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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4일 크로스에셋/해외주식 Strategist 김일혁, CFA, FRM 미국주식 시황 Analyst 안소은
2023년 11월 14일 크로스에셋/해외주식 Strategist 김일혁, CFA, FRM 미국주식 시황 Analyst 안소은
2023년 11월 14일 크로스에셋/해외주식 Strategist 김일혁, CFA, FRM 미국주식 시황 Analyst 안소은
02-6114-2951 holistic@kbfg.com
미국주식 시황 Analyst 안소은
02-6114-2961 se.ahn@kbfg.com
2024년 미국주식 전망
부러지지 않아도 한 번은 크게 휜다
Ⅱ. Focus Charts 5
Ⅲ. 미국주식 전망과 전략 9
Ⅳ. 거시경제 환경 전망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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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주식 전망 2023월 11월 14일
Ⅰ. Executive Summary
3
2024년 미국주식 전망 2023월 11월 14일
2024년 말 S&P 500은 4,850pt를 전망한다. 거시경제 변화를 감안하면 상저하고 경로를
예상한다.
미국주식 전망과 전략 1. 이익 성장의 눈높이 하향 조정: 나쁘지 않은 수요에도 피하기 어려운 고금리 역풍
S&P 500의 연간 이익전망은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S&P 500 EPS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24년 4.1%, 2025년 9.6%로 추정된다. 2023년보다 높은 숫자이지만, 현재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낮다. 통화긴축의 역풍과 재정긴축 전환 가능성을 반영하며 연중 시장
컨센서스는 낮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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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주식 전망 2023월 11월 14일
Ⅱ. Focus Charts
4,600
4,850 2분기: 3,930~4,440pt (연중 저점)
4,530
4,600
4,250
3분기: 4,080~4,600pt
4,440
4,200
4,020
4,080 4분기: 4,250~4,850pt (연중 고점)
3,930
3,800
3,400
3,000
22.7 22.10 23.1 23.4 23.7 23.10 24.1 24.4 24.7 24.10
- 연간 EPS는 하향 조정될 전망
(pt) S&P 500 주당순이익 (EPS) 전망 - 1) 미국 안팎의 견조한 명목 GDP 성장이 매출액 증가를 지지
12개월 선행 2023
2024 2025 2) 고금리로 인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가시화되면서, 마진율 상승 제한
300
3) 고금리 부담으로 인해 기업들의 자사주매입을 통한 EPS 상향은 어려움
280 270
4) 재정정책 긴축 전환 가능성은 바이든 정책 수혜 기대를 되돌리는 요인
260 248
240
242 - 연간 EPS 증가율은 2024년 4.1%, 2025년 9.6%
220
227
200
- EPS 증가율이 2023년 바닥에서 2024~2025년 반등하는 경로는
180
유효하지만, 반등의 기울기는 시장 기대보다 완만할 것으로 예상
160
21 22 23 2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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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주식 전망 2023월 11월 14일
-10
60 - 2022년 초, 신용증거금 잔액의 전년 대비 변화율은 IT 버블과 금융위기
-20
직전과 유사했음. 이 자금이 2022년 하락기에 주가 낙폭을 키웠음
30
- 반면, 현재 신용증거금 잔액의 전년 대비 변화율은 0% 수준. 신용증거금
-30
증가세가 뚜렷하게 꺾인 후에 주가지수가 급락했던 사례는 없음 (팬데믹
0
-40 초기 제외)
-30
-50
-60 -60
00 02 04 06 08 10 12 14 16 18 20 22 24
6
2024년 미국주식 전망 2023월 11월 14일
낮은 해고 불안, 소비심리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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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주식 전망 2023월 11월 14일
8
1.5 하락. 이미 모기지 금리는 2023년 5월과 8월에 급등했고, NAHB
1.0
주택시장 지수는 8월에 하락하기 시작했는데 추가 하락할 전망. 과거
6 0.5
시차를 적용하면, 신규주택매매 건수는 2023년 말이나 2024년 1분기에
0.0
4
-0.5 감소할 전망
-1.0
2
-1.5
0 -2.0
1990 1995 2000 2005 2010 2015 2020 2025
위축될 수 있음
500
820 - 재정지출이 긴축으로 전환하면, 최근 1년 이상 GDP 성장률 상승에
430 400
0 130 기여했던 정부지출의 GDP 성장률 기여도도 낮아질 전망
기업 세제혜택 소비자 세제혜택 보조금 대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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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주식 전망 2023월 11월 14일
Ⅲ. 미국주식 전망과 전략
2024년 말 S&P 500 4,850pt 전망 2024년 말 S&P 500은 4,850pt를 예상한다. 명목 경제 성장과 고금리 영향 등을 고려해
추정한 S&P 500 주당순이익 (EPS)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24년 4.1%, 2025년 9.6%다.
연간 EPS 증가율은 2023년에 바닥을 형성한 뒤 반등하는 경로를 보일 것이다. 다만 2024년
이후 반등의 기울기는 현재 시장이 기대하는 것보다 완만할 가능성이 높다.
