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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PDF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PDF
연 구 기 관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
요약문 ··················································································································· 1
제1장 서 론 ·········································································································· 9
제1절 연구 필요성 및 목적 ······················································································ 11
제2절 선행연구 리뷰 ································································································ 14
1. 국내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연구 검토 ··············································· 14
2. 해외 기부트렌드 연구 검토 ······································································ 15
제2절 언론 분석 ········································································································ 24
1. 기사 본문에 대한 토픽 분석 ···································································· 24
2. 헤드라인을 통한 이슈어 출현 시계열 분석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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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주요 사회이슈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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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절 2019년 전망 ·································································································· 113
1. 2019년 기부 전망 ····················································································· 113
2. 2019년 주요 기부 이슈에 대한 전문가 인식 ·········································· 118
3. 2019년 기업 기부에 대한 전문가 인식 ··················································· 127
4. 2019년 기부자의 주목을 얻을 기부 분야 및 대응 이슈에 대한 전문가 인식 ····· 130
5. 시사점 ······································································································· 137
부록 ··················································································································· 179
[부록 1] 전문가 인식조사 설문지 ·········································································· 181
[부록 2] 전문가 인식조사 결과 ·············································································· 192
[부록 3] 2019 한국사회 핵심 트렌드 정리 ···························································· 209
[부록 4] 법령자료 ····································································································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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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목 차
iv
<표 5-9> ‘자선적 기부에서 사회적 기여로’에 대한 평가 ·········································· 103
<표 5-10> ‘자선적 기부에서 사회적 기여로’에 대한 2019년 전망 ···························· 103
<표 5-11> ‘사회적 투명성 강화’에 대한 평가 ···························································· 106
<표 5-12> ‘사회적 투명성 강화’에 대한 2019년 전망 ················································ 106
<표 5-13> 2018년 전망에 대한 전반적 타당성 ··························································· 109
<표 5-14> 2018년 사회적 사건 / 이슈 ······································································· 111
<표 5-15> 2019년 개인기부금(액) 전망 ······································································· 113
<표 5-16> 2019년 기업기부 전망 ················································································ 114
<표 5-17> 2019년 기부참여율 전망 ············································································· 114
<표 5-18> 2019년 전반적인 모금환경 전망 ································································ 116
<표 5-19> 2019년 기부에 영향을 미칠 가장 중요한 요인 ········································· 117
<표 5-20> 밀레니얼 세대가 기부에 미칠 영향 ··························································· 120
<표 5-21>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기부에 미칠 영향 ·················································· 122
<표 5-22> 2019년 많이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금방법 ······································· 124
<표 5-23> 기부 콘텐츠의 변화가 기부에 미칠 영향 ·················································· 126
<표 5-24>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 ································································ 130
<표 5-25> 향후 기부자들의 주목을 받을 분야 ··························································· 132
<표 5-26> 기부가 가장 필요한 분야 ··········································································· 133
<표 5-27> 2019년 비영리에서 대응해야 할 이슈 ·······················································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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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림 목 차
vi
[그림 5-2] 기부금 총액의 변화 ······················································································ 96
[그림 5-3] 기부 시 사용한 방법 ·················································································· 100
[그림 5-4]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중복응답) ····································· 108
[그림 5-5] 기부단체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요건 ··········································· 109
[그림 5-6] 2019년 기부에 영향을 미칠 가장 중요한 요인 ········································· 117
[그림 5-7] 각 이슈가 2019 기부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전문가 인식 ·························· 119
[그림 5-8] 2019년 많이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금방법(1-3순위) ························· 125
[그림 5-9] 기부처 ·········································································································· 131
[그림 5-10] 2019 비영리가 대응해야 할 이슈 1순위 ·················································· 134
[그림 5-11] 2019 비영리가 대응해야 할 이슈 2순위 ·················································· 134
[그림 6-1] 밀레니얼의 사회이슈에 대한 관심 및 행동정도 ······································· 143
[그림 6-2] 유희적 사회참여의 대표적 사례 ································································ 144
[그림 6-3] 밀레니얼의 활동방식 ·················································································· 145
[그림 6-4] 기부참여율, 정기기부율, 일시기부율(2011-2017) ······································· 148
[그림 6-5]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150
[그림 6-6]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체계 ·····························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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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문
요 약 문
Ⅰ. 연구과제명
Ⅱ. 서론
□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 사회변화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복지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변화의 흐
름을 읽고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임
- 모금회를 비롯한 비영리·모금기관의 사회변화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고, 변화
를 예측하여 향후 사업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함
□ 연구의 내용
- 2장에서는 분석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
- 3장에서는 2018년의 사회이슈를 실증적으로 분석
- 4장에서는 기부 관련 정책 변화와 주요 이슈의 내용을 정리
- 5장에서는 전문가 인식조사와 FGI 결과를 제시
- 6장에서는 연구진이 선정한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제시
1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Ⅲ. 연구방법
1. 전문가 조사
□ 서베이 조사
- 학계, 모금 현장, 비영리 현장, 기업 및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 및 나
눔, 비영리 영역의 전문가를 추천받아 121명의 전문가 그룹을 구성
- 웹설문을 통하여 서베이를 진행하였으며, 설문에는 총 80명이 응답
- 설문지는 크게 2018년 기부 및 사회이슈에 대한 리뷰, 2019년 기부 및 사회이
슈에 대한 전망, 시민들의 기부행위에 대한 인식의 세 가지 파트로 구성
2. 언론 분석
□ 기사 본문에 대한 토픽 분석
- 1단계 : 핵심어를 선택하고 기사문 수집
- 2단계 : 수집된 기사문에 대한 단어 분해(segmentation)
- 3단계 : LDA 기법을 활용하여 토픽 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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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문
□ 토픽 추출(모델링) 결과
- 핵심 키워드로 “기부”, “복지국가”, “기업”을 선정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의 본문을 대상으로 토픽 분석을 실시
- 기업의 기부 활동은 전통적 영역과 아울러 인적 투자, 사회 혁신에 이르기까
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
- 복지국가와 관련해서 한국 복지국가의 다양한 도전 상황을 살펴볼 수 있었음
-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 변화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국제관계, 기술 변화,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요구와 같은 다층적 성격을 지니고 있었음
□ 이슈어들의 시계열적 변화 검토
- 언론 기사의 제목에 빈번하게 노출된 단어에 대한 선별과정을 통해 19개의 이
슈어를 선정하고 의미상 기부 관련, 복지국가 및 노동시장 관련, 기타 주요
사회 이슈로 대별함
- 연금 및 고용을 둘러싼 문제는 한국 사회복지와 관련해 2018년의 핵심이슈
- 한국 사회보장 제도의 한계와 관련된 “사각지대” 또한 여전히 활발하게 논의
되고 있었음
- 미투, 혐오문제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는 개인의 권익에 대한 구성원의 인식
을 환기하는 중요한 사건이었음
- “먼지”, “폭염” 등의 환경 이슈는 한국 사회의 새로운 도전으로 작용할 것으
로 보임
Ⅴ. 2018년 기부 관련 정책환경 변화
□ 법령 및 제도의 변화
- 법의 신설이나 전면 개선 방식의 변화는 보이지 않았으나 비영리법인 및 단체
의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은 많이 정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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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 정책 관련 주요 이슈
- 정부 주도의 모금과 관련된 흐름이 나타남. 고향사랑기부제가 통과되지 못했
으나 기부금품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자체에 대한 기부를 심의하는 ‘기부심의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지자체에 일임하였으며, 이는 정부주도
의 모금에 관한 시민사회의 관심과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시사함
1. 2018년 트렌드 리뷰
□ 모금시장의 저성장 국면 진입
- 다수의 전문가들이 동의했으며, 2019년에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 2018년 모금이 어려웠던 것은 전체 기부금 규모의 축소 때문이 아니라 사회적
분위기와 모금시장의 경쟁 과열을 원인으로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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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문
□ 사회적 투명성 강화
- 2019년에도 사회적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 기부포비아 관련 사건에 비영리기관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측면이 강함.
다양한 이슈파이팅과 비영리기관의 역량 강화가 필요함을 강조
□ 2018년 종합 리뷰
- 2018년에 전반적으로 모금의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평가하였으며, 이는 비
영리기관들이 투명성이나 사회이슈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임
- 2018년은 환경, 젠더, 일자리, 남북문제 등 다양한 이슈가 등장했으나 비영리
기관들의 대응전략이 부족하였음
2. 전문가의 2019년 전망
□ 2019년 기부 전망
- 2018년에 비해 기부 상황이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
- 부정적인 전망 속에서도 새로운 시도에 성공하는 기관을 중심으로 ‘슈퍼스타’가
등장할 가능성도 존재
- 새로운 시도에 성공한 기관에 그렇지 못한 기관 간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
□ 기업사회공헌의 변화
- 전통적인 자선 기반 사회공헌에서 기업 밸류체인 내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
조하는 경향이 강화
- 기업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기업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기부전
략이 제안되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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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 기부가 필요한 분야
- 현재 기부자들이 선호하는 분야는 국내의 복지 및 자선 분야이지만, 전문가들
이 인식하는 기부가 가장 필요한 분야는 사회권익단체 환경 및 동물보호단체
등의 NGO이고, 향후 이 분야가 기부자들의 주목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예
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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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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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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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서 론
제1장 서론
제1장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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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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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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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제2절 선행연구 리뷰
1. 국내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연구 검토
나눔연구소는 2015년부터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금
까지 진행한 연구의 주된 내용은 다음 <표 1-1>에 간략하게 제시하였다. 노혜진 외
(2015), 박혜경 외(2016)의 주된 내용은 개인 및 기업기부의 국내외 통계를 활용해 경
향성을 확인하고 모금회 배분사업과 밀접하게 관련된 빈곤, 질병, 소외라는 사회이슈
를 선정해 관련 경향성을 통계수치로 확인하는 것이었다. 이들 연구는 모금회의 모금
및 배분사업 진행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관련 경향성을 확인한다는 점에서
모금회 내부의 필요와 관점이 지배적이라 할 수 있다. 한편 김진욱 외(2017)의 연구는
이전의 연구와는 달리 대외환경분석이 상당히 비중 있게 다루어졌고, 사회이슈 트렌
드도 양극화, 가족변화, 청년실업, 사회적 경제와 같은 다양한 부분의 이슈에 대해 살
펴보았다. 이전 연구와는 달리 모금회 중심 관점을 상당히 탈색했다고 평가할 수 있
다. 그러나 이전 연구와 같이 각 주제와 관련된 통계수치의 경향성 파악을 중심으로
했다는 점에서, ‘트렌드’라는 연구제목을 통해 독자들이 기대하는 바를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하겠다. 일반적으로 ‘트렌드’라는 단어를 들을 때, 독자들은 올해의 트
렌드와 내년의 트렌드에 대한 정리된 답을 원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들은 이러저러
한 이슈에 대한 경향성 정도만을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변화들이
전반적인 한국사회의 변화 혹은 트렌드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를 연결하지 못함으
로 인해, 전체적인 사회변화의 흐름속에서 이해하지 못한 한계도 존재한다. 박미희
외(2018)는 기존 연구의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트렌드’라는 주제에 주목하여 대
한민국의 소비트렌드와 기술발전 트렌드, 생활양식의 트렌드가 모금생태계에 어떤 영
향을 미칠 것인지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또한 사회이슈를 분석함에 있어서
도 실제 언론기사를 실증분석함으로써 각 이슈들과 기부/나눔과의 관련성을 실증적
으로 보여주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트렌드와 기부트렌드
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소수의 전문가로 구성된 FGI 결과만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해
석의 신뢰성이 낮다는 문제도 있다. 또한 사회이슈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언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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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서론
2. 2018 해외 기부 트렌드 연구 검토
<표 1-2>는 2018년에 발표된 해외 기부 트렌드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대부
분의 보고서는 연구자들이 몇 가지 이슈를 중심으로 질적으로 트렌드를 서술하는 방
식을 택하고 있으나, Fidelity charitable에서 발간한 『The Future of Philanthropy -
Where individual giving is going』은 3,254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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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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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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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제3절 연구의 내용
본 연구는 이상의 선행연구 검토를 통해 다음과 같이 연구내용을 구성하였다.
2장에서는 분석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새롭게 구축한 전문가 그룹
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제시한다.
3장에서는 2018년의 사회이슈를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2018년에 기부를 둘러싼 논
의지형이 어떻게 되는지, 어떠한 사회이슈들이 있었는지를 살펴보도록 한다. 이를 위
해 언론 헤드라인과 기사문을 중심으로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였다.
4장에서는 2018년에 기부 관련한 정책 변화의 내용을 정리하고, 공익위원회법 개정
안 등을 둘러싼 주요 이슈를 심층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그에 대한 비영리 조직의 대
응활동을 정리한다. 이를 바탕으로 비영리 기관에 던지는 시사점을 정리한다.
5장은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구축된 전문가 인식조사 결과 및 전문가 FGI 결과를
제시하는 장이다. 전문가 인식조사 결과는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지는데, 2018년에
대한 평가와 2019년에 대한 전망이 그것이다. 2018년 평가는 본 연구진이 예측한
2018년 트렌드의 전망이 타당했는지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되었다. 2019년 전망은
2019년의 기부상황, 기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슈들의 영향력, 기업 사회공헌의
변화 및 2019 비영리가 대응해야 할 이슈에 대한 전망을 정리한다.
6장에서는 지금까지의 논의들을 정리하여 연구진이 선정한 2019년 기부 및 사회이
슈 트렌드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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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연구방법
제2장 연구방법
제2장 연구방법
제1절 전문가 조사
1. 서베이 조사
이번 연구에서는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에 대한 보다 신뢰할 만한 데이터를 수
집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였다. 먼저 학계, 모금 현장, 비영리 현장, 기업 및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 및 나눔, 비영리 영역의 전문가를 추천받아 121명의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였다(<표 2-1>). 이후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웹설문을 통하여
서베이를 진행하였으며, 설문에는 총 80명이 응답하였다. 이를 통하여 2018년 트렌드
에 대한 리뷰, 2019년에 대한 전망 결과를 양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향후 전문가
그룹의 조사자료가 축적되면 변화에 대한 양적 비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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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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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연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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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제2절 언론분석
언론 분석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는 2018년의 트렌드를 대표
한다고 판단되는 선별된 주제어를 바탕으로 기사 본문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검토를
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토픽 분석 기법을 중심으로 각 주제어별로 어떤 하위 토픽이
존재하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두 번째는 비교적 풍부한 수의 이슈어를 선별해 관련
기사의 헤드라인 분석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각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고 그와 같은
흐름이 어떤 시계열적 패턴을 보이는지 관찰하는 것이다. 전자의 토픽 분석을 통해
핵심 사회 이슈를 바탕으로 2018년 한국 사회 변화 성격의 주요 측면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부 전략 마련에 필요한 실증적 기반을 얻을 수 있
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핵심 이슈어의 노출 수준에 대한 시계열 분석을 통해
2018년의 핵심 이슈 및 사건의 시간적 흐름을 짚어봄으로써 우리 사회가 근래 어떤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1. 기사 본문에 대한 토픽 분석
언론분석에 활용된 자료는 “사회”를 제목이나 본문에 포함하는 2018년 기사 및 본
문이다. 본 연구에서 검색어를 “사회”로 선정한 이유는 트렌드 검토와 관련해서 가장
포괄적인 쿼리(검색어)가 되기 때문이며, 이는 지난 연구와 동일한 조건이다. 수집 대
상 언론사는 한국ABC협회1)의 2018년 발표 기준 10만 부 이상의 유료 발행 부수를
기록하는 매체와 함께, 17개 시 도 지역의 대표 지방지로 선정하였다.
이 자료를 기초로 기사문 토픽 분석은 크게 세 단계로 구성된다. 첫 번째 단계는
분석에서 다룰 핵심어를 선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1년 간 해당 핵심어가 포함된
기사문을 수집하는 것이다. 분석의 특성상 많은 핵심어를 다룰 수 없기 때문에 기부
전략 마련에 의미가 있으면서 이론적으로도 타당성이 있는 방식으로 핵심어를 2~3개
선택하여 각 핵심어에 해당하는 기사문을 수집하였다.
분석의 두 번째 단계는 수집된 기사문에 대한 단어 분해(segmentaion) 과정이다.
분해된 단어는 해당 단어가 나온 기사의 기본 정보(언론사, 보도일자)와 결합하여 분
1) http://www.ka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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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연구방법
2) Blei, D. M., Ng, A. Y., Jordan, M. I., Lafferty, J. (2003). Latent Dirichlet Allocation. Journal of Machine
–
Learning Research, 3(4/5), 99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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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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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제1절 토픽 모델링을 통한 기사 본문 분석 결과
토픽 추출을 위해 어떤 키워드를 선택하여 자료를 수집할 것인가는 분석 결과의
성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특히 본 보고서의 목적에 맞게 기부 전략 마
련에 기여할 수 있는 트렌드 도출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분석에서는 “기
부”, “복지국가”, “기업”을 핵심 키워드로 보고 분석 자료를 수집하였다.
