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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대응, 바이오 주요 이슈

2020. 8
Vol.78

(주제 2) White Bio


-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
2020년 Vol.78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개발동향 및 시사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합성생물학전문연구단 성봉현

1. 개요와 현황

가. 플라스틱 문제 현황

플라스틱은 우수한 기능, 저렴한 가격, 뛰어난 내구성으로 현재 사회의 풍요로움에


큰 공헌을 하였으나, 이제는 이러한 장점이 오히려 심각한 폐자원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저렴하고 편하다는 이유로 1회용 제품을 남용하게 되었고, 경제성 때문에
재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낮았다.

뛰어난 내구성은 분해되지 않고 환경을 오염시키며, 해양생물에 축적되는 문제를


가져왔다. 플라스틱 문제의 대표적인 논문으로 언급되는 Geyer 등의 연구에 따르면,
2015년까지 생산된 전 세계 플라스틱의 총량은 83억 톤 정도이며, 연간 생산량은
1950년 2백만 톤에서, 2015년 3.8억 톤으로 200배 이상 증가하였다(1). 현재까지
발생된 플라스틱 폐기물 63억 톤 중 79%가 바다 또는 토양에 폐기되었고 12%는
소각되었으며, 재활용은 9%에 그쳤다. 이 추세대로라면 2050년까지 전 세계 누적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약 120억 톤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나. 국내 플라스틱 생산 및 소비 현황

국내 플라스틱 생산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3.2%씩 지속적으로 증가


하였다. 2016년 국내에서 생산된 플라스틱은 폴리프로플렌(PP)이 410만 9천 톤
으로 전체 생산량의 26%,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이 18%, 고밀도 폴리에틸렌
(HDPE)이 13%, 아크릴로나이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이 11%, 폴리염화비닐
(PVC)이 10% 등 상위 5개 품목이 전체 생산량의 87.36%를 차지하였다(2).

1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을 보면 우리나라는 연간 사용량(2016년 기준)이 98.2kg
으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연간 비닐봉지 사용량은 2015년
기준 1인당 420개, 하루 평균 1.15개로 핀란드의 105배 수준이다(3). 국내 플라
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2015년 기준 6.9백만 톤으로 2014년보다 51만 톤 늘어
났으며,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연평균 6.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4).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아 매립 여건이 좋지 않으므로 플라스틱 재활용이 중요하다.


하지만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비율은 유럽과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낮으며, 플라스틱 쓰레기 중 일부만 재활용 된다. 이는 여러 소재가 혼합된 제품이
제작되어 재활용이 어렵고, 배출과 수거 단계에서 오염·파손 등으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에 대한 대외여건이 변화하고 있다.

세계 재활용 폐기물의 절반을 처리하던 중국이 자국 내 환경오염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2017년 말부터 폐플라스틱을 포함한 고체 폐기물의 수입을 금지함에
따라(5), 2018년 국내 폐플라스틱 수출량은 급감하였으며, 국내 폐플라스틱 수거
중단 사태가 발생하였다.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포장재를 재사용 또는 재활용 가능한


재질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설정하였고,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

2019년까지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이었으나,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가 발생하면서 마스크, 장갑 등의 의료 폐기물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용기 등의 사용량이 다시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로 국내 한 재활용 업체의
폐기물은 15% 증가했지만, 재활용 활용처들의 수요는 50% 이상 줄어들었다고
한다(6).

인류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하여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강화하거나, 자연에서 분해가 잘되어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2020년 Vol.78

2. 바이오 플라스틱의 국내·외 개발 동향

가. 바이오 플라스틱의 종류와 특징

현재 사용 중인 플라스틱 소재 중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티렌이 전체


플라스틱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이들은 대표적인 난분해성 플라스틱이다.
환경과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분해가 되지 않는 플라스틱을 벗어나 분해가 가능한
플라스틱을 사용해야 한다.

