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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학기 예당중 대비

중2 중간고사 대비
국어
2
악상까지 당하는 걸 보면…….”

• 먼저 답안지에 성명, 학년, 과목코드를 기입하십시오. 남폿불 밑에서 바느질감을 안고 있던 어머니가,


• 문항을 읽고 맞는 답을 답란에 표시하십시오. “증손이라곤 계집애 그 애 하나뿐이었지요?”

“그렇지. 사내애 둘 있던 건 어려서 잃구…….”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어쩌믄 그렇게 자식 복이 없을까.”
(가) 소녀는 소년이 개울둑에 앉아 있는 걸 아는지 모
르는지, 그냥 날쌔게 물만 움켜 낸다. 그러나 번번이 허 “글쎄 말이지. 이번 앤 꽤 여러 날 앓는 걸 약두 변변
탕이다. 그대로 재미있는 양, 자꾸 물만 움킨다. 어제처럼 히 못 써 봤다더군. 지금 같애서는 윤 초시네두 대가 끊
개울을 건너는 사람이 있어야 길을 비킬 모양이다. 긴 셈이지. 그런데 참, 이번 계집애는 어린것이 여간 잔
망스럽지가 않어. 글쎄, 죽기 전에 이런 말을 했다지 않
그러다가 소녀가 물속에서 무엇을 하나 집어낸다. 하얀 어? 자기가 죽거든 자기 입던 옷을 꼭 그대루 입혀서 묻
조약돌이었다. 그러고는 벌떡 일어나 팔짝팔짝 징검다리 어 달라구…….”
를 뛰어 건너간다.
- 「소나기」, 황순원
다 건너가더니만 홱 이리로 돌아서며,
1. zb 1 ) 위 글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이 바보.”
있는 대로 고른 것은?
㉠조약돌이 날아왔다.
<보기>
ㄱ. 간결한 문체를 사용하고 있다.
(나) 다음 날부터 좀 더 늦게 개울가로 나왔다. 소녀의 ㄴ.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여 사건이 서술되고 있다.
그림자가 뵈지 않았다. 다행이었다. ㄷ. 풍자적 서술을 통해 인물의 행위를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이상한 일이었다. 소녀의 그림자가 뵈지 않는 ㄹ. 등장인물의 심리가 주로 행동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날이 계속될수록 소년의 가슴 한구석에는 어딘가 허전함 ① ㄱ, ㄴ ② ㄱ, ㄹ
이 자리 잡는 것이었다. 주머니 속 조약돌을 주무르는 버
③ ㄷ, ㄹ ④ ㄱ, ㄴ, ㄷ
릇이 생겼다.
⑤ ㄴ, ㄷ, ㄹ
그러한 어떤 날, 소년은 전에 소녀가 앉아 물장난을 하
던 징검다리 한가운데에 앉아 보았다. 물속에 손을 잠갔
다. 세수를 하였다. 물속을 들여다보았다. 검게 탄 얼굴이
그대로 비치었다. 싫었다.

소년은 두 손으로 물속의 얼굴을 움키었다. 몇 번이고 2. zb 2 ) 위 글에서 ㉡에 나타난 소년의 심리로 가장 적절
움키었다. 그러다가 깜짝 놀라 일어나고 말았다. 소녀가 한 것은?
이리로 건너오고 있지 않느냐. ① 그리움 ② 무서움
‘숨어서 내가 하는 일을 엿보고 있었구나.’ ㉡소년은 달 ③ 안도감 ④ 당황스러움
리기 시작했다. 디딤돌을 헛디뎠다. 한 발이 물속에 빠졌 ⑤ 자랑스러움
다. 더 달렸다.

(다) 그날 밤, 소년은 자리에 누워서도 같은 생각뿐이었


다.내일 소녀네가 이사하는 걸 가 보나 어쩌나. 가면 소
녀를 보게 될까 어떨까. ※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그러다가 까무룩 잠이 들었는가 하는데, (가) 소년은 개울가에서 소녀를 보자 곧 윤 초시네 증


손녀딸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소녀는 개울에다 손을 잠
“허, 참, 세상일두…….”
그고 물장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서는 이런 개울물
마을 갔던 아버지가 언제 돌아왔는지, 을 보지 못하기나 한 듯이. 벌써 며칠째 소녀는, 학교에
서 돌아오는 길에 물장난이었다. 그런데 어제까지는 개울
“윤 초시 댁두 말이 아니여. 그 많던 전답을 다 팔아
기슭에서 하더니, 오늘은 징검다리 한가운데 앉아서 하고
버리구, 대대로 살아오던 집마저 남의 손에 넘기더니,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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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중 대비

있다. ㉠소년은 개울둑에 앉아 버렸다. 소녀가 비키기를 텃논의 참새를 봐야 할걸.’ 하는 생각이 든다.
기다리자는 것이다. 요행 지나가는 사람이 있어, 소녀가
길을 비켜 주었다.
(마) 소녀의 곁을 스쳐 그냥 달린다. 메뚜기가 따끔따끔
얼굴에 와 부딪힌다. 쪽빛으로 한껏 갠 가을 하늘이 소년
(나) 그러다가 소녀가 물속에서 무엇을 하나 집어낸다. 의 눈앞에서 맴을 돈다. 어지럽다. 저놈의 독수리, 저놈의
하얀 조약돌이었다. 그러고는 벌떡 일어나 팔짝팔짝 징검 독수리, 저놈의 독수리가 맴을 돌고 있기 때문이다.
다리를 뛰어 건너간다. 다 건너가더니만 홱 이리로 돌아
(중략)
서며,
ⓐ참, 먹장구름 한 장이 머리 위에 와 있다. 갑자기 사
“이 바보.”
면이 소란스러워진 것 같다. 바람이 우수수 소리를 내며
소년은 저도 모르게 벌떡 일어섰다. 지나간다. 삽시간에 주위가 보랏빛으로 변했다. 산을 내
려오는데, 떡갈나무 잎에서 빗방울 듣는 소리가 난다. 굵
㉡단발머리를 나풀거리며 소녀가 막 달린다. 갈밭 사잇
은 빗방울이었다. 목덜미가 선뜩선뜩했다. 그러자 대번에
길로 들어섰다. 뒤에는 청량한 가을 햇살 아래 빛나는 갈
눈앞을 가로막는 빗줄기.
꽃뿐. 이제 저쯤 갈밭머리로 소녀가 나타나리라.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됐다. 그런데도 소녀는 나타나지 않 3. zb 3 ) 밑줄 친 ㉠~㉤ 중, 소년과 소녀의 성격을 알 수
는다. 발돋움을 했다. 그러고도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고 있는 것으로 옳지 않은 것은?
생각됐다. 저쪽 갈밭머리에 갈꽃이 한 옴큼 움직였다. 소
① ㉠ ② ㉡
녀가 갈꽃을 안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천천한 걸음이
었다. 유난히 맑은 가을 햇살이 소녀의 갈꽃 머리에서 반 ③ ㉢ ④ ㉣
짝거렸다. 소녀 아닌 갈꽃이 들길을 걸어가는 것만 같았 ⑤ ㉤
다.

