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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 일간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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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6. 22.(목) 오늘의 HOT NEWS 제02-4106호

'빅3' 수주잔액 150兆 육박


우리나라 대형 조선 3사의 일감 규모가 15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크가 넉넉히 채
워진 만큼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신조선가 강세 기조와 더불어 환경규
제에 따른 선박 해체·교체 발주 사이클 기대감 등으로 업계에서는 긍정적 분위기가 만연하다.
한국 '빅3' 조선사들의 지난 5월 말 기준 수주잔량은 사별로 ▲HD한국조선해양 442척, 555억
7,800만불(인도 기준, 해양플랜트 제외) ▲삼성중공업 148척, 301억불 ▲한화오션 131척/기,
289억 5,000만불 등과 같다.
3사의 조업량은 3년치 이상으로 추정된다. 우리 조선업계 효자 선종이자 잔여 야드 슬롯
(slot)이 가장 타이트한 LNG운반선의 경우, 이달 들어서야 미국 에너지 메이저 Chevron사가
삼성중공업에 2척을 발주하며 첫 2028년 인도분을 확보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도크가 차 있는 상황에도 주문이 몰리며 우리나라 조선업계의 가격 협상력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선박의 가격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Clarksons
Research사의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5월 170.1포인트를 나타냈는데, 이
는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역대 최고가 신조선 계약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5월 현대미포조선이 유럽 소재 선사와 컨테
이너선 5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 당시 선가는 척당 6,200만불로 기존 화석연료
추진 피더 선박 건조가(약 2,500만불)의 2.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2022년 말 2억 5,000만불 선에 머무르던 LNG선 건조가도 올해 약 2억 6,000만불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3월 말, HD한국조선해양은 공시를 통해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의 LNG
운반선 2척 수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수주한 선박의 선가는 척당
2억 5,900만불로, 역대 최고가이다.
자연스레 3사의 '턴어라운드' 기대감도 커진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들은 지난 1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삼성중공업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도 올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오션은 3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없이 훈훈한 분위기에도 고질적인 '인력난'은 여전히 조선업계의 시급한 해결과제이다. 비자
제도 개선 등 업계와 당국이 인력 충원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 좀처
럼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인력유출은 막고 우수 인재는 선점하겠다는 일념으로 조선사들은 최근 대규모 채용 진행 및 지
인 추천 등 여러 방안을 추진하며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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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6. 22 (목) 제02-4106호

