리를밝히 드러냈다고 덧멋하게 말할수 있어야합니다.

2. 구원의 빛을 ti |추 합니다(3~6 절)
_|0[：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복음의 빛이 멸 I 불신자는어둠
의권세아래있
망하는자들에게 가려진 것은 이 세상의 신 사탄이 그들의 마음을혼미하게 만들기 때문입 는자들이다.
니다. 그러나 바울은 어둠 가운데 빛이 있으라 하신 하나님이 그분의 영광을 아는 빛을 자
신에게 비춰 주신 경험을 말하면서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복음을 전했다고 했습니다. 그
와같이 우리도 어둠의 권세 아래 있는불신자들에게 구원의 빛이 비취도록 해야합니다. 그
들은 죄와사망과 사탄의 권세 아래 있어 하나님의 진노와 형벌을 받아 지옥불 못에 던져질
것입니다. 그들에게 우리가 비춰야할 빛은 영광의 복음입니다. 우리가복음을 전하는 것은

구원의 빛이 어둠 가운데 있는불신자들에게 비취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해야합니다.

3. 생명의 능력을 경험해야 합니다(7~1 ᄋ절) 우리는 질그릇과같이 연약하지 I 예수님을믿는

믿음으로 인해
만보배와같은복음을 소유한자입니다. 그 보배로운복음을 믿고 전함으로 인해 세41•으로 고난에 참여하
부터 때때로 고난을 당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것뿐 아니라 예수님으로 인 게된다.

해 고난받는 것도 은혜요 특권으로 여겨야합니다. 우리는 사방으로 환난을 당해도 절망하

지 않고，
답답한일을당해도낙심하지 않으며，
박해를받아도버린바되지 않고, 거꾸러뜨
림을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복음으로 인해 고난받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을우리 몸에 짊
어지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생명의 큰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고난은 예수님의 부활생명의 큰능력을 경험하는 방법입니다.

복음의 일꾼인 우리는 어둠의 권세 아래 있는 자들에게 구원의 빛인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로 인해 고난도 당하겠지만 예수님 부활생명의 큰 능력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7 4 했 익 U + P lu s
묵상과적용 설교NOTE

신 :악 *인 의 이야기다. 그는최고봉에 도전하기 위

해 오랜 세월 준비한 둬 모험을 시작했다. 그는 모든 영광
을 독차지하고 싶었기에 홀로 길을 떠나산을 오르기 시
작했다. 맘이 됐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순식
간에 사방이 칠흑 같은 암흑이 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
았다. 그는 정상을코앞에 두고 산등성이에서 미끄러졌
다. 엄청난속도로 떨어지던 순간 허리를묶고 있던 밧줄
이 그를 잡아당겼다. 그는공중에 매달린 채 절박하게 도
움을 청했다. 그때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무엇을
해주기 원하느냐?” ，“저를구원해 주십시오!” ，
“내가널
구원할수 있다고 믿느냐?” ，
“물론이죠, 주님r 그렇다면
밧줄을 끊어라！
” 순간 정적이 흘렀다. 그러나그는 허리
에 있는 밧줄을 더 세게 조였다. 다음 날산악구조팀이
그를 발견했을 때 그는 두 손으로 밧줄을 꼭 붙든 채 얼어
죽어 있었다. 불과땅에서 1미터 위 공중에 매달린 채.
당신이 붙잡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인생은 내 밤대로 되
는 것이 아니기에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사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에 맡겨야한다. 그래야 평안이 있다.

하나님께 완전히 자신의 인생을 맡겨라. 물 위에 몸이 뜨

기를 원한다면 몸에서 힘을 빼라. 그리고 물에 몸을 맡기
라. 물이 무서워 온몸에 힘이 들어가면 가라앉고 만다.
그러나 물에 몸을 맡기면 놀랍게도 몸이 물 위로 뜬다.
무력해야 부력이 생긴다. 내가무력해져야 하나님의 은
혜가 나를 띄우는 부력이 된다. 절벽은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부력으로 나는모뜬 것을 넘어설 수 있다. 그러
나내가 내 인생을 내려놓지 못한다면, 추락하는순간모
든 것을 잃게 될 것이다. 내 앞에 있는 절벽이 그분에게는
아무것도 아님을 인정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넘어
서게 하실 것을 믿으라.

이상준，
「그래도너는아름다운청년이다](두란노)

20131275
201312 r\ Q
주일U O
단어해설
16절
속사람 I 바울이 사용하던 용어로서 거듭난그
리스도인의참된영적인심령을의미하는말0 1다.
‘의식'이라는의미로표현되기도하는데하나님에
의해감찰된다(앱3:16). 당시헬라플 •톤주의이
분법적사고에의한영혼과육체를의미하는것이
아니라그리스도인각사람안에숨겨진■마음’을
^ 한다.
7 6 J M « |J J + P lu s
고린도후서 4:1 卜 18
개역개정 NASB
11 우리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위하여 11 For we who live are constantly
being de live red o v e r to death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for Jesus' sake, so th a t the life
o f J e s u s a ls o m a y be m a n i­
죽을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fested in our m ortal flesh.
12 So death works in us, but life in
you.
12 그런즉사망은우리 안에서 역사하고생명
13 B u t h a v in g th e s a m e s p ir it
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o f fa ith , a c c o r d in g to w h a t
is w ritte n , "I B E 니EVED,
T H E R E F O R E I S P O K E ," w e
also believe, therefore w e also
speak,
13 기록된바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 한 것
14 knowing that He w ho raised the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Lord Je su s w ill ra is e 니s also
우리도 믿었으므로 또한 말 하 ^라 w ith Jesus and w ill present us
with you.
15 F o r a ll th in g s a r e f o r y o u r
sakes, so that the grace which
14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함께 우 is spreading to m ore and more
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함께 그 앞에 서게 people may cause the giving of
thanks to abound to the glory of
하실 줄을 아노라 God.
16 Therefore we do not lose heart,
b u t th ᄋ니gh o u r ᄋ니te r m an is
decaying, yet ou r inne r man is
15 이는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사람 being renewed day by day.
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17 For mom entary, light afflictio n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is p ro d 니cing fo r us an eternal
w e ig h t o f g lo ry fa r be yond all
comparison,
18 w hile w e look not a t the things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w h ic h a re s e e n , b 니t a t th e
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 thin gs w hich are no t seen; for
the thin gs w hich are seen are
로새^워지도다 tem poral, but the thin gs w hich
are not seen are eternal.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
^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오늘의찬송(찬508 우리가지금은나그네도ᅵ어도/통270) (경배와찬양71) 내안
에사는이예수그리스도니나의죽음도유익함0 1라나의왕내노래내생명또내기
쁨나의힘나의검내평화나의주내안에사는이 예수그리스도니나의죽음도유익
함이라
우리말
11 우리살아있는사람들이항상예수때문에
죽음에 넘겨지는 것은 예수의 생명 또한 우
리의 죽을육체 안에 나타나게 하려는 것입
니다.
12 그러므로죽음은우리 안에서 역사하고생
명은 여러분 안에서 역사합니다.
13 성경에 기록되기를“내가 믿었으므로 말했
다”라고 한 것처럼 우리는 바로 그 믿음의
영을 가지고 있으므로 우리도 믿고 또한 말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14 주 예수를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살리시고 여러분과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것을 우리가 알기 때문입니다.
15 모든 것은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이는 하
나님의 은혜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풍성해
져서 넘치는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
게 하려는 것입니다.
16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
의 겉사람은 쇠할지라도 우리의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17 우리가 잠시 당하는 가벼운 고난은 그것 모
두를 능가하고도 남을 영원한 영광을 우리
에게 이뤄 줄 것입니다.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들이 아니
라 보이지 않는 것들입니다. 보이는 것들은
잠깐이나 보이지 않는 것들은 영원하기 때
^ 입니다.
오늘의말씀요약 바울이예수를위해죽음에 넘겨짐으로예수의생명이그에게나
타나고다른이들에게생명이역사한다. 주예수를살리신이가바울도살리실것이
다. 겉사람은낡아져도속사람은날로새로워진다. 잠시받는환난의경한것이크고
영원한영광의중한것을이룬다.
원어묵상
11절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
수의 생명이 또한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lvcc Kod t) Cwn tO fi Ir jb o O (j)av€p(o0rj k v t t ) 0 v r|T fj o ctp K i
f p G v 히나카이헤조에투예수!!M is 세엔테쓰네테人t르키헤몬 | 조 에 생 명 1
리키는데, 이것이 예수님께 속한것으로 제시된다(toG ’IrpoG투에
수; 소유격). ei기t6 ; 쓰네토스는‘죽 을，‘죽을운명의’라는뜻으로, ‘우
리의 육체’에 작용하는(o ccp K l 如如사르키헤몬; 여격) 것으로 제시
된다. oapP 르크스는‘살，
(flesh), ‘육체’룰가리킨다. 0(5叫 소마가다
소중립적인 의미의1몸을 가리킨다면 acipS사®3^는육체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연약함을가진 ‘육체’룰 가리킨다. 바울은우리의 ‘육
체 가 ‘죽을운명’이라고 단정짓는다. 예수의 생명이 ‘우리의 죽을
육체’ 안에서 나타나게 하려 한다는 말은 상반절의 ‘우리 살아 있
는자가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의 목적 또는 결과
를보여 준다. 즉우리의 ‘죽을운명인육체’는어차피 죽음에 넘겨
지지만，
그것을통해‘예수님을위하여’ 큰이익을산출한다.
17절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
의 중한 것을우리에게 0 1루게 함0 1니
t o ■ ••T ra p K U tL K a e l a 中p o v x f ji ；0Aii(;eaK ••• unep(3oA.riv el?
UTTepPoAi!v a[x6vaov (3apo<; 토 ... 파라우티카엘라프론테스쏠립세오스…
휘페르볼렌에이스휘페르볼렌아이오니온바로스독세스 | ticcpcan^Ka 파라우티카^
동안’이라는뜻이고，값(바p6c엘라^ 는 ‘가벼운’，
‘쉬운이라는뜻
이다. 이 두단어는‘맙박’，‘고통’， 립시스를
‘환난을뜻하는 erulm ; 쓸
꾸며 준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서 받는환난이 시간적
으로‘잠시’일 뿐이고, 강도의 측면에서 가볍고 쉬운’ 것이라는사
실을지적한다. 어r e p p o li ᅵ휘
페르볼레는 ‘탁월함’，"현저함’이라는뜻
의 명사로，7절에서는‘심히 큰1으로 번역되었다. cdoWog酬오니오
스는‘ 영원한을 가리키며，p c ip o ; 바로스는‘무거움’，‘권위’，‘짐’ 등을
가리킨다. ‘영광의 무거움이라는 표현은 구약적인 표현으로 보인
다. 히브리어 113?카he 는 ‘무거움이라는의미와‘영광’이라는의미
를모두 가지고 있다. 바울은 fa ? 카보드의이중적인 의미를 56여독
사와 % p o g 바로스라는2 개의 단어로 표현하고 있다.
20131277
본문주해 고린도후서4:11〜18
본문개관
바울은 예수님의 죽음을 항상몸에 짊어지고 다녀
야했던 사도로서 생(生)과 사 (死)의 문제，미래의
소망，그리고 무엇보다도 현재 나타나는 그리스도
의 능력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가운데
생명에 위협을 당할 때가한두 번이 아니었다. 하지
만그는 죽음의 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하나님이 그
의 생명을지켜 주시며，더 큰 영성으로충만하지1해
주시며，
부활생명에 대한확신으로 채워 주시는 것
을 체험했다. 그는 비록 사망이 위협할지라도 구원
의 생명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 안에 역사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
암는 구원의 은혜를 믿었기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파했다. 복음을 전파하다가 죽음에
이른다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살리신
하나님이 그리스도와 함께 자기도 살리시고 성도들
과함께 당신 앞에 세우실 것을확신했다. 죽음을각
오하고 고린도 교회를 위해 행한 바울의 모든 사역
은성도들의 유익을 위한것이었다. 그는자신의 사
역으로 인해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더 풍성하
게 되어，그들이 넘치는감사로하나님께 영광돌리
기를소망한다.
바울은 비록 신자의 겉사람은 낡아지지만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진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잠시 당하는
환난의 경($1)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
(重)한 것을 이룬다고 단언한다. 마지막으로，자기
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진술한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미 자기의 속
사람 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실재가 들어와 있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TgSJM SllSf+PLus
11~12절 예수님을우削죽음을각오한사도 바울은10절의내용을좀
더 풀어서 설명한다. 10절에서는 바울이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기서는 ‘항상 예수를 위하
여 죽음에 넘겨진다’고 말한다. 바울은그리스도 예수의 복음
을위해 항상죽음의 위협을감수해야 했다(참조，
고전 4:9). 하
지만 그럴 때마다 그는 하나님이 예수님의 생명을 자신의 죽을
육체(0(ip e 쇼 ) 안에 나타내시는 것을체험했다. 바울은끊임
없이 생명에 위협을 받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순간마다자신의 생명을지켜 주시는것과 더 큰 영성으
로 충만하재 해 주시는 것과 영원한부활 생명에 대한확신으로
가득채워 주시는 것을 체험했다. 그래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해 “그런즉사망은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라고 선언한다(12절). 이것은 바울이 사망의 고
통가운데 복음을전함으로그들이 구원의 생명을 얻게 되었다
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13~14절 부활에대한믿음의고백 바울이 사망의 고통을이기며 복
음을 전파할수 있었던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하나님
의 구원의 은혜를 믿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시편 저자가“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시 116:10)고한 것처럼 자기도 같은 믿
음의 영(靈)을 가졌으므로 자기도 믿었고 또한 말하기도 하는
것이라고 고백한다(13절). 이것은 시편 저자에게 믿음을주셨
던 하나님의 영(靈)이 자기에게도 동일한 믿음을주셨기에 죽
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할수 있게 되었다
는고백이다. 바울은 자기가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수 있는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밝힌다.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14절). 바울은부활에 대한확
신을 갖고 있었다. 그는 주 예수를 십자가의 죽음에서 다시 살
리신 하나님이 예수님과 함께 자기도 다시 살리실 것을 확신했
다. 그리고자기가부활의 몸으로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 자기
곁에 부활한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자랑스럽게 서 있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이러한부활의 확신을 가졌기에 바울은죽음
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예수의 복음을 열심히 전파할
수 있었다.
15절 고린도교회 성도들을위한바울의헌신 바울은 죽음의
위협을 무릅쓴 자신의 모든 사역이 고린도 교회 성도
들의 유익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사역
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더 많은 사람에게 풍성하게
되어，그들이 넘치는감사가운데 하나님께 영광을돌
리기를소망한다.
16절 날로새로워지는속사람 바울은 그 어떤 환난 가운데
서도 낙심하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비록 신자의 겉사
람은 낡아질지라도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고 있다
고말한다. 그는‘겉사람- 속사람’ ，‘낡아짐- 새로워짐’
이라는 문학적 대조 기법을 사용해서 현재 신자 안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묘사하고 있다. ‘날로’라
고 번역된 finepa Kal fplpq;헤메라카이헤메라는 신 약 성 경
에서 오직 여기에만 나오는 표현으로，본동사를 지속
적 의미의 현재형으로 이해하도록유도하는 역할을 한
다. ‘겉사람ᅵ은‘질그릇(7절)，
‘몸’(10절)，그리고 ‘죽 을육
체’(11절)에 상응하는 개념으로，외적으로 드러난 전인
(全A )을가리킨다. ‘속사람1은주의 영(靈)에 의해 영광
스럽게 변화되고 있는(참조，
3:18)，내적으로감추어진
전인(全A ) 을 가리킨다.
17절 현재의횐난과미래의영광 바울은 수많은 고난을 감당
하며 복음을 전파하는 자신의 내적 확신에 대해 언급
한다. “우리가잠시 받는환난의 경한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것을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여
기서도 바울은 세 가지 대조를 사용하고 있다. ‘잠시-
영원’. ‘환난- 영광，그리고‘경한것- 중한것.’ 바울은
세상에서 당하는 고난은잠시일 뿐이며 가벼운 것이라
고생각한다. 하지만그러한 고난이 비교할수 없으리
만큼 영원하고 무게 있는 영광으로 귀결될 것을 추호
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는 로마서에서도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수
없도다”(롬 8:18)라고 선언하고 있다. 그는궁극적인 미
래의 영광을 바라보며 살았기에 현재의 고난을 능히
감당할 수 있었다.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며 사는 신자
들의 고난의 불가피성에 대해 그는 이렇게 언급한다.
“자녀이면 또한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 #자 요 그리스
도와 함께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함께 받아야할 것이니라”(롬 8:17). 바
울은 종말론적 관점에서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며 그
어떤 고난도 마다하지 않고 복음을 전파한 사도였다.
18절 주목해야할것 바울은자신의최종관심사가 영원한
것들에 있음을 말한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여기서도 바울은‘보이
지 않는것- 보이는것’，‘잠깐- 영원’이라고하는 대조
를사용하고 있다. 바울이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들
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들이다. 보이는 것들은 잠깐
이나 보이지 않는 것들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바울에
게 미래의 불가시적 실재(보이지 않는 것)는확신과 기
대를 따라 이미 ‘속사람’ 안에 현존하고 있는 것들이다.
‘보이는 것’은잠시 있다가 없어질 ‘겉사람’을 에워싸고
있는모든 것을 가리킨다.
I 한절해설
그런즉사망은우리안에서역사하고생명은너희안에
서역사하느니라(12절)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역설은죽으면 산다는 것o |다. 예
수님은 죄인 대신 죽으시;7 ᅵ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심판과 진
노의 잔을 마셨고, 우리는그대속으로 말미암아생명을얻
었다. 이 일이 우리 안에서 계속 일에나야 한다. 날마다 예
수님과 함께 십자가죽음을 경험해야 한다. 죄에 대해 죽어
야만 의에 대해 살아날수 있기 때문이다. 죽음이 생명으
로 바뀌는 중심에 부활의 예수님이 계시다. 나아가 우리는
주님과 같은 대속적 삶을 추구해야 한다. 생명을 위해 희생
을, 의를 위해 죽음을 선택할 때 예수님의 죽음으로 우리가
살아났듯이 우리의 죽음을 통해 다른 사람이 생명을 맛보
게 되는 것0 i 다. 물론 우리의 능력 때문0 10 1■니라, 그런 순
종의 삶을 7 1뻐하시는하나님의 은혜로 7 [능하다.
20131279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4:11~18
중심人F상 교회는 복음 때문에 받는고난으로 인해 낙심하지
않는다. 그러한 고난은 생명의 역사를 일으키고 여러 유익을
주기 때문이다.
본문연구
1. 흐름파악 바울과 디모데가 예수님을 위해 죽음
에 넘겨진 것은생명이 그들에게 나타나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들은부활에 대한믿음이 있기에
낙심하지 않았다.
• 예수님의 생명이역사하는고난(11 〜
12절)
■ 부활소망으로감당히는고난 (13〜15절)
• 영원한영광을이루는고난 (16〜18절)
2 . 주요강조점
• 죽음(11 절), 사망( I2절)，생명(11,12절): 바울
과 디모데가 복음을 위해 죽음에 넘겨진 것은
예수님의 생명이 그들에게 나타나게 하기 위함
이었다. 그들은 성도들 안에서도 그 생명이 역
사한다고다.
• 믿었으므로, 믿음(13절)，다시 살리신(14절):
시편 116:10을 인용해 부활을 믿음으로고난
을 감당할수 있음을 말했다.
• 겉사람，속사람(16절)，잠시 받는환난의 경한
것，영원한 영광의 중한것(17절)，보이는것，
보
이지 않는 것(18절): 예수님을 위해 받는고난
은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지게 하고, 믿음으로
볼 수 있는 영원한 영광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1:8)을 견디게 하
며，도리어 이 고난을잠시 받는 경한 것이라고
여길 수 있게 했던 비결이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예수님을살리신 하나님
이 바울과 디모데, 즉 예수님 때문에 죽음에 넘
겨진 사람들을 다시 살리실 것이다.
80 익U + P lu s
1. 예수님의생명이 역사하는고난(11~12절)
바울과 디모데는 예수님을 위해 죽는 것과 같은
극한 고난과 핍박을 당했으나 여기에는 목적이
있었다. 즉 예수님의 생명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나타
나게 하기 위함이었다. 바울과디모데는 예수님 때문에 핍
박을 받으며 예수님의 고난(죽음)에 참여했고，그로 인해
예수님의 생명이 그들에게 나타났다. 이런 그들의 삶은그
들 자신에게뿐만 아니라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도 생명으
로 나타났다. 이것이 바울의 삶과사역의 비밀이었다.
바®은 그와 그의 동역자들이 죽음과 같은고난을 받는목적
이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교회가 죽음과 같은 고난에 넘겨지는 것은 예수님의 생명
이나타나게 하기 위함이다.
1. 바울과 디모데가 예수님을 위해 죽음에 넘겨진 것처럼
교회 역시 복음을 위해 핍박과 고난을 받게 된다. 이것은 필
연이다. 예수님도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
해할 것이요”라고 말씀하셨다(요 15:20). 교회는마땅히
복음과함께 핍박을 받는다.
2. 예수님을위해 겪는환난은그자체로끝나지 않는다. 복
음으로 인해 고난을받을 때 예수님의 부활생명이 나타나
기 때문이다. 교회가복음으로 성도들을 섬기고 예수님 때
문에 고난을 받는 가운데 교회와 성도들 안에서 예수님의
생명이 역동하게 된다.
예수님 때문에 고난이나 어려움을겪고 있는가?
복음을 위해 수고하31 있는가? 그렇다면 그 수고
와섬김이 어떤 열매를맺고 있는가? 예수님을좇아살고 있
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핍박이 따를 것이다. 만약 우리에게
핍박이나 어려움이 없다면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이나복음
과상관없이 살고 있다는증거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예
수님이나복음 때문에 고난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생명의
역사를 기대할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섬김과 고난을통
해 불신자들은 생명을 얻게 될 것이고，
그 생명은자랄 것이
기 때문이다.
2. 부활소망으로 감당하는고난(13~15절)
바울은극심한 어려움 가운데 사역했지만，그에
게는 시편 기자의 고백과같이 하나님이 지켜 주
신다는 믿음이 있었다. 또한 바울은 예수님을 다시 살리신
하나님이 그와그의 동역자들도다시 살리실 것을 알았다.
바울은 그들이 받은모든 핍박에 대해 교회를 위해 받는 것
이라고 말했다. 즉그가 받는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더해져서 많은 성도들이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하는 것이 고난의 목적이라는 말이다.
바울은 복음 때문에 고난받는 가운데서도 무엇을붙들고 있
^ 는가?
교회는 극한 고난을 받을지라도 하나님이 지켜 주실 것과
부활하신 예수님처럼 다시 살리실 것을믿는다.
1. 복음으로 인해 극심한고난을 받더라도 하나님이 우리
를지켜 주실 것을믿어야한다. 더 나아가혹자신이 핍박
가운데 죽을지라도 하나님이 예수님을죽음에서 부활시키
신 것처럼 우리도살리셔서 그분 앞에 서게 하실 것을 알아
야한다. 이런 지식과믿음을가지고 있을때 담대하게 고난
을통과할수 있다.
2 . 복음이나 예수님 때문에 고난을 받는 것은교회나다른
성도의 유익을 위해서임을 기억해야 한다. 고난 때문에 유
익을 얻은사람은 이를 하나님의 은혜로 알고 감사하게 될
것이고，이는하나님께 영광이 된다.
복음이나 예수님 때문에 큰 어려움또는극심한
고난을 겪게 된다면 그때 무엇을 붙들 것인가?
바울은 고난을 겪는 성도에게 두세 가지를 권면하고 있다.
먼저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이 지켜 주실 것을 믿으라고 했
다. 더욱이 고난을 넘어 죽음에 이른다 해도 예수님을 다시
살리신 하나님이 그를 다시 살리셔서 하나님 앞에 서게 하
실 것이므로 이것을 알고 믿어야 한다. 그리고 그가 겪는 고
난으로 다른 신자들은 유익을 얻게 되고，이로 인해 하나님
의 은혜를 깨닫고감사하게 될 것이다. 이런 감사는하나님
께 영광이 된다.
3. 영원한영광을이루는고난(16~18절)
계속되는 고난 가운데서도 부활 신앙이 있었기
에 바울은 낙심하지 않았다. 이 땅에서 고난당하
며 겉사람은 쇠할 수밖에 없으나 오히려 속사람은 나날이
새로워진다. 또한 그 고난은 나중에 받게 될 영광，즉 비교
할수 없이 크고 영원한 영광을 이뤄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의 환난은잠시 받는 것이고 가벼운 것이다. 게다
가 바울은 보이는 세상보다 보이지 않지만 영원한 것을주
목했다. 바로 이것이 H]을이 낙담하지 않은 비결이다.
바울이 계속되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않았던 이유
는무엇인가?
고난이 속사람을새롭게 하고 영원한영광을가져오며 보이
지 않는 것에주목하게 하므로교회는낙심하지 않는다.
1. 계속되는 고난에도 포기하지 않는 근본 이유는 부활 신
앙에 있다. 교회는 현재 이뤄지는 일들 때문에 낙심하지 않
는다. 지금 그리스도를 위해 견디는 모든 고난과 곤고함과
어려움 때문에 육체와 마음과 정신은 쇠약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영적으로는 새로워진다. 그런 까닭에 낙
담하지 않는 것이다.
2 . 지금받는고난이 가볍게 여겨지는 것은，이 고난때문에
이뤄지게 될 영광이 너무나크고 영원하기 때문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거나 잠시 있는 것이 아니고，
눈에 보
이지 않아도 영원하고 영구적인 것이다.
복음을 전하거나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반
대와위험과 어려움을직면하고 있는가? 어떻게
그것을극복하겠는가? 우리가지금이 세상에서 받는고난
은우리 육신과 마음과 재산과 힘을 쇠락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우리 영혼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나
날이 새롭게 되어 가고 있음을 기억해야한다. 그리고 이 세
상에서 받는고난은우리가 나중에 누리게 될 크고 영원한
영광에 비하면 너무나 가볍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보이지 않지만 영구한 영광을 바라보며 , 현재 보이는 이 세
상에서의 고난을 견디고극복해야 한다.
20131281
설교길집이 고린도후서4:11~18

^ 난이주는^익
우리는 복음과 예수님 때문에 심한 고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낙심하지 않을수 있
는 것은고난이 주는 여러 유익 때문입니다. 고난은우리에게 어떤 유익을줍니까?

1■고난 받는 가운데 생명이 나타납니다(11~ 1 2절) 바울과디모데는 예수님 I 예수님을위해

받는고난은생
과복음사역 때문에 늘극심한고난 가운데 있거나죽음에 넘겨졌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 명의역사를일
렇게 살며 이루려 한목적은교회에 예수님의 생명이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복음 으킨다.

을 전하고 예수님을 위해 살다가고난받을수 있습니다. 오히려 성경에서는복음과함께고

난을 받으라고 했습니다(롬 8:17; 딤후 1:8). 우리가받는 고난은우리로 하여금고난 받으셨
던 예수님을 더 알게 하며，세상으로하여금우리를통해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게 합니다.
우리의 수고와 고난은 교회에 유익을 끼치고 교회가 자라게 할 것입니다. 우리가 받는 고난
으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2. 고난 받는 가운데 부활신앙을붙들어야 합니다(13~15젤 바울은하 I 고난가운데서

도하나님이지
나님이 고난 가운데 있는그와동역자들을 지켜 주실 것을믿었습니다. 나아가그가 예수그 켜주실것을믿
리스도를 위해 죽게 될지라도하나님이 예수님을다시 살리신 것처럼 그들도부활하게 하셔 어야한다.

서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이 믿음과 지식은 환난중에 있던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을 담대하게 했을 것입니다. 동일하게 우리도 복음 때문에 극심한 반대를 무릅쓰
거나 큰고난을 받을 때 하나님의 지키심과 부활 신앙을 붙들어야 합니다. 또한우리는 우리
의 수고와 고난이 다른 신자에게 유익이 되며, 이렇게 유익을 얻은 신자들이 감사로 하나님
께 영광돌리게 됨을 기억해야합니다.

3. 고난 받는 가운데 낙심하지 않아야합니다(16~18 절) 고난과핍박때 I ^난이주는결

고！
•를 기대^(기
문에 바울의 겉사람은낡아졌지만속사람은나날이 새로워졌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에낙심하지않
주어질 크고 영원한하나님의 영광에 비하면 지금 이 세상에서 겪고 있는환난은 아주 가볍 는다.

게 생각되었습니다. 우리는 바울에게서 고난 가운데 낙심하지 않는 비결을 배울 수 있습니

다. 고난라 어려움 때문에 닮아 없어져 가는우리의 육체나우리가 가진 것에 비례해 우리의
영혼과새 생명이 날로 자라가는 것을보면 됩니다. 하나님 나라에 속한 지극히 크고 영원
한영광을 알게 되면 세상에 속한 것들을초개같이 여기며，
고난따위를 가볍다 말할 것입니
다. 그러므로 우리는바울처럼 영원한 것들을 바라봐야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위해 고난 받고 수고하는 가운데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해야 합니

다. 또한하나님이 보호하시고 부활하게 하실 것을 믿고，영원한 영광을주목해야 합니다.

82 익y + P u j s
묵상과적용 설교 NOTE

언 젠 가 뮤지컬〈
버스〉
를 감상하는동안주의 사랑이
상기되어 주체하기가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브레이크
고장으로 내리막길을 내려가던 운전기사가 승객 7명을
살리기 위해 건초 더미 앞에 있던 한아이를 희생시키기
로 작정하고, 아이를 넘어가 건초 더미 속에 버스를 세우
게 됩니다. 승객들은 자기들이 타고 있던 버스에 치인 그
아이가운전기사의 아들임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구원
을 경험한사람들이 충격 속에 새 인생의 길을찾아 버스
를 떠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제가 막사역을 시작할무렵，경제적인 부채의 홍해가 저
희 가정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
작하기 전부터, 비록 부모님의 부채였지만 해결해야겠다
는 부담이 제 가슴을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얼마간의 기
도후 채권자들을 만났는데 뜻밖에 그들은 이자 없이 원
금 ^으 로 제가 모든 빚을 청산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부
목사 월급으로 이 빚을 청산한다는 것은 아득한 일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첫걸음을 내딛었고 그로부
터 수년이 지나 저희 가정은부채에서 완전히 자유로워
졌습니다. 믿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더 큰 기적은 이 과정에서 저희 가족 거의 전부가
죄의 부채를 청산하고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
다. 가족 모두가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우리를도우시는
것을바라보게 됐습니다. 제가한 일은그냥 이문제를주
께 믿음으로 맡겨 드린 것뿐이었고，
모든 것을주께서 친
히 해결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외아#까지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정을돕고 있음을구체적으로
경험했습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신 아버지의 애끓는 그 사랑으로 우리는 마침내 홍해
를 열 고 •닷 속 새 길을걷게 된 것입니다.

이동원，
r인생여행」
(두란노)

20131283
201312 r\r^
월요일U y 고린도후서5:1m o
단어해설
1절
징악집 ᅵ삶의장소혹은거주지를뜻하며상징적
으로는연약하고유한한육신을지칭하는문학적
인표현o |다. 하나님의보호하심(시61 ： 4)0 ᅵ나종
교적특권(창9 :2 7 » 나타내7 1도힌다.
2절
처소 I 어떤S 소나자리를뜻하는이 단어가성경
에서는대부분하나님o I 계시는곳을가리킬때사
용되었다(왕상8:13; 대하30:27; 人 하
나님은성도들의처소가되시며(신33:27) 그분의
백성을처소로삼기도하신다(출 15:17). 성도는
0 1땅에서하늘로부터오는처소를덧입7 ᅵ 를간절
히사모하는데, 이처소는천국에서입을새육체
를의미한다(고후5:2).
84S JD «|$h+PLU S
개역개정 NASB
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1 For w e know th a t if th e earthly
tent w hich is our ho use is torn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down, we have a building from
G od , a h o u se n o t m a d e w ith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hands, eternal in the heavens.
있는줄 아느니라
2 F o r in d e e d in th is h o u s e w e
g ro a n , lo n g in g to be c lo th e d
with our dwelling from heaven,
2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
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 3 inasm uch as w e, ha vin g put it
on, will not be found naked.
모하노라
4 F o r in d e e d w h ile w e a re in
th is te n t, w e g r o a n , b e in g
3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 #로 발견되 b니 rdened, be cause w e do not
w ant to be 니nclothed but to be
지 않으려 함이라 clothed, so th a t w h a t is mortal
will be swallowed up by life.
4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우리가 짐 진 것같이 5 N o w H e w h o p r e p a r e d us
fo r th is v e ry p 니rp o s e is G od,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w ho gave to us th e S p irit as a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pledge.
되게 하려함이라 6 T h e re fo re , b e in g a lw a y s o f
go od c o u ra g e , a n d k n o w in g
that while we are at hom e in the
5 곧 이것을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 bo dy w e are a b s e n t fro m the
Lord—
로 성령을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
7 fo r w e w a lk by fa ith , n o t by
니라 sight--
8 we are of good c o 니rage, I say,
6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 and prefer ra th e r to be absent
fro m th e b o d y a n d to be a t
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 home with the Lord.
9 Therefore we also have as our
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am bition, w h e th e r a t hom e or
absent, to be pleasing to Him.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10 For w e m ust all a p p e a r before
th e ju d g m e n t s e a t o f C h ris t,
8 우리가 담대하여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so th a t each one m ay be re c ­
om pensed fo r his deeds in the
떠나주와함께 있는 그것이라 body, according to w hat he has
done, whether good or bad.
9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떠나든지 주
를기쁘시게 하는 자가되기를힘쓰노라
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
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오늘의찬송(찬240/통231) 주가맡긴모든역사힘을다해마치고밝고밝은그아
침을맞을때요단강을건너7 1■서주의손을붙잡고7 ᅵ쁨으로주의얼굴보!오리나의
주를나의주를내71■그의곁에서서뵈오며나의주를나의주를손의못자국을보아
^■겠네
우리말
1 우리는 땅 위에 있는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
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손으로 지은
것이 아닌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
게 있는 것을알고 있습니다.
2 우리는 하늘로부터오는우리의집으로 덧
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이 장막 집에서 탄
식하고 있습니다.
3 만일 우리가 이 장막을 벗을지라도 벗은사
람들로 발견되지 않을 것입니다.
4 우리는 이 장막에 살면서 무거운 짐을 지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장막을 벗고
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덧입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는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켜지
게 하려는 것입니다.
5 우리를 위해 이것을 이뤄 주시고 우리에게
성령이라는 보증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
니다.
6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담대합니다.우리가
몸 안에 거하는 동안에는 주에게서 떠나 따
로 거한다는 것을 압니다.
7 우리는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
지 ^ 습니다.
8 우리가 담대하게 원하는 것은 차라리 몸을
떠나주와함께 거하는 것입니다.
9 그러므로 우리가몸 안에 있든지 몸을 떠나
있든지 주를 기쁘게 하려고 힘씁니다.
10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
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각기 선악
간에 몸으로 행한 것에 대해 보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말씀요약 땅의장막집이무너져도하나님이지으신영원한집이있다. 바울
은하늘로부터오는처소로덧입7 1를사모한다. 몸으로있든지몸을 떠나든지주를
기쁘시게하려힘쓰는것은그리스도의심판대앞에서각각선악간에몸으로행한
것을따라받기때문이다.
원어묵상
2절 참으로 우리가 여7 1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
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aT6yaCo(j,ey to OLKriTiipLOP ••• 6irev5uaao0ca
e it L1TO0OU v i e g 스테나조멘 토오이케테리온헤몬 … 에펜둬사스싸이 에피포*테스
I o ra 닌Cw스테나조는‘(슬픔으로) 신음하다’ ，‘탄식하다’ ，‘불평하
다’라는뜻이다. iTUITOe^O에피포쎄오는‘갈망하다’ ，‘사랑에 빠지
다’，‘욕정이 타오르다’라는뜻으로，주로 간절하고도강력한욕
망을 가리킨다. 바울은우리의 ‘탄식과신음’이 ‘갈망과욕망’으
로 연결됨을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갈망의 대상은우리의 ‘처소
(olK T lT TipL O V 오이케테리온: 거주지，집)와연결된다. 그런데 바울은
‘집’을 이야기하면서도 그것이 마치 옷인양 ‘입다’, ‘착용하다’라는
뜻을 가진 둬오와연결시킨다. 이러한 이미지는 3절에
서 ‘벗은자! '’( w o [엄노이) 이라는 표현과 연결된다C벗다’에 해당
하는 뇨6노에크둬오는4절에 나온다). 하늘 처소로 옷 입어야 마지
막때 벗은자들로 드러나지 않는다.
10절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
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0 1라
6 iT € ayaGoy e iie 中aC入ov 에이테아가쓴에이테파울론 I e ite 에이테 A ...
eke에이테B는 ‘만일 A이고… 만일 B라면’, ‘A 인지 또는B인지，
，‘A
이거나B이거나’라는뜻이다. «丫배6<;아가쏘스는‘선한’，‘좋 은，
‘유용
한’이라는 뜻이다. 타는 윤리적으로 ‘악한’ 또는 가치
가없는，별등한’등을의미한다. £ ^ 0 6 ^ 빠 의 반대말로주로
入}용되는것은 KaK6g?i쓰 또는 Trovip6<;포네로스인데，바울은여기
에서 中 라 는 단어를 사용했다. 신약성경에서 dyaek
아가iiA 와 4)ac i 0(；
nm로스가짝을 이룬 경우는 3번밖에 없다(요
5:29; 롬 9:11; 고후 5:10). 이는이 두단어가어느정도는숙어
처럼 쌍(雙)을 이루는 것임을보여 주는 것일 수 있다. ‘악’을 가리
키는세 단어를 비교한다면，kcck6c카란는주로 ‘본성적인 악함을
가리키고 T row pk 포네로스 는 ‘결과적으로 악함’을 가리키는 반면，
中afiXo?11® 감 는 ‘윤리적인 악함1 ■가리킨다. 그러므로바울은 여
기에서 윤리적인 선악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31285
본문주해 고린도후서5:1〜10
본문개관
바울은 옷의 비유를 시용해 장차 신자가 입을부활
체에 대해 진술한다. 만일 땅에 있는장막 집, 곧 현
재의 육체가무너지면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
곧부
활의 몸이 우리에게 주어질 것이다. 세상에 사는동
안 신자들은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로 덧
입기를간절히 사모한다.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는
초월적 부활의 몸을 가리킨다. ‘덧입다’라는표현은
현재의 인격성이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결정적 변
화과정을 겪을 것이지만) 암시를 내포한다. 바울은
주님의 재림 때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을 입지 못한
자로 드레+지 않기를 소원한다. 신자는 현재의 육
체를 가지고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무거운 짐을 진 자
와같이 탄식한다. 이 탄식은 현재의 육체를 경멸해
서 벗어 버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새로운몸으로 변
화해서 새로운 존재 방식을 갖기 위한 것이다.
신자가부활의 몸을 갖게 될 때 죽음은 생명에 의해
완전히 정복당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이 일의 보
증으로 신자들에게 성령을 주셨다. 성령이 내주하
시는 신자들은 반드시 부활의 몸을 덧입게 될 것이
다. 그러므로 신자！•은 믿음의 눈을 떠서 영원한부
활의 몸을 입을 것을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 바울은
수없이 많은 고난에 직면해서 차라리 세상을 떠나
구원의 완성에 이르러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을 입
고 영원히 주님과함께 있고 싶다고 고백한다. 하지
만 이 세상에 거하든지 떠나든지, 오직 주님을 기쁘
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쓴다고 선언한다. 그는 모
든사람이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서 각
각선악 간에 몸으로행한모든것에 대해 판단을받
을 것이라고단언한다.
J S 익U + P lu s
86S
1절 하나님이지으신영원한집 바울은보이지 않는 것, 영원한 것에
대한 열망을 부활에 대한확신으로 표명한다. ‘땅에 있는 우리
의 장막 집은 현재의 육체를，‘하나님께서 지으신 집’과 ‘®!늘에
있는 영원한 집’은부활의 몸을 가리킨다. ‘무너지면’은육체의
죽음을뜻한다. ‘땅은물리적 공간 개념을 대표하고, ‘하늘은 초
월적 공간 개념을 대표한다. 따라서 현재의 육체는 물리적 공간
에 속해 있고，물리적 법칙에 적용을 받으며, 물리적 존재 방식
을 갖고 있다. 그러나 부활의 몸은 초월적 공간에 속하고, 초물
리적 법칙에 적용을받^ 며，초시간적 존재 방식을갖게 될 것
이다. 바 #이 몸을‘집’에 비유하는 것은 건축물이 인간의 몸처
럼 유기적 성격을갖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육체를‘장막집’
이라고 한 것은 인간의 몸이 장막처럼 잠시 땅에 존재하4 가 거
두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부활의 몸을‘하나님께서 지으신 집’이
라고 한 것은 육체의 수준을 능가하는 신령한몸이 될 것이라는
뜻이다.
2~3절 부활의몸에대한사모함 바울은주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부
활의 몸을 입기 원하는 신자의 열망에 대해 진술한다. 신자는
세상에서 육체를 가지고 사는 동안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부활의 몸을 덧입기를간절히 사a 한다. 신자의 탄식은 말할수
없는육체의 고통과 사망의 공포로부터 오는 것이다. ‘덧입다’라
는말은 하나님이 우리의 현재 육체를 소멸시켜 버리고 전혀 다
른몸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현재의 육체를 변화시켜 부활의
몸을 주실 것을 암시하는 말이다. 우리는 부활과 함께 결정적
인존재 방식의 변화를 겪을 것이나우리의 인격성은그대로유
지될 것이다. ‘덧입다’라는 말은 일종의 비유다. 사람의 옷이 착
용자의 외양을 결정하고 착용자와 밀착되는 것처럼，
부활의 몸
은당사자의 외양을 결정할뿐아니라그의 존재 방식 자체가될
것이다. 바울은신자들이 부활의 몸으로 덧입기를탄식하며 갈
망하는 것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고 말한다.
‘벗은자들은부활체를 입지 못한자들, 곧 영광의 몸을 입지 못
한자들을 가리킨다. 그들은 생명의 부활이 아니라 심판의 부
활로 M•오게 될자들이다(참조，
요 5:29). 바울은주의 재림 때
추호라도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을 입지 못한자로 드러나게 되
지 않기를소원한다.
4절 탄식하는이유 바울은앞구절의‘덧입기를이라는말에
대해 주석적 설명을 가한다. 신자는 현재의 육체를 가
지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동안 무거운 짐을 지고 신음
하는 자와 같이 탄식한다. 죄의 무게는 너무도무겁고，
그 결과인 사망은두렵기 그지없다. 그런데 신자의 탄
식은 현재의 육체를 벗어 버리려는 것이 아니다. 현재
의 육체를 무의미한 것으로 여기고 경멸하며 그것을 제
거해 버리기를소망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몸으로 변화해서 새로운존재 방식을 갖게 되기를갈
망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플라톤적 이원론자
들이 아니다. 이원론을 극복하고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을갖기를소망한다.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바 되게
하려 함이라’는 표현은 죽음의 독소가 생명에 의해 완
전히 정복될 것을 확신하는 말이다. 장차부활의 몸은
‘생명’에 의해 완전히 지배를 받기 때문에 그 어떤 사망
의 요소도그 안에서 작용t 수 없을 것이다.
5절 성령으로보증해주신하나님 바울은신자들이영광스
러운부활체 입을 것을 소망하며 살수 있도록모든 일
을 이루시고 그 보증으로 성령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
시라고 고백한다. 하나님은 신자들의 부활을 계획하
실 뿐아니라, 그궁극적 성취를위해 성령으로 보증해
주시는 분이다. 성령이 신자들 속에 내주하시는 한 그
들은 반드시 부활의 몸을 덧입게 될 것이다.
6〜7절 믿음으로담대하게행하는신자 바울은신자들이현
재의 육체를 가지고사는동안어떤 의미에서는 천상의
주 (±)와 떨어져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영적으로는 신
자들이 천상의 주와함께 거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실현된종말론적 관점). 그러나고린도교회 일부 열광
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이미 부활에 이른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세상의 고난에 직면할 때
항상 담대할 필요가 있다. 육신의 눈으로 보는 것만을
가지고 판단하며 살지 말고 믿음의 눈을 떠서 영원한
부활의 몸을 입을 것을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
8~10절 주를기쁘시게하기를바라는이유 바울은 끊임없이
다7]•오는고난 때문에 차라리 세상을 떠나구원의 완
성에 이르러 영광스러운부활의 몸을 입고 영원히 주
와함께 있기를소원한다. 하지만 여전히 땅에서 사도
의 사명을 수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그런즉
우리는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라고 고백한다. 현재의 육체를
가지고 땅에 거하든지 장차 부활의 몸을 입고 영원한
하늘나라에 거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
를 원한다는 것이다. 그는자신이 사도로서 어떻게 행
하느냐가 매우중요한 일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그러기
에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
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10절)라고 고백한다. 그는항상 재림
신앙을 갖고 사역한 사도였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심판하실 때 모든사람이 그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
을확신했다. 그리고모든 사람이 ‘각각선악 간에 그몸
으로 행한 것’이 그리스도의 심판 기준이 될 것을확신
했다. 이러한확신은바울이 믿음과 행위를분리시키
지 않는다는 것을뜻한다.
I 한절해설
참으로이장막에있는우리가짐진것같이(4절)
'0 1장막’은 0 ᅵ
땅에서의 삶, 육신의 삶을 의□ I한다. 인생은
고난의 연속0 ᅵ라는말처럼,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고통의
멍에와수고의 짐을 짊어지고산다. 때로모든 것을 벗어 버
리고 에디론7 f 탈출하고 싶은 口[음이 들 정도다. 그러나 7 1
독교의 진리는 수고의 짐을 벗고도피하는 것이 0 ᅡ니라그
짐을 감당할수 있는 더큰 능력을 공급받는 것0 1다. 0 1것0 1
바로 생명의 능력이다. 죽을 것이 생명으로 덧입게 될 때,
패배자나도피자의 삶이 아니라 승리자의 삶을 살게 된다.
주님은자기 십자가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분을 좇으라고 하셨다. 누군7 ᅡ
져0 1：할 십자7 ᅡ라면
우리가 져야 한다. 그래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은 생명
의 능력0 1그것을 넉넉히 감당할수 있게 하7 1때문0 1다. 0 1
것이우리가사5 해야 하는삶이다.
201312 87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5:^h 시0
중심 사상 부활의 소망을 가진 자는 이 세상에 살o I- 있든天I
몸을 떠나있든지 주님을 ? I쁘시게 하7 1위해 담대히 믿음으로
행해야한다.
본문연구
1. 흐름파악 바울은부활의 소망과믿음으로주님
을 기쁘시게하기 위해살아간다고고백했다.
• 죽음에서부활할것을소망함(1〜5절)
• 담대하게믿음으로행함(6〜8절)
• 주님을기쁘시게하71위해항상힘씀(9〜10절)
2. 주요강조점
•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하늘에 있는 영원한집(1
절)，하늘로부터 오는우리 처소로 덧입기(2절)，
입음(3절)，덧입고자 함，죽을 것이 생명에 삼
킨바되게 하려 함(4절): 바울은지금의 장막집
(육신)이 무너져도 벗은상태로 머물지 않고부
활의 몸을 덧입기를소망했다.
•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6절)，담대하여 원하는바는차라리 몸을
떠나주와함께 있는그것(8절),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
노라(9절): 바울은몸으로 있을 때나 주님과함
께 있을 때나 항상 믿음으로 담대하게 살고 주님
을 기쁘시게 할 것임을고백했다.
•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7
절)，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되
함(10절): 바울은 최후 심판을 염두에 두고 이
땅에서 믿음으로 살아갈 것을 권면했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우리에게 부활
의 생명을 가진 몸을 허락하셨고，보증으로 성
령을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최후 심판
때에 각사람이 행 한 대 로 응 하 실 것이다.
88 익U + P lu s
1. 죽음에서 부활할것을소망함(1~5절)
바울은 지금장막 집(몸)이 무너져도 하나님이
하늘에 지으신 영원한 집인 부활의 몸이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육신의 연약함과 여러 가지 제약으로 탄식
하며 살아가지만 언젠가하늘로부터 덧입을부활 생명의 소
망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지금육신의 연약함이라는 짐
을지고 탄식하는 것은죽음이 아닌 부활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다. 이를 확신하는 것은 하나님이 보증으로 성령을
보내 주셨기 때문이다.
바울은 육신의 연약함o ᅵ라는짐을 지고 탄식하는 지금의 현
실에 대해 어떤소망을제시했으며 그근거는무엇인가?
부활의 소망과 성령의 보증이 있기에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탄식하는 현실을 이겨 나갈수 있다.
1. 부활의 소망으로살아갈 때 육신의 연약함이라는 현실
을 이겨 나갈수 있다. 육신은 점점 쇠잔해지고 시간이 갈수
록 온몸에 죽음의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앞으
로 주어질 부활의 몸은 영원한 것이며 쇠하지 않을 영광의
몸이다. 이를 알때 소또1으로 이겨 나갈수 있다.
2. 성령의 보증으로부활의 소망을확신할수 있다. 불신자
에게는 죽음이 수치스러운 일이나，신자에게는 영광의 몸
을 덧입는 계기가 된다. 이때 죽을 것이 생명에 삼켜지는 삶
을누릴 수 있다. 성령이 우리에게 보증이 되어 이 생명을믿
고살아가게 하신다.
모든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불신자에게 죽
음은 미지의 영역이기에 끝도 없는두려움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우리는 죽음에 대해
전혀 다르게 이해한다. 우리는죽음이 죄로 인한 결과이자
사탄의 무기이며，허무한데 굴복하게 하는하나님의 진노
의 결과임을안다. 죽음은 영광의 몸을 입기 위한과정이며
영화에 이르기 위한 성화의 마지막 단계임을 믿는다. 이를
믿고 신뢰할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보내신 성령이 우리 안
에 보증으로 내주하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공
로로 부활생명이 주어진 것이다.
2. 담대하게믿음으로행함(6~8절)
바울은 부활의 소망과 성령을 통해 항상 담대할
수 있다고고백했다. 우리에게 성령이 주어진 것
으로 말미암아 얻게 된 부활의 소망이 있고，
당장눈에 보이
는 것을 따르지 않고 믿음으로 행하기 때문이다. 비록 몸으
로 있을 때에는 주님과 따로 있는 것을 안다고 해도 믿음으
로 인해 주어진 현실에서 담대하게 살아갈수 있다. 심지어
성령으로 말미암아주어진 담대한 믿음은몸을 떠나주님
과함께 있는 것을 더 소원하게도한다.
바울은 부활의 소망과성령으로 인해 주어진 담대한 믿음으
로말미암아어떤유익이있다고말했는가?
믿음으로 담대하게 현재의 삶을 살아갈 뿐 아니라 내세를
소망하며 살아가야 한다.
1. 성령의 내적 증거로 주어진 부활소망은 현재의 삶을 믿
음으로 담대하게 살아가게 한다. 눈에 보이는 현실은 잠깐
이지만 부활의 생명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현실에는육신
의 연약함과 고난이 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믿음이 주어졌기에 담대할수 있다.
2. 믿음으로 내세를소망하며 살아갈수 있다. 믿음은 현재
를 담대하게 살아가도록 할뿐만아니라 더욱 담대하게 내
세를 소망하도록 한다. 주님과 함께 누릴 부활의 생명과 큰
영광을 믿음의 눈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 소망이 있는 자는
현재의 고난과육체의 연약함을능히 이길 수 있다.
믿음은 현실도피적인 것도 아니고 세속지향적인
것도 아니다. 믿음은주어진 현실을분명히 직시
하되 약속과소망을토대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
다. 자기 최면을 걸듯 막연한소망을 가지고 사는 것이 아니
라확실히 주어진 생명을붙잡고 살아가는 것이다. 또 한 믿
음은 세속적인 욕망과 전혀 다르다_ 현세적인 것만 추구하
며 이 땅에서 누리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고탐욕을
부추기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 집착이다. 믿음은 눈에 보이
지 않는 영원한 것을 손에 잡힐 듯이 생생하게 보고 소망하
도록하는통로다.
3 . 주님을가쁘시게하기위해항상힘씀(9~ 10절)
바울은 몸으로 살아 있든지 죽어서 몸을 떠나 있
든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 위해 힘쓰
겠다고고백했다. 산자와죽은 자모두가 그리스도의 심판
대 앞에 서서 각각 선악 간에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보응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 땅에서 믿음으로 살아가
면서 주님을위해 충성을다하고, 최후심판때 보상받을 것
을기대하며 살았다. 신실하지 못한자는최후심판때 그에
합당한보응을 받을 것이다.
Uf울0 1사나 죽으나주님을 7 1쁘게 해 드리7 1우ᅵ해힘쓰는0 1
유는^ 엇인^I?
최후의 심판 때 행한 대로 보응하실 주님을 믿고 이 땅에서
주님을기쁘시게 하는 자로살아가야한다.
1. 최후의 심판 때 우리가 행한 대로 보응하실 주님을 경외
하며 살아가야 한다. 재림하신 주님의 보좌 앞에 모두가 서
는날이 반드시 온다. 그때 이 땅에서의 삶을주님 앞에 직고
하며 행한 대로 선악 간에 심판 받을 것이다. 그러나 믿음으
로 살아간 자는 위로와상을 얻을 것이다.
2 . 사나 죽으나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로서 자신을 드려
야한다. 이 땅에서 주님을기쁘시게 하는자의 삶은내세에
서도동일하게 이어질 것이다. 그런 삶이 복된 것을 아는자
는종말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주님을 기뻐
함으로 소망을 품고 살아간다
주님은 이 땅에서 우리가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분투하고 선을추구하며 살도록 하셨다. 이
에 순종하는자는그런 삶이 오히려 복인 것을 깨닫고, 더불
어 주어지는 보상과 영광이 크다는 것을 알고 그런 삶을 더
추구할 것이다. 종말에 우리가누리게 될 삶의 내용은 이 땅
에서의 삶보다 더 풍성하고 족히 비교할수 없을 만큼좋지
만 이 세상에서의 삶과 별개의 것이 아니다. 이 땅에서 그런
복을 아는자로살았던 자는 완성된 하나님 나라에서 더욱
풍성하게 누릴 것이다. 반대로 이 복을모르고 살았던 자는
그나라의 복도누리지 못할것이다.
201312 89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서5:1~10

죽을 것이생명에 삼켜질 것입니다

세월이 가면서육체가연약해지고， 주변사람들이 세상을 떠나는것을보면서 우리는죽음
을생각하게 됩니다. 과연죽음을 어떻게받아들이며 살아가야합니까?

1. 성령님이 부활의 소망을보증하십니다(1~5 절) 죽음은그대로끝이며 그 I 부활의소망과

성령의보증으
이상아무것도아니고어떤희망도 없다고세상사람들은생각합니다. 그러나바울은우리 로현실을이겨
의장막집인육신이 무너져죽는다해도 더나은 영원한늘의 집인부활의몸이 있다고소 나가야한다.

망했습니다. 타락이후모든사람은사망의 그늘아래 살아갑니다. 우리도 이런제약아래

서살아갑니다. 그러나우리에겐소망이 있습니다. 벗은자로발견되지 않고영광의몸을 입
은그날에 대한소망입니다. 우리 안에 내주하신성령님은이사실을더욱확실히 믿도록역
사합니다. 어두운터널끝의 빛이 더선명하게눈에 들어오듯이 성령님은우리의눈에 부활
의소망이들어오게 합니다. 죽을 것이생명에삼켜지는것을이땅에서도경험하게합니다.

2. 믿음은우리를 담대하게 합니다(6 ~ 8 절) 죽음의 권세 아래 신음하는세상 I 믿음으로고난

의현실을이기
을살아가는 것은쉽지 않습니다. 그러나성령으로말미암아우리에게주어진 믿음은우리 고 내세를소망
를담대하제 합니다. 이믿음은현실을도피하는공허한자기 최면이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해야한다.

일어난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에게도 일어날것을소망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역동적으로살아가는힘의근원이 여기에 있습니다. 또한이 믿음은죽음 이후의
삶을꿈꾸게합니다. 주님과함께 거하는안식과더불어 영광에참여하는것을꿈꾸도록합
니다. 더이상죽음을두려워하거나세속적인헛된욕심에 끌리지 않도록합니다. 보이는세
상을초월해 다른관점을갖도록하는것이바로믿음입니다.

3.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삶을살아야 합니다(9~1 ◦절) 부활을소망하는 I 종말을기대하

며주님을 기쁘
자는 이땅에서 살든지 죽든지 주님을기쁘시게하는자로살기를원하는것이당연합니다. 시게 하며 살아
바울은 그런자로살기를원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보좌앞에서 공의롭게 보응하시는주님 가야한다.

을늘묵상했기 때문입니다. 이땅에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는자들은하나님 나라의

복을 미리맛보게 됩니다. 그런삶의 내용이 하나님 나라에서도이어질것입니다. 이세상에
서 적당히살다가천국만가면된다는생각은있을수 없습니다. 자신이구원받아누리는은
헤와복이 어떤것인지 이해한다면그럴수 없습니다. 더불어 이세상을살아가는삶의 내용
하나하나를주님 앞에서 평가받을것을생각한다면 더욱그렇습니다.

여러분은삶과죽음을 어떤관점에서 보고 있습니까? 부활의 소망과성령의 보증으로，

보
이는세상에 압도되지 말고담대한믿음을갖고주님을기쁘시게하는자로우뚝서십시오.

90 뺌의 y + P L u s
묵성과적용 설교 NOTE

약 2 5 년 전 나는 한그리스도인과 엄청난갈등을 겪
고 있었다. 그것도 한두 번이 아니라 3년에 걸쳐 반복되
는 그의 공적 발언과 행동 때문에 내 마음의 괴로움과 원
망은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커져 있었다. 원망과 괘찜한
마음은 언젠가부터 미움으로 바뀌었다. 그를 생각하면
마음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며 그에게 비난과 심판의 돌
을 던지곤했다. 그러면 마음이 좀 정화되는느낌이 들었
다. 그러나동시에 내가그를용서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대한 죄의식과 나의 불쌍한 모습에 대한 자기 연민의 감
정으로 뒤범벅이 되어 갈피를잡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에 대한 비난거리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종
이에 적기 시작했다. 그가왜 내게 그러한행동을 했을까
내 나름대로 정리도 해 보았다.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일
이었다. 그러나 얼마 안 되어 n]음속•에 이상한 변화가찾
01오는 것을 느꼈다. 초자연적 현상이나 신비한 깨달음
이 있진 않았다. 하지만 내가 그를 수시로 미워하고 비난
의 표적으로 삼는 마음의 습관은 통제가 가능해졌다.
그 순간 마음으로부터 그를 용서할 수 있었고, 내가 그
때까지 멋대로해온각종 비판 행위에 대해 제동을걸 수
있었고，내가그로부터 겪었다고 생각하는 여러 가지 상
처들이 나를 엄습하지 못하도록 내 의지를 다잡을수 있
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마음이 나를 지배하E 록자신
을 쳐 복종시킬 수 있었다. 이후 그를 더 이상 미워하지
^^1 됐^ •

이것은 성령님이 우리 의지에 역사하셔서 내면에 변화를

초래하시는 활동이다. 나 자신이 미움과 원망의 포로가
되어，마땅히 발휘해야 할자기 절제의 노력이 거의 불가
능한상태까지 이르렸기 때문에 이를불쌍히 여기신 하
나님이 개입하신 것이다.

송인규，
「자아가자아를 엿보다](생명의말씀사)

20131291
201312 I
取일 IU 고린도후서5:1卜 21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11 절 우리는 주의 두려우심을 알므로 사람들을 11 Therefore, knowing the fea r of

두려우심 ᅵ하나님에 대한두려움은공포가아니
라경외심을의미한다(출14:31; 욘 1:9; 눅 1:50).
人留0 1살아계신하나님을알게될때0 1러한두려
움때문에하L ( y 께순종하고악을멀리하게된다.
人참이진정으로두려워해야할대상은오직하나
님한분뿐이시다.
12 우리가 다시 너희에게 자천하는 것이 아니
th e Lord, w e p e rs u a d e m en,
권면하거니와우리가 하나님 앞에 알리어졌 but w e a re m ade m a n ife s t to
으니 또 너희의 양심에도 알리어지기를 바 G od ; and I h o p e th a t w e are
m a d e m a n ife s t a ls o in y o u r
라노라 consciences.
12 W e are not again com mending
ourselves to you but are giving
you an o c c a s io n to be proud
o f 니s ，so th a t y ᄋ니 w ill have an
a n s w e r fo r th o s e w h o ta k e
요 오직 우리로 말미암아 자랑할 기회를 너 pride in appearance and not in
heart.
희에게 주어 마음으로 하지 않고 외모로 자
13 For if w e are beside ourselves,
랑하는 자들에게 대답하게 하려 하는것이 it is fo r God; if w e are o f sound
라 mind, it is for you.

14 For th e love o f C h rist con trols

us, having concluded this, that
o n e died fo r a ll, th e re fo re all
died;
13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
15 and He died for all, so that they
요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것이니 w ho live might no longer live for
th e m s e lv e s , b u t fo r H im w ho
d ie d and ro se a g a in on th e ir
behalf.

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 16 T h e r e fo r e fro m n o w on w e

다우리가 생각하건대 한사람이 모든 사람
을대신하여 죽었은즉모든 사람이 죽은 것
이라
recognize no one according to
the flesh; even though we have
known C hrist acco rding to the
flesh, yet now we know Him in
this way no longer.

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다시는 그들자신을 위
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
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
터는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0HD01익y + PLUS
92 S
오늘의찬송(찬151 만왕의왕내주께서/통138) (경배와찬양192)예수우리왕이
여이곳에오소서보좌로주여 임하사찬양을받아주소서주님을찬양하오니주님
을경배하오니왕0 1신예수여오셔서조험하사다스리소서
우리말 원어묵상
11 그러므로 우리는 주께서두려운 분이심을
알므로 사람들에게 권면합니다. 우리는 이
미 하나님 앞에 드러나 있습니다. 나는 여러
분의 양심에도 우리가 그렇게 드러나 있기
를 바랍니다.
12 그렇다고 우리가또다시 여러분에게 우리를
추천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우리는
여러분에게 우리 때문에 자랑할 기회를 주
려는 것입니다. 이는 마음으로 하지 않고 외
모로 자랑하는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대답
할말을 가지도록하려는 것입니다.
13 우리가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정
신이 온전해도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십니다.
우리가확신하건대 한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해 죽었으니 모든 사람이 죽은 것입니
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해 죽은 것은 산 사
람들로 더 이상자신을위해 살지 않고자신
을 대신해 죽었다가 살아나신 그분을 위해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16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우리가 아무도 육체
를 따라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전에는 우리
가 그리스도를 육체를 따라 알았으나 이제
는 더 이상그렇게 알지 않습니다.
오늘의말씀2 약 그리스도가모든人I원을대신해죽으심은우리가지신을위해살지
않고그리스도를위해살게하려는것0 1다. 누구든;c| 그리스도안에있으면새로운
피조물0 ᅵ
다. 우리조隱대신지신그리스도안에서우리는하나님의의가되었고, 화
목하게하는직분을받았다.
11절 우리는 주의 두려우심을 알므로 사람들을 권면하거니와 우리
가하나님 앞에 …또 너희의 양심에도 알리어지기를 바라노라
elSotec ouy t o y c|)6pov t o u (aiptou 에이도테스운톤포본투퀴리우 | o i5 a
오01다는‘보다’，‘알다’라는뜻이며 항상과거 시제에만사용된다.
0知운은‘그러므로’，‘결과적으로’, ‘확실히’라는뜻이다. 개역개정
은 0知운을‘주의 두려우심’과연결시켰다. 하지만 o5v운의 일반적
인 용법을 감안한다면 우선적으로 10절에서 제시하는 내용(모
든사람이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받는 것이라고 보아야한다. 그
런데 문맥을고려하면，oCv운이두가지 내용과모두 연결되는것
으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4)61305=^^는 ‘두려움，‘공포’
라는뜻인데, 이 두려움은‘주님에게’속한( t o f i K i ) p b u 투퀴리우; 소
유격)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 ‘주님의 두려움을 10절과 연결시켜
이해한다면，심판 때 나타나게 될 주님의 두려운모습을 가리키
는 것으로 이해할수 있다. 그러나 몇몇 번역본들처럼 ‘주님에 대
한두려움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할수도 있다.
15절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
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
었다7 1- 다시 살0 ᅡ나신0 1 * 위하여 살게 하려 함0 1라
eauxoXf； 메케티헤아우토이스조신 I pr|iclTL 메케티는‘더 이 상
〜아니다’，‘이제부터는〜아니다’라는뜻이다. karcofi헤아우투는재
귀대명사로，‘그자신’, ‘스스로’를 의미한다. 여기에서는 여격(與
格)에 남성 3 인칭 복수 어미를 취해서 ‘그들자신에게’라는뜻이
되었다. 그러나 개역개정처럼 ‘그들자신을 위하여’라고 번역하는
것도가능하다. 加자오는‘살다’라는뜻이다. 14 〜15 절에서 바울
은 ‘살다’와 ‘죽다’라는표현을반복해서 入!용한다. ‘살다’는 총 3 번
사용되었는데, 자오가2번 사용되었고，‘다시 사신’으로 번역
된 4丫e[pw 에게이로가 1번 入!용되었다. ‘죽 다，
(auoei서aKW이포쓰네스코)
라는 말은 4 번 入]용되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해 다시 ‘살아난’ 자!■ 이다. 그렇게 살아난 그리스도인들은 더
이상(li^KCTL메케티) 그들자신을위해서 살아서는안되며, 자신들
을살리기 위해 죽었다가살아나신 분을 위해서 살아야한다.
20131293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 17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 re a tu re ; th e old
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 th in g s pa ssed aw ay; behold,
new things have come.
라새것이 되었도다
18 N o w a ll t h e s e t h in g s a re
fro m G o d , w h o re c o n c ile d
us to H im s e lf th ro u g h C h ris t
an d g a v e us th e m in is tr y o f
reconciliation,

19 n a m e ly , t h a t G o d w a s in
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 C hrist reconciling th e w orld to
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Himself, not counting their tres­
passes ag a in st the m , and He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has com m itted to us the w ord
of reconciliation.

2 0 T h e re fo re , w e a re a m b a s ­
s a d o rs fo r C h ris t, as th o u g h
G od w e re m a kin g an ap peal
th ro u g h u s; w e b e g y o u on
behalf o f Christ, be reconciled
to God.

19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세상 21 H e m a d e H im w h o k n e w no

sin to be sin on o u r behalf, so
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
that we might become the righ-
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teousness o f God in Him.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20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

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
라

94 뺍익 SJ+ PLUS
우리말 원어묵상

17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17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으니
보십시오. 새것이 됐습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t o a p x a ia irapf|10ey, L8ou yeyovev Kcaw i 타아르카이아파랠쎈, 이두게

고넨카이나 |知 淡 -叫아르카이오스는 ‘최 초 의 ’ , ‘고대 의 ，，‘원 래 의 ’라 는 뜻

이다. to ci( 떼 a타아르酬아는문자적으로‘원래부터 있었던 것들，
(복수)을가리킨다. 이 구절에서는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은불신
18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하나
님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그분과 화 자를가리킨다. 그런 의미에서 dpxcclo?아르酬안는‘이전’이라는

목하게 하시고 또한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 의미로 번역될수있다. 과 볘 以 에 아 响 ᅵ 면 매 ᅵ는원래 ‘가까이 오

는 직분을 맡겨 주셨습니다. 다’，‘도착하다’라는뜻이지만，‘지나가다’，‘소멸하다’라는뜻도 있

다. 여기에서는과거형으로 사용되어 ‘지나갔다’라는 의미를 나타

낸다. L6o6이두는‘보라라는뜻의 감탄사로，
주의를 집중시키고강
조하려는 의도로 사용된다. 丫[vqica 기노마이는 ‘〜가 되다’，‘발생하

다’라는 뜻인데，여기에서는완료로 사용되어 그 뒤에 제시되는

19 곧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죄를 그들에게
상황이 종료되었음을보여 준다. 불신자가 예수님을 믿을때 그는
돌리지 않으시고 세상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것들’(복쉬이 된다. 는 ‘새로운’, ‘신선한’이라
그분과 화목하게 하셨으며 또한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맡겨 주신 것입니 는 뜻의 형용사지만，여기에서는 대명사적으로시용되었다.

다.

2ᄋ절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

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20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사

cog tou Geou uapaKaloCvTOc; 8 l ，rm coy 8eo|ie0ct lhrep
절이 돼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권면하
XpiOTOD 호스투쎄우파라칼룬토스디헤몬;데오메싸휘페르크리스투 I c5(；
호스는〜처
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해 여러분에
림’ ，‘똑같아라는 뜻으로，2가지를 비교하거나 병렬할때 시용된
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여러분은하나님과
다. TTapaKaAico파라칼레오는 ‘가까이서 부르다’，‘위로하다’，
‘간청하
화목하십시오.
다’라는뜻이다. 이러한행동이 하나님께 속한(™ 0 0eoO투쎄우; 소
유격) 것으로 제시되므로，개역개정처럼 ‘권면하다’라고 해석하는
것이 좋을것이다. 그런데 이것은또한‘우리를통하여’( 6 l ，
디헤몬) 행해지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ck호스라는단어를 통해 바
21 하나님께서는 죄를 알지도 못하신 분에게 로둬에 나오는 않 o |ic a 데오마이와연결된다. 이것은‘구하다’，‘탄원
우리 대신 죄를 짊어지게 하셨습니다. 이는 하다’, ‘간청하다’라는뜻인데，iraptxKod&o파라칼레오에도‘간청하다，
우리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
라는 의미가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 둘이 연결되는 것은흥미
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롭다. W p 휘페르는‘〜위에’，‘〜을위해’，‘〜을대신해’라는뜻인데，
상반절이 ‘우리1 ■그리스도의 ‘사신’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을
대신해’라고 번역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하지만그리스도를 ‘위해’
라는 뜻도 포함하는 것으로볼 수 있다.

20131295
본문주해 고린도후서5:11〜21
본문개관
앞 단락 끝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심판에 대해 언
급하며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선한 행실을 하며
살 것을 권면했다. 바울은 자기의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 드러나 있다고 고백하며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양심에도 자기가 그렇게 드러나 있기를 바란다고 고
백한다. 그리고 다시 추천서 이야기를 꺼내며, 자기
스스로를 추천하기 위해서가아니라 고린도교회 성
도들이 인간의 외모를자랑하는 거짓 선생들에게
반박할 말을준비할 수 있도록 이 편지를 쓰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자기가 거짓 선생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려고 복음을 위한 자기의 수
고는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자기가복
음을 위해 수고할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사랑’이 자
기를 강권한다고 고백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을 대신해 죽으심으로 모
든 사람의 죄 값을 지불하신 분이다. 그러므로 신자
들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해 살
아야 한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람을 보는 기준을 육신에 두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자신이 과거에는 그리스도도
육적으로 이해하려 했으나 더 이상은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사람을 육적인 측면에서 바라
보지 않고 영적인 측면에서 바라볼 것을 다짐한 바
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
물이다”라고 선언한다. 바울은 새 창조 행위의 주체
가 하나님이신 것과 이 새 창조 행위 속에서 자기가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맡았다고 진술한다. 그리고
자기가 그리스도의 ‘사신’으로 세움을 받았다고 고
백한다.
96 JJg 외jJ+Plus
11~12절 거짓선생들과 다른사도들 앞에서 모든사람이그리스도
의 심판대 앞에 서서 선악 간에 모든 것을 판단 받게 될 것이라
고말한바울은왜 이 사실에 대해 언급하는지 밝히면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돌아& 다. 그는 그리스도의 심판이 얼마나두려
운지 알기에 사람들에게 선한 행실을 하며 살 것을 권면한 것이
다. 그는 그리스도가 엄위한 심판자이심을 알기에 항상투명하
게 살고자 했다.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 드러나 있
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양심에도 자신이
그렇게 드러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이렇게 말하면서 다시
3 장의 화두였던 추천서 이야기를 꺼낸다. 그는스스로를 추천
하려고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변명한다. 즉 스스로 자
랑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외모만 가지고 자
랑하는 거짓 선생들에게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반박할수 있는
근거를 주기 위해 그렇게 말한 것이다. 자기와 거짓 선생들을 비
교할수 있는 기회를 주려는 것이다. 이것은 자기를자랑거리로
삼아도 좋다는 말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분별력을
갖고 口!음 중심으로 사역하는 사도들과 거짓 선생들을 구별할
수 있기를바랐다.
13~14절 강권하시는그리스도의 사랑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자기
의 진정성에 대해，그리고 그리스도죽음의 의미에 대해 진술
한다. 그가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것은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
이 아니라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위한 것이다. 거짓 선생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교회에 은밀히 침투했으나 바울은 그들
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바울이 온갖 고난과 모함을 당하면서
도 고린도 교회를 위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를강권하기 때문이다(14 절). 바울의 마음은그리스
도의 사랑에 정복되어 있었다. 그 사랑은 그를 사로잡아 고린도
교회를 위해 정열을 바칠 수 있도록 했다. ‘강권하다’라고 번역
된 쉬너보는‘사로잡다, 압박하다’라는뜻이다.
바울은 그리스도 죽음의 의미를‘한사람- 모든사람’의 공식으
로풀어낸다. 이 공식의 핵심은 대표성의 원리다. 그리스도 한
분의 죽음은 모든 신자를 대신한 것이다. 그러기에 그분의 죽
음은 그분을 믿는모든 사람이 죽은 것과 같다. 그리스도 한분
의 죽음으로 모든사람의 죄 값을 지불하신 것이다.
15절 대속의죽음의목적 바울은 신자들이 무엇을 위해 살
아야 할 것인지 진술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사
역은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을 살리신 사건이다. 그러
기에 그분을 믿는 사람들은 이제 자신을 위해서가 아
니라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다가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야한다.
16절 人[람을바라보는새로운관점 바울은그리스도의 대속
의 죽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람을 보는 기준을
육신에 두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
터는그같이 알지 아니하t 라.” 바울은 행간에서 고린
도 교회 성도들에게 참된 Af도들과 스스로 자랑하는
거짓 선생들을분별할수 있는눈을 가질 것을 권면했
다. 동일한맥락에서 바울은사람을볼때 ‘육신’((난에사
ᅭ )，
곧사람의 겉모습을따라판단하지 않겠다고 말
한다. 이는사람을육적 측면이 아니라 영적 측면에서
바라보겠다는 말이다. 그는 자신이 과거에는 그리스
도까지도 육적 측면에서 이해하려 했으나, 더 이상은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17절 새로운피조물 바울은 신자의 상태가신자가 되기전
상태와 전혀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듯이 이
렇게 선언한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
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
이 되었도다.”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 들어와 있는사
람은‘새로운 피조물’이다. 그는 하나님이 새로 창조한
사람이고，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종말론적 백성
으로 새로 지음을 받은 사람이다. 그리고 과거의 옛사
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으로 창조된 사람이다(참조，
앱 4:22〜24; 골 3:9〜10).
18~19절 호h목하게하는직분 바울은새창조의주체가하
나님이시며，이 새 창조속에서 자기가어떤사명을가
졌는지를 진술한다. 모든 새로운 피조물이 하나님께
로부터 났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바울을
당신과 화목하게 하시고，그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
을주셨다. 이 직분은다름아닌복음，
곧화목의 말씀
을 전하는 일이다. 바울에게 복음은 ‘하나님께서 그리
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화목하게 하시며 그
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이다. 그리스도의 속죄 사건은 하나님이 그리스
도를 통해 오셔서 세상과 당신 사이에 화목을 성취하
신 사건이다. 이 화목의 사건으로 인해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려 단죄하시지 않는다.
20-21S 하나님과호분하라 바울은‘화목하게하는직분’
의 수행을 위해 하나님이 자신을그리스도의 ‘사신’(대
사)으로 세우셨다고 말한다. 그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
에게 그리스도를 대신해 “하나님과 화목하라”라고 간
청한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시는 예수 그리스
도를 죄인들을 대신해 죄로 삼으신 것은 그들로 그 안
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시기 위한것이다. ‘하나님
의 의가 된 모든 신자는 구원을 받는다.
I 한절해설
오직그들을대신하여죽었다가다시살아나신 이를위
하여살게하려함이라(15절)
죽을 뻔했던 사람o ᅵ
특별한 계7 1로 다시 살0 ᅡ난다면그는
두 번째 인생을 0 1전고ᅡ는다른 의미와 태도로 살게 될 것0 1
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는그분
의 대속적 죽음으로 인해 두 번째 인생, 즉 거듭난 삶을 얻
게되었다. 그러므로 이전에는자신을 위해 살았다면, 이
제는그분을 위해 살o K) ᅣ
한다. 왜냐하면 그 은혜7 ᅡ우리의
모든 것을 드려도부족할 만큼크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는
처음부터 우리를 존재하게 하신 분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분의 영광을 위한삶을 살았어야 했다. 안타깝게도 죄로 인
해 그와 같은 삶의 소중함을 잊어버렸으나, 0 闪|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그은총을 베푸신 그분을 위해 살아야 한다
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20131297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5:11~21
중심人h상 성도는대속의은혜로하나님과호[목하게된人H로
운 피조물로서주님을위해 호분의 복음을 전해야한다.
본문연구
1. 흐름파악 바울은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의지
해 하나님과화목하라고 권면했다.
• 주님을두려워하며성도를권면함(11 〜
13절)
• 대속의 사랑으로새로운피조물이 됨(14〜17절)
• 하나님과화목할것을권면함 (18〜21절)
2. 주요강조점
• 주의 두려우심을알므로 ••. 권면，우리가하나
님 앞에 알리어졌으니，너희의 양심에도 알리어
지기를(11 절), 자랑할 기회를 너희에게 주어 마
음으로 하지 않고 외모로 자랑하는 자들에게
대답하게 하려(12절): 바울이 권면한동기는주
님을두려워함과순전한 마음이다.
•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정신이 온전하여도 너
희를 위한(13절)，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
시 살아나신 이를위하여 살게(15절):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살았던 바울은 교회를 향해 주님
을 위해 살라고 권면한다.
• 모든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14，
15절)，대
신하여 죄로삼으신(21절)，
화목(18,19，
20절):
대속적 죽음으로 하나님과화목하재 되었다.
•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새것
(17절), 하나님께서 ••• 자기와화목(19절), 하나
님의 의가되게 하려(21 절): 우리는그리스도안
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며 하나님과화목하게 되
어 하나님의 의가 되었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 성도에게 그분
과화목하며 교회를 위해 살라고 권면하신다.
9 8 JJS 의U+PLUS
1. 주님을두려워하며 성도를권면함(11~13절)
바울은 심판주이신 주를 두려워하기에 성도들
을권면한다(참조，고후 5:10). 또한자신이 권면
하는 동기가 순수한 것을 하나님도 알아주시듯 성도들의
양심에도 알려지기를 바란다. 이는 자신을 자랑하려는 것
이 아니라 성도들이 바울의 마음을 알아주고，
마음이 아닌
외모로 자랑하는 자들에게 변호해 주길 바라는 것이다. 자
신이 미쳤다고 해도주를 위하는 열정과 헌신 때문이고, 정
신이 온전하다 해도 성도를 위하는 것이다.
바울은자신이 어떤 口ᅵ음으로，
왜 권면하는지에 대해무엇이
라고하는가?
주님이 두려운 심판주가 되심을 기억하며 다른 이들을 진
심으로 위하는 마음으로 권면해야한다.
1. 주님이 두려운심판주가 되심을 믿는다면 사람들에게 권
면할 수밖에 없다. 최후의 심판 때 주님은 선악 간에 행한
대로 철저히 보응하실 것이다. 이를 기억하는 성도는 안일
한태도를 버리고 경각심과두려움을 가지고 다른 이들에게
권면하게 된다.
2 . 다른 사람에게 권면할 때는상대를 진심으로 위하는 마
음으로 해야 한다. 자신을 드러내고 자랑하기 위한 것이 아
니라 순수하게 주님과 지체들을 위한 마음으로 권면해야
한다. 주님을 위한 열심과 헌신으로 하되 지체들에게는 신
중하고 지혜롭게 접근해야한다.
교회는 피차 권면하며 함께 자라가는 공동체다.
그럼에도 교회가 나누는 권면이 유익하지 못하
고 열매가 없는말에 불과할수 있다. 행한대로 심판하시는
주님 앞에서 겸손한 口！
음으로 자신을돌아볼 뿐만 아니라
한 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다른 지체들을 진리로 깨우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이런 권면이 자칫 자신의 경건을드러
내거나 자기 의를 자랑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권면하기 전에 사랑라 순수한 양심으
로하고 있는지 돌아봐야한다 쓴마음을 일으키는 정죄와
힐난은사람을 세우지 못한다.
2. 대속의사랑으로새로운피조물이 됨(14~17절)
바울은그리스도의 사랑이 강권하기 때문에 주
님과지체들을 위해서 산다고고백한다. 이것이
u|을이 성도들을권면하는 이유다. 그리스도는모든 사람
을구원하기 위해서 죽으셨다. 이대속적 죽음의 목적은살
아난자로하여금자신을위해살지 않고주님을위해살도
록 하기 위함이다. 이제는육체의 관점으로주님을바라보
지 않듯이 지체들도그렇게 보지 않는다. 그리스도안에 있
음으로새로운피조물이 되었기 때문이다.
바울은지체들을위해권면하는자71삶의근본적인원동력
과이유가무엇이라고말하b 가?
우리는 지체들을 세속적인 관점으로 보지 말고 대속의 사
탕을품고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로 바라봐서:한다.
1. 자신이 대속의 사랑을받은자요완전히 새로운 피조물
된자임을 알아야한다. 이런사랑을받은자로서 강권하시
는주님의 사랑으로다른 이들에게 애정 어린권면을할수
있어야한다. 자신이 받은사랑을알지못하는사람이 하는
권면은아무런감동을주지못한다.
2. 새로운 피조물이 된자로서 다른 지체들을세속적인관
점으로판단하지 않아야한다. 자신또한가망 없고죽었던
죄인이었다가대속의은혜로 거듭났다는것을안다면함부
로 정죄하지 않을것이다. 믿음으로그리스도를새롭게 보
듯이 다른지체들도새롭게바라보게 될것이다.
다른 이들에게 권면하기 전에 자신과 지체들에
게 임한주님의사랑이 얼마나큰지 곱씹고 되새
기고그사랑에 폭 잠겨 있어야한다. 사랑은쥐어짜는것이
아니라흘러나오는 것이다. 우리에게 임한 대속의 은혜가
얼마나큰지 안다면우리 존재 안에서 참된 생명 현상인 사
랑이 흘러넘치게 될 것이다. 참으로 새롭게 된창조물로서
삶을살아가게 된다. 그런감격이 있는자는자신에게 임한
주님의 은혜와능력을 믿기에 다른 지체들또한새로운 피
조물로바라보는시각을가진다. 지체의 연약함을보지 말
고하나님의 생명의 역사를기대하라.
3. 하나님과화목할것을권면함(18~21절)
바울은 구원에 관한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났다고 진술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로 말미암
아자기와화목하게 된자들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주
셨다. 또한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당신과화목하게 하시
고， 죄를사하고화목하제 하는복음을 전하도록부탁하신
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신으로서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람들에게 하나님과화목할 것을권면한다. 대속적 죽음
의목적은죄인으로의인이 되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바울은하나님이자신과화목하게하시고호民하게하는직
분을주신이유가무엇이라고하는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신자는 그리스도의 사신으로서 화
^하 게 하는 복음을 전해야 한다.
1. 신자는하나님과화목하게 된자다. 하나님이 우리를그
분과화목하게 하기 위해독생자를보내셔서 죄인, 즉 그분
과원수된 자들을 대신해서 죽게하셨다. 교회는하나님이
모든 것을창조하시고시작하신 것과만물을 그분과화목
하게하는사역을직접감당하신은혜를기억해야한다.
2. 자신이 하나님과화목하게 되었을뿐만아니라 화목하
게하는 직분을받았음을알아야한다. 하나님은개인뿐아
니라온세상이 그분과화목할수 있도록구원 계획을진행
해나가신다. 죄인되었던자가 대속의 사역으로 의롭게 될
수 있다는화목의복음을 전해야한다.
하나님은우리를지으셨을뿐만아니라죄인이며
그분과원수되었던 우리를그분과화목하게 하
셨다. 우리가죄인으로서 심판당하는 것이합당함에도불
구하고하나님은오히려당신의 아들을 내어주시고대속의
십자가를 지게하심으로우리를 의롭게 하셨다. 이은혜를
아는자는 하나님이 당신과만물을 화목하게 하시려는뜻
을 이해하고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열심히 감당할것이다.
우리같은죄인이구원받은것도큰은혜인데 영광스러운그
리스도의 사신이 되어 화목의 사역을감당하는은혜를받
이를기쁨으로누려야한다.
았으니，
20131299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서5:11~21

호[목의복음을전하십시오
복음을 기본이라고생각해오히려 그 중요성을간과할때가 있습니다. 복음이 없으면교회
안에말이홍수를 이룬다하더라도복음이 가져다주는새로운생명을누리지못합니다.

1■두려움과사랑이 있어야 합니다(11~13절) 우리가형제를권면할때 복음 I 주님께대한두

려움과지체에
의 원리를따르는지 생각해야합니다. 바울은무엇보다주님이 심판주가되심을묵상하고 대한사랑으로
두려움으로 권면했습니다. 행한대로심판하시고보응하시는주님을 알기에 바울은늘자 권면해야한다.

신을돌아보고그들의 운명을 진지하게 생각하며 권면했습니다. 우리는자신을돌아보지

않은상태에서 너무쉽게 섣부른권면을해서는안됩니다. 한편우리주변의 지체들이 복음
의진리에 입각해살아가지 않을 때그들에게 임할책망이나 징계를생각한다면 그냥내버
려둘수 없습니다. 성도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생각할 때그럴수 없습니다. 그들을 깊
이사랑하는마음으로진지하게신앙생활에대해 피차권면할수 있어야합니다.

2. 대속의 은혜로새롭게 되어야 합니다(14~17절) 우리가그렇게 권면할수 I 지체들을대속

의은혜를 힘입
있는이유가어디에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사랑이 강권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살리시 어새롭게된존
고 심판의 두려움에서 해방하실 뿐 아니라 영생의 기쁨을 허락하신주님의 은혜를생각할 재로봐야한다.

때그렇습니다. 이모든 것을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주님이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치르

신 대가를생각할때그렇습니다. 이제우리는변화된존재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재
사랑할수 없던자에서 사랑이 넘치는자로 변화된 것입니다.
창조되어 죄인에서 의인으로，
이런 변화가우리에게만 일어날수 있겠습니까? 나 같은죄인도변화시키셨다면우리 주변
의사랑하는지체들은더욱새롭게될수 있습니다. 이사실을믿고권면하십시오.

3. 화목하게 하는복음이 있어야 합니다(18〜21젤 하나님은우리와화목 I 하나님과화목

한자로서 화목
하길 원하십니다. 우리의 원래운명을생각할때 이것은너무나놀라운은혜입니다. 심판받 의복음을전해
아마땅한우리 상태를알았다면우리 자신이 먼저주님과화목하길 원했을것입니다. 그러 야한다.

나우리는우리의 운명과상태를모르는자，영적으로죽은죄인이요, 하나님과원수된자

였습니다. 이런우리에게독생자를 내어주신 하나님의은혜가 얼마나큰지요! 우리뿐아니
라주님의 영광과권능이 담긴 이세상만물을한번도 포기하지 않고당신과화목하게 하시
려는하나님의 열심을생각할때우리는고개를조아릴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과화목하
게되는은혜를누리십시오. 그리고화목의 복음을 전하는기쁨을마음껏누리십시오.

두려움과사^으로 복음 전하는 일을계속합시다. 우리가새로워졌듯이 이복음을듣는자

들도새로워질것입니다. 만물이 회복되는그날이 오기까지 이직분을기쁘게감당합시다.

100 $0" M 2 IU + P lu s
묵상과적용 설교 NOTE

어느 여선교사님의 안내로필리핀남부지역의민
다나오 섬을방문했다. 선교사님의 도움으로 사역지에
서며칠을보내게됐다.
하루는바닷가에서 작고낡은배 한척을 발견했다. 동료
와함께 그 배를타고 이곳저곳돌아다녔다. 태초의 신비
를 그대로간직한듯한바다는무척 아름다웠다. 탐험이
라도떠난듯 넓디넓은바닷가동굴들을 몇시간동안헤
집고다녔다. 그런데돌아와보니 배양쪽에달려 있던보
조대중한곳이 부러져 있었다. 낡은배라그러려니 하고
별 생각 없이물에 댔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배는마을
에서두척밖에 없는배 중하나였는데 우리 때문에부서
진 것이었다. 이야기를듣고 달려온 선교사님의 통역으
로 일단무마됐는데 좀처럼 미안함이 가시질않았다.
무거운마음으로묵고 있던오두막집에 가니 열다섯살
쯤 되어 보이는아기 엄마가병에 걸린아이를데리고기
다리고 있었다. 우리가늘 약상자를갖고다녔기 때문에
치료를받으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일정이 끝나갈 즈음
이라약상자는 거의 비어 있었다. 아무리 둬져도소녀에
게필요한것은q •오지않았다. 병에걸린아이를안고■나
를 바라보는가련한소녀의 두눈을보니 성전 미문에 앉
아구걸하던 앉은뱅이가 떠올랐다. 순간무엇엔가뒤통
수를 얻어맞은듯한충격을받았다.
■‘나는 아무것도가진 게 없구나. 내게 있는것은오직 예
수그리스도뿐이구나！ ”
내 인생을변화시킨극적인 깨달음이었다. 나에게는 나
누어 줄세상것이 없다. 하지만풍성하게 나누어 줄수
있는것이 딱하나있다. 바로예수그리스도다!
나는그자리에서 깊은감아를드렸다. 그리고예수그리
스도를나누어 주는 일에평생을걸기로결심했다.

유해석，
「높여 주심」
(생명의말씀사)

201312101
201312 1 1
수요일 I I 고린도후서 6:1 〜10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1절 우리가하나님과함께 일하는자로서 너희 1 And working together with Him,

헛되이 I 보람이 없고쓸데가없음을의미한다.
바울은고린도교회에보내는편지에서하나님o |
자신에게부으신은혜가헛되지않아사도가되었
다고고백했고(고전15：10), 하나님의은혀隱헛되
게받지말라고권면했다(고후6:1).
we also urge you not to receive
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the grace of God in v a in -
2 fo r He sa ys , "AT THE
AC CEPTABLE TIME I
니 STENED TO YOU, AND ON
T H E D A Y O F S A L V A T IO N I
H E LP E D YOU ." B eho ld, now
is "THE ACCE PTABLE TIME,"
b e hold, now is "T H E DAY OF
SALVATION

3 giving no cause fo r offense in

이르시되 내가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듣고 a n ything, so th a t th e m in istry
will not be discredited,
구원의 날에 너를도왔다하셨으니 보라지
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 4 b 니t in e v e ry th in g c o m m e n d ­
ing o u rs e lv e s as s e rv a n ts o f
원의날이로다 G o d , in m u ch e n d u ra n c e , in
a ff lic tio n s , in h a rd s h ip s , in
distresses,

5 in beatings, in im prisonm ents,

in tum ults, in labo rs, in sle e p ­
lessness, in hunger,

3 우리가 이직분이 비방을받지 않게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
고

4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자천하
여많이 견디는것과환난과궁핍과고난과

5 매맞음과 갇힘과난동과수고로움과자지
못함과먹지못함가운데서도

似 烈 의 j + p lu s
오늘의찬송 (찬 292/통415) 주없이살수 없네죄인의구주여그귀한보배 피로날
구속하소서구주의사랑으로흘리신보혈이 내소망나의위로내영광됩니다/주없
이살수 없네나혼자못 서리 힘없고부족하며 지혜도없도다내주는 나의생명또 나
의힘이라주님을의지하여지혜를얻으리
우리말
1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우리가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
되이 받지 마십시오.
말씀하기를 “내가은혜 베풀 만한 때에 네
말을 들었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라
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보십시오. 지금
은 은헤받을 만한 때요，지금은 구원의 날
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든 아무에게도 거리낌이
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는 우리의 섬기는
일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모든 일에 하나
님의 일꾼들로 추천하려고 애씁니다. 우리
는 많은 인내와 환난과 궁핍과 곤란과
5 매 맞음과감옥에 갇히는 것과난동과수고
와자지 못함과 배고픔 가운데 하나님의 일
꾼들로지냄니^^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의은혜를헛되이 받아서는안된다.바울은직분을 위해모
든 일에하나님의 일꾼으로자천해 수많은고난을 당했다.하지만그 가운데서도의
의무기를가지고견뎠다.그는죽은자길으나살아있으며,아무것도없는자같지만
모든것을가진자다.
원어묵상
2절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0 1로다
Kaipco 86KTW KCCipOQ ᄐ6叩 6G&KTOC;7삐로덱토.•.카이로스유프로스덱토
스I &kt6<;덱토스는‘받아들이다’，'환영하다，
라는뜻의 않xo叫 i•더1코
마이에서 파생한 것으로，‘인정받는’，‘받아들일 수 있는을 뜻한다.
Kai.pco 5ecuu카이로덱토는문자적으로1받아들이는 때’다. 헬라어
본문에 ‘은혜’에 해당되는단어가나오지 않지만，개역개정에 이것
이 ‘은혜 베풀 때’라고 번역된 것은‘받아들이심’이 곧 ‘은혜 베푸심’
에서 나온다는 이해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ef)TTp6a6eKTO(；
유
프로스덱토스는 5ecc6<;덱토스의 어 근 인 아ifu 데코마이 앞 에 irpdi;프로스
와 ‘좋은이라는뜻의 유가결합된 것으로，‘잘받아들이는, ‘환
영하는’，‘찬성하는’이라는뜻이다. 이것은앞에 나온 6eru6<;덱“
보다 훨씬 강화된 의미를 보여 준다. 하지만 이 두 단어가 개역개
정의 번역처럼 은혜를‘베풀고받는다’는의미를포함하고 있는것
은아니다. 오히려 일반적인 의미의 ‘받아들이다’와 ‘환영하며 받
아！■이다’는의미 차이를보여 줄뿐이다.
3 절 우 리 7 ᅡo | 직 분 o | 비 방 을 받 지 않 게 하 려 고 무엇에든지 아무에
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ir!5q j la v ev [iriS e A S lM v t o ; 叩 oaK om V 메데미안엔메데니디돈테스프
라코펜 I 1씨6e[;메데이스는‘아무도아닌’, ‘아무것도없는’이라는뜻
이다. 바울은 이 단어를 연결해 사용했는데，이것은같은 단어
를 2번 사용해서 강조하는 히브리적인 표현 방식으로 보인다. 개
역개정에는 ᅣ•미况ᅡ山미 kv !ir!5epC 에데미안엔메데니 가 ‘무엇이든지 아
무에게도’라고 번역되었는데 , 이 표현은 사람과 사물을 포함해
서 ‘어떤 것도 〜아니다’라는 강조의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다.
디도미는‘주다，
, ‘수여하다’라는뜻이고，TTpocjKomi프로스코페
는 ‘넘어짐의 원인을 제공하다’，‘실수나 죄를 범하도록 인도하다’
라는의미다. ‘거리끼지’라고 번역된 5 l56vT0；TTpOOKOmV디돈테스
은문자적으로‘넘어짐/범죄의 원인을 제공하지’라는뜻이
다. 바울은 어느누구에게도，어떤상황에서도다른이들이 넘어
지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지 않고자 노력했다.
201312103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6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 6 in p u r ity , in k n o w le d g e , in

p a tie n c e , in k in d n e s s, in the
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Holy Spirit, in genuine love,

7 in th e w o rd o f tr u th , in th e
power of God; by the w eapons
o f rig h te o u s n e s s fo r th e righ t
hand and the left,

8 by g lo ry and dishonor, by evil

report and good report; regard­
ed as deceivers and yet true;
7 진리의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
9 as u n kn o w n y e t w e ll-k n o w n ,
기를좌우에 가지고 as dying yet behold, we live; as
punished yet not put to death,

10 as sorrow ful yet alw ays rejoic­

ing, as p o or ye t m aking m any
rich, as having nothing yet pos­
sessing all things.