표 1. 바이오플라스틱의 종류별 특징(7)

바이오플라스틱
구분 생분해 플라스틱 산화-생분해 생물유래 플라스틱
쳔연물계 석유계 플라스틱 결합형 중합형
바이오매스
50~70% 이상 - - 20~25% 이상
함량
천연물, 석유유래 원료 산화-생분해제, 천연물-고분자 천연물 단량체
사용원료
미생물계 중합 합성 식물체 등 결합체 중합합성
PLA, TPS, PBS, PES,
Oxo Bio-PE, Bio-PE, Bio-PP,
종류 PHA, AP, PVA, PCL,
Oxo Bio-PP 등 Bio-PPT, Bio-PA 등
CA등 PBAT 등
ISO 14855 ASTM D 6954 ASTM D 6866
규격기준
ASTM D6400 등 UAE S 5009 CEN/TR 15932 등
생분해기간 조절,
생분해 우수 이산화탄소 저감 우수,
장점 물성 우수,
탄소저감 우수(천연물계) 물성 우수
투명도 유지
산화분해(열,
고가, 물성저하, 유통 중 UV) 필요. 생분해 속도 매우 느림,
단점
분해가능 현재 필름만 강도/내수성 문제 가능성
적용가능
산화분해 후
분해기작 미생물 분해 -
미생물 분해
범용플라스틱
사용안함 사용 사용
사용여부
재활용 불가능 가능(생분해 기간 1~5년)
생분해 기간 3-6개월 이내(6개월내 90%) 자료없음

출처 :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 http://www.biopack.kr/

분해성 플라스틱은 생분해성, 산화생분해성, 산화분해성, 광분해성, 붕괴성을


가진 플라스틱을 말한다.

3
중동 및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산화-생분해성 플라스틱(기존 범용 플라스틱에
바이오매스, 산화생분해제, 상용화제, 생분해 촉진제, 자동산화제 등을 첨가하여 제조하며,
열, 빛, 미생물, 효소, 화학 반응 등 복합적 작용에 의해 분해가 촉진되는 플라스틱)의
사용을 권장하거나 심지어 사용을 의무화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8년 1월, 유럽
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산화-분해성’ 플라스틱 사용에 제한을 두는
조치를 취하였다.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산화-분해성 플라스틱을 명확하게 구분
지으며, 산화-분해성 플라스틱은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산화-분해성 플라스틱의 경우 인공첨가제가 들어간 일반 플라스틱 소재로, 생분
해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조각들로 분해되어 환경에 남게 되어 결국 해가 될 수
있으며, 재활용 및 퇴비화도 어렵게 만든다고 본 것이다.

대표적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바이오 플라스틱이 고려되는데, 이는 바이오


매스와 같은 생물자원을 이용하여 제조된 바이오 소재 기반 고분자를 의미한다.
바이오매스(나무, 풀, 등)가 생장하면서 이산화탄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바이오
플라스틱은 지구 온난화의 주요인인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인식되고 있다(8).
현재 바이오플라스틱은 생물유래 바이오매스를 사용하거나 생물학적으로 분해
되는 것을 포함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바이오매스를 일부만 사용하거나 생분해성이
아닌 플라스틱도 포함한다. 바이오플라스틱은 크게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생물
유래(bio-based) 플라스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소재로는 PLA,
PHA, PBAT, PBS, Bio-PE, Bio-PET 등이 있다.

그림 1. 생분해성과 원료 유래에 따른 바이오플라스틱 분류(9)


출처 : https://www.european-bioplastics.org/bioplastics/
2020년 Vol.78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한 정보는 유럽 바이오 플라스틱 협회 홈페이지(9)에 잘 보고


되어 있다. 전 세계 바이오 플라스틱 및 바이오폴리머 시장은 2018년 약 70억 달러
규모이며, 2023년 149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
16.5%에 해당하는 수치로 매우 빠른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10). 생산량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플라스틱은 2019년 211만 톤 정도 생산되었으며, 이 중
바이오유래 플라스틱이 44.5%이며,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55.5%이다.

