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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iembre / 2021 젊

은 일꾼을 위한 기도

11
말과 행동과 사랑과 믿음과 순결로 본이 되는 사역자

이 일을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여 그대가 발전하는 모습을 모든 사람이 보게 하시오.


그대의 삶과 가르치는 일을 잘 살펴 꾸준히 그 일을 계속하시오.
그러면 그대 자신과 그대의 말을 듣는 사람들을 다 구원하게 될 것입니다.

/ 디모데전서 4;15~16

세 상 모든 사람들이 질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어려운 때를 보냈지만, 그 가운


데 우리를 돌보신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아직 모든 혼란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돌보신 주님께서 이 때의 끝을 보게 하시고,
조영훈 최혜경 선교사 언제나 우리를 돌보시는 분은 우리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게 도우시기를 소망합니
전화번호 / TEL
다. 선교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선교사와 선교지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주시
 휴대전화 001) 52-664-202-8097
는 교회와 믿음의 동역자들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또
은혜로 되갚아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메일 / E-mail
marmhoon@naver.com 산골마을 새 사역자, 호엘 전도사님
marmhoon@gmail.com 10월에는 선교사들이 협력하는 몇몇 교회를 방문하며 사역을 나누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멕시코 원주민 중에서 바하 칼리포르니아 주의 원주민
후원 / Bank Account 인 꾸미아이Cumiay 부족 공동체의 갈보리교회에 대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갈보
KEB하나 148-910030-79807 조영훈 리교회는 티후아나 선교센타에서 2시간 남짓 떨어진 네꾸아Necua라는 산간지
농 협 231091-51-086642 조영희 역, 꾸미아이 공동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공동체의 어른이신 루삐따Lupita 할
머니가 이십년도 더 전에 자신과 가족의 땅을 하나님께 드리고, 미국 단기선교팀
과 선교사들이 교회 건축을 도와 건물을 가지고 있지만, 도시에서 먼 산골마을이
기도합니다
112021 라 멕시코 현지인 사역자가 거주하며 사역하지 못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할머니
의 손녀 아비가일Abigail이 도시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한동안 사역하였지만, 그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벧전 3:12, 약5:16) 것도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판데믹 기간 동안 방문하지 못하였는데, 지난 해 여
름 전임사역자로 새로운 전도사님이 부임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청소년들
멕시코 선교사들, 사역자들을 위해서 과 함께 사역하며 교회와 동네에 활력이 된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습니다. 마
코로나-19로 입원하셨던 이성균 선교사님은 폐에 물 침, 교회 곳곳에 페인트를 하고 싶다고 해서 페인트도 준비해서 갔습니다.
이 차는 상황이 있어지만 잘 지나고 퇴원하여 회복 중이십 호엘 이삭Joel Isaac이라는 이름의 전도사님은 이제 신학교를 막 졸업한
니다. 기도에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스물두살의 젊은이입니다. 바하 칼리포르니아에서 차로 꼬박 12시간 운전해야
갈보리교회의 호엘 전도사님과 아비가일 전도사님의 하는 도착하는 소노라Sonora 주의 에르모시요Hermosillo라는 도시 출신의 앳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주님 맡기신 일을 잘 감당 되어 보이는 총각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비어있어 창고처럼 쓰이던 사역자 사택
하고, 맡겨주신 양들을 잘 돌보는 선한 목자의 삶을 배우
을 정리하고 그곳에서 혼자 머물며 사역하는 호엘 전도사님은 허름한 차림이었
고 이루어가도록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조영훈 최혜경 선교사의 삶과 사역을 위해서도 기도해 지만, 눈빛이 맑았습니다. 이전에는 주일예배도 제대로 드리지 못할 때가 있었는
주십시오. 보내신 뜻을 이루기 위해 진력하며, 또 그 일을 데, 전도사님이 부임한 후에는 주중과 주말에 청년들 모임이 생겼고, 찬양팀을
위해 강건하도록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위한 악기교실이나 어린이들의 학과공부를 돕는 시간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만세반석교회에서 사역하는 나따나엘Natanael 전도사 갈보리교회가 자리잡은 곳이 워낙 깊고 먼 산골이고, 지역의 교인들과 교
님과 이네스Inés 전도사님 부부를 위해서 기도해주십시 단 조직이 있어 선교사도 자주 찾아가 돕지 못했지만, 젊은 사역자 하나가 작은
오. 동네에서 그리스도를 전하는 복된 공동체 되도록 함 불꽃을 일으키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때를 생각하였습니다. 그동안, 단기선교
께 기도해주십시오. 팀이 방문할 때마다 갈보리교회와 함께 사역하며 지역의 어린이들과 이웃들을
초대해서 함께 식사를 나눈 것도 이렇게 자라게 하시는 은총의 한 방편이 아니었
성탄을 기다립니다 을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였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교사들과 선교팀
코로나의 판데믹 속에서도 예수의 성탄을 기다립니
을 사용하셔서 교회를 돌보셨고, 마침내 그곳에 살며 일하는 사람들을 통해 지역
다. 예수님 처음 오시던 때처럼 하늘에서 하나님께 영광
의 노래가 울리고, 땅에서 모든 사람들이 평화를 누리는
교회가 자라도록 하셨다는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참된 성탄의 복을 누리게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전도사님은 준비해준 페인트로 칠할 곳을 브리핑하듯 설명하려고 했습니
11월 마지막 주일부터 대강절을 시작합니다. 멕시코 다.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저 준비할 뿐입니다. 음악수업을
는 벌써 큰 상점마다 성탄장식으로 대목을 준비합니다. 이 위해 준비된 악기에 대해서 물어보니 전도사님은 12줄짜리 망가진 기타를 빌려
런 세상 속에서, 참된 성탄의 의미를 깊이 새기고, 예수의 다가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마련할 방법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이전에
오심을 고대하는 삶을 살도록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는 미국 선교팀이 다녀가곤 했었는데, 그것이 끊긴지도 오래라 성탄절 선물도 준
비하기 어려운 모양입니다. 마침 멕시코의 어린이들을 돕는 귀한 손길이 있어 우
가족들을 위해서 리가 중간에서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고향의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양가 어르신들
이 모두 백신접종을 마치셨고, 특이사항 없이 이때를 지나 좋은 만남을 마치고 집
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에 돌아와서는 오래 전, 처음 신
양가 어르신들이 연로하시고, 종종 불편하실 때도 있 학교를 다니고 전도사가 되었
지만 이 어려운 시간을 잘 보내게 하시니 멀리 있는 저희
던 때를 생각했습니다. 이십년
가 염려 중에도 크게 감사합니다.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
어려운 상황 중에 언제 뵐 지 알지 못하지만, 우리 있는 자
이 더 지나도록 은혜를 따라 일
리에서 어르신들 계신 자리에서 주의 은혜를 고백하게 하 꾼으로 일하고 있는, 그렇게 일
시기를 마음 모아 빕니다. 함께 기도를 더해주십시오. 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일하게 하실지 알 수 없지만
지금처럼 은혜를 따라 일하게
하시기를 빕니다. 호엘 전도사
님의 삶도 그렇게 주의 뜻 가운
데 인도하시기를 간절히 빕니 호엘Joel 전도사님과 함께 / 2021년
다.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10월
갈보리교회, 네꾸아Nec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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