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한 지진으로 도움을 기다리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추위와 슬픔에 시달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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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지진으로 도움을 기다리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추위와 슬픔에 시달리리다

터키와 시리아에서 수천의 사람들이 죽고 많은 이들이 집을 잃었고 사람들은 피해자들을 파내느라,


죽은 이들을 묻느라 그리고 더 많은 원조를 갈구하는 수백만 명의 생존자들을 지원하느라 분투하고
있다.

터키 카라만마라슈 - 도시의 축구 경기장은 이번 주 지진으로 인해 집을 잃은 가구의 피난처로


쓰이도록 텐트로 가득 찼다. 사람들이 자동차 안 혹은 작은 불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밖에서는
작업조가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을 땅으로 무너져버린 아파트 잔해로부터 꺼내느라 분투하고 있다.

죽은 사람의 몸은 지붕이 있는 체육관으로 옮겨졌고 바닥에 눕혀졌다. 실종된 사랑하는 이를 찾는


가족들은 얼굴을 빠르게 확인하며 한 구 한 구 지나쳐간다. 만약 시신을 알아보지 못하면 지나치고
알아보면 극심한 슬픔에 울부짖는다.

남부 터키에 위치한 엄청난 충격을 받은 카라만마라슈 시의 축구 경기장에서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수요일 지진 피해를 입은 구역에 처음으로 방문하여 해당 위기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고통 받고 있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감내할 것을 요구하였다.

“우리는 큰 재난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했다. “우리 시민, 우리 국민은 언제나 인내했습니다.
나는 우리 나라가 다시금 인내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그 인내심이 얼마나 지속되냐는 것이었다.

수요일 터키 남부 그리고 북부 시리아에서 15,000 명 이상이 지진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아직 잔해 아래 확인되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갇혀 있고 샐 수 없이 많은 이들이
빙점하의 추위에 집을 잃은 상태이다. 기쁨에 차오르는 순간도 있었다. 36 살 여성이 가지안테프에
위치한 자신의 집의 잔해 밑에서 2 일하고 반나절 만에 구조되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기적의 문은
빨리 좁아져 갔다.

월요일 터키의 마을과 도시를 강타한 진도 7.8 의 지진 그리고 수백 번의 여진에 주민들은 수천 개의


무너진 건물 아래에서부터 사랑하는 이들을 구해내고 가족 구성원을 따듯하게 하고 그들이 먹을
식량을 확보할 수 있는 정부의 손길을 초조하게 기다렸다. 이러한 고통이 지속될수록 보통 사람의
문제를 이해하는 아버지상으로 자주 스스로를 나타내려 하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치적 지위는
약화될 수 있다.

에르도안 정부의 재난 대응에 대한 비판은 5 월 14 일 예정되어 있는 중요한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작년에 경제학자들에 의하면 그가 악화시킨 80%를 넘은
인플레이션과 거시 경제 문제로 이미 역풍을 맞이하고 있다.

에르도안을 하야시키려는 그의 정치적 적수들은 수요일 그 문제를 이용했다. 제 1 야당 당수이자


유력한 대통령 후보인 케말 클르츠다로울루는 ‘조직적인 폭리 정치’로 나라를 더 위태롭게 했다고
에르도안의 여당을 비난했다.

“이러한 과정의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에르도안입니다.” 클르츠다로울루가 말했다. “여당은


20 년동안 이 나라를 지진으로부터 대비한 적이 없습니다.”

터키의 재난관리국은 그 어떠한 정부더라도 그 한계에 다다르게 할 큰 재난을 해결하려고 엄청난


구조 노력을 펼쳤다. 재난관리국은 92,000 개 이상의 텐트, 98,000 명의 터키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
굴착기, 기중기, 견인 트럭을 포함한 5,000 대의 차량을 참사 현장에 보냈다고 발표했다. 다른
곳에서는 지방 당국이 구조와 구호 노력에 공헌했다.

터키와 시리아의 치명적인 지진

진원지가 터키 가지안테프인 2 월 6 일의 진도 7.8 의 지진은 이번 세기의 가장 치명적인 자연


재해이다.

굉장히 파괴적인 사건: 2000 년 이래로 가장 치명적인 지진은 이웃한 나라에서까지 느껴졌다.
시리아와 터키의 국경 지대가 특히 지진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현장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사망했고 다수의 도시들이 파괴되었다. 이것이 목격자들의 증언이다.

필사적인 수색: 안타키아 터키에서 건물들이 무너졌을 때 도움을 주기 위해 각지에서 가족들이


몰려왔다. 생존자를 위한 발굴이 비디오에 담겼다.

