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가을 장로 양식 (한글) - all

23_가을장로_양식_본문.qxp_양식 2023. 10. 6.
오후 2:29 페이지 1
23_가을장로_양식_본문.qxp_양식 2023. 10. 6. 오후 2:29 페이지 2
LIVING AND SERVING ACCORDING TO GOD’S ECONOMY

CONCERNING THE CHURCH
Originally Published in English by

Living Stream Ministry, Anaheim, California, U. S. A.
Korean Copyright ⓒ 2023 by Korea Gospel Book Room,
Seongnam, Gyeonggi-do, Korea. All rights reserved.
Translated and published by Permission,
Printed in the United States.
2023년 가을 장로들과 책임 형제들을 위한 국제 훈련
교회에 관한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 생활하고 봉사함
차례
서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4
1주 하나님의 경륜에 대한 하늘에 속한 이상에 따라 생활하고 봉사함
개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
1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2
2주 찬송받으실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
개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6
1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30
3주 진리를 온전히 앎
개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44
1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48
4주 합당한 교회생활을 위한 합당한 기도 생활
개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2
1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8
5주 하나님의 집에서 처신하는 법 — 경건에 이르도록 우리 자신을 훈련함
개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82
1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86
6주 그리스도의 좋은 사역자
개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00
1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06
7주 사도 바울의 본
개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21
1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26
8주 교회의 기능(1)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과 진리의 기둥과 기반
개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41
1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44
9주 교회의 기능(2) 육체 안에서 하나님을 단체적으로 나타냄
개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59
1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62
말씀 카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77
3
서문
1. 이 책은 믿는 이들이 말씀 안에 계신 주님과 함께하는 매일의 아침 부흥 시간을

발전시키고, 2023년 10월 5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열린 “교회에
관한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 생활하고 봉사함”에 관한 가을 장로들과 책임 형제
들을 위한 국제 훈련 내용을 부분적으로 복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말
씀 안에 계신 주님을 친밀하게 접촉함으로 믿는 이들은 생명과 진리로 조성되
며, 그리스도의 몸의 건축을 위해 교회 집회에서 신언할 수 있도록 장비됩니다.
2. 이 책의 개요를 포함한 모든 내용은 한국복음서원에서 출판한 <회복역 성경>의
본문과 각주,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저서들 중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편집
되었습니다. <회복역 성경>의 개요와 각주와 관주의 저자는 위트니스 리입니다.
3. 이 책에 인용된 성경 본문은 <회복역 성경>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책에 인용된
찬송가는 한국복음서원에서 발간한 것입니다.
4. 이 책은 주(週) 단위로 나누어집니다. 매주 한 편의 훈련 메시지가 다루어집니
다. 매주 처음에는 개요가 있고, 그다음에는 육 일분의 본문 내용과 찬송가 한
곡이 있으며, 끝에는 필기를 위한 여백이 있습니다. 메시지 개요는 매일의 본문
내용과 일치하도록 여섯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매일 그날의 요점들을
다루는 본문 내용은 ‘아침의 누림’ 난으로 시작됩니다. 이 난에는 주님과의 친밀
한 교통을 통해 풍성한 영적인 자양분을 공급받게 하는 몇 절의 성경 말씀과 짧
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아침의 누림’ 난 다음에는 ‘오늘의 읽을 말씀’ 난이 있는
데, 여기에는 그날의 중점과 연관된 좀 더 긴 사역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읽을 수 있도록 참고 서적 목록이 있고, 그날 주님에게서 받은 영적인
영감과 빛 비춤과 누림과 적용을 기록할 수 있는 여백이 있습니다.
5. 매주 끝에 있는 여백은 짧은 신언을 글로 작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신언
은 그리스도의 몸의 유기적인 건축을 위하여 우리가 매일 적어 놓은 모든 기록,
곧 주중에 받은 모든 영감의 ‘수확물’을 가지고 교회 집회에서 말해 낼 하나의
주된 중점과 몇몇 하위 중점들을 정리하면서 작성할 수 있습니다.
4
6. 책 끝부분에 있는 매일 누리는 말씀과 관련된 성경 말씀 카드는 성도들이 말씀

을 온종일 먹을 수 있도록 실지적으로 돕기 위한 일환으로 실었습니다. 성도들
은 이것들을 떼어 지니고 다니면서 일상생활에서 영적인 빛 비춤과 자양분의
원천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5
1주 개요
메시지 1
하나님의 경륜에 대한
하늘에 속한 이상에 따라
생활하고 봉사함
성경: 딤전 1:3-4, 엡 1:4-5, 3:2, 9, 5:26-27, 히 2:10-11, 살전 5:23, 행 26:18-19
1일
Ⅰ. 주님의 회복 안에서 초점을 맞추고 강조하며 공급해야 하는 유일한 한 가지는 하나

님의 영원한 경륜에 대한 하늘에 속한 이상이다. 성경의 중심 주제는 하나님의 경륜
이고, 성경 전체는 하나님의 경륜에 관한 것이다 — 딤전 1:3-4, 엡 1:10, 3:2, 8-9,
16-19, 행 26:18-19.
A. “하나님의 경륜과 계획은 그분 자신을 사람이 되게 하시고, 그분께서 창조하
신 존재인 우리를 ‘하나님’이 되게 하심으로 그분은 ‘인화(人化)’되시고 우리는
‘신화(神化)’되는 것이다.”(신성한 분배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 보충하는 말씀
(1), 72쪽)
B.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은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심으로 사람을 신격에서는 아
니지만 생명과 본성에서 하나님이 되게 하시어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시고
새 예루살렘을 완결하시는 것이다 — 요 1:1, 14, 고전 15:45하, 계 4:5, 5:6,
21:2, 10-11.
C. 오늘날 우리는 오직 한 이상, 곧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에 대한 이상을 갖고 있
기 때문에 한마음 한뜻이 될 수 있다 — 행 1:14, 고전 1:9-10, 렘 32:39.
2일
Ⅱ. 우리가 신격에서는 아니지만 생명과 본성에서 하나님이 되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

서 영원 과거에 우리를 거룩하게 되도록 선택하시고 아들의 자격에 이르도록 미리
정하심으로 시작되었다. 신성한 아들의 자격을 위한 신성한 거룩하게 함은 신성한
경륜의 중심이며, 신약에 있는 계시의 중심 사상이다 — 엡 1:4-5.
A. 거룩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 속하도록 분별되고, 거룩하신 분 곧 속된 모든
것과 다르고 구별되는 분이신 하나님으로 적셔지는 것이다 — 벧전 1:15-16,
엡 1:4-5.
B.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신 것은 우리가 거룩하
6
게 되어 본성에 있어서 하나님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엡 1:4). 하나님만

이 거룩한 분이시다. 우리가 거룩하게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
이 우리 안으로 분배되는 것이 필요하며, 이 거룩한 본성은 성령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데 사용하시는 거룩한 요소가 된다(벧후 1:4, 히 12:14).
C. 우리가 창조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들의 자격에 이르도록 미리 정
하신 것은 우리가 생명에 있어서 하나님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엡 1:5).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의 존재 안으
로 분배됨으로 하나님에게서 태어나야 한다(요 1:12-13, 3:6, 요일 5:11-12).
1. 에베소서 1장 4절과 5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되도록 선택하신
것이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는 목적을 위해서였음을 계시한
다. 거룩하게 되는 것은 과정 혹은 절차이지만,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것은 목적 혹은 목표로서 우리의 몸을 포함한 우리 전 존재(롬 8:23)가 하
나님에 의해 ‘아들화’되는 것이다(계 21:2, 9-11).
3일
2. 히브리서 2장 10절과 11절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구원의 대

장, 창시자로서 많은 아들들을 거룩하게 하심으로 영광 안으로 이끌고 계
신다는 것을 계시한다.
3. 신성한 거룩하게 하심은 신성한 경륜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붙잡아 주는
노선이며, 이 신성한 경륜은 우리를 신성하게 ‘아들화하여’ 하나님의 아
들들이 되게 함으로써, (신격에서는 아니지만) 생명과 본성에서 하나님
과 똑같이 되어 하나님의 표현이 되게 하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거
룩하게 하심은 신성한 아들화이다.
4. 우리가 거룩하게 하심을 붙잡아 주는 노선이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일의 각 단계가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의 영원한 경륜을 수행하는 것은 그 영의 거룩하게 하심에 의해 이루어진
다 — 살전 5:23, 요 17:17, 엡 5:26-27, 고전 6:11, 12:3하, 히 12:4-14, 롬
8:28-29, 엡 4:30, 살전 5:19, 계 2:7상, 시 73:16-17, 25-26, 계 21:2, 10.
4일
Ⅲ. 신성한 기질적인 거룩하게 하심은 생명을 주시고 거룩하게 하시며 말씀하시는 영이

신 그리스도에 의해 수행된다 — 고전 15:45하, 살전 5:23, 엡 5:26.
7
1주 개요
A. 생명 주시는 영이신 그리스도는 말씀 안에 있는 씻는 물로 교회를 깨끗하게

하심으로 거룩하게 하신다. 신성한 관념에 따르면 여기에서 ‘물’은 하나님의
흐르는 생명을 가리키는데, 이것은 흐르는 물로 예표되었다(출 17:6, 고전
10:4, 요 7:37-39, 계 7:17, 21:6, 22:1, 17). 교회가 거룩하고 흠이 없도록 지
금 우리는 이러한 씻는 과정에 있다.
B. 에베소서 5장 26절에서 ‘씻는’에 대한 헬라어는 직역하면 ‘물두멍’이다. 구약
에서 제사장들은 땅에 속한 더러운 것들을 씻기 위해 물두멍을 사용했다(출
30:18-21). 매일 아침저녁으로 우리는 성경 앞에 나와서 말씀 안에 있는 물두
멍의 물로 깨끗이 씻어져야 한다.
C. 바울은 말씀과 말씀으로 씻는 과정에 대해 말할 때 ‘레마’라는 헬라어 단어를
사용한다(엡 5:26). 로고스는 객관적으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말
씀이며, 레마는 특정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이다(막
14:72, 눅 1:35-38, 5:5, 24:1-8).
D. 생명 주시는 영이신 그리스도는 말씀하시는 영이시다. 그분께서 말씀하신 것
은 무엇이든지 우리를 씻겨 주는 말씀이다. 이것은 항상 있는 말씀인 ‘로고스’
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즉각적인 말씀, 곧 주님께서 현재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의미하는 ‘레마’를 가리킨다 — 마 4:4, 요 6:63, 계 2:7, 22:17상, 비교
사 6:9-10, 마 13:14-15, 행 28:25-31.
E. 레마는 개인적이고도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우리에게 계시해 준다. 레마는 우
리가 무엇을 처리해야 하는지, 어떤 것에서 깨끗하게 되어야 하는지를 우리
에게 보여 준다(놋 물두멍은 비추고 드러낼 수 있는 거울이었다 — 출 38:8).
우리 각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오늘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가?’
이다 — 계 2:7, 삼상 3:1, 21, 암 3:7.
F. 우리가 항상 보배롭게 여기는 한 가지는 오늘 주님께서 여전히 개인적이고도
직접적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이다. 참된 생명의 성장은 우리가 하나
님에게서 직접 말씀을 받는 것에 달려 있다. 오직 그분께서 우리 안에서 하신
말씀만이 참된 영적인 가치를 지닌다 — 히 3:7-11, 15, 4:7, 시 95:7-8.
G. 우리의 기도의 중심 요점은 주님의 말씀하심을 갈망하는 것이어야 한다. 주
님의 말씀하심을 갈망할 때, 우리는 그분의 마음의 갈망에 따른 그분의 영원
한 경륜의 목표를 성취하여 그분의 신성한 아들의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된다
— 눅 1:38, 10:38-42, 엡 1:5.
H. 매우 실지적인 의미에서 주님의 임재는 주님의 말씀하심과 하나이다. 주님께
8
서 말씀하실 때마다, 우리는 그분의 임재가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스도의 말씀하심이 곧 생명 주시는 영의 임재이다 — 비교 출 33:12-17,
히 11:8.
I. 생명 주시는 영으로서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이 씻
는 물이다. 이러한 씻는 물은 새 요소를 우리 안으로 넣어 둠으로써 우리의 본
성과 기질에 있는 옛 요소를 대치한다. 이러한 신진대사적인 씻음은 참되고
내적인 생명의 바뀜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기질적인 거룩하게 됨과 변화의 실
재이다.
5일
Ⅳ. 사도행전 26장 18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경륜에 대한 하늘에 속한 이상에 따라 봉사하

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신성한 위임의 내용들을 계시해 준다. 우리는 이러한 내용들
에 대해 기도하면서, 주님께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체험과 실재가 되게 해 주시기를
구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다른 이들을 이러한 체험과 실재 안으로 이끌 수 있다.
A. “그들의 눈을 뜨게 하여”.
1. 우리는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몸, 신성한 경륜을 위한 신성한 분배에 대
하여 더욱더 이해하고 볼 수 있도록, 지혜와 계시의 영을 위해 계속 기도
해야 한다 — 엡 1:17, 3:5, 비교 계 4:6, 3:17, 마 6:6.
2. 우리는 주님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새로운 이상이 없이는 전진할 수 없
다 — 행 26:16, 빌 3:8하, 10상, 13, 비교 신 4:25.
3. 우리의 위임은 ‘비밀의 경륜이 무엇인지를 모든 사람에게 밝히는 것’이다
— 엡 3:9.
B. “어둠에서 빛으로 … 돌아가게 하고”.
1. 빛은 하나님의 임재이다. 우리는 빛으로 충만한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
사 2:5, 요일 1:5, 눅 11:34-36.
2. 우리는 바로 ‘빛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몫이신 그리스도
를 누린다 — 골 1:12, 요 8:12, 1:4, 시 119:105, 130, 마 5:14, 계 1:20.
3. 우리는 세상에서 발광체들이 되어 생명의 말씀을 밝혀야 한다(빌 2:14-16).
우리는 우리를 어둠에서 불러내시어 자신의 기묘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분의 미덕들을 널리 알려야 한다 — 벧전 2:9.
C.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1. 우리의 영적 체험의 최고점은 맑은 하늘과 함께 그 위에 있는 보좌를 갖
9
1주 개요
는 것이다. 맑은 하늘 위의 보좌를 갖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의 존재 안에

서 으뜸이 되시도록 하고, 우리의 삶에서 가장 높고 가장 탁월한 위치를
가지시도록 하는 것이다 — 겔 1:22, 26, 골 1:18, 비교 겔 14:3.
2. 우리가 위에 보좌가 있는 맑은 하늘 아래 있다면, 진정한 권위가 우리와
함께하여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의 권위 아래로 이끌 것이다 — 고후
10:4-5, 8, 13:3, 10.
3. 주님에 대한 우리의 최고도의 사랑이 주님의 권위를 가지고 주님을 위해
말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자격을 주고 우리를 온전하게 하며 장비시킨다
— 비교 요 21:15, 17.
D. “죄들이 용서받을 뿐만 아니라”.
1. 우리는 우리의 모든 죄들이 철저하게 용서받도록 주님께 가야 한다 —
요일 1:7, 9.
2. 다윗은 하나님께 그의 잘못을 지워 주시고, 그의 죄악에서 그를 철저히
씻겨 주시며, 그의 죄에서 그를 깨끗하게 하여 주시기를 간청했다 — 시
51:1-2, 7, 9.
a. 다윗과 같이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물면서 철저하고 진정한
회개와 자백을 하여 하나님에게서 완전한 용서를 받아야 한다.
b. 우리가 우리의 죄들을 자백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받으면, 우리는 하
나님의 구원의 즐거움을 가질 것이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원하는 영
을 주시어 우리를 붙들어 주실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범법자들에게
그분의 길을 가르칠 수 있고, 죄인들이 그분께로 돌아올 것이다 — 시
51:12-13.
6일
E. “나를 믿음으로써 … 거룩하게 된 사람들 가운데 있는 유업을 받게 하려는 것

이다.” 이 유업은 삼일 하나님 자신과 그분께서 소유하신 모든 것과 그분께서
행하신 모든 것과 그분께서 구속받은 자기 백성을 위해 행하실 모든 것이다.
1. 삼일 하나님은 모든 것을 포함하신 그리스도 안에 체현되셨고, 이 그리
스도는 성도들에게 그들의 유업으로 할당된 몫이시다 — 골 2:9, 1:12.
2. 우리는 ‘사람들 가운데 있는’, 즉 교회생활을 하는 이들 가운데 있는(딤후
2:22) 우리의 유업의 보증(엡 1:14)이신 공기 같은 영이신 그리스도를 누
린다.
10
3. 우리는 사람들을 교회생활 안에서 모든 것을 포함하신 그리스도를 누리

는 데로 이끌어야 한다. 그럴 때 그들도 우리처럼 그리스도를 누리고, 자
신의 영을 훈련하여 기질적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으로 거룩하게 될
수 있다 — 히 2:10-11, 고전 1:9, 고후 4:13.
V. 우리가 신성한 아들의 자격을 위해 거룩하게 되는 것은 궁극적으로 거룩한 성(계

21:2, 10)이자 신성한 아들의 자격의 총체(7절)인 새 예루살렘으로 완결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육체 안에서 사람이 되심으로 사람을 그 영 안에서 하나님이 되게 하시
어, 삼일 하나님의 단체적인 표현인 그분의 영광을 위해(11, 23절) 단체적이고 위대
한 한 하나님-사람(3, 22절)을 얻으시는 것의 최종 완결이다.
11
1주 1일 아침의 누림
요 1:12-13
그러나 그분을 받아들인 사람들,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위를 주셨다. 그들은 …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들
이다.
벧후 1:4
그분은 이 영광과 미덕을 통하여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이 약속들을 통하여 … 신성한 본성에 동참
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사람을 하나의 그릇으로 창조하셨다. … 하나

님의 목적은 이 그릇을 그분 자신으로 채우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람
을 채우시기 전에 사람은 더럽혀지고 부패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오셔서
사람을 구속하시고 정결하게 하셨다. 그러나 이것은 다만 수단일 뿐 하나님의 목
표는 아니다.
하나님의 최종 목적은 그분 자신을 우리 안에 일해 넣으심으로 그분께서 우
리에게 생명과 모든 것이 되시어 어느 날 우리가 그분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것은 우리가 신격의 일부가 될 수 있다거나 유일하신 하나님과 똑같이 된다는 의
미가 아니다. …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나서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하고 하나님의
자녀, 그분의 집, 그분의 가족이 되었지만, 그분의 주권이나 위격에는 참여할 수
없고 하나님으로서 경배받을 수도 없다.(신성한 분배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 보
충하는 말씀(1), 70-71쪽)
오늘의 읽을 말씀
교회사를 보면, 2세기부터 성경을 해석하던 몇몇 교부들이 사람이 하나님이 되
는 것을 의미하는 ‘신화’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후에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반대
를 받고 이단적인 이들로 여겨졌다. 그러나 요한복음 1장 12절과 13절은 … 우리 믿
는 이들이 하나님에게서 났다고 말한다. 사람에게서 난 것은 사람이고, 하나님에게
서 난 것은 분명 하나님이다.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났다. 그러므로 이러한 의미에
서 우리는 하나님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위격에 참여할 수 없고 다
른 사람들의 경배를 받을 수도 없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오직 하나님 자신
만이 하나님의 위격을 가지고 계시며, 사람의 경배를 받으실 수 있다.
기독교에 있는 전통적인 관념은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사람들인 우리가 선해지
고 영적이 되고 거룩해지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에는 하나님께서
12
우리가 하나님-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신다는 사상이 없다. 하나님께서 육체가 되시

어 땅에 오셨을 때, 그분은 하나님이시자 사람이신 놀라운 하나님-사람으로서 신
성과 인성을 다 가지고 계셨다. 우리에 관해 말하자면,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 창조
되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안으로 태어나심으로써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
의 생명과 본성을 얻었고, 따라서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벧후 1:4). 그
러므로 하나님에게서 난 이들인 우리는 모두 하나님-사람들이다.
하나님의 경륜과 계획은 그분 자신을 사람이 되게 하시고, 그분께서 창조하신
존재인 우리를 ‘하나님’이 되게 하심으로 그분은 ‘인화(人化)’되시고 우리는 ‘신화(神
化)’되는 것이다. 결국 그분과 우리, 우리와 그분은 모두 하나님-사람들이 된다. 그
러므로 우리가 선한 사람이나 영적인 사람이나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으로는 충분
하지 않다. …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을 개선하기를 기대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하
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선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분은 우
리가 하나님-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이 되시고 우리에게
모든 것이 되시는데, 그 목적은 우리가 그분을 표현하고 살아 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셨을 때, 우리는 그분의 형상대로 그분의 모양을 따
라 창조되었다. 우리 사람은 사진과 같아서 하나님의 형상은 있지만 하나님의 생명
은 없다. 우리가 거듭난 후에 이 사진은 그분의 생명과 본성을 소유한 그분의 존재
와 같은 ‘진정한’ 인격이 되었다. 그분은 ‘인화되신’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신화된’ 사
람이다. 결국 둘이 하나가 되어 모두 하나님-사람들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하나님-사람들이 되도록 자신을 훈련해야 한다. … 하
나님께서 우리를 낳으신 것은 우리가 그분의 생명과 본성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생
명 안에서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자라실 때 우리도 자
란다(골 2:19).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증가되시도록 우리는 우리의 영을 훈련해야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합당한 일이 영에 달려 있
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리의 영을 사용할수록, 하나님은 더욱더 우리 속에서 운행
하시고 증가되신다. 그 결과 우리는 자라서 진정한 하나님-사람들이 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얻고자 하시는 것이다.(신성한 분배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 보충
하는 말씀(1), 71-73쪽)
추가로 읽을 말씀: 시대의 이상, 2장; 장로 훈련, 5권, 주님의 최근의 움직임에 관한 교통, 1장
빛 비춤과 적용:
13
엡 1:4-5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사랑 안에서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되
도록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셨으며 그분의 뜻의 선한
기쁨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아들의 자격을 얻어 하나님
자신께 이르도록 우리를 미리 정하셨습니다.
‘거룩하고’는 하나님께 속하도록 거룩하게 되고 분별될 뿐 아니라, 속된 모든

것과 다르게 되고 구분되는 것을 의미한다. 오직 하나님만 모든 것과 다르시고
구분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만 거룩하시다. 거룩함은 하나님의 본성이다. 하나
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신 것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우
리를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 거룩하신 그분 자신을 우리 존재 안으로 분배하시는
데, 이것은 우리 온 존재가 그분의 거룩한 본성으로 침투되고 적셔지도록 하시
려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우리가 거룩하게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신
성한 본성에 참여하는 것(벧후 1:4)이고, 우리 온 존재가 하나님 자신으로 적셔
지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죄 없는 온전성이나 죄 없는 순수성과는 다르다. 이
렇게 하여 우리 존재가 하나님의 본성과 특성으로 하나님 자신과 똑같이 거룩하
게 된다.(엡 1:4 각주 4)
거룩하게 하심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하나님께 속하도록 분별하는 것인데, 이것
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일하시고 그들 안에서 일하심으로써 그분의 아들들이 되
게 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께는 하나의 의도가 있으셨고 많은 아들들을 얻기 위
하여 경륜을 세우셨다. 그런 다음 그 영께서 오셔서 선택하신 이들을 하나님께 속
하도록 분별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을 낳으실 수 있게 하셨다. 먼저 그들은 하나님께
속하도록 거룩하게 되었다. 그다음 … 하나님께서 오셔서 그들을 낳으심으로 그분
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는데, 이것은 그 영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에베소서 1장 4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선택하셨다고 말한다.
이어서 5절은 그분께서, 우리가 아들의 자격을 얻도록 미리 정하심으로 우리를 선
택하셨다고 말한다. 따라서 거룩하게 하심은 아들의 자격을 얻기 위한 것, 즉 아들
의 자격을 위한 것이다.
우리가 거룩하게 되는 것과 아들들이 되는 것에는 모두 하나님의 분배하심이 요
구된다. … 하나님만이 거룩하신 분이시다. 우리가 거룩하게 되기 위해서는 거룩한
요소가 우리 안으로 분배되는 것이 필요하다. 거룩한 영(성령)께서 우리 안으로 들
14
어오실 때, 그분은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을 우리 안으로 가져오시는데, 이 거룩한

본성은 성령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데 사용하시는 거룩한 요소가 된다. 찬송
가 381장 1절은 “주의 신성으로 날 거룩게 해 / 주의 부활 내게 승리 주시네”라고 말
한다. 그분의 거룩한 본성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고, 그분의 부활 능력은 우리를 승
리하게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이 우리의 존재 안으로 넣어지도록 할
때, 이 거룩한 본성은 거룩한 요소가 되고, 이 요소로 우리는 거룩하게 된다. 우리
가 거룩하게 되는 것은 우리가 아들들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을 우
리 안에 넣어 주시는 것과 그분께서 우리를 낳으시는 것이 그분의 분배하심이다.
거룩하게 하심과 아들의 자격은 모두 항상 그 영에 의해 수행된다. 이러한 이유
로 에베소서 1장 3절은 이것을 영적인 축복, 곧 그 영에 의한 축복이라고 부른다. 오
늘날 우리는 반드시 그 영에 의해 살고, 그 영을 따라 행하며, 전적으로 그 영에 의
해 그 영과 함께 그 영을 따라 처신해야 한다(롬 8:4). 우리가 그 영에 의해 처신하
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한, 우리는 신성한 생명 안에서 자랄 준비가 된 것이다. 그
다음 우리에게는 얼마간의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 우리는 세 가지 방식으로 영양 공
급을 받을 수 있는데, 바로 거룩한 말씀을 읽는 것과 영적인 말씀을 듣는 것과 집회
에 참석하는 것이다. 이 영양 공급이 우리를 자라게 한다.
우리를 아들의 자격에 이르도록 거룩하게 하시는 분은 그 영이시다. 우리가 하
나님에게서 난 사람들이 되도록 우리를 낳으시는 분도 그 영이시다(요 3:6). … 아
들의 자격에 이르도록 거룩하게 되는 것은 전적으로 그 영에 의해, 그 영 안에서, 그
영과 함께하는 문제이다. 나는 여러 해 동안 생명의 성장이 없이 회복 안에 머물고
있는 수많은 귀한 성도들을 바라볼 때 염려가 된다. 비록 그들은 집회하고 성경을
읽으며 메시지를 듣지만, 그 영께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 비록 그들이 주님을
사랑하고 회복을 사랑하며 교회생활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그 영께 조금도 주의
를 기울이지 않는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그 영을 주의해야 한다. 오늘날
거룩하게 하심과 하나님의 아들의 자격에 전적으로 관여하시는 이 영께서 우리의
영 안에 계신다(롬 8:16, 고전 6:17). 만일 우리가 그 영을 주의하기 원한다면, 먼저
우리 영을 주의해야 한다.(과정을 거친 삼일성의 분배와 초월한 그리스도의 전달의
결과, 1장, 26-30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리 고봉 메시지, 8권, 이상의 최고봉과 그리스도의 몸의 실제,
1-3장
15
히 2:11
거룩하게 하시는 분과 거룩하게 되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한 분에게서 났
으므로, 예수님께서 그들을 형제들이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시
고,
살전 5:23
그리고 화평의 하나님께서 직접 여러분을 완전히 거룩하게 하셔서, 여러
분의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나무랄 데 없
이 온전하게 보존되기를 바랍니다.
신성한 거룩하게 하심은 신성한 경륜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붙잡아 주는 노

선이다. … 하나님의 경륜은 하나님의 마음의 갈망의 의도이며, 또한 하나님은
이 의도를 목적으로 만드셨다. 이 목적은 하나님의 경륜이 되었고 지금도 그러
하다. 거룩하게 하심은 하나님의 경륜에 있어서 하나의 위대한 요점이다. … 우
리는 ‘붙잡아 주는 노선’이라는 표현의 의미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이
낚시하러 간다면 그에게 낚싯줄이 필요하다. … 그 줄은 그가 잡은 물고기를 붙
잡아 준다. 바꾸어 말하면, 그 줄이 그의 낚시의 방향을 결정해 준다. 우리가 거
룩하게 하심을 붙잡아 주는 노선이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하나님의 경륜의 각 단계가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우
리의 영과 함께하는 그 영, 12장, 153-154쪽)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셨을 때, 우주의 단 한 부분도 거룩하지 않았다. 그다
음에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셨는데, 사람은 타락하기 전에도 거룩하지 않았다. 온
우주 안에서 오직 한 분만이 거룩하시며, 그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어떤 사람이
아무리 온전하고 선하다 할지라도, 그것으로 인해 그가 거룩해지는 것은 아니다. …
우리가 거룩해지려면 우리에게 반드시 거룩한 본질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온 우주
가운데 거룩한 본질은 하나님 그분 자신이다.
새 예루살렘은 거룩한 성이라 불린다(계 21:2). … 새 예루살렘은 금 위에 건축
된다. … 금은 신성한 본성을 지니신 하나님을 상징한다. 온 우주 가운데 오직 하나
님의 본성만이 거룩하다.
우리가 신약에 따라 가장 높은 의미에서 거룩함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단지 하
나님께 속한 무언가가 아니라 하나님인 무언가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에베소
서 1장 4절과 5절은 아들의 자격을 얻도록 거룩하게 되는 것에 대해 말한다. 우리는
16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도록 거룩하게 되기 위해 선택받은 사람들이다. 우리는 하나

님에게서 난 하나님의 아들들이므로, 단지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
의 본질, 즉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들이다.
성령의 거룩하게 하시는 일은 먼저 우리의 회개를 낳고, 우리가 영광스럽게 됨
에 이르기까지 계속된다. 회개와 영광스럽게 됨 사이에 거듭남, 새롭게 됨, 변화, 같
은 형상을 이룸, 우리 몸의 변형 즉 우리 온 존재의 영광스럽게 됨이 있다. 이것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신성한 거룩하게 하심의 노선이다. 그러므로 이 노선은 하나
님의 경륜의 수행을 붙잡아 준다.
오늘날 우리 모두는 신성한 거룩하게 하심이라는 낚싯줄에 ‘걸린’ 사람들이다.
우리는 인류라는 ‘큰 바다’ 속에 있었지만, 거룩하게 함이라는 이 줄이 우리에게 도
달했을 때 우리는 그 줄에 달린 낚싯바늘에 걸렸다. 우리가 이 줄에 걸린 것은 우리
의 몸이 변형될 때 완결될 것이다. … 우리 중 많은 이들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었
을 때, 누군가가 와서 우리에게 그리스도에 대해 무언가를 말해 주었다. 그의 말 속
에 ‘낚싯바늘’이 감추어져 있었고, 우리는 그 낚싯바늘에 걸렸다. 우리는 가책받고
회개하고 믿었다. 그럴 때 우리는 거듭나게 되었는데, 그것은 우리가 신성한 거룩
하게 하심의 붙잡아 주는 노선 위에서 계속 전진하기 위해서이다.
신성한 거룩하게 하심은 회개로부터 시작하여 영광스럽게 됨까지의 우리의 모
든 영적인 체험들을 붙잡아 준다. 그것은 우리의 거듭남과 새롭게 됨과 변화와 같
은 형상을 이룸을 거쳐 우리 몸의 구속(엡 1:14, 4:30)에 이르기까지 이어진다. ‘이르
기까지(unto)’는 ‘어떤 결과를 낳다’를 의미한다. 우리 몸의 구속은 신성한 거룩하게
하심의 완결이다.
그러한 거룩하게 하심은 우리를 신성하게 ‘아들화하여’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함으로써, (신격에서는 아니지만) 생명과 본성에서 하나님과 똑같이 되어 하나님의
표현이 되게 하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거룩하게 하심은 신성한 아들화이다. …
신성한 관점에서 우리는 거듭남을 통해 아들화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신격이 없
고 신격을 가질 수도 없지만,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이 있으며, 그 목적
은 우리가 하나님의 표현이 되는 것이다. 거듭난 이후에 우리는 성숙에 이르도록 자
라야 한다. … 우리의 혼이 완전히 아들화될 때 결국 우리의 몸도 변형될 것이다. 즉
완전히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우리의 영과 함께하는 그 영, 12장, 154-156쪽)
추가로 읽을 말씀: 우리의 영과 함께하는 그 영, 11-14장
17
엡 5:26-27
이것은 곧 그리스도께서 말씀 안에 있는 씻는 물로 교회를 깨끗이 하여 거
룩하게 하시려는 것이며, 또한 점이나 주름이나 그 같은 것들이 없는 영
광스러운 교회로 자기 앞에 세우시려는 것이며, 교회를 거룩하고 흠이 없
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길을 보아야 한다. 에베소서

5장 26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말씀 안에 있는 씻는 물로 교회를 깨끗이 하
여 거룩하게 하신다고 말한다. 신성한 관념에 따르면, 여기에서 물은 하나님의
흐르는 생명을 가리키는데, 이것은 흐르는 물로 예표되었다(출 17:6, 고전 10:4, 요
7:38-39, 계 21:6, 22:1, 17). 여기에서 물로 씻는 것은 그리스도의 구속하는 피
로 씻는 것과는 다르다. 구속하는 피는 우리의 죄들을 씻어 내지만(요일 1:7, 계
7:14), 생명의 물은 ‘점이나 주름이나 그 같은 것들’(엡 5:27)인 우리 옛사람의 타
고난 생명의 흠들을 씻어 낸다. 주님께서 교회를 거룩하게 하실 때, 먼저 그분
의 피로 우리의 죄들을 씻어 내시고(히 13:12), 그다음에 그분의 생명으로 우리
의 타고난 흠들을 씻어 내신다. 교회가 거룩하고 흠이 없도록 지금 우리는 이러
한 씻는 과정에 있다.(에베소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54, 498쪽)
깨끗하게 되는 것은 거룩하게 되는 것이다. 생명의 씻는 물로 깨끗하게 되는 것
은 말씀 안에서 이루어진다. 이것은 말씀 안에 생명의 물이 있음을 가리키는데, 그것
은 번제단과 성막 사이에 있는 물두멍으로 예표된다(출 38:8, 40:7). 에베소서 5장
26절에서 ‘씻는’에 대한 헬라어는 직역하면 ‘물두멍’이다. 이 헬라어 단어는 <칠십인
역 성경>에서 ‘물두멍’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를 번역할 때 사용되었다. 구약에
서 제사장들은 물두멍에서 땅에 속한 더러운 것들을 씻어 냈다(출 30:18-21). 이제
씻는 물은 더러운 것들에서 우리를 씻어 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 안에 있는 물
두멍의 물로 깨끗이 씻어져야 한다.
구약의 제사장들이 먼저 제단에 간 다음 물두멍에 갔던 것처럼, 우리도 구원받
고 구속되고 의롭게 되기 위해 먼저 십자가로 간 다음에, 깨끗이 씻어지기 위해 말
씀으로 나아간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우리는 성경 앞에 나와서 말씀 안에 있는 물
두멍의 물로 깨끗이 씻어져야 한다. … 인간 생활을 하는 동안 세상을 접촉할 때마
다 우리는 깨끗이 씻어지기 위해 말씀 앞에 나와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자신을 주신 목적은 ‘말씀 안에 있는 씻는 물로 교
18
회를 깨끗이 하여 거룩하게 하시려는 것’(엡 5:26)이다. 주 예수님께서 육체 안에

