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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고1

9.우리말 우리글 사랑하기

조아라 (joaralala@eduzone.co.kr)

◇「콘텐츠산업 진흥법 시행령」제33조에 의한 표시


◇「콘텐츠산업 진흥법」외에도「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
1) 제작연월일 : 2021-09-28
되는 콘텐츠의 경우, 그 콘텐츠의 전부 또는 일부를 무
2) 제작자 : 교육지대㈜
단으로 복제하거나 전송하는 것은 콘텐츠산업 진흥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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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에도 저작권법에 의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제작일부터 5년간 보호됩니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3. zb3 ) 밑줄 친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가) ⓐ世·솅宗御·엉製·졩訓·훈民민正·音 않은 것은?

나·랏:말·미中國·귁·에달·아ⓑ文문字··와·로·서르 ⓐ는 훈민정음 창제자가 ‘세종’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나


·디아·니··이런젼··로㉠어·린百·姓··이니르·고· 타내고 있다.
져··배이·셔·도·:내제··들시·러펴·디:몯㉡·노·미하· ⓑ는 문맥상 ‘훈민정음’ 28자를 가리키고 있다.
니·라·내·이·爲·윙··야㉢:어엿·비너·겨·새·로·스·믈여·듧
ⓒ는 ‘세종’을 기준으로 하여 그의 ‘여섯 명의 선조(先
字···노·니:사:마·다:·:수·니·겨·날·로··메
朝)’를 비유적으로 하고 있다.
便뼌安·킈·고·져·미니·라
ⓓ는 조선의 건국에 ‘천우신조(天佑神助)’가 있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나) ⓒ海東(해동)六龍(육룡)·이·샤:일:마다ⓓ天福(천 ⓔ는 ‘기초가 튼튼한 나라’를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
복)·이시·니古聖(고성)·이同符(동부)·시·니 다.

(다) ⓔ불·휘기·픈남··매아·니:뮐·곶㉣:됴·코여·름
㉤·하·니

:·미기·픈·므·른··래아·니그·츨·:내·히이·러바·· 4. zb4 ) 밑줄 친 ㉠~㉤의 현대어 풀이로 가장 적절하지


래·가·니 않은 것은?

㉠ : 어리석은 ㉡ : 사람이
1. zb1 ) 중세 국어의 ‘방점’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 ㉢ : 가엾게 ㉣ : 깨끗하고
지 않은 것은?
㉤ : 많으니
글자의 왼쪽에 점을 찍었기 때문에 ‘좌가점’이라고도 한
다.
‘방점’을 통해 ‘성조’, 즉 ‘소리의 높낮이’를 표시하였다.
‘상성’은 방점을 2개를 찍었는데, 가장 높은 소리로 현
대 국어에서 ‘장음’으로 바뀌었다. 5. zb5 ) 다음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입성’은 소리의 높낮이와 상관이 없고, 빨리 끝맺는 소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국어가 변화하는 특성을 ‘국어의
리다. 역사성’이라고 이른다.
‘방점’은 현대 국어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일부 방 ‘고려시대’부터 ‘임진왜란’까지의 국어를 ‘중세국어’이라
언에는 ‘성조’가 남아 있다. 고 이른다.
‘훈민정음’이 창제되고 나서, 3년 후에 ‘훈민정음 해례
본’이 반포되었다.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훈민정음’을 창제한 이유 부분
2. zb2 ) (가)의 ’·國·귁·에‘에 있는 ’·에‘와 문법적 기능과 만을 우리말로 풀이한 것이 ‘훈민정음 언해본’이다.
의미가 가장 유사한 것은?
‘훈민정음’으로 기록된 최초의 문학 작품은 ‘훈민정음
(가)의 ‘젼··로’에 있는 ‘·로’ 언해본’이 아니라 ‘용비어천가’다.
(가)의 ‘·스·믈·여·듧字··’에 있는 ‘·’
(나)의 ‘古聖(고성)·이’에 있는 ‘·이’
(다)의 ·매’에 있는 ‘·애’
(다)의 ‘바··래’에 있는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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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학기 기말고사 대비 [최다빈출] 9.우리말 우리글 사랑하기

6. zb6 ) ‘중세국어’의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 :·미기·픈·므·른··래아·니그·츨·:내·히이·러바··


지 않은 것은? 래·가·니

현대국어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 ‘두음법칙, 구개음화, <제2장>


모음조화’가 잘 지켜지지 않았다.
‘이어적기’가 일반적으로 쓰이다가 나중에 ‘끊어적기’와 8. zb8 ) (나)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혼용되기도 하였다.
‘ㄱ 덧생김 체언’이 쓰이고 있다.
음절 첫머리에 둘 이상의 자음이 오는 ‘어두자음군’이
‘ㅎ 종성 체언’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존재하였다.
종속적 연결 어미를 사용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띄어쓰기’를 하지 않았
다. 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가 사용되었다.