8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자 길1■으나참되고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

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104 뱅 2IU+PLUS
우리말 원어묵상

6 또한 우리는 순결함과 지식과 오래참음과

6절 깨곳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년|함과성령의 감화와 거짓o |
친절함과 성령과 거짓 없는 사랑과
사랑과

kv iryeuiiatL 죠丫느상엔프뉴마티하기오I ev엔은위치(‘~ 안에’，‘〜에’)나

수단(‘〜에 의해’，‘〜을가지고’)을표현한다. m/efiiicc프뉴마는‘숨’，
1바람’，‘(인간의) 영혼’, ‘영’등다양한의미를가지는데，여기에서
는그둬에 거룩한’，
‘신성한’이라는뜻의 하 Log하7암가붙어서 문
7 진리의말씀과 하나님의능력으로일합니
자 그대로 ‘성령’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헬라어 본문에는 단
다. 또 우리는 오른손과 왼손에 의의 무기
순히 ‘성령으로’라고 되어 있지만，개역개정에는 원문에 없는‘감
를들고
화라는단어가추가되어 ‘성령의 감화와라고 번역되었다. 한글 번
역본들은대부분‘감화나‘도우심’，‘충만’등을덧붙였는데，헬라
어 본문처럼 단순히 ‘성령’으로만 번역한 경우도 있다. 헬라어 본
문에 무언가를 덧붙여 번역한 것은‘성령’이라고만할 때 의미가충
분히 전달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해를
8 영광과모욕，비난과 칭찬을동시에겪으며 돕기 위해 덧붙인다고 해도 무엇을 덧붙여야 할지 확정할 수 없기
일합니다. 우리는 속이는 사람 같으나 진실 때문에 차라리 본문 그대로 놔두는 것이 더 나아 보인다.
하고

10절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7 1뻐하고 가난한자 같으나 많은사

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
다

cog iTTUxoi iroAAob? 8e tt入oirdC아시^?호스프토코이®루스데콜루티존테스

9 무명한 사람 같으나 유명하고 죽은 사람 같
I 는‘〜처럼’，‘〜같이’라는뜻이다. (느화 A 찾데B는 ‘A같으
으나 보십시오! 살아 있습니다. 우리가 징벌
나 B이다’라는뜻인데，여기에서는조금변형되어 (느 화 A B 않데
을 받는 사람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않고
의 형태로되어 있다. 는 ‘거지’，거지로몰락한’，‘구
걸하는’이라는뜻이다. co; 호스프토코이는‘가난한자들(혹

은 ‘거지들’，
복수) 같으나’라는뜻이다. 끄0城翻스는‘많은，‘큰’이

라는뜻의 형용사인데，여기에서는 대명사적으로 사용되어 ‘많은

이들이라는뜻이 되었다. TaoWCw플루티조는‘부유하게 만들다’，

10 근심하는 사람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 ‘부자가되게 하다’라는뜻이다. TOAlouq & it久oirdCovteg폴루스데

한사람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유하게 합니 폴루티존테스는 ‘그러나 많은 이들을 부유하게 한다’라는 뜻이다. 4 절

다. 아무것도 없는 사람 같으나 모든 것을 에서 시작되어 계속 나열되는 항목들은 대부분 바울과 그 일행의

가진 사람입니다. 상태를 나타내는 것들이다. 하지만 이 구절은상태(‘가난한자)와
함께 행위(‘부요하게 하고’)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구약성경의 많
은신앙의 인물들이 그랬던 것처럼(야곱，
요셉 등)，
하나님의 백성
은이 땅에서 복’이 되는(창 12:2) 것이 당연한 일이다.

201312 105
본문주해 고린도후서6:1 "^시ᄋ
본문개관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간곡히 권면한다. 그는구약을
인용해 “지금은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지금은 구
원의 날이로다”라고 선포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
해의 약속이 성취되는종말론적 시대가왔으니 은
해를 받고 구원의 기회를놓치지 말자는뜻이다.
바울은 은혜의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자기가 어떤
자세로 사역하는지를 밝힌다. 그는 자신의 직분이
다른 사람들의 비방거리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항상자신과 일행을 "하나님의 일꾼
들’로 자천했다.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그 어떤
고난도 마다하지 않고 나섰다. 그는 자기가 겪은 고
난목록을제시한다. 물질적 고난(환난，
궁핍，
고난
[곤경]), 피습의 고난(매 맞음，
갇힘，
난동)，열정적인
사역으로 인한고난(수고로움，자지 못함，먹지 못
함)을 감내해야 했다.
바울은 수많은 고난을 당할 때마다 영적 병기들로
자신을 무장했다. 자신이 영적 싸움을 싸우고 있
다는 사실을잘알고 있었기에 항상‘깨끗함과 지식
과오래 참음과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
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자신
을무장했다. 바i ■은이러한 영적 무장을갖추고 치
열한 전투를 벌이는자신이 참된 자요，
유명한자요，
살아 있는자요，죽임을당하지 않는자요, 항상기
뻐하는 자요，부요한 자요，모든 것을 가진 자라고
자부한다.
1 0 6 soH0o12I U + P l u s
1절 은혜를헛되이받지말라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
라고 간곡히 권면한다. ‘하나님과함께 일하는 자는 권면의 말
을하는바울자신을 가리키는데，헬라어 본문에는 ‘하나님과
에 해당하는 말이 없다. ‘하나님과’라는 말은 번역자가 첨가한
것이다. 어떤사람들은‘우리 모두가’라는말을첨가할것을주
장하나 앞단락에서 바울이 자신과 일행은 하나님께로부터 ‘화
목하게 하는 직분을 받았음을 강조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과를
첨가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화목하게 된 사람들로서 살
아가는 데 실패하지 말라는뜻이다.
2절 은혜의 때, 구원의 날 바울은구약 인용문을통해 사도들이복
음을 위해 사활을 걸고 사역하는 시대가 구원사적으로 얼마
나복된 시대인지 진술한다. “이르시되 내가은혜 베풀 때에 너
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전반부는 이사
야서 인용문으로，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지에서 돌아
오게 하실 것을다짐하는내용이다(사 49:8). 바울은 이 본문
을 인용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구원 역사에 대한 시대 인식
을분명하게 가질 것을촉구한다. ‘보라’는 주목을 요청하는 말
이다. ‘지금은 종말론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용어로, 신약 시
대 전체를 가리키는 개념이다. 따라서 ‘지금은은혜 받을 만한
때요’라는 말은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겠다고 한 약속이 성취
되는 종말론적 시점에 와 있으니 하나님의 은혜를 환영하고 받
아들이라는말이다. ‘보라지금은구원의 날이로다’ 역시 ‘구원
의 날에 너를도왔다’라고하신 약속이 성취되는 시점이 이르렀
으니 구원의 기회를놓치지 말라는뜻이다.
3~4a절 사역의자세 바울은자신과 일행이 어떤자세로사역하
는지를 진술한다. 무엇보다도 바울은 자신의 직분이 다른 사
람들에게 비방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직분으로 번역
a디아코니아는종이 시중을들기 위해 주인의 식탁앞
된 5uxKW〔
에 서 있는 것을 의미한다. 바울은 스스로를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대기하고 서 있는종으로 인식했다. 그는하나님의 종의 직
분을 감당하는 데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비방을 받지 않으려
 고무슨 일에서든지 누구에게도 거리낌’ (npooKoiir|s
로스코페)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TTpOOKOTT^프로스코페
는 ‘비난의 원인’이라는뜻이다. 바울은 다른사람들에
게 빈축을 살 만한 원인을 제공하지 않으려고 매사에
주의했던 것이다. 그는항상 자신과 일행을 ‘하나님의
일꾼들’로 스스로 추천했다. 이것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그 어떤 고난도 마다하지 않고 나서겠다는 의
지의 표명을 의미한다.
4b~5절 바울과일행이당한고난 바울은 복음을 위해 자신
과 일행이 겪고 있는 고난이 어떤 것들인지 진술한다.
“많이 견디는 것과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매 맞음과 갇
힘과 난동과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
데서도:’ 바울은4:8〜9에서 자신의 고난을암시한바
있다. 여기서 보다 구체적으로 고난 목록을 제시한다.
‘많이 견디는 것’은수많은고난 앞에서 자신이 어떻게
처신했는지에 대한 서론적 목록으로 보인다. 나머지
아홉 항목은 세 항목씩 세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
째 범주(환난，궁핍，고난[곤경])는주로 물질적 고난
을，두 번째 범주(매 맞음，갇힘, 난동)는 주로 피습의
고난을, 세 번째 범주(수고로움, 자지 못함，먹지 못함)
는 열정적인사역으로 인한고난을 가리킨다.
6〜8a절 고난에 맞서기 위한영적무기 바울은 수많은 고난
에 직면할때 세상의 방식으로 대처하지 않고 영적 병
기들로 자신을 무장했다. 자신의 싸움이 영적 싸움이
라는 것을 잘 알았기 때문이다. 그가 제시하는 무장
목록은 ‘깨끗함과 지식과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
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이다. ‘의의 무기를좌우에 가지고’는 ‘의의 무기를
왼손과 오른손에 들고’라는 뜻이다. ‘의의 무기’는 앞에
서 열거한모든 무장목록을 가리킨다. 헬라어 본문에
서 무장목록의 각항목앞에는 전치사 & 엔이，
‘의의 무
기’ 앞에는전치사 5 ii디아7 小용되었다. 이는모든무
장 목록 가운데 왼손의 방패처럼 방어용 무기로 쓸 것
은 방어용으로 쓰고，오른손의 칼처럼 공격용 무기로
쓸 것은 공격용으로 쓰겠다는 것이다. ‘영광과 욕됨으
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으로 그러했
느니라’는 영적 무장을갖추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역
할 때 영광과수치，비난과 칭찬을 동시에 겪어야 했다
는말이다.
8b~10절 역설적인정체성 바울은 수많은 고난 가운데서
영적 무기를들고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승리하는자신
의 정체성에 대해 역설적으로 진술한다. 그는자신의
정체성을 일곱 가지로 정리한다. 첫째，“우리는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바울
이 불신자들에게는 거짓말하는 자같이 보인다. 그러
나그는참되다. 둘째，
“무명한자 같으나유명한자요
셋째，“죽은자같으나 보라우리가살아 있고：
’ 넷째，
“징계를 받는자같으나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다섯
째，“근심하는자같으나항상기뻐하고: ’ 여섯째，“가
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일곱째，
영적 의미에서 “아무것도 없는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
진자로다.”
I 한절해설
근심하는자 같으나항상 기뻐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같으나모든것을가진자로다(10절)
다른 사람은 그를 불쌍하게 보지만 정작 자신은 7 1뻐하며
당당하게 사는 사람이 있다. 내면세계에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힘과 정신
으로사는 사람이다. 겉모양은 초라해 보일 수 있다. 특히
복음이 아직 널리 퍼지지 않았던 초기 기독교 시대에는 더
욱그러했다. 박해받던 상황, 십자가교리로 인해 더더욱
그러했다. 하지만 보배인 복음을 가졌기 때문에 속사람의
모습은 달랐다. 그리스도인은 가난해 보여도 속으로는 부
자였고, 힘없어 보여도 영적인세계는 강력했다. 반대로,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한없이 가난하고 酬ᅵ한 영혼이 얼
마나 많은가? 외적 조건은 별것 없어도 마음이 풍요로운그
리스도인의 모든 힘은 예수그리스도로부터 나온다.
201312107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6:1~10
중심사상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나E ᅡ난하나님의 은혜를 받
은지는 고난에도불구하고 능력과생명과 기쁨과부요함가운
데살아간다.
본문안구
1. 흐름파악 바울은하나님의 일꾼이고난중에도
무엇을소망해야하며 어떤모습으로그 사명을
감당해야하는가에 대해말한다.
• 하나님의일꾼의소망인은혜(1〜2절)
• 하나님의일꾼의특징인고난(3〜7절)
• 하나님의 일꾼의본질인 역설(8〜10절)
2 . 주요강조점
• 내가은혜베풀 때에너에게 듣고구원의날에
너를도왔다(2절): 바울은 지금도래한메시아
의시대가하나님이 은혜를부어 주시는은혜의
시대임을강조했다. 이은혜는구원의 은혜다.
• 이직분이 비방을받지 않게하려고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3절)，
오직 모
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자천하여(4절): 바
울은 복음을 전하는 직분이 방해를 받지 않도
록 모든 비방을 피하고자했다. 즉무슨 일에든
지 거리끼지 않게하고모든 일에조심하는 것이
었다. 그런삶의 모습에 대해바울은 4〜10절까
지 열거했다.
■많이 견디는것과 …먹지못함 가운데서도(4〜
5절)，깨끗함과 …의의 무기를좌우에 가지고
(6〜7절)，영광과…그러했느니라(8절)，
우리는
…모든 것을가진자로다(8〜10절)：복음 전하
는자의 수고와태도와고난，
그리고복음 전하
는자에 대한세상의 두 가지반응을강조했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고직분을감당하도록능력을주신다.
1 0 8 변 3익U + P L U S
1■하나님의 일꾼의소망인은혜(1〜2절)
바울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고 린 도 교
회 성도들에게 권면했다. 그 권면의 내용은 하
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는 것이다. 바울은 이사야
49:8을 인용해 하나님이 은혜를베푸실 때 그들의 말을듣
고 구원의 날에 그분의 백성을 도우셨다고 선포했다. 그리
고 지금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이라
고 하면서 고 린 도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긴급하
게 받아야할 것을 권면했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
지말라고 권면한 이유는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의 은혜
를 알고그것을 값지게 여겨야한다.
1. 하나님은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분이다. 그은헤는 예
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신 대속적 죽
음을 믿을때 값없이 주어지는 것이다(참조, 5:15). 지금은
그리스도의 초림과재림 사이의 은혜 시대인데，이때 우리
는복음을 듣고 받아들여야한다.
2 .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자는 구원을 아주 값지게 여긴다.
구원은 처음에 주님이 말씀하신 것이며，그다음은들은자
들이 성도들에게 확증하는 바다(히 2:3). 성도들은 목회자
들과 성경을통해 구원의 은혜를 더 알아야 하고，확고하게
붙들어야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그 은헤를 어떻게
지키고 전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은혜는 자격 없
는자에게 값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호의다. 우리가 죄인
이었을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
님의 사랑이 확증되었다. 그분의 대속적 죽음으로 말미암
아우리의 모든 죄가사해지고 하나님께 나아갈수 있게 되
었다. 이 은혜를 아는가? 그렇다면 날마다 말씀을 통해 하
나님 앞에 우리가 얼마나큰 죄인이었는가를 깨닫고 주님이
십자가에서 성취하신 의를 붙들고 살아가야 한다. 그럴 때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갈수 있다.
2. 하나님의일꾼의특징인고난(3~7절)
바울은복음을 전하는 직분이 비방받지 않게 하
기 위해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했다. 바울은자원하여 전하는복음 때문에 겪게 되는 여러
어려움을참고 견디며 말로다할수 없을 정도로수고했다.
극심한 고난 가운데 바울은 거룩함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
님의 능력으로 복음 전파사역을 감당했다. 하나님의 은혜
를받은자로서，
그은혜를전하는자의 모습이 어떠해야하
는지를잘보여 준다.
구원의 은혜를 아는 바울은 어떠한삶과자세로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사역했는가?
구원의 은헤를 아는 자는 복음으로 인한 여러 어려움을 참
고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면서 진리의 말씀을 전한다.
1. 바울은복음을 전하는 직분, 곧화목하게 하는 직분(참
조，5:18)이 비방받지 않게 하려고무슨 일을하든 어떤 사
람들에게든 거리끼지 않게 했다. 성도는 구원의 은혜를 아
는자답게 복■음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이 따른다는사실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인내하며 주어진 사명을충성스럽게 감
당해야 한다.
2. 비록복음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게 될지라도주님
을 더 의지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진리의 말씀을 더욱 담
대하게 전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의 마
^ 한모습이다.
당신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아는자인가? 그
렇다면 날마다 어떤 자세로살아가는가? 복음으
로 인해 겪게 되는 여러 어려움을 인내하며 주님이 주신 사
명을 이루기 위해 날마다 수고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우리
에게 은혜만주시는 것이 아니라주님의 몸 된 교회와하나
님 나라를위해 고난도주신다(참조，빌 1:29). 그러므로우
리는고난 가운데 낙심하거나 염려하지 말고 더욱주님을 의
지해야한다. 그럴 때 하나님은 성령의 능력으로우리의 마
음을 강하게 하셔서 고난을 이기게 하시고주님이 주신 사
명을잘 감당하게 하신다.
3. 하나님의 일꾼의본질인 역설(8~10절)
바울은복음 전파사역 때문에 자신이 세상사람
들에게 어떻게 비춰졌는지를 역설적으로 설명했
다.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무명한 자 같으■나유명한 자
이고，
죽은자같으나죽임을 당하지 않고，근심하는 자같
으나 항상 기뻐하고，가난한 자 같으■나다른 사람을 부요하
게 하！
！，아무것도 없는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라고 말
했다. 세상은 바울이 연약하고 아무것도 아닌 자라고 오해
할수 있지만실상은 그 반대다.
u h울은 겉으로 보기에는 죽은 자 같고 징계를 받는 자 같고
근심을 당하는자길으나 실상은어떠하다고말하는가?
구원의 은헤를아는자는 사람들의 평가를 뒤로하고 다가
진자로서 기뻐하고 다른사람을 진리로부요하게 한다.
1. 바울은자신과그의 일행에 대한세상의 평가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복음을 위해 사는 자는 세상 사람의 오해를
받을 수 있다. 진리를 전하는 자임에도 속이는 자라는 오해
를 받기도 하고，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고난을 당하는 자처
럼 보이기도 하고, 71•난한자또는 아무것도 아닌 자처럼 보
이기도한다. 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다.
2 . 교회는 비천하거나부족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모든것을
가졌다. 그러한자답게 성도는 사명을 기쁘게 감당해 다른
사람을 진리로 부요하게 해야한다. 세상이 알지 못하는 하
나님 나라의 풍성함을누리며 전해야한다.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자에게 어
떠한 일이 일어나는지 아는가? 복음을 전하는
자가 핍박을 받을 때 세상은 그를 어리석고 무능한 자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비천하며 부족한 자가
아니라 모든 것을 다 가진 자라고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세
상의 모든 것을만드신 분의 소유가되었기 때문이다. 세상
의 모든 것이 그분의 것이기에 교회 또한세상의 모든 것을
자기 것으로 삼는다. 교회는 다 가진 자로서 아무것도 가지
지 못한 많은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전하여 부
요하게 해야^ 다.
201312109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서6:V 니ᄋ

은혜를붙드는자의 진짜모습
기독교와다른종교의 차이를한단어로말한다면‘은혜’라고할수 있습니다. 하나님의은혜
를 헛되이받지말라고하신말씀을기억하며그 이유가무엇인지함께살펴보겠습니다.

1 ■오직 은혜만붙들어야 합니다(1~2 절) 하나님은우리에게 구원의 큰은혜를 I 예수님의십자

가를 거부하는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은예수그리스도의 의를우리의 것으로삼아주셨습니다(5:21). 저 자는하나님의
주받은죄인이 하루아침에하나님 앞에서 찬란한의의 옷을 입은것입니다. 이모든것이 하 은혜를헛되이
받는자다.
나님이 베푸신구원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우리는종종마치은혜를받지 않은자처럼 은혜
를 헛되게하는삶을삽니다. 자신의 선행을근거로하나님이 뭔가해주셔야한다고여기며
그 기대가성취되지 않으면 억울해합니다. 또는하나님이 더 이상자신을사랑하지 않으신
다3 1 생각합니다. 어느쪽이든둘다하나님의 은혜를헛되이받는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
의십자가공로만을의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은혜만을붙들고 있습니까?

2. 고난을 겁내지 않아야 합니다(3~7 절 ) 은혜는고난속에서 더커집니다. 바 I 하나님의은혜

를^■은자는어
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일꾼임을증명하기 위해 자신이 받은고난을 나열했습니다. 고난은 떤고난에도불
하나님이주신사명을감당하는데온통관심을쏟는사람이 받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참된 ^하고그은혜
를전한다.
하나님의종에게는고난이라는뚜렷한 인장이 찍혀 있습니다. 고난이 바로그의 참됨을증
명하는증명서입니다. 그러니 고난을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은혜가함께하기 때문입니다.
아니 더분명히 말하면，
하나님의은혜는고난과함께 옵니다(롬8:17). 성령의 역사와하나
님의능력이 함께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거룩한지식을의의 무기로사용할수
있습니다. 고난때문에 더깨끗하고더오래참으며 더자비롭게살아가게 됩니다.

3. 외 测 I 속지 않아 야 합니다 (8~10 절 ) 은혜는우리의 참모습을보게 합니다. | 은혜를받은자

는생명과영광
교회는바울처럼 역설적인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세상사람이 보기에 무능력하고초라한 과아름다운이
성도가복음을 전하니 욕도듣고 비난도받습니다. 그러나이것은진정한우리의 모습이 아 ^과 복 된 사명
을받게 된다.
니라겉모양에불과합니다. 주님은우리를아름다운 이름으로부르셨습니다. 사랑하는 지
체들은우리를 영광스러운자로 평가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에서 우리는유명인입니
다. 영원한생명을이미소유한자입니다. 그렇기에우리는항상기뻐해야합니다. 도대체 이
렇게큰은혜를받은자가 어떻게기뻐하지 않을수 있습니까?우리가가진 생명의복#■으로
많은사람을부요하게 하니 얼마나영광스럽습니까?우리는모든것을가진자입니다.

은혜 받은자는은혜를전하며살아갑니다. 또한은혜로기쁨과영광을누리며 살아갑니다.

어떤고난도은혜받은자를막을수 없습니다. 날마다충만한은혜로살아가십시오.

110 맹호않 +PLUS

묵상과적용 설교 NOTE

고 ^ •교 人 로 봉사하던 1979년에 결혼을해서 첫

아들을 낳았다. 온 가족이 아이의 탄생으로 기뻐했다.
그런데 백일이 지난후갑자기 아이의 얼굴이 푸르스름
하고 젖을 빠는 것이 시원치 않아 병원을 찾게 됐는데 대
동맥전위증인 선천성 심장병으로 진단됐다. 그때의 의
술로는 고칠 수 없다고 하여 우리에겐 상당한 시련이었
다. 깊은좌절에 빠져 하나님께 간구할수밖에 없었다.
그런 과정에서 우리의 자아가 서서히 깨어지고 암담한
현실을 바라보기보다는 십자가의 예수님만 바라보게 됐
다. 비로소 주님이 역사하심을 깨달았을 때 우리는 주님
의 사랑을 확인하게 됐으며 온전히 맡기는 삶을살게 됐
다. 아기 생명의 소속이 하나님께 있음을확실히 알고관
리자로서 책임을느끼게 됐다.

몇 개월밖에 살수 없다던 아기는 1년 3개월 동안 집에서

우리의 기도를 먹으며 지내다가다시 입원했다. 그런데
합병증이 또 발병해 모든 것을주님께 맡기고 수술했다.
병원에서도주님을 믿는 의사나 간 사 들 이 아기를 위해
같이 기도해 주고 위로해 주어서 우리는 더욱 힘을 얻고
담대함을 가질 수 있었다. 약 5개월이 지난후 아기는 결
국 하나님 곁으로 떠났다. 아기를 보낼 때 우리 가정은 많
이 슬펐지만 하나님의 원대하신 섭리와사랑을 깨달았고
주님 앞에 올바른삶의 태도를 갖게 됐다.
이러한 모든 시련을 통해 주님은 우리 부부가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셨으며 온전히 주님의 자녀가 되도록훈련시
키셨다.
그 후 우리는 남매를 주님의 선물로 받았다. 믿음이 없었
던 아이의 외가댁도모두주님의 자녀가됐으며 나는모

든 생활에서 말씀의 렌즈를 사용하게 됐다. 오늘도 나는

이 모든 것을통해 주님께 마음껏 찬양드리고 싶다.

김찬육，
「내가좋^I하는말씀」
(두란노)

201312111
201312 1 O
목요일 \ A 고린도후서 6:11 〜7:1
단어해설
12절
심정 I 사람의 마음에 품은 생각과 감정을뜻한
다. 빌립보세:8에서는같은헬라어가‘심장’으로
번역되었다.
14절
멍에 I 짐을끄는 두 짐승을 하나로 묶어 쟁기나
수레등을끌도록만든나무틀로，
예레미야27:12
에서는다른사람에 대한어떤 이의복종을상징할
때사용된다. 즉노예나종속 상태를 나타낼 때도
사용되었다. 상징적으로 압제(신 28:48)나고역
(왕상 12:4)의상태를 나타내는 말로도사용되었
다. 멍에를꺾는 것이나 멍에를풀어주는 것은구
원，
즉노예나종속 상태가끝나는 것을상징한다.
예수님은‘나의 멍에를메고내게배우라’라고말씀
하시며 이 멍에가쉬운 것이라고하셨다(마 11:29
〜30). 또한바울은복음의동역자를가리킬때‘멍
어隱같이한자’라고언급하기도했다(빌 4:3).
15절
벨리알 I 유래는분명하지 않지만‘가치없고불량
스러운자’， 혹은‘삼키는자’를가리키며， 고린도후
서 6:15에서 •사탄’의 대명사로人P용되었다. 人[도
바울은불신자와신자의 대비를벨리알과그리스
도의 대비로설명한다.
t ! 2 랩의 $
J + P lu s
개역개정 NASB
11 고린도인들이여너희를향하여 우리의입이 11 Our mouth has spoken freely to
you, ᄋ Corinthians, our heart is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어졌으니 opened wide.
12 You are not restrained by us,
but you are restrained in your
own affections.
13 N ow in a like e x c h a n g e -- I
speak as to ch ild re n — open
wide to us also.
14 Do not be bound together with
unbelievers; for what partner­
12 너희가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오 ship have righteousness and
lawlessness, or what fellowship
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has light with darkness?
15 O r what harm ony has Christ
w ith B e lia l, o r w h a t has a
b e lie ve r in com m on w ith an
unbeliever?
13 내가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것
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14 너희는 믿지 않는자와 멍에를함께 메지 말
라 의와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믿지 않는자가어찌 상관하며
오늘의찬송 (찬 286 주예수님 내맘에오사/통 218) (경배와찬양44) 나의 o h옴을
정금과같이 정결케하소서 나의 마음을정금과같이 하소서 내영혼에 한소망있으
니주님과같01거룩하게하소서 나의삶을드리니 거룩하게하소서오주님 나를 받
으소서나를받£소서
우리말
n 고린도 사람들이여，우리의 입이 여러분을
향해 열려 있으며 우리의 마음이 넓게 열려
^ 습니다.
12 여러분이 우리의 마음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마음이 스스로 좁아진 것
입니다.
13 내가자녀에게 말하듯이 말합니다. 여러분
도 보답하는 양으로 마음을 넓히십시오.
14 여러분은 믿지 않는 사람들과함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의와불법이 어떻게 함께 짝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떻게 사궐 수 있겠습
니까?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떻게 하나가 되며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함께
몫을 나눌 수 있겠습니까?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은자녀에게 하듯고린도성도들에게 당부한다. 마음을 넓히
고, 믿지않는자와멍에를함께메지말라고한다. 우리는살아계신하나님의성전이
며, 하나님이 아버지가되신다. 하나님을두려워하며 거룩함을이루어육과 영의 더
러움에서깨끗이하자I I 한다.
원어묵상
12절 너희가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oTeyoxcopeloGe 8e kv xotg airA.ayxvoi.t; 나( jy 스테노a 레이스께데엔
토이스스플랑크노이스휘몬 | 스테노코레오는 ‘좁 게 줄 이 다 ，
’ ‘제 한
하다’라는뜻인데，수동태로 A|용되어서 '좁아지다’라는뜻이 되
었다. 이것은 11，13절의 ttAxxtiW플라튀노(넓히다，
확대하다，
확장
하다)와반대어다. ‘심정’으로 번역된 ottA^丫스플랑크논은‘내장
(內臟)’，'장(臓)’을 가리킨다. 그러나 고대인들은 내장을사람의
감정이나 마음이 있는 장소로 여겨서 이 단어를상징적으로 ‘동
정’，■애정’，‘자비’라는의미로사용했다. 바울은 11절에서 자신의
‘마음을가리킬 때 K<xp5노카르디아를사용했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미음을가리키는데 이^ 즈丫^ 이^스^^크논을
사용했다. Kap5[cc카르디아가보다 넓고 보편적인 의미의 마음을 가
리킨다면, 스플랑크논은특별히 감정적인 측면을 가리킨
다고할수 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바울에 대해 ‘감정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가지게 되었다는것으로 이해할수 있다.
14절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불법이 어
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0 1어찌 사귀며
lit ] y ive o G e h e p o C u Y o w T e g 에기네스써1헤테로쥐군테스 I 丫U<o(iaL기노마
이 는 ‘〜가되다’，'행하다，
라는뜻이다. 여기에서는 명령법 중간태
(또 는 수동태 디포넌 트 )로 入!용되었다. 그래서 때 丫 ^咖 메 기 너 냔
쎄룰‘너희는스스로에게 〜하게 하지 말라’는의미로해석할수 있
다. IrepoCu丫Ico헤테로쥐게오는‘다른’이라는뜻의 본lepog헤테로스와‘짝
짓기’，‘멍에’라는뜻의 (1)丫6 ;쥐m 가결합된 것이다. 이것은기본
적으로‘다른종류의 짐승에게 멍에를메우다’라는뜻이며，‘어울
리지 않는 멍에를 메다’, ‘어울리지 않다', 저로 맞지 않는관계를
맺다’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 단어 자체에 ‘잘못된
교제’라는 의미가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멍에를함께 메지 말
라’는 번역은 원문의 뉘앙스를 많이 약화시킨다. ‘너희는 어울리
지 않는 멍에를메지 말라’，‘너희는 어울리지 않는(잘못된) 관계
를맺지 말라’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201312113
 개역개정 NASB

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 16 O r w hat a g re e m e nt has the

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
와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
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
님이 되고그들은나의 백성이 되리라
temple of God with idols? For
we are the temple of the living
God; just as God said, "I WILL
DWELL IN THEM AND WALK
AMONG THEM; AND I WILL
BE THEIR GOD, AND THEY
SHALL BE MY PEOPLE.

▽ " T h e r e f o r e , C O M E OUT
FROM THEIR MIDST AND BE
SEPARATE," says the Lord.
"AND DO NOT TOUCH WHAT
IS UNCLEAN; And I will w el­
come you.

18 "And I will be a fa th er to you,

A nd y o 니s h a ll be so n s and
d a u gh te rs to M e," Says the
17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Lord Almighty.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l Therefore, having these prom­
영접하여 ises, beloved, let us cleanse
ourselves from all defilement of
flesh and spirit, perfecting holi­
ness in the fear of God.

18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

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
라

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
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
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tl4 興의S
J +PLUS
우리말
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들이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
님의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고 그들 가운데 행할 것이니 나
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17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가운데서 나와 그들
과 떨어져 있으라. 주께서 말씀하신다. 너
희는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영접할 것이다.”
18 “나는 너희의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 자녀
들이 될 것이다. 전능하신 주께서 말씀하신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우리가 이 약
속을 가지고 있으니 하나님을 두려워함으
로 온전히 거룩함을 이루면서 육과 영의 모
든 더러움에서 떠나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합시다.
원어묵상
17절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7 ᅡ너희를 영접하여
(XKaGapiou 네 Strcea0e아카싸르투메합테스써11 dxdteapra ;아카다르토스는
일반적으로‘더러운，불결한’이라는뜻이지만，의식적(儀式的)으
로 ‘부정(不淨)한’, 도덕적으로‘불순한을뜻하기도한다. 而mo합토
는능동태로‘(불을) 켜다’, ‘(불을) 붙이다’라는의미가되지만，
중
간태로는‘만지다’, 붙들다’，‘먹다’라는뜻이 된다. 여기에서는중
간태로 사용되어 ‘만지다’，‘먹다’라는뜻으로 이해할수 있다. 이
것은 구약의 정결례(淨 爾 t )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사람들은부정한 것을 만지거나 먹어서는 안된다. 바울은 이 말
씀이 구약의 인용임을밝힌다(18절). 이사야 52:11의 “너희는떠
날지어다 떠날지어다 거기서 나오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
다”라는말씀이 그출처로보인다. 그렇다면 OTTO)합토를‘ 먹다’가
아니라1만지다’로 번역하는 것이 옳다. 이 명령은 7장에서 제시되
는 거룩하라라는 명령의 부정적인 표현이다.
1절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
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elute 入oftvte; aytcoouyriv kv tJ)6pco 0eoft에피텔*테스하기오쉬넨엔포보
쎄우I CTLTeAiw酬텔레오는‘끝내다’, ‘완성하다’라는뜻의 teAiw텔레
2에 강조 의미의 전치사 에피가결합된 것으로，‘가득채우다’，
‘완전히 채우다’，‘완수하다’라는뜻이다. 이것은끝까지，그리고
완전하게 이루라는 강조의 표현이다. 바울은 이 단어의 목적어로
거룩함’((하LwenWri하기오쉬네: 거룩，도덕적 순결，신성함)을제시
한다.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구원하신 중요한목적 가운데 하
나가바로거룩’이다(출 19:6; 레 19:2; 롬 6:12; 살전 4:3). 바울
은우리가거룩을온전히 이루어 가는데 있어서 배경이 되는부
분을 제시하는데 , 그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라는
것이다. (t)6(3o?ᄎ 는 ‘두려움，‘공포’라는뜻인데，바울은이것을
‘하나님의(소유격) 두려움’이라고 표현한다. ‘하나님의 두려음은
5:11에 언급된 ‘주의 두려움’(t6v 中6(5이낫toO Kup[ou톤포본투퀴리^)
과 같은 표현으로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번역본들은 이것을 ‘하나
님에 대한두려움:으로 번역한다.
201312115
본문주해 고린도후서6:11~7:1
본문개관
고린도 교회의 여러 문제들로 인해 바울과고린도
교회 성도들 사이에는 별로 좋지 않은 감정의 기류
가 흐르고 있었다. 바울은 그들에게 먼저 화해를 요
청한다. 바울은왜 고린도 교회가혼란에 빠지게 되
었는지 문제의 핵심을 지적한다. 그는 모든 문제가
그들이 불신자들과 너무도 강하게 결속된 데서 비
롯되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
에게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함께 메지 말
라”라고권면한다.
바울은그들이 결혼，사업，사회적 관계 등으로불
신자들과 섞여 살아가면서 이들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고 있는 것을보았다. 이에 대해 “의와불법이 어찌
함께하며，빛과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벨
리알(사탄의 유대교적 이름)이 어찌 조화되며，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AoV관하며，하나님의 성전
(신자들，하나님의 백성)과우상이 어찌 일치가되
겠느냐”고 반문한다. 그는 고린도 교회의 혼란상 배
후에는 이교 사상이 도사리고 있다고 판단했다. 바
울은구약 인용문(사 52:11; 비교，겔 20:34，41)
과함께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세 가지 권면의 말
을한다. 첫째，
불신자들과의 결속상태로부터 벗어
나라. 둘째，
불신자들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따로 떨
어져 지내라. 셋째，불신자들의 우상숭배 행위를
따라하지 말고 영적 순결을 지켜라.
마지막으로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
님의 백성과자녀로서의 신분을 인식하고 영육간의
순결을지키라고 당부한다.
H6 S
JS 익$
J+Plus
11〜13절 마음을넓히라 바울은자신과 고린도 교회 성도들 사이에
여러 가지 오해와문제들이 있어 서로감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길을 모색한
다. “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어졌으니 너희가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오
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내가자녀에게 말하듯하노
니 보답하는 것으로 너희도마음을 넓히라: ’ 여기서 ‘우리의 입
이 열리고’는 3〜10절을 염두에 둔 말이다. 바울은 관계 회복
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
었다. ‘우리의 마음이 넓어졌으니’는고린도 교회 성도들을향
한그의 마음이 따듯한 사랑으로 열려 있다는 말이다. 이와같
이 바울은자신의 상태에 대해 먼저 말한후 고린도 교회 성도
들의 옹졸함을 지적하며 마음을 열라고 권면한다. “너희가우
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
니라”라는 말은 그들의 마 ^이 좁아진 원인이 그들자신에게 있
다는 지적이다. ‘좁아지다’라고 번역된 oievoxcopk)|_ia l 스테노코레
오口K)l는 ‘움츠러들다’라는뜻이다. 그들의 마음이 좁아진 것은그
들의 ‘심정’(cnrXaYXv w 스플랑크논)이스스로움츠러든 때문이라는
것이다. 卿스플랑크논은‘미' 음，심장, 내장’이라는뜻의 단
어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이와 같이 진단한 후，그들에게
“내가자녀에게 말히•듯하노니 보답하는 것으로 너희도마음을
넓히라”라고 권면한다. ‘자녀에게 말하듯하노니’는 인내와 애정
과긍훌의 마음으로 말한다는 뜻이다. ‘보답하는 것으로’는 ‘보
상이라도 하려는 듯이 응답하는 마음으로’라는 뜻이다. ‘마음
을 넓히래는 마음을 넓게 열라는뜻이다.
14a절 불신자와의관계에 대한명령 이제 바울은고린도 교회 성도들
의 핵심 문제를 지적한다. “너희는 믿지 않는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근본적 문제는 복음을 따른
다고 하면서도 반복음적 요소들과 결속된 데 있었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는불신 이방인들과불
가분적 관계 속에서 살지 말라는뜻이다. ‘멍에를함께 메다’라
고 번역된 hepoCuy^o헤테로쥐게오는‘고르지 않게 멍에가메어지
다，멍에가 잘못 메어지다’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소와 당나귀
 같은두 종류의 짐승이 함께 멍에를 메고 있는장면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해 준다. 종류가다른두 짐승이 함
께 멍에를 멜 때 멍에가 평평하지 않는 것은당연한 일
이다. 바울은 이 비유를 통해 신자가불신자들과 더불
어 결혼을하거나，사업을 하거나，긴밀한사회적 접촉
을 갖는 것을 금지한다. 물론 불신자들과도무지 교제
하지 말라는뜻은 아니다(참조，고전 5:9〜10). 단지
불신자들과영적，정신적，
사회적 특수관계를맺지 말
라는것이다.
14b~16절 하나님의 거룩한성전인교회 바울은 신자들이
불신자들과 특별한 관계를 맺는 것이 옳지 않음을 ‘어
찌’此 티 라 는 의문 부사를 다섯 번이나 사용하면서
논증하고자 한다. 다섯 개의 의문문에 각각 나타나는
두 대조어 가운데 앞의 것은 신자에게 해당하고 둬의
것은 불신자에게 해당한다. “의와불법이 어찌 함께하
며 :’ ‘‘빛과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벨리알’은사탄(이 세상의 신[4:4])을
가리키는 유대교적 이름이다. “믿는자와 믿지 않는 자
가 어찌 41•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
치가 되리요:’ 다섯 번째 항목과관련해서 바울은 “우
리는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라고 말한다. 이것
은교회를정의하는말이다(참조，앱 2:21). 교회는신
자들의 연합체로，하나님이 임재하시는성전이다. 바
울은 하나님의 성전으로서의 교회를 하나님의 백성 공
동체로서 제시한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행하여 나는그들의 하
나님이 되고 그들은나의 백성이 되리라”(참조，
출 6:7;
29:45; 렘 31:1, 33；겔 11:20; 37:27). ‘나는그들의
하나님이 되고’라는표현은하나님이 신자공동체의 왕
이시라는뜻이다.
17~18절 구별됨에대한 명령 바울은 구약인 용 문(사
52:11; 비교，겔 20:34，41)을통해 고린도교회 성도
들에게 세 가지로 권면한다. 첫째，“그들 중에서 나와
서 이스라엘이 바벨론을 떠나라는 명령을 받은 것처
럼 신자들은 불신자들과의 결속 상태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둘째，“따로 있고.” 신자들은 불신자들과의 그
릇된 결속을 피하기 위해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한다.
셋째,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신자들은 신앙적 순
결을 위해 불신자들의 우상•숭배 행위를 피해야 한다.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
는내게 자녀가되리라”(참조，삼하 7:8，
14；
사 43:6;
렘 31:9; 호 1:10; 계 21:가는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위
와 같은 권면을 받아들일 때 구약의 예언대로 하나님
과 그들이 아버지와자녀의 관계가 된다는 말이다.
1절 거룩함과순결함의 권면 마지막으로 바울은 고린도 교
회 성도들을 “사랑하는 자들아”라고 부르면서 다시 한
번 권면한다.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
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이 약속은하
나님과신자들이 맺은왕과백성의 관계(6:16), 아버지
와자녀의 관계(6:18)를가리킨다. 바울이 강£ 하는것
은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영육간의 순결이다.
I 한절해설
내가자녀에게말하듯하노니보답하는것으로너희도
口유음을넓히라(13 절}
바울은 내면세계가 건강하그1 성령으로 충만했기 때문에
항상당당했다. 그래서자신을불쌍하게 보는사람 앞에서
도 당당히 입을 열수 있다면서자신의 말에 반응하여(보답
하예 넓은 口ᅡ음으로자신을 봐 달라고부탁도 한다. 관점
(가치관)이 사물을보는시각을 결정한다. 세상사람은세
상의 기준으로 행복과 형통, 복과 부유함을규정한다. 그
리스도인o | 된다는 것은 행복을 보는 관점o | 달라졌음을
의미한다. 예수그리스도의 주권을 인정한다는 것은 성공
의 기준이 달라졌다는뜻이다. 마음을 넓히라는 말은예수
그리스도의눈과 마음으로세상을 다시보라는초대다. 그
러면성공과행복에 대한생각이 달라질것이다. 잘못된관
점으로 인한불행감과실패 의식도사라질것이다.
201312117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6:11〜7:1
중심 人않 교회는온전한거룩함을이루도록부름 받았기에
,
모든 권면을 넓은 □ᅡ음으로받으며 불신자들과 깊은관계로
얽히는것을피해야한다.
본문연구
1. 흐름파악 바울은고린도교회가자신의 권면을
받아들이고，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하여
더렵혀지지 말라고 권면했다.
• 오해하지 말고받아들여야할권면 (11〜13절)
• 신자에게 필요한구별됨에 대한 인식(14〜16절)
• 적극적으로 지켜야할구별됨(6:17〜7:1)
2. 주요강조점
• 너희(11，12，
13절)，
우리(11，
12절): 바울은자
신과 일행이 먼저 고린도 교회를 향해 마음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것은 오해하지 말고 권면을
받으라는 의미^^
• 의와불법，빛과 어둠(14절)，그리스도와 벨리
알，믿는자와믿지 않는자(15절)，하나님의 성
전과우상(16절): 믿는자와믿지 않는자는 절
대 어울릴 수 없는 관계다. 그들 사이는 그리스
도와 벨리알，하나님의 성전과우상사이의 관
계와^•다.
• 그들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부정한 것을 만지
지 말라(17절)，거룩함을온전히 이루어(1절):
성도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뤄야 한다. 그 방식은 부정한 것으로부터 따
로 떨어져 나오는 것이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거룩한성전으로삼으시고 그가운데 거
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실 뿐
만 아니라우리가마땅히 두려워해야할분이다.
H8 뱅의 SJ
+PLUS
1■오해하지 말고받아들여야할권면(11~13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자신의 권면에 대해 오해
하지 않기를바랐다. 그는그들에게 아무것도감
추지 않았으며 이미 입을 열어 모든 것을말했다. 그리고그
들의 모든 것을품을 만큼 마음을 넓게 가졌다. 그럼에도그
들이 바울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바울에
게 마음을 열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울은 부모와 같이 그
들을 대했다. 그러므로 고린도 교회는 마땅히 사도의 권면
앞에서 그들의 마음을 열어야한다.
바울은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마음을 넓히라고권면했는
데이는무엇을으I미하는가?
교회는 죄를 지적하고 책망하며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가르침에 대해서도온 마음을 다해 청종해야한다.
1. 교회는하나님이 주시는모든 권면을온마음을다해 받
아야한다. 바 •이 죄와허물을 책망S 지라도 고린도 교회
는 마음을 넓혀 이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때로 교회는 죄를
지적하고 책망하며 변화를촉구하는 말씀을듣게 된다. 이
것도복음의 한부분이며，교회의 유익을 위한하나님 은혜
의 일부이다.
2 .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통해 죄를 깨닫고 돌이킴으로
거룩함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교회의 현
상태를 알게 하고 죄에서 돌이킬 수 있게 한다. 말씀 청종은
교회가 하나님의 온전한뜻을 찾는 길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사회로부터 모욕적이고 신
랄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교
회가 신문，
방송，인터넷 등에서 공통적으로 다뤄지는수많
은교회 관련 뉴스와사건 소식을 불신자들의 평가라고 무
시하거나 일부 교회에만 해당하는 문제라고 일축하며 그 심
각성을 축소해서는 안 된다. 만약 이것이 교회에 적대적인
자들의 평가와문제 제기일지라도 이를통해 의미 있는 지
적을 발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 스스
로 깨닫고돌이키지 못할 때 하나님이 교회를 일깨우기 위
해 사용하시는 방법을 일방적으로무시해서는 안된다.
2. 신자에게필요한구별됨에 대한인식(14~16절)
바울은 신자가 불신자와 함께 멍에를 메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 둘 사이에는 심각한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둘은 각각 의와불법에 의해 지배되는데 , 빛과 어
둠이 함께할수 없는 것과같다. 하나님은 성도들을세상가
운데 그분의 성전으로 삼으셨다. 그러므로 고린도 교회 성
도들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 그
리스도 께서 베푸신 놀라운사랑을 기억하며，불신자와 깊
은관계로 얽히는 것을조심해야한다.
교회가불신자들과함께 멍에메는것을피하기 위해서는 어
떠한인식을분명히해야하는가?
교회는 의롭다 여김을 받은 하나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있음을늘 인식해야한다.
1. 교회는하나님이 그 가운데 거하시기 위해 택하신 하나
님의 백성이다. 교회는 거룩하신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이
되기 위해 그리스도의 공로로 의롭다 함을 받았고 어둠에
서 빛으로 변화되었다. 교회는 이 새로운 정체성을 인식하
며 모든 활동과 관계에서 이 정체성을드러내야한다.
2 . 교회의 정체성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행하신 일
을 통해 결정되었다. 그것은 자기희생적인 사랑이었고，이
것이 교회의 새로운성격을 형성했다(5:14〜15). 자기를사
랑하는 세상속에서 교회는 자기희생적인 특징을 가짐으로
써 구별된다.
그리스도인이라는 헬라어의 원래 의미는 ‘작은
그리스도’라는뜻이다. 이것은 우리가나타내야
할 모습이 무엇인지를 말해 준다. 만약 우리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을 내어 주신 분을 믿지 않고 그분의 사랑
과 헌신을 나타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주 이상한 일이다.
사랑과 헌신은 우리가 그리스도께 속해 있음을 드러내는
가장분명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자신의 삶에 드러나는 모습을통해 자신
의 정체성이 어떠함을증명하고 있는가? 우리가누구인지
를 아는 것은우리가 어떻게 사는지와 결코분리될 수 없다.
3. 적극적으로지켜야할구별됨(6:17~7:1)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구별됨을 지키도록 적극
적으로 행동할 것을촉구했다. 이는 하나님의 명
령대로，믿지 않는자들에게서 떨어져 부정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우리를 백성 삼아주신 하나님이 은혜
로우신 동시에 두려우신 분임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이르기 위해 우리는육과 영을모두 깨끗하게
해야 한다. 단순히 영적인 문제뿐 아니라상황과 환경도 거
룩함을 온전히 이루는데 중요한요소다.
교회가거룩함에온전히 이르기 위해주의해야하는것은무
?
엇인^ 유
교회는 거룩함을온전히 이루기 위해 세속적인 환경과상
황까지도주의하며 이를 피해야한다.
1. 하나님이 교회를 부르신 목적은 교회가 거룩함을 온전
히 이루게 하시려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교회
를 그분의 자녀로 부르셨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거
룩하심과 같은 온전한 거룩함을 추구하는 것이 마땅하다.
세상에서 완전한 거룩함에 이르는 것이 불가능하다 할지라
도교회는 이를추구하기를 멈추지 않아야한다.
2. 교회는 영과육을 포함하는 모든 측면에서 거룩함을 추
구해야한다. 영적인 것만아니라환경，
상황도 거룩함을 이
루는 데 간과할수 없는요소다. 교회는온전한 거룩함을 위
해 해가 되는 세속적인 환경과상황을분별해야한다.
거룩함은삶의 모든 영역에서 이뤄져야 할 가치
다. 이는교회 안에서나 성경 공부 모임에서만이
아니라 직장，가정, 학교등모든곳에서 나타나야한다. 그
러나 그곳에는 우리의 목표가 되는 온전한 거룩함을 방해
하는 걸림돌또한 있게 마련이다. 거룩함을 이루기 위해 어
떤 노력을하고 있는가? 삶의 전 영역에서 거룩함을추구하
고 있는가? 온전한 거룩함을추구할 때 만나게 되는 방해물
은무엇인가? 사실 힘써 거룩함을 추구하다가 넘어져 지은
죄는큰문제가 되지 않는다.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할것이라
여겨 방심한 영역에 가장 위험한방해물이 있다.
201312119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서6:11~7:1

성도가 이뤄야할 거룩함

하나님은온전한 거룩함을 이루도록우리를부르셨습니다. 이런거룩함을추구하며 살아
가는사람들로서 우리가반드시 기억해야하는것들이 있습니다.

1. 권면을 받아들여야 합니다(11~ 1 3절) 우리는어떤권면도간과해서는안됨 | 온전한거룩함

을이루기위해
니다. 바울은고린도 교회가자신의 권면을오해하지 말고마음을 넓혀 받아들이기를원했
권면을들어야
습니다. 그는고린도 교회가온전한거룩함을이루기 바라는간절한마음으로 편지한것이 한다.

기때문입니다. 사람들은하나님의은혜와사랑에 대한말씀과죄를지적하고회개를촉구

하는말씀에 대해다르게반응하기 쉽습니다. 은혜와사랑에 대한말씀은기쁘게 받아들이
죄를지적하고회개를촉구하며 돌이키라고하는말씀은좀처럼 듣지 않고꺼립니다.
지만，
그러나주님의 자녀로서 그렇게 해서는안됩니다. 우리는 거룩함을추구하기 위해 언제나
우리의부족한점과죄에대해 일깨워주시는권면을받아야만합니다.

2. 정체성을 인식해야합니다(14~16절) 권면은권면받는사람이 어떤사람인 | 교회는그리스

도의사랑으로
가와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하나님의 말씀을듣지 못하는자, 돌이키지 못하는자, 불법 새롭게되었다.
에거하는자，어두운곳에 거하는자， 벨리알을따르는자가아닙니다. 우리는그리스도께
서 치르신대가를통해 의롭다고 인정받은자입니다. 우리의 신분은빛입니다. 우리가누구
인지를아는 것이 어떻게 행동할지를결정합니다. 우리는그리스도를통해 변화된우리의
정체성을올바로 알 때에만거룩함을추구할수 있습니다. 사탄은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
애쓰지만이제우리는그리스도께 속해 있는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얻은이정
그무엇도빼앗을수 없습니다.
체성을그누구도，

3. 바른추구가 필요합니다(6:17〜7:1) 원래 위험은방심에서부터 옵니다. 바울 | 온전한거룩함

에이르지못하
은 이사야 52:11 을 인용하면서 불신자나우상숭배자가운데서 나와따로살며 관여하지 게막는모든것
않도록권면했습니다. 우리는하나님이 거룩하신분임을 잊어서는안됩니다. 그분께는오 에서돌이켜벗
어나야한다.
직거룩한자들만 어울릴 것입니다. 그러므로우리가 얼마나죄를멀리하고온전한거룩함
에이르기 위해 애써야하겠습니까? 하나님이 두려워할만한분이심을 기억하십시오. 그래
서항상방심하지 말고모든상황과환경에서 거룩함에 이를수 있도록힘쓰십시오. 우리가
바꿀수 없는환경이라면그냥머물러 있지말고빠져나오십시오. 온전한 거룩함을추구하
는 것보다더중요한일은없지않습니까?

온전한거룩함을절대 이룰수 없다고하는사람은그가추구하지 않기 때문에 거룩함에 이

를수 없을것입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이목표를힘써추구하며 살아가기를바랍니다.

o1익sJ+Plus
120$o"D
묵심과적용 설교NOTE

우 리 아 파 트 앞 에 는 흉물스러운건축물이 하나
서 있습니다. 부도 위기에처한 업자측에서 청약자들의
돈을 미리 끌어모으기 위해층올리기에만 급급하다가
결국완성하지 못했다고합니다. 1년이 되도록공사가중
단된채 엉성하게서 있는구조물은온동네 사람들의 마
음을 불쾌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갑자기 우리의 인생도
‘지어 나가는집’ 이라는생각이 들자，저는 어쩔줄 모르
게됐습니다. ‘나의 집은과연 어떤모습일까?’라는 질문
이저의삶을직시하게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 건축회사에 입사한한청년이 있었습니다. 그
청년은혼신을다해 일했습니다. 하루는사장이 그를불
러 10억이나되는돈을주면서 언덕 위에살기 좋은 집을
지어 달라고부탁했습니다. 처음부터 총공사비를다준
것만보아도 그에 대한사장의 신뢰를알수 있었습니다.
그는 1년간은최고의 자재를가지고최고의 기술진을고
용해서 집을지었습니다. 그러나점점물질에 대한유혹
이생겼습니다. 2년째부터 적당한 가격의 자재를 고르
고，2급 기술자들을고용했습니다. 마침내 집은완성됐
지만그에겐 5억이나되는돈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 집의 열쇠를사장에게 전달하던 날，
사장은 기쁨을
감추지못하면서 이렇게말했습니다. “정말수고했네. 그
수고에 보답하기 위해나는 이 열쇠를자네에게 주겠네!”
그는망치로 얻어맞은것같았습니다. 그는울며 겨자먹
기식으로그 집에들어가서살수밖에 없었습니다. 몇년
벽은갈라졌습니다.
이지나자천장에서는비가새고，
우리는 인생이라는집속에서 다른 이들의 인생 집만을
건축해주는 것같지만사실 그것은자신의 집을건축하
는 것입니다. 하루하루 인생을건축해나가는 일은우리
에게위탁된 일임을기억해야합니다.

김도일,「 (큼란)
맑은 영성맑은가르침」

201312 121
201312 1 O
금
요일 lo 고린도후서 7:2〜7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3 절 2 마음으로 우리를 영접하라 우리는 아무에 2 M a k e r o o m f o r u s in y ᄋ니r

hearts; we w ronged no one,
정죄 I 죄가있는것으로판정하는것을말한다. 게도 불의를 행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해롭 we corrupted no one, we took
성경에서죄의기준은다른어떤것도ofc! 하나님
게 하지 않고 아무에게서도 속여 빼앗은 일 advantage of no one.
의공의다. 구약에서는율법을어겼을때그결과
로벌을받고제사를통해속죄할수있었다. 반면 이 라 3 I do not speak to condemn yo니,
신약에서는희개하여하나님께로돌아와예수그 for I have said before that you
리스도를영접함으로믿음을갖게되는것이목적 are in our hearts to die together
and to live together.
이다. 특히로마서8:33에서바울은하나님이택
하신자를어느누구도정죄할수없으며그리스도 4 Great is my confidence in you;
를통해용서와칭의를얻는다고선포했다. 3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를 정죄하려고 great is my boasting on your
behalf. I am filled with comfort;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전에 말하였거니 I am overflowing with joy in all
와 너희가우리 마음에 있어 함께 죽고 함께 our affliction.

살게 하고자 함이라 5 For even when we came into

M a c e d o n ia o u r fle s h had no
rest, but we were afflicted on
every side: conflicts without,
fears within.

4 나는 너희를 향하여 담대한 것도 많고 너희 6 B u t G o d , w h o c o m fo rts th e

depressed, com forted us by
를 위하여 자랑하는 것도 많으니 내가 우리
the coming of Titus;
의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7 and not only by his coming, b니t
기쁨이 넘치는도다 also by the comfort with which
he was com forted in you, as
he reported to us your long­
ing, your mourning, your zeal
for me; so that I rejoiced even
more.
5 우리가 마게도냐에이르렸을 때에도 우리
육체가 편하지 못하였고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
움이었노라

6 그러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

이 디도가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7 그가 온 것뿐 아니요 오직 그가 너희에게서
받은 그 위로로 위로하고 너희의 사a 함과
애통함과 나를 위하여 열심 있는 것을 우리
에게 보고함으로 나를 더욱 기쁘게 하였느
니라

122s0M
l1으IU+Plus
오늘의찬송(찬382/통432) 너근심 걱정말아라주 너를지키리주날개 밑에거하
라주 너를지키리/ 어려워낙심될때에주 너를지키리 위험한일을당할때주 너를지
키리/(후렴)주 너를지키리 아무때나어디서나주너를지키리늘지켜주시리
우리말
2 여러분은 우리를 받아 주십시오. 우리는
아무에게도 부당한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에게도 손해를 입히지 않았습니다. 아
무에게도 속여 빼앗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
내가 정죄하려고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전에도 말했지만 여러분이 우리 마음
에 있어 우리가 여러분과함께 죽고 함께 살
고자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여러분에 대해 많은 신뢰감을 갖고 있
고여러분을위해 자랑할 것도많습니다. 우
리의 온갖 환난 가운데서도 내게는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칩니다.
5 우리가 마케도니아에 이르렸을 때 우리의
육체는 편치 못했고 사방으로는 환난을 당
했습니다. 밖으로는 다툼이 있었고 안으로
는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낙심한 사람들을 위로하시는 하나
님께서 디도 를 돌아오게 하심으로 우리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가 돌아온 것뿐만 아니라 그가 여러분에
게서 받은 위로로 우리를 위로해 주었습니
다. 여러분이 내게 대해 사모하는 것과 애통
해 하는 것과 열심을 내는 것에 대해 그의
보고를 받고 나는 더욱 기뻤습니다.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이 아무에게도불의를 행하지 않고속여 빼앗은 일이 없다고
말한것은고린도성도들을정죄하고자함이 아니라, 그들과함께 죽고함께살고자
함이다. 마게도냐에서몸도편하지 않고안팎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바울일행을 하
나님은디도를통해위로하셨다.
원어묵상
2절 마음으로 우리를 영접하라 우리는 o ᅡ무에게도불의를 행하지
않고… 해롭게 하지 않고아무에게서도속여 빼앗은일이 없노라
XopiVjcae 하ᅵ也;코레사테헤마스ᅵxw p lo 코레오는원래 ‘공간을남기
다’ ，‘여지를만들다’，‘받 들 이 다 ’ ，‘영접하다’라는뜻이다. 그러
므로 xo)piiocn;e 如紅코레사테헤마스는문자적으로 "너희는 우리를
영접하라(받아들이라)’라는뜻이다. 번역본들은 이 표현을 다양
하게 ‘너희 마음에 우리를위한공간을만들라’，‘우리에게 마음을
열라’，‘마음을 열어서 우리를받아 달라’는 식으로 번역한다. 이
다양한 번역들의 공통점은 ‘마음이라는 단어를 첨가해서 번역했
다는 것이다. ‘공간을 만들라는 의미를 염두에 두고 그 공간을 당
연히 마음의 공간이라는 의미로 해석한 것으로 볼수 있다. 다수
의 번역본들이 원문과관계없이 ‘마음을 열라는표현을 사용했는
데，이것은 이 구절을6:12〜14에 이어지는내용으로 보아서 6：
14의 ‘마음을 넓히라’(TacmWco플라튀노) 는표현을 반영한 것으로
^ 인다.
6절 그러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가 옴으로 우
리를 위로하셨으니
o mxpaKodcSv xou<; raTTeuA)b<;"-6 0e6<;호파라칼론투스타페이누스.■.호쎄
오스 I TOpaKcdico파라칼레오는 가 까이서 부르다’，‘훈계하다’，‘위로
하다’라는 뜻인데，여기에서는 분사로 사용되었다. 그러므로 o
™ p m « a c 3 v 호파라칼론은‘위로하시는 •분’이라는 뜻이다. 바울은 이
편지의 시작부분에서 ‘위로의 하나님’을 언급했는데(1:3) 여기에
서 다시금하나님을‘위로하시는분:으로 소개한다. 1장에서 하나
님이 위로하시는 대상은‘그환난’(e r 녀; 쓸립시스: 압박，핍박, 시
련) 중에 있는자들이었다(1:4). 여기에서는하나님이 위로하시
는대상이 ‘낙심한자들’로소개된다. TCoreLvo;타페이노스는‘낮은’，
‘짓늘린’，‘낙심한’，‘겸손한’이라는뜻이다. 여기에서는정관사와
함께 대명사적으로 사용되어서 한정적인 의미를 갖는다. T0U1；
T cnT aw A ; 투스타페이누스는‘그 낮은(짓눌린) 자들’ 또 는 1그 낙심한(겸
손한) 자들’이라는 뜻이다. 이들은 짓눌려서 낮아지고 낙심한자
들이고, 그래서 겸손하게 된 자들이기도 하다.
201312123
본문주해 고린도후서7:2〜7
본문개관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자신과 일행을 마
음으로 영접해 달라고부탁한다. 그러면서 자신들
은 그들에게 불의한 일을 행하거나물질적으로 피해
를준일이 없다고말한다. 그리고 이런 말을하는것
이 그들을 정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자기의 ‘혹독한 편지’
로 인해 혹시라도 상심하지 않았을까 염려한 것으
로 보인다. 그래서 자기는 그들을 마음에 품고 있을
뿐아니라，그리스도 안에서 그들과함께 죽고함께
살기를 소망한다고 고백한다. 그는 고린도 교회 성
도들을 격려하고자 자신이 그들에 대해 담대한 것
도 많고，그들을 위해 자랑하는 것도 많다고 말한
다. 그리고 고린도 교회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듣
고 하나님이 주신 위로와 기쁨으로 인해 찬송의 탄
성을발한다.
비울은 고린도 교회에 질책의 편지(혹독한 편지)를
보낸 후 에베소에서 머물기가 어렵게 되어 마게도냐
로 갔다. 하지만 거기서도사방으로부터 오는환난
과 핍박으로 인해 심신의 고통을 겪어야 했다. 그는
마게도냐를 떠나 헬라(그리스)로 가서 석 달동안 머
물며 복음을 전파했다. 그는 고린도에서 돌아오는
디도를 만날 계획으로 그렇게 꽤 긴 시간을 헬라에
머물고 있었던 것 같다. 마침내 바울은 디도를 만남
으로 하나님의 위로를 받았다. 디도가 고린도 교회
로 가서 성도들로부터 위로를 받았다는 보고와 그
들이 바울을 그리워하며 회개하고 있다는 소식은
바울에게 기쁨을주었다.
1 2 4 상맹외U + P l u s
2절 누구에게나신실하게행한바울과 일행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
들에게 “마음으로 우리를 영접하라，
，
(XcopiVjaTC fp&g코레사테헤
口의라고당부한다. 이 말은‘우리를위한口}음의 방을만들어 달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울은 자신과 일행이 마음을 열고 받
아들여도 될 만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말하기 위해 양심고백을
하듯이 말을 한다. 바울은 자신과 일행이 아무에게도 불의를
행하거나，아무에게도 해를 입히거나, 아무에게서도 속여 빼
앗는 일을하지 않았다고말한다. ‘아무에게도’(oMIwx우데나) 를
3회 반복 사용한 것은 자신들이 타인에게 그릇된 행실을 하지
않았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3절 고린도교회 성도들을향한바울의 마음 바울은고린도 교회 성도
들을 정죄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강조한다. ‘정죄’라고 번역된
K aT (kp Lau ; 카타크리시스는‘단죄，처벌，형벌，
을의미한다. 바울은
전에 디도 편에 보냈던 소위 ‘혹독한 편지’로 인해 그들이 단죄
받는 것으로 여기고상심했을까봐 염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래서 그들을 단죄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는
것이다. 이제 비울은 자신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과 내면적으로
깊이 연결되어 있고 그들의 영적 소생을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
한다. “내가 이전에 말하였거니와너희가우리 마음에 있어 함
께 죽고 함께 살게 하IL자 함이라:’ 그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그의 마음에 있다고 말한다. 이는 그들에 대해 변함없는 사랑
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사랑은 양자사이에 심오한 연합을 제
공해 준다. ‘함께 죽고 함께 살게’는 바울과 고린도 교회 성도들
이 교회 공동체 안에 속한 자들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죽
고함께 영원한생명을갖게 될 것이라는뜻이다.
4절 가득넘치는위로와기쁨 바울은고린도교회성도들을향해얼
마나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지 고백하며 자신의 심적 상태를 진
술한다. ‘담대한 것도 많다’는말은 그들에 대한바울의 언행이
거리낌이 없이 담대하다는뜻이다. ‘너희를 위하여 자랑하는 것
도 많으니’는 그들에 대한 자랑도 많이 했다는 뜻이다. ‘우리의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도다'는
수많은박해로 인해 이리저리 쫓겨 다니며 감당하기 어려운고
난중에 있었을지라도 고린도 교회의 소식을 듣고 충만한 위로
 와기쁨을 얻게 되었다는 뜻이다. 특히 ‘위로’는고린도
후서를 쓰고 있는 바울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다. 그는 서신의 첫 부분부터 하나
님의 위로에 감격해 “찬송하리로다”라는탄성激聲)을
^ 한 바 ^ 다.
5절 마게도냐에서고난에휩씨였던 바울 바울은 디도 편에 편
지 한통을써서 고린도에 보낸 후자신에게 어떤 어려
운 일이 있었는지 설명한다. 그는 디모데를 통해 고린
도교회의 불미스러운소식을 접하고문제 해결을 위해
갑자기 ‘중간방문을한일이 있다. 이때 고린도교회 성
도들은 바울의 갑작스러운 방문을 불쾌하게 여겼고，
일부 성도들은바울의 사도직까지 부정하는 태도를 보
였다. 바울은불편한 가운데 긍정적 성과 없이 에베소
로복귀했다. 그리고 그들을 책망하는 편지(일명 ‘혹독
한 편지’)를 디도 편에 보냈다. 그후 에베소에서 데메
드리오란 세공업자가 소동을 일으키는 바람에 바울은
마게도냐로 피해야했다(행 19:23〜20:1). 그는마게
도냐 여러 지방을다니며 신자들을격려했다. 여러 지
방을 다녔다는 것은 상당한 시간 동안 그곳에 머물렀
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아마도 고린도에 보낸 디도를
만나기 위해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으로 보
인다. 아무튼 이런 행로가 바울에게는 힘겨운 과정이
었고，마게도냐에 머무는 기간에도 많은 고난을 겪어
야했다. 그는육체의 불편을감수해야했고，
사방에서
오는 환난으로 인해 외적으로는 투쟁을 해야 했고(바
울이 마게도냐를 떠나 헬라로 가서 3개월을 머문 후 배
를타고수리아로 가고자할 때 유대인들이 그를 해치
려고 음모를 꾸몄던 일은 당시의 상황을 짐작하게 해
준다; 행 20:3), 내적으로는두려움에 떨어야했다.
6~7절 디도를만나얻은큰위로 바울은 극심한 고난 가운데
서도 하나님이 큰 위로를주셨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낙심한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가옴으로 우
리를 위로하셨으니 그가 온 것뿐 아니요 오직 그가 너
희에게서 받은 그 위로로 위로하고 너희의 사모•함과애
통함과 나를 위하여 열심 있는 것을 우리에게 보고함
으로 나를 더욱 기쁘게 하였느니라.” 바울은 고린도 교
회에 대한 근심과 자신이 직면한 수많은 환난 때문에
적잖이 낙심한상태에 있었다. 그런 상태에서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했다. 그는 드디어
고린도 교회의 소식을 들고 마게도냐로 복귀하는 디도
를 만날수 있었다. 바울은 헬라에서 유대인들의 살해
위협으로 인해 다시 마게도냐로 올라갔고，그곳에서
디도를 만났던 것으로 보인다. 바울이 받은 위로는 단
지 디도가돌아온 것 때문만이 아니었다. 그는 디도가
고린도 교회 성도들로부터 받은 위로로 그를 위로해 줌
으로 큰 위로를 받았다. 바울에게 있어 디도가 고린도
교회에서 받은 위로는 곧 자신이 받은 위로이기도 했
다. 게다가 바울은 디도에게서 고린도 교회에 대한 긍
정적인 소식도들을수 있었다. 디도가전해 준소식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바울을 사S하고，자신들의 잘
못을 애통해하고，바울을 위해 열심을품고 있다는 것
이었다. 바울 일행은 디도로부터 이러한 내용을 보고
받고 더욱큰 기쁨을 얻을수 있었다.
I 한절해설
내가우리의모든환난가운데서도위로가가득하고기
쁨이넘치는도다(4절)
넘어지는 것o ᅵ
문제가 아니라 일어서지 못하는 것이 문제
다. 조ᅵ가문제가아니라은혜가없는 것이 진짜문제다. 바
울이 겪은 엄청난 환난은 그의 사역에 장애물이 되지 못했
다. 환난보다 더큰 위로, 고난을 잊게 하는 기쁨이 충만했
기 때문이다. 이것은사람에게서오는것이아니다. 하늘로
부터 주어진 특별한 은총이요 사랑이었다. 그것은 바울을
담대하게 만들었고 많은 자랑거리를 주었다. 간증하고 나
눌 것이 넘쳐났다는 뜻이다. 비밀은 어디에 있을까? 그는
어떠한 형편에 처하든지 자족하는 법을 배웠다고 했다(빌
4 :1 1). 오직 예수그리스도 한분만으로충분했다는 이야기
다. 왜냐하면 그분 안에 죽음, 슬픔, 어둠을 이길 하늘과땅
의모든 권세가 있기 때문이다. 그분이 바로 답이다.
2이312 125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7:2〜7
중심사상 온전한교회는 진리를좇고 하나됨을 지켜 간다.
하나님은 이런 교회를人居하셔서 낙심한자들을 위로하신다.
본문연구
ym m 바울은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자신
을온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를 권했고，그들로
인해위로받고기뻐했다.
• 마욤으로영접해야할이유(2절)
• 함께죽고함께살기위한방^ (3 〜
4절)
• 바울이 받았던위로와기쁨의원천(5〜7절)
2 . 주요강조점
• 아무에게도불의를행하지않고 아무에게도해
롭게 하지 않고아무에게서도속여 빼앗은 일이
없노라(2절): 바울은자신과그의 일행이 결코
누구에게도불의를행하지 않았2 ，
해롭게하지
속여 빼앗은 일이 없다고했다. 바울
않았으며，
에대한모든모함은아무근거가없다.
• 함께죽고함께살게 하고자함(3절): 바울이 자
신을 변호하는목적은고린도교회를 정죄하기
위함이 아니라함께죽고함께살게하기 위함이
다. 하나됨은온전한교회의 모습이다.
• 마게도냐에 이르렸을때(5절)，디도가옴으로(6
절), 그가 너희에게서 받은그 위로로위로하고
너희의사£ 함과애통함과니를위하여 열심 있
는 것을우리에게보고함으로나를 더욱기쁘게
하였느니라(7절): 비록바울은큰환난을 겪었
지만，
고린도교회와 디도를통해 충분한 위로
와기쁨을 얻^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교회를통해 낙
심한자를 위로하시고넘치는기쁨을주시는분
이다.
*126 양M익H + P L U S
1. 마음으로 영접해야할이유(2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마음을 열어 자신을 영접
해 주기를 원했다. 바울을모함하던 여러 말들,
즉 그가 불의하다거나 누구를 해롭게 했다거나 속여 빼앗
았다는 말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들이 바울을 영접하
면안될 아무런 이유가없다. 바울을영접하는것이 이토록
중요한 이유는 그를 영접하는 것과 그의 가르침을 받아들
이는 것이 결코분리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를온마음으로
영접할 때 그가 전한복음도 그렇게 받게 된다.
H불 0 1고린도 교회를 향해 자신을 口^으 로 영접하라고 권
면하는 이유는무엇인가?
교회는온마음을 다해 복음을쫓아야만 진리가아닌 것을
분별해 진리에 굳게 설 수 있다.
1 . 교회의 온전함은 전심을 다해 복음을 좇을 때에만 유지
된다. 바울을 영접하는문제가중요■한 것은그것이 그가 전
한진리를쫓는 것과관련되기 때문이다. 진리가 아닌 수많
은교묘한 것들이 교회의 온전함을 위협하기 때문에 온마
음을 다해 복음을쫓는 것이 필요하다. 복음을 힘써 따를
때 진리를분별하며 진리 가운데 온전하게 된다.
2 . 성경은 복음이라는 진리의 유일한 원천이다. 전심을 다
해 복음을 좇으려면 성경을늘 배우고 깊이 깨닫고 그 말씀
의 지배를 받아서천다. 말씀에 대한 겸손한 태도와 순종이
온전한 교회가공통적으로 나타내는특징이다.
오늘날 세상을 가득 채운 포스트모더니즘의 물
결은 성경만을 절대 진리로 믿는 신앙을 약화시
키고 있다. 성경에 대한확신이 약화되는 것은자연스럽게
헌신의 약화로 이어진다. 이것은 교회가 약해지는 중대한
요인이다. 주님의 말씀을온 마음을 다해 좇지 않게 되면 교
회는 주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세상과 구별된 모습을 잃게
된다. 말씀이 진리라는 것을 얼마나확신하고 있는가? 그
확신만큼 그 진리의 말씀을 이해하고 따르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가? 말씀을 통해 얻는 진리가 교회의 힘임을 잊지 말아
야^ 4 .
2. 함께죽고함께살기 위한방식(3~4절)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했던 책망이나 경고에는
그들을 정죄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 그들을
마음에 품고 그들과 함께 죽고 그들과 함께 살고자 하는 것
이 바울의 마음이었다. 바#은고린도 교회를위하는순수
한마음으로 그들을 책망했을 뿐이다. 이는 바울과고린도
교회가서로분리될 수 없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린
도 교회가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만이 바울에게 위로와 기
쁨이될수 있다.
바울o | 고린도교회를 책망하면서 그들과함께 죽고 함께 살
기를 바란다고한 것을통해무엇을알수 있는가?
교회는한몸으로 부름 받았기에 다른지체들의 죄를 정죄
하지 않고하나됨을 지키기 위해서만책망한다.
1 . 교회의 온전함은 한몸으로 부르신 것을 지켜 감으로써
유지된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책망하는 이유는 정죄하
려는 것이 아니라함께 죽고함께 사는 한몸이기 때문이다.
지체들이 죄에 빠지는 것을 방치하면서 교회의 한몸 됨을
유지할 수는 없다. 자기와함께 다른 지체들의 죄를 경계하
는 것은온전한 교회의 특징이다.
2 . 다른 지체들을생각하지 않는 개인주의는 교회의 온전
함을 위협하는 중대한 적이다. 하나님은 자기의 안녕만을
구하고 다른사람의 상황은돌아보지 않는 식의 개인적 구
원을허락하시지 않는다.
성도 간의 교제를 지칭하는 ‘코이노니아’라는 단
어에는 즐겁고 반가운 관계를 훨씬 뛰어넘는 의
미가 있다. 이는하나됨 가운데 서로의 상태와필요를돌보
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초대교회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사유 재산을 포기하는 모습으로까지 나타났다.
우리는 하나로 연합된 교회에 속해 있다는 것을 얼마나 자
주 인식하는가? 나와모든 면에서 다르며 잘맞지 않는 지체
에 대해서도 한몸으로써 얼마든지 섬길 마음을 가지고 있
는가? 지체들이 서로에게 가지는 자세가 교회의 온전함을
판단할기준이^ 다.
3. 바울이 받았던 우!로와가쁨의 원천(5〜7절)
마게도냐에 있을때 바울의 상황은극히 어려웠
다. 외부적으로는다틈이 있었고，내부적으로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나바울은 디도가전해 준고린도교
회의 소식을통해 위로를 받았다. 고린도 교회가자신을사
모하고 있으며 애통해하고 열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
뻤다. 디도의 보고를 통해 바울은 고린 도 교회가 온전함 가
운데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기쁨은 온전한 교회를 통해서 온다.
낙심한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방식으로 바울을
위로하셨는가?
온전함을 유지하는 교회는 하나님이 환난 가운데 있는자
를 위로하시고 기쁨을주시는통로가된다.
1 . 하나님은 온전한 교회를 사용해 위로와 기쁨이 흘러가
게 하신다. 극심한환난 가운데 있던 바울은 디도를통해 고
린도 교회의 소식을 듣고 하나님의 위로와 기쁨을 누렸다.
이는 고린도 교회가 바울과 온전한 관계 가운데 있음을 알
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심한 어려움으로 크게 낙심한사
람이라도온전한 교회를 통해 얼마든지 위로하신다.
2 . 성도들은 이 세상을살아가면서 많은환난을겪게 된다.
진리를지키기 위해，죄와싸우기 위해, 복음을드러내기 위
해 감당해야할 짐이 무겁다. 온전한교회는성도가 이런 짐
을 계속 견딜 수 있게 위로하고 격려한다.
텔레비전 오락 프로그램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현상에서 알수 있는 것은 현대를살
아가는 사람들이 웃음과 위로를 얻을수 있는 곳을 필요로
하는데 텔레비전 외에는 그런 곳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회는 다르다. 성도는 더 많은 환난을 견뎌야 하지만 넉넉
하게 위로하시는하나님 아버지께서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
는환난기'운데 위로와격려를 어디에서 찾는가? 우리 교회
는온전한 교회로서 세상에 위로와 격려를 주시려는 하나
님께 쓰임 받고 있는가? 하나님의 위로를 원한다면 교회를
주목해야^■다.
201312127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서7 :2 ~ 7

온전한교회의 역할
올바른교회와그렇지 않은교회를판단할수 있는기준이 있을까요?우리는왜 이런기준
들을 알아이:하고또왜 이기준에따라교회를평가해야할까요?

1. 진리를 전심으로 붙잡아이1합니다(2절) 온전한교회의 특징은진리를힘써 | 진리인하나님

의 말씀, 성경을
붙잡는 것입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자신을 영접하라고명한이유는그를 영접할때에 배우H 따르는
만그가전한진리를 따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하나님의 말씀이며 자기 계시인성경 데전력을 다해
야한다.
을통해 진리를배우게 됩니다. 문제는이를아느냐가아니라 얼마나힘써붙잡느냐하는것
입니다. 바울이 주님을따르며 알기 위해모든것을배설물로여긴 것처럼 그것을전부로여
기고전심을쏟을 때에만진리로충만한성도, 온전한교회가 될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
씀인성경을힘써 읽고배우며 이해하고또그말씀에사로잡히기 위해힘쓰기 바랍니다. 온
전한교회는말씀을통해 진리를붙잡는성도가가득한교회입니다.

2. 하나됨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3~4 절) 온전한교회는하나됨을 지켜 가는 | 지체들을한몸

으로 인정하고
교회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문제를지적했지만결코그들을 정죄하여 낮출 의도는 받아들이기위
없었습니다. 그는고린도교회와함께죽고함께사는한몸이기 때문에 그렇게행한것입니 해대가를지불
해야한다.
다. 교회는온성도가한몸임을깊이 인식하고이를지켜 갈때에만온전하게 됩니다. 나와
전혀 다를지라도，
혹은생각과행동이잘맞지 않다고할지라도한몸이기에존중하며 아끼
는모습이 있어야합니다. 이한몸됨의 중요성을알기에 하나 됨을 지키기 위해 덜중요한
다른것들을 얼마든지 포기할수 있습니다. 온전함은교회가한몸임을 알고이를지키기 위
한대가를지불하는것에서드러납니다.

3. 위로와 기쁨을 전하는 통로가 도ᅵ어야합니다(5〜7 절) 교회가온전해야 | 하나님이환난

가운데 낙심한
하는 것은교회를통해 하나님이 행하시는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심한환난속에서 성 위해
낙심했을때 위로하시는하나님을경험했습니다. 그 위로의 원천은 디도를통해 고린도교 쓰시는도구가
되어야한다.
회가바울과온전한관계 가운데 있음을알게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이땅에서 많은어
려움과환난을 겪는성도들을교회를통해 위로하십니다. 교회가온전할때낙심한성도들
을향한하나님의 위로를잘드러낼수 있습니다. 단지 위로할뿐만아니라더욱기쁨가운데
주님을따르며 행하도록할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이렇게시용하기 원하심을 기억
하십시오. 하나님의뜻은온전한교회를통해 이뤄집니다.

교회는진리를붙들고하나됨을힘써 지켜야합니다. 그리고그가운데 우리 교회를Aj용하

시는하나님의 역사를경험하기바랍니다.

128 익 sJ + P l u s
묵상과적용 설교 NOTE

미 군 들 이 많 이 주둔해 있던 때에 윤락녀들을 대상
으로 선교하시던 목사님을 알고 있습니다. 비록몸을 팔
아사는 처지에 있는 여인들이었지만 교회 다니는 사람
들도 여럿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자신들의 일
을단지 직업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회에 나와
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그 일을 계속한다는 것이었습니
다. 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교회는그들에게 세례를 주
고，또한그들은 여전도회 임원이나 회장까지 하면서 노
회 모임에도 참석하곤 했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권면하
고복음을전하면，
교회에 출석하고봉사£ 열심히 하는
데 그이상의 변화는안된다는것입니다. 그목사님에 의
하면 이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하심 없이 행하는복음사
역의 한계라는 것입니다. 열심히 애를 쓰고，마음을 다
해 사랑하면 그들을 교인으로 만들 수 있을지는 모릅니
다. 그러나 생계의 위협이 있는데도 자신의 잘못된 삶을
버리도록 결단하게 하는 것은 성령이 하시는 일입니다.

오늘날 목회자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커다란 문제는 성

도들이 변화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배도 참석하고
신앙을 떠나서는 살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임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애절하게 사£히는 마음도
없고 냉담한 심령으로 싸늘하게 식은 종교 생활을 이어
가는 이유는 심령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을 만나고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자신의 삶이 바뀌는 영
광스러운 변화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에 관하여 , 성령이
능력으로 함께 말씀하실 때 우리는 천국의 위대한 비밀
을감화력 있게 증언할수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서만사람이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사람
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김남준, 「
자네，
정말그길을가려나J(생명의말씀사)

2이312129
201312 1 A
토요일 고린도후서 7:8〜16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11절
변증 I 어떤대상을직관이나경험에의존하지않
고논리적으로판단하고분석해밝히는것을말한
다. 사람들 oI 갖게되는신앙과성경，
그리고하나
님에 대한질문을해결하는 데기독교변증법’o I
人['용된다.
그러므로 내가 편지로 너희를 근심하게 한 8 For though I caused you sorrow
by my letter, I do not re g re t it;
것을 후회하였으나 지금은 후회하지 아니 though I did regret it-- fo r I see
that that letter caused you sor­
함은 그 편지가 너희로 잠시만 근심하게 한
row, th ᄋ니gh only fo r a w h ile -
줄을 앎이라
9 I now rejoice, not that you were
m ade s o rro w fu l, b u t th a t you
w e re m a d e s o r r o w f 니I to th e
p o in t o f re p e n ta n c e ; fo r you
w ere m ade so rro w fu l acco rd ­
ing to th e w ill o f G od, so th a t
yo u m ig h t n o t s u ff e r lo s s in
anything through 니s.

10 For th e sorrow th a t is a cco rd ­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
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
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
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
11 For behold w h a t e a rnestness
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ing to the w ill o f God produces
a re p e n ta n c e w ith o u t re gret,
le a d in g to s a lv a tio n , b u t the
so rro w o f th e w o rld produces
death.
th is v e ry thing, th is go d ly sor­
row, has produced in you: what
vindication o f yourselves, what
in d ig n a tio n , w h a t fe a r, w h a t
longing, w hat zeal, w hat aveng­
ing of wrong! In everything yo 니
demonstrated yourselves to be
innocent in the matter.

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
이요 세상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11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

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
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a 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
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
타내었느니라

130 $oho12IU + P lus

오늘의찬송 (찬 254 내주의보혈은/통 186) (경배와찬양89) 내게있는향유옥합
주께가져와그 발위에 입맞추고깨뜨립니다나를위해 험한산길오르신그 발걸음
마다크신사랑새겨놓았네
우리말
8 내가 편지로 인해 여러분을 근심하게 했다
할지라도 지금은후회하지 않습니다. 내 편
지가 여러분을 잠시 상심하게 했다는 것을
내가 알고 ^회하기는 했으나
지금은 내가 기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을 근심하게 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
근심으로 회개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여러
분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한 것이므로 결
국여러분은 아무것도손해를본 것이 없습
니다.
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구원에 이르
는 회개를 가져오므로 후회할 것이 없습니
다. 그러나 세상 근심은 죽음을 가져읍니
다.
11 보십시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이 근심이
여러분에게 얼마나 간절함을 불러일으키며
변호함과 의분과 두려움과 사 함 과 열심
과응징의 마음을 불러일으켰습니까? 여러
분은 모든 일에 여러분 자신의 깨끗함을 보
여주었습니다.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은편지로근심하게한것을후회하지 않는다.고린도성도들
이회개에 0 1르렀71때문01다.하나님의뜻대로하는근심은구원에 0 1르는 회개를
0 ᅵ룬다.하나님의뜻대로근심했7 ᅵ에그들01깨끗함을 나타냈고,디도도고린도교
회를향해 口ᅣ음이깊어졌다.
원어묵상
9절 내가 지금 기뻐함은 …도리어 너희가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
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o tl 6A.uTTT|0riT6 el? |aeravoLocv 호
티엘뤼페쎄테에이스에타노이안| 又uitIco뤼
페오는‘고뇌하다，
，‘슬퍼하다’라는뜻이다. 여기에서는과거 수동태
2인칭 복수로 사용되어 ‘너희가고뇌하게(슬퍼하게) 되었었다’라
는뜻을 갖는다. 이것은 이들의 근심과 고뇌가 바울의 편지 때문
임을보여 준다. o tl IAutt가0r|te호티엘뤼페째테는문자적으로‘너희가
고뇌하게(슬퍼하게) 되었던 그것이’라는뜻이다. 이어지는 e k 에이
스(〜안으로，〜으로)는그렇게 고뇌하고 슬퍼했던 것이 그들을 어
디로 이끌었는지를 제시한다. laemvoLa메타노이아는1마음의 변화，
‘뉘우침’, ‘회개’ 등을뜻한다. 이 단어는 신약에서 22회 사용되었
는데，모두‘회개’로 번역되었다. 여기에서는 이 단어가목적격으
로 A]용되어 그들이 ‘근심한 것’이 그들을‘회개 안으로’ 이끌었음
을보여 준다. 올바르고정당한근심과고뇌，
슬픔은우리를회개
로이^ 다.
10절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
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근심은 사망을 o |루는 것이니라
ri yap Kara 0eoy 又ik r| liecavouxv €l<; aw nptav a(ieua|ie入ritov
epYaCetca헤가르카타쎄온뤼페메타노이안에이스소테리안아에타멜레톤에르가제타이| 이
구절은 9절에서 제시한 내용을 더욱 확대하고 구체화한다. Kata
카타는원래 ‘〜아래’를뜻하지만 ‘〜를 따라’라는뜻으로도 사용된
다. 바울은고린도교회 성도！의 ‘근심’aum fM ; 9절의 入imlw뤼
페오의명사형)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근심임을 지적한다. 그런
데 Kara eew5■酬온은문자적으로‘하나님 아래에서’, 또는‘하나
님을 따라’라는뜻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또는‘하나님의 역사하심 아래에서’ 정도의 의미로 이해할수 있
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는근심은 회개를 ‘이루게’知 丫 办 빠
CHIS7I■
조 일 하 다 , 작업하다，실행하다)하며 , 그 회개는 회개 하
는 자 룰 ‘후회할것이 없는’ 아메타멜레토스: 뉘우치지
않은，취소할수 없는) 구원 한으로(ek에뼈 이끈다.
2어312131
EKH해설 개역개정 NASB

12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그 불의를 행 12 S o a lth o u g h I w ro te to y ᄋ니,

한 자를 위한 것도 아니요 그 불의를 당한
자를 위한 것도 아니요 오직 우리를 위한 너
희의 간절함이 하나님 앞에서 너희에게 나
타나게 하려 함이로라
13 For th is reason w e have been
it w as n o t fo r th e s a k e o f the
offender nor for the sake o f the
one offended, but that your ear­
n e stn e ss on ou r b e h a lf m ight
be m ade know n to you in the
sight of God.
c o m fo rte d . A nd b e s id e s ou r
c o m fo r t, w e r e jo ic e d e v e n
much more fo r the jo y o f Titus,
b e c a u s e his s p irit h a s be en
refreshed by you all.

14 For if in anything I have boasted

13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위로를 받았고 우리
가 받은 위로 위에 디도의 기쁨으로 우리가
더욱 많이 기뻐함은 그의 마음이 너희 무리
로 말미암아 안심함을 얻었음이라
15 H is a f f e c t io n a b o u n d s a ll
to him about you, I w as not put
to s h a m e ; b u t a s w e s p o k e
a ll th in g s to yo u in tru th , so
also ou r boasting be fore Titus
proved to be the truth.
th e m o re to w a rd y o u , a s he
re m e m b e rs th e o b e d ie n c e o f
you all, how you re ceived him
with fear and trembling.