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주신 후에, 그분은 부활하셨고 부활 안에서 생명 주시는 영
이 되셨다(고전 15:45). 생명 주시는 영이신 그분은 말씀하시는 영이시다. 그분께
서 말씀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우리를 씻어 주는 말씀이다. 에베소서 5장 26절에서
‘말씀’이라고 번역된 헬라어 단어는 항상 있는 말씀인 ‘로고스(logos)’를 가리키는 것
이 아니라, 즉각적인 말씀, 곧 주님께서 현재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의미하는 ‘레
마(rhema)’를 가리킨다. 생명 주시는 영이신 주님은 잠잠하지 않으시며 끊임없이
말씀하신다. 만일 여러분이 그분을 인격으로 취한다면, 그분께서 여러분 안에서 얼
마나 말씀하기를 갈망하시는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 그리스도를 생명과 인격으
로 취하는 사람은 누구도 잠잠할 수 없다. 반대로 그리스도는 그를 강권하시어 그
가 말하도록 만드실 것이다.
이러한 내적인 변화가 우리 안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교회생활 안에서 외
적인 교정은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경륜에 따른 그분의 방식은 우리를 외적으로 바
꾸는 것이 아니다. 그분의 방식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그분 자신을 주시고 그
다음 생명 주시는 영으로 우리 안으로 들어오시는 것이다. 매우 실지적인 의미에서
주님의 임재는 주님의 말씀하심과 하나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실 때마다 우리는 그
분의 임재가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생명 주시는 영께서 우리 안에서 하
시는 말씀이 우리의 내적 존재를 씻는 물이다. 이러한 씻는 물은 새 요소를 우리 안
에 넣어 둠으로써 우리의 본성과 기질에 있는 옛 요소를 대치한다. 이러한 신진대
사적인 씻음은 참된 생명의 바뀜을 일으킨다. 이러한 바뀜이 바로 우리가 의미하는
변화이다. 외적인 교정은 가치가 없다. 교회가 필요로 하는 것은 내적이고 신진대
사적인 씻음이며, 이것은 우리가 생명 주시는 영이신 그리스도께 우리의 생명과 인
격이 되시도록 허락해 드리는 것에서 비롯된다.(에베소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54, 499-500쪽, 메시지 55, 506-508쪽)
추가로 읽을 말씀: 에베소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54-55; 워치만 니 전집, 개정판, 34권,
영광스러운 교회, 3장
19
행 26:16-19
… 내가 너에게 나타난 것은 … 너를 사역자와 증인으로 세우기 위한 것
이다. 내가 이 백성과 이방인들…에게 보내는데, 이것은 그들의 눈을 뜨
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나를 믿음으로써 죄들이 용서받을 뿐만 아니라, 거룩하게 된 사람들 가운
데 있는 유업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 그러므로 내가 하늘에 속한 그 이
상을 거스르지 않고,
완전하고 온전하며 총체적인 복음이 사도행전 26장 18절에서 발견된다. 이

복음은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하여 그들이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
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들이 용서받고, 믿음으로 거룩하게 되고, 성도들의 공
동의 몫을 누려 교회생활을 갖게 한다. 이 한 절에 일곱 가지의 요점이 있다. (1)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한다. (2) 그들을 어둠에서 빛으로 돌아가게 한다. (3) 그들
을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한다. (4) 죄들이 용서받도록 돕는다.
(5) 믿음으로써 거룩하게 되도록 돕는다. (6) 그 결과 그들이 성도들 가운데서 공
동의 몫을 얻도록 하고 (7) 교회생활 안에 머물게 한다. … 이것이 청년들이 이
세대에게 전해야 할 복음이다. 천당에 간다고 하는 가련한 복음을 전하지 말고,
사도행전 26장 18절에 계시된 높은 수준의 복음을 전파하라.(위트니스 리 전집,
1975-1976년, 3권, 청년들을 위한 훈련, 1장, 426-427쪽)
우리는 주님께 가서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주님, 제 눈을 열어 주십시오. 주님,
제게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닙니다. 제게 필요한 것은 눈이 열리는 것입니다. 주님,
저를 어둠에 속한 모든 것에서 돌이키게 해 주십시오. 저는 어둠 속에 머물기를 원
하지 않습니다. 주님, 제가 어둠에서 빛으로 돌아가게 해 주십시오.” 이것이 영적인
실재이다. … 우리는 또한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주님, 저를 사탄의 권세와 지배
에서 당신 자신께로 돌아가게 해 주십시오. 저는 절대적으로 하나님 안에 머무는 사
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영역이시고, 저의 범위이시며, 저의 왕국이
십니다. 저는 반드시 하나님 안에 있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기도할 때, 여러분은
다른 사람이 될 것이다. 여러분에게 확실히 말하는데, 여러분은 달라질 것이다. 필
요하다면 이 문제들을 두고 심지어 금식하며 기도하라. “주님, 그 이전 어느 때보다
제 눈이 더 열리기를 원합니다. 저는 불투명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요
한계시록에 있는 네 생물과 같은 눈을 갖고 싶습니다.” 그 생물들은 안팎의 모든 곳
20
에 눈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렇게 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된다면 사람들을 접촉

할 때, 그들은 우리가 수정과 같이 투명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 다른 이
들이 선하고 윤리적이고 종교적이고 도덕적이고 심지어 성경적일 수 있지만, 그들
은 투명하지 않다.
우리는 또한 이렇게 기도할 필요가 있다. “주님, 제 모든 죄를 완전하고 철저하
게 용서해 주십시오. 저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죄에서 깨끗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저는 어떤 것도 처리되지 않은 채로 남겨 두지 않겠습니다. 주님, 저는 또한 완전히
거룩해지기를 원합니다. 저는 단지 용서만 받은 사람이 되기를 원치 않고 거룩하게
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날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우리의 몫으로 누린다. 우
리는 개인적인 방식으로 누리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 가운데서 그분을 누린다. … 성
도들은 교회 안에 있는 거룩하게 된 이들이다. 성도들이 바로 교회이다. 교회 안에
들어올 때, 우리는 성도들 가운데 있게 된다. 오, 우리는 이 일곱 가지 요점을 두고
얼마나 기도해야 하는지! 필사적으로 기도하며 주님께 이렇게 말씀드리라. “주님,
저는 사도행전 26장 18절에서 언급된 것처럼 당신이 바울에게 계시하신 이 복음을
체험하고 싶습니다. 저는 충만하고 완전하며 온전하고 철저한 이 복음을 체험하고
싶습니다.” 이 복음은 하나님의 왕국을 다룰 뿐 아니라 사탄의 왕국도 다룬다. 이 복
음은 우리의 몫이신 풍성하신 그리스도와, 단체적인 몸 곧 그리스도의 교회인 모든
성도들을 포함한다. 우리는 얼마나 이 복음을 체험해야 하는지!
완전한 복음을 체험한다면, 우리는 다만 전도자가 아니라 증인이 될 것이다. 장
담하건대 언제든지 여러분이 이렇게 기도한다면, 주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나타
나실 것이고, 그분의 나타나심이 여러분에게 이상을 줄 것이다. 그럴 때 여러분은
무언가를 볼 것이다. … 우리는 이상을 보아야 한다. … 우리는 이렇게 말해야 한다.
“주님, … 제 눈을 뜨게 하셔서 온갖 어둠에서 빛으로 온전히 돌아가게 해 주십시오.
저를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해 주시고, 제 모든 죄악됨을 철저하게
용서해 주십시오. 오, 주님! 저를 거룩하게 하셔서 각 지방의 교회들 안에 있는 성도
들 가운데서 당신을 제 몫으로 누리게 해 주십시오.”(위트니스 리 전집, 1975-1976
년, 3권, 청년들을 위한 훈련, 1장, 427-429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리 전집, 1975-1976년, 3권, 청년들을 위한 훈련, 1장; 워치만 니
전집, 개정판, 23권, 노래 중의 노래, 6단락
21
골 1:12
여러분이 빛 가운데에서 성도들에게 할당된 몫을 받을 자격이 있도록 하
신 아버지께 감사드리기를 바랍니다.
행 26:18
… 나를 믿음으로써 죄들이 용서받을 뿐만 아니라, 거룩하게 된 사람들 가
운데 있는 유업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사도행전 26장 18절의 ‘유업’이란 단어는 또한 ‘할당된 땅’이나 ‘몫’으로 번역

될 수 있다. 이 헬라어 단어는 또한 골로새서 1장 12절에서도 사용된다. … 골로
새서 1장 12절에서 성도들에게 할당된 몫은 사도행전 26장 18절에서 주님 안에
서 믿음으로 거룩하게 된 사람들이 받는 몫과 동일하다. … 성도들은 하나님에
의해 거룩하게 된 사람들이다. 성도들의 몫은 그리스도 자신이다. 골로새서 전
체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포함하신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몫으로 주셨다는 사
실을 다룬다.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물이 모든 것을 포함하신 이 인격 안에 감추
어져 있고(골 2:3), 신격의 모든 충만이 몸을 지니신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9절).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할당된 신성한 몫으로 주셨다.(하나님의 계획 안
에 있는 젊은이, 개정 2판, 4장, 62쪽)
바울은 자신이 본 것을 거스를 수 없었다(비교 행 26:19). 바울의 위임은 그가 받
은 이상에 따른 것이었다. … 만일 우리가 참되게 하나님의 계획을 보았고 그리스
도 아닌 것에서 그리스도 자신께로 참되게 전환되었다면, 우리가 보고 체험한 것으
로 인해 우리에게 어떤 위임이 산출되거나 생길 것이다. 이 이상으로 인해 우리는
자신이 그리스도를 본 것에 따라 그리스도를 위해 행동하고 일하며 그리스도를 섬
기게 될 것이다. 만일 내가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이시고, 나의 생명이시며, 나의 체
험이시고, 내 인생의 의미와 중심이심을 참으로 보았다면, 교회의 책임 형제들은 내
게 와서 내가 교회의 지체이므로 주님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말할 필요가 없
을 것이다. 일단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의 이상을 보았고 모든 것에서 그리스도 자
신께로 전환되었다면, 하나님의 계획을 수행하도록 우리에게 활력을 주는 무언가
가 우리 안에 생겨날 것이다.
다른 믿는 이들을 접촉할 때 우리는 자신이 아는 그리스도에 대해 그들과 교통
할 것이다. 우리의 위임과 사역은 하늘에 속한 이상에서 나온다. 우리가 기도 안에
22
서 더욱 주님을 접촉할수록, 믿지 않는 많은 이들에 대해 더 많은 부담이 생길 것이

다. 그리스도를 모르고 그리스도가 없는 이들에 대한 내적 부담으로 말미암아 우리
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수월해질 것이다. 복음 전파는 우리에게 단지 외적인 일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부터 산출된 어떤 것일 것이다. 그런 후에 우리가 사람들을 접
촉할 때, 우리는 그들에게 교리나 형식이나 규율이나 강령을 가져가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들에게 종교를 가져가지 않고 살아 있는 인격이신 그리스도를 가져갈 것
이다.
여러분은 그리스도께서 믿는 이들 안에 계신 것(골 1:27, 고후 13:5)에 대해 다른
그리스도인 형제와 교통하려고 할지도 모른다. 그는 이것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때 여러분은 그에게 “생명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형제님의 체험은 무
엇입니까?”라고 물을 수 있다. 만일 여러분이 영 안에서 매우 살아 있다면, 여러분
이 말한 것은 그에게 그리스도를 분배하고 강한 충격력을 줄 것이다. 성령께서 여
러분이 말한 것을 존중하실 것이다. … 그는 여러분과 만난 후, 수일간 그의 안에 그
리스도가 계신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것이다. 그는 그의 안에 그리
스도가 계신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아내려고 여러분과 다시 연락하기 원
할 것이다. …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가져갈 것이며, 이 위임은 여러분
이 본 것에 달려 있다. 여러분이 주님을 체험하고 보았기 때문에, 여러분 안에서 운
행하고 활력을 주는 무언가가 일어나 여러분을 밀어 냄으로 다른 이들에게 그리스
도를 공급하게 하여 그분을 섬기도록 한다.
주님께서 회복하기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자신을 모든 것으로 깨닫는
것이다. 그리스도 자신께서 우리의 지식, 가르침, 규율, 형식, 은사들, 능력, 장중
함, 풍성이시다. 만일 우리에게 그리스도가 있다면 모든 것이 있는 것이다. 그리스
도인의 삶은 종교와 가르침과 형식과 규율과 은사의 문제가 아니라, 그리스도 자신
에 관한 문제이다.(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젊은이, 개정 2판, 4장, 62-64쪽)
추가로 읽을 말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젊은이, 개정 2판, 1, 3-4장
23
2주 개요
메시지 2
찬송받으실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
성경: 딤전 1:11, 행 7:2, 55, 고후 4:3-4, 6, 요 12:31
1일
Ⅰ. 영광은 하나님의 속성이다. 영광은 하나님의 표현, 곧 찬란하게 표현되신 하나님이

다 — 출 40:34, 행 7:55, 벧후 1:3, 계 21:11.
Ⅱ. 하나님의 영광은 하나님의 경륜과 내재적으로 관련된다 — 엡 1:6, 10, 12, 14, 3:21,
5:27.
A. 삼일 하나님은 영광의 하나님이시다 — 행 7:2, 엡 1:17, 3:14, 16, 고전 2:8,
고후 4:6, 벧전 4:14.
B. 사람은 영광 안에 계신 하나님을 표현하도록 하나님의 형상대로 하나님에 의
해 창조되었다 — 창 1:26, 골 1:15, 고후 4:4, 6.
C. 하나님은 우리를 귀하게 쓸 그릇들, 곧 영광에 이르도록 예비된 그릇들로 창
조하셨다. 우리는 영광 안에 계신 그분의 존재를 표현하도록 그분의 주권에
따라 그분의 그릇들로 미리 정해졌다 — 롬 9:21, 23.
D.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을 통해 하나님은 그분의 영원한 영광에 의해, 그분
의 영원한 영광 안으로 우리를 부르셨다 — 고후 4:4, 딤전 1:11, 살전 2:12,
벧전 5:10, 벧후 1:3.
2일
Ⅲ. “그들 안에서 이 시대의 신이 믿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을 눈멀게 하여, 하나님의 형

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빛이 그들에게 비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
다.” — 고후 4:4.
A. 이 시대의 신은 사탄, 속이는 자, 현시대의 통치자이다 — 요 12:31, 14:30,
16:11, 엡 2:2.
1. 사탄 마귀는 그의 왕국에 더해 자신의 종교를 갖고 있다. 그는 이 세상
의 통치자일 뿐 아니라 이 시대의 신이다 — 마 12:26, 요 12:31, 고후
4:4.
2. ‘이 세상의 통치자’는 사탄이 사람들을 통치하는 것을 가리키고, ‘이 시대
26
의 신’은 사탄이 오늘날 사람들에게서 경배를 받는 것을 가리킨다 — 요

12:31, 고후 4:4.
3. 미개하든 높은 문화 수준을 가졌든, 오늘날 거의 모든 사람이 이 시대의
신에 의해 눈멀어 있다 — 고후 4:4.
B. 우리가 우리의 관념들을 버리고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돌이킨다면, 너울들이
벗어지고, 이 시대의 신은 우리 존재 안에서 어떤 입지도 얻지 못하며, 하나
님의 영광의 복음이 우리 마음속에 빛을 비출 것이다 — 고후 4:4, 6.
3일
Ⅳ. 하나님의 영광은 그리스도의 육체 되심, 인간 생활, 십자가에 못 박히심, 부활, 승천,

다시 오심과 연관된다.
A. 말씀께서 육체가 되셨고, 그분의 신성의 영광은 그분의 인성의 껍질 속에 감
추어졌지만, 제자들은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 요 1:14, 마 17:2.
B. 주 예수님은 그분의 생활과 일에서 자신의 영광을 구하지 않으시고, 자신을
보내신 분의 영광을 구하셨다 — 요 7:18, 8:50, 54.
C. 그리스도의 신성의 영광은 그분의 죽음에 의해 그분의 인성의 껍질이 깨짐으
로 해방되었다 — 요 12:23-24.
D. 그리스도는 그분의 부활에 의해 영광스럽게 되셨다 — 눅 24:26, 요 7:39,
17:5, 행 3:13, 벧전 1:21.
E. 그리스도는 승천 안에서 영광스럽게 되셨다. 주 예수님은 ‘강을 건너’ 하나님
의 영광 안으로 들어간 사람의 본이시다. 그분은 하나님의 영광 안에서 영광
과 존귀로 관을 쓰셨다 — 히 2:9-10, 6:19-20, 9:24.
F. 사람의 아들이신 주님은 아버지의 영광 안에서 오실 것이다 — 마 16:27, 눅
21:27.
G. 영원토록 새 예루살렘 안에서 그리스도, 곧 등이신 어린양은 빛이신 하나님
으로 빛을 비추어, 신성한 빛의 표현인 하나님의 영광으로 새 예루살렘을 밝
게 하실 것이다 — 계 21:11, 23, 22:5.
4일
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시고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의 복음은 밝게 하고 빛을 비추는 그분의 영광의 복음이다 — 골 1:15, 히 1:3, 고후
4:3-4, 계 6:2.
27
2주 개요
A.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은 찬송받으실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이다 — 딤전

1:11.
1. ‘찬송받으실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이라는 표현은 디모데전서 1장 4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경륜을 가리킨다.
2. 사도 바울에게 맡겨진 복음은 찬송받으실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다 —
히 1:3, 롬 1:25, 9:5.
3. 이 복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을 하나님의 선민 안으
로 분배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비춘다. 이 영광 안에서 하나님은 그
분의 백성 가운데 찬송을 받으신다 — 고후 1:3, 엡 1:3, 6, 12, 14.
B. 복음은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으로서, 우리의 마음속을 밝게 하고 빛나게 하
고 비춘다 — 고후 4:4, 6.
1.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빛을 비추시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
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을 밝히시는 것으로 귀결된다. 즉 우
리가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알도록 해 주는 빛 비
춤으로 귀결된다 — 고후 4:4, 6.
5일
2. 고린도후서 4장 4절에서 ‘하나님’, ‘형상’, ‘그리스도’, ‘영광’, ‘복음’, ‘빛’은

모두 동격으로서, 동일한 놀라운 인격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형상이시
고, 형상은 그리스도이며, 그리스도는 영광이시고, 영광은 복음이며, 복
음은 빛이다.
3.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을 밝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이 사랑스러운 한 인격이고, 이 인격의
얼굴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고후
4:4, 6, 마 17:2.
4.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
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표현되신 영광의 하나님이다. 그분을 아는 것
이 영광의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 행 7:2, 히 1:3.
6일
Ⅵ.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빛을 비추시는 것은,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빛을 비추

어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알도록, 즉 하나님을 표현
28
하시고 나타내신 그리스도를 알도록 하시려는 것이다 — 빌 2:15, 요 1:18.

A.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은 우리 속으로 비추어 들어오고, 그런 다음 우리 속
에서부터 비추어 나간다 — 마 5:16.
B. 우리가 복음을 전파할 때 빛 비춤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 속에서부터 그
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을 비추어 내야 한다 — 빌 2:15.
C.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을 선포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전파하지 말고, 복
음의 내용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전파해야 한다 — 고후 4:5.
D. 우리의 빛 비춤을 통해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그들 안
으로 분배되신 그리스도를 귀중한 보배로 소유할 것이다. 그러면 우리처럼 그
들도 값을 헤아릴 수 없는 이 보배를 담은 질그릇들이 될 것이다 — 고후 4:4,
6-7.
29
행 7:2
…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 메소포타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께
서 그에게 나타나시어
롬 9:23
하나님께서 또 영광에 이르도록 예비하신 긍휼의 그릇들에 대하여 그분
의 영광의 풍성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어찌하겠습니까?
딤전 1:11
이 건강한 가르침은 나에게 맡겨진, 찬송받으실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에
따른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관한 스데반의 말은 하나님의 신약 경륜과 들어맞는다. 베

드로는 그의 두 번째 서신서에서,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의 영광으로 그리고 그
분의 영광에 이르도록 우리를 부르셨다고 말한다(벧후 1:3). 우리는 우리 구주 하
나님(벧후 1:1)의 영광에 의해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그분께서 다른 어떤 것보
다, 다른 누구보다 더 뛰어나시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주 예수님을 받아들였다.
영광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셨고, 아브라함은 그 영광에 매혹되고
사로잡혔다. 이 원칙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다. …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
에 사로잡혔다. 어느 날 영광의 하나님께서 복음 전파를 통해 우리에게 오셨을
때, 우리는 매혹되었고 강한 확신을 얻고 그분을 귀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그러
는 동안에 영광의 하나님께서 그분의 존재의 어떤 요소를 우리 안으로 옮겨 부
으셨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분을 믿게 되었다. 영광의 하나님께 매혹된다는
것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그분께서 부르신 이들 안으로 그들이 그것
을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옮겨 부으신다는 것이다. … 만일 우리가 얼마 동
안 하나님과 함께 머문다면, 하나님은 그분 자신을 우리 안으로 옮겨 부으실 것
이다. 이러한 옮겨 부으심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을 주입받고 하나님으로 적셔
지며 침투될 것이다. 일단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그분 자신을 옮겨 부으시면, 우
리는 도망갈 수 없다. 그분을 믿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
판, 1권, 신약과 하나님의 신약 경륜, 하나님, 메시지 4, 58-59쪽)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 담는 그릇으로 창조하셨고, 많은 그릇 중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존귀한 하나님을 담게 하셨는데, 이것은 우리를 존귀한 그릇이 되게 하
시려는 것이었다.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그릇들인 우리에게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
30
심으로써 우리를 그분의 영광의 그릇들이 되게 하신다(롬 9:23). 이 모든 것이 그분

의 긍휼에서 나오고 그분의 긍휼에 따른 것이지, 우리가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
이 아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하나님께 경배해야 하고, 그분의 긍휼에 대해 그분
께 경배해야 한다!(롬 9:21 각주 1)
하나님의 경륜은 ‘찬송받으실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에 따른 것’(딤전 1:11)이다.
여러분은 이러한 표현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많은 이들이 은혜의 복음과 용서의
복음과 거듭남의 복음은 들어 보았지만, 영광의 복음에 대해서는 들어 보지 못했을
것이다. 영광의 복음은 죄들의 용서와 믿음에 의해 의롭게 됨에 관한 좋은 소식을
가져다줄 뿐 아니라, 또한 하나님의 경륜에 관한 복음이다. 영광은 하나님께서 표
현되신 것이다. 그러므로 영광의 복음은 하나님께서 표현되신 복음, 즉 하나님의 영
광을 표현하는 복음이다.
‘찬송받으실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은 뛰어난 표현이다. 이것은 디모데전서 1장
4절에 언급된 하나님의 경륜을 가리킨다. 바울에게 맡겨진 복음은 찬송받으실 하나
님의 영광의 광채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을 선택
하신 사람들 안으로 분배하심으로써, 이 복음이 하나님의 영광을 비춘다. 이 영광
안에서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 가운데서 찬송을 받으신다. 이것이 사도가 주님께 받
은 위임과 사역이다(딤전 1:12). 우리는 각 지방에 있는 교회 안에서 이러한 복음을
보편적으로 가르치고 전파해야 한다.
디모데전서 1장 17절에서 바울은 “영원하신 왕, 곧 썩지도 않으시고 보이지도 않
으시는 유일하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히 있으시기 바랍니다. 아멘.”이
라고 말한다. 이 말씀은 교회의 하락과 관련하여 이해해야 한다. 바울이 감옥에 있
을 때 교회들은 하락하기 시작했고 상황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많은 이들이 낙심했
다. 심지어 바울의 어떤 동역자들은 그를 떠났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믿은 바로
그 하나님, 곧 자신에게 복음을 맡기신 분이 썩지 않으시고, 변하지도 않으시며, 존
귀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고, 영원하신 왕이시라는 강한 믿음과 절대적인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그분은 결코 변하지 않으신다. 이 땅의 어떤 왕도 영원한 왕
이라고 불릴 수 없다. 가이사는 일시적인 통치자에 불과하지만, 우리의 하나님은 얼
마나 다르신지! 바울이 섬긴 하나님은 참으로 영원하신 왕이시다. 이것은 그분께서
영원무궁토록 왕이심을 의미한다. 그분은 결코 변하지 않으시며 언제나 동일하시
다.(디모데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 13, 16쪽)
추가로 읽을 말씀: 디모데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
31
고후 4:4
그들 안에서 이 시대의 신이 믿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을 눈멀게 하여, 하
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빛이 그들에게 비치지 못하
도록 하는 것입니다.
6
왜냐하면 어두운 데서 빛이 비치라고 말씀하신 그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
에 빛을 비추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
식을 밝히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3절에서 바울은 “우리의 복음이 가려져 있다면, 그것은 멸망

하는 이들에게 가려져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어떤 이들 안에서는 복음이
옛 관념들, 특히 율법에 관한 관념들로 가려져 있다(고후 3:14-15). 원칙적으로
철학, 종교, 문화적인 전통 등과 같이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깨닫지 못하
도록 방해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지 너울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전파할
때 반드시 사람들의 너울을 벗겨야 하는데, 이것은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렌즈의 덮개를 벗기는 것과 같다.
고린도후서 4장 4절에서 ‘이 시대의 신’은 사탄, 속이는 자, 현시대의 통치자
이다. 그는 오늘날의 세상을 지배하고 사람들의 생각과 사상을 눈멀게 하여 사
람들의 경배를 탈취하는 자이다. 이 절에서 눈멀게 했다는 것은 사람들이 이해
하지 못하도록 가린 것을 뜻한다. 또한 여기서 ‘생각’은 ‘이해’ 혹은 ‘사상’을 의미
한다.(고린도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9, 85-86쪽)
눈멀고 가려진 이들은 자신들이 어떤 것도 경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사
실 그들의 신은 사탄이다. 무신론자들은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른 채 사탄
에게 경배한다. 미개하든 높은 문화 수준을 가졌든, 오늘날 거의 모든 사람이 이 시
대의 신에 의해 눈멀어 있다.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계시를 받으려면 우리는 우리의 관념을 버려야 한다. 모
든 관념은 영적이든 육체적이든 다 너울이다. 나는 계시를 얻는 법을 배우고자 여
러 해를 들여 더듬어 찾았다. 마침내 나는 계시를 얻기 위하여 우리의 관념을 버려
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늘날 하나님은 모든 곳에서 빛을 비추고 계신다. 이 은혜의 시대는 빛의 시대
이다. 하나님은 빛을 비추시고 성경도 빛을 비춘다. 성경은 빛으로 가득하고, 수백
32
가지 언어로 인쇄되어 있다. 그뿐 아니라 땅 위에서 운행하고 계시는 모든 것을 포

함하신 성령은 은혜로 가득하시다. 그러나 성경이 빛을 비추고 그 영께서 운행하고
계시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계시를 받지 못한다. 그 이유는 그들이 어떤 관념
들을 붙잡고 있고 그 관념들에 의해 가려져 있기 때문이다.
계시를 받는 데 있어서 하나님 편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 문제는 전적으로 우
리 편에 있다. 우리는 너울들, 즉 우리의 관념들을 버려야 한다. 우리는 “주님, 제가
너울이 되는 모든 것을 버리도록 도와주십시오.”라고 기도해야 한다. … 말씀을 읽
을 때 관념을 버린다면 너울이 벗어진 얼굴로 읽게 될 것이고, 그러면 빛이 주관적
으로 우리 안에 비칠 것이다.
오늘날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살기를 간절히 갈망한다. 그러나 그리스
도를 살려면 계시가 필요하다. 거듭 지적했듯이, 계시는 오직 우리의 관념들을 버
릴 때 올 수 있다. 우리는 또한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주님, 저는 당신께서 이 시
대의 신을 패배시키실 것을 신뢰합니다. 저는 당신 외의 어떤 것도 경배하지 않습
니다. 주님, 제 마음을 당신께 돌이키고 저의 모든 관념을 내려놓습니다. 저는 당신
외에는 누구에게도 경배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기도한다면, 빛이 비
칠 것이고 계시를 받게 될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관념들을 버리고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돌이킨다면, 너울들이 벗어지고 이 시대의 신은 우리 존재 안에서 어떤 입
지도 얻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살아 계신 인격에 대한 계시를 보려면 먼저 너울들, 즉 우리의 관념들을
버리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다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로 돌이켜야 한다.
고린도후서 3장 16절은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로 돌이킬 때 너울이 벗어진다고 말한
다. 마음을 주님께 돌이킬수록 우리의 생활과 존재 안에서 이 시대의 신이 차지하
는 입지가 점점 더 작아질 것이다. 그때 여러분은 하늘의 빛의 비춤 아래 있게 될 것
이고, 살아 계신 인격에 대한 계시를 받게 될 것이다. … 우리 모두가 너울들을 내려
놓고 주님의 긍휼과 은혜로 우리 마음을 그분께 돌이키자.(갈라디아서 라이프 스타
디, 메시지 4, 43-46쪽)
추가로 읽을 말씀: 갈라디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4; 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1권, 그
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24; 요한복음 라이프 스
타디, 메시지 36
33
요 1:14
말씀께서 육체가 되시어 우리 가운데 장막을 치시니, 은혜와 실재가 충만하
였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에게서 온 독생자의 영광이었다.
12:23-24
…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여
러분에게 말합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지만,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삼일 하나님의 둘째 분이신 그리스도는 영원 과거부터 신성한 영광을 소유

하고 계셨다. 요한복음 1장 1절은 말씀이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심을 계시한
다. “태초에 말씀께서 계셨다.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은 곧 하나
님이셨다.”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는 신성한 영광이 있으시다. 그리스도는 영원
과거부터 하나님이셨으므로 영원 과거부터 신성한 영광을 소유하고 계셨다. 신
성한 영광이란 무엇인가? 신성한 영광은 하나님 자신이다. 하나님 자신께서 영
광이시다.
그리스도의 육체 되심을 통해 그분의 인성은 그분의 신성의 영광을 감추는
껍질이 되었다. ‘그분의 인성’ 대신에 ‘그분의 육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요한복음 1장 14절이 하나님 자신께서 육체가 되셨다
고 말하기 때문이다. 이 육체, 또는 이 인성은 그리스도의 신성의 영광을 감추는
껍질이 되었다. 그리스도의 신성은 신성한 영광 그 자체이다. 하나님께서 빛이
신 것과 같이 신성은 영광이다. 그리스도께서 육체 곧 그분의 인성 안에 계셨을
때, 그분의 육체는 그분의 신성을 감추는 껍질이었다. 따라서 그분의 영광은 감
추어져 있었다.(위트니스 리 고봉 메시지, 3권,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에 의해 신
성한 영광으로 영화롭게 되신 결과, 1장, 11-12쪽)
신성한 영광이 그분의 육체라는 껍질 안에 감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리스도
는 영광스럽게 되실 필요가 있었다. 요한복음 12장 23절에서 그분은 “사람의 아들
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17장 1절에서 그분은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셔서 아들이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도록 하
여 주십시오.”라고 기도하셨다. 5절에서 그분은 계속해서 “아버지, 세상이 있기 전
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그 영광으로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광스럽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말씀하셨다.
34
하나님이신 그리스도 자신은 영광이셨지만, 이 영광은 그분의 인성이라는 껍질

안에 감추어져 있었다. 따라서 그분의 신성한 영광은 보이지 않았다. 사람들은 그
분의 껍질을 볼 수 있었지만, 껍질 안에 감추어진 그분의 영광은 볼 수 없었다. 그러
나 요한복음에서 사도 요한은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에게서 온 독생
자의 영광이었다.”(1:14)라고 말했다. 주님께서 산 위에서 변형되셨을 때, 요한은 베
드로와 야고보와 함께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비교 마 17:2). 그분께서 변형되신 것
은 일종의 영광스럽게 되심이었다. 그분은 육체라는 껍질 안에 사시던 중에 일시적
으로 그분의 육체에서 나오셔서 영광스럽게 되셨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기 전에는 오직 세 사람만이 산 위에서 영광스럽게 되신 그
분을 보았지만, 그분께서 부활하신 후에는 수많은 사람이 영광스럽게 되신 그분을
볼 수 있다. 오늘날 우리는 여전히 껍질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껍질에서
나와 영광스럽게 되신 그리스도를 본다.
주 예수님은 육체라는 껍질의 억압에서 해방되기를 갈망하셨다. 그분은 요한복
음 12장 24절에서 이 해방을 언급하셨다. … 주 예수님께서 한 알의 밀로서 죽지 않
으셨다면 그분은 똑같은 상태로 계셨을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땅에 떨어져 죽으셨
고, 그 죽음은 그분의 인간 껍질에서 그분을 해방하였다. 주님의 육체 되심은 그분의
신성한 영광을 육체 안에 숨기신 것이었다. 그러나 주님의 죽음을 통해 그분의 영광
이 해방되었는데, 이것은 부활 안에서 많은 밀알을 산출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많은
밀알은 그분의 영광의 표현인 그분의 증가가 된다.(위트니스 리 고봉 메시지, 3권, 그
리스도께서 아버지에 의해 신성한 영광으로 영화롭게 되신 결과, 1장, 12-15쪽)
영원 안에서 등이신 어린양은 빛이신 하나님으로 빛을 비춤으로써, 신성한 빛
의 표현인 하나님의 영광으로 새 예루살렘을 밝게 하실 것이다. 빛이신 하나님과 빛
을 지닌 등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분리되실 수 없다는 것을 가리킨
다. 사실상 그분들은 하나의 빛이시다. 하나님은 내용이시고, 그리스도는 하나님께
서 표현되시도록 빛을 지니신 분이시다. … 하나님 아버지는 아들 안에 계시면서 아
들을 통하여 표현되신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권, 그리스도, 메시지 33,
189-190쪽)
추가로 읽을 말씀: 생명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 4장
35
히 1:3
그분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고, 하나님의 실질의 표현이십니다. 그
분은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어 주시고 보존해 주시며, 죄들을 정결
하게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 있으신 분의 오른편에 앉으셨습니다.
고후 3:18
그러나 우리 모두는 너울을 벗은 얼굴로 거울처럼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
고 반사함으로써 그분과 동일한 형상으로 변화되어 영광에서 영광에 이
릅니다. 이것은 주 영에게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다(히 1:3). 그러므

로 그리스도의 복음은 밝게 하고 빛을 비추는 그분의 영광의 복음이다. 이 시대
의 신인 사탄은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이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비칠 수
없도록 그들의 사상과 생각을 눈멀게 했다. 이것은 사진기의 렌즈가 가려져 빛
이 사진기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것과 유사하다. … 셔터를 누를 때, 어떤 물
체나 형태나 상을 담은 빛이 사진기 안으로 들어가 필름에 새겨진다. … 그러나
카메라의 렌즈가 가려지면 빛이 사진기 안으로 들어갈 길이 없다. 때때로 우리
가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그들은 렌즈가 덮개로 가려진 사진기와 같
다. 빛이 그들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 주님의 은혜와 긍휼로 사탄의 너울이
우리 생각에서 제거되었다!
고린도후서 3장 18절에서 너울을 벗은 얼굴은 4장에 있는 덮개가 벗겨진 생
각이다. 바울의 사상에 따르면, 이 두 가지 것은 하나이다. 그러므로 너울을 벗
은 얼굴을 갖는 것은 덮개가 벗겨진 생각을 갖는 것이다.(고린도후서 라이프 스
타디, 메시지 9, 86-87쪽)
빛은 우리 안으로 들어올 때 그리스도의 형상을 가져온다. 이러한 빛은 우리의
생각을 통해 우리의 영 안으로 들어온다. 우리의 영은 필름에 비유될 수 있다. 빛 비
춤이 우리의 열린 생각을 통해 우리 안으로 들어올 때, 그것은 우리의 영에 도달하
여 그리스도의 모습 곧 하나님의 형상을 우리 안으로 가져온다. 교회 안에서 우리
는 이러한 영적이고 하늘에 속한 사진 찍기를 실행하고 있다.
고린도후서 4장 5절은 “이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그
리스도 예수님께서 주님이시라는 것…을 전파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이것
은 … 때문입니다.’는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인 사도들의 복음이 가려져서는 안
36
되는 이유를 설명한다. 사도들은 자신들을 전파하거나 높이지 않고, 모든 것의 주