종성부용초성 이외에 8종성법이라 하여 ‘ㄱ, ㄴ, ㄷ, ㄹ, 모음 조화가 혼란을 겪어 조사가 바뀌었다.


ㅁ, ㅂ, ㅅ, ㆁ’으로 받침을 적도록 하였다.

9. zb9 ) 이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중세 국어의 특징을 설


명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7. zb7 ) (가)~(다)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 객체 높임 어미가 사용되었다.
은?
두음법칙이 적용이 되지 않았다.
(가)에는 ‘훈민정음’ 창제 정신으로, 자주 정신, 애민 정 현재에는 소멸된 기본자를 쓰고 있다.
신, 창조 정신, 실용 정신이 잘 나타나 있다.
연서법 이어쓰기로 표기된 어휘가 있다.
(가)는 ‘현실적 한자음’이 아니라 중국의 원음에 가깝게
용언의 활동형태를 적을 때 이어적기를 하고 있다.
표기한 ‘동국정운식 한자음’을 사용하고 있다.
(나)는 ‘하늘’과 ‘중국의 옛 성군’을 언급함으로써,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합리화하고 있다.
(다)는 한자어 없이 순수한 우리말로 창작되어서 옛말을 10. zb1 0 ) 밑줄 친 ㉮나·랏:말·미‘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지 않은 것은?
(다)는 ‘은유법, 대구법, 영탄법, 설의법’이 사용되어서
주격 조사가 사용되었다.
문학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자병서를 사용하고 있다.
성조를 표시를 하는 방점이 사용되었다.
지금의 관형격 조사와 같은 의미의 형태소가 있다.
체언과 조사를 적을 때 그 원래 형태를 밝혀 적었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세종어제훈민정음

㉮나·랏:말·미中國·귁·에달·아文문字··와·로서르㉯
·디아·니··이런젼··로어·린百·姓··이니르·고· 11. zb1 1 ) (가)의 밑줄 친 ㉯·디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
져··배이·셔·도·:내제··들시·러펴·디:몯·노·미하· 을 묶은 것으로 적절한 것은?
니·라·내·이·爲·윙··야:어엿·비너·겨·새·로·스·믈여·듧字·
<보기>
··노·니:사:마·다:·:수·니·겨·날·로··메便
뼌安·킈·고·져·미니·라 ㄱ. 이어적기로 표기하였다.
ㄴ. 8종성법으로 받침을 표기하였다.
ㄷ. 구개음화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나)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ㄹ.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되었다.
海東(해동)六龍(육룡)·이·샤:일:마다 天福(천복)·이시·
ㄱ, ㄴ ㄱ, ㄷ
니古聖(고성)·이同符(동부)·시·니
ㄴ, ㄷ ㄴ, ㄹ
<제1장>
ㄷ, ㄹ
불·휘기·픈남··매아·니:뮐·곶:됴·코여·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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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zb1 2 ) (가)와 (나)의 밑줄 친 단어에 쓰인 조사의 의미 말 젼
연결이 바르지 못한 것은? 어린 노미
國귁·에 : 비교 어엿비
文문字··와로 ; 강조
古聖(고성)·이 : 비교
래 : 이유(원인)
바·래 ; 장소

15.
zb1 5 ) 윗글에 대한 <보기>의 설명 중 옳은 것을 모두
고른 것은?