먼저 “기부”는 본 연구의 목적상 기부와 관련된 2018년의 흐름을 짚어본다는 측면
에서 의의가 있어 포함을 했다. “복지국가”는 기부 행위와 관련한 가장 중요한 제도
적 맥락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키워드에 아울러 포함했다. 구성원의 니즈에 대응하는
복지국가의 변동은 기부와 배분 행위의 양과 방향에 밀접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
문이다. 아울러 본 연구는 “기업”을 핵심 키워드로 선정했다. 그 이유는 기업 활동은
고용을 통해 구성원의 복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기부와 관련해 가
장 중요한 참여자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하에서는 이 세 키워드를 둘러싼 토
픽 지형에 대한 실증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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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 기부(토픽수 : 6개)
[그림 3-1]은 “기부”를 검색어로 추출된 기사문에 대한 토픽 모델링 결과를 제시한
것이다. 토픽의 수는 처음부터 주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토픽 수를 변환해가면서
의미상 가장 적절한 모형(토픽 수)를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토픽 수
를 낮게 설정하면 이질적인 내용이 포함되는 하위 토픽이 출현할 가능성이 커지며,
반대로 토픽 수를 지나치게 많이 설정할 경우 유사한 토픽이 복수로 포착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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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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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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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토픽 Gamma 기사제목
1 0.997947 [나눔경영] 신세계, 생필품 전달 `희망마차` 年 100회 운영
1 0.997938 삼성, 연말 맞아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1 0.997812 [두드림 샤롯데 통합 봉사단] 부산·경남 소외계층 도우며 지역사랑 실천
1 0.997659 CJ제일제당 임직원, '푸드뱅크 희망나눔 선물세트' 조립 봉사 진행
1 0.997548 자동차업계, 연말 소외이웃에 김장·쌀 기부 등 나눔활동 활발
[시선집중] 청소년 SW교육, 대학생 봉사단 운영 통해 미래인재 키우고 사회 현
2 0.997792
안 해결
2 0.997705 창의적 청소년 인재 양성 지원
2 0.996026 하나금융, 2020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등 100곳 지어 기부
2 0.995657 충남대-계룡건설, 지역인재 육성 위해 손잡았다
[Life&사회공헌] 삼성전자, 인재 키우고... 현안 해결하고... 기술로 전하는 희망
2 0.943304
‘쾌속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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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 감축,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 국정과제 선도
4 0.997760
적 이행
4 0.997812 [더불어 사는 세상만들기] 사회적기업과 동행...신개념 사회공헌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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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공익법인, 총수일가 지배력 확대 도구로 이용...공정위 제도개선 방안 논
5 0.998375
의중
5 0.998008 [단독] 1년 전엔 문제 없다더니 공익재단 겨눈 공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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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995812 미투 민병두의 '두달 쇼'
33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2. 복지국가(토픽수 : 6개)
[그림 3-2]는 “복지국가”를 검색어로 추출된 기사문에 대한 토픽 모델링 결과를 제
시한 것이다. 분석에 포함된 기사는 총 659건이었다. 최적 토픽 수에 대한 결정은 앞
서 진행한 “기부”에 대한 분석과 동일하게 진행하였다. 토픽 수를 다르게 해서 결과
를 검토한 결과 토픽 수를 6개로 했을 때, 의미상 타당성이 높은 결과가 도출되는 것
으로 나타났다. 각 토픽의 성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34
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35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토픽 Gamma 기사제목
이해찬 신임 민주당 대표, 여야 5당 대표 회담 전격 제안 “철통 같은 단결로 文정
1 0.999143
부 지킬 것” 취임 일성
1 0.853743 민주당 강령에 촛불혁명 등 추가... 공정ㆍ포용 가치 추가, 완전한 비핵화 명시
1 0.737282 이해찬, 교섭단체대표 연설 “새 시대 향한 대전환, 포용적 성장 시대로”
1 0.672356 [오늘의 국회토론회-12일]정의당, 사회복지세 도입 방안 고민
1 0.213051 文대통령, 6일 포용국가전략회의...‘사람중심사회’ 제시
2 0.999185 [전문] 문대통령 “포용국가 위해 노동계·경영계·정부 협력해야”
2 0.998739 靑, 혁신역량 강화-포용성 확대 정책패키지 낸다
2 0.998246 조금 낯선 이름 ‘포용국가전략회의’, 문 대통령 “국민 삶, 국가가 책임”
2 0.997033 문재인 대통령 "포용은 정부 핵심가치"
2 0.996845 [사설] 혁신, 다 함께 잘 사는, 포용... 중요한 건 말이 아니다
3 0.99869 “남에게 폐 끼치기전, 죽는 방법 정도는 스스로 고를수 있어야”
3 0.997219 ´결혼´에 등돌리는 여성들··· 이유는 ´행복´
3 0.754861 [이상이 칼럼] 고독사 문제의 근원적 해법
36
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토픽 Gamma 기사제목
3 0.74935 초고령 사회 일본에서 배우는 한국 ‘1인가구’의 내일
3 0.726595 초저출산 시대, 돌봄노동 제대로 대접하는 ‘돌봄국가’로 가야
4 0.858195 “불평등 심하지 않다”는 계층이 삶에선 되레 “불평등탓 힘들어”
4 0.849745 기로에 선 ‘한국형 복지국가’ 성공하려면
4 0.634849 세계 연구자들, 여기의 불평등을 논하고 그 너머의 희망을 찾는다
4 0.340797 초고속 성장 속 위태로운 삶...어떤 복지가 필요한가
4 0.213272 나랏빚 강박증에...소득불평등 줄일 돈 있는데 ‘구두쇠 재정’
5 0.906038 지금 유럽은 포퓰리즘 정당發 복지 확대 물결
5 0.837749 [특파원 리포트] '복지 천국' 북유럽의 진실
5 0.779036 파키스탄, 역대 최대규모 구제금융 받나
5 0.690139 복지국가하면 스웨덴... 그들은 어떻게 해냈나
5 0.676805 '핀란드에서 찾은 우리의 미래' 혁신·교육·복지... 핀란드의 저력을 배운다
6 0.999389 국가지급 보장돼야 ‘용돈연금’ 꼬리표 뗀다
6 0.999047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독립적 삶' 위해 국민연금 강화해야
6 0.998388 기초연금 40만원으로 올리면 2028년 관련예산 40조원 넘어
6 0.998113 ‘워킹푸어’ 75살 이상 노인 생계급여 늘어나지만...
[문재인 대통령 취임 1년]치매국가책임제 등 적극적 복지 챙기기...당국, 재원 뒷받
6 0.799803
침할 증세 논의는 소극
6 0.739002 [기고-조흥식] 내년 복지 예산 적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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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3. 기업(토픽수 : 8개)
[그림 3-3]은 “기업”을 검색어로 추출된 기사문에 대한 토픽 모델링 결과를 다룬
것이다. 검색어의 특성상 분석은 52,107건의 대량의 기사문을 대상으로 수행했다. “기
업”이라는 주제 특성과 분석에 포함되는 기사문의 수를 고려할 때 다양한 토픽이 도
출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실제로 기업 및 시장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부터
기업 분야별 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가 포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
38
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39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토픽 단어 beta 토픽 단어 beta
1 기업 0.02482 5 정부 0.01276
1 사회적 0.01357 5 대통령 0.00914
1 지원 0.01309 5 국민 0.00711
1 사업 0.01287 5 기업 0.00639
1 일자리 0.00904 5 문제 0.00613
1 지역 0.00790 5 회장 0.00508
1 혁신 0.00775 5 정책 0.00502
1 경제 0.00735 5 우리 0.00488
1 창출 0.00697 5 국회 0.00470
1 추진 0.00617 5 관련 0.00429
1 발전 0.00383 5 후보 0.00248
2 교육 0.01724 6 기업 0.00741
2 대학 0.01316 6 사람 0.00694
2 학생 0.01215 6 기술 0.00555
2 취업 0.00883 6 생각 0.00549
2 기업 0.00837 6 우리 0.00538
2 지원 0.00739 6 세계 0.00504
2 인재 0.00720 6 서비스 0.00461
2 프로그램 0.00662 6 사회 0.00426
2 교수 0.00549 6 회사 0.00424
2 분야 0.00521 6 시장 0.00415
3 중국 0.02377 7 섹터 0.02804
3 미국 0.01841 7 삼성 0.02716
3 북한 0.01753 7 개요 0.02257
3 대통령 0.00846 7 리스트 0.02047
3 한국 0.00804 7 관련종목 0.01957
3 정부 0.00791 7 전자 0.01378
3 제재 0.00761 7 종목 0.01319
3 기업 0.00710 7 관련 0.01081
3 트럼프 0.00642 7 분석 0.00990
3 우리 0.00487 7 바이오 0.00979
4 사회 0.01079 8 기업 0.01266
4 기업 0.01034 8 정부 0.01081
4 활동 0.01011 8 일자리 0.00870
4 공헌 0.00793 8 최저임금 0.00765
4 회장 0.00688 8 고용 0.00755
4 대표 0.00663 8 시간 0.00674
4 진행 0.00611 8 정책 0.00613
4 기부 0.00585 8 인상 0.00564
4 기자 0.00579 8 만원 0.00534
4 지원 0.00576 8 이상 0.00520
40
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41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토픽 Gamma 기사제목
0.998016 따뜻한 나눔 전하는 삼천리 스포츠단, 소외계층 아동-청소년과 만남
0.997651 골든블루, 인천 사랑의 열매에 3,650만원 기부금 전달
4 0.997548 닭곰탕 나눠주고, 연탄 배달하고, 헌혈하고 ‘이색 시무식‘ 눈에 띄네
0.997313 CJ그룹, 소외이웃에 김장김치 10만포기 지원
0.997149 독거노인에 ‘孝박스’ 부모님께는 ‘손편지’...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회공헌활동
0.998955 文, '강력·지속 적폐청산' 주문... 사정 한파 몰려온다 [뉴스+]
0.998611 청와대·법원행정처 '강제징용 재판' 판 짰다
5 0.997913 靑, ‘경제 투톱’ 교체 가닥...이르면 내주초 인사
0.997388 日강제징용 피해자 승소..."이제야 식민지배 벗어난 기분"(종합)
0.997388 김용균법 통과시키라 시민단체·전문가·노동계 국회 규탄(종합)
0.998084 5년 안에 개인 디지털 비서 시대 온다
0.997559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통해서 본 4차산업혁명
6 0.997206 AI라는 '판도라 상자' 이미 열려... 빨리 움직여야 산업 주도권 쥔다
0.997105 [이코노 서가(書架)] "블록체인이 구글 대체한다"
0.996466 블록체인-이상과 현실, 어디쯤 와 있나
7 - [주식 동향 및 증권가 소식]
0.998791 벼랑 끝 영세업체 ‘소리 없는 구조조정’
0.99859 탄력근로제 활용 기업 24% "현행 제도로 주 52시간 어려워"(종합)
0.998415 [일자리 재난 장기화]실업자 113만명 외환위기 이후 최대...민간부문 고용 감소 심화
8
0.997881 임대-숙박 등 3개업종서만 31만명 줄어... 실업자 102만명
[고용 쇼크]주력산업 구조조정에 신성장산업 지리멸렬...정책 실패까지 ‘3박자’로 대
0.997559
란 지속
42
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제2절 언론 보도 핵심어 노출 추세 분석
2장의 연구방법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하에서는 “사회”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2018년의 모든 기사 제목을 대상으로 핵심어를 포착한 결과를 다룬다. 우선 빈도수를
기준으로 2000위까지의 단어 목록을 도출했다. 이 가운데는 특별한 의미가 없는 문법
적 성분이나 대명사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연구진의 주요어에 대한 평정
과정을 통해 분석에서 다룰 단어를 확정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19개의 주요어를 도
출했다. 이를 다시 의미상 유사성을 바탕으로 세 개의 집단으로 묶었는데, 크게 기부
관련 키워드, 복지국가 및 노동시장 관련 키워드, 기타 주요 사회 이슈 관련 키워드
로 분류하였다.
기부 관련 키워드에는 “기부”, “나눔”이 포함되었다. 복지국가 및 노동시장 관련
이슈는 “국민연금”, “최저임금”, “일자리”, “저출산”, “소득주도성장”, “사각지대”를
선택했다. 기타 주요 사회 이슈에는 “미투”, “성폭력”, “위안부”, “혐오”, “블록체인”,
“4차산업혁명”, “먼지”, “폭염”, “평화”, “난민”, “정상회담”이 포함되었다.
1. 기부 관련 키워드
가. 기부
[그림 3-4]는 2018년 “기부”의 언론 노출 빈도 추이를 제시한 것이다. 그림의 각 점
은 일별 노출 빈도수를 의미한다. 검토의 편의를 위해 매일 1일을 수직선으로 표시했
다. 점선으로 표시된 세 개의 수평선 가운데 가장 아래 선은 2018년 일일 노출 수준
의 평균을 의미하고, 중간 점선은 평균으로부터 2표준편차에 해당하는 값을, 가장 위
에 있는 점선은 최대값을 의미한다.
“기부”의 경우 주로 연말에 노출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1월 30일에
는 연예인들의 기부 참여가 화제가 되었다. 이 날 이민호와 팬클럽은 아동복지회에
쌀 1톤을 기부하였고, 방탄소년단이 카카오와 함께 기부 이모티콘을 발매한다고 밝혔
다. 해당 이모티콘은 팔릴 때마다 BTS가 배당금 전액을, 카카오는 건당 200원을 기부
했다. 이렇게 적립된 기부금은 BTS가 조성하는 러브마이셀프 펀드를 통해 유니세프
43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나. 나눔
[그림 3-5]는 “나눔”의 언론 노출 빈도의 일간 변화를 제시한 것이다. “나눔”도 연
말에 접어들며 노출 수준이 높아지는 양상이 나타났지만 “나눔”은 주로 “기부”와는
44
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가. 국민연금
[그림 3-6]은 “국민연금”에 대한 언론 노출 수준을 제시한 것이다. 국민연금은 주로
관련 정책 방안이 논의될 때 언론 노출 수준이 높아졌다.
7월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민연금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방안
공청회가 열렸다. 이 날 공청회에서는 국민연금의 노후자금 손실을 막기 위해 투자
기업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관한 공방이 있었다.
언론 노출 수준이 가장 높은 8월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45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나. 최저임금
[그림 3-7]은 “최저임금”의 언론 노출 빈도의 연간 추이를 살펴본 것이다. 1월 8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 우려와 그에 대한 정부 대책, 대응 방안이 주목을 받았
다. 5월 28일 최저임금의 산입범위를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28
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7월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최저임금 1만 원 공약이 사실상 파기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12월 17일은 경
46
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다. 일자리
[그림 3-8]은 “일자리”에 대한 언론 노출 수준을 제시한 것이다. 1월 2일 문재인 대
통령은 청와대에서 신년 인사회를 주최하고 "특히 좋은 일자리 창출과 격차해소에 주
력해 양극화 해소의 큰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한 해 포부를 밝혔다. 3월 15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
사에서 청년 일자리 대책과 관련하여 합동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47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라. 저출산
[그림 3-9]는 “저출산”에 대한 언론 노출 수준의 일간 추이를 제시한 것이다. 2월
말 2표준편차 이상의 노출을 보였던 때는 2월 28일 통계청의 2017년 인구동향조사
– 출생 사망통계 잠정 결과 발표가 있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출생아 수가 사
·
48
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마. 소득주도성장
[그림 3-10]은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언론 노출 수준을 제시한 것이다. 처음 2 표
준편차 이상의 노출을 보였던 8월 20일에는 소득주도 성장에 관한 여야의 공방이 있
었다. 그 후 8월 26일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간담회에
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더욱 과감하게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와 함께 9월 6일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서 소득주도
성장특별위 출범식이 열렸다. 하지만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소득주도성장 철회를 요구하였다. 10월 18일 정부 세
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소득주도성장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계속
적으로 이어졌다.
49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바. 사각지대
[그림 3-11]은 “사각지대”의 언론 노출 빈도의 일간 변화를 제시한 것이다. 복지 사
각지대 발굴과 관련하여 사각지대는 꾸준한 노출 수준을 보였다. 일정 수준 이상의
노출 빈도를 보인 것은 주로 사각지대의 발굴과 사각지대 관련 정책의 발표와 관계
가 있다. 처음 2표준편차 이상의 노출 수준을 보였던 1월 9일은 쌍용 SUV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과 관련하여 사각지대의 노출수준이 높아졌다. 1월 16일은 보건복지부에
서 2017년에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통해 단전·단수, 기초수급 탈락·중지,
의료비 과다지출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7만 7000명을 찾
아내고 지원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는 2016년과 비교하여 18%가 증가한 수치이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에도 발굴관리 시스템을 통해 2개월 간격으로 총 6차례 사각지
대 예측대상자를 찾고 읍면동 통합사례관리 상담조사를 통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
혔다.
4월 26일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거점형 공동직장어린
이집'(이하 거점형 어린이집) 시범사업자로 서울 노원구, 경기 시흥시, 인천 부평구 3
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점형 어린이집은 국가와 자치단체가 중소기업
50
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3. 기타 주요 사회 이슈
가. 미투
[그림 3-12]는 “미투”의 언론 노출 수준을 제시한 것이다. 2월 26일 청와대에서 열
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미투 운동에 정부가 힘을 싣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언론 노출 수준이 높아졌다. 3월 6일 국회에서 처음으로 공개적인 미투 운
동으로 국회 보좌관이 면직처분 됐다. 아울러 언론 노출 수준이 가장 높은 3월 8일부
터는 트로트계, 개신교, 바둑계, 병원 등 미투 운동이 사회 각 계층으로 확산되며 언
론 노출 빈도가 높아졌다.
51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나. 성폭력
[그림 3-13]은 “성폭력”의 언론 노출 빈도의 일간 변화를 제시한 것이다. “성폭력”
의 노출 수준이 평균으로부터 2표준편차 이상을 보인 것은 주로 성폭력 사건과 대응
방법과 관련하여 노출 빈도가 높아졌다. 2월 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
내 성폭력 사건 진상규명 촉구와 관련하여 전국 16개 지역에서 동시 기자회견이 열
렸다. 이 날 회견에 참여한 한국여성단체연합,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한국여성민우
회 등 여성단체들은 이번 성폭력 사건에 대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조사위원회
를 만들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설치해 성역 없는 수사를 할 것을 촉구했다.
2월 28일 연극 연출가 이윤택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들이 단체로 이
윤택을 검찰에 고소했다. 또한 28일 오후 광진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는 최근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천주교 수원교구 소속 한 모 신부의 성폭력 사건에 대해 한국
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한국 천주교 사제의 성폭력 사건에 대해 사
죄하며'란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노출 빈도가 높아졌다.
3월 6일은 행정안전부가 성희롱·성폭력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신고된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피해자 상담 및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정부는 성
52
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다. 위안부
[그림 3-14]는 “위안부”에 대한 언론 노출 수준을 제시한 것이다. 1월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를
찾아 위로하고 위안부 할머니 9명을 청와대 초청 오찬을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
로했다. 그리고 지난 이면 합의에 대한 사과 및 향후 정부 입장을 정함에 있어 당사
자를 배제하지 않는 원칙에 따라 할머니들의 의견을 묻는 시간을 가진 것이 언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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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주목을 받았다.
1월 10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한일 위안부합의에 대해 한국 측이 추가
조치를 요구하는 듯한 언급을 한 데에 대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2월 27
일 서울시 주최로 오전 시청사에서 열린 3·1절 99주년 기념 한·중·일 일본군 ‘위안부’
국제컨퍼런스에서 일본군이 조선인 위안부를 학살한 증거를 보여주는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아시아·태평양전쟁 패전 직전인 1944년 중국 등충에서 조선인
'위안부'들이 학살된 후 버려진 모습을 담은 19초 분량 흑백영상이다.