(다) 다음 날부터 좀 더 늦게 개울가로 나왔다. 소녀의


그림자가 뵈지 않았다. 다행이었다. 그러나 이상한 일이 4. zb 4 ) 이 소설의 공간적 배경을 알 수 있는 것으로 옳
었다. 소녀의 그림자가 뵈지 않는 날이 계속될수록 소년 은 것은?
의 가슴 한구석에는 어딘가 허전함이 자리 잡는 것이었
① 징검다리 ② 물속
다. 주머니 속 조약돌을 주무르는 버릇이 생겼다.
③ 학교 ④ 산
⑤ 빗방울
(라) 토요일이었다. 개울가에 이르니 며칠째 보이지 않
던 소녀가 건너편 가에 앉아 물장난을 하고 있었다. 모르
는 체 징검다리를 건너기 시작했다. 얼마 전에 소녀 앞에
서 한 번 실수를 했을 뿐, 여태 큰길 가듯이 건너던 징검
다리를 오늘은 조심스럽게 건넌다. 5. zb 5 ) (마)를 고려하여 이 소설의 제재를 쓰고, 제재의
“얘.” 못 들은 체했다. 둑 위로 올라섰다. 역할과 의미를 서술하시오.

“얘, 이게 무슨 조개지?” <조건>

자기도 모르게 돌아섰다. 소녀의 맑고 검은 눈과 마주 1) 제재는 한 단어로 쓸 것.


쳤다. ㉢얼른 소녀의 손바닥으로 눈을 떨구었다. 2) 제재의 역할과 의미(4개)

(중략)

㉣“너, 저 산 너머에 가 본 일 있니?”

벌 끝을 가리켰다.
6. zb 6 ) 밑줄 친 ⓐ가 의미하는 바로 가장 옳지 않은 것
“없다.”
은?
㉤​
“우리 가 보지 않을래? 시골 오니까 혼자서 심심해
① 날씨의 변화를 알려준다.
못 견디겠다.”
② 비가 내릴 것을 알려준다.
(중략)
③ 불안한 분위기가 조성됨을 알려준다.
허수아비가 서 있었다. 소년이 새끼줄을 흔들었다. 참 ④ 밝은 분위기에서 어두운 분위기로 변함을 알려준다.
새가 몇 마리 날아간다. ‘참, 오늘은 일찍 집으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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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중 대비

⑤ 보랏빛으로 물든 하늘과 같이 아름다운 소년과 소녀의 로 달려간다.


사랑을 의미한다.

(바) 소녀가 속삭이듯이, 이리 들어와 앉으라고 했다.


괜찮다고 했다. 소녀가 다시, 들어와 앉으라고 했다. 할
수 없이 뒷걸음질을 쳤다. 그 바람에, ⓔ소녀가 안고 있
는 꽃묶음이 우그러들었다. 그러나 ㉢소녀는 상관없다고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생각했다. 비에 젖은 소년의 몸 내음새가 확 코에 끼얹혀
(가) 그런데 어제까지는 개울 기슭에서 하더니, 오늘은 졌다. 그러나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징검다리 한가운데 앉아서 하고 있다.

㉠소년은 개울둑에 앉아 버렸다. 소녀가 비키기를 기다 (사) 그다음 날은 소녀의 모습은 뵈지 않았다. 다음 날
리자는 것이다. 요행 지나가는 사람이 있어, 소녀가 길을 도, 다음 날도, 매일같이 개울가로 달려와 봐도 뵈지 않
비켜 주었다. 았다.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운동장을 살피기도 했다. 남몰래


(나) 다시 소년은 꽃 한 옴큼을 꺾어 왔다. 싱싱한 꽃가 5학년 여자 반을 엿보기도 했다. 그러나 뵈지 않았다.
지만 골라 소녀에게 건넨다. 그날도 소년은 주머니 속 흰 조약돌만 만지작거리며 개
그러나 소녀는 울가로 나왔다.

ⓐ“하나두 버리지 말어.”

산마루께로 올라갔다. (아) 소녀가 분홍 스웨터 앞자락을 내려다본다. 거기에


검붉은 진흙물 같은 게 들어 있었다.
맞은편 골짜기에 오순도순 초가집이 몇 모여 있었다.
소녀가 가만히 보조개를 떠올리며,
누가 말한 것도 아닌데, 바위에 나란히 걸터앉았다.
“이게 무슨 물 같니?”
ⓑ별로 주위가 조용해진 것 같았다. 따가운 가을 햇살
만이 말라 가는 풀 냄새를 퍼뜨리고 있었다. 소년은 스웨터 앞자락만 바라다보고 있었다.