<보기>
13.
zb1 3 ) (가)에서 <보기>에서 설명하는 표기 방법과 관계
㉠ ‘나·랏:말·미’에서는 주격 조사 ‘-이’가 사용되었다.
가 없는 어휘는?
㉡ ‘中國·귁·에달·아’에 나타나는 ‘-에’는 비교 부사격
<보기>
조사로 현대의 와/과의 역할을 하고 있다.
동국정운식 한자음 표기는 세종 당시 우리의 현실 한자 ㉢ ‘아·니·’에 나타난 ‘-ㄹ’는 이유를 나타내는 종속
음을 중국의 원음에 가깝도록 고친 것이다. 중국 운서를 적 연결 어미이다.
토대로 한 인위적인 한자음으로 실제 통용음과는 거리가
㉣ ‘니르·고·져··배이·셔·도’에서 나타난 ‘배’는 ‘ㅣ’로 끝
먼 이상적 한자음이다. 세조 이후(1485년경) 소멸되었다.
나 주격 조사가 생략된 형태이다.
國귁·에 文문字··와·로 ㉤ ‘:어엿·비’를 방점 표기대로 읽을 때 ‘:어’는 높은 소
百·姓··이 爲·윙··야: 리, ‘·비’는 낮다가 높아지는 소리로 읽어야 한다.
便뼌安·킈 ㉠, ㉡ ㉡, ㉢
㉣, ㉤ ㉠, ㉡, ㉢
㉡, ㉢, ㉣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나·랏:말·미中國·귁·에달·아文문字··와·로·서르ᄆ
·디아·니··이런젼··로어·린百·姓··이니르·고·져·
·배이·셔·도·:내제㉠··들시·러펴·디:몯·노·미하·니·
라·내·이·爲·윙··야:어엿·비너·겨·새·로·스·믈여·듧字··
·노·니:사:마·다:·:수·니·겨·날·로㉡··메便 16.
zb1 6 ) ㉠과 ㉡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뼌安·킈·고·져·미니·라 ㉠의 ‘ㅳ’과 ㉡의 ‘ㅄ’은 시간이 지나며 된소리로 변했
다.
㉠과 ㉡은 모두 조사와 결합한 뒤 이어적기로 표기되었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통하지 아니
다.
하여서,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 ㉠에는 목적격 조사 ‘을’이 결합되었으며, ㉡은 부사격
다. 내가 이것을 위하여 가엾게 여기어 새로 스물여덟 글 조사 ‘에’가 결합된 상태이다.
자를 만드니,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서 날마다 쓰는 ㉠에서는 ㉡과 달리 조사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모음 조
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 화가 지켜지지 않았다.
㉡의 기본형은 ‘다’로 명사형 어미 ‘-움’이 결합되는
14.
zb1 4 ) 윗글에 대한 <보기>에 대한 예시로 거리가 먼 것 과정에서 ‘ㅡ’가 탈락했다.

은?

<보기>

의미의 변화는 의미의 확대, 의미의 축소, 의미의 이동


등으로 살필 수 있다. 의미의 확대는 어떤 단어의 의미가
그 의미장을 넓힘에 따라 변하는 것이며 의미의 축소는
어떤 단어의 의미가 그 의미장을 좁힘에 따라 변하는 것
이다. 이와 달리 의미장이 자리를 옮겨 변화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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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어요.


(가) 옛사람들은 말을 적게 하는 것을 소중하게 여겼다. 태호, 병원 복도를 지나가다가 경준이 보호자에게 환자
말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서인데, 왜 상태를 설명하는 모습을 보고 걸음을 멈춘다.
말을 적게 해야 한다고 여겼겠는가? 단지 말할 만한 것
은 말해야 하고,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은 말하지 않아야 경준 : 교통사고 환자라……, 미드 라인(mid line, 뇌
한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일 뿐이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 중심선)도 다 밀려 있던 상태라, 의식이 돌아와도 예전처
을 과시하기 위한 말은 하지 않아야 하고, 다른 사람을 럼 생활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헐뜯는 말 또한 하지 않아야 한다. 진실이 아니면 말하지 보호자 : (잘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이데마가 뭐예요?
않아야 하고, 바르지 못하면 말하지 않아야 한다. 말을
경준 : 아……. 저기, 이데마가 뭐냐면……. 아, 부종!
할 때 이 네 가지를 경계한다면, 말을 적게 하려고 애쓰
지 않아도 저절로 그렇게 된다. 보호자 : (긴가민가하여) 아무튼,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한단 말이죠? <중략>
옛사람들은 “군자는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말하지
않는다.”라고 했고, 또한 “선한 사람은 말수가 적다.”라고 경준 : (기가 죽어 더듬거리며) 예……. 머, 머리에 이
했다. 꼭 말을 해야만 할 때 말하는 것이 바로 말을 적게 데마가 있고 디컴프레션해야 해서……. 우선, 머리는 열
하는 것이다. 나는 이 말을 익혀 외운 지 오래되었는데도 어 놨어요…….
제대로 지키지 못해 항상 부끄러움을 느낀다. 그래서 이
태호 : (경준의 말을 끊으며) 됐어! 여기서 문제점이 뭔
글을 적어 스스로 마음속에 새기고자 한다.
가 피영국!