[EPS 증가율] 2024년 말 기준으로 S&P 500의 2024년 EPS 전망치는 227pt, 2025년은 248pt로 하향
2024년: 4.1% 조정될 전망이다. 현재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각각 7.3%, 9.1% 낮은 수치다. 이 추정치를
2025년: 9.6% 바탕으로 12개월 선행 EPS를 계산하면, 2024년 한 해 동안 2.4% 상승한다. 2023년만큼
2024년 12개월 선행 EPS 변동률: +2.4% 이익전망의 가파른 상향을 기대하긴 어렵다. 상반기에는 밸류에이션 멀티플 하락도
주가지수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통화긴축 장기화 우려와 11월 대선을 앞둔 정치적
2024년 말 12개월 선행 P/E: 19.5배 불확실성으로 멀티플은 16배까지 하락할 수 있다. 통화긴축과 정치 불확실성의 조합은
2022년과 유사하지만, 2022년과 같은 멀티플 급락 가능성은 낮다. 2022년에는 없었던
생성형AI가 미국 기업들의 장기 이익성장 전망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P/E)은 통화긴축과 대선 불안이 해소되는 4분기에
19배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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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주식 전망 2023월 11월 14일
2024년 이익전망 경로: 고금리 영향 2024년에는 이익전망의 완만한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2024년과 2025년
반영되며 하향 조정 전망 모두 두 자릿수의 EPS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화되기 어려워 보인다. 2023년과
달리, 2024년에는 고금리로 인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는 EPS 성장률을 구성하는 3가지 항목 중 특히 마진과 자사주매입의 기여도를
낮출 것이다. 2024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부상하고 있는 재정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도
이익전망을 끌어내릴 수 있는 요소다.
고용 안정과 초과저축으로 잘 버틸 미국 기업 이익의 핵심인 수요는 급격한 위축 없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기업들은
소비는 매출액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 대규모 해고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고, 가계는 안정적인 고용 여건 하에 여전히
풍부한 초과저축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 고객수요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판매가격
인상을 통해 매출액을 끌어올릴 수 있다. 실제로 매출액 (판매량 X 판매가격)은 명목 경제
성장 흐름에 연동되는 경향이 있다. KB증권 추정에 따르면, 2024년과 2025년 미국의 명목
GDP 성장률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 + CPI 상승률 전망치)은 2023년보다 낮지만 팬데믹
전 (2017~2019년)과 유사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S&P 500 매출액의 40%를 차지하는 대외 수요도 미국 기업 실적에 우호적이다. S&P 500 매출액의 40%는 해외에서 발생하는데,
미국 외 지역의 명목 성장도 양호 IMF 추정에 따르면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명목 경제 성장률은 2022년 저점 이후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내외 수요와 달러, 유가 흐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2024년과 2025년 S&P 500
매출액은 4% 후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데믹 전 2019년의 매출액
성장률과 비교할 때 낮지 않은 수준이지만, 이보다 높게 형성돼 있는 시장 컨센서스는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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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주식 전망 2023월 11월 14일
고금리는 본격적으로 기업들의 이자비용 2024년 마진 개선은 제한될 전망이다. 안정적인 대내외 수요를 기반으로 매출액이 늘어날
부담을 높이고, 마진율 상승을 제한할 것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용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마진을 위협하는 주요 부담
요인은 이자비용이다. 강도 높은 통화긴축으로 국채 금리뿐 아니라 은행의 대출 금리, 회사채
금리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 기업들의 기존 부채 차환 및 신규 자금
조달 계획에 따라 시차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이자비용 증가는 불가피하다. S&P 500 기업들의
과거 데이터를 보면, 회사채 금리 상승이 18~24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이자비용과
순이익률에 영향을 줬다. 회사채 금리가 지금과 유사했던 시기에는 이자비용이 순이익률을
1.6~1.7%p 정도 끌어내리는 충격이 있었다. 2021년 시작된 회사채 금리 상승의 영향은
올해 상반기부터 조금씩 가시화됐고, 2024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금리 상승 (국채금리 상승, 기업들의 이자비용이 시장 예상보다 더 늘어나서, 마진 기대치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을
회사채 스프레드 확대)으로 인한 마진 염두에 둬야 한다. 물론 기업들의 부채 만기 현황과 차환 시 이자비용 부담 등은 대체로 예측
추정치의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에 유의 가능하다. S&P 500 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 정보를 종합해 보면, 2024년과 2025년 중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의 평균 쿠폰 금리는 각각 3.60%, 3.53%다. 최근 회사채 금리가
6%대로 높아졌기 때문에, 차환 시 두 금리의 차이만큼 이자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이자비용 증가 가능성이 꽤 반영돼 있을 듯하다. 하지만 내년
부채 만기 도래 시점에 금리가 지금보다 더 높아져 있을 리스크를 감안해야 한다.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과 국채 공급 부담은 국채 금리를 더 높일 수 있고,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기업
부도율 상승 우려는 크레딧 스프레드를 넓힐 수 있다.
0
00 02 04 06 08 10 12 14 16 18 20 22 24
자료: Factset, KB증권
주: 자금조달금리는 ‘12개월 후행 이자비용 / 부채’로 계산.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금리는 Bloomberg US Corp IG yield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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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주식 전망 2023월 11월 14일
150 5
4
100 3
3.73 3.72 3.57 3.79
3.44 3.53 3.36 3.38
2
50
1
0 0
1Q24 2Q24 3Q24 4Q24 1Q25 2Q25 3Q25 4Q25
고금리 부담으로 인해, 2024년에도 고금리 환경은 자사주매입을 통한 EPS 상향 효과도 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기 이후
기업들의 부채를 활용한 자사주매입 오랫동안 이어진 저금리 환경에서 기업들은 부채를 활용해 자사주를 매입했다. 덕분에 낮은
전략은 적극적으로 추진되기 어려울 것 비용으로 EPS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는 금리가 높아지면 사용하기 어려운
방법이다.
