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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요한계시록 3:10)


평안하셨습니까?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저녁 통행금지, 예배금지, 도와 도 사이
이동 금지등 코로나 비상사태를 경험하면서 교회에서 전심으로 찬양하고 기도하며 예배드리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위기상황 가운데서도 하루에 3번
인터넷 안에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성도들을 돌보고 목양하느라 오히려 모임은 더 많았지만
교회에서 모였을 때 느꼈던 성령의 충만한 은혜에는 미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가정교회 목자위임식
3월 하순에는 가정교회 목자위임식이 있었습니다. 6부부 목자와 4명의 싱글목자를 세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신약의 성경적인 교회를 꿈꾸며 1년 동안 원형목장으로 모이면서 목자로서의
과정을 배우고 훈련을 통과한 자랑스런 시간이었습니다. 8-9명이 들어가면 꽉 차는 1-2평 되는
덥고 조그만 집에서 모일 때마다 섬겼던 음식은 현지인의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큰 사랑과
믿음의 헌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원형목장 안에서 경험되어진 사랑의 나눔과 기쁨이 1년동안
지속되어지며 이 목장을 통한 영혼구원의 소망이 목자로 세워지는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목자위임식 전체사진 목자,목녀 임명장 수여 코로나 상황에 리더성경공부


4월은 캄보디아에서 가장 더운 날씨인데 이때에 코로나 락다운이 걸려서 거의 집에만 있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큰 도로로 나가는 길목이 다 폐쇄되어서 옐로우 존에서는 마을
안에서만 이동이 가능했고 레드존은 집 밖으로 나가는 것 까지 제한이 되어서 교회로 모일수
있는 성도는 교회에서 모일수 없는 성도는 인터넷으로 참여하여 예배와 성경공부가
진행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모든 예배를 금지하는 공문이 종교부를 통해서 내려왔지만 1프로도
안되는 캄보디아 복음화 율을 생각 할 때에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 나라를 담대하게
전파하는 것이 현 상황 에서 필요할 것 같아서 각 교회에서 새벽예배와 주중예배를 드리며
부득불 참여할 수 없는 경우에 온라인으로 참여하였습니다.
가정교회 이야기
작년 4월부터 준비한 가정교회로의 전환은 예상했던 어려움보다 하나님의 은혜로 잘 정착하여
전 성도들이 은혜가운데 참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교회마다 성도들의 믿음이 떨어지고
교회에 나오지 않는 성도들도 많아지는 캄보디아 현실이지만 가정교회로 전환이후에 코로나
전과 후가 동일한 수준이고 성도들이 목장에 모일 때마다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모여서 감사합
니다. 성도들이 그동안 사랑의 깊은 교제에 굶주렸는지 얼굴에 환한 미소들을 발견합니다. 다만
준비된 목자들이 부족해서 한 목장에 13명이 모여 목자가 저녁준비를 한 후 그 다음날 몸살이
나는 경우도 있고 어떤 목장은 일부는 목자가정에 모였지만 일부는 모일 수 없는 레드존에 있어
인터넷으로 참여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허니문 기간이 VIP 새신자 들이 계속
참여하므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중국 목장 미얀마 목장(청년) 한국 목장(장년)


여호수아교회와 올리브교회 이야기
여호수아 교회는 코로나 기간에 시넏이라는 30대 초반의 장년부부가 새롭게 등록하여 예배에
잘 참석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기사로 어렵게 살아가지만 복음에 대한 수용성이 높아 기대가
되고 장년 모임이 더욱 활성화 되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올리브 교회는 2월 말에 앞으로 예배당을 지을 터 위에 1.5미터 높이의 흙을 부어서
우기에 비 피해가 없도록 하였습니다. 모든 흙을 다 부은 후 6개 교회 리더들이 함께 그곳에서
소망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 기간에는 강력한 주민통제로
극소수의 어린이와 주민 몇 사람만 왔지만 락다운이 풀린 이후에 코로나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과 이웃들에게 쌀과 식료품을 나누어 준 이후에는 사랑의 격려에 힘입어 다시금 이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리브교회 흙 부은 후 예배 올리부교회 마을주민들 대상 구제사역

기도제목
1. 저희 부부와 섬낭과 비, 마리, 섬앙과 케잉, 로타나, 촌리, 르티와 히응, 잔타, 테잊
피어론과 스라이뺒, 잔타와 시낟, 스라이쿠잊, 시라이와 티어비, 잔다, 벙봉, 청소년
소그룹 리더(보라이, 저뜨라, 피어른, 스라이티은, 린나, 니몰, 모니, 김학)들이 그리스도를
누리며 예수생명으로 영혼구원에 중심을 드리고 제자가 제자를 낳는 제자화 사역이
누룩같이 번지도록
2. 가정교회로 정착이 기도와 사랑가운데 아름답게 이루어져 영혼구원과 제자훈련, 그리고
평신도 사역자가 일어나는 비전으로 온교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3. 올리브 교회 신실한 청소년, 청년, 장년 그룹들이 세워지고 섬앙(케잉)리더집에서 예배를
드릴 때 예배 처소와 그 가족 구성원을 전신갑주로 보호하소서. 그리고 성전건축에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4. 목장모임이 진행될때마다 모임 장소가 너무 협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큰 방으로 이사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3목장에 필요한 재정이 채워져서 큰 방이나 방이 2개있는 집으로
이사할수 있도록
5. 현재 여호수아 교회는 매월 월세를 지불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뜻 가운데 여호수아
교회에 필요한 예배당을 허락 하시고 새성전을 통해 복음전파가 왕성하게 일어나도록
6. 6월 마지막 주일에 있는 새생명 전도축제에 예비된 태신자들이 참여하고 심방, 편지,
식사, 선물등 태신자와 접촉때마다 그들의 마음문이 열려지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믿음과
사랑과 소망 안에서 진리를 알아가고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2021. 5.21.
김창영, 박송이, 성수, 경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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