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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어느 날, 존스의 농장에서 늙은 수퇘지 메이저가 동물들에게 동물은 모두 평등하고 권리가 있다는 내용을
연설한다. 동물들을 그 말을 듣고 존스를 내쫓은 다음에 자신들 스스로 농장을 경영하기 시작한다. 농장은
돼지인 나폴레옹과 스노우볼이 지도한다. 두 돼지는 힘을 합쳐서 동물들에게 알파벳을 가르치는 등 여러
일을 한다. 하지만 풍차 건설 계획으로 인해 두 돼지가 갈등을 겪게 된다. 스노우볼은 풍차를 지어야
동물들이 나중에 편안하게 살 수 있다고 주장했고 나폴레옹은 현재 동물들이 풍차 건설에 투입되면 동물들은
일을 할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결국 나폴레옹은 스노우볼을 처리한다. 그 후 동물들을 세뇌 시키고
개들을 비밀경찰로 만들어서 자신에게 반항하는 동물들을 숙청한다. 옛날 존스의 농장시절처럼 배급량을
줄이고 작업량은 더 늘리기 시작한다. 그 후 나폴레옹은 사치스러운 생활을 시작한다. 비밀경찰로 열심히
일을 해오던 복서라는 개도 결국은 도살장에 팔려간다. 옛날에 수퇘지 메이저가 이야기한 동물 칠계명은
모두 사라져버리고 ‘ 모든 동물들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들은 더욱 평등하다.’라는 구절 하나만 남게
된다.

동물농장이라는 이야기가 소련의 역사와 관련있다는 것을 알게 됬다. 존스는 니콜라이 2 세, 메이저는


마르크스, 나폴레옹은 스탈린, 스노우볼은 트로츠키를 뜻하는 것 같다. 마르크스가 말한 이상적인
사회주의를 소련의 권력자인 스탈린과 레닌에 의해 변형되고 이상주의자인 트로츠키는 숙청당한 사실과
매우 흡사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사회주의가 좋지 않은 사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이야기를 통해서 원래
마르크스가 주장한 사회주의 사상은 노동자들에게 완벽한 사상이었지만 여러 국가를 거치면서 점점 좋지
않게 변형됬다는 것을 알았다. 이 이야기를 보면서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독재가 필요한지 안 필요한지
생각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소련,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을 보면 모두 독재체제를 거치면서 경제가 발전했다.
이를 생각해본다면 경제발전에는 분명히 강력한 정부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국가의 이념
즉 민주주의는 오히려 퇴화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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