S&P 500 EPS 증가율과 순이익 증가율의 차이를 통해 자사주매입이 EPS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데, 2010년 이후 금리가 높아지는 국면에서 자사주매입 효과가
(-)를 기록한 경우가 빈번했다. 2022년은 예외적인 시기다. 금리 급등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자사주매입이 가능했던 것은 예년에 비해 많은 잉여현금흐름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잉여현금흐름이 약해지고 고금리 부담이 이어지면서 2023년 상반기에 자사주매입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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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4
3
-40
2
-60
1
-80 0
09 11 13 15 17 19 21 23 25
0 24
22
-20
20
-40 18
16
-60
14
-80 12
09 11 13 15 17 19 21 23 25
공화당이 추진하는 재정긴축과 2024년 재정정책의 긴축 기조 전환도 이익전망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데믹 이후 완화적인
대선 불확실성도 이익전망을 낮추는 요소 재정정책은 통화긴축 효과를 상쇄하며 직간접적으로 기업이익 성장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참고: 2011년 예산관리법 통과 이후 재정적자 심화, 정부의 국채 이자 비용과 대외원조 비용 부담 확대 등으로 인해 재정긴축 전환
이익전망 추세가 하향 전환된 사례)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미 하원에서는 마이크 존슨 신임 의장의 주도 하에 정부지출 축소가
추진되고 있다. 참고로 2011년 8월 재정지출 축소를 골자로 하는 예산관리법이 통과된 이후
2011년 이후의 연간 EPS 추정치는 추세적으로 낮아지기 시작했다. 이 흐름이 2024년에도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2024년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가운데 바이든의 재선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도 이익전망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IRA 등 바이든 정부 주요 정책의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기 때문이다. 일부 기업들이 세액공제와 보조금 등의 혜택을
받아왔는데, 정권 교체 우려가 커지면 2025년 이후 이익전망에 반영돼 있던 정책 수혜
기대는 되돌려질 것이다.
2024~2025년 연간 이익 모멘텀 반등 대내외 수요와 고금리 환경, 재정긴축 전환의 영향 등을 종합해서, S&P 500 EPS 증가율을
경로는 유효. 하지만 반등의 강도는 시장 2024년 4.1%, 2025년 9.6%로 추정한다. 팬데믹 이후 2023년을 저점으로 이익 모멘텀이
기대보다 약할 가능성이 높음 반등하는 경로다. 하지만 이익 모멘텀 반등의 기울기는 시장 컨센서스보다 완만할 가능성이
높다. 2024년 말까지 2024년과 2025년 EPS 컨센서스의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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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주식 전망 2023월 11월 14일
140
12개월 선행
2015
2014
2013
90 2012
2011
2011.8 2010
2016
예산통제법 통과
40
09 10 11 12 13 14 15
2024년 멀티플 환경: 통화긴축과 2024년의 증시 환경은 2022년과 유사하다. 통화긴축과 정치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정치 불안 vs. 장기 이익성장 기대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낮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2년과 같은 멀티플 급락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2022년에는 없었던 장기 이익성장 기대가 이번에는 멀티플
하단을 지지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 이익성장 기대를 바탕으로, 통화긴축과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4분기에는 큰 폭의 멀티플 상승이 예상된다.
상반기 멀티플을 압박할 통화긴축 우려 2024년 상반기에도 고금리 부담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가계의 충분한 소비 여력
덕분에 경기의 급격한 위축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연준의 통화긴축 종료를 섣불리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연초에는 국채 공급 부담도 더해질 수 있다. KB증권은 상반기 미국채 10년
금리가 평균 4%대 후반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며, 5%대로 급등할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
높은 할인율이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압박할 뿐 아니라, 고금리 장기화와 유동성 위축의
충격이 금융시장의 약한 고리에서 가시화될 수 있다는 불안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리고 대선 불확실성. 경험적으로 볼 때 상반기에는 대선 불확실성도 멀티플을 위협할 전망이다. 2024년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2~3분기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 여부는 불투명하다. 1945년 이후 재선에 성공했던 대통령들과 비교하면, 임기 3년차 후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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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80
3 60
2 40
1 20
0 0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상반기 12개월 선행 P/E 16배 부근에서 고금리 여파와 정치 불안을 반영하면서, 상반기 12개월 선행 P/E는 16배까지 내려갈 수
연간 저점 형성 예상 있다. 2023년 말과 2024년 초에 경기가 강건하다는 걸 재확인하면서 연준의 긴축 기조는
강화될 것이다. 그러나 금융환경이 긴축되면서 정작 투자자들은 경기가 약해질 거라는 우려를
떨치기 어려울 전망이다. 주거투자가 약해지기 시작하면서 경기 우려가 실제로 확인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주가 멀티플 부담이 높지 않지만, 이익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주가지수에 부담을 줄 것이다.
통화긴축 강화로 경기후퇴기 환경 예상. 강한 경기를 통화긴축으로 꺾으려는 시기라서, 경기국면으로 보면 경기후퇴기의 성격을 띨
현금 비중 확대 또는 방어력 높은 팩터 것이다. 경기후퇴기에는 현금 비중을 늘려야 한다. 현금 비중 확대가 쉽지 않은 투자자들은
(저변동성, 고배당, 가치) 비중 확대 경기후퇴기에 방어력이 강한 팩터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 저변동성과 고배당, 그리고 가치
팩터가 여기에 해당한다. 거시경제 환경은 성장주에게 불리하다. 그러나 성장주의 멀티플은
강한 성장 기대를 감안하면 부담스럽지 않다. 전체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보면, 현금을
확보하면서 주식 비중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주식 포트폴리오만 놓고 보면, 성장주는
시장비중보다 더 갖고 있어야 한다. 성장주를 보유하면서 높아지는 주식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은 저변동성, 고배당, 가치 팩터의 비중을 늘려서 통제할 수 있다.