시리아 피난민들: 시리아 수만 명의 사람들이 시리아에서의 전쟁으로 이웃한 터키로 떠나갔었다.


이제 지진으로 죽은 이들이 자국으로 돌려보내지고 있다.

그러나 200 마일 이상이 되는 산악 지대에 지진의 흔적이 중앙동부 고지대의 남쪽 지중해 해안뿐
아니라 북서부 시리아로까지 이어지는 파괴로 인한 시험대는 엄청난 것임이 분명했다.

지진의 진원지와 가까운 터키 파자르지크 마을에서는 붕괴된 건물들로 인해 도로가 폐쇄되었고


여전히 무너지지 않은 건물들 역시 훼손된 상태이며 차후 붕괴 위험을 무릅쓰지 않기 위해 대부분
비어 있는 상태이다.

“파자르지크는 끝났어요.” 직물을 파는 60 세의 Hasan Uzunkodalak 이 말했다. “도움을 줘야 하는


국가가 누구인가요?”
마을의 소방서 본부는 주변 지역의 여러 가정에서 장례식을 위해 씻겨야 할 시신을 수요일 오전에
들어온 49 구를 포함 월요일 이후 200 구 이상의 가져오면서 장례식장이 되었다. 일반적인 경우
시신을 씻기는 일은 모스크에서 이루어지지만 모스크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신이 많고 그
중 일부는 훼손되어있었다.

한 가정에서 15 세에서 90 세에 이르는 친척의 시신 6 구를 여러 담요로 덮어 픽업트럭에 실어


가져왔다. 해당 가족이 시신을 씻기기 위해 기다리는데 한 여성이 울부짖으며 담요를 들추고 그녀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발에 입맞춤을 했다. 다른 가족 구성원인 EmreTokgozlu 는 가족들이 발견했을 때
이미 건물이 허물어져 장모, 장인어른 그리고 부인의 자매를 잃었다고 말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폐허가 된 채였습니다.” 그가 말했다.

다른 마을에서 온 남자가 흰 천으로 감싸져 있는 씻겨진 그의 조카의 시신을 옮기면서 지나쳤다. 그는


시신을 주로 땔감을 운반할 때 쓰는 플랫 베드 트럭 뒤쪽에 눕혔다. 그 가족이 무덤을 파기 위해
마을로 돌아가기 전까지 6 구의 시신이 더 실릴 예정이다.

시리아 국경, 남부에 위치한 하타이 주는 지진의 가장 크게 피해를 입었다. 수요일에 그곳의 도로에서
표지판, 전봇대 그리고 건물들은 정상이 아닌 각도로 기울어졌다. 한 분홍색 집은 옆으로 붕괴돼서 2
층 발코니의 빨랫줄이 45 도 각도로 걸려 있었다. 사람들은 꽉 찬 여행 가방을 가지고 길가에 서
있었다.

길가에서는 구호 단체가 빵, 기저귀, 옷, 신발 그리고 다른 보급품 등이 들어있는 상자를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다.

하타이에 있는 안타키아의 모스크, 오래된 시장과 개신교 교회를 포함한 고대 도시 건물들은 상당수
폐허가 되었다. 안타키아의 많은 수의 아파트 단지 역시 무너졌고 거주자들은 구조대가 사망자 수를
늘릴 정도로 늦게 도착한 것에 대해 화가 난 채였다.

“다행스럽게도 군인들이 몇 시간 전에 도착했지만 그들은 장비를 갖추지 않았습니다.” 42 세의


자원구조대인 Kubilay Seyithaliloglu 의 말이다. “군인들이 손으로 발굴을 하고 있습니다.”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 이스켄데룬에서는 지진과 그에 따른 화재가 해당 지역의 가장 주요한 항구를


파괴해 구호 활동에 차질이 생길 수 있게 되었다.

이 재난은 지진 이전 높은 인플레이션과 저임금에 시달리던 터키의 경제에 큰 타격을 입혔다.

터키의 주요 주식 거래소는 기준 주가 지수가 7% 하락하는 폭락으로 인해 시장 매매 정지 상태가


되어 수요일 다시 멈추었다. 주가 지수는 1 월 초 최고가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거래소는 언제 주식
거래가 재개될 지 발표하지 않았다.
인터넷 끊김을 추적하는 NetBlocks 에 의하면 터키의 많은 이들이 정부의 대응에 대해 그들의
목소리를 내고 구호를 위한 정보와 조직적인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SNS 를 이용하면서
트위터가 터키의 몇몇 네트워크에서 차단이 되었었다. NetBlocks 의 책임자인 Alp Toker 는 이러한
차단이 그 특성 상 통신 사업자들이 설치한 소프트웨어로 이루어진 것으로 정부 지시로 인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구호 노력에 대한 기자 회견 중에 부통령 푸아트 옥타이는 트위터 차단을 “어떠한
기술적 문제”로 인한 것이라고 했다.