그림 2. 전세계 바이오플라스틱 생산 능력(11)


출처 : Bioplastics market data (2019), https://www.european-bioplastics.org/market/

2019년 기준, 바이오플라스틱 중 starch blends가 21.3%로 가장 많은 부분을,


그 다음으로는 PLA와 PBAT가 각각 13.9%, 13.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림 3. 2019년 전 세계 바이오플라스틱 생산현황(11)


출처 : Bioplastics market data (2019), https://www.european-bioplastics.org/market/

5
나. 생분해성 플라스틱

플라스틱의 가수분해 또는 가수분해효소(hydrolyase)의 작용은 주로 폴리머


골격에 물에 민감한 작용기를 가진 플라스틱에서 발생한다. 습기에 노출되면 분해
되는 일부 합성중합체에는 폴리에스테르(polyester), 폴리무수물(polyanhydride),
폴리아미드(polyamid), 폴리에테르(polyether),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가
있다. 가수분해 속도는 작용기의 유형, backbone 구조, 형태 및 pH에 따라 몇
시간에서 몇 년까지 다양할 수 있다. 효소의 존재 하에 이들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 플라스틱을 생분해할 수 있는 효소에는 esterase, lipase, cutinase,
depolymerase(PHA depolymerase, PHB depolymerase, PLA depolymerase,
PCL depolymerase), proteinase(PLA 분해 proteinase K), urease,
dehydratase 등이 있다. 플라스틱 분해에 대해서는 BioNpro 2019년 6월 ‘미세
플라스틱 이슈 대응 바이오기술현황’ 자료를 참고해 보시기를 바란다.

그림 4. 축합 폴리머의 가수분해(12)
출처 : https://polymerdatabase.com/polymer%20chemistry/Hydrolysis.html

생분해 플라스틱은 사용 원료에 따라 천연물(생물)계와 화석원료(석유)계로


나눌 수 있는데, 천연물의 경우 앞서 설명한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사용하여
고분자를 생산하는 플라스틱이며, 석유계는 석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플라스틱이다.
생물유래 생분해 플라스틱은 바이오매스로부터 전처리, 당화과정을 거쳐 생성된
당을 발효과정을 통해 고분자 단량체(monomer)를 생산하고, 이 단량체를 중합
하여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것이다.
2020년 Vol.78

대표적인 생물유래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로는 PLA, PHA 등이 있으며, 석유계의


대표적인 소재는 PBAT, PBS, PCL 등이 있다. 글로벌 생분해성 플라스틱 기술은
상용화 단계이며, 생분해성 바이오 단량체 생산 기술 개발, 신규 바이오플라스틱
소재생산 공정 및 제품화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다. 생분해 플라스틱은 분해성이
우수하고 탄소 저감 소재라는 장점은 있으나, 제조 원가가 아직 비싸고 물성 저하,
내수성 저하, 유통 중 분해 가능성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1) Poly lactic acid(PLA)

PLA는 2001년 미국 Cargill과 Dow chemical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현재


사업화에 가장 성공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다. PLA는 미생물 발효를 거쳐 단량체인
젖산(lactic acid)을 생산하고, 이를 축합하거나 농축시켜 lactide를 얻고, 고리
열림중합 방식으로 제조한다.

생분해성 고분자 중 PLA는 공중합, 복합화, 첨가제 도입 등의 개질을 통해 석유


기반 고분자인 PE, PS, 연질 PVC 등과 동등 이상의 성능을 발현하게 되어 현재
적용 분야가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일회
용품을 포함한 포장재와 섬유 분야에서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으나, 전자제품
포장재, 생수병, 자동차 내장재, 사무용 가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섬유 분야 등
에서 광범위한 용도를 갖고 있어 미래의 대표적인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으로 각광
받고 있다.