멀티플 급락 가능성을 낮추는 것들: 장기 하지만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2022년의 저점 수준으로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 장기 이익성장
이익성장 기대와 대규모 매도 주체 부재 기대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배당성장모형에서 제시하는 바와 같이, 실제로 S&P 500
12개월 선행 P/E는 금리와 음 (-)의 상관관계를, 이익성장 전망과 양 (+)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이익성장 전망이 높아지면 고금리 부담이 상쇄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S&P 500의
장기 EPS 성장률 컨센서스가 최근 큰 폭 하락했지만, 2023년부터 시작된 반등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 대규모의 자금이 주식시장에 몰려 들어와 있지도 않다. 대규모의 매도세를
보일 투자주체가 뚜렷하게 있지 않다는 의미다. 연준의 대응이 미흡해서 경기 우려가
급속도로 확산되지 않는 한, 경기가 경착륙하면서 주가 하락률이 고점 대비 20%를 웃돌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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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주식 전망 2023월 11월 14일
그림 15. S&P 500 12개월 선행 P/E를 좌우하는 2가지 요소, 금리와 이익성장 전망
배당성장모형에 따르면 P/E 멀티플을 좌우하는 2가지
요소는 금리와 이익성장 기대. 실제로 S&P 500
12개월 선행 P/E는 장기 EPS 성장률 컨센서스와 (+) S&P 500 12개월 선행 P/E와
(%) S&P 500 장기 EPS 성장률 컨센서스
상관관계를, 국채 10년 금리와 (-) 상관관계를 보임 두 항목 사이의 상관계수 (2010년 ~)
0.8 18
0.0 10
-0.2 8
-0.4 6
장기 EPS 성장률 미국채 10년 금리 09 11 13 15 17 19 21 23
-20
반면, 최근 신용증거금 잔액의 전년 대비 변화율은 0% 30
수준. 신용증거금 증가세가 뚜렷하게 꺾인 후에 -30
주가지수가 급락했던 사례는 없음 (갑작스럽게 시장이 0
-40
혼란에 빠졌던 팬데믹 초기는 제외)
-30
-50
-60 -60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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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주식 전망 2023월 11월 14일
장기 이익성장 기대를 높일 생성형AI. S&P 500의 장기 이익성장 기대를 끌어올리는 주요 동력은 생성형AI 시장 확장일 것이다.
2000년대의 스마트폰 기술보다 현재 2022년 말에 등장한 기술인 생성형AI는 2000년대 중반에 시작된 스마트폰보다 더 빠른
생성형AI가 더 빠르고 강한 성장세와 속도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에 소셜미디어와 전자상거래 산업이
파급력을 보일 것 급속도로 성장했다. S&P 500 기업들이 실적발표를 통해 특정 단어를 언급한 빈도를
살펴보면, 스마트폰 관련 단어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꾸준하게 증가했다. 그러나
생성형AI와 관련한 단어는 2023년 한 해 사이에 스마트폰 관련 단어를 언급한 빈도수를
넘어섰다. 생성형AI를 적용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스마트폰이 만든 모바일 혁명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는 의미다. 기업들은 생성형AI와 관련한 서비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고,
생성형AI 서비스 개발과 관련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이라는
하드웨어가 보급되는 시간이 필요해서 스마트폰에서 파생된 산업들이 성장하는 데에는
시간이 소요된 것과는 달리,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생성형AI 서비스는 파생 산업이 성장하는
데에 시간이 덜 필요할 것이다. 스마트폰이 확산되던 시기에는 저금리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매우 활발했던 반면, 지금처럼 고금리 시기에는 생성형AI의 수혜가 대형 기업들에게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초기의 수혜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등 IT 업종에 집중될 전망이다. 적어도
스마트폰 시장 확장의 수혜를 누렸던 2010년대 초와 비슷한 수준으로, 이번에도 IT 업종의
장기 이익성장 기대는 높아질 것이다. S&P 500 순이익에서 IT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것을 감안하면, S&P 500의 장기 이익성장 기대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
생성형AI
200
스마트폰 전기차
150
소셜미디어
100
클라우드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50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0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14
12
10
8
02 04 06 08 10 12 14 16 18 20 22 24
17
2024년 미국주식 전망 2023월 11월 14일
2022년과 달리, 2024년을 앞둔 시점의 2024년 성장주 환경은 2022년과 판이하게 다르다. 2022년에는 팬데믹 기간 동안 미래
성장주 멀티플은 낮음. 고금리 부담에 성장 기대를 한껏 끌어왔다. 아마존의 전자상거래는 예상보다 더 많이 확산됐고, 줌
성장 기대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 (Zoom)은 상상했던 미래의 모습을 현실화했다. 그러나 엔데믹으로 아마존의 성장세는
급격히 둔화됐고 줌은 고성장보다 일상의 일부가 됐다. 고성장 기대와 함께 저금리 환경에서
주가 멀티플은 높아졌고, 엔데믹과 고금리 환경을 맞이한 2022년에 주가 멀티플은 크게
하락했다. 2024년은 다르다. 미래 성장 기대를 한껏 당겨 왔던 2021년 말과는 달리,
2023년 말 현재 생성형AI가 만들 성장 기대는 높은 금리 환경에서 멀티플에 잘 반영되지
않고 있다.
600
500
400
300
200
16 17 18 19 20 21 22 23 24
40
30
20
10
16 17 18 19 20 21 22 23 24
자료: REFINITIV, KB증권
상반기를 지나며 높아질 통화정책 기조 거시경제 환경 관점에서 보면, 상반기에 경기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통화정책 기조 전환
전환 기대. 성장주 반등의 계기가 될 전망 기대는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환경은 긴축되고 대선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투자 위축이
본격화될 것이다. 기업들 사이에 돈이 돌지 않으면서 금융환경 긴축에 의한 발작 가능성도 이
시기가 가장 높아질 전망이다. 그러나 2023년 3월 SVB 사태와 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재정정책 여력이 없고 대차대조표 정책도 대규모로 쓰기 어려운 연준은 유동성 공급 기구를
세우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만들면서 대응할 것이다. 이 시기에 이익전망 하향 조정세가
가팔라질 수 있는데, 대신 통화정책 기조 전환에 의한 반등기에 대체로 그랬던 것처럼, 멀티플
반등 속도가 이익전망 하향 조정 속도를 압도할 것이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눌려 있던
성장주가 이익성장 기대를 바탕으로 반등세를 이끌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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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주식 전망 2023월 11월 14일
통화긴축과 정치 불안 해소되는 하반기 하반기 12개월 선행 P/E는 19배를 상향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멀티플 하방
12개월 선행 P/E 19배 상회 예상 요인들이 해소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고금리와 유동성 위축의 충격은 경기 우려를
높이고, 하반기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대선이 치러지는 2024년
11월 5일 이후에는 정치 불확실성도 크게 낮아진다. 생성형AI를 중심으로 장기 이익성장
기대는 꾸준히 높아지면서 멀티플 반등을 뒷받침할 것이다.