16 I re jo ic e th a t in e v e ry th in g I
have confidence in yo 니.

14 내가그에게 너희를 위하여 자랑한 것이 있

더라도 부끄럽지 아니하니 우리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다 참된 것같이 디도 앞에서 우리
가자랑한것도 참되게 되었도다

15 그가 너희 모든사람들이 두려움과 떪으로

자기를 영접하여 순종한 것을 생각하고 너
희를 향하여 그의 심정이 더욱 깊었으니

16 내가 범사에 너희를 신뢰하게 된 것을 기뻐

하노라

132 辦으IU+PLUS
우리말 원어묵상

12 그러므로 내가 여러분에게 편지를쓴 이유

13절 이로 말口I암o ᅡ우리가위로를 받았고 우리가 받은 위로 위에
는 불의를 행한 사람이나 불의를 당한 사람
디도의 기쁨으로 우리가 더욱 많이 기뻐함은 그의 마음이 너희 무
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에 대한 여러분의
리로 말미암아 안심함을 얻었음이라
간절함이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에게 밝히
드러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o t l aMXTTeiTcarcoa t o irve%ux aw oO a n o t t k v t u v u|i(3v 호티아나

페파우타이토프뉴마아우투아포판톤휘몬 | avcniaiko 애나파우오는■‘멈 추 다 ，

，‘쉬 다 ’ ，

‘상쾌하게 하다’라는뜻이다. 여기에서는완료 수동태 3인칭 단수

로사용되어 ‘그가쉬게 되었다’，
‘그가상쾌하재 되었대는뜻을갖
는다. 상반절에 기쁨’(X났 pc계 리 이 언급되어 있으므로 ‘안심함’
13 이로 인해 우리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또한
보다는‘상쾌함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적절해 보인다. 이러한혐’，
우리가 받은 위로 위에 디도가 즐거워하는
■상쾌함은특별히 그(디되의 ‘마음’(TrveCHia프뉴마) 에서 일어난 것
것을 보고 우리는 더욱 기뻐하게 됐습니다.
으로 제시된다. 디도의 마음, 또는 영혼이 쉼과상쾌함을 얻은 원
그는 여러분 모두로 인해 심령에 새로운 힘
인은‘너희무리’ 때문이다. 쓰!6아포는‘〜로부터’라는뜻이고，ti&(;파
을 얻었습니다.
스 는 ‘모두，
라는 뜻이다. atro iravTcoy (41^ 아포판톤휘몬은문자적으

로 ‘너희 모두로부터’라는뜻이다. 디도는바울에게 고린도교회

에 대한좋은 소식을 전해주어서 바울 일행의 마음에 기쁨을 선
사했다(2:13; 7:6). 그것은디도자신이 먼저 고린도교회 성도들
모두로부터 기쁨과상쾌함을 얻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14 내가 여러분에 대해 디도에게 무슨 자랑한
것이 있다 할지라도 나는 부끄럽지 않습니
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말한모든 것이 사실
15절 그가 너희 모든 사람들0 1두려움과 떨으로 자7 1* 영접하여
이었던 것처럼 우리가 디도에게 한 자랑도
순종한 것을 생각하고 너희를향하여 그의 심정0 ᅵ
더욱 깊었으니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ta OTTA.aYXva auToO -rrepiaootepcog elg unag knav타스풀랑크나아
우투페릿소테로스에이스휘마스에스틴 | 01T久^ ^ yOV스플랑크논은‘내장"，
，‘애정，
，

‘마음이라는뜻인데，이 단어는 6: 12 에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심정’을 가리키는 데도 사용되었다. ‘더욱 깊었으니’라고 번역된
15 디도는 여러분 모두가 두렵고 떨리는 마음 uepLaaoT€pco(;페릿소테로스는‘ 더욱과도히，
，‘더 풍부한’，‘더 큰’이라
으로 자기를 받아들여 주고 순종한 것을 기 는뜻의 부사다. 여기에서는 비교급으로 사용되었는데，아마도
억하며 여러분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 대한 디도의 심정이 과거보다 더 긍정적이
다. 고좋게 변했음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a]울 은 6:11〜13에서
자신과 일행을 향해 ‘좁 0 M ’(aTevoxcop4co스테노코레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심정’이 •넓어지기’(iT;lcmW)플라튀노)를권면했다. 그런데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경험한 디도의 '심정은과
거보다 더 ‘커졌다’(풍성해졌다). TrepLOOOT6pw<;페릿소테m 의 의미
16 나는 여러분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게 돼 와 위에서 제시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심정과관련된 표현들을
기뽑니다. 감안할때，'깊어졌다’라고 번역하기보다는‘풍성해졌다’ 정도로번

역하는 것이 더 나아보인다.

201312133
본문주해 고린도후서 7:8 ~1 6
본문개관
바울은 디도 편에 보냈던 편지에 대한자신의 심경
을 밝힌다. 바울은 그 편지로 인해 고린도 교회 성도
들이 근심했을 생각에 한편으로 후회하는 마음도
들었다. 그러나 디도로부터 고린도 교회의 기쁜 소
식을 전해 듣고 나서는후회하지 않고 도리어 기뻐
한다. 자기의 편지로 인한 그들의 근심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근심’，곧 회개하고구원에 이르게 하
는근심이 되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간절한 마음，거짓 교훈들에 대해 복음
을 변증하고자 하는마음，
교회의 혼란상에 대해 분
노하는 마음，하나님의 징벌에 대해 두려워하는 마
음, 바울을사모하는마음，교회를바로잡기 위해
열심을 내는 마음, 그리고 교회를혼란에 빠뜨린자
들에 대해 징계하는 마음을 불러일으켰다고 평가
한다. 그래서 자기가 보낸 ‘혹독한 편지가불의를 행
한자나 불의를 당한자어느 한쪽을 편들기 위한 것
이 아니라，고린도 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
과자신이 전한복음에 대해 간절한마음을갖게 하
기 위한 것이었다고주장한다. 그는 고린도 교회 성
도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근심 가운데 자정 노
력을 기울인 데 대해 긍정적 평가를 하고，
그로 인해
자신이 위로를 얻게 되었다고술회한다.
또한 디도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더욱 기
뻐하게 되었다고 진술한다. 디도를보내기 전에 고
린도 교회에 대해 디도에게 자랑했던 말들이 다사
실이라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자랑했던
일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바울은 디
도로부터 그가 고린도에 갔을 때 성도들이 거룩한
두려움으로 그를 영접하고순종했다는 말을들었다
고 밝힌다. 마지막으로，
고린도 교회에 대한 보고를
받고 범사에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신뢰하게 된 것
에 대한 기쁨을고백한다.
134sJMU+P lus
8절 책망의편지에대한고백 바울은 디도를통해 고린도교회에 책망
의 편지를보내고 나서 후회하고 있었다. 너무 심하게 꾸짖어 고
린도 교회 성도들을 근심하게 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 편지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왜냐하
면 그들의 근심은잠시 동안이었기 때문이다.
9절 하나님의뜻대로하는근심과회개 바울은 이제 책망의편지를보
냈던 일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기뻐
한다. 그이유는고린도교회 성도들이 근심함으로 회개하게 되
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바울의 책망이 담긴 편지를 받고 잠시
동안 근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리고 회개의 마음을 갖게 되
었다. ‘회개，
로 번역된 阿如隱메타노이아는‘마음의 변화, 죄로부
터의 전환，길을돌이킴’을뜻한다. 바울은고린도 교회 성도들
이 뉘우치는과정을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이라는말
로 표현한다. 바울이 볼 때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근심은 하나
님의 뜻과 일치하는 근심이었다.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지 않은
근심은 회개에 이를수 없다.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는 말은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자신들(사도들)과의
관계에서 영적인 해(害)를조금도 당하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고 계속 바울의 일행을 대적한다면
영적 해(害)를받게 될 것이다.
10절 하나님의뜻대로하는근심과세상근심 바울은 여기에서 두종류
의 근심을 대조시키고 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근심’과 ‘세
상근심’이다. 이 두근심의 결과는 정반대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곧 하나님의 뜻에 부합한근심은 회개를통해 구원
을이룬다. 그러나‘세상근심’，
곧세상적인 목적을 위한근심은
사망을 이룬다.
11절 하나님의뜻대로하는근심의 결과 바울은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얼마나큰 영적 자극을주었는
지 일곱 가지로묘사한다. 첫째，멀마나간절하게 하며.’ 교회가
혼란 상태에서 벗어나정상화되기를 간절하게 바라게 했다는
것이다. 둘째，‘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거짓 선생들의 주장에 대
항해 복음의 진정성을 변호하며 증명하게 했다는 것이다. ‘변증
 은 언어적 방어를뜻한다. 셋째，‘얼마나분하게 하며.’
교회의 여러 가지 혼란에 대해 분한 마음을품게 했다
는것이다. 넷째，‘얼마나두렵게 하며.’ 교회 안에 일어
난심각한사건들로 인해 하나님의 징벌이 떨어질까두
려워하는마음을갖게 했다는 것이다. 다섯째，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바울과그가 전한복음을흠모하게 했
다는것이다. 여섯째，‘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교회 안
에 일어난 악한 일들을 바로잡고 거짓 교훈들을 추방
하려는 열정을품게 했다는것이다. 일곱째，
‘얼마나벌
하게 하였는가.’ 교회에서 악한 일들을 저지른 사람들
에게 적절한조치를 취하게 했다는 것이다. “너희가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
라”라는 말은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에 따
른 근심을 행동으로 옮길 때 모든 면에서 순수함을 보
여주었다는 칭찬이다.
12절 편지를보냈던목적 바울은전에‘혹독한편지’를 써보
냈던 것에 대해 ‘그 불의를 행한자를 위한 것도 아니고
그 불의를 당한자를 위한 것도 아니고，바울과 동역자
들을 위한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간절함이 하나님 앞
에서 나타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불의를 행
하는 자’는특히 바울의 사도직을 부정하며 비방하는
자들과 동조자들을 가리키고, ‘그 불의를 당한 자’는
바울과그의 사£ 권을 인정하는자들을 가리킬 개연
성이 크다. 바울의 뜻은 양편 중어느 한쪽을두둔하기
위해 편지를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편지의 목적
은 바울이 전한복음을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열망하
게 하기 위한것이었다.
13~14절 바울의 기쁨 바울은 이상의 모든 일로 인해 위로
를 받았다고 고백한다. 또한 그러한 위로 외에도 디도
가 기뻐하는모습을보고자신과 일행이 더 많이 기뻐
하게 되었다고 진술한다. 왜냐하면 바울은 디도가고
린도 교회를 다녀온 후 안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바울은 자기가 디도에
게 고린도 교회에 대해 자랑했던 일이 부끄럽지 않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했던
말들이 모두 진실이었던 것처럼，그가 디도를 보내기
전에 고린도 교회에 대해 자랑했던 말들이 다 사실이
라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15~16절 디도를영접하고순종한성도들 바울은 디도가 고
린도 교회에 갔을 때 성도들이 그를 어떻게 대했는지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은 두려움과 덟으로 디도를 영
접하고 그에게 순종했다. ‘두렵고 떪으로’라고 번역
된 [aera t()6pou k k 'i T p6|iou 메타포부카이트로무는‘거 룩 한
두려움과 영적 전율가운데’라는뜻이다(비교, 빌 2 :
12). 그런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디도
의 ‘심정이 더욱깊어졌다.’ ‘심정’은 ‘인간의 가장깊은곳
에 있는자아또는감정，애정，
마음을뜻한다. ‘더욱깊
어졌다’에서 ‘더욱’에 해당하는 •rcpLoaoT은
pco<;페릿소테로스
는 13절에도나타나는부사어로‘훨씬더，더욱더’라는
뜻이다. ‘깊어졌다’는 문장 구성상 첨가한 보어(補語)
다. 바울은 디도의 보고를듣고 범사에 고린도 교회 성
도들을 신뢰하게 된 것을 기뻐한다고 말한다.
I 한절해설
하나님의뜻대로하는근심은…회개를이루는것o |요
세상근심은사망을이루는것이니라(10절)
두려움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과 세상0 1주는 것 두 가지
7 h있다. 두려워하는 □ [음은 하나님0 1주신 마음이 0 니다
(딤후 1:7). 그두려움은 뼈를 쇠약하게 만들고 잠재력을 위
축시킨다. 하나님은 이런 두려움을 사랑과 능력으로 이기
게하신다. 반면에 거룩한두려움이 있다. 그것은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우리는 하나님
을 경외해야 한다. 하나님과 친밀하지만 하나님을 함부로
생각하지 않는 마음, 두렵고 떨림으로그분앞에서는 口®
0 1경외심0 ᅵ다. 그것은구원에 0 1르는 회개를 0 1루게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도피하지 않고 의의 옷을 입기 위해 회개
의제사를드린다. 우리는 질병이나가난이 아니라 하나님
으로부터 잊히는 것, 버림받는것을 가장두려워해야한다.
201312 135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 7 :8 ~ 1 6
중심사상 회개는사망에서 벗어나구원에 이르는 길이다.
0ᅵ는진리를향한 열심과한몸 됨의 7 1쁨을 회복시킨다.
본문연구
1 . 흐름파악 바울은 자신의 편지로 인해 고린도교
회가돌이킨 것을 기뻐하며 고린도 교회를 자랑
스럽게여겼다.
• 하나님의 뜻대로근심하게 하는 책망(8〜10절)
• 책口으로바뀐진리에대한태도 (11 〜
12 절)
• 진리를좇는모습이미치는영향 (13〜16절)
2. 주요강조점
• 근심, 후회(8절)，회개함，하나님의 뜻대로근심
하게 된 것(9절)，
하나님의 뜻대로하는근심，회
개(10절): 바■울은책망하는편지를고린도교회
에 보내 그들로 근심하게 했으나 지금은 후회하
지 않는다. 그들이 회개한 것을통해 하나님의
뜻대로 한근심임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 얼마나，너희 자신의 깨끗함(11 절)，
오직 우리를
위한 너희의 간절함이 하나님 앞에서 너희에게
나타나게 하려 함이로라(12 절): 바울의 책망으
로 인한 근심은 고린도 교회가 회개하고 그들의
깨끗함을 나타내는 계기가 되었다. 그들은 다시
간절히 바울을따랐다.
• 위로，기쁨，기뻐함(13절)，자랑한것，참된 것,
참되게(14절): 고린도 교회의 회개는바울과 디
도에게 위로와기쁨이 되었다. 고린도교회가 진
리 위에 섬으로써 그들에 대한바울의 자랑은
참된 것으로확인되었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 죄에 대해 깨닫
게 하심으로 근심하게 하고，회개하게 하심으로
사망을 피하게 하시는분이다.
136 맹익 U+PLUS
1■하나님의뜻대로근심하게 하는책망(8~10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심하게 책망하는 편지를
보냄으로써 그들을 근심하게 한 것을 잠시 후회
하기는 했으나 지금은 기뻐한다. 이는 고린도 교회가 회개
에 이르렸기 때문이다. 바울은그 책망이 고린도 교회를구
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로 이끌었기에，즉하나님의 뜻대로
하는근심을 하게 했기에 기뻐한다. 진리로 말미암아생기
는 근심은 사망에 이르게 하는 세상근심과 달리 유익하다.
이는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낳기 때문이다.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책망하여 근심하게 했으나후회하지
않은이유는무엇인가?
참된 회개는 죄를 깨닫고 뉘우치는 고통이 수반될지라도
구원에 이르게 하는유익한것이다.
1 . 회개는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놀라운은혜의 방편이다.
바울은 자신이 보낸 편지로 고린도 교회가 근심하게 된 것
을 후회하지 않는데，이는 고린도 교회가 회개에 이르렸기
때문이다. 성도는 회개로써 주님의 뜻에서 벗어난 일들을
인정하고 돌이켜 다시 거룩함을추구하며 살아간다. 이는
자비로우신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은혜로 가능하다.
2 . 회개에는고통이 수반될 수 있다.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어기거나 심지어 대적했으며 그과정에서 악의 도구로 행했
음을 깨닫고 인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로써 하나
님의 최후심판을 피하고구원에 이르게 된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단점과 약점을 지적받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선한 의도와도우려는 마음
으로 조언해 주는 것도 받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다르다. 우리는자신이 죄인임을분명히 알고 인정하며 그에
대해 하나님이 스스로 대가를 지불하심으로써 용서해 주
셨음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베풀어진 놀라운 죄 사함
의 은헤를 누리며 살고 있는가? 지금 이런 은혜로 산다고 하
면서도 자신이 지은 죄를 인정하고돌이키는 일에 망설임이
있는가? 만약 ‘발 씻는 일’이 심히 낯설고 어렵다면 정말 ‘목
욕했는가를돌아봐야 한다(요 13:10).
2. 책망으로바뀐진리에대한태도(11~12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근심하면서 보인 변화를
열거했다. 그들은 간절해졌고 변증했으며 분노
했고 두려워했다. 또사a 하는가운데 열심을 내며 벌을주
었다. 바울의 편지는불의를 행한 자나 불의를 당한 자를 위
한것이 아니었다. 하나님 앞에서 고린도 교회가간절히 바
울을좇고 바울이 전한복음 위에 서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죄에 대한 책망으•로 얻는 유익은 하나님 앞에서 열심히 진
리를좇게 된다는 것이다.
바울의 책망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서 고린도 교회가 나타낸
변호 무엇인가?
참된 회개는 다시 하나님 앞에 서게 하여 진리를 사모하며
열심히 진리를쫓게 한다.
1 . 회개는 진리를 더욱 사모하게 하며 열심히 추구하게 한
다. 바울의 편지로 인해 회개한 고린도 교회는 진리를 사모
하며 열심히 좇아행하게 되었다. 회개의 효과는소극적으
로 죄를 깨닫고 뉘우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진실한 회개
의 특징은 다시금 진리를 사모하는 마음을 회복하고 적극
적으로 따르게 된다는 것이다.
2 . 회개는 죄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던 사람을
하나님 면전에 서도록 인도하는 것이기에 회개한사람은 진
리를 더욱사모하게 된다. 하나님 앞에 있음을 인식하기에
하나님이 주시는 진리를사랑히•고힘써 따르게 된다.
회개를 통해 회복되는 하나님의 능력은 참으로
놀랍다. 회개한자의 마음을 죄에서 돌이켜 하나
님께로 향하게 하며，다시금 주님을 위해 살고자하는 마음
을 회복시키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런 경험을 얼마나 하고
있는가? 죄 가운데 있을때 너무 멀고두렵던 하나님을 이제
회개한 후에 다시금 사랑하고 열심히 섬기고 있는가? 하나
님을 향한사랑과 열심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말씀을
사모하고 이해한 바를 모든 면에서 따르고자 하는 마음으
로 표현된다. 진리를 향한 우리의 자세가 회개가 진실한지
의척도가된^^
3. 진리를*는모습이 미차는영향(13~16절)
고린도 교회의 변화는 바울과 디도에게 큰 만족
을주었다. 즉그들에 대해 안심함으로 위로와 기
쁨을 얻었다. 또 바울은자신이 디도에게 고린도 교회에 대
해 자랑했던 것들이 참되다는 것을증명할 수 있어 부끄럽
지 않았다. 바울은 회개한 고린도 교회를 보며 모든 면에서
신뢰할수 있게 되었다. 이같이 진리를 힘써 추구하는 교회
가미치는 영향은놀랍도록 크다. 위로와 기쁨을주고 모든
면에서 함께 일할수 있도록 신뢰를준다.
바울이 고린도교호ᅵ의 변호* 통해위로와기쁨을얻고그들
을자랑한것을어떻게이해해야하는가?
참된 회개는한몸 됨의 기쁨을 회복시켜 서로자랑하고 신
뢰하게한다.
1 . 회개는 한 몸으로서의 일치를 확인하게 하며 더욱 강화
시킨다. 바울의 편지로 회개한고린도 교회는 디도를 영접
했고，이 소식을들은바울은고린도 교회를자랑하고 신뢰
하게 되었다. 죄에 빠지면 교회의 한몸 됨에 대한 인식이 약
해지고 흔들리지만，죄에서 돌이켜 회개한다면 한몸 됨에
대한 인식이 회복되고 더욱강해진다.
2 . 한몸 됨의 인식이 깊어질 때 기쁨이 회복된다. 이는스
스로하나될 수 없는자들 안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셨음을
드러내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붙드심을 알기에 서
로자랑스럽게 여기며 신뢰하게 된다.
죄의 결과는 처음부터 공동체의 깨어짐이었다.
서로 한몸임을 깊이 인식하던 아담과 여자는 범
죄 후에 서로 원망하며 책임을 전가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
리고 얼마후에는 형이 아우를죽이는 일까지 벌어졌다. 우
리는 한몸 됨을 깊이 인식하고 몸 전체의 유익을 위해 살고
있는가? 자신의 유익을구하지 않고 다른사람의 유익을구
하면서도 한몸 됨으로 인해 기쁨이 충만한삶을 살아가는
가? 이런 은혜를 깊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모습을 점
검해야한다. 죄로 인해 빼앗긴 한몸 됨의 기쁨을 회개를통
해 회복해야한다.
201312 137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서7:8 ~ 1 6

회개가주는놀라운유익
우리 신자가 받은 가장놀라운 은혜 중 하나는 회개입니다. 우리는 자비로우신 하나님께 죄
룰고백하고 돌이킬 수 있습니다. 회개가좋은 선물인 이유는 무엇일까와

1. 회개는구원에 o ᅵ르게합니다(8~1 ᄋ절) 이 땅에서 죄는가장파괴적인 힘을 I 회개를통해죄

의파괴적인결
가진 것입니다. 어떤 작은 죄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며，결국에는 하나님의 영원한 진노 과에서벗어나
와심판을 받게 합니다. 따라서 자기 죄를하나님 앞에 고백하며 돌이킬 수 있게 하는 회개 구원에 이른다.

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고통스럽게 하는 편지를 썼음에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이는고린도교회가그 편지를보고회개에 이르렸기 때문입니다. 회개
의 과정에서 죄를 직면하고 그 책임과 결과를생각하는 것은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이는
하나님의 심판과 영원한 처벌을 피하게 된다는 것과삶의 여정에서 우리 죄가 만드는 모든
파급효과들을생각할 때 아주작은 것입니다. 심판에서 벗어나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
것이 회개의 유익입니다.

2. 회개는 진리를 향한 열정을 호ᅵ복시킵니다(11~ 1 2절 ) 회개에 대한가장 I 회개를통해진

리를향한사모
보편적인 설명은 죄를 깨닫고 돌이킨다는 것입니다. 회개는 소극적이지 않습니다. 고린도 함과열심을회
교회는 회개를 통해 돌이키고자기들의 깨끗함을 나타냈고 바울을다시 따랐습니다. 회개 복한다.

는 죄 가운데 있던 자가 다시금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그러면 너무 완고해 보였던 하나

님이 사실 너무나도 자비로우심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회개한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
는 마음이 더해지며 이는 하나님의 진리를 더 알고 더욱주님을 위해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연결됩니다. 진리를향한사모함과 열심을가진 자，이것이 회개한사람의 모습입니다.

3. 회개는 한몸 됨의 기쁨을 강화합니다(13~16절) 회개는한사람만이 아 I 회개를통해죄

의영향에서벗
니라공동체까지 죄의 영향과 결과에서 벗에4 게 합니다. 완전한 한몸이던 아담라 하와가 어나한몸됨의
처음 죄를 범했을 때 그들 사이의 관계가 깨어진 것처럼 죄는 분열하게 합니다. 고린도 교회 기쁨을누린다.

는 회개한후 디도를온 마음을 다해 영접했고，이로 인해 바울은 안심하며 고린도 교회를

향한 신뢰를 회복했습니다. 회개는 죄가분열시킨 관계를봉합하고 하나 되게 합니다. 회개
는죄로부터 돌이켜，
사람들을서로 원수 되게 하던 담을허무신주님을의지하는 것이기 때
문입니다. 회개는 하나 됨을 누리는 방편입니다. 회개는 자신보다 다른 지체를 위해 살아가
게 합니다. 하나됨의 놀라운 기쁨을 가진 교회，이것이 회개한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아직도 회개하기를 망설입니까? 회개할수 있는 기회를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기를 바람니

다. 회개를 통해 다 같이 진리를향한 열심을 회복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S J D ia iS J + P L u s
묵상과적용 설교NOTE

피 천 득 씨 에 게 는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다. 아사코

라는 일본 여인이었다. 그의 글 〈
인연〉
을 읽으면 아사코
에 대한 애틋함을찾아볼 수 있다.
KBS가 아사코가 다니던 일본 도쿄의 초 . 중학교와 성
심여자대학을 뒤지고，이민 간 그녀를 따라 샌프란시스
코까지 찾아다녔다. 기자는 아사코를 찾고 나서 마치 자
기 일처럼 기뻐하며 피천득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만나
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뜻밖에도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오. 젊은시절의 아련한감정은 그때의 감정 그대로
남겨 두는 것이 좋겠지요. 그런데 60년을 넘어 젊은 날의
아사코를보니 반갑기 그지없군요다시 만나 애틋함을
풀어내는 것도 좋겠지만 그때의 아련한 감정을 혼자서
아름답게 간직하고 싶다는 말이다. 애틋한 마음을 고이
간직한 채 살아가는 것이 복이다.
우리는 때로 홀로되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그렇지만혼
자서도 괜찮다. 그것이 우리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로
안내할 것이다. 너무 외롭다고 한탄하지 말라. 오히려 하
나님을만나는 축복의 시간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도 마찬가지다. 홀로 골방에서
말씀을펼쳐 놓고 읽는 일，
그것이 얼마나깊은신앙의 열
매를 맺게 하는지 모른다. 말씀을 더 잘듣기 위해 홀로
있는 것，그리고 외롭고 고독한 빈 들이 필요하다. 다른
것에 기대지 않고 하나님 한분만 바라볼수 있는광야의
축복이다.
아무것도 없을지 모르는광야의 삶，
광야의 인생에 감사
하라. 하나님의 음성，그말씀을 더 잘듣게 됨을감사하
라. 광야가 있어야，생명이 그 질을높일 수 있다. 광야를
잃어버린 사람은 하나님 말씀을 잃어버리고 만다. 광야
로돌아가라!
황형택，
「언제나희망은남아있다」
(두란노)

201312139
201312 1 n
주일 1 ^ 고린도후서8:1이 5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2 절 1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 1 N o w , b r e th r e n , w e w is h to

make know n to you th e grace
연보 I 교회의사업을돕기위해돈이나물건을내
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of God which has been given in
는 것으로, 한마음으로순수하게 베푸는호의나
the churches of Macedonia,
은혜를의미한다. 성경에서는예루살렘의가난한
성도를위해바울이모은헌금을가리켜人！ '용되었 2 th a t in a great ordeal o f a fflic ­
으며, ■축복’의의미가포함되어있다. 사랑의동기 tion their abundance o f jo y and

에서나온참된구제는주는자나받는자모두에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the ir deep po verty overflow ed

in the wealth of their liberality.
게축복이라는것이다.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
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3 For I te s tify th a t a c c o rd in g to
th e ir ability, and b e yond th e ir
ab ility, the y gave o f th e ir own
accord,

4 begging us w ith m uch u rging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 fo r the favo r o f p a rticipatio n in
라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the s 니pport of the saints,

5 and this, not as we had expect­

ed, but th e y firs t ga ve th e m ­
selves to the Lord and to us by
the will of God.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
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6 S o w e urged T itu s th a t as he
had previously m ade a b e gin­
nin g , so he w o u ld a ls o c o m ­
plete in y ᄋ니 this gracious w ork
as well.
우리가 바라던 것뿐 아니라그들이 먼저 자
7 B u t j 니s t a s y ᄋ니 a b o u n d in
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e ve ryth in g , in fa ith and utter­
ance and knowledge and in all
우리에게 주었도다
earnestness and in the love we
in s p ire d in you, s e e th a t you
abound in th is g ra c io u s w o rk
also.

그러므로 우리가 디도를 권하여 그가 이미 8 I am n o t s p e a k in g th is a s a

너희 가운데서 시작하였은즉 이 은혜를 그 c o m m a n d , b u t a s p r o v in g
th ro u g h th e e a rn e s tn e s s o f
대로 성취하게 하라 하였노라 others the sincerity o f your love
also.

7 오직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모든 간절

함라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

8 내가 명령으로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다른
이들의 간절함을 가지고 너희의 사랑의 진
실함을 증명하고자 함이로라

140 W IU + P L U S
오늘의찬송(찬429/통489) 세상모든풍파너를흔들어약한마음낙심하게될때
에내려주신주의복을세어라주의크신복을네가알리라받은복을세어보아라크
신복을네가알리라받은복을세어보아라주의크신복을네가알리라
우리말
1 형제들이여，우리는 마케도니아 교회들에
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여러분에게 알리
고자^ 니다.
그들은 수많은 시련 가운데서도 기쁨이 넘
쳤고 극한 가난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헌금
을했습니다.
내가 증언하는데 그들은 힘닿는 대로 했을
뿐 아니라 힘에 부치도록 자진해서 했습니
그들은 이 은혜와 성도 섬김의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바라는 대로가 아니라 자신
을 먼저 주께 드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우
리에게도 헌신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디도에게 이미 여러분 가
운데 시작한 이 은혜로운 일을 성취하라고
권면했습니다.
7 여러분은 모든 일，곧 믿음과 말씀과 지식
과모든 열심과 우리에 대한 사랑에 풍성한
것같이 이 은혜로운 일에도 풍성하도록 하
십시오.
내가 명령으로 이 말을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의 열성을 통해 여러분의
사랑의 진실성을 증명해 보이려는 것입니
오늘의말씀요약 마게도냐교회는시련과가난속에서도풍성한연보를했다. 바울
은이들처럼고린도교회도사랑의진실함을증명하라고한다. 부요하신주님의은혜
를알고1년전에이 일을하기시작했으니이제성취할때라고한다.나눔은부족한
것을보충해균등하게한다.
원어묵상
2절 환난의 많은 시련 7 卜운데서 그 들 의 넘치는 7 ᅵ쁨과극심한 가난
o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하게 하 였 느 니 라
T\oXXr\ SoKtfxfj 0A.li|/6O)c; r) uepiooeia xf\Q x a p a f f ] Kaia
(3a0oi)(; *TTTO)xei(x ••• 6TTepiooeuo€v eig to *ttA.outoc; xf\Q
auXckriTOc; 폴레도키메쓸립세오스헤페릿세이아테스카라스…헤카타바쑤스프토케이아…
에페릿슈센에이스토풀루토스테스하플로테토스 | 이 그 절 에 ^■ ' 유•入！
•어 # 고] 길*
은 어근을 가진 단어들이 쌍을 이루며 반복 사용되고 있다. ‘많
은’(TO城플뤄스) 과 ‘풍성한’(TrAoGTO; 플튀토스: 부유함，풍부)과 ‘극
심한’((3«00?바쏘스: 깊음，높음), ‘시련’(Sokl너 도 키 메: 시련, 시험)
과 ‘환 난 ’( e r u K 쏠립시스: 압 박 , 핍 박 )과 가 난 ’(TTTQxe【a 프토酬아 :
거지, 가난)，‘넘치는’(iTepLCJoe【
a페릿세이아: 과잉，풍부)과 ‘넘치도
록，
(irepLoaeW*!ᅵ
릿슈오
: 과잉이 되다，남다) 등이 그것이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반대 의미를 가진 단어들도 제시하고 있다. ‘환
난’，‘시련’과기쁨(x叩죠카라: 유쾌함，기쁨)，
그리고‘가난’과 ‘연보’
細새 매 哺 로 테 스 : 단순，
관대함)가그것이다. 울은이러한단
어들의 나열을통해 ‘하나님이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1
절)를 고 린 도 교회 성도들에게 극적(劇的)으로 알리고자 했다.
4절 이 은혜와 …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j,exa TToAAf、
(; TT<xpaKlr|aecog 况 6!!6!지 l 메타制1스1脚 朝 1서1오스데오메노01
I 메타는‘〜뒤에’, '함께’라는뜻이고，™城폴뤼스는‘많은, ‘큰’
이라는뜻이며，皿p tk入r|OL;파라클레시스는‘가까이 부름’，
1탄원，
, ‘간
청’이라는뜻이다. 그러므로 나era TToAAf|<; trapaKA.r|0€GO(；
I,||^S211-
파 레 세 와 는 문자적으로 ‘많은간청을 가지고’라는뜻이다. 개역
개정의 ‘간절히’보다 훨씬 더 강력한표현이다. 않q itu 데오11W는 1탄
원하다’，‘간청하다’라는뜻인데，
그동기로 결핍과부족을 전제한
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흉년을 맞은 예루살렘 교회
와 성도들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많은 간절함을
가지고 간청하고’ 있다. 그는 예루살렘 교회와 성도들의 결핍과
부족이 마치 자신의 상황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 그는 전에 이들
에게 보냈던 편지에서 말했던 것처럼 다른 지체의 고통을함께 느
끼고 있다(고전 12:26).
201312141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 9 For you know the grace o f our

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
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Lord Jesus Christ, tha t though
He w as rich, yet fo r y o u r sake
He b e ca m e poor, so th a t you
th r o u g h H is p o v e r ty m ig h t
become rich.

10 I give my opinion in this matter,

10 이 일에 관하여 나의 뜻을 알리노니 이 일은
너희에게 유익함이라 너희가 일 년 전에 행
11 But now finish doing it also, so
하기를 먼저 시작할 뿐 아니라 원하기도 하
였은즉
fo r th is is to y o u r a d va n ta g e ,
w h o w e re th e firs t to be g in a
year ago not only to do this, b니t
also to desire to do it.
that ju st as there was the readi­
ness to desire it, so the re may
be also the com pletion o f it by
your ability.

12 For if the readiness is present,

it is a c c e p ta b le a c c o rd in g to
11 이제는 하던 일을 성취할지니 마음에 원하
what a person has, not accord­
던 것과같이 완성하되 있는 대로 하라 ing to w hat he does not have.

13 F o r th is is n o t fo r th e e a se of
o th e rs and fo r y o u r a fflic tio n ,
but by way o f equality—

12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ᅳ실터이요

14 at this present tim e your abun­
없는 것은 받지 아니하시리라 dance being a sup ply fo r the ir
need, so tha t the ir a b 니ndance
also may becom e a supply for
y o 니r need, th a t th e re m ay be
equality;
13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15 as it is written, "HE W H O gath­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균등하게 하 ered M U C H DID N O T H AVE
TO O M U C H , A N D HE W H O
려 함이니 g a th e r e d L IT T L E H A D N O
LACK."

14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
려 함이라

15 기록된 것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

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
니라

142 맹 2IU + P lu s
우리말
9 여러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를 잘 알고 있듯이 그리스도께서는 부유하
신 분으로서 여러분을 위해 가난하게 되셨
습니다. 그분의 가난하심을통해 여러분을
부유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10 이 일에 대해 내가조언합니다. 이 일은 여러
분에게 유익하며 이미 1년 전부터 여러분이
원해서 행해 온 일입니다.
11 그러므로 이제 마무리를잘 하십시오. 여러
분이 자원해 하던 것을 마무리하되 여러분
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하십시오.
12 만일 무엇보다 여러분에게 자원하는 마음
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그 가진 대로 받으실
것이요, 가지지 않은 것까지 받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13 이는 내가 다른 사람들은 편안하게 하고 여
러분은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도리
어 공평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14 지금 여러분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궁핍
을 채워 주면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이 여러
분의 궁핍을 채워 주어 서로 공평하게 될 것
입니다
15 기록되기를“많이 거둔사람도 남지 않았고
적게 거둔사람도모자라지 않았다”라고한
^과 같습니다.
원어묵상
10 절 이 일에 관하여 …알리노니 이 일은 너희에게 유익함이라 너
희가 일 년 전에 행하기를 먼저시작할뿐 아니라 원하기도하였은즉
o tT L v e g ou \i6vov t o tro L fja c a a X A a K a i to 0 6 X e tv
irp o e 서 에 ao0e airo uepucn 호티네스우모논토포이에사이알라카이토썰!레인프로
에네륵사스쎄아포페뤄시 | 0모TLVeg호이티네스는 4 ，‘무 엇 이 든 지 ，
누구든지， 라
는 뜻 이 다 . 0 LTIV6C
；ou [i6vo v 호이티네스우모논A 알라 B 는 숙 어 적
인표현으로, ‘A만이 아니라B도’라는뜻이다. 바울은고린도교
회 성도들과 관련된 2가지 사실을 제시한다. A에 해당되는 것은
T bm ufio ca 토포이에시이로, 그들이 이 일을"행했다’는것이다. iroieco
포이에£는 ‘행하다’，‘실천하다’라는뜻인데，여기에서는과거형으로
사용되었다. B에 해당하는 t 6 0仏나폐 레 인 은 그들이 이 일을‘원
하고 있다’는 것이다. e^lc추 는 ‘원하다’，‘뜻하다’，‘결정하다’라
는뜻인데 본문에서 현재형으로 사용되었다. irpoevrip^aoee ixtto
•Wpuca프로에네특사스쎄아포페뤄시는‘:L년 전에 (너희 스스로) 먼저 시작
했다는뜻으로, A와 B 모두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해할수 있다.
12절 할 □ᅡ음만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은 받지 아
니하시리라
e l yap f| upoBu^La TTpoKeLtai, Ka0o kav euTrpoaSeKToq,
OU KCC0O OUK 6ᄌ 에 이 가르헤프로위미아5S 케이타이, 카쏘에안에케유프로스덱토스,우
联우크에케이 | e’L에이는조건을나타내는불변사로，
‘(있으)면으로 번
역되었다. 이 단어의 뉘앙스를좀 더 살리기 위해 ‘만일 〜면’으로
번역하는 것도 좋다. 한편，이어지는상황 역시 el에이와비슷한의
미를 가진 €如에안이 한정하고 있다. Trpoei4i[(x프로위미아는‘口f 음’’
‘열망’, ‘성향’이라는뜻이다. 이것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 가운데
어떤사람(이어지는동사 Trp6<eL|iaL프레이_ 의 주체로제시되는
3인칭 단수)이 무언가를 행하고자하는1마음또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는상황을 가정하는 표현이다. TrpoKe 1410a프로케이마이는‘앞에
놓다’ ，‘제출하다’，‘현존하다’라는뜻인데，여기에서는중간태 또
는수동태 디포넌트로사용되어서 행하고자하는‘제출(제시)이
자발적인 것임을보여 준다. 는 ‘〜에따라’，
‘〜만큼’이라는
뜻이고，efrirp6a5eKTO(；
유프로스덱토스는‘잘 받아들이는’，‘용납하는’，
‘인정된’이라는 뜻이다. 드리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하나님이
기쁘게 으실 것이다. 그러므로 없는데 무리해서 드리려고할 필
요가 없다.
2여31 2 143
본문주해 고린도후서8:1~15
본문개관
바울은 개교회의 번영만을 위하는 편협한 사람이
아니다.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교회를 다른 교회
들이 돕도록 지도했다. 바울의 영향으로 고린도 교
회는 1년 전부터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자원하는
마음으로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교회의 복
잡한 사정으로 인해 모 금 운동은유야무야되고 말
았다. 이는 참으로 씁쓸한 형국이었다. 그래서 바울
은 그들이 선한 뜻으로 시작했던 모금 운동을 다시
시작할수 있도록 지도하고자 했다.
비울은 마게도냐 교회들의 모범 사례를 제시한다.
마게도냐 교회 성도들은 많은 시련 가운데서도 충
만한 기쁨으로 헌금을 하고, 극한 가난 가운데서도
큰 믿음으로 풍성한 연보를 했다. 그들은 힘껏 헌금
을 했을뿐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헌금했다. 자원하
여 예루살렘 교회를 섬기는 일에 참여할수 있게 해
달라고 간청했고, 기대한 것보다 더 자신들을 먼저
주께 드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헌금했다.
바울은 디도를 고린도 교회에 보낼 때 성도들이 ‘이
은혜’(헌금 모금하는 일)를 작정한 대로 성취할수
있도록 지도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자신의 당부가
일방적 명령이 아니라그들의 사랑의 진실성을증명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고린도 교회 성
도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큰 은혜를 받았으
므로 예루살렘 교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고 설득한다. 그러면서 고린도 교회가 1 년 전부터
자원하여 시작한 모금 운동을 성취할 것을 여러 말
로 당부한다.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구제 헌금 모금
은 다른 사람만 유익하게 하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
은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균등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밝힌다.
144 맹 익 5J+ P L U S
1~2절 마게도냐교회의풍성한연보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구제 헌금 모금 활동을독려하기 위해 마
게도냐 교회들의 모금 활동을 말한다. ‘마게도냐 교회들은 대
표적으로 데살로니가교회，빌립보 교회，베뢰아교회를 가리
킨다. 바울은특히 자기를물질로후원해준 빌립보 교회를 염
두에 두고 있을 개연성이 높다(빌 4:10,15；참조，고후 11:8
〜9). 여기서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는 핍
박으로 인한수많은 시련과 극심한 가난 가운데서도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풍성한 헌금을 모금한 것을 가리킨다. 이는 하나님
의 은혜가단지 구원론적，
은사론적，
축복론적인 것만이 아니
라 실천론적인 것도 포함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즉 어떤 사
람이 어려움에 처한누군가를 돕기 위해 긍흘의 마음으로물질
적 구제 행위를한다면，그것 또한하나님의 은혜다. 데살로니
가，빌립보，베뢰아등은 결코 빈곤한도시들이 아니었다. 그러
나 그 안에 있는교회들은 박해와 경제적 불이익으로 인해 매우
가난한상태에 있었다. 하지만그들은 어려운 형편 가운데서도
예루살렘 교회의 곤경을생각하며 풍성한 연보를 했다.
3~5절 마게도냐교회의모범 바울은 마게도냐 교회들의 구제 헌금
자세에 대해 증언한다. 첫째，그들은 힘대로 했을뿐 아니라힘
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헌금했다. 경제적 형편을 따라 최대한，
그리고 자발적으로 헌금했다는 뜻이다. 둘째，그들은 사도들
가운데 역사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과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을 섬기는 일에 참여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헌금했다. 그들은 사도들에게 모금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간곡히 부탁해서 동참하게 된 것이다. 셋째，그들은
사도들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으로 헌금했다. ‘힘에 지나도록’
헌금한 결과였다. 넷째，그들은 자신을 먼저 주께 드리고 하나
님의 뜻을따라헌금했다. 헌금을하기 전에 먼저 주께 헌신된
마음을가졌고，
하나님의 뜻을분별하며 헌금에 동참했다.
6~7절 헌금모금완수를위한권면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모금활동
재개에 대한 언급이 어떻게 다시 나오게 된 것인지 그 경위를 간
략히 언급하며 구제 헌금 모금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
그는 디도를고린도 교회로 보낼 때 헌금모금문제를잘해결하
 고돌아올것을 권면했다. 디도가시작했던 일이니 헌
금 모금하는 일(‘이 은혜’)을 고린도 교회가성취하도
록 하라는 권면이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
게 모든 일, 곧 그들의 ‘믿음과 말과 지식과모든 간절
함’과자기 일행에 대한그들의 사랑이 풍성한 것같이
헌금모금하는 일(‘이 은혜’)에도풍성하게 하라고 당부
한다. H많 이 일관성 있게 헌금모금을‘은혜’ 개념으로
규정한 것은주목할만하다.
8~9절 바울의 의도 바울은자신의당부가명령이 아니라
고말한다. 그는단지 마게도냐에 있는교회들(특히 빌
립보 교회)의 헌신된 행위를통해 고린도 교회 성도들
을 X]극함으로써 그들의 사랑의 진실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사랑은 근본적으로 내적인 것이지
만 밖으로 드러나는 것도 중요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
회 성도들이 예수그리스도께 받은은혜를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위하여 가난하게 되
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9절). ‘부요- 가난’，가난-부요의 교차대구
법은그리스도의 비하적 반전(古!늘의 영광ᅳ성육신，
고난의 생애，십자가)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얼마나놀
라운승귀적 반전(죄인ᅳ의인，하나님의 자녀，천국
의 상속자)을 가져다주었는지 보여 준다.
10~12절 헌금모금 성취의독려 바울은 모금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일과관련해 자신의 뜻을분명히 밝힌다. 이
일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유익한 일이기 때문에 당
부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 일이 1 년 전부터 시작한 일
이고 자원해서 한 일이기도 하니 계속 진행해서 성취
하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하라고 덧붙인다. 그는 그들이 자원하여 바치려는 마
음이 있다면 하나님은 그들이 가진 것으로 바치는 만
큼 받으실 것이며，그들에게 없는 것을 받지는 않으실
것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이 단락에서 자원하는 마음
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13-15S 균등하게 하는헌금 바울은구제 헌금모금이다
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곤
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설득한다. 그 목적은 서
로 ‘균등’(Ladrrit;이소테스)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한
다. Lo(kr|?이소테스는‘공평，형평’이라는뜻도가지고있
다. 바울은 이 단어를산술적인 평균의 의미보다는‘적
절하고공정한유기적 형평’의 의미로사용한 것으로 보
인다. 그는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넉넉한 것으로 예루
살렘 교회 성도들의 부족을 보충하라고 권면하는 것
은훗날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의 넉넉한 것으로 고린
도 교회 성도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Lackm
이소테스)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바울의 균등
개념은물질적인 것과 영적인 것 모두를함의(含意)하
는 것으로보인다(참조，롬 15:25〜27). 바울은구약
성경을 인용함으로써 그리스도인들이 균등의 실현을
위해 서로 힘써야한다고 권면한다. “기록된 것같이 많
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자도 모자라
지 아니하였느니라”(참조，
출 16:18).
I 한절해설
오직다른이들의간절함을가지고너희의사랑의진실
함을증명하고자함이로라(8절)
‘다른 o |들’은마게도냐교회들의교인을말한다. 바울은그
들의 열심을 설명하면서 그들의 헌신을 거울삼아 고린도
교회도 하나님 사랑을 보이라고 말했다. 바울은 헌금의 자
발성과 희생정신을 강조한다. 즉 억지로 또는 의무감으로
해서는안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자진해서 힘닿는 대로
해0 ^한다. U|울은 헌금에 人|■랑의진정성0 1담겨 있어야 한
다! ! 했다. 그것은 희생의 유무에 있다. 쓰고 남은 것을 드
리는 것이 아니라, 드리고 나서 남은 것으로생활하는 것이
다. 성경은물질이 있는곳에 □은음이있고(마 6:21),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눅 16:13) 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교회와 그 성도들을 사랑한다면 말로만
o I o ᅡ니라행동과헌신으로 나타낼 수 있어o ᅣ
한다.
2여 312145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8:1~15
중심시•상 헌금은 은혜를 받은 자가그 안에 거하며 은혜를
나■누^ 것이다.
본문연구
1 . 흐름파악 바울은 마게도냐 교회들이 넘치도록
헌금하는 모습을 고린도 교회가 본받아 헌금에
열심을 다하길 촉구했다.
• 힘에 지나도록참여해야할은혜인 헌금(1〜6절)
• 사랑의 진실함을증명하는 방편인 헌금(7~9절)
• 풍성해지는하나님의 섭리인 헌금(10〜15절)
2 . 주요 강조점
• 연보를넘치도록하재(2절)，힘에 지나도록자원
(3절)，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4절)，
은혜를 그대
로 성취하게 하라(6절): 헌금은다른성도를 섬
기는 일이자，
그리스도의 은혜에 참여하는 것이
다. 마게도냐 교회들처럼 힘에 지나도록 헌신하
기를간절히 구해야한다.
• 다른 이들의 간절함을 가지고 너희의 사랑의 진
실함을증명(8절),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부요하게 하려(9절): 그리스도의 가난이
성도를 부요하게 하셨다. 그 은혜를 받은 성도
들은 헌금을 통해 간절한 마음으로 사랑의 진
실함을증명한다.
• 너희에게 유익함(10절),균등하게 하려 함이니
(13절)，너희의 넉넉한 것으로그들의 부족한것
을보충함(14절): 헌금을통해 얻는유익은넉넉
한 것으로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서로 균등하게
되는 것이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부요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난하게 하심으로 교회를 부요히-
게 하셨다.
146 W iy + P L U S
1■힘에지나도록참여해야할은혜인헌금(1~6절)
바울은 마게도냐교회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
헤를 고린도 교회에 알렸다. 그의 말을통해 드러
난 것은 마게도냐 교회들이 극심한 가난속에서도 넘치는
기쁨으로 헌금을 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원하여 헌금했
고，때로는 힘에 부치도록 헌금했다. 마게도냐 교회들이 그
렇게 헌금했던 이유는 헌금이 은혜에 참여하는 일이기 때
문이다. 바울은 마게도냐 교회들처럼 고 린 도 교회가 헌금
을통해 은혜에 참여하기를 권면했다.
마게도냐 교회들이 자원하여 넘치도록헌금을 한이유는 무
엇인^ 卜
?
헌금은 그리스도의 은헤에 참여하여 사랑을 베푸는 매우
귀한 일이기에할수 있는한 최선을다해 행해야한다.
1 . 성도가 헌금을 하는 이유는 헌금이 하나님의 은혜에 참
여하는 일이며，다른성도를 섬기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이유는은혜 받은성도가헌금을하는데 충분한 이유
가된^ •
2. 헌금이 하나님의 은혜에 참여하는 것이기에 성도는자
원하는 마음으로 헌금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성도는
마땅히 헌금으로 헌신하려는 마음과 남을 도우려는 간절한
마음을 갖게 된다. 이런 마음을 가진 성도는자신이 할수
있는 힘을 다해 헌금을 한다. 때로는 힘에 지나도록 헌금을
하게 되기도한다-
요즘 교회는 헌금에 대해 인색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 아예 헌금 생활을 하지 않는 성도도 있다.
목회자들도 성도들에게 부담감을주고 싶지 않아서 헌금이
야기를 꺼린다. 그러나 헌금은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자연
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헌금은 그리스도의 은혜에 참
여하고 성도를섬기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
도라고 말하면서 헌금 생활을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은가?
아니면 돈이 아까워서 헌금에 인색하지는 않은가? 자신이
헌금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지 돌 아 한 다 .
2. 人[링의진실함을증명하는방편인헌금(7~9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믿음과 말과 지식과 사랑
에 풍성한 것처럼 헌금의 은혜에도 풍성히 참여
하길 원했다. 마게도냐 교회들이 그랬던 것처럼 고린도 교
회도 간절한 마음으로 헌금에 참여함으로 그 사랑의 진실
함을증명할 것을 권면했다. 그사랑은곧 부유하신 예수그
리 스 도 께서 가난하게 되심으로 우리를 부유하게 하신 십자
가의 사랑이다. 고린도 교회는 헌금을 통해 십자가 사랑의
진실함을 나타낼 수 있다.
고린도교회가 헌금을 a ■으로사랑의 진실함을증명할 수 있
는이유는무엇인가?
헌금을 온전히 하는 자는 그리스도의 은헤에 참여하여 그
분의 사랑으로 진실한사랑을 행한다.
1 . 하나님의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 주신 십자가의
사랑이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자신
을 내어 주셔서 다른 사람을부요하게 하셨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다른 사람을 부요하게 하는 십자가의
법칙을따르는 것이 마땅하다.
2 . 헌금은 다른 사람을부요하게 하는 십자가의 법칙을 따
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헌금을 통해 그리스도의 은
헤에 참여하는 가운데 자기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한다. 성
도는 온전한 헌금을 통해 진실한 사랑을 행하는 삶을살수
^ 다.
헌금을많이 하면 하나님이 더 많은물질을 채워
주실 것이라고 생 각 는 가 ? 이는 샤머니즘에서
시작된 잘못된 생각이다. 헌금을 많이 한다고 해서 교회에
서 남들과 다른 특별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성도의 헌금은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사랑을실
천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돌아볼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된다. 그러므로 성도는 헌금을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수 있다. 헌금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에 참여하는 일임을 기억하고 기쁜마음으로 헌금을준비
해야^ 다.
3. 풍성해자는하나님의섭리인헌금(10~15절)
교회가 헌금을 하는 것은 단지 다른 사람을 유익
하게 하여 사랑의 진실함을증명하려고만 하는
것이 아니다. 헌금하는 이유는 헌금이 교회에도 큰 유익이
되기 때문이다. 교회는 헌금을 통해 모두가 풍성해짐을 경
험한다. 넉넉한 것으로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넘쳐나지도
않고, 부족해서 모자라지도 않게 함으로 모두가 풍성해짐
을 얻는다. 이같이 헌금을 통해 모두가풍성함을 누리는 것
이 하나님의 섭리다.
u f울의 권면을통해 헌금이 교회에 어떠한유익o ᅵ
주는 것을
알수있는가?
헌금은 넉넉한 것으로부족한 것을 채워 모든 지체가다풍
성하여 평안을누리게 하려는 하나님의 섭리적 방편이다.
1 . 교회의 헌금은 넉넉한 것으로 부족한 것을 보충하는 역
할을한다. 헌금을통해 많이 거둔자들은남기지 않고，적
게 가진 자들은 모자라지 않도록 한다. 많이 거둔 자들은
남지 않아 버리거나과욕하지 않게 되고，
부족한자들은궁
핍함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헌금은모든
교회에 유익을주는 것이다.
2 . 교회는헌금을통해 모두함께 넉넉하고풍성하게 된다.
이것은 교회가 풍성함을 누리도록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섭
리적 방편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방편인 헌금을통해 교회
의 모 든 성도는 함께 풍성함과 평안을누릴 수 있다.
성도들이 헌금에 인색한 이유 중 하나는 헌금이
자신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다는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헌금은 교회의 부족한 것들을 채우는 역할을 한다.
헌금은 넉넉한 것을 함께 나누면서 모두가 풍성함을 누릴
수 있게 만든다. 이러한교회의 풍성함은곧 성도들의 풍성
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성도의 헌금을통해 교회와 성도는
풍성함을누릴 수 있다. 성도는 헌금이 교회를 넉넉하게 하
시려는하나님의 섭리적 방편인 것을 기억해야한다. 또한
헌금을 통해 교회와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함
을누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201312147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서8:1~15

성도의 헌금
헌금은단지 돈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관련된 것이며 하나님의 섭리에속한
것이기도합니다. 우리는헌금을잘 이해하는가운데 올바른신앙생활을해야합니다.

1. 헌금은 자원하여 넘치도록 하는 것입니다(1~6 절) 성도는 예수그리스 I 헌금은자원하

는마음으로힘
도의 십자가사랑으로새롭게 태어난자들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은혜를받은 에지나도록하
자들입니다. 은혜를받아새롭게 태어난성도들이 그은혜에 참여하려는것은매우자연스 는것이다.

러운 일입니다. 헌금은성도가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에 참여하는대표적인모습입니다. 그

러므로마땅히 성도는헌금하는것을기뻐하며 간절히 바랍니다. 자원해서 헌금을합니다.
소홀히 준비하거나 인색하거나아깝다고 여길수 없습니다. 헌금에 참여하는 것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이렇게 헌금하기를간절히 바라다보면 헌금을먼저 힘써준비하게 되고，
때로
는힘에지나치도록풍성한헌금을하게됩니다.

2. 헌금은 사랑의 진실함을증명합니다(7 ~ 9 절) 헌금은예수그리스도의 사 I 헌금은예수그

리스도의 사랑
랑의 진실함을증명합니다. 성도는헌금을통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에 참여하는 것입니 의진실함을증
다. 그러므로성도는헌금을준비할때부터 그리스도의 사랑에 참여하는마음으로 열심을 명하는것이다.

다해야합니다. 헌금을할 때，
그 헌금을통해 하나님이 자신을높이실 것이라는생각을할
수 없습니다. 또한배로갚으실 것이라는생각도가질 수 없습니다. 헌금을분에 넘치게함으
로교회 안에서 높임을받는다든가 입지를굳건하게한다는생각도할수 없습니다. 다만성
도에게 헌금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를사랑하신 그사랑이 진실하다는 것을증명하는
일일뿐입니다.

3. 헌금은모든 성도를풍성하게 합니다(10~15 절) 헌금은교회의 모든성 I 헌금은교회의

모든구성원을
도를풍성하게 해주는유익이 있습니다. 넉넉한자들의 헌금으로다른사람의 부족한것을 풍성하게 해주
채워줌으로모두가풍성함을누리게 됩니다. 넉넉히 가진자들은자기 속에 있는사랑의 열 는유익이 있다.

매를확인함으로풍성함을누리고，
궁핍한자들은부족한 것들을채움 받아풍성함을누
릴수 있습니다. 교회는성도들이 각자힘에 닿는대로헌금을할 때모든성도가함께풍성
해지는놀라운은혜를체험할수 있습니다. 헌금은 이렇게교회의 모든사람에게 풍성함을
가져다주는유익이 있습니다. 이러한유익을아는성도들은 기쁜마음으로 헌금을하고함
께그풍성함을누립니다.

헌금은우리가십자가안에 거하고있다는사실을증명하며 교회를풍성하게 합니다. 간절

한마음으로，넘치도록헌금하는것을즐거워하는성도들이 되기를바랍니다.

148 맹외 U+Plus
묵상과적용 설교 NOTE

저 는 학비와생활비를 벌기 위해 여러 가지 직업을
거쳤습니다. 한번은 치과병원원무과에서 일한적이 있
습니다. 라디오에서는늘 발라드 팝송이 홀러나왔습니
다. 하루는 라이오넬 리치의 “Say you Say me”가 나
왔습니다. 가4 가좋은 노래였습니다. 그런데 그노래를
들은 이후부터 맘에 기도하면 기도가안되는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say you say me, 하나님 아버지.”
세상노래에도 능력이 있습니다. 무의식중에도 힘을발
휘합니다. 그러니 찬양은우리를 얼마나능력 있게하겠
습니까?찬양은 기도라서 성도를새롭게하는능력이 있
습니다. 찬양이 하나님 앞에올라갈 때마다우리의 영혼
이 얼마나새롭게 되겠습니까?찬양은우리가만나는문
제를 해결하는능력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성도는찬양
하는삶을살아야합니다. 시시때때로찬양할때돌파구
가열릴 것입니다.
저는제가찬양을잘한다고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아내
는 그렇게생각하지 않는것같습니다. 제아내는피아니
스트이고절대음감입니다. 그래서 제가노래하다틀리
면매우싫어합니다. 그래도저는찬양합니다. 우리는프
로가아니지 않습니까?찬양대 지휘자나성악가, 가수가
노래하다틀리면큰일이지만우리는하나님께찬양을부
르기 때문에 기쁨을다해부르면됩니다. 찬양속에 능력
과간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찬양하고，
내
가온전히 하나님 앞에드려질때까지찬양하십시오.
찬양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인격적이며 일대일의관계여야합니다. 하^님이 다른사
람들의 힘이요찬양이 되실뿐，
나와는무관해서는곤란
합니다. 하나님이함께하심을경험해야하나님께온전하
게찬양드릴수 있기때문입니다.

홍민기，
「믿음의승부수」
(두란노)

201312149
201312 I /
월요일 IO 고린도후서8:16~24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23 절 16 너희를 위하여 같은 간절함을 디도의 마음 16 But thanks be to God w ho puts

사자 | 여러가지이유(축하, 청탁, 악행에대한항 the sam e earnestness on your

에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behalf in the heart o f Titus.
변)로타국에보내는사람을말한다. 고린도후서
5:20, 에베소서6:20 에서는화목의 메시지를전 17 F o r he not o n ly a c ce p te d o 니r
하는그리스도의대리인을말할때人居되었다. appeal, but being him self very
17 그가 권함을 받고 더욱 간절함으로 자원하 earnest, he has gone to you of
여 너희에게 나아갔고 his own accord.

18 W e have se n t a lo n g w ith him

the brother w hose fam e in the
18 또 그와함께 그 형제를 보내었으니 이 사람 things of the gospel has spread
through all the ch 니rches;
은복음으로써 모든 교회에서 칭찬을 받는
자요 19 and n o t o n ly th is , b u t he has
a ls o b e e n a p p o in te d by th e
ch 니rches to travel with us in this
g ra ci ᄋ니s w ork, w hich is being
19 이뿐 아니라 그는 동일한주의 영광과우리 administered by us for the glory
o f th e L o rd H im s e lf, a n d to
의 원을 나타내기 위하여 여러 교회의 택함 show ᄋ니「readiness,
을 받아 우리가 맡은 은혜의 일로 우리와동
20 ta k in g p re c a u tio n so th a t no
행 는자라 o n e w ill d is c r e d it u s in o u r
administration of this qenerous
gift;

20 이것을조심함은우리가맡은 이 거액의 연 21 fo r w e have regard fo r w hat is

보에 대하여 아무도 우리를 비방하지 못하 honorable, not only in the sight
o f the Lord, but also in the sight
게 하려함이니 o f men.

22 W e h a ve s e n t w ith th e m o u r
brother, w hom we have often
21 이는 우리가주 앞에서뿐 아니라 사람 앞에 te s te d a n d fo u n d d ilig e n t in
서도 선한 일에 조심하려 함이라 m a n y th in g s , b u t n o w e ve n
m o re d ilig e n t b e c a 니se o f his
great confidence in you.

22 또 그들과 함께 우리의 한 형제를 보내었노 23 A s fo r T it 니s ，he is my pa rtn e r

and fellow w orker am ong you;
니 우리는 그가 여러 가지 일에 간절한 것을
as fo r o u r b re th re n , th e y are
여러 번 확인하였거니와 이제 그가 너희를 messengers of the churches, a
glory to Christ.
크게 믿으므로 더욱 간절하니라
24 T h e re fo re o p e n ly b e fo re the
ch 니 rches，show them the proof
o f you r love and o f ou r reason
23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 료 요 너희를 위한나
for boasting about you.
의 동역자요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
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

24 그러므로 너희는 여러 교회 앞에서 너희의

사랑과 너희에 대한우리 자랑의 증거를 그
들에게 보이라

I S O W U + plu s
오늘의찬송(찬320 나의죄를정케하사/통350) (경배와찬양42) 나의만족과유
익을위해가지려했던세상일들이젠모두다해로여기고주님을위해다버리네내
안에가장귀한것주님을알이라모든것되시며의와기쁨되신주사랑합니다
우리말
16 여러분을 위해 디도의 마음에도동일한 열
심을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7 디도는 우리의 요청을 받아들였을뿐아니
라 더욱 열심을 내고 자진해 여러분에게로
니^ ■
18 또 그와 함께한 형제를 보냈는데 그는 복음
전하는 일에 모든 교회로부터 칭찬을 받는
사람입니다.
19 더구나 그는동일한주의 영광과우리의 선
한뜻을 나타내기 위해 여러 교회의 임명을
받고 우리와 함께 다니면서 우리가 행하는
이 은혜로운 일을돕는 사람입니다.
20 우리는 이 거액의 헌금을 맡아봉사하는 일
에 아무에게도 비난을 받지 않으려고 조심
^ 니다.
21 우리가 주 앞에서뿐 아니라 사람들 앞에서
도 옳게 행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22 우리는 그들과 함께 또 한 형제를 보냈습니
다. 우리는 그가 모든 일에 열심을 내는 것
을 확인했습니다. 지금 그는 여러분을 크게
신뢰하므로 더욱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23 디도로 말하자면 그는 내 동료요，여러분
을 위한 내 동역자입니다. 우리 형제들로 말
하자면 그들은 여러 교회의 사도들이요，
그 앞에서’라는 뜻이다. 바울은 선한 일을 행하는데도 불구하고，그
리스도의 영광입니다.
24 그러므로 여러분은 여러 교회 앞에서 여러
분의 사랑과 여러분에 대해 우리가 자랑하
는증거를 그들에게 보여 주십시오.
오늘의말씀요약 바울은연보를위해디도와칭찬받는형제들을보낸다. 아무도비
방하지못하도록선한일에조심하려함이다. 이들은바울의 믿을만한동료이자동
역자요, 교회의사자며그리스도의영광이다.바울은고린도교회도여러교회앞에
자랑의증거를보이라고권한다.
원어묵상
20 절 이것을 조심함은 우리가 맡은 이 거액의 연보에 대하여 아무
도우리를비방하지못하게하려 함이니
cn:eAl6|_iev»OL to u to , (ir| t l ; fp & i; (aco너 aryuoa스텔로메노이투토, 메티스
헤마스모메세타이 | ‘조심함:으로 번역된 cn;4;aco스텔로는‘설치하다’，‘억
누르다’，꾀하다’라는뜻이다. 이 단어는바울과그 일행이 거액
의 연보를 다루는 일을 매우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처리하고 있음
을보여 준다. 게다가이 단어가중간태로사용된 것은이들이 얼
마나 스스로 긴장하고서 신중하게 행동했는지를 보여 준다. ‘아
무’로 번역된 也티^ 는 ‘누구’，‘어떤’，‘무엇’이라는뜻인데，문자적
으로는‘어떤 사람도’ 또는 '누구도’라는뜻이다. 나(4uioi_iaL모마오마
이는‘비난하다’, ‘잘못을찾다’，‘트집을잡다’라는뜻이다. 돈과관
련된 문제는 소홀히 다루어서는 안되는, 모든사람이 촉각을세
우는 문제다. 바울은 선한 의도로 연보를 모아서 예루살렘 교회
에 전달하고자 한다. 그 일을 진행하는 가운데 비난이 비집고 들
어올 어떠한작은 틈 도 만들지 않고자 조심하고 또 조심한다.
21절 이는 우리가 주 앞에서뿐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선한 일에 조
심하려 함이라
upovoounev yap Kcda ou \xovov Ivottiov Kupiou a XX a Kal
evwiTLoy d i 썬 p u u w v 프로노우멘가르칼라우모논에노피온퀴리우알라카이에노피온안
^ 폰 I TTPOVC^C요 에 오 는 ‘ 미리 알다’，‘예견하다’，‘미리 주의하
다’라는뜻이다. 이 단어는 20절에서 ‘조심하다^로 번역된 ot4；
Uco
스텔로와는다른 단어다ᅵ a ^ U a )스텔로가절제하면서 조심하는 것
을가리킨다면，•叩아씨& ᆻ 에 a는모든41•황을숙고한후에 행
동하는것을가리킨다. 似새?ᄎ 는 ‘아름다운，‘선한’，‘좋은이
라는뜻의 형용사지만，여기에서는 대명사적으로 사용되어 ‘선한
것’，‘좋은 일’이라는뜻이 되었다. 에노피온은‘면전에서’，‘〜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모든상황을 예견하는 가운데 주님 앞
에서 뿐만아니라사람들(복수) 앞에서도 비난받을 일이 발생하
지 않도록조심하고 있다. 선한 일이라도 얼마나 신중하게 해야
하는지를 배울수 있다.
201312151
본문주해 고린도후서8:16〜24
본문개관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구제 헌금 모금을 위
해 디도와 무명의 다른 두 일꾼을 선발대로 보내면
서 그들에 대해 칭찬의 말을 한다. 그는 디도에게 다
시 고린도 교회를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디도
는 간절한 마음으로 자원하여 고린도 교회로 가기
로 결심을 굳혔다. 다른 두 명의 일꾼 중 한 형제는
모든 교회에서 칭찬을받는사람이며，
특히 구제 헌
금 모금을 위해 여러 교회가 공적으로 택한사람이
다. 이 형제는바울의 뜻을잘이해하고 협력하는사
람이다. 바울은 모금 활동과 관련해서 아무에게도
비방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헌금을 관리하
는 일에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 그는주 앞에서뿐 아
니라사람 앞에서도 선한 일에 흠을 잡히지 않으려
고 주의를 기울였다.
바울은무명의 또 다른 한사람에 대해서도 언급한
다. 이 사람 역시 디도처럼 여러 가지 일로 교회를섬
기기 위해 간절한 마음을품고 있는사람이다. 바울
은 여러 차례 그의 간절한마■§을확인했다. 그 형제
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크게 신뢰해서 간절한 마
음으로 그들을 섬기려고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바울은 디도와두 신실한 일꾼을 아주 자랑
스럽게 여긴다. 디도는 바울의 동료요, 동역자다.
디도와함께 보내는다른두형제는‘여러 교회의 사
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다. 바울은 이와같이
세 사람을 선발대로 보내면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
게 두가지 부탁의 말을한다. 첫째, 여러 교회가고
린도 교회를 주목하고 있으니 사랑의 증거를 보여
달라는 것이고，
둘째，다른 교회들에게 고린도 교회
의 헌금 모금에 대해 자랑의 말을 했는데 그증거를
보여 달라는 것이다.
1 5 2 Jo"S2IU + p Lus
16〜17절 디도의간절함 바울은고린도 교회에 보낸 디도의 마음에
도자7H I게 있는것과동일한간절함을주신(66vu돈티，
부정과
거 분사)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는 디도 역시 자
기의 권함을 받고 더욱 간절함으•로 자원해서 고린도 교회를향
해 나아갔다(4挪 0e뼤 부정과거)고 말한다. 바울은 여기
에서 서간체 부정과거 시제를사용하고 있는데，이는 디도가 이
미 떠난 것이 아니라지금 떠나고 있음을뜻한다. ‘혹독한 편지’
를 전달한후 마게도냐로 복귀한 디도는 현재 바울과 함께 있
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고린도후서를 받을 때는 바울이 이
미 디도를 보낸 후가 되고，디도는 이미 떠난후가 된다.
18~19절 디도와함께보낸형제 바울은디도와함께‘그형제’를보냈
다고 말한다. 정관사를 A]용해 ‘그 형제’라고한 것은바■i■이전
에 디도를 고린도 교회로 보낼 때도 그를 함께 보냈을 가능성을
보여 준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이미 이 사람을 알고 있을 가
능성이 크다. 하지만헬라어의 정관^카정확히 영어의 정관사
와같은 기능을 하지 않을수 있기에 to y a5e入中톤아델폰은단
순히 ‘한 형제’를 의미할수도 있다. ‘함께 … 보내었으니’ 역시 17
절의 ‘나아갔고’처럼 서간체 부정과거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바울이 디도와함께 보내는 그사람에 대한 언급인
데，바울은그를두가지 내용으로소개한다. 첫째，그는복음
을 전하는 일에 모든 교회로부터 칭찬을 받는사람이다. 둘째，
그는특히 ‘동일한주의 영광’과 바울 일행의 ‘원’願 )을 나타내
기 위하여’ 여러 교회에 의해 공식적으로 택함을받고，바울의
일행이 수행하고 있는‘은혜의 일’을돕기 위해 그들과‘동행하는
자’다. ‘동일한주라는말은그무명의 사람도같은주(主)를섬
기는사람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원’(irpoeu^cc프로쑤I미아: 바람，
갈망，열심)은바울과동역자들이 추진하고 있는 선한뜻을 가
리키고，‘은혜의 일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구제 헌금을 모금
하는 일을뜻한다.
20~21절 연보관리에 대한태도 바울이 구제 헌금모금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특별히 조심하는 것은 거액의 연보(헬라어 본문에는
단지 (iSptkric아드로테스[거금]라고만되어 있음)와관련해서 아무
도 자신들을 비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는 거액의 구제
 헌금을 관리하면서 모든 것을 정확하고 치밀하게 처리
함으로써 조금도 비난받을 일이 없도록하기 위해 노력
했다. 주 앞에서뿐아니라사람앞에서도혹이라도 선
한일에 흠잡히지 않으려고조심한 것이다.
22절 또 다른형제 바 울 은 18절에서언급한 형제외에 또
다른 형제를함께 가게 했다. 여기에서 ‘보내었노니’라
고 번역된 ouwTC^);a|iev쉬네펨프시엔도서간체 부정과거
로 보인다. 바울은 이 사람에 대해 “우리는그가 여러
가지 일에 간절한 것을 여러 번 확인하였거니와 이제
그가 너희를 크게 믿으므로 더욱 간절하니라”라고 말
한다. 16-17절과 같은 용어를 사용하고 있고 문법적
구조도 같은 것을보면，바울은 사람을 천거할 때 그의
‘간절함을 기준으로 삼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교회의
사역은 무엇보다도 간절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잘할
수 있다. 바울이 보낸 형제는 모든 일에 간절함으로 행
하는 사람이었다. 바울은 그의 간절함을 여러 번 확인
했다. 그는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깊이 신뢰해서 그들
을 섬기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사람
이었다. 교회는 이렇게 교회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묵묵히 섬기는사람들에 의해 든든히 세워져 간다.
23절 디도와두형제에 대한칭송 바울은 디도와두 형제에
대해 매우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는 먼저 디도에 대해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료요 너희를 위한나의 동역자
요”라고 말한다. 바울은 자신의 제자인 디도를 단순한
조력자로생각하지 않고동료(K0LWl)v6!;코이노노스)로여
겼다. KOLVGOVck코 이 는 같 은 교 제 권 안에서 일하
는 동반자를 뜻한다. 바울은 또한 디도를 고린도 교회
를 위한 자신의 동역자(ouvepYtk쉬네차로 여겼다.
owepYtk쉬네ᄎ는 같은 사명을 갖고 함께 사역하는
자를뜻한다. 바울은무명의 두형제에 대해서도 존귀
하게 여기는 口!음을?}•고 있다. 그는 이들에 대해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라고 말한다. 바울은 무명의 신실한 일꾼
들을‘형제들’로 여기고 있다. 또그들을 여러 교회의 ‘사
자들’(dmkruoAm아포스롤로이)로여기고 있다. 이는그들
을사도들과 같은수준으로 여기고 있음을 반영한다.
또바울은그들을‘그리스도의 영광’이라고칭한다. 이
것은 바울이 언급한 칭송 중 최고의 칭송으로 보인다.
이 표현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영광을높이 드러내는
자들이라는 뜻이다. 초대교회에는 이렇게 바울이 칭
찬할 만한 무명의 헌신자들이 많았다. 그들은 자기들
의 이름을 내세우려 하기보다 교회와그리스도의 영광
을드러내는 일에 온 힘을 다했다.
24절 人[람과자랑에 대한증거의촉구 바울은 디도와무명의
두 형제를함께 보내면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그
터므로 너희는 여러 교회 앞에서 너희의 사랑과 너희
에 대한우리 자랑의 증거를 그들에게 보이라”라고 당
부한다. 여기에는 두 가지 부탁이 포함되어 있다. 첫
째，여러 교회가주목하고 있으니 헌금모금으로사랑
의 증거를보여 달라는 것이다. 둘째 , 헌금 모금과관련
해 고린도 교회에 대해 많은자랑을 했는데(참조，7:4，
14；9:13) 그증거를보여 달라는 것이다.
I 한절해설
이는우리가주앞에서뿐아니라사람앞에서도선한일
에조심하려함이라(21절)
바울은 예루살렘 교호* 돕기 위해 헌금을 모금했고, 이를
관리하는 人^람으로 디도와 여러 형제들을 세웠다. 동시에
그는 재정 관리에 특별히 조심하고 있음을 고린도 교회에
설명했다. 물질이 있는 곳에 사람의 관심과 유혹이 있다.
교회 재정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헌금이 얼마나 모이고
어떻게 시용되는지에 관심이 많다. 그러므로 교회는 성도
들이 드린 헌금을 세상의 7 ᅵ관보다더 철저하게 관리하고
올바르게 人®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
약 재정 관리에 있어 신뢰를 잃게 되면 누구도 헌금하려 하
지 않을 것이기 때문0 ᅵ다. 헌금관리자는그 업무에 관해 HI
난받을 일을 해서는 안된다. 주님 보시기에도 덧떳해야하
며사람들이 보기에도홈이 없어야한다.
201312 153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8:1 6 ~ 24

1■칭찬받는자를세움(16~19절)
바울은고린도 교회의 헌금을 맡아서 전달할 일
중심人유상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하나님과人I람 앞에서 정직
꾼으로 디도와두 형제를 보냈다. 디도는 간절한
하게 감당하며 , 人！
■랑과격려로서로도외야한다.
마음으로 자원해서 고린도 교회로 갔다. 디도와 함께한 형
제들 또한복음을 믿으며 모 든 교회에서 칭찬 받 고 ，교회가
감당하는 여러 사역에 평소에 동참했던 자들이다. 이를통
본문 연구 해 주님이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에게 필요한자질
1 . 흐름파악 바울은복음으로써 칭찬받는 디도와 이 무엇인지 알수 있다. 기쁜 마#으로 자원하며 복음으로
그 일행을고린도 교회에 보내면서 교인들에게 칭찬받는자가바로 참된 명자다.
사랑2 로그들을 맞이할 것을 당부했다.
바울o | 고린도교회의 헌금호송하는 일을 디도 일행에게 맡
• 칭찬받는자를세움 (16〜19절)
긴0 1유는 그들0 1어떤자들 o|71 때문인7 K?
• 비방받지않게주의함 (20〜21절)
• 동역자를사랑으로섬김 (22〜24절) 교회는 사명을 감당할 때에 복음으로써 칭찬 받으며 간절
2 . ^ 요강조점 한마음으로 자원하는 자를 일꾼으로세워야한다.
• 간절함(16，
17절)，자원(17절)，칭찬을받는자 1 . 하나님의 일꾼은복음으로써 칭찬받는자다. 복음으로
(18절)，
동행하는자(19절): 바울은헌금을호 써 칭찬 받는다는 것은 복음을 굳게 확신하며 믿는 바대로
송하는 임무를맡은 디도와그 일행이 어떤 사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을뜻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꾼
람들인지를 설명했다. 디도는 간절함으로 자원 에게 요구되는 항목 중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복음에 헌신
하여 이 일을 감당하는 자였다. 간절함은 열심 하는 삶임을 알수 있다.
을 뜻하는 단어다. 또한 디도와 함께 가는 자들 2 . 하나님의 일꾼은간절하게 자원하여 주님이 맡겨 주신
도 칭찬받는자들이며 교회의 사역에 동참하고 일을감당한다. 주님이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
있는자들이다. 기 때문이다. 주님이 그를 하나님 나라의 백성 삼아주셨을
• 조심함(20，
21절)，거액의 연보(20절)，주 앞에 뿐만아니라 충성스럽게 여겨 사명을 주셨다는(딤 전 1 :12 )
서，사람앞에서(21 절): 교회는마음을모아큰 사실 때문에 그는주님의 일을 기쁨으로 감당한다.
헌금을 했다. 헌금을 관리하는 사람은 비방거
리가생기지 않도록조심해야 한다. 주님뿐 아니 하나님은 이 땅을 살아가면서 감당해야 할사명
라 사람 앞에서도주의해서 관리해야 한다. 을 모 든 교회에 주셨다. 그렇다면우리는 어떤자
■ 나의 동료，나의 동역자(23절)，너희의 사랑(24 세로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가? 첫째, 간절한 마음으로 자
절): 성도는서로가하나님의 일에 함께 참여하 원해야한다. 마지못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
는 동료이며 동역자다. 교회는 사역자들을 사랑 해 쓰임 받는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적극적으로 감당해야
으로 영접하고그 일에 동참한다. 한다. 둘째，복음으로써 칭찬받아야한다. 복음으로 인해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우리에게 섬기 기쁘게 사역을 시작했다가 어느 순간부터 일로써 사역을
는 마음을 주셔서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감당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항상 십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하신다. 자가복음을묵상해야 한다. 복음으로 인해 구원받2 사명
이 주어졌음을한순간도 잊지 말고 기억해야한다.

154S
J S 익U + P l u s
2. 비방받지 않게주의함(20~21절)
바울은 연보에관한 일을처리하는과정에서 매
우 신중하게 행동했다. 이때교회에서 모은헌금
은사람의 이목이 집중될 만큼큰 액수였다. 만약 이때 교
회가작은 실수라도한다면 세상으로부터 비방받을수 있
는상황이었다. 그러므로교회는 더욱신중을 기할수밖에
없었다. 교회는주님 앞에서뿐아니라사람 앞에서도조심
해야한다. 이는세상의 비난을받지 않도록하기 위함이다.
주님의 일꾼은흠 없이사명을감당해야한다.
HS O I 신뢰할 만한 지를 선택해 헌금호송하는 일을 맡긴 0 ᅵ
유는무엇을 방지하기 위함인가?
교회는 사명을 감당할 때에 다른 사람에게 비방거리를 주
지 않도록하나님과사람 앞에서 신중해야한다.
1. 세상은교회를주시하고 있다. 어려움을겪는성도를위
해 거액을헌금하는것은훌륭한 일이다. 사랑하는마음으
로물질을 내어놓는섬김은너무나아름답다. 하지만혹여
이를관리하고사용하는과정에서 실수하거나부정이 개입
된다면이는큰 비난거리가될것이다.
2. 교회는세상으로부터도 인정받아야한다. 하나님의 일
을 한다는목적이 잘못된수단을정당화할수 없다. 따라서
세상의 도덕적，
윤리적 기준에 어긋난방법으로 일을처리
해서는안된다. 교회의 거룩함은세상이 제시하는도덕성
그이상이다.
교회가존재하는곳이 세상임을기억해야한다.
우리가사명을감당할 때，일의효율성과편의를
위해세상의 법을어기는실수를 범해서는안된다. 세상에
서 제시하는 것보다더욱높은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있어
야한다. 일을하기 전에자신의윤리 의식을점검해야한다.
교회가감당하는사역은세상에서 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세상사람의 윤리적 기준을생각해야하며 신중해야한다.
교회는세상에 효율성이 아닌 거룩함을드러내야한다. 우
리가하는모든 행동은하나님과사람 앞에서 행하는 것임
을명심해야한다.
3. 동역자를사랑으로섬김(22~24절)
바울은 디도와함께 또한형제를보냈음을 언급
했다. 바울은 디도를자신의 동료이자동역자라
고 소개했고，
함께하는형제들은교회의 사자이며 그리스
도의 영광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므로 고린도 교회가 디도
일행을사랑으로 영접하는것은바울을 맞이하는 것이요，
교회와그리스도를 영접하는것이다. 고린도 교회는 디도
일행을맞이하면서 교회를 대하는 것이므로그 사역에 동
참하는자세로그들을 영접해야했다.
Uf울0 ᅵ
고린도 교회에 디도 일행을 사랑으로 영접하라고 요
구하는 이유는무엇인가?
교회는 사명을 감당할 때에 함께할 수 있는 동역자를 세우
고그들을 사랑으로 격려해야한다.
1. 교회는함께 힘을합해 하나님의 일을감당해야한다. 바
울은 디도라는동역자와사역을 나눠 감당했다. 동역하기
위해서는다른사람의 능력을 인정하는것이 필요하다. 그
리고그능력을잘활용할수 있도록적절하게 배치하고믿
고^■겨야한다.
2. 동역자에게 사랑과 격려로힘을줘야한다. 동역자가감
당하고 있는 일은주님의 몸 된교회를위한 일이다. 그러므
로그 일은곧성도모두의 일이된다. 자신이관계되지 않는
일이라하더라도 관심을갖고사랑으로 격려하며 도울수
있는부분은 최선을다해도와야한다.
교회는함께 사역하는자들과동역자의식을가
져야한다. 자기혼자만사명을감당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은옳지 않다. 하나님은모든사람에게 다양한
은사를 주셨으므로 다른사람의 능력을 인정하고은사와
능력에 맞게 사역을 배분하고함께 감당해야한다. 그리고
자신이 인정받으려 하는 마음이 동역을 방해하는 것을 기
억해야한다. 자신이 아닌주님을위해 일하는것을깨닫게
될 때, 사역을통해 인정받고싶은마음을 버릴수 있다. 동
역자를사랑하고 격려하며，
그의 일을자신의 일로 여기며
적극적으로도와야한다.
201312155
설교길집이 고린도후서8 :1 6 ~ 2 4

사명을 감당할 때기억해야할 것

하나님은교회에 귀한사명을허락하시고그 일을감당하게 하십니다. 교회는한마음，
한뜻
이되어함께사명을감당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것이무엇인7]요?

1. 복음으로 칭찬받는人팀이 되어야합니대16~19 젤 하나님의 일을감 I 복음을믿고순

^ 하는, 복음에
당할때는은사를따라해야합니다. 하지만은사와재능이 있다하더라도우선 점검해야할 헌신된 삶을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바로‘복음으로 칭찬받는 사람인가’ 하는 것입니다. 복음의 내용을 아가야한다.

분명히 알고확신하고믿는바에 삶을바치는자가바로 이조건을충족하는사람입니다. 이

러한자를 ■예수님을믿는사람’，
‘신자’라고합니다. 예수님을믿는사람은복음으로주어진
은혜를 알기에 열정을가지고자원해 주님의 일을감당합니다. 예수님을믿는사람으로서
말씀을통해 복음을 가까이하며 확신하2 복음이 주는 감격을누린다면그는지치지 않는
열정으로주님의 일을감당할수 있습니다.

2. 항상조심하는人卜람이 되어야합니다(20~21 젤 교회가세상의도덕적 I 다른사람에게

비방받지않도
세상은교회를 비난합니다. 세상은보다 엄격한잣대로교회를평가
기준에 미치지못할때， 록신중하게 사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세상은악하더라도교회는그렇지 않아야한다고생각합니다. 물 역해야한다.

론 세상이 악의를가지고교회를 비난하고공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도교회

가도덕적，
윤리적 기준에못 미쳐세상의 비난을받는다면참으로부끄러운 일이아닐수 없
습니다. 교회는그리스도의 보혈로말미암아거룩하게 된자들, 즉 성도의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거룩한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윤리 의식을갖습니다. 거룩한하나님의 백성은성령
의 인도하심을따라하나님과사람앞에서 거룩한삶을살아갑니다.

3. 人동!하며 함께감당하는사람이 되어야합니다(22〜 24절) 바울은디 I 교회는^역자

를세워 사역하
도를동료와동역자로소개합니다. 고린도 교회가바울이 보낸 디도 일행을사랑으로 영접 고서로격려해
할때 그들은하나님의 일에참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일은걸출한한명에 의해 이뤄지지 야한다.

않습니다. 한몸 된교회 구성원모두가힘을합해 이뤄 가는 것입니다. 오늘날교회에 주신

하나님의사명이 무엇입니까? 어려운성도를돕는 일，
복음을 전하는 일등 여러사명이 있
습니다. 교회에 주신 이러한사명에 그누구도방관자로 있어서는안됩니다.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찾아서 힘껏도와야합니다. 거창하지 않아도좋습니다. 할수 있는대로마음을
다해동참하십시오. 바로우리자신에게주신 하나님의사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교회에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주셨습니다. 십자가복음을굳게붙잡고온 교회가

한마음으로주님이주신사명을감당하기 바랍니다.

156 W U + P lus
묵싱과적용 설교NOTE

주 님 을 만나기 전 30년동안 내삶은 아주 험하고

거칠었다. 다른사람을섬기는삶이 아니라괴롭히는삶,
아무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어두운삶을살던 내가 지
도자가되면서부터 사람들에게 인정과존경을받으니무
척좋았다. 처음에는종의 삶으로시작했지만어느덧섬
기는삶을 잃어버리고섬기는자리를 떠나지배하는보
스자리에 앉은것이다.
종과 보스는 차이가 있다. '종’이 섬기는사람이라면 '보
스는군림하고지배히는사람이다. 많은사람이 나를통
해 얼마나잘못된 지도자의 개념을가졌겠는가?사람들
이내게 카리스마가있다고하는데，이카리스마가성품
과 섬김이 아닌 지배를통해 흘러나온다면 이것은 결코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향력이 아니다. 주님은 다른사람
을섬기라고나를부르셨다. 그런데나는내 안에 있는이
기적인 야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사람들을 위협하고 이
용하면서 오랜세월을살았다.
그렇지만주님은 이런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다. 주님은
함께사역하던한 형제를통해 야망을위해 다른사람을
이용하려는 내마음과 내가중심이 되려는 경쟁의식을
보게 하셨다. 수년 만에 다시돌아본 내모습은종이 아
니라군림하고지배하려는보스였다. 하나님은 내삶의
문제가무엇인지 보여주시며 내게 첫사랑을 잃어버렸다
고하셨다. 처음엔주님과의 사랑안에서 섬기는종으•로
시작했던삶이 섬김을받으려는삶으로바뀐 것이다.
주님은우리가그분 앞에 서는날 얼마나많은사람을 이
끌다왔는지，얼마나많은사람에게 영향을끼치다왔는
가물어보시지 않고우리가 얼마나많은사람의 발을씻
기는종의 삶을살다왔는가를물어보실 것이다. 주님은
섬김을받기 위해서가아닌, 섬기러오셨기 때문이다.

김순호，
「성숙한그리스도인의 영적기초」
(예수전도단)

201312 157
2 이312
화
요일 1 / 고린도후서9:1〜7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7절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에 1 For it is su p e rflu o u s fo r m e to
w rite to you about this ministry
억지 I 잘되지않을일을무리하게해내려는요구 게 쓸 필요가 없나니 to the saints;
나행동혹은생각을의미한다. 사도바울은고린
도후서에서더많이가지려는마음인탐욕, 욕심을 2 fo r I kno w y o u r re a d in e ss , of
버려야한다고말했다. 특히헌금드리는지는자 w hich I boast a b o 니 t you to the
신이더많이소유하기위해헌금내기를아까워하 M a c e d o n ia n s , n a m e ly , th a t
는마음을버려야한다. 이단어는자원하는마음 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을 앎이라 내가 너희 A c h a ia h a s b e e n p re p a re d
과사랑이라는동기로헌금을드려야한다는것을 since la st year, and yo u r zeal
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
has stirred up most of them.
가르치기위해사용되었다.
는 일 년 전부터 준비하였다는 것을 자랑하
3 But I have sent the brethren, in
였는데 과연 너희의 열심이 픽 많은 사람들 o rd e r th a t o u r b o asting about
을 ^발 하 게 하였느니라 you may not be made empty in
this case, so that, as I was say­
ing, y ᄋ니 may be prepared;

4 oth erw ise if any M acedonians

c o m e w ith m e a n d fin d you
그런데 이 형제들을 보낸 것은 이 일에 너희
unprepared, w e - not to speak
를 위한우리의 자랑이 헛되지 않고 내가 말 of y o u - will be put to shame by
this confidence.
한 것같이 준비하게 하려 함이라
5 S o I th o u g h t it n e c e s s a ry to
니rg e th e b re th re n th a t th e y
w o u ld g o on a h e a d to yo u
and arra n g e beforehand yo 니r
혹 마게도냐인들이 나와 함께 가서 너희가
previously prom ised bountiful
준비하지 아니한 것을 보면 너희는 고사하 gift, so that the sam e w ould be
ready as a bountiful gift and not
고 우리가 이 믿던 것에 부끄러움을 당할까 affected by covetousness.
두려워하노라
6 N ow th is I say, he w h o sow s
s p a rin g ly w ill also re ap sp a r­
ingly, and he w ho sows bounti­
fully will also reap bountifully.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7 E ach o n e m u st do ju s t as he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 has purposed in his heart, not
g m d g in g ly o r u n d e r c o m p u l­
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줄 생각
sion, fo r G od loves a c h e e rf 니I
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연보답고 억 giver.