님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전파하고 높였다. 또한 사도들은 예수님을 위하여 믿는
이들의 노예로서 처신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주님이시라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만물 위에 계셔서 영원
히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라는 것(롬 9:5)과 영원한 말씀께서 육체가 되시어 사
람이 되신 것(요 1:14)과 예수님께서 사람으로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어 우리의 구주
가 되시고(행 4:10-12)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신 것(행 13:33)과 그리스도
께서 높아지셔서 주님(행 2:36), 심지어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의 광채(히 1:3)로서
모든 사람의 주님이 되신 것(행 10:36, 롬 10:12, 요 20:28, 고전 12:3)을 다 포함하
고 있다. 이것이 바로 복음의 내용이다. 따라서 이 복음은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
이며, 사람의 마음속을 밝게 하고 빛나게 하고 비춘다. 사람의 마음이 어떤 것으로
가려지거나 이 시대의 신, 곧 사탄에 의해 눈멀지 않는다면, 사람은 복음의 빛을 볼
수 있다.
고린도후서 4장 6절은 “왜냐하면 어두운 데서 빛이 비치라고 말씀하신 그 하나님
은 우리 마음속에 빛을 비추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
는 지식을 밝히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앞 절에서 언급한 것을
설명한다. 사도들은 그리스도께서 주님이시라는 것을 전파했고, 자신들이 믿는 이들
의 노예가 된 것을 전파했다. 왜냐하면 어두운 데서 빛이 비치라고 말씀하신 바로 그
하나님께서 그들 마음속에 빛을 비추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주 가운데 빛을
비추심으로 옛 창조물이 산출되었다. 이제 그분께서 사도들 마음속에 빛을 비추심으
로 그들은 새 창조물이 되었다.(고린도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9, 87-89쪽)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빛을 비추시는 것은,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
의 영광을 아는 지식을 밝히시는 것으로 귀결된다. 즉 우리가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알도록 해 주는 빛 비춤으로 귀결된다. 그리스도의 복음의 영
광을 알도록 밝게 하시는 것, 곧 밝혀 주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빛을
비추시는 것에서 비롯된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7권, 믿는 이들, 메시지 113,
208쪽)
추가로 읽을 말씀: 고린도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9
37
고후 4:4
…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빛이 …
6
왜냐하면 어두운 데서 빛이 비치라고 말씀하신 그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
에 빛을 비추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
식을 밝히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4절에서 ‘하나님’, ‘형상’, ‘그리스도’, ‘영광’, ‘복음’, ‘빛’은 모두

동격으로서, 동일한 놀라운 인격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형상이시고, 형상은 그
리스도이며, 그리스도는 영광이시고, 영광은 복음이며, 복음은 빛이다. 첫째로,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표현은 형상이 하나님과 동격임을 보여 준다. 근원이신
하나님께는 형상이 있고, 이 형상은 바로 하나님 자신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
상을 본다면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사라지신다면 그분의 형상
도 사라진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은 다름 아닌 하나님 자신이다.
둘째로, … 하나님의 형상은 그리스도이다.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표현이시다. 셋째로, 그리스도는 영광이시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라고 말하는 히브리서 1장 3절로 확증
된다. 넷째로, 영광이신 그리스도는 복음이시다. 사도행전은 믿는 이들이 그리
스도 예수님을 복음으로 전파했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 준다(5:42, 8:35, 11:20,
17:18). 이것은 복음이 그리스도와 따로 떨어진 어떤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리
스도께서 복음이시라는 것을 보여 준다. 오늘날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전
파할 때 복음을 그리스도와 분리한다. 그러나 성경의 신성한 계시에 따르면, 복
음은 그리스도라는 살아 있는 한 인격이다. 복음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
이시고, 하나님의 형상은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복음은 그리스도 안에 체현되시
고 표현되신 하나님 자신이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0권, 그리스도에 대
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17, 134-135쪽)
다섯째로, 복음은 빛, 곧 빛 비춤이다. 복음은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이며, 이
복음은 사람의 마음속을 밝게 하고 빛나게 하며 비춘다. 복음이 우리에게 왔을 때,
이 복음은 빛을 비춤으로써 우리에게 왔으며, 이러한 빛 비춤은 과정을 거치신 삼
일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를 우리 안으로 이끌어 왔다. 그 결과, 살아 있는 인
격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존재 안으로 비추어지셨다. 많은 믿는 이들이 증언할 수
38
있는 것은, 그들이 그리스도를 복음으로 들었을 때 그리스도에 대한 어떤 인상이 그

들 속에 들어왔다는 것이다. 그들이 그리스도에 대한 이러한 인상을 거절하거나 그
들의 존재에서 지워 버리려고 노력할지라도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다. 일단 그리스
도에 대한 인상이 우리 안으로 밝게 비추어지면 영원히 우리 속에 남는다. 이러한
빛이 복음이고, 이 복음이 영광이며, 이 영광이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는 하나님
의 형상이시며, 이러한 분으로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 존재 안
으로 밝게 비추어진 것은 살아 있는 인격, 즉 하나님의 형상이시자 표현이신 그리
스도 안에 체현되신 삼일 하나님이다.
믿는 이들은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빛을 통하여 탁월한 보배이신 영광의 그
리스도를 받아들인다. 우리는 우리 안에 보배, 즉 세상보다 더 탁월한 살아 있는 인
격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스도는 온 우주에서 가장 탁월한 분이시다. 그
분보다 더 탁월한 것은 없다. 우리는 보배이신 그리스도, 곧 가장 탁월하시고 가장
사랑스러우신 분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세상을 사랑하지 않는다. 요점은 우리가 세
상을 사랑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탁월하시고 사랑스러우신 그리
스도라는 보배보다 못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세상보다 주님을 더 보배롭게 여긴다.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빛이 우리에게 비치었다. 고린도
후서 4장 4절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은 6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과 일치한다. …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을 밝히는 것은 예수 그리스
도의 얼굴에 있다. 이것은 사도가 전파한 복음이 일종의 교리나 신학이나 가르침이
아니라 사랑스러운 한 인격이고, 이 인격의 얼굴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 곧 하
나님의 형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서 빛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할 때, 이러한 비추심은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를
우리 안으로 이끌어 온다. 우리는 그러한 그리스도께 매혹되었다.(신약의 결론, 개
정 증보판, 20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17, 135-136,
140-141쪽)
추가로 읽을 말씀: 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0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
서들, 메시지 317
39
빌 2:15-16
그것은 여러분을 나무랄 데 없고 순결하게 하여, 어그러지고 비뚤어진 세
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들이 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은 이런 세대 가운데서 세상의 발광체들로 빛나서 생명의 말씀을 밝히십
시오. 그래서 내가 헛되이 달리지 않았고 헛되이 수고하지도 않았다는 것
을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하도록 해 주십시오.
고후 4:7
그러나 우리는 이 보배를 질그릇 속에 담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 탁월한
능력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나
타내시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은 먼저 우리 속으로 비추어 들어오고, 그런 다음 우

리 속에서부터 비추어 나간다. 영광이 우리 속에서 빛날수록, 이 영광은 더욱더
우리 존재를 관통하고 적신다. 결국, 우리 안에 있는 영광이 우리의 내적 존재 전
체를 태워 버리고 삼킬 것이다. 그럴 때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빛이 우리를
통해 비추어 나갈 것이다. 이렇게 빛을 비추어 내는 것은 가르침의 방식으로는 일
어날 수 없고, 오직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이시고 하나님의 나타남이신 그리스도
자신을 체험할 때에만 일어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존재의 깊은 곳 안으로
빛을 비추셨고, 지금은 우리 안에서 빛을 비추고 계시며, 우리의 내적 존재 전체
를 비추실 것에 대해 주님을 찬양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안에 영광으로 계신
그리스도의 내적인 비추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나님의 경륜의 목표는 우
리 모두가 그분의 영광을 비추어 내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빛 비추심 아래
있을 때, 그리스도는 그분 자신으로 우리를 적시시며, 우리는 우리의 생명과 인격
으로 우리 안에 살고 계시는 그리스도의 달콤함을 누린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
보판, 20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17, 136쪽)
고린도후서 4장 6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빛을 비추시는 것은 예수 그
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을 밝히시는 것, 즉 우리에게 그
리스도의 복음의 영광을 알려 주는 빛 비춤으로 귀결된다. … 하나님께서 우주 가
운데 빛을 비추심으로 옛 창조물이 산출되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빛
을 비추심으로 우리는 새 창조물이 되었는데, 왜냐하면 이러한 빛 비춤이 질그릇인
우리 안으로 영광의 그리스도라는 놀라운 보배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빛을 비추시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40
영광을 알도록 우리를 밝게 비추시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

님의 영광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히 1:3)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표현되신 영
광의 하나님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광의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특별
히 고린도후서 4장 6절에서 ‘밝히신’은 하나님께 빛 비춤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나온
하나님의 빛이 다른 사람들을 비추는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고린도후서 4장 2절에
있는 ‘나타내어’와 일치하고, 마태복음 5장 16절과 빌립보서 2장 15절에 있는 ‘빛나
서’와 동일하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
광을 알도록, 즉 하나님을 표현하고 나타내신 그리스도(요 1:18)를 알도록 사람들을
비추시기 위해, 먼저 우리 마음속에 빛을 비추신다.
하나님께서 빛을 비추시는 것을 체험하려면, 우리는 그리스도를 직접적이고도
개인적이며 애정 어린 방식으로 접촉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접촉을 통해 하나님께
서 우리 마음속에 빛을 비추실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 위에 빛을 비추실 수도 있지
만, 우리가 그분께서 우리 ‘속에’ 빛을 비추시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그분과 직접적
이고도 친밀한 접촉을 가져야 한다. … 주님을 부름으로써 우리는 그분을 얼굴과 얼
굴을 마주하고 접촉하는 데로 이끌리고,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빛을 비추시는
것을 체험한다. 우리가 주님과 그렇게 직접적이고 개인적이며 친밀한 접촉을 가질
때에만, 우리는 내적인 빛 비춤을 얻는다. 언제든지 친밀하고 사랑스러운 방식으로
주님을 부를 때, 우리는 그분의 얼굴 앞에 있게 되고, 하나님의 빛 비추심이 우리 마
음속에 있게 된다. 그런 다음 우리는 우리가 받은 것을 비추어 냄으로써 그리스도
의 복음의 영광이 빛을 비추도록 할 수 있다.
우리는 빛을 비추는 방식으로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말씀을 전
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의 말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빛을 비추신다는 뜻
이다. 또한 우리는 그들이 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럴 때
그들은 그리스도의 얼굴로 이끌려 그분과 개인적인 접촉을 가지며, 하나님께서 그
들의 마음속에 빛을 비추시는 것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그저 어떤 사실들이 담긴 복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영광의 복음
을 제시하는 것이다. 영광의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그들 안으로 분배되신 그리
스도를 귀중한 보배로 소유할 것이다. 그러면 우리처럼 그들도 이 보배를 담은 질
그릇들이 될 것이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0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
림 — 서신서들, 메시지 317, 136-138쪽)
추가로 읽을 말씀: 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0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
서들, 메시지 317
41
주된 중점과 하위 중점들로 신언 작성
43
3주 개요
메시지 3
진리를 온전히 앎
성경: 딤전 2:4, 7, 3:15, 4:3, 딤후 2:15, 25, 3:7, 딛 1:1
1일
Ⅰ. 주님의 회복은 진리의 빛을 회복하는 것이다 — 요일 1:5-6.

A. 진리는 빛의 비춤, 곧 신성한 빛의 표현이다 — 요 8:12, 32, 요일 1:5-6.
1. 진리는 빛의 산물이다 — 요 1:4, 7, 9, 3:21, 8:32.
2. 빛이 없는 지식은 교리이지만, 빛이 가득한 지식은 진리이다 — 요일
1:5-6, 4:6.
B. 성경에 계시된 진리들이 여러 시대에 걸쳐 상실되고, 잃어버린 바 되고, 잘못
이해되고, 잘못 해석되고, 잘못 적용되어 왔다 — 요 17:17.
1. 주님의 회복의 목표는 성경에 계시된 항목들의 실재와 생명과 생생함과
힘과 능력과 영향력을 회복하는 것이다.
2. 주님의 회복 안에 있는 진리는 지난 십구 세기에 걸친 진리의 완결이다
— 딤후 2:2.
2일
C. 우리에게는 진리가 우리 안으로 일해 넣어지고 우리 존재 안으로 조성되는 것

이 필요하다 — 요일 1:8, 2:4, 요이 1-2, 요삼 3-4.
1. 진리로 조성되는 것은 신성한 계시의 내재적인 요소가 우리 안으로 일해
넣어져 우리의 조성 성분, 우리의 내재적인 존재, 우리의 유기적인 조성
이 되는 것이다.
2. 교회를 산출하고, 교회가 존재하도록 돕고,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서는
살아 있는 진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 딤전 3:15.
3. 우리 안으로 조성된 견고한 진리는 우리 안에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자
양분이 된다 — 딤전 4:6.
4. 진리가 우리 안으로 일해 넣어지고 우리 존재 안으로 조성된다면, 우리
는 하나님의 신성의 풍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하나님께서 완성하신 성취
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 계 21:12상, 17.
44
5. 주님의 말씀인 진리가 성경 안에 있지만, 성경은 합당한 해석을 필요로

한다 — 딤후 2:15.
6. 진리를 배우기 위해서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 잠 23:23.
7. 진리는 그 자체가 절대적이며, 우리는 반드시 진리에 대해 절대적이어야
한다 — 요이 1-2, 4, 요삼 3-4, 7-8.
3일
Ⅱ. 하나님은 우리 ‘모든 사람이 … 진리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신다’ — 딤전

2:4.
A. 주님의 회복은 진리에 대한 온전한 지식을 회복하는 것이다 — 딤전 2:7, 4:3.
1. 교회의 타락은 진리를 소홀히 한 데서 비롯되었다.
2. 오늘날 주님의 회복은 거룩한 말씀 안에 있는 신성한 진리들을 온전히 회
복하는 것이다 — 요 1:14, 17, 8:32.
B. 바울이 사도가 된 것은 믿음에 따른 것일 뿐 아니라, 진리의 온전한 지식에 따
른 것이었다 — 딤전 2:4, 딛 1:1.
1.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계획하신 모든 것과 우리를 위하여 행
하신 모든 것과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받는 것이다 — 딤전 1:4, 2:7.
2. 디모데전후서에서 바울은 믿는 이들이 진리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르러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 딤전 2:4, 4:3, 딤후 2:25, 3:7.
3. 진리를 온전히 아는 것은 진리를 철저히 이해하는 것, 즉 우리가 믿음으
로 말미암아 받은 영적이고 신성한 모든 것의 실재를 완전히 인정하는 것
이다 — 딤전 4:3.
C. 모든 믿는 이들은 진리에 대한 온전한 지식에 이르러야 하고, 그러한 지식 안
에 머물러야 한다 — 딤전 4:3.
1. 모든 믿는 이들 각자에게는 진리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를 역량이 있다 —
딤전 2:4.
2. 진리에 대한 온전한 지식을 갖는 것은 진리를 온전히 아는 것이다. 이렇
게 진리를 아는 것이 안전장치이다.
4일 & 5일
D. 모든 믿는 이들은 주관적인 진리들을 알고 체험하며 주관적인 진리들에 절대

적이어야 한다 — 요 8:32, 14:6.
45
3주 개요
1. 성경에 있는 진리들에는 객관적인 방면과 주관적인 방면이 둘 다 있다 —

롬 8:34, 10, 골 3:1, 1:27.
2. 객관적인 진리들은 주관적인 진리들을 위한 것이고, 주관적인 진리들은
교회를 산출하기 위한 것이다 — 요이 1, 4, 요삼 3-4, 7-9상.
3. 주님은 성경에 있는 주관적인 진리들, 곧 삼일 하나님과 교회에 관한 진
리의 주관적인 방면을 회복하기를 갈망하신다 — 요 1:14, 14:16-20, 딤
전 6:15-16, 딤후 4:22, 3:15-16.
4. 요한복음은 교회를 산출하기 위한 주관적인 진리들에 관한 책이다 — 요
4:14, 6:57, 14:16-17, 20, 3:15-16.
5. 주관적인 진리들은 그 영과 생명에 연결되고, 그 영과 생명으로 조성되
어 있다 — 롬 8:2, 고후 3:6.
a. 그 영과 생명은 주관적인 진리들의 실질이다. 따라서 그 영과 생명이
없다면 우리는 그 어떤 주관적인 진리도 갖지 못한다.
b. 그 영과 생명으로 말미암아 살 때, 우리는 주관적인 진리들을 체험하
게 된다 — 롬 8:2, 4, 14.
c. 교회생활은 우리가 주관적인 진리들을 체험한 결과이다. 우리가 주관
적인 진리들을 체험할 때 교회가 자연히 산출된다 — 롬 8:10-11,
12:4-5, 16:1, 4-5, 고전 1:9, 30, 15:45하, 6:17, 1:2, 12:27.
6일
E. 우리는 가장 높은 진리를 온전히 알고 이 진리에 절대적이어야 한다 — 롬 8:3,

1:3-4, 12:4-5.
1. 가장 높은 진리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이 되심으로 사람을
신격에서는 아니지만 생명과 본성과 조성과 표현에서 하나님이 되게 하
심으로, 구속하시는 하나님과 구속받은 사람이 함께 연결되고 연합되고
합병되어 한 실체가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 요 1:12-14, 14:20, 계
21:2, 10-11.
2. 신성한 계시의 고봉, 곧 성경이라는 ‘상자’ 안에 있는 ‘다이아몬드’는, 하나
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이 되심으로 사람을 신격에서는 아니지만
생명과 본성에서 하나님이 되게 하신다는 계시이다 — 삼하 7:12-14상,
롬 8:3, 1:3-4, 엡 3:17상.
3. 하나님은 육체 되심을 통해 사람이 되셨고, 사람은 거듭남과 거룩하게 됨
46
과 새롭게 됨과 변화됨과 같은 형상을 이룸과 영광스럽게 됨을 통해 하

나님이 된다 — 요 3:5-6, 1:12-13, 롬 6:19, 22, 12:2, 8:29-30.
4.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심으로 사람을 하나님이 되게 하시는 것에 의해서
만 그리스도의 몸이 산출되고 건축될 수 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
에게 주신 신성한 계시의 고봉이다 — 롬 8:3, 1:3-4, 8:14-16, 12:4-5.
F. 주님의 회복의 표준은 우리가 제시하는 진리의 표준에 달려 있다. 진리들이
척도와 표준이 될 것이다 — 요 18:37.
47
요 8:12
…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사람은 … 생명의 빛을 얻을 것입니
다.”
32
그러면 여러분이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여러분을 자유롭게 할 것
입니다.”
요일 1:5-6
… 하나님은 빛이시며, 그분 안에는 어둠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 하나님과 교통을 갖는다고 말하면서 어둠 가운데 행한다면, 우리는 거
짓말을 하는 것이고 진리를 실행하고 있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타고난 생명의 노력으로 그리스도를 모방하려고 힘쓰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 우리가 주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틀이신 그
리스도 안으로 넣으셨다. 이 틀은 사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는 예수님의 생활, 곧
절대적으로 진리에 따른 생활이다. 진리는 빛의 비춤, 곧 신성한 빛의 표현이다.
하나님은 빛이시기 때문에(요일 1:5), 진리는 하나님의 표현이다. 복음서들에 기
록되어 있는 예수님의 생활의 모든 방면이 하나님의 표현이다. 예수님은 말씀하
시고 행하신 모든 것 안에서 하나님을 표현하셨다. … 진리 곧 실재에 따른 예수
님의 이러한 생활이 본이며, 하나님은 이 본 안에 우리를 두셨다. 이 본 안에서
우리는 예수님 안에 있는 실재대로 그리스도를 배웠다. 이것은 우리가 복음서에
서 볼 수 있는 실재에 따라, 즉 주 예수님의 생활에 따라 그리스도를 배웠다는 것
을 의미한다. 이러한 주 예수님의 생활은 하나님의 진리와 완전히 일치한다. 이
러한 생활이 빛의 비춤이다. 빛의 비춤은 진리이고, 진리는 하나님의 표현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생활 안에 실재가 있다. 주 예수님께서 세우신 본의 본질이
진리이며, 이것은 예수님의 생활의 본질이 실재라는 것을 의미한다.(에베소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46, 434쪽)
우리가 많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이 더 많은 진리가 우리에
게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신약의 계시에 따르면, 진리는 빛의 산물이다.
무엇이 교리인가? 무엇이 진리인가? 빛이 없는 지식은 교리이다. 빛이 가득한 지식
은 진리이다. 신학 박사들에게 성경에 관한 많은 지식이 있을 수 있지만 많은 빛은
없을 수 있다. 《라이프 스타디》가 여러분에게 단지 교리가 될 수도 있고 진리가 될
48
수도 있다. 그 차이는 우리가 단지 지식만을 얻었는지 아니면 지식에 빛이 더해진

진리를 얻었는지에 있다. 빛이 없다면 지식은 그저 교리에 불과하다. 여러분은 주
님을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교리를 얻을 수 있다. 여러분이 신학교나 신학 대학원에
가서 다량의 지식을 얻을지라도 빛은 얻지 못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빛은 주님 자
신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결코 그분 자신이 지식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주님은 그분 자신을 빛(요 8:12)과 실재(14:6)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
하지 않는다면, 성경 앞으로 나아오고 아침 부흥을 할지라도 우리가 읽은 것은 그
저 빛이 없는 지식에 불과할 수 있다. 만일 우리의 지식에 주님의 임재가 연합되도
록 한다면 그 지식은 이제 진리인데, 왜냐하면 주님의 임재가 빛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님을 추구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성경이 도움이 되
고, 《라이프 스타디》도 도움이 된다. 이것들은 우리가 교리를 얻도록 돕는 것이 아
니라, 진리 곧 빛이 있는 참된 지식을 얻도록 돕는다. 그러면 우리는 진리 곧 실재를
갖는다. 인도하는 이들은 성도들에게 너무 많은 요구를 해서는 안 된다. 인도하는
이들 자신이 앞장서야 한다. 인도하는 이들이 주님을 열정적으로 추구하는 데 앞장
서지 않으면서 다른 이들이 열정적이기를 기대한다면, 그들이 하는 모든 말은 그저
하나의 교리나 가르침이 되어 조금의 충격력도 갖지 못할 것이다.(위트니스 리 전
집, 1983년, 1권, 장로들과의 실제적인 담화, 5장, 91쪽)
생명 주시는 영은 갖지 않은 채 다른 많은 것은 소유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그리
스도인들 가운데 있는 일반적인 상황이다. 가톨릭교 안에 여러 이야기와 어떤 미신
적인 관습들이 존재하지만, 이 모든 것에 생명 주시는 영이 계시지 않는다. 개신교
안에는 성경적이고 근본주의적인 것들이 많이 있지만, 여전히 그 안에 생명 주시는
영이 부족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개신교 안에도 역시 실재가 부족하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주님의 회복의 목표는 무엇인가? 주님의 회복의 목표는 성경
에 계시된 항목들의 실재와 생명과 생생함과 힘과 능력과 영향력을 회복하는 것이
다. … 생명 주시는 영께서 성경 안에 있는 모든 교리와 이야기의 생명 맥박과 실재
와 영향력과 충격력이시다.(출애굽기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09, 1287-1288쪽)
추가로 읽을 말씀: 디모데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 누가복음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74; 베드로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0
49
딤전 3:15
…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기반입니다.
4:6
그대가 이러한 것들을 형제들 앞에 제시한다면, 그대는 믿음의 말씀과 그
대가 긴밀히 따른 좋은 가르침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아 그리스도 예수님
의 좋은 사역자가 될 것입니다.
딤후 2:15
그대는 진리의 말씀을 곧게 잘라 내는 부끄러울 것 없는 일꾼으로서, 하
나님께 … 자신을 드리도록 힘쓰십시오.
여러분이 《라이프 스타디》를 단지 읽기만 하고 연구하지 않는다면, 일시적인

자양분만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그것은 여러분에게 일종의 영감에 그칠 것이
다. 영감은 대기 속의 수증기와 같다. 우리가 읽은 것이 우리 존재 안에서 진리
가 될 때, 이러한 자양분은 영원히 남는다. … 여러분은 진리를 소유해야 한다.
진리가 여러분 안으로 들어오는 유일한 길은 여러분의 지성을 통해서이다. 그럴
때 그것은 여러분의 기억에 남아 있게 된다. 만일 여러분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진리는 여러분 안으로 들어올 수 없다. 진리는 여러분의 지성, 이해력을 통해 여
러분 안으로 들어온다. 또한 진리가 여러분의 기억 속으로 들어오면, 그것은 지
속적이고 장기적인 자양분이 된다. 그럴 때 여러분은 축적된 진리를 갖게 되고,
지속적인 영양 공급을 받게 된다. 그러면 여러분은 다른 이들에게 진리를 제시
하는 법을 알게 되어, 단지 영감이나 감동을 주는 것만이 아니라 그들을 견고하
게 하고 진리로 조성되게 할 것이다.(위트니스 리 전집, 1984년, 2권, 장로 훈련,
3권: 이상을 실행하는 길, 9장, 386-387쪽)
여러 해에 걸친 우리의 경험에 근거하여, 우리는 성도들을 교육하는 문제에 있
어서 우리가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았음을 인정해야 한다. 수많은 성도가 오랜 세월
동안 우리와 함께 집회를 해 왔지만, 여전히 그들은 주님의 회복의 기본적이고 내
재적인 요소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 그들의 존재 안으로 참되게 일해 넣어지
고 조성된 신성한 계시의 내재적인 요소가 그다지 많지 않다. … 우리 가운데조차
도 어떤 진리의 항목들을 합당하게 제시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위트니스
리 전집, 1984년, 2권, 장로 훈련, 3권: 이상을 실행하는 길, 9장, 379-380쪽)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벽과 그 기초의 기능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신성의 풍
50
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하나님께서 완성하신 성취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 오늘날

하나님의 신성은 조롱당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나서 그분
의 자녀들이 되었고, 또한 하나님의 가족이며, 신격에서는 아니지만 생명과 본성에
서 하나님이 된다고 믿는 것은 이단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위대한 진리에 반대하는
것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신성의 풍성의 권익을 업신여기는 것이다.(위트니스 리 고
봉 메시지, 2권, 새 예루살렘의 해석을 추구하는 믿는 이들에게 적용함, 3장, 151쪽)
디모데전서 2장 4절 하반절은 “진리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라
고 말한다. ‘그리고(and)’라는 단어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것만을 보고 그분께서 또한 모든 사
람이 진리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는 것은 간과할 수 있다. 구원받는 것
은 사람이 하나님의 목적에 참여하는 시작 단계이다. 만일 사람이 진리를 온전히 아
는 데 이르지 않았다면 교회 건축을 위해 유용하지 않다. 또한 우리가 진리를 온전
히 아는 데 이르러야 하는 다른 이유는 다른 이들도 진리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르도
록 돕기 위해서이다.
‘온전히 앎’이라는 표현은 단지 이해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와 체험을 포
괄한다. 설탕이 달다는 사실을 실지로 알려면 우리는 그것을 맛보아야 한다. 단맛
을 맛본 후에 우리는 설탕이 달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게 되고, 그러면 그 누구도
설탕이 달지 않다고 우리를 설득할 수 없을 것이다. 모든 사람은 이러한 방식으로
진리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르러야 한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단지 ‘듣고 말만 하
는’ 진리를 알고 있을 뿐이다. 그들은 누군가가 진리를 진리가 아니라고 말해도 설
득당하지 않을 정도까지 진리를 참되게 알거나 체험하지 못했다. 모든 사람은 진리
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를 때까지 진리를 항목별로 그리고 요점별로 알아야 하고 또한
체험적으로 알아야 한다.(중고등부 공과, 5단계, 교회, 23과, 362쪽)
추가로 읽을 말씀: 중고등부 공과, 5단계, 교회, 23과
51
딤전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르기를 원
하십니다.
딛 1:1
하나님의 노예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바울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의 믿음에 따라, 그리고 경건에 따른 진리의 온전한 지식에 따라
바울이 사도가 된 것은 믿음에 따른 것일 뿐만 아니라, 진리의 온전한 지식에

따른 것이었다.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계획하신 모든 것과 하나님
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모든 것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받
는 것이다. 진리의 온전한 지식이란 진리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말한다. 즉, 우
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받은 영적이고 신성한 모든 것의 실재를 완전히 인정하
고 감상하는 것이다. 사도 직분은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의 실재를 이렇게 이해
하고 감상하는 것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다.(딛 1:1 각주 4)
디모데전후서에서 바울은 믿는 이들이 진리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르러야 할 필요
성을 강조한다(딤전 2:4, 4:3, 딤후 2:25, 3:7). 디모데전서 2장 3절과 4절은 우리의
구주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르기를 원
하신다.”라고 말한다. 진리는 그것을 해방하고 공급한 사도들의 글 속에 담겨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믿는 이들은 아직 진리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르지 못했다. 그러므
로 진리 면에서의 문제는 사도들 편에 있지 않고 믿는 이들 편에 있다.
교회의 타락은 진리를 소홀히 한 데서 비롯되었다. 오늘날 조직화된 기독교 안
에 있는 많은 이가 어둠 속에 있는데, 그것은 그들에게 진리에 대한 합당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비록 바울은 주님께서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선택하신 열두
사도 중 한 명은 아니었지만, 성령께서 그에게 많은 것을 계시해 주셨다. 이러한 것
들이 후에 바울의 열네 서신서에 기록되었으며, 이 기록은 사도들의 가르침과 신약
의 중요한 부분을 구성한다(골 1:25). 그리스도인의 근본적인 교리는 복음서들에 있
는 주님의 가르침만이 아니라, 신약 스물일곱 권 전체에 제시된 사도들의 가르침으
로 구성되어 있다.(위트니스 리 전집, 1983년, 3권, 진리를 온전히 알기를 힘쓰고 진
리를 제시하는 기술을 발전시킴, 1장, 156-157쪽)
오늘날 주님의 회복은 거룩한 말씀 안에 있는 신성한 진리들을 온전히 회복하는
것이다. … 주님의 회복 안에서 우리는 신학교에 다녀서가 아니라 날마다 성경을 읽
52
음으로써 진리를 배운다. 디모데전서 2장 4절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신다’고 말한다. 모든 믿는 이
가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모든 자녀가 날마다 성
경에 시간을 들임으로써 진리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르는 것은 가능하다. 모든 믿는
이들 각자에게는 진리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를 역량이 있다.
성경 육십육 권에 있는 신성한 계시는 지극히 심오하다. 성경의 내재적인 의미
에 따라 성경을 이해하고 해석하기란 쉽지 않다. 수 세기에 걸쳐 신학의 다양한 학
파가 출현했고, 수많은 성경 학교와 신학교가 세워졌으며,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성
경 강해서가 쓰였다. 대부분의 성경 학교와 신학교에서 학생들은 신학과 역사와 지
리 그리고 성서의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배운다. 오늘날 기독교 신학에는 몇 가지 주
류 학파가 있다. 이 모든 학파는 성경을 연구하는 서로 다른 방식에서 나왔는데, 그
들 중 많은 수가 취한 방식은 성경의 영적 의미에 근거하여 말씀을 해석하는 하나님
께서 정하신 방식과 상충한다.
각 지방에 있는 교회에서 생활하는 우리는 성경을 이해할 때 성경의 영적인 의
미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디모데전후서에서 바울은 모든 믿는 이가 진리
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를 수 있도록 교회들에게 건강한 가르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다. … 우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길에 따라 성경을 연구하여 성도들이 건강한 가
르침을 받아들이고 합당한 방식으로 진리를 알도록 도와주어야 한다.(위트니스 리
전집, 1984년, 1권, 주님의 증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리 안에서 건축되고 생명 안
에서 자람, 82-83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리 전집, 1978년, 3권, 진리 메시지, 1장; 위트니스 리 전집, 1983
년, 3권, 진리를 온전히 알기를 힘쓰고 진리를 제시하는 기술을 발전시킴,
1장;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앎, 1장
53
롬 1:7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부름받은 성도들이 된 로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오는 은혜와 평안이 있기
를 바랍니다.
엡 4:6
하나님도 한 분이시며, 모든 사람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
위에 계시고, 모든 사람을 통과하여 계시고, 모든 사람 안에 계십니다.
성경에 있는 모든 기본적인 계시에는 두 방면, 즉 객관적인 방면과 주관적인

방면이 있다. 성경에 있는 진리들에는 객관적인 방면과 주관적인 방면이 둘 다
있다. … 우리는 성경에 있는 진리들을 오직 객관적인 방면에서만 보는 것이 하
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이루는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기 위해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진리의 객관적인 방면과 주관적인 방면 모두가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데 필요하다. 여러 세기 동안 간교한 사탄은 성도들이 객관적인
방면에서 진리를 인식하는 것은 계속하도록 허용했지만, 주관적인 방면에서는
성도들의 눈을 멀게 하여 진리를 보지 못하도록 막았다. 사탄이 이와 같이 간교
하게 일해 온 것은, 일단 성도들이 진리의 주관적인 방면 안으로 들어가면 그리
스도의 몸이 산출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하나님에 관하여 객관적인 진리들과 주관적인 진리들이 있다. 객
관적인 면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창 1:1, 26), 구속자(시 78:35), 구주(딤전
2:3), 목자(시 23:1), 주님(눅 1:32), 주재자(행 4:24)이시다. 이 모든 보배로운 항
목들로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객관적인 분이신데, 그것은 그분께서 우리 밖에 계
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또한 우리의 아버지이시다(롬 1:7). 우리의 아
버지이신 하나님은 그분의 생명을 우리 안으로 넣어 주셨으므로 우리에게 주관
적인 분이시다. 물질적으로 우리 몸에는 육신의 아버지의 생명이 있지만, 그 아
버지의 인격은 우리 안으로 들어올 수 없다. 그러나 영적 실재에 있어서 아버지
하나님의 인격은 생명으로서 우리 안에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에게는 아버
지 하나님의 생명이 있을 뿐 아니라, 또한 아버지 하나님 그분 자신께서 우리 안
에 계신다(엡 4:6).(위트니스 리 전집, 1977년, 3권, 성경에 있는 진리들의 주관
적인 방면, 1장, 87, 89-91쪽)
만일 우리가 객관적인 교리들에만 주의를 기울이고 주관적인 방면을 소홀히 한
54
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

은 바로 그분께서 교회를 통하여 표현되시는 것이다. 객관적인 진리들은 주관적인
진리들을 위한 것이고, 주관적인 진리들은 교회를 산출하기 위한 것이다. 오늘날의
기독교는 주관적인 진리들을 무시했기 때문에 기독교에는 실지적인 교회생활이 없
다. 실지적인 교회생활은 우리가 주관적인 진리들을 체험한 결과이다. 우리가 주관
적인 진리들을 체험할 때 교회가 자연히 산출된다.
더욱이 모든 주관적인 진리들은 그 영과 생명에 연결되어 있다. 그 영과 생명은
주관적인 진리들의 실질이다. 만일 그 영과 생명이 없다면 주관적인 진리들도 없을
것이다. 객관적인 교리들은 문자로 구성되어 있지만, 주관적인 진리들은 문자가 아
닌 그 영과 생명으로 조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그 영과 생명이 없다면 우리는 그 어
떤 주관적인 진리도 갖지 못한다. 따라서 교회는 바로 그 영과 생명에 의해서 산출
된다. 그 영과 생명으로 말미암아 살 때, 우리는 주관적인 진리들을 체험하게 되고,
그 결과 교회생활을 갖게 된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7년, 3권, 거룩한 말씀 안에
있는 주관적인 진리들, 2장, 159-160쪽)
주관적인 진리들은 교회의 건축을 위해 필요하다. 그것은 교회가 단지 사람들
의 조직이나 모임이 아니라, 하나의 유기체 곧 그리스도의 몸(엡 1:22-23, 골 1:18)
이기 때문이다. …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유기적이며, 생명에 속한 것이다. 몸의
지체들이 되는 것은 단지 우리의 죄들을 자백하는 문제가 아니며, 또한 우리의 죄
들이 용서받고 우리가 깨끗하게 되도록 주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
으셨다는 것을 믿는 문제만도 아니다. 교회가 주님을 믿음으로 용서받고 깨끗하게
된 한 무리의 사람들이라고 여기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정의의 수준
에서 멈춘다면 교회의 참된 의미에는 미치지 못한 것이다. 교회는 깨끗하게 되고
용서받은 믿는 이들의 무리 그 이상의 것이다. 왜냐하면 교회 안에는 생명, 곧 신성
한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만일 믿는 이들이 그리스도 그분 자신인 신성한 생명 곧
하나님의 생명(요 1:4, 11:25, 14:6)을 소유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단지 하나의 조직
체를 세우거나 어떤 조직을 이루기 위해 함께 모인 한 무리의 사람들에 불과할 것
이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7년, 3권, 성경에 있는 진리들의 주관적인 방면, 2장,
101-102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리 전집, 1977년, 3권, 성경에 있는 진리들의 주관적인 방면, 1-3장
55
엡 3:16-19
… 그분의 영을 통하여 능력으로 여러분을 속사람에 이르도록 강하게 해
주시고,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거처를 정하시게
하시며, 여러분이 사랑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터를 잡아서 모든 성도들과
함께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를 깨달을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
게 하시어 …
요한복음은 생명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주관적인 체험에 관한 책이다. 요한

