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근대 경찰의 탄생 요구하다가 평양 군민에 의해 침몰되자 이를 구실로
미국의 함대가 공격했다.
제1장 갑오개혁 이후 경찰제도
<제 1 절 제 1 차 갑오개혁>
조선 말기 국내 정세
철종의 뒤를 이어 고종이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르자
국왕의 생부인 흥선군이 대원군이 되어 정치적 실권을
장악하였다.
- 당파와 신분을 가리지 않고 능력에 따라 인재를
등용하였으며, 비변사를 폐지하고 삼군부의 기능을
회복시켰다
- 대전회통 및 육전조례를 편찬하고 600 여개의 서원
중 47 개소만 남긴 채 철폐, 정리하였다
- 전정, 군정, 환곡 등 삼정의 개혁을 실시하였다
- 원납전을 강제징수하고 당백전을 남발하여 경제적
혼란을 야기시켰다
- 외세의 침투를 물리치기 위하여 외국의 통상 수교
요구를 거부하였다.
병인양요
병인박해 때 프랑스 신부 처형을 구실로 프랑스는 극동
함대사령관 로즈 제독이 이끄는 7 척의 군함을 파견하여
강화읍을 점령하고 서울로 진격하려고 하였다.
- 한성군 부대가 문수산성에서, 양헌수 부대가
정족산성에서 프랑스 군을 격퇴하였다
- 이를 계기로 흥선대원군은 “강화의 관문을 굳게
지킬 것이며 외국 배는 삼사 통과할 수 없다”라는
항행금지비석을 적진 돈대 앞에 세웠다
오페르트 도굴사건
독일 상인 오페르트가 두 차례나 통상을 거부당하자
충청남도 덕산에 있는 남연군의 묘를 도굴하다가
발각되었다.
- 흥선 대원군의 쇄국정책의 의지는 더욱
강화되었으며 백성들도 서양인을 야만인이라고
생각하며 배척하였다.
신미양요
병인양요가 일어나기 전 미국의 상선
제너럴셔면호가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와 통상을
- 로저스 제독이 이끄는 5 척의 군함으로 강화도를
공격하였으며 어재연 등이 이끄는 조선의
수비대가 광성보와 갑곶 등지에서 이를
격퇴시켰다.
- 프랑스와 미국의 침공을 격퇴한 대원군은
척화비를 전국 각지에 세우고 서양과의 수교를
단호히 거부하였다
강화도 조약
1868 년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은 운요호 사건을
통해 조선에 대한 개방을 요구하였다.
- 조선은 일본과 강화도 조약을 맺어 처음으로
문호를 개방하였다
- 강화도 조약은 최초의 조약이었으나 불평등
조약이었다
- 청의 종주권을 부인하고, 부산, 원산, 인천 등 세
항구의 개항을 시켰으며, 치외법권 및 해안
측량권을 설정하면서 조선에 대한 주권침해를
시작하였다.
각국과의 조약체결
조선은 1882 년 미국과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였으며 이후 영국, 독일, 러시아, 프랑스와
조약을 체결하였다.
- 황쭌셴의 조선책략에 영향을 받아 국내
지식층에서 미국과 외교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일어났다.
개화정책
조선은 개항 이후 수신사를 파견하였으며 제도를
개편하였다.
- 정부에서는 개화 정책을 전담하기 위한
통리기무아문을 두고 그 아래에 12 사를 두어
외교, 군사, 산업등의 업무를 담당하였다
- 종래의 5 군영을 무위영, 장어영 2 영으로 통합
개편하였다.
- 일본에 조사시칠단을 파견하여 각종 산업시설을
시찰하였으며, 영선사를 파견하여 서울에
기기창을 설치하였다
 - 미국에는 보빙사를 파견하였다.
위정척사운동
정학과 정도를 지키고, 사학과 이단을 물리친다는
뜻으로 성리학과 성리학적 질서를 수호하고 성리학
이외의 모든 종교와 사상을 배척하는 것이다.
- 1860 년대에 통상반대운동으로 전개되고 이항로의
척화주전론으로 흥선대원군의 통상수교 거부
정책을 강력히 뒷받침하였다.