지가 아니니라

6 이것이 곧적게 심는자는적게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7 각각그마음에 정한대로할 것이요 인색함

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1 5 8 烈 의 U + P lu s
오늘의찬송(찬50/통71) 내게있는모든것을아낌없이드리네人t량하고의지하며
주만따라살리라/ 내게있는모든것을주를위해드리네주의성령충만하게내게내
려주소서/( 후렴)주께드리네주께드리네사랑히는구주앞에모두드리네아멘
우리말
1 성도를 섬기는 이 일에 대해서는 내가 여러
분에게 더 이상쓸 필요가 없습니다.
2 그 이유는 여러분의열심을 내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마케도니아 사람들에게
여러분에 대해 자랑하기를 “아가야에서는
이미 1년 전부터 준비가 돼 있다”라고 했습
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열심이 많은사람을
분 발 케 ^ 습니^ •
3 그러나 이 일에 대해 우리가 여러분을자랑
한 것이 헛되지 않고 여러분이 내가말한 것
같이 준비하게 하기 위해 내가 이 형제들을
보냈습니^ •
4 만일 마케도니아 사람들이 나와 함께 가서
여러분이 준비되지 않은 것을 보게 된다면
여러분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가 이런 확신
을가진 것으로 인해 수치를당하게 되지 않
을까 염려됩니다.
5 그러므로 나는 그형제들을 권면해여러분
에게 먼저 가서 여러분이 전에 약속한 헌금
을 미리 준비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해야 이 준비된 것이
인색함으로 한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한
것이 될 것입니다.
6 이것이 바로 적게 심는 사람은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사람은 많이 거둔다는 말입니다.
7 각자 마음에 정한 대로 하되 아까워하거나
억지로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기쁨
으로 내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오늘의말씀요약 고린도교회의열심으로마게도냐인들이분발하게되었다. 바울
은디도와형제를먼저보내□ I게도냐인들0 1이르기전에약속한연보를준u 同•도록
한다. 적게심으면적게, 많이심으면많이거둔다. 연보는억지로하지말고마음에
정한대로즐거이 내야한다.
원어묵상
5절 그러므로 내가 …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o |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준비하여야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xa.\>xr\v euoLiiriv eivca outok coc Kai cog
it 타우텐헤토이멘에이나이후토스호스율로기안카이 메호스물레오넥시안 |
m ik riv 타우텐은ofixog후단(이것)의 여성 단수목적격으로，여성
명사 丫[a율로기아를받는다. 본to !4! 0<;헤토이모스는‘준비된’，‘적절
한，
이라는 뜻이다. Taikr|v e-uoinr|y elvoa oikcoi;타우텐헤토이멘에이
나이후SA는문자적으로 ‘이것이 이렇게 준비되어야’라는뜻이다.
e心;10丫노율로기아는‘칭찬’, ‘찬양’，봉헌’，‘부조’등다양한의미를가
지는데，여기에서는‘부조’라는 의미로 시용되었고，개역개정에는
‘연보’로 번역되었다. ‘억지’라고 번역된 TTleoi쎄 a플레오넥시아는‘탐
욕，
‘욕심’，‘강탈’이라는뜻이다. 바울은 미리 자발적으로부조금
을 모아놓아야 참된 부조라고 할수 있지，급작스럽게 부조금을
모으려고 한다면 결국에는 ‘강탈’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경고하
고 ^ 다.
7절 각각 그 □ᅡ음에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
지 말지니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K Xuirr|? 하 eE, avayK ri?' L la p 6 v 에크뤼페스에엑스아낭케스;힐라론 | ‘인
색함:으로 번역된 너TTT1뤄페는 7:10에서는 ‘근심’으로 번역된 단어
로’ ‘고뇌’，‘고통’이라는뜻이다. 이것은어려움에 처한동
료 그리스도인들과교회를 돕기 위해 연보하는 일을 슬픔과 고뇌
가운데 고통으로 여기면서 드리는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인색한
마음을 보여 주는 것일 수도 있지만그 마음에 ‘감사’가 없음을 보
여 주는것이기도하다. tb난丫(이아남케는‘강제’ ，‘필요성’，‘낙심’이
라는 뜻이다. 이것은 해야만 한다는 당위성 때문에 연보를 하기
는 하지만 자발적인 것이 아니라강제적으로 마음이 상한 가운데
드리는 것을가리킨다. 한편, 이것은 5절에서 '억지’라고 번역된
iT leove 라 a 플레오넥시아와는 다 른 단 어 다 . U x tp 6 <;힐라로스는 ‘즐 거 운 ，
‘기쁜’，‘기꺼워하는，‘신속한’ 등의 의미를가진다. 하나님이 받으
시고 인정하시는 연보는 기꺼운마■!•으로즐겁게，
그리고 신속하
게 드리는 연보다.
201312159
본문주해 고린도후서9:1~7
본문개관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시작한 구제 헌금 모금 운동
이잘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그들을격려
한다. 그는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어려운 형편에 있
는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이는 그들의 선한뜻을 인정해 주고자 하는
말이다. 바울은 마게도냐 교회 성도들에게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1년 전부터 구제 헌금 모금을준비해
왔다고 자랑했다. 이 자랑에 자극을 받2 마게도냐
교회 성도들도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
바울은왜 세 사람(디도와두 명의 형제)을 선발대
로 보냈는지 설명한다. 그의 목적은 이들을 먼저 보
냄으로 자신과 일행이 마게도냐에서 자랑한 일이 헛
되지 않게 하고，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헌금을 미리
준비하도록 독려하려는 것이다. 바울은 자기가 마
게도냐 교회 성도 몇 사람과 함께 후발대로 고린도
교회에 도착했을 때 성도들의 준비 부족으로 망신
과 부끄러움을당하게 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그래서 선발대를 보내 고린도 교회 성도들로 구제
헌금을 미리 준비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염려를 없애
버리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무
엇보다도 헌금은 미리 준비해야 참헌금답고 억지같
이 되지 않는다고 확신했다. 그는 농사 비유를 들어
미리 준비해 헌금을 바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을 것을 선언한다. 농부가 씨를 뿌린 만큼
거두는 것처럼，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모금운동에
동참해 헌금을 한만큼 하나님이 그들을 축복하실
것이다. 바울은 헌금을 할 때 마음에 정한 대로 하
고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160 W l^ + P L U S
1~2절 1년전부터시작된헌금모금 바울은‘성도를섬기는일’에대
해서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쓸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성
도섬기는 일’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구제 헌금모금을가리킨
다. 바울은 8장에서부터 계속 이 주제를 다뤄 왔다. 바울이 그
렇게 말한 이유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원함！■알았기 때문이
다. ‘원함’이란 구제 헌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선한뜻을 의미한다. 바울은 자기의 말이 정도 이상으로 고린
도교회 성도들을칭찬하는말이 아니라，
사실에 근거해서 진정
성을 갖고 하는 말이라는 것을 밝히려고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 년 전부터
준비하였다는 것을 자랑하였는데 과연 너희의 열심이 퍽 많은
사람들을 분발하게 하였느니라.” ‘마게도냐인들은 그리스 북부
에 위치한마게도냐교회들, 특히 빌립보교회 성도들을가리킨
다. ‘아가야’는그리스 남부지역을 가리키는데，여기서는 아가
야에 있는 교회들, 특히 고린도 교회를 가리킨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1년 전부터 모금 운동을 시작해서 그때까지 계속해
오고 있었다. 바울은 그러한 고린도 교회의 모금 운동에 대해
마게도냐교회 성도들에게 자랑했다. ‘너희의 열심’은구제 헌금
모금을 위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열성을 가리키고, ‘픽 많은
사람들은 마게도냐지역 교회의 수많은 성도들을 가리킨다. ‘분
발하게 하였느니라’는 말은 구제 헌금 모금에 동참하도록 마음
을 일깨웠다는 것이다.
3절 형제들을보낸 이유 바울은 디도와두 명의 형제를 선발대로 보
낸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그런데 이 형제들을 보낸 것은 이 일
에 너희를 위한우리의 자랑이 헛되지 않고 내가말한 것같이 준
비하게 하려 함이라:’ ‘이 형제들은 8:16〜24에서 언급한세 사
람，곧 디도와다른두형제를 가리킨다. ‘보낸 것은이라는표현
에서, 바울은여전히 마게도냐에 있고그세 사람을먼저 파송
했음을 알수 있다. ‘이 일’은구제 헌금모금하는 일을 의미한다.
‘너희를 위한우리의 자랑은 구제 헌금 모금과관련해서 바울이
마게도냐 교회 성도들에게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자랑
한 것을 의미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 대해 그렇게
자랑한 말이 헛된 것이 되지 않기를 바랐다. 그래서 고린도 교
회가 미리 준비하도록 디도와형제들을 보냈던 것이다.
4절 준비되지 않을 때 당하게 될부끄러움 바울은 고린도 교
회 성도들의 모금운동이 혹시라도 차질을 빚게 되어
마게도냐 교회 성도들 앞에서 망신을 당하게 되지 않
을까 염려의 마음을갖31 있다. “혹마게도냐인들이 나
와함께 가서 너희가준비하지 아니한 것을 보면 너희
는 고사하고 우리가 이 믿던 것에 부끄러움을 당할까
두려워하노라.” 바울은 세 사람의 선발대를 보내고 나
서 마게도냐 교회의 성도들 몇 명과함께 뒤따라가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던 것 같다. 바울은자기와동행한 마
게도냐 사람들이 고린도 교회로 가서 모금이 전혀 안
된 41•황을보게 된다면，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망신을
당하는 것은물론이거니와자기도그렇게 ‘믿었던 것’이
어긋남으로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까 봐 두렵다고 말한
다. ‘믿었던 것 ’으로 번역된 어T6oracag휘포스타시스는‘확신
했던 일을뜻한다.
5절 참연보의 조건 바울이세 사람의선발대를고린도 교
회에 보낸 이유는 성도들이 전에 ‘약속한 헌금’을 미리
준비하도록 권면함으로써 자신의 우려를 미연에 방지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약속한 연
보’로 번역된 npoeTTr|YyeA.|ievr|y rfAxrytav텐프로
에펭겔메넨율로기안을 직역하면 ‘약속한축복，
이 된다.
게 드린 헌금에는 축복의 의미가 있다. 고린도 교회
가 모금해서 보낼 구제 헌금은분명히 예루살렘 교회
에 축복이 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연
보답고 억지가아니니라”라고 선언한다. 헬라어 본문
-§：xoi.mr\v exoL[ir|v e lw u ouico; cog euloyiocv Kal
jit] cog 타우텐헤토이멘에이나이후토스호스율로기안카이메
SA풀레오넥시안인데，이를 직역하면 “이렇게 준비된 것이
라야 인색하지 않은축복이 될 것이다”가 된다. 바울의
일관된 생각은 자발적인 마음으로 헌금을 미리 준비해
야한다는 것이다.
6절 축복의원리 바울은 미리 준비된 헌금을바치는성도들
에게도 역시 복이 있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이것이 곧
적게 심는자는 적게 거두고많이 심는자는 많이 거둔
다하는말이로다:’ 이것은 얼핏 보면 구약 인용문처럼
보인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이것은 인용문이 아니
다. 아마도 바 ^은 헌금한자가 받을 복에 대한 확신을
이렇게 표현한 것 같다. 씨를 적게 뿌린 농부가 적게 거
두고 많이 뿌린 농부가 많이 거두는 것은 명명백백한
이치다. 바울이 확신하는 하나님의 복의 원리도 마찬
가지다. 성도들이 베푸는구제 헌금은마치 농부가뿌
리는 씨와같다. 연약한교회를 위해서 더 많은구제 헌
금을 기쁨으로 바친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더 많은 것
으로 채워 주실 것이다.
7절 □ᅡ음에정한대로 바울은헌금방식과태도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헌금하는 사람은 각자 마음에 정한 대로 하
되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기쁨으로 바치는 사람을 사랑하신다. ‘인색함’을 뜻하
는 새메뤄페는본래 ‘슬픔이라는 뜻이고, ‘억지’를뜻하
는 아남케는본래 "궁핍，억압’이라는의미다. 바
울은기쁨 없이 마지못해，스스로 억압되고궁색한마
음으로 헌금하는 것에 대해 경고한다.
기쁘
I 한절해설
각각그口(음에정한대로할것이요(7 절)
H [울은 헌금하는人f 람0 ᅵ
7 闪 0 f 할자세 중특히 자발성을
강조했다. 하나님은 0 ᅡ까워하거나 억지로 하는 마음을 기
뻐하지 않으신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이야기는 이런 마
음으로 시작된 봉헌0 1어떤 유혹을 받고 어떤 결고ᅵ로0 1어
지는지를 보여 주는좋은 예다. 자발성을 이끌어 내는 원리
중 하나는 심은 대로 거둔다는 법칙0 1다. 성경은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는 속담을
인용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섬김과 헌신에 대해 개별적
으로 판단하신다. 그러므로 개인은 자신의 섬김과 헌신의
양과 내용에 대해 각자 책임지고 자유롭게 결정하면 된다.
다른사람과의 경쟁심에서 U |롯된 헌신0 ᅵ나욕심에서 시작
된 섬김은 자신을 속이고 하나님을 속이는 행동을 하게 한
다. 하나님 앞에서 중요한것은 외형이 아니라 마음이다.
201312161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9:1~7
중심人I■상 하나님은 성도가자발적으로 口I리S U |해 7 1쁨으
로헌금하는 것을 y I삐하시며 그에 합당한은혜를 베푸신다.
본문연구
1■흐름 파악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약속한 대로
미리 준비해 인색한 마음 없이 참된 헌금을 할
수 있도록 권면했다.
• 본받을만한헌금열정 (1 〜
2절)
• 미리 준비하고 기쁨으로 해야할헌금(3~5절)
• 하나님을의지해헌금한결과(6~7절)
2 . ^ 요강조점
• 자랑(2，
3절):교회는구제를위해 헌금해야한
다. 구제 헌금은 다른 형제를사랑하며 섬기는
일이기에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교회가물질로
형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면 참으로 자랑스러
워할만하다.
• 준비( | 3, 5절)，마음에 정한대로，인색함，억
지(7절): 바울은헌금하는자세에 대해 설명했
다. 헌금은 미리 준비해야 하며 마음에 정한 대
로 해야 한다.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면 안 된다.
바른자세로 드리는 헌금이 참된 헌금이다.
• 적게 심는자，많이 심는자(6절): 적게 심는자
와많이 심는자가 대조된다. 적게 심는자는 적
게 거두고，많이 심는자는 많이 거둔다. 단순한
원리지만, 수확을확신하는사람만이 많이 심
을 수 ^ 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 그분이 주신 자
원으로성도들이 서로돕기를 원하신다. 하나님
은 그 섬김을 받으시고 그들이 섬긴 대로 갚아
주신다. 하나님은즐거운 마음으로 자기 소유를
내는 자를 사랑하신다.
162 맹오IsJ+Plus
1■본받을만한헌금 열정(1~2절)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심한 기근으로 인해 몹
시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자원하여 헌금을 준비하는 것을 자랑했고，이를 들
은 마게도냐교회의 성도들은 고 린 도 교회를 본받아 열심히
헌금에 참여했다. 선을 행하고자 하는 열심이 확산되는 것
을알수 있다. 바울은마게도냐교회의 성도들이 분발한소
식을 다시 고린도 교회에 알리며 그들이 처음시작했던 헌
금을 완수할수 있도록 격려했다.
마게도냐교회의 성도들이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 일에 열심
을 낼수 있었던 이유는무엇인가?
헌금은 교회와 성도를 실제적으로 섬기는 것이기에 자랑하
고본받을만한 일이다.
1 . 헌금은 실제로 성도를 섬기는 일이다. 자신의 것을 내어
놓음으로써 성도의 궁핍을 해결해 주는 것은 진정으로 섬
기는 자의 모습이다. 행동 없이 말로만 사랑하는 것은 진정
한섬김일 수 없다. 성도의 고통을자기의 것으로 여길 때，
나놈을통해 다른 성도의 고통에 동참한다.
2 . 바울은물질로 성도를 섬기는 것을 자랑했다. 성도를돕
는 일은 형제 사랑을 실천하는 일로，자랑할만한 일이다.
바울의 자랑을 들은 마게도냐 교회는 감동을 받고 선한 일
에 동참하고자 힘썼다. 성도의 선행은 다른 이들에게 동참
하고 싶은 의욕을불러일으킨다.
자신의 교회에 어떤 자랑거리가 있는가? 화려한
건물，유력한 인사，세련된 프로그램 같은 것은
참된 자랑거리가 아니다. 마음을 다해 물질로 형제를 돕는
실천적 사랑이야말로 진짜자랑거리다. 우리는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사랑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사랑을 형
제 사랑과 이웃사랑으로 실천할수 있다. 이것이 바로 참된
성도의 모습이다. 우리는 얼마나 형제 사랑을 위해 힘쓰고
있는가? 온 교회가 한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가?
형제를사랑하기 위해 자신의 소유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고 실천해야한다.
2. 미리준비하고기쁨으로해야할한금(3~5절)
고린도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의 어려움을 물질
로돕기로 결정하고 1년 전부터 의욕적으로 준비
했다. 하지만이 일이 지체되고 있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
도 교회가 처음 가졌던 마음으로 헌금을 미리 준비할수 있
도록 권면했다. 헌금을 미리 준비하지 않고 억지로 한다면
참된 헌금일 수가 없다. 바울은 헌금을드릴 때 가져야할자
세를 상기시켜 줌으로써 고린도 교회가 자원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를 바랐다.
헌금을자발적으로, 또한 미리 준u ᅵ해인색함없o | 드리라고
권면하는 이유는무엇인가?
헌금은 성도가자발적으로 미리 준비해 인색함 없이 드릴
때 하나님이 받으시는참된 헌금이 된다.
1 . 헌금은 자발적으로 해야하고，미리 준비해서 드려야한
다. 분위기와상황에 따라 억지로 하는 것은 참된 헌금이 될
수 없다. 미리 준비할 때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깊이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교회와성도의 필요를살핀 후자신이 감당
해야 하는 부분에 기쁨으로 참여할수 있다.
2. 헌금은 인색하지 않게 즐거운마음으로 해야한다. 하나
님은 우리에게 인색한 적이 없으시다. 언제나풍성한 은혜
를 넘치도록 주신다.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를 아는 교회는
인색함 없이 넉넉하게 드린다. 하나님의 깊은은혜를 인식
하면 할수록 주님께 헌신하는 것을즐거워하게 된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을 과연 어떤 자세로 드려
야 하는가? 첫째，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려야 한
다. 얼마를 드리든지 자발적으로 기쁘게 드려야 한다. 둘
째，미리 준비해서 드려야한다. 헌금을미리 준비한다면공
동체의 아픔과 비전을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동참할수 있
게 된다. 셋째，인색함 없이 드려야 한다. 인색함은 자기 것
을 내어놓지 않으려는 마음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풍성하
신 은혜를 신뢰하는 자는 아낌없이 사랑을 베풀수 있다. 자
기를 위해 살고자 하는 이기적 욕구와물질을 의지하고 싶
은마음을 이겨 내야한다.
3. 하나님을으ᅵ지해헌금한결과(6〜7절)
바울은 참된 헌금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기 위해
씨를 뿌리고 거두는 비유를 말했다. 헌금은농
사일처럼 뿌린 만큼 거둔다는 복의 원리를 따라 기쁜 마음
으로드려야 한다. 헌금은 단순히 자신의 것이 사라지는 것
이 아니며，
후에 더 많이 받게 된다는것이 헌금의 영적 원리
다. 이는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이
렇듯주님의 말씀에 순종해 즐겨 내는자를하나님은사랑
다.
바울0 1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헌금을통해 어려운자를돕
도록 권면할수 있는 이유는무엇인가?
헌금은 믿음의 표현이기에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이에 대해 합당한은혜로 3 •으신다.
1 . 하나님은즐겨 내는자를 사랑하신다. 성도는 이미 하나
님의 사랑을 받은자로서 그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간다. 물
질에 대한욕심을이기고다른 이들을위해 물 질 을 사 ^하
는 것은 사랑의 진실성을증명하는 방법이다.
2 . 하나님은우리에게 상을주시는 분이다. 지극히 작은자
에게 냉수 한그릇이라도 준자는 결코 그 상을 잃지 않는다
(마 10:42). 하나님은많이 베푼자에게 많은것으로 채워
주시는 분이다. 하나님의 보상은 내세에도 동일하게 적용
된다. 선행을 베푸는 것은 하늘에 재물을 쌓는 것으로，선
행을베풀지 않는자는받을상이 없다(마 6:19〜21).
헌금을 드릴 때 즐겁게 드리는가? 하나님은즐겨
내는자를 사랑하신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헌
금을즐겁게 낼 수 있는가? 헌금은자기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헌금을 하고 나면 내게서는 없어진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것을통해 열매를 거두게 해 주신다는 것을 믿
는 사람은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수 있다. 단순히 물질이 더
많아질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즐거운 것은 아닐 것이다. 섬
김을통해 매 순간 하나님의 풍성한공급하심을누리게 된
다는 사실이 즐거움이 된다. 하나님의 넘치는은혜 가운데
살아간다는 사실이 얼마나즐거운가?
201312163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서9:1~7

하나님o 17 剛하시는 참된 헌금
헌금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표현으로 드리는 물질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참된 헌금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 자랑하고 본받을 만한 일입니다(1 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헌금을 준 I 헌금은교회와

성도를섬기는
비한다는 것을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마게도냐 교회의 성도들은 그소식을듣고 본받아서
일이다.
헌금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도대체 헌금이 무엇이기에 바울이 이를자랑하고，마게도냐
교회의 성도들은 열심히 참여했을까요? 물질 만능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돈은 너무나중요
한부분을차지합니다. 사람들은돈을 벌기 위해 많은시간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헌금을
드리는 것은물질이 아닌 주님을 의지하며 살겠다는 믿음의 고백이며，
물질을 하나님이 주
셨다는 신앙고백입니다. 헌금은 자신의 소중한삶을 떼어 교회와 성도를 실제적으로 섬기
는 일이기에 우리 모두본받아야할 일입니다.

2 . 인색함없0 1 드릴 만한일입니다( 3 ~ 5 절) 억지로드리는헌금이 참된헌금 | 헌금은미리준

비해서 드려야
일수 없습니다. 바울은 고 린 도 교 회 성도들이 헌금을 억지로드리게 될까봐자원하는마
것이다.
음을 일깨우기 원했습니다. 억지로 헌금을드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미리
준비해야합니다. 헌금을작정했을 때의 마음과주머니에서 돈이 나갈 때의 마음이 서로다
를수 있습니다. 그런데 준비되지 않은상태에서 헌금을하게 된다면 더욱 인색할수밖에 없
습니다. 미리 준비할때，우리는하나님이 주신은혜를깊이 기억할수 있습니다. 인색한마
음이 들거나자원하는마음이 들지 않을 때，다시금은혜를생각하며 기도할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한은혜를 기억하고 미리 준비해서 기쁨으로 헌금을드리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의 보상이[다르는일입니다( 6 ~ 7 절) 바올은씨를뿌린만큼 열매를 | 헌금은아낌없

이드려야하는
거두는 원리를 설명했습니다. 수확을 확신하는농부는 많은 씨앗을 뿌릴 것이며, 이것을 낭 것이다.
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확을확신하고 심는다는 것은하나님이 거두게 해주실 것을
신뢰한다는 뜻입니다. 물질을 의지하는 사람은 물질을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
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공급하시고 돌보시는 것을 기대하며 물질을 사용합니
다. 하나님은즐겨 내는자를 사랑하십니다. 즐겨 내는자는복의 원천이 하나님께 있다고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질이 아닌 주님을좇아살아가는 삶(마 6:24)을 실제적으로
살아^키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풍성한은혜를 주님을 위해 사용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물질은 성도로서 베푸는 삶을 살기 위한 도구입니다. 그물질을

즐거운 마음으로 잘사용해 늘풍성한은혜 가운데 거하기 바랍니다.

164 맹의 SJ+PLUS
묵상과적용 설교NOTE

어 렸 을 때 비교적 가난한 집에서 자랐기 때문에 용

돈을 넉넉히 받아본 기억이 별로 없다. 동전 한두 개 타
서 가게에서 군것질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나 연보
돈은 언제나종이돈이었다. 나는 종이돈으로 용돈을 받
거나동전으로 연보돈을받은 적이 거의 없었다. 가난했
지만 어려서부터 연보훈련을잘 받은 셈이었다.
초등학교 시절이었는데，외할머니가오셨다가 연보 돈이

구겨진 것을 보시고 그것을 다리미로 다려 주신 일이 있

었다. 전기다리미가 없을 때여서 숯불 다리미로 다림질
을 하는 때였는데 숯불을 피워서까지 연보 돈을 다려 주
신 것이다. 하나님께 드릴 연보를 아무렇게나 드려서는
안된다는 것이 할머니의 말씀이셨다. 그것이 습관이 되
어 지금도 나는 언제나 새 돈으로만 연보를 드린다. 은행
에서 처음나온 신권으로만드린다.
이왕에 예수님을 믿으려면 무엇을 하든지 정성껏 해 보
라. 연보돈도새 돈으로 바꾸어서 드려 보라. 아무돈으
로나 연보를 하고 예배를 드리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아무렇게나 막 한다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다. 하나님께는무엇을드리든지 가장깨
끗하고 좋은 것으로 정성껏 드리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
다. 그것이 바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이며 그렇
게 예배를드릴 때에 성령님이 역사하셔서 우리가늘 바
라는은혜 충만하고 성령 충만한 예배가 가능하게 된다.
은행에서 새 돈을 바꾸어 오거나 돈을 다림질하는 것은
형식적인 행위 같지만 형식이 내용을 주장한다는 사실
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가장깨끗하
고 아름다운 것을 드리려고 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
고，
그렇게 될 때 우리의 삶이 축복 받게 될 것이다.

김동호，
「크리스천^ 타트」
(규장)

201312165
201312 1 O
수요일 I o 고린도후서 9:8〜15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12절 8 하나님이 능히 모든은혜를 너희에게 넘치 8 A nd G od is a b le to m a ke all

봉사 | ‘집사'라는단어에서 나온말이다. 백성을
위해자신의0 ᅵ해를돌보지않고몸과마음을다해
일하는것을의미하며, 아테네에서는세금을받는
공무원0 ᅵ
시민들을위해일하던것을말했다. 구
약에서는어떤일이나수고, 노동을의미하며, 레
위인들0 ᅵ
장막에서하는사역을가리키는밀로사
용되었다. 신약에서는포괄적인개념으로그리스
도께서가르치신가장중요한교훈인 ‘돌보다’, '섬
7 1다'라는의口|로人f용되었다. 특히성도들0 17 1■져
야하는제사장개념, 즉하나님께드리는예배와
같은종교적섬감을가리키는말이었다.
10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grace abound to you, so that
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모 always having all sufficiency
in everything, you may have
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
an a b 니nd ance fo r e ve ry good
게 하려 하심이라 deed;
9 as it is written, "HE
SCATTERED ABRO AD,
기록된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 HE GAV E TO TH E P O O R ,
H IS R IG H T E O U S N E S S
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 ENDURES FOREVER."
라 10 N ow H e w h o s u p p lie s se e d
to th e so w e r and bread fo r
food will supply and m ultiply
y o u r s e e d fo r s o w in g and
increase the harvest o f your
righteousness;
너희 심을 것을 주사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11 you w ill be e n rich e d in e ve ry­
th in g fo r a ll lib e ra lity , w h ic h
thr ᄋ 니gh us is producing thanks­
giving to God.
너희가 모 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
12 For the m inistry o f this service
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is not only fully a p p ly in g the
needs of the saints, but is also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o v e rflo w in g th ro u g h m any
thanksgivings to God.

13 Because o f the p ro o f given by

12 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을 보
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말미암아 넘쳤느니라
this m inistry, they w ill g lorify
God for y ᄋ니r obedience to yo 니r
c o n fession o f the g o sp el of
Christ and for the liberality of
yᄋ니r contrib니tion to them and to
all,

14 w h ile th e y also, by p ra y e r on
13 이 직무로 증거를 삼아 너희가 그리스도의
yo u r b e h a lf, y e a rn fo r you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과 그들과 b e c a 니se o f th e s u r p a s s in g
grace of God in you.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한 연보로 말
15 Thanks be to God for His inde­
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scribable gift!

14 또 그들이 너희를 위하여 간구하며 하나님

이 너희에게 주신 지극한은혜로 말미암아
너희를사H하느니라

15 말할수 없는 그의 은사로 말미암아하나님

께 감사하노라

166 妈의 U+plus
오늘의찬송(찬211 값비싼향유를주께드린/통 346) (경배와찬양330) 주를향한
나의사랑을주께고백하게하소서 0 卜름다운주의그늘 01■래살며주를보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선포될때에땅과하늘진동하리니나의사랑고백하리라나의구주 나의
친구
우리말
8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모든 은혜를 넘치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이는 여러분으로
하여금 모든 일에 항상 넉넉해서 모든 선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9 기록되기를 “그가흩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셨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도다”라고
한것과같습니다.
10 심는 사람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하
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심을 씨를 주시고
풍성하게 하시고 많은 열매를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11 여러분은 모든 일에 풍성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 그 풍성한 헌금이 우리를 통해 전달됨
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감사드리
게 할것입니다.
12 이 봉사의 직무는 성도들의 궁핍을 채워 줄
뿐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인
해 더욱풍성하게 될 것입니다.
13 이 직무의 증거를 통해 그들은 여러분이 그
리스도의 복음을 고백하고 순종한다는 것
과 그들에게나 다른 모든 사람에게 대한여
러분의 넉넉한 헌금으로 인해 하나님께 영
광을돌릴 것입니다.
14 또한 그들은 여러분을 위해 간구하며 여러
분에게 주신 하나님의 넘치는은혜로 인해
여러분을 사모합니다
15 말로 다할 수 없는 은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드립니다.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0 1은혜를 넘치게주심은모든 일에 넉넉해착한 일을넘치
게하시려는것이다.너그럽게연보하면 가난한자의 부족함을채울뿐아니라,하나
님께대한감사7 ᅡ
넘치게할수 있다.이봉사의 직무로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믿
는것을증명해야한다.
원어묵상
8절 하나님o | 능히 …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iva kv uavrl iravio-ue m o a v autapKeiay exoyte? irep ujaeurvce
eic, ttccv epyov a y a 0 6v 히나엔판티판토테파산아우타르케이안에콘테스페릿슈에테에
이스판에르곤아赠 | 하紅파A는 ‘모 든 ’이라는 뜻인데，이 구절에서 5번
이나사용되고 있다(모든은혜，모든 일，항상，모든것，모든착
한). mvTOxe판토테는 ttS(;파스와‘때’를가리키는 호테가결합된
것으로，‘모든때，
，즉 ‘항상，
이라는뜻이다. WmipKeux아우타르케이아
는 ‘자기 만족’, ‘충분함’이라는뜻이고，irefuoaeiW1!ᅵ
릿슈^ 는 ‘과잉
이 되다’，‘넘치게 되다’，
‘풍부하게 되다’라는뜻이다. 이 구절에 사
용된 단어들 대부분은 하나님의 풍성하심을 강조하기 위한 것들
이다. 하나님이 풍성한은혜를 내리시는 것은특별한목적 때문인
데，그것은모 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
게 풍성하게 베푸시는 만큼，우리는하나님이 원하시는착한 일
을넘치게 행해야만한다.
10 절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au^riaei m yevi^potra tf|q 8iKaioaijyr|<; u|idjv아욱세서미타게네마타테
스 디카이오쉬네스휘몬 | a 的 ivco아욱사노는 ‘자 라 게 하 다 ，
，‘증 7 ！
하게 하다’
라는뜻인데，여기에서는미래 능동태 3인칭 단수로사용되어 ‘그
가자라게(증 71하게) 하실 것이다’라는뜻이 되었다. 바^■이 말하
는바는단순히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훨씬 더 ‘많아지는’ 것이다.
바울은‘씨’(omSpo?스포로스: 종자[種子])와 ‘양식’(표pToq아르토스: 떡)
을풍성하게 주시는古！
•나님이 ‘열매’도많아지게 하실 것을지적한
다. 그런데 이 혈매’가 ‘의의 열매’로 제시되어 농사의 이미지가 영
적인 측면으로 변환된다. 실제로 바울은 열매를 가리키는 일반적
인단어 Kccpm^쇼 가 아 닌 ‘자손，‘후손’이라는의미가더 두드
러지는 떼지叫게네마라는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이 단어에
도 ‘열매’, 소출이라는의미가포함되어 있다. 그런 점에서 이것은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제시하71에 아주적절한 단어라고 할
수 ^ 다.
201312 167
본문주해 고린도후서9 :8 ~ 15
본문개관
바울은 헌금의 복에 대해 언급한다. 그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헌금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영적인 복
뿐만아니라물질적인 복도 주실 것을확신한다. 하
나님은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이 더 많은 선행을 할
수 있도록 넘치는 은혜로 부요하게 하신다. 흩어 구
제하는 자의 선한 행위는 하나님께 의로운 일로 영
원토록 기억될 것이다. 구제 헌금을 하는 행위는 마
치 밭에 파종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은 파종하는
자에게 식량도 주시고，다음에 뿌릴 씨도 주신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핍절한 가운데 있는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구제 헌금을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고，또 다른 선행을 할 수 있는 물질도 풍
성하게 주신다. 그래서 결국풍성한 의의 열매를 맺
게 해주실 것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구제 헌금이 복된 영
적 효과를나타내게 될 것을확신한다. 첫째，고린
도 교회 성도들이 너그러운 헌금에 대한 하나님의
복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게 될 것이다. 둘째, 그
들의 모금활동(봉사의 직무)에 하나님이 풍성한 영
적 결과들을주실 것이다. 실제로 예루살렘 교회의
부족함이 채워지는 아름다운 일이 있을 것이다. 그
리고 여러 교회(특히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
께 드리는 너그러운 헌금으로 인해 풍성한은헤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셋째，구제 헌금을 받는 예루
살램 교회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후한 헌금으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돌리며，고린도 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사모하게
될 것이다.
168 $JS 익U+Plus
8절 모든은혜를넘치게하시는하나님 바울은헌금의 복에 대해좀더
이야기를 개진한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
게 하시나니’는 7절에서 언급한하나님의 사랑에 대한주석적
진술이다. 하나님의 사랑은풍성한 은혜로 나타날 수 있다. ‘모
든은혜’는 영적인 것만이 아니라물질적인 것까지 포함한다. ‘모
든 일에 항상모든 것이 넉넉하여’라는 말이 이러한 이해를뒷받
침한다. 남을돕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이렇게 넘치도록 채워
주시는목적은그들로 ‘모든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
다. 하나님은 선한 일을 행하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충분
한물질을 허락하실 것인데，이것은 더 많은선행을 하도록 격
려하는 인센티브(incentive)가될 것이다.
9절 영원토록있을으隱) 바울은 구제하는 자의 복에 대해 계속 언
급한다. “기록된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함과같으니라.” 이것은시편 112:9의
인용으로，6〜8절의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제시한 것이다. 이
말씀은 구제 헌금을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복 주시
는지에 대한숭고한 언급을 마무리하는 기능을 한다. ‘그의 의’
는 ‘너그러운구제 헌금’을 의미한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의’
(5LKcaooiivr| 디카이오쉬네) 는때로구제 헌금을의미한다. ‘영원토
록 있느니라’는구제 헌금의 선한 행위가하나님께 영원한 의
(義 )로 기억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10절 의의열매를위해 더풍성하게주시는하나님 바울은구제 헌금으
로 선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풍성한복으로 채우
실 것을다시 한번 강조한다. “심는자에게 씨와먹을양식을주
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주사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
를 더하게 하시리니.” 여기서 ‘씨’는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모금
할 헌금을 가리킨다. 씨가 뿌려진 만큼 수확량을 내면 사람이
그것을 양식으로도 삼고 다음 파종 때 뿌릴 씨로도 삼는 것처
럼，영적 세계의 이치도이와같다는 것이다. 구제 헌금은씨와
같아서 어려운 성도들을 위해 구제 헌금을 하면 그것은 더 많은
소출을 내고，이 소출은 그들의 식량과또 다른 구제를 위한 재
물이 된다. 이러한 선순환과정을 통해 하나님은우리 삶에 ‘의
의 열매’를 더욱풍성하게 해 주실 것이다. ‘의의 열매’는구제 헌
 금과 같은 선행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복과그 결
과들을 가리킨다.
11절 너그러운연보와감사 바울은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구
제 헌금이 어떤 영적 효과를 나타낼 것인지를 언급한
다. 이것은고 린 도 교회 성도들이 넉넉하게 연보를하
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
하게 될 것이라는 일종의 격려와축복의 말이다. 이 구
절의 개역개정 번역은 뜻을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렵
다. 동사를 명사화한 ‘너그럽게 연보함은 헬라어 본문
에 단지 명사형 ir a o a v d iT T ^ T riT a 파산하플로테타(모든관
대함)라고 되어 있다. 따라서 원문의 의미를살려 ‘모 든
관대한 헌금’이라고 번역하면 좋을 것 같다. ‘그들이 우
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도 모
호한 번역이다. ‘그들이’에 해당하는 3인칭 복수는 헬
라어 본문에 사용되지 않았다. ‘그들이’는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을 연상하게 하는데，이 인칭대명사의 삽
입은부정확한 것이다. 관계대명사 하 ᅀ는동사
KaTepyriCeTocL카테르가제타이(산줄하다，생산하다)의 주
어가 (hTA^Ttvnx*®로테타라는 것을분명히 해 준다. 따
라서 하반절을 직역하면，‘모 든 관대함이 우리로 말미
암아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가져다준다’가 된다(참조，
N IV). 전체 내용을다시 정리하면，하나님의 복으로
(10절) 모든 일에 부요하게 되어 남을 구제하는 일에 관
대한 헌금을 하게 되면, 결국 사도들의 활동을통해 하
나님께 감사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감사의 주체가
반드시 예루살렘 교회여야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관
대한헌금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고린도 교회 성
도들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 감사하게 될 것이라는
말은 헌금에 대한 하나님의 복으로 인해 감사하게 될
것이라는말이다.
12절 구제헌금의결과 비~울은구제헌금모금활동이영적
으로 얼마나 풍성한 결과를 가져다줄 것인지 기술한
다. 그는 모금활동이 가져올 결과에 대한확신이 있기
에 수신자를독려하려는 의도로 미래적 의미의 현재
시제를사용한다. 그는 구제 헌금 모금 활동의 두가지
긍정적 결과를확신한다. 첫째，예루살렘 교회의 부족
을 채워 줄 것이다. 둘째，고린도 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구제 헌금)
를통해 풍성한은혜를 체험하재 될 것이다.
13~15절 예루살템교회성도들의반응 바울은구제 헌금수
해자들에게 기대되는 영적 은혜에 대해서도 언급한
다. 그는구제 헌금모금활동(이 직무)을 ‘증거’(50以너
도키메: 증빙 자료)로 삼아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이 세
가지로반응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첫째，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과 그들의 후한 연보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돌리게
될 것이다. 둘째, 고린도교회 성도들을위해 간절히 기
도할것이다. 셋째，하나님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베푸신 지극한 은혜로 인해 그들을 사모하게 될 것이
다. 결론적으로 바울은 “말할수 없는 그의 은사로 말
미암아하나님께 감사하노라”라고 말한다. ‘그의 은사’
는 하나님이 베푸시는은혜의 선물을뜻한다.
I 한절해설
하나님0 ᅵ
능히모든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하시나니
이는너희로모든일에항상모든것이넉넉하여(8절)
헌금하려는 사람o ᅵ
받는 유혹 중 하나는 물질을 하나님을
위해 人f용할 때 자신0 ᅵ
궁핍해지지 않을까하는 염려에 빠
지는 것0 ᅵ다. 그래서 넉넉해야만 헌신할수 있다고 생각하
고 , 쓰고 남은 것으로 봉헌하려고 한다. 자신에겐 하나님
께 드릴 여유가 없다고 여긴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을 먼
저사랑하는삶이 아니며, 그분에 대한믿음도없는것이
다. 하나님은 우리를 돌보시며 우리의 삶을 주관하신다.
광야에서도 주리게 하지 않으신 그분은 우리에게 복과 평
강주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물질을 의지하고 욕심 내는 마
음을, 그분의 능력을 믿음으로 이겨 내0 1：
한다. 하나님이
궁핍하셔서 우리에게 헌신하라고 하시는 것이 아니다. 우
리삶의 주권0 1그분께 있음을 고백하길 원하실 뿐0 1다.
201312 169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9:8 ~1 5
중심 人! ^ 하나님은우리에게 모든것을 넉넉하게공급해주
셔서 우리가모든 착한 일을 감당할수 있도록 하신다. 우리는
섬김을통해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돌린다.
본문 연구
1 . 흐름 파악 하나님은 선한 일을 할 수 있도록 교
회에 풍성한은혜를주시며，서로 섬기는성도의
모습을 통해 영광을 받으신다.
• 넘치도록해야하는선행 (8〜10절)
• 감사의표현인선행(11 〜
12 절)
• 믿음안에서하는선행 (13-15 절)
2 . 주요강조점
• 모든은혜，넘치게(8절)，넉넉하여(8，
11 절)，풍
성하게(10절): 바울은 선행을 베풀도록하는 자
원이 어디로부터 오는지를 설명했다. 하나님이
모든은혜를 넘치게 부어 주시기 때문에 그로 인
해 우리는 남을도울수 있다.
• 하나님께 감사(11,12,15절)，
하나님께 영광(13
절): 선행은 하나님이 공급해 주신 것에 대한감
사의 반응이다. 선행은 단순히 사람들의 부족
함을 채우는 것만이 아니다. 사람에게 선행을
베풀지만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표현으
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기도 하다.
• 모든착한 일(8절)，
모든 일(11 절)，
모든사람(13
절): 교회는모든 일에 있어서，모든사람에게
선행을 베풀어야 한다. 교회가 섬기지 않아도
되는상황라대상은^ 다.
3.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 하나님은은혜가 풍성하
신 분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넘치도록
주시며 우리가항상 넉넉해서 모든 선한 일을 잘
감당할수 있도록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섬
김을통해 영광과감사를^•으신다.
170 의U+PLUS
1■넘치도록해야하는선행(8~10절)
하나님은 성도에게 모든 은혜를 넘치도록 주신
다. 하나님이 이렇게 큰은혜를주시는 이유는성
도들이 언제나모든 일에 넉넉해서 선행을 넘치게 감당하도
록 하시기 위함이다. 성도는 하나님께 받은 풍성한은혜를
나놈으로써 의롭다 함을 받은 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낼 수
있다. 하나님은풍성하재 주시고，성도는받은 것을심어 의
의 열매를 많이 맺게 된다. 따라서 성도가 맺는 의의 열매도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은혜의 결과임을 알수 있다.
성도가 선행에 인색함 없이 넉넉하게 참여할수 있는 자원은
어디로부터오는가?
성도는 하나님이 주신 은헤로 다른 성도를 돕는 모든 선행
을 인색함 없이 넉넉하게 감당하며 의로움을 전한다.
1 . 하나님은 우리에게 넘치도록 은혜를 주신다. 이는 우리
가착한 일을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본문에서 은혜는물질
의 복이며，착한 일은구제 헌금을하는 것을뜻한다. 따라
서 성도가물질로 가난한 성도와교회를 섬기는 것은그물
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는 신앙고백이다.
2 . 성도는 헌금으로 가난한 성도를돕는 것을 통해 하나님
의 의를드러내게 된다. 하나님은 가난한자풀돕는 의를 영
원히 기억하시고 보상해 주신다. 따라서 헌금하는 것은하
나님 나라의 복락을 신뢰하는 믿음의 표현이다. 현세의 헌
신을통해 내세에 누릴 영광을 사모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자원을 공급해
주심을 믿는가? 하나님은은혜를 우리 삶에 넘치
게 주신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은혜와자원을 어떻게 사용
해야 하는가? 만약 우리가 풍성하게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한다면，내일 일을 염려하고 재물을쌓아놓고
그것을 의지하게 될 것이다. 반면에 풍성하게 주시는하나
님을 신뢰한다면，자신에게 있는 자원을 가지고 교회와 성
도를 넉넉하게 섬기게 된다. 당장주위를 돌아보자. 교회의
어려움을 살피고 성도의 삶에 관심을갖자. 하나님은 지금
우리가 성도를 도울수 있도록충분한자원을 주셨다.
2. 감사의표현인선행(11~12절)
성도가 헌금으로 다른 성도를 돕는 것은 하나님
께 감사를표현하는한가지 방법이다. 성도가물
질로 다른 성도를 섬길 때 부족한부분 그 이41•으로 넘치도
록도울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 드릴 감 ^카 많기 때문이
다. 이러한섬김은 하나님이 공급해 주셨다고생각될 정도
로 풍성해지고，그도움을 받은 성도는하나님의 공급하심
에 감사하게 된다. 성도는자신이 아닌 하나님이 감4 를받
으시도록 섬겨야한다.
성도가 다른 성도의 부족한부분을 도우며 넘치도록채워줄
수 있는 이유는무엇인가?
성도는 다른 성도의 부족한 부분을 넘치도록 채워 줌으로
써 하나님께 받은많은은혜에 대한감사를드러낸다.
1 .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살전 5:18). 하나님은 풍성한은혜와사랑을 성도
들에게 부어 주신다. 따라서 성도는 모든 일에 많은 감사를
드릴 수 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실질적인 수단중하나는
헌금이다. 진정으로 감사하다면，즐거운 마음으로 가난한
성도를 섬기며 교회를 도울수 있다.
2 . 구제의 원리는 성도의 부족한부분을 넘치도록 채워 그
성도가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다. 구제 헌금은돕는
자신이 감사를 받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도움을 받은성
도가풍성하신 하나님을 경험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자신이 받은 많은은혜에 감사하며 사는가? 감사
하는 성도로서 물질로 다른 성도를 도울 때 가져
야 하는 태도는 무엇일까? 첫째，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자신이 더 나은사람이라는우월감을 절대 가져서는 안된
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태도를유지하며 겸손해야 한다. 사
람에게 한다는 태도를 버리고，넘치도록은혜를 주신 하나
님을생각하며 헌금해야한다. 둘째，
자신이 감사를받으려
고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이 다른 성도에게 은
혜를주실 때 용되는 도구다. 우리가사용되는 것에 감사
하고 그들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을보고 기뻐해야한다.
3. 믿음안에서하는선행(13~15절)
헌금을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
고 복종한다는 증거가 된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
을 섬기는 후한 헌금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한다. 고린
도교회가 이런 부분을감당할수 있는 것은하나님의 지극
한은혜 때문이다. 이를본성도들은고린도 교회를 위해 애
정을 갖고 중보기도를 했다. 복음을 믿는 믿음은물질로 돕
는 사랑의 실천으로 나타나고，그 결과 교회는 사랑으로 하
나되어 하나님께 영광을돌리며 감사한다.
성도가 복음을 진실히 믿고순종하는 모습은 무엇을통해 나
타나는가?
헌금을 드려 다른 성도를 섬기는 것은 복음을 믿고 순종하
성도는 이로써 하나님께 영광을돌리게 된다.
는증거이며，
1 . 헌금으로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은 복음을 진실히 믿고
순종한다는 증거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해 섬길 수 없다(마
6:24). 자신의 소유로 남을돕는 것은 재물이 아닌 하나님
을 섬긴다는 믿음의 증거다. 성도는 물질의 종이 아닌 하나
님의 선한청지기가 되어，하나님 나라를위해 재물을入빵
해야한다.
2. 성도는무엇을하든지 다하나님의 영광을위해 해야한
다(고전 10:31). 물질을사용하는것 또한그러하다. 성도
는 하나님이 주신 재물을하나님께 영광을돌리기 위해 사
용해야 한다-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가? 우리는
그것을 믿고 엄청난 변화를 경험한 사람이다. 신
분이 변했고，
삶의 목적과 가치관과자세 등모든 것이 달라
졌다. 복음을 믿기 전에는 자신을 위해 살았지만 이제는 주
님을 위해，
복음을 위해，남을 위해 살아가는자가되었다.
물질도 자신을 위해서가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생각
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한다. 이것이 성도의 마땅한
모습이다.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자의 모습이 내 삶
에 얼마나 나타나는지를 돌아보자. 복음의 은혜 안에서 그
에 걸맞게 물질을 시용해야 한다.
201312171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서9:8 ~1 5

풍성한은혜오ᅡ넘天I는 감사
하나님은은혜를 넘치게주셔서 교회가선행을넉넉하게 감당할수 있도록하십니다. 그렇
다면선행을베푸는중요한수단이 되는헌금에는어떤의미가있을까요?

1■풍성한은혜를 인정하는 것입니다(8~10 절) 하나님은은혜를넘치도록주 I 헌금하는것은

모든^유가하
시는분입니다. 하나님은0ᅵ들까지아끼지 않고우리에게 주셨습니다(롬 8:32). 그리고예 나님께받은것
수그리스도를통해우리를아들삼아주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은혜 안에서 하 임을인정하는
것이다.
나님의 아들 된우리에게 하나님은풍성한은혜를공급해 주십니다. 이토록풍성한은혜를
주시는 이유가무엇입니까?그분의 자녀들이 모든착한 일에 넘치도록참여하기를바라시
기때문입니다. 언제나우리주위에는하나님이주신 풍성한은혜로 섬겨야할자들이 있음
을 기억해야합니다. 하나님이 주신은혜를그들과함께 나눌 때, 은혜가 더욱풍성해지는
것을경험할수 있습니다.

2 ■넘치는 감사를표현하는 것입니다(11~ 1 2젤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은혜 I 헌^^는것은

하나님이주신
를 생각할때우리는항상감사할수밖에 없습니다. 감사는은혜를아는자가보이는당연한 은혜에 감사하
반응입니다. 그렇다면하나님께감사하는마음을 어떻게표현할수 있을까s? 오늘본문을 는것이다.

보면，
하나님께드리는깊은감사를고린도교회는구제 헌금으로표현한것을알수 있습니
다. 하나님께 드릴감사가많기에 헌금이 넘쳤습니다. 도움을받은성도들도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하나님께드린감사7！
•다른 성도에게또 다른감사제목이 되는것을알수 있습니
다. 우리가하나님께드릴감사의 내용도 결코이들보다적지 않습니다. 하나님의은혜를 기
억하며 넘치도록감사하시기를바랍니다.

3. 복음의 능력을 전하는 것입니다(13~15 절) 돈은노동과시간，정성을들인 I 헌금하는것은

복음을 믿고순
후에 얻는결과물입니다. 물질은소중한많은것을쏟은후 받는대가입니다. 그러하기에그 종하는사람의
것을선뜻 내놓는 것은결코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돈을 사용하는 것을보면그 사람 자연스러운모
습이다.
이무엇에 가치를두고살아가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여러분은무엇에 가치를두고물질을
사용합니까?복음으로 변화된사람은물질을사용하는 태도도 달라집니다. 이전에는자신
을 위해돈을사용했던사람이 이제는하나님 나라를 위해돈을사용합니다. 지갑의 회심이
없다면 진정으로 회심한사람이 아니라고종교 개혁가마르틴 루터는말했습니다. 이처럼
믿음으로변화된사람에게물질사용 태도의 변화는너무나자연스러운결과입니다.

복음으로 변화된 자로서 하나님의 풍성한은헤에 감사하며 하나님이 주신물질을 가난한

하나님 나라를위해 넉넉하게사용하시기를바랍니다.
성도와교회，

172 ^ is j + plus
묵상과적용 설교 NOTE

우 리 는 광 야 에 있더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

다. 왜냐하면 그곳은 하나님이 직접 공급해 주시는곳이
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 선교사로 떠났던 어느 의사의
간증입니다.
그가 아프리카에 있을 때 그에게 물자를 공급해 줄 사람
과의 연락이 끊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근심 중에 들

판에서 하나님께 열심히 이 일에 대해 기도했습니다. 기

도를 마치고 일어서는그에게 언덕을돌아£는 큰 트럭이
보였습니다. 그 트럭의 측면에 이런 문구가쓰여 있었습
니다. “내가 공급한다！
” 그것은 빵을 배달하는 트럭이었
는데, 하나님은 거기 쓰여 있던 선전 문구를통해 그분의
약속을 확인하게 하셨습니다. 물론그 선교사는 그후에
하나님의 신실하신 공급을 경험했습니다.
광야는우리 삶속에서 하나님이 얼마나 실제적으로 역
사하시는지 체험하게 되는 학교입니다. 광야의 학교를
올바로 거친 사람은 아브라함과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분처럼 신뢰하게 됩니다. 오직 주님만
의뢰하는 법을 가르치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가 가
장사랑하n 아끼는 것을 빼앗아가실 수도 있지만 하나
님은우리가 갖고 있던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십
니다. 신명기 8장 4절에 보면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
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
라’라고 했습니다. 세상에서 만든 의복과 신발은오래 입
거나 신으면 해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입혀
주신 의복은해어지지 않습니다. 스스로나자신을가리
려고 하면 아담과하와가 해 입었던 나뭇잎 옷과같이 말
라 버리지만，하나님은 닮지 않는온전한 의복을 준비하
셔서 입혀 주십니다. 하나님만이 온전한 것으로 우리에
게 공급해 주시는 분입니다.

최형섭，
「성령의학교」
(예수전도단)

201312173
201312 I
목요일 i y 고린도후세o:卜 11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1절 1 너희를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너 1 N ow I, Paul, m y s e lf urge you

유순 i 성질이부드럽고순히다는의미로,사람의
성격을표현하는데주로사용된다■개역성경에서
는피부나언어의부드러움을표현하는데人[용되
기도했다. 피부가부드럽다는것은부유함을의미
하며(신28:54 ，
56 ，
개역한글)，
언어가부드럽다
는것은연약하거나애처로운말(욥41:3)을 의o I
한다. 데살로니가전서 2:7에서는전인격적인부
드러움에대해사용되기도했다.
2 또한 우리를 육신에 따라 행하는 자로 여기
1절
관용 ᅵ다른사람을 너그럽게대하는성품으로，
지상의통치자들이나의인들， 그리스도인들이갖
춰야할 덕목이다. 그리스도의온유와관용이모
범이된다. 엄격한공의에따라받게될벌이무엇인
지정확히알리고죄인으로서자u 隱 구하는상황
이되도록변화시키는재판관의아량을의미하기
도하다.
by the m e e kn e ss and g e n tle ­
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 ness of Christ— I w ho am meek
when face to face with y ᄋ니，but
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bold toward you when absent!
2 I ask th a t w hen I am p resent I
need not be bold w ith the con­
fidence with which I propose to
be cou rage ous ag a in st some,
w ho regard us as if w e walked
according to the flesh.
는 자들에 대하여 내가 담대히 대하는것
3 Forth ᄋ니gh we walk in the flesh,
같이 너희와함께 있을 때에 나로 하여금 이 we do not w ar according to the
flesh,
담대한 태 도 로 대하지 않게 하기를 구하노
4 for the w eapons o f ᄋ니r w arfare
라
are not of the flesh, but divinely
powerful fo r the de struction o f
fortresses.

4절 5 W e are d e s tro y in g s p e c u la ­
tio n s a n d e v e r y lo f t y th in g
견고한진 | 요새를뜻하는 말로, 바울을 넘어뜨 ra ise d up a g a in s t th e kn o w l­
3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
리려고결속된대적들의심한반대를표현하는단 edge of God, and w e are taking
어다. 현대에는죄가운데묶인상태를의미하는 지 아니하노니 e ve ry th o u g h t c a p tiv e to the
용어로人I용되기도한다. obedience of Christ,

4 절 6 and we are ready to p 니nish all

disobedience, w h e n e ve r your
이론 | 고린도에서유행하던헬라철학사상을의 obedience is complete.
미한다. 즉거짓교사들이진리를왜곡시키며늘어
놓았던궤변을의미한다. 4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
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
나님의 능력이라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
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6 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복종

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

174 맹의5
J+plus
오늘의찬송(찬350/통393) 우리들0 ᅵ
싸울것은혈기아니오우리들0 1싸울것은
육체0 ᅡ니오Qᅡ
귀권세맞서싸워깨쳐버리고죽을영혼살릴것일세한口ᅡ음으로힘
써나71세한口ᅵ음으로힘써싸우세악한口ᅡ 귀군사들과힘써싸워서승전고를울리7 1
까지
우리말
1 여러분과 얼굴을마주대하고 있을때는유
순하나 떠나 있으면 여러분에 대해 강경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
로 친히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요청하는 것은 내가 여러
분에게 갈 때 우리가 육체를 따라 행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 내가 단호히 대처하는
것같이 여러분을 강경한 태도로 대하지 않
도록 해 달라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육체를 입고 살고 있지만 육체
를 따라싸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싸우는 무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라 견고한 요새를 무너뜨리는 하
나님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모든 궤변을 무
너 ^^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대적해서 스스로 높
아진 모든 주장을 무너뜨리고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시킵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는 여러분의 순종이 온전
하게 됐을 때 모든 순종치 않는 사람들을
벌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의말씀요약 바울은자신을육신에따라행하는人®으로여7 ᅵ 는자들에게말
한다. 우리무7 1는육신의것0 10 ᅡ니라하나님의능력으로, 모든견고한것을무너뜨
리고그리스도께복종하게한다. 바울은외모만보는사람들에게자신은편지에쓴
말과실제행함0 ᅵ 똑같다고말한다.
원어묵상
1절 너희를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 너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y h울은 o i제 그리스도의 온유와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if|<; upauxriTot; Kai emeuce[ac-"TaireLVO(；.--0appc3테스프라우테
토스카이에피에이케이아스…타페이노스…싸로 | upcctkric;프라우테스는• ‘•$：
유，，‘온 화
함’，‘유순함，
이라는뜻이고，노 낡 以 La에피에이케이아 역시 ‘유순함’,
‘온화함’，"너그러움’이라는뜻이다. 신약에서 이 두단어가함께
시용된 경우는여기뿐이다. TaiTeLv6<;타페이노스는"낮은’，‘비굴한’,
‘겸손한’이라는 뜻이다. 개역개정에는 ‘유순한으로 번역되었지만，
그보다는‘겸손한’이 더 문맥에 어울린다. 이와대조를 이루는단
어는 eapp^o싸레오로，‘용기 있다’，‘담대하다’, ‘자신만만하다’라
는 뜻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겸손
하 3 1 조심스럽게 행하지만，
그들과 떨어져서 편지를 쓰거나할 때
에는 대조적으로용기 있고 담대한 태도를 취했다. 하지만이것은
바울이 이중적인 사람임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다. 그는 각각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했던 것이다.
3절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싸우지 아니하노니
kv oapKi yap TrepnTaxouycet; ou Koaa oapica aipaTeu6[ie0a
엔사르키가르페리파툰테스우카타시르카스트라튜오메싸| 4v엔^ : '？]치ᅪ 〜#
에서 ) 또 는 수 단 (〜으로 ) 을 가 리 키 고 ，0( 낚사르크스는‘살 ’ ，‘고 기 ’ ,
‘육체，
를뜻하며， 페리파테오는‘주위를두루다니다’, 살
다’，‘생활하다’라는뜻이다. aapK 'L TCpLTTttTOOvTet;엔사르키페리
파문테A는문자적으로 ‘우리가육신 안에서 산다’로 해석할수 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도 육신을 벗어나지 않았기에 그 ‘안에서’
살수밖에 없는데，
그것을부정적으로볼 필요는 없다. 바울은 匕
aapK[엔사르키와 Kara otipicoc카타사르카를대조시키면서 후자를부
정적인 의미로제시한다. KaTpw는 ‘〜아래’，‘〜를따라’라는뜻
이다. 바울은 전자와관련해서는 생활하다’라는 일반적인 표현을
사용한 반면，
후자와관련해서는보다 특수한 의미인 otpatrfw
am라튜오，즉 ‘군인으로서 행동하다’，‘싸우다’라는단어를사용한
다. 육을따라싸운대는것은‘육신적인(세상적인) 방식으로싸운
대는 의미로 보인다.
201312175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 만일 사람이 자기 7 Y o 니are lo o k in g a t th in g s as

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줄을 믿을진대 자기
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같이 우리도 그러
한줄을 자기 속으로 다시 생각할 것이라
the y are ou tw a rd ly . If an yone
is co n fid e n t in h im s e lf th a t he
is Christ's, let him consider this
again within himself, that just as
he is Christ's, so also are we.

8 For even if I b o a st s o m e w h a t
f 니rth e r a b o u t ᄋ니r a u th o rity ,
which the Lord gave for building
you 니 p and not fo r d e stroying
you, I will not be p 니 t to shame,

9 fo r I do not wish to seem as if I

주께서 주신 권세는 너희를 무너뜨리려고
would terrify you by my letters.
하신 것이 아니요 세우려고 하신 것이니 내
10 For th e y say, "H is le tte rs are
가 이에 대하여 지나치게 자랑하여도 부끄 w e ig h ty a n d s tro n g , b 니t his
럽지아니하리라 p e rs o n a l p re s e n c e is u n im ­
p r e s s iv e a n d h is s p e e c h
contemptible."

11 L e t su c h a p e rs o n c o n s id e r
this, th a t w h a t w e are in w ord
by le tte rs w hen a b se n t, such
p e rso n s w e a re a ls o in de ed
when present.
9 이는 내가 편지들로 너희를 놀라게 하려는
것같이 생각하지 않게 함이라

10 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무게가 있고 힘
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11 이런 사람은 우리가 떠나 있을 때에 편지들

로 말하는 것과 함께 있을 때에 행하는 일
이 같은 것임을알지라

176 W I U + P lus
우리말 원어묵상

7 여러분의 눈앞에 있는 것들을보십시오. 만

5절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일 어떤 사람이 자기 자신이 그리스도께 속
한 사람이라고 확신한다면 그가 그리스도 생각을 사로잡아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께 속한 것처럼 우리도 또한그러하다는 것 &);(»斗ta eiraLpofievov Kam trig 丫voSoeaK tou 0eoC)휩소마어剛로에
을 생각하게 하십시오. 논m 빠그돼is스투쎄우 | 휩소마는‘높은것，
，‘높은곳’’ ‘보루，
라
는뜻이다. ct(x[Pco에파이로는‘들어 올리다’，‘높이다’라는뜻인데，
중간태 목적격으로 사용되어서 ‘(스스로) 높이다’라는뜻이 되었
다. ‘높아진 것’이라고 번역된 나evoy휩소마어剛로메논

8 만일 우리가 우리의 권세를 좀 지나치게 자 은문자적으로‘스스로높인 높은것’이라는중첩된 의미로，강조

랑한다 해도 그것은 여러분을 파멸시키기 적인 표현으로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번역된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을 세우기 위해 주 tf|<; yvwaewc, to O 0eoG테스그노세오스투쎄우는문자적으로 ‘하나님의

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므로 우리는 부끄
럽지 않을 것입니다.
9 나는 편지로 여러분을 두렵게 하려는 것처
럼 보이고 싶지 않습니다.
그 지식’이라는뜻이다. 그러나 헬라어에서 소유격이 다양한의미
로 번역된다는 것과 이것이 하반절에서 ‘생각’(vdr^cc노에마: 인지,
생각)으로 묘사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개역개정의 번역처럼 이
해할수도 있다. 그러나하나님에 대해 아는 지식이 하나님의 지
식과무관한 것은 아니므로 두 가지 의미를 모두 염두에 두고 이
해하는 것도좋을 것이다. tam i카타는‘〜아래’， 에 대적하여’라
는뜻인데，여기에서는후자의 의미로사용되었다.

10절 그들의 말0 1그의 편지들은 무게7 ᅡ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
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10 어떤 사람들은말하기를“그의 편지들은무 mpouoLa tou ooS)i(XTO<; cea0evri<; Kal o koyoc, e르 ouGevrpevot;

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직접 대해 보면 약하 파루시아투소마토스아스쎄네스키이호로고스엑수쎄너I메노스 | 이 것 은 바 울 의 대 적 들
고말도시원치 않다”라고말합니다.
이 바울을 비판한 내용이다. 이것은 바울이 자신에 대해 1절에서

언급한 것과 관련되지만，대적들은 이러한 사실을 왜곡시킨다.

11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떠나 있을 때 편지로
보는 그 모습이，함께 있을 때 행하는 행동
그대로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mpoudcc파루시아는‘나타남’，
‘도착’，‘현존, ‘임재，
를뜻하는단어이
며，예수님의 ‘재림’을가리키는표현으로도 사용되었다. 0 ( 3 ^
마는‘신체’, ‘몸’이라는뜻이며，어떤 사람자체를가리키기도 한다.
uapouoLa toO oc^aiog파루시아투소마토스는문자적으로‘그몸의 현
존’이라는뜻인데，이것은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과함께 있
는상황을 가리킨다. 바울의 대적들은 바울의 ‘유순함을‘허약함’
(doeevii;아색ᅵ네스: 허약한，무력한)으로 왜곡시켜 말하고 있다.
钱ouee4w엑수쎄네오는‘하찮게 여기다’，‘완전히 멸시하다’, ‘무시하
다’라는뜻이다. 이 단어는 여기에서 완료 수동태로 사용되었다.
대적들은바울이 하는말을 ‘하찮게 여겨지는 것’，
‘무시해도 되는
것’으로 치^하고 있다.

201312177
본문주해 고린도후세 0:1~11
본문개관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다시 방문하게 될 것을 기대
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한다. 그는 자신이 고린
도 성도들을 대면하고 있을 때는 유순하지만 떨어
져 있을 때는 담대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대
적들이 바울을 비난하려고 하는 말일 뿐 사실이 아
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를 쓰고 있는 지금 온유와
관용으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권면한다고 말한
다. 그리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고린도 교회를 방문
할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어떤 사람들은 바울
이 약하고 영적 권위도 없는 사람이라고 비난하지
만, 그는고린도 교회를다시 방S •하게 되면 그런 사
람들을 엄하게 다스릴 것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자기의 대적들을 향해 자기의 일행은 육체
안에 살고 있을지라도 육체를 따라 싸우는 자들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자기의 무기는 육체에
속한 어떤 것이 아니라 어떤 견고한 성도 무너뜨리
는하나님의 능력이라고주장한다. 바울은 이 하나
님의 능력으로 모든 헛된 사상과 스스로 높아진 모
든 교만한주장들을 파괴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
아 그리스도께 복종시킨다고 주장한다. 그는 대다
수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온전하게 될 때，대적들을
처벌하려고 단단히 마음먹고 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교회를 어지럽히는자들의 위풍당
당한모습을 보고 현혹되지 말라고 책망한다. 하지
만 그렇게 단호한 마음을 표현하면서도，주께서 자
기에게 주신 권세는 성도들을 파괴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편지
를 통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위협하려는 마음이
전혀 없다.
5
。
1 7 8 "炉ᅵ U + P LU S
1절 그리스도의온유와관용으로하는 권면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다
시 방문하게 될 것을 기대하면서 현재 편지를 쓰고 있는 자신의
심경이 어떠한지 진술한다. 그는자신이 성도들을 직접 대면할
때는 유순하고 멀리 떨어져 있을 때는 담대하다고 말한다. ‘유
순하다’로 번역된 TOCTCU^ ；
타페이는‘겸비한，미천한，
이라는뜻
이고，4담대하대로 번역된 eapp(3싸s는 ‘대담하게 행동하다，
용
기가충만하다，자신감이 충만하다’라는 뜻이다. 대적들은 이
런 말로바울을 비난했으며，바울은 그들의 말을 인용해 그 비
난이 옳지 않음을 주장하려고 한다. 그는 고린도후서를 쓰는
지금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한다”라고
말한다. ‘온유라고 번역된 매(네매프라우테스는‘점잖음, 겸비함，
을뜻하고, ‘관용：
으■로번역된 4iue〔
i<eux어 剛 剛 이 아 는 ‘친절함,
용서，인내’를뜻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나는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라고 가르치셨다(마
11:29). 여기서 ‘온 유과‘겸손：
으■로번역된 단어가 iTpat5(；
프라우스
와 TtnreLv6 (；타페 이 난 다 . 그리스도의 관용과관련해서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유대인도 받으시고 이방인도 받으셨다고 진술한
다(참조, 롬 15:7〜9). 또겸손과관련해서는그리스도께서 하
나님과동등하신 분이나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의 모양으로 성
육신하시고 죽기까지 낮아지셨다고 진술한다(빌 2:5〜11).
2절 온유한 태도로 대하기되기를바라는 바울 바울은 자기가 고린도
교회를 다시 방문하면 성도들을 부드러운 마음으로 대할수 있
기를 소망한다. 고린도 교회에는 바울과 일행에 대해 ‘육신에
따라 행하는 자들’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육신을
따라’는 제상적 기준을 따라’라는 뜻이다. 바울을 비난하는 사
람들의 눈에는 연약하고 두려워하며 떠는 바울의 모습(참조，
고전 2:3)이 그가육신에 속박되어 있고，은사도 약하고，권위
도 없다는 증거로 보였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방문할 때 이
런 사람들을 엄하게 다스리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참조,
13:2). 하지만동시에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너무 엄하게 대하
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다.
3〜6절 바울의 영적전쟁 바울은 자기를 육신을 따라 행하는 자라
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
 라싸우지 아니하노니”라21응답한다(3절). ‘육신으로
는 2절의 ‘육신을따라’와뉘앙스가다르다. 2절의 ‘육신
을따라가‘세상적 기준을따라틀뜻한다면，이 구절의
‘육신으로’는 ‘인간의 한계 안 에 세 ■뜻한다. 바울은자
신이 비록 인간의 한계 내에서 활동하고 있지만‘육신에
따라’，
즉세상적 기준을따라씨우지 않는다고 항변한
다. 바울은 영적 싸움을 위해 무장을 갖추고 있다. 그
의 무기는육체에 속한것이 아니라‘견고한 진을무너
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다(4절). 바울이 염두에 두고
있는 ‘견고한 진은 모든 궤변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대적해 스스로 높아진 모든 주장이다(4〜5절). 바울
은 이런 모든반CR)복음적 이론들을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Aj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한다’고 진
술한다. 그는 복음을 대적하는 모든 궤변과주장을 무
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그리스도께 무릎 꿇게 하는 것
을자신의 사명으로 여긴다. 바울은 대다수 고린도 교
회 성도들이 그리스도께 온전히 복종하게 될 때，지금
까지 고린도 교회를 어지럽혀 온대적들의 모든불순종
행위를 처벌하려고 벼르고 있다(6절). 그는고린도 교
회가 정상을 회복하더라도 교회를 혼란에 빠뜨린 행위
에 대해서는1a 호하게 처벌해야한다고확신한다.
7절 외모로판단하는것에 대한책망 바울은고린도 교회성
도들이 Af도들을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 것에 대해 섭
섭한 감정을 드러낸다.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만일
사람이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줄을 믿을진대 자기
가그리스도에게 속한 것같이 우리도 그러한줄을 자
기 속으로 다시 생각할 것이라:’ 고린도 교회에는 다양
한 사역자들이 왕래했다. 그중에는 바울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비교，10:12 ). 고린도교회 성도들가
운데는 이들의 영향으로 바울을 대적하는 자들도 있
었다. 바울을 비판하며 경쟁자로 여기는 사람들은 외
적으로 바울보다 능력과 권위가 있는 것처럼，그리고
자신들만 그리스도께 속한 자들인 것처럼 행세했다.
이에 대해 바울은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사람을 겉
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 권면한다. 자기를 경쟁
자로 여기는 사역자들에게는 자신이 진정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하라고 일침을 가한다.
8절 성도들을세우기 위한권세 주께서바울에게 권세를주
셨는데，이는 성도들을 무너뜨리기 위해서가아니라
세우게 하시려는 것이다. 바울은 이 일에 대해 지나치
게 자랑해도 부끄럽지 않다고 말한다. 성도들을 세우
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기 때문이다. 바울의 말에는
그를 비난하는 다른 사역자들은 교회를 무너뜨리는
행위를하고 있다는지적도 함축되어 있다.
9〜11절 바울을 대적하는자들의 오해 바울은자신의말에
마음이 찔릴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자기는 편지로 고
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겁을 주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말한다. 어떤 사람들이 바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직접 대면할 때는 약하고 말도 시원치 않
다고 평가하지만，바울은 자기가 편지로 말하는 것과
직접 대면해서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 같다는 것을 알
아야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I 한절해설
주께서주신권세는너희를무너뜨리려고하신 것이아
니요세우려고하신것이니(8절)
주님은부활후하늘과 땅의 권세를 하나님께 받았음을제
자들에게 선포하신 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주님은 주님의
사람들에게 권세를 주셨다. 주님께서 주신 권세는 무언가
를 파괴시키는물리적 힘이 아니라, 영혼을 살리는 영적 능
력이다. 모든 교만한 생각을 무너뜨려 예수 그리스도께 복
종하게 하라고 주신 권세다. 바울은 생명을 살린다는 가치
에무게 중심을 두고 가끔 지나치게 그 권세를 人塔할 때7 h
있지만,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구
원을 0 ᅵ루는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랑을
무례하게 표현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지만사랑의 본질0 1
지닌 가치에 대해서는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 주님의
권세는 생명을살리는 데있다.
201312179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 10:1~11

1■주님의성품으로대하는바울(1~2절)

중심人않 성도의 참된 능력은 외적으로 화려하게 드러나는 바울은 온유와 관용으로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
것이 아니다. 그능력은 복음을통해 그리스도께 복종하며 그
게 권면했다. 고린도 교회에 들어온 거짓 사도들
분처럼사는 것을통해 드러난다.
은바울의 온유한 태도를 겁이 많고 소심한모습이라고비
판했다. 실제로 헬라문화에서 보면，바울의 그와같은유
순하고 온유한 태도는 사도의 훌륭한 자질로 평가 받을 수
본문연구 없는 것이었다. 그들은 또한 바울을 육신에 거하는 자, 즉
1 . 흐름파악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을 변증하면서 자신의 유익을 따라 사역하는 자로 비하했다. 그러므로 바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참된 복음의 능력이 무 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해 자신을 변증해야 했다.
엇인지를서술하고 있다.
• 주님의성품으로대하는바울(1〜2절) 바울은 왜자신에게 으ᅵ심을품고있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대하길원했는가?
• 주님의능력으로싸우는바울 (3〜6절)
• 주님이주신권세를받은바울 (7〜11 절) 복음의 능력은 외적인 어떠함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그
2. 주요강조점 리스도의 인격적 열매로드러난다.
• 담대한，친히 너희를권하고(1 ，
2절):바울은거 1 . 거짓 사도들은온유한태도를 보이는바울을 소심하고
짓 入！
•도들을 향해 단호한 자세를 취했다. 하지 용기 없는 자라고 비방했다. 하지만 성경은 이와같은 성품
만고린도 교회 성도를 향해서는온유하！
!관 용 을그리스도의 인격，
즉성령의 열매라고말한다(갈 5:22).
적인자세로 대하길 원했다. 복음의 능력은우리가세상의 썩어질 것을 피해 그리스도의
• 육신에따라행하는자(2，
3절),육신에속한것 성품에 참여하게 한다.
이 아니요(4절): 거짓 사도들은 바울이 육신을 2 . 복음은 우리가 죄를사랑하는 본성적 기질을 거슬러 그
따라 행한다고 비방했다. 바울이 자신의 욕심 리스도의 성품을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을 제
과유익을 따라 사역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공한다. 이것이 바로복음의 참된 능력이다. 그러므로 우리
그들은 바울이 세속적인 방식으로 사역한다고 가온유와 겸손과 사랑 같은 그리스도의 인격을 따라 행할
비방했다. 그러나바울은 육신이 아닌 하나님의 때，
우리가그리스도 안에 있음이 증명된다.
능력으로 행했다.
6절): 거짓사도들은외적인 조건을보
• 복종(5， 경건의 능력을 드러내며 살아가는가? 자신의 삶
고 사역자의 자질을 평가했다. 하지만 바울은 의 모습 어디에서 그러한 능력을 발견할수 있는
외형적인 어떠함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복종 가? 경건의 능력을 어떠한 방식으로 드러내고 있는가? 우
하는삶을 사역자의 능력이요 가장 뛰어난자질 리는 그리스도의 인격을본받아 그분처럼 살아가는 모습으
로 평가했다. 로그능력을드러내야한다. 그것이 아닌 다른어떤 외적인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의 능력의 핵심은 것，
즉설득력 있는화려한 말투나종교적인 체험을통해 자
그분을 대적하며 높아진 모든 이론과생각을 무 신을 높이거나 자랑해서는 안 된다. 만일 그렇다면 이는 경
너뜨려 만유의 주님이신 그리스도의 발아래 복 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것이기 때문이
종하게^ f e 것이다. 다. 이와같은 망령된 것에서 돌이키라는 성경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야한다.

1 8 0 W I S J + PLUS
2. 주님의능력으로싸우는바울(3애 절 )
거짓 사도들은 외적으로 드러나는 어떠한 능력
으로사람들의 관심을집중시키려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바울은 자신이 싸우는 무기는 겉으로 드러나는
수려한 외모나 유창한 언변과 같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
는 것을 대적해 높아진 모든 이론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
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하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라고 선언했다. 참된 능력은 인간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
라，
하나님이 맡기신복음의 능력 안에 있다.
바울은 육체를 입고 살지만 육체를 따라싸우지 않는다고 하
면서자신0 ᅵ
싸우는무7 ᅵ를어떻게 정으|하는7 1-?
복음의 능력은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해 높아진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그리스도께 복종하게 한다.
1 . 거짓사도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수려한외모나 화려한
수사학과 같은 것을 사도의 자질로 생각했다. 하지만 참된
능력은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연약한 질그릇인 우리 안에 심
히 큰복음의 보물을두시고 이 능력이 하나님께 있고우리
에게 있지 않음을 우리가 알기를 원하신다(4:7).
2 . 복음의 능력은 하나님을 향해 대적하는 부패한 마음을
변화시키며，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해 높아진 모든교만한
이론과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하게 하는 하나
님의 능력이다.
복음의 참된 능력이 무엇이라고생각하는가? 지
금그능력을 어디에서 찾고 있는가? 자신 안에
있는재능과은사에서 발견하려 하는가? 아니면 그능력과
은사를 주신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발견하려고 하는
가? 만일 자신에게서 복음의 능력을 발견하려고 한다면 분
명 낙심과 좌절과 실패를 맛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왜냐하
면 우리 안에는 어떠한 선함이나 능력도 존재하지 않기 때
문이다. 오직 우리 같은 질그릇속에 복음의 능력을 넣어 두
신하나님을신뢰할때，
그복음의 심히 큰능력이 우리를통
해 역사하게 될 것이다.
3. 주님이주신권세를받은바울(7~11절)
바울은 외모적으로만 판단해 자신의 사도적 권
위를 의심하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책망했다.
그리고 이어서 자신의 권위가주님께로부터 주어졌으며，
그
목적은 교회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세우기 위한 것이라
고 선언했다. 또한 바울은 비록 편지는 힘 있게 쓸지라도 직
접 대면할 때에는 연약하고 말도 변변하게 하지 못한다는
비난에 대해，자신은복음 안에서 말과행함이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바울은 자신의 권세가주님께로부터 주어졌음을 어떠한 방
식으로증명하고있는가?
복음의 능력은 교회를 세우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주신 것
이며，
사역자의 말과행동의 일치를통해 드러난다.
1 . 바울은자신의 사도적 권위가주님께로부터 왔으며，그
것을 주신 목적은 성도를 세우기 위함이라고 고백했다. 이
처럼 주님이 우리에게 복음을맡겨 주신 이유는 성도를온
전하게 해 봉사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함이
다엡
( 4:12).
2 . 복음의 능력은 전하는 자의 말과 행위가 일치할 때 드러
나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오직 능
력에 있기 때문이다(고전 4:20). 즉우리의 말과행동이 일
치함으ᅳ로경건의 능력을보일 때 복음의 능력 또한 더욱 밝
히 드러나게 된다.
자신의 직분에 따르는 권위를 인식하고 있는가?
그것을 어떠한목적으로 시공하고 있는가? 하나
님 말씀으로 권면하고 가르치는 것을 통해 지체와 공동체
를온전히 세우기 위해 그권위를사용하는가? 아니면 자신
을 드러내며 자랑하고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가? 만일 주님
의 말씀으로 지체를 양육하고 공동체를세우기 위해 권위
를 사용하기보다 오히려 자신을높이고자랑하기 위해 권위
를入!용하고 있다면，반드시 주님의 말씀을 기억해야한다.
주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분이다(벧전 5:5).
201312181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세0:1~11

교회를세우는 복음의 능력
복음의능력이무엇이라고생각합니까? 다른것과비교해 내세울만한， 우월하고탁월한것
이라고생각합니까?성경은복음의 능력에 대해 어떻게정의하고있을까요?

1. 그리스도처럼 행하게 합니다(1 젤 고린도교회 성도들은바울의 태도를 I 주님처럼살아

가는것이 복음
오해해 그의 사도적 권위를의심했습니다. 하지만바울은그들을향해 주님의 성품으로대
의능력이다.
하길 원했습니다. 이처럼복음의 능력은죄를향하는자신의 기질과본성을거슬러 그리스
도의 성품으로반응하는것입니다. 주님은십자가위에서 하찮은 인간들이 퍼붓는온갖조
롱과 멸시를당하셨습니다. 하지만그 죄를그들에게 돌리지 않으시고도리어 아버지께그
들의 죄를용서해 달라고간구하셨습니다. 그리고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에 대한값을 대신 치르시고우리를용서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십자가복음의 위대함
입니다. 그렇기에주님을믿는자는그분처럼 행함으로복음의 능력을드러내야만합니다.

2. 하나님0 1주시는것입니다(3 ~ 6 절) 바울은자신이 싸우는무기에 대해，하 I 자신이아닌복

음의능력을믿
나님을대적해높아진 인간의교만을무너뜨리고모든생각을사s 잡아주님께로복종시키
을 때사명을감
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선언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무기는우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당할수 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복음 안에 있습니다. 그렇기에우리는우리의 탁월함을 의지하

는 것이 아니라질그릇같은우리 안에 넣어두신복음의 능력을신뢰하며주님이주신 사명
을충성스럽게감당해야합니다. 우리가이능력을의지해복음을담대히 전할때, 하나님을
대적해높아진세상의 권세와인간의부패한심령이무너지고주님께복종하게 되는역사가
일어날것입니다.

3. 교회를 견고히 세우게 합니다(7~11절) 바울은자신의 사도적 권위가주님 I 복음의능력은

교회를세우는
께로부터 왔으며, 그것을주신 목적은교회를세우기 위함이라고선언했습니다. 주님이우
씨앗이 된다.
리에게복음의 능력을맡기신 목적은 그 지식과 경험을자랑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요，
오
직그것으로 다른지체들을섬기고온전하게 함으로공동체를세우기 위함입니다. 그렇기
에우리는때를 얻든지못 얻든지 충성스럽고신실하게주님이 맡기신복음을 전하고가르
쳐지키게해야합니다. 그럴때비로소이복음의 씨앗이뿌려지고열매맺으며주님의몸된
교회가 더욱견고히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시대를살아가는우리는 깨어 기도하며
주님이주신마지막명령에순종해야합니다.

능력은결코우리 안에 있지않습니다. 참된능력은주님이 우리에게맡기신복음안에 있습

니다. 그렇기에우리가복음을말하고행할때，
그능력이 우리 안에서 역사할것입니다.

1 8 2 sJ S 2l U + P l u s
묵싱과적용 설교 NOTE

소 ^•도 에 계신 분들의 모습을조금 더 자연스럽게 렌

즈에 담기 위해 병사지대에 계신 분들을 찾았다. 몇 분
은 간호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쉬고 있었다. 뭐가 그
리 즐거운지 웃음소리가끊이지 않았다. 나의 시야에 벤
치에 홀로 앉아 성경책을 읽고 있는 할머니가 들어왔다.
어쩌면 나보다 더 나이가 많을 것 같은 성경책을 클로즈
업해 찍으면서 할머니에게 다가갔다. “할머니，행복하세
요?” 셔터를누르며 물었다. “그럼，많이 행복하자 이렇

게 좋은 사람들과함께 있으니 행복하지:’할머니는간호

사들과주위에 있는사람들을 가리키며 대답했다.
나는 “환자들이 간호사들과 친하다 보면 서로 애틋한 마
음이 생길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라고 말했다. 할머니
는잠시 후미소를띠며 말했다. “옛날에 몇 번 있었지. 간
호사랑환자랑좋아해서 결혼한 일이.” 할머니의 말에 내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어떻게 정상인인 간호사와
한센병을 앓고 있는사람이 결혼할수 있단말인가.
“총각은 키도 크고 잘 생겼지. 물론 간호사 처녀도 예쁘
고유난히 마음씨가고와서 다들좋아했지. 어느날，총
각이 처녀에게 종이 상자를 건네줬는데 그 안에 하루도
빠짐없이 쓴수백 통의 편지가들어 있었던 거야. 처녀는
총각의 마음에 감동해서 반년쯤 지난후 결혼했어:’할머
니는 이야기를 하는 내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마
치 자신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간£사인 것처럼.
실제로 이곳에 있는 간호사와 환자들은 서로 아무런 거
리낌 없이 악수하고 장난치며 지낸다. 그러니 그런 로맨
스가 이루어지지 않으리라는 법이 어디 있을까. 모든 것
을 잃었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시작할수 있는，외모가
아닌 중심으로 서로를 보는，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그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 아닐까.

김동신，
「기도하는섬，
소록도」
(두란노)

201312183
201312 ^ \ r\
Z \ j 고린도후세0:12〜18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13절 12 우리는 자기를 칭찬하는 어떤 자와 더불어 12 For w e are not bold to class or
com pare ourselves w ith som e
분수 I 자신이 가질적당한몫을의미하며, 로마 감히 짝하며 비교할수 없노라 그러나 그들 o f those w ho com m end th e m ­
서12:6에서는우리에게주신은사가다르므로은
이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써 자 selves; but when they measure
해를 따라받은은사를즐겁게 행할것을말하고 th e m s e lv e s by th e m s e lv e s
있다. 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and com pare the m selves with
th e m se lve s, the y are w ith o u t
니nderstanding.

13 B ut w e w ill no t b o a s t be yond
ᄋ니r m e a s 니re, b u t w ith in th e
13 그러나 우리는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
m easure o f th e s p h e re w hich
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그 G o d a p p o rtio n e d to u s as a
m eas 니re, t o 「 each even as far
범위의 한계를 따라 하노니 곧 너희에게까 as yo 니•
지 이른 것이라
14 F o r w e a re n o t o v e re x te n d ­
ing ourselves, as if w e did not
reach to you, fo r w e w e re the
first to com e even as far as you
in the gospel of Christ;
14 우리가 너희에게 미치지 못할자로서 .
15 not boasting beyond ou r m ea­
로 지나쳐 나아간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의
s u re , th a t is, in o th e r m e n 's
복음으로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labors, but w ith th e ho pe tha t
as your faith grows, we w ill be,
w ith in o u r s p h e re , e n la rg e d
even more by you,

16 so a s to p re a c h th e g o s p e l
15 우리는 남의 수고를 가지고 분수 이상의 자 e ve n to th e re g io n s b e y o n d
랑을하는 것이 아니라오직 너희 믿음이 자 you, and n o t to b o a st in w h a t
has been accom plished in the
랄수록 우리의 규범을 따라 너희 가운데서 sphere of another.

더욱 풍성하여지기를 바라노라 17 But HE W H O B O A STS IS TO

BOAST IN THE LORD.

18 For it is not he w ho com m ends

himself that is approved, but he
16 이는 남의 규범으로 이루어 놓은 것으로 자 whom the Lord commends.