영국 : 문제점은 알지만……. 대답할 수 없습니다.


17.
zb1 7 ) 우리가 사용하는 속담 가운데 (가)의 글쓴이의 관
태호 : (격앙된 어조로) 이것들이 진짜……. 환자한테
점과 유사한 것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의학 용어 우리말로 풀어서 얘기하라고 몇 번이나 말했
<보기> 어? 이 병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나 김태호가 있는 한 그
ㄱ. 말은 적을수록 좋다. 게 원칙이야. 그렇게 가르쳤는데! 내 눈앞에서 버젓이 그
ㄴ. 군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러고 있어? 자기들끼리만 아는 용어로 환자와 난 다르다,
난 환자보다 뛰어나다는 의식 갖지 말라고!
ㄷ.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ㄹ.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ㅁ.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다)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솜같이 따뜻하고, 사람을
ㄱ, ㄴ, ㄷ ㄱ, ㄴ, ㅁ 해치는 말은 가시같이 날카로워서, 한 마디 말이 천금같
이 소중하고, 사람을 해치는 한 마디 말은 칼로 살을 베
ㄴ, ㄷ, ㄹ ㄴ, ㄷ, ㅁ
는 것같이 아프다.
ㄷ, ㄹ, ㅁ
- <명심보감> -

(라) 말이라는 것은 영화로움과 부끄러움의 중심이 되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고, 사람과 친하게 하는 일과 멀어지게 하는 일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또한 단단한 것을 풀리게도 하고, 서로 다
(가) 예전과 달리 요새는 ‘병신’이나 ‘귀머거리’, ‘장님’
른 것을 결합시키기도 할 수 있으나, 원망을 맺어 원수가
같은 말을 좀처럼 쓰지 않는다. 그런 말을 쓰는 것이 부
되게도 한다.
끄러운 일이라는 인식이 이제는 정착된 듯하다. 그러나
비유적 표현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신문이나 방송 같은 - <내훈(內訓)>
데서도 ‘벙어리 냉가슴’이니 ‘장님 코끼리 만지듯’이니 하
는 표현들을 일상적으로 쓴다.
(마) 우중충한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지금 며
물론 나쁜 의도는 전혀 없으며 예전부터 사용하던 속담
느리는 아이를 업고 다림질을 하고 있다. 이웃 방에 있던
이나 관용 표현을 쓴 것뿐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렇더라
시어머니가 말을 건네 온다.
도 이런 표현에 상처받는 사람들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옳다. “아가, 할미가 업어 줄까.”

이 말은 할미가 손자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비가 뿌리


는 밖에 널려 있는 빨래를 빨리 거둬들이라는, 시어머니
(나)
가 며느리에게 하는 분부이다. 며느리는 그 말을 통찰력
경준 : 머리에 이데마(edema, 부종)가 있고, 디컴프레 으로 알아듣고 빨래를 거둬들인다.
션(decompression, 감압)해야 해서 우선 머리는 열어 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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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zb1 8 ) (나)에서 다루고 있는 언어 공동체에 대한 설명으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로 적절한 것은? 예전과 달리 요새는 ‘병신’이나 ‘귀머거리’, ‘장님’ 같은


말을 좀처럼 쓰지 않는다. 그런 말을 쓰는 것이 부끄러운
전문용어를 주로 사용하며 의사소통을 하는 사회집단이
일이라는 인식이 이제는 정착된 듯하다. 그러나 비유적
다.
표현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신문이나 방송 같은 데서도
법률적 언어를 쓰며 다른 집단과 구별되는 담화 관습을 ‘벙어리 냉가슴’이니 ‘장님 코끼리 만지듯’이니 하는 표현
가진다. 들을 일상적으로 쓴다.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외래어와 외국어를 주로 사용하
물론 나쁜 의도는 전혀 없으며 예전부터 사용하던 속담
여 소통한다. 이나 관용 표현을 쓴 것뿐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렇더라
듣는 이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독특한 담화 도 이런 표현에 상처받는 사람들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관습을 지향한다. 옳다. ‘벙어리 냉가슴’ 대신 ‘말 못 할 고민에 빠졌다’든
가상 공간에서 주로 활동하며 언어생활을 하는 언어공 가 ‘장님 코끼리 만지듯’ 대신 ‘[ ㉡ ]’ 등 그것을 대체
동체이다. 할 새로운 표현들을 궁리해 봐야겠다.

