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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능 대비 예열 지문 (국어) -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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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수형
성명 수험 번호 ―
수능 국어영역 강사 설승환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워밍업 문제지 1
제1교시 홀수형
1~3 다음은 연설 의뢰서와 이에 따라 행한 연설이다. 물음에 1. 연설 의뢰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세운 계획 중 연설에 나타나지
답하시오.
[ ]
않은 것은?
[연설 의뢰서] ① 청중이 전문 지식이 있으므로 A시 사이클 전용 경기장의
내부 구조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설명해야겠어.
저는 20××년 세계 □□ 사이클 대회 A시 유치 위원회 ② 청중에게 신뢰감을 주어 지지를 얻어야 하므로 A시 도로
위원장입니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 선수께 개최지 경기장에 대해 설명할 때 선수로서의 경험을 내세워야겠어.
결선 투표를 위한 지지 연설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투표단은 ③ 청중이 사이클에 애정이 있을 것이므로 청중과의 공통점을
대부분 사이클에 애정을 지닌 선수 출신들로, 전문 지식을 내세워 공감대를 형성해야겠어.
갖추고 있으며 개최지가 대회 취지에 잘 부합하는지를 중시 ④ 청중이 대회의 취지를 중시하므로 A시가 대회 취지를 잘 실현
한다는 점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할 수 있음을 강조해야겠어.
⑤ 대회 유치를 위해 청중을 설득해야 하므로 A시가 선정되어야
[연설] 하는 이유를 밝혀야겠어.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이클 선수 ◯◯◯입니다.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자리에 섰다고 생각하니 무척 설렙니다. 2. 연설자가 연설에 사용한 전략과 구체적 내용이 바르게 연결된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세계 □□ 사이클 대회의 취지는 전 것은? [3점]
세계적으로 사이클을 활성화하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개최된 마흔두 번의 대회 중 사이클 강국인 유럽과 북미가 전략 강점 부각 약점에 대한
아닌 곳에서 개최된 적은 단 두 번뿐이었습니다. 우리 A시는 예상 평가 항목 인식 전환
사이클 비인기 지역인 아시아의 도시이고 경쟁 도시는 유럽의 대회 취지 부합성 ㉠ ㉡
도시입니다. 흔히 사이클 비인기 지역의 도시가 대회를 개최 대회 개최 여건 ㉢ ㉣
하는 것이 대회의 취지를 실현하는 데 부적합하다고 합니다. 대회 운영 능력 ㉤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대회를 통해 사이클에 대한 A시의
시민들, 나아가 아시아 각국 시민들의 관심을 증폭할 수 있으 ① ㉠ : 대회 개최가 A시 시민들 간의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된
므로 사이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다는 점에서 대회 취지에 부합함을 보여 준다.
우리는 개최지로서 좋은 여건을 갖췄습니다. 사이클에 대한 ② ㉡ : 사이클 비인기 지역에서의 대회 개최가 사이클 저변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사이클 인구도 빠르게 늘어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한다.
나고 있습니다. 경쟁 도시는 시민의 지지가 낮지만 우리는 90 ③ ㉢ : 경기 시설에 대한 우려를 언급한 후 개선 방안을 제시
퍼센트가 넘는 시민의 합의를 이끌어 냈고 정부도 재정 지원을 하여 부정적 시각을 차단한다.
약속했습니다. 사이클 전용 경기장에 비해 도로 경기장이 노후화 ④ ㉣ : 개최지 선정의 불공평성을 근거로 내세워 대회 유치의
됐다는 우려도 있지만, 선수로 출전해 본 제 경험에 비추어 볼 타당성을 주장한다.
때 A시의 도로 경기장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정비 ⑤ ㉤ : 자료를 인용하여 사이클 강국이 아닌 곳에서도 대회를
만 하면 최적의 경기장이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사실을 강조한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인정하신 것처럼 우리는 각종 국제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여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러한 3. A시의 경쟁 도시를 지지하는 청중이 위 연설을 반박한 내용
경험은 이번 대회도 충분히 잘 치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입니다. ① A시에서 사이클이 비인기 종목이라고 언급한 것은 대회 개최에
우리는 그동안 사이클 회원국과의 친선을 도모하고 사이클
활성화에 앞장서면서 세계 사이클 협회와의 약속을 지켜 왔 대한 주민들의 무관심을 보여 주므로 A시가 자격이 없음을
습니다. 이전 대회의 유치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세계 우호 증명하는 것입니다.
증진에 힘쓰겠다는 당시의 공약대로 사이클 전용 경기장이 ② 해외 청소년 대상 사이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언급한 것은
없는 해외 도시들의 청소년을 초청하여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사이클 활성화의 사례가 되므로 A시의 지지자를 늘리는 결과를
운영해 왔습니다. 개최지로 확정되면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가져올 것입니다.
대회 준비에 매진하겠습니다. ③ 정부의 지원 여부를 밝히지 않고 지지를 호소한 것은 재원
여러분처럼 저도 사이클을 사랑합니다.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마련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하므로 신뢰할 수 없습니다.