- 1870 년대 왜양일체론, 개항불가론을 들어 개항
반대운동을 했다.
- 1880 년대 조선책략 유포에 반발하여 이만손을
중심으로 영남 만인소를 올려 개항을 반대하였다
- 1890 년대에는 일본의 침략을 저항하는 항일의병
운동으로 계승되었다.
임오군란
신식군대인 별기군을 우대하고 구식군대를
차별대우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였다.
- 민씨 정권의 고관을 살해한 뒤 일본인 교관을
죽이고 일본공사관을 습격했다
- 흥선대원군이 재집권하게 되었지만 청이
임오군란의 책임으로 흥선대원군을 청으로
압송해가자 임오군란은 끝이 났다
- 이후 정치적으로는 위안스카이 등이 지휘하는
군대가 조선에 상주되고 마젠창과 밀뢴도르프를
고문으로 파견하여 내정과 외교문제에 관여하였다
- 경제적으로는 조청상민수륙무역장정을 체결하여
청상인의 통상특권을 허용하였다
갑신정변
급진 개화파인 김옥균, 박영효, 홍영식 등이 청군의
일부가 청프전쟁으로 철수하자 우정국 축하연을
이용하여 개화당 정부를 수립하였다.
- 14 개조의 정강을 마련하여 근대국가를 수립하려
하였다.
- 청이 무력으로 진압하여 3 일만에 정변은 끝이
났으며 이를 계기로 배상금 지불과 공사관 신축비
부담을 내용으로 하는 한성 조약이 체결되었다
- 청과 일본은 톈진에서 동등한 파병권을 얻는
톈진조약을 체결하였다
- 청과 일본은 대립이 심화되었으며 영국은
러시아의 한반도 침투에 대항하여 거문도를
점령하였다
동학농민운동
열강의 침략, 농민수탈의 심화, 일본의 경제적 침투
등이 발생하자 동학의 교세는 확장되었고 고부 군수의
횡포와 착취에 항거하여 고부노인 봉기를 시작으로
시작되었다.
- 동학농민은 보국안민, 제폭구민의 기치를
내걸었으며 백산에 집결하였다
- 이후 황토현 전투, 황룐촌 전투를 거쳤으며
농민군은 정부에 폐정 개혁안 12 개조를 건의하고
전라도 일대에 집강소를 설치하여 개혁을 실천해
나갔다
- 조정은 청나라의 군대파견을 요청했으며 톈진
조약에 따라 일본군도 조선에 들어오게 되었다
- 이후 청일전쟁이 발발하였고 승세를 잡은 일본이
내정이 간섭하려 하자 다시 동학농민군이 재봉기
하였으나 공주의 우금치 전투에서 패배해
동학농민운동은 끝이 났다.
갑오개혁
갑신정변과 동학농민운동의 실패 이후 온건개화파를
중심으로 교정청을 설치하여 개혁을 추진하였다.
- 제 1 차 갑오개혁은 1894 년 김홍집 내각이
초정부석 심의기구인 군국기무처를 설치한 뒤
정치, 경제, 사회 등 국가의 중요정책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였다.
- 이때 경무청을 설치하였다
- 제 2 차 갑오개혁때에는 군국기무처가 폐지되고
김홍집, 박영효 연립 내각이 성립되면서
진행되었다.
- 홍범 14 조를 발표하고 군현제를 폐지하였다
- 사법권을 독립시켜 지방 재판소와 개항장 재판소,
순회재판소, 고등 재판소를 설치하고 법관
양성소를 설치하여 전문 법조인을 양성하였다.
- 제 3 차 갑오개혁(을미개혁)은 박영효가 실각되자
온건 개화파와 친러파의 연립내각인 제 3 차
김홍집 내각이 성립되었다.
- 일본은 약화된 세력을 만회하기위해 을미사변을
일으켰으며 친일내각을 구성하였다

1. 행정경찰장정 제정
경무청의 설치와 함께 경찰작용의 근거법으로 1894 년
제정되었다.
- 주 내용은 행정경찰의 업무와 목적, 과잉단속의
엄금, 총군, 순검의 근무방법, 위경죄 즉결요령,
순검 채용과 징계 등이다.