21.
zb2 1 ) ㉡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위태위태하여 마음이 몹시 불안하다.


뜻밖의 사람이 뜻밖의 일을 하다.
19.
zb1 9 ) (마)에 드러나는 언어공동체의 담화 관습으로 가 일부분을 알면서도 전체를 아는 것처럼 여기다.
장 적절한 것은? 놓치면 찾기 어려우므로 꼭 쥐고 놓지 아니하다.
신중하게 말하기 돌려 말하기 뻔하고 분명하여 누구나 쉽게 짐작으로 알 수 있다.
빗대어 말하기 겸양의 말하기
언행일치의 말하기

22.
zb2 2 ) ㉠과 같은 담화 관습의 특징으로 가장 적절한 것
은?

20.
zb2 0 ) (가)~(라)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담화관습적 태도로 비유적인 표현으로, 의미가 명료하지 않아 다양한 해석
가장 적절한 것은? 이 가능하다.

서로 다른 담화관습을 지닌 공동체와 교류할 때 소통과 부정적인 대상이나 상황을 희화화하여 재치있게 표현할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가져야 할 바람직한 태도에 수 있다.
대해 성찰할 필요가 있다. 내용이나 속성 면에서 어울릴 수 없는 말을 나란히 결
불필요한 내용을 줄여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합하여 독특한 느낌을 준다.
태도는 관련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하려는 성찰에서 비 특정 대상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섣부르게 일반화하여
롯되므로 이러한 태도가 필요하다. 불쾌감을 줄 수 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속담도 있듯이 특정한 사람들을 비하하거나 차별하는 표현으로, 듣는
말하는 사람의 태도는 듣는 이가 말하는 이의 의도를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분명한 표현이 중요하다.
특정 언어공동체를 비하하거나 차별하는 표현을 듣는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무의식적으로 대상에 대
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
다.
다양한 담화 관습을 살펴보며 비교하고 이해함으로써
바람직한 의사소통을 위해 자신의 언어생활을 성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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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zb2 3 ) <보기>에 제시된 단어들을 고유어, 한자어, 외래 25.
zb2 5 ) 다음 <보기>에서 볼 수 있는 가상공간에서의 대
어로 적절하게 분류한 것은? 화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국어의 단어는 유래에 따라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로 <보기>
나눌 수 있어요. 고유어는 말 그대로 우리 고유의 말이에 가: 얘들아, 우리 모둠 과제 어떻게 됨?
요. 한자어는 중국의 한자를 기초하여 만들어진 단어들이
나: 헐, 까먹고 있었음.
에요. 외래어는 다른 나라의 말이 우리말에 들어와 우리
다: 우리 홍보 동영상 만드는 거 어때?
말처럼 쓰이게 된 말이에요. 아래의 단어들을 고유어, 한
자어, 외래어로 분류해 볼까요? 나: 신박하진 않지만 ㄱㅊ.
가: 신박하지 않은데 왜 강추야?
-가시버시, 양말, 구두, 껌, 동티, 총각
다: 뭐래. 괜찮다는 뜻이잖아.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 ‘다’는 일반적인 국어의 규범을 지키지 않고 있다.
ⓐ 가시버시,껌 구두, 양말 동치, 총각 ‘가’와 ‘나’는 게임에서 비롯된 은어를 사용하고 있다.
ⓑ 양말, 동티 껌, 총각 가시버시,구두 ‘나’는 과도한 국어 파괴 현상을 비판적으로 인식하고
가시버시, 삼가야 한다.
ⓒ 구두, 총각 양말, 껌
동티 ‘가’는 자음으로만 쓰여 있는 말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
ⓓ 가시버시, 동티 양말, 총각 구두, 껌 려움을 느끼고 있다.

ⓔ 가시버시, 양말 구두, 총각 껌, 동티 특정 용어나 어휘를 아는 ‘나’와 ‘다’, 이를 모르는 ‘가’


는 대화를 이해하는 정도에 있어 차이를 보인다.
ⓐ ⓑ
ⓒ ⓓ

24.
zb2 4 ) <보기>를 통하여 알 수 있는 한국어 언어 공동체
의 전통적 담화 관습은?