2024년 분기별 S&P 500 전망 이와 같은 전망을 종합해서 분기별로 S&P 500의 범위를 전망하면 다음과 같다.
1분기: 4,020~4,530pt
2분기: 3,930~4,440pt
3분기: 4,080~4,600pt
4분기: 4,250~4,850pt
4,850
4,600
4,600
4,530 4,250
4,440
4,200 4,080
4,020
3,930
3,800
3,400
3,000
22.7 22.10 23.1 23.4 23.7 23.10 24.1 24.4 24.7 24.10
자료: Factset,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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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주식 전망 2023월 11월 14일
Ⅳ. 거시경제 환경 전망
1) 거시경제 환경 전망 요약
1) 기대만큼 약하지 않을 인플레이션과 근원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가 기대보다 느리고 소비는 탄탄해서 통화긴축은 계속될 전망이다.
소비 재정정책마저 긴축으로 전환하면서, 2024년 상반기에 통화와 재정정책 모두 긴축으로
2) 긴축 압박 높아질 재정정책. 긴축 정책 조합될 것이다. 긴축 정책 조합은 투자 (I)와 정부지출 (G)의 성장 기여도를 낮출 것이다.
조합으로 투자와 정부지출의 성장 연준이 한동안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갈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기여도 약화 유지하면서 경기 둔화 신호에 둔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그러나 고용지표들이 약해지면서
3) 고용과 소비 약화 조짐이 나오면서 경제를 떠받치는 소비가 약해지는 조짐이 보이면, 재정정책 여력이 낮은 환경에서 나타나는
정책기조 전환할 연준 경기 둔화에 보험성 기준금리 인하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2) 주식전략 정리
1) 큰 폭으로 하락할 확률은 낮음 큰 폭의 하락 가능성은 낮다. 강한 소비가 경착륙 가능성을 낮추는 상황에서, 주가 멀티플은
2) 성장주를 보유하기 위해 낮춰야 할 높지 않고 투기성 짙은 자금도 많이 유입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긴축 정책 조합이
변동성 나타나는 2023년 말부터 2024년 상반기에는 저변동성, 고배당, 가치 팩터를 중심으로
3) 연준의 정책기조 전환기에 더 늘려야 변동성을 낮추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 시기에도 포트폴리오 내에서 이익 성장 기대가 높은
할 성장주 성장주의 비중을 높여 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준의 정책 기조 전환 기대가 형성될
때는 수혜를 입을 성장주의 비중을 더욱 늘려야 한다.
1) 근원 인플레이션의 하락세 둔화
2023년 4분기와 2024년 초에 약해질 2023년 4분기와 2024년 초에 근원 인플레이션은 하락세가 둔화되거나 반등할 것이다.
근원 인플레이션 하락세 2023년 3월부터 약해진 주거 물가 상승세가 다시 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22년
7월부터 빠르게 낮아졌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2023년 7월에 반등했다. 2022년 7월부터
유가가 급락하면서 기저가 낮아진 영향이다. 반등세가 계속 이어지지 않겠지만,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 2%를 향해 가는 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한동안 2%에
도달하지 못할 거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유가가 하향 안정 후 반등하면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친 것처럼, 하향 안정 후에 반등하는 주거 물가가 근원 인플레이션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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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주식 전망 2023월 11월 14일
근원 인플레이션 하락세를 낮출 주거 물가 주거 물가가 근원 인플레이션 하락세를 약하게 만들 전망이다. 주거 물가는 주택가격 지수에
상승률 반등 1년에서 1년 반의 시차를 두고 따라온다. 그리고 미국의 주요 주택가격 지수는 2023년
1분기부터 반등했다. 이전의 시차를 적용하면 2024년 1분기나 3분기 사이에 주거 물가도
반등하는 게 맞겠지만, 주거 물가는 예상보다 이르게 2023년 9월부터 반등했다. 몇 달치를
더 살펴봐야 하지만, 5월 주춤했던 모기지 금리가 8월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영향이 주택가격
지수와 주거 물가의 시차를 좁히는 데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높아진 주택가격 지수에
후행하는 특성상 주거 물가 상승세는 다시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주거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CPI)에서 43.3%, 근원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에서 8.4%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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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5
1.0
0.5
0.0
-0.5
-1.0
-1.5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0.6
0.5
0.4
0.3
0.2
0.1
0.0
-0.1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기저 물가 상승 압력을 다시 높일 의료서비스 물가도 인플레이션 상승에 기여할 예정이다. 의료서비스 물가는 전년도 보험사의
의료서비스 물가 이익잉여금을 활용해서 계산한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지난 1년 동안 인플레이션 하락에
기여했던 의료서비스 물가는 인플레이션을 다시 끌어 올리는 방향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이에 따른 효과로 향후 6개월 동안 주거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 물가의 3개월
평균 변화율이 지금 0.14%에서 0.46%로 높아진 후에 2024년 4월에야 0.28%로 낮아질
거라고 전망했다. 의료서비스는 근원CPI에서 18.9%, 근원PCE에서 19.8%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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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8.4
40
30 19.8
20 43.3
10 18.9
0
근원CPI 근원PCE
저축률 수치가 하향 조정된 이후, ① 초과저축. 강한 소비의 첫 번째 기반은 여전히 많은 초과저축이다. 2023년 9월 말에
초과저축 규모 상향 조정 개인소득은 1979년부터, 개인소비지출은 2013년부터 업데이트됐다. 그러면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저축률이 1.14%p 하향 수정됐다. 시장에서는 팬데믹 이전 저축률 평균값을
활용해서 팬데믹 시기에 쌓인 초과저축을 계산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저축률이 이전
평균값보다 높으면 초과저축이 쌓이고, 이전 평균값보다 낮으면 초과저축을 소진한다는
논리다. 그런데 이전 저축률 평균값이 낮아지면서, 초과저축은 더 쌓이고 저축 소진은 덜 된
걸로 계산이 되고, 그 결과 초과저축 추정치는 대폭 상향 조정됐다.