그림 5. 젖산(유산)에서 PLA 생산과정(좌) 및 PLA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우)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Polylactic_acid (좌),
http://iamgreenmarket.com/ (우)

7
PLA의 대표적인 생산기업은 미국의 NatureWorks사로 연간 14만톤을 생산하여
전 세계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연 평균 7~19%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Total Corbion은 PLA 중합의 원료가 되는 lactide의 최대생산기업이며, 태국에
연간 7만 5천톤 규모의 생산설비 완공 후 Suler chemtech과 공동기술연구를
통하여 PLA 소재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anone, Stonyfield 등의 다국적
기업에서 요구르트 컵 용기로 PLA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요 증가로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해외 선진기업과 비교하여 lactic acid의 저가·대량생산 기술이


부족하여, 내산성 미생물 균주 선별과 개발을 위한 추격형 R&D가 진행되고 있다.
삼성종합기술원은 효모 대사공학을 통하여 L형-젖산을 142g/L 생산(‘16)하였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산성조건에서 D형-젖산을 154g/L 생산(’18)하였다. 한국
화학연구원에서 젖산으로부터 젖산 올리고머를 경유한 락타이드 생산 실증사업
수행하였으며, 또한, 젖산으로부터 직접 락타이드를 제조하는 연속식 촉매공정을
실험실 수준에서 개발하였다. 최근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lactic acid 대량생산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거나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2) Poly hydroxyalkanoate (PHA)

PHA는 영양분이 제한된 상태에서 일부 박테리아의 내부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중합체이다. 발효를 통해 생산된 PHA는 분리하고 펠렛 형태로 가공하여 사용한다.
구조상으로는 폴리프로피오네이트(polypropionate)가 중심이며, 제조 조건변화에
의해서 다양한 PHA들이 제조될 수 있다.

PHA의 일종인 PHB(폴리-3-히드록시 부틸레이트)는 생산성이 높으며 생물로부터


유래하는 열가소성, 생체적합 소재로 알려져 있다. 내구성 및 안전성이 높은
장점이 있으나 가격이 고가이며, 열분해 되기 쉬워 가공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PHB와 PHV로 되는 공중합체(PHB/V)의 미생물 생산이 확립
되었다. 포장재, 필름, 섬유, 의료용 봉합사, 농업용 필름으로 사용된다. 미생물에서
만들어지는 PHB는 생산단가가 기존 플라스틱의 6배에 달하고 생산 공정 중
아세톤, 메틸렌, 클로로포름 등 독성 유기물질이 대량으로 사용되어 오히려 환경을
파괴한다는 비난을 받았으나, 최근 새로운 연구로 중간 분리공정을 제거하고
생산단가를 낮추고, 분해기간을 단축시켜, 더욱 효율적인 원료로 개선되고 있다.
2020년 Vol.78

그림 6. PHA의 화학적 구조식 및 종류(13)


출처 :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B9780323358248000232

영국의 Zeneca사는 미생물 유래 폴리에스테르 Bionol을 1970년대 말부터 상품화


하였으며, 이 기술은 미국의 Monsanto사에 이전되어 새로운 유전자공학 수법을
이용한 PHA 생산 연구가 추진되었으나 비용 문제로 개발이 중단되었다. CJ제일
제당의 경우 미국의 벤처기업 매타볼릭스가 소유하고 있는 PHA 개발 연구시설과
설비, 지적재산권 등을 사들여(2016.9.), 바이오 사업 기술력 제고와 동시에 글로벌
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그림 7. PHA 병의 2개월 이내 분해(14)


출처 : https://www.biobasedpress.eu/2016/08/pha-promising-versatile-biodegradable/

(3) Poly glycolic acid(PGA)

PGA는 1954년부터 단단한 섬유 형성 폴리머로 알려져 있었으나, 가수분해 불안정성


으로 인해 사용되지 않다가 1962년에 최초의 합성 흡수성 봉합사 Dexon 개발에
사용되었다.

9
그림 8. PGA(a) 및 PLGA(b)의 구조
출처 : Wikipedia Polyclycolide (a), PLGA (b)

생분해성 폴리머 PGA, PLGA(poly lactic-co-glycolic acid)는 단량체 glycolic


acid를 이용하여 만들며, glycolic acid는 섬유산업, 식품향료, 보존제, 스킨케어
화장품, 친환경 세정/세척제 등에 이용된다. 국내에서 PGA 소재는 고려대학교와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연구개발 중이나, 아직 초기 수준이다.

