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교통사고 문제 자료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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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교통사고 문제

1. 고령층 보행자 측면에서의 특성

1) 횡단 보행속도

고령층 보행자의 평균 속도는 1.2m/s, 15th percentile 속도(하위 15%)는 0.94m/s 이다. 고령자와
어린이 등 교통 보행 약자들이 많은 구역에서는 평균 속도가 더욱 내려간다. 고령층 하위 15%
집단에서는 노인보호구역에서는 정상적으로 통행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구역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팡이와 휠체어와 같이 보행속도를 더욱 느리게 만드는 보행보조장치를
사용할 경우에는 0.7m/s 까지 내려가서 노인보호구역의 횡단보도도 온전히 이용할 수 없다.

Fig 1.1

2) 인지 반응 시간

보행자가 신호등의 신호가 바뀐 것을 인지하고 횡단보도에 첫 발을 내딛는 사건까지의 시간


(start-up delay)을 측정한 시간을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Fig 1.2

고령층의 인지 반응시간은 평균 2.49s 로 비고령층의 1.93s 보다 약 0.5s 느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85th percentile 은 3.06s 로, 비고령층의 3.76s 보다 약 0.7s 느리다.

3) 횡단 시간
횡단 신호 유무와 연령층별 평균 횡단 시간은 다음과 같다.

Fig 1.3

4) 횡단보도 보행 시간

횡단 보도의 보행시간은 보행 진입시간 7 초와 횡단보도 거리 1m 당 1 초를 기준으로 산정하여


신호등을 설계한다. 보행 약자가 많은 구역에서는 보행 진입시간 7 초+횡단보도 거리 0.8m 당 1 초로
주어진다.

2. 고령 보행자 사고 발생 특성

1) 시간

고령층 사망자는 오후 6~8 시 사이에 22.3%로 가장 사망자 수 비율이 높다. 그 다음은 오전 6~8 시,
오전 8~10 시 순이다.

Fig2.1

2) 계절, 주간

고령층 사망자는 평일이 76.6%, 주말에 23.4%로 청, 장년층의 평일 사망률보다 높게 나타났다.

고령층 사망자는 가을철(32.2%), 겨울(27.3%), 봄(21.9%)로 계절에 따른 사망률이 나타났다. 이


경향성은 청, 장년층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Fig 2.2

3) 지역별

고령층 사망자는 중소도시에서 사망률 50.6%, 대도시에서 30.1%를 차지하며 청, 장년층도


중소도시에서 사망률 49.8%, 대도시에서 34.3% 인 것으로, 비슷한 경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Fig 2.3

4) 장소

고령층 교통사고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많이 일어난다. 이에 따라 시장 (55.6%), 역(33.3%),


병원(11.1%) 순으로 많이 일어났다.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상위 9 곳 중 7 곳에서 보행
불편감을 호소할 만한 보행 장애물이 있었다. 시장 주변 5 곳 중 4 곳에서 보도 폭이 부적합하고,
보도 위 보행 장애물이 있었으며, 5 곳 중 3 곳에서 신호등이 미 설치되어 있었다고 제시하였다.

3. 무단횡단

1) 보행자로써 특성

고령자는 감각기관이 퇴화함에 따라 인지적 능력이 떨어진다. 시력의 저하로 물체 감지 능력이


떨어짐에 따라 접근하고 있는 차량과 교통 신호와 표지판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교통상황을 잘 읽어내지 못한다. 청력 저하도 접근하는 차량과 크락션을 인지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고, 신체적인 노화로 유연성이 떨어지면 고개를 좌우로 돌리는 것, 보폭을 길게
하여 걷는 것이 불가능하다.
2) 무단횡단 특성

고령자는 비고령자에 비해 무단횡단을 하기 전에 접근 차량을 잘 확인하지 않는다.


도로교통공단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고령층은 준법정신과 위험 감수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설령 접근 차량을 확인했더라도 계속 진행하려는 경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무단횡단을 하는
도중고령자는 비고령자에 비해 최단경로가 아닌 사선으로 보행하려는 경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신체적 특성과 낮은 위험 감수성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투데이코리아(2020)에
의하면, 고령자는 비고령자에 비해 보행속도가 느림에도 접근 차량과의 거리가 더 짧은
상황에서 무단횡단 시도를 한다. 60 세 미만의 비고령자가 횡단보도로부터 76.7m 거리에 차량이
도달하였을 때 횡단을 포기한 반면에, 60 세 이상의 고령자는 평균적으로 64.7m 거리에
도달했을 때 횡단을 포기하였다.

3) 사례

Hong et al.(2021)은 전부지역의 세부 지점에서 전주시 전주 시청, 군산시 군산화물역사거리


주변과 정읍시 시기동 인근, 김세시 요촌동 보건소 등에서 노인 무단횡단 사고 밀도가 높다고
분석하였다. 2019 년에 전북지역 노인 교통사고는 총 2049 건이 일어났으며, 이중 28.7%인 587
건이 보행 중에 발생하였다. 최근 6 년 동안 노인 보행 사고는 연마나 1% 증가하였다.

4. 참고문헌

서금열, 최재성, 정승원, 연준형, 김정민 (2017). Crash Risks and Crossing Behavior of older
pedestrians in Mid-blockSignalized Crosswalks. International Journal of Highway Engineering,
19(4), 69-78.

유한일 (2020, December 4). 무단횡단 사망 62%는 고령자…나이 들수록 인지능력 떨어져.
투데이코리아

조길원 (2023).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보행환경 현황 및 개선: 고양시를 중심으로.


경북대학교 수사과학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최신 (2021, February 26). [이래도 되나요] 노인을 위한 횡단보도는 없다?…절반 건넜는데 벌써


빨간불. 연합뉴스

홍기만, 임이정, 김종훈, 송재인 (2021). Research on Selection of Vulnerable Areas to Walking
Traffic Accidents for the Elderly Considering Jaywalking Accidents. Journal of the Society of
Disaster Information, 17(2), 341-350.

홍기만, 하정아, 김종훈 (2021). Research on Jaywalking Characteristics of Elderly/Non-Elderly.


Journal of the Society of Disaster Information, 17(3), 543-555.

김성호.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특성에 따른 교통안전 개선방향." 국내석사학위논문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2021. 서울

우보람, 김아름, 정대한, 오세경, 김회경. (2020).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와 노인보호구역
위치의 적합성 분석 - 부산광역시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국도시설계학회지 도시설계, 21(3), 57-
67, 10.38195/judik.2020.06.2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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