20
15
10
0
00 02 04 06 08 10 12 14 16 18 20 2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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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104.5
100
80
60
40
20
0
20.4 21.4 22.4 23.4 24.4 25.4 26.4
120
100
80
56.7
60
40
20
0
20.4 21.4 22.4 23.4 24.4 25.4 26.4
해고 불안이 낮아서 저축을 덜하고 미래 ② 낮은 해고 불안. 낮은 해고 불안도 소비를 지탱하는 요소 중 하나다. 해고가 활발하지
소득을 당겨 오는 것에 주저함이 없는 않아서 해고 불안이 많이 낮아진 노동자들은 향후 소득을 더 자신 있게 소비로 전환하고 있다.
소비자들 해고가 적은 건 다양한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챌린저가 발표하는 해고발표 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JOLT의 해고율 등, 해고와 관련한 지표들이 모두 하향 안정되어
있다. 여전히 노동수요가 노동공급을 초과하고 있다. 그래서 일손이 더 필요하지만, 경기
불확실성이 낮지 않다고 느끼는 기업들은 신규 채용에 신중해지고 있다. 핵심연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이미 높다. 학교를 갓 졸업한 사람들을 제외하면, 핵심연령층에서 적정한
생산성을 갖춘 사람들은 이미 일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래서 신규 채용을 하기보다는 이미
일하고 있는 사람을 해고하지 않는 방식을 기업들은 택하고 있다. 숙련도가 높은 기존
노동자들과 함께 일하면, 현재의 강한 수요뿐만 아니라 미래에 나타날 수요 약화에 탄력 있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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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0
18,1 18,7 19,1 19,7 20,1 20,7 21,1 21,7 22,1 22,7 23,1 23,7
자료: REFINITIV, KB증권
28
26
24
22
20
18
16
18.1 18.7 19.1 19.7 20.1 20.7 21.1 21.7 22.1 22.7 23.1 23.7
(%) 해고율
2.0
1.8
1.6
1.4
1.2
1.0
0.8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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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구인/실업 배율
2.0
1.5
1.0
0.5
0.0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83
82
81
80
79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저축률이 하향 안정됐을 가능성 해고 불안을 덜 느끼는 사람들은 덜 저축하고, 미래 소득을 당겨쓰는 것도 덜 망설인다. 가장
최근 (2023년 9월) 저축률은 3.4%로 팬데믹 직전 10년 평균 6.2%보다 크게 낮다. 그러나
저축률은 시대에 따라 크게 다른 모습을 보였다. 저축이 미덕으로 여겨졌던
1960~1970년대에는 10%를 웃돌았고, 금융위기 직전인 2005~2007년에는 2.5%에
머무르기도 했다. 팬데믹 이후에 달라진 소비성향을 감안하면, 해고 불안이 높아지기 전까지
소비가 지속되면서 저축률은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여전히 높은 서비스 수요 소비심리 지표들은 위축되어 있지만 세부 내용을 뜯어보면, 높은 금리 때문에 고가의 내구재
소비를 주저하고 있을 뿐이다. 불요불급한 해외 여행처럼 고가의 서비스 수요는 여전히 높다.
대출 접근성이 낮은 사람들에게도 신용을 쓸 돈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도 미래 소득을 당겨쓰는 데에 주저하지 않고 있다. 신용등급이
제공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주는 BNPL 낮은 사람은 미래 소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게 어렵다. 하지만 전통 금융기관을 통해 신용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선구매 후지불 (BNPL, 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고 있다. 뉴욕 연은의 분석에 따르면, BNPL 서비스 회사들은 신용도가 높은
사람들에게 주로 BNPL을 권하지만, 실제로 대출을 거절당한 사람들이 BNPL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접근성이 낮은 사람들까지 소비를 지속할 수 있는 수단이
생기면서, 소비는 크게 약해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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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20
90 100
80 80
70 60
60 40
50 20
40 0
00 02 04 06 08 10 12 14 16 18 20 2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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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5
10
0
16 17 18 19 20 21 22
연소득 연소득
신용점수 신용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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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주식 전망 2023월 11월 14일
팬데믹 이후에 노후 보장을 사실상 ③ 탄탄한 중장년층 소비 기반. 주택 보유율이 높은 중장년층의 소비 기반도 탄탄하다. 미국
마무리한 사람들이 급격하게 증가 중장년층의 주택 보유율은 70%가 넘는다. 팬데믹 기간 동안에 주택보유자들은 낮은 금리에
장기로 모기지를 고정했다. 40~50세는 주택을 구입했지만 모기지를 상환한 기간이 길지
않아서 모기지 잔액이 많다. 이 계층이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 50세 이상은 모기지를 받은 지
오래 돼서 남은 모기지도 많지 않은데, 그마저도 낮은 금리로 고정했다. 미국인의 평균 수명이
약 80세인 걸 감안하면, 45세 이상의 중장년층이 30년물 모기지를 다시 받았다는 건 평생
모기지 부담을 낮게 고정시켰다는 의미다. 팬데믹 기간 동안 주택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주택가격에서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줄었다. 주택가격에서 자기자본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언제든지 필요하다면 주택을 담보도 추가 대출 (HELOC)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령층의 소비는 고용의 영향도 청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 고령층으로 갈수록 소득에서
사회보장수당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고용시장이 흔들리면 다른 연령층은
영향이 있겠지만, 그 영향이 덜할 65세 이상의 고령층은 소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하게 높아져 있다.
