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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3 염광고등학교 관악예술과 신입생 김동윤입니다.

저는 중평중학교를 졸업하였고, 상당히 발달된 상대음감을 가지고 있으며 딱히


배운 적은 없지만 혼자서 연습하며 터득한 음악적 감각만큼은 뒤쳐지지 않습니다.
또한 피아노 및 기타를 어렸을 때부터 연습하고 있었고 좋아하는 음악이 생기면
듣자마자 거의 바로 커버할 정도로 음감이 좋은 편이고, 좋아하는 것에 있어서는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열심히 합니다. 사실 부모님께서는 음악은 취미로 두고 건
축학을 배워 건축가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전 음악이 너무 마음에 들었
고 음악을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겨 부모님을 설득해 같이 제
장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본 결과 5살때부터 시작한 피아노가 적성에 맞는다
고 생각해 뉴에이지, 팝송, OST 등 제가 생각하는 길과 잘 맞는 서울공연예술고등
학교 실용음악과를 들어가려 했지만 준비를 너무 늦게 한 탓에 서울공연예술고등
학교를 들어가지 못하고 다른 고등학교를 열심히 찾아보다 염광고등학교 관악예
술과를 체험해보고 여러 악기를 불어보던 중 트롬본의 슬라이드만이 낼 수 있는
이 소리가 저에게 너무 매력 있게 다가와 베이스 트롬본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건국대학교 음악영재원을 들어가 교수님과 함께 1년동안 화성학에 대해서도 배우
고, 무대도 나가보고, 직접 작곡 편곡을 해보며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가며
목표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음악을 전공으로 선택한 이유이기도 한 이 목표는 제
가 원하는 곡을 직접 만들어서 대중들에게 들려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곡들을 직접 커버하며 음악을 했지만 모두 처음 음악을 시작했던 때의 감동
을 느끼기엔 조금씩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베이스 트롬본의 소리를 듣고 그때의
감동을 느끼고 무조건 해야 한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저는 음악을 전공하여 직
접 만든 곡으로 모두에게 인정을 받고, 또한 그렇게 만들어진 제 음악 실력으로
그토록 제가 원하던 곡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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