복음 1장 12절은 “그러나 그분을 받아들인 사람들,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위를 주셨다.”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주님
을 받아들이는 것은 그분을 내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즉 그분을 우리 안으로 받
아들이는 것이다. 주님을 내적으로, 곧 자신 안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에게 하나
님은 그분의 자녀가 되는 권위를 주신다. 그러므로 “그들은 혈통에서나 육체의
뜻에서나 사람의 뜻에서 나지 않고,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다.”(요 1:13) 이것
은 하나님 자신의 무언가가 그들의 존재 안으로 태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러한 체험은 전적으로 주관적인 것이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7년, 3권, 성경에
있는 진리들의 주관적인 방면, 2장, 105쪽)
에베소서 3장 16절부터 19절까지는 이렇게 말한다. “아버지께서 그분의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분의 영을 통하여 능력으로 여러분을 속사람에 이르도록 강하게 해
주시고,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거처를 정하시게 하시며, 여
러분이 사랑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터를 잡아서 모든 성도들과 함께 그 너비와 길이
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를 깨달을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
스도의 사랑을 알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게 하시어, 하나님의 모든 충만에 이르
도록 여러분이 충만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고 계시지
만,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의 마음 곧 우리의 온 존재 안에 그분의 거처를 정하시도
록 허락해 드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이유로 사도 바울은 우리를 위하여, 그
리스도께서 우리의 마음, 곧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와 양심에 그분의 거처를 정
하시어 우리가 하나님의 모든 충만에 이르도록 충만하게 되기를 기도했다. 이것은
얼마나 주관적인 체험인가!
우리가 하나님의 충만에 이르도록 충만하게 될 정도까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56
마음에 거처를 정하신 뒤에는, 충만하게 된 우리가 함께 모일 때마다 하나님께서

나타나신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7년, 3권, 성경에 있는 진리들의 주관적인 방면,
2장, 118-119쪽)
성경 안에는 참으로 주관적인 관점이 존재한다. 이 주관적인 관점은 거듭거듭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저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만이 아니시라는 것을 말해 준다. 오
히려 그분은 오늘 우리 안에 계시면서 우리의 생명의 숨과 생수와 자양분이 풍부한
음식이 되신다. … 그분은 우리 안으로 들어오셔서 우리의 누림이 되기를 갈망하신
다. 우리가 그분을 누리면 누릴수록 그분은 더욱더 기뻐하신다. 그분은 우리 안에
계시고, 그분과 우리는 한 영이다. 또한 우리는 그분의 생명과 본성과 본질을 갖고
있다. 우리의 생명과 본성과 본질은 그분의 생명과 본성과 본질과 정확히 똑같다. …
이것이 바로 그분의 구원이다. 그분의 구원은 그분 자신을 우리 안으로 일해 넣으
시고 우리를 그분 안으로 넣으시어, 우리를 그분과 한 영이 되게 하는 것이다. 이러
한 것들이 거룩한 말씀 안에 있는 주관적인 진리들과 체험들이다.
이러한 주관적인 진리들이 바로 하나님께서 오늘날 회복하기를 갈망하시는 것
이다. … 우리에게는 신성한 요소가 우리 온 존재를 거룩하게 하고 변화시키도록 허
락해 드리는 것에 대한 충분한 체험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신진대사적이며 유
기적인 변화가 매우 적다. 우리는 외적으로 행동을 개선하려고 하는 관념에 쉽게 빠
진다. 우리는 주님을 믿은 이후에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을 추구하며, 교회생활을
하고, 심지어 그분을 섬기는 봉사에 참여한다. 이때 우리는 빈번히 자신도 모르게
우리 자신을 개선하거나 바꾸려고 한다. 우리의 의도는 합당하고 순수하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저 성도로서 합당한 방식으로 주님 앞에서 살고 교회 안에서 그분을
섬기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러한 발상이 여전히 인
간적인 관념들이고 윤리적인 맛을 지닌 종교적인 사상들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정
해야 한다. 그러한 것들은 하나님을 주관적으로 체험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
리가 그분의 일부가 되도록, 육체 되심과 죽음과 부활의 과정을 거쳐 우리와 연결
되신 분이시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7년, 3권, 거룩한 말씀 안에 있는 주관적인 진
리들, 1장, 157쪽, 7장, 243-244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리 전집, 1977년, 3권, 거룩한 말씀 안에 있는 주관적인 진리들,
1-3, 7장
57
딤후 2:2
그대는 많은 증인들 앞에서 나에게 들은 것들을,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자
격이 있는 신실한 사람들에게 맡기십시오.
15
그대는 진리의 말씀을 곧게 잘라 내는 부끄러울 것 없는 일꾼으로서, 하
나님께 인정을 받는 사람으로 자신을 드리도록 힘쓰십시오.
우리는 나가서 사람들을 접촉할 때 진리에 대한 온전한 지식을 갖고 나가야

한다(딤전 2:4). 성경 안의 신성한 진리들로 적셔지려면 우리는 사역의 출판물들
을 침실과 거실과 식탁과 부엌 등과 같은 집 안 곳곳에 두고 그것들을 읽어야 한
다. 우리는 사역의 책들을 부지런히 읽어 진리로 조성되어야 한다(비교 행 2:42).
우리가 진리로 충만하게 되면 우리가 입을 열 때마다 이러한 귀한 진리들이 우
리에게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올 것이다(딤후 2:2, 15). 우리는 피상적인 복음을
들고 나가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높은 복음을 가
지고 나가야 한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삼일 하나님이다. …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지식이 풍부하고 생각이 깊으며, 인생의 의미에 대해 곰곰이 생
각한다. 피상적인 복음은 그 초점이 지옥에서 천당으로 가는 구원에 맞추어져 있
는데, 이러한 복음으로는 사람들이 매혹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
미 그러한 복음을 들어 보았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인생의 비밀>이라는 소책자
가 복음 전파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소책자가 효과적인 이유는 그
주제가 오늘날 생각이 깊은 많은 사람들이 가진 필요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
다.(위트니스 리 전집, 1987년, 1권, 영문판, 7-8쪽)
십 대를 포함하여 생각이 깊은 사람들은 인생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하고 찾기를
원한다.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사람들도 인생의 의미와 목표를 알기를 갈망한다. 우
리가 이러한 사람들에게 높은 복음을 가지고 간다면,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관심
을 가질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이 종교나 윤리나 철학에 익숙할지 모르지만, 그들
대부분은 성경 안에 있는 깊은 진리에 대해서는 들어 본 적이 없다. 우리는 다른 사
람들에게 생명, 삼일 하나님, 그리스도에 대한 누림, 의롭게 됨, 거룩하게 됨, 하나
님의 분배와 관련된 깊은 진리를 제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사람들에게 그
들이 그릇으로 창조되었고, 그 목적은 하나님을 그들의 내용으로 받아들여 그분께
서 그들 안에 사시기 위한 것(창 1:26, 롬 9:21, 23, 고후 4:7, 엡 3:17)이라고 말해 줄
58
수 있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이,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제시한 높은 진리가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사로잡았다는 것을 증언할 수 있다. 〈회복역 성경〉의 각
주를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깊은 진리를 말한다면 우리는 그들을 매혹할 수 있을 것
이다.(위트니스 리 전집, 1987년, 1권, 영문판, 8쪽)
우리는 항상 사람들을 한 명씩 접촉하는 것을 실행해야 한다. 우리는 무리에게
전파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한 번에 오십 명의 사람들에게 말하려고 할지
모른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 오십 명 가운데 한 사람도 얻지 못할 것이다. 가장 효
과적인 방법은 사람들을 한 명씩 접촉하는 것이다.
우리는 높은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우리는 깊고 높은 것들을 함께 나누면 사람
들이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낡은 관념의 영향을 받지 말아야 한다. 생각이 깊은
사람들은 인생의 참된 의미에 대한 더 깊은 진리들을 듣고 싶어 한다.
우리는 성경의 어떤 부분을 가지고도 사람들에게 높은 복음을 말할 수 있다. 심
지어 마태복음 1장의 첫 번째 절로 복음을 전파하는 것도 가능하다. 1절은 “예수 그
리스도의 계보이다. 그분은 다윗의 자손이시요, 아브라함의 자손이시다.”라고 말한
다. 우리는 이 요점에서 그리스도에 관한 어떤 것을 말할 수 있다. 그다음으로 우리
는 계속해서 다윗과 아브라함에 관해 말할 수 있다. 결국 우리는 주님께서 구속자
이시고 구원자이시라는 요점에 도달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높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장비되도록, 출간된 사역의 말씀 안에
있는 신성한 진리들을 연구해야 한다.(세계정세와 주님의 움직이심의 방향, 4장,
56-57쪽)
추가로 읽을 말씀: 세계정세와 주님의 움직이심의 방향, 4장
59
61
4주 개요
메시지 4
합당한 교회생활을 위한
합당한 기도 생활
성경: 딤전 2:1-4, 8, 출 28:29-30, 31:1-3, 골 4:2
1일
Ⅰ. “그러므로 내가 그대에게 권유합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중보기도와 감사를 드리십시오. 또한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그렇게 하십시오. 그것은 우리가 매우 경건하고 정중한 가운데 조용하고
평온한 생활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구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
운 것이며, 기쁘시게 받으실 만한 것입니다.” — 딤전 2:1-3.
A. 바울은 하나님의 경륜에 대해 말하고 디모데에게 하나님의 경륜을 위해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명령한 후에(딤전 1:3-4, 18), 기도의 사역이 한 지방에 있는
교회의 행정과 목양을 위한 전제 조건임을 지적한다(딤전 2:1-3, 8).
B. 오늘날 주님의 회복 안에서 합당한 교회생활을 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기도
생활을 하는 것이다. 합당한 교회는 기도하는 교회이다. 주님의 회복 안에 있
는 모든 이들은 반드시 기도를 많이 해야 하고, 기도하지 않는 죄에 맞서야 한
다 — 삼상 12:23.
C. 교회 안에 있는 장로들은 ‘무엇보다도 먼저’ 기도하라는 바울의 명령(딤전 2:1)
을 반드시 받아들여야 한다. 교회들 안에서 앞장서서 인도하는 이들은 반드
시 기도 생활을 해야 한다. 우리가 기도 생활을 하기를 훈련한다면, 교회는 살
아 있고 높아질 것이다.
D. 너무 많이 말하는 대신에, 심지어 너무 많이 일하는 대신에 우리는 더 많이 기
도해야 한다. 오직 어떤 일에 대하여 철저히 기도한 후에, 우리는 우리 자신
에 의해 독립적으로가 아니라 주님과 하나 되어 주님의 인도에 따라 그 일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
2일
E. ‘중보기도’에 대한 헬라어 단어는 개인적이고 친밀한 방법으로 하나님께 가까

이 가는 것, 즉 하나님 앞에서 다른 사람들의 일에 관심하고 그들의 유익을 위
하여 중재하는 것을 가리킨다.
62
F. “최근에 나의 활동은, 내가 휴식하고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한동안 제한받았

다. 나는 어떤 필요에 대하여 들을 때, 그것들을 위하여 기도했다. 아마 주님
은 나에게 일보다 기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깊이 느끼게 하시기
위해 나를 제한하신 것 같다. 우리 모두가 좋은 교회생활을 하는 방법은 기도
하는 것이라는 공과를 배우기 바란다. 이것은 중요한 것이다. 만일 우리의 말
하는 것이 기도하는 것으로 바뀐다면, 우리 지방에 있는 교회는 변화될 것이
다.” — 디모데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3, 28-29쪽.
G. 우리의 구주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온전히 아는 데 이
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
의 갈망을 이루려면, 우리의 기도가 필요하다 — 딤전 2:4.
H. “그러므로 나는 남자들이 화를 내거나 논쟁하는 일이 없이, 어디서나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요망합니다.” — 딤전 2:8.
1. 손은 우리의 행위를 상징한다. 따라서 거룩한 손은 거룩한 생활, 곧 경건
하며 하나님께 속한 생활을 상징한다. 이러한 거룩한 생활은 우리의 기
도 생활을 강화한다.
2. 손이 거룩하지 않다면, 우리의 생활은 거룩하지 않고 또한 하나님을 위
한 생활도 아니다. 그때 우리는 기도를 유지할 힘이 없게 되고, 거룩한 손
을 들어 기도할 수도 없다.
3. 화를 내거나 논쟁하는 일은 우리의 기도를 죽인다. 화는 우리의 감정에
속한 것이고, 논쟁은 생각에 속한 것이다.
4. 기도 생활을 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려면, 우리의 감정과 생각이 우리의
영 안에 있는 그 영의 통제 아래서 조절되어 정상적인 상태에 있어야
한다.
3일
Ⅱ. 교회를 돌보기 위해 하나님의 지시를 주입받으려면, 장로들은 반드시 많고도 철저

한 기도를 함으로써, 구약에 있는 대제사장이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우림과 둠밈이
있는 가슴받이에 있는 보석들을 읽은 것처럼 ‘성도들을 읽는’ 실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 출 28:29-30.
A. 가슴받이 안에 우림과 둠밈을 넣은 후에 이 가슴받이는 단지 하나님께서 기
억하시기 위한 것일 뿐 아니라 판결하시기 위한 것이 되었다 — 출 28:30.
1. 우림은 ‘빛들’, ‘발광체들’이라는 뜻이다 — 출 28:30.
63
4주 개요
a. 우림은 가슴받이 안에, 곧 열두 보석 아래에 넣은 발광체였다. 우림에

는 기름을 담아 불을 붙일 수 있었는데, 기름에 불을 붙이는 데 사용
된 불은 제단에서 온 것이었다.
b. 우림에는 열두 발광체가 있어서 각 발광체가 가슴받이에 있는 투명한
열두 개의 보석에 빛을 비추어 보석들이 빛을 내게 했다(다비드 바론).
c. 우림은 그 영(기름)과 십자가(제단에서 온 불)를 통해 빛을 내시고 빛
을 비추시는 분이신 그리스도의 예표이다(요 8:12, 눅 1:78-79).
2. 둠밈은 ‘온전하게 하는 것’, ‘완전하게 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 출 28:30.
a. 가슴받이의 열두 보석에 있는 이름들은 히브리어 알파벳 스물두 자
중 열여덟 자만을 포함하고 있었다. 나머지 네 자는 둠밈에 있었으므
로 이것이 둠밈을 온전하게 하는 것, 완전하게 하는 것이 되게 했다
(다비드 바론).
b. 우림이 각각의 보석을 비추고 어떤 보석들이 어두워짐으로써 스물두
자의 온전한 알파벳을 사용하여 단어와 문장을 조합해 낼 수 있었다.
c. 둠밈은 온전하게 하시는 분이시자 완전하게 하시는 분이신 그리스도
의 예표이다(히 12:2). 따라서 그리스도는 새기는 것과 완성하는 것
둘 다를 위한 영적인 알파벳이시다(비교 계 22:13상).
d. 종합해 보면, 우림과 둠밈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에게 말씀하시기
위한 수단이시며(히 1:2) 하나님의 증인이시자 하나님의 증거(계 3:14)
이신 그리스도의 예표이다.
4일
e. 신약에서 우림과 둠밈의 실재는 연합된 영이다. 연합된 영은 바로 하

나님의 계시하시는 영 곧 성령께서 우리의 받아들이는 영인 거듭난
우리 사람의 영에 내주하시는 것이다 — 롬 8:4, 14, 16, 계 1:10, 4:2,
17:3, 21:10.
B. 구약에 따르면, 가슴받이에 더해진 우림과 둠밈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에
게 그분의 인도를 알려 주시기 위해 말씀하시는 수단이었다. 따라서 우리는
판결 가슴받이를 ‘인도하는 가슴받이’라고 말할 수 있다 — 레 8:8, 민 27:21,
신 33:8, 수 7:16-21, 삼상 23:6, 9-12, 28:6, 스 2:63, 느 7:65.
C. 영적인 체험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알기 위해 우리는 육체와 자아와 옛사람과
세상에 속한 모든 것을 심판해야 한다. 하나님의 인도인 그분의 말씀이 가슴
64
받이를 통해 주어졌다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그분의 인도를 그

분의 백성에게 알려 주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D. 하나님의 인도를 위한 판결 가슴받이는 하늘에 속하고 신성하며 영적인 타자
기와 같았고, 하나님께서 우림과 둠밈이 있는 가슴받이를 통해 말씀하시는 방
식은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는 정반대이다.
1. 하나님은 빛을 내고 있는 보석들을 통해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어두워
진 보석들을 통해 말씀하신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부정적인 상황들을 통
해 말씀하신다는 것을 뜻한다. 주님께서 판결 가슴받이에 의해 말씀하시
는 것은 부정적인 상황들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그 말씀하심은 곧 판결
이다.
5일
2. 정상적인 상태에서 가슴받이의 열두 보석은 우림의 빛 비춤을 받고 있었

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이름이 새겨진 한 보석이 어두워지곤 했다. 이렇
게 특정한 보석이 어두워지는 것이 하나님의 즉각적인 말씀하심이었다.
a. 바울의 서신들과 주 예수님께서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게 보내신
일곱 서신(계 2-3장)은 모두 이 원칙에 따라 기록되었다. 이 서신들
은 교회들 안에서 발견되는 긍정적인 것들에 따라서가 아니라 교회들
의 부정적인 상황에 따라 기록되었다.
b.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의 부정적인 상황을 읽어 낸 것에 따라 고린도
전서를 썼다. 그러나 그가 쓴 서신이 부정적인 것들에 근거할지라도,
이 서신에서 바울은 긍정적인 것들, 곧 그리스도의 풍성을 교회에게
공급했다 — 비교 고전 1:9.
c. 고린도에 있는 성도들은 바울이 그의 서신을 영적으로 타자하는 데
사용한 글자가 되었다. 같은 방식으로, 한 지방의 교회에서 인도하는
이들은 성도들의 실지 상황과 상태를 읽어 냄으로써 주님의 안내를
구해야 한다.
d.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있는 문제점은, 너무나 많은 어둠이 있
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어둠을 드러내실 길이 없다는 것이다. 어둠
이 알려지려면 반드시 먼저 빛 비춤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빛 비춤
가운데서 부정적인 것으로 드러난 것들을 통해 말씀하신다 — 비교
엡 5:8-9.
65
4주 개요
e. 이런 식으로 부정적인 상황들을 읽어 냄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인

도 곧 하나님의 판결을 알게 된다. 그럴 때 우리의 지방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지를 알게 될 것이며, 그런
다음 우리는 그분의 인도를 따라야 한다.
E. 가슴받이는 몸의 생활을 건축하며,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에 관한 하나
님의 뜻을 알기 위한 수단이다. 많고도 철저한 기도를 통해 우리는 가슴받이
의 실재를 체험할 수 있다. 그럴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또는 무엇을 해
서는 안 되는지에 대한 주님의 판결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길을 알 것
이며, 온 교회는 주님께서 주신 판결에 따라 전진할 것이다.
F. 장로들에게는 성경과 성령이 필요할 뿐 아니라 알파벳으로서 형제자매들이
필요하다. 이것은 장로들이 하나님 앞에서 형제자매들을 짊어지고 각 형제자
매의 상태를 읽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식으로, 장로들의 집회는 교
회의 망대가 될 것이며, 장로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이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
지를 알게 되고, 교회생활 안에서 하나님의 현재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6일
Ⅲ. 인도하는 이들, 곧 교회 안에서 말씀을 공급하는 이들은 앞장서서 기도 생활을 해야

한다. 그들은 ‘기도에 꾸준히 힘쓰고, 기도할 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 — 골 4:2, 행 6:4.
A. 교회가 살아 있고 신선하고 풍성한지의 여부는 우리가 계속 그 영으로 채워
지는 이 한 가지에 달려 있다. 우리가 그 영으로 계속 채워지려면 뜻을 세우
고, 비어 있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빌 2:13, 마 5:3, 8, 눅 1:53,
엡 5:18.
B. 교회를 건축하는 고귀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기술이 되시는 분은 분명 그 영이신 하나님 자신이시다. 오직 하나님의 영만
이 우리를 통하여 그분 자신의 거처를 건축하실 수 있다 — 출 31:1-3, 슥 4:6.
C. 장로들은 기도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 영이 부족하다. 우리가 주님의 내주하
는 임재의 빛 비춤 아래서 기도하는 가운데 충분히 책망을 받을 때, 우리는 상
황에 대해, 사람들에 대해, 교회에 대해 주님의 지혜와 주님의 참된 이해를 얻
게 된다.
D. 모든 교회들 안에 있는 모든 성도들이 기도에 꾸준히 힘쓴다면, 회복은 크게
66
풍성해지고 높아질 것이다. 더 나아가 성도들은 주님과 그분의 임재와 그분

의 즉각적이고도 지속적인 기름바름을 누릴 것이다. 온종일 그들은 주님의 얼
굴의 미소를 누릴 것이며, 그리스도의 살아 있는 인격이 그들의 체험과 누림
이 될 것이다.
67
딤전 2:1-2
그러므로 내가 그대에게 권유합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하
여 간구와 기도와 중보기도와 감사를 드리십시오. 또한 왕들과 높은 지위
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그렇게 하십시오. 그것은 우리가 매우 경
건하고 정중한 가운데 조용하고 평온한 생활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합당한 교회생활을 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먼저 기도 생활을 해야 한

다. 인도하는 이들, 곧 교회 안에서 말씀을 공급하는 이들은 앞장서서 그와 같은
기도 생활을 해야 한다. 기도의 사역은 한 지방에 있는 교회의 행정과 목양을 위
한 전제 조건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
도와 중보기도와 감사를 드리라고 권유한다(딤전 2:1). 이러한 말은 바울이 하나
님의 경륜에 대해 말하고 디모데에게 하나님의 경륜을 위해 선한 싸움을 싸우라
고 명령한 후에, 교회생활의 긍정적인 방면에 관하여 바울이 첫 번째로 한 말이
다. 디모데는 앞장서서 기도 생활을 해야 했다. 오늘날 주님의 회복 안에서 합당
한 교회생활을 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기도 생활을 하는 것이다. 합당한 교회는
기도하는 교회이다. 기도가 없는 교회는 가련하다. … 주님의 회복 안에 있는 모
든 이들은 반드시 기도를 많이 해야 하고, 기도하지 않는 죄에 맞서야 한다. 교
회 안에 있는 장로들은 ‘무엇보다도 먼저’ 기도하라는 바울의 명령(딤전 2:1)을 반
드시 받아들여야 한다.(디모데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3, 25-26쪽)
우리는 어떤 교회에 관한 소식을 들을 때마다, 그 소식이 좋든 나쁘든 기도해야
한다. 그 상황에 대해 토론하지 말고, 그것에 대하여 한담하거나 비평하지 말라. 다
만 기도하라! 마찬가지로 만일 여러분이 어떤 성도나 장로에 대해 무언가를 듣는다
면 기도해야 한다. … 우리가 기도 생활을 하기를 훈련한다면, 교회는 살아 있고 높
아질 것이다. 만일 우리 중 몇몇이 오늘날의 디모데가 되어 기도하는 데 앞장서고
자 한다면, 다른 이들이 따를 것이다. 이것은 양 떼가 앞장서는 소수의 양들을 따르
는 것으로 예시될 수 있다.
너무 많이 말하는 대신에, 심지어 너무 많이 일하는 대신에 우리는 더 많이 기도
해야 한다. 여러분이 약한 성도나 뒤로 물러난 성도에 대해 들었다면, 그 사람에 대
하여 이야기하지 말고 그를 비평하지도 말라. 더욱이 즉시 그를 방문하지도 말아야
한다. 그 대신 그를 위해 기도하라. 그를 방문해야 할지의 여부는 주님의 인도하심
에 달려 있다. … 어느 것도 주제넘게 행하지 말라. 만일 주님께서 여러분으로 하여
68
금 뒤로 물러난 그 성도를 방문하도록 인도하지 않으신다면, 스스로 그를 방문해서

는 안 된다. 심지어 성도를 방문하는 일에서도 우리는 주제넘을 수 있다. … 그러나
만일 우리의 기도를 통해 주님께서 어떤 사람을 방문하도록 인도하신다면, 그 방문
은 효과적일 것이다.
우리는 또한 성도들 가운데 있는 문제들에 대하여 들을 때마다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에게 어떤 문제들을 해결하기에 충분한 경험과 자격이 있다고 주제넘
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 만일 우리가 형제들 사이에 있는 문제에 관하여 알게 되
었다면, 기도를 통해 이 문제를 주님께 가져가야 한다.
교회를 돌보는 데 있어서 장로들이 첫 번째로 해야 할 것은 기도이다. 기도가 없
이는 결정하지 말라. 먼저 어떤 사람을 위해 기도하지 않았다면 그를 비평하거나 칭
찬하지 말라. 어떤 것을 하기 전에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더욱이 우리의 기도는 가
볍거나 피상적이어서는 안 되며 철저해야 한다. 오직 어떤 일에 대하여 철저히 기
도한 후에, 우리는 우리 자신에 의해 독립적으로가 아니라 주님과 하나 되어 주님
의 인도에 따라 그 일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 만일 장로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실행한다면, 그들의 지방에 있는 교회생활은 높아지고 합당해질 것이다. … 만일 우
리가 디모데전서 2장 1절부터 7절까지에 있는 바울의 영을 만진다면, 우리는 교회
생활에서 인도하는 이들이 반드시 기도 생활을 해야 한다는 그의 부담을 감지할 것
이다. 이 절들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나는 그대에게 하나
님의 경륜의 분명한 그림을 보여 주었고, 어떻게 그것이 다른 가르침들과 대비되는
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나는 또한 그대에게 주님께서 그분의 긍휼로 나를 그분의 경
륜의 본이 되게 하신 것을 언급하였습니다. 나는 또한 그대에게 하나님의 경륜을 위
하여 선한 싸움을 싸울 것을 엄숙히 명령했습니다. 이제 내 영 깊은 곳에 있는 부담
은 그대에게 기도할 것을 권유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중
보기도와 감사를 드리십시오. 가르침이 기도 앞에 온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아닙
니다. 기도가 반드시 첫 번째이어야 하고, 가르침은 두 번째이어야 합니다.”(디모데
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3, 26-28쪽)
추가로 읽을 말씀: 디모데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3-4
69
딤전 2:4
하십니다.
8
그러므로 나는 남자들이 화를 내거나 논쟁하는 일이 없이, 어디서나 거룩
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요망합니다.
디모데전서 2장 1절에서 바울은 간구와 기도와 중보기도와 감사를 언급한다.

기도는 일반적인 것으로서 경배와 교통을 본질로 한다. 간구는 특별한 것으로서
특정한 필요를 위한 것이다. ‘중보기도’에 대한 헬라어 단어는 개인적이고 친밀
한 방식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 즉 하나님 앞에서 다른 사람들의 일에 관
심하고 그들의 유익을 위하여 중재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에 더하여 우리는 감
사를 드려야 한다. … 만일 어떤 교회의 상황이 좋다면, 그것은 하나님으로 말미
암은 것이지 그 교회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다. … 그러므로 어떤 교회나 사람을
칭송하기보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디모데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3, 28쪽)
바울의 영은 기도의 중요성에 관하여 매우 부담이 있었다. 그는 그의 사랑하는
영적인 자녀들이 기도하기를 원했다. 나는 오직 우리가 기도 생활을 할 때에만 합당
한 교회생활이 존재할 수 있음을 거듭해서 강조하고 싶다. 나는 지난 몇 년간 이전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이 기도했음을 간증할 수 있다. 나는 또한 나의 기도에 대한 분
명한 응답을 받았음을 간증할 수 있다. 최근에 나의 활동은, 내가 휴식하고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한동안 제한받았다. 나는 어떤 필요에 대하여 들을 때, 그것들을 위
해 기도했다. 아마 주님은 나에게 일보다 기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깊이
느끼게 하시기 위해 나를 제한하신 것 같다. 우리 모두가 좋은 교회생활을 하는 길
은 기도하는 것이라는 공과를 배우기 바란다. 이것은 중요한 것이다. 만일 우리의
말하는 것이 기도하는 것으로 바뀐다면, 우리 지방에 있는 교회는 변화될 것이다.
우리의 구주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르
기를 원하시기(비교 딤전 2:4) 때문에, 우리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하
나님의 갈망을 이루려면, 우리의 기도가 필요하다.
우리는 어디서나 기도할 때 거룩한 손을 들어야 한다. 손은 우리의 행위를 상징
한다. 따라서 거룩한 손은 거룩한 생활, 곧 경건하며 하나님께 속한 생활을 상징한
70
다. 이러한 거룩한 생활은 우리의 기도 생활을 강화한다. 손이 거룩하지 않다면, 우

리의 생활은 거룩하지 않고 또한 하나님을 위한 생활도 아니다. 그럴 때 우리는 기
도를 유지할 힘이 없게 되고,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할 수도 없다.
만일 우리가 비판적인 방식으로 장로들과 성도들을 지켜본다면, 우리의 기도 생
활은 죽음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거룩한 손을 든다면 우리의 기도는 강화
될 것이다.
디모데전서 2장 8절에서 바울은 또한 형제들에게 ‘화를 내거나 논쟁하는 일이
없이’ 기도할 것을 강력히 권한다. 화를 내거나 논쟁하는 일은 우리의 기도를 죽인
다. 화는 감정에 속한 것이고, 논쟁은 생각에 속한 것이다. 기도 생활을 하고 끊임
없이 기도하려면, 우리의 감정과 생각이 우리의 영 안에 있는 그 영의 통제 아래서
조절되어 정상적인 상태에 있어야 한다.
‘논쟁’이라는 헬라어 단어는 ‘말다툼하는 논쟁’을 의미한다. 바울이 여기에서 말
하고 있는 것은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논쟁이 아니라 말다툼이 가득한 논쟁이다. 우
리가 합당하게 기도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이것을 피해야 한다.
말다툼하는 논쟁을 하지 말라는 바울의 말은 거룩한 손을 들라는 그의 권면과
관련되어 있다. 우리가 자신의 눈을 감고 우리의 손을 든다면, 우리는 기도할 수 있
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자신의 눈을 열고 다른 사람들을 주시하며 그들의 상태를
판단한다면 기도할 수 없게 될 것이다. … 그러나 우리의 손을 들고 말다툼하는 논
쟁을 멀리한다면, 우리는 합당한 방식으로 기도할 수 있을 것이다.
체험을 통하여 나는 우리의 기분이 우리의 기도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을 배웠다. 만일 내가 합당한 감정 상태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나의 기도 생활은 죽
음을 당할 것이다. 화내는 것은 언제나 일정 기간 우리의 기도 생활을 파괴한다. 만
일 한 형제가 그의 아내에게 화를 낸다면, 그는 며칠 동안 합당하게 기도할 수 없음
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가 기도하는 생활을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다른 사람들
에게 짜증을 내거나 화내지 않기를 배워야 한다. 우리의 영과 함께하는 주님의 은
혜로 말미암아 우리는 반드시 자신의 감정을 엄격히 조절해야 한다.(디모데전서 라
이프 스타디, 메시지 3, 28-30쪽, 메시지 4, 35-36쪽)
추가로 읽을 말씀: 워치만 니 전집, 개정판, 38권, 일반 메시지(2), 56장
71
출 28:29-30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긴 판결 가슴
받이를 가슴에 달아, 여호와가 그들을 늘 기억하게 하여라. 너는 판결 가
슴받이 안에 우림과 둠밈을 넣어 두어, 아론이 여호와 앞으로 들어갈 때
에 그것들이 아론의 가슴에 있게 하여라. …
가슴받이의 열두 보석에 있는 이름들은 히브리어 알파벳 스물두 자 중 열여

덟 자만을 포함하고 있었다. 나머지 네 자는 둠밈에 있었다. 히브리어 단어 둠밈
은 ‘온전하게 하는 것’, 또는 ‘완전하게 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가슴받
이 위에 둠밈이 추가로 더해지면, 히브리어 알파벳 스물두 자 모두를 찾을 수 있
었다. 타자기 키 위에 있는 스물여섯 자의 영어 알파벳을 사용하여 단어나 구나
문장이나 단락을 만들 수 있듯이, 가슴받이와 둠밈 위에 있는 스물두 자의 히브
리어 알파벳을 사용하여 단어와 문장을 조합해 낼 수 있었다.(출애굽기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26, 1436-1437쪽)
우림은 가슴받이 안에, 곧 열두 보석 아래에 넣은 발광체였다. 히브리어로 우림
이라는 단어는 ‘빛들’이라는 뜻이다. … 우림에는 기름을 담아 불을 붙일 수 있었는
데, 기름에 불을 붙이는 데 사용된 불은 제단에서 온 것이었다. … 우림에는 열두 발
광체가 있어서 각 발광체가 가슴받이에 있는 열두 개의 보석에 빛을 비추었다. 그
럴 때 투명한 보석들이 빛을 낼 수 있었다.
우림과 둠밈이 가슴받이에 더해질 때, 이것으로 인해 가슴받이는 판결 가슴받
이가 되었다. …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백성의 움직임에 관한 인도가 필요할 때마다
대제사장에게 가서, 우림과 둠밈을 수단으로 하여 하나님께 인도를 받은 대제사장
의 인도를 따랐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우림과 둠밈을 통하여 말씀하셨다.
우림과 둠밈은 둘 다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 가슴받이는 교회를 예표한다. 그
러므로 가슴받이에 더해진 우림과 둠밈은 교회에 더해지신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가슴받이에 있는 열두 보석은 영적인 알파벳이신 그리스도로 새겨진 믿는 이들,
곧 교회의 구성 요소들인 믿는 이들을 예표한다. 요한계시록에 따르면, 그리스도는
알파와 오메가이시다. 그분은 첫 글자이시자 마지막 글자이시므로 의심의 여지 없
이 그 사이에 있는 모든 글자이시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단어들과 문장들과 단락
들과 장들과 책들을 조합하는 데 사용되는 알파벳이심을 의미한다. 가슴받이에 있
는 열두 보석 위에 새겨진 글자들은 하늘에 속한 알파벳이신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72
둠밈은 … 글자들을 온전하게 하는 것, 완전하게 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그리스

도께서 우리 안에 아무리 많이 새겨지셨다 해도, 우리는 여전히 완전하지 않음을 가
리킨다. 우리에게는 어떤 글자들, 곧 그리스도께 속한 무언가가 여전히 빠져 있다.
우리에게는 이러한 빠진 글자들을 지니신, 온전하게 하시는 그리스도가 필요하다.
가슴받이에 더해진 우림은 열두 보석이 빛을 내게 하였다. … 여기서의 요점은
그리스도가 새겨진 믿는 이들을 상징하는, 글자들이 새겨진 모든 보석들이 있더라
도 여전히 무언가가 빠져 있다는 것이다. … 그러므로 둠밈으로 예표되신 그리스도
께서 가슴받이인 교회에 더해지실 필요가 있다.
종종 교회 안의 인도하는 이들은 그들의 지방에 있는 성도들이 아무리 많이 그
리스도를 체험해 왔고 또한 그리스도께서 아무리 많이 그들 안에 새겨지셨다 할지
라도, 여전히 그리스도께 속한 무언가가 빠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그러
므로 우리는 온전하게 하시는 분이신 그리스도가 필요하다. 더 나아가, 우리가 아
무리 많이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또한 그분께서 우리 위에 새겨지셨다 할지라도, 우
리가 자신을 의지한다면 우리는 여전히 어둠 속에 남아 있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는 교회에 더해지시는 빛이신 그리스도, 우림이신 그리스도가 필요하다. … 우리에
게 그리스도의 체험이 풍성하다 할지라도, 여전히 그리스도께 속한 무언가가 부족
하며, 그 부족은 오직 그분께서 채우실 수 있다. 우리는 결코 자신이 그리스도를 빠
짐없이 다 체험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다. 그분은 다함이 없으시
다. … 그러므로 우리에게 그리스도께서 더해지시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없는
이러한 그리스도의 몫이 더해질 때, 우리는 온전함과 빛 비춤을 얻게 된다.(출애굽
기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26, 1437쪽, 메시지 128, 1454-1455쪽)
추가로 읽을 말씀: 출애굽기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23, 126-129
73
롬 8:4
육체를 따라 행하지 않고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 안에서 율법의 의로운 요
구가 이루어지도록 하신 것입니다.
14
왜냐하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
들이기 때문입니다.
신약의 신정(神政)에서 우림과 둠밈은 연합된 영, 즉 거듭난 우리 사람의 영