<보기>

우중충한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시작했다. 지금 며느리


는 아이를 업고 다림질을 하고 있다. 이웃 방에 있던 시
어머니가 말을 건네 온다.

“아가, 할미가 업어 줄까.”

이 말은 할미가 손자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비가 뿌리


는 밖에 널려 있는 빨래를 빨리 거둬들이라는, 시어머니
가 며느리에게 하는 분부이다. 며느리는 그 말을 통찰력
으로 알아듣고 빨래를 거둬들인다.

- 이규태, <헛기침으로 백 마디 말을 한다>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주의 깊게 듣기
말을 삼가고 과묵한 것을 바람직하게 여기는 관습
자신이 원하는 바를 간접적으로 드러내어 돌려 말하기
스스로는 낮추고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어 그를 높여
서 말하기
자신의 감정을 직접 드러내지 않고 구체적인 사물에 이
입하여 표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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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학기 기말고사 대비 [최다빈출] 9.우리말 우리글 사랑하기

적절하지 않다.

7) [정답]
1) [정답] [해설] ‘뿌리 깊은 나무’와 ‘샘이 깊은 물’이, ‘바람’과
[해설] ‘상성’은 방점을 2개 찍었는데, 낮았다가 높아 ‘가뭄’이 ‘꽃, 열매’와 ‘내, 바다’가 대구를 이룬
지는 소리이다. 글자 왼쪽에 점을 0~2개 찍어 다. 이는 각각 ‘기초가 튼튼한 나라’와 ‘샘이 깊
성조를 나타냈는데, 이러한 소리의 높낮이를 통해 은 물’, ‘시련과 고통’, ‘문화의 융성과 왕조의 번
단어의 뜻을 구별하는 기능을 하였다. 입성은 영’을 비유적으로 나타낸다. 그러나 영탄법과 설
소리의 높낮이와는 별도로, 종성이 ‘ㄱ, ㄷ, ㅂ’로 의법은 쓰이지 않았다.
끝나는 것으로 짧고 빨리 끝나는 소리이다.
8) [정답]
2) [정답] [해설] (나)에서는 ‘남(남ㄱ+)’, ‘므른(믈+은)’ 등과
[해설] ‘귁에’는 ‘중국과’로, ‘고성이’는 ‘옛 성인과’ 같이 체언이 양성 모음일 때는 ‘’이, 체언이 음
로 해석되며 ‘고성이’의 ‘이’와 ‘귁에’의 ‘에’ 모 성 모음일 때는 ‘은’이 결합하고 있다. 즉, 모음
두 현대 국어의 비교 부사격 조사 ‘과’와 동일한 조화가 잘 지켜져 조사가 결합하고 있다. ‘남
역할을 한다. ‘젼로’(까닭으로)의 ‘로’는 이유 ㄱ’(나모)는 ㄱ 덧생김 체언이다. ‘내ㅎ’는 ㅎ
와 까닭을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이다. ‘’(를) 종성 체언이다. ‘뮐’에 이유를 나타내는 종
은 목적격 조사이다. ‘애’(에)는 원인을 나타내 속적 연결 어미 ‘-ㄹ’가 쓰였다. ‘천복이시
는 부사격 조사이다. ‘애’(에)는 방향을 나타내 니, 동부시니’에 ‘-시-’, ‘샤’에 ‘-샤-’가 쓰
는 부사격 조사이다. 였다.