8월 14일 여성가족부는 충남 국립망향의 동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첫 기념식을 개최했다. 동시에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이하여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동시
에 이 날 도쿄에서는 위안부 추모행사가 열리고, 타이완은 첫 위안부 피해자 동상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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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라. 혐오
[그림 3-15]는 “혐오”의 언론 노출 추이를 제시한 것이다. 혐오는 주로 성차별적 혐
오 발언과 난민 혐오와 관련이 있었다. 2월 1일 웹툰작가 기안84가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이면서 언론 노출 수준이 높아졌다. 7월 12일에는 남성 혐오 성향 사이트 ‘워마
드’에 게시된 ‘성체’ 훼손 사진이 논란이 됐다. 7월 31일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
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임태훈 소장의 성정체성을 문제 삼으며 성소
수자 혐오 발언을 한 것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8월 7일 애플, 유튜브, 페이스북, 스포티파이가 알렉스 존스의 콘텐츠를 일괄 삭제
했다. 알렉스 존스 채널은 혐오 발언과 언어 폭력등을 통한 반복적인 규정 위반을 이
유로 삭제 됐다. 또한 8월 7일에는 정부가 청와대 국민 청원 답변에서 난민법 폐지
불가 입장을 밝혔다.
9월 18일에 성별이나 지역 등과 관련한 혐오 표현을 불법 정보로 규정하고 유통을
차단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용현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불법 정보의 유통금지 조항에 '인종, 지역, 성별, 신체적
조건 등을 이유로 반복적 혹은 공공연하게 차별하거나 이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는
내용의 정보'가 포함됐다.
10월 14일은 서울 중구 청계천 광장 인근에서 난민대책 국민행동자들이 불법 체류
자 추방 및 난민법 폐지 촉구 집회가 열렸다. 이와 반대로 10월 17일에는 서울 보신각
앞에서 난민인권센터 등의 주최로 열린 난민과 함께하는 행동의 날 집회가 열렸다.
언론 노출 수준이 가장 높았던 12월 20일에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9 여성가족부 업무 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성차별 이슈가 남녀 간 대립
양상으로 치닫는 현상과 관련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마땅히 존중되
어야 하지만 극단적인 대립이나 혐오 양상으로 표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발
언한 것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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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마. 블록체인
[그림 3-16]은 블록체인에 대한 언론 노출 수준을 제시한 것이다. 1월 17일 과학기
술정보통신부가 상반기 중으로 ‘블록체인 산업발전 기본계획’을 내놓을 것을 발표했
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통화와 블록체인은 분리해서 봐야 한다며 블록체인 기
술개발에도 1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올해를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는다
는 계획을 밝혔다.
4월 1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오는 18일 국회에서 ‘블록체인 육성을 위한 정
책토론회’를 펼친다는 계획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4월 18일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블록체인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인재양성, 산업발전 등 제반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블록체인 육성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6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광화문 일
자리위원회에서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안)' 기자 설명회를 열고 정부가 향후 5년
내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블록체인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을 추진하고, 2022년까지 1만명 규모의 블록체
인 인력을 양성하여 100여 개의 블록체인 전문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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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바. 4차 산업혁명
[그림 3-17]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언론 노출 수준의 일간 추이를 제시한 것이
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행사가 주로 주목을 받았다. 3월 15일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가 열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
시회인 이 날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품은 첨단 의료기기와 의료정보시스
템, 헬스케어·재활기기 등을 대거 선보였다. 5월에는 국민대학교에서 개최하는 4차 산
업혁명 Festival 시즌 2가 주목받았다. 5월 16일, 17일 양일간 오후 12시 30분부터 오
후 6시까지 국민대 대운동장·7호관 등에서 ‘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 융·복합을 만나
다’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Festival 시즌2’가 개최됐다.
4차 산업혁명의 노출수준이 가장 높았던 9월 20일은 중국 텐진시에서 열린 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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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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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사. 먼지
[그림 3-18]은 “먼지”에 대한 언론 노출 추이를 제시한 것이다. 먼지는 미세먼지와
관련하여 주로 봄철과 겨울철에 높은 언론 노출 수준을 보였다. 노출 수준이 높아지
는 때는 일반적으로 미세먼지의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이 되거나 좋음 단계가 예보
될 때였다. 1월 11일은 최강 한파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를 나
타내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노출 수준이
높아졌다. 3월 20일 환경부는 초미세먼지 환경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는 환경
정책기본법 시행령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3월 23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
시청에서 대기오염 저감 대책 등을 주제로 제 29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환경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 도가 참석해 대기환
경 개선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과 적응 대책을 발표하고 저
공해 차 의무구매 확대, 강화된 미세먼지 환경기준 홍보, 미세먼지 배출 핵심현장 특
별점검 등 실질적인 저감 조치에 동참해 줄 것을 시 도에 협조 요청했다.
3월 24일에는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과 제주만 ‘보통’ 수준을 보이고, 이 밖의
모든 권역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이 예보했다. 3월 27일은 나흘
째 계속 되었던 미세먼지가 28일 낮부터 점차 해소되지만 다가오는 황사와 관련한
우려가 담긴 예보로 언론의 노출 수준이 높아졌다. 언론 노출수준이 가장 높은 4월 5
일은 교육부에서 미세먼지에 약한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가 3년 안에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
교 교실에 환기설비나 공기청정기 등 정화장치를 설치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리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경우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학생 등 민감
군인 초중고교생은 이르면 이달부터 질병 결석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언
론의 주목을 받았다.
6월 15일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의 지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되며 언론 노출수준이
높아졌다. 11월 6일에는 수도권에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환경
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3개 시도는 7일 오전6시부터 오후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저감조치에서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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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아. 폭염
[그림 3-19]는 “폭염”의 언론 노출 빈도의 연간 추이를 살펴본 것이다. 폭염은 여름
에 집중적으로 높은 노출수준으로 나타났다. 처음 노출수준이 2표준편차 이상으로 나
타난 7월 17일에는 폭염으로 인해 나흘 동안 285명의 온열환자 신고와 어린이집 차
량에 방치된 4살 어린이가 숨지고, 가축이 79만 마리가 폐사 되는 등 피해가 급증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 문제가 제기 되었다. 7월 26일에는 경북 경산 하양의 낮
기온이 40.5도를 기록하였고, 폭염에 대해 태풍 종다리의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추
정되어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7월 31일 환경부는 전국 시·군·구 기초지자체별 8월 ‘폭염 취약성 지수’ 분석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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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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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자. 평화
[그림 3-20]은 “평화”의 언론 노출 빈도의 연간 추이를 살펴본 것이다. “평화”의 언
론 노출 수준은 정상회담을 비롯하여 주로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와 관련이 있었다. 3
월 29일 남북 정상회담이 4월27일에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기로 확정됐다. 언
론 노출 수준이 가장 높았던 4월 27일은 남북정상이 평화의 집 1층 로비에서 만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판문점 선언) 서명식을 개최하고
공동 발표했다. 남북은 선언을 통해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
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
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8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6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
일 맞이하여 촛불문화제‘함께평화!’가 열렸다. 그리고 8월 15일은 서울 용산 국립중앙
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제73주년 광복절 및 제70주년 정부수립 기념 경축식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경축식에서 정치적 통일은 멀었더라도 남북이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게 진정한 광복이라고 말한 것이 언론
의 주목을 받아 노출 수준이 높아졌다.
9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북한 조선노동당 당사를 방문하고 ‘평
화와 번영으로 겨레의 마음은 하나’라는 내용의 방명록을 작성했다. 9월 27일에는 문
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차 유엔총회에 참석하여 국제사
회를 향해 한반도 평화 정착 여정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문재인 대통령
이 연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평화'로 총 34번 등장했다. 10월 1일에는 문재
인 대통령은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이
제 우리 군이 한반도 평화의 맨 앞자리에 서야할 때라면서 힘을 통한 평화는 군의
사명이며, 평화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강한 군대라고 발언한 것이 주목을 받았
다. 12월 6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
상 1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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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차. 난민
[그림 3-21]은 “난민”의 언론 노출 추이를 제시한 것이다. “난민”은 제주도에 유입
된 예멘 출신 난민 신청자들과 관련이 높게 나타났다. 6월 19일 유엔난민기구가 2017
년 전세계 난민과 국내 실향민 수가 6천850만 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연례
보고서에서 밝혔다. 아울러 우리나라 법무부 난민과는 2018년 1월에서 5월까지 우리
나라에 난민인정을 신청한 외국인이 7737명으로 전년 동기(3337명)대비 132% 증가했
다고 밝히면서 언론 노출 빈도가 증가했다.
6월 20일 제주도에 예멘 출신 난민신청자들이 몰려들면서 난민 문제가 확산되었고,
문재인 대통령은 제주도의 예멘인 등 난민수용 문제와 관련해 현황 파악을 지시했다.
이 날 난민의 날을 맞이하여 난민 혐오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리기도 했지
만 청와대 청원게시판의 난민 수용 반대 글에는 30만 명이 서명하는 난민 수용을 반
대하는 움직임도 함께 보였다.
6월 29일 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정부 과천청사에서 난민법 개정 추진 계획을 비롯
한 난민대책을 발표했다. 법무부는 지난 4월 예멘인을 비롯한 모든 난민 신청자 체류
지를 제주도로 한정했으며 일부 난민 신청자가 경제적 목적을 위해 난민신청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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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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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카. 정상회담
[그림 3-22]는 “정상회담”의 언론 노출 빈도 추이를 제시한 것이다. 3월 9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조속한 만남을 희망했고, 이
에 트럼프 대통령도 오는 5월 안에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정의용 청와대 국가
안보실장의 발표가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날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두 분이 만
난다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며 5월의 회
동은 훗날 한반도 평화를 일궈낸 역사적인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4월 26일에는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에서 27일 남북정상회담 당일 남북 정상의
첫 만남부터 만찬에 관한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의 전체 일정 발표가 진행
됐다. 언론 노출 수준이 가장 높았던 4월 27일은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진행됐다.
6월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9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
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기간
동안에 2번 이상 만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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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0월 16일 프랑스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과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지지와 협
조를 당부했다. 정상회담 후 문재인 대통령은 엘리제 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타. 2018년 월별 빈출 이슈
이상의 이슈분석 결과를 정리하면 [그림 3-23]과 같다. 앞서 제시된 이슈가 제기되
는 최빈 월을 중심으로 정리한 결과이다. 이를 보면, 2018년 미투와 성폭력 이슈에서
부터 시작하여(3월), 4월에는 정상회담과 평화이슈가, 7월에는 사각지대, 저출산과 같
은 복지국가 관련 이슈가, 8월에는 폭염 및 국민연금 이슈가, 9월에는 소득주도 성장
이슈, 11월~12월에는 기부/ 나눔, 그리고 난민 및 혐오 이슈가 주로 제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성폭력 및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여성관련 이슈와 평화이슈, 그리고 경제
및 노동관련 이슈, 환경이슈, 그 외 다양한 복지관련 이슈(국민연금, 저출산, 사각지
대, 난민 등)가 제기되었던 한 해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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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언론분석을 통해 본 2018 한국의 사회이슈
제3절 시사점
지금까지 “기부”, “복지국가”, “기업”을 핵심 키워드로 하는 토픽 모델링과 언론
주요 빈출어를 기준으로 2018년의 흐름을 살펴보는 시계열 검토를 했다. 이상의 분석
결과에서 드러난 내용을 바탕으로 나눔과 관련한 환경변화와 전략에 대한 함의를 간
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부와 관련한 “기부 시장”의 다원화가 급속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크게 세 가지 차원에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우선, 개인의 다양한 가
치 지향이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투”, “혐오”로 대표되는 개인 권리 의식
의 신장은 이와 같은 다양한 가치 지향을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기부 행위는 이와
같은 개인의 가치 지향을 드러내는 행위로도 간주될 수 있다는 점에 특히 주목할 필
요가 있다. 개인 일상과 가치 지향을 드러낼 수 있는 소통 채널의 저변 학대는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주요 환경으로 기능할 것이며, 아울러 개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공익
활동에 대한 기부 의사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요한 변화의 차원은 기부
에서 중요한 “고객”의 역할을 점했던 기업의 사회공헌의 방향성이 다양해지고 있다
는 점이다. 전통적인 형태의 기부활동 이외에 새로운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혁신 인
재 양성을 위한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산업 혁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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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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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2018 기부 관련 정책환경 변화
제4장 2018 기부 관련 정책환경 변화
제1절 법령 및 제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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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치가 늘어났다.
넷째 기부금품 모집 및 활용실적 명세서를 국세청과 법인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하
는 의무가 확대되었다. 이 의무는 당연 지정기부금단체에게는 별도로 부과되지 않았
었는데, 2019년부터는 종교법인을 제외한 모든 지정기부금단체는 연간기부금품 모집
및 활용실적 명세서를 사업연도 종료일 이후 3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다섯째 지정기부금단체 의무이행 여부 점검결과 보고서양식이 변경되었다. 전용계
좌신고의무 이행여부를 보고서에 체크하게 되었다. 전용계좌 신고의무는 2008년부터
상증세법에 의해 시행되는 제도로서 종교단체를 제외한 모든 공익법인이 목적사업에
사용하는 계좌를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과반수 이상의 비영리법인이 전용계좌 신고
의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양식변경으로 해당의무에 대한 인지와 이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섯째 지정기부금단체 의무이행 여부 점검결과 보고서 제출의무가 확대되었다. 기
존 당연 지정기부금단체에게는 보고서 제출 의무가 부과되지 않았는데, 변경으로 종
교법인을 제외한 모든 지정기부금단체가 제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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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2018 기부 관련 정책환경 변화
∼
<표 4-1> 2013년 2015년 연도별 5개 사회복지법인의 고액기부 현황
(단위 : 백만원, 명)
전 체 개 인 법인 및 단체
구 분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2013년 252,928 1,234 21,567 321 231,361 913
2014년 461,684 1,204 14,869 169 446,815 1,035
2015년 439,764 1,266 24,131 220 415,633 1,046
구 분 1.2천만원 이하 ∼
1.2 4.6천만원 ∼
4.6 8.8천만원 8.8천만원 초과 전 체
2012년 70.5 118.5 200.4 422.0 119.9
2013년 67.1 110.7 186.5 411.2 115.2
2014년 30.3 82.0 158.2 298.3 105.3
2015년 33.6 89.4 166.5 332.1 115.9
2016년 34.1 91.8 169.0 342.7 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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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74
제4장 2018 기부 관련 정책환경 변화
구 분 1.2천만원 이하 ∼
1.2 4.6천만원 ∼
4.6 8.8천만원 8.8천만원 초과 전 체
2012년 1,431,514 2,459,876 520,795 107,710 4,519,895
2013년 1,405,612 2,624,750 596,112 125,569 4,752,043
2014년 352,234 2,678,683 910,750 210,759 4,152,426
2015년 383,384 2,764,814 1.017,798 246,628 4,412,626
2016년 399,598 2,837,289 1,084,704 272,260 4,593,851
75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미국 45 100 4499
76
제4장 2018 기부 관련 정책환경 변화
77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5. 기부금품법 시행령 개정
가. 서식 및 정보공개절차 정비
2018년 ‘기부금품법 시행령’개정을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였다. 2018년 12월 입법예
고를 마치고 법제처에 제출된 상태이다. 이 개정안은 관련 서식과 정보공개절차를 정
비하는 내용과 기부심의위원회관련 변경을 담고 있다. 후자는 다음 항에서 별도로 논
하겠다.
관련 서식과 정보공개절차 정비관련 변경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모집자의 사용
명세 서식 구체화 및 공개기간 확대(안 제19조제3항)로 모집자는 기부금품의 모집완
료 및 사용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게 되는데, 게시기간을 기존 14일에서 30일로
늘렸다. 둘째, 기부금품모집 등록을 받는 등록청이 일반 대중에게 모집등록 등을 공
개하는 시기를 매 분기별 명확하게 하였다. 보통 연 1-2회로 등록청마다 공개시기와
빈도가 상이했던 것을 일치시켰다. 셋째, 기부금품 모집등록증 신설 및 서식을 개정
하여 필요한 정보를 누락 없이 소통할 수 있게 하였다.
나. 기부심사위원회 운영 자율권 확대
지방자치단체 기부심사위원회 구성과 관련하여 최소한의 공통기준만 유지하고, 나
머지 조항은 삭제하며 세부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였다. 위
원장은 부단체장, 부위원장은 기부담당 실ㆍ국장으로 조정하였다.
이미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세종, 울산, 경기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서울
서초구, 중랑구, 부산시 남구, 인천시 서구, 광주시 북구, 서구, 경기도 과천시, 구리
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부천시, 성남시, 안성시, 안양시, 용인시, 평택시, 충
78
제4장 2018 기부 관련 정책환경 변화
청북도 제천시, 청주시, 계룡시, 충청남도 부여군, 아산시, 천안시, 전라북도 익산시,
여수시, 장흥군, 경상북도 영양군, 청송군, 경상남도 사천시의 39개 지자체에서 조례
를 통해 기부심사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규정하고 있다.
이는 지자체와 지자체 출연기관이 비록 자발적 기부금품이라 할지라도 접수를 금
지하고 있는 기부금품법의 원칙을 우회하여 공익적 목적에 정부권력이 개입되지 않
았다는 것이 명확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절차를 두어 기부금품 접수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법에서 위원장을 단체장으로 하였던 것을 부단체장으로 한 단계
낮추고, 세부사항을 조례에서 정하도록 위임하는 것이 이번 개정의 핵심이다.
현행 기부관련 법제도의 정비방향이 K재단이나 미르재단과 같은 권력형 비리연계
를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면, 지자체와 지자체 출연기관에 대한 기부 모니
터링을 지자체 스스로에게 위임하는 것은 감시기능을 포기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현행 조례를 통한 기부심의위원회의 정치적 중립이나 지자체의 기부관련 영향력 행
사방지기능이 원활히 수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검토를 통해 지자체 기부접수관리에
대한 수위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제2절 정책관련 주요 이슈
1. 공익법인법 개정안
2018년 가장 뜨거운 이슈는 공익법인법 개정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 논의의 시
작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의 ‘시민공익위원회’설치에서 시작되었다. 이는 “반부패 개
혁으로 청렴 한국 실현”과제의 일환으로 제기되었고 공익법인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
화의 측면에서 진행되었다.
이는 기존 비영리단체, 공익법인의 등록관리가 여러부처에 산재해 있는 것을 일원
화하여 체계적 관리를 가능하게 하자는 기구설치의 방향으로 논의되었다. 법무부에서
주관하여 개정안 작성을 위해 부처담당자, 법률 전문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운영하였고, 2018년 12월에 법무부 개정안이 정리되었다. 아직 국회에서 승인되지 않
은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79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80
제4장 2018 기부 관련 정책환경 변화
제할 수 있어야 한다.
본 개정안에서는 총 9인으로 위원회가 구성되는데, 대통령이 임명하는 사람이 위원
장, 상임위원, 일반직 공무원 2인으로 총 4명이고, 국회에서 추천하는 민간위원이 5명
이다. 공익위원회는 위원장, 상임위원 및 대통령이 지명하는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 공무원 2명과 국회에서 추천하는 민간위원 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과 상임
위원을 대통령이 임명하고, 민간위원도 국회 추천이라면 여당의 영향력 하에 놓인다.