랑하지 아니하고 너희 지역을 넘어 복음을

전하려 함이라

17 자랑하는자는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18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
라

184W U +PLU S
오늘의 찬송 (찬216 성자의 귀한몸/통 356) (경배와찬양 306) 주님 한분만으로
나는만족해 나의모든것되신주님 찬양해 나의 영원한생명되신 예수님목소리높
여찬양해주님의크신사랑찬양해 나의힘과능력이 되신주 나의모든삶 변화되었
네크신주의사랑찬양해
우리말
12 우리는 자화자찬하는 사람들의 아류가 되
거나 그런 사람들과 비교하려 하지 않습니
다. 그들은자기들끼리 재고자기들끼리 비
교하니 지혜롭지 못합니다.
13 그러나 우리는 정도 이상으로 자랑하지 않
고오직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분량의 범위
안에서 자랑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자랑은
곧 우리가 여러분에게까지 다다른정도입니
다.
14 우리는 여러분에게 가지 못할 사람들로서
스스로과신해 中 !•갔 던 것이 아닙니다. 우
리는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여러분에게
까지 갔던 것입니다.
15 또한 우리는 다른 사람의 수고를 가지고 분
량 밖의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바라는 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자라
남으로 우리의 활동 영역이 여러분 가운데
서 크게 확대되는 것입니다.
16 그래서 결국 여러분의 지역 너머까지 복음
을 전파하기 위한 것이지 다른사람의 영역
에 이미 마련된 것들을 가지고 자랑하기 위
한것이 아닙니다
17 “자랑하는 사람은 주 안에서 자랑하도록
하십시오:’
18 옳다 인정함을 받는 사람은 자화자찬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사
람입니다.
오늘의 말씀요약 자기자랑을하는자는지혜가없는것이다. 바울은분수이상의자
탕을하지 않는다. 그가고린도교회에 이른것은그리스도의 복음 때문이며그지역
을 넘어복음을 전하71위함0 1다. 옳다인정받는자는자신을 칭찬하는자가아니라
주께서칭친하시는자다.
원어묵상
13절 그러나 우리는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o |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그 범위의 한계를 따라 하노니 곧 … 것이라
toe a (ie tp a K a u x r|a 6 iie 0 a • • • to |i€ T p o v to u KocwSvog타아메트라카
우케소메싸…토메트론투카노노스 | 如 eTpᄋg아메트로스는헤아릴 수 없는’’ ‘무
절제한，
, ‘과도한’이라는뜻이다. Kcxuxtionca카우카오酬는‘자랑하
다’，■
쁨내다’，‘영광돌리다’라는뜻이다. 바울은자신을 대적하는
자들의 행동은 ‘과도하지1쁨내는 것이지만자신과 일행은 그들처
럼 하지 않는다고주장한다. ^T p o i세트론은‘한정된 범위’，‘제한
된분량’을가리킨다. KCXVOW카논은‘자’，‘척도’，기준을가리키는
데，
‘정경’(canon)을가리키는표현이기도 하다. 여기에서는 일반
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15절과 16절에서는 ‘규범’으로 번역되
었다. 바울이 여기서 말하는 것은로마서 12:3에서 말한 것과 일
맥상통한다. 거기서 바울은‘우리가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
각을품지 말아야하며 하나님이 각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
의 분량대로 생각해야 한다’고 교훈했다.
18절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칭찬하시는자니라
ou yap o eauTov a w ia m v a v , e K e ly o g ka nv 우가르호
5<Skl)_lo(；
헤아우론쉬니스타논에케이노스에스틴도키모스 | ‘칭 찬 하 다 :로 번 역 된
쉬니스테미는기본적으로는 ‘함께 두다’라는 뜻이고，여기에서 계교
하다’，‘구성하다’，
‘전시하다’，‘인정하다’등의 의미로 확대되었다.
o eauiov ouvlotovcov호헤아우론쉬니스타논은문자적으로 ‘자기 자신
을 인정하는 자 또는 ‘자기 자신을 (남들 앞에) 전시하는 자라는
뜻이다. keLVOq에케이노스는지시사로, ‘그’，‘그녀’，‘그것’을가리키
는데，여기에서는 남성 단수로 사용되었다. ‘옳다 인정함’이라고
번역된 56lCL|iCK;도키1규人는OUvUmpL쉬니스酬와흡사한의미를가
진 단어로，‘인정된’，‘받아들일 만한’이라는뜻이다. 본문을직역
하면 ‘인정된 그 사람은 자기 자신을 인정하는 자가 아니다’가 된
다. 이것은하반절과 연관시켜서 읽어야한다. 스스로를 인정하
는 자가 아니라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자’야말로 참으로 ‘인정된
자라고할수 있다.
201312185
본문주해 고린도후서 10:12^18
본문개관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줄입하며 자화자찬하는 대
적들과 자신은 다르다고 말한다. 그들은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는 어리
석은 사람들이다. 바울은 그들과 달리 자랑을 하더
라도분수를 지키며 한다고 말한다. H]을이 언급하
고자 하는 그의 자랑은 복음을 들고 고린도에 갔던
일이다. 바울은 자신과 일행이 고린도까지 간 것은
분수를 넘은 행동이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그가고
린도까지 간 목적은 자신을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
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것이었다.
바울은 자기가 고린도로 간 것은 다른 사역자들의
수고를 가지고 마치 자신이 한 것처럼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고린도 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믿음의
성장 가운데 더 풍성한 은헤를 체험하게 하려는 것
이었다고 진술한다. 그리고 복음 전파 활동을 하는
자기 마음의 진실이 무엇인지 언급한다. 그는 다른
사람이 이루어 놓은 것을 가지고 자기의 자랑거리로
삼을마음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고린도교회에서
는 요긴한 역할만 하고 더 넓은 지역으로 가서 복음
을 전하기를 원했다. 당시 고린도 교회에는 바울이
들어가기 전부터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역자
들이 있었다. 바울은 일정 부분 그들의 수고를 인정
한다. 그는 그들의 수고에 자기의 수고를 덧대어 마
치 자기가 모든 것을 일군 것처럼 자랑하려는 마음
을 갖고 있지 않다. 결론적으로，바울은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고 당부한다.
186 辦익 LT+plus
12절 자기를칭찬하는자들 바울은 자신과 자신을 비판하는 세력들
을 동일 범주로 보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시각을 교정하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일행을 비판하며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호
도하는 대적들을 자화자찬하는 자들이라고 규정한다. 그리고
이런 자들과동류로 취급되거나 비교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그 들 은 布 1를잣대로삼아자기를 재고，
자기를자기와 비교하
는자들이다. ‘헤아리다’로 번역된 ᅣ
ieiplco메트레오는‘치수를 재
다’라는뜻이고，‘비교하다’로 번역된 mryKp【
va)쉽크리노는‘해석
하다’라는 뜻도 지닌다. 사람이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자
기 기준대로 해석하면 언제나 옳고 좋을 수밖에 없다. 바울은
그런 사람들을 지혜가 없는 어리석은자# 로규정한다.
13절 바울의자랑 바울은자신과 일행은자랑을 해도 하나님이 정
해 주신 적정 범위 안에서 자랑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분수 이상의 자랑을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그 범위의 한계를따라 하노니 곧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
라.” 바울은 자신이 가진 어떤 조건이나 자질이 아니라복음을
가지고 고린도에 간 것을 자랑한다.
14절 그리스도의복음으로나아간바울 바울은 자신과 일행이 고린도
교회에 갔던 것이 부적절한 행위가 아니었음을 주장한다. “우
리가 너희에게 미치지 못할 자로서 스스로 지나쳐 나아간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바울
은자신과 일행이 고린도 교회에 가서는 안될 사람들인데 지나
친자부심으로 그들에게 갔던 것이 아니라고주장한다. ‘지나쳐
(^rrepeiccdwjiiev1 kxui;o{)(;휘페렉테이노멘헤아우투스)은 특정한
니까간，
범위를 넘어서 나아가는 것을뜻한다. uirepeicreCvoiiev휘페렉테이
노멘이현재형이기 때문에 과거 시제로 이해하는 것이 부정확한
것처럼 보이나，
바울이 과거의 일을 염두에 두고 편지를쓰고 있
기 때문에 그러한 이해가문제 될 것은 없다. 바울은 전에 고린
도교회에 갔던 목적은 자신을 자랑하기 위해서가아니라 그리
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한다.
15절 고린도교회를 향한 바울의 소망 바울은 복음 전파 사역을 감
당할 때 다른 사역자들의 복음 전파 활동을 고려하고 있음
 을 밝힌다. “우리는 남의 수고를 가지고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믿음이 자랄수
록 우리의 규범을 따라 너희 가운데서 더욱 풍성하
여지기를 바라노라：
’ 하반절은 두 가지 문제점을 안
고 있다. 첫째，헬라어 본문에 나타나는 수동태 부정
사형 lie y a A w e fiw x L 메갈편쎄나이의 번역이 누락되었다.
이 단어의 뜻 은 ‘확대되는 것’이다. 바울이 바라는 것
은 ‘〜이 확대되는 것’이다. 둘째，‘우리의 규범을따라’
(Kocta xov Kavova 카타론카노나헤몬)가무슨뜻인
지 모호하다. ‘규범’으로 번역된 KavoSi尸는은‘범위, 영
역，
규칙，
규범，원리’를뜻하나，여기서는‘규범’보다‘영
역’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할 것 같다. 16절에서도 이
단어를‘영역’의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따라서 하반절을 해석하면，“오직 너희 믿음이 자랄수
록우리의 활동 영역을따라우리의 역할이 너희 가운
데서 확대되어 너희가 풍성함에 이르기를 바라노라”
가 된다. 바울은 다른사람이 수고한 것을 가지고자기
가수고한 것처럼 주제넘게 자랑하는 것을 원하지 않
는다. 그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수고한 일에 관여해서
자기의 수고를 더했다할지라도，그들의 수고는 그들
의 수고이고，자기의 수고는자기의 수고라고생각했
다. 그는단지 자기의 복음사역을통해 고린도 교회 성
도들의 믿음이 자라감에 따라 자신의 역할과 활동 영
역이 확대되어 그들 가운데서 풍성한 은혜가 넘치기를
원한다.
16절 복음전파에대한바울의으I도 바울은자신의복음전파
활동과관련해 자신의 목적이 무엇인지 피력한다. “이
는 남의 규범으로 이루어 놓은 것으로 자랑하지 아니
하고 너희 지역을 넘어 복음을전하려 함이라.” 이 구절
의 개역개정 번역은마치 15절의 이유를제시하는듯
한 뉘앙스를준다. 하지만 헬라어 본문은 15절의 연장
선상에서 바울이 추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진술한
다. 여기서도‘남의 규범’은 ‘남의 영역’으로 이해하는것
이 합리적이다. 바울은 ‘다른사람의 영역 안에’ 이미
이루어진 것을 자기의 자랑거리로 삼기를 원하지 않는
다. 그는 오히려 고린도 교회에서 필요한 역할만하고
다른 지역으로 진출해 복음을 전하기를 원한다. 당시
고린도 교회에는 바울이 가기 전부터 복음 활동을 하
는 사역자들이 있었고，일정 부분고린도 교회에 유익
을 끼치고 있었다. 바울은 이들의 수고를 인정했고，
추
호라도 그들의 수고 위에 자기의 수고를 더해서 그것을
자기의 자랑거리로삼으려 하지 않았다.
17~18절 주께서 칭찬하시는자 바울은자랑하는자는 주
안에서 하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스스로 칭찬하는 자가아니라주께서 칭찬하시
는 자라고 덧붙인다. 이는 고린도 교회를 드나들며 자
화자찬하는자들을 염두에 둔 진술이다. 사역자가주
안에서 자랑하는한，그자랑은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줄수 있다(참조，롬 15:17; 고전 1:31; 9:15; 15:31;
고후 1:12; 7:4，14；10:8，13；11:16〜18，30；12:1
이하; 갈 6 :14). 그러나 인간을 내세우며 자기를 칭찬
하는자는주께 인정받을수 없다. 주께 인정받는 사람
은주께서 칭찬하시는자다.
I 한절해설
자랑하는 자는 주안에서 자랑할지니라(17 절)
자랑과 교만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다. 긍정적 자아상
을 갖고 다른사람에게 자신의 존재와 의견을표현하는 것
은자랑이다. 반면, 교만은우월적 자아상을 갖고 다른사
람을무시하며 자7 » 주장히는 것0 1다. 바울은자화자찬,
다른사람의 영역까지 침범하는 자기 존재 과시를 거부했
다. 아름다운 자랑은 먼저 다른 사람이 인정해 주고 높여
주는 것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며 동시에 그들을 존중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는우선적으로 인정받아야 할 대
상이 있다. 바로 예수그리스도시다. 우리는 먼저옳고 그
름의 기준이신 주님께 칭찬을들어야한다. 주님 안에서의
자랑만01의□ |가있다. 우리는주님01인정하시는 범위 안
에서자신을사랑하고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겨야한다. 그
또한예수그리스도의 영광으로귀결되어야한다.
201312187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 10:12~18
중심人F상 성도는자기의기준이아y 주님의기준으로人!역
해야 한다. 자기만족에 빠지지 말고하나님 나라를 위해 계속
분투해야힌다.
본문연구
1 . 흐름파악 바울은자신의 선교 열매와수고를가
로채서 분수에 넘치도록자화자찬하는 거짓 사
도들을책망했^ •
• 정해진범위를따라선교하는바울(12 〜14절)
• 그범위가확장되길소망하는바울(15〜16절)
• 주님 안에서 자랑하는바울 (17〜18절)
2 . 주요강조점
• 자기를헤아리고, 자기를비교하니(12 절): 바울
은 자신의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하고 비교하며
자기기만에 빠져 있는 거짓 사E 들의 지혜 없음
을책^]•했^ ■
• 범위의 한계를따라 (13절)，
규범을 따라 (15절):
스스로의 기준으로 평가하고 자만에 빠져 있는
거짓 사도들과는달리，바울은주님이 주신 기
준을 따라사역하고 그것을 따라자신을 평가하
고 ^ 다.
• 자랑(13，
15,17절): 거짓사도들은자신들이 행
한 사역의 결과를 가지고 스스로 자랑하며 자
만했다. 반면에 바울은주님 안에서 복음의 열
매가 더풍성히 맺히고복음이 더 전파되기를 기
대했다. 즉 그는주님 안에서 복음이 주님의 은
헤로 열매 맺는 것을자랑했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 그분의 사명을
받은 자에게 그 사역 범위의 한계를 정해 주시
며, 그 규범에 따라사역을 감당하는 것을 기뻐
하신다. 또한 사명을 받은 자를 그 규범과 기준
으로 평가하시고 감칠하•신다.
188 ^ 의 U+Plus
1. 정해진 범위를따라선교하는 바울(12〜14절)
바울은 거짓 사도들의 지혜 없음을 책망했다. 왜
냐하면 그들은 자신의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하
고 스스로높여 자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바울은분수 이
상으로 자랑하지 않고오직 하나님이 정하신 범위의 한계를
따라 자랑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이 허락하신 은혜를 따라
복음의 사명을 감당함으로 고린도 교회의 탄생이라는 복음
의 열매를 맺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거짓 사도와는달리 바
울은자신이 아닌 주님의 은혜를높였다.
자화자찬하던 거짓사도들과달리 바울은무엇을가지고자
랑하는가?
자신의 기준으로 평가하며 스스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허릭하•신복음의 열매로기뻐해야한다.
1 . 거짓 A]•도들은자신의 기준으로 스스로 평가하며 자기
기만에 빠지는 어리석음을 범했다. 마찬가지로 성도가 자
신의 지식과 은사와 사역의 열매를 가지고 자랑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은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이다(고전 4:7).
2 . 성도는모든 것을 예수 그리스도께 받았음을 기억하며
자신의 것으로 생각해 만족하지 말고，자신의 희생을통해
주님의 은혜로 맺히는 복음의 열매를 보고 기뻐해야 한다.
자신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생명이 교회 안에 역사하는 것
을통해 참된 만족을 느껴야한다(4:12).
어떠한 기준으로 자신의 신앙을 평가하고 있는
가? 날마다무엇으로 인해 만족하며 기뻐하는
가?혹시 신앙을평가하는기준을성경 지식, 종교적 열정，
헌신 , 은사，재능과 같은 것에 두고 그것으로 자신을 살피
며 스스로 만족하지는 않는가? 만약 자신의 직분과 사역으
로 인해 자신을높게 평가하고 있다면 다시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왜냐하면 주님은 누
구든지 그분의 뜻대로 행하는자가바로 그분의 백성이라2
말씀하셨기 때문이다(막 3:35). 우리는 이 말씀을 기억하
고복음의 열매로 인해 기뻐해야한다.
2. 그범위가확장되길소망하는바울(15~16절)
바울은분수 이상으로 자랑하는 거짓 사도들을
엄하게 책망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바울이 주님
의 은혜로 수고하며 이뤄 놓은 선교적 열매를 마치 그들이
한 것처럼 스스로 자랑하며 떠들어 댔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기만족에 빠져 있는그들과달리，바울은자신이 이둬 놓
은사역의 열매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주님의 은혜로더
풍성한 열매가 고린도 교회 성도들 가운데 맺히고 그 지역
을 넘어 주님의 복음이 더 전파되길 소망^ 다.
바울은자기만족에빠진거짓사도들과달리무엇을소망하
고있는^F?
지금까지 성취한 열매를 보며 자기만족에 빠져서는 안 되
고，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푯대를 향해 달려가야한다.
1 .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이 지금까지 성취한 것을 계수하H
자기만족에 빠져서는 안 된다. 자신이 얼마나주님의 은혜
를 경험했는지，얼마나주님을 위해 헌신했는지，얼마나 열
매가 맺혔는지를헤아리며 마치 모든 것을자신이 다 이룬
것처럼 스스로 착각해서는 안된다.
2. 성도는온전히 이뤘다고착각하는 대신에 주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위에서 부르신 상을 위해 끝까지 달
려 나가야한다. 주님이 맡기신 마지막사명을 완수하기 위
해 주님 앞에 가기까지 복음의 증인으로서 믿음의 선한 싸
움을끝까지 싸워야한다.
공동체 안에서 사명을 감당할 때，사역의 궁극
적인 목적은무엇이며 그것을통해 소망하는바
는 무엇인가? 혹시 사람들을 얼마나 많이 모을수 있는가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또는 자신을 매력적으로 보이
게 해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려는 것은 아
닌가? 또한사람들이 자신을따르게 해 자신의 뜻을관철하
려는 것은 아닌가?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다시는 자신을 위
해 살지 않고 오직 자신을 대신해 죽었다가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겠다고 결심하는 바울의 고백에 귀를 기
울여야한다(5:15).
3. 주님 안에서지랑하는바울(17〜18절)
바울은 스스로 자랑하는 거짓 사도들에 대해 언
급했다. 바울은 예레미야 9:24을 인용해 ‘자랑
하는 자는주 안에서 자랑하라’고 선언했다. 즉 바울은 스
스로의 지혜와 능력을 자랑하는 교만한 거짓 사도들을 책
망했던 것이다. 바울은 스스로를 옳다 인정하고 칭찬하는
그들과 달랐다. 바울은 자신의 권위가 주님께로부터 왔으
며, 자신이 주님이 인정하시고 칭찬하시는 사도라는 것을
확증하면서 자신의 사도권을 변증했다.
uh울은스스로옳다인정하는거짓人[도들과달리자신의권
위의기원을어디에서찾고있는가?
스스로 자신을 인정하며 권위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주
님의 인 정 을 바 성 령 안에서 최선을 다해야한다.
1 . 거짓 사£ 들은 자신들의 기준으로 스스로를 평가하며
인정받을 만한 자라고 착각했다. 인간적인 기준으로 자신
을 평가해 인정받는 것이 옳다고 여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다. 왜냐하면 사람의 행위가자기 보기에는모두 정직해 보
여도 여호와께서는마음을감찰하시기 때문이다(잠 21 :2).
2 . 성도는자신의 기준이 아니라주님의 기준으로자신을
평가하고주님의 인정과 칭찬을 받기 위해 성령 안에서 힘
을다해 수고해야 한다(골 1:29). 즉우리를 병사로 모집한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그분이 남기신 자취의 본을 따
라가는 것이 마땅하다(벧전 2 :21 ).
공동체 안에서 누구의 인정과 칭찬을바라며 사
명을감당하고 있는가? 혹시 자기만족에 빠져 있
거나 타인의 인정을바라고 있지는 않는가? 그렇다면 성령
안에서 주님이 주신 믿음과 사랑으로 섬기기보다，인간적인
지혜와자력으로 애쓰게 된다. 그래서 공동체를 섬기고 세
우는 사람이 되지 못하고，지체들에게 상처를 주고 넘어뜨
리는 사람으로 살아간다. 만일 그렇다면 “누구든지 봉사하
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하
려 함이니”(벧전 4:11)라는말씀을 기억해야한다.
201312 189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세0:12~18

사명자의 기준과목적과태도
또한무엇을목적으로사명을감당하고 있습니까?오늘말씀을
여러분은 어떤기준으로，
통해사명의 기준과목적에 대해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1. 주님의 7 1준을 따라복음을 전해0 ᅣ

합니다(12~14절) 바울은오직 주님 I 운동선^처럼
규직을따라야
이나눠주신 그 범위의한계를따라고린도교회에복음을 전했다고고백했습니다. 우리는 승리의면류관
인간적인기준을따라사역하는자가아닙니다. 우리는오직 주님이 정하신복음의 기준을 을받을수있다.
따라사명을감당해야합니다. 주님도자신의 뜻대로사명을감당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성부하나님이 뜻하시고보이신그것을행하셨습니다(요 5:19). 또한주님은우리에게그분
의뜻과 기준을분명하게 보이심으로우리가그대로사명을감당하길 원하십니다. 마치운
동경기에서 운동선수가규칙대로경기해서마지막에승리의 면류관을쓰는 것처럼말입니
다(딤후2 :5).

2. 복음의 열매가풍성해지길 소망해야 합니다(15~16 절) 바울은복음에 | 공동체에믿음，

사랑，
소망의열
합당한기준을따라사명을감당하며 그복음의 열매가고린도교회 안에서 더풍성히 맺힐 매가맺히기를
뿐아니라복음이 그지역을 넘어 다른지역까지 널리 전해지기를소망했습니다. 이처럼 사 바라야한다.
명자의 궁극적인 바람은공동체 안에 복음의 열매가더욱풍성히 맺히는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의 씨앗을뿌림으로공동체 안에 믿음의 역사와사랑의 수고와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가더풍성해지길 바라야합니다(살전 1:3). 그렇기에 우리는사명을감당하며
이렇게 기도해야합니다. “주여, 우리가복음의 씨앗을심고물을줍니다. 하지만자라게 하
시는분은하나님이십니다. 오직주님이그씨앗을자라게 하시고열매맺게하옵소서.”

3. 주님께 영광을돌려야합니다(17~18 절) 바울은자신의 기준으로스스로 | 무익한종임을

기억하며주인
를 평가하고자랑하는 거짓사도들에게 자랑하는자는주안에서 자랑할것을 명령했습니 께영광돌리는
다. 종은스스로를 평가하고 인정할자격이 전혀 없습니다. 종은오직 그주인의 인정과칭 것이마땅하다.
찬을바라야하는 자입니다. 그렇기에우리는주인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맡기신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며 그분의 인정과칭찬을소망해야합니다. 또한주님이 맡기신사명을
온전히 감당한후에도 이렇게고백할수밖에 없음을기억해야합니다. “주님，
우리는무익한
종입니다. 우리가해야할일을한것뿐입니다:’ 이처럼 종은모든 영광을그주인에게 돌리
는 것이마땅합니다.

우리는주님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부르신좋은 군사들입니다. 그렇기에우리는그분의

그리고그분의 나라를위해 믿음과충성과인내로끝까지분투해야합니다.
뜻을따라，

糊 ^ 익 y+ P LU S
묵상과적용 설교NOTE

“사 람 들 0 ! 나를보고젊어졌다고하지만나는예수
님 곁으로빨리 돌아가고 싶어요. 저 천국에서 예수님 손
잡고 살아가는 것을 생각만 해도 그렇게 기쁠 수가 없어
요. 이 세상보다 더 좋은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데 거기
빨리 안가려고 하는게 이상한 거 아니에요?”
지난달단주 파티에서 어머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얼마
전에는 새로 등록한 교회의 수천 명이 넘는 회중 앞에서
간증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사람들만 만나면
왜 그렇게 예수님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지，입만 열면 예

수님 얘기가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2년 전 어머니의 도박이 재발했다는 이야기를듣고 달려
가는 차 안에서 저는 어머니를 살려 달라고 기도했습니
다. 내가 어머니라면 자살할것만같았기 때문입니다. 나
는 알코올중독 전문 치유 공동체인 라파공동체에 어머
니를 입소시키고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몇 달후새벽 묵상시간에 성령님이 어머니의 심령 속으
로 들어오셨고 어머님은 거듭나셨습니다. 십 몇 년의 교
회 생활동안 정작 당신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고 했습
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생기고 나니 온세상이 다르
게 보인다고 했습니다. 성경 말씀이 꿀송이처럼 달게 어
머님의 심령 속으로 흡인되어 늘찬양을 부르시면서 울
기도 많이 우셨습니다. 어머니의 심령이 그리스도에게
잡힌바되면서 중독의 먹구름도 서서히 걷혔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

다. 비록 겉사람은 후패하지만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집

니다. 어머님이 그랬습니다. 여호와이레! 하나님，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어머님의 말년이 늙고추한 것이 아니
라 맑고 밝고 순결하게 되도록 믿음주시고 성령 부어주
시고 변화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성모，
「사랑이 희망이다/ 생명의말씀사)

201312191
201312 1
토요일A I 고린도후세 1:1〜15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3 절 1 원하건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용 1 I wish that y ᄋ니would bear with
me in a little foolishness; but
간계 I 간사한계획이나계략을이르는말로‘교활
납하라 청하건대 나를 용납하라 indeed you are bearing with
하다’라는뜻올가진다.공동번역에서는‘간사한
me.
꾐•이라고번역되었다.
2 For I am je a lo u s fo r you with a
godly jealousy; for I betrothed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 yᄋ니to one h 니sba nd，so tha t to
Christ I might present you as a
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pure virgin.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3 B u t I a m a fr a id th a t, a s th e
그러나 serpent deceived Eve by his
craftiness, your minds will be
led astray from the simplicity
and purity of devotion to Christ.

4 For if one com es and preaches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같이 너희
another Jesus whom we have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 not preached, or you receive a
different spirit which you have
함에서 떠나부패힐1까두려워하노라 not received, or a different gos­
pel which y ᄋ니have not accept­
ed, you bear this beautifully.

5 For I consider m yself not in the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 least inferior to the most emi­
nent apostles.
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
6 B ut e ve n if I am u n s k ille d in
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혹은 너희가 받
speech, yet I am not so in
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 knowledge; in fact, in every
way we have made this evident
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to you in all things.

7 O r did I c o m m it a sin in h u m ­
bling m yse lf so th a t you m ight
be exalted, because I preached
나는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 the gospel o f G od to y o 니w ith-
ᄋut charge?
이 조금도 없는 줄로 생각하노라

6 내가 비록 말에는 부족하나 지식에는 그렇

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
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

7 내가 너희를 높이려고 나를 낮추어 하나님

의 복음을값없이 너희에게 전함으로 죄를
지었느냐

192 뱅익 U+Plus
오늘의찬송(찬430/통456) 주와같이 길가는것즐거운일아닌가우리주님걸어 오늘의말씀요약 바울은고린도교회가마음이부패할까두려워하고, 다른복음을
가신발자취를밟겠네/ 꽃이피는들판이나험한골짜기라도주가인도하는대로주 용납한것을질책한다. 그는다른사도들보다부족하지않은자신이 하나님의복음
와같이가겠네/( 후렴) 한걸음한걸음주예수와함께날마다날마다우리걸어가리 을값없이전하려고스스로를낮추었다I I 말한다. 그리스도의사도로가장한사탄
의일꾼은자기행위대로될것이다.

우리말 원어 묵상

1 여러분은 내가좀어리석어보이더라도 용 2절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납해 주시기 바랍니다. 꼭 나를 용납해 주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o ᅵ로다그러나 나는
십시오.
fip iio o q iriy yap (pa? evl au8pl tiapGeyoy aYyf|y mpacrrfiaoa

X p U J T lJ 헤르모사엔가르휘마스헤니안드리파르쎄논하그넨파라스테사이토크리스토 |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의 열심으로 여러분 ‘중매함이로다’5)•고 번역된 ap|i6Ca)하 ᅭ 는 ‘연결하다’，‘결합하

을 위해 열심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다’，‘결혼하다’라는뜻이다. 삐 p아네르는본래 ‘사람’, ‘남자를가
여러분을 순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 리키지만부부관계에서 ‘남편’을가리킨다. ira p e b o ;파래!느는
도께 드리려고 약혼시켰습니다.
■처녀’，‘결혼 적령기의 젊은 여자를가리킨다. 이 여자를수식하
는 누 6<；
하그노스가‘순결한’，'정결한’이라는뜻이라는 점을감안하
면, itocp04iak파3111노스를‘처녀’로읽어도무방하다. mxptcrcrpi파리
그러나 나는 뱀이 그의 간교한 꾀로 하와를
스테미는문자적으로는‘옆에 두다’，가까이 있다’라는뜻이지만보
속인 것처럼 여러분의 마음이 그리스도께
대한 순전함과 정결함을 버리고 부패하게 통은‘제공하다’, ‘내놓다’，‘추천하다’라는의미로사용된다. 개역

될까두렵습니다. 개정에는 ‘드리려고’로 번역되었지만‘추천하려고’라고 번역하는

누가 여러분에게 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않
은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여러분이 우리
의 복음 전파를 통해 받지 않은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여러분이 받지 않은 다른 복음
을받게 해도 여러분은 잘도 용납하고 있습
니다.
•ufiq aiTl6xr)-co<; [ K a l
것이 더 자연스럽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라는 ‘순결한
처녀’를 그리스도라는 ‘한 남자에게’ 소개하려고 열심을 낸다. 여
기에서 바울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처녀의 ‘순결함’이다.
3절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 I혹한 것 같o ᅵ너희 □ ᅡ음o | 그리스도
를 향하는 진실함과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두려워하노라
xf\Q a y v o tr iT o t;] tf|<; e lg xbv X p u r o S v 테스
하플로테토스[카이테스하그노테토스] 테스에이스론크리스론 | 하플로테스^ ‘단

5 나는 저 위대한 사도들보다도 조금도 못하 순성’，‘단일성’，관대함’，‘선심’ 등을의미한다. 이 단어는신약에

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록 내가 말에는 능하지 못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점을모든사람
들 가운데서 여러 모양으로 여러분에게 나
타내 보였습니다.
7 내가 여러분을 높이려고 나 자신을 낮춰 하
나님의 복음을 값없이 여러분에게 전한 것
이 죄를 지은 것입니까?
서 8번사용되었는데，
모두바#에 의해사용되었고, 고린도후서
에만 5번이나사^ 되었다. 개역개정에는주로‘성실함’(롬 12 :8;
엡 6:5; 골 3:22)과 ‘연보’(고후 8:2; 9:11; 9:13)로 번역되었고，
‘거룩함’(고후 1:12)과 ‘진실함’(고후 11:3)으로 번역되기도 했다.
문맥을 고려할 때，이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낄편단심’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할수 있다. aywkr|(;하그노테스(2절에 시용된 d;丫y 6<;하그
w 의 명사형)는 ‘순결’，‘정절’이라는뜻이다. 이 부분에 괄호가 있
는 것은 이 부분이 없는사본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신부의 •일
편단심’과 ‘정절은 전적으로 ‘신랑’이신 그리스도를 향한 것이어야

201312193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내가 너희를 섬기기 위하여 다른 여러 교회 8 I robbed other churches by tak­

ing wages from them to serve
에서 비용을 받은 것은 탈취한 것이라 you;

9 and when I was present with

또 내가 너희와함께 있을때 비용이 부족하
였으되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였
음은마게도냐에서 온 형제들이 나의 부족
한 것을 보충하였음이라 내가 모든 일에 너
희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조
10 As the truth of Christ is in me,
심하였고 또 조심하리라
you and w as in need, I was
not a b urden to a nyone; for
when the brethren came from
Macedonia they fully supplied
my need, and in everything I
kept myself from being a bur­
den to you, and will continue to
do so.
this boasting of m ine w ill not
be stopped in the regions of
Achaia.

11 W hy? B eca 니se I do not love

10 그리스도의 진리가 내 속에 있으니 아가야
you? God knows I do!
지방에서 나의 이 자랑이 막히지 아니하리
12 But what I am doing I will con­
라 tinue to do, so that I may cut
off opportunity from those who
d e sire an o p p o rtu n ity to be
regarded just as we are in the
m atter about which they are
11 어떠한 까닭이냐 내가 너희를 사랑하지아
boasting.
니함이냐 하나님이 아시느니라
13 For such men are false apos­
tles, deceitful workers, disguis­
ing themselves as apostles of
Christ.
I2 나는 내가 해 온 그대로 앞으로도 하리니 기
14 No wonder, for even Satan dis­
회를 찾는 자들이 그 자랑하는 일로 우리 guises him self as an angel of
light.
와 같이 인정받으려는 그 기회를 끊으려 함
이라 15 T herefore it is not surprising
if his servants also disguise
themselves as servants of righ­
teousness, whose end will be
according to their deeds.
13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
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
들이니라

14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사탄도 자기

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사탄의 일꾼들도자기를 의의 일
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
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
라

194 ™ 익i t + P u i s
우리말 원어 묵상
8 내가 여러분을 섬기기 위해 받은 비용은 다
른 교회들로부터 강권해 타낸 것입니다.
9 그리고 내가 여러분과함께있는 동안 빈곤
했으나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은 것은
마케도니아에서 온 형제들이 내 필요를 채
워 주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모든 일에 여러
분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고 스스로 조심했
거니와 앞으로도 조심할 것입니다.
10 그리스도의 진리가 내 안에 있는 한 내 이
자랑은 아가야 여러 지방에서 중지되지 않
을 것입니다.
11 왜 그렇습니까? 내가 여러분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까? 하나님이 아십니다.
12 나는 내가 행하는 일을 계속 행할 것입니
다. 그 목적은 우리와 똑같은 일을 한다고
자랑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는 사람들의 기
회를끊어 버리려는 것입니다.
13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들이요，가증된
일꾼들이요，자신을 그리스도의 사도들로
가장하는 사람들입니다.
14 그러나놀랄 것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사탄
도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하기 때문입니
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이 의의 일꾼들인
양 가장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닙니다.
그들의 결국은 그들이 행한 대로 될 것입니
다.
8절 내가 너희를 섬기기 위하여 다른 여러 교회에서 비용을 받은 것
은 탈취한 것이라
olXXclc, eKKilriatag eouXrpa oiJ/uvLoy irpog Tr|v i))i(3v
SLaxcw C av 알라스엑클레시아스에쉴레사라본몹소니온프로스텐휘몬디아코니안| ‘비
으로 번역된 6iK 6vlov읍소니온은원래‘군인의 식량(보수)’을가리키
지만，일반적인 의미의 ‘봉급’ ，‘수당’을가리키는 데도사용된다.
01)又(ko쉴라오는‘ 빼앗다，
，‘탈취하다，
라는뜻이고， 큼*바노는
‘취하다’，‘잡다’，‘받다’라는뜻인데 과거 분사로사용되어서 ‘(과거
에) 받은것’를 가리킨다. 바울은다른교회들로부터 선교사역을
위한 사례비를 받았다. 그는 자신이 받은 것이 고린도 교회와 교
인들을 섬기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힌다. 그런데 바울은 고린도 교
회와성도들을 섬기는데 A]용한，다른 교회들로부터 받은 ‘보수’
는 ‘강탈한것’이라고 말한다. 이 발언은 역설적인 뉘앙스를풍긴
다. 그러므로 몇몇 번역본들은 이 부분을‘빼앗은셈이 되었다’거
나 ‘약탈한꼴이 되었다’라고의역한다.
12절 나는 내가 해 온 그대로 앞으로도 하리니 기회를 찾는 자들이
그 자랑하는 일로 우리와 같이 인정 받으려는 그 y I회를 끊으려 함
이라
kv co Kaux(3vaca eupeGcooLV KaGot; Kal 엔호카우콘타이휴레쏘
신카쏘스카이헤메이스 | 바울은자신이 ‘끊으려는’ (4kk6tttoo엑콥토: 잘라
좌절시키다) 대적들의 의도를제시하2 있다. (5호는‘누구’，
내다，
‘무엇’이라는뜻인 & 호^의 여격 중성 단수다. K:ccux(b|ioa7유카오响
는 ‘자랑하다’，
‘쁨내다’라는뜻인데，이 단어는바1 ■이10:13에서
0KW휴리스2 는 ‘찾
대적들을 비난히는 가운데 사용한 것이다. r fp 〔
다’，‘발견하다’，‘만나다’라는뜻인데, 여기에서는수동태로 사용
되어 ‘찾아지다’，
‘발견되다’라는뜻이 되었다.
kv u Kauxwvxai efpeecSaLi/s호카우콘타이휴레쏘신은 문 자 적 으 로 ‘그
들이 그자랑하는 것 안에서 발견되는것’을의미하는데，이것은
바울의 대적들이 스스로에 대해 자랑하는 것이 고린도 교회 성도
들에 의해 인정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그들이
바울 일행과 똑같아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래서 바울은 그러
한불행한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애쓰고 있는 것이다.
201312195
본문주해 고린도후세 1:1~15
본문개관
H낼•은 의도적으로 약간의 자랑을 시도한다. 자랑
이 어리석은 일인 줄 알면서도 고린도 교회를출입
하는 사람들 가운데 자화자찬하는 사람들이 많았
고 이들에게서 악영향을 받는 성도들이 많았기 때
문에 약간의 자랑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바울
의 자랑은자신이 ‘하나님의 열심’으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순결한 처녀로한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렸
다는 것이다. 울 은 자신이 그들을 그리스도께 중
매해서 약혼하게 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들이 하
와처럼 사탄의 말에 현혹되어 진실함과순결함에서
떠나부패에 떨어질까심히 염려하고 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대해 영적인 분노를 나타낸
다. 왜 그렇게도 쉽게 자기와동역자들이 전하지도
않은다른 예수, 다른 영，다른복음을용납하느냐
고 질책한다. 거짓 선생들이 전하는 것은 예수와 성
령과복음으로 포장했어도 진짜 예수，진짜성령，진
짜복음이 아니다. 바■울은자기가 전한복음이 자칭
‘위대하다’ 하는 거짓 선생들의 가르침보다 조금도
부족한 것이 없다고주장한다.
바울은 또 다른 자랑으로，고린도 교회에 경제적 부
담을 지우지 않은 것을 꼽는다. 그는 물질적으로 매
우 어려운 상황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린도 교
회에서 복음을 전하는 동안 성도들에게 물질적인
폐를 끼치지 않았다. 마게도냐 여러 교회들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했을 뿐이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고린도 교회에서는 물질적 도
움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그 이유에 대해 거짓
선생들로 자랑할 기회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
다. 그는 거짓 거생들을 거짓 사도들，속이는 일꾼
들，자칭 그리스도의 사도라고 가장하는 자들이라
고규정^ 다.
196 맹의 sJ+Plus
1절 어리석은자랑에 대한양해의요청 바울은“원하건대너희는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용납하라 청하건대 나를 용납하라’라고 청원
한다. 자랑하는 것이 좀 어리석은 일이지만 이제 자신이 자랑을
하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는부탁이다. 그가 이렇게 자랑
을 하려는 이유는 고린도 교회를출입하는 사람들 가운데 스스
로를 자랑하는 자들을 견제하71 위해서다.
2~3절 고린도교회를위한바울의열심 바울은“내가하나님의열심
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중매함이로다”라고 말한다. 여
기에서 ‘열심’으로 번역된 C방 oc젤망는‘질투1 ■뜻한다. 하나님
은 ‘질투의 하나님’(출 34:14)이시고，그분의 백성이 우상을섬
길 때 질투하며 분노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열심으로’는
‘하나님이 질투하시는 것과 같이 끓는 마음으로’라는 뜻이다.
‘열심을내노니’(에 6oo젤로오)는마치 질투하듯이 열성을낸다는
말이다. 바울은 여기에서 복음 전파 사역을중매하는 일로 비
유한다(참조，앱 5:31〜32). 그는중매자로서 고린도교회 성도
들을흠과 티가 없는 ‘정결한 처녀’로 그리스도께 드리기를 원한
다(참조，앱 5:27). 그가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함
으로 그들이 그리스도를 믿게 된 것은 그가중매자로서 고린도
교회를 그리스도와 약혼시킨 것과같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그들이 하와처럼 뱀의 간계에 미혹되어 진실함과 순결함에서
떠나부패에 떨어질까심히 염려한다.
4절 다른복음을용납한고린도교회 바올은 우려하고 있는 일들이 고
린도 교회 안에 실제로 일어나고 있음을 지적한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거짓 선생들이 바울 일행이 전파하지도 않은 ‘다른 예
수를 전파하고，‘다른 영’을 받게 하고，‘다른복음을 받게 할때
아무런 저항도 없이 용납했다. 거짓 선생들의 그럴싸한 달변과
지혜에 미혹되었던 것이다(참조，고전 2 : 1 ). ‘다른’이라는단어
가세 번 반복되었는데，첫 번째 것은 SU oC알^ 이고，나머지
두 개는 h epw 헤테^ 다. 이두 단어의 공통적인 뜻은 대체로 같
으나 일부가다르다는 것이 아니라‘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고
린도교회의 거짓 선생들은완전히 이질적인 예수，이질적인 영
( * ) , 이질적인복음을전했다.
5~6절 거짓선생들과의비교 바울은자기가전한 말씀이 거
짓 선생들의 가르침과 비교할 바 없이 권위 있는 말씀
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자기가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거짓 선생들)보다조금도부족한 것이 없다고
당당하게 선언한다. 그리고 자신이 비록 언변에는 부
족하지만 지식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그는 모든
사람 앞에서 뛰어난 지식을 나타냈다.
7~9절 물질적부담을주지않은바울 바^은물질문제에있
어서도 거짓 선생들과 달랐다. 그는 역설적으로 “내가
너희를높이려고 나를 낮추어 하나님의 복음을 값없이
너희에게 전함으로 죄를 지었느냐”라고 반문한다. 이
것은 고린도 교회에 물질적 부담을 주지 않고 복음을
값없이 전파했는데，왜 자기를죄인처럼 대우하느냐는
질책이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 대한 섭섭한 감정의
표출로 보인다. 또한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섬기기 위
해 다른 여러 교회로부터 비용을 탈취했다고 말한다.
‘다른 여러 교회’는마게도냐의 여러 교회를가리킨다.
바울은 가난한 마게도냐 교회들로부터 후원금을 받는
것이 무척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고린도 교회가
바울에게 물질적 지원을 할 수 없는 상태였으므로 부
득이하게 마게도냐 교회들로부터 선교비를 지원받을
수밖에 없었다. 아마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형편을
그들에게 알리고 물질적 후원을 촉구했던 것 같다. 바
울은 고린도에 머무는 동안 부족한 비용도 마게도냐에
서 온 형제들이 보충해 주어서 고린도 교회에서는 아
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았다고 술회한다. 그리고 모
든 일에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조심했고，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10~12 절 물질적부담을주지 않으려는이유 바울은 그리스
도의 진리가자신 속에 있는 한，아가야 지방에서 행한
일에 대한자랑을 누구도 멈추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는고린도 교회에서 행한사역에 대해 계
속 자랑할 것이라는 선언이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물질적 부담을 지우려 하지 않았던 이유는사랑이 없
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는물질 문제와관련해서 지금
까지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한
다. 그 목적은 거짓 선생들이 계교를부릴 기회를차단
하기 위한 것이다(12절). h많 은 거짓 선생들이 자기처
럼 물질적인 후원을 요구하지 않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던 것같다.
13~15절 거짓人h도들의운명 바울은거짓선생들을거짓사
도들이며，속이는 일꾼들이며，스스로를 그리스도의
사도라고 가장하는 자들이라고 규정한다. 그들의 특
징은‘거짓, 기만’이다. 바울은그들이 이런 특징을나
타내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사탄도 광
명의 천사로 가장하기 때문에 ‘사탄의 일꾼들’이 ‘의의
일꾼들’로 가장하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바울
은 암시적으로 거짓 선생들을‘사탄의 일꾼들’로，자신
과 일행을‘의의 일꾼들’로규정하고 있다. 그는 거짓 선
생들의 배후에 사탄이 있다고 확신했다. 그래서 거짓
선생들이 결국 그들의 행위를 따라 심판을 받을 것이
라고 천명한다.
I 한절해설
내가하나님의 열심으로너희를위하여 열심을내노니
(2절)
우리는 어떤 자세로, 어느 정도까지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할
까? 바로 하나님이 모든 사역의 기준이며 모델이시다. 우
리는 하나님o I 우리를 사랑하심같o I 서로 사랑하고, 하나
님이 보여 주신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0 ᅣ
한다. 하나님은그
분의 내어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으므로 우
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나님은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7 ᅵ까지쉬지도 포7 ᅵ하지도않으시므로 우리도
끝까X | 사랑할 수 있어0 ᅣ
한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의 완전
하심에 이를 수 없지만, 그런 사랑과 열심을 달라고 기도하
며순종해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은우리를 통해 그분의 일
을 완성해 7 ᅵ
•신다. 바울 역시 사람들을 예수님께 인도하려
고 애썼다.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으로사역했다.
201312197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 11:1~15
중심 人않 성도는 그리스도의 순결한신부인 교회를 정결한
모습으로세워 나가야힌다.
본문연구
1 . 흐름파악 바울은교회를순결하게 세우기 위해
자비량으로 섬기며 거짓 사£ 들을 막았다.
• 열심히예수님을전파하는바울(1〜6절)
• 값없이복음을전한바울 (7〜11 절)
• 거짓사도의 기회를막는바울(12〜15절)
2 . 주요강조점
• 다른예수，다른 영, 다른복음(4절): 바울은다
른 복음을 전하는 거짓 사도들을 쉽게 용납하
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책망했다. 성도는 진
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하지 않도록 거짓
가르침을주의해야 한다.
• 비용(8절), 부족한 것(9절): 바울은자신이 하
나님의 복음을값없이 전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전하는 복음이 방해를 받지 않도록 부족한 비
용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았음
을강조해서 말했다.
• 기회(12 절):바울은사탄의일꾼들이 성도들에
게 인정받을 만한모든 기회를차단하기 위해 지
금까지 해 온 대로 아무런 비용을 받지 않고 복
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 거짓 사도，
속이는 일꾼(13절)，
사탄의일꾼(15
절): 바울은사탄도 자신을광명의 천사로 가장
한다고 말하며 , 그리스도의 사자로 가장하는
거짓 사도와속이는 일꾼을조심하라고 했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 그분의 일꾼에
게 열심을주셔서 교회를 그리스도의 정결한신
부로 세우는 일을 감당하도록 하신다.
1. 열심히예수님을전파하는바울(1~6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렸다. 바울은 뱀이 하와를 유혹한
것처럼 교회가 그리스도를 떠나부패할까 봐 염려했다. 그
래서 다른 영，다른 복음을 전하는 거짓 사도들을 용납하
는 교회를 책망했다. 바울은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부
족할 것 없이 모든 지식으로 성도들에게 가르쳤음을상기시
켰다. 성도는 모든 사람에게 모든 말로 그리스도를 가르쳐
서 주님을 떠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정결한 처녀로주님께 드리기
위해 어떠한일에 열심을 냈는가?
교회는 성도가 그리스도를 떠나 부패하지 않도록 열심히
예수님을 전파하고 가르쳐야한다.
1 . 교회를 위해 하나님의 열심을 가지고 복음을 가르쳐야
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다른 복음을 용납하는
모습을 책망하고 모든 사람에게 모든 일로 참복음을 나타
냈다. 교회는 성도가 그리스도를 떠나 부패하지 않도록 경
계하며 끊임없이 참복음을 가르쳐야한다.
2. 교회가 자신의 부패한 모습을 돌아보고 공동체를 거룩
하게 세워 나갈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 때문이
다. 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
익하다(딤후 3:16). 성도는말씀이신 그리스도께 항상붙
어 있어야한다.
성도들에게 복음을 성실하게 가르치고 있는가?
잘못된 신앙을 책망하며 교정해 주고 있는가?
복음의 등대만이 성도의 인생을 거룩한 길로 인도한다. 그
렇기에 성도는 교회를 거룩하게 세우기 위해 참복음을 가
르치는 일에 힘써야한다. 왜곡된 신앙은왜곡된 지식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잘못된 지식에서 비롯된 행
동이 있다면 책망하고 돌이켜서 온전한지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 진리에서 떠나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는지체들이 있
는가? 복음에 기초해 인생의 방향을 선택하고 결정하도록
복음을 가르치자.
2. 값없이복음을전한바울(7~11절)
바울은 자신이 값없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다
고말했다. 그는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을섬기기
위해 다른 여러 교회에 강권해 필요한 비용을후원 받았다
고말했다. 그리고바울이 고린도에 있는성도중아무에게
도 누를 끼치지 않을수 있었던 것은 마게도냐에서 온 형제
들이 그의 부족한 것들을채워 주었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성도는 아무런 장애 없이 복음이 전파될 수 있도록 모 든 일
에 조심해야한다.
바울이 여러 오해를살수 있음에도불구하고 값없이복음을
전한이유는무엇인가?
교회를 정결하게 세우는 데 복음의 진리가 방해받지 않도
록 모든 면에서 조심해야 한다
1 . 복음의 진리가방해받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자신의 의도를 오해해 복음을 거부
할까봐 값없이 복음을 전하며 조심하고 또 조심했다. 이처
럼 성도는복음 전파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모든 행동을
주의해야 한다. 사소한말한마디라도 지체의 믿음을 세울
수 있도록조심해야 한다.
2. 믿음안에서 지체를배려하고 세워 줘야한다. 낙심한지
체, 시험에 든 지체가 있다면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
여 줘야한다. 이렇게 할때 복음의 진리가 아무런 방해도 받
지 않고그들마음에 심기게 될 것이다.
우리의 행위는우리의 목소리보다 더 분명하게
진리를 증언한다. 이것을 깨닫고 행동하고 있는
가? 자신의 삶이 복음 전파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아닌
가?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운삶을 살면서 복음을 선포한다
면 아무도 그복음을 받아！■이려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행위는 우리의 말보다 우리가 믿는 바를 더 잘보여 주기 때
문이다. 믿음이 약한자들을 위해 우리는 때로 우리가누릴
수 있는 것을포기할수 있어야한다. 우리가 가진 것을 기꺼
이 나눠야한다. 우리의 희생과포기는복음의 다리가 되어
지체들의 마음에 믿음을 심어 줄 것이다.
3. 거짓人F도의 기회를막는바울(12~15절)
바울은 기회를 엿보는 거짓 사도들이 인정받을
만한 기회를 끊으려고 했다. 바울은 그들이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자기를 그리스
도의 사도라고 가장하지만사실은 사탄의 일꾼이다. 바울
은 이들이 자랑할 기회를 끊기 위해 지금까지 자신이 해 온
일을 계속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자들은 결국 그
행위대로 심판 받게 된다. 성도는 비진리가틈탈 만한 모든
기회를차단해야 한다.
바울0 1교회를 위해 계속해서 조심하2 또조심할 것이라고
굳게 결심하는이유는무엇인가?
거짓 7]•르침이 교회를 미혹시키지 못하도록아무리 작은 기
회라도차단해야한다.
1 . 교회 안에 거짓 가르침이 조금도 틈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바울은 거짓 사도들이 자랑할 기회를 차단하기 위해
자신이 이제까지 해 온 일들을 앞으로도 할 것이라고 선언
했다. 잘못된 가르침은 교회의 연약한부분을 뚫고 들어온
다. 성도는모든 거짓 사도들과그들의 거짓 가르침이 틈타
지 못하도록 거룩한삶을살아야 한다.
2 . 사탄의 일꾼이 광명한 천사의 모습으로 교회를 유혹하
지 못하도록 그들의 기회를 차단해야 한다. 이것을 위해 성
도는 거짓 가르침을 예리하게 분별해야한다(딤후 2:15). 진
리가 아닌 것들을 단호히 거절해야한다.
마귀가틈타지 못하도록 항상깨어 있는가? 거짓
가르침을 대적하며 순결하게 살고 있는가? 거짓
가르침은 마치 댐에 난 구멍과 같아서 처음에는 조그마한
구멍에 불과할지라도 점점 넓어지면서 그곳으로 온갖 종류
의 죄악이 쏟아져 들어온다. 거짓 가르침은교회에 침투해
서 성도들로 하여금 죄를 짓도록 만든다. 부활이 지나갔다
고 가르치며 교회에 해악을 끼쳤던 후메내오와 벌레도를 기
억하라(딤후 2:17). 성도는거짓 가르침이 거룩한교회에 조
금이라도 틈타지 못하도록 근신하며 깨어서 마귀를 대적해
야한다(벧전 5:8).
201312 199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세 1:*h시5

거룩한중매자
믿지 않는 사람뿐 아니라 교회조차 거룩함을 잃고 세상의 흐름을 따르는 안타까운 시대입
니다. 음란과폭력이 판치는세상에서 어떻게 교회를 거룩하게 세워 나갈수 있을까요?

1. 열심히 복음을 가르쳐야합니다(1~6 절)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 교회 성도 I 교회를정결하

게세우기위해
들을 그리스도께 드리기 위해 하나님의 열심을 냈다고 말했습니다. 교회를 정결한 처녀로
■른복음위에
그리스도께 드리기 위해 바울은 다른 복음을 용납한 자들을 책망하고 자신이 가르친 참복 서야한다.

음을 생각하E록 했습니다. 성도는 교회를 거룩하게 세워 나가야 합니다. 교회는 주님의 순

결한 신부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해 복음을 가르치고 선포해야 합니다.
모든사람이 하나님을 떠난 것같은상황에도목숨 걸고 하나님 말씀을 전했던 엘리야의 열
심을 기억합시다(왕상 19:10). 언제，어디서，
누구를 만나든지 복음을 전파하십시오. 세월
을아끼십시오(앱 5:16). 이 일을통해 정결해질 교회를 기대하십시오.

2. 범사에 조심스럽게 섬겨0 는합니다(7~11절) 바#은그리스도의 진리가방 I 교회를온전하

게세우기위해
해받지 않도록 고린도 교회에 값없이 복음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혹여나 물질을 얻기 위
말과행동을조
해 복음을 전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으려고한 것입니다. 바울은 아무 걸림돌 없이 교회를 거 심해야한다.

룩하게 세워 나가기 위해 모든 일에 조심했습니다. 이처럼 성도는교회를온전히 세우기 위

해 모든 말과 행동을조심해야 합니다. 신중하지 못한말한마디와 경솔한 행동이 큰 시험거
리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실수가복음 전파를 7]•로막는다면 얼마나 애석합니까?
반대로작은 배려와도움이 연약한자의 믿음을세울수 있습니다. 작은 일에 조심하며，불
의가아닌 의의 무기가된 사람으로서 지혜롭게 살아갑시다(롬 6:13).

3. 악한자들이 기회를 얻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12~15절) 바울은다른 | 교회가시험에

들지 않도록거
예수를 전파하는 거짓 사도들이 인정받을 기회를 끊으려 했습니다. 거짓 사도들은 자기들 짓사도들의기
을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며 성도들을 미혹시켰습니다. 이들에게 기회를 주었다면 많 회를차단해야
한다.
은성도들이 다른복음에 넘어가서 비참한 인생을살게 되었을것입니다. 바울은 이것을알
기에 거짓 사£ 들에게 약간의 기회라도주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성도는교회 안에 거짓된
71•르침이 들어올기회를 차단해야 합니다. 거룩한 7 ] 르침을줄뿐아니라 거룩한삶을 보여
야합니다. 의의 호심경을두르십시오(앱 6:14). 마귀의 앞잡이들이 진리를훼방하지 못하
도록 거룩한옷을 입고 마귀를 대적하십시오. 거룩한 성벽으로 교회를 두르십시오.

교회를 정결한 처녀로 그리스도께 드리기 위해 복음을 가르치고 신중하게 성도들을 섬기며
마귀의 방해를 막아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거룩한중매자들입니다.

2 00 맹의 U + P lu s
묵싱과적용 설교 NOTE

영 어 에 ‘i n t e g r i t y ’ 라 는 단어가 있다. 우리말

로는 ‘정직’ ，'청렴’ ，‘고결’ 등의 뜻으로 번역된다. 아마
이 세 의미를다합해야만그 단어의 정확한뜻이 될 것
이다. 영어 사전에 보면 ‘도덕적이고윤리적인 기준을 타
협하지 않고 지키는 것’이라고 설명이 나와 있다. 이러한
‘in te g rity ’가 없는사람은 언제든지 자신의 이익이나목
적 달성을 위해 말과 행동을 번복할 수 있는 사람일 것이
다. 한쪽에 충성을 보이다가도뜻대로 안되면 다른쪽으
로 넘어가 의리를 저버리는유형의 사람이다.
우리도 살다 보면 이런 사람 한둘쯤은 꼭 만나게 된다.
지금도 이 글을 읽으며 떠오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
러나 우리는 결국 손가락의 방향을 자신에게 돌려 보아
야한다. 우리는우리 속에 거하며 은근하게 작용하고 있
는 그런 속성들이 없는지를살펴보아야한다. 상대방을
기쁘게 하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는 속성들, 내
실제 모습보다 더 거룩하고 더 영적으로 보이고 싶어 하
는 속성들，사역의 잘됨을 갖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고말하면서도은근히 뻐기고싶어 하는속성들，여기 가
서는 이 말하고저기 가서는저 말하는속성들，이런모
든 ‘in te g rity ’ 없는삶의 속성들을솎아 내고 잘라내는
연습을 수시로 해야 한다.
영적 분별력을 길러야한다. 하나님의 뜻을잘모를 때에
는 하나님의 뜻이 없는곳을 가려내는 것도 한방법이다.
하나님은 진리가 없는곳에 역사하지 않으신다.
우리의 삶 속에서 판단이 흐려질 때에는 먼저 진실을 알
려고 노력해야 한다. 무슨 동기에서 내가상대방에게 이
러한 행동을 하는지를 분명히 가려야 한다. 분별력 없이
인간적으로, 감정적인 판단과 기회주의적인 속단으로

하나님의 뜻을 역행하는 선택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

울여야한다.
김윤희，
「구약의조연들」
(생명의말씀사)

201312 2 0 1
201312
주 일
22 고린도후세 1:16〜33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17절
기탄없이 I 거리낌과거침없이담대하게말한다
는뜻이다. 베드로와요한의설교(행4:13, 개역한
글), 바울의자링(11:17) 등에서이표현이쓰였다.
16 내가 다시 말하노니 누구든지 나를 어리석 16 Again I say, let no one think me
fo o lish ; b u t if you do, re ceive
은자로 여기지 말라 만일 그러하더라도 내 m e eve n as fo o lis h , so th a t I
가 조금 자랑할 수 있도록 어리석은자로 받 also may boast a little.
17 W hat I am saying, I am not say­
ing as the Lord would, but as in
foolishness, in this confidence
o f boasting.
17 내가 말하는 것은 주를 따라 하는 말이 아
18 Since many boast according to
니요 오직 어리석은자와 같이 기탄없이 자 the flesh, I will boast also.

랑하노라 19 For you, being so wise, tolerate

the foolish gladly.

20 F o r you to le ra te it if a n yo n e
18 여러 사람이 육신을 따라자랑하니 나도 자 enslaves you，anyone devours
you, anyone ta ke s advantage
랑하겠노라
o f you, an yone exa lts him self,
anyone hits you in the face.

21 T o m y s h a m e I m u s t s a y
19 너희는 지혜로운 자로서 어리석은 자들을 th a t w e h a ve b e e n w e a k by
c o m p a riso n . B ut in w h a te ve r
기쁘게 용납하는구나
respect anyone else is b o ld -1
speak in foolishness— I am just
as bold myself.

20 누가 너희를 종으로 삼거나 잡아먹거나 빼 22 A re th e y H e b re w s? S o am I.

A re th e y Is ra e lite s ? S o am
앗거나 스스로 높이거나 뺨을 칠지라도 너
I. A re th e y d e s c e n d a n ts o f
희가^납하는도다 Abraham? So am I.

23 A re they servants o f C h ris t? - I

21 나는 우리가 약한 것같이 욕되게 말하노라
그러나누가무슨 일에 담대하면 어리석은
말이나마나도담대하리라
speak as if insane— I m ore so;
in fa r m ore labors, in fa r more
im p risonm ents, beaten tim es
without n 니mber, often in danger
o f death.

22 그들이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

이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냐 나도 그러하며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

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
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

202 5JM2ISJ+Plus
오늘의찬송(찬212겸손히주를섬길때/통 347) (경배와찬양90) 너어디가든지
순종하라너 어디 있든지충성하라주너의하나님왕되신주영원히주님만찬양하
라/ 나어디가든지순종하리 나어디 있든지충성하리주나의 하나님왕되신주영원
히주님만찬양하리
우리말
16 내가 다시 말합니다. 아무도 나를 어리석은
사람으로 생각지 마십시오. 그러나 만일 여
러분이 그렇게 못하겠다면 나를 어리석은
사람으로 받아들여 나로 조금 자랑하게 하
십시오.
17 지금 내가 말하는 것은 주의 지시하심을 따
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리석은 사람같이
확신 가운데 자랑하는 것뿐입니다.
18 많은사람이 육신을 따라자랑하니 나 또한
자랑해 보겠습니다.
19 여러분이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면서
어리석은 사람들을 잘도 용납하기 때문입
니다.
20 여러분은 누가 여러분을 종으로 삼거나 누
가 여러분을 삼켜 버리거나 누가 여러분을
이용하거나 누가 스스로 높이거나 누가 여
러분의 뺨을 칠지라도 잘도 용납합니다.
21 우리의 약한 모습 그대로 내가 욕을 하듯이
말합니다. 그러나 누가 감히 무엇을 자랑한
다면 나도 감히 어리석음을무릅쓰고 자랑
좀하겠습니다.
22 그들이 히브리 사람입니까? 나 역시 그렇습
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입니까? 나 역
시 그렇습니다. 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입
니까? 나 역시 그렇습니다.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입니까? 내가 정신
나간 사람처럼 말합니다만 나는 그 이상입
니다. 나는 수고도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감옥살이도 많이 하고 죽을 고비도 여
러번 넘겼습니다.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은고린도교회가육신을 따라자랑하는지를용납했다고책
망한다. 바울이0 ᅣ말로히브리인에01브라함의후손01며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죽
을고비를여러 번넘기는등수많은고난을당했다. 그는모든교회를위해염려하며,
자신의약함을자랑한다.
원어묵상
19절 너희는 지혜로운자로서 어리석은 자들을 기쁘게 용납하는구
나
r|6eco<; ya p avexea0e x&v a(j)p6va)v 4>p6vip.oi, o v ie ; 헤데오스가르
아네케스쎄톤아프로논프로니모이온테스 | 곧cog헤데오스는 4즐 겁 게 ’ ，기 쁘 게 ，
라
는뜻으로，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거짓 사도를 대하는 태도를 묘
사한것이다. 때 p가르는이유나강조를의미하는데, 여기에서는
강조의 의미로사용되었다. 는 ‘견디다’, •참다’라는뜻
이다. r]5eco<; ya p di선 ea0e헤데오스가르0剛ᅵ스쎄는문자적으로‘너희
는 참으로 기쁨으로 견디는구나’라는뜻이다. ‘어리석은으로 번
역된 해)p에아프론은‘정신없는’, 무분별한’，‘어리석은이라는뜻인
데，23절에서는같은 어근을가진 inxpcatjpwko파라프로네오가‘정신
없는으로 번역되었다. 이 구절과 23절을함께 고려할때 ‘어리석
은 자’는 ‘정신없는 자’라고 할 수 있다. 抑 61매 o?=s니=스는‘사려
깊은，‘지혜로운，‘신중한’이라는뜻이다. 이것은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특징으로 언급한 것인데，실제는 그 반대로 흘러
가고 있다.
23절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그러하도다 내가 …수없o | 맞고 여러 번죽을 뻔하였으니
Slcckovol Xpiotou elotv; Trapa中pow3v Xal<2>, uirep eyci디아
코노이크리스투에이신? 파라프로논랄로，
휘페르에고 | h c k o v o c ; 디아코노스^ 4
섬기ᅩ
자 ，‘수행자，‘직분자라는뜻이다. 이것은거짓 사도와속이는 일
꾼들이 스스로를 ‘그리스도의 일꾼’이라고 주장했음을 보여 준
다. 바울은그들의 주장에 대해 ‘정신없는 말을한다’고 일축한다.
ra p c c tjjp o v lw 파라프로네오는 19 절 에 서 사 용 된 & 中pcov아프론에 ‘〜곁
에’， 에 의해’라는뜻의 끄叩 조啦 마결합된 것으로，
‘잘못생각하
다’，
‘미치다’, ‘제정신이 아니다’라는뜻이다. Tictpa中povtSv Aalw
파라프로논랄로는 문자적으로 ‘잘못 생각하IL 말하다’，‘제정신이 아닌
말을하다’라는뜻이다. 만일 그런 자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라
면 바울자신(아 oS에고) 은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훨씬 더(6Wp 휘페
르) 그리스도의 일꾼이라고 해야한다. 바울은 그 이유로 복음을
위해 더 많이 수고하고 더 많이 겪은 고난들을 나열한다.
201312203
 단어해설
32 절
아레다왕|사해남쪽페트라를수도로한나바
테아왕국의왕OHI타스4세의호칭이다. 그의 딸
중한명은예수님 당시헤롯안디바와결혼하기도
했다. 그러나헤롯은헤로디아와결혼하기위해그
녀와이혼했다(막 6:17). 아레다왕은 AD 36년에
헤롯을패배시켰으며 그의 나바테아왕국은동쪽
으로는아라비아, 북쪽으로는수리아지역까지영
역을^ 장했다.
2 0 4 辦 호| $ j+ P l u s
개역개정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
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
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
험과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
의 위험과광야의 위험과바다의 위험과 거
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
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춤고 헐벗었노
라 su 「e on me of concern for all
28 이외의 일은 고사S]•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
에 늘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
여 염려하는것이라
29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
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지 아니하더냐
30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
랑하리라
31 주 예수의 아버지 영원히 찬송할 하나님이
내가 거짓말 아니하는 것을 아시느니라
32 다메섹에서 아레다 왕의 고관이 나를 잡으
려고 다메섹 성을 지켰으나
33 나는 광주리를 타고 들창문으로 성벽을 내
려가그손에서 벗어났노라
NASB
24 Five tim e s I re ceived fro m the
Jews thirty-nine lashes.
25 Th ree tim e s I w as beaten with
rods, once I was stoned, three
tim es I was sh ip w recke d , a
night and a day I have spent in
the deep.
26 I have been on fre q 니e n t jour-
neys, in dangers from rivers,
dangers from robbers, dangers
from my c ᄋ니ntrym en, dangers
from the Gentiles, dangers in
the city, dangers in the wilder­
ness, dangers on the sea, dan­
gers among false brethren;
27 I have been in labor and hard­
ship, throug h m any sleep less
nights, in hunger and thirst,
often without food, in cold and
exposure.
28 A p a r t fr o m s u c h e x te r n a l
things, there is the daily pres-
the churches.
29 W ho is w eak w ith ᄋ니t my being
weak? Who is led into sin with­
out my intense concern?
30 If I have to boast, I w ill boast of
what pertains to my weakness.
31 The God and Father o f the Lord
Jes니 s, H e w ho is blessed for­
ever, knows that I am not lying.
32 In D a m a s c u s th e e th n a rc h
u n d e r A re ta s th e kin g was
g u a r d i n g t h e c i t y o f t he
Damascenes in order to seize
me,
33 and I w as let dow n in a basket
through a window in the wall,
and so escaped his hands.
우리말 원어묵상
24 유대 사람들에게 40에 하나 감한 매를 다
27절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주리며 목마르고 여
섯 번이나맞았고
러 번 굶고춥고 헐벗었노라

25 세 번 채찍으로 맞았고 한 번 돌로 맞았고 KOITC^ teal 나6%0다>코포카이모크쏘 I KOTO?코포스는 원 래 ‘벤 상 처 ’를 가

세 번이나 파선을 당했고 맘낮 꼬박 하루를 리키는데，‘수고’，‘노동，‘고통이라는뜻으로확대되었다. 이것은

바다에서 헤맨 적도 있습니다. 바울이 복음 사역을 위해 고통스러운 상처를 입을 정도로 수고
하며 일 했 음 을 보여 준다. 1上6%00<；모크쏘스도KOTO?코포스와비 슷 한
26 나는 수차례에 걸친 여행에서 강의 위험과 의미를가지는데，‘(힘들고 어려운) 노동’, ‘수고’，‘고통，‘슬픔’이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 사람의 는뜻이다.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노동’이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
위험과 도시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 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모든 그리스도인에게，특별히 바울에
의 위험과 거짓 형제들의 위험을 겪었습니 게 있어서 그것은상당히 수고스럽고고통스러운 것이었다. 바울
다.
이 복음 사역을 위해 수많은 위험을 경험했고 또 수고하고 애썼다
는 것은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여져야만한다. 오늘날 많은그리스
27 나는 또 수고와 곤고와 종종 자지 못하는
도인이，심지어는사역자들까지도 더 이상복음을 위해 수고하고
것과 배고픔과 목마름과 때로 아무 먹을 것
애쓰려고 하지 않고 편하고 쉬운 방법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더
도 없는 것과 추위와 헐벗음 가운데 지냈습
더욱 그렇다. 사역자는 마땅히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아야 하고
니다.
(딤후 1 :8) 수고하고 애써야만한다.

28 그런데 이와 별도로 날마다 나를 억누르는

것이 있으니，곧 내가모든 교회를 위해 염 28 절 o | 외의 일은 고사하고 o ᅡ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려하는 것입니다.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o 1라

f) eiTLOTaaLQ fioi f) ica0’ 如 知 a v 헤에피스타사스모01헤키쓰헤메란 | 바 울

29 누가 약해지면 나도 약해지지 않겠습니까?
이 23〜27절에서 나열한 것들이 주로 외적인 것들이었다면，여기
누가 죄에 빠지면 내 마음이 타지 않겠습니
에서는 내적인 부분을 제시하고 있다. 개역개정에 ■내속에’라고
까?
번역된 뼤 ‘내를 가리키는 하 oS에고의 여격)는단순히 ‘나에게’
라는뜻이다. 그러나바울이 말하고 있는 바는분명히 그의 마음
30 내가 자랑해야 한다면 나는 내 약한 것들
에서 일어난 것이다. 바울은 그것을 ^ rCoTaou;에피스타시스라고묘
을 자랑하겠습니다.
•4한다. 개역개정에는 니 신 om a 나헤에피스타시스가‘눌리는 일’이라
고 번역되었지만，이 단어는 원래 ‘음모’，‘군집’이라는뜻이다. 보
31 영원히 찬양받으실 하나님，곧 주 예수의
다 엄밀하게 말하면，일상적인 행동을중지하고 저지하는행위，
아버지께서는 내가 거짓말하지 않는 것을
즉 ‘시위’ 내지는 폭동을 가리키는 표현이다(행 24:12). 이것이 하
니^ •
반절에서는‘모든교회를위하여 염려하는 메림나) 것’으로
제시되고 있으며，29절에서는 교회와 성도의 약함과 실족에 대
32 다메섹에서 아레다 왕의 관리가 나를 체포
하려고 다메섹 성을 지켰으나 한 부담을 가리키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것을
‘염려’와비슷한‘눌림’이나부담:으로 이해할수 있을 것이다. 이것
은바 #이매일 겪는것이었다.
33 내가 창문으로 광주리를 타고 성벽을 내려
가그손에서 벗어났습니다.

201312205
본문주해 고린도후서 11:16~33
본문개관
바울은 자랑을 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이긴 하지만
기탄없이 자랑을좀 하겠다고 다시 한 번 선언한다.
거짓 선생들이 그렇게 자랑을많이 하니 자기도자
랑을 하겠다는 것이다. 바울의 의도는 거짓 선생들
이 간교한자랑으로 교회를 어지럽게 하는 것을 멈
추게 하려는 것이다. 바울은 먼저 고린도 교회 성도
들이 거짓 선생들(어리석은 자들)을 쉽게 용납하는
것에 대해 책망한다.
그리고 거짓 선생들의 자랑과 비교할수도 없는 자
신의 자랑을 열거한다. 그는 거짓 선생들이 스스로
그리스도의 일꾼이라고 주장하지만 자기야말로 진
정한 그리스도의 일꾼이라고 단언한다. 또 교회를
위해 사역을 하다가 겪은 고난을 상세하게 나열한
다. 그러나 더 견디기 힘든극심한고통은모든 교회
를 생각하면서 염려로 인해 가슴이 눌리는 것이라
고 토로한다. 바울은 어떤 사람이 연약함 가운데 있
으면 자기도 그 연약함을 함께 나누고, 누가 실족하
면자기가마음아파하지 않더냐고 반문하면서 , 자
기가 자랑해야 한다면 자기의 약함을 자랑하겠다고
선언한다. 추가적으로 그는 나바테아 왕국의 아레
다왕의 총독이 자기를 체포하려고 다메섹 성(棚을
지킬 때，광주리를 타고 창문으로 성벽을빠져나와
위기에서 벗어났던 일을 언급한다.
206 맹호IU+Plus
16절 자랑에 대한변명 바울은“누구든지나를 어리석은자로 여기
지 말라”라고 당부한다. 이는 자기가 이제 자랑을 좀 하려고 하
는데，자랑이 어리석은 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필요하다고생
각해서 하는 것이니 자기를 너무 어리석은 자로 취급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이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자기를 어리석은 자로
받아들이고 자랑을 좀 하도록 해 달라고 요청한다. 바울은 거
짓 선생들의 자랑에 현혹되어 혼란에 빠진 고린도 교회 성도들
이 바른 지각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약간의 자랑을 하기로 결심
했던 것같다.
17~18절 어리석은지랑을하려는이유 바울은 “내가 말하는 것은 주
를 따라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어리석은 자와 같이 기탄없이
자랑하노라”라고 말한다. ‘주를 따라하는 말이 아니요라는 말
은자기가 이제 자랑하는 것이 ‘주의 권위로’ 혹 은 ‘주의 지시하
심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오직 어리석은 자와 같
이 기탄없이 자랑하노라’는자랑하는 일이 어리석은 일이지만
인간적으로 주저함 없이 자랑을좀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고 나
서 “여러 사람이 육신을 따라자랑하니 나도 자랑하겠노라”라
고말한다. 그는육신을 따라 자랑하는 거짓 선생들이 고린도
교회에 악영향을 미치는人！
실을감지하고，
고린도교회 성도들
을 깨우치기 위해 자기도 육신적인 자랑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
이다.
19〜21절 어리석은자들을용납한것에대한책망 바울은 어리석은자
들(거짓 선생들/바울의 대적들)을 기쁘게 용납하고 있다고고
린도 교회 성도들을 책망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지혜로운 자’로 부르고 있다. 그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하나님의 지혜이신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받은
자들이라는 의미에서 신령한 지혜를 가진 자들로 본다. 그런데
그들이 그들을종으로 삼으•려 하고，잡아먹으려 하고，이용해
먹으려 하고，고자세로 대하고, 뺨을 치려고 하는 거짓 선생들
을잘도 용납하고 있다고 질책한다(20절). 바울은 자기의 말이
너무 거칠지 않나 하는 생각에 변명이라도 하려는 듯이 “나는
우리가 약한 것같이 욕되게 말하노라”라고 말한다(21 절). 절제
되지 않는 연약한 인간처럼 품위 없이 말하고 있다’는뜻이다.
 즉자기가 약자의 입장에 서 있는 것처럼 비난을 퍼붓
듯이 말하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바울은 누가무슨
일로 자랑을 늘어놓는다면 어리석은 일이지만 자기도
좀담대하게 자랑을해 보겠다고 말한다(21 절).
22~27절 바울의인간적인자랑 바울은자기가 내세울만한
인간적인 조건들과 자랑거리들을 거론한다. 첫째，그
는혈통적 측면의 자랑거리들을 열거한다. “그들이 히
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이스라엘인이냐 나
도 그러하며 그들이 아M•라함의 후손이냐 나도 그러하
며:’ 둘째, 사역적 측면의 자랑거리들을 열거한다. “그
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을하저니와나
는 더욱 그러하도다：
’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
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
을 뻔하였으니:’ 셋째，그가 유대인들로부터 당한고난
을 제시한다.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신명기 2 5 :2 〜3 은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때릴 수 있는 매의 횟수를 4 0 대로 제한하고 있
다. 이는 과도한 형벌을 방지함으로 죄수의 생명을 보
호하기 위한규례였다. 넷째, 그는 이방인에게서 당한
고난목록을 제시한다. “세 번 태장으로 맞고.” 이것은
비(非) 로마 시민에게 로마인이 가한형벌을 가리킨다
(참조，행 16:22 〜24, 37；22:23 〜29). “한 번 돌 로 맞
고.” 바울은루스드라에서 돌에 맞은후도시 밖으로
내던져지기도했다(참 조 ，행 14:19). 다섯째，그는바
다에서 당한두 가지 재난을 제시한다.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 냈 으 며 ‘일 주야’는 하루
맘과낮을가리킨다. 여섯째，그는 여행 중에 당한갖
가지 위기 목록을 열거한다.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여기서 ‘시내’는도시를 가리킨다.
일곱째’ 그는신체적 고난목록을 열거한다.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출고 헐벗었노라:’
28~29절 바울의 내적인고통 하지만 바울은 그 수많은 고
난과는 별도로 모든 교회를 염려하는 마음 때문에 날
마다 가슴이 눌린다고 고백한다(28 절). 그의 생각을
늘 지배하는 것은 ‘교회’였다. 그는 어떤 성도가 연약함
가운데 몸부림치면 마치 자기 일처럼 몸부림치며，어
떤 성도가 실족하면 마치 자기가늪에 빠진 것처럼 애
타는 마음을 품던 사도였다.
30~33절 약한것을자랑하겠다는다짐 결론적으로，
비울은
자기가꼭자랑해야 한다면 앞에서 증언한 것처럼 자기
의 약함을자랑하겠다고다짐한다(30 절). 그는‘주예
수의 아버지’시며 영원히 찬송받으실 하나님이 자기의
진실을 아신다고 고백한다(31 절). 그러고는 아레다 왕
의 총독이 자기를 체포하려고 다메섹 성(棚을 지킬 때
광주리를 타고 창문으로 성벽을 빠져나온 일은 언급한
다 (32 〜33 절). 아레다 4 세( A r e ta s IV , 재위 기간은
BC 9 년〜A D 39 년)는 팔레스타인 남부에 위치한 나
바테아 왕국의 왕으로, 당시 북부의 다메섹을 지배하
는 통치자였다. 로마 황제는 정치적 계산에 의해 그에
게 다메섹 지배권을 허락했던 것으로 보인다.
I th절해설
나는우리가약한것같이욕되게말하노라(21절)
스스로를 자랑하지 말라던 바울이 지금은 그동안 그가 얼
마나 많은 고생과 힘든 과정을 거쳐 여7 ᅵ까지왔는지를 0 ᅵ
o [y I했다. ■약한 것같o | 욕되게 말한다’는 말은 자랑하는
것o i 어리석고 약한것임을 이미 일고 있다는뜻이다. h m
이 이런 설명까지 하면서 0 ᅵ
0 P ᅵ하는0 1유는 그런 시각으
로 모든 것을 보고 판단하는 人!•람의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서였다. 이어지는 바울의 고생담 앞에서 웬만한사람은 어
떠한 대꾸도할 수 없었을 것o ᅵ다. 만약 바울 앞에서 자화자
찬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바울의 이야기를듣고 입을 다
물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거기서 끝내지 않았
다. 그는궁극적으로 자신의 약함을통해 일하시는 예수그
리스도의 능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이야기를끝냈다. 이로
써 그의 자랑은예수그리스도 안에서의 자랑o | 되었다.
201312207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세1:16~33
중심사상 성도는육신에 대한헛된 자랑을 버리고십자가복
음만을 자랑해야 한다.
본문연구
1 . 흐름파악 바울은 자신의 가르침을 변호하기 위
해 자신의 신분과수고를 자랑했다.
• 어리석은자같이자랑하는바울 (16〜21절)
• 환난과고난을자取1는 13！
올 (22 〜27절)
■ 약한것을자랑하는바울(28 〜33절)
2 . 주요강조점
■ 지헤로운자(19절)，어리석은자(16，17,19절):
바울은 성도들이 지혜로운 자임에도 어리석은
자들을 용납했던 일을 책망했다. 바울은 그러
한자들이 자신의 육체를 자랑하며 성도를종으
로 삼는사탄의 일꾼이라고 고발했다.
• 자랑(16,18절): 바울은 어리석은자들처럼 자
신에 대해 자랑했다. 그러나 그는 진정한 자랑
이 세상적인 조건에 있지 않고 주님을 위한 섬김
과 헌신에 있다는 것을 자신의 삶을 통해 알려
주었다.
• 나도 그러하며(22 절)，나는 더욱그러하도다
(23절): 바울은 거짓 사도들이 자랑하는육체
의 자랑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신이 그들보다 더
욱 우월하다고 말했다.
• 것(21，
30절)，으^ } ^ (2 9 절) : 전 >^교 회
를 위해 염려하며 약한모습을보였다. 약한자
들을 위해 약한자리에 처한 것이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주 예수 그리스
도의 아버지이시며 영원히 찬송받으실 분이다.
그분은 교회를 세우기 위한 성도들의 노력을 알
고 계신다.
2 0 6 W U + P lu s
1. 어리석은자같이지랑하는바울(16~21절)
바울은 성도들에게 어리석은자와 같이 기탄없
이 자랑하겠다고 말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이 육신을 따라 자랑하는 어리석은 자들을 용납했
던 일에 대해 책망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지혜를 얻은
성도들이 어리석은자들의 횡포에도불구하고 그들을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런 성도들을 깨
우치기 위해 자신을 자랑하기로 마음먹었다. 성도는 육신
을 따라자랑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임을 알아야 한다.
바울이 자신은 어리석은자가아니지만 어리석은 자랑을 하
겠다고말하는 이유는무엇인가?
어리석은육신의 자랑을 멈추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자
랑해야^ 다.
1 . 자신의 육신을 따라 자랑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버려야
한다. 바울은 자신의 육신을 따라 자랑하는 자들이 어리석
은자들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혜로운 성도들이 이런 자
들을 용납한 일에 대해 책망했다. 성도는 육체의 자랑을 거
부해야 한다. 자신의 육체를 신뢰하며 육신을 따라 자랑하
는것은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것이다(빌 3:18).
2 .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자랑해야 한다. 우리
가가진 의는 더러운옷과같기 때문이다(사64:6). 성도는
율법에서 난의를자랑하는 것이 아니라，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난 의를자랑해야한다(빌 3:9).
행위를 강조하며 다른 이를 정죄하고 있는가? 아
니면 겸손히 십자가만을자랑하고 기뻐하는가?
천국 잔치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자마다 더러운 옷을 벗고
정결한 예복을 입어야 한다. 자신의 알량한 의를 의지하며
자랑하는 자는 결코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수 없다. 그 나
라에는 어린양의 피로그옷을 빤자들만이 들어갈수 있기
때문이다(계 7:14). 더러운옷과같은우리의 의를 벗어 버
리고 하나님이 입혀 주시는 예수님의 의를 덧입어야 한다.
착한행위 몇 가지로는하나님 앞에 설수 없다. 자기 자랑을
버리고 예수님의 십자가만자랑하라.
2. 환난과고난을자링하는바울(22〜27절)
우선 바울은 자신의 혈통과 신분을 자랑했다.
그는자신이 히브리인이며 이스라엘사람이며 아
브라함의 후손이라고 말했다. 육체를 자랑하는 자들은 그
것에 있어 바울보다 더 나은 것이 전혀 없었다. 바울은 이어
서 자신이 그리스도를 위해 넘치도록수고했을뿐 아니라
무수히 많은 고난과 위험을감수했다고 말했다. 이러한바
울의 자랑은 성도가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참되게 자랑할 것
이바로주님을위한충성임을 알려준다.
바울은 왜자신의 육체에 대한자랑보다 주님을 우ᅵ한고난에
대해 더자세히설명했는가?
주님을 위해 당하는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말고，교회를 세
우기 위해 오히려 그고난을자랑해야한다.
1. 주님을위해 당하는고난을자랑해야 한다. 바울은자신
의 신분이나 혈통보다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당한 고난을
더욱 자세하게 이야기했다. 바울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죽을 위험을 넘기도하며 무수한고초를 겪었다. 성도의 자
량은자신의 신분이나 능력이 아니다. 주님을 위한고난과
수고야말로성도의 자랑이다.
2 . 주님을 위해 당하는고난과 실패를 자랑으로 여겨야한
다. 세상에서의 실패가주님 안에서의 실패를 의미하지 않
는다. 저주의 십자가가승리의 부활로 이어진 것처럼 주님
을 위한 어려움은수치가아니라자랑이다(골 2:15).
주님을 위해 받고 있는 고난이 있는가?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고도리어 기뻐하는가? 세상은
실패와 고생을 슬퍼하고 부끄러워한다. 시간이 지나 성공
한 후에야 비로소그때의 일을성공의 밑거름으로자랑하기
도하고 기뻐하기도한다. 그러나참된 성도는 실패와고난
의 순간에도 낙심하거나슬퍼하지 않는다. 주님을 위해 받
는고난이 영광스러운것임을알기 때문이다. 산헤드린에서
채찍질을 당한후에 주님의 이름을 위해 능욕 받는 일에 자
신들을 합당한자로 여기심을 기뻐했던 사도들을 기억하자
(행 5:41). 이러한성도가바로충성된 일꾼이다.
3. 약한것을자링히는바울(28〜33절)
바울은 날마다 교회를 향한 염려로자기 마음이
눌린다고 말했다. 바울은 교회의 약한 자들을
위해 약하게 되었을뿐아니라실족한자#을생각하면 애
가탄다고 고백했다. 바울은 자신이 부득이하게 자랑을 해
야한다면 이렇게 약하게 된 것을자랑하겠다고 말했다. 성
도가 자랑해야 하는 것은 자기가높아지고 강해진 모습이
아니다. 도리어 낮아지고 약해진 자신의 모습 가운데 나타
나는하나님의 능력을자랑해야한다.
바울은 자신의 신분이나주님을 위한 여러 수고보다 무엇을
더귀하게 여기고자랑했는가?
교회를 온전한 모습으로 세우기 위해 낮아지고 약해진 자
신의 모습을자랑해야 한다.
1. 교회를 위해 약해지는 것을자랑해야한다. 바울은자신
이 약한 성도들을 위해 약해지고 실족한자들을 위해 애통
했다고말했다. 교회를 세우기 위해 약한자들과 같이 되어
그들을 섬겼음을 고백하는 것이다. 성도는 자신의 약함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약한 형제를 위해 흘리는 눈물 한
방울이야말로성도의 자랑이다.
2. 자기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하나
님은 기도를들으시며 그분의 일들을 이뤄 나가신다. 무기
력한자신을보고두려워할 것 없다. 하나님은 300명의 오
합지졸을들어 놀라운구원 역사를이루셨다(삿 7:7).
약한 지체들을눈물로 위로해 본 경험이 있는가?
지체를 세우기 위해 애통하는 기도를 하고 있는
가? 성도는 믿음이 강해질수록，신앙이 깊어질수록 약자가
된다. 더 많이 사랑하는사람이 약자가 되기 때문이다. 갓
난아이를돌보기 위해 밤잠못자는 부모를보라. 그들은 강
하지만 약한자처럼 섬기는 것이다.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
배한 완악한 백성을 살리기 위해 눈물로 기도했던 모세를
기억하라(출 32:32). 지체를살리기 위해 흘린 눈물이야말
로 성도의 자랑거리다. 약함을자랑하라. 눈물로 기도하
라. 주님이 기쁘게 받으실 것이다.
201312209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서 11:16~33

지혜로운자의자랑
자기 자랑을 지혜로 여기는세상 법칙이 교회 안에도들어와 서로 자신의 행위를자랑하고
성공을간증합니다. 성도들은과연 무엇을기뻐하고, 무엇을자랑해야!• 까요?

1. 십자그h를자랑해0 \
-합니다(16 ~ 2 1 절) 바울은 어리석은자와같이 기탄없이 I 하나님의의를
이루신 십자가
자랑하겠다고 하며，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지혜로운자들임에도육신을 따라자랑하는 어 는성도의 자랑
리석은자들을 기쁘게 용납했다고꾸짖었습니다. 거짓 사도들이 육신을 따라 자랑하며 성 이된다.

도들을종으로 삼아도분별하지 못하는 모습을 책망한 것입니다. 참된 성도는육신을 따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하나님의 은혜를 자랑해야합니다. 육신을자랑하는 자는 그리스도
에게서 끊어지고은혜에서 떨어진자로(갈 5:4)，
자신의 더러운의를자랑하고하나님의 완
전한 의를 받지 않으니 망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우리에게는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갈6:14). 헛된자랑을 버리고그리스도를자랑해야합니다.

2. 고난당하는 것을 자랑해야 합니다(22~27 절) 바울은자신이 거짓사도 | 주님을위해고

난당하는것은
들보다더욱확실한그리스도의 일꾼이라고주장했습니다. 주님을위해 넘치도록수고하고 성도의자랑이
옥에 갇히기도 했으며 여러 번죽을고비를 넘기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배고픔과추위 된다.

를겪으며 온갖 위험을당했습니다. 바울은자신의 혈통이 아니라이처럼 자신이 당한고난

에 대해 자랑했습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주님을 위해 당하는고난을자랑해야 합니다. 주님
을위해 맞는매，
주님을위해 당하는실패는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비난한번 받
지 않고손해 한 번 보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하는
자는박해를 받습니다(딤후 3:12). 고난중에 있습니까? 부끄러워하지 말고도리어 자랑하
십시오. 주님이 칭찬하시고눈물을 씻어 주실 그날을 기대하십시오(계 7:17).

3. 약한 것을 자랑해야 합니다(28~33 젤 바울은부득불자랑해야한다면 자 I 교회를섬기기

위해 약해지는
신의 약한모습을 자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여러 환난을 겪었을뿐만아니라 교회를 것은 성도의자
위한 염려로눌리고 있었습니다. 약해진 지체를 위해 약해졌고 실족한 지체를 위해 애타는 량이 된다.

마음을 가졌습니다. 바울은 이와같이 약해진 것이 자신의 자랑이라고말했습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교회를 위해 낮아지고 약해진 모습을 자랑해야합니다. 우리 죄를 위해 어린양의
모습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기억합시다(사 53:7). 약한 것을자랑하십시오. 주님만
을 자랑하십시오. 지체를위해흘리는눈물을자랑하십시오. 이것이 참된 자랑입니다.

어리석은자랑을 버리고참된 것을자랑해야 합니다. 영광의 십자가，

주님을 위한고난，
자
신의 약함을 자랑하십시오. 이것이 바로우리의 자랑입니다.

2 1 0 뱅 의 U +P LU S
묵심과적용 설교 NOTE

하 나 님 을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다. 하나

님이 보시는 눈으로 그러한 악들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
것이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이다. 사람마다 자기가 미워
하는 악이 있을 것이다. 가령，나는 여자를 때리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선교단체의 대표가 되고 나서 나에게 주
례 부탁을 하는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나는 신랑，신부
될 사람을 앉혀 놓고 신부 될 자매에게 “신랑 될 형제가
결혼하기 전에 너를 어떠한 이유로든 때리면 결혼식장에
절대 나타나지 마라!”라고 이야기한다.
나는 화가 난다고 여자를 때리는 악을 미워하고 싫어한
다. 이 악을 미워하는 것은 나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
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모든 악을그렇게 미워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솔직히 어떤 악은 나에게 너무 달콤하다.
그러한 점은 나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모든 사람에게
다 있다. 물론 영적으로 충만할 때는 그 죄도 미워하지
만，그렇지 않을 때 달콤하게 다7!•오는 것이 문제다. 그럴
때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충성할수 있을까?
내가 깨달은 것은 우리가 기도를좀 더 지혜롭게 할 필요
가 있다는 것이다. 악을 미워하려면 먼저 내 안에 그 악을
미워할수 있는동기가 있어야한다. 그 악이 정말 나쁘다
는 것을 마음으로부터 동의해야 한다. 그 악이 얼마나 하
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나를손해 보게 하는지 가슴
깊이 깨달아야한다. 깨달음을통해서 그 죄악을 미워할

수 있는동기 유발이 되면，그다음부터는 죄악을 피하고

하나님과함께 싸우고，성령님이 도움을 주시도록 겸손
하게 요청해야 한다. 그리고즉시 회개하고 눈과 기억에
서 그것을 지워 버리는과정을하나님 앞에서 해야한다.
그러한 행위 하나하나가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이고 하나
님의 마음을시원하게 하는 것이다.

문희곤，
「얼음냉수」
(예수전도단)

201312211
201312 O O
월요일Z o 누가복음 1:26〜38
단어해설
26 절
가브리엘 I ‘하나님의人[람v 하나님의힘’이란뜻
으로， 미가엘과함께성경에언급되는천사중하
나다. 기쁜소식을전하는천사로알려져있으며
다니엘의환상을해석하고(단8:16; 9:21)，
세례자
요한과예수님의출생을알렸다. 신구약중간기의
유대문학에서는하나님의보좌앞에서人땀들을
중재하는일곱천사장중하나로등장하며낙원과
관련된소암을맡고있다.
26 절
나사렛 I 스불론지파에속해있는갈릴리남부의
성읍으로， 구약에는전혀 나타나지 않는지명이
다. 예루살렘북방105킬로미터지점이며，갈릴리
호수남서쪽에위치한분지다. 예수님이유년시절
을보내고공생애 사역을시작하신곳이다. 그래
서예수님0 1나사렛예수라고불리71도했다.
212W U +PLU S
개역개정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
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
라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
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하시도다 하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
함인가생각하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 들 을 으 리 니 그 이
룸을 예 ^라 하라
32 그가큰자가 되고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
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
상다윗의 왕위를그에게 주시리니
NASB
26 N o w in th e s ix th m o n th th e
an g e l G a b rie l w as s e n t fro m
G od to a c ity in G a lile e called
Nazareth,
27 to a v irg in e n g a g e d to a man
w h o s e na m e w a s J o s e p h , o f
the descendants of David; and
the virgin's name w as Mary.
28 A nd com in g in, he said to her,
"G re e tin g s , favo red one! The
Lord is with you."
29 But she w as very perplexed at
th is statem en t, and kept p on­
d ering w h a t kind o f salutation
this was.
30 T he angel said to her, "D o not
be a fra id , M ary; fo r you have
found favor with God.
31 A nd behold, you w ill conceive
in you r w om b and bear a son,
and you shall name Him Jesus.
32 H e w ill be g re a t a n d w ill be
called the Son o f the Most High;
and the Lord God will give Him
the throne o f His father David;
오늘의찬송(찬80/통101) 천지에있는이름중귀하a 높은이름주나시기전지
으신구주의이름예수/ 지금도살아계셔서언제나하시는일나같은죄인부르사참
소망주시도다/ (후렴)주앞에내가엎드려그이름찬송함은내귀에들린말씀중귀
하신이름예수
우리말
26 그 후 여섯 달째에 하나님께서 천사 가브리
엘을갈릴리 나사렛 미'을에 보내
27 한 처녀에게 가게 하셨는데 그 처녀는 다윗
의 가문에 속한 요셉이라는 남자와 약혼한
마리아였습니다.
28 천사가 마리아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기뻐
하여라. 은혜를 입은자여，주께서 너와함
께^ H 1 다:’
29 천사의 말에 마리아는 당황하며 깜짝놀라
‘이게 무슨 인사인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30 그러자 천사가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
라. 마리아야，네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
31 보아라. 네가 잉태해 아들을 낳을 것이다.
그러면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는 위대한 이가 될 것이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주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 조상 다윗의 보좌를 주실 것이
오늘의말씀요약 천사는요셉과약혼한처녀마리아가잉태해아들을낳을것이며
그가영원한왕이될것이라고전한다. 마리아가어찌이일이가능한지묻자, 천人[는
그녀에게성령이임하실것이며친족엘리사벳도임신했음을알린다. 마리아는말씀
대로이루어지길구한다.
원어묵상
27절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o |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uccpOevoy e[ivr)aTei4i 6vr|v a v 8 p l cj Igoo하中kE, o lk o u
oyo (ia，
ᅀa\A5 파르써1논엠너1스튜께넨안드리호오노마요세프엑스오이쿠다위드 I 파르
ᅳ 는 ‘처녀’라는뜻과함께 ‘젊은 여자’라는뜻도포함하고 있다.
그러나마리아가 ‘남자를 알지 못한다’(34 절)고 말하는 것을고려
한다면, ‘처녀’로 번역하는 것이 옳다. 이 단어는 이 구절에 2번이
나 사용되고 있다. 문장의 흐름상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마리아가 ‘처녀’라는 사실을 강£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볼수 있다. ᅣ則ᅵ0 닝 0)므네스튜오는‘정혼하다’，‘약혼하다’라
는 뜻이다. 유대인 사회에서 약혼은 ‘결혼’과동일한 것으로 여겨
졌다(동거하지 않는다는 점만다르다). ‘자손이라고 번역된 okog
오이3 스 는 일반적으로‘집’, ‘가족’이라는뜻이다. 이 단어는‘가계’，
‘자손’，‘민족’이라는확대된 의미도포함한다. hE, o i k o u A c o j'l6 엑스
오이쿠다위h는 ‘다윗 가문출신’이라는 의미로 이해할수 있다.
28절 그에게 들어가 01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
서 너와함께하시도다 하니
X a tp e , KexapLTU^eyri, o KUpio? (ieta ooG카이레.케카리토메네,호퀴리
오스메타수 I x넜pw 카이로의 기본적인뜻은‘•즐거워하다，
，‘기뻐하다’，
"행복하다’이다. 그러므로 xalpe카이레를문자적으로 번역한다면
기뻐하라’나 '행복하라가될 것이다. '평안하라로 번역된 것은유
대인들의 인사말인 ‘샬롬이 X하pe酬레로 대체되었음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 X ^pe 카이레는실제로 신약성경에서 인사말로 사용
되었으며，인사하는 행위를 가리키기도 한다(마 26:49; 27:29;
28:9; 행 15:23; 23;26; 약 1:1; 요이 1:10,11). xctpWco카리토오
는 ‘은혜를 베풀다’，‘자비롭다’라는뜻인데，여기에서는완료수동
태 분사로 사용되어 ‘너는은혜를받은자라는 뜻이 되었다. ᅡ
iera
메타는‘〜뒤에’，‘함께’라는뜻인데，여기에서는'함께’라는뜻으로
사용되었다. ‘은혜를 받음과‘주님의 함께하심은 서로 원인과 결
과가 되는 것으로 이해할수 있다. 즉 은혜를 받았기에 주님이 함
께하시는 것이요，
주님이 함께하시기에 은혜를 받은 것이다.
201312213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36 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 33 a n d H e w ill r e ig n o v e r th e

house of Jacob forever, and His
엘리사벳 | ‘하나님은나의맹세이시다’라는의미 며 그나라가무궁하리라 kingdom will have no end."
다. 제사장사가근ᅣ의oᅡ내이자세례자요한의어머
니이며， 예수님의어머니마리아의친척이다. 아론 34 M a ry said to th e a n g e l, "H o w
의후손으로남편과함께경건한여인이었다. 마리 c a n t h is b e , s in c e I a m a
아를보고성령의충만함으로‘주의모친’이라고예 virgin?"

언했다. 35 T he angel answ ered and said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
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to h e r, " T h e H o ly S p ir it w ill
com e upon you, and the power
of the M ost High w ill overshad­
ow you; and for that reason the
ho ly C hild shall be c a lle d the
Son o f God.

36 A nd behold, even yo u r relative

Elizabeth has also conceived a
son in her old age; and she who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 was called barren is now in her
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 sixth month.

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 37 For nothing w ill be im possible

with God."
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8 A nd M a ry sa id, "B e h o ld , the
bondslave o f the Lord; may it be
done to me acco rd in g to your
word." A nd the angel departed
from her.