3) [정답] 9) [정답]
[해설]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통 [해설] 이 글에는 객체 높임의 어미인 ‘, , ’ 등
하지 아니하여서’라는 의미이므로 ‘문’는 중국 이 쓰이지 않았다. ‘니르고져’, ‘너겨’ 등에서
의 문자인 한자를 의미한다. ⓐ 세종 대왕께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쓰이지 않는 기본자
만드신,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의미이 ‘ㆍ, ㆆ, ㆁ’가 쓰였다. ‘수’의 ‘ㅸ’은 두 자
다. ⓒ ‘세종’을 기준으로 세종의 직계 여섯 조상 음을 위아래로 이어 쓴 연서법으로 표기된 것이
을 의미한다. ⓓ 조선의 건국이 하늘의 도움인 다. ‘기픈(깊-+-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우신조’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 뿌리가 깊은
10) [정답]
나무는 기초가 튼튼한 나라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해설] ‘나랏말’에 조사 ‘이’가 붙은 것을 이어적기
것이다.
한 것으로, 원래의 형태를 밝혀 적지 않았음을
4) [정답] 알 수 있다. 주격 조사 ‘이’가 사용되었다.
[해설] ㉣ ‘됴코’는 ‘좋고’라는 의미이고 ‘조타’는 ‘깨 ‘ㅆ’은 같은 자음을 가로로 나란히 쓴 각자 병서
끗하다’는 의미이다. ㉠은 현대에 ‘나이가 적 이다. 글자의 왼쪽에 방점을 표시하였다.
은’의 의미지만 중세에 ‘어리석은’으로 해석한다. ‘ㅅ’은 지금의 관형격 조사 ‘의’와 같은 의미를
‘놈’은 사람을 낮추는 의미이나 중세에 보통의 하는 형태소이다.
의미의 사람을 가리킨다. ㉢은 현대에 ‘예쁘
11) [정답]
게’라는 의미이나 중세에 ‘불쌍히’로 해석한다.
[해설] ‘디’는 받침 ‘ㅊ’을 ‘ㅅ’으로 적은 것으로
‘하다’는 ‘많다’의 의미이다.
받침을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ㆁ’의 8개의
5) [정답] 자음만을 적는다는 8종성법과 관련이 있다. 또한
[해설] ‘훈민정음 해례본’은 한문으로 훈민정음의 제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아서 ‘디’로 적혀 있다.
자 및 운용 원리를 해설한 책으로, 이를 훈민정
12) [정답]
음으로 번역한 책이 ‘훈민정음 언해본’이며 한글
[해설] ‘문와로’는 ‘한자와’라고 해석할 수 있으며,
창제의 이유를 풀이한 부분은 ‘훈민정음 해례본’
조사는 강조의 의미가 없다. ‘중국과’, ‘옛
‘예의’의 서문을 한글로 풀이한 것이다.
날의 성인과’라는 의미로 비교 부사격 조사로 쓰
6) [정답] 였다. ‘가뭄에’라는 의미로, 가뭄에도 물이 그
[해설] ‘펴디’를 통해 구개음화가 나타나지 않았음을, 치지 않는다고 했으므로 원인을 나타낸다. ‘바
‘니르고져’를 통해 두음법칙이 일어나지 않았음을 다에’라는 의미로, 물이 내를 이루어 바다에 간다
알 수 있다. 그런데 ‘메’(-+-움+에)를 통해 고 했으므로 장소를 나타낸다.
모음조화가 비교적 잘 지켜졌음을 알 수 있다.
13) [정답]
따라서 모음조화 잘 지켜지지 않았다는 설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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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학기 기말고사 대비 [최다빈출] 9.우리말 우리글 사랑하기

[해설] 동국정운식 표기는 초성, 중성, 종성을 모두 업어 줄까’로 완곡하게 말하여 상대방의 행동을
갖추어서 중국의 원음에 가깝도록 한자음을 표기 유발하는 것으로 (마)의 담화 관습은 ‘돌려 말하
하는 방법이다. ‘’은 원래 받침이 있는 단어 기’이다.
이므로 동국정운식 한자음 표기와 관련이 없다.
20) [정답]
14) [정답] [해설] (가)는 바람직하지 못한 관용표현을, (나)는 잘
[해설] ‘젼’는 과거에는 썼으나 오늘날에는 사라진 못된 전문어 사용의 상황을, (다)는 다른 사람에
예이다. , 는 의미의 축소, , 는 의미의 게 상처를 주는 말을 사용하지 말 것을, (라)는
이동에 해당된다. 은 말 전체를 이르는 의미에 사람 관계에서의 말을 중요성을, (마)는 명령의
서 말을 높이거나 낮출 때 사용하는 것으로, 는 의미를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완곡하게
일반적인 사람을 이르는 말에서 사람을 낮잡아 말하는 상황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상대방을
이르는 말로 의미가 축소되었다. 은 ‘어리석은’ 배려하는 바람직한 의사소통을 위해 자신의 언어
에서 ‘나이가 적은’으로, 는 ‘불쌍히’에서 ‘예쁘 생활을 성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끌어
게’로 의미가 이동하였다. 낼 수 있다.