- 행정경찰의 목적은 백성에게 닥친 모든 위험을
방지하고 평안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 총순은 수시로 본청에서 개최되는 회의에 참석하여
지시를 받고 포고나 명령을 부하직원인 순검에게
주지시키며, 관내를 순라하여 순검을 감독하였다
- 순검의 근무방법은 관내 거민 또는 행인의
곤란구호시나 노약, 부녀 폐질인 보호, 관내거민의
선악파악, 관의 시달사항 전파, 신복여부파악, 순경
후의 기록 보고등을 담당하였다
- 위경죄는 죄질이 가벼운 범죄를 의미하는데,
관내에서 일어난 위경죄는 서장이 즉결하여
본인에게 통지하였다.
2. 경무청 설치
갑오개혁으로 신설된 경찰기관으로 수도 한성의
치안을 책임지면서 한성부가 아닌 내무아문에
소속되었다.
- 경무청의 업무는 죄인체포, 증거물
경찰사무를 하도록 되어있었다.
- 한성 5 부에 오늘날 경찰서의 효시인 경찰지서를
설치하였다. 전옥서의 업무를 인수한 후 1894 년
감옥규칙이 공포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피의자를
미결감과 기결감으로 나누고 재판관과 검사는
감옥을 순시하는 것이었다.
경무청관제직장
한국 최초의 경찰조직법에 해당한다.
- 경무청관제직장에 의해 당시 수도인 한성부에
경찰이 창설되었다.
- 좌. 우 포도청을 합쳐 내무아문 하에 경무청을
신설하여 한성부 내 일체의 경찰사무를
관장하게 하였다.
- 경무청의 장을 “경무사”로 보하고 경찰사무와
감옥사무를 총괄하도록 하였다.
- 또한, 범죄인을 체포. 수사하여
이송토록 하는 임무를 부여하였다.
3. 관복변경
조선 정부는 1895 년 “경무사 이하 복제”를 통해
경무청의 복제를 제정하여, 기존 관복을 서양식
제복으로 바꾸었다.
<제 2 절 제 2 차 갑오개혁>
제 2 차 갑오개혁 후 경무청
홍범 14 조를 반포하여 의정부와 각 아무의 명칭을
내각과 부로 통합하였다.
내무대신은 내부대신으로 개칭되어 지방행정 사무와
함께 경찰, 감옥, 위생 업무를 관리하였다.
- 이를 위해 지방관과 경무사를 감독하는 권한이
명문화되었다
- 주현국이 지방국으로 개칭되었으며, 지방국의
담당 사무에 경찰과 감옥사무가 추가되었다
- 각 부대신은 여전히 소관사무로 지방관과
경무사를 감독하여 지령, 훈령을 내릴 수 있고
지방관과 경무사의 결정을 취소할 수 있었다.
- 한성 5 부의 경무지서는 경무서로 그 명칭이
변경되었고 궁내 경무서가 신설되었다.
- 박영효는 1895 년 5월 경무청관제를
수집 등 공포함으로써 서울에 근무하는 경찰관의 수를
대폭 늘렸다
- 경무청은 경무사 1 인, 경무관 12 인 이하, 주사 8
인 이하, 감옥서장 1 인, 총순 30 이하, 감옥서기
2 인이하, 간수장 2 인 이하
경무서
경무서장은 경무서 처무규정에 의해 법률 규칙 및
명령에 따라 관내 경찰사무를 담당하고,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하며, 부하를 지휘 감독하였다.
-경무청은 관방에 1 과와 2 과를 두고 관방에는 감독관 3
명이 있어 관내 경찰사무를 순시하고, 내무대신의
명을 받아 지방의 경찰사무를 시찰하였다
-경무청을 관장하는 장관은 경무사였다
-경무청 처무세칙에 의해 총무국은 행정경찰, 정치, 풍습,
위생경찰 등 광범위한 업무를 별도의 과, 계가 없는
법사에 가운데 담당하였다.
