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00168_김주언_01_통한개_16 주차보고서

통일과 나(종합 정리)

송인호 교수

통일은 3 차적 소명으로 2 차적 소명은 나에게 주어진 소명, 3 차적 소명은 시대적으로 ‘어쩔

수 없이’ 나에게 주어지는 숙명 같은 소명이다. 시대적 소명을 받아드리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지만, 통일 이슈는 우리가 결코 피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이다. 통일을 원치
않더라도 통일을 해야 하는 것은 동독과 서독의 케이스에서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통일에 대해 알아야하는 것은 통일이 민족의 사명인 것뿐만 아니라, 통일이 언제 이뤄질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늘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만약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이
통일이라는 복잡한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회복도 중요한
문제이다. 북한 주민 입장에선 남한하고 합치고 싶은 마음이 클 수밖에 없다. 그래서 통일 후
남한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밖에 없다.

교수님은 통일 이슈가 자신의 2 차적 소명이라고 깨닫았다. 이처럼 각자 “나는 무엇을 위해

이 땅에 태어났는 가?”를 고민해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나 이것이 직업과 진로와
같은 의미는 아니다. 소명은 역할이며, 인생 전체의 소명, 각 단계의 소명도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직업보단 좀 더 본질적인 부분인 것이다. 소명을 따라가는 것은 중요하지만, 소명을
이룰 수 있는 직장과 환경으로 바로 가는 것은 어렵다. 하나님께선 때와 인도하심을 통해
준비를 시키시기 때문에, 그 전에 믿음을 성장시켜 주신다.

무언가 지금 조금이라도 하지 못하면 나중에는 하기 더 힘들다. 이 의미는 통일이나 북한

이슈를 당장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가 관심을 갖고 노력을 조금씩 해야 나중에
바빠져서 하기 힘들 때가 된다면 더 이상 관심의 끈 자체를 유지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인생 속에서 생기는 2 차적 소명을 선택하는 순간에, 두 가지 중 하나를 결정해야하는
인생의 교차로 속에서 하나씩 선택을 하며 점차적으로 성장하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된다면,
그럴 때 중요한 것은 20 대때의 순수한 마음을 잊지 않는 것이다.

통일은 이 말씀을 실현하는 과정이다. “사랑과 진실이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춘다
(시편 85 편 10 절)”. 통일의 목적은 자유와 인권 정신의 전파이다. 이것이 우리와 같은 Z
세대와 MZ 세대가 보편적으로 역사를 바라볼 줄 아는 세대이며 통일의 의미를 세계적으로
해석하며, 세계 시민들의 힘을 도움 받아 할 수 있는 것이다.

시간은 흐른다. 그렇기에 각 세대가 갖고 있는 소명이 생기게 된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을

마지막으로, 믿어지는 은혜가 있어야 한다. 우리 인생은 하루를 인생에 비유했을 때, 아침
시작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항상 끝을 기억해야한다. 세상적으로는 20 대때는
죽음이나 인생의 끝을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성경은 반대로, 지혜로운 마음의
사람은 상갓집에 있다고 한다. 죽음을 인지해야 죄와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다. 중요한
가치판단이 흐려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창조주를 기억하고, 마지막을
기억해야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선 마지막을 두려움으로 기억하는 게 아닌, 천국과 영생이
있기에 현재에 더 자유로워지고, 우리가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 가 더 유연하게 사고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