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사랑만큼 뜨거운 필리핀에서 서승우, 심혜미, 서시온, 서시야 가정이 주님 안에서 인사 드립니
다. 한국의 아름다운 계절 5월 가정의 달 잘 지내셨는지요.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덕분에 저희 가정이 언어 기간
을 통해 주신 은혜들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제 필리핀에 온지 1년 6개월이 접어들었습니다. 아직도 배
울 것이 많은 기간이지만 감사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먼저 저희 가정은 마지막 언어기간을 보내기 위해 라구나에
위치한 Word of life 라는 곳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있는 퀘존이 도심지역으로 저희가 적응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었다면 이번 6월 중순에 이동하는 라구나 지역은 도심에서 3시간 떨어진 곳입니다. 온천 관광지역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도심지역에서 외곽으로 벗
어난 곳이라 새롭게 알아가고 배워야 할 부
분들이 더 있을 것 같습니다.

기대감과 떨리는 마음이 있지만 주님이 함께

하심에 새롭게 만나게 될 현지인들을 기대하
고 있습니다. 그 동안 아이들은 1년동안 학교
친구들과 친해지며 잘 지냈습니다. 기도해 주
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새롭게 라구나에서 적
응해야 하는 저희 가정을 위해 준비하시는
주님께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Word of life 집앞에서* *시온&시야 친구들과*

●은혜 나눔

Word of life 로 이동하는데 주님께서 주신 말씀.

디모데 후서 3장 15~17절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욱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1년 반 동안 이웃현지인 친구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한 아쉬움 그리고 아이들이 다시 새롭게 적응해

야 할 문제 등, 이동을 결정하는데 갈등이 되어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주님께서 저희 가족에게 주신 “ 이 약속
의 말씀을 쫓아갈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먼저 교통수단이 불편한 그곳에서 발이 되어줄 차량도 주님께서 공급해 주셨습니다. 후원해 주신 분께서 주님
안에 믿음이 자라갈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 내가 너희와 함께 계시다는 말씀

을 통해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신 주님을 생각하며 저희 가정의 이
름을 “하나님의 노래”로 지었습니다. 댕기에서 완전히 회복 되어
질 때쯤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묵상하다가 이 복음이 전능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아버지 편에서도 간절히 바라시며 참으시며
기다리셨던 복음이었음을 기억나게 해주셨습니다. 예수님과 동행
하는 삶은 모든 성도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입니다.

1년 6개월 돌아보면 두렵고 힘들었던 것만 같았는데 주님의 완

전한 보호와 인도하심에 눈을 뜨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주님이 그냥 구원만 해주시겠다고 하신 것이 아니고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하루 하루 주님과 동행하는 일기를 통해, 분명하게 말씀을 통해, 성령 하나님의 감
동을 통해 알게 해주셨습니다. .

처음 이곳에 짐을 풀고 아이들이 각각 그림을 그려 안방 벽에 붙혀 놓았습니다. 시야는 풍성한 성령의 9가지 열

매 맺은 나무를, 시온이는 물위를 걸어 오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침마다 주님을 부르며 그림을 볼 때마다 주님의 구원의 은혜와 오늘도 말씀을 통해 일하시는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면 되는 것임을 새롭게 알게 하셨습니다. 풍성한 생명나무에 우리를 접 붙히시고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
게 하시는 주님을 함께 찬양합니다. 오늘도 매 순간 은혜가 풍성하신 주님을 바라보는 축복을 누리시기를 저희도
이곳에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필리핀 알아가기

필리핀은 1년 내내 여름 같지만 이곳도 계절 구분이 있습니다. 특히 4~5월까지 가장 더운 여름철로 구분을 합니

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여름평균 35~38도의 높은 기온으로 대부분의 학교들도 방학을 갖습니다. 그리고 이솝우
화에 나오는 개미와 배짱이의 비유에서 겨울을 대비하는 개미가 이곳에서는 장마철을 대비하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장마철은 6~9월까지 입니다. 한번 비가 오면 정말 하늘에 구멍이 난 것처럼 비가 쏟아집니다. 필리핀
은 위치적으로 매년 태풍의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서 비 바람을 두려워 할 만도 합니다. 기후가 가장 좋은 달은
12~1월 입니다. 한낮에는 덥다가도 이때는 선풍기 없이도 잠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계절입니다. 혹시 필리핀에 오
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 때를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기후의 특성상 아침 일찍 일어나 일을 하고 점심식
사후 대부분 낮잠을 통해 체력을 보충합니다. 기후에 적응하려는 지혜로운 이들의 모습을 모르고 게으르다 생각
했던 것을 회개 했습니다. 늘 여름 햇살 같은 이들의 미소를 보며 감사함도 배웠습니다.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데살로니가 전서1:24)

주님이 친히 일하시는 흥황 하는 하나님 나라 일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 제목
1. 말씀암송과 일기를 통해 주님과 동행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1년 6개월동안 선교사님들의 다양한 선교 사역지를 보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되어 감사합니다.
3. 저희 가정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아이들이 3학년과정을 잘 마치게 되어 감사합니다.
4. 존경하는 선교사님들을 만나 믿음의 성장을 바라보게 되어 감사합니다.
5. Word of life 이동하여 언어의 발전과 동역자의 만남을 기대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3학년 과정을 잘 마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말씀암송과 성경통독 일기를 통해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도록
2.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3. 복음을 담대하게 전파하도록
4. JEN선생님과 페르난도 주니어가 주님을 영접하도록
5. Word of life 에서 언어의 발전과 현지 동역자를 만날수 있도록
6. 심혜미 선교사의 피부질환이 치료 되도록
● 파송교회: FGKC 순복음강북교회 / 파송선교단체: GMP 한국 해외 개척 선교회 WWW.gm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