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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세계 자료조사
기독교와 세계 자료조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의 전염이 축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정부는 그 원인을 기독교 내에서
찾으려고 했다. 보건당국은 서울 종로구에서 시작된 코로나 집단 감염의 시작이 명륜교회라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83 번 환자가 지난 1 월 26 일에 종로 명문교회를 방문했었고, 그 당시 6 번 환자와
동일한 시간대에 머물렀다는 증거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 사건 이후 시민들은 분노했고 한국
기독교는 극심한 비난과 탄압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한 편에서는 대중들이 기독교를 자신들의
비판받이, 분노받이로써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종로구 명륜교회의 사건은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 조치가 일반화되지 않았던 초기의 사례라고 주장하면서 무작정 한국 기독교를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여전히 오늘날 코로나 시기의 기독교는 많은 비난과 탄압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예고한 단계적 일상회복, 일명 ‘위드 코로나’로의 체계 전환을 앞둔 가운데 기독교의
교회 운영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 등 교계
단체들은 형평성 있는 방역지침을 촉구했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한, 공연장 등
유사한 위험성을 지닌 다중이용시설에 상응하는 공평한 지침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교계
안에서도 교회운영과 예배회복, 선교 사역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위드
코로나 체계가 시행된다고 하더라도 교회 차원의 철저한 방역은 여전히 필요하고 백신접종,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의 개인적인 노력도 뒷받침해야 한다는 뜻이다. 교회 내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경기 파주 순복음삼마교회에 따르면 대인소독기, 중간 칸막이 설치, 코로나 검사키트
도입 등의 철저한 방역이 온오프라인 예배를 가능케 했다. 순복음삼마교회는 무엇보다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인용 자료
김민주. “내달 '위드 코로나'...교회 운영 준비 어떻게?” 데일리굿뉴스 (2021).
http://goodnews1.com/news/news_view.asp?seq=120144
http://www.gwangnam.co.kr/read.php3?aid=1599470357365457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