36 보라네 친족엘리사벳도늙어서 아들을배

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

이 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

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떼 4 가
니라

2 1 4 뺌 익 갊+PLUS
우리말
33 그는 야곱의 집을 영원히 다스릴 것이며 그
의 나라는 결코끝나지 않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처녀인 제
게 어떻게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
35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성령께서 네게 임하
실 것이며 지극히 높으신 분의 능력이 너를
감싸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거룩한
아기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보아라. 네 친척 엘리사벳도 그렇게 많은 나
이에 아이를 가졌다. 아이를 갖지 못하는
여자라불렸는데 임신한지 벌써 여섯 달째
가됐다.
37 하나님께는불가능한 일이 전혀 없다：
’
38 그러자 마리아가 대답했습니다. “보십시오.
저는주의 여종입니다. 당신의 말씀대로 제
게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러자 천사가
마리아에게서 떠나갔습니다 .
원어묵상
29 절 처녀가그 말을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T) 6e c t'l lo ya ) 8ieTapax0r| iccd S ie lo 丫[Cero헤데에피토로?1디
에타라크쎄카이디엘로기제토 | 뇨 [ 에피는‘〜위 에 ，
，‘〜에 대 해 ’라 는 뜻 인 데 ，
여기에서는 후자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Suxmpaaaco디아타랏소는
지극하다’, ‘동요시키다’，‘불안하게 하다’라는뜻의 rapaoou타
탓소에의미를강화하는 6낫디아가결합된 것으로, ‘강하게 자극하
다’，‘대단히 동요하게 하다’，‘심하게 괴롭히다’라는뜻이다. 여기
에서는 수동태로 入！
용되어 마리아가 천사의 말을 듣고 매우 불안
하게 되고 크게 동요하게 되었음을보여 준다. 그럼에도불구하
고마리아는 천사의 말이 의미하는바가무 엇 인 지를 깊이 생각한
다 . 노 aA£)Y[Co(ioa 디알로기조마이도 노 ataptiocrco 디아타릿■소처럼 ‘계 산 하
다’，‘생각하다’，‘추론하다’라는뜻의 XayCConca로기조酬앞에 SlK
디아가결합된 단어다. 그래서 ‘철저하게 생각하다’, ‘깊이 생각하다’
라는뜻이 되었다. 이 두단어는모두 강조의 의미를 제시하는데 ,
특히 6 교 0丫[Co(aaL디알로기조마이는마리아가 평범한 처녀가 아니라
는 점을 암시해 준다.
38 절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
다하매천사가떠나가니라
l8ou r) 5ouAt| Kupiou- yevoi-uo |io i Kara to pfj|ia oou이두헤둘
레퀴리우; 게노이토모이카타토레마수 | 개 역 개 정 에 번 역 되 지 않 은 L6o6이두는
‘보라!’라는 감탄사로，주위를 환기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표
현이다. 이것은 마리아가 깊은 생각끝에 쉽지 않은 결단을 내렸
다는 사실을 표현해 준다. 마리아의 이러한 결단과 고백의 근저
에는자신이 ‘주님의 종’이라는생각이 깔려 있다. L6ou f) 6ou入기
Kup [이j 이두헤둘레퀴리우는‘보소세 저는주님의 (그) 여종입니다’라는
뜻이다. 개역개정의 ‘여종이오니’라는표현은두 문장의 선후관계
를고려한 번역이다.
丫[VO|i(U기노마이는 ‘〜가되다’, ‘(일이) 일어나다’，‘완성되다’라는뜻
이다. 여기에서는 이 단어가 희구법 중간태 디포넌트로 사용되어
서 ‘이루어지기를바란다’는의미가되었다. 해 M 레마는‘말^，‘발언’
이라는 뜻인데，여기에 정관사가붙었다. TO pfina aou 토레마수는
문자적으로 ‘당신의 그 말씀’이라는 한정적인 의미로 이해해야한
다. 그것은 37절에서 천사가 했던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능
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는 말씀을받은 것이다.
201312215
본문주해 누가복음 1:26~ 3 8
본문개관
이른바수태고지(受胎슴知！
) 본문이다. 본문은 1:5
〜2 :21 에 기록된 그림 같은‘그리스도탄생 이야기’
의 한부분을 이룬다. 누가는 복음서 기록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그 모든 일을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펴) …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3절)이라고 말한
대로, 예수님의 탄생 전후를 시간의 진행에 따라상
당히 세하게 기록한다. 이 중요한사건은통지 없
이 우발적으로 튀어나오지 않는다. 하나님의 메신
저 역할을하는가M■리엘이분주§ 1케 움직인다.
가브리엘은우선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오
리라 기대되었던，엘리야의 역할을 하게 될 세례자
요한의 탄생을 그의 부친 사가랴에게 전한다(8〜23
절). 사가랴는 이를 믿지 못해 한동안 말을 못하게
되는상태에 놓이지만 고지된 대로 그의 아내 엘리
사벳이 아이를 가진다. 그로부터 6개월 뒤 천사가
브리엘은 마리아를 찾아가 신비한 수태와 예수님의
출생을 예고한다. 엘리사벳은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연로한상태에서 임신을 했는데，마리아는 남자와
의 관계 없이 아이를 가질 것이다. 방법은 다르지만
두 경우 모두무(無)의 상태에서 생명을또}■드시는하
나님의 창조 권능의 역사를그 배경으로 한다.
이 일이 있고 나서 마리아는숨어 지내던 엘리사벳
을 찾아가 거룩한 교제를 나눈다(39〜56절). 이어
서 세례자요한이 출생하고(57〜80절)，다시 장면이
주인공인 예수님에게로 옮겨가그 탄생의 사건이 기
록된다(2 :1〜20).
본문은 이렇게 세례자 요한과예수 그리스도의 수
태고지와 출산이 번갈아 오고 가는 가운데 놓여 있
는 단락이다. 이 단락의 초점은 이 소식을 받아순
종하는 마리아에게 있다.
216 辦 2 IsJ +Plus
26~27절 가브리엘의 마리아방문 사가랴를 방문했던 천사 가브리
엘이 이제 마리아를찾아왔다. 7 ] •브리엘은 히브리어의 음역으
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뜻이다. 하나님을섬기는천사들가
운데 하나로，하나님의 권위를 담아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한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인물은 7 ] ■브리엘이 아니라
마리아다. 그녀의 이름은원래 아람어로 ‘마리암’이다. ‘마리아’
(M aria)는라틴어 표현이다. 이태리어 ‘마돈나’(M adonna)는
‘M y Lady’라는뜻으로，마리아를 함의한다. 후대 가톨릭에서
는마리아를,성모(聖母)의 위치로 거의 신격화하지만，신약성
서의 기록은그녀에 대해 그냥 담담할뿐이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다. 남편이 요셉이었고，예
수님 외에도 야고보，요셉，유다，시몬，그리고딸들을낳았다
(막 6:3). 그녀는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께 포도주가떨어
졌다는 것을 알려 주고 하인들에게 예수님이 시키는 대로 하라
고한적이 있다(요 2 :1〜11 ). 예수님이 끼니를 거르며 사역을하
시다가 그분을 모함하는 사람들에게 ‘미쳤다’，‘귀신이 들렸다’
는 말을듣자，다른자녀들과 함께 예수님을 찾아오기도했다
(막 3:31〜32).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그아래에
함께 있었고，예수님은 제자 요한에게 그녀를 부탁하셨다(요
19:25〜27). 이후 예수님이 승천하시고난 뒤 성령님이 임하실
때까지 마리아는 예루살렘 다락방에서 최초의 교회 신자들과
섞여 같이 기도했다(행 1:14). 그녀의 가장중요한 역할은 예수
님의 잉태와출산，
그리고양육이었다.
28~29절 가브리엘의 인사 천사가브리엘이마리아에게인사를했
다. 마리아는 갈릴리의 나사렛 사람이다. 나사렛은 작은동네，
무명의 장소다. 마리아는 나다나엘이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수 있느냐”(요 1:46)라고 물어볼 정도로 의미 부여가힘
든 외진 동네에 사는 시골 여인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그
시골 처녀에게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 축복의 메시지를 전한
다. 생각지도 못했던 메시지다. 마리아는자신에게 어울리지 않
는특별한 인사였기에 의아해했다. “은혜를받은자여.” 이는그
녀가 하나님의 특별한총애를 입었다는 선언이다.
30~33절 마리아에게 임한은혜 마리아가 입은은혜의내용이언급
 되기 시작한다. 바로 예수님의 잉태와출산이다. 그시
대 여인에게 잉태는그자체가복이다. 아직까지 특별
한사t 은 없다. 그녀가낳을아이의 이름을‘예수’라고
하라는 명령이 주어졌다. 구약에서 모세의 후계자였
던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같은 이름이다. 바벨론 포로
기 이전까지 성경에서 ‘여호수아’로 표기되었으나，포
로기 이후‘예수아’로 단순화되었다. 당시 헬라어 번역
구약성경인 70인역은후자를음역해서 ’IrpoG?여수스로
표기했^ • 가능한 상태에서 아이를 가진 엘리사벳의 경우를 마
‘예수’는 당시 평범하고흔한 이름이었다. 고대 유대교
의 변증서인「
아리스테아스의 편지」
에 따르면，70인역
을번역한72명의 유대인학자중세 명이 ‘예수’라는이
룸을 갖고 있었다. 1세기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의 글
중에는 약 20명의 예수가 등장하는데 , 요세푸스와동
시대 사람만해도 10명이나 된다.
그런데 이렇게 흔히 발견되던 이름‘예수아’나 ‘예수스’
가 2세기에 접어들면서 문헌에서 거의 사라져 버린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의 이들 그리스도의 귀하
신 이름이었기 때문이고，
유대인들에게는 나사렛 이단
교주의 이름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마리아가 낳을
아기는그렇게 큰사람이었다.
34~35절 성령으로잉태 마리아가이렇게엄청난은혜를 입
었지만 동시에 짊어져야 할부담도 컸다. 그녀가 갖게
될 아이는 그녀의 남편이 될 요셉의 아이가 아니다. 성
령님의 능력으로 그녀의 태 속에 죄의 영향을받지 않
은새로운 인간을 잉태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
었다. 죄악을 물려받지 않은 거룩한 생명이어야했다.
여인의 태가 이용되었지만 죄가 없으신 거룩한 성령님
의 역사로하나님이 인간이 되시는사건이었기 때문이
다. 하나님의 아들은 인간의 자연적인 수태 과정을 거
칠 수 없었다. 그것이 성령의 잉태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새 창조와동정녀 탄생 사건을 믿
어 주지 않았던 것 같다. 2세기경의 반기독교•주의자켈
수스가 전한 유언비어에 따르면，마리아는 게르만족
출신 로마용병 판데라와눈이 맞아사생아를낳은나
쁜 여자일 뿐이었다. 이렇듯이 처녀로 아이를 가진 마
리아는 약혼자 요셉에게도 의심을 살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인간의 눈으로 보자면 부정한 임신으로밖에
보일 수 없는 이 엄청난 사건을 짊어져야 하는 마리아
는 그 부담이 얼마나 컸겠는가?
36~38절 말씀대로내게이루어지이다 가브리엘은 임신이 불
리아에게 알려 줌으로써 확신을 주었다. 엘리사벳이
벌써 임신 6개월이 된 것을 알려 준 것이다. 이 소식을
듣고 믿음을 갖게 된마리아는 모든혼란과부담을 딛
고 확신과 순종의 고백을 한다. “저는 주님의 종입니
다. 그러니 그 말씀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여기
서 우리는 예수님의 갯세마네 기도를 연상할수 있다.
마리아의 아들로 태어나신 예수님은자신을 보내신 하
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처절하게 아름다운 기도를
올렸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
게서 옮기시읍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읍고 아버지
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22:42).
I 한절해설
천사가이르되 마리아여무서워하지말라네가하나님
께은혜를입었느니라(30절)
은혜에 대해 국어사전은 ■고맙게 베풀어 주는 혜택’ 또는 ‘신
이 인간에게 베푸는 사랑’이라고풀이했다. 나사렛의 시골
처녀 마리아에게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사랑이 임했음
을 알려 주는 장면이다. 과연 마리아는 이 은혜를 은혜로
생각할수 있었을까? 하나님o ᅵ
주시는은혜는 때로그 의미
를숨7 ᅵ고다가올 때가있다. 마리0 ᅡ에게약속된은혜가그
러했다. 처녀가 아0 匿 낳는 것은 자랑거리7 ᅡ
0 ᅡ니라오히
려 재앙또는 저주라고 생각될 수 있었다. 그럼에도 하나님
은 그것이 마리아에게 은혜라고 말씀하셨다. 그 사건이 하
나님에 의해 발생했고, 하나님이 주관하실 것이기 때문이
다. 은혜 여부는상황의 좋! ! 나쁨에 의해서가아니라 하나
님으로부터 왔는가에 따라숙고되어야 한다.
201312217
메시지탐구 누가복음1 :26~38
중심사상 하나님의 약속대로 오신 구원자,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오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자는 누구든지 하1나님 나라
의 백성이 된다.
본문연구
1 . 흐름파악 마리아는 성령으로 잉태해 예수님을
낳을 것이라는 천사의 예언을듣고 믿었다.
• 다윗의자손으로오실예수님 (26〜30절)
•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오실 예수님(31 〜
33절)
■ 하나님의아!로오실예수님 (34 〜
38절)
2. ^ 요강조점
• 큰자，지극히 높이신 이의 아들(32절): 마리아
가 낳을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이다. 그분은 하
나님이 다윗과맺으신 언약에 따라하나님의 보
좌에 즉위하는 아 #이 될 것이다.
• 거룩한이，하나님의 아들(35절): 이 구절은예
수님의 죄 없으심과신성을 암시한다. 잉태 순간
부터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시면서 완전한
인간이셨다.
• 성령，지극히 높이신 이의 능력(35절): 세례자
요한의 탄생에서 성령님의 역사는 아기를 가질
수 없었던 여인이 아기를 갖고, 뱃속에서부터 그
아기가 성령 충만을 받는 데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예수님의 탄생에서는 성령님이 마리아의
수태 자체를 이루셨다. 마리아의 임신은 성령님
의 직접적인 활동의 결과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께는불가능한것
이 없다.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일, 곧 처녀가
잉태하는 일도 하나님께는 전혀 불가능한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통해 죄인이 의롭
게 되어 구원받는，이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셨다.
2 » 興 외 y+P LU S
1. 다윗의자손으로오실예^ 님(26~30절)
6개월 전에 하나님이 사가랴에게 보내셨던 천사
가브리엘이 또다시 보냄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 나타났다. 가브리엘이 나사렛 동네에 온 것은 처녀
마리아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본문은 마리아가 다윗 가문
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는장차 태어날 아기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에
오실 메시아이심을 암시한다. 그 메시아의 사명은 하나님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다윗의 가문인 요셉의 약혼녀를 통해 이 땅에 오신
이유는무엇인가?
예수님은하나님이 언약하신 대로 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
에 오신 메시아시다.
1 . 하나님은이 땅에 메시아를보내 주시겠다는약속을지
키셨다.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는 약속대로 다윗의 자손
으로 오셨는데(렘 23:5)，다윗의 후손인 요셉과 정혼한마
리아에게서 태어난 예수님이 바로 그분이다. 이처럼 하나님
은모든 약속을 지키는 신실하신 분이다.
2 . 다윗의 자손으로오실 메시아는다윗의 왕국을 재건할
것이다. 하지만 메시아가 세울 다윗의 왕국은 유대인들이
기대한 것처럼 민족 이스라엘의 회복이 아니라하나님 나라
의 도래와완성이다. 이것이 바로 오래전 선지자들이 꿈꾸
던 복이자만민이 다같이 누리게 될 복이다.
하나님께 서운함을 느낀 적이 있는가? 하나님
은우리의 아버지이시며 우리를 가장 사랑하시
는 분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다 알고 계시
는분이다. 하나님은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우리를 구원
하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며 그 약속
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정확하게 이뤄졌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가 바라는 시간이나 우리가 원하는 방식이 아
닐지라도 반드시 이뤄진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상황에서
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하나
님의 인도하심을끝까지 신뢰해야한다.
2. 하나님 니라의왕으로오실 예수님(31~33절)
p n 마리아가 입은은혜는그녀가아들을낳아그이
E E I 름을 예수라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로 구체화되
었다. 그녀가낳을아기 예수님은큰자가되어 지극히 높으
신분의 아들로불릴 것이다. 이는하나님이 다윗과맺으신
언약에 따라그의 아들에게 다윗의 보좌를주실 것이라는
약속에 근거한다. 다윗의 자손인 예수님이 다스릴 나라는
영원무궁할 것이며，예수님은 그 나라를 영원토록 다스리
실 것이다.
예수님이 왕으로 영원히 다스리실 무궁한 나라는 무엇을 의
미하는가?
예수님이 왕으로서 영원히 다스리실 하나님 나라는 이미
이 땅에 임^ 다.
1. 예수님은하나님 나라의 왕으로서 이 땅에 오셨다. 이제
사탄이 통치하는 사망과 흑암의 나라에서 신음하고 고통
받던자들이 예수님이 통치하시는생명과빛의 나라로들어
갈수 있다. 예수그리스도를구주로 영접하는자는누구든
지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수 있다.
2. 예수님은 지금도하나님 나라를 통치하고 계시며, 그분
의 통치는 영원무궁할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왕이 오셔서
그 나라의 백성을부르셨다. 그리고곧 그 왕과 백성이 영원
히 함께 거할 나라가완성될 것이다. 교회는 예수님의 재림
때 이뤄질 그 나라의 완성을 믿음으로바라봐야한다.
이미 도래한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다는사
실에 감격하며 살아가는가? 예수님의 재림과자
신의 죽음 이후를 소망하는 종말론적 신앙은 매우 중요하
다. 하지만그로 인해 이땅에서 살아가는 현재의 삶을무시
하거나부정해선 안된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심으로하나
님 나라는 이미 임했다. 우리는그 나라의 백성이 되어 왕이
신 예수님의 통치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
이 된 자는 하늘에 속한모든 신령한복을 이미 받았다(엡
1:3). 그래서 이 땅에서의 삶이 아무리 고되고 괴로워도 얼
마든지 기뻐하고감사하며 살아갈수 있다.
3. 하나님의 아들로오실 예수님(34〜38절)
마리아는자기가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아이를 잉태할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하지만하
나님께는 어떤 것도불가능하지 않다는 천사의 말에 그녀는
즉시 순종적인 반응을 보였다. 처녀로서 아이를 가진 마리
아를순수하게 볼사람은 없을것이며，
마리아는자칫 목숨
까지 잃을수 있는 위험한상황이었다. 그러나그녀는 자신
이 잉태할 아이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천
사가브리엘의 말을믿었다.
마리아가 천사 가브리엘의 말에 강렬한 소원을 담은 기도로
반응할수 있었던 이유는무엇인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신 메시아이심을 믿어
야구원받는다.
1. 성도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다. 예수님
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 죄가
없으신 예수님은자신의 죄 때문이 아니라사람들의 죄 때
문에 돌아가셨다. 이사실을 믿는자만이 자신의 죄를사함
받고구원받을수^ 다.
2. 예수님을믿는것 이외에 다른구원의 길은 없다. 마리아
가하나님이 행하실 일들 앞에 겸손히 엎드렸듯이 성도는
하나님이 열어주신 구원의 길에 믿음으로 겸손히 들어서야
한다. 믿음은 불가능해 보이는말씀을 진리로 여기고그 앞
에 겸손히 엎드리는것이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해 관심이 있는가? 하
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해 의문을 가진 적이 있는
가? 하나님의 창조와사람의 타락과하나님의 구원에 이르
기까지，
우리가 해야할 일은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평가하
는 것이 아니라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신 것도 마찬가지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서부터 죽음과 부활에 이르기까지 하나
님은우리에게 그에 대한 믿음을 요구하신다. 믿음을 가진
자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행한다. 그가하나님의 말씀
에순종하는 것은지극히 당연하다.
201312219
설교길집이 누가복음1:26~ 38

우리가분명히 알아야 할 예수님

천사가브리엘이마리아에게 나타난사건을통해 알수 있는예수님은어떤분이신71•요?

1. 성경에 예언된 메시0 K) |십니다(2 6 ~ 3 0 절) 예수님은하나님의 약속대로 I 성도는다윗의

자손예수님이
다윗의자손으로 이땅에 오신메시아이십니다. 예레미야23:5 은하나님이 때가되면다윗 메시아로오셨
에게서한의로운 가지를 일으키실 것인데, 그가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 음을 믿는다.
의와공의를 행할것이라고했습니다. 드디어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때가되었습니다. 천사
71•브리엘은그소식을 알리기 위해마리아를찾아갔습니다. 마리아가하나님께 입은은혜
는만민을구원하는하나님의은혜로 이어졌습니다. 신실하신하나님은아브라함과맺으신
언약을기억하시고누구든지 아브라함의자손이 될수 있는구원의 문을활짝 열어주셨습
니다. 그문이 바로메시아，
즉구원자로오신 예수님이십니다.

2. 하나님 나라의 왕이십니다(31 ~ 3 3 절) 예수님은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이 I 성도는하나님

나라의왕이신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은예수님께 다윗의 왕위를주셨고(32 절)，
다윗의 왕위를받은 예 예수님 앞에 겸
수님은야곱의 집을 영원히다스리시고그나라는무궁할 것입니다 (33 절). 예수님은그분의 손히 옆드린다.

백성을불러 모으기 위해 이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는예수님의부름을 받고모인사람들입

니다. 우리는모두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사탄의 나라에서 죄와죽음의 공포로신음하
던우리를건지신예수님을바라보십시오. 그분은죄인인우리가치러야할죽음의 값을 대
신 치르신사랑의 왕이십니다. 왕이신 예수님의 백성은모두그분 앞에 엎드려 경배드리며
사랑과충성을바치겠다고고백해야합니다.

3.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34~38 절) 예수님은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로 이 I 성도는^！■신의

죄를 대신해 예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하기에 예수님은죄가 없으십니다. 그런데 죄가 없으신하나님의 아 수님이 죽으시
들 예수님이 우리를구원하시기 위해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 고부활하셨음
을 믿는다.
다. 사람들은이것이말도안 되는이야기라고합니다. 하지만우리는이사실을믿어야합니
다. 마리아는자신에게서 하나님의 아들이 태어날것이라는말도안되는 이야기를들은사
람이었습니다. 그녀는그사실을도저히 납득할수 없었습니다. 게다가그것은약혼자요셉
에게파혼을당하는 것은물론이고목숨까지 잃을만한매우두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마리아는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우리에게도그와같은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는하나님
의아들이 이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대신해 십자가에못박혀 죽으시고부활하셨다는진
리앞에 겸손히 엎드려야합니다.

이제예수님이누구신지 분명히 알고믿을뿐더러 힘써 전하시기바랍니다.

220 맹으IU + P lu s
묵상과적용 설교NOTE

필 리 핀 따갈로안 지역에서 의료 선교를 할 때였습니

다. 따갈로안의 시장은우리의 무료 진료에 무척 만족해
했습니다. 한가정의 식구가보통4〜5명인데, 적어도가
족가운데 한사람이 우리에게 진료를받았으니 순식간
에 4〜5천 명이 ‘해피’해진 셈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필
리핀은 오랫동안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았기에 가족 간
의 결속력이 남다릅니다. 그래서 식구한사람이 고침을
받거나은혜를 입으면 식구 전체가감사를 표합니다.
따갈로안 시장은 자치회를 열어 우리 부부를 필리핀 명
예시민으로 추대했습니다. 김 선교사님은 “나는 10년 동
안 사역했어도 못 받았는데…. 이 선생님은 사랑받기 위
해 태어났나봅니다”라며 축하해 주었습니다.
‘왜 하나님은김 선교사님에게도안준명예 시민증을우
리에게 주셨을까?’ 나는 곧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필리
핀에서는 외국인이 땅을사려면 50 대 50으로 현지인과
공증을 해야하는데 시민증만 있으면 필리핀 현지인을
내세울 필요 없이 직접 땅을살수 있다고합니다. 나는
이 일이 이곳에 선교훈련원을세우시려는주님의 계획이
라고 믿었습니다.
명예 시민증은 매년 공항의 세관을 통과할 때도 그 위력
을 발휘했습니다. 매번 한꺼번에 많은 약을 필리핀에 가
져가야 하기 때문에 세관을 통과할 때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명예 시민증이 생긴 뒤로는 아무문제없이 세관
을 통과할수 있었습니다. 필리핀의 영혼들을 위해 하나
님이 아예 보증서를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그분의 나라를 확장시키기 위해 완벽하
게 준비하셨으며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연약한 우리를 위해 곳곳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준비해 두신 좋으신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이병욱, 「
의사전도왕」
(규장 )

201312 221
201312 A
화요일 누7|복음1:39〜56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40 절 39 이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39 N ow at th is tim e M a ry arose

and w e n t in a h u rry to th e hill
人卜가랴 | 예루살렘성전의제사장으로，아비야
유대 한동네에 이르러 country, to a city of Judah,
제사장반열에속했다. 그는경건한사람이었으며
세례자요한의0[버지다. 세례자요한의탄생약속 4 0 a n d e n te r e d th e h o u s e o f
에대한증거를주께구했고， 그약속이성취될때 Z a c h a r ia s a n d g r e e te d
까지벙어리가되었으며， 아들이태어난후말문이 Elizabeth.
트여하나님께감사를드렸다.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
41 W hen E lizabeth heard M ary's
하니 greeting, the baby leaped in her
womb; and Elizabeth w as filled
with the Holy Spirit.

42 A nd she cried out w ith a loud

v o ic e a n d s a id , " B le s s e d
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문안함을들으매 아 a re yo u a m o n g w o m e n , and
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 b le s s e d is th e f r u it o f y o u r
womb!
령의 충만함을 받아
43 A n d ho w has it h a p p e n e d to
me, that the m other o f my Lord
w ould com e to me?

44 For behold, w hen the sound of

42 큰소리로불러 이르되 여자중에 네가복이
your greeting reached my ears,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th e ba by leap ed in m y w om b
fo r joy.

45 A n d b le s s e d is s h e w h o
b e lie ve d th a t th e re w o u ld be
a fu lfillm e n t o f w h a t had been
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니 이 어찌 된
spoken to her by the Lord."
일인가
46 And Mary said: "M y soul exalts
the Lord,

47 A n d my s p irit has re jo ic e d in
God my Savior.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내 복 중에서 기쁨으로뛰놀았도다

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2 2 2 랩 익 U + p lu s
오늘의찬송(찬122참반가운성도여/통 122) (경배와찬양 184) 예수가장귀한그 오늘의 말씀요약 마리아가찾아와문인■하자엘리사벳의복중에서 아이가뛰논다.
이름예수언제나기도들으사오 예수나의손 잡아주시는가장귀한구ᅵ한그이름/ 엘리人ra!은 마리아와 태중아이에게복이 있다고하며, 주의 어머니가자신에게 나
예수왕의왕이 되신주 예수당신의끝없는人®오 예수목소리높여찬양해가장귀 아왔다I I 놀란다. 마리아는주께서 자신의 비천함을돌보시고큰일을 행하셨다고
한귀한그이름 찬양하며, 그곳에서석달쯤머문다.

우리말 원어묵상

39 그 무렵 마리아가 일어나 유대 산골에 있는 41절 엘리사벳이 마 리 아 가 문안함을 들 으 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

한마을로 서둘러 갔습니다. 는지라 엘리사 벳0 1성령의 충만함을 받0 卜

e o K L p T rio ev1 t o Pp 匕}x jq kv i f ] k o i X loc a {n;f|g 에스키르테센토브레포스엔

테코일리아아우테스 | 0 K LpT났a)스키르타오는‘도 약 하 다 ，
，‘뛰 다 ’라 는 뜻 이 다 .
40 그리고 그녀는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
사벳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여기에서는 태아의 움직임을 묘사한 것이므로 개역개정의 표현
처럼 ‘뛰놀대로 번역하는것도좋다. Pp^oq최 따 는 ‘ 태아’로부터

‘신생아’，‘젖먹이’, 그리고‘어린아이’까지 폭넓은 의미를 가진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를 받을 때 배 속 본문에서는‘태이틀가리킨다. K o O i a 코일리아는‘구멍’，‘배’，
‘자 궁 ’

의 아기가 뛰놀았고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이라는 뜻이지만，상징적으로는 ‘사람의 가장 깊은부분’，‘영혼’，

해져
‘마음을 가리키기도 한다. 여기에서는 ‘자궁’이라는 뜻으로 사용
되었다. 한편 TO Pp師 0<; kv TT) KOLAiQ;토브레포스엔테코일리아는 다 수

의 번역본들처럼 ‘아이가 복중에서’로 해석할수도 있지만, 일부

42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당신은 여인들 중
번역본들처럼 복중에 있는 아이7F로 읽을수도 있다. 엘리사벳의
에 복을 받았습니다. 당신의 배 속에 있는
복중 태아가 이렇게 뛰논 원인은 어머니의 귀를통해 마리아의 음
아기도 복을 받았습니다.
성이 들렸기 때문이다.

43 내 주의 어머니께서 내게 오시다니 이게 어
42절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
찌된 일입니까?
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aveJxiSvrioev1K p a u y fi ia6yaA.ri … o K a p iro i; K O LA lag g o u 아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이 내 귀에 들릴 때 네포네센크라우게메갈레…호카르포스테스코일리아스수 | 쓰 방 中 아 나 포 네 오 는 / 위 ’

내 배 속에서 아기가 기뻐하며 뛰놀았습니 를 가리키는 아나와‘소리를 내다’라는뜻의 포네오가 결

합된 것이다. 이것은‘소리를높이다’，‘큰소리로 외치다’，‘고함을

지르다’라는뜻이다. Kpauyii크라우게는；
소!리침’, 함성’, ‘절규’，
부르
짖음이라는 뜻이다. 속 여 에가스는‘큰’，‘많은이라는 뜻이다. 그러
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정말 이루어질 것을 믿
H 5 . a,ye())coyr|0€y K p a u y f) |표丫요지0M포네센크라우게메갈레는 ‘그녀가
은 여인은복이 있을 것입니다.”
큰함성으로(여격) 소리를높여 외쳤다’는상당히 강조적인 표현이
다. 마이’로 번역된 KapTr6(；
카르포스는‘열매’, ‘과실’을가리키는단어

4 6 그러자마리아가 말했습니다. “내 영혼이 다. 41절에서는‘아이’를뜻하는 Pp해o<;브레포스가사용되었지만，

주를 찬양하며 이 구절에서 엘리사벳은‘열매’라는뜻의 rapm k카ᄄa를 a]용한

다. 이것은구약의 제의 열매’(ᅵ
??기?페리- 베텐，이에 대한 70인역
의 번역은 kccpit6(；丫如피스!；
카르포스가스트로스다. 참조，시 127:3; 사
47 내 영이 내 구주 하나님을 기뻐함은 13:18; 호 9:16)라는관용적인 표현을차용한것으로보인다.

201312223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52 절 48그의 여종의 비천함을돌보셨음이라보라 48 "F or He has had regard fo r the

비천한 ᅵ신분, 지위가낮고천하므로하찮고약
하고가난하다는의미를내포하고있다. 물질적인
결핍과관련된‘굽힘•, ■굴종’, '고통’등의의미로도
^ 였다.
49 능하신 이가 큰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
humble state o f His bondslave;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 For b e hold, fro m th is tim e on
all g e n e ra tio n s w ill c o u n t me
리로다
blessed.
49 "F or the M ighty O ne has done
great things for me; A nd holy is
His name.
50 "A N D HIS M E R C Y IS UPO N
룸이 거룩하시며 GENERATION AFTER
GENERATION TOWARD
TH OSE W H O FEAR HIM.

51 "H e has d o n e m ig h ty d e e d s
50 긍훌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 with His arm; He has scattered
th o s e w h o w e re proud in the
르는도다 thoughts of their heart.

52 "H e h a s b r o u g h t d o w n r u l­
e rs fro m th e ir th r o n e s , A nd
has e x a lte d th o s e w h o w ere
51 그의 팔로 힘을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 humble.

한자들을흩으셨고 53 " H E H A S F I L L E D T H E
HUNGRY WITH GOOD
T H IN G S ; A n d s e n t a w a y the
rich empty-handed.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 54 "He has given help to Israel His

servant, In remembrance of His
천한 자를 높이셨고 mercy,

55 A s He spoke to ou r fathers, To
Abraham and his descendants
forever."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
56 A n d M a r y s ta y e d w ith h e r
자 는 ^ ^ 으로보내^도다 about three m onths, and then
returned to her home.

54 그 종 이스라엘을도우사 긍흘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같이 아 ^라

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
라

56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

가니라

224 익y+PLus
우리말 원어묵상
48 그분이 자신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
4 6 ~ 4 7 절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모든세대가 나를
하나님 내구주를 기뻐하였음은
복 ^ 4 고할것이니
(ieyaAuyei ••• f|YaA.A.[aoeyD|®?1l-1|0|" 0tia2|0ra I (ie丫 메 갈 뤄 노 는

‘크게 만들다’，‘높이 평가하다’，‘찬양하다’라는뜻이다. 이 단어

49 이는 전능하신 그분이 내게 위대한 일을 하 의 의미는‘찬양’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준다. 찬양은‘크
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이 거룩하시 신’ 하나님의 ‘크심’을 인정하고 그것을높이는 것이다. 즉 하나님
며 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고 그분께 영광을돌리는 것이다. 개역
개정에는 d y a U L t k ) 馨 I아오가단순하게 기뻐하다’로 번역되었지

만，이 단어는상당히 강력한표현으로 기뻐 날뛰다’，‘미칠 듯이

50 그분의 자비는 그분을 경외하는 사람들에 기뻐하다’，
‘과도하게 기뻐하다’라는뜻이다. 한편，이 표현은엘리
게 대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사벳이 자기 복중의 아기가‘기쁨으로 뛰놀았다”(kndfm pev ev
d y a U uioe l 에스키르테센엔아갈리0剛 ) 고 할 때 사용했던 표현이기도 하
다(44절). 마리아의 기뻐하는 행동은 엘리사벳의 복중 아기의 행
51 그분은 자신의 팔로 엄청난 일을 행하시고
동과 일치하고 있다. 예수님은그의 백성에게 “기뻐하2 즐거워하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사람들을흩어 버리
라 ” (Xatpete Kal d丫aAAL&o0e?剛 테 ?剛ᅡ갈리아스쎄，마 5:12)고말
셨습니다.
^ 하신다.

52 그분은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 54절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훌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고 낮은 사람들을 높여 주셨으며
(_oT|o0f|voa 은
入곧0«;므네스써1나이엘레우스 I (uiayfiaKco밈네스코는‘마 음 에
품다’, ‘회상하다’, 기억하다’라는뜻인데，여기에서는과거 수동
태 디포넌트로 사용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이 당신 자신에게 기억
53 배고픈 사람들을 좋은 것들로 배불리시고
나게 하셨음을의미한다. 仏 0<;엘레안는‘긍홀’ ，‘자비’라는뜻인
부유한 사람들을 빈손으로 보내셨습니다.
데，여기에서는소유격으로사■§•되었다. 개역개정의 ‘긍홀히 여기
시고 기억하시되’라는 번역은 하나님의 긍홀히 여기시는 행위와

54 그분은자비를 기억하셔서 자기의 종 이스 기억하시는행위를단순히 나열하고 있다. 또한이 번역은그두

단어가모두동사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긍훌은 명사다. 헬라
라엘을 도우셨습니다.
어 문장을 감안한다면 (iw io e fjim 상ioug므네스쎄나이엘레우스를끙
흘을 기억하시다’라고 번역하는 것이 옳다. 실제로 대부분의 번역

55 곧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그자비 본들은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이것을문법적인 형태를 고려해서
는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토록 있을 풀이하면，‘하나님이 (자신의) 긍홀을스스로에게 기억나게 하셨
것입니다:’ 다’는 의미로 이해할수 있다. 이 표현은하나님이 당신의 백성과
의 관계에 있어서 얼마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를 취하고 계
신지를보여준다.
56 마리아는 엘리사벳과 함께 석 달동안 지낸
후에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01312225
본문주해 누가복음 1:3 9~ 5 6
본문개관
가브리엘이 전한‘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을 잉태
하게 되리라는 메시지를 받아들여 순종한 마리아
는 엘리사벳의 임신을 확인하러 사가랴의 집을 방
문한다. 후에 세례자요한이 예수님의 메시아 됨을
증언하듯이，엘리사벳은 성령에 감동되어 마리아의
믿음을굳게 해 주는 예언을 말한다. 그녀의 배 속에
있던 요한이 마리아의 태 안에 막들어선 예수님을
기뻐하는 신호를 줬기 때문이다.
사실상이 일은세례자 요한이 구원자 예수님을증
언하는 사역의 시작이다. 비기독교 유대인들은 예
수님보다도 세례자 요한을 더 잘 이해하고 있었다.
1세기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는 세례자 요한을 백성
이 모두 인정하는 당대의 의인으로 극찬했다. 그렇
기 때문에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볼 때 세례자요한
이 예수님을 증언했다는 점이 주는 대중적 호소력
은크다.
이러한 첫 증언을 듣고 마리아의 기쁨이 절정에 달
하면서 후대에 ‘口]•그니피캇’(M agnificat) 이라불리
는 ‘마리아찬기틀노래한다. 이 노래에는 교만한자
를 낮추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는 이스라
엘의 하나님이 또렷하게 부각된다. 소외된 자를 기
억하시고 가난한 자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정의(正義)’가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의 마음에 임
한감동의 계시였다. 이것은후에 예수님이 나사렛
회당에서 읽어 자신에게 적용한 이사야 말씀의 내
용이기도 하다(4:18〜19).
엘리사벳이 마리아를 세워 주면서 세례자 요한이
예수님을 증언하고，그 예수님의 강림 목적과 취지
를마리아가 노래하는 것이 이 단락의 그림이다.
226 맹익 U+plus
39~40절 마리아의방문 동요와혼란에 빠진 마리아를순종의 결단
으로 유도한 것은 가브리엘이 전한 엘리사벳의 임신 소식이었
다. 마리아는 엘리사벳이 연로해서 수태할수 없음을 알고 있었
기에 그녀가 아이를 가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권능의 역
사를 의미했다. 그리고 그소식은마리아에게 전달된 수태고지
의 증거로 여기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이를 확인하고 싶은마리
아의 홍분된 마음이 엿보인다. 그녀는‘빨라유대 산지로갔다.
열심히 걸어서 3〜4일 걸리는 160킬로미터 정도의 먼 길이었
다. 마리아의 기대감을느낄 수 있다.
41절 세례자요한과예수님의만남 마리아의 문안을 엘리사벳 복중에
있는 세례자요한이 먼저 들었다. 엘리사벳의 반응이 있기도 전
에 요한이 먼저 알았던 것이다(44절). 이제 막마리아의 태에 들
어선 예수님을만나는 기쁨이었다. 이것이 두 사람관계의 시작
이었다. 천국이 가까이 왔음을 알리고 회개를촉구하는 사역을
세례자 요한이 먼저 시작하고，예수님은그에게 와서 세례를 받
는 겸손한모습을 통해 의(義)를온전하게 하신다. 그러나 요한
은 예수님의 신발끈을풀기에도 황송하다 하면서 스스로의 위
치를분명히 한다. 예수님이 흥하기 위해 오히려 쇠해야하는 것
이 세례자요한의 길이었다. 이 감동적인관계의 첫 만남에서 세
례자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예언한다.
42〜45절 엘리人|벳의마리아축복 엘리사벳의 선포는마리아에게 꼭
필요했던 것이다. 마리아가 느꼈던 당혹감과 의혹, 그리고 마음
의 부담을 일시에 해소시켜 주는 성령의 위로와격려이며 축복
이었다. ‘큰소리’(42절)는물론 기쁨의 탄성이다. 배 속의 아이
가기뻐 뛸 때 성령님이 엘리사벳에게 임하셨다. 아이의 기쁨과
동일한 기쁨이 엘리사벳에게 임했다. 아이는 기뻐 뛰었고 어머
니는 기뻐서 상기된 모습으로목소리를높인다. 그녀는 먼저 축
복을 선언한다. 마리아는복 받은 여인이다. 그리고 말할 것도
없이 그녀의 아이는송축의 대상이다.
나이 많은 엘리사벳이 훨씬 젊은 마리아에게 ‘내 주의 어머니’라
고하면서 그녀의 방문에 황송함을표한다. 이 두사람사이의
본래 관계에서는 나올수 없는 말이다. 하나님의 선택에 순종
한마리아의 위치가 어떻게 격상되었는지를 보여 주는 말이다.
 마리아의 순종을 하나님이 인정하신 것이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45절). 주님의 뜻에 순종하면 높임을 받
46~48절 마리아의 찬양 이제 그 기쁨이 마리아에게 옮겨
졌다. 찬양이 우러나온다. 그녀는 자신의 영혼이 찬양
한다고 고백한다. 그냥순서를 따라생각 없이，
또는잡
념에 가득차 입만움직이는 습관적 종교인의 힘없는
찬양이 아니다. 찬양은 영혼과 언어가 하나가 되었을
때 참된 찬양이 된다. 지금 마리아의 찬양은 글로 읽는
우리에게도 생생하게 다가온다. ‘마그니피갓’이란 이름
이 붙은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마리아의 의심은 사라졌다. 부담감도 모두 없어졌다.
온 존재가 자신을 택하신 하나님을 높이려는 일념에
사로잡혔다. 그녀의 존재가 주님을 기뻐한다. 하나님
을 기뻐하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다. 지금 마리아는 인
생의 목적을 성취하2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고백한다. 그녀는 비천한 존재였
다. 그런데 그 비천함을하나님이 은혜로살펴보아주
셨다. 그녀는 이제 복을 받은 여인이 되었다. 엘리사벳
의 예언을 그대로 믿고 받아들였다. 자신이 정말복 받
은 여인이라고 선언한다. 주의 뜻이 그대로자신에게
이뤄지기를 원한다고 고백했던 마리아가 이제 자신에
게 선언된 복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교만이 아니라 하
나님의 말씀에 대한긍정이다.
49~50절 마리아의은혜간증 마리아의 체험은하나님의 성
품을 계시한다. 그녀는 수태고지와 엘리사벳의 예언을
통해 ‘긍훌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체득했다. 하나님의
역사가자신에게 임하자 그분의 거룩함을 제대로 인식
하게 되었다. 거룩함은 하나님의 본질이다. 하나님이
마리아를 선택하셔서 그 삶 속에 역사하셨을 때 마리
아는‘거룩함을 느꼈다. 그 거룩함은 다가갈수 없는 거
리감이 아니다. 그분을두려워하는 자에게 오히려 긍
흘을 베푸시며 다가오시는 사랑의 접근이다. 마리아
는 체험을통해 거룩함의 초월성과사랑의 내재가 절묘
하게 합일한다는 이 고백을하게 된다. 이것이 마리아
의 체험에서 나왔다. 신학자들이 말하는 것을 마리아
가 정확하게 짚었다. 하나님에 대한 이해는관념이 아
니라체험에서 비롯된다.
51~56절 세상을뒤집으시는하나님 여기서하나님에대한
중요한 이해가 선언된다. 하나님은 잘못된 세상을 뒤
집으며 임하신다. 세상은 권세와 부를 독점한 교만한
자들이 지배한다. 그런데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그들
은 심판의 대상이 된다. 세상은 온유하고 가난하고 힘
없는사람들을 무시하고 소외시킨다. 그러나 하나님이
임하시면 그러한사람들을 높이실 것이다. 그래서 세
상이 뒤집힌다. 죄로 인해 잘못 질서 잡힌 세상의 위계
질서가 허물어지면서 하나님의 주권적 심판과은혜 아
래 재편된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낮추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신다. 은혜는 철저하게 아래로 흐른다. 이것
이 바로 그 리 스 도 예수를통해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이
었다(고전 1:27~29).
I th절해설
주께서하신말씀이반드시이루어지리라고믿은그 여
자에게복이 있도다(45 절)
엘리사벳은 성령 충만한 상태에서 마리아를 만날 수 있었
다. 엘리사벳은 주님의 약속o ᅵ
자신의 삶에 o ᅵ뤄지는경험
을 했다. 사7 ᅡ랴는예언의 말씀을온전히 믿지 못해 한g 안
말을못하는 징계를 받았다. 이 일을통해 엘리人f벳은하나
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것이야말로불행의 씨앗이 될 수
있음을 알았다. 믿음은 평강과 담대함을 7 1■져다주는반면,
의심은 불안과 염려를 낳는다. 주님의 말씀은 의심0 i o fc!
믿음의 대상이다. 말씀을 믿을 때 임하는 성경적인 으
ᅵ口ᅵ의
복은 임□ (■누엘의삶을 누리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0 i
곧 복의 근원이시기 때문이다. 임마누엘은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시작된다. 마리아는 주님의
약속을 신뢰했고 엘리사벳의 말처럼 복 있는자가되었다.
201312227
메시지탐구 누가복음1:39~ 56
중심 人h y 교회는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를통해 부어주신
구원의 은혜로 인해 기뻐하며 친양한다.
본문 연구
1 . 흐름파악 엘리사벳은 마리아와마리아의 복중
에 있는 아이로 인해 기뻐했고, 마리아는 자신
에게 큰 일을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 마리아의 방문을기뻐하는 엘리사벳(39〜45절)
• 자신의 잉태를기뻐하는마리아(46〜50절)
• 하나님의구원을찬양하는마리아 (51 〜56절)
2 . 주요강조점
• 복이 있으며(42절)，
복이 있도다(42，45절)，
복 1 . 성도는 예수그리스도로 인해 기뻐한다. 죄인은자신이
이 있다(48절): 엘리사벳은마리아가세상의 모
든 여자중가장큰복을받은 것처럼 노래했다.
마리아가 받은복은 그녀의 복중에 있는 아기가
만백성을구원하실 메시아이기 때문이지，마리
아자신 때문이 아니다.
• 뛰노는지라(41절)，기쁨으로 뛰놀았도다(44
절): 세례자요한은 예수님 앞에 먼저 와서 예수
님의 백성을 준비시키는 사명을 감당했다. 그는
그러한사명을맡았기에 마리아의 복중에 있는
메시아로 인해 기뻐하는 반응을 보였다.
• 교만한 자(51절)，권세 있는 자, 비천한자(52
절)，주리는자，부자(53절):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말미암아 인간 세계에 대전환이 일어
날 것을 언급했다. 약하고 가난하고 억눌린 자
가높아지고 구원받는 대전환이 예수님으로 인
해전개될 것이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긍홀히 여기셔서 친히 구원을 약속해 주셨고또
한신실하게 그 약속을 지키셨다.
2 28 행의 앓+ P lu s
1. 마리아의 방문을기뻐하는엘리사벳(39〜45절)
W | B | 마리아는 가브리엘이 알려 준 엘리사벳의 임신
사실을확인하려고엘리사벳을찾아갔다. 불쑥
찾아온 마리아의 몸에는 아무런 임신의 표시가 없었다. 엘
리사벳이 마리아의 임신 사실과 그 태아가 어떤 존재인지
알게 된 것은오직 성령의 역사로만 가능했다. 또한마리아
의 음성을들을 때 엘리사벳의 복중에 있는 아이가 기뻐 뛴
것은 마리아의 복중에 있는 아기 예수에 대한즉각적인 반
응이며，이 반응도성령의 역사로 인한것이다.
서 문
령 에
성령으로 충만해진 엘리사벳의 복중에 있는 아이는 무엇 때
o
I 기쁨으로 뛰놀았는가?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 구원의 복으로 인
해 기뻐한다.
맞이하게 될 비참한 최후를 바라보며 절망속에서 근심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은 죄인의 비참한 최후를 찬란한 미래로 바꾸어 놓는
다. 성도는 이 때문에 항상기뻐할수 있다.
2 . 성도의 기쁨을그무엇도 빼앗을수 없다. 성도에게는 예
수 그리스도가 전부다. 예수 그리스도가 있으면 전부를 얻
은것이요，예수그리스도가없으면 전부를 잃은것이다. 예
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기쁨은 이 세상에서 무언가를 얻
는 것으로 인한 기쁨과 비교할수 없다.
오늘무엇으로 인해 기뻐하며 살았는가? 이 땅
^ 0 을살아가며 우리가 맞이하는수많은 일들은우
리를 기쁘게도 하고 슬프게도 한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
런 것들이 범접할수 없는무한한 기쁨의 근원이 있다. 그것
은바로우리를구원하신예수그리스도시다. 재산도，명예
도, 건강도 이 땅에서 일시적인 기쁨만을줄뿐이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서뿐만 아니라새 §1늘과새 땅에
서도누릴 영원한 기쁨을주신다. 그러므로 이 땅에 오신 예
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면 할수록 우리 안에는 한없는
기쁨이 넘쳐난다.
2. 자신의 잉태를기뻐하는마리아(46~50절)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말을듣고 하나님께 기쁨
의 찬양을 드렸다. 이것은 아이를 낳지 못해 큰
고통을 받았던 한나가 하나님의 은혜로 사무엘을 얻은후
드린 찬양을 연상시킨다. 하나님의 일에 대해 확신을갖게
된 마리아는찬양을통해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위해 실
행하실 구원 역사를 예고한다. 하나님이 그녀의 비천함을
돌보셔서 그녀를복되게 하신 것 도 ，그녀에게서 태어날메
시아를통한 구원 역사를 예고하신 것이다.
마리아는 왜 자신o | 만세에 복이 있다 일컬음을 받을 것o ᅵ라
고했^ ^ ?
성도는 이 세상을 불쌍히 여기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신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구원 계획에 감격한다.
1 . 하나님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크고놀라운 일을 계
획하시고 성취하셨다. 성도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분명히 바라봐야 한다. 하나님은 구약에서 신약에
이르기까지，아름답게 펼쳐진 그분의 크고놀라운사랑 이
야기를 이 땅의 모든 죄인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하신다.
2 .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정점은이 땅에 오신 예수그리스
도시다. 구약성경은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신약
성경은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성경 해석은 온전하지 못하며 참된 복과 궁극적인 감
격을 가져다줄수 없다.
성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있는가?
성경은 단지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지침서가 아니다. 성경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해 언급하기보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위해 무언가
를행해 주시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성경은하나님이 이미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셨다는 것을 분명히 말해 준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 이야기
가 66권의 성경에 담겨 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는자는하
나님의 한없는사랑에 한없이 기뻐하게 된다.
3. 하나님의구원을친양하는마리아(51~56절)
마리아는구원 역사의 관점에서 하나님이 행하
신 큰일을찬양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에는
교만하고 권세 있는 자를 낮추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비
천한자를높이시는 것, 곧 반전의 은혜가 있다. 이는 하나
님이 언약 성취의 차원에서 행하시는 긍흘이며 이것은 아브
라함라그자손을향한다. 그리고 이제 메시아의 탄생으로
그 언약이 성취될 날이 가까이 이르렸다. 마리아는 그날을
바라보며 찬양했다.
교만하고 권세 있는 자들이 낮아지고 비천한자들이 높아지
는 반전의 역시는 언제 일어나는가?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세상의 잘못된 모든 것이
둬집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기다린다.
1 .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으로 반전의 역사가 펼쳐
진다. 하나님은 비천한 마리아를돌보셨듯이 이 세상에서
눌리고 짓밟히던 그분의 백성들을 일으켜 높이실 것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며 끝까지 다른 이들을 억누
르고 짓밟는자들을 엄중히 심판하실 것이다.
2. 예수그리스도가이 땅에 다시 오실 때 이세상의 모든것
은온전히 회복될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 세상이 아무
리 왜곡되고 변질되더라도 절망하지 않고 예수님의 재림을
학수고대한다. 예수님의 재림으로 만물이 회복되는 그날은
반드시，
속히 올것이다.
심히 왜곡되고 변질된 이 세상을 바라볼 때 어떤
자세를 취하는가? 성경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
으로 이 세상이 대변혁을 겪게 될 것이고，
모든 왜곡과 변질
이 눈처럼 녹아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예수님이 이
미 이 땅에 오셨음에도불구하고 이 세상에는 여전히 왜곡
과 변질이 판을 친다. 그 이유는 초림하신 예수님이 아직 재
림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궁극적인 회복은 예
수님의 재림 때 이뤄진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
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왜곡되고 변질된 이 세상이 온전히
회복될 그날을 소망해야한다.
201312229
설교길잡이 누가복음 1:39~ 5 6

그리스도인이 기뻐하는 이유
성경은우리에게 항상기뻐하라고합니다(살전 5:16). 그런데 어떻게사람이 항상 기뻐할수
있을까요?

1. 예수님0 10 1땅에 오셨7 1때문입니다(3 9 ~ 45 절) 우리는 예수님이 이땅 I 예수님은죄인

을구원해주시
에오셨다는것때문에 항상 기뻐할수 있습니다. 마리아가천사71•브리엘의말을듣고서 엘
기위해이땅에
리사벳을찾아갔을 때 엘리사벳의 복중에 있는세례자요한은마리아의 복중에 있는예수 오셨다.

님때문에 기쁨으로뛰놀았습니다. 이는예수님이 이땅에 오신것이 얼마나기쁘고복된 일

인지를보여줍니다. 예수님은죄인인우리를구원하시기 위해 이땅에 오셨습니다. 지옥형
벌을받아야할죄인에게 이보다더기쁜소식은없습니다. 예수님을생각하십시오. 이땅에
오신 예수님을깊이 생각하십시오. 예수님이 이땅에오셨다는 것을생각하노라면 모든근
심과걱정이사라지고기쁨만이 넘쳐납니다.

2. 하나님이 언약을 성취하셨기 때문입니다(4 6 ~ 5 ◦ 절) 우리는하나님이 I 예수님이이땅

에오심을통해
언약을성취하셨기 때문에항상 기뻐할수 있습니다. 엘리사벳의 말을들은 마리아는매우 하나님의언약
기뻐하며 전능하신 하나님이 행하신 큰일을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이 마리아에게 행하신 이성취되었다.

일은단지 마리아한사람에게복을주신 것이 아니라，

마리아에게서 태어날예수그 리 스 도
를 통해 만민에게복이 부어지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땅을긍 홀히 여기시며 메시아
(그 리 스 도 )를 보내 죄인들을구원해주시기로약속하셨습니다. 그 리 고 마침내 메시아이신
예수님을이땅에 보내셔서 그 약속을성취해주셨습니다. 우리를위해크고놀라운 일을행
하신하나님 앞에서 마리아의 노래는우리의노래가되어야합니다.

3. 이 땅의 호ᅵ복을바라보기 때문입니다(51 ~ 5 6 절) 우리는이세상의 회복 I 예수님이이땅

에오심으로이
을바라보기 때문에항상기뻐할수 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이땅에 오심으로 일어날 세상은대변혁
반전을노래했습니다. 예수님은 비천한자들을높이시고교만한자들을 낮추시며 잘못된 을겪어 아름답
게회복된다.
모든것을뒤집어제자리로돌려놓으실것입니다. 그 반전의 역사는이미시작되었지만아직
완성되지는않았습니다. 그 역사의완성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이뤄집니다. 비천한마리
아를돌보셨듯이우리를돌보시되 영원히돌보시는하나님의은혜를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아름답게 제자리를잡을 이세상을 믿음으로바라보십시오. 우리는그 믿음과소망을가지
고 있기에어떤상황속에서도항상기뻐할수있습니다.

우리에게는항상 기뻐해야할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니 항상 기뻐합시다. 그리고그

기쁨으로복된 성탄을맞이합시다.

2 3 0 卿 익 L T + P lu s
묵싱과적용 설교NOTE

다 궈 렌 은 산동대학교 의과대학 학생이었다. 그가 받

은 박해는 대단했는데 그처럼 어려운 시련 속에서도 그
저 감사하면서 그 시련을 이겨 냈다. 그는 몇몇 신앙동지
와함께 교실에서 예배를 드리곤 했다. 그러자 믿지 않는
학생들이 “인민의 학업 전당에서 비민주적 일을 그렇게
스스럼없이 할수 있느냐?”라고강압적으로 대했고，학
교딩국의 제지까지 받게 되었다. 그러나그는자신은국
법을 어기지 않았으며 만약 법에 저촉되는 행동을 했다
면 처벌을달게 받겠다고 했다.
마침내 그는 고발되어 잡혀 갔고，학교에선 퇴학 처분을
내렸다. 그는 갇힌 상황에서도 “아무 걱정도 없다. 어디
서도 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뿐이다”라고 말했다. 한
달가량 그의 생각을 돌리기 위해 세뇌 교육을 했지만 헛
수고였다. “내 신앙의 자유는 법대로”라는 대답만할뿐
이었다. 공민권을 박탈하겠다고까지 위협해도 마찬가지
였다. 그를 감옥에서 내보낼 때는 양식권까지 빼앗았다.
다궈렌은이제갈곳도 없었고, 어딜 간다해도 먹을권리
조차 없었다. 양식권이 없으니 부모에게도 갈수 없었다.
이 모든 일을 비밀리에 와서 이야기하는 이 형제에게 어
디로 가고 어떻게 살것인지 근심스럽게 물으니 오히려 그
자신은 그렇게 태연할수가 없었다.
“걱정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계시잖아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나로 이길 수 있게 해 주셨잖아요.”
그의 얼굴이 그렇게 편안해 보일 수가 없었다. 같이 기도
하는동안 감사의 눈물이 쏟아졌다. 나는 감동해서 같이
울었으나, 그는 기쁘게 감사하며 우는 것이었다. 감사의
극치가눈물이다. 말로 다할수 없는 감사를 표현할수 없
으니 눈물로 표현하게 된다. 은혜를 알고 그것을 받고 나
면 감사하지 않을수 없기 때문이다.

방지일,「
나의눈물을주의 병에담으•소서」
(두란노)

201312 231
201312 O C
수요일 누7！
획음 2:卜 14
단어해설
1절
가이사아구스도i 신약에는여러명의가이사가
언급되었으며，
여기서는시저의양자인로마초대
황제옥타비아누스를가리킨다.
2절
구레뇨 | 예수그리스도의탄생당시수리0 [를 다
스린로마총독이다. 그는두차례수리아총독으
로일했으며세수확보를위해 10여년에걸쳐인
구조사를두차례실시했다.
2 절
수리아 | 영어구약성경에서는아람사람과아람
지역을가리킨다. 유대북쪽에 있는큰나라인데
동쪽의유브라데 강과서쪽의지중해， 남쪽의팔
레스타인과북쪽의길리기아지방이그경계다. 여
러민족0 ᅵ
모여합중국형태를0 1루고있던수리o F
의중심지는다메섹이었다. BC 312년이후헬라
시대에는정치적집단으로존립하다가그후에로
마의속국이되었다.
4절
베들레헴 I 예루살렘남쪽에있는다윗의성읍으
로창세기에서의이름은‘에브랏’이다. 야곱의아
내라헬0 1죽어 장사된곳0 ᅵ
71도 하다. 유다지파
에게주어진성읍0 ᅵ
며릇의시부모였던엘리멜렉
과나오미의출신지이기도하다. 다윗의고향이기
도한 이곳은후에 다윗의동네로불리기도했다.
무엇보다도0 1곳은예수님0 1태어나신곳으로 口|
가서5:2 에서 메시아탄생장소로예언되어 있었
다. 또다른베들레헴은나사렛에서 11킬로미터서
북쪽에있으며스불론지파에게7 1업으로준성읍
이다.
2 3 2 辦 의 U + P lu s
개역개정 NASB
1 그때에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천하 1 N ow in th o s e d a ys a d e c re e
went out from Caesar
로다호적 하라하였으니 A u g 니s tu s , th a t a c e n s u s be
taken of all the inhabited earth.
2 This was the first census taken
while Quirinius was governor of
Syria.
2 이 호적은구레뇨가수리아총독이되었을 3
to his own city.
때에 처음한 것이라
J o s e p h a l s o w e n t u p fro m
G a l i l e e , f r o m t h e c i t y of
N a z a r e th , to J u d e a , to th e
c ity o f D avid w h ic h is ca lle d
Bethlehem, beca 니se he was of
the house and fam ily of David,
모든사람이 호적 하러 각각고향으로돌아
^누매 in ord e r to re gister along w ith
M a ry , w h o w a s e n g a g e d to
him, and was with child.
W hile they were there, the days
w ere com pleted for her to give
birth.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 A nd she gave birth to he r first-
b o rn so n ; and s h e w ra p p e d
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Him in cloths, and laid Him in a
manger, beca 니se there was no
하는 다윗의 동네로
room for them in the inn.
그 약혼한 마리아와함께 호적 하러 올라가
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그때에 해산할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강보로싸서구유에뉘었으
니 이는 여관에 있을곳이 없음이러라
오늘의찬송(찬 115/통 115) 7 ᅵ쁘다구주오셨네만백성맞으라온교회여 다일어
나다찬양하여라다찬양하여라다찬양찬양하여라/ 온세상죄를人!하려주예수
2 셨네죄와슬픔몰아내고다구원하시네다구원하시네다구원구원하시네
우리말
1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칙령을 내려
전 로마통치 지역은호적 등록을하게 됐습
니다.
이것은 구레뇨가 시리아의 총독으로 있을
때 실시된 첫 번째 호적 등록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호적을 등록하기 위해
각각자기 ^ 향으로갔습니^^
요셉도 갈릴리 나사렛 마을을 떠나 다윗의
마을인 유대 땅 베들레헴으로 올라갔습니
다. 요셉은 다윗 가문의 직계 혈통이었기 때
문입니다.
그는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을 등록하
러 그곳에 갔습니다. 그때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습니다.
1들이 그곳에 머무르는동안 해산할 때가
7 마리아는 첫아들을 낳고는 아기를 천으로
싸서 구유에 눕혔습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빈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말씀요약 가이사01구스도의명으로요셉고ᅡ마리0 p ᅡ호적하러나사렛에서
유대 베들레행으로올라간다.마리아가첫아들을낳아강보로싸서구유에누인다.
밤에주의사자가목자들에게나타나구주가나셨다는좋은소식을전하n 천군과천
사가하나님을찬송한다.
원어묵상
7절 첫o ᅡ들을낳o ᅡ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o |는 여관에 있
을 곳이 없음이러라
eo T ra p y a v c o o e y a u x o y K cd avkviXivev a u io v kv 中a T i ^ 에스J11■르
가노센아우톤카이아넥클리넨아우톤엔파트네 | 0TTap<yav6a) 스파르가노오^ "47 l ᄌ 쉬
천으로 싸다’라는 뜻5L로，아기를출산하면 배내옷이나 포대기로
아기를싸는 동양의 관습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dwxidlwo 아나쿨리
노는기대다’，‘의존하다’，‘눕다’라는뜻이고， ᅵ파트네는‘(가축
의 먹이를위한) 구유，■여물? 을가리킨다. 갓태어나신 예수님
을강보로 싸는 것은 일반적인 방식이지만, 강보로 싼아기를구
유에 눕히는 것은 결코 평범한 모습이 아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매우 열악한상황(여관에 있을곳이 없음)에서 태어나셨음을보
주’(11 절)
여 준다. 이것은후에 천사에 의해서 ‘구주와그리스도，
로 태어나신 아기를분별할수 있는‘표적’(GTUietov세메이온: 표시)
으로 제시된다(12절). 하나님은 이렇게 사소해 보이는，
그리고 열
악해 보이는요소까지도 중요하게 사용하신다.
8절 그 지역에 목자들0 1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aypau入ouvte; Kai cj)u久aoowreg 中u^loacat; xf|<; iajktoc;
^ol\i.vr\v ccuutSi/3!■그라울룬테스카0is 릿손테스월라카스테스뉘크토스…에피텐
포임넨아우톤| ‘밖에서’라고번역된 아그라율러ᅵ오는‘들에서 살
다’，
‘야영하다’라는뜻이다. 목자들은 예수님이 태어나신 바로‘그
밤’(대c vi)Kt6g테 산 요 )에 양 떼를 지키기 위해 들에서 야영을
하고 있었다. 누가는 여기서 동족목적어를 가진 표현을통해 이
상황을강조한다. 般소는‘지키다’，‘보호하다’，‘감시하
다’라는뜻이고，恤抓쒸라케는‘보호’, ‘감시’，
‘파수’라는뜻이다.
cjnjilaaooKcei; 中u入(xkA<;翻손테스®라카스는문자적으로‘지키는 것을
지키다’，‘보호를 보호하다’라고뜻인데，매우 어색하기 때문에 단
순하게 ‘지키다’라고 번역할수밖에 없다. 그렇게 할 경우 원문의
강조적인 뉘앙스는살릴 수가 없게 된다. 다임네는‘양떼’를
가리키는데, 이 양떼는이 목자들의 양떼로소개되고 있다. 일반
적으로 이들을 가난한목자들，
로 보지만，이들을꼭가난한 하층
^으 로 볼 필요는 없다.
2 여 312 233
단어해설 개역개정
8 그 지역에 목자들이밤에 밖에서 자기양 떼 8
를 지키더니
9 주의 사4 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11 fo r to d a y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소식을 너
희에게^ 히■노라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a 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
님을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니라
2 3 4 ™ 의U + P u i s
NASB
In the sam e region there were
som e shepherds staying out in
th e fie ld s and ke e p in g w atch
over their flock by night.
9 A nd an angel o f th e Lord su d ­
d e n ly stoo d b e fore them , and
th e g lo r y o f th e L o rd s h o n e
a ro u n d th e m ; an d th e y w e re
terribly frightened.
10 B 니
t the angel said to them, "Do
not be afraid; for behold, I bring
yo u g o o d n e w s o f g re a t jo y
which will be for all the people;
in th e c ity o f D avid
the re has been born fo r you a
Savior, who is Christ the Lord.
_
This w ill be a sign fo r you: you
w ill fin d a b a b y w ra p p e d in
cloths and lying in a manger."
13 A nd sud denly the re appeared
w ith th e a n g e l a m u ltitu d e of
the heavenly host praising God
and saying,
"G lo ry to G od in th e h igh est,
A n d on e a rth p e a c e a m ong
men with whom He is pleased."
우리말 원어묵상
8 한편 목자들은바로 그 지역 들판에서 살며
11절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
밤에 양 떼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스도 주시니라

exexOri or||i.epoy ocot카p에테크쎄휘민세메론소테르I t[kt;co틱토는

‘낳다’，‘생산하다’，‘태어나다’라는뜻이고, 여기에서는과거 수동
주의 천사가 그들 앞에 나타나 주의 영광이
태로 사용되었다. ‘출산’의 경우, 아기를 낳은산모를주어로 하면
그들을 환하게 둘러 비추니 그들은 너무나
능동태 표현이 되지만，태어난아기를주어로 하면 수동태가될
두려웠습니다.
수밖에 없다. 如Tv휘민은‘너’, ‘당신’이라는뜻을가진 0산쉬의복
수여격이다. 이것을개역개정처럼 ‘너희를 위하여’라고 번역할수
도 있지만，다수의 영역본들처럼 ‘너희에게’로 번역할수도 있다.
10 천사가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
a4 iepov세메론은일반적으로 ‘오늘’로 번역되지만‘오늘 밤’을 가리
아라. 내가 모든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좋
키기도한다. 엄밀하게는 ‘바로오늘’이라는뜻이다. 그래서 몇몇
은소식을 너희에게 알려 준다.
번역본들은 ‘오늘밤’이라고 번역하기도 하지만，'바로오늘’이 가
장 적절한 의미로 보인다. 이 표현은 8절의 ‘그 맘’과도 연결될 수
있다. CK쎄 케 르 는 ‘구원자’，
‘해방자’，‘구주라는뜻이다. 천사의
11 오늘 구주이신 주 그리스도가 다윗의 동네 이 선언은 대단히 중대한 의미를 포함한다. 이스라엘이 수천 년
에서 태어나셨다. 동안고대해 왔던 그 구원자가 태어났다는 선언이기 때문이다.

14절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0 1요 땅에서는 하나님

12 너희가 천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볼 것인데 그것이 너희에게 표적이 될 것이
em yf|<; elpi]yr| kv dyGpcoTroK；gMoicCac에피게스어1이레네엔안쓰로포이
스유도키아스| 4ttI 洗에피게스는‘지구위’，‘지상’，
즉사람들이 살고 있
는 영역을가리킨다. eLpi^ri에이레네는‘평화，
‘안전’，‘행복등을가
리키는데，히브리어 ‘샬롬을 헬라어로 번역한단어다. 구원자 예
13 갑자기 그 천사와 함께 古]늘의 군대가큰무
수님의 탄생은 이 지구 위(땅)에 전포괄적인 평화와행복을가져
리를 이루며 나타나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
다주는 중대한 사건이다. 하지만 보다 엄밀한 의미에서，땅의 모
했습니다.
든 것이 이 평화를 누리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의 탄생 시부터 이
‘땅의 평화가한정적이라는사실이 제시된다. 그것은특별히 ‘사
람들’ 그리고 보다한정적으로‘하나님이’(이 단어는 헬라어 본문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에는 없다) 기뻐하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6U50K 유도키아는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는 사람들에 ‘선한의지’，기쁨이라는뜻이다. 이 단어는신약에서 9번 사 ^되
게 평화로다:’
살후 1:11),1뜻’(마 11:26;
었는데, 주로‘기쁨(눅 2:14; 앱 1:5，9；
눅 10:21; 빌 1:15; 2:13)，‘원하는바’(롬 10:1) 등으로사용되었
다. av0pc6mn; e{)5oK[(x<;안쓰로포이스유도키아스는하나님의 기쁘신 뜻
안에 있는 이들을말한다.

2 여312 235
본문주해 누가복음2:1~14
본문개관
누가는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그
배경으로 세례자 요한과 예수님의 수태 기사를충
분히 소개했다. 마태복음이 아버지 요셉에게 초점
을 맞춘 반면，
누가복음은 마리아의 순종과 기쁨의
찬양을강조했다. 이제 예수님이 태어나시는데，후
대에 ‘나사렛 사람’으로 알려진 예수님이 어떻게 베
들레헴에서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설명해 준다. 아
구스도에 의해 제정(帝JS)이 확립된 로마는세원(税
源)을 견고하게 하고자 인구 조사령을 내리게 된다.
이것이 요셉과마리아가 베들레헴을 방g ■하게된 역
사적 계기였다. 이 방문중에 예수님은저 낮고 천한
베들레헴의 말구유에서 태어나신다. 다윗의 후손
인 구세주 메시아가구유에서 나셨다.
구세주요 주님이며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탄생은
우주적 사건으로 묘사된다. 하나님의 천사가그메
시지를통지하면서 천군 천사의 찬양이 들판에 울
려 퍼진다. 이 엄청난사건의 소식은들에서 맘새워
일하던 목자들에게 처음 전해졌다. 우주적 사건의
큰소식이 땅위의 현장에서 맘새워 일하는사람들
에게 먼저 전해졌다. 천군 천사의 대합창도그들이
일하던 들판에 울려 퍼진다. 이 모든모습은 마리아
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부른 찬양에서 예고되었다.
하나님의 아들이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고 그 영광
의 메시지는 고달픈삶의 현장에서 맘을 새던 이들
에게 전해졌다. 낮은 데로 임하셔서 은혜를 주신 것
이다.
236 의$J + P l u s
1~2절 아구스도의호구조사령 예수님이 나신 때의 세계사적 배경이
다. BC 31년 악티움 해전에서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를
이긴 옥타비아누스는 이른바 2차삼두정치의 막을 내리고 BC
27년 ‘아우구스투스(존중받는자，숭배 받는자)라는칭호를 얻
는다. 명목상으로는 여전히 공화정 형식을 유지했지만 실질적
으로 황제가모든통치 권력을장악한 제정(帝政)이 시작된 것
이다. 이른바‘팍스로마나’(로마의 평화)라불리는시대였다. 거
대한 로마 제국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군사적 강제력과
재정적 안정이 필요했을 것 이 다 .구 스 도 는 세원 확보를 위해
제국의 인구조사를 명령했던 것으로 보인다.
3~5절 요셉과마리아의 여행 여기서 ‘호적’은 인구조사에 응하기 위
해 자신이 속한족속의 일원으로보고(報告) 등록하는 일이었
다. 그래서 다윗의 후손 요셉은 다윗의 동네인 베들레헴으로
가야 했다. 이는 갈릴리의 ‘나사렛 사람’이라불리던 예수님이
어떻게 베들레헴에서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설명해 준다. 갈릴
리 나사렛에서 베들레헴까지는 145킬로미터의 먼 거리였다. 곧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마리아에게는 쉽지 않은 여행이었다. 구세
주가이 땅에 임하는막중한순간에，주변 상황조차 긴장과부
담을더하며 함께 산통® 痛)을 겪어야했다.
6~7절 구유에서의 탄생 상황은 더욱 긴박하게 돌아간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셨다. 하지만 잉태 이후출산과 성장까지의 모
든 과정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진행되었다. 예수님은마리아
와요셉의 ‘첫아！■
’이었다. 가톨릭에서 마리아가 남은생애 동안
동정녀 상태를 유지했다고 신화화하는 것은 신학적으로 예수
님의 성육신 개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마리아는 인간으로 예
수님을 낳았고，예수님은 인간으로 수태되어 태어나셨다. 마리
아는 그 이후에도 아이들을 낳았고(막 6:3), 예수님은 동생들
과의 관계 속에서 유아기，
소년기를 거치면서 성장하셨다.
산달이 다 되어 아이가 태어나려고 할 때 상황이 너무좋지 않
았다. 요셉과 마리아는 여관에 묵으려 했다. 그런데 호적을 위
해 온 많은 사람 때문인지 숙소를 구할 수 없었다. 가까스로 방
대신 가축을 두는 외양간에 머물도록 허락을 얻었다. 지상에서
가장높은 자리에 있는 황제가호적을 명령했을 때，평화의 왕
 으로 오신 예수님은 땅에서 가장 낮은 자리인 구유에
누우셨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종의 형체(빌 2:7)
로 가장낮은곳에 오신 것이다.
8〜10절 목자에게전달된가쁜소식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처
음전해 들은 대상이 의미심장하다.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가장 먼저 이 놀라운소식
이 전해진 것이다. 성탄의 메시지가 왕이나 대제사장
에게 임하지 않았다. 배경으로 등장하는 로마 황제도
이 소식을듣지 못했다. 유대인의 왕을자처하는해롯
도 이 일을 미처 몰랐다. 동방에서 온 이름모 를 박사들
의 이야기를듣고 놀라서 엉뚱한 짓을 했을 뿐이다. 성
전의 총책임자인 대제사장은 아예 등장도 하지 않는
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제일 먼저 알았어야하는 인
물이다. 이 특별한 소식은 맘에 일하고 있던 목자들에
게 임했다. 목자는당^ 가장 평범한서민이며 열심히
일하는 보통 사람이었다. 물론 그다지 귀하다고 여겨
지지 않는 직업이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충실하
게 수행하면서 삶의 현장에서 맘잠을 설쳐 가며 일을
하고 있던 사람에게 하나님은 역사상 최고의 뉴스를
전해 주신 것이다. 성탄은 대통령만을 위한 것도 아니
고，바티칸의 교황만을 위한 것도 아니다. 저명인사를
위한 것만도 아니다. 성탄은 지금도 삶의 현장에서 가
족과 직장과교회와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
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가목자들에게 전해 준메시지 내용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소식’이었다. 여기서
‘전하노래로 번역된 동사는 ete 丫Ye;UCo[xcu유앙겔리조마이
다. 같은 어근의 명사 eiw ry값x w 유앙겔리온이바로‘복음
을 뜻한다. 지금 천사는 목자들에게 복음을 전해 주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그런 복음이다.
V M 2 절 구주탄생 복음의 내용은구주의 탄생이다. 천사
는예수님을‘구세주’(则고如소테르)와 ‘그리스도’로소개
했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받은 자를뜻한다. 하
나님이 베푸실 구원의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 소명자
다. 이 아기는 KlipLOC퀴리오气곧 ‘주님’이라고불릴 것이
다. 주님은 하나님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태어난 아기
는 ‘주님’이시다. 여기에 좋은소식，즉복음의 내용이
있다. 태어난 아기 예수가구세주이며 메시아다. 그러
므로우리의 주님이 되신다.
13~14절 영광과평화 구세주의탄생은‘영광과평화’라는
결과를 가져온다. 헤아릴 수 없는 천군과 천사들이 이
전 우주적 사건의 의미를 찬양에 담았다. 하나님께는
영광이고，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은땅의 사람들중
에는 참된 평화가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성탄절에 주
로 평화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성탄절의 평화는 하나
님의 선물이다. 인간에게 평화가 있기 위해서는우선
하나님께 영광이 있어야한다. 하나님께 영광이 있기
전에 인간에게 진정한평화는 없다. 성탄은‘영광’이 제
자리 잡기를 하는 때다. 인간이 왜 실패했는가? 내가
영광을 받으려 하는 데서 시작되었다. 영광은 하나님
께 돌려져야 한다. 영광이 제자리를 잡을 때 우리에게
평화의 선물이 주어진다.
画 th절해설
지극히높은곳에서는하나님께영광o ᅵ
요땅에서는하
나님이기뻐하신사람들중에평화로다하니라(14절)
천사들의 입을 통해 알려 주신 예수님 성육신 사건의 으
ᅵ口I
다. 이는우주적인 사건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
고 오신 것은 엄청난 자기희생이며 사랑0 1다. 0 1로 인해 하
늘에서는 하나님의 존재가 더분명히 드러났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세우신 성육신의 계획과뜻에 전적으로순종하
심으로 지존자의 위엄과능력을 온 우주에 증명하셨다. 우
주는 0 1로써 하나님의 뜻을 일고 선하심에 감동하게 될 것
0 i다. 또한 0 1사건으로 인해 땅의 사람들에게 평호ᅡ7 ᅡ
임했
다. 예수님의 성육신에는 길등해결의 원리, 구원의 능력이
담겨 있다. 이제 예수님의 빛과삶이 임하는곳에 회복과 평
화와 ? I쁨0 1충만하게 될 것이다. 눈먼 자, 포로 된 자，
눌린
자들이 그로 말□ |맘아자유를누리게 될 것0 ᅵ다.
201312237
메시지탐구 누가복음2 :1 M 4
중심시•상 예수님은 죄인을 대신해 죽으심으로 망7 ᅡ진세상
을 회복시? |기 위해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오셨다.
본문연구
1. 흐름파악 천사가 예수님의 탄생을목자들에게
전하고 수많은 천군이 하나님을 찬송했다. 예수
님은구세주이며 메시아，
주님으로 오셨다.
•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예수님(1〜7절)
• 예수님의탄생을알리는천사 (8〜11절)
■ 예수님의탄생을찬양하는천사들 (12〜14절)
2 . 주요강조점
• 베들레헴(4절)，다윗의 동네(4，
11절): 베들레헴
은다윗이 자란곳이며, 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
에 오실 메시아가 태어나실 곳이다(미 5:2). 이
는 예수님이 다윗 성에서 태어난 다윗의 후손이
라는사실을분명히 한다.
• 구유에 뉘었으니(7절)，구유에 뉘어 있는(12
절): 예수님은 메시아로서의 특별한사명을 수
행하시기 위해，즉 온 인류를구원하시기 위해
지극히 비천한자리에까지 낮아지셨다.
• 영광, 평화(14절): 아담의 범죄로 인해 하나님
께 영광을돌려야할 인간이 타락하게 되었다.
하지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인간본래의
존재 목적，즉하나님께 영광돌리는삶을살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진정한 평화는사람이 하나
님께 영광을돌리며 자기의 위치에 설 때에 찾아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사랑의 하나님
이시다. 사랑에 눈이 먼 하나님은그분의 백성
들에게 구원의 기쁨을 주시기 위해 독생자를 이
땅에 화목제물로 보내셨다.
现 뗑으isj+plus
1.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예수님(卜 7절)
요셉은세금 징수를 위한호적 등록을 위해 마리
아와함께 베들레헴에 갔다. 그리고 그곳에 있을
때 °1들을 낳아강S■
에;4 서 구유에 뉘었다. 호적 때문에 그
곳을 방문한사람들이 많아 여관에 숙박할곳이 없었기 때
문이다. 다윗의 왕위를 계승하실 분이 태어나셨음에도 이
렇게 구유에 누우셔야 했다는 것, 구세주가 가장 낮은 곳으
로 오신 이 탄생이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소식이
라는 것은 너무나도 역설적이다.
예수님이태어나셔서구유P ᅡ축의여물통)에누oᅵ
신것은무
엇을으ᅵ미하는가?
예수님은 죄인을 대신해서 죽으시기 위해 이 땅에, 낮고 천
한 인간의 몸으로 오셨다.
1. 예수님은 사람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이 낮고 천한사
람의 몸을 입으셨다. 또한 예수님은 극도로 가난하고 비참
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 이것은 예수님이 앞으로 행하
실 사역이 무엇인지를 암시한다.
2. 예수님은사람의 죄를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
혀 죽으셨다. 예수님이 종의 형체로 이 땅에 오시며 자신을
낮춰 사람이 되신 것은(빌 2:7)，
사람을대신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며 사람들이 받아야할하나님의 진노와저
주를 대신 짊어지시기 위함이었다.
예수님의 비하를 깊이 묵상하며 사는가? 우리는
날마다 예수님의 비하를 깊이 묵상해야한다. 예
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죽기까지 낮아지셨다. 우리
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지옥의 형벌을 대
신 감당하신 예수님의 은혜를그 무엇으로도 갚을수 없다.
우리는 일평생 그 은혜에 감사하며 찬송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아직 예수님이 어떤분이신지 모르는 이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죽기까지 낮아지는 삶을 살아야 한
다. 예수님의 은혜를 입었다면, 예수님의 제자라면 그렇게
사는 것이 마땅하다.
2. 예수님의 탄생을알리는천사(8~11절)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가장 먼저 전해 들은사람
은 맘에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이었다. 가축을
지키던 목자들의 낮은 신분과, 가축의 여물통에 누우셔야
했던 아기 예수님의 낮아지심이 서로 연결된다. 그들은주
님의 영광이 자신들을둘러 비출 때 크게 무서워했다. 하지
만 천사는 그들에게 무서워하지 말라고 하면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했다. 그 좋은 소식은 그들만을 위한 것이 아
니라온 백성을 위한 것이었다.
예수님의탄생소식이궁중의고관들이아닌목자들에게먼
저전해진0ᅵ유는무엇01라고생 각 (■
? 서하나님0ᅵ
예수님은 죄인들이 크게 기뻐하며 맞이해야 할 유일무이한
구주시다.
1. 하나님은 죄인들에게 구주가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알
리셨다. 한맘중에 목자들에게 천사가 전한 예수님의 탄생
소식은큰 기쁨의 좋은소식，즉복음이었다. 그복음은 지
금도 땅끝까지 전파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비천한 죄인을
구원하기 위한하나님의 은혜와사랑이 담겨 있다.
2. 죄인들은 이 땅에 오신구주 예수님을기쁘게 맞이해야
한다. 예수님은 죄인을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그
려므로 자신이 구원받아야할 죄인임을 아는 사람，예수님
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사람은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앞에
기쁨과감사로 엎드려 경배한다.
지금까지 들었던 소식 중에 가장 기쁜 소식은 무
엇이었는가? 구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는 것
보다 더 기쁜소식은 없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지 않았다
면죄 사함받고천국에 갈 수 있는길이 없었을것이고，우
리 인생에는 절망과두려움만 가득했을 것이다. 하지만 예
수님은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셨다. 그러므로 성탄은 하나
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다
른 선물을 구하기보다 이미 받은 최고의 선물이 무엇인지를
기억해야 한다. 성탄절은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
는 날이 아니라하나님이 주신 선물에 감사하는 날이다.
3. 예수님의 탄생을찬양하는천사들(12~14절)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가 구원자이신 그리스도
라는 소식이 전해질 때, 소식을 전해 준 천사와
천군의 큰 무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홀연히 들려
왔다. 목자들이 들은그찬양의 내용은 인간을구원하기 위
해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신 것이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사람들에게는 평화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평화의 왕을 보
내셔서 이 땅에 영원한 평화의 나라를 세우시는 하나님은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다.
지극히높은곳에서하나님께영광oᅵ
되는것이어떻게땅에
7剛하시는사람들중에평화가되는가?
예수님만이 하나님과 인간의관계를 회복시키시며，인간이
하나님께 영광을돌리고 평화를 누리게 하실 수 있다.
1.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회복되어야만 이 땅에 평화가
찾아온다. 인간은 원래 하나님께 영광을돌려야할 존재다.
하지만 타락해 본연의 목적을상실했고，
그 결과 이 땅에 평
화가사라졌다. 이 땅의 회복을 이루려면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다시 회복되는 길 외에는다른 길이 없다.
2. 예수님은 인간본래의 존재 목적을 회복시켜 주셨다. 그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
를 가로막고 있던 죄의 장벽을 예수님이 허무셨다. 인간의
평화는 인간이 하나님께 영광을돌리는 본연의 목적을 회
복& 때 가능해지는 하늘의 선물이다.
하나님과의 화목을누리며 살고 있는가? 죄 때
문에 인간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화목할 수 없는
비참한존재였다. 인간파 하나님 사이의 단절은 피조 세계
에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가져왔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땅
에 예수그리스도를 보내 주셔서 인간이 하나님과 다시 화
목할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그리고 이제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화목은 만물의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가 하
나님께 영광을돌리고 영원한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전
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예수님의 공로다. 우리가할수 있는
것은 오직 감사와찬양뿐이다.
201312239
설교길잡이 누가복음2:1~14

이 땅에 오신 예수님
해마다성탄절을맞게 되지만중a•한것은 이땅에 오신 예수님을기억하는것입니다. 예수
왜 이땅에 오셨는지를살펴보며 함께 진정으로그분을찬양합시다.
님이 어떻게，

1. 사람의 몸으로 오셨습니다(1~ 7 절) 예수님은이땅에 어떻게오셨을까a? 예 I 예수님은사람

의죄를 대속하
수님은 이땅에 사람의 몸으로오셨습니다. 예수님은근본하나님이시나자신을낮추어 사 시기위해이땅
람이 되셨습니다(빌 2:6 〜8). 아기 예수님은강보에싸여 구유에 누우셔야했습니다. 하나 에오셨다.

님이신 예수님이 그토록 낮고천한모습으로 이땅에 오신것은화목제물이 되셔서 사람들

의 죄를대신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구원사역을 예고합니다. 사람들을구원하시려고
이땅에 사람의 몸으로오셔서 죽기까지 낮아지신 예수님의 십자가를바라보십시오. 우리
는 그 십자가앞에 겸손히 엎드려야합니다. 그리고죽기까지 낮아지신 예수님의 이름을높
이며찬양해야합니다.

2. 조ᅵ인을구원하러 오셨습니다(8~11절)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이유는무엇 I 예수님이이땅

에오신 것은가
일까요? 예수님은죄인을구원하러 이땅에 오셨습니다. 천사는 이소식을낮은신분의 목
장큰 기쁨의좋
자들에게 가장 먼저 전했습니다. 우리는낮고천한죄인입니다. 그런데 그런우리를구원하 은소식이다.

시기 위해 예수님은낮고천한사람의 몸으로오셔서 우리 대신죽으시고부활하셨습니다.

그로 인해 이제는예수님의죽으심과부활을 믿는모 든 자는누구든지 구원받을수 있게되
었습니다. 세상에 이보다더큰 기쁨의 소식이 어디 있습니까? 사람의 몸으로 이땅에 오신
예수님의 크고놀라운사랑을 깊이묵상하십시오. 우리는그분을유일한구주로 영접해야
그분이주신은혜에감사하며 최고의찬양을올려 드려야합니다.
하고，

3. 세상을 회복하러 오셨습니다(12~14 절)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또다른이 I 예수님이이땅

에오심으로사
유는 세상을 회복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은 원래 하나님께 영광을돌리는존재였습니 람은본연의 자
다. 그런데 죄로 인해사람은 원래의 목적을상실한 채자신의 영광과세상의 헛된 영광을 리를도|찾게되
었다.
추구하는자로 전락해 버렸고세상은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하나님은 이땅
에예수님을보내셔서사람이 다시하나님께 영광을돌리며 살도록원래의모습을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하나님과사람의 관계가회복됨으로 만물이 회복되는놀라운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천사들은이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바라보며 하늘의 영광과땅
의평화를노래했으며， 그노래는우리의 입술을거쳐 세세토록울려 퍼지게될 것입니다.

성탄절을 맞이해 이땅에 사람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을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그은혜에감사하며 성탄찬송으로이땅에오신예수님을소리높여 찬양합시다.

240 랩익 U + P lu s
묵상과적용 설교NOTE

기 ^ :복 음 의 시대입니다. 율법의 시대와는다릅니

다. 하나님의 은혜가홀러넘치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 임하고 있습니다. 십X]•가의 은혜, 부활의 능력이
우리 가운데 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유로
우며, 평강을누리며，기뻐할수 있습니다.
그런데도한국 교회의성도들은 대체로 어둡습니다. 한
국의 성도들은은혜를 받으면 울지만，유럽의 성도들은
은혜 받으면 웃습니다. 요즘은 그렇지 않지만 예전에는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모두가 웃다가도 금세 얼굴이 딱
딱하게 굳어지며 인상을 썼습니다. 우리 사회에 어두움
이 있음을느낍니다.
기쁨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얼굴이 밝고, 영이 묶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
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받은 자입니다. 하나님이 구
원의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자녀들입
니다. 이런특권은아무나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찬송의 옷을 입기 바랍니다. 찬송은 기쁨의 가장확실한
표현입니다. 그리스도 앞에서 우리의 가장좋은 모습은
기뻐하는 것입니다. 어린 자녀들이 “내가 엄마 아빠의 자
식인 것이 정말좋아요”라고하는 것처럼 그리스도 앞에
서 기뻐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우리가 기뻐하는 것，
그리
스도 안에서 행복해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잔칫집에 와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 신랑이 우리에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고 잔
치를 벌였는데 우리가 인상을 쓰고 있다면 잔치를 망치
는 것입니다. 우리의 얼굴이 변하고 마음이 회복되어 즐
거운 잔칫집의 신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
다. 그때 하나님이 새 일을행하실 것입니다.

이규현，
「힐링갓」
(두란노)

201312241
201312 요
목
요일^ O 고린도후서12:1〜1。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2절 1 무익하나마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주의 1 Boasting is necessary, though

it is not profitable; bu t I w ill go
셋째하늘 I 유대인의우주관에서볼때 가장높고
^상 과 계시를 말하리라 on to visions and revelations of
거룩한하늘을가리키며, 하나님의거처로여겨지
the Lord.
는곳이다.
2 I kn o w a m a n in C h ris t w h o
4 절 fo u rte e n yea rs a g o — w hether
낙원 I 고대페르시아어에서유래한말로，
벽으로 in th e b o d y I do no t know , or
ou t o f th e bo dy I do not know,
둘러싸여그안에 각종실고[와채소로가득찬동
God kno w s— such a man was
산, 정원을의미한다. 유대인들은낙원이드러나 caught up to the third heaven.
지않을뿐존재하고있다고믿었고， 예수님은사
람0 1죽은다음7 될곳을설명하실때이단어
내가그리스도 안에 있는한사람을 아노니
3 A nd I know how such a m a n -
를入^ 하셨다. 바울은하나님 나라의영광을언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w h e th e r in th e b o d y o r a p a rt
급하7 1위해사용했다. 그러나학자들가운데는 fro m th e b o d y I do no t know,
자라 (그가몸 안에 있었는지 몸밖에 있었 God k n o w s -
천국과낙원을일치된개념으로보는데부정적인
견해도있다. 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
4 w a s ca u g h t up in to P ara d ise
라) and heard inexpressible words,
which a man is not permitted to
speak.

5 On be h a lf o f such a man I w ill

boast; but on my ow n be half I
will not boast, except in regard
to my weaknesses.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몸 안에 있

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말로 표현할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
할말이로다

5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

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
하리라

242 맹 의 납+ P lu s
오늘의찬송(찬300 내맘0 1낙심되며/통406) (경배와찬양176) 약할때강함되
시네나의보배가되신주주나의S 든것주안에있는보물을나는포기할수없네주
나의모든것예수어린양존구ᅵ한이름예수어린양존귀한0 ᅵ
우리말
1 내가좀더 자랑을해야겠습니다. 이것은유
익하지 않은 일이지만 주께서 주신 환상과
계시에 대해 더 말해 보겠습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압니
다. 그는 14년 전에 셋째 하늘에까지 이끌
려 올라갔던 사람입니다. (나는 그가 몸 안
에 있었는지 몸밖에 있었는지 알지 못하지
만하나님께서는 아십니다.)
내가 이런 사람을 압니다. (나는 그가 몸 안
에 있었는지 몸과분리돼 있었는지 알지 못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십니다.)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올라가 말할수 없는
말들을 들었으니，곧 사람이 말해서는 안
되는 것들입니다.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해 자랑할것이나나자
신을 위해서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않
니다.
오늘의말씀요약 바울은14년전에셋째하늘에01끌려7 1■서사람0 10 1르지못할말
을들었다. 하지만여러계시를받은그가자만하지않도록주님이육체에 가시를주
름 셨다. 이에세번이나간구했지만, 주님은그분의은혜가족하다며약한데서주의능
력이온전해진다고하셨다.
원어묵상
2절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o ᅡ노니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자라 (그가 …하나님은아시느니라)
apTTayevia tov toioutov 60)c; xpiiou oi&pavoC)하르파겐타톤토이우톤
헤오스트리투우라누 | 知 miCo)하르파조는‘잡 다 ，
，‘잡 아 채 다 ’ , ‘끌 어 당 기 다 ，
라는뜻이다. 이 단어는 신약에서 14회 사용되었는데，
주로 ‘빼앗
다’(마 11:12; 13:19; 요 10:28，29；행 23:10)나그와유사한의
미(강탈하다[마 12:29]，물어가다[요 10:12], 붙들다[요 6:15])
그리고‘끌어내다’나 ‘끌어올리다’(유 1:23; 살전 4:17; 계 12:5)
또는‘이끌다’(행 8:39; 고후 12:2, 4)라는의미로A|용되었다. 특
히 데살로니가전서 4:17에서 사용된 표현으로부터 ‘휴거’라는종
말론적인 용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toloOto;토이우타는 ‘이와같
은 ，‘이러한종류의’라는 형용사인데，여기에서는 대명사적으로
사•§■•되었다. xoy TOLOtiTOV론토이운론은문자적으로 ‘이러한그 사
람’이라는뜻이다. 그는셋째 하늘(tpCtou c^pcwoG트리투우라누) 에
까지知 ;헤 며 끌어올려졌는데，이 ‘셋째 하늘은 4절에서 ‘낙원’
(Tnxpa5eurot; 파라데0 ᅵ
소스) 으로 묘사■되고 있다.
4 절 그 7 卜낙원으로 0 1끌려 7 ᅡ서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
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apprita pruaara a ouk kE,ov dvGpojuw Acdf|ocu아레타레마타하우
크엑손안쓰로포랄레사이 | gppTF0(；
아레토스는‘말할수 없는’，‘말로 표현할
수 없는이라는뜻이다. 이것은분명히 어떤 종류의 ‘말들(地 am
레마타; 복수)이다. 하지만그 말은 인간의 언어로는 표현이 불가능
한 것이었다. 바울은 이러한사실을 하반절에서 부연 설명한다.
取 엑 세 이 미 는 ‘가능하다’，‘옳다’，‘합법적이다’라는뜻인데，여기
에서는 ‘가능하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Xcdia)랄레오는 ‘말하
다’，‘이야기하다’，‘마음과 생각을 표현하다’라는 뜻이다. 말로 표
현할수 없는(知 prynx 이레타) 말 들 例 !ioaa 레마타)은사람이 말하는
것 이 (Icd fio ca 랄레사이) 가 능 하 지 资 w 엑손) 않 은 ( 이k 우크) 것 들 (S하;
복수)이었다. 이것은‘인간 언어의 한계’를 보여 주는동시에 ‘천상
적인 것이 표현 불가능함을 보여 주는 발언이기도 하다. 이는 바
울의 경험이 진실하다는 것을증거한다고할수 있다.
201312243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 6 For if I do wish to boast I will not

be foolish, for I will be speaking
능욕 I 업신여겨욕보이는행위를말한다. 에스겔 가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참말을함이라그 the truth; but I refrain from this,
5:14~15에서는죄없는의인이악인에게받는능 so th a t no o n e w ill c re d it me
욕과，
죄인이자신의죄의대가로받는능욕에관
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w ith m ore than he see s in me
해언급하고있다. 신약에서는그리스도께서받으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라 o r hears from me.
신능욕，사도들이복음을위해받은능욕이 나타
7 B e c a u s e o f th e s u rp a s s in g
난다-
g re a tn e s s o f th e re ve la tio n s,
fo r th is re a s o n , to k e e p m e
from exalting myself, there was
곤고 | 어렵고괴로운것，
압박과압제하에 있는 given m e a thorn in the flesh, a
것，하나님의진노등을의미한다• 하나님은인생 m essenger of Satan to torment
을곤고하게도하시며곤고한자를구원하기도하 m e— to keep m e from exalting
myself!
신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8 C oncerning this I im plored the
Lord th re e tim e s th a t it m ight
사탄의 사자를주셨으니 이는나를 쳐서 너 leave me.

무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9 A n d H e has s a id to m e, "M y

g ra ce is s u ffic ie n t fo r you, fo r
p o w e r is p e rfe c te d in w e a k ­
ness." M o st gladly, the refo re,
I w ill r a th e r b o a s t a b o u t my
weaknesses, so that the power
o f Christ may dwell in me.