-총무국장은 경무사를 경유하지 않고 바로 경무서장이나
감옥서장에게 지시할 수 있었다
-소속된 한성 5 부의 경무지서는 경무서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궁내경무서가 신설되었다
지방 경찰활동
1895 년 지방관제가 발표되어 전국 도부목군현의
행정구역이 23 부 337 구능로 개편되었다.
- 한성부에는 이미 경무청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았고 인천부 등에는 관찰사 1
명, 주사 약간 명, 경무관 1 명, 경무관보 1 명, 총순
2 명 이하, 그리고 순검 다수를 두었다.
- 갑산부(함경도)에서는 부근의 관찰사가 겸하였고
다음 해에 본직을 둘 때까지 경무관 이하를 두지
않았다
- 한성부와 갑산부를 제외한 부의 경무관은
재판소처리규정 통칙에 따라 해당 지방재판소에
검사가 없을 때 검사직을 대행하였다
- 이후 18866 년 지방제도가 1 부 13 도로 변경되어
한성부는 판윤이 부윤으로 격하되어 한성 5 부를
관장하도록 하고 각도는 관찰사는 지방관을
통할하게 되었다
- 23 부에 배치되었던 경무관과 경무관보는
없어지고 관찰사, 주사, 총순, 순검, 서기, 통인,
사령, 사용, 사동을 배치하였다
재판소 구성법
1895 년 제정, 공포되어 법원을 지방재판소, 한성 및
인천 기타 개항장재판소, 순회재판소, 고등재판소,
특별법원의 5 종으로 하였다.
- 한성재판소의 경우 관할 내 일체의 민사,
형사소송과 외국인, 자국민간의 민사 형사 사건을
재판하기 위해 중부징청방의 혜정교가에
설치되었다.
- 관할 구역은 한성부와 인천, 개성을 제외한
경기도 일원이었다
- 감영, 유수영 및 지방재판소의 판결에 따른
상소는 고등재판소에서 수리 및 심판하였다
- 각 지방관이 재판 직무를 행하였으며 칙령에 의해
광주, 개성, 강화의 부윤 및 군수가 해당 관내의
모든 송사를 맡아 심리하였다.
<제 3 절 을미개혁 이후 경찰 변화>
 이 시기 경찰관련 규정이 세분화되어 제정되었다
- 경무관리승차규칙에 의해 총순이 경무관으로
진급하기 위해 2 년 이상, 총순은 권임에서 1 년
6 개월 이상 근무하여야 승진할 수 있었다.
- 지방부 관내 및 경무서내 여비에 의해 계급과
거리에 따라 출장비가 차등 지급될 수 있었다.
- 순검직무세칙에 의해 구체적으로 순검의 직무가
정해졌다.
- 순검. 간수 사상휼금규칙이 제정되어 복지와
관련된 규정도 신설되었다
- 순검. 간수 퇴직적금규칙에 의해 퇴직금 제도가
마련되었다
- 한성부의 각부 경찰관에 관한 규정에 의해
지방에 근무하는 순검의 정원이 정해졌으며 “
각부 순검정원에 관한 건”에 따라 전국 순검의
정원이 1540 명으로 정해졌다
- 순검채용규칙을 제정해 순검을 채용연령을 20
세 이상 25 세 미만으로 규정하였다
- 지방에서 인천, 부산, 원산의 감리서가
폐지되었지만 개항장에 배치되었던 경무관을
그대로 두어 각 관찰사의 지휘. 감독을 받게
하였다
- 그 외에는 관찰사가 경무관을, 경무관을 총순,
총순은 순검을 지휘, 감독하였다
- 부, 경무청, 부령 위반에 관한 벌칙 제한령을
통해 경범죄 처벌에 관한 규정이 마련되었다
- 도적처단례, 형률명례를 통해 형률도
정비되었다.
아관 파천
을미사변 이후 고종은 신변의 위협을 느꼈고, 러시아는
세력을 만회할 필요성이 있어 친러파 등이 국왕을 러시아
공사관으로 옮겼다.
-아관 파천으로 친일 내각이 무너지고 친러 내각이
성립되어 일본의 침략 세력이 견제되었다
-다만, 국가의 자주성이 크게 손상되고 열강의
이권침탈은 심해졌다.