또한 민간위원의 요건이 첫째, 공익사업 10년 이상인 사람 둘째, 법률 또는 회계 직
종 10년 이상인 사람 셋째, 관련 연구기관이나 부교수 이상 10년 이상인 사람 외에
넷째, 공익관련 행정 3급 이상 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 경험자를 포함시켜 전 현직 ∙
공무원의 비율이 더 높아질 수 있는 여지를 주었다. 이 안이 공익위원회 구성취지에
적합한지에 대한 토론과 검증이 필요할 것이다.
공익위원회는 첫째 공익법인의 공익성 인정 및 인정취소, 둘째 공익법인에 대한 업
무 감독 및 감사, 셋째 공익법인에 대한 교육·지원 등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한다. 이
는 다음의 공익성 인정요건을 기준으로 수행된다.(제22조 2항)
81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다. 공익법인의 인정 및 감독
공익법인의 공익성 인정 및 인정 취소 규정을 마련하였다. 공익법인 인정이 취소된
경우 비영리 사단 재단법인으로 존속하여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비영리 사
단 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 사유 발생 시 비로소 법인이 소멸되도록 규정하였다. 즉,
공익성 인정을 받은 법인은 주무부서를 공익위원회로 옮겨서 혜택과 관리를 받지만,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시에는 기존의 각 부처 및 지자체로 주무부처를 옮겨 일반
비영리법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이원화된 구조이다.
법무부는 공익위원회가 공익법인에 대하여 시정명령을 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
고, 임원의 직무집행정지 근거규정을 신설하여, 공익법인에 대한 실효적 관리 감독
도모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다른 한 편, 기존 주무부처가 그대로 있으면서 공
익법인 주무부처로서 공익위원회가 하나 더 추가되는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그리고,
주무부처를 통해 비영리법인 설립된 후 공익법인이 되면서 공익위원회로 주무부처가
이동되고, 공익성 인정이 취소되면 다시 주무부처로 관리가 옮겨가는 과정의 혼선이
나 행정공백의 가능성도 충분히 검토되어야 한다.
라. 공익법인에 대한 지원규정 신설
공익법인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에도 불구하고 공익법인들이 자발적으로 공익위원
회의 관리·감독 범위 내로 포섭될 수 있도록 지원규정을 신설하였다. 첫째 공익법인
은 별도의 등록 없이 공익위원회가 정하는 방법에 따라 기부금품을 모집 할 수 있도
록 하였다. 둘째, 공익법인에 출연하거나 기부한 재산에 대해 조세 뿐 아니라 지방세
감면혜택을 부여할 수 있음을 규정하였다. 셋째, 공익법인이 아닌 법인의 공익법인
명칭 사용을 금지하고(안 제24조), 위반 시 형사처벌을 부과하도록 하여, 공익위원회
산하의 공익법인에게 배타적인 특권을 부여하였다.
관련하여 기부금품모집등록의 면제나 지방세 감면은 헤택이라고 하나, 그것이 공익
위원회의 관리를 받아들일만큼의 실효성이 있는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특히 공
익법인이 아닌 법인의 공익법인 명칭 사용 금지하고 형사처벌을 부과하게 한 규정은
‘공익’에 대한 해석을 국가가 독점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82
제4장 2018 기부 관련 정책환경 변화
83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추진 소관부처
과제명 주요내용 비고
일정 (협조부처)
1. 기부금품 모집·사용의 투명성 강화
▪민간단체 협업을 통한 민간투명성지원기관 18년 행안부
민간단체 중 운영
심 투명성 강화
▪공시자료를 일괄 제공받는 민간기관 확대 19년
기재부,
(국세청)
18년10월
시행5)
국세청
2. 기부 촉진 제도적 기반 강화 및 문화 확산
▪
: 사회적 상속 캠페인 지원 및 법제도 개선
18년~ 행안부
검토
고액자산 기
부 활성화 ▪ 사회적 상속 상담 및 법률 지원 18년~ 국세청
기부장려금
제도 활성화
▪단체 및 대국민 홍보 교육 강화
· 18년~ 국세청
기부연금 제
도 도입
▪기부연금 제도 도입 18년~
행안부
복지부
84
제4장 2018 기부 관련 정책환경 변화
추진 소관부처
과제명 주요내용 비고
일정 (협조부처)
3. 기부 관련 행정체계 효율화
비영리법인
단체 통합관리
▪비영리법인 단체 관리운영 매뉴얼 마련 19년
법무부
(행안부 등)
지원 체계 마련 ▪(가칭)시민공익위원회 설치 18년 법무부 자문위원회
제3절 비영리조직의 대응 활동
법제도 환경변화와 관련하여 정부는 시민사회발전위원회 등의 채널을 통해 비영리
현장 의견 수렴 및 정책 진행상황 공유를 적극적으로 진행해왔다고 평가할 수 있다.
2018년 국무총리비서실과 시민사회발전위원회에서 2회에 걸쳐 시민사회 활성화 세
미나를 개최하였다. 4월 제1차 시민사회 활성화 세미나는 「비영리섹터의 성장과 시
민공익위원회 설치」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NPO공동회의에서 공익위원회논의 방향을
법무법인 동천에서 구체적인 이슈를 발표하였다. 11월에 열린 2차 세미나는 「사회적
5) 국세청에서 2018년 10월 「국세청 공시내용을 제공받을 공익법인 지정신청 공고」를 통해 제시된 자격, 준
수할 의무조항을 이행하는 법인에게 공시자료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제공받은 공시자료를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하되, 제3자에게 일괄제공하지 않아야 한다고 제한하였다. 이는 현행 가이드스타와 같은 시
스템을 갖추어야 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85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를 논의했다.
5월에는 국무총리실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동천이 주관한 ‘제 2차 시민사회 활성화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이 세미나는 「시민사회 재정 투명성 제고와 행정 효율화 방
안」이라는 주제로 법률,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정책, 행정과제와 비영리분야
스스로 노력할 부분을 논의하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큰 변화에 앞서 현장의 불편함
을 제거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들이 제시되었다. 예를 들어 공익
법인이 각종 법령에 따라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의 서식이 상이하여 행정중복과 낭비
를 낳는다는 지적이나, 정보 공개 시 개별 기관들에게 온라인 포털공개를 추가의무로
하기보다 정부가 받은 기부금품등록정보의 대중공개를 강화하라는 지적들이 연말 기
부금품법 시행령 개정안에 반영되었다.
정부-민간의 협력 이외에 민간 자체에서도 법제도 논의와 대응을 위한 노력이 눈에
띄는 한해였다. 공익위원회 설치 관련 다년간 연구와 토론회를 통해 관련 정보와 지
식을 쌓아온 한국NPO공동회의는 「공익법인 현황과 과제 : 2016년 국세청 공시자료
를 중심으로」연구결과 발표회(2018.3월)와 「“민간공익위원회 필요성, 역할 그리고
해결과제”NPO간담회」(2018.4월)를 통해 공익법인의 현실을 진단하고 공익위원회 논
의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6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연구소, 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 아름다운재
단 기부문화연구소가 공동으로 「제4회 나눔지식네트워크 공동기획포럼 : 비영리기관
의 투명성과 신뢰」라는 주제로 공익위원회 정부안을 검토하고 공익법인회계기준의
적용과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11월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연구소에서 ‘비영리
공익활동법센터’를 개소하며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와 공동주최,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비영리공익활동법에 대한 성찰과 비전」 주제의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여기에서 공익법인 관리체계, 과세제도 및 기부금품법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 그리고
기부활성화를 위한 기부급여제 도입 등 제도전반에 대한 학술-현장의 통섭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86
제4장 2018 기부 관련 정책환경 변화
제4절 시사점
본 연구진이 2018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에서 전망한 법제도 변화의 대부분이
실제 논의와 입법으로 추진되었으나, 어떤 구체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평가
할 수 있다. 시민사회발전법의 입법은 잠정 중단된 것으로 보이고, 법무부에서 시민
공익위원회를 자문기구로 두는 내용이 ‘기부투명성 제고 및 활성화 방안’에 포함되어
있다. 공익법인법 개정안이 비영리법인 등록관리 일원화라는 측면에서 논의되었으나
현재로서는 ‘공익성 인증’기구로서 추진되고 있다. 기부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의 경우도
입법화되지는 못했고, 다만 기부금품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등록기관의 정보공개의
내용을 명확히 하고 등록기간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고향사랑기부제’입법
안도 국회에서 검토되었으나 실효성에 대한 추가검토가 필요하다는 방향으로 논의되
었다.
법의 신설이나 전면개정 방식의 변화는 없었지만, 비영리법인/단체의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은 많이 정비되었다. 정부부처 합동 ‘기부투명성 제고 및 활성화 방안’
도 큰 법의 입법이나 변경보다는 실무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실행지침이나 행정에
비중을 두는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새로운 기구설립을 위한 정부예산 동원이나 기존
부처들의 권한이양 관련 논의가 어렵기 때문이다. 실무적 행정강화를 통한 비영리법
인/단체의 투명성 재고는 일견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지만, 비영리법인/단체의 행정
부담을 높이지 않으면서도 국민대중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추
진되어야 할 것이다. 공익법인 전용계좌 등록의무 관련 사건은 정부중심의 행정집행
이 현장단체에 불필요한 충격을 주었다. 또한 공익법인 회계기준 또한 현장단체를 위
한 지침이나 수행지원시스템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평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열악한
중소규모의 비영리법인/단체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기부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상징적인 수준에 머물렀다고 평가할
수 있다. 개인 기부금에 대한 세제혜택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2천만원 혹은 1천만
원 이상인 일부 고액기부금에 혜택을 높이는 방식으로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2019년 법제도 트렌드 예측에서 주목할 것은 ‘정부 주도의 모금’ 관련 흐름이다. 고
향사랑기부제가 통과되지 못했으나 기부금품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자체에 대한 기부
87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88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 트렌드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2. 혁신모금 태동으로 인
•핀테크의 발달이 지속될 것이며, 안전성과 안정성에서 우위를 점하는 블
록체인 기술이 상용화단계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모금방식이 주목을 받
한 전통적 모금방식
을 것임
의 퇴조
•전통적 모금방식인 동전모금, 지로모금, 모금함 모금은 감소할 것임
•소비에 윤리성과 가치성을 접목하는 가치소비가 확대됨으로 인해 소비
3. 자선적 기부에서 사회 행위도 사회적 기여와 기부로 확장되고 있음. 이로 인해 기부의 영역도
적 기여로 자선적 기부에서 사회적 기여로 확장되고 있음
•자선영역의 퇴조, 권리옹호 및 소셜벤처 영역의 확대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임
•자기주도적 소비경향의 확대로 인해 ‘신중한 기부, 꼼꼼한 기부’가 강화
될 것임
4. 사회적 투명성 강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공익활동과 기부금단체 관련 법안
이 정비될 것이며, 사회적 투명성에 대한 요구는 더욱 증가할 것임
91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 모금시장의 저성장 국면 진입
가. 전망 요약
본 연구진이 첫 번째로 제시한 2018년 전망은 모금시장의 저성장 국면 진입이다.
그러나 모금시장의 성장추세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존재한다. 기부
금 규모의 증가추세가 꺾였다고 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모금시장을 전통적인 사회복
지영역에서 문화/교육/체육 영역까지 다양하게 포함하면 오히려 모금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보는 전문가도 있다. 이에 국세통계연보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기부금 규모
가 아직까지는 증가하고 있지만 성장속도는 정체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경향은 2013년부터 지속되었고 2018년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18년은 국가차원의 다양한 이벤트, 예를 들어 지방선거와 올림픽, 월드컵 등과 같
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고, 2017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기
부포비아’로 인한 불신분위기로 인해 오히려 상황은 더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나. 평가
‘모금시장의 저성장 국면 진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8%가 ‘동의한
다’고 응답하였으며, 23.8%는 ‘매우 동의한다’고 하여 전체적으로는 75% 이상이 동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7.5%에 불과하여
전문가의 다수는 2018년 모금시장의 저성장에 대한 예측이 합당했던 것으로 평가하
고 있다.
92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구분 N(명) 비율(%)
매우 동의 19 23.8
동의 43 53.8
그저 그렇다 12 15.0
동의하지 않음 6 7.5
전혀 동의하지 않음 0 0
합계 80 100.0
구분 N(명) 비율(%)
매우 동의 22 27.5
동의 40 50.0
그저 그렇다 12 15.0
동의하지 않음 6 7.5
전혀 동의하지 않음 0 0
합계 80 100.0
93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 출처 : 사회조사(2011-2017, 각 년도)
94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구분 N(명) 비율(%)
전년 대비
2 2.5
매우 좋지 않았다
전년 대비
40 50.0
좋지 않았다
전년과 비슷하다 27 33.8
전년 대비 좋았다 11 13.8
전년 대비
0 0
매우 좋았다
합계 80 100.0
구분 N(명) 비율(%)
전년 대비
1 1.25
매우 좋지 않았다
전년 대비
32 40.0
좋지 않았다
전년과 비슷하다 41 51.3
전년 대비 좋았다 5 6.3
전년 대비
1 1.3
매우 좋았다
합계 80 100.0
95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 출처 : 국세통계연보(2011-2017, 각 년도)
96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가. 전망 요약
2018년 두 번째 트렌드는 혁신모금의 태동과 관련한 것이다. 본 연구진은 2018년을
혁신모금이 태동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는데, 이는 핀테크 및 블록체인 등과
같은 기술발전의 파고가 모금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한 결과이다. 핀테크
의 발달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고, 안전성과 안정성 그리고 자금흐름의 투명성을 확보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에 비영리 분야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신기
술을 활용한 모금방법은 전통적인 모금방법의 퇴조를 가져올 것인데, 대표적으로 동
전모금과 지로모금, 길거리 모금의 감소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핀테
크의 발달로 현금없는 사회가 정착하면서 현금 이외의 기부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
였다. 구체적으로 주식기부, 부동산 기부가 확대될 것이며, 이를 선도하는 곳이 모금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97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나. 평가
‘혁신모금 태동으로 인한 전통적 모금방식의 퇴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5.0%가 ‘동
의한다’고 응답하였으며, 18.8%는 ‘매우 동의한다’고 하여 전체적으로는 절반이 조금 넘
는 53.8%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저 그렇다’(35.0%)와 ‘동의하지 않는
다’(11.3%)의 응답이 2018년 예측했던 4가지 전망 중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이
는 혁신모금이 태동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기부 관련 시장에서 아직은 기존의 모금 방
식에 대한 익숙함 역시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매우 동의 15 18.8
동의 28 35.0
그저 그렇다 28 35.0
동의하지 않음 9 11.3
전혀 동의하지 않음 0 0
합계 80 100.0
98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매우 동의 16 20.0
동의 33 41.3
그저 그렇다 21 26.3
동의하지 않음 10 12.5
전혀 동의하지 않음 0 0
합계 80 100.0
크 우 펀딩
“ 라 드 우 굉 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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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으 포커싱 되
로 온 우 희
이 어있고, 라인 모금 같은 경 에도 저 가 조사한 바에 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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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안 라인 모금에 참여했던 비율보다도 년 같은 경 에는 장히
두 러 올 간 꺾 점 작
드 지게 라 것 같아요. 거의 이제 트렌드가 이는 시 이 년에 있지 않
Ⓔ
았나...” _참여자
99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용
[그림 5-3] 기부 시 사 한 방법
100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송 달
“과거에 방 3사의 영향력이 대단했거든요. 최근에 가장 라진 거는 유 튜브나
크 터 술 발달
리에이 들이 많아지고, 기 들이 하고... 이슈를 접할
수 있는 게 예전에는
조 중동 송 중 송
이나 방 3사 심이었는데 이제는 방 모금이 어려 워졌
어요.” _참여자 Ⓑ
“기존의 단체들은 사실 고유 목적 안에 인식이 있기 때문에 자기 목적 사업에서
크게 벗어나는 이슈들을 던지기가 어려운데 기부자들은 새로운 이슈들을 굉장히
많이 겪고 있는 거죠.” _참여자 Ⓔ
쪽 직 됐
“자영업 , 정기기부같은 장인 단위 기부도 정체 었어요. 최근 사회이슈에서
왔 집 형으
도 나 지만 단 되
로 기부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 개인화가 어가고 있다.”
_참여자 Ⓑ
직 선
“( 장인 기부가) 예전에는 택지가 하나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 러군
데예요. 본
선 죠 렇 으 직
인이 택하게 해주 . 그 게 하지 않 면 원들이 불만이 오고...” _참여자 Ⓒ
더불어 새로운 형태의 기부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먼
저,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함께 1인 미디어, 소셜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기부 영역에 있어서도 그런 행위들이 점점 일상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
의 영향에 따른 팬클럽의 기부라던지, 공익상품을 통한 기부도 두드러지게 나타났으
며, 특히 동물 관련단체에서 모바일 마케팅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
“최근 1인 미 어 이런 것들이 로운새 셀럽으
로서 기능을 하고, 그 분들이 새로운
인 플루 슷 팬클럽들 기부가
언서로 영향을 미치는 기부가 좀 있었어요. 이것 비 하게
졌 Ⓓ
2017년도보다 더 많아 고...” _참여자
101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선호
“기부자들이 품 뭐온
하는 방식은 공익상 이나 크 우 펀딩이
라인 모금이나 라 드
나뭐 쪽 되 선호
이 을 게 쪽
하고, 그리고 그 을 모바일에서 가 뭔 재밌 루되서
게 연
하는걸 원하지만 단체들은 그런 걸 용 죠 Ⓔ
사 하지 않는다는 거 .” _참여자
NO 품 줬
“2018년도에 G 들이 유난히 기부상 을 많이 어요. 그것이 기부자들의 어 떤
계속해서 옮겨 키 죠특 젊
가는 성향을 가속화시 는 거 . 히나 은 세대는 이제 기부를
슷 때
소비랑 비 하게 가치소비로 많이 생각하시기 문에 아까 라 드크 우 펀딩 얘기도
셨 청 끊 작
하 지만 여기서 정액기부 신 해서 하고, 고 하는 식의 경향성이 년에 좀 더
두 러
드 지게 나타난다는 것을 느꼈어요.” _참여자 Ⓓ
“자극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TV광고에만 열중하고, 이런 것이 (기부)쇼핑하는 사람
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줄지 몰라도 전체의 기부 트렌드를 선도하는 데는 별로 기
여한 바가 없다(고 생각해요).” _참여자 Ⓖ
가. 전망 요약
2018년의 세 번째 트렌드로 제시된 것은 기부의 성격변화와 관련된 것이다. 과거의
자선적이고 사회복지영역에 국한되었던 기부가 자선을 넘어 사회적 기여로 확장되고
있고 이러한 경향이 2018년에는 더욱 가시적으로 나타나게 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
는 특히 기업사회공헌 활동이나 크라우드 펀딩과 같은 새로운 영역에서 확연히 드러
난다. 기업사회공헌이 자선의 영역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그리고 더 나아
가 공유가치창출이라는 CSV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크라우드 펀딩과 같은 새로운
모금방식에서도 자선활동보다는 공익활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집약적으로 나타
나고 있었다. 이에 기부의 영역이 전통적 사회복지에 기반한 자선적 기부에서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공익활동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102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나. 평가
‘자선적 기부에서 사회적 기여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1.3%가 ‘동의한다’고 응답
하였으며, 26.3%는 ‘매우 동의한다’고 하여 전체적으로는 77.5%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저 그렇다’는 18.8%였으며, ‘동의하지 않는다’는 3.8%에 불과하여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예측이 타당했음을 인정하고 있다.