“내, 생각해 냈다. 그날, 도랑 건널 때 내가 업힌 일이


있지? 그때, 네 등에서 옮은 물이다.”
(다) 송진을 생채기에다 문질러 바르고는 그 달음으로
칡덩굴 있는 데로 내려가, 꽃 달린 줄기를 이빨로 끊어 ㉣소년은 얼굴이 확 달아오름을 느꼈다.
가지고 올라온다. 그러고는, 갈림길에서 소녀는,
㉡“저기 송아지가 있다. 그리 가 보자.” “저, 오늘 아침에 우리 집에서 대추를 땄다. 낼 제사
누렁 송아지였다. 아직 코뚜레도 꿰지 않았다. 지낼려구…….”

소년이 고삐를 바투 잡아 쥐고 등을 긁어 주는 척 후딱 대추 한 줌을 내어 준다.


올라탔다. 송아지가 껑충거리며 돌아간다.

(자) 소년은 혼잣속으로, 소녀가 이사를 간다는 말을 수


(라) 참, 먹장구름 한 장이 머리 위에 와 있다. 갑자기 없이 되뇌어 보았다. 무어 그리 안타까울 것도 서러울 것
사면이 소란스러워진 것 같다. 바람이 우수수 소리를 내 도 없었다. 그렇건만 ㉤소년은 지금 자기가 씹고 있는 대
며 지나간다. ⓒ삽시간에 주위가 보랏빛으로 변했다. 추알의 단맛을 모르고 있었다.

산을 내려오는데, 떡갈나무 잎에서 빗방울 듣는 소리가 이날 밤, 소년은 몰래 덕쇠 할아버지네 호두밭으로 갔


난다. 굵은 빗방울이었다. 목덜미가 선뜩선뜩했다. 그러자 다.
대번에 눈앞을 가로막는 빗줄기. 낮에 봐 두었던 나무로 올라갔다. 그리고 봐 두었던 가
지를 향해 작대기를 내리쳤다. 호두 송이 떨어지는 소리
가 별나게 크게 들렸다. 가슴이 선뜩했다. 그러나 다음
(마) 그러면서 안고 온 꽃묶음 속에서 ⓓ가지가 꺾이고
순간, 굵은 호두야 많이 떨어져라, 많이 떨어져라, 저도
꽃이 일그러진 송이를 골라 발밑에 버린다.
모를 힘에 이끌려 마구 작대기를 내리치는 것이었다.
소녀가 들어선 곳도 비가 새기 시작했다. 더 거기서 비
를 그을 수 없었다.
(차) 소년은 갈림길에서 아래쪽으로 가 보았다. 갈밭머
밖을 내다보던 소년이 무엇을 생각했는지 수수밭 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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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중 대비

리에서 바라보는 서당골 마을은 쪽빛 하늘 아래 한결 가


까워 보였다. 9. zb 9 ) <보기>는 위 글을 시나리오로 재구성한 것이다.
어른들의 말이, 내일 소녀네가 양평읍으로 이사 간다는 위 글과의 차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것이었다. 거기 가서는 조그마한 가겟방을 보게 되리라는 (가) S# 79 윤 초시 집
것이었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윤 초시의 손이 가늘게 떨린다.
[A]소년은 저도 모르게 주머니 속 호두알을 만지작거리
음흉하게 웃는 장 씨.
며, 한 손으로는 수없이 갈꽃을 휘어 꺾고 있었다.
장 씨 : (둘러보며) 어릴 적 제 소원이 뭔 줄 아십니까?
그날 밤, 소년은 자리에 누워서도 같은 생각뿐이었다.
이 대청마루에 대자루 누워 보는 겁니다. 이렇게요.
내일 소녀네가 이사하는 걸 가 보나 어쩌나. 가면 소녀를
(벌렁 누우며) 아하.
보게 될까 어떨까.
방에서 나오는 소녀. 장 씨 주섬주섬 일어나 앉는다.
그러다가 까무룩 잠이 들었는가 하는데,
소녀 : (노려본다.)
“허, 참, 세상일두…….”
장 씨 : 반가의 예의도 별거 없군요. 어른을 보고 인사도
마을 갔던 아버지가 언제 돌아왔는지, 없으니…….
“윤 초시 댁두 말이 아니야. 그 많던 전답을 다 팔아 윤 초시 : 그만 돌아가게.
버리구, 대대로 살아오던 집마저 남의 손에 넘기더니, 또
악상까지 당하는 걸 보면…….”
(나) S# 98 개울가
남폿불 밑에서 바느질감을 안고 있던 어머니가,
소년은 화가 난 사람처럼 흩어진 돌들을 개울에 집어
“증손이라곤 계집애 그 애 하나뿐이었지요?” 던진다.

“그렇지. 사내애 둘 있던 건 어려서 잃구…….” 소년 : 다…… 거짓말이야! 다! 다…… 거짓말이라구! 다


거…… 짓말이야…….
“어쩌면 그렇게 자식 복이 없을까.”
무릎을 모아 고개를 박은 채 서럽게 우는 소년.
“글쎄 말이지. 이번 앤 꽤 여러 날 앓는 걸 약두 변변
히 못 써 봤다더군. 지금 같애서는 윤 초시네두 대가 끊 원경으로 잡아 커다란 나무 아래 아주 작고 외롭게 보
긴 셈이지. 그런데 참, 이번 계집애는 어린것이 여간 잔 이는 소년.
망스럽지가 않어. 글쎄, 죽기 전에 이런 말을 했다지 않
어? 자기가 죽거든 자기 입던 옷을 꼭 그대루 입혀서 묻
(다) S# 106 개울가
어 달라구…….”
하얗게 쌓인 눈 위로 나타나는 검정 고무신. 징검다리
7. zb 7) 이 글에서 ‘소나기’의 역할과 의미로 적절하지 않
를 건너간다.
은 것은?
뽀드득. 소년이 지날 때마다 돌다리엔 선명하게 발자국
① 소녀의 비극적 운명의 원인이 된다. 이 찍힌다.
② 분위기가 전환되어 갈등을 예고한다.
① 원작보다 윤 초시의 비중이 커졌다.
③ 불안한 분위기와 함께 위기감을 조성한다.
② 원작에 없는 다양한 공간적 배경이 추가되었다.
④ 소년과 소녀의 짧고 순수한 사랑을 상징한다.
③ 소년과 소녀 외에 주변의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⑤ 소년과 소녀의 사이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다.
④ 원작의 결말을 이어가며 계절적 배경이 바뀌고 있다.
⑤ 소녀의 죽음을 들은 후 소년의 반응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8. zb 8) ⓐ~ⓔ 중 소설의 결말을 암시하는 표현으로 바르


게 묶은 것은?