제2장 대한제국 경찰
 <제 1 절 초기 경찰>
대한제국 성립
러시아 공사관으로 옮긴 뒤 1 년 만에 경운궁(덕수궁)
으로 환 궁하고 국호를 대한 제국, 연호를 광무로 고치고
황제로 칭하였다.
- 구본신참(옛 제도를 근본으로 하고 새로운 제도를
참작한다)의 시정방향을 제시하였다.
- 1899 년 일종의 헌법의 성격을 지닌 대한국
국제를 반포하였다.
1. 경무청(초기 경찰)
경무청에서는 1898 년과제를 개정하여, 총순 정원을
기존 30 명에서 40 명으로 증원한 것 외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 감옥관리를 위한 법제를 정비하여 1898 년
감옥세칙을 공포하여 면회, 사식, 사물에 관한
규정이 추가되었다.
2. 지방경찰
1) 지방경찰장정 제정
1898 년 지방경찰장정이 공포되었다.
- 지방관리임면규칙, 처무세칙, 순검채용규칙,
순검징벌규칙, 감옥규칙, 경찰일기규칙으로
이루어졌다.
- 처무세칙에서 경무의 개념을 “위해를 방어하고
공동으로 비익(보태고 늘려 도움이 되게 함)을
모계(계교를 꾸밈)하므로 요지를 만드는 일”로
규정하였다.
- 순검채용규칙에 의한 연령은 20 세 이상 25 세
미만에서 20 세 이상 35 세 미만으로 변경되었다.
- 순검징벌규칙은 견책 강급, 벌금, 파면으로
정하였다.
- 감옥사무는 재감인의 출입명부, 급여품 등 일반
행형사무 내용으로 되어있다.
- 경찰일기에는 전일에 처리하였던 사건과 견문한
내용 등을 기록하고 다음날 오전 10 시에
경무청에 보고하였다.
2) 지방경찰제도 변화
 전근대적인 경찰제도 존속
지방에서는 여전히 총순은 관찰사의 지휘 및
감독을 받으며 관내 경찰사무를 수행하였다.
- 이들은 현지 순검 중에서 선발된 후 내부에
내신되어 임명되었음
- 승급은 만 1 년을 열심히 근무하면 1 급씩 올려 1
등에 이르고 이를 넘으면 중앙의 각 부의
주임관이나 지방의 주임관이 되었다
- 1898 년 7 월에 공포된 지방경무장정에 따라
순검을 1 등, 2 등, 3 등으로 구분하였고, 1 등
순검은 권임이라 칭하였다.
- 1897 년에는 부목군에는 순교라는 새로운
직명을 가진 경찰관이 배치되었다.
- 부에는 추가적으로 순솔이 배치되었는데 이는
순교 다음 가는 계급으로 보인다.
- 개성부, 강화부, 여주군, 남양군, 과천군에는
도적 퇴치를 위하여 순교, 별순교, 청사가
중치되었다.
 개항시장의 경무서 중설
1883 년 인천, 덕원, 동래에 감리서(개항장과 개시장의
행정 및 통상 사무를 맡아보던 관아)를 설치하였다.
- 1895 년 지방제도 개편을 통해 이를 폐지하고 각
소재지의 관찰사나 부사가 그 업무를 하게 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 지사서를 설치하고 감리서 임무를
맡게 하였다.
- 18896 년 다시 감리서를 부활시켜 응기, 목포,
진남포, 군산, 마산, 성진, 용암포, 신의주 등의
항구와 평양에 설치하였다
- 1897 년 무안, 삼화에 감리서가 설치되면서 1900
년에는 감리서와 경무서의 수가 인천, 동랙, 옥구를
포함하여 총 10 개로 늘었다.
- “각 개항장의 겸무서 설치에 관한 건”에 의해
스도의 경무서에 중하여 경무과, 총순, 순검, 청사,
압뢰(간수)가 개항장에 근무하였다.
- 경무서의 장인 경무관은 해당항의 감리의 지휘를
받아 부하직원을 감독하였으나 내부에 관한 사항은
감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보고 하였다.