과 연합되신 신성한 영으로 대체된다(롬 1:9, 8:16, 요 3:6, 4:24, 고전 6:17).
하나님의 말씀하심은 우리의 영 안에 있다.(하나님의 정하신 길의 훈련과 실
행, 23장, 269쪽)
가슴받이는 판결 가슴받이라고 불렸다(출 28:15). … 여기에서 판결은 주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와 무엇이 공정하고 불공정한지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
다. 그 대신에 이 판결은 하나님의 백성이 그분의 인도하심을 알 수 있게 하기 위
한 것이다. 그러므로 판결 가슴받이는 사실 인도하는 가슴받이이다. … 우리는
육체와 자아와 옛사람과 세상에 속한 모든 것을 심판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육체에 속한 것들과 육체에 둔 생각을 심판해야 한다. 이러한 심판을 통해 우리
가 하나님의 인도를 알 수 있는 길이 열린다.(출애굽기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23, 1413쪽)
가슴받이가 만들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의 건축, 곧 그리스도의 몸의
건축을 보여 주는 그림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판결과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한
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백성이 건축될 필요가 있다. 우리에게 이러한 건
축이 없다면, 우리에게는 가슴받이가 없을 것이다. 둘째로 빛과 완전함이신 그리스
도께서 더해지실 필요가 있고, 셋째로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다. 넷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무른 다음에 반드시 우리가 글자를 읽
을 수 있도록 신선한 빛이 비추어 하나님의 뜻이 확정되어야 한다. 이 네 가지는 매
우 기본적인 것이다.
성도들이 함께 건축되어야 할 진정한 필요가 있다. 이러한 건축이 없다면 가슴
받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만일 우리에게 가슴받이가 없다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수단이 없다. … 우리는 그저 우리 자신의 뜻만을 알 뿐이다. … 로마서 12장에
따르면, 주님의 뜻을 아는 것은 몸 안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에게 몸이 없다면,
74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겠는가? … 주님의 판결을 알기 위해서 제사장들은

반드시 가슴받이를 지니고 있어야 했는데, 이 가슴받이는 바로 건축된 주님의 백성
이다.
바울이 고린도에 있는 교회에게 쓴 서신들은 바울의 마음 위에 놓인 가슴받이,
곧 함께 짜인 모든 믿는 이들을 사용하여 쓰였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몸을 매우 염
려했기 때문에, 모든 성도들이 그의 마음 위에 짜여 있었다. 바울에게는 그의 빛과
온전함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계셨고, 그는 또한 신선하고 새로운 빛을 받기 위해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물렀다. 바로 이러한 빛 안에서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모든
성도들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모든 형제자매들을 글자로서 읽었
다. 이렇게 하여 바울은 두 서신을 쓸 글의 재료를 얻었다.
사도들은 서신을 쓸 때 놀라운 개념이나 사상을 얻으려고 구약을 연구하는 방식
을 사용하지 않았다. 먼저, 사도들은 교회생활 안에 건축되었고, 모든 교회들은 사
도들의 가슴 위에 있는 가슴받이를 구성하는 재료들로 사용되었다. 사도들의 마음
은 모든 성도들로 이루어진 모든 교회들에 대해 관심이 매우 많았다. 사도들에게는
교회생활이 있었고, 그들의 빛과 온전함이신 그리스도께서 계셨다. 사도들은 주님
의 임재 안에서 신선한 빛을 받아 모든 교회들의 상황을 읽었다. 이렇게 하여 모든
성도들은 사도들이 서신을 쓰는 데 필요한 글자가 되었다.
하나님의 백성에 관한 주님의 뜻과 판결을 알려면, 우리에게 구속과 영양 공급
과 빛 비춤과 건축이 필요하다. 그럴 때 우리 가운데 그리고 우리에게 가슴받이가
있을 것이다. 가슴받이는 건축된 몸의 생활이고, 하나님의 백성에 관한 그분의 뜻
을 알기 위한 수단이다. 이러한 가슴받이가 있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또
는 무엇을 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한 주님의 판결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길
을 알 것이며, 온 교회는 주님께서 주신 판결에 따라 전진할 것이다.(위트니스 리 전
집, 1966년, 1권, 제사장 직분, 18장, 851-854쪽)
추가로 읽을 말씀: 하나님의 정하신 길의 훈련과 실행, 23장; 위트니스 리 전집, 1966년, 1권,
제사장 직분, 18장
75
고전 1:9
… 여러분은 그분을 통하여 그분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통 안
으로 부름받았습니다.
엡 5:8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이었으나, 이제는 주님 안에서 빛입니다. 빛의 자녀
들답게 행하십시오.
우림과 둠밈이 더해진 가슴받이를 오늘날에 적용할 때, 인도하는 이들은 성

도들과 그리스도를 그들의 마음에 품는 것이 요구된다. 그래야만 그들은 하나님
의 인도를 얻기 위해 성도들의 상태와 그리스도의 온전하심을 알 수 있다. … 이
러한 인도하는 이들은 주님께서 비추시는 빛을 보아야 하고 성도들을 읽어야 한
다. 그럴 때 그들은 그들의 지방에 있는 교회에 관하여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림과 둠밈이 있는 가슴받이를 통해 말씀하시는 방식은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는 정반대이다. 하나님은 빛을 내고 있는 보석들을 통해 말씀하시
는 것이 아니라 어두워진 보석들을 통해 말씀하신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부정적
인 상황들을 통해 말씀하신다는 것을 뜻한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가슴받이의 열
두 보석은 우림의 빛 비춤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단어가 새겨진 한
보석이 어두워지곤 했다. 이렇게 특정한 보석이 어두워지는 것이 하나님의 즉각
적인 말씀하심이었다. … 하나님은 갑자기 어두워진 보석을 통하여 말씀하셨
다.(출애굽기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29, 1462쪽)
바울의 서신서들과 주 예수님께서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게 보내신 일곱 서
신은 모두 이 원칙에 따라 기록되었다. 이 서신들은 교회들 안에서 발견되는 긍정
적인 것들에 따라서가 아니라 교회들의 부정적인 상황에 따라 기록되었다. 고린도
에 보내는 바울의 첫 번째 서신서를 예로 들어 보자. …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의 부
정적인 상황을 읽어 낸 것에 따라 고린도전서를 썼다. 그러나 그가 쓴 서신서가 부
정적인 것들에 근거할지라도, 이 서신서에서 바울은 긍정적인 것들, 곧 그리스도의
풍성을 교회에게 공급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있는 문제는, 너무나 많은 어둠이 있기 때문에 하
나님께서 그 어둠을 드러내실 길이 없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어둠 속에 있다면 그
속에서 어떤 물체가 어디에 있는지 지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 그러나 모든
76
등이 빛을 내고 있을 때 어두워진 등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가슴받이를 통하여 말씀하셨는지를 보여 주는 예시이다. 어떤 보석이 어두
워지는 것은 하나님의 즉각적인 말씀하심이었다.
어둠이 알려지려면 반드시 먼저 빛 비춤이 있어야 한다. … 모든 등이 빛을 내고
있을 때 어떤 등이 어두워지면 즉시 그것이 눈에 띈다. 그 어두워진 것은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보여 주는 표시이다. 어떤 교회에서 잘못된 것들이 쉽게 발견된
다면 그 교회는 정상적이다. … 어둠이 지배할 때 부정적인 것들이 드러날 수 없다.
그런 경우에는 반드시 빛이 필요하다. 빛 비춤 아래 드러난 것이 하나님의 말씀하
심이다. 하나님은 상황이 부정적으로 변하는 것을 통해 말씀하신다. 이런 종류의 부
정적인 상황은 그리스도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표시이다. 이런 식으로 부정
적인 상황들을 읽어 냄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를 알게 된다. 그럴 때 우리의
지방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지를 알게 될 것이고, 그
런 다음 우리는 그분의 인도를 따라야 한다.
가슴받이를 통해 주어지는 인도는 항상 판결을 포함했다. … 주님께서 말씀하
시는 것이 부정적인 상황들을 통해 비롯되기 때문에, 그 말씀하심은 곧 판결이다.
바울이 받은 빛 비춤 아래서 어둠이 드러났다. 바울은 그의 몇몇 서신서들을 교
회들 안에 있는 성도들의 어둠에 따라, 즉 그들의 부정적인 상태에 따라 기록하였
다.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교회에 존재했던 어떤 어두운 부분들, 곧 하나님의 판결
을 보여 주는 글자가 되는 부분들을 보았기 때문에 판결의 책인 고린도전후서를 쓸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서신서에는 그 안에 담긴 모든 판결에 더해 많은 긍정적인 것
들, 즉 고린도에 있는 믿는 이들에게 공급된 그리스도의 풍성도 담겨 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방식이다. 구약과 신약 모두에서 하나님의 말씀하심은 부
정적인 상황에 따른 것이지만, 그분의 백성을 위한 공급이신 그리스도의 풍성을 동
반한다.(출애굽기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29, 1462-1464쪽)
추가로 읽을 말씀: 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 개정 2판, 11장; 골로새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
지 65
77
골 4:2
기도에 꾸준히 힘쓰고, 기도할 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깨어 있도록 하십
시오.
행 6:4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그리고 말씀의 사역을 꾸준히 계속할 것입니다.”
기도에 꾸준히 힘쓰는 것에 관하여 … 우리는 기도하는 백성이 되겠다고 주

님과 기꺼이 서약을 맺어야 하고 심지어 주님께 서원해야 한다. 만일 모든 교회
들 안에 있는 모든 성도들이 주님과 이러한 서약을 맺는다면, 회복은 크게 풍성
해지고 높아질 것이다. 더 나아가 성도들은 주님과 그분의 임재와 그분의 즉각
적이고도 지속적인 기름바름을 누릴 것이다. 온종일 그들은 주님의 얼굴의 미소
를 누릴 것이고, 그리스도의 살아 있는 인격이 그들의 체험과 누림이 될 것이
다.(골로새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65, 659쪽)
교회가 살아 있고 신선하고 풍성한지의 여부는 우리가 계속 그 영으로 채워지는
이 한 가지에 달려 있다. 우리가 그 영으로 계속 채워지려면 자원하고, 비워지고, 기
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세 번째 것은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기도이다. 우리는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일들을 할 수 있다면 많이 기도할 필요가 없다. 우리에게 자
신감과 지식과 방법과 능력과 힘이 있으면, 우리는 상황을 처리할 수 있다고 확신
한다. 우리는 자신을 비워야 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그것을 거절하실 뿐 아니라 유죄판결 하신다. 하나님은 옛
사람이 해낼 수 있는 모든 것을 유죄판결 하신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자신에게 하나님이 필요함을 볼 것이고, 지속적으로 그리고 즉각적
으로 기도할 것이다.
여러분에게 자원하는 것과 비워지는 것과 기도가 부족하다면, 나는 여러분을 도
울 수 없다. 또한 여러분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 … 우리는 “주님, 당
신의 긍휼로 저는 자원합니다. 당신의 은혜 안에서 자신을 비웁니다. 완전히 자신
을 비우고 당신께 제 자신을 열어 드립니다. 저는 과거에 체험한 어떤 것도 붙잡기
원치 않습니다. 저는 신선해지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해야 한다. 주님으로 채워
지도록 항상, 끊임없이 기도하라. 그러면 여러분은 신성한 지혜와 이해와 지식이 여
78
러분에게 파도처럼 밀려오는 것을 체험할 것이다. … 여러분은 성도들을 신성한 본

성으로 접촉하는 법과 그들에게 그리스도를 공급하는 법과 그리스도의 구속과 하
나님의 판결로 그들을 세우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여러분은 또한 성도들이 변화
되고 교회생활 안에 있을 수 있도록 그들을 세워 줄 수 있는 내적 능력을 갖게 될 것
이다. 이것은 단지 그들의 성격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하나님을 위한 거처
로 세우는 것이다. … 인도 직분이 풍성해지려면, 우리에게 자원하는 것과 비워지
는 것과 지속적인 기도가 필요하다.
장로들은 함께 모일 때 단지 어떤 일들에 관해 토론만 하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여러분은 그것을 교통이라고 부르고 싶겠지만, 그것은 그저 토론에 불과하다. 장로
들은 기도해야 한다. 기도함으로 그들의 생각, 즉 그들의 서로 다른 이해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 기도하여 여러분 자신을 영 안으로 들어가게 하라. 영 안에서 기도
하고 있을 때, 여러분은 한 생각을 갖게 되고 하나 안에 있게 된다. … 심지어 목양
할 때, 즉 구원받지 않은 사람이나 성도들을 방문할 때, 우리는 지속적으로 기도 안
에 머물러야 한다. 계속적으로 기도할 때, 우리 모두는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자신
이 원래 하려고 했던 말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을 체험한 적이 있다. 우리는 자신이 원
래 하려던 말이 아닌 다른 말을 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 결과 우리가 말하는 것은
새로운 것이 된다. 지속적으로 기도 안에 머무를 때 우리의 영은 해방되고, 그럴 때
우리는 자신이 영으로부터 말하고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어떤 지방에서든 결정적인 부족은 모든 장로들의 지속적인 기도이다. 장로들은
기도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 영이 부족하다. 우리가 주님의 내주하는 임재의 빛 비
춤 아래서 기도하는 가운데 충분히 책망을 받을 때, 우리는 상황에 대해, 사람들에
대해, 교회에 대해 주님의 지혜와 주님의 참된 이해를 얻게 된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기도하는 생활이다. 장로들은 특별한 그리스도인들이 아
니다. 합당한 장로가 되는 것은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많은 그리스도
인들이 비정상이다. 그러므로 장로들은 정상적인 본을 세워야 한다. … 이런 방식으
로 교회가 건축될 수 있다. 주님의 긍휼과 은혜를 받기 위해 그분을 앙망하면서 이
것을 실행하자.(위트니스 리 전집, 1983년, 1권, 장로들과의 실제적인 담화, 7장,
109-111, 113-114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리 전집, 1983년, 1권, 장로들과의 실제적인 담화, 7장; 신약의
인도 직분과 사도들의 가르침, 2장
79
81
5주 개요
메시지 5
하나님의 집에서 처신하는 법 —

경건에 이르도록 우리 자신을 훈련함
성경: 딤전 3:15상, 16상, 4:7하-8, 6:3, 딤후 1:7, 4:22, 딛 1:1
1일
Ⅰ. “그대가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알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

딤전 3:15상.
A. 바울이 디모데에게 공급한 것은 전적으로 교회 안에서 어떻게 처신하는지에
관한 것이었다 — 딤전 1:3-5, 18-19.
B. 교회 안에서 처신하는 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
딤전 3:15상, 비교 요 6:63, 68.
C. 그리스도의 머리의 권위를 존중하고 진리를 붙드는 것은 교회생활 안에서 처
신하는 법을 알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따라야 하는 두 가지 통제 원칙이다 —
골 2:19, 엡 4:15.
D. 하나님의 집인 교회 안에서 합당하게 처신하려면 우리는 건강한 가르침에 주
의해야 한다 — 딤후 4:3-4.
E. 교회 안에서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 나타나실 수 있도록,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영 안에서 살고 행동해야 한다 — 요 4:23-24, 고전 6:17, 딤전
3:15-16.
2일 & 3일
Ⅱ. “모두가 인정하듯이, 경건의 비밀은 위대합니다!” — 딤전 3:16상.

A. 디모데전후서에서 ‘경건’이라는 중요한 단어가 아홉 번 사용된다 — 딤전
2:2, 3:16, 4:7-8, 6:3, 5-6, 11, 딤후 3:5.
B. 경건은 실지적이고도 살아 있는 것이지만 보이지 않기 때문에 비밀이다 —
딤전 3:16상, 6:11.
C. 진리에 대한 온전한 지식은 경건에 따른 것이다 — 딛 1:1.
D.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의 진리, 곧 실재는 경건에 따른 것인데, 경건은 바로 하
나님께서 사람으로 나타나시는 것이다 — 딛 1:1, 딤전 3:16상.
82
E. 경건은 하나님을 닮고, 하나님과 같고, 하나님을 표현하는 것이다 — 골 1:15,

3:10.
F. 경건은 단지 외적인 문제가 아니다. 디모데전서 3장 16절에서 ‘나타나셨고’라
는 말은 경건이 외적인 표현을 가진 내적인 생명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G. 그리스도 안의 믿는 이들로서 우리는 경건을 추구해야 한다. 경건을 추구하
는 것은 하나님을 나타내는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다 — 딤전 6:11.
H.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시려면, 우리의 생활 전체에서 경건이 표현되어야
한다 — 요일 3:2, 2:28.
I. 하나님의 경륜은 하나님께서 우리 안으로 들어오시는 것이고, 경건은 하나님
께서 우리 밖으로 나오시는 것이다 — 딤전 1:4, 3:16상.
1.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다만 하나님께서 들어오시고 나가시는 것이다 —
요 4:14, 7:29.
2. 경건은 하나님의 표현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표현하고 하나님의 모양을 지니는 생활이어야 한다 — 히 1:3,
고후 3:18.
3. 디모데전서 2장 2절은 우리가 매우 경건한 가운데 조용하고 평온한 생활
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심지어 작은 일들에서도 우리는 어디서나 어떤
일에서나 매우 경건한 가운데 생활해야 한다.
4. 우리의 교회생활과 일상생활과 가정생활은 다만 하나님께서 온종일 들
어오시고 나오시는 것이다 — 고후 13:14, 3:18.
J.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는 경건의 궁극적인 비밀인데, 이는 합당한 교회생
활이 하나님께서 단체적으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이기 때문이다 — 딤전
3:15-16, 골 1:15.
4일
Ⅲ.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훈련하십시오.” — 딤전 4:7하.

A. 교회생활 안에서 처신하는 법은 경건에 이르도록 우리 자신을 훈련하는 것이
다 — 딤전 3:15상, 4:7하, 2:2.
B. 하나님의 비밀이 우리의 영과 함께하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우리의 영을 훈
련해야 한다 — 엡 1:9, 3:3-4, 9, 5:32, 골 1:26-27, 2:2, 딤후 4:22.
C. 우리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경건의 생활이다. 경건의 생활은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우리 안으로 분배하신 것에서 나온다. 이것은 우리의 영을 충분히 훈
83
5주 개요
련하는 것에 달려 있다 — 고후 13:14, 딤후 4:22, 몬 25.

D. 우리는 우리의 영을 훈련하는 습관을 세워야 한다 — 딤전 4:7하, 고전 6:17,
엡 2:22.
1. 하나님의 분배에서 산출되는 경건한 생활은 우리의 영을 훈련하는 것에
달려 있다 — 딤전 4:7하, 요 4:23-24.
2. 우리가 주님과 협력하기 위해 우리의 영을 강하게 훈련하지 않는다면, 하
나님은 그분 자신을 우리 안으로 분배하실 수 없다 — 고후 13:14, 고전
6:17, 롬 8:4, 9.
E. ‘훈련’이라는 단어에는 강제성이 함축되어 있다 — 딤전 4:7하.
1. 훈련하는 것은 언제나 강제성의 문제이다.
2.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있을 때마다 우리의 영을 훈련하도록 우리 자신에
게 강요해야 한다 — 비교 롬 8:28.
3.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주님 안에서 강하고 성장하기 원한다면, 우리의 영
을 사용하도록 우리 자신에게 강요해야 한다 — 딤후 4:22, 계 1:10, 4:2,
17:3, 21:10, 롬 8:16.
5일
F. 우리의 영을 훈련하는 것은 우리의 생각을 영에 두는 것이다 — 롬 8:6, 말

2:15-16.
1. 우리의 생각을 영에 둘 때, 우리는 내적인 생명과 평안의 느낌, 즉 능력
과 만족과 안식과 해방과 생기와 적셔짐과 밝음과 위로의 느낌을 갖는다.
2. 우리의 생각을 육체에 둘 때, 우리는 내적인 죽음의 느낌, 즉 약함과 공허
함과 불편함과 불안함과 낙심과 메마름과 어둠과 고통의 느낌을 갖는다.
3. 우리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옳고 그름의 기준에 따른 것이 아니라 영에 따
른 것이며, 우리는 생명과 평안이라는 내적인 느낌에 의해 영을 안다 —
롬 8:6, 16, 9:1, 고후 13:14.
G. 우리의 영을 훈련하는 것은 우리의 영과 혼을 분별하는 것이다 — 히 4:12.
1. 우리는 영에 속하지 않고 혼, 곧 자아에 속한 모든 것을 분별하고 부인하
도록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 마 16:25, 비교 눅 9:25.
2. 항상 우리는 우리의 영과 우리의 혼을 분리해 두어야 한다 — 히 4:12,
살전 5:23.
3. 원수의 계략은 언제나 우리의 영과 우리의 혼을 혼합시키는 것이다.
84
4. 우리의 모든 어떠함과 우리가 가진 모든 것과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반

드시 영 안에 있어야 한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모든 어떠하심은 우리
의 영 안에 있다 — 딤후 4:22.
6일
H. 경건에 이르도록 훈련하는 것이 우리의 영을 훈련하는 것임을 입증하려면, 우

리는 디모데후서로 가야 한다. 여기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강한, 사
랑하는, 맑은 영을 주셨다고 말한다. 그러한 영은 강한 의지와 사랑하는 감정
과 맑은 생각과 함께한다 — 딤후 1:7.
1. 디모데후서 1장 7절에서 ‘영’이라는 단어는 성령께서 거듭나게 하시고 내
주하고 계시는 우리 사람의 영을 의미한다 — 요 3:6, 롬 8:16.
2. 하나님의 은사를 부채질하여 불타오르게 하는 것은 우리의 거듭난 영과
관련이 있다 — 딤후 1:6.
3. ‘능력의’라는 말은 우리의 의지를 가리키고, ‘사랑의’라는 말은 우리의 감
정을 가리키며, ‘맑은 생각의’라는 말은 우리의 생각을 가리킨다 — 딤후
1:7.
I. 경건에 이르도록 우리 자신을 훈련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건축하
도록 우리의 영을 훈련하여 일상생활에서 그리스도를 사는 것이다 — 딤전
4:7하, 엡 2:20-22, 4:12, 16, 고전 14:4, 12.
85
딤전 3:15
혹시 내가 늦어지게 되더라도, 그대가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알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기반입니다.
골 2:19
머리를 붙들지 않습니다. 온몸은 마디와 힘줄을 통하여 머리로부터 풍성
하게 공급을 받고 함께 짜여, 하나님께서 자라심으로 자라는 것입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공급한 것은 전적으로 교회가 하락해 가는 시기에 교회

안에서 어떻게 처신하는지에 관한 것이었다. …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처신하
는지와 관련하여 두 가지 요점이 있다. 첫 번째로, … 우리는 반드시 그리스도의
머리의 권위를 존중해야 한다. 우리가 누구이든지,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우리
가 무슨 말을 하든지 우리는 그리스도의 머리의 권위를 존중하는 그러한 영 안
에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머리의 권위를 존중할 때, 우리는 교회생활 안에서
여러 종류의 실수로부터 보호받는다. … 오늘날 기독교계의 주된 문제는 그리스
도의 머리의 권위를 무시하는 데 있다. … 두 번째 요점은 … 교회 전체가 진리
의 기둥과 기반이라는 것이다(딤전 3:15). 인도하는 이들만이 아닌 교회 안의 모
든 지체가 이 어두운 시대에 하나님의 진리를 붙드는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진리
를 배우기를 실행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머리의 권위를 존중하는 것과 진리를 붙
드는 것은 교회생활 안에서 처신하는 법을 알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따라야 하
는 두 가지 통제 원칙이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8년, 2권, 그리스도인의 생활
과 교회생활을 위한 중요한 원칙들, 8장, 929-930쪽)
하나님의 집인 교회 안에서 합당하게 처신하려면, 우리는 건강한 가르침에 주
의해야 한다. 디모데후서 4장 3절과 4절은 “왜냐하면 때가 이를 것인데, 그때에는
사람들이 건강한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자기들의 욕망에 따라서, 가려
운 귀를 긁어 주는 선생들을 많이 두고, 그들의 귀가 진리에서 돌아서서 꾸며 낸 이
야기로 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받아들이다’라는 단어는
어떤 종류의 고난을 견디는 것을 말하는 데 쓰인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건강한 가
르침이 그들이 견뎌야 하는 것이 되었다. … 이와 같은 이들은 자신의 가려운 귀를
긁어 주는 가르침들을 듣기를 더 좋아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교회 안에서 우
리의 가려운 귀에 따라서가 아니라 건강한 가르침에 따라서 처신해야 한다.
86
가르침이 지루한지 재미있는지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리는 오직 그것이 건

강한 가르침인지 아닌지만을 고려해야 한다. … 교회들 안에 존재하는 가르침은 반
드시 건강한 것이어야 한다. 건강한 가르침을 주의하는 것이 교회 안에서 우리의 처
신에 관한 또 다른 통제하는 원칙이다. 바울은 ‘건강한 가르침’과 ‘건강한 말씀’과 ‘건
강한 말’이라는 용어들을 디모데와 디도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일곱 차례 사용했다
(딤전 1:10, 6:3, 딤후 1:13, 4:3, 딛 1:9, 2:1, 8). 그는 교회생활이 하락할 때에 사람
들이 건강한 가르침을 지루해하고 그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말을 더 좋아할 것임을
알았다. … 우리는 우리의 의견이나 선호에 따라서가 아니라 건강한 가르침에 따라
서 처신해야 한다. 어떤 가르침이든 그것이 영적으로 건강한 것이라면 받아들이고
적용해야 하지만, 건강하지 않은 것이라면 거절해야 한다. 합당한 가르침은 우리의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가르침이 건강한가의 문제이다.
디모데전서 1장 3절과 4절에서 바울은 “내가 마케도니아로 갈 때, 그대에게 에
베소에 머무르라고 권유하였습니다. 그것은 그대가 어떤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다
른 것들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고, 또 꾸며 낸 이야기와 끝없는 족보에 주의를 기울
이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것들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
루기보다는 오히려 의심을 불러일으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경륜과
다른 것은 어떤 것도 가르치지 말아야 한다. ‘이코노미(economy)’라는 단어는 헬라
어 단어를 영어화한 것으로서, 그 헬라어 단어는 분배, 청지기 직분, 또는 무언가를
분배하기 위한 행정을 의미한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8년, 2권, 그리스도인의 생
활과 교회생활을 위한 중요한 원칙들, 8장, 935-936, 930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리 전집, 1978년, 2권,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교회생활을 위한 중
요한 원칙들, 8장; 위트니스 리 전집, 1963년, 2권,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
을 이루는 생활, 2장
87
딤전 3:16
… 경건의 비밀은 위대합니다! 그분은 육체로 나타나셨고 그 영 안에서 의
롭게 되셨으며 천사들에게 보이셨고 모든 민족 가운데 전파되셨으며 세
상이 그분을 믿었으며 영광 안에서 들려 올라가셨습니다.
6:11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이여, 그대는 이러한 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힘을 다해 추구하십시오.
디모데전후서에서 ‘경건’이라는 단어는 아홉 번 사용된다(딤전 2:2, 3:16,

4:7-8, 6:3, 5-6, 11, 딤후 3:5). 또한 ‘경건한(godly)’이라는 단어가 두 번(딤전
2:10, 딤후 3:12), ‘경건하지 않은 것(ungodliness)’이라는 단어가 한 번 사용된다
(딤후 2:16). … 그러나 오직 극소수의 그리스도인만이 ‘경건’이라는 단어의 합당
한 정의가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 혹은 육체 안에서의 하나님의 나타
나심이라는 것을 안다. … 디모데전서 3장 15절은 교회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
이고 진리의 기둥과 기반이라고 말한다. 16절은 교회가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
나신 것, 혹은 육체 안에서의 하나님의 나타나심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 어떤 사
람은 교회가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이단적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은 디모데전서 3장 16절의 경건의 비밀
이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임을 계시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은
이 절이 그리스도께만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영광 안에서 들려 올라가셨
습니다’가 16절의 마지막 구이므로, 이 절은 분명 그리스도의 승천뿐 아니라 교
회의 휴거를 가리킨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승천은 그분께서 모든 민족 가운데
전파되시기 전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이 그
리스도뿐 아니라 그분의 몸인 교회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을 증명한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8년, 3권, 하나님의 경륜의 중요한 요소들, 5장, 205-206쪽)
머리가 어떠하면 몸도 분명 그러하다. 머리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분이시다. 그러므로 그분의 몸인 교회도 분명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
신 것이다. 고린도전서 14장 24절과 25절은 교회가 합당하게 모일 때, 믿지 않는 이
가 들어오면 “참으로 하나님께서 여러분 가운데 계십니다.”라고 할 것이라고 말한
다. 교회가 합당하게 함께 모일 때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이다.
88
경건은 실지적이고도 살아 있는 것이지만 보이지 않기 때문에 비밀이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교회 집회에 올 때, 이 집회를 매우 비밀스럽다고 여길 것이다. 그들
은 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찬송하고 외치며 개인적인 체험을 간증하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비밀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종종
그들이 집회에 올 때 하나님께서 그곳에 계신다는 것을 깨닫는다. 교회는 하나님께
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 곧 경건의 비밀이다.
간단히 말해서, 하나님의 경륜은 하나님께서 우리 안으로 들어오시는 것이고,
경건은 하나님께서 우리 밖으로 나오시는 것이다. … 이러한 왕래는 회로 속에 흐
르는 전류에 비유될 수 있다. 전류란 다름 아닌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전기
이다. 우리 가운데와 우리 안에는 신성한 흐름이 있다. 이 흐름은 바로 삼일 하나님
께서 들어오시고 나가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들어오시는 것은 하나님의 경륜이
고, 하나님께서 나가시는 것은 경건이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에베소에 머물라고 명령한 것은 어떤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다른 것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려는 단 한 가지 목적을 위해서였다(딤전 1:3).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들어오심과 나가심 외에는 아무것도 가르쳐서는 안 된다. … 우리는
하나님의 경륜을 가르쳐야 한다.
갓 구원받은 젊은 자매는 적합한 머리 길이에 대해 다른 자매에게 물어볼지도
모른다. 질문받은 자매는 이렇게 대답해야 한다. “우리는 특정한 길이의 머리를 기
르려고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머리카락은 우리의 구주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
스도를 위해 구원받았고, 그리스도는 지금 생명 주시는 영이십니다. 그분은 지금 그
분 자신을 우리 존재 안으로 분배하고 계십니다.” … 어떤 질문이 제기되든지 우리
는 하나님의 경륜이라는 오직 하나의 답변을 제시해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경륜
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경륜은 하나님의 청지기 직분, 즉 하나님을 우리 안으로 분
배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경륜은 경건으로 귀결되는데, 이러한 경륜이 우리의 교통
의 유일한 주제여야 한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8년, 3권, 하나님의 경륜의 중요한
요소들, 5장, 206-210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리 전집, 1978년, 3권, 하나님의 경륜의 중요한 요소들, 5장; 위트
니스 리 전집, 1963년, 2권, 그리스도와 교회에 관한 하나님의 의도, 4장
89
딤전 2:2
… 그것은 우리가 매우 경건하고 정중한 가운데 조용하고 평온한 생활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요일 3:2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장차 어
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분
과 같아지리라는 것을 압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분을 그분의 존재 그대
로 뵙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디모데전서 2장 2절은 매우 경건하고 정중한 가운데 조용하고 평온한 생활

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의 침실에 걸어 놓는 그림은 우리가 개인적인 생활
에서 경건에 관심을 두는지의 여부를 보여 준다. 우리가 고른 그림은 다른 사람
들에게 하나님을 나타낼 수도 있고 다른 어떤 것을 나타낼 수도 있다. 동일한 원
칙을 일상생활의 수많은 것에 적용할 수 있다. … 이것은 단지 외적인 문제가 아
니다. 침실에 어떤 그림을 걸어 놓은 채 기도하기 위해 무릎을 꿇는다면, 즉시 우
리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그 그림을 버려야 한다는 느낌이 생길 수도 있다. … 삼
일 하나님께서 그분의 경륜 안에서 우리 안으로 분배되셨으므로, 우리 속에서 그
그림이 벽에 걸려 있는 한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느낌이 생길지도 모
른다. 이것이 경건이다. 이것은 교리가 아니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8년, 3권,
하나님의 경륜의 중요한 요소들, 5장, 210-211쪽)
우리가 술집에 간다면 다음 날 아침에 기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것
은 우리 안으로 분배되신 삼일 하나님께서 우리가 술집에 가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
시기 때문이다. 이것은 외적인 규제가 아니라 내적인 실재이다. 하나님의 자녀들로
서 나이나 신분과 상관없이, 우리 모두 안에는 삼일 하나님의 실재가 있다. 이것이
경건이다.
어떤 형제가 화려한 넥타이를 매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면, 안에서 그 영의
기름바름을 잃어버릴 것이고, 그의 말을 듣고 있는 성도들은 넥타이 때문에 주의가
산만해질 것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넥타이를 매는 것은 경건, 즉 하나님께서 육체
로 나타나시는 것일 리가 없다. 이러한 것들은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나의 부담은
우리가 맬 수 있는 넥타이의 종류나 다른 어떤 것에 관한 규정을 제시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우리가 어떠하든지, 우리가 무엇을
90
입든지, 다른 사람에게 경건의 인상을 주어야 한다는 것을 보아야 한다.

