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오페라 《 라 트라비아타 》 제 1 막 아리아 “ 언제나 자유롭게(Sempre libera)”를

분석할 통해 베르디 오페라에 나타난 사실주의를 알고 싶은 데 그 목적이 있다.

19 세기 낭만주의가 발전하면서 낭만주의를 객관적 정신으로 대체하는 “사실주의 ”가
생겨났다. 이런 배경에서 문학 분야에서는 사실주의 현상이 우선 나타나 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오페라도 사실주의 문학의 영향을 함께 받아 베르디, 푸치니로 대표되는 작곡가가 사실주의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이전 오페라에 비해 사실주의 오페라는 장르가 크게 달라졌다 . 한편
사실주의 오페라는 당시의 실제 생활환경을 재현하기 때문에 고전주의 오페라나 낭만주의
오페라의 그런 사치스러움과 화려함이 없고 , 그 세트는 전적으로 인물의 생활환경에 맞게
설계되어 간단하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프랑스 작가 뒤마 피스가 쓴 소설 《춘희》를 각색한 것이다 . 그러나 오페라로
각색하기 전에 1852 년에 연극으로 먼저 각색한다. 소설 《춘희》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귀족생활이
황음하고 파렴치하며 자본주의 사회가 극도로 부패했다는 사회 현실을 고발한다.
이 아리아는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제 1 부분은 서정적이고 비올레타의 열등감을 표현하고
있다. 베르디는 열정적인 선율을 많이 사용해 비올레타의 비극적인 서정성을 표현했고, 복잡한
화성을 쓰기보다는 선율 중심의 단순성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 제 2 부분은 음악 주제는 흥겨운
테마로 돌아갔고, 비올레타는 자신의 내면의 진실한 감정을 이겨내려고 애쓰는 이른바 “환
락 ” 으로 자신을 속이고, 베르디는 성악 성부의 화려한 성악 기법을 통해 극적인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많은 고음과 큰 폭의 콜로라투라로 알프레드의 애정표현과 대비되는 표현력으로
순수한 사랑을 추구하면서도 사랑에 상처받는 모순심리를 두려워했다. 이 아리아의 음악과
가사는 “ 수용과 불응 ” , “ 동경과 포기 ” 사이의 갈등 심리를 강하게 묘사하고 있다. 당시의
사회적 지위, 역할, 사회적 여론은 비올레타가 갑작스런 사랑을 허락하지 않는다 . 그녀는
사치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살아야만 이 진정을 누릴 수 있다. 이런 모순감은 사회 도덕적으로
사랑의 비극을 예고한다.
본 논문은 2 가지 결론을 도출하였습니다. 첫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프랑스 작가 뒤마 피스의 경
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춘희》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째, 음악을 통해 줄거리를 표현한다는 점에서 대본
적 요소와 음악적 요소 모두에 주안점을 두고 밀착시키면서 사실적인 진행을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