HD한국조선, 1~5월 수주액 보합세


HD한국조선해양 산하 조선 3사인 HD현대중 사가 BHP사 석유 사업부 인수의 일환으로 지
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의 난해 바톤을 이어받았다. Woodside사의 프로
2023년 1~5월 조선사업 부문 수주 실적이 젝트 지분은 60%이며, 나머지 40%는 멕시코
114억 800만불을 기록, 2022년 같은 기간 기 석유공사(Pemex) 소유다.
록한 113억 7,500만불 수주액 대비 보합세 수심이 2,500미터에 달하는 Trion 필드는
(0.3%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8년에 첫 석유 생산이 예상되며, 이번에
사별로 HD현대중공업은 1월부터 5월까지 조 Woodside사가 FID를 내림에 따라 오는 가을
선사업 부문액서 40억 800만불 물량을 수주했 경 Pemex와 규제 당국의 승인만을 남겨두게
다. 신규 수주 내역은 LNG운반선 9척, LPG운 되었다. Woodside 투자 규모(CAPEX)를 72억
반선 6척, 컨테이너선 5척, 탱커 1척 등 21 불 수준으로 상정했다.
척으로 금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5% 줄어 프로젝트에는 신조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들었으며, 연간 수주 목표(82억 1,300만불) (Floating Production Unit, FPU) 1기가
달성률은 48.8% 가량이다. 투입 예정으로, 관련 엔지니어링·조달·건조
HD현대중공업은 해양플랜트 부문에서도 (EPC) 공사 수주를 위해 HD한국조선해양과 삼
2,500만불 수주를 기록 중이다. 이 부문 연간 성중공업, 싱가포르 Sembcorp Marine(現
목표치는 12억 2,400만불이다. Seatrium)사와 일본 Mitsui해양개발(MODEC)
동기간 현대삼호중공업이 기록한 수주액(상 이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연초 알려진 바
선)은 53억 300만불로, 컨테이너선 19척과 있다.
LNG선 7척, LPG선 4척 및 탱커 2척으로 총 당시 Woodside사 상반기 중으로 EPC 업체를
32척을 수주했다. 2022년 같은 기간 기록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비교해 수주액이 1.8% 늘었으며, 연간 수주
목표 26억불의 204.0% 수준을 달성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023년 1~5월 석유화학제품 한화오션, 친환경 VLCC 인도
운반선(PC) 29척, LPG선 6척, 컨테이너선 5 한화오션이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산하
척 등을 수주, 누계 수주액이 전년비 11.6% 해운 자회사인 ADNOC L&S사에 300,000-dwt급
증가한 20억 9,700만불을 기록했다. 현대미포 LNG 이중연료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
조선의 연간 수주 목표(37억불) 달성률은 56. Hafeet’호를 인도했다.
업계 정보 및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선박은 지
7%로 나타났다. 난 2020년 말 ADNOC L&S사가 대우조선해양(現
아울러 해당 3사 조선사업 부문의 5월 말 수 한화오션)에 발주한 것으로, 4척 시리즈 중 첫
주잔량은 인도 기준 555억 7,800만불, 매출 번째 선박이다.
기준 452억 6,100만불로 집계되었다.▣ 길이 336미터의 대형 선박은 장거리 운항에 맞
韓 수주 타겟 해상유전 투자 결정 춤 설계되었으며, 약 2백만 배럴의 원유를 운반
할 수 있다.
호주 에너지메이저 Woodside Energy사가 ADNOC L&S사는 시리즈의 두 번째 선박이 6월
멕시코 소재 'Trion' 해상유전 개발사업에 대 말 인도 예정이며, 나머지 2척도 각각 올해 3분
한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렸다. 관련 해양플 기와 4분기에 차례대로 인도될 것이라고 전했다.
랜트 수주를 노리고 있는 우리나라 조선업계 한편, ADNOC L&S사는 올해에도 CSSC 산하
에 반가운 소식이다. Jiangnan Shipyard사에 LNG추진 VLGC 5척을 발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남쪽으로 약 30킬로미 주하는 등 친환경 선박 발주를 꾸준히 이어가고
터, 멕시코 해안에서 약 180킬로미터 떨어진 있다.
'Trion' 필드는 당초 호주 광산업체 BHP 회사는 친환경 성장 전략 아래 약 20억불을 친
Billiton사가 개발을 추진했으나, Woodside 환경 선박 건조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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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6. 22. (목) 제02-4106호