선
<표 5-9> ‘자 적 기부에서 사회적 기여로’에 대한 평가
구분 N(명) 비율(%)
매우 동의 21 26.3
동의 41 51.3
그저 그렇다 15 18.8
동의하지 않음 3 3.8
전혀 동의하지 않음 0 0
합계 80 100.0
선
<표 5-10> ‘자 적 기부에서 사회적 기여로’에 대한 2019년 전망
구분 N(명) 비율(%)
매우 동의 25 31.3
동의 39 48.8
그저 그렇다 13 16.3
동의하지 않음 3 3.8
전혀 동의하지 않음 0 0
합계 80 100.0
103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국내에서는 사회복지 쪽으 테
로 계속 기업들한 요구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 로 글
벌 곳 선
한 에서는 사회복지나 자 사업에 대한 퍼센테 굉
이지는 장히 줄고 있습니다.
환
대신 경문제, CO 중략
2문제, 이런 문제에 대한... ( CSR
) 기업의 역
자체가 지 사회
의 기부의식에 있다기보다는 오히려 제 에 어품 떤환 경적인 유해성을 낮출 것인가,
프 스 환 얼
로세 내에서 경자금을 마나 줄일 것인가...” _참여자 Ⓒ
“기존의 회장님들은 어떤 식으로 기부를 하셨냐면 아침에 차 타고 오면서 뒷자리
에서 주요 신문을 보면서 넘기다가 ‘어 불쌍한 애 나왔어’ 하면은 비서실에 넘겨
가지고 ‘야 이것좀 기부 좀 해봐’ 이렇게 해서 약간 그 회장님의 어떤 개인적인
그런 것들(에 의해서 기부가 됐거든요).. 주먹구구식 기부의 형태로 많이 했었는데
실제로 새로운 회장님들은.. 가장 대표적으로 **의 ***회장님이 되겠죠? 이 분은
이제는 기부가 아니라 기부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 즉 기부를 새로운 비즈
니스 모델(로 만드는 거죠)”_ 참여자 Ⓒ
“예전에는 인 풋중 얼
심이었어요. 마를 투입하 . ( 냐 중략
) 그런데 재작 터
년부 나타난
변화가 뭐냐 중 떤
면 기부한 게 심이 아니라 그 기부를 해서 어 변화들이 일어났는
?
데 이게 아 웃컴 웃풋
이든 아 이든 임팩트든 좋으 걸
니까 그 수치화시 서 리한켜 우 테
달
보내 라.” _참여자Ⓒ
이러한 변화와 함께 새로운 분야에 대한 관심도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 일자리와 인큐베이팅, 소셜 벤처 등의 분야에 대한 강조는 물론 기존의 사
회복지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기부에서 보다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이 진행되고 있
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글 벌
“전체적인 로 적인 흐름 역 헌
은 지 사회공 에서 경 환 쪽으
로 가고 있고, 국내에서
와 때
도 계속 큰 이슈가 일자리 문제 주거문제이기 문에... ( 중략 셜 벤처
) 소 라던지,
청 중 으
사회적기업이라던지, 년 심 로, 일자리 심 로 하는 중 으 펀딩 형태 큐 팅
, 인 베이
쪽으 로 가는 상황이고...” _참여자Ⓒ
104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굉 되 잖
“기부 목적 자체가 장히 다변화 고 있 아요. 여전히 사회복지가 장히 굉 선호
되 곳 환
는 이지만 경하고 관련동물 된곳 굉 늘
이 장히 었구요.” _참여자 Ⓔ
4. 사회적 투명성 강화
가. 전망 요약
2017년에는 새희망씨앗사건, 이영학사건 등 한국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사건들이 연
속적으로 발생하여 기부하는 것에 대한 공포를 의미하는 ‘기부포비아’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 특히 이러한 사건들은 박근혜 정부에서 발생했던 K스포츠재단, 미르재단
사건과 연속선상에서 발생하여 모금시장에 거대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비영리기관의
투명성과 관련된 이러한 사건들은 개인기부자와 기업기부자 모두에서 심리적 위축감
을 안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비영리 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자 하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가 확고하게 수립되는 계기가 되었다. 공익법인회계기준 실행 및 기
부금단체 관련 법안 정비가 예고되어 있었고, 문재인 정부의 공약인 시민공익위원회
의 설치와 관련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밀레니얼세
대의 소비특징인 자기주도적 소비경향으로 인한 ‘신중한 기부, 꼼꼼한 기부’와 맞물려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나. 평가
‘사회적 투명성 강화’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6.3%가 ‘매우 동의한다’고
응답하였으며, 40.0%는 ‘동의한다’고 하여 전체적으로는 96.3%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그저 그렇다’는 3.8%였으며, 부정적인 응답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응답자
의 절대 다수는 2018년에 사회적 투명성 강화에 대한 문제가 비영리 영역에서 중요
한 이슈로 다뤄졌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2017년에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던 비영리 관련 각종 비리 사건으로 인하여 비영리기관들의 투명성과 신뢰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고, 그에 따른 관련된 여러 노력이 수반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
로 볼 수 있다.
105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매우 동의 45 56.3
동의 32 40.0
그저 그렇다 3 3.8
동의하지 않음 0 0
전혀 동의하지 않음 0 0
합계 80 100.0
‘사회적 투명성 강화’의 2019년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2.5%가 ‘매우 동의한다’
고 응답하였으며, 36.3%는 ‘동의한다’고 하여 전체적으로는 98.7%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저 그렇다’는 1.3%였으며, 부정적인 응답은 나타나지 않았다. 2018년 전
망에 대한 평가와 마찬가지로 응답자의 절대 다수는 2019년에도 사회적 투명성 강화
에 대한 이슈가 비영리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중요하게 다루어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구분 N(명) 비율(%)
매우 동의 50 62.5
동의 29 36.3
그저 그렇다 1 1.3
동의하지 않음 0 0
전혀 동의하지 않음 0 0
합계 80 100.0
106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NO 냥
“이건 G 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기 사건이에요. 어금니아빠나 망새희 씨앗
같
은 사건이 터졌 때
을 주범은 일단 언론이에요. 그 걸NOG 문제로 프레 밍
이 하고,
믿 없 렇 렇 러 NO
을 수 다 그 게. 그 다 하더라도 그 한 문제에 대해서 G 의 대응이 너
무 형편없 극 된 떤
었다. 적 적인 대응이나 아니면 그 문제, 그 것과 관련 어 반전을
파 팅
시도하는 이슈 이 이나 이런 게 전 혀없 냥 냥
고, 그 , 그 가만히 있는 거예요.” _
참여자 Ⓖ
“사실 투명성 이슈가 요번에만 나온 건 아니잖아요. 시간이 지나면 유야무야 되기
도 했고... 대응이 약했다라는데 저는 철저하게 공감을 해요.” _참여자 Ⓔ
“기부 단체로부 터피 백 돈 디 쓰 잘
드 을 제대로 받았다, 그 을 어 에다 는지를 안다라고
람 없 말 냐
반응한 사 들이 별로 어요. 단체가 정 로 소통을 안하는거 , 아니면 본인(기부
져
자)이 관심을 안가 서 있는데도 안받 느냐 두
이 가지 문제가 있는데.” _참여자 Ⓔ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NGO에 대한 정보의 양 자체가 굉장히 적은 거예요. 제가
신문기사 검색을 몇 년치 돌려봤는데, 절대치가 작아요. 어떤 임팩트가 있거나 이런
거에 대해서 의미 있게 알려주는 내용 자체가 양이 많지 않다는 거죠.” _참여자 Ⓔ
107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열 분
내도 안 어보는 들이 많은 로 고 있거든요. 그 서 기부자들한 걸 알 래 테 안보게
하는 방법은 있어도 받게 하는 방법은 줄어드는 거예요.” _참여자 점점 Ⓓ
2017년 사회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68.3%가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기부단체의 자금운영 투명성 강화’를 꼽았다. 이는 2015년 조사에 비해 9%
정도 증가한 수치로, 일반 시민들이 기부에 있어서 투명성을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슷한 조사 결과로, 기빙코리아(2016) 자료에서는 기부단체를 선
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요건으로 ‘투명성과 신뢰성’이 1순위로 조사되었다. 즉, 일
반 시민들의 경우 기부를 실행함에 있어서 기부단체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비영리 기관들은 앞으로도 투명
성 강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2017년
75.3 76.8
68.3
59.3
55.3
45.5
35.1
23.9
19.2
12.3
6.7 9.2
0.4 0.4
* 출처 : 사회조사(2017)
108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51
27.1
8.2 8.8
5
* 출처 : 기빙코리아(2016)
구분 N(명) 비율(%)
매우 타당하다 15 18.8
타당하다 54 67.5
보통이다 9 11.3
타당하지 않다 2 2.5
전혀 타당하지 않다 0 0
합계 80 100.0
109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10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남북 관련 이슈 남북정상회담, 평화, 통일
111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7. 시사점
전문가들은 지난 2018년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모금의 성장이 둔화하고, 기존 모금
방식의 토대 위에서 새롭고 다양한 모금이 피어나기 시작한 해로 평가하였다. 다양한
기부 영역으로의 관심이 높아진 동시에, 비영리 분야의 투명성 강화에 대해서는 앞으
로도 시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2018년의 트렌드에 대한 NPO의 대처에 있어서는 비교적 잘 대처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평가6)하였다. 전문가 FGI에서도 지적된 바와 같이, 뉴 미디어의 등장으
로 다양한 이슈가 등장하고 기부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 훨씬 많아졌음에도 불
구하고 기존의 비영리기관은 그러한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으며, 기부자의 다양
한 욕구를 채워주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
고, 여기에 온라인 모금의 확장 등 새로운 기부 환경으로의 전환에 대비하는 과제도
남아있다. 변화를 준비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쫓아가기보다는 고민을 통
해 적절한 컨텐츠를 담고 그에 맞는 효율적인 방법을 결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아직도 기존의 기부방식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은 환경에서 기존의 방식과 새로운 방
식의 공존에 대해서도 현명한 대처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비영리 기관들의 적극적인 대응과 역할이 중요하며, 그를 위한 역량강화
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6) 응답 내용을 살펴보면 ‘대체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1.3%였으며, ‘전혀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가 5.0%로 응답자의 56.3%는 NPO가 2018년의 트렌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하였다([부록4]
전문가 인식조사 결과 참조).
112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제2절 2019년 전망
2019년에 대한 전문가 전망은 크게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2019년의 기부 전
망, 2019년 기부 영향요인에 대한 전문가 인식, 2019년 기부자가 주목할 기부분야 및
대응해야 할 이슈가 그것이다.
1. 2019년 기부 전망
2019년 트렌드를 전망함에 있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궁금증은 2019년의 기부가 어
떻게 될까에 관한 것이다. 2018년 트렌드 전망에서 본 연구진은 기부 성장세가 둔화
되어 저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았다. 과연 전문가들은 2019년의 기부상황을 어떻
게 전망하고 있을까?
먼저 개인기부금(액)과 관련하여, 다수의 전문가들은 2018년과 비교하여 감소하거나
비슷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올해(2018) 대비 감소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전체의 절반인 50%를 차지하였으며, ‘올해 대비 크게 감
소할 것이다’라는 의견도 1.3%가 있었다. ‘올해 대비 비슷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경우
는 40%로 나타나 전문가들의 다수는 2019년의 모금상황에 대하여 2018년과 비교하여
비관적이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반면 응답자의 8.8%는 ‘올해
대비 증가할 것이다’라고 응답하여 대조를 이루었다.
구 분 N(명) 비율(%)
2018 대비 크게 감소할
1 1.3
것이다
2018 대비 감소할
40 50.0
것이다
2018과 비슷할 것이다 32 40.0
2018 대비 증가할
7 8.8
것이다
2018 대비 크게 증가할
0 0
것이다
합계 80 100.0
113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구 분 N(명) 비율(%)
2018 대비 크게 감소할
0 0
것이다
2018 대비 감소할
35 43.8
것이다
2018과 비슷할 것이다 36 45.0
2018 대비 증가할
9 11.3
것이다
2018 대비 크게 증가할
0 0
것이다
합계 80 100.0
구 분 N(명) 비율(%)
2018 대비 크게 감소할
0 0
것이다
2018 대비 감소할
42 52.5
것이다
2018과 비슷할 것이다 33 41.3
2018 대비 증가할
5 6.3
것이다
2018 대비 크게 증가할
0 0
것이다
합계 80 100.0
114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좋
“경제가 안 아지는데 또 양극 화 현상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모금이 점점 안
더
될 되
것이고, 모금이 안 면 모금기관들이 점점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해서 모금을 더
하려고 할 러 되 람
것이고, 그 면 기부해야 는 사 들 입장에서 ‘나는 지금 도 돈 없는
상황에서 왜 꾸 귀찮
자 게 하지’ 하고 짜증
이 나고, 짜증
이 나면 모금기관들이 심
으 멀
리적 로 어지고, 그 면 러 또다시 모금 기관들은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고, 이
게 계속 악순환 되
는(상황이 될것 같아요)” _참여자 Ⓒ
“(경제의) 성장여력이 거의 없어요. (중략) 그게 좀 악몽같은 미래이지만..획기적인
변화가 없으면 거의 ‘주어진 미래’라고 생각을 하고, 그런 상황에서 기부나 모금,
나눔, 이런 것들이 어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까?라는 생각이 드는데..(보기
에) 2019년에는 큰 변화가 없다, 없을 것이다. (중략) (부정적인 예측이 많은 것은)
이런 상황을 보다 최대한 보수적으로 예측하고 그 예측이 틀리기를 바라는 마음
이 응답자들에게 있지 않나.. 생각해요.” _참여자 Ⓖ
115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환
<표 5-18> 2019년 전반적인 모금 경 전망
구 분 N(명) 비율(%)
2018 대비 크게 나빠질
2 2.5
것이다
2018 대비 나빠질
47 58.8
것이다
2018과 비슷할 것이다 28 35.0
2018 대비 좋아질
3 3.8
것이다
2018 대비 크게 좋아질
0 0
것이다
합계 80 100.0
7) 2019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정부는 2019년 경제성장률을 2.6%~2.7%로 전망하고 있고,
KDI와 LG경제연구원의 2019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6%이다. 기관에 따라 조금씩의 수치차이는 있지만
2018년에 비해 경제성장률이 악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일반적이다.
116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칠 가장 중요한 요인
[그림 5-6] 2019년 기부에 영향을 미
117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누 발 누 두
“그거를 가 개 을 하고, 가 장치를 더 고, 어.. 사회적인 명 을 만들 수 분
있느냐 따 격 벌
에 라서 차가 어질 수 있는 해다, 지금까지는 10대 모금기관의 위 순
뀌 동 슷 갔
가 거의 안 바 었어요. 10년 안 거의 비 하게 는데 이제 위 변 이 오순 동 겠
발 르 러
다. 저성장시대에는 확 개 하면 확 오 는 거거든요. 그 니까 그게 한 데는 두군
측
그런 게 오를 수 있다(고 예 해요)”_참여자 Ⓑ
한편 전체적인 저성장 기조에서도 성공하는 일부가 나타난다는 것은 곧 모금기관
간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과도 연결된다. 모금기관 간의 양극화는 2018년
트렌드에서 예측된 부분인데, 대형 기관과 중소형 기관의 모금액 격차가 더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는 대형 기관은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존재하지만
소형 기관은 그렇지 못해, 결과적으로 새로운 출구를 찾을 수 있는 대형 기관에 더욱
더 기부금이 쏠리는 현상이 강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으
슷할
“저는, (2018년과) 전체적 로 비 렇
거라고 전체 전망은 그 게 생각하지만... 많
분
은 들이 얘기하 셨듯 간 쟁 형 새
이 (기관 의) 경 은 더 심해지고 있고, 대 기관들은
로운 것을 하려고 또 잖 중략 형 N O
노력하고 있 아요. ( ) 대 G 들은 계속해서 더 성장
후 집 새 색 작 분 솔
하고, 원자를 모 하고, 로운 방법을 모 하는데 ( 은 기관의) 이 들은
직 할
히 없 우 떻
수 있는 방법이 고, 사회복지기관 같은 경 이제 모금회에서 어 게
돈 냥 래
을 받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주로 하시고 그 거기서 그치시는... 그 서 빈
익빈 부익부가 훨씬 Ⓓ
심해 질거라고...”._참여자
8) 밀레니얼 세대 : ‘Y세대’라고도 함. 디지털 기반의 활동에 익숙한 세대로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세대임. 우리
나라의 경우 1985년부터 1999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20대 초반 ~ 30대 중반)로 보고 있음
118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119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20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밀레 얼
“ 격 으 등 왔 람
니 세대가 본 적 로 경제주체로 장하는 시기가 고, 그 사 들의 성
향을분석 을 해보면 자신들이직접 선 싶
택하고 어 하고 즐겁 효
게 기부하고 율적
으 싶 래 람 중 으 윤
로 기부를 하고 어 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 서 그런 사 들 심 로 리
되 Ⓐ
적 소비나 가치소비, 이런 것들이 계속 확대 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여요...”_참여자
121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22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순 술 발 새
“단 히 기 이 전한다고 해서 모금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로운 방식의
모금 형태 등 뿐
가 장해야 하는데, 소소한 방식의 변화가 있을 모금문화의 근본적인
렵 봅 특
방식이 2019년에 당장 변하기는 어 다고 니다. 히 모금이나 기부금 모 품 집
양
관련 다 한 규제가존재 하는 상황에서는솔직 말 딴
히 해서 세상 얘기 는 처럼 되
것이지요” (서베이 참여자의 자유서 술중)
격 곳
“타 을 제일 많이 받는 은 주로, 큰,옛날 으
방식, 전통방식 로 하는 단체일 거
에요. 그런데 테크놀 으 왜
로지를 모금방식 로 못 냐 직
받아들이지 하 면... 아 은 전통
적인 방식이 여전히 굴러 새
가고 있거든요. 전통적인 방식과 로운 방식을 모금방식
으 용 젠 새 잡 먹 쪽
로 사 하고 있는데 언 가는 이게( 로운 방식이) 아 을 거다. 이 이 속도
르
가 빠 거든요. ( 중략 숙 터
) 그런데 지금 전통적인 방식에 익 한 1위부 10위까지의
때 갑 꿀 없
모금 기관들은 다 전통적인 방식이 많기 문에 자기 바 수는 거든요. 여전
히2 억짜
리 수표를 들고 직접 Ⓑ
찾아오는 기부자들이 있어요” _참여자
점 으 편 후
“ 차적 로 기부자들은 리한 원방법들을 선호할 후
것이다. 정기 원 같은 지속
후 할 으 며 으
적인 원방법은 감소 것 로 보이 , 정기적 방법이 아닌 일시적 소액 로 다
양 후 역 될 후 젠 동 애환
한 사업과 단체에 원하는 영 은 확대 것이다. 향 에는 더, 성 ,
동
경, 노 , 문화사업 등 양 후 증 할
다 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원은 가 것이다.”(서베이
참여자의 자유서 술중
)
123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24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순
<1 위> 순
< 2 위>
<3 위>순
[그림 5-8] 2019년 많이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금방법(1-3순위)
125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합계 80 100.0
존
“기 의 모금 콘텐츠 동
( 정이나 일시적인 감정에 소하는 의 방식)에서 호 기부등 왜
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기부를 했을 때얻
어지는 결과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이
를 통해 지속 는되 콘텐츠 의 변화가 매우 중
요하다고 생각 니다.”(서베이 참여자됩
의 자유서 술중
)
126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강 져 우 된
“기부를 소비로 인식하는 경향이 해 조금 려가 다. 그리고 실제 상 에서품
용 효
들어가는 비 대비 과를 수적 로 필 으 분석
해야 하 ,며 굿즈 우선으
를 로 참여유도
끌 낼
를 이 어 긍
수는 있지만 일회성의 기부이거나 장기 유지에는 정적인 요소를
울 으
보여주기 어려 것 로 보인다. 경 적 로쟁 으 굿즈 후 끌
를 통한 원유도를 이 어 내고
우 된
있어 려가 다” (서베이 참여자의 자유서 술중
)
9) 이로 인해 본 연구진은 2018 기부 트렌드의 하나로 “자선적 활동에서 사회적 기여로”라는 트렌드를 선정한
바 있다.
