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글쓰기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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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글쓰기는 정보를 전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자기표현의 수단이며 의사소통

의 중요한 형식이다. 대학의 존재 의의가 시대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성의 양성
에 있다고 할 때, 그 지성을 함양하고 발전시키는 효과적인 수단이 바로 글쓰기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 생활과 함께 하나의 인격이 비로소 본격적인 독립을 시작하고,
그 현장의 여러 국면에서 독자적인 의견의 제시를 요구받게 된다. 글쓰기는 바로 그 요
구에 대응하기 위한 지성인의 자기표현 수단이다.
<생각해 보기>

• Q. 앞의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대학 글쓰기의 의미는 무엇인가?

A 1. 본격적인 독립의 현장에서 독자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지성인의 자기표현 수단이다.
A2. 정보를 전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자기표현의 수단이며 의사소통의 중요한 형식이다.

• Q: 위 대답에서 A1과 A2는 어떤 관계일까

A: A1과 A2는 모두 대학 글쓰기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만 A1이 A2에 비해 좀 더 구체적이며, ‘대학’의 의미를 잘 드러내었다.
A2는 글쓰기의 일반적 의미를 서술하였고, A1은 대학에서 글쓰기가 갖는 당위적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 Q. 글쓴이가 전달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는 A1과 A2 중에 무엇일까?

A. A2에 대해서는 특별한 설명을 추가하지 않았지만, A1은 대학, 사회, 지성에 대한 설명을 토대로 서술하였다.
그러므로 글쓴이의 핵심 메시지는 A2보다 A1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대학과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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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란 타인의 지시나 지침을 따르지 않고, 그 자신의 이성을 스스로 사용하
여 독자적인 판단을 위한 지적인 모험을 감행할 용기로부터 함양될 수 있는 것이
다. 글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한다는 것은 단순히 외부로 그것들을
표출하거나 발산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글쓰기는 누구라도 이해하
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사고와 언어를 심사숙고하여 다듬는다는 뜻이며, 그
과정은 지성의 성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생각해 보기>

• Q. 앞의 글에서 지성을 함양시키는 방법은 무엇인가?

A. 독자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지적인 모험을 감행할 용기를 갖는 것
단, 타인의 지시나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이성을 사용해야 한다.

• Q: ‘타인의 지시나 지침을 따르지 않’는 것과 ‘자신의 이성을 사용’한다는 것은 어떤 관계인가?

A: 뒤의 내용이 앞의 내용을 제한하고 있다.
타인의 지시나 지침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은 지성인의 독립적 특징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때 ‘자신의 이성을 사용’해야 하므로 지성인의 독립성은 제한을 받는다.
지성인의 독립적 판단은 이성적 사유가 전제되어야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 Q. 이성이란 무엇인가 글쓰기가 ‘이성적 행위’가 될 수 있는가?

A. 이성이란 누구에게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생각의 도구’이다.
글쓰기는 누구라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사고와 언어를 심사숙고하여 다듬는 것이다.
그러므로 글쓰기는 이성적 행위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성의 성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21세기에 요구되는 의사소통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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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개인에게 요구되는 의사소통의 능력은 물론 글쓰기에만 한정되

는 것은 아니다. 사회생활에서 일반적으로 의사소통능력이란 우리말로 된 문
서를 제대로 읽거나 상대방의 말을 듣고 의미를 파악하며 자신의 의사를 정
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포함하는 것이다.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일 가운데
가장 높은 집중력이 필요한 것이 바로 글쓰기이다. 글쓰기를 통해 섬세하게
완성된 한 편의 글이 의사소통과 자기표현의 최종적인 결과물이자 정수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기>

• Q. 앞의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과 글쓰기의 관계는 무엇인가?

A. 글쓰기는 가장 높은 의사소통능력을 필요로 한다.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중에서 글쓰기가 가장 높은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 Q: 글쓰기는 읽기, 듣기, 말하기와 무엇이 다른지 유추해 보자.

