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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백성을 위로하라!!

이사야 61 장 3 절

여호와께서는 시온에서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재를 뿌리는 대신 왕관을 씌워 주며, 슬픔 대신


기쁨의 기름을 발라 주며, 절망 대신 찬양의 옷을 입혀 주실 것이다. 이제 그 들은 의의 나무라
불릴 것이며, 여호와께서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시려고 심으신 나무라 불릴 것이다.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형제 자매님들 서승우, 심혜미, 시온, 시야 인사


드립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으로 함께해 주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19
위기 가운데 가정과 교회가 평안하시기를 저희도 함께 기도합니다. 필리핀 상황도 점점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도시 전체가 봉쇄되어 특정시간만 가정에서 1 명이 외출하여 식료품을 구매하는
통제로 강화되었습니다. 모든 활동이 멈춰선 상태입니다. 도시 봉쇄가 2 달이 지나 가면서 일을 할
수 없는 이들에게는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이들을 위해 기도가 필요합니다. 저희는 word of life
라는 학교 안에 머무르면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오기 전에 화산재가 날아와 한달
간 비슷한 생활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하게 집안에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단지 가난하고 어려운 현지인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필리핀 정부와 많은 교회들의 선한
손길들을 통해 공급되어 지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복음 전도

필리핀에 코로나 19 가 확산되기 전 지난 1 월에 Word of life 에서 일주일간의 짧은 전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현지 교회와 연합하여 매년 이루어지는 전도 현장에 저도 함께 하며 큰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현지 카톨릭 문화로 기독교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학교들이 전도방문을 환영하여
이루어졌습니다. 그것은 신실한 학교장들이 이 일을 위해 수년 동안 기도한 기도 응답
이였습니다. 학교수업중간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고 결신으로 인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본 1000 여명이 넘는 학교가 많아서 하루에 2~3

곳의 학교에서 복음을 전하니 놀라운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종합대학교에 방문하게

되어 복음을 전 할 때는 70 여명의 전도인원으로는

감당 못할 정도로 마음껏 전도를 하고 결실을 맺기도


하였습니다. 하루에 7000 명 이상에게 복음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주 특별한 은혜의 시간 이였습니다. 이
일이 동역자 분들의 기도 응답이기에 함께 기쁨을
전합니다. 다시한번 연합의 중요성과 중보기도의 힘을
느끼며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을 더욱 일으켜 세 워
주시기를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은혜 나눔

저희 계획 중 6 월에는 파송 교회도 방문하여 사역보고도 하고 건강검진도 받으려 한국 방문을


계획 했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이 당분간 자국민 외에는 입국을 허락하지 않고 있어서 저희가
한국 방문 시 필리핀으로 재 입국이 제한되어 지금은 한국 방문이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모든 계획들이 정지되면서 가족들과 함께 24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은 저희 가족들


각자의 신앙을 돌아보고 제 내면 세계를 점검하는 귀한 시간 이였습니다. 전도 사역을 할 때 마
다. 사람들에게 외쳤던 말들 “오늘 당신이 죽는다면 천국에 가실 수 있겠습니까?” “당신이 죄
때문에 천국에 가실 수 없다면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십시오” “그분의 십자가 은혜를 믿으세요”
“이제 예수님을 당신 삶의 왕으로 모시십시오”. 기본 질문들을 통해 믿음을 점검하며 주님의
구원하심에 감사하게 되는 시간이 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들과 방을 치우다가 우연히 옛날 훈련
받던 사진 중에 부부 서약서라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시온이가 서약서를 보다가 이거 거짓말
같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아빠가 화를 잘 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아빠가 얼마나 화를 자주 내는지 시온이는 90%, 시야는 60%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밖에서는 선교사로 보여 지기 위해 모든 것을 참고 기쁘지 않은데도 기쁜척하고 믿음으로 하지
않았었습니다. 세상 염려와 시기 질투 등 세상을 바라보고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왕 노릇 했던 모습들을 알게 되어 회개합니다. 아내와 아이들에게 믿음의 본이 못 된
것에 용서를 구했습니다. 이번 위기를 통해 감사하게 주님이 저희 가정의 주인 이심을 고백하는
가족 세족식 시간도 갖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부족하고 연약 한 거 밖에 없는 저희