10 T h e re fo re I am w e ll c o n te n t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w ith w eaknesses, w ith insults,
w ith d is tre s s e s , w ith p e rs e ­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c u tio n s , w ith d iffic u ltie s , fo r
C h ris t's sa ke ; fo r w h e n I am
weak, then I am strong.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

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
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
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
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

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
노니 이는 내가 약한그때에 강함이라

244 생«으U+Plus
우리말 원어 묵상
6 만일 내가 자랑하고자 해도 어리석은 사람
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내가
참말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자랑을 그만두겠습니다. 이는 어느 누구도
나를 보는 것이나 내게 듣는 것 이상으로
나를 평가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7 받은 계시들이 지극히 큰 것을 인해 나로 교
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사
탄의 사자를 주셨습니다. 이는 나를 쳐서
교만하지 않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8 나는 이것이 내게서 떠나도록 주께 세 번이
나간구했습니다.
9 그러나 그분은 내게말씀하셨습니다/■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왜냐하면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내 약한 것들에 대해 크게 기뻐하며
자랑할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기 위함입니다.
10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 약한 것들
과 모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경 가운데 있으
면서도 기뻐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하기 때문입니다.
7절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
려고 내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주셨으니 이는 … 하심이라
Kai if] uTreppoA.fi x u v aiTOKaA.ui);ea)u. 5 l o Xm x utrepaipQiiK
카이테휘페르불레톤아포칼뤼프세온. 디오히나메휘페라이로마 | (nrepPo 又^ 휘페르볼레
‘초과’，'탁월’ ，‘과도함’이라는뜻이고，(b0K(L\AJl)JL<;아포칼뤼프시스는
‘벗김’, ‘드러냄’，‘계시’라는 뜻이다. 개역개정에는 이 단어들이 동
사처럼 번역되었지만, irj uiTep(3oA국| t u u draKodiiiJ/ecjv테휘페르볼
레톤아포칼？!프세온은 문자적으로 ‘그 계시들의 과도함(과도할 정도의
탁월함)’을뜻한다. 5 l6 디 추 ‘그렇기 때문에’, ‘그결과로’라는뜻
이다. {m e p o c tp w 휘페라이로는‘위，
를뜻하는 fn re p 휘페르와, ‘들어 올리
다’라는뜻의 a’(pu°K>l로가결합된 단어다. 이것은 기본적으로는
‘위로올리다’，
‘들어 올리다’라는뜻인데，여기에서는스스로를끌
어올리다’，‘거만하게 되다’라는뜻으로확대되었다. 바울이 받은
계시들은 지나치다고 할 정도로 너무나 대단한 것들이었다. 그러
한계시들을 받쌌다는 사실만으로도 스스로를높이려는 口}음을
먹을수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바울이 그렇게 되지 않도록(너
메) 하기 위해서 대책을마련하신 것이다.
9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그러므로 … 하려 함이라
r| yap Suvoqiu; k v aaQeveia. te 入e tia L 헤가르둬나미스엔아스쎄네이아텔레이
타이I 해1哪 L;뒤떼스는험’，‘능력’이라는뜻이다. 개역개정에는 하
66m(iL<;헤뒤_ 스가‘내 능력:으로 번역되었지만，직역하면 ‘그능력’
이 된다. 그런데 이것이 하반절에서 ‘그리스도의 능력’여 8w a^L<;
TOU XfHOTO O 헤둬나미스투크리스투: 그리스도의 그능력)으로 제시되
어 있고, 이 구절이 주님의 말씀이라는 점에서 ‘내 능력’으로 의역
하는것이 가능하다. ao0^eux하스쎄너I이아는‘연약함’, M •약함’이라
는뜻이다(‘연약함’의 주제는 10:10에도 나왔다). 개역개정에는
kv do0eve[(y엔아스써剛아가‘약한데서’로 번역되었지만，
‘연약함안
에서，
로 직역할수 있다. 텔레오는‘완성하다’，‘끝마치다’，‘성
취하다’라는 뜻으로，
목적한바가 이루어졌음을 가리키는 표현이
다. 하나님은 바울이 당신의 뜻을 끝까지 완수하기를 원하셨다.
바울은그것을 위해서 ‘가시’와 ‘연약함’이 제거되어야한다고 생
각했지만，하나님은오히려 그가시와 연약함이 완성을 위한조
건이 된다고 말씀하신다.
201312245
본문주해 고린도후세2:1~10
본문개관
바울의 자랑은 계속 이어진다. 본문에서는 영적 측
면의 자랑을 시도한다. 바울은 자랑이란 것이 무익
한줄 알면서도 부득이 자랑할수밖에 없다고 말한
다. 그리고 자기가 체험한 환상들과 계시들을 자랑
하겠다고 말한다. 그는 자기가 신령한 체험을 할 때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알지 못한다고
두 번이나 말하고，
자기가 셋째 하늘로 이끌려 갔던
사실을 언급한다. 그가 말하는 셋째 하늘은 ‘낙원’
을 가리킨다. 그는 낙원으로 올라가 발설(發說)이
허락되지 않은 신비한 말을들었다.
이제 바울은 신비 체험에 대한 이야기를그치고, 오
히려 자기의 약한 것들만 자랑하겠다고 말한다. 그
는 일관되게 인간의 자랑은 거짓되기 쉽고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바을은 자기의 약한 것들을 자
랑하기 위해 자기의 육체 안에 가시 곧사탄의 사자
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자기가 받은 계시들이 너무
도 커서 자칫 자만해질까 봐주께서 자기의 육체에
그런 고통을 주셨다고 고백한다. 바울이 가진 육체
의 고통이 무엇인지는정확히 알수 없다. 바울은그
것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그것을 제거해 달라고 주께
세 번 간구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주께서는 “내 은
헤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
하여짐이라’라고 응답하셨다. 바울은 주의 말씀을
깨닫고 자기 안에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물도록 자
기의 약한 것들에 대해 크게 기뻐하며 자랑할것이
라고 말한다. 그는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라
고고백한다.
246$ohd。
에j + p LUS
1절 주의환상과계시 바울은 거짓 선생들의허황된 자랑과그로 인
한교회의 혼란을 막기 위해 자기가주의 환상들과 계시들을 체
험한 일을조심스럽게 언급한다. ‘무익하나마’라는 말은 자랑은
가능한 한 금하는 것이 좋고 많은 경우에 유익을 줄 수 없다는
바울의 생각을반영한다. ‘주의 환상과계시’에서 ‘주의’(KUpmU
퀴리우)는원인의 소유격일 수도 있고，목적의 소유격일 수도 있
다. 전자(前者)일 경우 바울이 본환상과 계시의 출처가주님이
시라는뜻이고，후자(後者)일 경우 바 #이 주님의 모습을 보았
고 주님의 말씀을들었다는 뜻이다. ‘환상과 계시’의 헬라어가
복수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을 보면，주께로부터 나온 환상들과
계시들이라고 해석하는것이 더 맞을 것같다.
2절 셋째하늘에을라갔던 바울 바울은“내가그리스도안에있는한
사람을 아노니”라고 말한다. 이는 자신을 3인칭으로 표현하
는 말이다. 바울이 자신을 3인칭으로 표현한 것은 자기 자랑
이 불편했기 때문이다. ‘십사 년 전’은 고린도후서를 쓰고 있는
시점(AD 54/55년경)으로부터 14년 전이므로 바울이 길리기
아다소에서 조용히 묵상하며 보내던 AD 40/41년경을가리킨
다. 그는안디옥교회의 청빙을받기 전 다소에서 약 8년간(AD
37〜45년)을지내며 예수그리스도와깊은영적 교제를나누었
던 것으로 보인다. ‘셋째 하늘은 가장높은 초월적 천상세계를
가리킨다(비교; 묵시문학에 나타나는 에녹，에즈라, 바룩，모
세，레위의 승천 기사들). 비울은천상세계로 이끌려 올라갔을
때 자신이 몸을 가진 상태였는지 아니었는지 잘모르겠다고고
백한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하나님만이 아신다고 말한
다. 바울은당시에 무아지경에 빠져 몸밖에 있었다고주장하는
사람들을 의식하면서，그것은 중요한 사항이 아니라는 뜻에서
자신의 경우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3~4절 바울이 낙원에서들은 말 3절은 2절의반복으로，바울의천
상체험이 그의 생애 가운데 실제로 일어났던사건이라는사실
과 그 사건이 자신의 영혼과몸이 분리된 상태에서 일어난 것
이었는지 알수 없다는사실을강조한다. 이어서 자신의 천상
체험의 핵심 내용을 밝힌다.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
로 표현할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
 이로다.” 바울이 이끌려 올라갔던 ‘셋째 하늘은‘낙원’
(iraptiSeLaot;파라데이소스) 이었다. 이곳은 세상을 떠난성
도들이 마지막운명을 기다리는 대기소 같은 곳이 아니
라종말론적 천상세계로, ‘천국’ 혹은‘하나님 나라’와
같은곳이다. 즉 ‘하나님의 낙원’이라고불리는곳으로，
영원한‘생명나무’가 있는곳이다(계 2:7). 바울은 이곳
에서 ‘말로표현할수 없는말’을들었다. 이 어구에 해
당히는 appr|ia 아레타레마타는 ‘표현이 불가능한，
이라는 해석과，‘발설할수 없는이라는 해석이 가능하
다. 여기에서는 후자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왜냐하면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말’이라는표현이 ‘사람이 발
설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은말’을뜻하기 때문이다. 바
울이 더 이상 천상 체험에 대해 진술하지 않은 것을보
면，바울이 낙원에서 보고 들은 것을 말하는 것을 하
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셨던 것으로 보인다.
5~6절 자랑을 멈추는 이유 바울은자신의신비체험에 대
한 이야기를 멈추고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
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
하리라”라고 말한다. 이것은더 이상자신의 낙원 체험
을 자랑으로 내세우지 않고 자신의 약한 것들만 자랑
하겠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는 자기가 천상 체험을 자
랑한다고 해도 어리석은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주장
한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참말이기 때문이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바울은 자기가 낙원에서 보고 들은 것에
대해 더 말을 하면 듣는 사람들이 자신을 과도하게 생
각할까봐 더는 이야기하지 않기로 다짐한다. 자기가
칭송을 받게 되지 않을까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7절 육체의가시 바울은자기가받은 계시들이 너무도 커서
주께서 자기를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자기의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지틀 주셨다고 고백한다. ‘사탄의 사
자，
(«YY값 og aatayft앙겔로스사타나)는사탄이 파견한메
신저(messenger)라는뜻이다. 사도의 육체 안에 사
탄의 메신저가들어와 가시처럼 찌르고 있었으니 얼마
나 고통스러웠겠는가? 하지만 바울은 그고통을 통해
주께서 자기를 통제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았다. 즉 그
가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주께서 사탄이 그를 치도
록 허용하셨다는 것을 인정했다. 바울의 고통이 구체
적으로 어떤 것이었는지는 알수 없다. 안질，간질，열
병，
만성 편두통，
심리적 질환등 여러 의견이 있으나 어
느 하나로 정하기는 어렵다.
8〜10절 바울의약함과그리스도의능력 바울은‘가시’를제
거해 달라고 세 번 간구했다. 그 고통의 의미를 알기에
매우조심스럽게 간구했을 것이다. 그런데 주께서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
하여짐이라”라고 응답하셨다. 바울은 주의 말씀을 깨
닫고자기 안에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물게 하기 위해
자기의 약한 것들을 기뻐함으로 자랑할 것이라고 고
백한다. 그리고그리스도를 위해 자기의 약한 것들，
모
욕, 궁핍, 박해, 곤고를 기뻐한다고말한다. 그 이유에
대해 “내가 약한그때에 강함이라’라고 선언한다. 그는
자신의 육신적 약함 안에서 그리스도의 온전한능력
이 강하게 역사하신다는 역설적 진리를 깨달았다.
I 한절해설
내가약한그때에강함이라(10절)
노력해서 해결될 문제가 있고, 아무리 애를 써도 풀리지 않
는문제가 있다. 바울은자신이 받은능력 범위 내에서 모든
것에 도전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신 능력 밖의
일에 대해서는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그는고난을 피하려
고 하지 않았고, 때로는 친구로 여7 ᅵ
며 안고 살았다. 그는
고난속에서 불평하지 않으며 감사했다. 그는 자신의 한계
를 부정적으로만 해석하지 않았다. 한계 지점이야말로은
혜의 시작지점이라고 믿었다. 자신이 다알지 못하고 다할
수 없다고 고백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패배가
o [ 니다. 그것은 자신에 대한 진실한 깨달음o I며 주님을 의
지하는 삶의 시작0 1다. 우리가 주님을 의지할 때주님은우
리를 위해 일하신다. 그리고 주님의 능력에 합당한 결고»
얻게 된다. 약할 때가가장강한순간0 1되는 것0 ᅵ다.
201312 247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 12:1~10
중심 하나님은우리7 ᅡ고난을겪으며 약해질 때에오히
려은혜를 주시며 강하게 하신다.
본문 연구
1. 흐름파악 바울은 자신이 경험한환상파 계시보
다자신의 약함을 더 자랑했다.
• 주님의환상과계시를경험한바울(1 〜
4 절)
• 약한것들외에자랑하지않는바울 (5 〜6 절)
• 약할때 오히려 강함을자랑히는 바울(7〜10절)
2 . 주요강조점
• 셋째 하늘(2절)，낙원(4절): 셋째 하늘은창세기
에 언급된 궁창의 두 하늘 위에 있는 하늘을 말
한다. 유대인들은 구원받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낙원이 그곳에 있다고 믿었다.
• 그리스도 안에 있는한사람(2절)，이런사람(3
절): 바울은마치 자신이 제삼자인 것처럼 말했
다. 그도환상과계시를 체험했지만，남에게 일
어난 일처럼 말하며 자랑하지 않았다.
• 어리석은자(6절):바울은자신을 어리석은자
라고 소개했다. 어리석은 길을 택하는 교회를
막기 위해 바울은스스로를 어리석은자처럼 자
랑해야했다(참조，11절; 11:1,16).
• 육체에 가시 곧사탄의 사자(7절): 간질이나 안
질과 같은 육체적 질병을 말할 것이다. 하나님은
이를통해 바울이 영적인 체험을 과대평가하지
않고 연약한자임을 깨닫게 하셨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 환상과 계시를
통해 자신을 나타내신다. 그러나 이로 인해 자
만하지 않도록 고통을 허락하셔서 그리스도만
을 의지하게 하신다. 그리스도의 능력은 우리가
연약할 때 가장크게 나타난다.
撕 뺌외s j + p l u s
1. 주님의환상과계시를경험한바울(1~4절)
바울은 자신이 경험한 환상라 계시를 자랑했다.
그는 이런 자랑이 무익하고 어리석은줄 알지만，
거짓 사도들의 자랑 때문에 흔들리는교회를 안정시키기 위
해자신을자랑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아마바울은 대적들
로부터 환상과 계시를 경험하지 못한 사도라고 비난받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이 이러한 경험을 이야기한다면 교
인들로부터 존경과 인정을 받게 될 것이고, 이를통해 대적
들의 비난을 잠재우고 그들을 제압할수 있었을 것이다.
바울은 자신이 경험했던 환상과 계시에 대해 어떻게 자랑하
고 가?
아무리 놀라운 영적 체험일지라도 그리스도를 높이는 자랑
만이 유익하며，
그렇지 않은것은무익할뿐이다.
1. 하나님이 보여 주신 환상과 계시를드러내는 것이 항상
유익한 것은 아니다. 바 ^은 대단하고 황홀한 체험을 했지
만 이것을 무익한 자랑이라고 말했다. 그리스도를 높이지
않는 자랑，남과 비교해 자신을 높이는 자랑은 자신을 자만
하게 만들고자신과 이웃에게 아무유익도 주지 못한다.
2. 환상과 계시를 말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높일 때에만 유
익하다. 바울은자랑이 무익한줄 알지만，거짓사도들로 인
해 혼란해진 교회를 위해 환상과 계시를 자랑하며 자신의
사도직을 변호했다. 오직 그리스도를 높이고 지체를 구원
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환상과 계시를자랑한 것이다.
오늘날 환상과 계시를 찾는 성도들이 많다. 성경
을통해 하나님의 뜻을 찾기보다 황홀한 체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볼
수 없다. 바울은 자신이 간절히 원해서 그 일을 경험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오랫동안 아무에게도그 경험에 대해 이야
기하지 않았고，단지 거짓 사도들로부터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그 경험을 자랑했을뿐이다. 성도들은 신
비한 체험을 구하기보다 성경에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는 하
나님의 뜻을 깨달아순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 앞에
어리석은자가아니라 지혜로운 자로 서야할 것이다.
2. 약한것들외에자랑하지 않는바울(5~6절)
바울은자신의 반대자들이 자랑하는특별한환
상과 계시 체험에 대해 자신도그에못지않은 영
적경험이 있음을말했다. 그러나바울은 이대단한경험을
이용할생각이 없고， 오히려 이런경험보다자신의 약한것
만을자랑하려 했다. 바울은 이전의환상과계시가아닌지
금보고듣는 바에 따라자신이 평가받기를원했다. 그래서
그 경험과자신을구분해서 이야기했다. 바울에게는그의
약함만이 유일한자랑이다.
바울은환상과계시를경험했던것보다어떤것을더자랑하
기를원했는가?
특별한 영적 체험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때 누구
나 겪게 되는고난과 약함을 자랑해야한다.
1. 성도는 예수그리스도를따름으로 인해고난과 연약함
을 경험하게 된다. 바울은 이전에놀라운 경험을했던자신
이아니라지금 연약한자신을보라고말했다. 성도는신비
한 경험이아니라그리스도를위해 겪은연약함이 참신앙의
근거가됨을기억해야한다.
2 . 성도는신비한체험보다자신이 약한 것을자랑한다. 바
울은 자신이 사도가된 근거가신비한체험을했기 때문이
아니라주님을 따름으로 인해 고난과 약함을 체험했기 때
문이라고말했다. 성도는누구나보고들을수 있는말씀에
순종하는삶을통해그리스도를드러내야한다.
황홀한 영적 체험을자랑하는 것은오히려 성도
들을올바른신앙에서 벗어나게할수도 있다. 신
비한체험을자랑하며 다른성도들이 성경의가르침을듣지
않고 기이한체험을추구하게 만든다면 오히려 악한 일이
된다. 비울은그리스도를따름으로오는고난을겪으며 연
약해진자신을자랑했다. 이것은누구나보고들을수 있을
만큼 분명한 것이다. 이것만이 그리스도를높이고 지체들
로 하여금주님을따라살아가도록 격려하고소망을줄 수
있다. 매일말씀에순종하는가운데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
하는모습이주님 안에서 가장큰자랑이다.
3. 약할때오히려 강함을자랑하는바울(7M 0절)
하나님은바울이 여러 계시로자만하지 않도록
육체에 가시를주셨다. 바울은육체의 가시가제
거되기를세 번간구했지만，
하나님은그의 약함 가운데 하
나님의 능력이 온전히 나타난다는약속을주셨다. 바■울은
육체의 가시로 인해 주어진 약함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이
더크게 나타난다고말했다. 바울은 약하기 때문에 사도로
서 비난받았지만，
오히려 그 약함을통해 자신의 사도권을
변호하고대적들의 비난을잠재웠다.
바울에게주어진육체의가시가오히려기뻐할만한은혜의
통로가되는이유는무엇인가?
교회와 성도에게 닥친 고난과 연약함은 그리스도의 능력을
강하게 드러내는통로가 된다.
1. 자신에게 주어진 고통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를 믿어야
한다. 우리가보기에 악한 일조차하나님의 통제 아래에 있
으며, 하나님의목적을이루는선한뜻가운데 있다. 육체의
가시를제거해 달라고세 번이나간구할만큼 바울에게 그
것은 심각한 것이었다. 하지만그 연약함을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다.
2 . 자신이 얼마나연약한지를인정하고오직 하나님의 은혜
만을 의지할때우리는그리스도의 능력을 경험한다. 약함
가운데 더 이상자신을 자랑하지 않고그리스도만을높이
게될때우리의 믿음과삶이 더욱온전해진다.
그리스도인들은약할때에 가장강하다. 그리스
도의능력은우리가가장약할때가장강하게 역
사한다. 우리는약하고가난하고부족하지만， 그리스도안
에서 강하고부요하고만족하며 살아갈수 있다. 이땅에서
부요하고강해지려고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이 비밀을알
려줘야 한다. 이 땅에서 간구하는 치유와 회복의 기도가
응답되는 것만이 하나님이 우리를사랑하시는증거가아니
다. 바울이 그러했듯이 인간의 연약함을깨달을때하나님
을 더욱신뢰할수 있다. 우리는오직우리의 약함을 인정하
고하나님의 능력을힘입어살아가야한다.
201312 249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세2:1~10

약할 때강하게 하시는주님
세상은 성공과번영과성취만이 선하고좋은 것이라고말합니다. 그런데놀랍게도 바울은
약한것들을자랑하고기뻐한다고말합니다. 어떻게그럴수 있을까요?

1. 환상과 계시가 다유익한 것이 아닙니다(1~4 절) 사람들은특별한 영적체 ■ 성도는신비한

체험보다기록
험을원합니다. 그러나그것이 모두유익한것은아닙니다. 바울은그것이 놀라운체험이었
된하나님의말
지만무익한자랑일뿐이라고말했습니다. 바울은혼란에 빠진교회에자신의 사도직을변 씀을^고순종
한다.
호하기 위해불가피하게 그 체험을자랑한 것입니다. 모든 것은그리스도를높이고 지체를
구원할때에만유익합니다. 신비한체험보다성경에분명히 나타난 •도의가르침에순종하
는 것이 훨씬 더중요합니다. 뭔가남이 경험하지 못한 대단하고황홀한체험을추구하기보
누구나알고믿고따를수 있는말씀에순종하는삶이 하나님의 가장큰 계시입니다.
다，

2. 우리는 약함을 자랑해야 합니다(5 ~ 6 절) 바울은신비한 영적체험을자랑 | 성도는그리스

도를따르며고
하느라성경의 가르침을따르지 않는것을경계했습니다. 오히려 바울은 예수그리스도를
^•과연약함을
따름으로자신에게 닥친고난과 연약함을보라고말했습니다. 이것은바울만의 특별한체 당해도그분을
^고순종한다.
누구나말씀을보고듣고순종함으로 겪는공통의 경험입니다. 이렇게참신앙
험이 아니라，
의 기초는몇몇사람들이 경험하는신비한체험이 아니라，
모든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따
름으로 겪는 연약함이 되어야합니다. 이를위해날마다말씀을보고듣고 깨닫고，
믿는바
대로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중요합니다. 주위 사람들도 이것을본받아주님을따라살아
가게됩니다. 이것이주님 안에서 가장큰자랑이 되어야합니다.

3. 약할때 그리스도의 능력이 크게 나타납니다(7〜10절) 하나님은바울 | 성^는연약한

가운데하나님
이놀라운 체험으로 인해교만해지지 않도록육체에 가시를주셨습니다. 하나님은우리에
의능력이가장
게도꼭 필요한고난과고통을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십니다. 육체의 가시를없애달 크게역사함을
^고순종한다.
라는바울의 간절한기도에 대해하나님은약함가운데 온전해진다는말씀으로응답해 주
셨습니다. 하나님의능력은약한데서 나타납니다. 약하고고난가운데 있을때 하나님의능
:다는 것을 믿어야합니다. 우리의 약함을 인정할때에만비로소그리스
력이강하게 역사?！
도의은혜를깨달을수 있습니다. 오늘날수많은질병과어려움으로고통중에 있지만하나
님이 약함가운데 강하게하시고온전하게 하실 것을 잊지말아야합니다. 고난을참고 견디
며그리스도께붙어 있을때 하나님의능력이 가장크게 나타날것입니다.

고난은 악이 아니라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통로입니다. 우리가 약할 때그리스도의 능력이

크게 나타납니다. 낙심하지말고고난중에 견디며주님을자랑하는只！
카되기를바랍니다.

250 辦의 U+Plus
묵상과적용 설교NOTE

나 는 신시내티 대학의 전자공학과종신교수트

랙의 조교수로 임용되었다는 최종 통보를 받았다. 나의
오랜꿈이 실현되는순간이었다. 지난날방직 공장의 전
기공이던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미국 주립대학의 전자
공학과 교수가 된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과 간섭하심이
아니고는설명할길이 없는기적이었다.
나는 1994년 11월초부터 신시내티 대학에서 근무를 시
작했다. 미국 대학의 종신 교수 트랙의 초임 교수에게는
연구 프로그램을 먼저 잘 정착시키도록 대개 임용후 몇
년 동안은 강의 부담을 줄여 준다. 그리고 연구실을 잘
만들수 있도록재정 지원을해 주고，1〜 2명의 박사과정
학생과 함께 연구할수 있도록지원금도준다. 이제 새로
운 강의를준비하며 박사과정 학생을 뽑아서 연구에 전
력해야하는바쁜삶이 시작됐다.
미국 대학의 교수로 임용되고자 하는 박사 학위 연구자
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수많은한국 유학생이
박사학위를 취득하고서 미국이나 유럽의 대학교수로
임용되는 것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물론
미국 대학에서 교수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진다고 해
서 모두 교수가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예비하
고 인도하시는 길이 아니라면, 우리의 모든 수고와노력
에도불구하고 바라는바를 성취할수 없다,
감사하게도하나님은 언제나당신이 계획하신 일이라도,
인격적으로 우리의 동의와 적극적인 참여를 구하신다.
주님은 우리와함께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이끌어 가시
기를 심히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원하는 직장을 얻고주님의 나라를 위해 선하게 쓰임 받
고자 하는 우리의 열망을 옹호하시고 적극 도와주시는
분이다.
안종혁, 「
길갈」
(두란노)

201312251
201312
그0 이
ᄀ
E 7 고린도후세2:1卜 21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11 내가 어리석은 자가 되었으나 너희가 억지 11 I h a v e b e c o m e fo o lis h ; you

로 시킨 것이니 나는 너희에게 칭찬을 받아
야 마땅하도다 내가 아무것도 아니나 지극
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조금도 부족하지 아
니하니라
12 The sig n s o f a tn je ap o stle
y ᄋ니rs e lv e s c o m p e lle d m e.
A ctu a lly I should have been
com m e n d e d by you, fo r in no
re s p e c t w a s I in fe rio r to th e
m o st e m in e n t a p o stle s , even
though I am a nobody.
w e re p e rfo rm e d a m o n g y o 니
with all perseverance, by signs
and w onders and miracles.

13 For in w h a t re s p e c t w e re you
12 사도의 표가 된 것은 내가 너희 가운데서 모 tre a te d a s in fe rio r to th e re st
o f th e chu rches, e xce p t th a t I
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능력을 행한 것이 m yse lf did not b e com e a bur­
라 den to y o 니? F o rg iv e m e th is
wrong!

14 H e re fo r th is th ird tim e I am
ready to com e to you, and I will
not be a burden to you; fo r I do
not seek w hat is yours, b 니t you;
for children are not responsible
13 내 자신이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한 일 to save up for their parents, but
밖에 다른 교회보다 부족하게 한 것이 무엇 parents fo r their children.

이 있느냐 너희는 나의 이 공평하지 못한 것 15 I will m ost gladly spend and be

expended fo r your souls. If I
을 ^ ^ 하라
love you more, am I to be loved
less?

14 보라 내가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가기를준
비하였으나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하리
라 내가구하는 것은 너희의 재물이 아니요
오직 너희니라 어린아이가 부모를 위하여
재물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요 부모가 어린
아이를 위하여 하느니라

15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 크게 기뻐하므로

재물을 사용하고 또 내 자신까지도 내어 주
리니 너희를 더욱 사랑할수록 나는 사랑을
덜^■겠느냐

2 5 2 5JM2ISJ + PLUS
오늘의찬송(찬522/통269) 웬일인가내형제여주아니 믿다가죄값으로지옥형
벌너도받겠구나/ 웬일인가내형제여죄악에매여서한없이고생하는것참돗보겠
구나/사랑하는내동포여주께로나오라십자가에못박힌주너를人f랑하네
우리말
11 내가 어리석은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왜
냐하면 여러분이 나를그렇게 조1■요했기 때
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나는 여러분에게 인
정을 받아 마땅합니다. 비록 내가 보잘것없
는 사람이지만 저 위대한 사도들보다 못하
지 않기 때문입니다.
12 진정한사도의 표적들이 오래 참음과 표적
과 기적과능력과더불어 여러분 가운데 나
타났습니다.
13 나자신이 여러분에게 폐를 끼치지 않은 것
외에 내가 다른 교회들보다 여러분에게 못
해 준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잘못이었다
면 여러분은 이러한 내 잘못을 용서하십시
오 13~14절 내 자신이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한 일밖에 … 있느
14 내가 이제 세 번째로 여러분에게 갈준비가
돼 있으나 여러분에게 폐를 끼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여러분의 재물
이 아니라 여러분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자
녀가 부모를 위해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부
모가 자녀를 위해 저축하는 것이 마땅합니
15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의 영혼을 위해 내가
가진 것을 기쁘게 소비하고 나 자신도 다 소
비할 정도로 희생할 것입니다. 내가 여러분
을 더욱 사랑하면 내가 사랑을 덜 받겠습니
까?
오늘의말씀요약 바울은모든참음과능력을행해사도의표가된-다. 그가고린도교
회에세번째가려는것은재물때문이아니다.바울은그들의 영혼을기뻐해자신까
지도내주려한다. 교활하게속임수로그들을취했다는비방에대해바울은이득을
취한바없다고강조한다.
원어묵상
12절 사도의 표가 된 것은 내가 너희 가운데서 모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한 것이라
m (icy arpeioc to u diro o xo lo u Katei.pyaa9ri kv 타멘세메이
아투아포스톨루카테이르가스쎄엔휘민| 나V 멘은시인과양보를표시하는 데
사용되는불변사로，
‘참으로’，
‘확실히’라는뜻이다. 개역개정에는
이 단어가분명하게 번역되지 않았다. arprtov세메이온은‘신호’，
‘표
入f ，‘표적’이라는뜻이다. xa o r n ie t a t o u a m )a T 6 X o u 타멘서1메
이아투이포스* 루는‘참으로 (그) 사도의 그 확실한 표식들은，‘(그) 사
도의 확실한그 표식들은으로 직역할수 있다. KonrefyyciC아itu 카테
마이는‘완전히 일하다’, ‘철저하게 성취하다’라는뜻이다. 여기
에서는과거 수동태 3인칭 단수로 사용되어 ‘그가(그것이) 철저하
게 일했다’는뜻이 되었다. ‘그가’로 읽으면 바울이 자신을 3인칭
으로 묘사했다고 볼수 있고，‘그것이’로 읽으면 바 #이 고린도 교
회 성도들 가운데서 행한■일들을말한 것으로볼수 있다. 바울은
자신의 행동이 사도의 진정한표라고 말하고 있다.
냐 … 내가구하는것은너희의재물이아니요오직 너희니라…
o u K a T e vap K t]aa ••• ou y a p CryucS x a 우카테나르케사…우가르제
토타휘몬| ‘폐를끼치다，
라고 번역된 K a T a i/a p ia k o 카타나르카오는‘게으
르다’，‘무겁게 누르다’，‘짐이 되다’라는뜻이다. ‘폐를끼치지 않는
다’는표현은 14절에서 다시 한번사용되는데，
‘재물을구하는 것
과 연결되어 나타난다. 하지만 헬라어 본문에는 ‘재물’에 해당하
는단어가나오지 않고‘너희의 것들을’(낫 知加타* 몬) 이라고만되
어 있다. 14절에 ‘재물을저축하는’(0 t !綱 p[Cw째사우리조) 이라는표
현이 人！
용되지만，이 단어 역시 ᅳ
(보물을) 축적하다’，‘모으다’라는
뜻이고 ‘재물을 직접적으로 지칭하지는 않는다. 14〜15절에 대한
개역개정의 번역에 나타난 ‘재물은 문맥을 고려한 의역이다. 바울
의 발언은 그의 대적들이 그에 대해 ‘이득을 취하는자라고 비난
한 것에 기인한다(참조，16〜17절). 이에 대해 바울은자신이 고
린도 교회 성도들로부터 어떠한 이득(재물)도 취하거나 요구하지
않았음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 다.
201312253
단어 해설 개역개정 NASB

18절 16 하여간 어떤 이의 말이 내가 너희에게 짐을 16 B ut be th a t as it may, I did not

보조 I 사람이나짐승이걸어간발자국이나자취
를뜻하며 여러사람이같이걸을때의걸음걸이，
또는걷는속도를가리킨다. 성경에서는‘같이 걸
어간동일한길’이라는의미가있으며둘이상의사
람이같은정신과목표， 마음을갖는것을‘동일한
보조’라고표현했다.
burden you m yself; ne verth e­
지우지는 아니하였을지라도 교활한 자가 less, c ra fty fe llo w th a t I am, I
took you in by deceit.
되어 너희를속임수로 취하였다 하니
17 C e r t a in ly I h a v e n o t ta k e n
advantage o f you through any
o f th o se w hom I ha ve se n t to
you, have I?

21 절 17 내가 너희에게 보낸 자중에 누구로 너희의

호색함 ᅵ성욕이지나치거나절제력이약해과도
하게 쾌락을추구하는것을말한다. 갈라디아서
5:19에서는이것을‘육체우J일’이라고말했다. 바
울은고린도교인들0 1음란한생활을하면서회개
하지않는사람들을닮을까염려하면서그리스도
인들에게음란하거나호색하지말것을권면했다 18 내가 디도를 권하고 함께 한 형제를 보내었
(롬13:13).
18 I urged T itu s to go, and I sent
이득을취 더냐 the brother w ith him. T itu s did
not take any advantage o f you,
did he? D id w e n o t c o n d u c t
ourselves in the sam e spirit and
w alk in the same steps?
19 A ll th is tim e y o u h a v e been
thinking that w e are defending
으니 디도가 너희의 이득을 취하더냐 우리 ourselves to you. A ctually, it is
in the sight of God that w e have
가동일한 성령으로 행하지 아니하더냐 동
been speaking in Christ; and all
일한 보조로 하지 아니하더냐 for your upbuilding ，beloved.

20 F o r I am a fra id th a t p e rh a p s
w hen I com e I m ay find you to
be not w hat I w ish and may be
found by you to be not w hat you
19 너희는 이때까지 우리가 자기변명을 하는 wish; that perhaps there will be
strife, je a l ᄋ니sy, angry tempers,
줄로 생각하는구나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d is p u te s , s la n d e rs , g o s s ip ,
서 하나님 앞에 말하노라사랑하는 자들아 arrogance, disturbances;

이 모든 것은 너희의 덕을 세우기 위함이니 21 I am a fra id th a t w h e n I com e

a g a in m y G o d m a y h u m ili­
라
ate m e be fo re you, and I may
mourn over many of those who
have sinned in the past and not
repented of the imp 니rity, immo­
rality and sensuality which they
have practiced.
20 내가 갈 때에 너희를 내가 원하는 것과 같
이 보지 못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너희가 원
하지 않는 것과 같이 보일까두려워하며 또
다틈과 시기와분 냄과 당 짓는 것과 비방과
수군거림과 거만함과 혼란이 있을까 두려
워하고

21 또 내가다시 갈때에 내 하나님이 나를 너희

앞에서 낮추실까 두려워하고 또 내가 전에
죄를 지은 여러 사람의 그 행한 바 더러움과
음란함과 호색함을 회개하지 아니함 때문
에 슬퍼할까 두려워하노라

2 5 4 50» « 2 | sj + P lu s
우리말 원어묵상
16 아무튼 나는 여러분에게 폐를 끼친 적이 없
15절 내가 … 크게 7 剛하므로 재물을 사용하고 또 내자신까지도
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내가 간교■한속임수
내어 주리니 너희를 더욱 사랑할수록 나는 사랑을 덜 받겠느냐
로 여러분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Socttco서 o u K a i 4K5a m v r|0 i 뉴 o !ia L 다酬소酬엑다酬써1소 酬 I ‘재 물

을사용하다’라고번역된 5a™ v(k)다파나오는‘지출하다’，‘다써버

리다’，‘낭비하다，
라는뜻이다. 은K5<xmwfw 엑다파나오는 Samxvaco다
17 내가 여러분에게 보낸 어떤 사람을통해 여
nw■오앞에 그 의미를 강 £)•시키는 뇨 에크 가 결합된 것 으 로 ，‘완전히
러분을 착취한 적이 있습니까?
써버리다’，‘바닥내다’，‘탕진하다，
라는뜻이다. ScnraviioQ다파네소
가 개역개정에는 ‘재물을 A]용하고’라고 번역되었지만 ‘재물’이라
는 단어는 사용되지 않았다. 물론 지출을 하든 낭비를 하든 돈
18 내가 디도를 권해 한 형제와함께 여러분에
과 연결시킬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재물을삽입하는 것이 잘못
게 가게 했는데，디도가 여러분을착취했습 된 것은 아니다. 엑다파나오는 개역개정에 원래 의미와는
니까? 우리가 같은 영으로 행하고 같은 방
전혀 다르게 ‘내 자신까지도 내어 주리니’라고 번역되었다. 그러나
식으로 행하지 않았습니까?
S a m a 서 aoo koc'l 叫 l 다酬소棚엑다파네써!소마이라는표

현은사실상쓰고 또 써서 가진 것을바닥내는 것，
탕자가했던 것
처럼 소유를 모두 탕진하는 것을 가리킨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19 여러분은 여전히 우리가 변명하고 있다고 성도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낭비하듯 다 써버린다할지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 라도 아잡게 여기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다.
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입니다. 사
랑하는사람들이여，이 모든 일은 여러분
을세우기 위한것입니다. 21 절 또 내가 다시 갈 때에 내하나님이 나를 너희 앞에서 낮추실까
두려워하2 또 내가 전에 … 아니함 때문에 슬퍼할까 두려워하노라

|ir ] ."T onT eLvoS q] p.e o 0e6!; (xou Tipoc {叫 故 메…타페이노세메호쎄오스무

20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내가 여러분에게 갈 프로스휘마스I to tc u a S w 타페이노오는‘낮추다’ ，

‘굴욕을주다’，
"내리누르

때 여러분이 내 기대에 못 미치거나 내가 여 다’，‘겸손하게 하다’라는뜻이다. 여기에서 이 단어는문맥상‘겸

러분의 기대에 못 미칠까하는 것입니다. 그 손하게 하다’라는긍정적인 의미가 아닌 ‘굴욕을주다’라는부정적
리고 여러분 가운데 다툼과 시기와 분노와 인 의미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바울이 이러한상황을 두려워
파당과 중상모략과 수군거림과 교만과 무 하고 있다(如阿ᅣxca포부나이，20절)는점에서 알수 있다. 바울은
질서가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너무나 사랑해서 그들에게서 이득을 취하
려 하기보다 오히려 그들을 위해서 자기가 가진 것들을 낭비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베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울의 대적들
은 바울을 비난했고，바울이 그토록 사랑하는 고린도 교회 성도
21 또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내가 다시 여러분
에게 갈 때 내 하나님께서 여러분 앞에서 나 들가운데는 바울을 의심스러운눈초리로 바라보는 이들도 있었

를 낮추시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 그래서 바울은자신이 고린도 교회를 다시 찾아갔을때 , 그들

전에 죄를 지은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행한 앞에서 굴욕을 당하지나 않을까 두려워한다. 이런 바울의 모습

더러움과 음란과 호색을 회개하지 않으므 은우리에게 매우생소해 보이지만，바울 역시 우리와‘성정이 같
로 내가 슬퍼하지 않을까하는 것입니다. 은(약 5:17) 인간임을보여 준다.

201312255
본문주해 고린도후세2:11~21
본문개관
바울은 자기의 자랑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그는 자
랑이 어리석은 일인줄 알지만 고린도 교회 성도들
이 억지로그렇게 만든 것이니 자기는 칭찬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자신은 아무것도 아
니지만 자칭 위대한 거짓 사도들(지극히 크다는 사
도들)보다조금도부족하지 않다고말한다. 바울은
자기가 만일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못해 준 것이
있다면 그것은물질적 부담을주지 않은 것뿐이라고
진술한다. 그는 세 번째 고린도교회 방문을 준비하
고 있다. 사실 그는 이미 선발대를고린도로보내놓
은상태였다. 그는 고린도 교회를 다시 방문하더라
도 전과 마찬가지로 물질적 부담을 안기지 않을 것
이라고 다짐한다. 그는 거짓 선생들처럼 재물을 바
라는 것이 아니라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복음 안에
서 온전해지길 바랄뿐이다. 그는 고린도 교회 성도
들이 어린아이 상태를 벗어나 성숙한 사람이 되기
를 •란다.
바울은 자기가 고린도 교회에 물질적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애쓰는데도불구하고 어떤사람들이 자신
에 대해 교활한 속임수로 성도들의 것을 탈취하는
사람이라IL 험담한 일을 지적한다. 그는 자기가누
구를 시켜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서 이득을 취한
일이 있느냐고 반문한다. 그리고 자기의 말을 변명
으로 듣지 말고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하는 말로
들으라고 당부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세 번째
방문하게 될 때 ‘중간방5 ■
’ 때처럼 교회의 추한모습
을 보거나 자기가 또 무시를 당하는 일이 발생할까
봐걱정하2 있다.
256 S
o"?PIJJ + P L U S
11〜13절 바울의사도성주장 바울은 지금까지한자랑으로 인해 자
기가 어리석은자가되었으나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억지로 시
킨 것이므로 자기가 칭찬 받아 마땅하다고 말한다. ‘억지로 시
킨 것’이라는말은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도저히 칭송할수 없는
거짓 선생들에 의해 부화뇌동( _ 晴同)하므로 자기와그들을
비교할수 있도록부득불자기가자랑을 했다는뜻이다(참조，1
절). 바울은자기의 사도성을 의심하는자들을 염두에 두고자
기가 아무것도 아니지만 ‘지극히 큰 사도들’，
즉 스스로 위대한
것처럼 행세하는 거짓 사도들보다 조금도 부족하지 않다고 당
당하재 선언한다(비교，11:5). 그리고고린도교회에 있을때 자
기가보여 준모든 참음과 표적과기사와능력이 자기의 사도 됨
을 입증해 주는표(表)라고 주장한다. 그는 고린도교회에 경제
적으로 폐(弊)를 끼치지 않은 것 외에 자기가다른 교회에서 한
것보다부족하재 한 것이 무엇이냐고수사학적인 질문을한다.
즉자신은사도적 역량을가지고고린도교회를 위해 할수 있는
일은다 했다는 말이다. 그는 역설적으로，
자기가공평하게 하
지못한 것，
즉그들에게 경제적 폐를 끼치지 않은 것에 대해 용
서해 달라고요청한다.
14〜15절 세번째방문에서바라는것 바울은세 번째고린도교회 방
문 계획을밝히면서，결코그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겠다고선언
한다. 첫 번째 방문은 제2차선교여행 때였다. 그때 바울은고
린도에 1년 6개월 동안 체류하며 교회를 설립했다. 두 번째 방
문은소위 ‘중간방문’ 또는 ‘고통스러운 방문’이라불리는 것이
다. 바울은 디모데 편에 고린도전서를써 보낸후에도 여전히 교
회의문제들이 수습되지 않는다는소식을 접하고바로 해로(海
路)를통해고린도에간일이 있다. 이방문 때 바울은고린도교
회 성도들로부터 크게 상처를 받았다. 이후 그는 고린도 교회
가 혼란 상태에 있는한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는 일은 없을 것
이라고 결심했다(1:22〜 2:1). 그런데 이제 교회의 난제들이 어
느 정도 수습이 되었기에,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모금 운동을
위해 세 명(디도와무명의 두 제자)을 선발대로 보내고 나서 세
번째 방&을준비하고 있다. 그는다시 가더라도 전과口！
•찬가지
로물질적 폐는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다짐한다. 이는거짓 선생
들처럼 물질을 탐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가 바라는 것은 재
 물이 아니라고린도 교회 성도들이다. 즉 그들이 변화
와 성숙을통해 참된 주의 제자들이 되는 것이다. 바울
은 “어린아이가부모를 위하여 재물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요부모가 어린아이를위하여 하느니라”라고말한
다. 이 말속에는 그들의 양심을자극하는 질책이 들어
있다. 바울은그들의 영혼을 위해 자기에게 있는재물
을 기쁨으로 A]용할뿐아니라자기 자신까지 주고싶
다고 강조한다. 자신이 그들을 원하기에 그들에게 자
신을 기꺼이 주겠다는고백이다. 바울은그렇게 그들
을 더 많이 사랑하면 자기는 더 적게 사랑을 받겠느냐
고수사학적인 반문을 던진다.
16~18절 바울에 대한대적들의모함 바울은고린도교회 성
도들에게 물질적 짐을 지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거짓 선생들에게 영향을 받은 어떤 사람들이 자기를
비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바울이 교
활한속임수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자기편으로끌어
들였다고 험담했다. 이에 바울은 자기가 파송한 사람
들 가운데 누구를 시켜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서 이
득을 취한 일이 있느냐고 반문한다. 바울의 대적들과
이들을 추종하는 일부 교인들은 바울이 물질 때문에
고린도 교회를출입하고 있다고몰아갔던 것 같다. 그
러나 실제로는 그들이 바로 물질을 탐하는 자들이었
다(참조, 2:17; 11:12〜 13). 바# 은 ‘중간방§■’(또는‘고
통스러운 방문’) 후에 ‘혹독한 편지’(또는‘엄한 편지’)를
디도 편에 보낸 일이 있었는데，디도가 고린도 교회 성
도들에게서 이득을 취하더냐고 반문한다. 바울은 그
들 역시 동일한성령 안에서 자기처럼 깨끗하게 행하지
않았느냐고묻는다.
19절 교회를세우기위한바울의 말 바울은고린도교회에 여
전히 자신과 일행을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을 지목하며 이렇게 말한
다. “너희는 이때까지 우리가자기변명을하는줄로 생
각하는구나.” 바울은 자신과 일행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앞에 말하2 있다고강조하며，자기의 말을 변
명으로 듣지 말고 교회를 견고히 세우기 위해 하는 말
로들어 달라고 호소한다. ‘너희의 덕을세우기 위함이
라’는 것은고린도교회 성도들의 윤리적인 덕을세우
려 한다는 말이 아니라 그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교회를 견고히 세우려고한다는 말이다.
20〜21절 세번째방문을앞둔바울의 걱정 바울은고린도교
회를세 번째 방문하게 될 때에는‘중간 방문 때처럼 불
미스러운광경을 보지 않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
는 ‘두려워하다’(中0(^0% L포베오마0ᅵ)라는말로 자신의 염
려를 표현하고 있다. 그는 자신과 고린도 교회 성도들
이 서로 기대에 어긋난 모습을 보이게 될까봐 염려한
다. 그는교회 안에서 다툼，시기，분 냄，파당，비방,
수군거림，거만，
혼란을보게 될까봐두려워한다. 또
교회 앞에서 자신이 비하를 당하게 될까봐(그는 이런
일까지도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다고 여긴다) 염려한
다. 또불결과음란과 호색을 회개하지 않고 여전히 교
회 안에서 활개 치는자들을 보고 비통해하게 될까봐
염려한다.
I 한절해설
내가너희영혼을위하여크게기뻐하므로재물을사용
하고또내자신까지도내어주리니(15절)
주님은 저W 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 목자는
자신에게 맡겨진 양을 사랑하며 모든 것을 줘서라도 그 양
을 보호하려고 한다. 고린도교회에 대한 바울의 마음이 그
러했다. 1년 6 개월이나 머물면서 개척하고목양하던 그교
회에 대한 바울의 사랑은 제자들을 향하신 주님의 사랑을
닮았다. 고린도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울은 네 번
0 1상의 편지를 써서 보냈고，두 번 이상 방문했다. 그보다
더한 희생도 감수하려고 했다. 눈물 없이 피어나는 꽃，대
충해서 이뤄지는 성공은 없다. 우리는 섬기는 교회에 어느
정도까지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하는 0 ᅵ유는，
교회는불멸의 가치0 ᅵ
며하나님0 1주신 생명
의꿈인 동시에 주님0 1주신 사명o |71 때문0 ᅵ다.
201312 257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세2:11~21

1■자신이사도임을말하는바울(11~13절)
p B i 바울이 어리석은자처럼 스스로자랑한것은 거
중심사상 u|닌과오해를 당할지라도교회와 성도1 을올바
로세우7 1위해모든수고를 다해야합니다. 짓 사도들로부터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보호하
기 위해 자신의 사도 됨을증명하려는 것이다. 바울은고린
도 교회에서 사도의 표시인 모 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능
력을 행했다. 이전에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재정
본문연구 적인 지원을받지 않은 일로오해를받았다(11:7〜 11). 바울
1. 흐름 파악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한 자신의 은자신이 고린도 교회에 못해 준 것이 그들에게 폐를 끼치
수고와 염려에 대해 말했다. 지 않은 일밖에 없다고 역설적으로말했다.
• 자신이사도임을말하는바울 (11 〜
13절)
■ 자신에대한비난에대처하는바울 (14 〜
18절) 바울은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이사도인증거가무엇
이라고말하는가?
• 교회를향해 다시 염려하는바울(19〜21절)
2 . 주요강조점 진리를 수호하고 지체를 구원하기 위해 수고하고 헌신할 때
• 지극히 크다는사도들(11 절):바울을 대적하고 하나님이 표적과능력으로 함께해 주신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미혹시키는 거짓 사도들 1. 사람들보기에 어리석은자가될지라도끝까지 진리를수
을 비꼬아표현한말이다(참조，11:5). 호하고 지체를구원해야한다. 올은 어리석은 일임을 알
• 사도의 표(12절): 표적，기사，
능력은사E 의 표 지만，거짓 사도들로부터 고린도 교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다. 바울이 거짓 사도들에 비해 특별한능력 자신의 사도 됨을 자랑했다. 세상에서 어리석은 자처럼 여
을나타낸 일은그가 사도라는 확실한 증거다. 김받아도 지체를구원하는 것이 가장큰 기쁨이다.
• 이 공평하지 못한것을용서하라(13절): 바울이 2. 하나님은 신실하게 복음에 헌신하고 수고하는 자와함
거짓 A]■도들처럼 폐를 끼치거나착취하지 않은 께하신다. 하나님은 바울에게 표적으로 사도의 부르심을
것에 성도들이 불만을 갖는 것이 참으로 이상하 확실히 보여 주셨다. 우리가복음을 전하고 진리를수호할
다는 반어법이다. 때 세상에서 비난이나조롱을받을수 있지만，
하나님이 놀
• 세 번째 너희에게 7]키를준비(14절): 바울은고 라운능력으로우리를높여 주시고참복음을 나타내신다.
린도에 복음을 전해 교회를세운 후에(행 18장)
좋지 않은소식을듣고 다시 방문한 적이 있다 우리가복음을 전하고 지체를돕고 교회를 섬기
(참조，13:1〜2). 그후바울은그가다시 그곳에 다 보면 오해를 받거나 억울한 일을당하기도 한
가기 전에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죄를 버리고 회 다. 그 순간마다 더 이상 그 일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개하E록강력히 요청했다 (2:1). 들정도로 후회와낙심이 몰려온다. 그러나 바울은 어리석
• 두려워하며(20, 21절): 바울은고린도교회가 은자처럼 보일지라도 지체를 진리 가운데 지켜 내기 위해
회개하지 않고 죄 가운데 있을까봐 염려했다. 자기가 해야 할 모든 일을 계속 행했다. 진실하고 신실하게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 표적과같이 부 사명을 감당할 때，하나님은놀라운 기적과능력을 베푸시
르심에 합당한증거를 주신다. 성령님은 성도들 며 우리와 함께하신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진리를확실히
이 헌신해서 교회와사람들을 세우기 원하신다. 알도록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고난이 찾아와도 계속해서
전도하고지체를돌보는 일에 힘써야할 것이다.

258 $S«2|$j + P lus

2. 자신에 대한비난에 대처하는바울(14~18절)
바울은 세 번째 방문을준비하면서 여전히 고린
도교회에 폐를끼치지 않으려고했다. 바울이 구
하는 것은 재물이 아니라 영적인자녀인고린도교회 성도
들자체다. 바울은고린도 교회 성도들을위해 기쁨으로재
물을사용하고 자신까지 내어주었는데，
그사랑의 수고가
왜곡되고 비난을받았다. 대적들은바울이 교활하게 속임
수로착취하고 있다고비난했다. 바울은 디도의 예를들며
자신이 이득을취하려고하지 않았다고말했다.
a h울은 영적인 부모로서 자녀인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어
떻게행했는가?
영적인 부모는 영적인 자녀들을모든 위협에서 지켜 내고
헌신적으로 돌봐야 한다.
1. 영적인자녜■둔부모라면 양육을책임져야한다. 바울
은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아버지이며，
그들은바울의 자녀
들이다. 바울은자신이 가진모든것뿐만아니라자신의 생
명까지도그들을 위해 내어놓으려고했다. 이것은주님 안
에서모든 성도들이마땅히 따라야할본이다.
2. 오해와비난가운데서도계속선을행해야한다. 바울은
교회를교묘하게 뒤에서조종하려고후원을받지 않는다는
오해를받았다. 우리도다양한 헌신을통해 사랑의 수고를
때론비난받을수 있다. 그러나바울과디도처럼 철
하지만，
저히 계속정직하게행해야한다.
우리의 선행과수고의 동기는 사람들의 평가가
아니라 예수님이 되어야한다. 선행을 베풀어도
이따금사람들로부터 오해와 비난을받는다. 그러나바울
은 오직 주님만바라볼뿐이었다. 그는 대가를바라지도않
고 사람들의 평판에도 상관없이 영적인부모로서 당연히
해야할 책임을다할뿐이었다. 재물을 비롯해서 자기 생명
까지 내어 주는 것은오직 주님이 그렇게 행하신 것을본받
은 것에불과하다. 디도가한성령으로바울과동일한 일을
행했듯이, 우리도 바울과 디도처럼 주님을본받아동일한
성령의 인도에순종해야할것이다.
3. 교화를향해다시 염려하는바울(19~21절)
바울의 말이 변명으로들릴 수 있다. 하지만 바
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앞에 말하는 것이
다. 또한그 말의 목적은자기변호가아니라교회를세우려
는 것이다. 바울은자신이 다시 고린도 교회를방문하게 될
때서로원하는 것을보지 못하게 될까봐두려워했다. 이전
에고린도교회는성숙하지못하고무질서하고분쟁이 많았
는데，여전히 그들이 죄가운데 있고전에 지은죄를회개하
지않고있을까봐바울은 염려했다.
자신의 말이 여전히 변명처럼 들릴지라도 바울이 계속해서
말했던이유는무엇인가?
하나님 앞에서 오직 교회와 지체를 온전히 세우기 위해 말
하고 행동해야 한다.
1. 성도는자신이 아닌 지체를온전히 세우기 위해 힘쓴다.
바울은 자기변호를통해 자기 유익을구하지 않았다. 오직
지체의 믿음을세우기 위해 거짓사도들에 맞섰다. 무엇을
행할 때마다늘 자신의 동기를하나님 앞에서 점검하고주
님이기뻐하시는일을행해야한다.
2. 지체들에게무관심하지 말고적극적으로그들을돌보고
책임져야한다. 바울은한시도 염려를놓지 않고，
그들이 회
개하기를간절히 원했다. 우리도 지체들에 대해 깊은관심
을가지고그들의 믿음이 굳게 서도록돌보고，
함께 짐을지
그들이 온전하게 되도록수고를다해야한다.
며，
우리는 지체의 믿음을온전히 세우기 위해 계속
해서 힘써야 한다. 참된 복음을 전하고 잘못된
가르침에 맞서는 것을통해 때론오해와 비난을감수할각
오를해야한다. 우리 삶의 목적은사람들로부터 비난을받
지않는것, 또는좋은관계를맺는 것에 있지 않다. 지체들
이 계속해서 복음을신실하게 따르도록돕는데 힘써야한
다. 여전히 전에 지은죄를 반복하고 회개하지 않는다면강
력한권면과훈계로 가르치고도와야한다. 상대방이 고집
을부리거나반대할수도 있지만， 우리마음을다아시는주
님을바라보며 계속해서 지체를돌보는수고를해야한다.
201312259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세2:11~21

入ᅵ체를우ᅵ해모든수고를 다해0 {압니다

선을행하고남을돕다가사람들로부터 비난과오해를당한적이 있습니까? 시키지도않은
일인데괜히 했다고후회가밀려올때에우리는어떻게해야할까요?

1. 하나님이 다 알고 계십니다(11〜13절) 하나님은신실하게복음을전하고 지 I 오해와비난을

받아도주님을
체를돌보는자들과함께하십니다. 수고해도때론 칭찬은커녕 비난과오해를받기도합니 바라보며계속
다. 괜히 했다고, 바보같다고자책하기도합니다. 그러나하나님은 이모든것을다 알고계 지체를도외Of
한다.
십니다. 바울은 어리석은자처럼 진리에서 벗어나려는자들을 위해, 자신도 어리석은자처
럼사도인 것에 대해 자랑했습니다. 자신의 평판보다지체를구원하고돕는 것이우선이었
습니다. 만약우리가신실하게주님만바라보며 지체를진리로 인도하고섬긴다면，
반드시
기적과같은 일이 일어날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진심을알아주실 뿐만아니라，
세상만
방에우리의 진실함이 드러나게될것입니다. 그러므로계속선을행하십시오.

2. 하나님이 영적인 부모로 부르셨습니다(14〜18절) 모든성도는 영적인부 I 영적^모로서

자녀를위해 필
모로부르심 받았습니다. 십자가의은혜로하나님의 자녀가된 우리는，
다시누군가의 부모 요한모든수고
가되어야합니다. 거저 받은은혜와사랑으로 지체를돕고섬기며구원하기에 힘써야합니 를다해야한다.

다. 바울은자신이 가진모든것과생명까지 바쳐서 성도들을구원하고자했습니다. 그에게

자신의 평판이나사람들의 비난은대수롭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늘 하나님 앞에서 주님만
바라보는사람은다른소리에 귀를기울이지 않습니다. 우리는오직주님의음성을듣고성
령의 인도를받아야합니다. 주님의 말씀만듣고순종한바울처럼，
바울을본받은 디도처
우리도주님의말씀을듣고 믿음의선배들을본받아사랑의 수고를다해야합니다.
럼，

3. 하나님이 지체들을 맡기셨습니다(19~21 절) 우리는자기자신이아닌지 I 지체를온전히

세우기위해최
체들을온전히 세우기 위해 부름 받았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위해 변명할마음이 추호도 선의노력을기
없었습니다. 모든말과행동의목적은 지체의 믿음을세우고온전하게 하는 것에 있었습니 울여야한다.

다. 우리는날마다자신의 동기를점검하고하나님 앞에서 주님이 원하시는일을하는지 살

펴야합니다. 때론오해와 비난으로어려움을 겪을수 있습니다. 그러나우리 삶의 목표가
불편한상황과관계를 만들지 않는것에국한되어서는안됩니다. 지체들이 죄에서 떠나성
장할수 있다면，불편하더라도마땅한권면과훈계로가르칠수 있어야합니다. 주님이우리
의선한동기를알아주시므로， 우리에게맡겨 주신 지체들을위해 더욱수고하기 바랍니다.

우리는동일한성령 안에서 동일한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입니다. 함께온전하게 되어주

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이루기 위해마땅히수고하는자가되어야할 것입니다.

2 6 0 뱅 익 U + p lu s
묵싱과적용 설교NOTE

2 0 여 년 전 ，대전에 있는계룡산을등산하다가동
학사에 이르렸습니다. 동학사계곡을 건너는다리가 있
고, 그 다리 너머에 아주 예쁜 기와집이 하나 있었습니
다. 그 앞에 가보니 ‘해우실’이라고쓰여 있었습니다. 근
심을풀어 주는집이라는말입니다. 저는‘야，이름도참
멋지게 지었다’라고생각했습니다. 볼일은급한데 화장
실을찾지못해 발을동동구르다가，겨우화장실에 들어
가자마자볼일을본후물싹 내려 버리고나서‘아이쿠살
았다’했던 경험을누구나한번쯤해보았을것입니다.
교회당은무엇을 하는 곳입니까? 교회가 바로 ‘영적 해
우실’입니다. 한주간삶의 현장에서 살다보면우리의 생
각，
사상，
마음，
행위가잘못된욕망， 근심, 걱정에
죄악，
점령당합니다. 하나님은그런우리를 위해 거룩한주의
날을주시고 우리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교회를
주셨습니다. 우리는교회에 와서 모든 더러운것을조금
도아낌없이 다쏟아버리고，예수님의 십자가보혈로깨
끗함을받아새 마음，
새 영혼을갖고주님이 주시는새
로운 평안으로다시 삶의 현장으로 나아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는 영광을돌릴수 있고，
우리는거룩함을 입어
새로운삶을살수 있게하는곳이 바로교회입니다.
그런데오늘우리는 이런사실을모르고살아갑니다. 교
회마다죄와 악이 침투해서 교회를무력화하는 것을깨
닫지못하고，
그 안에서 함께죄악에참여해고통을겪으
며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장종교적이고 가장 영적인곳
에서, 가장 비종교적이고가장 비영적인 일들이 일어납
니다. 구원의 진리가선포되고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아야할곳에，
하나님의 이름을망령되이 일컫게하고
주님의 구원 역사를무효화하려고하는 무서운유혹과
시험이 있다는사실을우리는잊지말아야합니다.

김태범，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
(한국장로교출판사)

201312261
201312
토요일^ O 고린도후세3:1M 3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1 내가이제세 번째 너희에게 가리니 두세 증 1 This is the third time I am com­

ing to you. EV ERY FACT IS
인의 입으로말마다확정하리라 TO BE CONFIRMED BY THE
TESTIMONY OF TWO OR
THREE WITNESSES.

2 I ha ve p re v io u s ly s a id w h e n
present the second time, and
내가 이미 말하였거니와 지금 떠나 있으나 t h ᄋ니gh no w a b s e n t I s a y in
advance to those who have
두 번째 대면하였을 때와같이 전에 죄지은 sinned in the past and to all the
rest as well, that if I come again
자들과그남은 모든 사람에게 미리말하노
I will not spare anyone,
니내가다시 가면용서하지 아니하리라
3 since y ᄋ니are seeking for proof
of the Christ who speaks in me,
and w h o is n o t w e a k to w a rd
you, but mighty in you.

4 F o r in d e e d He w as c ru c ifie d
이는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b e ca 니 se o f w eakn ess, ye t He
lives because of the power of
증거를 너희가구함이니 그는 너희에게 대
God. For we also are weak in
하여 약하지 않고도리어 너희 안에서 강하 Him, yet we will live with Him
because of the power of God
시니라 directed toward you.

5 T e st y ᄋ니rse lve s to s e e if you

are in the faith; examine your­
selves! Or do you not recognize
this about yo 니 「selves, that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 Jesus Christ is in you—unless
indeed you fail the test?
히셨으나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게 대하여 6 B ut I tru s t th a t you w ill realize
that we ᄋ 니rselves do not fail the
하나님의능력으로그와함께 살리라 test.

5 너희는 믿음안에 있는가너희 자신을시험

하고 너희자신을확증하라 예수그리스도
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자니라

6 우리가 버림받은자 되지 아니한 것을 너희

가알기를내가바라고

2 6 2 $0병의U + P lu s
오늘의찬송(찬436 나이제주님의새생명얻은몸/통 493) (경배와찬양83) 내가
그리스도와함께십자7 ᅡ 에못박혔나니그런즉01제내71•산것아니요오직내안에
예수께서사신것이라0 ᅵ 제내7 ᅡ육체7 ᅡ운데사는것은나를사랑하사자71몸 버리
신예수위해산것이라
우리말
1 내가 이제 세 번째로 여러분을 빙1•문하려고
합니다. 모든 사안은 두세 증인의 증언을
근거로 확정될 것입니다.
내가 두 번째 방문했을 때 전에 죄를 지은
사람들과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이미 말했
던 것처럼 지금 내가 떠나 있으나 미리 말해
둡니다. 내가 다시 가면 그들을 그냥 두지
^ 겠습니^ •
왜냐하면 여러분이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서 말씀하신다는 증거를 요구하기 때문입
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대해 약하시지 않고
도리어 여러분 가운데 강하십니다.
그리스도는 약한 가운데 십자가에 못 박히
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나셨기 때
문입니다.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여러분
의 일에 대해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분과 함
께 살 것입니다.
여러분이 믿음 가운데 있는지 여러분자신
을살피고 계속해서 시험해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심을 스스로
알지 못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하
나님께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6 나는 여러분이 우리가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바람니
오늘의말씀요약 바울은세 번째고린도에가면죄지은자를어떻게할지경고한다.
바울에게그리스도의증거를구하는이들은자신이 믿음안에있는지확증해야한
다. 바울은이들이선을행하고온전하기를원한다. 마지막으로주예수와하나님과
성령이함께하시기를기원한다.
원어묵상
3절 이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증거를 …구함이니
그는 너희에게 대하여 약하지 않고도리어 너희 안에서 강하시니라
oq elc ouk aoGevel aXXa 5 u v a te l kv 호스에이스휘마스우
크아스쎄네이알라둬나테이엔휘민 | aa0ev6O) 아스쎄네오는 ‘연으^ ] * 11 ，
，4허약히•
다’，
‘병들다’라는뜻이다. 이 단어는 서신서에서 16번사용되었는
데，한번(약 5:14)을제외하고는모두바울서신에 사용되었다.
바울 서신에서는고린도후서에 가장많이 入!용되었는데(6번)，
많
은경우 바울과 연관해서 사용되지만 여기에서는 그리스도와관
련해서 사용되고 있다. 부정적인 의미로, 즉 ‘그리스도는고린도
교인들에게 약하시지 않다’는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스도께
서는고 린 도 교인들 안에서 강하시다. Swca&o 둬나테오는‘강하다’，
‘힘이 있다’，‘할수 있다’，‘효과가 있다’는뜻이다. 이 언급은상반
절과 연결된다. 이것은 바울의 말을 의심하고 배척하는(10:10)이
들을 향한 강력한주장이다. 그는 자신의 말 뒤에 그리스도께서
계시며，
그리스도께서는자신처럼 약하지 않으시다고 말한다.
5절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 너희는 버림받은자니라
TTei.paCCT6 •••SoKijj.aCete ••• [ir|TL a S o K iiio i k r r e 페이라제테…도키마
제테…메티아도키모이에스테 | TieLpciCw페이라조는‘시 도 하 다 ，
, ‘시 험 하 다 ’ , ‘유
혹하다’라는뜻인데, 여기에서는 ‘시험하다’라는뜻으로 사용되었
다. 도키마조는‘정밀하게 조사하다’，‘검사하다’ ，‘입증하
다’라는뜻이다. 이것은 TCLpciCa)페이라조보다좀 더 강 한 의미로보
인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향해 ‘시험을통해 스스로를
‘입증’하라고요구한다. 너아메티는‘아니다，
, ‘어쩌면，
이라는뜻인
데，보통 부정적인 대답을 기대하는 질문에 사용되는 불변사다.
이것을 ‘어쩌면’이라고 본다면，상반절에서 확실하게 하라고 말
한 것과모순되어 보이므로 ‘아니다’라는뜻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
다. ‘버림받은 자’라고 번역된 d6(k 삐 ; 아도키모스는 상반절에 사용
된 마2 에 부정(否 定) 접두어가붙어서 만들어진 형
용사로, ‘거절된’，가치 없는，‘입증되지 못한’，가짜의’라는뜻이
다. 본문에서는 대명사적으로 사용되었다.
201312263
단어 해설 개역개정 NASB

13절 우리가 하나님께서 너희로 악을 조금도 행 7 Now w e pray to G od th a t you

do no w rong; not th a t w e our­
교통하심 I 오가는일,의사의전달,人I람의왕복 하지 않게 하시기를 구하노니 이는 우리가 selves m ay ap p e a r approved,
등을 의미한다.구약에서는 친밀한사이에 하는 bu t th a t yo u m a y d o w h a t is
확신 있는 말이나권고를뜻하2, 여호와를 경외
옳은 자임을 나타내고자 함이 아니라 오직
r ig h t, e v e n th o u g h w e m ay
하는 지혜롭고정직한사람에게 있는하나님의권 우리는 버림받은 자 같을지라도 너희는 선 appear 니 napproved.
고를 의미할때도人® 되었다.신약에서는'협동■
, 을 행하게 하고자 함이라
8 For we can do nothing against
‘
人 ■ 나눔’이란뜻으로그리스도안에서 성도간
the truth, but only fo r the truth.
에 나누는 거룩한교제나친교,연합된관계를 나
타낼때사용되었다. 9 For w e re j ᄋice w h e n w e ᄋ니「 -
s e lv e s are w e a k b u t yo u are
stro n g ; th is w e a ls o p ra y for,
8 우리는 진리를 거슬러아무것도 할 수 없고
that y ᄋ니be made complete.
오직 진리를위할뿐이니
10 F o r th is re a s o n I am w ritin g
the se th in g s w h ile ab sent, so
th a t w hen p re s e n t I ne ed not
u se s e v e rity , in a c c o rd a n c e
w ith th e a u th o rity w h ic h th e
우리가 약할 때에 너희가 강한 것을 기뻐하 Lord gave m e fo r b u ild in g 니p
and not for tearing down.
고또이것을 위하여 구하니 곧 너희가온전
하게 되는것이라 11 Finally, b re th re n , re jo ic e , be
made complete, be com forted,
be like-m inded, live in peace;
and the God of love and peace
will be with you.

10 그러므로 내가 떠나 있을 때에 이렇게 쓰는 12 G reet one a n othe r w ith a holy

kiss.
것은 대면할 때에 주께서 너희를 넘어뜨리
려 하지 않고 세우려 하여 내게 주신 그 권 13 All the saints greet yo 니.

한을 따라 엄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 T h e g ra c e o f th e L o rd J e s 니s
Christ, and the love of God, and
the fellowship of the Holy Spirit,
be with you all.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
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
님이 너희와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
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12 모든성도가너희에게 문안하1=니라

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

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함께 있
을지어다

2 64 W 2IU+P LUS
우리말 원어묵상

7 우리는 여러분이 아무 악한 일도 행치 않기
9절 우리7 1-약할 때에 너희7 1-강한 것을 7 ᅵ뻐하고또 0 1것을 위하
를 기도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 인정
여 구하니 곧 너호17ᅡ
온전하게 되는 것0 1라
받는 사람들임을 나타내려는 것이 아니라
비록 우리가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한 사람 Suvcciol f[T6 •••TT iy … 知 TLOIV뒤L|토0靈 텐 '''^ 1특티신 I ‘강한’
들처럼 보일지라도 여러분으로 하여금 선
으로번역된 5uwxt6<;뒤 는 ‘강력한’，‘힘이 있는’，할 수 있는’이
을 행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라는뜻이다. SwaTol iPjTe둬나토이에테는문자적으로 ‘강하다’라는
뜻이다. 그런 점에서 상반절은 ‘우리가 약할 때에 너희가강하다

8 우리는 진리를 대적해아무것도 할 수 없고 (는것)을기뻐하고’라는뜻으로해석할수 있다. KaraptLOigWs

티^ 는 ‘완전함’，‘7이화’라는뜻이다. 개역개정에는 이 단어가‘온전
오직 진리를 위해서만 무언가를 할 수 있습
니다. 하게 되는 것’이라고 번역되었지만，
단순하게 온전함:으로 읽는 것
이 나아 보인다. 바울은 이 구절에서 ‘강한’ 것을 온전한’ 것과동
급으로제시하는 것으로보인다. 그러한시각에서 볼때 ‘강함’ 또
9 우리가 약할지라도 여러분이 강하다면 우
는 ‘능력’에 대한우리의 시각은 변화될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인
리는 기뽑니다. 우리가 여러분을 위해 기도
이 강해지는 것은 단순히 힘만 세지는 것，또는큰 능력을 가지는
하는 것은 여러분이 온전하게 되는 것입니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하나님이 의도하신 대로 완전해
다.
지도록 조정하고 수리하며 회복하는 것을 포함한다.

10 그러므로 내가 떠나 있는 동안 이것들을 쓰
는 것은 내가 갔을 때 주께서 내게 주신 권 13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
세를 따라 여러분을 엄하게 대하지 않기 위 심이 너희 무리와함께 있을지어다

함입니다. 이 권세는 여러분을세우기 위한

f] x a p tq toO K u p io u ，
I i p o f i X p ia to O kccI r| d y a iT ri xo u 0eou
것이지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Kai ri KOLyuy[a tou aylou nyeufiaiot; |i€Ta iravtcjy uncSv허
1
카리스투퀴리우여 I수
크리스투?H3|헤아가페투써 I우카이헤코이노니아투하기우프뉴카토스머|타판론

11 마지막으로형제들이여，기뻐하십시오. 온 휘몬I 이것은교회 안에서 행해지는‘축도’의 기본형이 되는말씀이

전하게 되기를 힘쓰십시오. 서로 격려하십 다. X 知 LC카리스는‘호의’，‘친절’, ‘사랑’，‘은혜’를가리키고，ayctTrri
시오. 같은 마음을 품으십시오. 화평하십 아가페는‘사랑’，‘애정’，‘자비，
를가리키며，K0LVWV(a코이노니아는 ‘교
시오. 그러면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께서 여 제’，‘사귐’，‘공 유，‘참 예 ■가리킨다. 바울은 이 각각의 요소들을
러분과 함께하실 것입니다. 거룩한 입맞춤 삼위일체 하나님과 연관시킨다. 성자 예수님은은혜 , 성부 하나
으로 서로 문안하십시오. 님은 사랑，그리고 성령 하나님은 교제와 연결된다. 헬라어 본문
에는 여기에 정관사가붙어서 ‘그은혜，
그사랑，그교통하심’으로

12 모든 성도들이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 되어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그은혜，성부하나님의 그사랑,

성령님의 그 교통하심이라는 특정한 의미가 제시되는 것으로 보
아야한다. ‘무리’로 번역된 TT&<；
파^ 는 ‘모두’, ‘모든’이라는뜻이므로
‘너희 무리’보다는‘너희 모두’라고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바
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
울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교제가 뭉뚱그려진 고린도 교회 공
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동체가 아니라，거기에 속한 성도한사람한사람 그리고 그들 모
하시기를 법니^ •
두에게 임하기를축복하고 있다.

201312265
본문주해 고린도후서 13:1〜13
본문개관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서 분란을 일으킨 사람들에
게 마지막 경고를 보내며 권면의 말을 한다. 바울은
이제 고린도 교회에 가면 끝까지 회개하지 않은자
들을 치리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번에 다시 가면
전에 죄를 짓고 교회를 어지럽힌 자들과 동조자들
을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바울이 그들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결심한 이유는 그들이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말씀하시는증거가 무엇이냐며 도전하2 있
기 때문이다. 고린도 교회의 일부 교인들은 바울의
여러 약한 모습을 보고 그의 사도권을 부정하려 하
고 그의 영적 권위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에
바울은“그[그리스되는 너희에게 대하여 약하지 않
고도리어 너희 안에서 강하시니라”라고응답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도 약S]•지만하나님의 능력으
로그리스도와함께 살 것이라31 선언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스스로를 살피고
시험해 보라고 권면한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그들
안에 계시지 않다면 그들은 인정받지 못한자들이
다. 그러나 바울과 그 일행은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
들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다시 가면 복음의 원
칙을 따라모든문제를 처리할 것을 암시한다. 그러
면서 성도들을 엄하게 대하지 않고 온유하게 대할
수 있기를소망한다. 그는주께서 자기에게 영적 권
세를 주신 것은 교회를 견고히 세우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고백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
게 몇 가지 권면과 함께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문
안하라고 당부하며，삼위일체 하나님이 그들과함
께하시기를 기원한다.
2665。
"炉 I$
J+Plus
1절 세번째 방문예고 바울은여러 문제의 중심에 서있는사람들에
게 마지막 경고를보낸다. “내가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가리니
두세 증인의 입으로말마다 확정하리라.”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정하리라는 두세 증인의 말을 들어보고 문제들을 분
명하게 처리하겠다는뜻이다(신 19:15).
2절 문제를일으킨자들을향한경고 바울은‘중간방문’ 때예고했던
대로 다시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면 모든 문제를 단호히 처리하
겠다고 선언한다. 중간방문 때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태도에 많
이 실망했던 그는그 현장에서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을 치리하
겠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이제 또다시 세 번째 방 &을 앞두고 전
에 죄를 지은사람들과 물의를 일으킨 나머지 사람들을 용서하
지 않겠다고 경고하는 것이다. ‘용서하지 아니하리라’라고 번역
된 0스c|)e(；
ooi_uu우페이소마이는‘적당히 넘어가지 않겠다，문제 처
리를주저하지 않겠다’라는 의미다. ‘용서하지 아니하리라’는 너
무 강한 표현이다. 바을은단죄를 결심한 것이 아니다.
3절 증거요구에 대한바울의응답 바울은고린도 교회의 문제를단호
하게 처리하겠다고한 이유를 밝힌다. 고린도 교회를 혼란에 빠
뜨린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 바울 안에서 말씀하시는 것인지
의구심을 제기하며 그 증거를 요구했다. 바울의 대적들과그 동
조자들은바울의 약한모습을보고(참조，12:7，10；고전 2:3)
그의 사도권과능력을 의심했다. 바올은 그런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그[그리스되는 너희에게 대하여 약하지 않고도리어 너
희 안에서 강하시니라”라고 선언한다. 이것은그들을 치리할 것
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로 보인다. 즉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강
하게 다루실 것이라는 뜻이다.
4절 약하지만하나님의능력으로人삶 바울은그리스도께서 약하
심 가운데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나
신 분이라고(비교，롬 1:4) 선언한다. 그리고 이 사실을자기와
일행에게 적용시켜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와함께 살리라”라고 말한다. 자신들의
모습이 약해 보일지라도，결국 하나님의 능력으로 교회를 굳건
히 세울 것이라는확신의 표명이다.
5절 믿음의확증 바울은고린도교회성도들에게“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스스로 알지 못하!=■
냐”라
고 반문하며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라고 선언한다. 바을은 그 안에 그리스도가 계셔서 말
씀하시는 것이냐고 의심하는 자들(참조，3절)을 향해
그들 안에도 그리스도께서 계시다는 선언을통해 그들
의 믿음이 얼마나 불확실한지를 지적했다. ‘버림받은
자’라고 번역된 d66KL|iOC아도키모스는 ‘인정받지 못한자
라는 뜻이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그들 안에 계심을
모르면 그들은 인정받지 못한자라고 강조한다.
6~7절 자신을 바로알아주기를 바라는 바울 바울은 자신과
일행이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한자들이 아니라는 것을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알기를 바란다. 그는 그들이 조
금도 악을 행하지 않도록 하나님께 구한다. 이것은 그
들이 바울 일행을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한 자들이라2
비난하지 않게 되기를 구한다는 말이다. 바울은 그 기
도의 목적을 밝힌다. 그것은 자신과 일행이 ‘인정받은
자들’이라고 내세우려는 것이 아니라，자기들이 비록
겉보기에 ‘인정받지 못한자！■
’처럼 보일지라도 고린도
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선(葡을 행하게 하려는 것이다.
개역개정에 56k 따야도키모이가 ‘옳 은 자 ’ 라고 번역되었는
데 그반대말인 d；
56KLHOL아도키모이가‘ 버림받은자라고
번역된 것은적절하지 않다.
8~9절 오직진리를위해人fe 삶 바울은“우리는진리를거
슬러 아무것도 할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뿐이니”라
고 말한다. 이것은 그가 고린도 교회에 다시 가면 진리
를 따라 교회의 문제들을 다룰 것임을 밝혀 두는 내용
이다. 또 바울은자기와 일행이 약할 때 그들이 강하게
되는 것을 기뻐하고，또 그들이 온전하게 되기를 간구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그가 고린도 교회에 가서 강하
고 엄한모습보다는부드럽고 온유한 모습으로 일을 처
리함으로 그들이 영적으로 강해지고 온전하게 회복되
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10절 편지를쓰는이유 바울은멀리떨어져 있는가운데 이
렇게 쓰는 것은 자신이 고린도에 가서 주께서 주신 권
세를 따라사건들을 엄하게 처리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
고고백한다. 그가받은 영적 권세는교회를세우기 위
한 것이지 결코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다.
11~13절 마지막인사 바울은마지막으로고린도교회 성도
들에게 기뻐하고，온전하게 되고，위로를 받고，한마
음을 품고’ 화평하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사랑과 평화
의 하나님이 그들과함께 계실 것이라고 축복한다. 또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라고 부탁한다.
거룩한 입맞춤은 당시 성도 간의 예전적(禮典的) 인사
행위였을 가능성이 높다. 바울은자기 곁에 있는성도
들도 고린도 교회에 문안을 전한다고 말하며，“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
이 너희 무리와함께 있을지어다”라는 기원과함께 고
린도후서를 마무리한다.
I 한절해설
너희는믿음안에있는7 ᅡ너희자신을시험하고너희자
신을확증하라(5 절)
연료가 떨어진 줄도 모르고 달리다가도로 한가운데서 차
7 1-멈춘 적0 1있다. 0 ᅵ
처럼 운전하는 入[람0 1정7 ᅵ
적으로 차
를점검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처럼, 우리도철저한자기 점
검과정이 없으면 스스로속이는 인생을 살게 된다. 믿음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자신의 믿음을 점검해야 하고, 믿음대
로 살고 있는지 살펴보ᅡ
0 한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7 1안에 계심을스스로 확인할수 있다고 했다. 마치 임부
가 태아의 존재와 움직임을 느끼는 것과 같다. 예수님은 우
리 안에서 우리가느낄수 있도록움직이며 말씀하신다. 만
약 그분이 계시다는 것을 스스로 확인할 수 없다면 이는 아
이가유산된 것과같다. 임부가 정기 검진을 받듯이, 우리
도우리의 믿음생활에 대해수시로 점검해야한다.
201312267
메시지탐구 고린도후서 13:1~ 1 3
중심 人심 교회는 회개하지 않는 죄인들을치리하고.성도
들의 믿음o ᅵ
참된 것인지를 확인하며, 그들o | 선을 행하며 온
전한자로서게 해야한다.
본문연구
1. 흐름파악 바울은죄지은자를용서하지 않겠다
고 하면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각자의 믿음을
점검하며 온전한자로 서도록당부했다.
• 죄지은자들에대한경고 (1 〜
4절)
• 믿음에대한시험과확증(5〜6절)
• 거룩함을온전히이루기위한노력 (7〜13절)
2. 주요강조점
■ 말마다확정하리라(1절)，모든사람에게 미리
말하t 니 내가다시 가면 용서하지 아니하리라
(2절): 바울은고린도교회를세 번째 방문하려
고 한다. 그리고 그때 성도들의 말을 대질 심문
하듯 철저히 조사해 치리할것이라고 미리 경고
^ 다.
• 너희 자신을시험하고 … 확증하라(5절): 바울
은성도들에게 자신의 믿음을 시험해 보라고했
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 안에 계신 줄 모르
는자는 버림받은자다.
• 너희로 악을조금도 행하지 않게 하시기를，너
희는 선을 행하게 하고자 함이라(7절)，너희가
온전하게 되는 것이라(9절)，주께서 너희를 …
세우려 하여(10절)，형제들아 …온전하게 되며
(11 절): 바울은 성도가모든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는 온전함에 이르기를 권면했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의 능력으로 살아 계셔서 교회에 강한능력을
드러내신다. 그분이 우리 안에 계시기에 악을조
금도 행하지 않게 하실 수 있다.
268 SJ 炉ᅵ J$ + P l u s
1■죄지은자들에 대한경고(1~4절)
바울은 서신을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말했다.
그는 고린도 교회를 사랑해 여러 권면을 했지만，
돌이키지 않는 죄인들과 그 죄를 용납하는 사람들을 용서
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두세 증인의 증언에 따라
치리하겠다는 의지를분명히 보였다. 바울의 간절한 소망은
교회가 진리를 따라온전해지는 것이다. 그는 죄가 교회 안
에 들어와 교회 전체에 퍼지는 것을 그냥둘 수가 없었으므
로 미리 잘라내야 했다.
바울이 죄에서 돌이키지 않는 지들에게 용서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경고한이유는무엇인가?
교회는 거룩함을 요구하시는 예수님의 뜻을 따라 죄인이
죄에서 돌이키도록 해야 한다.
1. 교회는성령의 거룩한전이며，거룩하신주님의 몸이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 죄가 허용되어서는 안된다. 죄인 줄알
면서도 회개하지 않는 죄인，회개하도록 권면했음에도 그
것을조롱하는 죄인이 있다면 성경 말씀대로 처리해야 한
다. 이것이 교회의 거룩함을 지키는한방편이다.
2 . 교회는주님의 능력을 의지하기 때문에 죄인을 치리할
수 있다. 교회가죄인을치리해 사탄에게 내어 주는 이유는
육신은 멸망하더라도 영혼은구원 얻을 기회를 얻게 하고
자하기 때문이다(고전 5:5). 교회는주님이 그 영혼을돌이
켜 구원하실 것을 믿고 치리할수 있다.
교회의 순결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치리가
있어야한다. 그런데 오늘날교회에서 치리가사
라졌다. 치리하면 성도가 떠날까봐 두려워한다. 그러나 그
것보다 교회를 향해 거룩함을 요구하시는 강하신 하나님을
더 두려워해야할 것이다. 치리는 성도 개인에게도 유익이
있다. 치리를당하는자는 자신의 죄악을 분명히 알고 회개
하고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한 다른 사람이 치리
받는 것을 본다면 그것을 반면교사로 삼아 자신을 살필 수
있다. 이렇듯그 유익을 생각하면서 교회는 엄중하게 치리
를 시행해야 할 것이다.
2■믿음에대한시험과확증(5~6절)
바울은고린도 교회에 강하게 명령하는 어조로
믿음을 시험하고 확증하라고 했다. 예수 그리스
도께서 자기 안에 계신다면 스스로가 모를수 없다. 그분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고 교회에 대해 강하신 분이
기 때문이다. 만일 스스로 믿음을 점검해 예수 그리스도께
서 자신 안에 계신 것을 뚜렷이 알 수 없다면 그 믿음은 거
짓 믿음이며 그 사람은 버림받은 자라고밖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믿음의 문제를소홀히 대할수 없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믿음을 확인할 것을 요구했는데 , 이
말을들은 교회는 어떻게 반응할 것이라고생각되는가?
교회는 성도들의 믿음을 확인하면서 거짓 믿음이 있는 자
들이 회심하도록 해야한다.
1. 교회는 성도들의 믿음을확인해야한다. 교회 안에 죄
를용납하는 경향이 있는 이유중하나는 성도들이 회심하
지 않기 때문이다. 가짜 믿음，‘유사그리스도인’(alm ost
C h ris tia n )은온전한 거룩함에 이를수 없다. 그러므로 교
회는 성도들이 자신의 믿음을 정직하게 점검하a 회심하도
록권해야 한다.
2 . 예수 그리스도가자기 안에 있음을확신하는 성도는 예
수 그리스도를 의지해 거룩한삶을살수 있다. 믿음을 시험
하고 확증하도록 요구하는 이면에는그리스도로 인한 거룩
함의 능력을 믿는 믿음이 있다.
교회가‘믿음불감증’에 빠져서는안된다. 믿음에
대한확신을과도하게 강조한나머지，믿음이 없
는 성도가 있을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금기시할수 있다. 주
일성수 혹은 헌금 생활과 같은 단편적인 종교 행위로 믿음
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 참된 성도에게는 성령님이 내주하
신다.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나는 주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의 마음이 있다. 그렇지 않다면 ‘유사그리스도인’이다.
겉으로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진짜성도가 아니다. 교회 안
에 있어도 가라지가 되어 영원한불에 멸망할수 있다. 그렇
게 되지 않도록 회개하고참된 생명을 얻어야할 것이다.
3. 거룩함을온전히 0|루기 위한노력(7~13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악을 조금도 행하지 않고
선을 행하도록 7ᅵ도했다. 물론 바울 자신도 진리
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그가 그것을 자랑
하고 드러내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교회가 온전해지기를
바라며 권면할 뿐이다. 교회가 권면을 받아 강해지고 온전
해진다면 바울은 물론 고린도 교회가 기뻐할 일이다. 바울
은 그 기쁨이 넘치기를 기원하며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서신
을마무리한다.
Hf 울0 ᅵ
교린도 교회를 향해 간절하게 소망하며 권면한 것은
인가?
교회는 성도가 말씀의 권면을 받아 온전한 거룩함에 이르
도록 도와야한다.
1. 거룩하도록 하나님께 부름 받은 교회는거룩함을이뤄
가야 한다. 이를 위해 주님이 자신을 내어 주셨다. 교회는
악한 세상속에서 죄악과한판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 싸
움이 치열해서 성도는물러서거나주저앉을수 있다. 하지
만주님은 교회에 말씀을주시고 권면을 받도록 해서 그들
이 이기게 하신다.
2. 교회가온전해지면 성도들이 서로 위로를 받고 넘치도록
기뻐한다. 하나님은교회를통해 미리 하나님 나라의 의와
평강과 희락을맛보게 하신다. 이것이 교회의 소망이며 영
광이다.
지금은 전시 상황이며 성도는 최전방에 서 있다.
바로 거룩함을 위한 선한싸움이다. 이 맹렬한
싸움이 두렵다고 전장을 벗어날 수 없다. 담대히 싸워야한
다. 주님이 우리에게 적들을단숨에 제압할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주셨다. 바로 말씀이다. 성도는목회자를 통해 주시
는말씀의 권면을 진지하게 받아야한다. 또한주님이 방공
호를 주셨다. 바로 교회다. 교회가 온전해질수록 방공호는
더욱 강력한 안식처가 된다. 세상의 강력한 유혹과 도전 앞
에서 교회가 소망이요 안식처인 것을 알고 더욱 교회를 사
랑하며 온전히 세워 가야할 것이다.
201312269
설교길잡이 고린도후세3 :"h 시3

힘써 지켜야할교회의 거룩함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인 교회의 거룩함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교회는 온전한 거룩
함에 이르기 위해 다음세 7i•지에마음을쏟아야합니다.

1. 조ᅵ를허용콘ᅵ
■ᄌ
I 말아야 합니다(1~ 4 절) 회개하지 않는 죄인을 교회 안에 그대 | 하나님은교회
의치리를통해
로 허용하기에 교회가타락합니다. 교회가주님의 순결한몸，성령의 거룩한전，하나님이
교회의순결을
임하셔서 좌정하시는 곳임을 생각할 때 결코 죄인을 그냥 둘 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도 모두 지키신다.

부족한 자이기에 함부로 정죄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죄인 줄 알면서 마음대로 행하고，회개

를 권면하는 교회의 지도를 무시하고 조롱한다면 그를 정상적인 성도라고 할수 없습니다.
이제 남은 유일한 길은그를 용납하지 말고 벌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그의 영혼이라도
구원할수 있고(고전 5:5)，교회의 거룩함도지켜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시 겪는 아픔이
영원한 기쁨과 거룩함을 가져온다는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2. 참된 믿음인ᄌI 점검해0 ^ 합니다(5~ 6 절) 교회의 거룩함을위한두 번째 길 I 하나님은회개

를통해 교회를
은 스 스 로 를 돌아M는 것입니다. 교회가 거룩하지 못한 이유중하나는 가짜그리스도인들
새롭게 하신다.
이 교회 안에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자들은 교회는 다니지만 성령을받지 않은‘유사그리스
도인’이기에 거룩함으로 나아갈수도 없을 뿐만아니라 교회의 거룩함을 훼방합니다. 만일
이런 헛된 믿음을가진 자들이 교회 안에 많다면 교회가 어떻게 거룩함으로 나아갈수 있겠
습니까? 스스로 믿음을 돌아보십시오. 어떤 믿음입니까?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가당신 안
에 계십니까? 성령으로 예수님이 자기 안에 계신다면 그것은본인이 잘 맙니다. 그렇지 않다
면 회개하십시오. 참된 믿음으로 나ol■
오십시오. 거룩함은 여기서부터 시작합니다.

3. 거룩함을 이루도록 힘써야 합니다(7~13절) 교회 안에 죄를용납하지 않 | 하나님은말씀

을통해온전한
고또한성도자신의 믿음을 점검했다면，이제 거룩한삶을위해 애써야합니다. 예수그리 거룩함에 이르
스도의 능력을 의지해 거룩함을 위해 애쓰는 것은 교회의 거룩함을 위한세 번째 길입니다. 게하신다.

이미 옳은 자는 선을 행할수 있습니다(7절). 즉 거룩하신 분이 함께하시기에 거룩할수 있

습니다. 고린도 교회에는 바울의 권면과 기도가 있었는데 , 지금 우리에게는 성경이 있습니
다. 다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갑시다. 설교를듣고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할 때，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함으로 우리를 온전하게 할 것입니다(딤후 3:16〜17).
말씀으로 살아가는 것이 교회가온전한 거룩함에 이르는 가장 강력한 방편입니다.

교회의 모든 성도가온전함과 거룩함을 위해 애쓸 때 천국의 복락이 그 교회에 가득할 것입

니다. 의와 평강라 희락이 넘치는교회 , 우리 모두의 소망입니다.