- 개항지의 형사재판은 대개 그 소재지의 판윤이
재판소 판사를 겸하였고 각 개항지 경무관이
초심의 검사역을 담당하였다
<제 2 절 경찰기관의 독립>
1. 경부신설
 1900 년 고종황제의 명에 의해 의정부에 경부가 -경무청의 업무는 한성부만이 아닌 전국 경찰과
신설되었다. 감옥사무를 관장하게 되었다
- 조직은 경부대신, 관방, 협판, 경무국, 서무국, -경무청의 장인 경무사는 사법경찰 사무에서 법부대신의
회계국, 감옥서, 한성 5 부서, 각 개항시장 경무서로 지휘감독을 받았지만 그 외는 각 부 부, 원의 장과
이루어졌고 지방에 관찰사, 판윤 그리고 대등하게 업무를 처리하였다.
궁내경무서로 구성되었다.
-조직은 경무사 직속으로 관방을 두었고, 산하에
- 경부대신은 의정부에서 토론과 표결을 행사하는 경무국을 두어 경무과, 문서과, 기록과, 회계과를
찬정을 전국 경찰사무를 관장하였다. 관할하였다.
- 경부령 제 1 호는 순검채용규칙으로 순검을 20 -한성에 경무 5 서와 3 분서를 그대로 두고 경찰사무를
세이서 35 세 까지의 경무학도 중에서 시험으로 보았으며 죄수의 질병치료를 위해 내부대신의
채용하고, 정원의 채용을 금지하며, 일가친척으로 재가로 광제원 의사를 부를 수 있었다.
대신 근무한을 금한다는 것이다,
- 학도는 오늘날 경찰관이 되기 위하여 채용시험을
2. 일부 지방의 포영제 부활
준비하는 이들이다
1903 년 전국에 절도가 횡행하면서 경무청 인력만으로
- 제방에서는 한성부 경무분서로 경무서서에 마포,
단속하기 어렵자 갑오개혁 이전의 진영과 토포영을 겸한
서호 경무분서로, 경무남서에 한강 경무분서를
읍 가운데 중요한 곳을 선정하여 포도에 임하게 하였다.
두었다
- 경기, 충청, 전라, 경사도의 17 개 부와 군의 수령에게
- 1910 년에는 함경북도 주민의 보호를 위해
별순교 12 명과 청사 5 명을 중치하여 본읍 뿐만
변계경무서가 신설되었다.
아니하 부근의 부, 군의 순찰과 포도사무를 관장하게
- 경부가 내부로부터 독립하자 한성판윤은 하였다.
경무감독소를 신설하여 부내 경무 동, 서, 남, 북
 사료 P.296~297 “겸직 포관의 보고”
중서 등 5 개 경무서를 지휘하도록 하였다.

2. 경위원 신설 <4 절 러일전쟁과 경찰제도의 변화>

1910 년 11 월 궁내의 경위원을 설치하였다. 1. 러일전쟁과 일본의 고문경찰관 파견

- 경무청 관하 궁내경무서의 후신으로 보인다 1904 년 일본함대가 뤼순군항을 기습적으로 공격하여

러일전쟁이 발발하였다.
- 경위원은 황궁 내외의 경비와 수위를 담당하고,
황궁 내의 거동 ㅅ수상자를 단속, 체포하는 -대한제국은 사전에 중립을 선언하였으나 일본은 인천
업무등을 맡았다 앞바다에서 러시아 군함 2 척을 침몰시켰다

- 신문과에 기찰별순검에 보이는데, 사복경찰을 -이후 공수동맹을 전제로 한 “한일의정서”를 체결하였다.

의미한다 -이 의정서에 따라 전 국토로 군용지로 활용하고,
- 1905 년 경위원이 폐지되고 주전원에 통신망을 접수하며, 경부선과 경의선 철도부설권,
황성경위국이 신설되었다. 연해의 어업권, 전국의 개간권을 획득하였다.
- 일본으로 전세가 기울자 1905 년 5 일 러시아와
체결하였던 일체의 조약 및 협정을 폐기한다고
선언하였고 그해 9 월 포츠머스 강화회의에서
러시아는 일본과 조약을 체결한다
<제 3 절 전국을 관할하는 경무청으로 전환>
- 1905 년 8 월 대한제국은 일본과 제1차
1. 경부 폐지와 경무국 신설
한일협약을 체결하였다.