40
30
18
20
10
0
25세 미만 25~34세 35~44세 45~54세 55~64세 65세 이상
3.0 2.76
2.64
2.5
1.85
2.0
1.5 1.08
1.0
0.55
0.5
0.0
18-29 30-39 40-49 50-59 60-69 7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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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60 50.6
50
88.1 91.8 89.7 86.7
40 78.6
30
20 35.3
10
0
25세 미만 25~34세 35~44세 45~54세 55~64세 65세 이상
25 65세 이상
20 45~54세
35~44세
15
55~64세
10
25~34세
5
25세 미만
0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1) 재정정책 기조 전환 우려
공화당은 재정긴축 압박 강도를 높일 것이다. 2023년 5월 말 부채한도 협상과 9월 말
2024회계연도 예산안 협상 과정에서 당시 캐빈 매카시 하원의장에 대한 공화당 강경파의
불만이 높아졌다. 결국 공화당 강경파와 민주당이 협력하면서 매카시 하원의장은 축출됐다.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원을 받은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선출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원했던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은 강경한 이미지 때문에 하원의장이 되지 못한
반면, 존슨 하원의장은 온건한 이미지 덕분에 당선됐다. 그러나 존슨 하원의장은 온건한
인상과는 달리, 정통 공화당의 보수 가치를 매우 단호하게 지지해 온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보수성향 단체들로부터 매우 높은 의정활동 평가를 받고 있고, 지난 60년 동안 12명의
하원의장 중에서 가장 보수성향이 강한 사람으로 평가된다. 2023년 9월 말 임시예산안도
반대하는 등, 재정긴축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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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마이크 존슨
폴 라이언
존 베이너
캐빈 매카시
데니스 해스터트
뉴트 깅리치
존 매코맥
톰 폴리
짐 라이트
칼 알버트
팁 오닐
낸시 펠로시
자료: voteview.com, KB증권
전략가 존슨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전략을 가지고 재정지출 축소를 추진하고 있다. 당선 직전 공화당
하원 동료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2024회계연도 임시예산안 기한을 2024년 1월 15일
또는 4월 15일로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리고 내년 말 선거 전까지 어떤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6년이
채 되지 않았다. 그러나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서 재정지출 삭감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을 이미
치밀하게 짜 놓을 정도로 노련하다. 하원의장 선출 다음 날, 공화당은 에너지 효율 향상에
지원하는 예산을 삭감하는 법안을 하원에서 통과시켰다. 친환경 정책에 대한 재정지출은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반대 여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전체 유권자들의 지지를 가장 적게
받고 있기도 하다. 유권자들이 덜 찬성하는 지출부터 줄이겠다고 나서는 모습에서,
전략가다운 면모를 볼 수 있다.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과 이스라엘 지원 법안을 나눈 것도
치밀하게 계산된 결정이다. 유권자들의 지지가 약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미루거나
줄이고, 유권자들의 지지가 강하고 민주당이 거부하기 어려운 이스라엘 지원 법안은 국세청
(IRA) 예산 삭감과 연결시켰다. 민주당은 당파성 짙은 전략이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반발이
큰 만큼 존슨 하원의장이 민주당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약가 인하 68
인프라 개발 61
양육비용 절감 45
반도체산업 지원 25
전기차/베터리 생산 지원 25
0 10 20 30 40 50 60 70 80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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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과 비슷하게, 재정정책도 기존 재정지출이 증가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긴축이다. 연방정부 재정 지출 축소는 쉽지 않다는
정책 기조의 방향이 바뀔 때 변화가 큼 평가가 우세하다. 공화당은 우크라이나 관련 지출을 제외하면 사회보장수당과 메디케어,
국방비 등, 연방정부 지출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3가지 항목을 건드리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사회보장수당 (한국의 노령연금과 비슷)과 메디케어 (고령자와 장애인
건강보험)는 고령화 때문에 점점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국방비 지출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늘 수 있다. 러시아는 나토에게, 중동은 수니파 국가 연합에게 맡기고 중국 압박에
집중하겠다는 미국의 세계 전략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4번째로 큰 항목인 순이자지출
(재무부가 발행한 국채의 이자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예산관리국 (CBO)의
추정에 따르면, 순이자지출은 다음 회계연도에는 지출 규모 3위, 그 다음 회계연도에는 2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2023년 10월에 향후 2개 회계연도에서 순이자지출의 순위만 추정해서
발표. 아래 그림은 2023년 5월 전망치 추이).
이렇게 보면, 재정지출을 줄이는 건 어렵다. 그러나 반드시 재정지출 총액이 줄어야만 긴축은
아니다. 공화당은 사회보장수당과 메디케어 같은 일부 필수지출과 국방비를 제외한
재량지출을 줄이기 위해 일단 노력할 것이다. 에너지부의 친환경 예산, 교육부와
주택도시개발부의 저소득층 교육과 주택 지원 예산, 국세청의 예산 등 삭감 대상에 올려 놓고
있다. 이렇게 해서 재정지출 총액의 증가를 억제하고 경제규모 대비 재정지출의 비율이
낮아지는 것 역시 재정긴축이다.
2.0 메디케어
1.5 순이자지출
국방비
1.0
0.5
0.0
1970 1980 1990 2000 2010 2020 2030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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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정부지출
1.5
1.0
0.5
0.0
-0.5
-1.0
-1.5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024회계연도 예산안으로 끝나지 않을 2024회계연도 예산안이 통과된 이후에도 재정긴축의 고삐를 더 죌 가능성이 높다. 존슨
공화당의 긴축 압박 하원의장은 공화당연구위원회 (RSC, Republican Study Committee) 소속이다.