우리의 대화에서도 우리는 매우 경건한 가운데 생활해야 한다.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다른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다는 인상을 주어야 한
다. 우리는 느슨한 말이나 한담이 교회생활 안으로 들어오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반드시 영을 사용하여 그러한 말을 거절해야 한다. 그러한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육체 안에서 나타나신다는 인상을 전혀 갖지 못한다.
심지어 작은 일들에서도 우리는 매우 경건한 가운데 생활해야 한다. 어떤 신발
을 살지를 결정할 때, 먼저 모양을 고려하지 말아야 한다. 그보다 우리는 먼저 하나
님께서 그 신발을 통해 나타나실 수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우리는 집회에 가고 찬송하고 찬양하고 간증하는 일들에서뿐 아니라, 어디서나
어떤 일에서나 매우 경건한 가운데 생활해야 한다. 1800년대 말에 유명한 한 그리
스도인 사역자가 한번은 새집을 사서 이사를 했다. 그는 그 집에 모든 것을 배치하
고 집을 장식한 후에 아버지를 초대하여 자신의 집을 보여 주었다. 그의 아버지는
모든 방을 둘러본 후에, 다 좋기는 하지만 그 집의 주인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나타내는 어떤 것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리가 자신의 집에 진열한 것들은 다
른 사람들에게 경건의 인상을 강하게 남겨야 한다. 경건은 단지 외적인 문제가 아
니다. 디모데전서 3장 16절에서 ‘나타나셨고’라는 말은 경건이 외적인 표현을 가진
내적인 생명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시려면, 우리의 생활
전체에서 경건이 표현되어야 한다. 우리가 말하고 표현하고 행하고 입는 모든 것은
우리에게서 하나님께서 나타나신다는 인상을 주어야 한다. 우리가 매우 경건한 생
활을 하기를 실행한다면, 우리는 어떤 곳에 가거나 어떤 행사에 참여하지 않을 것
이다. 경건은 우리가 더러운 것을 만지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그보다 모든 경
건하지 않은 것에서 우리를 분별할 것이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8년, 3권, 하나님
의 경륜의 중요한 요소들, 5장, 211-213쪽)
추가로 읽을 말씀: 디모데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8; 디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 위
트니스 리 전집, 1977년, 2권, 하나님의 경륜 안에 있는 두 가지 큰 비밀,
5장
91
딤전 4:7-8
…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훈련하십시오. 신체의 훈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모든 일에 유익하여 현재의 삶과 장래의 삶에 대해 약속
해 줍니다.
교회생활 안에서 처신하는 법은 경건에 이르도록 우리 자신을 훈련하는 것

이다.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경건의 증거를 합당하게 나타내지 않는 어떤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어떤 것이 합법적이거나 옳은가의 여부를 고려할 것
이 아니라, 그것이 경건의 표현 곧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인지의 여부
를 고려해야 한다.
어떤 형제들은 술을 마시러 술집에 갈지도 모른다. 그들은 다른 성도들에게
자신들이 모든 속박에서 해방되었고 교회생활 안에는 어떤 율법적인 것도 있어
서는 안 된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 모든 성도는 “아닙니다. 교회생활 안에서
우리는 이런 종류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해야 한다. 분열을 야
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하나님께서 나타나시도록 교회를 올바른 노선
안에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분별력이 있고 강해져야 한다. 우리의 생활
은 경건해야 하고 느슨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모두 이 문제를 주님께 가져가
야 한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8년, 2권,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교회생활을 위한
중요한 원칙들, 8장, 934쪽)
하나님의 경륜은 그분 자신을 우리 안으로 분배하시기 위한 그분의 가정 행정,
곧 그분의 계획이다. 그분의 분배는 경건의 생활을 산출한다. 사실상 경건은 신성
한 분배의 결과이다.
하나님의 분배에서 산출되는 경건한 생활은 우리의 영을 훈련하는 것에 달려 있
다. … 경건의 생활은 하나님의 분배에서 나온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 자신을 생
명이 없는 그릇들 안으로 분배하고 계신 것이 아니다. … 약국에서 약들은 생명이 없
는 병들 안으로 ‘분배’되는데, 그 병들은 생명이 없기 때문에 협력이 필요하지 않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취향과 선택과 선호와 느낌과 생각과 사고방식과 의지 등을 가
진 살아 있는 그릇들인 우리 안으로 그분 자신을 분배하신다. 우리가 주님과 협력하
기 위해 우리의 영을 강하게 훈련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그분 자신을 우리 안으로
분배하실 수 없다. 우리의 영은 받아들이고 보유하는 기관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분
배를 위한 입구이다. 우리의 영이 활짝 열릴 때 우리의 온 존재가 열린다. 그럴 때 하
92
나님께 그분 자신을 우리 안으로 넣어 주실 수 있는 길이 생긴다. 하나님의 분배는

우리의 동역에 달려 있다. 그리고 우리의 동역은 우리의 영을 훈련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이다. 걷는 것이 우리의 발과 다리를 훈련하
는 것이듯이, 오직 기도만이 우리의 영을 훈련한다. 기도할 때 우리는 너무 지나치
게 물질적인 것들과 개인적인 사안들에 관심하여 그것들이 목표가 되도록 두어서
는 안 된다. 우리가 기도하는 목적은 하나님을 만지고, 하나님을 접촉하며, 하나님
께 경배하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기도가 우리의 영을 훈련하고 우리의 영이 열리
게 한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영 안에서 하나님을 만난다. 그럴 때 신성한 분배가
즉시 우리의 영 안으로 흘러 들어온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경건의 생
활이다. 경건의 생활은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우리 안으로 분배하신 것에서 나온
다. 이것은 우리의 영을 충분히 훈련하는 것에 달려 있다.(생명에 대한 기본 공과,
개정판, 18장, 241-242쪽)
아침에 일어나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틀에 박힌 방식으로 기
도하면서 참되게 주님을 만지지 못할 것이다. 이것은 여러분이 자신의 영을 사용하
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 주님.”이라고 말하는 습관을 세워야 한다. 우리가
“오, 주님.”이라고 말할 때, 주님을 만진다. 이것이 영을 훈련하는 습관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는 “오, 주 예수님!”이라고 말하도록 자신에게 강요해야 한
다. …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는 … 강한 의지가 있다. 그들은 훈련하도록
자기 자신에게 강요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주님 안에서 강하고 성장하기를 원
한다면, 우리의 영을 사용하도록 우리 자신에게 강요해야 한다.
여러분의 가정생활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 보자. … 그때 여러분이 자신
의 영을 훈련하지 않는다면, 생각과 의지와 감정을 포함하여 여러분의 혼 전체가 가
장 우세한 부분이 될 것이다. 그럴 때 혼이 여러분을 사로잡고 압도할 것이며, 결국
에는 여러분의 영을 억누를 것이다. 그 결과 여러분은 심하게 화를 낼 수도 있다. 그
러므로 여러분은 어려운 상황에 있을 때마다 여러분의 영을 훈련하도록 여러분 자
신에게 강요해야 한다. 여러분의 영을 훈련하거나 사용하도록 여러분 자신에게 강
요할 때 여러분은 다른 사람이 된다.
경건에 이르도록 우리 자신을 훈련하는 것은 우리의 영을 훈련하여 일상생활에서
그리스도를 사는 것이다.(우리의 영과 함께하는 그 영, 8장, 97-98쪽)
추가로 읽을 말씀: 생명에 대한 기본 공과, 개정판, 17-18장; 위트니스 리 전집, 1978년, 3권,
진리 메시지, 1장; 위트니스 리 전집, 1978년, 3권, 건강한 말씀, 5장
93
롬 8:6
육체에 둔 생각은 죽음이지만, 영에 둔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히 4:12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효력이 있으며 양날이 선 어떤 칼보
다 더 날카로워서, 혼과 영 그리고 관절과 골수까지 찔러 쪼개고, 심지어
마음의 생각과 의도도 분별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은 혼의 큰 부분이며, 혼은 우리의 외적인 육신과 우리의 내적인 영 사이

에 있다. …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생각을 영에 두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의
생각은 매우 ‘번잡스럽다’. … 만일 우리의 생각을 통제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잠
깐 사이에도 상상 속에서 전 세계를 헤매고 다닐 수 있다. … 이러한 이유로 우
리는 반드시 우리의 생각이 영을 향하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주
님을 향해 노래하거나, 주님을 찬양하거나, 주님을 말해 낼 것이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 죄를 범하기가 쉬운데, 왜냐하면 그들이 함께 있을 때 자
신의 생각을 영에 두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를 말
할 때는 제한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만 있을 때 그들은 자유롭게 다른 이들
에 관해 한담을 하고 교회에 관해 부정적인 말들을 할 수 있다고 느낄지도 모른
다. … 우리는 우리의 영을 부채질하여 불타오르게 하고 또한 우리의 생각을 제
한하기를 배워야 한다. 생각을 육체에 두지 말고 영에 두라. 이런 습관이 우리 안
에 세워져야 한다. 우리의 생각을 육체에 두는 것은 죽음이지만, 영에 두는 것은
생명과 평안이다.(우리의 영과 함께하는 그 영, 8장, 104쪽)
히브리서 4장 12절에서는 ‘분별하다’라는 단어가 사용된다. 12절은 하나님의 말
씀이 우리의 혼과 영을 나눌 수 있고 또한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해 낼 수 있다
고 말한다. 매우 자주 우리의 생각은 우리 자신을 속인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영
을 훈련한다면 우리의 생각이 악하다는 분별이 생기는데, 왜냐하면 바로 우리의 생
각 뒤에 악한 의도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하는 것은 혼과
영을 나누는 것과 같은 것이다. … 원수의 계략은 언제나 우리의 영과 우리의 혼을
혼합시키는 것이다. … 그러한 혼합이 있을 때마다, 영은 패배하고 혼은 승리한다.
한 형제가 자신의 아내에게 다른 형제에 대해 말하려고 하기 전에, 그는 “이것
이 나의 영에 속한 것인가, 아니면 나의 혼에 속한 것인가?” 하고 고려해야 한다. 만
일 그것이 혼에 속했다면, 그가 말하는 것은 한담이나 비평일 것이다. 만일 그것이
94
영에 속했다면, 그가 말하는 것은 주님께서 인도하신 어떤 것일 것이다. 이것은 우

리가 우리의 영과 우리의 혼을 분별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리스도를 추구
하는 우리는 반드시 영을 부채질하여 불타오르게 하고, 생각을 영에 두며, 영과 혼
을 분별하기를 배워야 한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영을 따라야 하며, 모든 일에서 우리의 영을 따라 행해야 한
다. 이렇게 하는 것은 로마서 8장 4절에 따른 것이다. 우리는 영에 속하지 않고 혼
에 속한 것을 항상 깨어서 분별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항상 영 안에 머무를 것이
다. 이것이 우리의 영을 훈련하고 쓰고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무엇이 육체에 속한 것이고 무엇이 영에 속한 것인지를 아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혼에 속한 것과 영에 속한 것이 몹시 뒤섞여 있는 상황들이 꽤 자주 우
리에게 찾아온다. 이것이 우리가 분별해야 하는 이유이다.
영을 따라 행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너무 빠르게 일을 처리하지 않고 너
무 곧바로 말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 나는 편지에 답장하면서 이런 체험을
한 적이 있다. 때때로 나는 편지를 쓴 후에 그다음 날까지 보관하였다가 부친다. 그
다음 날에 그 편지에 추가해야 할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거나 무언가 잘못 썼다는
것을 깨달을 수도 있다. 이렇게 기다리는 것은 우리가 영을 따라 행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스도인의 생활 속에는 항상 전쟁이 있다. 더욱이 우리 내부에는 영과 육체
사이의 전쟁이 있으며, 영과 혼 사이에는 심지어 더 많은 전쟁이 있다. … 우리는 …
영에 속한 것과 혼에 속한 것을 항상 분별해야 한다. 만일 어떤 것이 영에 속한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그것을 말하거나 행동에 옮기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것이 우리의
영을 사용하고 훈련하는 것이다.(우리의 영과 함께하는 그 영, 8장, 104-106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리 전집, 1964년, 1권, 몸의 생활을 실행하기 위해 우리의 영을
훈련함, 3장; 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2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
림 — 서신서들, 메시지 363
95
딤후 1:6-7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대에게 일깨워 줍니다. 나의 안수를 통하여 그대 안
에 있게 된 하나님의 은사를 부채질하여 불타오르게 하십시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겁내는 영이 아니라 능력의 영과 사랑의
영과 맑은 생각의 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속되고 허무맹랑하게 꾸며 낸 이야기를 거절하고 경건에 이르도록 훈

련해야 한다. 이러한 훈련은 체조를 연습하듯이 훈련하는 것과 같다. ‘경건에 이
르도록’은 경건을 목적으로 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건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살아
냄으로써 하나님께서 나타나시는 것이다. 오늘 이 그리스도는 바로 우리의 영 안
에 거하시는 그 영이시다(고후 3:17, 롬 8:9-10, 딤후 4:22). 그러므로 경건에 이
르도록 자신을 훈련하는 것은 우리의 영을 훈련하여 일상생활에서 그리스도를
사는 것이다.
디모데전서 4장 7절에서 바울은 경건에 이르도록 훈련하는 것과 관련하여
체조 연습을 지칭하는 헬라어 단어를 사용한다. 우리는 디모데전서 3장 16절을
통해 경건의 비밀, 곧 육체로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위대하시다는 것을 안다. 내
주하시는 영과 함께하는 우리의 영에 의해서 우리는 이 목표, 즉 하나님을 표현
하는 것에 이르도록 자신을 훈련해야 한다.
우리가 경건에 이르도록 훈련하는 것은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 우리는 내적
으로 양육이 필요하고 외적으로 경건을 지녀야 한다. 우리는 안에서부터 그리스
도로 양육받아야 하고, 그런 다음 우리는 하나님을 표현하는 생활을 해야 한
다.(디모데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8, 76-78쪽)
여러분의 영을 부채질하여 불타오르게 하려면 여러분은 입을 열고, 마음을 열
고, 영을 열어야 한다.
바울은 자신의 체험에 근거하여 디모데후서 1장 6절과 7절을 썼다. 바울은 디모
데에게 그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부채질하여 불타오르게 하라고 일깨워 주
었다. 그런 다음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은 겁내는 영이 아니라고 말
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은 우리 존재의 중심에 위치하며, 이 영은 혼의
세 부분, 즉 의지와 감정과 생각으로 둘러싸여 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은 능력의 영과 사랑의 영과 맑은 생각의 영이다. 능력은 우리의 의지에 속
한 것이고, 사랑은 우리의 감정에 속한 것이며, 맑은 생각은 우리의 생각에 속한 것
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세 부분에 속한 영을 주셨다. 우리의 의지는 강해야 즉
능력으로 충만해야 하고, 우리의 감정은 다정해야 즉 사랑으로 가득해야 하며, 우
96
리의 생각은 분명해야 즉 맑은 생각으로 충만해야 한다.

신성한 계시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은 겁내는 영이 아니라 능
력의 영이다. 그것은 우리의 영이 우리의 의지와 연결되어 있으며, 그 의지가 강력
한 힘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을 훈련할 때마다 우리는 자신
의 의지가 동반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의 영은 강력한 의지만이 아니라
또한 다정한 감정과 맑은 생각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것은 우리의 생각이 구름이 끼
거나 안개가 자욱한 것처럼 흐릿해서는 안 되고, 매우 분명하고 맑아야 한다는 것
을 의미한다.
바울에게는 이것에 대한 계시뿐 아니라 체험도 있었다. … 디모데전서 1장 6절
과 7절은 구원받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교회생활을 하기 위한 자본이 있
음을 보여 준다. 이 자본은 하나님께서 주신 영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영은 그분
의 정하심에 따른 것으로, 우리 의지에 속한 능력과 우리 감정에 속한 사랑과 우리
생각에 속한 맑은 정신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세 조력자가 우리의 영을 둘러싸고
있는 것은 … 우리를 고양하고 도와주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이러한 영을 훈련해야 한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
해 두 다리를 창조하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우리가 달릴 수 있겠는가? … 마찬가지
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을 주지 않으셨다면,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인의 경주를
할 수 있는 자본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에게는 거대한 예금이 들어 있
는 계좌가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영이 있는 한, 우리에게는 청명한 하늘과 더불어
능력과 사랑과 맑은 생각이 있다.
우리는 항상 자신이 강하다는 것을 믿고 선포하며 주장해야 한다. 우리는 사랑
으로 가득하다. 우리는 우리의 원수들을 사랑할 수 있다. 우리는 넉넉히 모든 사람
을 사랑할 수 있다. 우리의 생각은 매우 분명하다. 우리의 하늘은 수정처럼 맑다. 여
러분은 이것을 믿어야 한다. 왜냐하면 여러분에게 이러한 자본이 있기 때문이다. 이
것이 우리의 역량이다. 우리는 “나는 강하다! 나는 사랑이 많다! 나의 생각은 분명
하다!”라고 주장하고 선포해야 한다. 우리가 이렇게 말한다면 우리에게 축복이 있
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영을 훈련하는 길이다. 이것이 우리의 영을 부채질하여
불타오르게 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우리는 기도할 것이다. 우리가 기도하면 할수
록 우리는 더욱더 부채질하게 되고, 우리 안에서 불이 더욱더 타오를 것이다.(우리
의 영과 함께하는 그 영, 8장, 100-101, 103쪽)
추가로 읽을 말씀: 우리의 영과 함께하는 그 영, 8장; 위트니스 리 전집, 1966년, 2권, 서신서
들에 있는 사람의 영과 함께하시는 신성한 영, 10장
97
6주 개요
메시지 6
그리스도의 좋은 사역자
성경: 딤전 4:6-8, 15-16, 겔 3:1-4, 고전 1:10, 롬 15:6, 아 4:11
1일
Ⅰ. 디모데전서 4장 6절은 “그대가 이러한 것들을 형제들 앞에 제시한다면, 그대는 믿음

의 말씀과 그대가 긴밀히 따른 좋은 가르침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아 그리스도 예수
님의 좋은 사역자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A. 그리스도의 좋은 사역자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공급하는 봉사를 하는 사
람으로서, 사람들에게 구주와 생명과 생명 공급과 모든 긍정적인 것이 되시
는 그리스도를 공급한다.
B. 우리가 그리스도를 다른 이들에게 공급하려면 우리 자신이 양육을 받아야 한
다. 그리스도의 좋은 사역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단지 그리스도에 관해 가르
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음식으로 그들 안으로 공급한다 — 마
4:4, 렘 15:16, 겔 3:1-4, 요 6:57, 63.
C. 우리는 사역을 통해 주님께 양육을 받은 것들을 성도들 앞에 제시해야 한다.
우리는 주님께서 말씀으로부터 우리에게 보여 주신 풍성, 곧 식료품을 성도
들에게 제시해야 한다. 우리 자신이 먼저 양육을 받고, 그런 다음 이 자양분
을 하나님의 모든 백성에게 공급하자.
2일
D. 우리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영적인 음식으로 다른 이들에게 공급함으로 그들

이 양육을 받고 생명이 자라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양육하기 위한
젖과 단단한 음식에 비유된다 — 히 5:12-14, 고전 2:2, 벧전 2:2.
1. 믿음의 말씀은 하나님의 신약 경륜에 관한 완전한 복음의 말씀이다.
2. 좋은 가르침의 말씀은 믿는 이들을 양육하고 온전하게 하고 강화하기 위
하여, 그리스도의 풍성을 담아 전달하는 달콤한 말씀이다.
E. 그리스도의 한 몸의 지체들로서 우리는 ‘같은 것을 말하고’(고전 1:10), ‘한마음
한뜻으로’, ‘한입으로’ 말하는(롬 15:6) 그리스도의 좋은 사역자가 되기를 열망
해야 한다.
1. “우리는 하나님의 현재의 계시의 고봉에 속한 진리들을 배우고, 이러한
100
것들을 말하기를 배워야 한다. … 나는 우리 모두가 이 높은 위임을 취하

기를 격려한다. 이 위임은 바로 …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을 완결할 신성
한 계시의 고봉에 속한 그분의 진리들을 위해, 하나님의 최신의 이상을
가지고 나아가 하나님과 함께 움직이는 것이다.” — (위트니스 리 고봉
메시지, 3권, 삼일 하나님의 계시와 그분의 움직이심, 12장, 190쪽).
2. 주님의 최신의 사역에 의해 세워진 성도들은 이 사역에 대한 입맛을 갖
고 있다. 이러한 입맛이 주님의 회복 안에 있는 통제 요인이다. 이 사역
으로 세워진 이들은 이 사역과 다른 맛을 거절할 것이다. 이것은 여러분
이 주님의 회복의 맛과 다른 무언가를 말한다면, 여러분이 말한 것은 거
절당할 것이고 여러분은 손실을 당하게 되리라는 의미이다 — 비교 시
34:8, 벧전 2:3.
3일
Ⅱ. 그리스도의 좋은 사역자는 진리의 절대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제쳐 둔

다. 진리는 자신의 느낌에 따라 행하는 사람에게 맡겨질 수 없다. 우리는 반드시 진
리의 편에 서서 우리 자신과 맞서야 한다.
A. 개인의 상태는 하나님의 진리와 아무 상관이 없다. 우리의 어떠함이 하나님
의 진리의 어떠함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없는데, 이것은 진리가 움직일 수 없는
기둥과 같기 때문이다 — 딤전 3:15.
B.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틀릴 때 진리를 조금 낮추고, 자신이 옳을 때 진리를 조
금 높인다. 이것은 그들이 엘리베이터 같고, 진리가 그들과 함께 오르락내리
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직 자신을 처리한 이들만이 진리를 지킬 수 있다.
C. 우리가 진리를 유일한 기준으로 삼을 수 있고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할
용기가 있다면, 새로운 빛이 우리에게 임할 것이다. 우리가 빛을 희생시키지
않는다면, 빛은 우리를 높일 것이다. 진리를 따를 수 있는 이들은 복이 있다.
D. 한 면에서 우리는 체험이 없는 경우 진리를 전파할 수 없다. 그러나 또 다른
면에서 우리는 진리가 우리라는 사람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
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더 이상 저항할 수 없는 지점에 이끌리고, 말씀
을 희생시키지 않으며, 말씀이 우리 자신을 유죄판결 하는 것을 발견한다면,
우리는 빛을 받아들일 것이다. 이것이 계시를 받는 비결이다.
Ⅲ. 그리스도의 좋은 사역자는 하나님의 다양한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로서 하나님을
101
6주 개요
영광스럽게 하기 위해, 즉 하나님을 표현하기 위해 하나님의 신탁의 말씀을 말한다

(벧전 4:10-11, 엡 1:6). 그리스도의 좋은 사역자는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자기 자신
의 영광을 구하지 않고(살전 2:6, 요 5:41, 44), 계속해서 자신의 영을 훈련하면서 자
아를 거절하며, 자신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높이고, 자신을
노예로 여기면서 믿는 이들을 섬긴다(고후 4:5, 레 14:9과 각주 1, 고전 10:31, 사
43:7).
4일
Ⅳ. 그리스도의 좋은 사역자는 옳고 그름의 나무의 원칙이 아닌 생명나무의 원칙에 따

라 생명을 공급하고 성도들을 섬긴다(창 2:9, 요 10:10하, 고전 15:45하, 고후 3:6,
4:10-12, 요일 5:12, 16상). 그리스도의 좋은 사역자는 사역할 때, 고린도 교회에 있
는 문제들을 직면했던 바울의 본에 따라 다음의 행동 원칙과 규칙을 지킨다. — “우
리는 그리스도 외에 어떤 사람이나 사물이나 일에 주의를 집중해서는 안 되고 그분
께 집중해야 한다. 즉 믿는 이들 가운데 있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께
서 정하신 유일한 중심이신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전 1:9 각주 2)
Ⅴ. 그리스도의 좋은 사역자는 성도들이 ‘한 가지 것을 생각하도록’ 돕는다. 빌립보서에

서 ‘한 가지 것’은 그리스도를 주관적으로 알고 체험하고 누리는 것을 가리킨다. 이
‘한 가지 것’은 그리스도를 추구함으로 그분을 얻고, 그분을 붙잡으며, 그분을 소유
하는 것이다 — 빌 1:20-21, 2:2, 5, 3:7-14, 4:13.
Ⅵ. 그리스도의 좋은 사역자는 아가 4장 11절에 묘사되어 있는, 주님을 사랑하여 추구하

는 이와 같다. — “나의 신부여, 그대의 입술은 신선한 꿀을 흘리고 / 그대의 혀 밑
에는 꿀과 젖이 있으며” — 비교 출 3:8.
A. 꿀은 달콤하며, 약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회복해 주고(시 119:103), 젖은 미성
숙한 이들을 먹인다(벧전 2:2).
B. 주님을 사랑하여 추구하는 이의 혀 밑에 있는 달콤한 꿀과 자양분 가득한 젖
은 그녀가 그녀의 영적인 음식이신 주님의 풍성을 저장해 왔다는 것을 가리
킨다. 그녀가 자신 안에 너무나 많은 풍성을 저장했기 때문에, 음식이 마치 그
녀의 혀 밑에 있는 것 같고, 그녀는 필요한 사람들에게 어느 때든지 이 음식을
분배할 수 있다 — 시 119:11, 골 3:16.
C. 그녀 안에 내재하는 보배인 주님의 달콤하고 자양분 가득한 말씀은 하룻밤 만
102
에 산출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랫동안 모으고 내적 활동을 갖고 주의 깊

게 저장한 데서 온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경륜에 관한 건강한 가르침의 건
강한 말씀을 하나님에게서 배운 사람만이 소유하고 있다 — 딤전 1:10, 6:3.
5일
Ⅶ. 신언자들이 받은 계시들은 그들이 받은 부담들이었다. 부담이 없으면 교회를 건축

하기 위한 말씀의 사역 곧 신언하는 것이 없다 — 사 1:1, 2:1, 13:1, 15:1, 슥 12:1, 말
1:1, 행 6:4, 고전 14:4하.
A. 우리의 부담은 하나님의 계시를 사람에게 해방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시의 말씀을 통해 해방된다 — 고전 2:11-16.
B. 하나님의 말씀을 공급할 때, 우리의 관심은 우리가 말하는 주제에 있지 않고,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있는지의 여부에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
서 하시는 말씀이 있으려면, 말씀을 공급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부담이 있어
야 한다 — 말 2:7, 아 8:13-14, 엡 5:26-27.
C. 말씀을 공급하는 이들은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의 상태를 짊어지고, 그
들의 상태를 감지하며,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기 원하시는지를 알아야 한
다 — 출 28:29-30.
D. 말씀의 사역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주님에게서 온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부
담이 없으면, 우리의 모든 활동은 죽어 있고 효과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부
담이 있어야 살아 있고 번성할 것이다.
1. 부담을 가질 때, 우리는 가장 많이 처리받는다. 부담이 있으면 자아가 감
소되고 처리되는데, 그것은 우리의 부담이 우리에게 허용하지 않는 일들
이 있고, 우리가 먼저 처리를 받아야만 우리의 부담을 해방할 수 있는 영
역들이 있기 때문이다.
2. 우리가 부담을 갖고 봉사하지 않고 의무감에 따라 봉사한다면, 그러한 봉
사는 우리로 하여금 주님의 임재를 잃게 할 것이다 — 말 3:14, 신 4:25.
3. 우리의 봉사가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 될 때마다, 우리의 봉사는 이미 하
락한 것이다.
6일
Ⅷ. 그리스도의 좋은 사역자가 되려면, 우리는 다음의 유기적인 특징을 갖기를 반드시

열망해야 한다.
103
6주 개요
A. 우리는 주님을 극도로 사랑함으로 주님으로 충만해지고, 부활하신 그리스도

를 우리의 권위로 삼아 주님을 다른 사람들 안으로 넘쳐흐르게 해야 한다 —
시 18:1, 91:14, 97:10, 116:1-2, 119:140, 요 21:15-17, 고후 5:14-15, 요일
4:16, 19, 민 17:1-10, 마 19:26.
B. 우리는 부흥된 생활을 하고 목양하는 수고를 함으로써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의 승리를 유지해야 한다 — 계 3:18-22, 호 6:1-3, 롬 6:4, 7:6, 벧전 2:25,
5:1-4.
C. 우리는 매일 매시간 주님과의 교통 안에 거해야 한다 — 고전 1:9, 고후 13:14.
D. 우리는 기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 골 4:2, 창 4:26, 애 3:55-56, 롬
10:12-13.
E. 우리는 아침 일찍 말씀 안에서 주님을 누림으로 매일 새로운 출발을 가져야
한다 — 시 119:147-148.
F. 우리는 신성한 영과 연합된 우리의 영에 의해, 우리의 영을 따라 행해야 한다
— 갈 5:16, 25, 롬 8:4, 16, 고전 6:17.
G.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의 넘치는 공급에 의해 그리스도를 삶으로 그리스
도를 확대해야 한다 — 빌 1:19.
H.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매일 온갖 종류의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말
하는 습관을 세워야 한다 — 행 5:42, 8:4, 딤후 4:2.
I. 우리는 우리의 죄들을 철저히 처리하는 이들이 되어야 한다 — 요일 1:7, 9,
시 51:1-9, 17.
J. 우리는 내적으로는 본질적인 영으로 충만하고, 외적으로는 경륜적인 영으로
충일해야 한다 — 행 13:52, 엡 5:18, 행 4:31, 8, 13:9.
K.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들을 축적하고(빌 3:8-10, 12-14) 주님의 말씀
을 풍성히 저장해 두어야 한다(골 3:16, 시 119:11, 15, 요 8:31, 15:7, 요일
2:14).
Ⅸ.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공급할 때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영을 훈련하는 것

이다. 그리스도의 좋은 사역자는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의 영을 훈련하는 습관을 세
움으로 일상생활에서 그리스도를 산다 — 딤전 4:6-8, 15-16, 딤후 1:6-7, 롬 1:9,
7:6, 12:11, 요 4:23-24.
A. 구원받은 이들인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교회생활을 할 자본을 갖고 있
는데, 이 자본은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의 영이다 — 딤후 1:6-7, 4:22.
104
B. 하나님을 표현하는 생활인 경건은 신성한 경륜을 위한 신성한 분배의 결과이

며, 이러한 분배는 교회생활 안에서 하나님을 단체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우
리의 일상생활에서 그리스도를 살도록 우리의 영을 훈련하는 것에 달려 있다
— 딤전 1:3-4, 3:15-16, 4:7-8, 딤후 1:6-7, 찬송가 371장 5절.
C. ‘훈련’이라는 단어에는 강제성이 함축되어 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강
하고 주님 안에서 자라기 원한다면, 우리의 영을 훈련하는 견고한 습관을 세
울 때까지 우리의 영을 사용하도록 스스로에게 강요해야 한다 — 딤전 4:7.
D. 우리는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리에 차서 나타나시는 날에 베푸실 그분의 긍휼을 기다
림으로써, 우리의 영을 훈련하여 찬양을 받으실 삼일 하나님 전체를 적용하
고 누려야 한다. 그 결과 우리는 영원한 생명의 총체인 새 예루살렘이 된다 —
유 19-21.
105
딤전 4:6
그대가 이러한 것들을 형제들 앞에 제시한다면, 그대는 믿음의 말씀과 그
대가 긴밀히 따른 좋은 가르침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아 그리스도 예수님
의 좋은 사역자가 될 것입니다.
딤후 2:2
그대는 … 나에게 들은 것들을,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 신실
한 사람들에게 맡기십시오.
그리스도의 사역자는 사람들을 그리스도로 섬기는 사람으로서, 사람들에게

구주와 생명과 생명 공급과 모든 긍정적인 것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공급한다. 사
역자는 율법이나 다른 것들을 가르치는 사람들과는 다르다(딤전 1:7, 3). … 그리
스도의 사역자가 그리스도께 속한 것은 사실이지만, 디모데전서 4장 6절에 담겨
있는 중요한 사상은 그리스도의 사역자가 그리스도로 다른 이들을 섬기고 그들
에게 그리스도를 공급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역자는 그리스도께 속했을
뿐 아니라 다른 이들을 그리스도로 섬긴다.(디모데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8,
71쪽)
바울은 “그대가 이러한 것들을 형제들 앞에 제시한다면, 그대는 믿음의 말씀과
그대가 긴밀히 따른 좋은 가르침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아 그리스도 예수님의 좋은
사역자가 될 것입니다.”(딤전 4:6)라고 말한다. ‘이러한 것들’이란 이 서신서에서 바
울이 지금까지 다룬 모든 것을 의미한다. 청지기가 저녁 정찬에서 손님 앞에 여러
다양한 음식을 차례대로 내놓듯이, 그리스도의 좋은 사역자는 ‘이러한 것들’을 믿
는 이들 앞에 제시해야 한다. 더욱이 바울이 ‘양육을 받아’라는 말을 사용한 것은,
다른 이들에게 생명을 공급하는 것에 관한 사상이 그에게 있음을 가리킨다. … 우
리가 그리스도를 다른 이들에게 공급하려면 먼저 우리 자신이 양육을 받아야 한다.
그리스도로 양육을 받을 때,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공급할 음식 즉 생명 공급이신
그리스도를 소유하게 된다. ‘양육을 받아’라는 말은 그리스도의 좋은 사역자는 다
른 이들에게 단지 그리스도에 관해 가르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음식
으로 다른 이들 안으로 공급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근거를 우리에게 제공한다. 다른
이들이 우리에 대해 말할 때, 우리가 그들을 그리스도로 양육했다고 증언할 수 있
어야 한다.
디모데는 이러한 것들을 다른 이들에게 제시하기 전에 그 자신이 먼저 먹어야
106
했다. 그는 그것들을 소화하고 동화하며, 그것들이 그의 내적 존재를 적시도록 허

락해야 했다. 그럴 때 그는 형제들에게 이러한 것들을 제시할 수 있었을 것이다. 오
늘날 우리는 디모데의 본을 따라야 하고, 성도들에게 우리가 이 사역을 통해 주님
께 양육받은 것들을 제시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이렇게 한다면 교회생활은 얼마나
놀랍겠는가! 그러나 우리가 이 사역에서 빗나가서 다른 무언가를 산출하려고 한다
면, 우리는 다른 가르침들에 입지를 내줄 수 있다. 디모데는 바울이 가르친 것과 다
른 어떤 것을 가르치려고 의도하지 않았다. 그보다 그는 바울에게서 받은 것을 형
제들에게 제시했다.
나의 부담은 … 각지 교회를 위하여 식료품을 마련하는 것이다. … 만일 각지 교
회의 인도하는 이들이 《라이프 스타디》 안에 담겨 있는 풍성을 성도들 앞에 제시한
다면, 성도들은 풍성히 양육받을 것이다.
나는 그저 교회들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풍성을 잘 먹기를 간절히 바랄 뿐
이다. 주님께서 말씀으로부터 우리에게 보여 주신 풍성, 곧 식료품을 성도들에게 제
시하라.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음
식을 공급할 부담을 취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좋은 사역자가 되어 그
분의 풍성으로 다른 이들을 섬겨야 한다. 우리 자신이 먼저 양육을 받고, 그런 다음
이 자양분을 하나님의 모든 백성에게 공급하자. 우리는 양육을 받는 것이 생명의 성
장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것은 지식에 속한 문제, 곧 가르침만 받
는 것과는 다르다. 그리스도를 다른 사람들에게 공급하려면, 먼저 우리 자신이 그
리스도에 관한 생명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아야 한다.
디모데전서 4장 6절에서 바울은 “믿음의 말씀과 그대가 긴밀히 따른 좋은 가르
침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아”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믿음의 말씀은 하나님의 신약
경륜에 관한 완전한 복음의 말씀이다. …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의 경륜의 초점을 보
기 원한다면, 갈라디아서와 에베소서와 빌립보서와 골로새서를 연구하라. 우리는
이 책들에서 발견되는 믿음의 말씀, 즉 하나님의 경륜으로 양육을 받아야 한다.(디
모데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8, 72, 74-75쪽)
107
히 5:12-14
시간으로 본다면 여러분은 마땅히 교사가 되었어야 하는데, 아직도 누군
가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적인 기초를 가르쳐 주어야 할 필
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젖이나 먹고 단단한 음식은 먹지 못하는 사람들
이 되었습니다. 젖을 먹는 사람마다 의의 말씀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인
데, 왜냐하면 그가 갓난아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단단한 음식은 충분
히 성장한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
디모데전서 4장 6절에 따르면, 우리는 또한 우리가 긴밀히 따른 좋은 가르침

으로 양육을 받아야 한다. 좋은 가르침의 말씀은 믿는 이들을 양육하고 온전하
게 하고 강화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풍성을 담아 전달하는 달콤한 말씀이다.
사실상 믿음의 말씀과 좋은 가르침의 말씀은 동일한 것을 의미한다. 다른 이들
을 가르치려면, 우리 자신이 먼저 이러한 말씀을 긴밀히 따라야 한다. 이 말씀을
긴밀히 따르고 이 말씀으로 양육을 받을 때, 우리는 다른 이들을 먹일 수 있게 된
다. 예를 들어, 어떤 어머니가 합당하게 자기 자신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자녀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일 수 없을 것이다. 어머니는 자신이 양
육받은 체험을 통하여 그녀의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
이다. 이러한 예시는 그리스도의 좋은 사역자로서 우리가 먼저 긴밀히 따른 믿
음의 말씀과 좋은 가르침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아야만 다른 이들을 양육할 수 있
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디모데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8, 75-76쪽)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따라 서로 같은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교회생활을 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받아들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롬 15:5-7). 언제든지 우리가 한마음 한뜻이 되면 한입으로 같은 것을 말하게 된
다. 한마음 한뜻, 그리고 한입이 되는 유일한 길은 그리스도께 지위를 드려 그분께
서 우리 마음과 입에서 모든 것이 되시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영광
을 받으시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새 예루살렘이시라고 말해 왔다. 하
나님을 영광스럽게 할 때, 우리는 새 예루살렘이신 그분을 받아들이며 모든 영광을
그분께 드린다.(위트니스 리 고봉 메시지, 15권, 하나님의 유기적인 구원을 체험함
은 곧 그리스도의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는 것임, 5장, 94쪽)
교파에 있는 많은 추구하는 그리스도인들, 사랑하는 형제들은 그들이 지금까지
들은 것과 현재 소유한 것보다 더 높고 더 깊고 더 풍성한 무언가를 찾고 있다. 그들
108
은 얕은 것들에 식상해하고 있다. 우리가 그들에게 고봉의 진리들을 말한다면 그들