1910 년 경부의 모든 사무를 경무청으로 이관하도록
하였고 경부는 폐지되었으며, 경무청은 다시
내부소속으로 환원되었다. 2. 내부의 경무국 독립
 1905 년 기존 내부에 있던 경무청 산하기관인
경무국을 독립시켰다.
- 내부에 있는 지방국, 경무국, 회계국 중 지방국
만이 1 등국으로 경무국과 회계국은 3 등국으로
되었다.
- 업무는 행정경찰과 고등경찰, 각 상시장오가
지방경찰 사무, 도서출판, 감독 등에 관한
사항이었다.
- 1906 년 1 월 내부 관제가 개정되면서 경무국이 1
등국으로 승격되었으며 지방국이 담당하던 보건,
위생이 경무국으로 이관되었다
- 경무국의 업무는 행정 및 사법경찰, 각 항시장 및
지방경찰업무, 도서출판, 감옥사무, 공중위생에
관한 사항, 검역, 정선, 의사, 제약사, 약제사의
개업시험과 약품조사등으로 확대되었다.
- 이후 분과규정이 개정되어 경무국에 경보과와
위생과가 설치되었다. 경보는 도서, 출판 및
감옥사무를 포함한 모든 경찰사무를, 위생과는 5. 경무학교 신설
수역예방과 위생경찰 사무를 담당하였다. 1906 년 2 월 최초의 근대경찰 교육기관인 경무학교가
세워졌다.
3. 수도를 관할하는 경무청으로 환원
1905 년 2 월 경무청 관제가 개정되면서 경무국이
독립하면서 경무청의 관할 지역이 전국에서 한성으로
축소되어, 수도경찰기관으로 환원되었다.
- 소속은 내부 직속기관으로 한성 내 경찰, 소방
사무를 관장하며 각 경무서와 감옥서를 총괄하였다.
- 부서로 관방과 경찰국을 두었다
- 관방은 제규, 정칙, 기빌, 직원 임면 등을
담당하였으며, 경찰국은 행정, 사법경찰, 위생, 풍속
경찰 등을 담당하였다.
- 소속과로는 경찰과 신문과를 두었다. 신문과는
황실범, 국사범, 중죄, 경죄, 위경죄의 범과사항,
사법관의 나무 사항 등을 담당하였다.
- 관할 경무 5 서장은 경무관으로 임명되어
경찰사무를 총괄하였다
- 1906 년 경무청관제가 개정되어 경찰국이 경찰과로
변경되었고 경무학교가 신설되었다. 이로서
경무청의 조직이 경찰과, 서무과, 신문과로
변경되었다.
4. 지방경찰의 변화
1906 년 지방의 경찰조직은 점차적으로 경무서-분서-
분파소로 세분화, 체계화되었다.
-1906 년 7월 강원,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의 도소재지의 경무서가 설치되면서 1 도
1 서제가 실시되어 경무관은 각 도에서 경찰업무를
담당하는 장으로서 그 입지가 굳어진다.
-종래 경무관이 없던 곳에서는 총순이 관찰사의
지휘하에 도내 경찰사무를 관장하였다.
-경무서와 분서가 없는 군에는 1 개 분파소를 두었다.
-1906 년 전국적으로 13 개 경무서, 26 개 분서 199 개
분파소가 설치되었다.
-1907 년 11 개 항, 시에 분소가 설치되었고 강계분파소가
분서로 승격되었다.
-1906 년 부. 군에도 순검이 배치되었으며 순교는
사라지게 되었다.
-지방에는 1906 년 7 월 “순검교육규칙”에 따라 각
관찰부나 각 부에 교습소가 설치되어 총순 또는
권임이 신입 순검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하였다.
- 필요에 따라 외부인사가 강의를 하였다
- 경무학교는 한성 내 5 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우수한 순검 30 명을 선발하여 3 개월 동안 매일 5
시간 동안 경찰대의를 교육시켰다.