日, 1~5월 수출선 수주량 급감세


일본 조선업계의 2023년 5월 수출 선박 수 2025년도 112척, 2026년도 21척, 2027년 이
주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57.5%나 감소한 것 후 3척 등이다.▣
으로 나타났다.
일본선박수출조합(JSEA)의 최근 월별 통계 日, 'Nor-shipping' 소극적 행보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일본 조 지난 6~9일 기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선사들은 19척, 499,170-gt(약 'Nor-shipping 2023' 조선해양박람회에서, 일
274,555-cgt) 규모의 수출 선박을 수주했다. 본 조선업계가 전시관 운영 외에 별다른 활동 없
선종별 수주 내역은 벌커 16척(Handysize 11 이 소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척, Handymax 4척, Panamax 1척), 화물선 이번 박람회에서 일본은 Japan Marine
United(JMU)와 Imabari Shipbuilding 등 간판
(cargo ship) 3척 등과 같았다.
급 대형 조선사를 포함해 10개 이내의 조선사가
해당 19척 신조선들 중 15.9% 물량이 2024 참여했고 일본조선기자재협회(JSMEA), 일본선박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49.3% 수출협회(JSEA), 일본재단 등이 공동으로 부스를
물량이 2025회계연도에, 34.8% 물량이 2026 열어 운영했다.
회계연도에 인도 예정이다. 그러나 이처럼 국가관을 운영했음에도 불구, 기
일본 조선업계의 금년 5월 수출선 수주 계약 자재업계는 극소수만이 참여했고 전시회 외의 행
은 83.6% 비중의 건들이 외화 기준으로, 나머 사는 개최하지 않았다.
지 16.4% 계약이 엔화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일본 조선업계는 자국 조선기자재협회(JSMEA)
상사(trading firm)를 통한 계약은 14.7%를 주관으로 과거 10여 년간 Nor-Shipping과
차지했다. Posidonia에서 조선사 및 기자재업계의 기술개발
1~5월 누계 기준으로는 106척, 404만 동향과 정부 정책 등을 소개·홍보하는 세미나를
거의 매년 개최해 왔으나, 금년도 Nor-Shipping
1,040-gt(194만 5,768-cgt) 수주로 전년 동 에서는 개최하지 않았다.
기 대비 감소폭이 31.1%를 나타냈다. 선종별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양종서 수석
내역은 벌커 84척, 일반화물선(general 연구원은 현장에서 JSMEA 관계자에게 앞으로의
cargo ship) 9척, 탱커 13척 등과 같았다. 개최 여부를 질문하였으나, 향후에도 재추진할 계
5월 준공량에 상당하는 수출선 통관(export 획은 없다고 답변했다.
ships delivered) 실적은 2022년 같은 달 다만 Kawasaki중공업이 수소운반선 대형화 등
대비 41.6% 급감세를 보였다. 전부 8척, 의 계획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동사는 2021년
330,897-gt(158,369-cgt) 물량으로, 선종별 세계 최초의 액화수소운반선인 'Suiso
로 벌커 6척, 일반화물선 1척, 탱커 1척 등이 Frontier'호를 건조한 바 있다.
인도됐다. 이 선박은 호주에서 생산된 청정수소를 일본까
1~5월 준공량 역시 85척(벌커 63척, 일반화 지 운송하는 파일럿 프로젝트(HESC)에 투입되었
으며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물선 14척, 탱커 8척), 340만 7,815-gt(161 Kawasaki 중공업은 1,250-cbm 수준의 중소형
만 5,572-cgt)로 전년비 4.1% 내림세를 보였 급 Suiso Frontier의 실전 건조경험을 토대로
다. 대형화 모델을 개발하고 향후 상용화할 것이라고
한편, 2023년 5월 말 일본 조선사들이 보유 밝혔다.
한 수출 선박 수주잔량(export ship 일본은 2021년 '해사산업강화법'을 제정하고
orderbook)은 총 508척, 2,234만 자국 선사가 심사를 거친 자국 조선소에 친환경
8,190-gt(1,064만 657-cgt) 수준이며, 납기 선박을 발주할 경우 선사 및 조선사 양측에 장기
별 수주잔고 내역은 2023회계연도(2024년 3 저리 융자를 제공하여 신조선 발주를 독려하고 있
월까지) 인도분 158척, 2024년도 214척, 다.⊙