① ⓐ, ⓒ ② ⓑ, ⓓ, ⓔ 10. zb 1 0) 이 글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③ ⓒ, ⓓ, ⓔ ④ ⓐ, ⓒ, ⓓ, ⓔ
① 작가 특유의 간결한 문체가 돋보인다.
⑤ 모두
② 등장인물의 심리가 주로 행동을 통해 드러난다.
③ 가을 농촌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④ 결말 부분은 감정 표현의 절제를 통해 여운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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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등장인물 사이의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나와 헤어져

덜컹거리는 지하철에서

고개를 수그리고

내 모진 소리를 자꾸 생각했을
11.
zb 11) (차)의 밑줄 친 [A]와 같은 정서가 나타난 문단
은? 내 모진 소리에 무수히 정 맞았을

① (다) ② (라) 누군가를 생각하면


③ (마) ④ (바) 모진 소리,
⑤ (사)
늑골에 정을 친다

쩌어엉 세상에 금이 간다.

(나)
12.
zb 12) 이 글의 소재의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민아는 현우가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데도 아랑곳
① 호두 : 소녀에게 전한 소년의 마음
하지 않고 마구 말을 내뱉었다. 민아의 말은 화살이 되고
② 조약돌 : 소년에 대한 소녀의 그리움 만다. 현우에게 날카로운 화살이 꽂혔다. 현우의 얼굴이
③ 갈림길 : 소년과 소녀가 가까워지는 장소 하얘졌다. 내 가슴 한구석이 쿡쿡 쑤셨다. 아, 아프다. 상
④ 대추 : 소년에게 전하지 못한 소녀의 마음 대방을 할퀴는 저 모진 소리. 왜지. 왜 이리 아플까. 애써
부정해 본다. 나한테 하는 말도 아닌데, 뭐. 문득, 민아의
⑤ 분홍 스웨터 : 소년을 기억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
말이 어딘가 낯설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저 말을 내가
어디서 들었더라.

지난주, 비슷한 일로 ⓐ골머리를 앓던 중이었다. 나와


함께 대본을 쓰기로 한 선미가 자신은 바쁜 일이 있다며
13.
zb 13) ㉠~㉤ 중 인물의 성격 제시 방법이 다른 것은? 나에게 ⓑ대본을 알아서 쓰라고 한 것이었다. 대본 내용
과 관련한 아이디어 몇 개를 문자로 받기는 했지만, 그것
① ㉠ ② ㉡
뿐이었다. 한숨을 쉬며 집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전화
③ ㉢ ④ ㉣
벨이 울렸다. 선미였다.
⑤ ㉤
“소희야, 대본 다 썼어?”

전화를 받자마자 대뜸 이렇게 묻는데 나도 모르게 ⓒ짜


증이 났다. 지금까지 관심도 안 가졌으면서.

“응, 왜?”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그럼 나한테 파일 보내 줘! 지금 지하철 타고 집에 가
(가) 는 중이니까 집에 가서 읽어 보고 고칠 부분 알려 줄게.”

모진 소리를 들으면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왜 이러는 건


지.
내 입에서 나온 소리가 아니더라도
“저번에 대본 같이 쓰자고 했을 때 너는 바쁘니까 나보
내 귀를 겨냥한 소리가 아니더라도
고 알아서 다 쓰라고 했잖아. 이건 그냥 내가 알아서 할
모진 소리를 들으면 게.”
가슴이 쩌엉한다. “나도 같이 하겠다니까.”
온몸이 쿡쿡 아파 온다 “갑자기 왜 그래? 너 참 이기적이다. 여태 관심도 없었
누군가의 온몸을 잖아?”

가슴속부터 쩡 금 가게 했을 나는 화를 참을 수 없었다. 온몸이 폭발 직전의 화산처


럼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것 같았다. 전화기 너머로 선
모진 소리
미가 주춤하는 게 느껴졌다. 이때다 싶어 날카로운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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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중 대비

리로 쉴 새 없이 몰아붙였다. 14.zb 1 4) (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이제 와서 열심히 하는 척하지 마. 넌 여태 한 거 없 ① 타인과 따뜻한 말을 주고받았던 경험
잖아! 지금까지 다 했다고! 짜증 나!”
② 타인과의 관계에서 느꼈던 고뇌와 성찰
나는 이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어 버렸다. ③ 타인에게 도움을 받았던 시절에 대한 감사
“자꾸 짜증 나게 하지 말라고! 그냥 찍자니까?” ④ 타인을 미워하고 원망했던 과거에 대한 회상
씩씩거리며 말하는 민아의 목소리에 퍼뜩 정신이 들었 ⑤ 자신과 타인에게 상처를 줬던 ‘모진 소리’
다. 현우의 얼굴이 더 일그러지며 곧 울음을 터뜨릴 것만
같았다. 민아는 현우가 말이 없자,