127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 돈
“(현 정부는) 기업에 에 기부해라( 내라) 소리 절대 안하거든요. 다 일자리 창
중 돈 희 밸류
출해라. 소기업과 상생해라. 을 너 뿌
체인사에다 려라. 이익을 독 하지 점
마라, 이익을 외부에 나 눠줘 렇 없
라. 이 게 얘기해요. 이익을 (기업과 관련 는) 외부에
눠
나 주라는 게 아니라 밸류 눠 죠 럼 냥
체인사에 나 주라고 하는 거 . 그 그 얘기가 달
라지는 거에요.” _참여자 Ⓒ
“협력 이익공유제가 아직 본격적으로 작동하고 있지 않지만 그 방향으로 갈 거라
고 봐요. 그거는 문재인 정권 아니라 그 다음 정부에 보수정당이 들어선다 해도,
누가봐도 그런 방식, 그 이름은 아니더라도, 기업 생태계 중심에서 이익을 공유하
는 방식으로 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조세 기반이나 기부금 기반의 자선적인 그
런 기여를 통해서 가난한 사람을 돕고 이런 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_참여자 Ⓖ
“국내에서는 사회복지 쪽으 테
로 계속 기업들한 요구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 로 글
벌 곳 선
한 에서는 사회복지나 자 사업에 대한 퍼센테 굉
이지는 장히 줄고 있습니다.
환
대신 경 문제, CO 커
2문제, 이런 문제에 대한 (관심이 지고 있어요). 예전에 2000
헌 분
년, 10년, 13년 전까지의 기업의 지속가능 보고서에서 사회공 이 차지하는 부
큼굉
이 1/3정도였어요. 그만 분 채 티 또
장히 많은 부 을 차지했고, 기업의 리 라던지
동 봉 동 역 역할 굉
는 기업의 기부활 , 자원 사활 이런 것들을, 지 사회 내에서의 을 장
강 파 협 파 협 후 터
히 많이 조했다고 한다면... 리 정, 오바마의 리 정 이 부 는 모든 기
S Ds R 스탠
업이 G 라던지 G I 분 후환 쪽
다드라던지 이런 부 들이 다 기 경 변화 에 가
중략 러
있어서..( CSR
) 그 다보니까 역 자체가 지 사회에 기부하는 것에 있다기보다는
품 떤환
오히려 제 에 어 프 스 환
경적인 유해성을 낮출 것인가, 로세 내에서의 경 자
얼
금을 마나 줄일 것인가(에 맞 춰져 Ⓒ
있어요)” _참여자
128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쪽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국가 평가 에서 요구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지
표를 마나 얼 이지를 퍼센테 넣느냐
라는 게 생기는 바 에 공공기관에 건을 람 물 납
품 못 점 넣 되
하는 모든 기업들이 하다 해 그 수를 어야 는 거예요. 그 기업 입장에서
는.”_ 참여자 Ⓒ
최고경영자의 세대교체나 새로운 산업분야(IT나 게임업계)의 약진 또한 자선적 기
부의 축소를 야기할 중요한 요인으로 언급되었다. 최근 5년 안에 주요 기업의 최고경
영자 세대교체가 진행되었는데, 이들은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고려할 정도로 기존 오너들과는 차별화된다는 것이다. 또한 IT나 게임업계의 젊은 경
영자들은 모금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존 방식보다는, 기부금을 통해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새로운 활동 영역을 개척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도 중요한 변화요인이 되
고 있다.
존 님
“기 의 회장 들은 어 식 로 기부를 하 떤 으 셨냐 침
면 아 에 차 타고 오면서 자리 뒷
에서 주요 신문을 보면서 기다가 ‘어 불 한 넘 쌍 애 왔
나 어’ 하면은 비서실에 넘겨
봐 렇 간
가지고 ‘야 이것 좀 기부 좀 해 ’ 이 게 해서 약 그 회장 의 어 개인적인 님 떤
됐
그런 것들(에 의해서 기부가 거든요).. 주 구구식 기부의 먹 형태
로 많이 했었는데
새 님
실제로 로운 회장 들은.. 가장 대표적 로 의 회장 이 으 ** *** 님 되겠죠? 분
이 은
이제는 기부가 아니라 기부로 사회적 가치를 출하는 것, 창
기부를 로운 비 즉 새 즈
스
니 모델(로 만드는 거 )”_ 참여자 죠 Ⓒ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전문가들은 향후 4~5년 이내에 새로운 트렌드가 정
착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토대에 대한 기업의 대응은 기
업의 규모나 소재지에 따라 상이하다는 점이 언급되었다. 수도권 소재의 큰 기업의
경우, 자선적 기부에서 임팩트 투자의 개념으로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밸류체
인 내에서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할 것이므로 자선기부단체의 기업기부금은
129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수도권 이외의 규모가 작은 기업은 기존의 방식,
즉 전통적인 자선기부 활동을 여전히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가. 2019년 기부자가 주목 할 분야
2019년 기부자의 관심을 받을 주된 기부분야나 이슈는 무엇일까?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기부자나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해야 하지만, 여기서는 전문가들이 예측
하는 기부분야와 이슈를 살펴보도록 한다.
<표 5-24>을 보면, 전문가가 예측한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는 국내의 사회
복지 또는 자선 분야(65.0%)로 나타났다. 이어 해외구호분야(22.5%), 사회권익단체 환
경 및 동물보호단체 등 NGO분야(3.8%), 초/중/고/대학교 등 교육분야(2.5%), 병원
등 의료분야(2.5%), 지역사회발전 분야(2.5%), 문화예술분야(1.3%) 등의 순으로 나타
나, 국내의 사회복지와 해외구호 분야로 집중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130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처 중복응답허용)
[그림 5-9] 기부 (%,
주 1): 현물, 적십자회비, 정치자금 기부, 모름/무응답은 2017년 조사항목에 없음
주 2) 2017년 1월~12월 동안의 물품제외한 금전 기부만 해당
출처 : 아름다운재단(2018:20), 『2018 기빙코리아 조사(일반국민조사) 보고서』
131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32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133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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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135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36
제5장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본 기부트렌드
5. 시사점
2019년 트렌드를 전망하기 위해 전문가 80명을 대상으로 2019년에 대한 전망을 조
사하고, 이에 대해 초점집단면접을 통해 2019년 전망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
였다. 이상의 분석 결과가 주는 시사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문가들은 2019년을 상당부분 어둡게 전망하고 있었다. 2018년보다 기부상
황이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2018년보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을 것
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것을 타개할 만한 뾰족한 방법은 보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전망속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성공하는 기관을 중
심으로 ‘슈퍼스타’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기부시장 자체
가 축소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다만 새롭게 뜨는 인구집단을 기부
자로 유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새로운 집단을 이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기관은 여력이 있는 대형기관일 것이라는 점에서 대형 기관과 중소규모 기관간의 격
차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존재했다.
둘째, 새로운 소비세력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가 기부에 미칠 영향,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한 다양한 기부 콘텐츠의 변화가 기부에 미칠 영향, 핀테크나 블
록체인, 5G의 상용화와 같은 기술발전이 기부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문가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밀레니얼의 영향력이 가장 크고, 기부 콘텐츠의 변화, 기술발전의 영향력
순서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밀레니얼에게 맞는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맞춤형
콘텐츠나 밀레니얼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창구를 개발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밀레니얼은 자기주도적·참여적 활동을 선호하고,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활동도 가볍고 쉽게, 그리고 유희적이고 직접적으로 하기를 원한다. 밀레니얼을
겨냥한 기부방식과 콘텐츠의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만 이러한 방식이 ‘자선을 가
장한 소비’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한편 핀테크나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발전이 모금방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
는 전통적 방식을 활용한 기부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이러한 방식에 모금기관들도
더 익숙하기 때문으로 이해된다. 다만, 이러한 방식을 고집하면 새로운 기부자 집단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새로운 기부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137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38
제6장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전망
제6장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전망
2019 예측 트렌드 비고
[ Trend 1 ] 밀레니얼의 기부, ‘나를 드러내는’ 착한 소비 개인 기부자
[ Trend 2 ] 기부자 유동성 증대 개인 기부자
[ Trend 3 ] 기업사회공헌에서 사회적 책임으로 기업 기부자
[ Trend 4 ] 두 개의 채널, 두 개의 바퀴 : The New Classic 기부 방법
[ Trend 5 ] 공익활동에 영리적 요소 가미하기 : 비영리 마케팅 비영리 활동
[ Trend 6 ] 투명성! 여전히 지뢰밭 비영리 이슈
141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밀레니얼의 공익활동
최근의 ‘착한소비’를 주도하는 세대는 바로 밀레니얼 세대이다. 따라서 밀레니얼 세
대의 특성과 변화양상을 뒤쫓아 가면 착한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에 본 연구진은 2019년 한국사회 트렌드로 제시된 ‘소피커’와 ‘마이싸이더’에 주목한다.
이는 가치소비를 주도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자신의 생각을 스
스럼없이 표현하고 행동하는 경향을 강조한 말이다. ‘소피커’는 所/小(바 소/작을 소)
와 speaker(말하는 사람)의 합성어로, 작은 사안이라도 자신의 생각을 스스럼없이 말하
는 사람을 의미하며, ‘마이싸이더는 ‘My(나)와 side(-을 중심으로 한), er(사람)을 합친
단어로 내 안의 기준을 세우고 따르는 사람을 의미한다(대학내일20대연구소, 2018).10)
밀레니얼 세대의 이러한 특징은 일반적으로 제시되는 전형적인 기준과 가치보다는
’내‘가 생각하는 가치, ’내‘가 생각하는 기준, ’내‘가 생각하는 이슈를 중시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가 극도의 개인주의적 성향이나 이기주의적 성향, 사회문
제에 대한 무관심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현재 20~30대 청년들이 본인들이 직면한 삶
의 문제(취업, 결혼, 양육, 부동산 등)로 인해 사회문제에 관심이 적을 것이고 이에 기
부문화도 자연스럽게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분석한
매거진 밀레니얼(2016년 1권1호)에 따르면, 이들은 사회이슈에 대한 관심과 행동정도
가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142
제6장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전망
143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희 례
[그림 6-2] 유 적 사회참여의 대표적 사
출처: JTBC 디지털뉴스룸
144
제6장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전망
11) 2012년 10월에 설립된 마리몬드는 2014년 3,300만원의 영업이익이 2017년 14억 4,445만원(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은 4억 4085만원에서 99억원)으로 급증했다 출처 : ‘마리몬드는 착해서 성공한 게 아니다’(2018.10.4.
일자)“, (매거진)사회적경제 실천 사전 https://brunch.co.kr/@kkamanham/14
145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2) “기부하고 희귀 아이템 선물받고..‘굿굿즈’ 모르면 아재래요” (조선일보, 2019.01.29.일자, 문일요 기자 작성),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8/2019012801397.html
146
제6장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전망
기부자 유 성 동 증대
굿즈를 갖기 위해 정기기부를 하게 되는 상황은, 반대로 굿즈를 갖고 나면 정기기
부를 그만두고 싶은 경우로 이어지기도 한다. 굿즈를 갖기 위한 후원방법을 문의하면
서 동시에 후원 취소방법을 동시에 문의하던가, ’리워드만 받아낸 뒤 다음 달 바로
후원을 취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13)은 기부유입의 경로로 쓰이는 굿즈의 한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러나 이를 부정적으로만 볼 것도 아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굿즈를 통해 기부에 첫 발을 내딛는 통로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뭐좋 쁘 따
“이게 다 나 다를 지는 게 아니라 이들의 방식이나 을 바 요도 흐름 꿀 필
없 할때 되
고 연구 가 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구요. 그 서 아까 하 던 래 말씀 셨 굿즈
147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된
같은 것을 주는 것을 많이 오히려 기부를 하게 다 그런 건데 ( ) 그 니까 중략 러
좋
그 은 기부도 하면서 구 도매 할 수 있는 이런 것이 트렌드가 것이다 이런 될
Ⓐ
거거든요.”_전문가 FGI 참여자
굿즈가 기부유인으로 작
동하고 있다는 것은, 기부의향이 있거나 기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다른 기부처로
이동할 가능성을 높이기도 한다. 물론 아직까지는 그러한 경향이 숫자로 확인되는 것
은 아니다. 그러나 굿즈를 받기 위해 기부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소장하
고 싶은 굿즈가 나타나면 기존 기부에 더해 새로운 기부처를 증액하거나 혹은 기존
의 기부를 취소하고 다른 기부처로 이동할 가능성을 모두 높인다.
이러한 기부자 이동성은 특히 최근의 기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모금기술의 발달,
SNS를 통한 기부방법의 확대를 통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방법은 기부를
쉽게 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거절과 취소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좋아요‘나 ’응
원‘, ’공유하기‘를 누르기만 해도 기부가 되고, 프로젝트 ’밀어주기‘만 해도 기부가 된
148
제6장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전망
후 간 될
“향 2-3년 되 쟁 되
계속 거라고 생각이 는데.. 경 이 너무 심화 어 있어요. ( 중
략 NO 좋 으
) ‘이 I G 에 안 은 소문이 났 니까 다음 엔 PN O 봐 겠
G 에 해 야 다‘ 라는 경향
분 두 러졌
성이 대부 드 NO
어요. 그리고 2018년도에 많이 유난히 G 들이 기부 상 품
굿즈
( 줬 희 걸 되 말 되 됐
)을 많이 어요. 저 도 그 해야 나 아야 나 많이 고민이 는데 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 그것이 기부자들의 어 계속해서 떤 옮겨 가는 성향을 가속화 시
키 죠특 젊 슷
는 거 . 히나 은 세대는 이제 기부를 소비랑 비 하게 가치소비로 많이 생
때 청 끊
각하시기 문에.. 여기서 정액기부 신 해서 하고 고, 하는 식의 경향성이 좀
작 두 러
년에 드 지게 나타난다는 것을 느꼈 Ⓓ
어요” _전문가 FGI 참여자
149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50
제6장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전망
그러나 글로벌 CSR 기준(GRI, SDGs 등)의 도입 및 적용, 문재인 정부의 등장, 오
너의 세대교체와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사회적
책임활동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기업은 회사가 창출한 이윤의 일정 부분을 누군가
를 위해 ’내어 놓는‘ 것을 넘어, 기업의 이윤추구 활동의 전 과정에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그리고 경제(economic)와 관련된 문제 해결을 위
해 책임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경영활동 전반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업의 이윤을 밸류체인 과정에서 공유하기 위해 최근 선도적인 기업에서는 경영활
동과 SDGs 간의 연계를 꾀하는 노력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자사가 달성해야 할
SDGs 목표 및 세부지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CSR 활동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기업의 CSR활동을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내기업은
아모레퍼시픽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사의 주요 사업(화장품, 생활용품)과 주요 고객
(여성)을 감안하여 ‘여성의 건강과 웰빙(SDGs 3. 건강과 복지)’, ‘여성의 역량강화
(SDGs 5. 성평등)’라는 핵심 SDGs를 설정하고, 2020년까지 20만 명의 여성을 지원한
다는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이재혁 외, 2018).
이처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자선 기반의 기부금 전달에서 기업 활동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기업의 자선적 기부에 의존해오던 비영리기관들은 타격이 불가피하다. 기
업의 사회적 책임이 기부금 전달 외에도 일자리 창출, 기업 내 인권, 기업 내 성별
불평등 완화 등으로 확대가 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 문제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업 본연의 활동과 맞물린
영역에서의 책임이 강조되므로 자선적 기부에 대한 관심도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 이
에 비영리기관의 변화도 불가피할 것이다. 기업의 업종 특성과 경영전략에 맞는 사업
을 개발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고, 비영리 기관의 사업 특성과 맞는 기업체를 선별하
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151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52
제6장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전망
기존 채널의 견고함
인터넷과 결합된 핀테크의 일상화에도 불구하고 지로/계좌이체, 모금함, ARS 등의
전통적인 모금방법은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진행한
나눔실태 및 인식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로/계좌이체/모금함/ARS의 전통적 방
식에 의한 기부는 1~3위의 방법을 선점하고 있다. 또한 ARS만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
일 뿐, 그 외의 전통적 방식은 감소세가 확인되지 않는다. 여전히 전통적 모금방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결과이다. 이처럼 전통적 모금방법이 여전히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이 방식에 익숙한 기부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그래서 비영리
기관도 기존 방식을 버리고 기술발전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을 전면적으로 도입하기
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으로 이해된다.