(4) Poly butylene succinate/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PBS/PBAT)

PBS는 1,4-부탄디올(1,4-BDO)과 숙신산(Succinic acid)의 다중 축합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생분해성 지방족 폴리에스테르이며, 내열성이 높아 LDPE와 유사한
물성을 가지고 있다(15).

그림 9. 숙신산과 1,4-BDO의 에스테르화 반응을 통한 PBS 합성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Polybutylene_succinate

PBAT는 석유계 기반의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1,4-BDO, 아디프산(Adipic


acid), 텔레프탈산(Terephthalic acid)을 중합하여 만든 random copolymer
폴리에스테르이며, 인장 및 인열강도, 가공성이 높아 LDPE 대안으로 판매된다.

그림 10. 1,4-BDO를 이용한 dimethyl terephthalate 및 아디프산 폴리에스테르의 합성과


transesterification을 통한 random copolymer PBAT 합성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Polybutylene_adipate_terephthalate
2020년 Vol.78

석유계 생분해성 플라스틱 PBS/PBAT의 단량체인 1,4-BDO, 아디프산, 테레프탈산


등을 바이오매스로부터 생산하는 생물공정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일본의 Mitsubishi Chemical은 바이오 숙신산을 사용하여 50% 바이오매스 함량의
BioPBSTM 수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바이오매스 유래 1,4-BDO를 활용하여 100%
바이오매스 기반 PBS를 개발하고 있다. BASF와 Corbion이 합작하여 설립한
Succinity GmbH는 바이오 숙신산을 생산(10,000 톤/년)하며 PBS제조에 사용
중이며, Genomatica는 GENO BDOTM process 개발 완료 후 바이오 1,4-BDO
상용화하였으며, 바이오 나일론(Nylon 6,66) 생산을 위해 hexamethylene
-diamine, caprolactam, adipic acid의 생물학적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실증 중이다.
Virent사는 보유하고 있는 Bioforming® process를 활용하여 바이오매스로부터
p-xylene를 생산하여 100% 바이오매스 유래 테레프탈산 생산기술을 개발하였다.
Avantium은 XYZ technology를 개발하여 바이오매스 fructose로부터 테레프탈산을
대체하는 2,5-퓨란디카르복실산을 제조하고 이를 활용하여 PET 대체 바이오
유래 PEF(Polyethylene 2,5-furandicarboxylic acid)를 개발하였다.

국내에서는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과 경북대학교 김경진


교수 연구팀이 시스템 대사공학을 이용해 미생물 기반의 바이오 숙신산 대량 생산이
가능한 세계 최고의 효율을 가진 숙신산 생산 균주를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포도당,
글리세롤,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리터당 134g의 높은 농도로 숙신산을 생산하고 시간
당·리터당 21g의 생산성을 확보하였다(16). 한국화학연구원에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BS소재에 나노셀룰로오스를 보강재로 0.1 중량만 포함하는 연구방법을 고안하여
생분해성은 유지하면서 나일론 수준의 물성을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어망
용 소재로의 응용하고자 하였고, PBS소재의 물성을 높이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17).

(5) Polycaprolactone (PCL)

PCL은 생분해성 폴리에스터 ε-카프로락톤의 개환중합반응 및 축중합에 의해


합성 되는 물질로 고열에 가공이 가능하고 다른 폴리머와의 혼합이 쉬우며 인장
강도 등이 높아 필름, 낚시줄, 의학용 재료로 사용되며 미국의 Union Carbide사,
영국의 La Forte사와 벨기에의 Solvay사가 합병된 Interlock사 등의 기업에서
생산한다. PCL과 호화전분으로 된 혼합소재는 값싼 재생 가능 자원으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얇은 필름 제조에 용이하다. 내수성과 기계물성이 우수한
플라스틱이 제조 가능하며 초산 셀룰로오스와 같이 전분을 화학 수식하여 플라
스틱 원료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도 행해지고 있다.