6. 을사늑약의 체결과 경찰제도의 변화
1) 을사늑약 체결 전후 정치상황
 대한 제국에 대한 지배권
일본은 다른 열강과 협약을 맺어 대한제국에 대한
지배권을 공고히 하였다.
- 1905 년 7 월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통해
필리핀은 미국이 대한제국은 일본이 통치하기로
정하였다.
- 같은 해 8 월 일본은 영국과 동맹을 맺어
대한제국의 지배권을 공고히 하였으며 같은 해
9 월 포스머츠 강화조약에서도 러시아가
방해하거나 간섭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등
대한제국에 대한 지배권을 공고히 해 나갔다.
 2. 한일 신협약
 제 2 차 한일협약 헤이그 특사 파견을 구실로 고종황제를 퇴위시키고
순종이 즉위한 뒤 강제로 체결하였다.
일제는 러일전쟁 승리 후 노골적으로 식민지화
정책을 강행하였다. - 우리 정부 각 부에 일본인 차관을 두어 일본인
차관이 우리나라의 실제 행정권을 차지하는
- 대한제국에 대한 독점적 지배권을 인정받은 후
차관정치가 실시되었다.
대한제국을 보호국으로 만들려는 을사조약을
체결하였다. - 모든 통치권은 통감부로 옮겨졌으며, 통감의 사전
승인없이 입법, 행정 상 중요처분을 할 수 없고,
- 을사조약으로 인해 외교권을 빼앗겼으며
시정 개선에 통감의 지도를 받아야 하며 관리
일제는 서울에 통감부를 설치하여 내정에
임명권까지 박탈당하였다.
간섭하는 통감정치를 시작했다.
- 한일 신협약으로 인해 항일운동이 거세지자 순종을
협박하여 군대를 해산시켰다.
2) 통감부 설치
- 1909 년 7월 기유각서로 사법권과
3) 대한제국 경찰과 재한 일본경찰의 통합 감옥서무권을 빼앗고, 1910 년 6 월 경찰권을
빼았었다.
- 1910 년 8 월 29 일 이완용과 데라우치는 한일
병합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국권까지
강탈당하였고 일제는 총독부를 설치하여
식민통치에 들어갔다
<제 5 절 일본식으로 변한 대한제국 경찰>
1. 경시청으로 변화
3. 경찰권의 상실
경무청은 1907 년 7 월 일본의 동경경시청과 같이
1910 년 각서형식으로 경찰권 침탈이 이루어졌다.
경시청으로 변경되었다.
- 내부관제 개정을 통해 경무국과 소속 경찰관을
- 모든 경무서가 경찰서로 분파소가 순사주재소로
삭제하였으며, 경시청관제 폐지, 지방관관제
개칭되었다.
개정(던국의 경찰사무 삭제 및 경찰부 및
- 경찰서는 대체적으로 도의 정치, 행정 중심징에 경찰서 이하 관서 경찰관직 폐지), 경찰 비용에
있었으며 분서와 순사 주재소는 각각 군소재지와 관한 건(경찰예산을 전액 일본 정부에 제공),
면소재지에 위치하였다. 일본국경찰관서 직여급여에 관한건(대한제국
정부가 일본인 경찰관 급여를 지급)이 동시에
- 1907 년 12 월 경기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등에
공포되어 7 월 1 일 발효됨으로써 경찰권이
있던 10 개의 분서가 경찰서로 승격되어 전국의
상실되었다.
경찰관서 수가 28 개 경찰서, 43 개 분서, 337 개
순사주재소로 늘어났다.
- 1908 년 6 월 함경북도의 1 개 분서도 경찰서로
승격되었다
- 경무관의 계급도 일본식으로 경시로 변경되었으며
총순과 순검도 각각 경부와 순사로 개칭되었다.
- 1908 년 지방관제가 개정되어 각 도에 내무부와
경찰부가 신설되었고 경기도가 경시청의
관할지에서 제외되었다.
- 경찰부는 경찰, 위생, 민적, 이민 등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였으며 경찰부장은 경시로 임명되어
관찰사를 보좌하고 휘하 경찰서장을 지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