“솔직히 너 여태껏 한 거 하나도 없잖아! 그럼 이거라


도 열심히 하라고! 왜 쓸데없이 방해를 하려고 해?”
15.zb 1 5) (나)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라고 소리쳤다. 아무래도 이건 좀 심한 것 같은데? 민
① 현우는 민아의 말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는 여전히 분이 풀리지 않는 듯 현우를 노려보다가 다
시 촬영을 시작했다. 모둠원들은 현우 눈치를 보며 민아 ② ‘나’는 선미에게 끝까지 사과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고
를 따르기 시작했다. 나는 안다. 현우가 상처받았다는 것 있다.
을. 그래서일까. 아까처럼 마음이 욱신거렸다. 왜? 단순 ③ 민아와 현우는 수행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다툼이
한 동정 따위가 아니다. 양심, 양심이 나를 자꾸 ㉠찌른 생겼다.
다. ④ ‘나’는 선미가 대본 제작에 갑자기 관심을 가지는 것에
“너 참 이기적이다.”, “짜증 나.”, “한 거 없잖아.” 그 화가 났다.
제야 내가 내뱉었던 말이 하나들 떠올랐다. 민아의 말은 ⑤ ‘나’는 민아와 현우의 싸움 장면을 보고 선미와 있었던
나를 향한 말이 아니었지만, 내가 뱉은 말이었다. 그것도 일을 회상하였다.
모진 소리. 낯설지 않게 느낀 것은 그 때문이었다. 아, 다
시 아프다. 이번에는 온몸이 쿡쿡 쑤신다. 그냥 듣기만
해도 이렇게 아픈데……. 선미는, 선미는 어땠을까.

답답하다. 혼란스럽다. 교실을 빠져나와 복도를 빠르게


걷는데 아이들이 나만 바라보는 것 같았다. 숨을 곳이 필 16.zb 1 6) ㉡과 ㉢의 효과를 서술하시오.
요했다. 학교에는 딱히 숨을 데가 없다. 겨우 화장실이다.
숨을 깊게 몰아쉬었다. 힘겹게 고개를 들어 내 얼굴과 마
주한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마음이 ㉡‘쩡’ 하고 무
너진다. ㉢‘쩌엉’ 하고 거울에 금이 간다. 조각난 얼굴 뒤
로 선미의 얼굴이 겹쳤다. 착각일까. 선미의 얼굴이 점점 17.zb 1 7) ⓐ~ⓔ 중 주체가 다른 하나는?
다가와 내 옆에서 멈췄다. 고개를 돌렸다. 내 옆에는 당
① ⓐ ② ⓑ ③ⓒ
황한 얼굴을 한 선미가 서 있었다. 진짜 선미였다. 나는
엉거주춤 서서 입을 뗐다. 마음속에 꾹 눌러 담았던 말이 ④ ⓓ ⑤ ⓔ
불쑥 튀어나왔다.

“미안해.”

“뭐가?”

“저번에 전화로 심한 말 했던 거. 진심은 아니었어. 그


18.zb 1 8) ㉠과 유사한 의미로 사용된 것은?

때 너무 화가 나서 막말을 했던 것 같아. 미안해.” ① 주사기를 팔에 찌르다.

나는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다. 내 사과를 받아 줄까. ② 담배를 허리춤에 찌르다.


우리는 침묵을 지켰다. ③ 고약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아니야,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동안 네 말이 머릿속에 ④ 그의 말은 나의 정곡을 찌른다.


맴돌아서 속상하기도 했지만, 네 심정이 이해되기도 했 ⑤ 그의 범행 사실을 형사에게 찔렀다.
어. 힘들었을 텐데 너한테 너무 떠맡겨서 미안해.”

잠시 어색한 공기가 흘렀다. 순간, 선미가 ‘풋’ 하고 웃


음을 터뜨렸다. 나도 모르게 ‘풋’ 소리를 내며 같이 웃었
다. 거울 속에 비친 우리는 서로를 마주 보며 웃고 있었
다. 19.zb 1 9) 문학 작품을 재구성하는 활동의 의의로 적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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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은 것은?

① 문학 작품을 바라보는 비판적인 시각을 기를 수 있다. (나) 공개된 정보를 누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하고
② 내용, 형식, 갈래, 맥락, 매체 등에 대해 좀 더 잘 알 수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정보화 사회에서, 한글의 우수성은
있다. 더욱 빛난다. 한글은 ⓐ자음자와 모음자의 수가 비슷하여
③ 새로운 것을 상상하고 조직하여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컴퓨터 자판에서 왼쪽과 오른쪽에 ⓑ자음자와 모음자를
수 있다. 적절히 배치할 수 있다. 그리하여 ⓒ왼손과 오른손을 번
갈아 가며 글자를 입력할 수 있어서 타자 속도가 알파벳
④ 재구성된 작품과 원작을 비교하며 원작의 우월성을 느
보다 훨씬 빠르다. 마치 컴퓨터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처
낄 수 있다.
럼 한글은 컴퓨터와 궁합이 잘 맞는다.
⑤ 창조적인 재구성 활동을 통해 문학 작품을 깊이 이해하
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휴대 전화에서 문자 메시지를 입력할 때도 한글은 8개
의 기본자를 바탕으로 ⓓ12개의 조작 단추 안에 자모를
배열하므로 입력 속도가 다른 문자보다 훨씬 빠르다.

또한 ⓔ모음자의 경우 한 가지 소리로만 발음되고, 소


리 나지 않는 글자가 거의 없다. 문자와 소리의 일치성은
20.
zb 20) (가)를 (나)로 재구성할 때 고려했을 사항으로 적 기계 번역이나 음성 인식 컴퓨터 등 한글 정보화에도 매
절하지 않은 것은? 우 유리하게 작용한다.
① 시간적 배경과 공간적 배경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겠어.
② 모진 소리를 듣거나 말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고 (다)
싶어.
(A) ㄷㅗㅇㅎㅐㅁㅜㄹㄱㅘㅂㅐㄱㄷㅜㅅㅏㄴㅇㅣ
③ 모진 소리를 한 사람과 모진 소리를 들은 사람을 설정
해야겠어. ㅁㅏㄹㅡㄱㅗㄷㅏㄹㅎㄷㅗㄹㅗㄱ
④ 지난주에 있었던 일을 회상한 후에 오늘 일어난 일을 (B) 동해물과 백두산이
서술해야겠어.
마르고 닳도록
⑤ 모진 소리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주제 외에도 반성하는
마음을 담고 싶어. 21.zb 2 1) (다)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보기>
ㄱ. (A)는 알파벳과 유사한 표기 방식이다.
ㄴ. (B)는 음절 단위로 쓴 것이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ㄷ. (B)와 달리 (A)는 문장의 뜻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
(가) 한글은 어떻게 만들어졌기에 이런 찬사를 받는 것 다.
일까. ㄹ. (A)와 달리 (B)의 경우 문장을 읽기에 더 편하다.
① ㄱ, ㄹ ② ㄴ, ㄷ
독창적이고 놀라운 음소 문자
세계 어떤 나라의 문자에서도 볼 수 없는 가장 과 ③ ㄷ, ㄹ ④ ㄱ, ㄴ, ㄹ
학적인 표기체계 ⑤ ㄱ, ㄴ, ㄷ, ㄹ
- 라이샤워(미국 하버드대 교수)