11
그림 11.  -caprolactone의 이온성 또는 금속성 ROP, MDO의 RROP,
6-hydroxycaproic acid 응축에 의한 PCL 합성 경로 (18)
출처 : Guarino V et al. “Polycaprolactone: Synthesis, Properties, and Applications”
Encyclopedia of Polymer Science and Technology (2017) 1–36

(6) 기타

앞서 언급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이외에도 다양한 플라스틱 소재들이 개발,


사용되고 있으며 천연고분자인 셀롤로오스, 키틴, 키토산, 실크 등의 원료를 이용한
소재도 개발되고 있다. 셀룰로오스는 자연계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포도당 중합체로,
생체적합성과 생분해성으로 생의학 분야에서 응용 전망이 높은 소재이다. 키틴은
50% 이상의 N-acetyl-acetyl-glucosamine과 N-glucosamine의 혼성중합체이며
자연계에서 셀룰로오스 다음으로 풍부하게 존재하는 다당류로 생분해성과 생체적합성의
특성으로 생의학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이용되어왔으며 가공성 키틴 매트릭스는
조직재생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 최근 인공거미줄을 기반으로 하는 섬유, 플라스틱,
필름, 스펀지, 매트 등의 소재를 개발하려는 응용연구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림 12. 국내외에서 생산한 키틴 활용 플라스틱(a)과 인공거미줄 활용 고분자섬유(b)


출처 : https://www.intelligentliving.co/seafood-shell-waste-biodegradable-plastic/,
https://m.blog.naver.com/kajoklove/221534764835,
https://www.digitaltrends.com/outdoors/adidas-synthetic-spider-silk-shoes/
2020년 Vol.78

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생산 연구

생분해성 플라스틱 대부분은 에스테르계 중합체이다. 에스테르기는 유기산과


알코올의 반응에 의해 형성되므로,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을 위해서는 바이오
매스에서 유기산과 알코올을 대량생산하는 시스템의 개발이 필수적이다(특히
dicarboxylic acid와 alkanediol). 생물학적으로 유기산을 대량생산하면 미생물
배양 배지의 pH가 낮아지게 되고, 미생물 생장이 저해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하여 염을 이용하여 중화한다. 이 경우엔 나중에 유기산을 회수하는 과정
에서 gypsum이 생겨서 오히려 정제를 방해하게 된다. 따라서 유기산이 많이
생성되더라도 생장에 저해가 없는 내산성 미생물의 개발이 중요하며, 대용량
발효 기술과 고순도 정제 기술도 반드시 갖춰져야 한다.

그림 13. diacid와 dialcohol의 축중합에 의한 폴리에스테르 합성(19)


출처 : http://www.passmyexams.co.uk/GCSE/chemistry/condensation-polymerisation.html

글로벌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주요 생산 기업은 신규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를


발굴하고, 바이오플라스틱 구성 바이오 단량체를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의 재활용/업사이클링 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BASF는 UIF proprietary two-reactor (2R) process를 생분해성 폴리에스터


PBS/PBAT 제조 공정에 적용하여 연속 생산공정을 구축하여 ecovio®와
ecoflex®을 생산 중이며, PBAT의 단량체 아디프산을 숙신산으로 대체하여 새로운
물성의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소재(PBST)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포장재 및 필름 등 다양한 제품 용도를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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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Works는 장기간 연구개발을 통해 젖산 발효 공정에서 분리정제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낮은 pH(~ pH 3)에서 발효를 통해 protonated lactic acid를
생산하는 균주를 개발하여 gypsum 생성을 최소화하였고, 락타이드 및 PLA 생산
공정에서 각 단계에 손실되는 젖산과 락타이드를 공정 내에서 재활용하여 높은
경제성을 확보하였다. 개별 공정의 생산 수율이 95% 이상이며, 전체 공정의 수율은
80% 이상으로 석유 유래 소재 수준의 매우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 (1.0~2.0
USD/kg) 하였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연구진이 내산성 미생물에 대한 연구와 대사공학을 통한 유기산