153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5) “태어나 ’말보다 먼저 배운‘ 유튜브, 우린 갓튜브 제국에 산다” (한겨레, 2018.8.18.일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58146.html
154
제6장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전망
호 TV 캡쳐화면
[그림 6-9] 유정
155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TV광
“ 층 젊 층 희 TV 찬
고 보고 전화하는 이, 은 은 절대로 전화하지 않아요. 망 도 마
젊 람 싫 때 중략
가지지만 은 사 들은 전화를 드는 것 자체를 어하기 문에 ( ) 그런데 최
TV 분 령 삼십 후 십 초 으 떨
근에 를 보고 기부를 하시는 들의 연 대가 대 반, 사 대 반 로
어진 단체들을 보면 뭐 문자를 통해서 다시 전화를 한다거나 문자를 유도하는 단
체들이 몇 군 와 중략 TV광
데 나 요. ( ) 와 클래
고도 결국은 이런 트렌드 만나서 식한
쓰 새 접 키 새
방법을 여전히 지만 거기에 로운 트렌드를 목시 는, 로운 방식을 연구해
새 붙 쓰 쪽으
서 로운 방식을 이는, 는 Ⓓ
로 생각하고 있고,”_전문가 FGI 참여자
16) 유정호TV가 모금활동을 할 수 있는 법적인 절차를 제대로 갖추었다고 가정하였다. 본인도 댓글에서 변호
사와 함께 합법적으로 모금을 진행했다고 밝히고 있다.
156
제6장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전망
두 개의 바퀴, 두 개의 채널
두 퀴
“ 개의 바 가 아 직 굴러
가고 있거든요. 전통적인 방식과 로운 방식. 은 새 젊 층
쓰 페 쉬
들은 현금을 안 고 있고, 카카오 이라던지 운 결제가 경제상황에서 익 해 숙 져
되 편
있는데 기부는 게 불 한 거예요.” _참여자 Ⓑ
블록체인, 5G의 상용화가 한국사회를 이끌고 있는 신기술이지만, 새로운 테크놀로
지가 모금의 방식으로 정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그 시점
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모금방법들은 더 많이 고
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핀테크의 상용화로 인해 이미 핸드폰을 통한 기부, 온라인을
통한 기부는 상당히 가깝게 다가와 있다. 블록체인 기술까지 모금에 접목하는 시도도
157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비영리 기관의 마 케팅 기법 활용
[Trend 1]에서 기업의 상품 판매 전략인 마케팅이 기부와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살
펴보았다. 밀레니얼세대의 가치소비, 윤리적 소비 경향이 ’착한소비‘로 연결되고 이것
이 나를 드러내는 ’정체성 소비‘로 까지 확대되는 트렌드를 확인하였다. 기부를 착한
소비로 인식하기도 하고, 소비활동에 사회적 의미까지도 담는 경향은 결과적으로 소
비행위와 기부행동의 긴밀한 연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향과 함께 비영리기관의 마케팅기법이 더욱 활발해지고 잘 알려진 상업적
방법을 통해 비영리의 공익활동을 유도하고 있는 사례들이 눈에 띈다. 사람들에게 더
익숙한 방식으로 기부동기를 부추기는 마케팅인 것이다. 기부를 하면 굿즈를 제공하거
나 기업과 콜라보 행사를 진행하며, 기념품을 지급하면서 기부자들 혹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그 외에 기부하는 과정을 ’쇼핑‘처럼 느끼게 하는 방법도 등장하고
158
제6장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전망
없
[그림 6-11] 국경 는의사회의 ‘구 호창고’ 홈페이지 화면
출처: 국경없는의사회 홈페이지(http://warehouse.msf.or.kr)
짜
진 , 기부 쇼핑몰의 등장
국경없는의사회의 ‘95창고’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쇼핑용어’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쇼핑’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진짜’ 기부쇼핑몰이 등장했다.
굿네이버스에서 운영하는 ‘GIVESTORE’와 굿임팩트에서 운영하는 ‘나누기스토어’가
대표적이다. 굿네이버스의 ‘GIVESTORE’는 ‘기부의 의미와 스토리가 담긴 좋은 품질
159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60
제6장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전망
누 스
[그림 6-13] 나 기 토어 홈페이지 화면
출처: 나누기스토어 홈페이지(http://www.nanugistore.com)
161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굉 쟁 잖 특 N O international N O
“ 장히 경 이 심하 아요. 히나 I G ( G )같은 경 는 사이트 우 웹
접 뭐 뜬 광
하나에 속한다고 해도 가 다거나 고가 나타나는 것도 많아 고, 를 졌 TV 틀
광 작
면 거의 10개의 단체가 계속해서 고를 하고... 년 거리에 가면 블록 단위로 모
집 특
을 하고, 히나 개인에 집중 행
하는 그런 모금 위들이 많아 고, ( 졌 중략 렇
) (이 게
쟁 중
경 이 심해진) 그 이유 에 한국의 모금 시장이 더 이상 엄청 커
질거라는 기대
잖 굉
는 거의 하지 않 아요. 10년 전에 비해서 지금은 장히 많이 성장했지만, 어 느
될 분
정도 성장이 지속 까 하는 부 이 있는데 약 간 앞으
로 언저리 2-3년 기 이 개 간
풀 할 막
인 기부의 을 확장 수 있는 (마지 ) 기회다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라는 그런
말 들을 하거든요.”_전문가 FGI 참여자Ⓓ
이처럼 모금기관을 둘러싼 생존경쟁이 심화되면서 마케팅전략이 더욱 중시되는 상
황에서 글로벌 마케팅업체와 손잡은 비영리기관의 전략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을 위해 기부를 해야 하는지보다는 ‘기부금 자체의 성장’에 관심을 갖는
접근이 주는 불편함이 있는 것이다. 모금기관들의 경쟁이 심해질수록 이런 현상이 더
강화되고, 경쟁적으로 기부자를 ‘나의’ 기관으로 유치하려고 하는 시도는 오히려 시민
들의 기부문화를 위축시키는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음을 주의해야 함을 시사한다.
162
제6장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전망
163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64
제7장 결론
제7장 결론
제7장 결론
167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68
제7장 결론
169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70
제7장 결론
171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72
제7장 결론
173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74
제7장 결론
175
참고문헌
참고문헌
177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Behrens T., Frankin J., Caldwell K., Moody M., Downey M., Olivarez J. and Petersen
J..(2018). 『11 Trends in philanthropy for 2018』. Jonson center
Milner A..(2018). 『The Global Landscape of philanthropy』. WINGS.
Fidelity Charitable. (2018). 『The Future of Philanthropy』. retrieved from
https://www.fidelitycharitable.org/docs/future-of-philanthropy.pdf
Bernholz L.. (2018). 『Philanthropy and Digital Civil Society: Blueprint 2018』.
Standford PACS.
178
부록
부록
안녕하십니까?
2018년 12월
181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일반적 특성
① 서울 ② 부산 ③ 대구 ④ 인천 ⑤ 광주
⑥ 대전 ⑦ 울산 ⑧ 경기 ⑨ 강원 ⑩ 충북
⑪ 충남 ⑫ 전북 ⑬ 전남 ⑭ 경북 ⑮ 경남
⑯ 제주 ⑰ 세종
182
부록
2018년 리뷰
1. 모금시장의 저성장 국면 진입
- 모금시장의 고성장 국면 종식. 모금규모 증가속도 크게 감소하여 답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임
2. 혁신모금 태동으로 인한 전통적 모금방식의 퇴조
- 핀테크의 발달이 지속될 것이며, 안전성과 안정성에서 우위를 점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상
용화단계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모금방식이 주목을 받을 것임
- 전통적 모금방식인 동전모금, 지로모금, 모금함 모금은 감소할 것임
3. 자선적 기부에서 사회적 기여로
- 소비에 윤리성과 가치성을 접목하는 가치소비가 확대됨으로 인해 소비행위도 사회적 기여
와 기부로 확장되고 있음. 이로 인해 기부의 영역도 자선적 기부에서 사회적 기여로 확
장되고 있음
- 자선영역의 퇴조, 권리옹호 및 소셜벤처 영역의 확대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임
4. 사회적 투명성 강화
- 자기주도적 소비경향의 확대로 인해 ‘신중한 기부, 꼼꼼한 기부’가 강화될 것임
-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공익활동과 기부금단체 관련 법안이 정비될 것이며,
사회적 투명성에 대한 요구는 더욱 증가할 것임
183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184
부록
④전년 대비 좋았다
⑤전년 대비 매우 좋았다
13. 2018년 모금/기부 상황
185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2019년 전망
① 올해 대비 크게 감소할(나빠질) 것이다
② 올해 대비 감소할(나빠질) 것이다
③ 올해와 비슷할 것이다 ① ② ③ ④ ⑤
④ 올해 대비 증가할(좋아질) 것이다
⑤ 올해 대비 크게 증가할(좋아질) 것이다
186
부록
20. 밀레니얼 세대(20대 초반~30대 중반)*가 중요한 소비집단으로 등장하면서 이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소비트렌드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주도하는 가치소비(윤리소비), 자기주
도적 소비, 경험소비(재화보다는 경험을 중시) 트렌드가 2019년의 기부/나눔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①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②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③ 그저 그렇다
④ 영향을 미칠 것이다
⑤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⑥ 잘 모르겠다
* 밀레니얼 세대 : Y세대라고도 함. 디지털 기반의 활동에 익숙한 세대로,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세대임.
한국의 경우 1985~1999년생 정도가 해당됨.
22. 귀하는 디지털 기술(핀테크, 각종 페이, 블록체인 등)의 발전이 2019년의 기부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십니까?
①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②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③ 영향을 받을 것이다
④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이다
⑤ 모르겠다
187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25. 상기의 다양한 기부 콘텐츠의 변화가 기부에 미칠 영향에 관한 개인적 전망과 의견이 있
다면 자유롭게 적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88
부록
시민들의 기부행위에 대한 인식
189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31. 다음의 모금 방법들 중에서 2019년 비영리 모금기관들이 전반적으로 많이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금방법은 무엇입니까?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세 가지를 골라주십시오.
① 직접 우편(예. 지로모금)
③ 특별 모금 행사
④ 이메일로 기부요청
⑥ 방송을 통한 모금 캠페인
⑨ 재단 등 배분조직에 대한 지원요청
⑩ 기타 ( )
④ 소득공제 확대 등 세금혜택 강화
⑤ 기부방법의 편리성 증대
⑦ 기부자에 대한 예우 혜택 강화
⑧ 기타 ( )
190
부록
③ 초/중/고/대학교 등 교육분야
④ 병원 등 의료분야
⑥ 사회권익단체(참여연대, 장애인인권센터등), 환경 및 동물
보호단체 등 NGO 분야
⑧ 기타 ( )
191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구분 N(명) 비율(%)
매우 동의 19 23.8
동의 43 53.8
그저 그렇다 12 15.0
동의하지 않음 6 7.5
전혀 동의하지 않음 0 0
합계 80 100.0
구분 N(명) 비율(%)
매우 동의 22 27.5
동의 40 50.0
그저 그렇다 12 15.0
동의하지 않음 6 7.5
전혀 동의하지 않음 0 0
합계 80 100.0
192
부록
구분 N(명) 비율(%)
전년 대비
2 2.5
매우 좋지 않았다
전년 대비
40 50.0
좋지 않았다
전년과 비슷하다 27 33.8
전년 대비 좋았다 11 13.8
전년 대비
0 0
매우 좋았다
합계 80 100.0
구분 N(명) 비율(%)
전년 대비
1 1.25
매우 좋지 않았다
전년 대비
32 40.0
좋지 않았다
전년과 비슷하다 41 51.3
전년 대비 좋았다 5 6.3
전년 대비
1 1.3
매우 좋았다
합계 80 100.0
193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구분 N(명) 비율(%)
매우 동의 15 18.8
동의 28 35.0
그저 그렇다 28 35.0
동의하지 않음 9 11.3
전혀 동의하지 않음 0 0
합계 80 100.0
구분 N(명) 비율(%)
매우 동의 16 20.0
동의 33 41.3
그저 그렇다 21 26.3
동의하지 않음 10 12.5
전혀 동의하지 않음 0 0
합계 80 100.0
194
부록
선
<부록 2-7> ‘자 적 기부에서 사회적 기여로’에 대한 평가
구분 N(명) 비율(%)
매우 동의 21 26.3
동의 41 51.3
그저 그렇다 15 18.8
동의하지 않음 3 3.8
전혀 동의하지 않음 0 0
합계 80 100.0
선
<부록 2-8> ‘자 적 기부에서 사회적 기여로’에 대한 2019년 전망
구분 N(명) 비율(%)
매우 동의 25 31.3
동의 39 48.8
그저 그렇다 13 16.3
동의하지 않음 3 3.8
전혀 동의하지 않음 0 0
합계 80 100.0
195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매우 동의 45 56.3
동의 32 40.0
그저 그렇다 3 3.8
동의하지 않음 0 0
전혀 동의하지 않음 0 0
합계 80 100.0
구분 N(명) 비율(%)
매우 동의 50 62.5
동의 29 36.3
그저 그렇다 1 1.3
동의하지 않음 0 0
전혀 동의하지 않음 0 0
합계 80 100.0
196
부록
구분 N(명) 비율(%)
매우 타당하다 15 18.8
타당하다 54 67.5
보통이다 9 11.3
타당하지 않다 2 2.5
전혀 타당하지 않다 0 0
합계 80 100.0
197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구분 N(명) 비율(%)
전년 대비
2 2.5
매우 좋지 않았다
전년 대비
40 50.0
좋지 않았다
전년과 비슷하다 27 33.8
전년 대비 좋았다 11 13.8
전년 대비
0 0
매우 좋았다
합계 80 100.0
구분 N(명) 비율(%)
전년 대비
1 1.25
매우 좋지 않았다
전년 대비
32 40.0
좋지 않았다
전년과 비슷하다 41 51.3
전년 대비 좋았다 5 6.3
전년 대비
1 1.3
매우 좋았다
합계 80 100.0
198
부록
분
<부록 2-16> 2018년 비영리 야에서 대응했어야 할 이슈
구분 주요 내용
남북 관련 이슈 대북지원, 이산가족 상봉, 평화분위기 조성, 통일복지 준비
젠더 이슈 미투운동, 성평등, 페미니즘에 대한 올바른 대응
경제정책 변화 최저임금 인상, 52시간 근무제, 저성장, 부동산문제
• 사회갈등 중재 : 혐오/갑질, 사회갈등 완화
사회갈등
• 양극화문제 : 빈곤의 대물림, 빈부격차, 경제/사회적 불평등
일자리 청년 일자리, 비영리 방식의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사회적 일자리
환경문제 미세먼지, 쓰레기 대란, 분리수거, 폭염, 환경/기후변화
대외환경변화 기술발전, 블록체인, 1인 미디어
공정 위험의 외주화, 공정/공평한 사회 만들기, 기업비리
• 투명성 저해 사건/사고 : 기부포비아, 사립유치원사태, 잘못된 단체
운영, 비영리 신뢰도 하락(불신문화)
비영리 투명성
• 자정노력과 대응 : 비영리 내부의 투명성 강조 및 노력, 공익위원
회, 공익법인회계기준, 시민사회발전기본법
소수자/난민/다문화 난민 이슈, 문화다양성
안전 김용균씨 죽음, 고시원 화재
묻지마범죄 -
문화이슈 -
기타 정치 이슈 사법농단, 선거법, 정치모금 문제
제도변화(커뮤니티케어, 부동산 등), 취약계층 지원, 인권옹호, 저출산
기타 사회이슈
및 고령화 등
기부활동(유산기부, 모금액 감소 등), 인식개선, 역량강화, 사회혁신,
기타 비영리 이슈
사회연대 등
199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분
<부록 2-17> 2018년 모금 야의 변화 또는 사건
구분 주요 내용
NPO 관련 각종 부정적 사건/언론보도, 어금니아빠, 새희망
NPO 불신 유발 사건
씨앗, 비영리 내부갈등
200
부록
구 분 N(명) 비율(%)
2018 대비 크게
1 1.3
감소할 것이다
2018 대비 감소할
40 50.0
것이다
2018과 비슷할
32 40.0
것이다
2018 대비 증가할
7 8.8
것이다
2018 대비 크게
0 0
증가할 것이다
합계 80 100.0
구 분 N(명) 비율(%)
2018 대비 크게
0 0
감소할 것이다
2018 대비 감소할
35 43.8
것이다
2018과 비슷할
36 45.0
것이다
2018 대비 증가할
9 11.3
것이다
2018 대비 크게
0 0
증가할 것이다
합계 80 100.0
201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구 분 N(명) 비율(%)
2018 대비 크게
0 0
감소할 것이다
2018 대비 감소할
42 52.5
것이다
2018과 비슷할
33 41.3
것이다
2018 대비 증가할
5 6.3
것이다
2018 대비 크게
0 0
증가할 것이다
합계 80 100.0
환
<부록 2-21> 2019년 전반적인 모금 경 전망
구 분 N(명) 비율(%)
2018 대비 크게
2 2.5
나빠질 것이다
2018 대비 나빠질
47 58.8
것이다
2018과 비슷할
28 35.0
것이다
2018 대비 좋아질
3 3.8
것이다
2018 대비 크게
0 0
좋아질 것이다
합계 80 100.0
202
부록
칠 가장 중요한 요인
<부록 2-22> 2019년 기부에 영향을 미
구 분 N(명) 비율(%)
인구집단의 변화 1 1.3
법 제도 등의 정책환경 변화 4 5.0
경제상황 46 57.5
모금기관의 신뢰성과 투명성 12 15.0
기술발전 2 2.5
선호하는 기부처의 변화 4 5.0
사회적 이슈나 담론 7 8.8
미디어 매체 환경의 변화 1 1.3
기타 3 3.8
합계 80 100.0
203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204
부록
순
<1 위> 순
< 2 위>
순
<3 위>
205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합계 80 100.0
206
부록
207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208
부록
작물
<부록 3-1> 2019 트렌드 저
연번 제목 저자
김난도, 전미영, 이향은, 이준영, 김서영,
1 트렌드 코리아 2019
최지혜, 이수진, 서유현, 권정윤
2 디지털 트렌드 2019 연대성
효
가. 1인 체제의 나비 과 : 1인 체제, 횰로, 혼자가 제맛!