천년 한자 역사 속에서 탄생한 세계 문자사의 기적


- 노마 히데키(일본메이지가쿠인대 교수)

570여 년 전, 우리말은 우리글로 담을 수 없었다. 말을 22.zb 2 2) (나)의 ⓐ~ⓔ 중에서 다음에 해당하는 한글의 특
옮길 글자가 없어 중국의 한자를 빌려 쓴 조선. 하지만 성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말과 글이 다른 데다 한자는 수가 많고 어려워 백성들은 <보기>
문자로 소통하기가 힘들었다.
가족[가족] almond[아몬드]
이에 세종대왕이 누구나 쉽게 익혀 읽고 쓸 수 있는 새
‘ㅏ’의 나비[나비] ‘a’의 about[어바욷]
로운 문자를 만드니 그것이 ‘훈민정음’이다. 한글은 오늘
발음 박수[박쑤] 발음 apple[애플]
날 그 창제 원리의 과학성을 인정받아 더 많은 찬사를 받
자전거[자전거] able[에이블]
고 있다.
① ⓐ 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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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 ④ ⓓ
⑤ ⓔ

24.zb 2 4) 윗글에 나타난 한글의 특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자음자는 발음기관을 본떠 만들었다.


※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② 자음자와 모음자가 합쳐서 글자가 된다.
(가)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은 자음자 열일곱 자,
모음자 열한 자, 총 스물여덟 자로 구성되었다. ③ 체계적이고 독창적인 방법으로 한글이 탄생했다.
④ 모음자는 자음자와 달리 종성으로 쓰이기도 한다.
자음자를 만든 원리의 큰 특징은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는 점이다. ⑤ 가획된 자음자와 기본자는 소리 나는 위치가 같다.

자음자의 기본자가 다섯, 모음자의 기본자가 셋. 훈민


정음의 글자 수는 어떻게 스물여덟 자가 되었을까. 그 비
밀은 획을 더하고 글자를 합한 원리에 있다.

자음자의 경우, 소리가 세짐에 따라 기본자에 획을 추 25.zb 2 5) 다음 자음자와 모음자를 모아써서 문장을 완성하
가했다. 가획된 자음자와 그 기본자는 발음할 때 소리 나 고, 모아쓰기의 장점을 서술하시오.
는 위치가 같다. 세종 대왕은 기본 다섯 자로 총 열일곱
ㅊㅓㄴㄹㅣㄱㅣㄹㄷㅗㅎㅏㄴㄱㅓㄹㅇㅡㅁㅂㅜㅌㅓ
자의 자음자를 완성하였다.
(1) 모아쓴 문장 :
모음자는 기본자를 합하여 만들었다. 이런 방식으로 기
(2) 모아쓰기의 장점 :
본 석 자인 모음자가 총 열한 자가 되었다.

이렇게 한글은 최소의 기본자를 만들고, 나머지는 기본


자에서 규칙적으로 확대해 나간 간결하면서도 배우기 쉽
고 쓰기 편한 문자이다.

체계적이고 독창적인 방법으로 만든 한글 스물여덟 자. 26.zb 2 6) (나)에 나타난 훈민정음의 창제 이유로 적절하지
그렇다면 이 자음자와 모음자는 어떻게 글자를 이루었을 않은 것은?
까. 자음자와 모음자를 합쳐도 글자가 되고, 자음자를 초 ① 글자를 모르는 백성들을 불쌍하게 생각해서
성으로, 모음자를 중성으로, 자음자를 종성으로 더해 하
② 백성들이 글자로 자신의 생각을 쉽게 표현하게 하기 위
나의 글자를 만들 수도 있다.
해서
이처럼 자음자와 모음자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살아 ③ 우리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로는 우리말을 표현하기 힘
움직이는 문자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들어서
독창적이고 과학적이며 실용적인 문자, 바로 자랑스러 ④ 누구나 쉽게 익혀서 편하게 쓸 수 있는 문자를 만들고
운 우리의 문자, 한글이다. 싶어서
⑤ 중국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백성이 글자를 알
아야 하기 때문에
(나)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 서로 통하지
아니하여서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
는 바가 있어도 끝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것을 가엾게 생각하여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


드니,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쉽게 익혀서 날마다 쓰는 데 27.zb 2 7) 다음 한글의 입력 방식과 중국어의 입력 방식에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는 것은?

23.
zb 23) 자음의 기본자와 본뜬 모양이 옳게 연결된 것은?

① ㄱ :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
② ㄴ : 이의 모양
③ ㅁ : 목구멍의 모양
④ ㅅ : 혀끝이 윗잇몸에 붙는 모양
⑤ ㅇ : 입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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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글은 한자를 입력할 때에 비해 더 쉽고 간편하다.


② 중국어는 로마자를 한자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친다.
③ 한글은 자판을 누르면 별도의 변환 과정이 필요 없다.
④ 한글은 한자를 입력할 때에 비해 입력 속도가 빠르다.
⑤ 중국어는 소리로 글자를 찾고 그 후에 알맞은 뜻을 찾
는다.

28.
zb 28) 다음과 같은 원리로 만들어진 것은?