A: 읽기와 듣기는 상대방의 메시지를 수신하고 해석하는 작업이다.
그러나 글쓰기와 말하기는 스스로 메시지를 조직하여 발신하는 작업이다.
말하기는 억양이나 몸짓 표정 등을 사용할 수 있지만 글쓰기는 그럴 수 없다.
말하기는 상대방의 반응을 보면서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하지만 글쓰기는 그럴 수 없다.
글쓰기는 철자법을 지켜야 하고, 문장 성분 간 호응이 정확해야 한다.
글쓰기는 앞 내용과 뒤 내용이 논리적으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야 한다.
<교재 다시 읽기> (지금까지의 교재 글을 모두 연결하여 다시 읽어 봅시다.)

대학에서 글쓰기는 정보를 전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자기표현의 수단이며 의사소통의 중요한 형식이다. 대학의 존재
의의가 시대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성의 양성에 있다고 할 때, 그 지성을 함양하고 발전시키는 효과적인 수단이
바로 글쓰기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 생활과 함께 하나의 인격이 비로소 본격적인 독립을 시작하고, 그 현장의
여러 국면에서 독자적인 의견의 제시를 요구받게 된다. 글쓰기는 바로 그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지성인의 자기표현 수단
이다.

지성이란 타인의 지시나 지침을 따르지 않고, 그 자신의 이성을 스스로 사용하여 독자적인 판단을 위한 지적인 모험을
감행할 용기로부터 함양될 수 있는 것이다. 글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한다는 것은 단순히 외부로 그것들을
표출하거나 발산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글쓰기는 누구라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사고와 언어
를 심사숙고하여 다듬는다는 뜻이며, 그 과정은 지성의 성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21세기의 개인에게 요구되는 의사소통의 능력은 물론 글쓰기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사회생활에서 일반적으
로 의사소통능력이란 우리말로 된 문서를 제대로 읽거나 상대방의 말을 듣고 의미를 파악하며 자신의 의사를 정확
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포함하는 것이다.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일 가운데 가장 높은 집중력이 필요한 것이 바로
글쓰기이다. 글쓰기를 통해 섬세하게 완성된 한 편의 글이 의사소통과 자기표현의 최종적인 결과물이자 정수일 가
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기>

Q. 글 전체의 흐름을 고려하여 각 문단의 핵심 내용을 적어 보자.

<문단 1.> 대학 글쓰기는 본격적인 독립의 현장에서 독자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지성인의 자기표현 수단이다.

<문단 2.> 글쓰기는 이성적 행위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지성도 자연스럽게 성장한다.

<문단 3.>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중에서 글쓰기가 가장 높은 집중력과 완성도를 필요로 한다.
 글쓰기 능력 키우기
<교재 읽기> (다음 글을 차분하게 정독하면서, 글 전체의 읽기를 마무리하세요.)

대학 생활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통해서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는 글쓰기 능력이 요구된
다. 글쓰기 능력은 단기간에 한두 번의 실습을 통해서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지식이나 역량과 마찬가지로 글쓰기를 위해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특
히 글쓰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혼자서 완성해야만 하기 때문에 각자가 자신만의 체화
된 글쓰기 노하우를 갖고 있어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 혼자만의 시간과 에너지를 얼마나 투
자했느냐에 따라 차별적인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대학 글쓰기 수업에서 학생들은 주어진 방법적 지식이나 실습의 경험을 얻겠지만, 그 경험

과 지식을 단순히 일회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자신의 능력으로 갖기
위해서는 학생 각자의 결단과 결심이 필요하다.
 글쓰기 과제
<수업 과제> 다음 질문에 답하는 글을 써서, 이러닝캠퍼스(LMS)에 업로드하세요.

➔ 오늘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지성’ 또는 ‘대학 글쓰기의 목적’에 대해 짧은 글

을 써 보자.(500자 이상)

(수업 내용을 반대하는 글을 써도 좋고, 찬성하는 글을 써도 좋다. 반대할 때에는 정확한 근거를 적고,
찬성할 때에도 수업 내용 이외의 다른 논거를 사용하면 더욱 좋다.)
(아래 한글, MS 워드, TXT 등으로 작성하여 첨부파일 형식으로 올릴 것. 반드시 제출 기일 이전에 업
로드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