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사4 비평문 과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2018-11614 신지섭

2022.11.18.에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하는 SNU Wind Ensemble Concert

연주를 봤다. 연주의 제목은 Cinema Music Concert였고 영화음악들을 주제로
연주하는 연주회였다.
이연주의 곡 순서로는 John Williams의 Superman March와 Hans Zimmer의 The
Lion King, John Williams의 Indiana Jones Selection 그리고 Klaus Badelt의
Pirates of The Caribbean의 순서로 연주되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에서 바순교수를 맡고계시는 김형찬 교수님께서 지휘를
해주셨다. 김형찬 교수님께서는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졸업 하신후, 오슽트리아 모짜르테움 국립음대에서 석사학위를 최고점수로
취득하셨고, 미국으로 건너가셔서 Peabody 음대에서 Artist Diplma(최고 연주자
과정)를 관악기 부문 동양인 최초이시자, 바순 부문 최초로 전액장학생으로
졸업하셨다. 연주곡목들을 소개하면 먼저 첫곡인 John Williams의 Superman
March는 미국 문화의 상징으로 꼽히는 슈퍼맨에 나오는 음악이며 짧고 힘찬
3화음이 특징이고 주인공이 등장할 때나 메인 테마, 시작장면, 엔딩 크레딧에
등장한다. 이음악은 이후 개봉하는 슈퍼맨 시리즈의 오프닝 음악으로 쓰이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한다. 다음곡인 Hans Zimmer의 The Lion King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1994년 처음 개봉한 영화 Lion King의 Ost 메들리이다.
이 영화는 디즈니의 창작 스토리로,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 골든 글로브상에서 음악과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받을 만큼 뛰어난 음악을 자랑한다. Circle of Life, I Just
Can’t Wait To Be King, Be Prepared, Hakuna Matata,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King of Pride Pock 과같은 노래로 구성되어 있고, 장대한
엔딩으로 끝난다. 세 번째 곡인 John Williams의 Indiana Jones Selection은
윌리엄스가 작곡한 세편의 인디아나 존스 영화 시리즈에서 택한 모음공이다.
인디아나 존스는 스트븐 스필버그가 1981년에 제작한 모험영화로, 고고학자인
인디아나 존스의 모험을 다루었다. 이곡은 스릴 넘치고 표현력이 풍푸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고, Raiders March, Slave Children’s Crusade, Short Round’s
Theme, Love Theme, The keeper of the Grail 로 이뤄져있으며, The Keeper of
the Grail에서 나오는 잉글리시호른의 솔로가 너무 좋다.
네 번째곡인 Klaus Badelt의 Pirates of The Caribbean은 2003년에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의 음악이다. 이곡은 월트디즈니 테마파크에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놀이기구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시리즈의 첫 번째 블랙 펄의 저주로,
주인공인 해적 적 스패로우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Pirates of The Caribbean은
드라마틱하고 파워풀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The Medallion Calls, The Black
Pearl, To The Pirate’s Cave!, One Last Shot, He’s A Pirate, Fog Bound의
곡들이 흐르며 영화의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생생히 상상된다.

어린시절에 봤던 영화들의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음악만큼은 워낙 유명하고

좋은 곡들이여서 연주를 보면서 마음속으로 흥얼거렸던 연주였던 것 같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과 라이온킹 그리고 슈퍼맨은 최근에도 다시한번 봤기 때문에
연주를 들을때에 더욱 생생하게 장면들이 생각났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