2019년에 RSC의 위원장이었던 존슨 하원의장은 사회보장수당과 메디케어 지출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RSC는, 사회보장수당의 변화율인 생활비용조정 (COLA, Cost
of Living Adjustment)의 벤치마크를 CPI-W에서 CPI-U로 바꾸고 주거 물가를 제외해서
사회보장수당 지출의 증가율을 낮추며, 메디케어는 민간 의료보험의 역할을 높이고
자가부담률을 높이는 등의 개혁을 주장했다. 중산층 추가 감세를 주장하고 있기도 한데,
세입을 줄이는 감세를 진행하면서 재정적자를 감축하겠다는 건 세출을 극도로 억제하겠다는
의미다.
탄력 받는 공화당의 재정긴축론 재정지출 삭감을 지지하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공화당의 정책 기조는 힘을 받을 전망이다.
2023회계연도의 재정적자가 2.02조 달러를 기록했다. 2022회계연도에 비해 2배 증가한
수치다. 이 수치가 나오기 전에 시행된 여론조사에서 이미 재정적자 우려는 높아지고 있었다.
재정적자 우려가 더욱 높아진 퓨리서치와 갤럽의 연례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2024년 1월과
3월에 나올 예정이다.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재정긴축에 반대할 명분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2011년 S&P와 2023년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에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데 이어, 2023년 11월 10일에는 무디스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연방정부 재정에 대한 우려는 점점 커질 텐데, 2024년에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다면 공화당의 재정긴축론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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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대권을 가져가고 공화당이 의회 정치 지형도 공화당에게 유리하게 짜여 질 가능성이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권력을 가져가는 경우, 공화당의 재정긴축 대통령과의 양자대결을 가정한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앞서고 있고, 로버트 캐네디 주니어
압박 강도는 매우 높을 전망 변호사를 포함한 3자대결에서는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다. 베팅사이트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우세하다. 최근 들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지율이 추격당하고 있지만, 같은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영향이다. 둘 중 한 명이 민주당
후보가 될 것이므로, 결국 뉴섬 주지사에게 모여 있는 지지율은 바이든 대통령이 거의 흡수할
전망이다.
이렇게 바이든 대통령이 연임할 가능성은 낮지 않다. 그러나 공화당이 의회 주도권을 쥔다면
한 번 높아진 재정긴축 부담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2024년 대선과 함께 상원의원
34명의 선거가 치러진다. 34명 중에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의원이 22명이어서,
민주당이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다. 현재 여론조사 결과로는 공화당이 1석을 늘리는 게
확실시되고 여기에서 최대 3석을 더 확보할 수도 있다는 평가다. 그리고 공화당이 대권을
잡지 못하고 의회 권력만 확보하게 된다면, 더 거칠게 재정긴축에 나설 것이다.
46
45
44
43
42
41
4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3.10 23.11 23.12
바이든
40
트럼프
30
20
10
0
8/13 8/27 9/10 9/24 10/8 10/22 11/5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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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12 7 3 2 10 38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자료: 270towin.com, KB증권
70 63
공화당 지지자
60 54
57 무당파
50 민주당 지지자
45
42
40
44
30
31
29
20
2021 2022 2023
60
50
40
30
20
10
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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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2160
1,000
500
820
430 400
0 130
기업 세제혜택 소비자 세제혜택 보조금 대출 기타
통화긴축 정책으로 주거 투자도 약해질 것 높은 금리가 주거 투자를 약화시킬 가능성도 높다. 페니메이가 발표한 10월
주택구매심리지수 (HPSI)에서 ‘주택구매하기 나쁜 시기’라는 응답률은 85%로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높은 주택가격과 함께 높은 모기지 금리를 이유로 꼽았다.
모기지 금리는 2023년 5월에 급등한 후에 장기 국채 금리와 함께 8월부터 더 높아졌다. 낮은
금리의 모기지를 받아 놓은 기존주택을 팔면 이사간 집에 높은 금리의 모기지를 다시 받아야
하는 부담 때문에, 기존주택 공급은 크게 감소해 있다. 그래서 신규주택이 많이 거래되고
있지만, 금리 부담은 주택건설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NAHB 주택시장 지수가 2023년
8월부터 하락하면서 가시화되고 있다. 모기지 30년물 금리는 NAHB 주택시장 지수에
2~4개월 선행하는데, NAHB 주택시장 지수는 2005년 고점을 형성할 당시에
신규주택매매에 4개월 선행했다. 모기지 30년물 금리가 2023년 5월과 8~10월에 2차에
걸쳐 상승했는데, NAHB 주택시장 지수는 시차를 두고 8월부터 하락했고 2023년 말에 추가
하락할 전망이다. 기존 시차로 계산해보면 신규주택매매 건수는 2023년 말과 2024년
1분기에 감소할 것이다. 주택건설업체들의 2024년 실적 가이던스는 시장 예상보다 오히려
높게 제시됐지만, 기대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주거 투자가 약해지면 성장에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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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축) 30년물 모기지 금리 (4개월 선행, 좌) NAHB 주택시장 지수 (우) (pt)
2 100
90
3
80
4
70
5 60
50
6
40
7
30
8 20
18 19 20 21 22 23 24
100 1,600
90 1,400
80
1,200
70
60 1,000
50 800
40 600
30
400
20
10 200
0 0
1990 1995 2000 2005 2010 2015 20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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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200
180
160
140
120
20.1 20.7 21.1 21.7 22.1 22.7 23.1 23.7
600 14
12
500
10
400
8
300
6
200
4
100 2
0 0
1975 1980 1985 1990 1995 2000 2005 2010 2015 2020 2025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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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1Q 2Q 3Q 4Q 1Q 2Q 3Q 4Q 1Q 2Q 3Q 4Q 1Q 2Q 3Q
2023년 전망치 2024년 전망치 2025년 전망치 2026년 전망치
40
35
30
25
20
15
10
0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39
2024년 미국주식 전망 2023월 11월 14일
0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자료: REFINITIV, KB증권
5.0
4.0
보험성 기준금리 인하
3.0
2.0
1.0
0.0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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