3-5
2023. 06. 22. (목) 제02-4106호

中 CMHI Jinling, PCTC 수주


스위스의 Sallaum Lines사가 LNG 이중연료 sail를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토대가 닦아졌
추진식 자동차운반선(PCTC) 최대 6척을 중국 다고 밝혔으며, 동 Rigid sail을
조선업계에 발주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81,000-dwt급 Kamsarmax급 ‘Pyxis
Sallaum Lines사는 7,400-ceu급 확정 Ocean’호(2017년 완공)과 211,200-dwt급
PCTC 4척 및 옵션 2척으로 이루어진 건조 계 ‘Berge Olympus’호(2018년 완공)
약을 중국 China Merchants Heavy Newcastlemax급 벌커에 설치할 계획이다.
Industry Jinling(CMHI Jinling)사와 체결 친환경 풍력 솔루션 기술이 적용될 선박인
했다. Pyxis Ocean호는 MC Shipping사가 소유하
선박은 길이 199.9m, 폭 37.7m, 흘수 며, Cargill사에 의해 용선된다. 나머지 선
10.2m 제원으로 건조될 예정이며, 설계는 핀 박 1척은 Berge Olympus호는 Berge Bulk사
란드 선박 설계사 Deltamarin사가 담당한다. 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거래로 인해 Sallaum Lines사가 중국 WindWings는 풍력추진시스템 경로 최적화를
조선업계에 발주한 PCTC 발주잔량은 8척이 된 통하여 이산화탄소(CO2)를 30%나 낮출 수 있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회사는 작년 말 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저감효과를 통
Fujian Mawei(福建馬尾)조선에 PCTC 확정 2 해, 해당 솔루션은 2050년 탈탄소화 목표를
척을 발주했었다. 달성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
Fujian Mawei조선이 건조하는 PCTC는 2025
년에, CMHI Jinling사가 건조하는 신조선은 HD현대重, ESG경영 확산 박차
2026년부터 인도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이 동반성장위원회가 21일 ‘2023
신조선의 선가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 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나,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Sallaum사는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
CMHI Jinling사 Fujian Mawei조선에 척당 되는 것으로 HD현대중공업은 1억원의 상생협력기
9,000만불(약 1,153억원)의 건조 금액을 지 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
불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인에 따라 협력사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
WindWings, DNV 설계 승인 받아 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지속
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ESG경영 실천을 종합적
노르웨이선급(DNV)이 친환경 풍력 돛 솔루 으로 지원한다.
션인 WindWings 추진 기술에 전체 설계 인증 또한,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
서를 수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력사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
업계 정보 및 TradeWinds에 따르면, DNV는 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사는
Type Approval Design Certificate(TADC)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
인증서를 영국 선박 엔지니어링 회사 BAR 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Technologies사가 개발한 친환경 풍력 솔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션 돛인 WindWings에 부여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조선업계 최초로 동반위
의 협력사 ESG 지원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 4
앞서 BAR Technologies사는 노르웨이의 해 월에는 동반위와 함께 30개 ESG 우수 협력사를
양 황산화물·질소산화물 정화 솔루션 기업인 선정했다. 또 지난달에는 IBK기업은행과 ‘협력
Yara Marine Technologies사와 제휴하여 사 ESG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업계
WindWings를 글로벌 해운사업에 도입하고 생 전반으로 ESG경영을 확산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
산했다.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체 설계 인증서에 힘입어 DNV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을 통해
입급 선박에 해당 기술 개조 혹은 신조선에 여러 조선업 중소기업들이 ESG경영 기반을 다질
해당 기술을 설치할 수 있는 명확한 경로가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반위와 협력해 조선
제공되었다. 업계 전반에 ESG경영 기조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양사는 이를 통해 WindWings 기술인 Rigid 힘쓰겠다”고 말했다.⊙