① ㅡ ② ㅿ
③ ㅁ ④ ㅇ
⑤ ㅈ

29.
zb 29) 훈민정음 자음자의 기본자는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 <예시>를 참고하여 (1)~(4)에 들어갈
내용을 번호 순서대로 쓰시오.

기본자 본뜬 모양
ㄱ <예시>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
ㄴ ( (1) )
ㅁ ( (2) )
ㅅ ( (3) )
( (4) ) 목구멍의 모양

30.
zb 30) 한글 자음자의 이름이 올바르지 않은 것은?

① ㄱ : 기억 ② ㄴ : 니은
③ ㄷ : 디귿 ④ ㅁ : 미음
⑤ ㅅ : 시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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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닷컴에서 제공하는 학교별 족보는 전국 학교의 기 녀의 비극적 운명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짧게
출문제들을 분석하여 자주 출제되는 유형들로 구성하였습 끝나 버린 소년과 소녀의 사랑을 의미한다.
니다. 비슷한 유형이나 동일 지문의 문제가 반복되는 것
은 출제 빈도가 높은 유형의 문제이니 반복하여 학습하시
6)[정답] ⑤
고 좋은 성적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해설] ⑤ 삽시간에 주위가 보랏빛으로 변하는 것은
아름다운 사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 ①, ②
‘먹장구름’은 시꺼먼 구름으로, ‘먹장구름’이 머리
위에 와 있다는 것은 날씨가 흐려지는 것이므로
날씨의 변화를 나타내고, 곧 비가 내릴 것임을
나타낸다. ③, ④ ‘참, 먹장구름 한 장이 머리 위
에 와 있다. 갑자기 사면이 소란스러워진 것 같
1)[정답] ②
다. 바람이 우수수 소리를 내며 지나간다. 삽시간
[해설] ㄱ. 황순원 특유의 간결한 문체가 돋보인다.
에 주위가 보랏빛으로 변했다.’는 작품의 분위기
ㄹ. ‘이 바보’라며 조약돌을 던지는 소녀의 행위
가 달라짐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어둡고 불안
는 소년에 대한 서운함과 관심의 표현이고, 소년
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 달리다가 디딤돌을 헛디뎌 물속에 발이 빠지
는 행동은 당황스러움과 부끄러움이 드러난다. /
ㄴ. 시간 순으로 사건이 서술되고 있다. ㄷ. 인물 7)[정답] ②
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하여 부정적 속성을 드러내 [해설]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위기감이 조성되
려고 하는 풍자적 서술은 드러나지 않는다. 고, 소나기로 인해 소년과 소녀의 사이는 더욱
가까워진다. 그러나 소나기는 소녀의 비극적 운명
(죽음)의 원인이 되고, 짧게 끝나 버린 소년과 소
2)[정답] ④
녀의 사랑을 의미한다.
[해설] 소녀가 모습을 보이지 않자 소년은 소녀가 앉
아 물장난을 하던 징검다리 한가운데에 앉아 손
으로 물을 움키었다. 소년은 소녀가 자신의 모습 8)[정답] ③
을 엿보고 있었다는 생각에 당황스러움, 부끄러움 [해설] ⓒ~ⓔ는 소녀의 죽음, 비극적 운명을 암시한
을 느낀다. 다. ⓒ에서 주위가 보랏빛으로 변하는 것은 어둡
고 불안한 분위기로 전환되면서 사건의 전개가
밝지 않을 것임을 암시한다. ⓓ에서 ‘가지가 꺾이
3)[정답] ②
고 꽃이 일그러진 송이’와 ⓔ에서 우그러진 ‘꽃묶
[해설] ‘단발머리를 나풀거리며 소녀가 막 달린다.’는
음’은 소녀의 비극적인 운명을 암시한다. ⓐ의 말
소녀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는 단서는 아니다.
에서는 꽃을 꺾어 준 소년에 대한 고마움과 꽃을
단지 소녀의 행동을 표현한 것이다. / ㉠은 소극
아끼는 소녀의 마음이 드러난다. ⓑ는 소년과 소
적인 소년의 성격을 보여준다. ㉢은 수줍음 많은
녀가 가까워지고 시골 자연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소년의 성격을 보여준다. ㉣은 먼저 말을 건네는
나타낸다.
소녀의 적극적 성격을 보여준다. ㉤은 산 너머에
가 보자고 하는 소녀의 적극적 성격을 보여준다.
9)[정답] ⑤
[해설] <보기>에서는 원작과 달리 소녀의 죽음을 들
4)[정답] ①
은 후 소년의 반응이 드러나므로, 반응에 대한
[해설] 개울가의 ‘징검다리’는 발단 부분에서 알 수
궁금증을 유발한다는 내용은 적절하지 않다. ④
있는 이 소설의 배경으로, 이를 통해 공간적 배
원작의 결말을 이어가며 계절적 배경이 겨울로
경이 농촌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바뀌고 있다.

5)[정답] (1) 소나기 (2) 작품의 분위기를 위기감 있게


10)[정답] ⑤
조성한다. 소녀와 소년의 사이를 가깝게 만든다.
[해설] 이 글을 등장인물들 사이에 뚜렷한 갈등이 나
소녀의 죽음의 원인이 된다. 소녀와 소년의 사랑이
타나지 않아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도 뚜렷하지
짧다는 것을 의미한다.
않다. ④ 결말 부분은 소녀의 유언으로 마무리되
[해설] (마)에서 소년과 소녀는 소나기를 만난다. ‘소
는데, 이때 감정 표현을 절제하여 독자에게 안타
나기’는 작품의 위기감을 조성하고, 소년과 소녀
까움과 감동을 주면서 여운을 남긴다.
의 사이를 가깝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또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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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정답] ④
11)[정답] ⑤ [해설] ㉠은 ‘감정 따위를 세게 자극하다’의 의미로
[해설] [A]는 소녀가 그리운 마음에 하는 행동이다.
사용되었다. 이와 유사한 의미로 사용된 것은 ‘그
(사)에서 소년은 주머니 속 흰 조약돌을 만지작거
의 말은 나의 정곡을 찌른다’가 해당된다.
리는데 이 행동도 소녀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다.