새로운 세대로 떠오르는 밀레니얼 세대는 전체 인구의 29.1%를 차지하며 기존 세
대의 가치관에 대한 순응을 거부하고 새로운 가치관을 주장하며 밀레니얼 세대의 중
209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210
부록
우 따르다.
나. 내 안의 기준을 세 고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의 기준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주장하
는데에 거침없는 세대이다. 그 세대의 특성에 맞춰 나온 새로운 용어들이 만들어졌
다. 그 중 하나가 마이싸이더로 마이싸이더는 My(나)와 side(-을 중심으로 한), er(사
람)을 합친 단어로 내 안의 기준을 세우고 따르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이제 전
형적 아름다움이 아닌 자기 기준에 맞는 매력에 환호한다(대학내일20대연구소, 2018).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일반적인 유행을 따르지 않는다. 오히려 개성이 존중되고, 다
양한 가치가 공존하고 있다. 사회적인 이슈나 사건과 같은 것에 기준을 두는 것이 아
닌 각 개인에게 흥미가 있을 주제에 더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소비가 아닌 쾌락적이고 유희성이 강한, 가벼운 터치와
직관적 감정에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김난도, 2018). 혼자에 익숙하고 혼자 있기를 좋
아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이기 때문에 ‘나’를 중심으로 기준과 취향을 더욱 세분
화 시키고 있고, 그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도 다양화되고 있다. 남과 다른 자기만의
취향을 자각하고, 드러내고, 공유하려고 하는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가 좋아하
는 것에 집중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취향을 가진다(김용섭, 2018).
그리고 이러한 태도는 개인의 생활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에 대한 반응에도 같이
작용한다. 그래서 자신의 소신을 거리낌 없이 말하는 밀레니얼 세대, Z세대를 뜻하는
말로 소피커라는 말이 생겨는데 이는 所/小(바 소/작을 소)와 speaker(말하는 사람)
의 합성어로 아무리 작은 사안이라도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를 스스럼없이 전한다(대
학내일20대연구소, 2018). 하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이들은 자기주장을 내세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점에 있다. 어떤 문제가 발생
했을 때 의견을 펼치는 것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제
시하고 행동에 옮기는 데 특징이 있다. 이들로 인해 탈코르셋, 에코 슬리브, 실리콘
빨대 사용이 확산되기도 했다.
211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212
부록
213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2. 소비 트렌드
가. 취향과 가치소비
2019년 소비 트렌드는 ‘취향’이다. 새로운 세대의 부상은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정한 것에 대해 소비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 사람이
지닌 취향과 가치이다. 그 중의 하나로 문화로 떠오르는 것이 살롱의 부활이다. 이
살롱은 기존의 친구라는 개념이 학연과 지연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이제 취향과 공
감대를 중심으로 전환되는 것을 받아들인 사람들에 의해서 살롱 문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살롱 문화는 오직 지적 탐닉과 취향에 대한 적극적 공유만 있으면 되는데,
오늘날 누구나 취향을 가지는 것을 당연시 여기고 취향을 키우기 위해 적극적인 투
자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김용섭, 2019).
사람들의 가치는 개인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시장의 규모는 축소되고, 다양화되었
다. SNS채널을 통해 상품을 유통하고, 수많은 1인 사업자가 나타났다. 1인 1마켓, 1인
1기업과 같이 기존의 기업 조직이나 유통의 메커니즘을 따르는 것이 아닌 소비자 개
인이 SNS나 블로그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직접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들 특성
은 자기 사용 혹은 만족을 위함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면서 시장 시스템과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기존에 소비자들이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이들을 향해 프로
슈머라고 지칭하였지만 이제는 판매 활동에 참여하는 소비자로 셀슈머라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셀슈머들이 주도하고 있는 극도로 세분화된 세포 단위의 시장이 바로
세포마켓이다(김난도 외, 2018). 이러한 세포마켓은 지역이나 거점을 중심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SNS와 블로그와 같은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
용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고, 소비자 측면에서도 원하는 제품을 즉각 검색하여 찾아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세포마켓은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는 시장이기 때문에 인플루언서의 영향을 무시
할 수 없다. 인플루언서는 영향력 있는 개인을 뜻하는 단어로 기존의 연예인들에서
벗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팔로
어)를 보유한 ‘SNS 유명인’을 지칭한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인플루언서를 1인 크
리에이터로 꼽을 수 있는데 최근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와 같은 플랫폼보
214
부록
나. 필환경 시대
2018년에 들어서면서 환경 문제는 우리 삶에서 무척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환
경 문제에 민감해지면서 환경적 문제가 나의 문제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하면 좋은 것이 아닌 반드시 지켜야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김난도 외, 2018). 이는 그렇게 될 만큼 환경오염의 수준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
렀기 때문인데 그 중에서도 공기오염과 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하게 다루어졌다.
215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핵심 트렌드 5 : 필환경 시대
중국의 폐자재 수입 중단 결정으로 인한 쓰레기 대란[⑤]
제로 웨이스트 운동 : 쓰레기를 줄이자[①]
컨셔스 패션 : 개념 있는 옷 입기[①]
리디자인 :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으로[①]
원 헬스 원 웰페어 : 동물과 인간의 복지는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어있다[①]
활성화 되는 플라스틱 어택 캠페인[④]
216
부록
3. 기술발전에 따른 사회 변화
이동통신 서비스가 시작되며 35년간 지속적인 기술 발전이 이루어져왔다. 큰 변화
를 이끈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이전 기술과 구분하기 위해 세대라는 개념을 도입했
는데 이제는 4G를 넘어 5G의 시대가 도래하려고 한다. 2019년은 이 5G가 본격적으
로 시작되는 해로 보고 있다. 5G 기술의 발전은 그들이 지닌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
결이라는 특징을 통해 이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여 다
양한 콘텐츠의 확장에 앞설 것으로 예측된다(연대성, 2018).
실제 5G 기술은 초연결이라는 특성을 통해 IoT(사물인터넷)시대의 확장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IoT란 주변에서 흔히 보고 쓰는 사물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서
로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말한다. 그래서 5G 기술로 인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기기의 수가 늘어나게 되고, IoT 기기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을 기대하
고 있다. 다양한 사물을 인터넷과 연결하여 기기를 직접 작동하러 가지 않더라도 가
습기를 틀고, 방 안의 스피커를 재생시키고, 청소기를 돌리는 등 더 많은 기기의 연
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그 범위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5G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가장 큰 콘텐츠의 발전으로 보일 것이라 기대되는 분야
는 VR과 AR서비스이다. 기존의 AR과 VR 관련 콘텐츠 시장의 성장이 더딘 이유는 대
용량 데이터를 전달할 수 없는 네트워크의 한계로 인한 것이었지만 이제 5G의 초저지
연이라는 특성을 통해 고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지연 없이 전달할 수 있게 되고, 일방
적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쌍방향적 특성을 갖고 있는 AR과 VR은 젊은 세대에 큰 영
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커넥팅랩, 2018). 이러한 기술은 콘텐츠 내에서 더 자연스러
운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는데 주로 게임 산업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현재에도
VR은 교육용, 체험용, 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
핵심 트렌드 6 : 초연결시대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5G[②]
일단 연결하고 보자[⑩]
IoT 시대[②]
VR과 AR의 확장[②]
주: 괄호안의 숫자는 <표 4-1>의 저서 연번을 의미
217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부록 4] [법령자료]
□ 법인세법
제24조(기부금의 손금불산입)
.................................
③ 제2항에서 법정기부금은 다음 각 호의 기부금으로 한다. <개정 2011. 7. 25.,
2011. 12. 31., 2013. 1. 1., 2014. 1. 1., 2015. 3. 27., 2018. 12. 24.>
1.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금품의 가액. 다만, 「기부금품의 모
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기부금품은 같은 법 제5조제2항에 따라 접
수하는 것만 해당한다.
2. 국방헌금과 국군장병 위문금품의 가액
3. 천재지변으로 생기는 이재민을 위한 구호금품의 가액
4. 다음 각 목의 기관(병원은 제외한다)에 시설비ㆍ교육비ㆍ장학금 또는 연구비로
지출하는 기부금
가. 「사립학교법」에 따른 사립학교
나. 비영리 교육재단(국립ㆍ공립ㆍ사립학교의 시설비, 교육비, 장학금 또는 연구비
지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한정한다)
다.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에 따른 기능대학
라. 「평생교육법」에 따른 전공대학의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평생교육시설 및 원
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
마.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ㆍ운영에 관한 특별
법」에 따라 설립된 외국교육기관 및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
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국제학교
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학협력단
사. 「한국과학기술원법」에 따른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법」에 따른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에 따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및 「울산과
학기술원법」에 따른 울산과학기술원
218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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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법인세법 시행규칙>
제18조(지정기부금단체등의 범위)
④ 영 제36조제1항제1호바목에 따른 지정은 매분기별로 한다. <신설 2008. 3. 31.,
2011. 2. 28., 2018. 3. 21.>
⑤ 영 제36조제1항제1호바목에 따라 추천을 하는 주무관청은 다음 각 호의 서류를
매분기 종료일부터 2개월 전까지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개정 2011.
2. 28., 2013. 2. 23., 2017. 3. 10., 2018. 3. 21.>
1. 주무관청의 장의 관인이 날인된 별지 제63호의2서식의 기부금단체 추천서
2. 법인 등의 설립에 관한 다음 각 목의 서류
가. 「민법」 제32조에 따라 주무관청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법인, 「공공기
220
부록
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3. 정관
4. 최근 3년간의 결산서 및 해당 사업연도 예산서. 다만, 제출일 현재 법인 등의 설
립기간이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다음 각 목의 서류
가. 제출 가능한 사업연도의 결산서
나. 해당 사업연도 예산서
다. 주무관청에 추천을 신청하는 날이 속하는 달의 직전 월까지의 월별 수입ㆍ지출
내역서
5. 지정일이 속하는 사업연도부터 5년이 경과하는 날이 속하는 사업연도까지의 기
부금 모집을 통한 사업계획서
......................................................................
제18조의2(기부금단체의 의무이행 여부등 보고기한 등) ① 영 제36조제1항제1호각
목(마목은 제외한다)의 지정기부금단체등 또는 영 제36조의2제3항 및 제4항에 따른
학교 및 법인(이하 이 조에서 " 학교등" 이라 한다)은 영 제36조제6항에 따른 의무이행
여부 또는 영 제36조의2제9항에 따른 요건 충족여부등(이하 이 조에서 " 의무이행 여
부등" 이라 한다)을 사업연도 종료일부터 3개월 이내에 주무관청에 보고하여야 한다.
<개정 2018. 3. 21.>
② 주무관청은 제1항의 보고기한까지 의무이행 여부등을 보고하지 아니한 지정기
부금단체등 또는 학교등에 대해서는 제1항의 보고기한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의무이
행 여부등을 보고하도록 지체 없이 요구하여야 한다. <개정 2011. 7. 29., 2014. 3.
14., 2018. 3. 21.>
③ 주무관청은 제1항 및 제2항에 따라 의무이행 여부등을 보고받은 경우에는 그
점검결과를, 보고받지 못한 경우에는 그 미보고 사실을 제1항의 보고기한으로부터 3
개월 이내에 국세청장에게 통보하여야 한다. <개정 2011. 7. 29., 2014. 3. 14., 2018.
3. 21.>
④ 제1항 및 제3항에 따라 지정기부금단체등 또는 학교등 및 주무관청이 제출하는
서식은 다음 각 호의 서식에 따른다. <신설 2012. 2. 28., 2018. 3. 21.>
221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222
부록
□ 소득세법
제34조(기부금의 필요경비 불산입)
④ 제2항 및 제3항에 따라 필요경비 산입한도액을 초과하여 필요경비에 산입하지
아니한 기부금의 금액(제59조의4제4항에 따라 종합소득세 신고 시 세액공제를 적용받
은 기부금의 금액은 제외한다)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과세기간의 다
음 과세기간 개시일부터 10년 이내에 끝나는 각 과세기간에 이월하여 필요경비에 산
입할 수 있다. <개정 2012. 1. 1., 2014. 1. 1., 2018. 12. 31.>
.................................................................................................
제59조의4(특별세액공제)
④ 거주자(사업소득만 있는 자는 제외하되, 제73조제1항제4호에 따른 자 등 대통령
령으로 정하는 자는 포함한다)가 해당 과세기간에 지급한 기부금[제50조제1항제2호
및 제3호에 해당하는 사람(나이의 제한을 받지 아니하며, 다른 거주자의 기본공제를
적용받은 사람은 제외한다)이 지급한 기부금을 포함한다]이 있는 경우 다음 각 호의
기부금을 합한 금액에서 사업소득금액을 계산할 때 필요경비에 산입한 기부금을 뺀
금액의 100분의 15(해당 금액이 1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분에 대해서는 100
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이하 제61조제2항에서 "기부금 세액공제액"이라 한다)을 해
당 과세기간의 합산과세되는 종합소득산출세액(필요경비에 산입한 기부금이 있는 경
우 사업소득에 대한 산출세액은 제외한다)에서 공제한다. 이 경우 제1호의 기부금과
제2호의 기부금이 함께 있으면 제1호의 기부금을 먼저 공제하되, 2013년 12월 31일
이전에 지급한 기부금을 2014년 1월 1일 이후에 개시하는 과세기간에 이월하여 소득
공제하는 경우에는 해당 과세기간에 지급한 기부금보다 먼저 공제한다. <개정 2014.
12. 23., 2015. 12. 15., 2016. 12. 20., 2018. 12. 31.>
1. 법정기부금
2. 지정기부금. 이 경우 지정기부금의 한도액은 다음 각 목의 구분에 따른다.
가. 종교단체에 기부한 금액이 있는 경우
한도액 = [종합소득금액(제62조에 따른 원천징수세율을 적용받는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은 제외한다)에서 제1호에 따른 기부금을 뺀 금액을 말하며, 이하 이 항에서
"소득금액"이라 한다] × 100분의 10 + [소득금액의 100분의 20과 종교단체 외에 지급
223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한 금액 중 적은 금액]
나. 가목 외의 경우
한도액 = 소득금액의 100분의 30
.........................
제61조(세액감면액 및 세액공제액의 산출세액 초과 시의 적용방법 등)
② 제59조의2에 따른 자녀세액공제액, 제59조의3에 따른 연금계좌세액공제액, 제59
조의4에 따른 특별세액공제액, 「조세특례제한법」 제76조 및 같은 법 제88조의4제13
항에 따른 세액공제액의 합계액이 그 거주자의 해당 과세기간의 합산과세되는 종합
소득산출세액(제62조에 따라 원천징수세율을 적용받는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에 대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산출세액은 제외하며, 이하 이 조에서 "공제기준산출세액"이라
한다)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하는 금액은 없는 것으로 한다. 다만, 그 초과한 금액
에 기부금 세액공제액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해당 기부금과 제59조의4제4항제2호에
따라 한도액을 초과하여 공제받지 못한 지정기부금은 해당 과세기간의 다음 과세기
간의 개시일부터 10년 이내에 끝나는 각 과세기간에 이월하여 제59조의4제4항에 따
른 율을 적용한 기부금 세액공제액을 계산하여 그 금액을 공제기준산출세액에서 공
제한다. <개정 2018. 12. 31.>
224
부록
기부금품 [[ ]] 모집등록
모집변경등록 신청서
※ 뒤쪽의 작성방법을 읽고 작성하시기 바라며, □ 에는 해당되는 곳에 √표를 합니
다. (앞쪽)
접수번호 접수일
자
성명 주민등록번호(외국인등록번호 ‧ 외국국적동포
모집자 거소번호)
(개인) 주소 전화번호
명칭
모집자 주된 사무소 소재지 전화번호
(법인‧단
대표자 성명 대표자 생년월일
체)
대표자 주소 대표자 전화번호
모집목적
. . . ~ . .
모집기간 . 사용기한 . . .까지
225
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모집목표액 원 모집지역
원 이내 (모집액의 % 이
모집비용 내)
행정안전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 귀하
신청인(대표자)
(서명 또는 인)
210mm×297mm[백상지 80g/㎡(재활용품)]
226
부록
(뒤쪽)
유의사항
처리절차
등록신청 è 접수 è 검토 è 결재 è 등록증 교부
부 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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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부 및 사회이슈 트렌드
□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8조(공익법인등이 출연받은 재산에 대한 과세가액 불산입등)
③ 제1항에 따라 공익법인등이 출연받은 재산, 출연받은 재산을 원본으로 취득한
재산, 출연받은 재산의 매각대금 등을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에게 임
대차, 소비대차(消費貸借) 및 사용대차(使用貸借) 등의 방법으로 사용ㆍ수익하게 하는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가액을 공익법인등이 증여받은 것으로 보아 즉시 증
여세를 부과한다. 다만, 공익법인등이 직접 공익목적사업과 관련하여 용역을 제공받
고 정상적인 대가를 지급하는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11. 12. 31., 2018. 12. 31.>
1. 출연자 및 그 친족
2. 출연자가 출연한 다른 공익법인등
3. 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자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특수관계에 있는 자
..........................
제50조의2(공익법인등의 전용계좌 개설ㆍ사용 의무)
③ 공익법인등은 최초로 공익법인등에 해당하게 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전용계좌
를 개설하여 해당 공익법인등의 납세지 관할세무서장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다만,
2016년 1월 1일, 2017년 1월 1일 또는 2018년 1월 1일이 속하는 소득세 과세기간 또
는 법인세 사업연도의 수입금액(해당 공익사업과 관련된 「소득세법」에 따른 수입금
액 또는 「법인세법」에 따라 법인세 과세대상이 되는 수익사업과 관련된 수입금액
을 말한다)과 그 과세기간 또는 사업연도에 출연받은 재산가액의 합계액이 5억원 미
만인 공익법인등으로서 본문에 따라 개설 신고를 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2019년 6월
30일까지 전용계좌의 개설 신고를 할 수 있다. <개정 2018. 12. 31.>
.........................
제50조의3(공익법인등의 결산서류등의 공시의무) ① 공익법인등(자산 규모, 사업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익법인등은 제외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
다)은 다음 각 호의 서류 등(이하 이 조에서 "결산서류등"이라 한다)을 해당 공익법인
등의 과세기간 또는 사업연도 종료일부터 4개월 이내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국세청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방법으로 공시하여야 한다. <개정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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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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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는 우리사회의 나눔문화 성숙을 위해 기부와 나눔, 사회
변화, 임팩트를 탐구하며 나눔지식의 허브를 지향합니다. 사회복지 및 비영리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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