은 깨어날 것이다. 처음에는 반대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점차적으로 진리를 발견하
게 될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현재의 계시의
고봉에 속한 진리들을 배우고, 이러한 것들을 말하기를 배워야 한다. 우리는 가야
하고 말해야 한다. 나는 현재의 계시의 고봉들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 가
장 주목받는 식료품점이 되리라고 믿는다.
나는 우리 모두가 이 높은 위임을 취하기를 격려한다.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을
완결할 신성한 계시의 고봉에 속한 그분의 진리들을 위해, 하나님의 최신의 이상을
가지고 나아가 하나님과 함께 움직이라.(위트니스 리 고봉 메시지, 3권, 삼일 하나
님의 계시와 그분의 움직이심, 12장, 190쪽)
사람들이 음식에 대해 서로 다른 입맛을 갖고 있듯이, 주님의 회복 또한 여러 해
에 걸쳐 회복을 건축해 온 이 사역에 대한 입맛을 갖고 있다. 회복은 어떤 입맛으로
세워졌다. 이러한 맛으로 양육을 받은 이들은 이것과 다른 맛을 거절할 것이다. 이
것은 여러분이 주님의 회복의 맛과 다른 무언가를 말한다면, 여러분이 말한 것은 거
절당하고 여러분은 가장 먼저 손실을 당하게 되리라는 의미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그러한 많은 사례를 보아 왔다.
여러분이 지혜롭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의 입맛을 파
악할 것이다. 회복 안의 모든 교회는 이 사역을 통해 세워졌으며, 성도들은 여러 해
동안 이 사역을 ‘먹어’ 왔고 이 사역에 대한 입맛을 갖고 있다. … 만일 성도들이 주
님의 회복 안에 있는 맛과 다른 무언가를 ‘먹을’ 거라고 기대한다면, 여러분은 어려
움을 겪을 것이다.(위트니스 리 전집, 1984년, 2권, 장로 훈련, 3권: 이상을 실행하
는 길, 12장, 423-425쪽)
추가로 읽을 말씀: 하나님을 누리는 길, 2장
109
딤전 3:15
요 17: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돌보기를 배우는 데 있어서 한 가지 기본적인 공과는 바로 진

리에 대하여 절대적인 것이다. 성경 안의 어떤 진리도 사람의 상태와 뒤얽혀서
는 안 된다. 오늘날 사람이 진리에 대하여 절대적이지 않은 이유는 그들이 진리
를 자신의 상태와 뒤얽히게 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진리를 자기 자신의 상
태와 뒤얽히게 할 때, 그는 자신이 체험하지 않은 진리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느
낀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체험이, 어떤 진리에 관하여 말할 수 있는 자격을 부
여하는 요건이 아님을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 진리는 그 자체로 절대적이다. 다
윗은 각 사람이 자기 이웃에게 거짓을 말한다고 했다(시 12:2). 다윗은 이 말을
할 때 자기 자신을 고려하지 않았다. … 진리는 절대적이므로, 우리는 자신을 희
생하고 제쳐 두어야 한다.
우리는 개인의 상태가 하나님의 진리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어떤 진리가 사람의 영향을 받는다면, 그 진리는 더 이상 진리가 아니다.
만일 진리가 여러분에게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면, 여러분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
고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는 것이다.(워치만 니 사역 재개 메시지 기록(하), 개정
판, 50장, 67-68쪽)
나 자신의 개인적인 어떠함이 하나님의 진리의 어떠함에 영향을 줄 수 없다. …
세상에 수많은 문제들이 일어나고 여러 가르침에 따라 수많은 논쟁이 일어나는 이
유는 진리 자체가 변하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적인 요인들이 변하기 때문이다.
진리가 절대적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디모데전서는 진리의 기둥에 관해
말한다(3:15). 왜 이 책은 진리의 기둥에 관해 말하는가? 그 이유는 기둥은 움직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둥은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 없다. 그것은 이리저리 옮
길 수 있는 의자와 다르다. 만일 우리에게 맑은 생각이 없다면, 진리는 우리에게 어
떤 효력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진리는 자신의 느낌에 따라 행하는 사람에게 맡겨
질 수 없다. 이것은 하나의 큰 시험이다. 사람은 반드시 진리의 편에 서서 자기 자신
110
과 맞서야 한다. 오직 이렇게 함으로써 자기 자신이 아닌 진리를 지킬 수 있다. 한

번도 처리를 받은 적이 없는 사람들은 진리가 무엇인지를 알지 못한다. 어떤 사람
들은 자신이 틀릴 때 진리를 조금 낮추고, 자신이 옳을 때 진리를 조금 높인다. 이것
은 그들이 엘리베이터 같고, 진리가 그들과 함께 오르락내리락한다는 것을 의미한
다. 오직 자신을 처리한 이들만이 진리를 지킬 수 있다.
오늘날 이토록 어둠이 짙은 이유는 사람이 진리를 희생시키고 억지로 진리를 자
신에게 맞추려고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진리를 유일한 기준으로 삼을 수 있고 자
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할 용기가 있다면, 새로운 빛이 우리에게 임할 것이고 새
로운 길이 열릴 것이다. … 우리가 빛을 희생시키지 않는다면, 빛은 우리를 높일 것
이다. 진리를 따를 수 있는 사람은 복이 있다. 자기 자신을 심판하는 이들만이 전진
할 가능성이 있다. 진리를 따르지 않고 반대로 진리의 표준을 낮추는 사람들은 영
원히 어둠 속에서 살 것이다. 빛이 그들 위에 내려올 길이 없을 것이다.
한 면에서 우리는 체험이 없는 경우 진리를 전파할 수 없다. 그러나 또 다른 면에
서 우리는 진리가 우리라는 사람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하
나님의 말씀에 더 이상 저항할 수 없는 지점까지 이끌리고, 말씀을 희생시키지 않으
며, 말씀이 우리 자신을 유죄판결 하는 것을 발견한다면, 우리는 빛을 받아들일 것
이다. 이것이 계시를 받는 비결이다. 역사를 통틀어 하나님의 빛을 받은 사람은 그
누구도 하나님의 말씀을 희생시키지 않았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의 표준에
미치지 못한다면 반드시 따라잡아야 하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과 보조를 맞춰야 한
다. 따라잡을 수 없다면 우리는 그저 죄를 범했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이렇
게 한다면 우리 앞에 있는 길에 대해 분명해지고, 우리에게 더욱더 많은 빛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진리를 읽고 전한 것이 모두 공허한 말과 공허한 전
파가 될 것이다.(워치만 니 사역 재개 메시지 기록(하), 개정판, 50장, 69-71쪽)
추가로 읽을 말씀: 워치만 니 사역 재개 메시지 기록(하), 개정판, 50장; 워치만 니 전집, 개
정판, 52권, 주님의 사역자의 성격, 8장
111
계 22:14
생명나무에 이르는 권리를 얻고 문들을 통하여 그 성안으로 들어가도록
자기의 겉옷을 빠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겔 37:10
그래서 내가 그분께서 명령하신 대로 신언하자, 숨이 그들 속으로 들어
가, 그들이 살아나서 제 발로 일어섰는데 지극히 큰 군대였다.
아 4:11
나의 신부여, 그대의 입술은 신선한 꿀을 흘리고 그대의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으며 그대의 옷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다오.
신언자는 하나님을 호흡하고, 하나님 안에 살며, 하나님과 연결된 사람이다.

신언자는 하나님의 대변인과 하나님의 표현으로서 섬긴다. 따라서 신언자의 말
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신언자의 사역과 그가 하는 말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누
리도록 그들을 부르는 것이다. … 신언자로서 사역하는 사람은 생명나무를 누리
는 이가 되어, 다른 사람들도 생명나무를 누리도록 그들을 부르고 인도한다. …
신약의 모든 서신서들은 이 원칙에 따라 기록되었다. 서신서의 저자들은 … 하나
님과 연결되고, 하나님으로 충만하며, 하나님 안에 사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호흡했고, 그 결과 하나님의 표현과 그분의 대변인이 되었다. 따라서 그
들이 하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각 서신서의 메시지, 곧 그 안에 담겨 있는
사역은 사람들을 인도하여 그들의 생명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음식으로
누리도록 하는 것이다.(생명나무와 선과 악의 지식나무의 이상, 4장, 84-85쪽)
하나님은 사람과 연합되시어 사람의 요소와 모든 것이 되기를 원하신다. 이것
은 우리가 다른 주제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것들에 대해 입맛을
잃었다는 의미이다. 생명나무가 우리에게 모든 메시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었다.
사람의 생명이 되시려고 오신 하나님에게서 벗어난 모든 메시지는 … 가르침의 바
람이다(비교 엡 4:14). 다른 이들을 이끌어 그리스도 안에 살게 하고 그리스도를 그
들의 생명으로 누리게 한다면, 그러한 메시지는 생명의 메시지라고 불릴 수 있고 사
람들에게 생명 공급을 준다.
신언자로서 참되게 사역하는 사람, 곧 생명나무를 누리고 하나님 안에서 살며
하나님께 자신을 가득 채우시도록 허락해 드리는 사람은 하나님을 표현하고 하나
님을 위해 말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다른 이들을 이끌어 하나님
112
을 그들의 생명으로 누리도록 할 것인데, 그것은 그들이 제시하는 것이 바로 생명

의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신언자로서 참되게 사역하기를 갈망하는 사람은 반드시 지식나무에서 구출되
어 생명나무 안에서 살아야 한다.(생명나무와 선과 악의 지식나무의 이상, 4장,
85-86쪽)
사람의 그 어떤 인간적이고 타고난 냄새도 신부에게서 발하는 향기에 비할 수
없다(아 4:11). 이로 인해 그녀의 입술은 자연스럽게 신선한 꿀을 흘린다. 꿀은 달콤
하며, 상처받은 이들을 회복해 준다. 그러나 이러한 달콤함은 하룻밤 만에 산출되
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랫동안 모으고 내적 활동을 갖고 주의 깊게 저장한 데서
온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에게서 배운 사람만이 지니는 특별한 소유이다. 따라서 이
여자의 입에서 흘러나온 것은 한담이나 우스갯소리나 경솔한 말이 아니라, 달콤하
고 사람을 상쾌하게 하여 힘을 북돋아 주는 말이다. 그녀의 말은 폭발적으로 쏟아
지는 급류가 아니라, 벌집에서 한 방울씩 떨어지는 꿀과 같다. 꿀은 가장 느리게 떨
어진다. 어떤 사람들은 말하고 싶은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그들이 하는
말은 재잘거리는 개울물과 같다. 비록 그들이 영적인 것에 대해 말할지라도, 그들
의 말하는 방식에서 그들이 아직 더 깊은 은혜의 일을 통과하지 않았음이 드러난다.
또한 이 말씀에서 우리는 달콤한 꿀을 천천히 흘리는 그녀의 입술뿐 아니라, 그녀
속에 저장된 것들도 볼 수 있다. “그대의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으며”. 혀 위쪽은 사
람이 음식을 섭취하는 곳이지만, 혀 밑은 사람이 음식을 저장하는 곳이다. 따라서
이 말씀은 그녀가 꿀과 젖을 저장해 왔음을 의미한다. 그 결과 그녀 안에 풍성이 있
다. 그녀에게 충분하고도 남을 음식이 있다. 꿀은 약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회복해
주지만, 젖은 미성숙한 이들을 먹인다. 그녀가 자신 안에 매우 많은 풍성을 저장했
기 때문에, 음식이 마치 그녀의 혀 밑에 있는 것 같고, 그녀는 필요한 사람들에게 어
느 때든지 이 음식을 분배할 수 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전부를
드러내지는 않는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 곧 그들 안에 소유한 모든 것을 밖으로 전
시하는 사람들과 같지 않다. 꿀과 젖은 그녀의 혀 밑에 있다. 즉 꿀과 젖은 그녀의
입술 위에 드러나 있지 않다.(워치만 니 전집, 개정판, 23권, 노래 중의 노래, 3장,
104-105쪽)
추가로 읽을 말씀: 워치만 니 전집, 개정판, 56권, 복간 부흥보, 37기, 두 종류의 생활 원칙;
생명나무와 선과 악의 지식나무의 이상, 2, 4-5장
113
사 13: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바빌론에 대해 본 부담이다.
슥 12:1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부담의 말씀이다. …
계시와 빛이 먼저 온다. 이것이 출발점이다. … 그러나 계시와 빛만으로 말

씀의 사역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의 생각과 이해가 반드시 새로워져야
한다. 그런 다음 하나님께서 다시 빛을 비추실 때, 그는 비로소 계시의 내용에 대
해 분명해질 것이다. 우리는 모호하고 흐릿한 계시를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없
다. 최소한 그 계시가 생각 안에서 분명해져야만 비로소 그것에 관해 다른 사람
들에게 말할 수 있다. … 그러나 우리의 생각이 분명할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말
씀의 사역자가 아닐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우리에게 아직 그것을 표현할 적절한
말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이들이 들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우리의 말뿐이다. 그
들은 우리의 생각을 들을 수 없다. 적합한 말이 없다면 우리가 강단에 서서 몇 시
간을 말한다 해도 우리가 깨달은 것을 전달할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에게
반드시 하나님께 받은 말씀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부담이란 무엇인가? 먼저 부담은 우리가 영 안에서 받은 빛이고,
그다음은 그 빛을 포착한 생각이며, 마지막으로 그 빛과 생각을 보완해 줄 내적
인 말씀이다. 부담의 마지막 단계는 내적인 말씀을 해방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
것들이 결합하여 신언자의 부담을 이룬다. 즉 부담은 빛에 생각이 더해지고, 그
위에 내적인 말씀이 더해진 것이다. 우리의 부담은 하나님의 계시를 사람에게 해
방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시의 말씀을 통해
해방된다.(워치만 니 전집, 개정판, 53권,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자, 12장, 250,
253쪽)
말씀의 사역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주님에게서 온 부담이 없거나, 혹은 부담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부담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장로들은
어떤 부담도 없이 교회의 행정을 수행할지도 모른다. 말씀을 사역하는 이들 또한 부
담이 없는 채로 그 일을 수행할 수 있다. … 말씀을 공급하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달
변인가의 문제도 아니고, 우리가 하는 말이 얼마나 조리 있는가의 문제도 아니며,
성도들이 감동을 받았는가 받지 않았는가의 문제도 아니다. 그보다 성도들 안에 산
114
출될 것이 무엇인가의 문제이다. 만일 듣는 이들 중 몇몇이 아직 구원받지 않았다

면, 우리가 말씀을 해방할 때 그들 안으로 구원의 씨를 뿌리고자 주님의 은혜로 그
들의 혼을 짊어질 부담을 받아야 한다. 우리의 부담은 역동적인 말씀을 해방하는 것
이 아니라, 그들을 구원시키는 것이다. 만일 듣는 이들이 이미 구원받았지만 주님
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부담은 그들이 주님을 사랑하도록 하는 것이어야 한
다. 만일 그들이 주님을 사랑하지만 기꺼이 자신을 주님께 내어 드리고 그분의 다
루심을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부담은 그들이 기꺼이 자신을 주님께 내어
드리고 다루심을 받도록 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부담을 가지고 말씀을 공
급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급할 때, 우리의 관심은 우리가 말하는 주제에 있지 않고, 우
리에게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있는지의 여부에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하시
는 말씀이 있으려면, 말씀을 공급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부담이 있어야 한다. 사람
들은 부담이 실려 있는 한 편의 메시지를 들을 때 부정적으로 반응하거나 격동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메시지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할 때 쉽고 값싼 방식으로 말해서는 안 된다. 단지 우리에게
준비된 메시지가 있다고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말씀을 공급하는 이들
은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의 상태를 짊어지고, 그들의 상태를 감지하며, 하
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기 원하시는지를 알아야 한다.
부담이 없다면, 우리의 모든 활동은 죽어 있고 효과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부담
이 있어야 살아 있고 번성할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가 취한 방법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라는 사람과 관련되어 있다. … 부담이 있으면 자아가 감소
되고 처리되는데, 그것은 우리의 부담이 우리에게 허용하지 않는 일들이 있고, 우
리가 먼저 처리를 받아야만 우리의 부담을 해방할 수 있는 영역들이 있기 때문이다.
교회 안의 형제들은 어떤 회사에 고용된 직원처럼 단지 의무감에 의해 봉사하는
것처럼 보인다. … 그러한 봉사는 위험한 것이며, 우리로 하여금 주님의 임재를 잃
게 할 것이다. … 주님을 섬기는 모든 사람은 반드시 부담을 받아야 하고 부담을 가
져야 한다.(교회의 행정과 말씀의 사역, 2장, 29-30, 33-34, 39-41쪽)
추가로 읽을 말씀: 교회의 행정과 말씀의 사역, 2장; 워치만 니 전집, 개정판, 53권, 하나님
의 말씀의 사역자, 12장
115
딤후 4:2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준비하고 있으십시오.
매사에 오래 참고 가르침으로써, 가책받게 하고 책망하고 권유하십시오.
1:6-7
… 그대 안에 있게 된 하나님의 은사를 부채질하여 불타오르게 하십시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겁내는 영이 아니라 능력의 영
과 사랑의 영과 맑은 생각의 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매일 온갖 종류의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말

하는 이들이 되어야 한다(행 5:42, 8:4, 딤후 4:2). 우리는 각 지파와 언어와 백
성과 민족의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말해야 한다(계 5:9). 마가복음 16장 15절에
서 주 예수님은 모든 창조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셨다. 이 말
씀은 우리가 우리의 주변에 있는 모든 사물들에게 말할 정도까지 복음 전파의 부
담을 가져야 함을 보여 준다. 우리는 산들과 나무들과 강들과 동물들과 창조물
전체에게 말해야 한다. 이것을 실행한다면, 우리는 자신의 말하기를 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실행은 우리가 능력을 갖고 말하도록 우리를 강화할 것이
다. 만일 우리가 서투르게 말한다면, 우리의 말은 약화되고 심지어 우리가 말하
는 내용도 약화될 것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항상 말하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
들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지라도 연습해야 한다. 언제나 우리에게는 말할 대
상인 모든 창조물이 있다. 내가 청년 때 이것을 실행했음으로 인해 주님께 감사
드린다.
말하는 사람이 되려면 내적인 충만이 필요하다. 그럴 때 우리는 내용을 갖게
된다. 또한 우리에게 외적인 충일도 필요하다. 그럴 때 우리는 능력과 권위를 갖
는다. … 집회에서 말할 때 우리의 말은 영을 훈련하는 것으로 가득해야 한다.(그
리스도의 몸의 건축을 위해 그리스도를 말함, 4장, 50-51, 56-57쪽)
유감스럽게도 타락으로 인하여 사람은 사람의 영을 간과하고 소홀히 했을 뿐 아
니라 사람에게 영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조차 거부했다. … 오늘날의 사회가 그토
록 많은 법률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의 영의 한 부분인 양심
을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 … 인간 사회에서 가장 선한 사람들은 법을 잘 지키는 사
람들이 아니라, 그들의 양심을 주의하는 사람들이다.
그리스도인들인 우리의 영은 거듭났다. 거듭나는 것은 보강되는 것이다. 보다
116
강하고 보다 풍성한 어떤 것이 우리 존재 안으로 더해졌다. … 하나님의 생명과 하

나님의 영이 우리의 영 안으로 더해졌다. 이 더해짐은 참된 선물이다. … 우리에게
거듭나고 보강된 영, 곧 매우 강한 영이 있으며 더불어 동반자도 있다. 이 동반자는
삼일 하나님이다. … 우리는 얼마나 풍성한 영을 갖고 있는지!
우리의 영의 중요성을 보았으므로 우리는 이제 우리의 영을 훈련하는 것을 들여
다보기 원한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영을 훈련하는 습관을 세워야 한다. 아침에
일어날 때, 내가 자연스럽게 맨 처음으로 말하는 것은 “오, 주님.”이다. “오, 주님.”
이라고 말하며 주님을 부르는 것은 영을 훈련하는 습관 중 하나이다. 아침에 일어
나자마자 “오, 주님.”이라고 말하는 것은 큰 차이를 만든다. … “오, 주님.”이라고 할
때, 우리는 주님을 만진다.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영을 훈련하는 습관이다.
디모데후서 1장 6절과 7절은 우리가 우리의 영을 부채질하여 불타오르게 할 필
요가 있음을 말해 준다. … 어떤 사람들은 이 절들이 우리의 영이 아닌 우리의 은사
를 부채질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만일 여러분이 이
절들 안으로 들어간다면, 우리의 은사를 부채질하여 불타오르게 하는 것이 우리의
영을 부채질하여 불타오르게 하는 것임을 보게 될 것이다. 디모데후서 1장 6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은사를 부채질하여 불타오르게 하십시오.”라고 말한다. 그런 다
음에 7절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께
서 주신 우리의 영이 바로 우리가 반드시 부채질하여 불타오르게 해야 하는 그것이
다. 우리는 우리의 영을 부채질해야 한다.
구원받은 이들인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교회생활을 할 자본을 갖고 있는
데, 이 자본은 하나님께서 주신 영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영은 그분의 정하심에
따른 것으로, 우리 의지에 속한 능력과 우리 감정에 속한 사랑과 우리 생각에 속한
맑은 정신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세 조력자가 우리의 영을 둘러싸고 있는 것은 우
리를 침체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고양하고 도와주기 위해서이다.(우리의 영
과 함께하는 그 영, 8장, 97-98, 101쪽)
추가로 읽을 말씀: 우리의 영과 함께하는 그 영, 8장; 그리스도의 몸의 건축을 위해 그리스
도를 말함, 3-4장
117
119
7주 개요
메시지 7
사도 바울의 본
성경: 딤전 1:16, 4:12, 살전 2:1-12
1일
Ⅰ. 바울은 믿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도록 자신의 영 안에 그 영으로서 계

신 그리스도를 살고 확대하며 공급하는 본이었다 — 딤전 1:16, 4:12, 롬 8:16, 빌
1:19-21상, 25, 고후 3:3, 6.
A. 주님은 바울에게 나타나셔서, 바울이 그분을 본 일과 장차 그분께서 바울에
게 보여 주실 일 모두에 대하여 그를 사역자와 증인으로 세우셨다 — 행
26:16-19, 비교 1:8, 23:11, 20:20, 31.
1. 바울은 완전히 존엄한 삶을 살았는데, 이러한 그의 삶은 가장 뛰어난 신
성한 속성들을 표현하는 최고 수준의 인간 미덕을 지녔으며, 수년 전에
주님 자신이 이 땅에서 사셨던 삶과 닮은 삶이었다 — 엡 4:20-21, 빌
4:5-8, 11-13.
2. 복음서들에서 사셨던, 놀랍고 탁월하고 비밀한 하나님-사람은 그분의
많은 지체 중 하나인 바울을 통해 계속해서 사셨다. 바울은 육체가 되시
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시고 하나님께서 높이신 그리스도의 살
아 있는 증인이었다 — 행 1:8, 빌 2:2, 5, 1:8, 2:13, 행 27:22, 24-25,
28:3-9, 참조 28:9 각주 1.
B. 바울은 그리스도를 모든 것으로, 곧 그의 생활과 본과 목표와 비결로 취했다
— 빌 1:19-21상, 2:5-16, 3:7-14, 4:11-13.
C. 바울은 하나님을 주입받아, 그 영의 사역이자 의의 사역이자 화목의 사역인
새 언약의 사역 안에서 하나님을 비추어 냈다 — 고후 3:18, 4:1, 3:6, 8-9,
5:18-20.
D. 바울은 믿는 이들의 본이었기 때문에(딤전 1:16), 디모데에게 ‘말과 행동과 사
랑과 믿음과 순수함에 있어서’(4:12) 본이 되라고 명령할 수 있었다.
2일
E.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 바울은 그리스도의 대사인 면에서(엡 6:20, 고후

5:18-20) 우리의 본이다.
121
7주 개요
1. 그는 자신의 어떠함이나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의해 살지 않고, 그리스

도 자신인 죽지 않는 생명에 의해 살았다 — 고후 5:4, 요 14:6, 골 3:4,
갈 2:20.
2. 그는 모든 일에서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해 드리려는, 다시 말하면 각 방
면에서 그리스도를 살고, 그리스도를 자라게 하며, 그리스도를 표현하
고, 그리스도를 번식시키려는 큰 뜻을 품고 있었다 — 고후 5:9, 골 1:10.
3.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강권되어 더 이상 자신을 향하여 살지 않고 주
님을 향하여 살았다. 우리가 ‘주님을 향하여’ 사는 것은 주님의 지시와 통
제 아래 있다는 것과, 그분의 요구를 이루고 그분의 갈망을 만족시키며
그분의 의도를 완성하기 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고후 5:14-15.
4. 그는 다른 사람들을 옛 창조물에 속한 육체에 따라 외적으로 알지 않고,
새 창조물에 속한 영에 따라 내적으로 알았다 — 고후 5:16-17, 갈 6:15.
F. 바울은 자신의 혼 안에서 혼의 능력과 역량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거듭
난 영 안에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이신 생명 주시는 영에 의해 하나님을 살고
섬김으로써 우리의 본이 되었다. 그는 그 영의 열매를 맺기 위해 그 영을 위
하여 씨를 뿌리는 영적인 사람이었다 — 롬 1:9, 7:6, 8:4, 16, 갈 3:3, 5:16,
22-25, 6:8, 고후 4:5, 고전 2:15, 고후 2:13.
G. 바울은 몸을 의식하고, 몸을 중심 삼으며, 모든 것을 몸 안에서, 몸을 통하
여, 몸을 위해 하는 면에서 우리의 본이다 — 롬 12:4-5, 고전 12:12-27, 엡
4:1-6, 15-16, 골 2:19, 행 28:13-15와 15절 각주 2.
3일
Ⅱ. 사람들을 목양하는 최상의 길, 곧 사람들을 보살피고 보양하는 최상의 길은 그들에

게 합당한 본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사는 자신의 삶을 그의 영
적 자녀들에게 먹이고 있었다 — 살전 2:1-12, 고후 1:23-2:14, 11:28-29, 고전 9:22,
행 20:28.
A.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은 그들이 전파한 기쁜 소식의 본이었다 — “우리가 여
러분을 위하여 여러분 가운데서 어떠한 사람들이었는지는 여러분이 알 것입
니다.” — 살전 1:5하.
B. 교회 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사람이 길이고, 사람이 주님의 일이
다. 우리가 어떠한 사람이라면 우리가 하는 일도 그러하다 — 요 5:19, 6:57,
빌 1:19-26, 행 20:18-35, 마 7:17-18, 12:33-37.
122
C. 우리는 사도들의 본을 따라 일보다 생명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요 12:24, 고후 4:12.
D. 사도들은 복음을 전했을 뿐 아니라 복음을 살았다. 사도들의 복음 사역은 단
지 말로만 수행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생활, 즉 성령 안
에 있고 믿음의 확신 안에 있는 생활로 수행된 것이었다 — 살전 1:5.
E. 데살로니가에 있는 성도들은 사도들을 본받는 사람들이 되었다. 그리하여 그
들은 주님을 따르게 되었고, 주님을 자신들의 본으로 삼게 되었으며, 그 결과
그들은 다른 모든 믿는 이에게 본이 되었다 — 살전 1:6-7.
F. 사도 바울은 사도들이 믿는 이들에게로 들어간 것을 거듭해서 강조했다. 이
것은 그들의 생활 방식이 믿은 지 얼마 안 되는 사람들 안으로 복음을 주입하
는 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보여 준다 — 살전 1:5, 9, 2:1.
1. 사도들은 분투하며 하나님의 담대함 안에서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복
음을 말했다 — 살전 2:2.
2. 사도들에게는 속임수나 더러움이나 간교함이 없었다 — 살전 2:3.
4일
3. 사도들은 먼저 하나님께 시험받고 인정을 받은 후에, 하나님께 복음을 위

임받았다. 따라서 그들이 말하는 것, 곧 그들의 복음 전파는 자신들에게
속한 것이거나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
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사도
들의 마음을 살피시고 검사하시고 시험하셨다 — 살전 2:4, 시 26:2,
139:23-24, 고후 1:12, 6:6, 7:3.
4. 사도들은 한 번도 아첨하는 말을 하거나 탐욕의 탈을 쓴 적이 없었다 —
살전 2:5.
a. 탐욕의 탈을 쓰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팔고 다니거나 말씀에 불순
물을 섞는 것이다 — 고후 2:17, 4:2.
b. 이것은 또한 이익을 얻기 위해 경건한 것처럼 가장하는 것이다 — 딤전
6:5, 딛 1:11, 벧후 2:3.
5일
5. 사도들은 사람들에게서 오는 영광을 구하지 않았다 — 살전 2:6상.

a. 사람들에게서 오는 영광을 구하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 일꾼에게 실
123
7주 개요
지적인 시험이다. 많은 사람이 이 문제로 사로잡히고 손상되었다 —

비교 삼상 15:12.
b. 루시퍼는 영광을 구하는 것 때문에 하나님의 대적자인 사탄이 되었
다. 누구든지 사람들에게서 오는 영광을 구하는 사람은 사탄의 추종
자이다 — 겔 28:13-17, 사 14:12-15, 마 4:8-10.
c. 우리가 주님께 얼마나 많이 사용되고 우리의 유용성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가는 우리가 사람들에게서 오는 영광을 구하느냐 구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 — 비교 요 7:17-18, 5:39-44, 12:43, 고후 4:5.
6.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사도들로서 권위를 주장하거나 존중을 받으려고
하지 않았다 — 살전 2:6하.
a. 그리스도인의 일에서 권위나 존엄이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그 일을
손상한다. 주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시는 동안에 그분의 존엄을 버리셨
고(요 13:4-5), 사도는 자신의 권리를 사용하려고 하지 않았다(고전
9:12).
b. 우리가 이러한 본을 따른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치명적인
병원균, 곧 지위를 차지하려는 세균을 죽일 것이다 — 마 20:20-28.
7. 사도들은 젖을 먹이는 어머니가 자기 자녀들을 보살피고 열렬히 사랑하
는 것같이 믿는 이들을 보살피고 열렬히 사랑했다 — 살전 2:7-8, 비교
갈 4:19, 사 49:14-15, 66:12-13.
a. 사람들을 보살피는 것은 그들을 기쁘게 하고, 그들을 위로하며, 우리
가 그들에게 유쾌한 사람이라는 것, 곧 어떤 일에서나 어떤 방식으로
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b. 우리의 타고난 인성 안에서 사람들을 보살피는 것은 참된 것이 아니
다. 우리는 부활의 실재인 주님의 임재라는 매력적인 요소를 갖고 사
람들을 보살펴야 한다.
c. 보살피는 것은 보양하는 것을 포함한다. 사람들을 보양하는 것은 세
단계로 된 충만한 사역을 수행하시는 모든 것을 포함하신 그리스도를
그들에게 먹이는 것이다 — 엡 5:29.
6일
8. 사도들은 하나님의 복음을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주었을 뿐 아니라 그

들 자신의 목숨까지도 주었다 — 살전 2:8.
124
a. 깨끗하고 정직한 생활을 하는 것(살전 2:3-6, 10)과 믿은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을 우리 자신의 목숨까지도 기꺼이 줄 정도로 사랑하는 것
(7-9, 11절)은 복음을 그들 안으로 주입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b. 바울은 성도들을 위하여 자신의 소유뿐 아니라 자기 자신, 곧 자신의
존재까지도 기꺼이 소비하고자 했다 — 고후 12:15.
9. 사도들은 자신을 아버지로 여겨, 믿는 이들에게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도
록, 곧 그들을 하나님의 왕국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
안으로 이끄는 그러한 행함을 갖도록 권유하였다 — 살전 2:11-12.
125
딤전 1:16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
스도께서 죄인들의 우두머리인 나에게 끝없이 오래 참으시는 것을 보여
주심으로써, 그분을 믿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려는 사람들의 본이 되게 하
시려는 것입니다.
빌 1:21
왜냐하면 나에게 있어서 삶은 그리스도이고, 나에게 있어서 죽음은 유익
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사도 바울을 폭풍이 이는 바다 위에서 함께 항해하는 사람들의 주인

으로만 아니라(행 27:24), 생명의 보증인과 위로자로 삼으셨다(행 27:22, 25). …
사도가 오랫동안 감금된 채 순탄하지 않은 항해를 계속하는 동안, 주님은 사도
를 그분의 초월 안에 있게 하시고 염려가 없는 삶을 살 수 있게 하셨다. 가장 뛰
어난 신성한 속성들을 표현하는 최고 수준의 인간 미덕을 지닌 이러한 삶은 완
전히 위엄 있는 삶이었으며, 수년 전에 주님 자신이 이 땅에서 사셨던 삶과 닮은
삶이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신성하게 부요해진 인성 안에서 또다시 이 땅에 사
시는 것이었다! 이것은 복음서들에서 사셨던, 놀랍고 탁월하고 비밀한 하나님-
사람께서 그분의 많은 지체 중 한 사람을 통해 사도행전에서 계속해서 사시는 것
이었다! 이 사람은 육체가 되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시고 하나님께서
높이신 그리스도의 살아 있는 증인이었다! 바울은 항해하는 동안 그리스도를 살
며 확대했다(빌 1:20-21).(행 28:9 각주 1)
주 예수님은 처음으로 바울에게 나타나셨을 때 그에게 위임을 주시고 그를 사역
자와 증인으로 세우셨다. … 사역자는 사역을 위한 것이고 증인은 증언을 위한 것
이다. 사역은 주로 일, 즉 그 사역자가 하는 일과 관계되고, 증언은 인격, 즉 그 증인
의 존재와 관계된다.
사도행전 26장 16절에서 주 예수님은 바울에게 “내가 너에게 나타난 것은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너에게 보여 줄 일에 대하여 너를 사역자와 증인으로 세우
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이 절에서 사용된 ‘네가 나를 본 일(the things in
which you have seen me)’과 ‘내가 너에게 장차 보여 줄 일(the things in which I
will appear to you)’이라는 표현을 주의하여 살펴보라. 이 말씀에서 바울이 전달하
려고 했던 것은 주님께서 그에게 계시하신 일과 장차 그에게 계시하실 일에 대하여
126
주님께서 그를 사역자와 증인으로 세우셨다는 것이다. 비록 이것이 바울이 전달하

려는 의미가 맞기는 하지만, 그가 자신의 위임을 소개하는 방식은 이와는 달랐다.
이보다 사도행전 26장 16절에서 바울은 자신이 주님을 본 일과 장차 주님께서 그에
게 나타나실* 일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사도행전 26장 16절은 바울이 무언가에 대한 계시를 받을 때마다 그 계시에서
그리스도를 보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바울은 어떤 계시를 받을 때 그 계시에서 그
리스도를 보았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께서 바울에게 무언가를 계시하실 때마다,
그 계시의 내용은 바로 그리스도 자신이었다. 이것이 바로 바울이 그가 주님을 본
일에 대하여 증인이 되고자 했던 이유이다. 바울은 그가 본 모든 이상에서 그리스
도를 보았던 것이다. 더 나아가 그는 장차 주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실* 일에 대하여
증인이 되고자 했다. 여기서 주님은 바울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 “네가 앞
으로 받을 모든 이상과 계시에서 내가 네게 나타날 것이다.” 이것은 만일 우리가 이
상과 계시만 보고 주님을 보지 못한다면, 우리가 본 이상과 계시는 빈껍데기에 불
과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우리는 성경을 단순히 신학적인 방식으로 연구하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
한 방식으로 성경을 연구하는 이들은 신학은 배울 수 있지만 그리스도는 보지 못한
다. 신학을 배우려고 성경을 연구하는 것과 그리스도를 보기 위해 성경을 연구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바울이 다마스쿠스로 가고 있었을 때, 그리스도는 그에게 어떤 일들을 계시하
셨고, 그러한 일들 속에서 바울은 그리스도를 보았다. 주님은 그분께서 바울에게 더
많은 일들을 계시하시고 그러한 일들 속에서 주님 자신께서 그에게 나타나시리라
는 것을 암시하셨다. 그러므로 바울이 본 것은 단지 일들 자체가 아니라 그 모든 일
들 속에서 나타나시는 분이신 그리스도였다.
주님께 받은 모든 빛 속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보아야 한다. 빛 비춤이나 이상
이나 계시 안에서 … 반드시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나타나셔야 한다. … 우리가 그
리스도를 보지 못한 채 성경을 연구하고 말씀에 관한 지식만을 얻는다면, 그러한 지
식은 빈껍데기에 불과하다. 우리 모두는 우리에게 계시된 일들 속에서 그리스도를
보는 것을 배워야 한다.(사도행전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68, 578-581쪽)
추가로 읽을 말씀: 사도행전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26, 68; 빌립보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21
* 영어 원문을 직역한 표현임—역자 주
127
고후 5:14-15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합니다. 우리가 단정하는 것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셨으므로, 모든 사람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
분께서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신 것은 살아 있는 사람들이 더 이상 자
신을 향하여 살지 않고, 자기들을 대신하여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분을 향
하여 살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대사였다. 대사는 가장 높은 권위를 대표하는 사람

