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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번방 사건은 성 착취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주었다고 하였습니다.

많은 여성이 피해자가
되었고, 가해자는 떳떳하거나 때론 무시하는 태도로 조사에 임하는 모습에 많은 국민이 분노를
느꼈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피해자 중에서 아동 또는 청소년의 비율이 절반을 넘는 비율을 차지한
사실은 미성년자에 대한 보호의 취약함을 알려주는 듯하였습니다. 실제로, 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판매, 제작 나아가 소지하는 등의 범죄는 해가 갈수록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상당수의 경우는 앞서 언급한 ‘N 번방’과 같이 온라인을 매개로 발생한
범죄로서 통신매체 이용의 실태와 교육의 필요성을 알려주었다고 하였습니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는 엄격하게 처벌된다고 하였습니다. 법에서 정하는 성관계 동의 가능 연령은 16 세로, 16
세 미만의 청소년을 향한 성범죄는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받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인터넷, SNS 를 활용하여 일부 성인이 청소년에게 접근하여 발생하는 성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였습니다.
의뢰인은 휴대전화 카카오톡의 오픈 채팅을 통해 피해자를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피해자와 가벼운 이야기를 하다가, 대화가 깊어지면서 가정 문제나 학교 생활 등에 대한
고민 상담을 해주었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온라인상의 대화는 4 주 정도 이어졌고 의뢰인이 보고
싶다고 말을 하자 피해자는 자기 집으로 오라고 말했다고 하였습니다. 집 앞에 도착한 의뢰인은
피해자를 자신의 차에 태운 다음, 공원 구석에 주차하고 피해자와 함께 뒷좌석으로 이동하여 범죄를
행했고, 이러한 이유로 미성년자 의제 유사 강간 혐의로 고소당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의뢰인은
사전에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피해자의 동의가 있었던 점과 서로 오빠 동생
하는 사이로 지내자는 둥 좋게 상황을 마무리하며 집까지 데려다 주었기에 별다른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의뢰인은 조사 과정에서 수사관을 만날 당시, 변호인의
조력 없이 혼자 출석했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사건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로 송치되자
당황하고 걱정이 든 의뢰인은 형사전문변호사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고 하였습니다.
형사전문변호사는 미성년자가 거부하지 않았더라도, 13 세에서 16 세 미만의 사람에 대한
추행이나 유사 강간의 경우 죄가 성립하므로, 의뢰인의 무혐의를 주장할 수는 없는 사안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의뢰인은 형사전문변호사에게 자신은 범죄 전력 없이, 나아가 조사 또한 받아본 적 없는
평범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었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이번 사안에 대하여 자기 행동을 전적으로
부인하지 않고 깊이 반성하고 있지만 자신이 하지 않은 행위 사실에 대해서는 바로잡고 넘어가기를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형사전문변호사는 의뢰인과 면담을 통하여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였고
이후 의뢰인에게 유리한 사정과 불리한 사정을 정리하여, 유리한 사정을 주장하기 위한 과정을
수립하고 증거를 모았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검찰 조사 단계에서 형사전문변호사가 동행하여
의뢰인이 홀로 대응한 진술 내용을 번복하며 사실 내용을 바로잡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검찰 측에서는
처벌의 두려움 때문에 처음 조사 과정에서 진술한 내용과 태도가 다르다고 의심하였지만,
형사전문변호사는 결코 그런 것이 아니며 명확하게 진술하지 못했던 사실과 사정을 설명하고
의뢰인의 심정을 적극 피력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서와 참고 자료 등을
공판단계에서 제출하였고, 처벌불원서, 선처 탄원서 및 합의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재판부에서는, 의리인지 범행 사실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를 맺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 이전까지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집행유예를 선고하였습니다.
위 사안은 가벼운 만남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예시로 보여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오픈
채팅을 통한 만남의 장벽이 낮아지고 성행하면서 이와 같은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13 세 이상 16 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향한 성범죄는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죄가
성립하므로 성적인 추구로 미성년자를 만나서는 절대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의뢰인처럼
강제성이 없는 행위일지라도, 피해자의 진술을 반박할 증거를 빠르게 찾지 못해 수사기관의 심증에
따라 불리하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 미성년자를 향한 성범죄 사건이므로 실제로 피해자의
진술만으로 강간, 강제추행 등의 무거운 형을 선고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가벼운
만남. 특히 온라인을 통해 미성년자를 만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이러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에 출석해야 한다면 법적 조력을 받아 사실관계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형사전문변호사는 사람의 만남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고, 성인으로서 책임감과 생각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 해결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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