지진은 시리아 북부 상당수를 파괴했고 UN 은 시리아 정부 그리고 반정부 치하 영토의 1090 만의


사람들이 타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알레포 시에서는 30,000 명의 사람들이 모스크와 학교에 피신했으며 추정컨대 70,000 명은 피신할
곳 없이 길가에 있다고 시리아 담당 UN 인도주의 조정관인 El-Mostafa Benlamlih 가 말했다.

“우리는 분투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했다.

시리아에서의 지진의 여파로 수요일 2.600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며 사망자 수는 이에 5
배에서 7 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말했으며, 시리아 내 UN 의 구호 물자가 며칠 내로
고갈될 가능성이 커 보충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위기는 이란과 러시아의 동맹인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에게는 매우 심각한 것으로 EU 에 비상


원조를 요청했다. EU 는 아사드 정부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있으나 인도주의적 원조는 예외일
것이다.

구호 단체들은 터키와 반군 치하에 있는 시리아까지 구호 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오랫동안


분투했으나 많은 도로가 끊어지고 잔해로 인해 정상이 아니어서 지진 발생 3 일 차에는 그 어떠한
원조도 도달하지 못했다. UN 사무관들은 물자 전달을 재개하길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국경은 지진으로 인해 터키에서 죽은 시리아 사람들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집으로 돌려


보내짐으로써 죽은 이들을 위해서 다시 열렸다. 화요일 첫 85 구의 시신이 Bab al-Hawa 국경을 통해
시리아로 들어갔다. 수요일에는 그보다 많은 수가 국경을 넘었다.

시리아 Sarmada 마을 국경에 사는 Ahmad Yousef 는 화요일 저녁 친척의 13 살 난 여자아이의 시신을


받기 위해 교차점에서 기다렸다. 그녀의 부모와 형제는 여전히 잔해 밑에 있다.

“죽은 이들 말이죠, 우리는 그들이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Yousef 가 말했다. “우리는 그들이 가족들 과
묻히기를 원합니다.”

수요일 카흐라만마라스를 방문하면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축구 경기장 안에 대피해 있는 생존자들과


만났고 각 가정이 530$ 상당의 원조를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얼마나 많은 가정이 원조를 받을 조건이 되는지 그리고 이미 수십억의 달러가 선거 준비 기간 중에
쓰이는 와중에 정부의 지불금이 얼마나 될 지 당장은 불분명하다.

하지만 많은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좀 더 즉각적인 것이다. 겨울 옷과 땔감을 어디서 구할 것인지,


어떻게 그들의 집이 돌아가기에 안전한지 확인할 수 있는지, 어떻게 연료가 부족해짐에 따라 방한을
가능하게 하던 자동차의 탱크를 다시 채울 수 있는지 여부, 어떻게 하면 그들의 친척들이 장례식을
치를 수 있는지.

에르도안 대통령이 연설한 곳 가까이에 수십 명의 대부분 비전문가로 구성된 구조대가 잔해로부터


시신을 끌어내려 애쓰고 있다. 굴착기가 콘크리트를 깨고 용접공들은 블로램프로 금속 막대를 자르고
다른 이들은 삽 또는 손으로 땅을 판다. 잔해를 뒤져 찾아낸 땔감으로 피운 불로 체온을 높이기 위해
휴식을 가지며 많은 이들은 중장비를 갖춘 구조대가 도착하는 데 긴 시간이 필요했음에 불만을
토로했다.

50 세의 Murat Ercan 는 붕괴 이후 무너진 아파트 더미에서 그의 부모의 시신을 발굴해내는 데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 건물의 다른 사람들의 친척은 지진이 있던 날 굴착기를 가져와 발굴을 시작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정부의 구조 단체 팀이 이 지역을 확인하기 위해 3 번 방문했다고 했으며, 정부의 구조 단체
팀은 건물에 생존자가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여겨 발굴을 돕지 않았다고 했다.

Ercan 씨는 끝끝내 그의 부모의 머리를 찾아내었다고 했으나 장비가 부족해 끄집어내지 못했다고
했다.

“확실히 구조대가 부족합니다.” 그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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