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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ealing With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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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ealing With Stress
– 스트레스 »
최경은 : 네, 벌써 세 번째 시간인데요.
진석진 : 네.
최경은 : 네.
밥을 세 번 먹죠.
진석진 : 네.
진석진 : 네.
최경은 : 13이요?
진석진 : 네.
진석진 : 네.
미국에서는 좀 안 좋은 숫자인데요? (네) 13일의 금요일. (네, 맞아요) 그런 영화도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선수, 박
지성 선수의 등 번호가 (네) 13번 이라서 제가 13번을 정말 좋아해요.
진석진 : 아니요. 경은 씨.
최경은 : 네.
진석진 : 경은 씨.
최경은 : 네.
진석진 : 경은 씨?
최경은 : 네?
진석진 : 지금 스트레스 쌓이죠? 계속 부르니까 스트레스 쌓이죠?
최경은 : 네.
최경은 : 아, 좋아요. (네) 석진 씨는 그러면 (네)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을 때 (네) 풀 수 있는 석진 씨만의 방법이 있나요?
진석진 : 스트레스에는 한 가지만 있는 게 아니에요. (네) 여러가지가 있는데 (네) 일이 너무 많아서 힘들 때 (네) 그런 스트레
스하고 (네) 또 여자친구가 없어서 외로워서 생기는 그 스트레스 (아... 네) 네. 그리고 부모님이 보고 싶어서 (아...) 네.
진석진 : 그렇죠.
(아...) 부모님 보러 가려면 한 4시간을 차를 타야 돼요. (네) 네. 그런 그리움이 있어요. (네) 네. 그런 그리움 때문에 나오는 스
트레스가 따로 있는데 먼저 (네) 일이 많을 때 (네) 나오는 스트레스를 (아...) 어떻게 푸는지 알려 드리겠어요.
진석진 : 다르죠...
최경은 : 네, 말해 주세요.
진석진 : 네.
진석진 : 네.
진석진 : 네.
노래방을 갑니다. (네) 그리고 신나는 노래 (아...) 네. 소리를 막 지를 수 있는 그런 노래를 골라서 (예를 들어서?) 노브레인이
라는 밴드가 있어요.
진석진 : 그렇죠.
최경은 : 노래방도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은데 (네) 노래방에 가서 그런 노래를 부르는 게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많이 되
는 군요?
진석진 : 네.
진석진 : 혼자 간 적은 아직 없어요.
최경은 : 어, 다행이네요.
진석진 : 그런 적 있어요. 집에서 (네) 컴퓨터로 (네) 노래 반주를 켜 놓고 (아...) 혼자 이불을 뒤집어 쓰고 부른 적 있어요.
최경은 : 아... 그거는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네) 저는 사실 노래를 못 해서 노래방 가는 걸 싫어하거든요.
진석진 : 언제?
최경은 : 지금.
진석진 : 지금이요?
최경은 : 네.
최경은 : 요즘에 조금 피곤해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거든요. (네, 네) 저는 사실 노래를 부르는 것보다 (네) 노래 들으면서 스
트레스를 많이 풀어요. (네)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 스트레스가 많이 풀리더라고요. (으음~) 그러니까 불러 주세요.
진석진 : 두 번째 스트레스. (네) 외로워서. (어... 외로워서) 여자 친구가 없어서. 그런 외로움. 보통 여자친구가 없을 때(네) 보
통 여자친구들한테 (네) 친한 친구들한테 전화 거는 사람들이 많아요. (아...) 특히 밤 늦은 시간에.
최경은 : 한국에서는 근데 남자들이 울면 (네) 안 좋다라는 이야기가 많잖아요. (네, 그렇죠) 터프한 남자는 절대 울면 안 된다.
진석진 : 네.
진석진 : 군대 있을 때 많이 울었어요.
진석진 : 네.
한번 전화 걸었는데 (네) 부모님 앞에서 울기는 좀 그렇고, (네) 그냥 전화를 끊고 나서 좀 울었었죠. 이렇게 우는 게 좋은 이유
는 한 번 울고 나면 정말 힘이 생겨요. (아... 그래요?) 네.
개운해지고 다음에 더 힘을 낼 수 있는 그런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아... 그렇군요) 네, 경은 씨는?
최경은 : 저는 그냥 단순하게 스트레스 받으면 자요. 많이 자고요. (네) 그리고 음... 맛있는 음식 먹으러 갈 때도 있고요. 저는
진짜 맛있는 음식 먹으면 스트레스가 많이 풀리는 것 같아요.
최경은 : 아, 살이 쪘어요? (네, 살이 좀...) 운동하겠습니다. (네) 석진 씨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거예요. 살쪘다고 말하지 마세
요.
진석진 : 네, 죄송합니다.
최경은 : 그리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여자들은 보통 (네) 친구들하고 수다를 떨면서 스트레스를 풀잖아요? (네) 저도 마찬가
지로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하고, 또 맛있는 음식 먹고 이러면서 스트레스 많이 풀고요. 그리고 좋은 책 골라서 읽으려고 노력
하고. 그런 것들? 조금 어떻게 보면 평범한 것들인 것 같아요.
최경은 : 그럴 수도 있죠. 혹시 여러분들 중에서 자신만의 스트레스를 푸는 특별한 방법이 있으시면 저희한테 알려 주세요.
TalkToMeInKorean.com에 오셔서 코멘트로 저희에게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꼭 알려 주세요.
진석진 : 네.
경은 씨.
진석진 : 가자.
진석진 : 네, 준비하겠습니다.
진석진 :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