270 맹의 U + P lu s
묵싱과적용 설교 NOTE

한 방 #사 의 특 집 방 송 〈
한국인, 성공을말한
다〉
를본적이 있다. 방송은아무소망이 없다고고백하
는 노숙자 한 명에게 실험을 제안했다. 깨끗이 목욕하2
별 두개의 계급장을단장군복을 입은그를 카메라가몰
래 쫓아가는 것이다. 먼저 광화문에 나간다. 장군으로
위장한노숙자에게 어린이들이 몰려들고，어른들이 말
을 시킨다.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한다. 호텔에서는 웨이터
가정중하게 인사를하고좋은 자리로 안내해 준다. 이번
에는 길거리에서 일부러 쓰러진다. 그러자 1분이 채 지나
지 않아 사람들이 구조를 요청한다. 이제 노숙자는 원래
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자신의 누추한옷을 입고，다 떨
어진 가방 뒤에는 신문지 같은장판을 메고 다닌다. 그 상
태로 호텔에 갔는데 호텔에 들어가는 것조차할 수 없다.
길거리에 쓰러져도 거의 10분 가까이 되도록도움의 손
길이 오지 않는다. 그가 어디를 가든사람들이 피한다.
이런 실험을 하고 나서 노숙자가스스로 깨닫는다. 더 나
은 모습으로 살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세상만 원망하며
희망 없이 지낸과거를후회하는 내용이었다.
이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보는 사람은 살아갈
수 있다. 마음에 소망이 있는사람은그자리에서 훌훌
털고 일어난다. 또한소망이 있으면 너그러워진다. 타인
과자신의 실수에도관대해지고，‘뭐，
그럴 수도 있지’ 하
고 웃어넘긴다. 그런데 늘 현실의 문제에만 골몰하고 있
으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다른사람의 말한마디，태도
하나가마#에 비수가되어 꽂힌다. 우리의 어려움은그
보다큰 소망으로 이겨 낼 수 있다. 우리가 진정 힘든 이
유는문제 자체에 있기보다는우리에게 소망이 없기 때
문인 경우가많다. 소망을찾아라.

황은우，
r그대는생각보다멋지다X터치북스)

201312271
 ᄋ
ᄋ
201312
주일 스i 마태복음6:25〜34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25절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25 "For this reason I say to y ᄋ니， do
not be w orried ab out yo u r life,
염려 I 마음이편하지않으며안정되지않고걱정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as to w hat you w ill eat o r w hat
으로혼란한상태를말한다. 마태복음6 장에서는
you will drink; nor fo r your body,
믿음이적기때문에염려가있다고말하며， 빌립보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
as to w h a t you w ill p u t on. Is
서4 장에서는그러한모든염려를주께맡7 1라고 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 not life more than food, and the
말한다. 사람들은항상무엇을먹고입을까에관 body more than clothing?
다중하지 아니하냐
련된것， 이세상의일，개인의앞날에대해걱정한
26 Look at the birds o f the air, that
다. 그러나정말염려해야할것은하나님 나라에
the y do not sow , no r reap nor
대한것이다.
gather into barns, and yet yo 니r
he a ve n ly F a th e r fe e d s them .
28 절
A re you not w o rth m uch more
길쌈 I 양털，
삼，아마등섬유원료를가공해실을 than they?
뽑아옷감을짜는모든고정 h 을말한다.

26공중의 새를보라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 27: r r ados 고

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 life?

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 28 And why are you worried about
clothing? O bse rve how the lil­
다귀하지 아니하냐
ies o f the field grow; they do not
toil nor do they spin,

29 ye t I sa y to y o 니 th a t no t even
Solomon in all his glory clothed
himself like one o f these.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 로그키를한자라
도 더할수^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古！

•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
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같
지^하였느니라

272 辦익 U+ Plus
오늘의찬송(찬588/통307) 공중나는새를보라농사하지않으며곡식모0 K 간
안에들인것0 1없어도세상주관하는주님새를먹여주시니 너희먹을것을위해근
심할것무어냐
우리말 원어묵상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생명
을 위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걱정
하지 말고 자기 몸을 위해 무엇을 입을까 걱
정하지 말라. 생명이 음식보다 소중하고 몸
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26 공중에 나는 저 새들을 보라. 씨를 뿌리지
도 거두지도 창고에 쌓아 두지도 않지만 하
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먹이신다. 너희
는 새들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27 너희 중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자기 목숨을
조금이라도 더 연장할 수 있겠느냐?
28 어째서 너희는 옷 걱정을 하느냐? 들에 핀
저 백합꽃이 어떻게 자라는지 보라. 일하거
나옷감을 짜지도 않는다.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모든 영화
를 누렸던 솔로몬도 이 꽃 하나만큼 차려입
지는^ 했다.
오늘의말씀요약 의식주를염려하지말아Ot 함은우리가하늘아버지께서기르시는
새와백합화보다귀하기때문이다. 먹고마시고입는것은이방인이구하는것이다.
하나님0 ᅵ
자녀에게필요한것을아시니우리는먼저그의나라와의를구해야한다.
그럴때이모든것을더하신다.
25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
을까… 염려하지 말라목숨o | 음식보다 ᅵ
•• 중하x | o ᅡ니하냐
[iri ( ie p L iiv fe 에메림나테 | 때 에 는 ‘아니’， 하지 않도록’이라는뜻인
데, 여기에서는 이어지는 동사가 명령형이므로 금지의 의미로 해
석할수 있다. l-iepLiivaw메림나오는‘근심하다，
，‘염려하다，
, ‘걱정하
다’라는뜻인데，여기에서는 명령법 2인칭 복수로사용되어 ‘너희
는 염려하지 말라’는 뜻이 된다. 메림나오는 fxepCCw메리조
에서 파생했는데, 이 단어는‘나누다’，‘분리하다’라는뜻이다. 이
러한 어근의 의미를 감안하면 병려하는 것은곧 ‘마음이 나뉘는
것’이라고 할수 있다. 이것을잘보여 주는 것이 야고보서 1:8과
4:8이다. 야고보는 이 본문들에서 5U(;uxo;a쉬요라는단어를사
용한다. 이것은‘두마음을가진’，‘흔들리는, 불확실한’，‘의심하
는이라는 뜻이다. 물론 의심하는 것과 염려하는 것은같지 않지
만，이 두 가지 모두마음이 나뉘는 것에서 기인하는 태도라는 점
은분명하다. 염려하는그리스도인은1하나님 나라의 그의’(6:33)
와 ‘먹고마시고 입는것’(6:25，
31，
34) 사이에서 방황하는자다.
26절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 아니하되 너희 하
늘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이것들보다귀하지 아니하냐
e[!PAii)«xT;e e lq x a TteTeLvoc t o u o ip c c y o ti엠불렙사테에01스타페테이나투우
라누| ‘보라라고■번역된 知 불 레 포 는 ‘보다，
라는뜻의 pAiuco
에 ‘〜안에’라는뜻의 “ 엔이 결합된 것이다, 그래서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자세히 보다’，‘관찰하다’，‘숙고하다’，‘마음으로보
다’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렇게 보는 것은 그자체로끝나는 것이
아니라묵상을 위한재료를제공한다. ‘보는 것’은 28절의 ‘생각하
여 보라’(KaTaiiav0(ivQ카타만싸노: 주의 깊게 주시하다, 심사숙고하
다，
완전히 배우다)로 연결된다. 그런 점에서 이 구절의 ‘보래는사
실상‘보고 생각하래는 의미로 이해할수 있다. 빠아响페테이；
쓰
는 ‘날 짐 승 , ‘새’룰가리키고，o6p(xv6;우라노스 는 ‘하늘을가리킨다.
그런데 예수님은‘공중의 그새，
(산 nem va tou oupavou타페테이나
투우라누)를보라2 하신다. 이것은‘지금공중을날고 있는그새’를
가리키는표현으로 이해할수 있다.
201312273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 30 But if God so clothes the grass

of the field, which is alive today
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 and tom orrow is thrown into the
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furnace, will He not much more
clothe you? You of little faith!

31 Do n o t w o rr y th e n , s a y in g ,
'W h a t w ill w e e a t? ' o r 'W h a t
will w e drink?' o r 'W h a t w ill we
w ear for clothing?'

32 For the G en tiles e a g e rly seek

all these things; fo r yo u r heav­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
e n ly F a th e r k n o w s th a t you
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need all these things.

33 B u t s e e k f ir s t H is k in g d o 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 e se th in g s w ill be a d ded to
you.

34 "S o do not w o rry ab out tom or­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
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
야할줄을 아시느니라
row; fo r tom orrow w ill care for
its e lf. E ach da y h a s e n o u g h
trouble of its own.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한날의 괴
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

274 W U + P lus
우리말
30 오늘 있다가도 내일이면 불 속에 던져질 들
풀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입히시는데 하물
며 너희는 얼마나 더 잘 입히시겠느냐? 믿
음이 적은사람들아!
31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
32 이 모든 것은 이방 사람들이나 추구하는 것
이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
에게 이런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
33 오직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
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너희에게 더해 주
실 것이다.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내일 일
은 내일이 맡아서 걱정할 것이요，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에 겪는 것으로 충분하다:’
원어묵상
3ᄋ절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
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OU TTOllw (i&A.A.0V 6入L丫OTLOTOL우폴로말론후I마스,울리고피스토이 |
城 플 튀 스는‘많은，‘더욱’이라는뜻이고，떠 Uw 말론은‘매우많
이’，"대단히’라는 의미를가진 litU a말라의비교급으로"더 많이’라
는뜻이다. ou uoA.A.c^ iialA.ov {싼&(;우폴로말론휘마스를의역하면‘너
희에게는 (새나풀에 비해) 얼마나 더 많이 풍성하게 (주시지) 않
겠느냐?’라는 강력한도전의 말씀이 된다. 이것은 하늘아버지에
대한 예수님의 절대적인 신뢰를보여 주는동시에，하나님의 자녀
들인 우리도 그러한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염려하지 말아야한
다는 시실을 교훈한다. 0；
U 丫6ir UTC01；
울리고피스토스는‘믿음을' 의미하
는 moTK 피스티스에‘아주작 은 ’，‘거의 없는’이라는뜻의 6AI丫0<;율리
m 가 결합된 것으로，‘믿음이 부족한’，‘믿음이 적은，‘쉽사리 믿
지 않는이라는뜻이다. 예수님은 하늘아버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
뢰를갖지 못하는 이들을 향해 왜 그렇게 ‘믿음이 적냐’고 ，왜 그렇
게 ‘믿음이 부족하냐’고 책망하신다.
32절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할 줄을 아시느니라
ol6gy 丫a p " . 0TL xpfiCexe t o u t o w aT iavacov오01덴가르…호티크레제테
투론아판톤I olStx오이다는‘알다’，‘인지하다’，‘주의하다’라는뜻인데，
항상과거 시제에만 사용된다. 여기에서는완료로 A)용되어 하나
님이 ‘이미 알고계실’뿐만아니라‘이미 (그것에) 주의하고계시다’
는 사실을 강조한다. 하나님이 아시고 주의하시는 대상은 정확하
게 말해서는‘필요하다는 것’ X p 说 te 호티크레제테; 개역개정에
는 ‘있어야할줄을로번역됨)이다. 크레조는‘필요하다’，‘소
용되다’라는뜻이다. 이것은하나님이 그자녀들의 ‘필요’에 민감
하신분임을보여 준다. 知 (X;하파스는절대적인의미의 ‘모두’，
‘모든
(것)’을가리킨다. 예수님은여기에 ‘이것들’ 톤)이라는표
현을 덧붙이심으로써 하나님의 아심이 구체적이고 분명하다는
사실을 암시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그 모든
것을알고 계시는분이며，‘모든것에 더 넘치도록’(엘 3:20) 공급
하시는분이다. 그러나우리가 필요하지도 않은 것에 욕심을 부린
다면 그것을 채워 주지는 않으실 것이다.
201312275
g 문주해 마태복음6:25〜34
본문개관
산상수훈의 한단락이다. 산상수훈은 4:17의 회개
요구를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한다. 하나님 나라에 들
어가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한다. 그래
서 ‘회개가 필요하다.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는 말이
다. 세상이 가는 길을 그대로 따라가서는 천국을 이
룰수가 없다. 이대로는 안되겠기에 달라져야한다
는 것이다. 주님을 따르는 자들은 이방인들과달라
야한다 (6:7〜8). 서기관들이나 바리새인들과도 달
라야한다(5:21〜48; 6:1〜18).
본문도 제자의 삶이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함을 강
조한다. 그 이유와근거를 이어 주는 25절의 ‘그러므
로’에 주목해야 한다. 이 단어는본문이 앞 단락의
7}•르침에 기초한 적용의 교훈임을 가리키는 연결사
다. 앞 단락은 ‘인생의 관점을 분명히 하고올바른 선
택을 해야 한다’(6:21〜23),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
에 섬길 수 없다’(6:24)，‘오직 하나님만 섬기라’는교
훈을 담고 있다. 그러므로 본문에서는 재물에 사로
잡혀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하나님을 우리의 주인으로 모셔야 한다. 맘몬이 우
리의 주인이 되게 해서는 안 된다. 세상과 이방인은
생존의 염려가삶의 전부다. 그래서는 안 된다. 염려
가삶이 되면 안된다. 하나님 나라와그의의 추구
가삶이 되어야한다. 이방인은 염려한다. 그러나 제
자는추구한다. 염려냐추구냐，
그것이 문제다.
276 맹익 sJ+Plus
25절 염려의모순 예수님은 그분이 보시기에 우스꽝스러운삶의 모
순을 지적하신다. 먹는 것과 입는 것은 삶을 위한 생존 수단이
다. 그것들은 수단일 뿐이지 목적이 아니다. 인생에는 목적이
있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생존수단이 먹는 것과 입
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생존수단을 놓고 염려하는 일
에 한평생을 다써 버린다. 밥보다생명이 중요하다. 그런데 맙
을 위해 생명을 다 써 버리다 인생이 끝난다. 옷보다몸이 중요
하다. 그런데 옷을 위해 몸을 다 사용하다가 인생이 끝난다. 이
것은 심각한 모순이다.
26절 새보다귀한우리 ‘어떻게 하지?’를반복하면서안절부절못하
는 것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교도들의 모습이다. 우리의 아버지
이신 하나님은살아 계시면서 우리에게 이런 것들이 필요함을
다 아신다. 그러니까 염려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우리를 먹
이고 입히신다. 이스라엘의 광야생활을 기억해 보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불신하고 울고 원망하고 염려했다. 그러나 사
실 그들의 삶에는부족한것이 없었다(신 2:7). 공중에 나는새
를보라. 모내기와추수와창고 짓기를 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먹
이신다. 우리는 분명히 새들보다 귀하다. 이것을 모르고 노심
초사하며 사는 것은 믿음이 적어서다. 믿음을 가지라. 염려를
택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라!
27절 비생산적인 염려 염려는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속
만상하게 하고육체적，정신적 건강만 잃게 할뿐이다. 아무리
염려해도수명을한시간도 늘리지 못하고，키를 한자도 늘이
지 못한다C키’로 번역된 f!;UK[CC헬리키아는‘수명’이란뜻과‘신장’이
란뜻을 모두 갖고 있다). 염려는 비생산적이고 파괴적이다. 염
려는 영혼을죽인다. 염려하지 말고 할수 있는 것을하라. “너
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
5:7). 염려에 사로잡히지 말고 기도하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오직 모 든 일에 기도와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
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를 힘입게 하고 나자신을 바꾸
고환경을 변화시킨다.
28~30절 들풀보다귀한우리 공중의 새와 비교한 것과같
은 맥락이다. 들의 백합화는 흉내 낼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솔로몬의 영화로운 옷도 들풀만큼 아름답
지 못하다. 그런데 이들풀들이 언제 염려했는가? 그냥
하나님이 만드시고 입히셨을뿐이다. 우리는초목보다
귀한그분의 자녀다.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예수님은 청중을 향해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꾸
짖으신다(30절). 염려는 자신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도 해가 된다. 염려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나오는 소모
적인 정서 작용이다. 하나님이 잘돌봐주시고 계획하
시는바가 있는데, 그것을 신뢰하지 못할때 걱정이 앞
서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은 마음 아파하신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이 슬퍼하신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
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
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
시는 이심을 믿어야할지니라”(히 11:6). 허버트 록커
(H erbert Lockyer)는 이렇게 말했다. “염려는관대
한무신론이다. 조심하라！
” 인 것이다. 천국을 바라는 우리에게는 모든 고난이 그
31~33절 이방인의염려，
제자의추구 예수님은염려의모순
을 재차강조하신다. 먹는 것도，입는 것도 다살기 위
한 것이다. 먹는 것과 입는 것은 삶의 목적이 아니다.
먹기 위해 사는 것도 아니고，입기 위해 사는 것도 아
니다. 살기 위해 먹고 마시고 입을뿐이다. 그러니 생존
수단에 대해서 지나치게 염려하지 말아야한다. 대신
어떤 목적을 위해 살 것인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생존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아무리 소유가 많아도 평
생 생존게임만하다가 끝난다.
이방인과제자의 차이가 있다. 이방인은 염려한다. 그
러나 제자는 추구한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한다.
이제는 염려하는 인생을 살지 말고 추구하는 삶을 살
아야한다. 인생은 염려가 아니라추구다. 인생은 염려
가 아니라 삶이다. 예수님이 정말 말씀하고 싶으셨던
결론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의를 구하고，우선순
위를하나님 나라의 소명에 두라는 것이다. 그러면 먹
을 것과 입을 것을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우리가하
나님의 일을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일을 책임져 주실
것이라는 약속이다.
먹을 것을 구해 온 제자들이 음식을 권하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요 4:32). 제자들이 의아해할때 이
렇게 덧붙이셨다.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
을 행하며 그의 일을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
4:34). 사람들은 밥을 먹고산다. 그러나 예수님은소
명을 먹고 사신다. 사람들이 맙을 염려할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신다. 이방인은 염려한다. 그러
나 예수님과 제자는추구한다. 중S•한차이다.
34절 평안을위한부언 예수님은 염려가소용이없고고통
만 가중시킨다는 것을 교훈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
을 철저하게 신뢰하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을 감사함
으로 즐기자. 고난은잠깐이다. 이 땅에서 겪는 일시적
날의 부담일 뿐이다. 현재도 미래도 다 하나님께 속했
다. 그렇다면 염려하지 말고추구하자.
I 한절해설
내일일을위하여염려하지말라내일일은내일o | 염려
할것이요한날의괴로움은그날로족하니라(34절)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나온 한 해를 생각하면 후회
와감사가교차하고, 살아갈 한해를 생각하면 걱정과소망
이 뒤섞인다. 대부분 이렇게 두 마음을 갖게 되는데 , 성경
은우리가염려에 매일 필요가 없다고 말씀한다. 계획을세
우고 생각하는 것과 염려는 다르다. 염려는 실제적이지도,
효과적o |지도 않다. 염려는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잠재력
을 위축시킬 뿐0 1다. 염려하면 할수록 염려의 대상은 더큰
모습으로 우리를 짓누른다. 그러니 과거가우리의 발목을
잡지 못하게 하는동시에, 미래에 대한염려 때문에 내일로
가는 문이 막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염려가 o W 라 행동이다. 우리7 卜
행동할 때 오늘에는 오늘
의은혜가, 내일에는 내일의은혜가주어질 것이다.
201312277
메시지탐구 마태복음6 :2 5 ~ 3 4
중심 人않 성도는하나님아버지의자녀로서 염려하지 않아
야하고, 온전하게 하시는아버지의 돌보심을 믿어야하며, 하
나님 나라와의를구하며 살0 1-7K) ᅵ
:한다
본문 연구
1. 흐름파악 예수님은제자들에게 하나님이 아버
지로서 돌봐주시기 때문에 염려하지 말라2 말
씀하셨다.
■ 염려하지 않아야하는성도(25~26절)
• 성도의삶을책임지시는하나님(27〜 30절)
• 먼저구해야할하나님 나라와의(31 〜34절)
2. 주요강조점
• 무엇을 먹을까무엇을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25절)，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
하느냐(28절)，
무엇을 먹을까무엇을 마실까무
엇을입을까하지 말라(31 절): 사람이 하는 염려
의 주된 내용은 먹고 마시고 입는 것이며，예수
님은 이런 염려를하지 말라고강조하셨다.
• 공중의 새를보라 …하늘아버지께서 기르시나
니(26절)，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
하여 보라수고도 … 길쌈도 아니하느니라(28
절)，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30
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이 돌보시는
자연을 떠올리게 하셨다.
• 너희 하늘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26절)，염려
하여 이르기를 …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31〜 32절)，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아
시느니라(32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
이그들의 아버지이심을믿어야한다고하셨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 자연 만물을돌
보시는분으로서，예수님의 제자들을 더 귀히
여기고돌보시는아버지시다.
278 뱅익 sj+ plus
1. 염려하지않아야하는성도(25~26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
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다. 음식과 의복보다
중요한그들의 목숨과 몸을 하나님이 아버지가되셔서 귀히
여기시고돌보시기 때문이다. 공중의 새가 먹을 걸 염려하
며 씨를 심지 않아도 되는 것은 하늘 아버지께서 돌보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새보다 귀하다는 것을 말씀
하시며 하q •님아버지가돌보시기 때문에 아무 염려하지 말
라고굳게 당부하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염려하기보다 무엇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말씀하셨는가?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이 성도들을 자녀로서 귀히 여기시
고그들의 모든 필요를 알고돌보심을 믿어야한다.
1. 부모의 돌봄을 받는 것은자녀가누리는특권이다. 부모
는자녀를그무엇보다 귀한존재로 여긴다. 자신의 모든 것
을주는것에 대해 아까워하지 않는다. 물론세상에는자격
을갖추지 못한부모도 있다. 하지만하나님은 가장사랑많
고 선하신 아버지로서 성도들을돌봐주신다.
2. 부모가 돌보고 있으니 자녀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의
미가 아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가 책임지고 해 주실 일들을
자녀가 염려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 일들을
염려한다면 자녀는 아버지의 능력을 의심하거나 아버지를
아버지로서 바라보지 않기 때문이다.
p a 부모가차려 주는식탁에 앉아식사하는 아이가
끼니 때마다다음식사를하지 못할까봐 염려한
다면 그 부모는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아이가 밥을 먹기
위해 부모의 눈치를 보고 걸레를 빨며 신발 정리를 하고 있
다면 부모가 흐뭇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 답답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무엇을 위해 수고하
며 왜 그 일에 힘쓰는지 살펴야한다. 하나님을신뢰할수 없
기에 의식주에 대해 염려하고그 일을해결하기 위해 인생을
걸고 있진 않은가? 염려를 버리고 생명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 아버지를바라보며 살아가야한다
2. 성도의삶을책임지시는하니님(27~ 30절)
예수님은 하늘 아버지의 돌보심을 생각하며 염
려하지 말라고 하셨다. 염려하는 것은 아무 소용
이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염려해도 키를한치도늘릴 수 없
다. 예수님은 들의 백합화를 통해 하나님의 온전한돌보심
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백합화는 수고하거나 옷감을 짜지
않지만 솔로몬도 가져보지 못한 아름다움과 온전함을 가
지고 있다. 이는 하나님이 돌보실 때 가질 수 있는온전함이
며，
모든 피조물이 사a 하 :！추구해야하는 것이다.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들풀도부족함이 없게돌보시는하나
님께그분의 자녀인 성도는무엇을기대할수 있겠는가?
염려가아무쓸데없다는것과하나님 아버지의돌보심에 의
해온전해진다는것을믿어야한다.
1. 염려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그분이 창조주로서 모든
피조물을다스리심을 믿지 못할때 생긴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이 그분을통해 유지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온 마음이
의식주 문제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아무것도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사람의 미'음만헤집어 놓는 것이 바로 염려다.
2. 염려에 사로잡혀 뭔가를준비한다고사람이 온전해지는
것이 아니다. 모든 피조물이 그러하듯，하나님의 돌보심에
의해서만 온전해질 수 있다. 죄인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
는 것도，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도모두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때 이뤄지는 일들이다.
온갖 영화를 누렸던 솔로몬도 입어 보지 못한옷
을 백합화가 입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 보라. 하나
님이 허락하신 비와바람，햇빛등을온전히 그대로다받았
기 때문이다. 어떻게 자랄지 염려하지 않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 것이다. 예수님은 들풀보다 우리가 더 귀하다고
하셨는데 우리 역시 아버지께 모든 것을 맡기면 그분은 우
리를온전한 자로 세우실 것이다. 이 일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일로 나타나야 하는데，모든 성경이야말
로 하나님의 사람으로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갖추게 하기 때문이다(딤후3:16〜17).
3 . 먼저구해야할하나님나라와의(31~ 34젤
예수님은 먹고 마시며 입는 것을 염려하지 말라
고재차당부하셨다. 그것을 염려하며 구하는사
람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이방인이라고 하셨다. 성도는 하
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모든 것을
채우시는 아버지를 믿어야 한다. 성도는 그 믿음을 가지고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가 드러나기를 구해야 한
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고 이 일을 감당할 때 아버지 하나
님은자녀에게 필요한모든 것을 더해 주실 것이다.
메人 예수님은 제자들o | 염려에 사로잡히지 않고무엇을 위해 살
아가기를원하셨는가?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고모든 것을 더하시는하나님을 믿
으며 그분의나라와의를구하며 살아가야한다.
1. 하나님은 성도들이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통치와 예
수 그리스도의 의를 나타내고，세상에 그것이 충만하기를
구하며 살기를 원하신다. 성도는 이미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가 창조주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자로서 하늘 아버지의
뜻이 이 땅에서도 이뤄지기를갈망하며 살아야 한다.
2. 하나님이 아닌 자신을 위해 살면 본인이 스스로를 책임
져야하기 때문에 염려가 앞서게 된다. 염려는사람을 지치
게 만든다. 아직 닥치지 않은 일까지 현재로 가져와 괴로움
을 더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위해 살면 하나님이 이 괴로
움을 덜어 주시고 오늘을능히 감당하게 하신다.
현재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가? 아마도 무엇인가
를 배우는 중이거나 직장을 다니거나 그냥 쉬거
나 참으로 다양할 것이다. 그런데 무엇을 위해 그 일을 하고
있는가를 질문하면 크게 둘로 나뉠 것이다. 하나님을 위하
는 일이거나 그렇지 않은 일일 것이다. 나는 어느 경우에 해
당 하 가 ? 세상사람들이 그러하듯 먹고사는문제에 매여
살아가는가? 성도는 하나님이 창조하시고구원하셔서 그
분의 백성으로살게 하셨음에 감사하며，영원한하나님 나
라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소유한 의를 가지고 이 땅이 소
망으로 가득차도록 섬기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201312279
설교길잡이 마태복음6 :2 5 ~ 3 4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
하나님은성도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가이것을믿는다면그분의자녀로서 이땅에서 어떠
한삶을살아가야할까요?

1. 염려하지않습니다(25~26 절) 자녀는자신을돌보시는아버지를믿기때문에 I 성도는하나님

자녀의 특권을
염려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공중의 새가씨를심지 않아도먹을것을주십니다. 하물며 새 소유한자다.
보다더귀히 여기시는성도는 어떻게돌보실까요? 사람은필요한것을보장받을수 없다고
여길 때 염려하게 되는데，
자녀의 신분은아버지로부터 모든것，
특히 가장선한것을보장
받을수 있는가장확실한근거입니다. 부모의품에 안겨 있는아기는염려할필요가 없습니
다. 아기는원하는때에주지 않는다고보채기도하지만부모는최선을다해 때를따라 적절
히 먹이고입히고있습니다. 생계에 대한 염려에서 벗어나지못했습니까?그 염려때문에불
안합니까?자녀를돌보시는하늘아버지를믿음으로염려에서 벗어나길바랍니다.

2. 아버지를 의지합니다 (27〜30 절) 성도를돌보시는아버지는완전하신분입니 I 성도는하나님

의^■씀으로온
다. 실수도， 부족함도 없으십니다. 그분이 우리의삶을 인도하신다면왠지 기대가되
흠도， 전해지는자다.
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신들의 백합화를생각해 보십시오. 오랜시간두고볼 것도
아닌데 하나님은솔로몬왕의 그 어떤옷보다도뛰어나고완벽한 것으로 입혀주셨습니다.
하나님은우리가그분의 손 안에서 온전한자로세워지기를원하십니다. 모든 피조물은창
조주를통해서만온전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분은말씀으로우리를돌보시고，
우리가말씀
에의지해살아갈때그리스도를닮은온전한자로 세우십니다. 염려는우리를조금도자라
게하지못합니다. 아무유익이 없는염려를버리고아버지의말씀에 기대야합니다.

3. 아버지의 뜻을 위해 살아갑니다(31 ~ 3 4 절) 우리는먹고마시며 입는문제 画 성도는하나님

나라의 백성으
를온전히 하나님께맡겨 드리고하나님이 다스리시는그 나라와의를위해살아가야합니 로서 살아가는
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산다는 것은하나님의 통치와주권이 이땅 가운데 온전히 임하며 자다.

교회가든든히 세워지기를원하는것입니다. 그분의 의를위해산다는것은무엇입니까?사

람이 스스로 얻을수 없는의를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를통해 믿는자에게 주셨기 때문에
그사람자신뿐만아니라모든사람이 그분의 의를덧입어살아가E록 힘쓰는것입니다. 성
도는 이것을기쁨으로여기며살아가야합니다. 이것이야말로생명이 소멸되지 않고오히려
모든것을더해주시는하나님의은혜를누리며 살아가는삶입니다.

새해를맞이하면서 염려가우리 삶을지배하£록내버려 두지 마십시오. 하늘 아버지의 자

녀로서말씀에 기대어살고，그분의뜻을마음에 품어 소망^로 가득하길바랍니다.

280 맹 2IU + P lu s
묵상과적용 설교 NOTE

하 아 프 가 니 스 탄 에 서 배형규목사의 생명을
거두어 가셨을 때 저와교회 성도들에게 성육신하신 예
수 그리스도의 모습에 주목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
수그리스도가 걸어가셨던 그 길，배 목사가쫓아갔던 그
길을우리 역시 걸어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성육신의 영
성을 가지고 작은 예수처럼 삶을 살아가는 십자가의 길
말입니다. 하나님이 왜 이런 고통을 허락하셨는지 그 이
유는두고두고찾아가야할 것입니다. 다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성육신의 영성을 몸소 보
이신 것처럼 그 길을 따라가야 한다는 사실을 마음에 품
어야합니다.
우리 형제자매들이 그곳에 간목적은 단지 그 땅에 십자
가하나더 꽂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땅에서 고통으로
신음하는 영혼들을 보듬고 섬기기 위한 발걸음이었습니
다.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발자취를쫓아 나아간 발걸음
이었습니다. 주님은 이런 소망을품고 가는사람，성육신
의 영성을 품고 그 길을 가는 사람들 앞에서 사막 같은
황량한들판도 아름다운 꽃밭으로 바뀔 것이라고 약속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꿈을품은자들을 통해서 자
신의 모습을 나타내실 것이라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
님의 영광이 바로 이런 영성을품은 사람들을 통해 드러
날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
하나님은 분명히 아름다운 열매를 거두실 것입니다. 우
리 앞에 아무리 큰 고통이 놓여 있더라도，비록 사람의
눈으로 절대 이해할수 없을 것 같은상황이 펼쳐져 있을
지라도 하나님은 그 고통을 통해 놀라운 열매를 거두실
것이며 우리에게 약속하신 참된 평강을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드러내실 것입니다.

박은조，
r십자가 없이 영광은 없다i(규장)

2이 312 281
201312
월요일 O U 이 사 야 65:17〜25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17 보라 내가새 하늘과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 1 7 " F o r b e h o ld , I c r e a te n e w

heavens and a new earth; And
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 th e fo rm e r th in g s w ill n o t be
remembered or com e to mind.
할것이라
18 "B 니t be glad and rejoice forever
in w h a t I create; F o r be hold, I
create Jerusalem fo r rejoicing
And her people for gladness.

1 9 "I will also

18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
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rejoice in Jerusalem
and be glad in My people; And
there will no longer be heard in
her T he vo ice o f w ee p in g and
the sound of crying.

예루살렘을 즐거운 성으로 창조하며 그 백 20 "No longer w ill there be in it an

성을 기쁨으로 삼고 infant w ho lives b 니t a few days,
O r an o ld m an w h o d o e s not
live out his days; For the youth
w ill die at th e age o f on e hun­
dred And the one w ho does not
reach the age o f o n e h 니ndred
Will be thought accursed.

21 "T h e y w ill b u ild h o u s e s and

in h a b it th e m ; T h e y w ill a ls o
19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pla n t v in e y a rd s a n d e a t th e ir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fruit.

그 가운데에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

며

20 거기는 날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어린이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
라 곧 백 세에 죽는 자를 젊은이라 하겠고
백 세가 못 되어 죽는 자는 저주받은 자이
리라

21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겠고 포

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282 행으 IjJ + P lu s
오늘의찬송(찬550 시온의영광이빛L|는아침/ 통248) (경배와친양323)주님의
시간에그의뜻01뤄지7 17 ᅵ다려하루하루살동안주님인도하시니주뜻이룰때까지
71다려/ 7 1다려그때를그의뜻이뤄지기7 ᅵ다려주의뜻0 ᅵ뤄질때우리들의모든것
아름답게변하리기다려
우리말
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할 것이
니 이전 일은 기억나지 않을 것이고 마음에
떠오르지도 않을 것이다.
18 그러니 내가 창조하는 것을 기뻐하고 영원
히 즐거워하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기
쁨의 성읍으로 창조하고 그 백성을 즐거움
의 백성으로 만들겠다.
19 그래서 내가 예루살렘을보고 기뻐하31 내
백성을 보고 즐거워할 것이니 울음소리와
절규가그 안에서 더 이상들리지 않을 것이
다
20 거기에는 며칠 살지도 못하고 죽는 아기가
더 이상 없고 제 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는
노인도 없을 것이다. 100세에 죽으면 ‘아주
젊을 때 죽었구나’ 하고 100세도 채우지 못
하고 죽으면 ‘저주를 받았다’라고 말할 것이
다.
21 사람들마다 자기가 지은 집에서 살고 자기
가심은포도원에서 열매를따 먹을 것이다.
오늘의말씀요약 하나님0 1새하늘과새땅을창조하시니이전것은71억되지않는
다. 예루살렘은즐거운성이되고하나님의백성은기뻐하며, 일찍죽는이도없다.
백성의수고가헛되지않0 ᅡ손으로일한것을누리며후손도복을받는다. 더0 ᅵ상해
S ■도상함도없을것이다.
원어묵상
17절 보라 내가새 등te 과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
나마음에생각나지아니할것이라
•• -
n Tr V^ *：
n_ xV i: •T
rtnn-rn
T ：~ T •
kVi：벨로티자카르나하리쇼노트벨로타알레
나알-뼈 | 개역개정에는 부정사 >6로가한 번만 번역되었지만，히
브리어 본문에는두 번 사용되면서 본문을두부분으로 나눈다.
‘이전 것’으로 번역된 ᅵ
1伽 1 리손은‘첫 번째의’，‘최초의’，‘이전의’라
는뜻인데，여기에서는 정관사가붙고복수로 시'용되어서 ‘그 이
전 것들이라는 뜻이 되었다. 이것은상반절에 나오는 ‘새
쉬) 하늘과새 땅’과대조되어 제시된다. 기:?T/Pᅡ르는기억하다’，•회
상하다’라는뜻인데，여기에서는 니팔(단순수동재귀) 미완료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nn;?TTn >6로티자카르나는문자적으로 기억되
지 않을 것이다’라는뜻이다. 알라는‘오르다’라는뜻인데 이것
도미완료로人！
용되었다. % 알은‘〜위에’, ‘〜위로，
라는뜻이고, A
레브는‘마음을■뜻한다. } * 로타알레나알-레브는문자적
으로‘마음 위로올라오지 않을것이다’라는뜻이다. 이것은‘마음
(위)에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라는숙어적 표현으로 바꿀수 있다.
18 절 너희는 내7 卜
창조하는 것으로 말口|암o [ 영원히 기뻐하며 즐
거워할지니라보라 내가 … 그 백성을 7 1쁨으로 삼고
근571 此T육 키 ᅳ 임 一 人 + 베길루OWI-아드 | 키^ " 이~유
성을나타내는표현이고，DX임 은 보라’，‘만약〜라면’，
‘비록등을
뜻한다. 개역개정에는 키-임이 번역되지 않았다. WS수 ^는
기뻐 날뛰다’，
‘즐거워하다’라는뜻이고，닛길 역시 기뻐하다’, ‘환
희하다’，‘(기쁨으로) 멤돌다’라는뜻이다. 두단어는 모 두 명령법
으로 사용되었고，19절에서 순서가 뒤바뀌어 사용된다. 하나님
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을 기뻐하신다. 70인
역 은 b t o 수스를 e {K jjp o a u v ri유프로쉬네로，커 길 을 d y a X A ic e iia 아갈리이마
로 번 역 했 는 데 ，쇼丫a 入A i q m 아갈리아마는 신 약 에 서 a y o d lL a a )아갈리아
£ (기 뻐 날 뛰 다 )의 형 태 로 많 이 사 용 되 었 다 . 기; 아드는‘지 속 ’ ，‘영 속 ’，
‘영원’이라는뜻인데，이 단어가이중으로사용되어서(개 기 ¥0떼­
아의‘영원히’ 또는‘영원무궁히’라는뜻이 되었다. 본문은새 하늘
과새 땅에 대한 기쁨과즐거움을 ‘영원’과 연결시키고 있다.
201312283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25 절 22 그들이 건축한 데에 타인이 살지 아니할 것 22 "They will not build and another
inhabit, They w ill not plant and
성산 I ‘거룩한산’이라는의미로，
하나님의임재 이며 그들이 심은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 another eat; For as the lifetime
처소인시온산을말한다. 시온산은이스라엘신 o f a tre e , so w ill be th e days
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앙의중심을이루는곳이자믿음의고향을상징했 o f My people, A nd M y chosen
으므로이곳을잊는다는것은하나님을떠나불신 같겠고 내가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ones w ill w e a r ᄋ니t th e w ork of
앙의상태가된다는것을의미한다. their hands.
길이 누릴 것이며
23 "T hey w ill not la b o r in vain, Or
bear children fo r calam ity; For
they are the o ffspring o f those
blessed by the LORD, A nd their
descendants with them.

24 It w ill also co m e to p a ss th a t
before they call, I w ill answer;
23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이 생산 and w hile they are still speak­
한 것이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ing, I will hear.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ZL들의 후손 25 T h e w o lf a n d th e la m b w ill

g ra z e to g e th e r, a n d th e lion
도그들과같을것임이 라
w ill e a t stra w like th e ox; and
dust will be the serpent's food.
They w ill do no evil o r harm in
all My holy m ᄋ 니ntain， " says the
LORD.

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응답하겠고 그들

이 말을마치기 전에 내가들을 것이며

25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
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
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
시니라

284 행으I $
J + P lu s
우리말 원어묵상
22 자기가 지은 집에 다른 사람이 살거나 자기
가 심은 것을 다른 사람이 먹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내 백성은 나무처럼 오래 살겠고 그
들이 손수 만든 것을 닮을 때까지 쓸 것이
■•Tn구A s，Dn’-T rf향부이우마아세에데헴예발루베히라이 I
23 그들은 헛고생을 하지 않을 것이고 불행의 동) 미완료로사용되어 ‘그들손의 생산물’，또는‘그들손으로 일
씨앗이 될 자식은 낳지 않을 것이다. 그들
은 여호와께 복 받은 백성이 되고 그들과 그
자손도 그렇게 될 것이다.
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대답하고 그들이
아직 말하고 있을때 내가들어주겠다.
25 늑대와 어린양이 함께 풀을 뜯고 사자가 소
처럼 짚단을 먹으며 뱀이 흙을 먹을 것이다
그들이 내 거룩한산 어디서나 서로 해치거
나 죽이는 일이 없을 것이다：
’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22절 그들o | 건축한 데에 타인o | 살지 o ᅡ니할것o |며 그들o | 심은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내가 택한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이며
마아세'는4행
위’，‘일’，‘생산물을 가리킨다. 이것은본문에서 연계형으로사용
되었는데 □ᅮ1:예데행(그들의손)과 연결되어 ‘그들의 손으로 일한
것’，
또는‘그들손의 생산물을가리킨다. 마 ?발라는‘소비하다’，‘쓰
다’ ，‘낡아지다’，‘오래 가다’라는뜻인데，여기에서는피엘(강조능
한것’이 다낡을때까지 오래도록사^하게 된다는의미를나타낸
다. 그래서 개역개정은‘길이 누릴 것이다’라고 번역했다. 구약은
여러 곳에서 사람이 자기 손으로 일한 결과물을 타인에게 빼앗기
지 않고 스스로 누리는 것을 ‘복’이라고 말한다. 그런 점에서 본문
에 나오는사람들은 복된 삶을 약속 받는 것이라고할수 있다. 그
런데 이러한복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 않고 꿱한 자에게만주어
진다. 게 ?바히르는‘선택’，‘선택된사람’이라는뜻인데，여기에서는
복수 연계형 1인칭 단수 어미가붙어서 ‘내가 선택한 자들’이라는
뜻이되^ 다.
24절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
에내가들을것이며
•린 d ,w on 기 i? r뼤 햇 ] 상 r p jj !베하야테램一이크
라우바아니에에네오드행메다베림바아니에쉬마 | c iip 테램은 ‘〜 앞 에 ，
, 4전 에 ，
，‘이•직
아닌’이라는뜻이다. N고 카 라 는 ‘부르다’，‘외치다’라는뜻인데, 하
나님께 도움을요청하는 것을 가리킨다. □가 테램- 이크라우，즉
‘부르기 전은기도하기 전’을가리키는것일 수 있다. n표 아 나 는 ‘보
다’，‘주의하다’，■대답하다’，‘응답하다’라는뜻이다. 하나님은 이
들이 하나님께 기도하기도 전에 응답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는 ‘계속’，
‘여전히’라는뜻이다. ■그들이 말을마치기 전에’라
고번역된 □ ，■ 우 nn 행에다베림은문자적으로‘그들이 아직
말하고 있는데’라는뜻이다. 5J떼샤마는‘듣다’，‘경청하다’라는뜻
이다. 이들은 아직 말하고 있고 아직도 말해야 할 것이 남아 있지
만, 하나님은 이들이 말하지 않은 것까지도 모두 들으신다. 본문
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할것을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마 6:8)는 예수님의 말씀을생각나게 한다.
201312 285
본문주해이사야65:17~25
본문개관
이사야서의 후반부는 희망의 약속으로 가득하다.
포괄적 구속의 체험으로 초대한 뒤(55〜59장)，역
사의 종말과 함께 임할 영광으로 마무리한다(60〜
66장).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 하나님이 하실 일들이 65장
부터 전개된다. 우선 이스라엘의 패역한자들에 대
해서는 징벌과 심판이 있다(65:1 〜16). 이 가운데
하나님께 속한 신실한 자들과 패역한 자들의 구별
이 이루어질 것이다. 전자(前者)에게는 기존질서에
서 기대할수 없는완전한‘새 하늘과새 땅’의 영광
이 임한다(65:17〜25). 이것은천지개벽의 새로운
창조로 묘사된다. 예전 것의 개선 수준이 아니다.
완전히 새롭게 되어 옛것은 더 이상존재하지 않는
다. 현재의 고통은완전히 잊힌다(17절). 예루살렘
은환희의 공동체가 될 것이다(18〜19절). 죽음과
상실은 과거의 것이며 현재에는 존재하지도 않는다.
100살까지 사는 것은 평범한 일상이 될 것이다(20
절). 자기 수고의 결과를 빼앗기는 불의는 더 이상
없다(21〜23절X 하나님이 가까이 계시기에 그분과
의 소통이 완벽하다(24절). 약육강식의 세계가 천
적(天齡들이 서로 평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운 낙
원으로 변화될 것이다 (25절).
죄와갈등과파괴와고통이 상존한 현실 세계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일이기에 이것은‘새 창조’다. 이 ‘새 창
조’의 개념은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받는
구원의 본질이며(고후 5:17; 갈 6:15)，하나님 나라
의 완성이다(계 21:1〜5).
286^ 익s j + P l u s
17절 새 창조 하나님의 창조는근본적으로 선했다.창조의결과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 그러나 죄가들어오면서 그 모든좋
은 것이 무질서와 악으로 바뀌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가 멀
어지고 사람과 사람이 반목하며 피조 세계가 인간에게 적대적
이 되었다. 여자에게는 해산의 고통으로, 남자에게는 노동의
수고로 상징되는 고난이 시작되었다. 바울은 망가진 창조 세계
의 아픔을 이렇게 적었다.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
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우리가 아느니라”(롬 8:22). 그
런 의미에서 망가진 옛 창조의 세계에는 희망이 없다. 아브라함
으로 시작되었던 새로운 백성의 구성도 한계를분명하게 드러
냈다. 그래서 하나님이 새로 만드셔야만 한다. 그것은 기존 질
서를완전히 과거에 묻고새로운 질서를 여는새 하늘과새 땅의
새 창조여야한다-
이 역사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졌다. 바울은 그 믿음
을 이렇게 표현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 창조”
(고후 5:17，필자사역). 이 구절의 헬라어 본문에는동사가 없
고，‘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번역된 KCCL에 KT[CJU;카이네크티시스를직
역하면 ‘새 창조’다. 이사야 65:17의 개념이다. 바울은할례와
율법 논쟁에 빠졌던 갈라디아 교회를 향해서도 같은 개념을 선
언한다.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
심을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갈 6:15). 여기서도 ‘새로 지으심
을 받는 것一로 번역된 말은 KC aW l K T [O U ；
酬네크티시스다. 그리
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구원이 바로 이 ‘새 창조’다.
18~19절 행복한나라 새 창조로 만들어지는‘새 예루살렘은 하나님
의 온전한통치가 이뤄지는‘하나님 나라’다. 하나님 나라는 모
든사람이 갈구하는 최고의 나라임에 틀림없다. 그곳은 행복한
나라다. 즐거운 성이다. 도시가즐거움이고，
그 안에 사는사람
들이 기쁨이다. 우는소리가들리지 않고，웃음소리가 가득하
다. 못 살겠다며 부르짖는 소리가들리지 않는다. 우리가살고
있는 세상과는 대조적이다. 통곡과 절규가 없는 사회다. 행복
한도시，행복한 시민이 있는 사회다. 게다가 이 행복은 일시적
인 것이 아니다.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이다. 지금 우리는 잠시
기쁘고즐거워도 또무슨 일이 생길까불안하다. 좋은 일이 계
속되어도 불안한 것이 이 문제 많은세상에 사는우리의 모습이
 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과 함께
영원히 즐거워하신다.
20절 장수의복 하나님 나라에서는수명을채우지 못한죽
음이 없다. 고대에는수명이 길었는데，점점 수명이 짧
아져 이사야서가 기록될 때, 그리고 신약시대에는 기
대 수명이 30세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즉 평균수명이
30세가 안되던 시대의 기준으로 이런 말을하는 것이
다. 백수하고 죽으면 젊은이가죽은 것이고，백 세가못
되어 죽으면 저주로 여긴다는 것이다. 저주가 아니면
백 세는 다 넘긴다는 말이다. 당시 사람들에게는 정말
깜짝놀랄만한 메시지였을 것이다.
21~23절 정으!로운사회 하나님 나라에서는자기 집을짓고
자기 농사를할수 있다. 실업이 없다. 각자자기 일을
할수 있다. 일은 애초부터 창조 세계의 건강한 행위였
다. 일은삶의 행복 가운데 하나였고，삶은 일에서 창
출된 가치를누리는 통로였다. 그러나 죄가세상에 들
어오면서 일은고통이 되었고，사람들은 일하지 않을
때만 기다리면서 일하는 모순이 발생했다. 일의 소외
다. 제대로 된 일이면 그 일이 만들어 낸 7]•치를 일한사
람이 누려야한다. 그것이 정의 사회다. 그렇지 못한 경
우, 수고는 내가 했는데 다른 사람만 그것을 누린다면
그것은 착취다. 절도일 수도 있다. 불의한 시스템의 결
과다. 이런 것을두고우리는‘헛수고’라고한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헛수고’가 없다. 수고한만큼 혜택을 누리
고, 자기가지은 집에서 살게 될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수고한 결과를 누리고, 그 혜택으로 행복하고, 정의가
구현되는좋은 나라다.
24절 하나님과의완전한소통 왕이 백성의 생각을모르고대
통령이 국민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이 세상
의 문제다. 지도자가 백성의 아픔을 모르고，여론이
지도자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프랑스 대혁명 때 마리
앙투와네트로 대표되는 지도층의 무지와 불통이 대표
적인 경우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우리가 부르
기 전에 왕이 알아서 응답하신다. 말을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다 아신다. 공감과사랑과 소통이 있다. 단절과
불통이 없어 참좋다. 어느 나라 민주주의보다도 더 좋
은 리더십 시스템이 있다. 하나님과사람사이에 막힌
것이 없는나라，이것이 하나님 나라다.
25절 시랑과평화의나라 마지막으로평화다! 이것이야말로
이제까지의 모든 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좋은 나라
의 가장분명한 증거다. 이렇게 아름다운 평화가또 있
을수 있을까?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하고，사4 가 약
한 짐승을 잡아먹지 않는다.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서
는 해함도 없고상함도 없을 것이다. 1 1 :6 -9 의 요약
판이다. 우리가간절히 희망하던 일이다. 싸움이 없으
면좋겠다. 사람이 있는곳에는늘싸움，전쟁，파괴，
테러，
분열과반목，
증오와시기, 폭압과박해，저항과
충돌이 끊이지 않아도무지 마음이 편하지 않다. 그런
데 이 모든 것이 끝나고 사랑과 평화의 왕국이 임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되고 완성될 하나님 나라
다. 그리고우리의 나라다.
I 한절해설
너희는내가창조하는것으로말미암아영원히기뻐하
며즐거워할지니라(18절)
하나님은 시간을 창조하신 분이다. 새해는 자연적으로 오
는 것(크로노스)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은총속에 우리에
게 주어지는 것(카o ᅵ로스)o |다. 우리는 새로운 시간을 선
물로 받는 순간 이전 일을 잊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가그것을 기뻐하고즐거워하도록 만드셨다. 새로운 시간
과 환경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7 ᅵ쁨을주고
자 하신다. 그러므로 2014 년을 희망과 7 1쁨으로 맞0 1하며
기대하자. ‘새해에는 어떤 은혜를 베푸실까? 나는 어느 정
도의 성숙과 변호ᅡ를경험할까? 나를통해 어떤 일0 ᅵ
일어날
까? 나는 누구에게 복의 통로로 人！
용될까? ’ 새로운 시간은
하나님0 1창조하시고 내게 맡겨 주신 선물이다. 감사하고
선용하라. 하나님을위해, 이웃을위해 최선을다해 살라.
201312287
메시지탐구 이사야65:17~25
중심 人h싱' 하나님은그분의 백성에게하나님 나라를주셔서
풍성한7 1쁨과생명과화평을누리게하신다.
본문연구
1. 흐름파악 하나님의 뜻을 따라사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모습은 매우 복되다.
• 기쁨과즐거움이 71득한나라(17〜19절)
• 생명과소유가보장된나라(20〜23절)
• 응답라화굉을누리는나라(24 〜25절)
2. ^ 요강조점
•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 예루살렘을 즐거
운 성으로 창조하며，그 백성을 기쁨으로 삼고
(18절)，내가예루살렘을즐거워하며 … 백성을
기뻐하리니(19절): 하나님이 주실 나라는하나
님과 백성 모두에게 기쁨과즐거움이 끊이지 않
는곳이다.
•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겠고，포도
나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21절)，그들이
건축한 데에 타인이 살지 아니할 것이며，그들
이 심은것을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22절)，
수 영광가운데 거하게 될 것이다.
고가 헛되지 않겠고 … 재난을당하지 아니하리
니(23절): 하나님 나라에서는살아갈터전，양
식，안전에 대해 철저히 보장받는다.
•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소처
럼 짚을 먹을 것이며 …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25절): 모든 피조세계가 태초의 에덴
동산에서처럼 온전한화평을 이룰 것이다.
3.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에
게 필요한모든 것을 보장하시고 기쁨과 화평 가
운데 층만한복을누리며 살게 하신다
288 맹 2PJ+Plus
1■기쁨과즐거움이 가득한나라(17~19절)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그분의 백성에
게 주실 새 하늘과새 땅，
곧온전한 하나님 나라
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 나라는 지금 이 세상과 달리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고통의 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는 곳이
다. 오히려 영원한기쁨과즐거움이 있고부족함이 없는곳
이다. 그 기쁨과즐자§■으로 인해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생
각나지 않을 것이다. 온전하지 않은 이 땅에서의 쓰라린 과
거를모두 잊고 기쁨을누리며 살아7！
케 될 것이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즐거운성으로 창조하시고 백성을71
쁨으로삼으실때그백성은무엇을누리게되는가?
하나님 나라는 모든슬픔과 고통이 사라지고 기쁨과즐거
움으로충만해지는곳이다.
1. 하나님이 이사야 선지자를통해 약속하신 하나님 나라
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이미 임했고 그분의 재림 때 완성
될 나라다. 성도는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와사
망，모든 절망이 가져오는슬픔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기
쁨과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십자
가는 성도에게 의와생명과 소망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2. 성도는 이 땅을살아가는동안，죄와실패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 슬픔과 고통을 맛볼 때도 있지만 그리스도
께서 이끄실 부활 영광의 순간에 완전히 변화해 하나님의
현재 이 땅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그분의
백성으로 살면서 어떠한 기쁨을 누리고 있는가?
기쁨을 누리기보다는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고통에서 벗어
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바울은 그의 육체에 고난을 채우
면서도 그것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한 것으로 삼았기에
기뻐할수 있었다(골 1:24). 우리 역시 이 기쁨을소유할수
있고 소유해야 한다. 이전에 얽매이던 죄와 사망으로부터
벗어나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를 만끽하고，고난당해 죽
을지라도 부활 생명을 바라봐야 한다. 그럴 때 고통중에도
즐거워하며 평강 가운데 넉넉히 살아갈수 있을 것이다.
2. 생명과소유가보장된나라(20~23절)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그 나라의 백성은 모두 장
수(長壽)한다. 며칠밖에 살지 못하고 죽는 아이
가 없고，수명을다채우지 못하고죽는노인도 없다. 더군
다나 집과 먹을 것이 보장되기에 그 문제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자신이 일해 얻은 것을 잃을까 염려하지 않아
도 된다. 이것은 당시 주변국에 의해 수탈당하는 고난중에
주어진 엄청난 약속이었고，그야말로 하나님의 복을 길이
누리게 하시겠다는 약속이었다.
하나님의 새 창조 가운데서 살아가는 자들이 복된 자손으로
불리는 이유는무엇인가?
하나님 나라는 빈곤과사망이 사라지고 풍족함과 영생을
누리는곳이다.
1. 하나님이 새롭게 창조하신 새 하늘과새 땅에서 누리는
성도의 삶은 현재 이 땅에서 누리는 부요함과 감히 비교할
수 없다. 굶주림의 고통이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을 염려하
지 않고 하나님이 허락하시는풍요를 영원토록마음껏 누리
며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2.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모든복을 소유한
자로서(앱 1:3) 이 땅에선 비록물질적으로 빈곤한삶을살
지라도 베풀어진 은혜와주어질 약속의 소망으로 자족하며
살수 있다. 또한하나님은 성도의 아버지로서 의식주의 필
요를 아시고 지금도 채워 주시는 분이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기 전 우리 자신의 실체를 아
는가? 이 세상풍조를 따르고 육체의 욕심을 따
라지낼 수밖에 없어 허물과 죄로 죽은자요 하나님과상관
이 없고 소망이 없던 자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지음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의 공급하심과 인도하심
속에 영생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알아야한다. 이 땅의 삶을 전부로 여기며 살지 말고，일용
할 양식만 있어도 만족할수 있는 성도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럴 수 없다면 핍절한삶이요，하나님의 복을 내버리는 삶
이 될 것이다.
3. 응답과화평을누리는 나라(24~25절)
약속으로 주어진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백성
의 모든생각을 헤아리시고，그들이 간구하기 전
에 먼저 응답하시는 나라다. 하나님은 늘 백성의 곁에 머물
러 그들을살피시기 때문이다. 또한그분이 새롭게 창조하
신 세계는공존할수 없다고 여겨지는 이리와 어린 양이，
사
자와소가함께 풀을 먹으며 지내는 나라다. 하나님 나라
는서로를 해치거나죽이는 일이 사라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화평의 나라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나라에서는 모든 피조물이 어떠한 상태
에놓이는가?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전쟁이 사라지고
화평이 성취되는곳이다.
1.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통해 원수 된 유대인과 이방
인을 하나 되게 하시고, 하나님과도 화평을 이루게 하셨다.
성도는 이것을 믿고한성령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
가며 서로를 사랑으로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
도께서 자신의 피로 엮어 주신 한몸의 지체로서 함께 몸을
세워가는것이다.
2. 피조물도 멸망의 사슬에서 풀려나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리는자유에 이르기를사5L하고 있다(롬 8:21). 우리의
몸이 부활해 더 온전한화평을누리는그때，
모든피조세계
도화평 가운데서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용서와 사랑을
받은자는마음에 어떠한 변화를경험하게 될 것
이라고 생각§1는가? 자신이 받은용서와사랑이 큰 것을깨
달은 그의 마음속에서 미움이 사라지고 상대를 용서하며
사랑으로 용납히는 일들이 나타나야 한다. 그럴 때 우리의
믿음이 진실하다말할수 있고，성령님이 우리를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킬 수 있다. 그리스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어울리지 않는모습이 내게는 없는가? 그분과
함께 산다면 화평을 이루는 것이 마땅하기에 어그러진 관계
를풀어야한다.
201312289
설교길잡0 | 이사야65:17~25

창 조 의 선 물 인 하나님 나라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음 받은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때는 우리

의 몸까지도 영광의 몸으로 온전해지겠지만 지금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으
로서 살아갈 때 다음과같은 것들을누리며 살수 있습니다.

1. 고 ᅵ쁨고[즐거움0 [ 7 유득합니다(17~19 절) 성도는슬픔과낙심 가운데 빠지지 I 영광의하나님

과함께하는것
않습니다. 고통과아픔 가운데 절망하지도 않습니다. 그럴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가 아니라 이성도의기쁨
어떠한상태에 놓이든지 하 ^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으로 삼으시고 구원하시기 이다.

때문입니다.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까? 그 일로 염려합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평강과

기쁨을 누리십시오. 주님은 우리의 슬픔과 고통을 기쁨과 감사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그분
안에 있는 의와사랑과능력이 그 일을 행할 것입니다. 이 땅의 삶은순간이요，천국의 삶은
영원함을 기억하십시오. “저 하늘에는눈물이 없네. 거기는 기쁨만 있네. … 세상의 근심은
사라져 버리고 영광만가득차겠네.” 이 찬양은 바로우리의 찬양이 될 것입니다.

2. 생 명 과 소 유 를 누 립 니 대 2 0 ~ 2 3 절 )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자에게 I 아버지하나님

의돌봉을^■는
영생을 약속하셨습니다. 사망에 이르러야할 자를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게 하십니다. 또 것이성도의특
한 그 생명은 궁핍과 빈곤 가운데 간신히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장하시고 공급 권이다.

하시는 가운데 풍요롭게 유지됩니다. 이사야서에 나오는 것처럼 살 터전과 먹을 것을주시

고수고가 헛되지 않으며 재난 당하지 않을 것을 약속해 주십니다. 물론 이 일은훗날 완성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모든 복을 다 받았기에 만족할수
있고，
하늘아버지께서 일용할양식을채우시니 감사할수있습니다. 그것이 마땅합니다.

3. 호F평 ^ ᅵ■운데 하 나 를 QI룹 니 다 (24~25 젤 그리스도께서는우리에게화평 | 평강의하나님

이원하시는평
을 전하러 오셨고，또그 일을이루셨습니다. 십자가로우리를古!•나님과화목하게 하셔서， 안을이루는것
우리가 구하는 것마다 가장 선한 것으로 응답받는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또한 십자가의 이성도의사명
이다.
사랑으로 우리를한 형제로 묶어 주셨습니다. 이리와 어린 양，사자와소가 함께 지내도 서
로를해치지 않는모든 피조물의 화평도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사실을그리스도 안에
서 믿음으로취하며 하나되게 하신 것을힘써 지켜야합니다. 한해를마감하며 회복해야
할관계가 있습니까? 십자가의 용서와사랑을 받은 자로서 화평을 이루기 바랍니다.

2014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창조된 우리 자신을돌아봅시

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살게 하심을 감사합시다.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기쁨과생명，
하나되게 하신 것들을마음껏 누리며 살아^ 치다. 참으로복된 한해가될 것입니다.

290 맹익 U + P lu s
묵상과적용 설교 NOTE

헨 리 나 우 웬 은 세계 최고의 대학이라고 손꼽히는

미국 하버드 대학의 교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그는
50대 중반의 나이에 하버드 대학 교수직을 내려놓았습
니다. 그리고 캐나다 토론토의 장애인 공동체인 ‘데이 브
레이크’에 갔습니다. 세상의 명예를 내려놓고 떠난 그가
그곳에서 한 일은 ‘아담’이라는 이름을 가진 장애인을 섬
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날마다 아침 7시가 되면 아담을 깨읍니다. 그다음
에는욕실로 데려가조심스럽게 면도를 해주고 목욕을

시킵니다. 옷을 입힌 뒤 식당에 데리고 가서 아침을 먹입

니다. 식사가 끝나면 휠체어에 태워서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보냅니다.
헨리 나우웬은 날마다 이런 생활을 반복했습니다. 그러
던 중 그의 내면에서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아
담의 발을 씻겨 주면서 아담 안에 있는또 다른 아담을발
견하게 된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이었습니다. 그는마음
이 설레었습니다. 자신은 아담을 돕고 있다고 생각했는
데 사실은 예수님을 섬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아담이 더듬거리는 말로 헨리 나우웬에게 말했
습니다. “나는 당신이 정말 좋아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때 그는 하늘의 음성을들었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아들이요 내 기뻐하는자라”(마 3:17). 헨리 나
우웬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섬기는 일에서 놀라운 설
램과 기쁨을 맛본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에덴동산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에덴
은 ‘즐거움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은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
을주며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해 즙니다. 하나님만 생각
하면 마음이 설레는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박남주，
「치유하심」
(터치북스)

201312291
201312
호h요일
베드로전서 3:8〜17
단어해설
8절
동정 I 남의불행이나슬픔등을자기일처럼생각
해함께아파하고고통믿는다는의미다. 이단어는
일방적으로 베푸는것이아닌상호 나눔의 의口|로
人语되기도하며, 연민이나자비로표현되기도한
다. 죄인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놀라운긍훌을 깊
이알고 있던 성경의 저자들은 0 1긍훌을 경험한
자들이이웃특히고아, 과부, 나그네, 가난한자,
고통당하는자에게동정을 베풀어야함을언급했
다(요일 3:17). 초대교회교인들은옥에 갇힌자들
을돌아보았고그것으로인한희생도감수했다.
292 뱅익 sJ + P lu s
개역개정 NASB
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 8 To sum up, all of you be harmo­
nious, sympathetic, brotherly,
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kindhearted, and hum ble in
spirit;
여기며 겸손하며
9 not retu rn in g evil fo r evil or
in s u lt fo r insult, but giving a
blessing instead; for you were
called for the very purpose that
you might inherit a blessing.
lO F o r , " T H E O N E W H O
D E S IR E S 니F E ，TO LOVE
A N D SEE G O O D D AYS,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 M UST KEEP HIS TONGU E
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FROM EV IL AND HIS 니PS
FROM SPEAKING DEC BT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
11 "H E M U S T T U R N A W A Y
라 FROM EVIL AND DO GOOD;
HE MUST SEEK PEACE AND
RJRSUE IT.
1 2 "F O R TH E EY ES O F THE
LORD A R E TO W AR D THE
RIGHTEOUS, AND HIS EARS
ATTEND TO THEIR PRAYER,
BU T TH E FACE OF THE
LORD IS AG A IN S T THOSE
10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WHO DO EVIL."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
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11 악에서떠나선을행하고화평을구하며 그
것을 따르라
12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
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
는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오늘의찬송(찬315/통512) 내주되신주를참人I량하고곧그에게조ᅵ룰다고합니
다큰은혜를주신 내예수시니이전보다더욱사랑합니다/ 내평생에힘쓸그큰의무
는주예수의덕을늘7 1림0 1라숨질때에까지내할말씀은이전보다더욱사랑합니
다 행해받는고난보다낫다.
우리말
8 口！
쩌^ 으로，여러분은모두한마음을품고
서로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
기며 겸손하십시오.
악을 악으로 갚거나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축복하십시오. 이는 여러분이 복을
유업으로 받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
입니다.
10 그러므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사람은
혀를 금해 악한 말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입술
로 거짓을 말하지 못하게 하며
11 악에서 돌이켜 선을 행하고 화평을 따르고
화평을 이루라.
12 이는주의 눈이 의인들을향하시고 주의 귀
는그들의 기도에 기울이시나주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사람들을 대적하시기 때문이
다”라고 했습니다.
오늘의말씀요약 형제를사랑하고불쌍히 여기며, 악을감는대신복을 빌어야한
다. 열심히선을행하면해할자가없고, 의를위해고난을받으면복이있다. 소망의
이유를대답하도록준비하며선한양심을가져야한다. 선을행해받는고난이악을
원어묵상
9절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
하여 너희가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T o u v a v x to y 8e euAxvyouvaeg o t l e lg touto e K A /i^ rjie i v a
evXoyLav k 入r p o v o ( i 如투난티온데율로군테스호티 에이스투토에朝剛1히^
율로기안쿨레로노메세테 | T06i瓜 투난티온은정관사 t6 토와‘반대로，
라
는뜻의 ew xvibv에난티온이결합된 것으로，‘그것과'는반대로’라는
뜻이다. 신자는 세상 방식과 반대로 사는 사람들이다. ei)A.OYew
율래2는 ‘좋게 말하다’，‘칭찬하다’, ‘축복하다’，
‘찬양하다’라는뜻
이다. K C dk 칼레오는‘부르다，
라는뜻인데，과거 수동태로人]용되
어서 부름을 받았다’는뜻이 되었다. 부르심을받은목적인 ‘이것’
(TOfiTO투토) 은문법적으로 U>a히나 이하의 내용(복을 상속하는 것)
과 연결된다. e{)XayCcc율로기아는 앞에 나온 €값0丫노)율£7||£의 명사
형으로‘칭찬’，‘축복’, ‘찬양’이라는뜻이다. k入ipovofxeco클레로노메
오는‘ •속하다’，분배받다’，‘획득하다’라는뜻이다. 한편，‘이것’은
보다 넓게 보아 fkL호티앞의 내용(악을갚지 말2 복을 비는 것)까
지 포함하는 것으로볼수 있다(참조，벧전 2:21).
10절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7 隱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uauaccTQ x r iv 丫入(3 o o a v a u o kcckou K a l x e t l r i t o u |^f| la A f|o o a
5 6 入o v 파우사토텐글롯산아포카쿠카이케일레투메랄레사이돌론 | ir a u u 파우오는■‘멈 추
다’，
‘그만두다’，‘억제하다’라는뜻이다. 이 동사는상반절의 ‘혀’와
하반절의 ‘입술’ 모두와 연결된다. 생명을사랑하고좋은 날보기
를 원하는 자’에게 두 가지 금지 사항이 제시된다. Y^ooct글롯사는
‘혀’, ‘발성 기관’，‘방언’ 등을의미하는데，그것은‘악한말로부터’
(duo KctKofi아포카쿠) 금지된다. kcck6i；
카코스는 ‘악한을 비롯해 ‘무가
치한’，‘해로운, ‘잘못된’，‘파괴적인’ 등의 의미를포함한다. 여기
에서는 대명사적으로 사용되어서 ‘악한 것’을 가리키지만，‘혀’와
연결되어 있기에 ‘악한말，
로이해할수있다. 산以여케일로스는 ‘입술’
(복쉬을 가리키는데 , 그것은 거짓을 말하지 않도록’ 금지된다.
본문을 직역하면，‘‘그 혀를 악한 것으로부터 금하라! 그리고 그
입술들을속임을말하지 않도록(금하라) ！
”가된다.
201312293
단어해설 개역개정 NASB

13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 13 W h o is th e re to h a rm yo u if

you prove ze a lo u s fo r w h a t is
를해하리요 good?

14 B ut even if you s h o u ld su ffe r

fo r the sake o f righteousness,
you are blessed. AN D DO NOT
FEA R TH E IR INTIMIDATION,
AND DO NOT BE TROUBLED,

15 b 니t s a n c tify C h r is t a s L o rd
in y ᄋ니r h e a rts , a lw a y s being
14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1받으면복 있는 re a d y to m a ke a d e fe n s e to
everyone w ho asks you to give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an acc ᄋ니nt fo r the hope that is
in you, yet with gentleness and
말며 근심하지 말고

16 and keep a good co n scie n ce

so that in the thing in which you
are slandered, those w ho revile
yo u r go od b e h a v io r in C h rist
will be put to shame.

17 For it is better, if God should will

it so, th a t you s u ffe r fo r doing
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 w h a t is rig h t ra th e r th a n fo r
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doing w hat is wrong.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16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

는 너희의 선행을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
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17 선을 행함으로 고난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

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받는 것보다 나
으니라

254SJD이익SJ+ PLUS
우리말 원어묵상

13 여러분이 열심히 선을 행하는사람이 되면

12절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7 1울0 1
누가 여러분을 해치겠습니까?
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X® 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TipOOCJITOV 5e K u p to u CTL HOLOUVTae Kai<(i 프로소폰데퀴리우에피포아운

타스카카I TTp6oWTTW프로소폰은‘얼굴’, ‘전면’，‘외모，

，‘존재’라는뜻인
데, 여기에서는문자그대로‘얼굴’을가리킨다. CT[ 에피는‘〜 위에’

14 그러나 여러분이 의를 위해 고난을 당하면 라는뜻이지만문맥상 ‘(위로) 향하다’라는 의미로 이해할수 있

여러분은 복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위 다. 주님의 얼굴이 향하는대상은 악(Kmok카코스)을행하는자들

협에 두려워하지 말고 불안해하지 마십시 (T T O liw 포이에오) 이다. TTO^a)포이에오는여기에서 분사목적격으로사

오. 용되어 ‘(악을) 행하는자들을 가리킨다. 이 본문의 표현은상반

절의 ‘주의 눈은의인을향하시고(뇨 C에피) ’와같은형태로 되어 있
다. 하지만그 내용과 의도 는 정반대다. 한편, 이 구절 끝에 나오
는 ‘하였느니라’는 이 말씀이 구약의 인용일 가능성을보여 준다.
하지만 정확하게 이 구절에 해당하는 내용이 구약에 나오지는 않
는다. 이 말씀은 몇몇 구절을조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본문
15 오직 여러분의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
이 말히는 기본적인 사상은 예레미야 21:10과 연결된다. 일반적
아 거룩하게 하고 여러분이 가진 소망에 관
한이유를묻는 모든사람에게 대답할 것을 으로 하나님이 얼굴을향하시는 것은‘복을■주시기 위한 것이지만

항상준비하되 (민 6:26)，
본문의 경우에는그것이 역전되어 나타난다.

15절 너희 마음에 …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

에게는 대답할 것을항상 준U ᅵ하되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6TOL)j,0 L del iTpoq duoloYLav naycl tw ocLtouvtl헤^ 이모이아에이

16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
프로스아폴로기안판티토아ois 티 | 문 헤 토 이 모 스 는 ‘준 비 된 ’ ，‘적 절 한 ’이 라
십시오. 이는 여러분이 비방을 받을 때 그
는뜻이다. 剛 는 1항상’, ‘언제든지’, ‘영구히’，
‘진지하게’라는
리스도 안에서 행한 여러분의 선한 행실을
뜻이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언제든지 적절한준비가 되
비방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수치를 당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어 있어야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은우리에게
주어지는(매 토 ; 여격) 모든(TTCCVT( 판티) 질문과 요청들((xi/COtiVTL
아이툰티) 에 대한‘답변， 丫【
0미아폴로기안)이다. od/dco아이테오는‘묻
다’，‘요청하다’，’구하다’라는 일반적인 의미를가진 단어다. ‘대답
할 것 ’으로 번역된 dhrolo丫노아폴로기아는‘변론，
‘방어’，‘논증’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가 종종 법정에서의 변론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17 하나님의 뜻이면 선을 행하다 고난을 당하
이 ‘대답’이 법정의 상황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는것이 악을행하다 고난을당하는것보다
있다. 하지만하반절에 나오는 아이테오나 tTcoa[ 판티(모 든 ) 같
낫습니다.
은 표현은 이러한 질문과 답변이 법정에서만 행해지는 것으로 보
기 어렵게 만든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상황과장소에서도 자신
의 ‘믿음과 소망’에 대해 답변할수 있도록준비되어 있어야한다.

201312 295
본문주해 베드로전서3:8〜17
본문개관
베드로 전서는 그리스도인들이 고난당 하는 현실을
많이 의식한 편지다. 이 편지는 박해가 있는 현실에
서 믿음을 지키며 복음에 충실한 삶의 모범을 보일
것을 강조한다. 이 단락 직전에는 그리스도인 여성
의 올바른 행실을 열거하며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바로 정립시키기 위한교훈을 담고 있다.
이제 다시 그리스도인 전체를 향해 권면한다. 우선
신앙공동체 내에서 형제자매 사이에 명심해야할
다섯 가지 덕이 언급된다(8절). 먼저 마음이 하나되
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해심을 갖고 서로에게 공감
하기를 힘써야 하고，형제자매를 사랑해야 한다. 어
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도우려는 자비심을 갖
고，서로에게 겸손해야한다.
이어서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대하는 자세를 7 ] •르친
다(9〜12절). 악과욕에 대해서도 앙갚음을하지 말
고오히려 축복해야한다. 축복하면 축복하는 사람
에게 복이 돌아온다. 그러고 나서 베드로전서에서
반복되는주제인 ‘의로운 고난’의 문제를생각한다
(13〜17절). 선을 행하다가 의를 위해 고난받는 것
은 오히려 복이라고 선언한다. 그러니 두려워할 필
요가 없다. 그저 고난을 가하는 세상을 향해 온유
와 진지함으로 소망의 복음을 꿋꿋하게 전하면 된
다(15절). 우리의 선한 양심에 거리낄 것이 없으면
된다는 뜻이다. 그러면 괜히 비방하던 사람들이 스
스로 부끄러움을느끼게 될 것이다.
공동체의 특수성과 상관없이 지금 시대의 그리스도
인들도 베드로전서 본문을 주옥같은 교훈의 말씀
들로 받아들일 수 있다. 종류와 성격만 다를 뿐 박
해와 어려움이 없는 시대는 없기 때문이다.
296 맹익 U+Plus
8절 서로용서하는공동체 그리스도인 공동체 내에서 관계가 어떠해
야 하는지를 말해 준다. 다섯 가지 항목이 아주짧지만 강력하
게 제시된다. 우선 한마음을 가져야 한다. 교회의 본질은 누가
둬래도‘일치’다. 물론획일성이 아니라다양성 속의 일치다. 이
것을잘하면 교회가 서고 지체들도 평안하다.
이어지는세 덕목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공감과 사랑과긍홀이
다.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지면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음이
비뜰어지면 그 어떤 것도곡해나오해로 이어진다. 이 시대 교회
갈등의 큰 원인이 바로 ‘몰이해’의 마음습관이다. 하나님이 우
리를불쌍히 여기신 것처럼 그은혜의 마음으로 서로를 긍흘히
여기면 이해가 가능하다. 이해가 되면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사
랑’하게 된다. 예수님이 우리를사랑하신 것같이 서로 사랑하
는것(요 13:34)은그분의 ‘대속적 사랑을본받는것이다. ‘대속
은 ‘내가죽음으로 너를살리는 것’이다. 공감과긍흘로 구체화
되는 사랑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주기도문에서 ‘우리가 우리에
게 죄지은자를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의 죄를사하여 주옵소
서’라고 가르치셨다. 교회는 서로 용서하는 공동체다. 하나님
의 은혜를 서로에게 베푸는한가족이다.
그럴 때 나타나는 마음의 자세가 ‘겸손’이다. ‘겸손의 기본 개념
은내가 아래로 내려가는섬김의 마음이다(참조, 빌 2:3). 상대
방을 윗자리에 올려놓는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도
인의 첫째，
둘째，
셋째 덕목을모두‘겸손으로잡았다.
9~12절 선으로악을 이기기 예수님은세상이 우리에게 녹록지않을
것임을 미리 경고하셨다. 요즘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가치
와 의식을 따르다가 인본주의에 빠지는 모순을 보인다. 분명히
세상은 본질적으로 교회 편이 아니다. 세상 눈치를 보게 되면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인 것을 무시하고 세상의 가치로 교회를
재단하기 쉽다. 세상은 교회에 우호적이지 않다. 그러나분명히
우리는 세상의 빛이고 소금이다. 예수님은우리에게 ‘소금과 빛
이 되라’하지 않고‘소금과빛이라고선언하셨다. 우리에게 우호
적이지 않은세상에서 해야할 일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선’을 택
하는 것이다. 악이 우리를 공격해 올 때 우리는 보통 악으로 맞
받아친다. 그 순간 우리는 악에게 진다. 그것은 소금이며 빛이
기를 포기한 것이다.
 하나님은 모 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는 섭리를
구사하신다(롬 8:28; 창 50:20). 사람들이 죄를 지으
며 망쳐 놓은 모든 것을 하나님은 선이 되는 방향으로
운전해 가신다. 마치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길을 잘못
든 우리를 다시 최선의 경로로 인도해 주는 것과 같다.
우리는하나님의 선에 협력해야한다. 세상이 욕을하
면 오히려 축복하고 세상을 위해 기도한다. 그리고 하
나님께 맡긴다. 우리는 이것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
(9절). 이것이 우리의 소명이다. 교회 안에서는 겸손하
게 서로 사랑하고，세상을 향해서는 섬기는 마음으로
^ 수라도^}랑히는것이다.
13~14，
16~17절 선을행한결과 그렇지만하나님은이세
상도 붙들고 계신다. 우리가 선을 선택할 때 세상이 끝
까지 악하기만한 것은 아니다.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것은 악으로 악을 갚는 ‘악순환을 끊으라는 말이다. 악
순환을 끊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소명이다. 내가 악으ᅳ
로 되받아치고 세상이 악순환을 끊어 줄 것이라 기대
할수는 없다. 내가 악으로 받아칠 만한상황에서 원수
까지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을 행할 때 ‘악순환이 끊어
진다. 그러면 세상을 얻은 것이다. 우리의 선을받아줄
정도의 ‘선’은세상에 있다. 이에 대한믿음을가져야한
다.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
요”(13절). 그러다가선이 돌아오지 않고 고난이 계속
닥친다 하더라도 우리에게는 복이다. 하나님의 보상이
있기 때문이다(14절). 그래서 결론은 앞의 구절들과
똑같다. 선을 행함으로 악순환을 끊을 수도 있고(13
절)，그렇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한다(17
절). 이러나저러나선을 행하면 우리는 이긴 것이다.
15절 복음을살면서 복음을전하기 그리스도인이받은 지상
명령이 있다. 가서 제자를 삼아 세례를 주고 그리스도
의 가르침이 우리와그들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다(마 28:18〜20). 세상과의 관계에서 최종적인 결론
은복음 선포다. 그냥서로 좋은 것으로 끝나서는 안된
다. 복음을듣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영생을 얻
게 하는 것이 그들을 진정 사랑하는 방법이다.
악순환을 끊는 우리의 선행은 결국 그들로 하여금 우
리의 삶에 대해 질문하게 만든다.11당신은왜 그렇게 선
한가요?” “당신은 어디서 그 선함을 얻었나요?” “왜 그
렇게 고생하면서도 그 믿음을 지키나요?” “그 믿음이
무엇인가요?” 교회에 와서 믿음을 갖게 된 사람들의
80퍼센트 이상이 무언가 다른 것이 있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보다가특별한 계기가 찾아왔을
때，
또는삶의 위기가왔을 때 그 그리스도인들을 기억
하고 교회에 오게 되었다고한다. 악한사람들이 그리
스도인을 조롱하고 박해하더라도 그리스도인이 계속
선을 행하면 그들이 마음속에 이런 질문을 품고 그리
스도인을 달리 보기 시작한다. 겉으로는 괴롭히면서
도 속으로는 생각을 달리하는 것이다(16절).
그래서 우리는 복음을 제시하기 위해 잘 준비해야 한
다. 복음을 소개할수 있어야 한다. 간증이 있어야한
다. 우리가선을포기하지 않으■면그들이 그 이유를물
어올 것이다. 내게 묻지 않아도 나중에 다른곳에서 다
른 그리스도인에게 물을 것이다. 이것이 전도다.
I 한절해설
선을 행함으로 고난받는 것o ᅵ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받는 것보다 나으니라(17절)
희망을 품고 새해를 맞고자 하는 사람이 빠지기 쉬운 함정
이 있다. 그것은 자신에게 좋은 일만 일어나리라고 착각하
는 것이다. 때로좋은 일은우리가 원하지 않는 방법으로 이
뤄지기도 하는 것을 7 ᅵ억해0 1:한다. 또한 하나님0 1기뻐하
시는 일을하다가고난당할수도 있음을 생각해0 f 한다. 예
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실 때 사명도 주셨지만 그들이 감당
해야 할고난에 대해서도잊지 않고 말씀^ 셨다. 선을행할
때고난받는 것은 당연하다. 악과 선은 공존할 수 없으며 ,
악은 선을 행하려는 지들을 공격하7 1때문이다. 그렇다고
선을 행하는 것을포? ᅵ하면안 된다. 고난을 각오하며 두려
워하지 말라. 선행을 멈추지 않는 자가 마지막에 누릴 기쁨
은고난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크고 놀라울 것이다.
201312 297
메시지탐구 베드로전서3 :8 ~ 17
중심人!■상 형저* 진심으로사랑하고, 상대가악을행할지
라도 복을 빌어 주며 , 고난0 1사라지지 않을지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갖I I 선행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본문연구
1. 흐름파악 베드로는교회를향해 서로사랑하며
악을 선으로 갚고 의를 위해 고난받을 것을 권면
^ 다.
• 한口}음으로형제를사랑하는교회 (8절)
• 악한자에게복을빌어주는교회 (9〜12절)
• 선을행하며 고난받는교회(13〜17절)
2 . 주요강조점
• 악을악으로，
욕을욕으로갚지 말고(9절)，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14절)，선을 행함으로 고
난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17절): 우리가
악한 일을 당해도 보복하지 않고，고난을 당할
지라도 선을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 도리어 복을 빌라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
라(9절)，
주의 눈은 의인을향하시고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12절)，의를 위하여
고난을받으면 복 있는자니(14절): 베드로가의
를 행하라고 권면한 이유는 주님으로부터 복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12절),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
에 부끄러움을당하재 하려 함이라(16절): 주님
은 악한자들을 대적하시기에，악한자들은부
끄러움을 면할수 없다.
3. 본문에 나타난하나님 하나님은복을주시기 위
해 우리를 부르셨다. 우리가 고난 가운데서도
악을 행하지 않고 선을 행해 복 있는 자의 삶을
살도록우리를 이끄신다.
现 맹의s j+ p LUS
1■한마음으로형제를사링하는교회(8절)
베드로는 성도들을 향해 먼저 한마음으로 동정
하라고 했다. 성도들이 현재 고난가운데 있기 때
문이다. 같은 마음으로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함께하면
서 품어 주는 것이 필요한상황이다. 한형제처럼 사랑하라
고 했다. 남처럼 대하지 말고 가족으로 대하라는 의미다.
불쌍히 여기라는 것은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도우라는 뜻
이다. 겸손하라는 것은자신이 더 낫다는마음으로 하지 말
고 낮은 마음으로 행하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서로 어떠한 태도로 대하
라고권면했는가?
한마음으로 서로상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사랑하며 겸
^ 하게도와줘야^ 다.
1.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진심으로 섬기는 것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보여 주신 모습이었다. 그분은 가장 낮은 종의
모습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며 그분이 선생으로서
그들의 발을 씻겼으니 그!■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다고
하셨다 (요 13:14).
2. 상대의 어려움을자신의 일처럼 이해하고돕는 일이 쉬
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우리는주님 안에서 한 형제로서 상
대를위해 수고하는것이 마땅하며，그것은자신이 더 능력
있거나 잘나서가 아니다. 그런 이유로 다른 형제를 섬긴다
는 것은 합당한 이유가 되지 못한다.
교회의 지체들을 어떻게 살피고 있는가? 공예배
만드리면서 하나님께 할도리를 다했다는 편협
한마음을 갖고 있는가? 주님은 그분을 믿는 자들을 지체로
맺어 주셨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물론모뜬
지체를 다살필 수는 없다. 주변의 몇 명에게만이라도 그러
한마음을■갖도록노력하라. 그러한마음이 있다면，잘알
지 못하는지체라 할지라도그의 어려움을공개 석상에서나
간접적으로듣게 될 때 자신의 일처럼 여기고도울수 있다.
나 하나 감당하기도 힘들다고 생각하는가? 지체를 돌아볼
때 주님이 내게도주시는 위로와능력이 있다.
2. 익한지에게복을빌어주는교회(9~12절)
베드로는 교회가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
지 말고 복을 빌어 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
다. 우리가 주님으로부터 부르심을받은목적이 바로 여기
에 있다. 교회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복을 유업으로 받는
자가되었고，이제 다른사람이 그복을 이어받도록해야한
다. 주님은 의인을 바라보시고 악인을향해서는고개를 돌
리시기 때문에 교회는 영생을 바라보며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해야 한다.
베드로는 성도의 삶을 거론하면서 누구를 생각하며 호ᅡ평을
구하라고했는가?
의인과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화평을구하며복을 비는자가되어야한다.
1.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고 오신 예
수님은 실제로 죄인들과함께하시면서 그 풍성함을 보여 주
셨다. 그분은 자신의 목숨을 대속물로서 십자가에 내어 주
셨다. 성도는 그로 인해 화평을누린 자로서 악을 선으로 갚
으며 복을 누리고 그 복을 나누는 자로 살아야 한다.
2. 우리는 이 땅을사는동안악에대해악으로보응하면 안
된다. 악인에 대한보응은주님이 하실 일이다. 주님은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주시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계
22:12). 우리는 선을 행함으로 주님이 약속하신 복을 받아
누리는 자가되어야한다.
안 좋은 일을 당했을 때 주로 어떻게 반응하는
가? 치밀어 오르는화를 절제하지 못하고 성급하
게 행동하는가? 우리는그런 때일수록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임을 떠올려야 한다. 화평을 위해 모욕당하시고，침 뱉음
당하시며，채찍질당하신 그분으로 인해 내가 받은용서가
얼마나 큰지를 떠올려야 한다. 차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
을 가지고 이제는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지 않는 성도인 것
을 믿으며 보복하는 대신에 복을 비는 자가 되도록 기도해
야한다. 화평을 원하시는 그리스도께서 그 간구를들으시
고응답해 주실 것이다.
3. 선을행하며 고난받는교회(13〜17절)
베드로는 선을 행해도 고난이 뒤따를 수 있음을
말했다. 그 고난은 의를 위해 받는 것이며，
복이
따르기에 잘감당하라고 권면했다. 사람들의 위협을두려
워하며 근심하거나 흔들리지 말고，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한삶을살이•야한다. 고난가운데서도소망을가질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할수 있어야 한다. 비방을 받더라도 선행
할수 있는 선한 양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선을 행함으로
고난받는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며 감당할수 있다.
베드로는 선을 행하며 살아갈지라도 당하게 되는 고난을 무
엇으로 여7 1며살0 ᅡ
7 ᅡ라고했는7 h?
주님을위해고난받는것을두려워하지 말고하나님의뜻과
복으로여기며소망을품고선하^ 살아야한다.
1. 세상과 사람들로 인해 고난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
야 한다. 그것을 두려워하면 은혜에서 현격히 멀어지고 염
려에 사로잡혀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행동하게 되기 때문이
다. 의로우신 주님을 따르기에 두려워하지 않고 소망을 가
지면 성도는사탄의 공격을무력화할수 있다.
2 .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를 주
로 모시고，그분이 원하시는 거룩함을 기쁨으로 행해야한
다. 그것은그분 안에서 얻은 의로움을고난가운데서도선
을통해 드러내는 것이고，의인과 악인을 판단하시고 심판
하시는주님을 소^으로 붙드는 것이다.
선을행해도 고난받을수 있다. 그러나 사탄과세
상사람들은 그가 선택을 잘못해서 고난받는 것
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때 과연 어떠한 태도로 무엇을 말해
줘야 할까? 성도로서 온유함을 가지고，거룩함과 의로움
으로 인도하시는하나님의 뜻이기에 주님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고 말해 줘야 한다. 세상사람들은 비방할지라도 주
님이 알아주시면 그는 실패한 인생이 아니라승리하는 인
생을 산 것이요，영생을 바라보는 소망 있는 인생을 산 것이
다. 이 마음을 갖고 고난 가운데서도 선을 행하는 일을 멈추
지 말아야한다.
201312299
설교길잡이 베드로전서3 :8 ~ 1 7

의를위한고난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는우리를구원하시고성령 안에서 하나로묶어 주셨습니
다. 우리가하나라면，
어려운상황가운데 놓인 지체를위해 어떻게해야할까a?

1. 형제로서 살펴o 는
합니다(8절) 교회는사랑으로세워진공동체이기에 그 안에 I 예수님이먼저
사랑을^여주
서사랑이 나타나야합니다. 지체의 아픔을자신의 •픔으로 여기며，
진심으로동정하고 셨다.
겸손히 도와야합니다. 우리는이런말씀을들으면 먼저자신의 어려운상황을 떠올리며 주
변사람들이 자신을도와야한다고생각합니다. 모두가이러한마음이라면교회 안에사랑
이나타날수 있을까요？남이 먼저사랑해 주기를바라지 말고자신이우선적으로사랑해야
합니다. 주님은우리에게 먼저사랑을보여 주셨습니다. 주변을돌아보며 사랑을 베푸십시
오. 사랑을베풀때그사랑은또다른사랑을낳을것입니다. 그런데사랑을베풀다보면그
사랑을악용하는사람도 있습니다. 만일그런 일이생긴다면우리는어떻게해야할까요？

2. 복을 빌어 줘0 1：
합니다(9~ 12 절) 상대가자신의 사랑을악용했다고 해서똑 I 예수님이먼저
우리를 기다리
같이 악을악으로，욕을욕으로 갚아주는자가 되어서는안됩니다. 주님이 때때로죄를짓
셨다.
는우리에게 ‘내가너를사랑해 주었는데 어찌그럴수 있느냐’고 하시며 바로바로보응하신
과연우리는살아남을수 았^ 까요? 집나간탕자가돌아오기를기다리시는아버지의
다면，
우리 또한상대가바로서기까지 간구하며 복을빌어 주고기다려야합니다. 이것
마음처럼，
은상대를 위한 일만이 아니라우리 자신이 의로운자로서 살아7ᅵ•는데중요■
한문제입니다.
사랑하4 가실족할 것이 아니라주님을바라보며 화평을좇아야합니다. 더나아가선행을
욕하며 비방하는자들이 주위에 있다면우리는어떻게해야할까요?

3. 의를위해 고난을감당해야합니다(13~17절) 옳은길을가기 때문에고 | 예수님이먼저

^난을감당하
난이 찾아옵니다. 물론 악을 행함으로 받는고난도 있습니다. 이고난은부끄러운 것이지 셨다.
만，의를위해 받는고난은값진 것입니다. 주님이 복을 약속하시기 때문입니다. 고난을감
당할때는 정신적으로나육체적으로힘들수 있습니다. 두려운마음이 들기도하고포기하
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그러나우리의 선행을기억하시고，
우리를비방하는자들을부끄럽
게하실주님을떠올리십시오. 두려워하지 말고소망을가지십시오. 선한양심을 버리지 말
고끝까지 간직하십시오. 누군가고난 가운데서도소망을 잃지 않는이유를묻는다면주님
이우리를붙들고계시며 영생을약속하시기 때문이라고말씀하십시오.

사랑으로우리를구원하신 예수님은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며 의로운삶으로 인도하십니다.

2014년에는그삶이 이웃을사랑하고고난을감당하는것으로나타나길바랍니다.

3 0 0 맹 익 U+PLU S
묵상과적용 설교 NOTE

제 가 사 랑 의 교 회 를 담 임 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교회에 심방을 열심히 하는 부목사가 있었습니다. 그가
담당 구역들을돌아보고는 제게 이런 편지를 썼습니다.
“목사님 , 강남이라는곳이 겉모습과다르게 속으로는 많
은 아픔을 끌어안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금할 수가
없습니다. 가정마다 아픔이 많았습니다. 눈물이 마를날
이 없고，
한숨이 없는가정이 거의 없습니다.”
그는 편지에서 몇 가지 사례를 들었습니다. 카드 빚을갚
느라 부부가 밤낮으로 일하고 있지만 해결되지 않아 허
덕이는 가정, 단칸방에서 근근이 살아가는 가족，자녀
가 자주 가출하는 부부，남편의 실직이나 불륜 등으로
하나님 앞에 통곡하는부인도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잘나가는 사람들중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필요하지 않다
고 생각하며 자기 자신을 믿고삽니다. 반면에 교회에 찾
아오고 예수님을 믿어 보겠다고 하는 이들 중에는 고통
과눈물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강남 사람들 중에는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고 고통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믿
지 않는 사람들보다 믿는 사람들 중에 고생하는 사람이
더 많아 보입니다. 신앙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눈물 마를
날이 없는 인생을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의 눈물이 눈물로 끝나지
않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을부르는자, 주님을 의지
하며 인생을 영위하는 자는 눈물이 눈물로 끝나지 않습
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열매가 있습니다. 지금눈물의 나
날을 귀중히 여기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그분 앞에 나아
가십시오. 하나님 안에는 실패가 없으며 최후 승리가 있
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영광스러운 내일이 있습니다.

옥한흠, 「
안아주심」
(국제제자훈련원)

201312 301
 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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