및 알코올의 대량생산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18년 국내 바이오플라스틱 수요
규모는 약 40,000여 톤 정도(20)였으며, 전 세계 바이오플라스틱 규모는 205만톤
규모(10)로, 세계시장에서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약 1.95% 정도로 그 비중이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아래 표에 보듯이 국내 여러 기업이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꾸준히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표 2. 국내 바이오플라스틱 개발 관련 기업(17)
기업 개발현황
LG화학 PLA Copolymer 및 중합기술 개발
삼성SDI(제일모직) PLA/PC 컴파운딩, 바이오 폴리아미드, Nylon 4T
GS칼텍스 BDO, Nylon4 개발, n-BuOH(Butyl alcohol)
삼양사 이소소르비드(Isosorbide) 상업생산 성공
SK이노베이션 CO2로부터 폴리카보네이트(PC) 개발
바이오 PET 개발, 일본 도요타통상(원료공급)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롯데케미칼
PET을 생산하여 펩시콜라 PET용으로 납품, PLA개발
일신화학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필름
대상 전분계 바이오플라스틱(바이오닐), PLA, Nylon4, 그린카본 당화효소 개발
CJ제일제당 Nylon 4T, PLA, BDO 그린카본 전처리/당화기술 개발
SKC PLA 콘칩 포장재 개발(스카이웰)
LG하우시스(주) PLA 벽지, 바닥재 출시(지아마루)
웅진케미칼 스트레치 원사 개발
SK케미칼 에코젠, 유연 PLA 개발
휴비스 바이오 섬유
도레이첨단소재 PLA시트(Ecodear)
Green Chemical PLA 컴파운드
에콜바이오텍 옥수수 전분 기반 PLA를 활용 친환경 생분해성 에콜그린 개발

출처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KEIT PD Issue Report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생산


기술과 산업동향 (2019)
2020년 Vol.78

라. 생분해 플라스틱의 문제점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과연 환경에 좋은 것이냐는 논란이 있다.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바이오매스)를 재배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비료와 살충제가 사용되고, 생분해
플라스틱 제조과정에서 첨가되는 화학물질이 다른 오염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생분해 플라스틱의 구성 단량체에 유기산이 많으므로, 플라스틱이 분해되면 주변을


산성화 시키지 않느냐는 질문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또한 기존 석유기반 플라
스틱 재활용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어 재활용이 어렵고, 생각만큼 자연환경에서
잘 분해가 되지 않는다는 한계도 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가장 많이 알려지고 상업적으로 사용되는 PLA의 경우,


자연환경에 배출되었을 경우, 생분해가 잘 일어나지 않는 문제가 존재한다. 이는
생분해성 인증 기준이 56~60도에서 6개월 동안 표준물질 셀룰로오스 대비 90%
분해(절대치 63% 이상), 혹은 45일 동안 표준물질 대비 60% 분해(절대치 42%)가
일어나는 것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21).

하지만 자연계에 방출된 플라스틱은 60도 정도의 고온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거의 분해가 일어나지 않고, 여러 요인에 의해서 미세화가 일어난다. 2018년 영
국 연구진이 확인한 결과(22), 해양 조건에서 PLA는 거의 분해되지 않았다.

그림 14. 여러 조건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실제 분해 정도(22)


출처 : Narancic T et al. “Biodegradable Plastic Blends Create New Possibilities for
End-of-Life Management of Plastics but They Are Not a Panacea for
Plastic Pollution” Environ. Sci. Technol. (2018) 52, 10441–1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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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PLA의 생분해성을 올리기 위하여 프랑스 스타트업 회사 Carbios와
다국적 효소 기업 Novozymes는 공동 연구, 다국적 기업의 컨소시엄(로레알, 네슬레
등)을 통하여 발굴, 개량, 생산 과정을 거쳐 고효율 플라스틱 분해 효소 개발(2021년
실증공장 가동 예정)하고 있으며, PLA 분해효소를 PLA 제작 시 혼합하여 자연계에서
생분해성이 증가된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하고자 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3. 결론 및 시사점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플라스틱이 주는 편리함을 많이 누리면서도


재활용에 대한 노력은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안이하게 생각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크게 3가지로 나눠 볼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우선적인 것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현재 생산되거나 폐기된 플라스틱을 잘 활용하는 것이고, 세 번째는
자연에 노출되었을 때, 분해가 잘되어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플라스틱을
개발하는 것이다.

