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load as docx, pdf, or txt
Download as docx, pdf, or txt
You are on page 1of 2

간증문

김기훈

예수님을 믿기 전의 상태
저는 모태신앙으로 교회를 다니시는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 매주 교회를 다녔지만, 주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단지 습관적으로 예배시간에 찬양과 말씀은 귀로는 들었지만
마음으로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삶에서, 입에서 예수님을 말하지 않고, 매주 일요일
교회를 가는 것이 신앙 생활의 끝이라고 생각하고 그저 남들 사는 대로 살고 있었고, 또
이렇게 사는 것이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학에 가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독교
대학인 한동대학교에 입학해서 생활하면서 주님을 바로 알고 있다고, 알아가고 있다고
착각했고 제 신앙생활이 온전하고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요한복음 3 장 5 절, 디도서
3 장 5 절, 고린도 전서 1 장 21 절)
하지만 군대에 가게 되어 상황이 바뀌게 되니, 저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저는 바뀐 환경에서
힘들어했고, 살면서 나쁜 사람 한 명도 없이 좋은 사람들만 만나왔다고 하나님께 감사하던
마음은 금세 내가 여태 환경이 좋고, 어긋나지 않고 잘 살아와서 그렇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더욱 내 힘으로 잘 살면 된다고 생각했고, 또 그게 맞고 충분한 거 같아
보였습니다. (잠언 3 장 5-7 절)

믿게 된 과정
군 생활 중, 군대가기 전에 한번 다쳤던 어깨가 군대에서 몸을 쓰면서 점점 아프게 되었고,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술과 재활을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사람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나약한지, 세상에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복학 후 1 년 뒤인 여름방학이 되었을 때, 학교 채플이 아닌 제자들
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제자들 교회에서 매주 모임을 통해 여태까지 말씀에서 주는
교훈이나 의도를 찾으려고는 했지만, 그것을 제 삶에 적용시키려 하지는 않은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간의 신앙생활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예수님을 제대로 믿고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나아가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믿게 된 후의 변화
어떤 특정 시점을 전후로 말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일들을 겪게 하시면서
교만한 저를 깨어지게 만드셨고, 얼마나 제 자신이 나약한 사람인지 하나님 의지하지
안고서는 안될 사람인지 알게 하셨고, 얼마나 내 자신이 어리석은 죄인인지 알게 하시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곁을 떠나면 안된다는 위기의식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이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허락하셨습니다. 앞으로 삶에서 말씀을 제대로 읽고, 알고 하나님을 믿고
따라야함을 알게 하셨고(여호수아 1 장 8 절),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 말씀을 읽으면서
주님을 제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마태복음 22 장 36-39
장)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복음 3 장 5 절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디도서 3 장 5 절 -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고린도전서 1 장 21 절 -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잠언 3 장 5-7 절 -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여호수아 1 장 8 절 -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마태복음 22 장 36-39 장 -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You might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