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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Dail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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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Daily
https://www.fpn119.co.kr/newnews/print.php?uid=184901 1/2
22. 11. 24. 오전 8:30 FPN Daily
화재 경보가 울리면 오작동 여부를 떠나 일단 피하는 게 원칙이지만 현실을 보면 양치기 소년이
돼버려 일반 시민이 경각심을 갖기 어렵다는 게 임 의원 지적이다.
임호선 의원은 “잘못된 여러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개선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
다”며 “비화재보 출동 시 비용을 따져보니 1회 출동 시 43만원 정도가 소요되고 있어 예산 낭비도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임호선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화재 경보로 출동한 건수는 올해만 6만
건, 지난해에는 8만 5천건이다. 소방청 자료를 기반으로 임 의원이 가산한 지난해 비화재출동 건
수에 따른 예산 낭비 추산액은 365억원에 달했다.
임 의원이 “화재감지기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종감 전까지 보고해 달라”고 요구하자 이
흥교 소방청장은 “화재감지기 자체가 사용연한이 없다”면서 “오작동이 많고 관리적, 운영적, 시설
적 측면에서 제도 개선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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