머지않은 미래에 친환경 수소·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 휘발유 및 경유와 같은


수송용 연료의 수요는 줄어들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석유화학 회사들도
정유보다는 석유화학사업에 중점을 둘 것이며, 고부가 제품에 대한 생산과 더불어
바이오플라스틱과 같은 친환경적인 제품에 대한 개발이 불가피할 것이다.

바이오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제조라는 화학적 연구와 플라스틱 단량체 대량생산


이라는 생물학적 연구가 결합되어 이루어질 수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석유화학회사들이 바이오리파이너리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사


업의 방향을 전환해 나가고 있으며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의 경제성 문제가 있
었으나 기술의 발달로 서서히 개선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국적 화학회사에 비해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개발 기술이 많이


부족하다.
2020년 Vol.78

국내에서는 상용화 수준의 소재 개발이 없고, 대부분 해외 수입 소재를 활용하여


가공, 성형하는 제품화 위주의 산업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규모가 작고,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높은 가격으로 사업화가 활발하지 못한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국민적 관심이 높고 개발의 필요성이 부각되었기 때문에, 집중을 통한


기술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단편적 연구에서 벗어나 소재, 화학, 생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연구가 이루어짐과 동시에 한데 어우러져 최종제품을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여러 연구자분들이 뛰어난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니 머지않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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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 Geyer R et al. “Production, use, and fate of all plastics ever made”, Sci. Adv.
(2017) 3, e1700782
2. 환경부, PLASTICKOREA, The Magazine Plastickorea (2017)
3. ‘한국인이 쓰는 일회용컵 25,700,000,000개...플라스틱은 세계 1위“ 조선일보, (2018)
4. 환경부,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2016)
5.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 규제 영향 분석”, Weekly KDB Report, (2018)
6. https://www.greenpeace.org/korea/update/13401/blog-plastic-covid19-plastic/
7.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 http://www.biopack.kr/
8. 유영선 등, 국내외 바이오 플라스틱의 연구개발, 제품화 및 시장 동향 (2015)
9. https://www.european-bioplastics.org/bioplastics/
10. Markets and Markets, Bioplatics & Biopolymers Market (2018)
11. Bioplastics market data (2019) https://www.european-bioplastics.org/market/
12. https://polymerdatabase.com/polymer%20chemistry/Hydrolysis.html
13.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B9780323358248000232
14. https://www.biobasedpress.eu/2016/08/pha-promising-versatile-biodegradable/
15.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KEIT PD Issue Report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 연구 및 선진
연구 개발 동향 (2019)
16. Ahn JO et al. “Enhanced succinic acid production by Mannheimia employing
optimal malate dehydrogenase” Nat. Commun. (2020) 11:1970
17.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KEIT PD Issue Report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생산기술과
산업동향 (2019)
18. Guarino V et al. “Polycaprolactone: Synthesis, Properties, and Applications”
Encyclopedia of Polymer Science and Technology (2017) 1–36.
doi:10.1002/0471440264.pst658
19. http://www.passmyexams.co.uk/GCSE/chemistry/condensation-polymerisation.html
20. Industry Study 2458, “World Bioplastis”, the Freedonia Group,Inc (2009)
21. 생분해 플라스틱 규격기준은 국제규격인 ISO14855를 기준으로 국내규정 제정(KS M ISO 14822-1)
22. Narancic T et al. “Biodegradable Plastic Blends Create New Possibilities for
End-of-Life Management of Plastics but They Are Not a Panacea for Plastic
Pollution” Environ. Sci. Technol. (2018) 52, 10441–10452
2020년 Vol.78

• 발 행 호 : Vol.78
2020년
• 발 행 처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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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구센터의 공식 견해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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