곁에 늘 함께 하시고 생명 주시고 인도해주시는

주님이 계시다는 게 더욱 믿어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를 통해 주님이 약속해 주신

천국에 대한 소망!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에 대한

소망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를 통해 온

세계가 아파하고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보다

더 어려운 지역에서 분투하고 계시는 선교사님들 소식을

들을 때면 더욱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영원한 소망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복음이 세상에 필요한 유일한 복음이며 주님께서 속히 오시겠다고 하셨기에 더 많은 신실한
일꾼들을 더욱 일으켜 세워주시기를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19 로 인해 모든 선교사역이 멈추어 진 것 같지만


저희의 발이 묶인 것이지 주님의 일하심은 더욱 왕성해지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세계곳곳과

이 곳에서도 SNS 를 통해 복음이 빠르게 전파되어 지고 있습니다. 지역 봉쇄로 인해 발이 묶인


사람들이 SNS 를 통해 복음을 접하고 주님을 영접하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직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코로나가 물러가고 도시봉쇄가 풀리게 되면 다시 퀘존으로


돌아가 사역지 탐방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말씀의 은혜

요즘 저희 가족이 나누는 위로의 말씀 사도행전 16 장 31 절로 은혜를 나눕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저희 가족들 중에도 아직 주님이 문밖에서 노크하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함으로써 주님께서 이루실 구원을 생각하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할 뿐입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위기를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새기게 되며 하나님께서 가정을 구원하기 원하심
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곳도 예배 모임이 전면 취소되어 형제 자매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임을 더욱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사정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더욱
모이기에 힘쓰는 형제 자매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형편이 어려워 지신 분들은
선교비에 대한 부담이 있으시다면 부담 갖지 마시구요. 먼저 형제 자매님들의 가정과 교회를 돌
봐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워 지신 형편으로 선교비로 인하여 자신을 정죄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 이유는 디모데전서 5 장 8 절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대신 저희를 위해 3 분씩만 더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도하실 때 성경을 먼저
읽어 주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 저희 가정에 그대로 이루어 지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위기로 지금 많이 힘드시고 어려운 일들이 많으시더라도 우리에게는 기쁜 소망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속히 오실 것입니다. 그날을 함께 사모하며 바라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전하는 복음으로 인해 누군가도 그 약속에 포함된 다는게 너무나 놀랍고 큰 기쁨입니다.
사랑하는 주님의 얼굴을 진짜 보게 될 날이 하루 하루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대와 설레임으로
하루하루 우리를 이끄시는 말씀을 따라 복된 길을 달려가시는 동역자 분들이 되시기를 저희도
함께 기도합니다.

그럼 다시 인사드릴 때까지 주님안에서 강건하시고 하늘 아버지께서 저희와 형제 자매님들을


더욱더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성장하게 하시고 풍성한 은혜를 부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 길을 함께 가시는 동역자 분들이 계셔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놀라운 은혜와
사랑과 축복으로 형제 자매님들의 가정에 주님의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1 년간 현지 젊은 친구들과 함께 영어로 성경공부하고 주말마다 지역 전도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성경을 더욱 많이 읽어야 함을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기도해 주신 덕분에 지난 5 월 23 일 1 년 과정을 잘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기도 제목

1. 언어 공부기간동안 저희 가족을 이끌어 주시고 모두 건강하게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코로나 위기를 통해 마음을 돌아보고 가정 구원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라구나에서 언어사역을 잘 마치고 주님이 예비하신 사역지로 잘 인도함 받도록

2. 가족 모두가 말씀과 기도를 통해 날마다 굳건한 믿음으로 살아 가도록

3. 시온, 시야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업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4. 함께 기도해 주시는 파송 교회와 후원, 기도 동역자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도록

5. 전문인 (스포츠) 사역을 준비하며 주님의 마음으로 계획을 잘 세우도록

6. 부족한 언어를 계속해서 향상시킬 수 있도록

● 파송교회: FGKC 순복음강북교회 www.kangbuk.org

⚫ 후원문의: GMP : 02-337-7191


필리핀에서 서승우&심혜미 (시온,시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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