4-5
2023. 06. 22. (목) 제02-4106호

日, CCS 가치사슬 개발 MOU


일본 선사 Kawasaki Kisen Kaisha(K 선박의 두 번째 시운전은 더욱 극한의 환경에
LINE)사가 자국의 EPC 공급사인 JGC 서 실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Holdings Corporation(JGC HD)사, 철강 업 Icon of the Seas호는 LNG추진, 연료전지,
체인 JFE Steel사, 일본석유자원개발(JAPEX, 육상전력과 폐열 처리 시스템, 공기윤활장치
Japan Petroleum Exploration Co. Ltd.) 등을 탑재한 친환경 선박으로, 6기의
과 함께 자국 내 탄소 포집·저장(CCS) 가치 Wartsila사 이중연료 엔진이 탑재되었다.
사슬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선박은 올해 연말 인도될 것이며 2024년 1
했다. 월부터 상업 운항을 개시한다. Royal
K LINE사의 19일 발표에 따르면, 회사와 Caribbean International사는 선박을
JAPEX, JCG사는 현재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 Miami에서 동·서부 카리브해를 잇는 크루즈
회사 Petronas사와 CCS 관련 공동 연구를 수 선로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행 중이다. 4사의 연구는 말레이시아 내 이산 한편, Meyer Turku shipyard사는 지난 2
화탄소(CO2) 저장 적합 지역 파악, 기술평가 월 Icon 시리즈의 두 번째 선박의 본격적인
수행, Petronas사의 Bintulu LNG단지 내 건조에 들어갔다. 선박의 건조는 2025년경 완
CO2 포집 및 운반 연구, 일본을 포함한 말레 료될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의 마지막 선박은
이시아 외 지역의 운송 가능성 평가 등을 포 2026년 인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한다. SBM, 브라질 투입 FPSO 출항
연구의 일환으로 회사들은 일본으로부터의
CO2 운송 가능성에 주목, 잠재적인 CO2 배출 네덜란드의 부유식 해양 플랫폼 전문 업체인
업체들과의 연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SBM Offshore사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
이러한 비전은 CO2 배출량 감소를 위해 노력 하역설비(FPSO)가 중국 조선·해양 EPC 업체
하던 JFE Steel사와 이해관계가 일치하였고, BOMESC사에서의 상부구조물 설치 및 육상 커
결과적으로 MOU로 이어졌다고 K LINE사는 밝 미셔닝을 끝마치고 지난 6월 16일 출항했다.
혔다. SBM사의 19일 발표에 따르면, 'Fast4Ward'
MOU 아래 K LINE사, JFE Steel사, JCG사 디자인 사양 세 번째 FPSO인‘Sepetiba’호
및 JAPEX는 JFE Steel사의 제철 현장에서 발 는 브라질 남동부 해안 Rio de Janeiro 해상
생하는 CO2를 분리, 포집한 후 말레이시아 저 약 180km 지점에 자리한 Mero field까지 이
장 지역으로 운반하는 CCS 가치 사슬 구축에 동 후 해당 지역 작업에 투입된다.
대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가에 회사는 브라질 국영석유회사 PetroBras사와
는 필요한 시설과 비용 분석 또한 포함된다. 22년 6개월간의 Sepetiba호 리스/운용 계약
K LINE사는 해당 평가가 Petronas사와의 을 체결했으며, 설비는 올해 하반기 원유 생
말레이시아 CO2 운반 및 보관에 대한 연구와 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계될 것이라고 전했다.▣ SBM사는 Sepetiba호의 일일 원유 생산량 및
원유 저장량이 각각 18만 배럴, 140만 배럴
Meyer, 친환경 크루즈선 시운전 수준이라고 밝혔다.▣
미국 크루즈 선사 Royal Caribbean
International사의 첫 번째 LNG추진 크루즈 Misje Rederi, 하이브리드 벌커 명명
선이자 세계 최대급 친환경 크루즈선인 'Icon 최근 노르웨이 선사 Misje Rederi사가 스리랑
of the Seas'호가 시운전(sea trial)에 들 카의 Colombo Dockyard PLC(CDPLC)조선사로부
어간다. 터 지난 4월 인도받은 5,000-dwt급 친환경 벌커
Icon of the Seas호는 길이 365미터, 폭 의 명명식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미터의 제원을 가진 250,000-gt급 크루즈 업계 정보 및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MV
선으로, Royal Caribbean International사 Misje Verde’호로 명명된 선박은 Misje
가 핀란드의 조선사 Meyer Turku shipyard Rederi사 산하 Misje Eco Bulk사가 CDPLC사에
사에 발주한 Icon 시리즈 중 첫 번째 선박이다. 발주한 친환경 벌커 6+4척 시리즈 가운데 두 번
업계 정보 및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시운전 째 선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길이 89.95m 제원의 선박은 일반 화물(bulk
은 투르크 군도(Turku archipelago)에서 일 cargo), 곡물, 목재 등 다양한 종류의 화물운송
주일가량 진행되며, 시운전을 통해 Meyer 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으며, 선박의 컨셉 및
Turku shipyard사는 실제 환경에서의 선박의 기본 설계는 Wartsila Ship Design Norway사
항해 및 기동(maneuvering) 능력을 확인하 가, 세부설계는 CDPLC사가 맡았다.
고, 탑재된 기술을 시범 사용해 볼 예정이다. 선박에는 전기-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내장된 4행
Royal Caribbean International사의 관계 정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배터리 시스템을 통해
자는 “Icon of the Seas호의 첫 번째 시운 추가 동력이 공급될 수 있으며, 완전히 통합된
전에는 450명의 전문가가 투입되어 메인엔진,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항만을
선체, 구명보트, 스러스터(thruster)등에 대 입·출항할 때나 화물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무배
한 사전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에 있을 출 운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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