19)[정답] ④
12)[정답] ⑤ [해설] 문학 작품을 재구성하고 난 뒤 재구성된 작품
[해설] 소녀는 소년과의 추억이 담긴 분홍 스웨터를 을 원작과 비교하여 감상하면서 다양한 관점을
꼭 그대로 입혀서 묻어 달라고 유언을 남긴다.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게 된다.
소년을 계속 기억하고 싶기 때문이다. ① 호두:
소녀를 생각하는 소년의 마음 ② 조약돌: 소녀에
대한 소년의 그리움 ③ 갈림길: 소년과 소녀가 20)[정답] ④
헤어져야 하는 장소 ④ 대추: 소년을 생각하는 [해설] (나)에서는 오늘 일어난 일을 보고 지난주에
소녀의 마음 있었던 일을 회상하는 순서로 글을 작성하였다.

13)[정답] ③ 21)[정답] ④
[해설] ㉢이 인물의 성격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반면
나머지는 인물의 성격이 대화, 행동, 상황 등을
22)[정답] ⑤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③ 소녀의 생각이 직
접적으로 드러난다. ① 소년의 성격이 소극적임이
행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② 소년의 성 23)[정답] ①
격이 적극적임이 소년의 말을 통해 간접적으로 [해설] ‘ㄱ’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을 본떠
드러난다. ④ 소년의 부끄러운 심리가 소년의 얼 만들었고, ‘ㄴ’은 혀가 윗잇몸에 붙는 모양을 본
굴 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⑤ 소녀와 떠 만들었고, ‘ㅁ’은 입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고,
헤어지는 것에 대한 소년의 안타깝고 서운한 심 ‘ㅅ’은 이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고, ‘ㅇ’은 목구멍
리가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

14)[정답] ⑤ 24)[정답] ④
[해설] (가)에서는 자신이 했던 모진 소리와 자신이 [해설] 자음자는 초성과 종성에 쓰이고, 모음자는 중
들었던 모진 소리의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성에 쓰인다. ① 자음의 기본자 ‘ㄱ, ㄴ, ㅁ, ㅅ,
자신이 했던 ‘모진 소리’에 대한 후회와 반성이 ㅇ’은 발음기관을 본떠 만들었다. ② 자음자와 모
드러난다. 음자를 합하는 합자의 원리에 따라 글자를 만들
었다. 하나의 글자는 ‘모음’, ‘자음+모음’, ‘모음+
자음’, ‘자음+모음+자음’으로 구성된다. ③ 상형,
15)[정답] ②
가획, 합성의 원리에 따라 만들어진 한글은 독창
[해설] (나)에서 ‘나’는 민아와 현우가 싸우는 장면을
적이고 과학적이며 실용적인 문자이다. ⑤ 가획자
보고 자신이 선미에게 했던 모진 소리를 후회한
는 소리가 세짐에 따라 자음자의 기본자에 획을
다. 이후 선미를 만난 ‘나’는 사과를 건네고 둘은
더하여 만든 글자인데, 그 기본자와 소리 나는
화해한다.
위치가 같고 글자의 모양이 비슷하다.

16)[정답] 모진 소리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인상적으로


25)[정답] (1)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2) 읽기 편하고
표현한다.
의미를 파악하기 쉽다.
[해설] ㉡과 ㉢은 음성 상징어로서 모진 소리를 들은
[해설] 자음자와 모음자를 풀어쓰지 않고 모아쓰기를
마음의 상처를 강조한다.
하면 음소를 분석하지 않아도 음절 단위로 의미
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어 단어나 문장의 뜻을
17)[정답] ②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문장을 읽기에도 편하다.
[해설] ⓐ,ⓒ,ⓓ,ⓔ는 ‘나’의 상황과 감정이고, ⓑ는 지
난주에 선미가 ‘나’에게 했던 행동이다.
26)[정답] ⑤
[해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까닭은 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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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국과 달라 한자로는 우리말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 문자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는 백성들을 불쌍하게 여겨서, 누구나 쉽게
익혀서 편하게 쓸 수 있는 문자를 만들고 싶어서
이다.

27)[정답] ⑤
[해설] 그림을 보면 중국어 한자인 ‘人’을 입력하기
위해서는 먼저 ‘人’의 중국어 발음인 [ren]을 입
력한 후, [ren]으로 소리 나는 한자들 가운데
‘人’을 찾아 선택하는 과정을 거쳐야 원하는 글자
를 입력할 수 있다.

28)[정답] ⑤
[해설] 소리가 세짐에 따라 기본자에 획을 추가하여
글자를 만드는 원리를 가획의 원리라고 한다. ⑤
의 ‘ㅈ’은 기본자 ‘ㅅ’에 획을 추가하여 소리가
세짐을 나타낸 가획자이다. ① ‘ㅡ’는 땅의 평평
한 모양을 본떠 만든 기본자로, 상형의 원리에
따라 만들어졌다. ② ‘ㅿ’는 이체자로, 기본자에
획을 더하여 만들었으나 소리가 세게 나서 획을
더한 것이 아니다. ③ ‘ㅁ’은 입의 모양을 본떠
만든 기본자로, 상형의 원리에 따라 만들어졌다.
④ ‘ㅇ’은 목구멍의 모양을 본떠 만든 기본자로,
상형의 원리에 따라 만들어졌다.

29)[정답] (1) 혀끝이 윗잇몸에 붙는 모양 (2) 입의 모


양 (3) 이의 모양 (4) ㅇ
[해설] ‘ㄱ’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을 본뜬
글자이다. ‘ㄴ’은 혀끝이 윗잇몸에 붙는 모양을
본뜬 글자이다. ‘ㅁ’은 입의 모양을 본뜬 글자이
고, ‘ㅅ’은 이의 모양을 본뜬 글자이다. ‘ㅇ’은 목
구멍의 모양을 본뜬 글자이다.

30)[정답]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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