15) [정답] 21) [정답]


[해설] ㉠ ‘나랏말’에 주격 조사 ‘이’가 결합한 것이 [해설] ‘장님 코끼리 만지듯’은 전체를 보지 못하고
다. ㉡ ‘듕귁에달아’는 ‘중국과 달라’라는 의미로 일부분만을 알고 있으면서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에’는 현대국어의 ‘와/과’처럼 비교 부사격 조사 여기는 어리석음을 이를 때 쓰는 말이다. 따라서
로 사용된 것이다. ㉢ ‘아니’는 ‘아니하므로’ 이 말을 대체할 표현으로는 이 가장 적절하다.
라는 의미로 ‘-ㄹ’는 종속적 연결어미로 볼 수
22) [정답]
있다. / ㉣ ‘배’는 ‘바’에 주격 조사 ‘ㅣ’가 결합
[해설]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비하하거나 차별하는 의
한 것이다. ㉤ ‘어엿비’의 ‘어’ 옆에는 점이 두 개
미를 담고 있는 표현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
있으므로 낮았다가 높아지는 소리이며, ‘비’는 점
게 상처를 주는 말이다.
이 한 개 있으므로 높은 소리이다.
23) [정답]
16) [정답]
[해설] ‘들’은 ‘ㅡ’ 모음으로 끝나는 단어 ‘’에 [해설] ‘가시버시(’부부‘를 낮잡아 이르는 말), 동티(건
드려서는 안 될 것을 공연히 건드려서 스스로 걱
‘을’이 결합한 것이며, ‘메’는 ‘-+-움-+에’로
정이나 해를 입음)’는 고유어이며 ‘양말(洋襪), 총
‘ㅜ’ 모음으로 끝나는 단어 ‘’에 ‘에’가 붙은 것
이다. 따라서 ㉠과 ㉡ 모두 모음조화가 잘 지켜 각(總角)’은 한자어, ‘구두, 껌’은 외래어에 해당
한다.
졌다고 볼 수 있다.
24) [정답]
17) [정답]
[해설] 명령의 의도를 완곡하게 전달함으로써 상대방
[해설] (가)에서 강조하는 말하기 태도는 ‘자신을 과시
의 행동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빨래를
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을 헐뜯는 말
걷어라’는 명령의 의도를 ‘아가, 할미가 업어 줄
을 하지 않아야 한다’, ‘진실이 아니면 말을 하지
까’로 완곡하게 전달하여 상대방의 행동을 유발하
않아야 한다’, ‘바르지 못하면 말하지 않아야 한
는 것으로 <보기>의 담화 관습으로 돌려 말하기
다’이다. 따라서 ‘ㄱ, ㄴ, ㅁ’이 글쓴이의 관점과
가 적절하다.
유사하다. / ㄷ은 아무도 안 듣는 데서라도 말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로, 윗글에서 제시한 말을
25) [정답]
할 때 경계할 점과는 관련이 적다.
[해설] ‘다’의 말 ‘우리 홍보 동영상 만드는 거 어때?,
뭐래. 괜찮다는 뜻이잖아.’에서 일반적인 국어 규
18) [정답]
[해설] ‘경준’은 보호자에게 ‘이데아, 디컴프레션, 미 범을 지키고 있다. ‘신박하다’는 게임에서 비
롯된 은어로, 신기하다, 참신하다는 의미이다.
드 라인’ 등의 전문 용어를 사용하여 환자의 상
‘나’는 ‘있었음’과 같이 명사형으로 짧게 쓰고,
태를 설명하고 있다. 의사 집단은 이러한 의학
전문 용어를 주로 사용하며 의사소통을 하는 사 ‘신박하다’라는 은어와 ‘ㄱㅊ’이라는 자음으로 된
말을 사용하고 있다. ‘가’는 ‘ㄱㅊ’이라는 자음
회 집단이다.
만으로 쓴 말의 의미를 ‘강추’라고 잘못 이해하고
19) [정답] 있다. ‘나’와 ‘다’는 ‘ㄱㅊ’이 ‘괜찮다’라는 뜻
[해설] (마)는 명령의 의도를 완곡하게 전달함으로써 으로 ‘괜찮’의 첫 자음들을 사용했음을 알고 있지
상대방의 행동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만 ‘가’는 그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하므로 대화의
‘빨래를 걷어라’라는 명령의 의도를 ‘아가, 할미가 이해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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