사이클 없는 제 삶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이제 제 꿈은 A시 ④ A시가 국제 대회 개최 경험이 많다고 한 것은 성공 여부를
에서 열리는 대회에 전 세계 젊은이들이 참가하는 모습을 보는 밝히지 않았으므로 높은 점수를 줄 수 없습니다.
것입니다. 이것은 A시 모든 시민들의 꿈이기도 합니다. 이 꿈이 ⑤ A시의 경쟁 도시 시민의 지지가 낮다고 한 것은 근거를 제시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지 않았으므로 타당하지 않습니다.
1 5
2 홀수형
[ 4~5 다음은 용언의 활용에 관한 탐구 활동과 자료이다.
] 4. 위 탐구 활동과 자료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대화 1>과 <대화 2>는 학생의 탐구 활동이고, <자료>는
학생들이 수집한 학술 자료이다. 물음에 답하시오. ① 현대 국어의 ‘도와’, ‘저어’와 같은 활용형은 어간의 형태가
달라지는 불규칙 활용에 해당하는군.
<대화 1> ② 15세기 국어의 ‘도’가 현대 국어에서 ‘도와’로 나타나는 것
A: ‘(길이) 좁다’와 ‘(이웃을) 돕다’는 어간의 끝이 ‘ㅂ’으로 같 은 ‘ㅸ’이 어간 끝에서 ‘ㅂ’으로 바뀐 결과이군.
잖아? 그런데 ‘좁다’는 ‘좁고’, ‘좁아’로 활용하고 ‘돕다’는 ③ 15세기 국어의 ‘저’가 현대 국어에서 ‘저어’로 나타나는 것
‘돕고’, ‘도와’로 활용하여,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의 은 ‘ㅿ’의 소실로 어간의 끝 ‘ㅿ’이 없어진 결과이군.
활용형이 달라. ④ 15세기 국어의 ‘돕고’와 현대 국어의 ‘돕고’는, 자음으로 시
B : 그러고 보니 ‘(신을) 벗다’와 ‘(노를) 젓다’도 어간의 끝이 작하는 어미 앞에서 어간의 모양이 달라지지 않았군.
‘ㅅ’으로 같은데, ‘벗다’는 ‘벗어’로 활용하고 ‘젓다’는 ‘저어’로 ⑤ 15세기 국어의 ‘젓고’와 현대 국어의 ‘젓고’는, 자음으로 시
활용해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의 활용형이 달라. 작하는 어미 앞에서 어간의 모양이 달라지지 않았군.
A: 그렇구나. 어간의 끝이 같은데도 왜 이렇게 다르게 활용하는
걸까? 우리 한번 같이 자료를 찾아보고 답을 알아볼래?
5. 위 탐구 활동과 자료에 따라, 현대 국어 용언들의 15세기 중엽
<자료> 이전과 17세기 초엽에서의 활용형을 바르게 추정한 것은?
현대 국어 ‘좁다’와 ‘돕다’의 15세기 중엽의 국어에서의 활용
형을 보면, ‘좁다’는 ‘좁고’, ‘조바’처럼 자음과 모음으로 시작하는 15세기 중엽 이전 17세기 초엽
어미 앞 모두에서 어간이 ‘좁-’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돕다’는 -게 -아/-어 -
/-은 -게 -아/-어 -
/-은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돕고’처럼 어간이 ‘돕-’으로, ① (마음이) 곱게 고 고곱게 고와 고온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도’처럼 어간이 ‘-’으로 곱다
나타난다. 다음으로 현대 국어 ‘벗다’와 ‘젓다’의 15세기 중엽의 ② (선을) 긋게 그 그긋게 그서 그슨
국어에서의 활용형을 보면, ‘벗다’는 ‘벗고’, ‘버서’처럼 자음과 긋다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 모두에서 어간이 ‘벗-’으로 나타난다. ③ (자리에) 눕게 누 누눕게 누워 누은
눕다
그러나 ‘젓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젓고’처럼 (머리를)
어간이 ‘젓-’으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저’처럼 ④ 빗다
게 비서 비슨 빗게 비서 비슨
어간이 ‘-’으로 나타난다. 당시 국어의 음절 끝에는 ‘ㄱ, ㄴ, ㄷ, ⑤ (손을) 잡게 자 자잡게 자바 자
ㄹ, ㅁ, ㅂ, ㅅ, ㆁ’의 8개의 소리가 올 수 있었기에 ‘돕고’의 잡다
‘ㅂ’과 ‘젓고’의 ‘ㅅ’은 각각 ‘ㅸ’이 ‘ㅂ’으로 교체되고 ‘ㅿ’이 ‘ㅅ’
으로 교체된 것을 표기한 것이다. 그리고 ‘도’와 ‘저’는
‘ㅸ’과 ‘ㅿ’이 뒤 음절의 첫소리로 연음된 것을 표기한 것이다.
그런데 ‘ㅸ’, ‘ㅿ’은 15세기와 16세기를 지나면서 소실되었다. 6~8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