이다. … 이 우주에서 가장 높은 권위자는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위를 그리스도께 주셨다(마 28:18).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모든 왕의 왕과
모든 주인의 주님으로 세우셨다(딤전 6:15, 계 17:14). 오늘날 예수님은 그리스도
이시고 모든 것의 주님이시며 가장 높은 권위자이시다. 이 최고의 권위자께는 이
땅 위에서 그분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 몇몇 대사가 필요하시다. 주님의 사역은
다만 설교자나 교사가 되는 문제가 아니라 온 우주 가운데 최고의 권위를 대표하
는, 하늘의 권위를 위임받은 사람이 되는 문제이다.(위트니스 리 전집, 1967년,
2권, 영 안에 있는 한 사람의 자서전, 6장, 253-254쪽)
그리스도의 대사였던 바울은 자신 안에 있는 모든 것과 자신의 모든 어떠함과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이 다 죽을 수밖에 없는 것임을 깨달았다(고후 5:4). … 우리
의 지혜와 능력은 죽을 수밖에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과 … 우리의 모든
어떠함과 … 소유한 모든 것은 죽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우리 자신의 어떠함을
신뢰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 …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만, 하나님께
서 우리 안에 영원하고 결코 죽지 않고 영원히 지속되는 어떤 것을 일해 넣으셨다.
우리는 이미 주 예수님을 받아들였고 그분께서 우리 안에서 사시므로 우리는 그분
의 영원한 신성을 소유하고 있다. 결국 …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이 신성한 생명에게
삼켜질 것이다(고후 5:4).
나는 내 안에 영원한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그
분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는 큰 뜻을 품고 힘을 다해 수고할 수밖에 없다(고후 5:9).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의 대사가 되고자 한다면, 이 온 우주 가운데 하늘과 땅을 증
인 삼아 우리가 이제는 전적으로 그리스도만을 위하고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해 드
리려는 한 뜻만을 품겠다고 결단을 내리는 날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영원한 생
명이신 그분 자신을 우리 안으로 일해 넣으셨는데, 그것은 우리가 자신에 의해 살
128
지 않고 이 생명에 의해 살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이제 우리는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는 큰 뜻을 품어야 한다.
바울은 주님을 향하여 살았던 사람이었다(고후 5:15). 우리를 그리스도의 대사
가 되도록 장비되게 하는 또 다른 항목은 그리스도의 강권하는 사랑이다. 우리는 반
드시 그리스도의 사랑에 휩쓸리는 사람이어야 한다. 고린도후서 5장 14절과 15절에
서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우리를 향해 밀려오
는 거대한 물결과 같아서, 우리가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우리를 밀어 내어 그리스도
를 향해 살게 한다고 말한다. 강권을 받는 것은 조류에 휩쓸려 가는 것과 유사하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조류의 물살만큼 강해서 우리를 정복하고 우리를 휩쓸어 간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 아래 잠길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
여 우리는 자신의 선택이 없어야 한다.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제게
다른 길이 없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저를 강권하므로 저는 당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제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 우리 모두는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강
권되어야 한다.
나는 여러 해 동안 매일 주님께서 그분의 사랑을 보여 주셔서 그분의 사랑이 나
를 강권하기를 기도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이렇게 기도했다. “주님, 당
신의 사랑으로 저를 강권해 주십시오. 오, 주님! 홍수 같은 당신의 사랑에 잠기게 해
주십시오.” 우리 모두는 이렇게 기도할 필요가 있다. 우리 가운데 젊은 성도들은 그
들이 오늘 주님을 사랑할지라도 그리스도인의 체험에서 여전히 갈림길에 서 있다
는 사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그들이 선택하고 취할 수 있는 여러 방향의 길들이
남아 있다. 그들에게 여러 선택지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단 그들이 홍수 같
은 그리스도의 사랑에 잠기면 모든 선택을 잃어버린다.
그리스도의 대사인 사람은 사람들을 육체에 따라 알지 않고 영 안에 계신 그리
스도를 따라 안다. 여러분은 육체에 따라 밖으로 드러나 있는 모습으로 어떤 일을
고려하거나 사람을 알려고 해서는 안 된다. 항상 영 안에서 그리스도를 따라 그렇
게 해야 한다.(위트니스 리 전집, 1967년, 2권, 영 안에 있는 한 사람의 자서전, 6장,
254-258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리 전집, 1967년, 2권, 영 안에 있는 한 사람의 자서전, 6장; 고
린도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3-14, 25, 29
129
살전 2:1-3
형제님들, 우리가 여러분에게로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여러
분 자신이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가 전에 빌
립보에서 고난을 받고 모욕을 당하였습니다. 우리는 심한 싸움 속에서도
우리의 하나님 안에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복음을 여러분에게 말하였습니
다. 우리의 권유는 속임수나 더러움이나 간교함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 데살로니가 사람들 가운데서 그의 생활에 관하여 강하게 증언한

다. 그는 사도들이 온 것과 그들 가운데서 사도들이 생활한 방식을 그들에게 상
기시켜 준다. 바울이 이것을 강조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어린 믿는 이들에
게 합당한 생활의 본을 제시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장로들과 인도하
는 이들이 바울의 예를 통해 우리가 성도들에게 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기
바란다. 각 지방의 교회 안에는 반드시 다른 이들이 따를 수 있는 몇몇의 본, 곧
모형이 있어야 한다.
새로운 믿는 이들과 어린 믿는 이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는 것은 그들을 돌
보는 합당한 방법이 아니다. 그들을 돌보는 합당한 방법은 그들에게 본을 보여
주는 것이다. 본을 보여 주는 것이 우리가 그들에게 물을 주고, 공급하고, 자양
분을 주고, 그들을 소중히 돌보는 방법이다. 이것이 돌보는 것이다. 만일 여러분
의 체험에 무언가 부족이 있다고 느낀다면, 새로운 믿는 이들에게 성경에 있는
다른 인물들을 알려 주라. 예를 들어, 구약에는 에녹, 노아, 아브라함, 다윗 등이
있고, 신약에는 베드로, 요한, 바울, 디모데 등이 있다. 우리는 어린 믿는 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성경에 있는 인물들의 삶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제시할 수 있
다.(데살로니가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3, 125-126쪽)
자녀를 돌보는 것은 구십 퍼센트가 먹이는 문제이며, 십 퍼센트가 가르치는 문
제이다. 이것이 또한 교회 안에서 새로운 믿는 이들을 돌볼 때 우리의 실행이 되어
야 한다. … 먹이는 것은 성경이나 교회 역사로부터 본들을 제시하는 것을 포함한
다. 수 세기에 걸쳐 존재했던 성도들의 전기를 읽음으로써 우리는 자양분을 공급받
고 일종의 양육을 체험한다. 여기에서의 요점은 다른 사람들을 먹이고 돌보는 최상
의 길은 그들에게 합당한 본을 제시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데살로니가전서에서 바울은 자신을 전파하지 않았다. 오히려 바울은 그리스도
를 사는 자신의 삶을 그의 영적 자녀들에게 먹이고 있었다. 이것은 바울의 생활 방
130
식이 그의 영적 자녀들을 먹이기 위해 쓰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바울

이 자신이 데살로니가에 온 것과 그의 전파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다루는 방식과
그의 생활 방식을 강조했던 이유였다.
사도 바울은 사도들이 믿는 이들에게로 들어간 것을 거듭 강조한다(살전 1:5, 9,
2:1). 이것은 그들의 생활 방식이 믿은 지 얼마 안 되는 사람들 안으로 복음을 주입
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사도들의 생활 방식은 그들
이 한 말뿐 아니라, 그들이 어떠한 사람인가도 포함한다. … 사도들은 헛되이 들어
가지 않았다. 그들은 어떻게 주님을 믿으며 그분을 따르는가에 대한 본이었다. 많
은 이들이 사도들을 통해 주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그리하여 한 달 안에 교회가 일
으켜졌다.
복음을 전파할 때 사도들은 하나님을 체험했다. 그들은 복음을 전파할 때에 심
한 싸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누려 담대함을 얻었다. 그들은 자신 안에서가 아닌 하
나님 안에서 담대했다. … 고난과 박해가 그들을 패배시킬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
들이 삼일 하나님과의 유기적인 연결 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2
절에 따르면, 그들은 많은 싸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복음을 말하였다. 이것은 그들
이 전파하는 동안 싸우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왜냐하면 박해가 여전히 계속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들은 분투하며 하나님의 담대함 안에서 데살로니
가 사람들에게 복음을 말하였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3절에서 … ‘속임수’는 목표를, ‘더러움’은 동기를, ‘간교함’
은 수단을 가리킨다. 세 가지는 모두 간교하게 사람을 속이는 마귀에게 속한 것이
고, 마귀로 말미암은 것이다. ‘권유’라는 말은 말함과 전파와 가르침과 지시와 간청
을 포함한다. … 사도들은 탐욕을 부리지 않았고, 누군가에게서 이익을 얻고자 하
는 의도가 없었다. 그들이 복음을 들고 데살로니가에 간 것은 전적으로 순수하고 신
실한 것이었다.(데살로니가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3, 126-127쪽, 메시지 12,
112-113쪽)
추가로 읽을 말씀: 금세기 위대한 계시의 선견자 워치만 니 전기, 개정판, 11장; 워치만 니 사
역 재개 메시지 기록(상), 개정판, 10, 33장
131
살전 2:4-5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께 인정받아서 복음을 위임받게 되었습니다. 그러
므로 우리가 말하는 것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
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는 한 번도 아첨하는 말을 하거나 탐욕의 탈을 쓴 적
이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증언해 주실 수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4절에서 ‘인정받다’라는 말은 시험받는 것을 함축한다.

하나님은 사도들을 인정하시기 전에 그들을 시험하셨다. 이 인정하심에 근거하
여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음을 위임하셨다. 하나님은 주의 깊게 이 일을 하셨는
데, 왜냐하면 그분께서 우리의 마음을 아시기 때문이다.
우리의 견해에 따르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이미 아시기 때문에 우리를 시험
하실 필요가 없다. 그렇다.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그분은 이미 우리가 어떤 사
람이 될 것인지를 아셨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는 이유는 무엇
인가? 하나님의 시험은 주로 그분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시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을 모른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 충
분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바르고 정직하며 신실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시험받을 때 우리는 자신이 실지로 어떤 사람인지를 깨닫게 되고, 자신
안에 정직과 신실함과 신뢰할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오
직 이러한 방식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피신 후에야 우리는 인정받게 될 것이
다.(데살로니가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2, 114쪽)
내가 청년들에게 권면하고 싶은 것은 스스로에 대해 자신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
렇게 말하는 이유는 그들이 아직 시험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청년
들을 사용하시리라는 것을 확신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용하시는 것은
그분께서 그들을 시험하신 이후에 있을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시험하심에서 나
온 인정을 받을 때까지 그분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위임하실 수 없다. 하나님의 위
임하심은 우리의 인정받음에 근거한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 우리 자신을 인정할
수 없다. 오직 우리를 시험하신 후에야 하나님은 우리를 인정하실 것이다. 그때에
야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위임하시고 우리를 사용하기 시작하실 것이다.
이러한 방식에 따라 하나님은 사도들에게 복음을 위임하셨다. 사도들은 복음을
위임받았기 때문에, 그들이 말하는 것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
132
리의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는 것이었다. 사도들의 말함은

하나님의 위임에 근거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음을 위임하셨기 때문에, 그들
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 말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4절에서 우리는 자신이 먼저 인정받은 후에야 무언가가 위
임된다는 것을 본다. 그런 다음 우리는 우리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
리기 위해 말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시험과 인정하심과 위임하심을 통과해야 한
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런 다음에 우리에게 전파하고 가르칠 무언가가 생길 것이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5절에서 ‘탈’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는 ‘가면’ 또는 ‘덮개’를 의
미한다. 탐욕의 탈을 쓰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팔고 다니거나 말씀에 불순물을 섞
는 것이다(고후 2:17, 4:2). 이것은 또한 이익을 얻기 위해 경건을 가장하는 것이다
(딤전 6:5, 딛 1:11, 벧후 2:3).
데살로니가전서 2장 5절에 따르면, 사도들은 한 번도 아첨하는 말을 하지 않았
다. 우리 모두는 반드시 아첨을 피해야 하며 다른 이들에게 결코 아첨하는 방식으
로 말하지 말아야 한다. 이 절에서 바울은 또한 사도들이 탐욕의 탈 또는 덮개를 쓴
적이 없다고 말한다. 그들에게는 어떤 방식으로든 감추어진 악한 동기가 없었다. 사
도들에게 어떤 탈이나 가장하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팔고
다니거나 말씀에 불순물을 섞지 않았다. 어떤 것에 불순물을 섞는 것은 보다 질이
낮은 물질을 혼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금에다 구리를 혼합하거나 술에다 물을
혼합한 다음 그것을 순수한 것처럼 파는 것이다. 수 세기에 걸쳐 많은 설교자들과
교사들이 이런 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물을 섞었다. 그들은 자신을 위하여 이
익을 얻기 위해 탈을 쓰고 전파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5절을 통해 우리는 아첨하는 것과 탐욕의 탈을 쓰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배운다. 그리스도인의 일에 있어서 우리는 그와 같은 더러운 것
들에 어떤 입지도 내주어서는 안 된다. 주님의 종 가운데 누구도 아첨을 하거나 탐
욕의 탈을 써서는 안 된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이 모든 것에서 우
리를 정결하게 하시기를 바란다. 우리가 아첨하는 말을 하거나 탐욕의 탈을 쓰지 않
는다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증인이시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데살로
니가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2, 114-116쪽)
추가로 읽을 말씀: 워치만 니 전집, 개정판, 44권, 특별 집회, 메시지 및 대화 기록(4), 98,
104장
133
살전 2:6-7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도들로서 사람들의 존중을 받을 수도 있었지만, 여
러분에게서든 다른 사람들에게서든 사람들에게서 오는 영광을 구하지 않
았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서 온화한 사람이 되어, 젖을 먹
이는 어머니가 자기 자녀들을 보살피는 것같이 하였습니다.
사람들에게서 오는 영광을 구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모든 일꾼에게 실지적인

시험이다(비교 살전 2:6). 많은 사람이 이 문제로 사로잡히고 손상되었다.
‘존중을 받을 수도’라고 번역된 헬라어는 또한 ‘권위를 주장할 수도’를 의미한
다. … 그리스도인의 일에서 권위나 존엄이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그 일에 손
상을 가져온다. 주 예수님은 땅에 계시는 동안에 그분의 존엄을 버리셨고(요
13:4-5), 사도는 자신의 권리를 사용하려고 하지 않았다(고전 9:12).
천사장의 타락은 영광을 구하는 것 때문이었다. … 비록 그는 매우 높은 지위
를 가진 인도하는 천사였지만 여전히 영광을 구했다. … 신약에 따르면, 누구든
지 사람들에게서 오는 영광을 구하는 사람은 사탄의 추종자이다. 영광을 구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일꾼들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사탄이 펼쳐 놓은 덫이다. …
그러나 많은 이들이 이 덫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데살로니가전서 라이프 스타
디, 메시지 12, 116-117쪽)
우리가 주님께 얼마나 많이 사용되고 우리의 유용성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
가는 우리가 사람들에게서 오는 영광을 구하느냐 구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 … 자
기를 위해 영광을 추구하는 것은 항상 사람의 유용성을 죽인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는, 특히 청년들은 주님의 일 안에서 영광을 추구하지 않도록 경고를 받아야 한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6절은 사도들이 그리스도의 사도들로서 존엄한 위치에 서
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가리킨다. … 그들은 자신이 사도들이라는 것을 잊어버리
고 노예처럼 하나님의 백성을 섬겼다. 그들은 자신이 그리스도의 사도들이라는 사
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상기시키지 않았다. 그 대신에 그들은 다만 자신들이 믿는 이
들을 섬기는 형제들임을 명심했다.
믿는 이들이나 또는 믿지 않는 이들도 인도자들이나 장로들이나 사도들을 고관
들처럼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모든 지방의 교회들 안에는 고관이 없다. 우리는
고관들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섬기는 노예들이다. 그러나 내가 아는 몇몇 사람들
134
은 그들에게 지위나 직함이 없을 때 어떤 일도 떠맡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에게 어

떤 지위가 주어지자, 가령 그들이 봉사하는 그룹에 포함되자 즉시 그들은 권위를 내
세우기 시작했다. 이것은 수치스러운 것이다.
남편이 장로인 자매는 장로의 아내라는 이유로 권위를 취해서는 안 된다. … 그
녀는 단지 교회를 섬기는 작은 자매이다. 더 나아가 그녀의 남편은 고관이 아니다.
그는 노예이다. 장로인 그는 노예로서 교회를 섬기도록 세워진 것이다. 우리 모두
는 이러한 태도를 지녀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도들로서 사람들의 존중을 받을 수도 있었지만”(살전 2:6)
이라는 바울의 말은 심지어 초기에도 권위를 취하려는 유혹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
한다. … 그러나 바울은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요구하려고 사도로서 사람들의 존중
을 받지 않았다. 사람들의 존중을 받으려 하지 않는 것과 권위를 주장하려 하지 않
는 것에 있어서 바울은 우리 모두에게 훌륭한 본이다. 우리가 이러한 본을 따른다
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치명적인 병원균, 곧 지위를 차지하려는 세균을
죽일 것이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7절에서 … ‘젖을 먹이는 어머니’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는
‘트로포스(trophos)’로서 유모를 의미하지만 때때로 ‘어머니’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
러므로 여기서는 젖을 먹이는 어머니를 가리킨다(비교 갈 4:19). 보살피는 것은 양
육하는 것을 포함하며, 또한 단지 양육만이 아니라, 더욱 부드럽게 돌보는 것을 가
리킨다.
바울은 형제였지만 스스로를 젖을 먹이는 어머니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에게는
지위나 존엄이나 권위에 대한 고려가 없었다. … 젖을 먹이는 어머니에게 무슨 지
위가 있겠는가? 그녀에게 무슨 서열이나 존엄이나 권위가 있겠는가? 그녀의 권위
는 자녀들을 양육하고 보살피는 것, 즉 그들을 부드럽게 돌보는 것에 있다.
바울은 자신을 단지 섬기는 이만이 아니라 보살피는 이로 여겼다. 그는 결코 믿
는 이들을 통제하지 않았다. 또한 바울은 그저 그들을 섬기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그들을 소중히 보살폈다. 그들에 대한 바울의 돌봄은 부드러움으로 가득했
다.(데살로니가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2, 117-119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리 고봉 메시지, 9권, 활력 그룹, 7, 10장
135
살전 2:8
여러분을 이처럼 열렬히 사랑하였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뿐만 아니
라 우리 자신의 목숨까지도 기꺼이 여러분에게 주고 싶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우리의 사랑을 받는 사람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11-12
우리가 여러분 각 사람에게 어떻게 대했는지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는 아버지가 자기 자녀들에게 하듯이 여러분에게 권유하고 위
로하고 증언했습니다. 그것은 그분 자신의 왕국과 영광 안으로 여러분을
부르시는 하나님께 여러분이 합당하게 행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8절에서 ‘열렬히 사랑하였기에’라는 말은 ‘넘치는 애정

으로 좋아하였기에’, ‘넘치는 애정으로 그리워하였기에’를 의미하며, 이것은 마
치 젖을 먹이는 어머니가 자신이 양육하고 보살피는 아이를 넘치는 애정으로 관
심하는 것과 같다. 사도들은 새로운 믿는 이들에게 이와 같이 행했다.
사도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주었을 뿐 아니라 그들 자
신의 목숨까지도 주었다. 깨끗하고 정직한 생활을 하는 것(살전 2:3-6, 10절)과
우리 자신의 목숨까지도 기꺼이 줄 정도로 믿은 지 얼마 안 되는 사람들을 사랑
하는 것(7-9, 11절)은 우리가 전파하는 복음 안에 담긴 구원을 사람들 안으로 주
입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2장 8절에서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자신의 목숨까
지도 주는 것에 관하여 말했는데, 이 말은 그가 고린도후서 12장에서 믿는 이들
을 위하여 자기 자신까지도 다 소비하는 것에 관하여 했던 말과 비교할 수 있다.
바울은 단지 자신이 소유한 것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 바로 그의 존재를 소비하
기 원했다. … 이것은 젖을 먹이는 어머니가 자녀들에게 자신을 주는 것에 비유
할 수 있다.(데살로니가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2, 119쪽)
데살로니가전서 2장 11절에서 사도는 자신과 자신의 일행이 어떻게 처신했는가
와 어떤 사람들이었는가를 매우 강조했다(살전 1:5). 왜냐하면 믿은 지 얼마 안 되
는 사람들이 사도들의 됨됨이 때문에,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 안으로 이끌렸기 때문
이다.
사도들은 믿는 이들을 자신들의 자녀들같이 보살피면서 자신들을 젖을 먹이는
어머니로 여겼고, 그들에게 권유하면서 자신들을 아버지로 여겼다(살전 2:11).
하나님의 부름(살전 2:12)은 그분의 선택으로 말미암은 것이고, 또한 그분의 선
136
택에 뒤따르는 것이다(살전 1:4). 믿는 이들은 전에는 우상에 경배하는 사람들이었

고(살전 1:9) 사탄의 왕국 안에 있었지만(마 12:26), 지금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
원을 통해 부름받고 믿어 하나님의 왕국 안으로 들어갔다. 이 하나님의 왕국은 믿
는 이들이 하나님의 영광 안으로 들어갈 소망을 가지고 신성한 다스림 아래서 하나
님께 경배하는 영역이자 하나님을 누리는 영역이다. 하나님의 영광은 그분의 왕국
과 함께한다.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하는 것(살전 2:12)은 그분의 왕국 안으로 들어가는 것과
그분의 영광 안으로 이끌리는 것에 관련된다. 여기에 있는 사상은 … 상당히 깊
다. …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을 하나님의 왕국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그
리스도인의 행함, 즉 그들을 하나님의 영광 안으로 이끌 수 있는 행함을 가져야 하
는 것에 관하여 가르침을 받지 못했다. … 이것은 바울이 어린 믿는 이들에게 주는
가르침에 포함되어 그 일부가 되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1절부터 12절까지는 새로운 믿는 이들을 위한 본으로서 우
리 스스로 어떻게 처신해야 할 것인지를 보여 준다. … 우리는 동기, 특히 돈 문제에
대해 순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단락의 절들에 기록된 많은 내용이 돈이나 탐욕
이나 탐심과 관련된다. 만일 우리가 돈에 대해 순수하지 않고, 돈과 관련하여 진실
하거나 정직하거나 신실하지 않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물을 섞거나 말
씀을 팔고 다니는 이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더욱이 이러한 동기로 인해 우리는 아
첨하는 말을 하고 탐욕의 탈을 쓰게 될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은 엄중한 문제들이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가 어린 성도들에게 합당한 본이 되고자 한다면, 우리의 탐욕은
처리되어야 하고 돈 문제는 반드시 우리 발아래 있어야 한다. 우리는 결코 아첨하
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하고, 결코 어떤 탈도 쓰지 말아야 하며, 결코 자신의 영광을
구하지 말아야 한다. 더욱이 우리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지 말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럴 때 다른 믿는 이들이 따를 수 있는 좋은
본을 갖게 될 것이다.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본이 되고 그들을 돌볼 때, 우리는 어머니처럼 그들을 소
중히 보살피고 아버지처럼 그들을 권유하여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하도록 해야 한
다. … 오직 하나님을 사는 생활만이 하나님께 합당한 것이다. 하나님을 살 때 우리
는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하게 된다. 이 같은 행함은 우리를 왕국 안으로 인도하며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 안으로 이끌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부름의 목표이다.(데
살로니가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2, 120-122쪽)
추가로 읽을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2-13
137
8주 개요
메시지 8
교회의 기능(1)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과
진리의 기둥과 기반
성경: 딤전 3:15, 고전 1:2, 3:16-17, 10:32, 11:16, 엡 2:19, 21-22
1일
Ⅰ. ‘하나님의 집’은 ‘교회’를 수식하고, ‘진리의 기둥과 기반’도 ‘교회’를 수식한다. ‘하나
님의 집’과 ‘진리의 기둥과 기반’은 교회가 무엇인지를 묘사해 준다 — 딤전 3:15.
Ⅱ.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다 — 고전 1:2, 10:32, 11:16.

A. ‘하나님의 교회’라는 표현은 교회가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과 교회가 하나님의
본성을 갖고 있고 하나님의 요소로 조성되어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 행
20:28, 갈 1:13.
B.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인데, 이는 교회가 근원이신 하나님에게서 산출되었고
하나님께서 교회의 본성과 본질이 되시기 때문이다. 이러한 본성과 본질은 신
성하고 우주적이며 영원하다 — 고전 3:16-17.
C. 교회의 내용은 본질적으로 하나님 자신이다 — 고전 10:32.
Ⅲ. 하나님의 교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이다 — 딤전 3:15.

A. 하나님의 집은 하나님의 가족이다 — 엡 2:19.
1. 거처인 집과 가정인 가족은 한 실체, 곧 하나님께서 친히 부르시고 거듭
나게 하시고 내주하시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다 — 벧전 1:3, 2:5, 고전
3:16.
2.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몸의 지체들과 분리되지 않으시고 그들 안에 거주
하시는 것처럼, 아버지는 그분의 가족과 분리되어 계신 분이 아니라 모
든 자녀들 안에 계신다 — 롬 8:16, 12:4-5, 고전 3:16.
3. 하나님의 집은 신성한 생명 안에서 유기적이고, 신성한 본성 안에서 유
기적이며, 삼일 하나님 안에서 유기적이다 — 엡 4:18, 벧후 1:4, 마
28:19.
4. 교회는 유기적이기 때문에 성장한다 — 엡 2:21.
141
8주 개요
2일 & 3일
B.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 대해 말할 때, 바울은 하나님을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

언급했다 — 딤전 3:15.
1. 교회 안에 사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은 교회에게 반드시 주관적인 분이어
야 하고, 단지 객관적인 분이어서는 안 된다 — 고전 3:16.
2.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집인 교회 또한 그분 안에, 그
분에 의해, 그분과 함께 살아 있다.
3. 살아 계신 하나님과 살아 있는 교회는 함께 살고 움직이며 일한다.
C. 하나님의 집인 교회는 하나님의 거처, 곧 하나님께서 안식하시고 신뢰하실 수
있는 곳이다 — 엡 2:22.
D. 하나님의 집 곧 아버지의 집인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에 의해 신성한 영
광으로 영광스럽게 되신 결과로서, 확대된, 우주적인, 신성하고도 인간적인
합병체이다 — 요 12:23, 13:31-32, 14:20.
4일
Ⅳ. 주님은 그분의 교회가 진리이신 그분을 알며, 생명이신 그분을 받아들여 누리기를
원하신다 — 요일 1:1-2, 5-6, 요 11:25, 14:6, 18:37하.
A. ‘진리’는 ‘실재’를 의미하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 계시된 모든 참된 것들을 가
리킨다. 그것들은 주로 하나님의 체현이신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이다 — 딤전 2:4, 골 2:9, 19.
B.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성한 생명, 곧 파괴되지 않고 정복되지 않으며
어떤 근원에서 온 것이든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하락에 저항할 수 있는 생명으
로 건축된다 — 딤전 1:16, 6:12, 19, 딤후 1:1, 10, 딛 1:2, 3:7.
C. 진리와 생명은 둘 다 그리스도 자신이다 — 요 14:6.
1. 생명은 내적이고 내재적인 요소이며, 진리는 외적인 정의와 설명이다
— 요 1:4, 18:37하, 8:12, 32, 36, 17:17.
2. 생명이신 주님에 대한 체험은 진리이신 주님 안에 담겨 있다. 생명이신
주님을 체험하려면 반드시 진리를 알아야 한다 — 요 14:6, 11:25,
8:32, 36.
D. 교회의 내용은 진리와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성장하신 것이어
야 한다 — 골 2:19, 3:4.
142
5일
1. 진리는 신성한 빛의 비춤, 표현이다 — 요 8:12, 32, 36, 요일 1:5-6.

2. 진리의 표준은 주님의 회복 안의 모든 교회들 가운데서 계속 더 높아져
야 한다 — 딤전 2:4, 3:15.
3. 우리는 생명이 자라야 하고, 생명 안에서 구원받아야 하며, 생명으로 충
만해야 하고, 생명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려야 한다 — 엡 4:13-16, 롬
5:10, 17.
Ⅴ. 교회는 진리를 지탱하는 기둥이며, 진리를 붙들어 주는 기반이다 — 딤전 3:15.

A. 진리는 그리스도가 그 체현과 중심과 표현인 삼일 하나님으로서, 그리스도의
몸이자 하나님의 집이자 하나님의 왕국인 교회를 산출하기 위한 것이다 — 골
2:9, 엡 1:22-23, 4:16, 딤전 3:15, 요 3:3, 5.
B. 디모데전서 3장 15절에서 ‘진리’란 하나님의 신약 경륜에 따라 그리스도와 교
회에 관하여 신약에 계시된 참된 것들을 가리킨다 — 마 16:16, 18, 엡 5:32.
1. 교회는 이 모든 실재들을 지탱해 주는 기둥이자 붙들어 주는 기반이다.
2. 각 지방에 있는 교회는 그리스도와 교회라는 진리 곧 실재를 붙들어 주
고 지탱하고 증언하는 그러한 건축물이어야 한다 — 엡 2:22.
C. 교회는 실재이신 그리스도를 지탱한다. 교회는 그리스도, 오직 그리스도만이
실재이심을 온 우주에 증언한다 — 요 1:14, 17, 14:6.
D. 진리를 지탱하는 기둥과 기둥을 떠받쳐 주는 기반으로서, 교회는 하나님의 비
밀이신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비밀인 교회라는 실재 곧 진리를 증언한다 —
골 2:2, 엡 3:4.
6일
E. 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기반으로서 기능을 발휘하려면, 우리 모두가 진리를 온

전히 아는 데 이르러야 한다 — 딤전 2:4, 4:3, 딤후 2:25, 3:7, 딛 1:1.
Ⅵ. 모든 형제자매가 생명과 진리로 충만할 때, 교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과 진리의

기둥과 기반으로서 강해질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주님의 회복 안에 필요한 것이다
— 딤전 3:15.
143
행 20:28
성령께서 여러분을 온 양 떼의 감독들로 세우셨으니, 여러분은 여러분 자
신과 온 양 떼를 위해 스스로 조심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로 사 오신
하나님의 교회를 목양하십시오.
엡 2:21
그분 안에서 건축물 전체가 함께 연결되어 주님 안에 있는 성전으로 자라
가고 있으며,
고린도전서 1장 2절에서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라고 말한다.

교회는 우주적이신 하나님으로 조성되어 있지만 땅 위에서 많은 지방들에 존재하
는데, 그 지방들 중 하나가 고린도였다. 본성에 있어서 교회는 하나님 안에서 우
주적인 것이지만, 실행에 있어서 교회는 지방적인 것으로서 한정된 장소에 있다.
교회에 대한 바울의 묘사는 놀랍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것에 적절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 ‘하나님의 교회’라는 표현은 교회가 하나님의 본성
을 갖고 있고 하나님의 요소로 조성되어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교회
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이것이 교회의 우주적인 방면이다.(고린도전서 라이
프 스타디, 메시지 1, 19-20쪽)
교회는 … 하나님의 집이다(벧전 2:5). … ‘오이코스(oikos)’라는 헬라어 단어에
는 집 또는 거처라는 뜻만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뜻도 있다. ‘오이코스’는 집과, 가정
을 구성하는 사람들 즉 가족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 단어는 또한 가족으로 번역
할 수 있다(엡 2:19).
오늘날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거처는 교회이다. 또한 위대하신 아버지 하나님
께는 가족이 있으신데, 이 가족도 교회이다. … 우리에게 집과 가족은 별개의 것이
다. 집은 건물이고, 가족은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집과 하나
님의 가족은 동일하다. 집이 가족이고, 가족이 집이다.
하나님의 집과 하나님의 가족은 한 실체, 곧 하나님 자신이 부르시고 거듭나게
하시고 내주하시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다. 이 부름받은 이들은 하나님에 의해 그분
의 생명으로 거듭나고, 살아 계신 하나님과 그분의 온 존재가 내주하는 사람들이다.
바로 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거처이자 하나님의 가족이다. … 이것은 사람들의 무리
나 조직과는 다르다. 이것은 유기적인 것, 즉 신성한 생명 안에서 유기적이고, 신성
한 본성 안에서 유기적이며, 삼일 하나님 안에서 유기적인 것이다.
144
어떤 사람들은 에클레시아를 매우 많이 강조하지만, 교회의 유기적인 방면은 주

의하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의 가족인 교회에 대해 많이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교회가 유기적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살아 있는 집이
다. 바울은 교회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이라고 말하고(딤전 3:15), 이 집이 자라
가고 있다고 말한다(엡 2:21). … 어떤 것이 자라려면 살아 있어야 한다. … 자라는
것은 다 생명을 가진 유기적인 것이다. 할렐루야! 우리는 자라고 있다!
1964년에 나는 텍사스주의 플레인뷰에 가서 적은 무리의 성도들을 방문했다. 그
리고 1965년에는 텍사스주의 웨이코에 가서 또 다른 적은 무리를 방문했다. 믿음이
없었다면 나는 완전히 실망했을 것이다. 그 소식이 뉴욕에 전해졌을 때, 나와 오랫
동안 동역했던 한 형제는 다른 형제에게 텍사스주에 있는 이 적은 무리들이 계속 남
아 있을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1968년에 나는 텍사스주의 러벅에 갔는데,
그곳에서 나는 큰 교회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나는 많은 믿음이 필요한 상황을 보
았다. 주님의 긍휼로 나는 그러한 믿음을 갖고 있었다. 그러다가 텍사스주에 있는
어떤 성도들이 1969년에 휴스턴으로 이주하였고, 나는 그들을 방문하러 갔다. 그 상
황은 격려를 주는 면도 약간 있었으나, 전적으로 그렇지는 않았다. 그러나 1982년과
1983년에 나는 어빙을 방문하고 고무되었다. 텍사스주의 교회들 가운데에는 큰 성
장이 있었다. 왜냐하면 교회는 살아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살아 계신 하나
님의 살아 있는 집이다. 그것은 어떤 조직이 아니라 생명에 속한 것이다. 따라서 교
회의 성장은 생명에 의한 것이다.(위트니스 리 전집, 1983년, 3권, 성경의 기본 계
시, 5장, 554-555쪽)
하나님의 거처는 그분의 가정, 그분의 가족이며, 그분의 가족은 하나님께서 낳으
심으로써 존재하게 된다. … 결국 하나님의 자녀들은 자라서 그분의 성숙한 아들들
이 될 것이며, 그때 그들은 상속자들이 될 것이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13권,
교회, 메시지 208, 53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리 전집, 1978년, 3권, 교회 안에서 모든 것이신 그리스도를 회
복함, 8장; 위트니스 리 전집, 1968년, 2권, 지방 교회들의 중요성과 실행
과 현황, 9장
145
딤전 3:15
고전 3:16
여러분이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하나님의 거처인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요, 하나님의 가정 곧 하나님의 가족

이다. 구약에서 성전과 하나님의 백성은 두 가지 분리된 것들이었지만, 그 성취
인 신약에서 거처와 가족은 하나이다. 하나님의 신약 경륜에 따르면, 하나님의
집은 그분의 가족이다.
히브리서 3장 6절은 …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시는 아들로서 …
우리가 하나님의 집인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집은 이스
라엘 집이었는데(레 22:18, 민 12:7), 이것은 이스라엘 가운데 있었던 성막 또는
성전으로 상징되었다(출 25:8, 겔 37:26-27). 오늘날 하나님의 집은 교회이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자손들은 신약의 믿는 이들인 우리의 예표이다(고전
9:24-10:11). 이스라엘 자손들의 역사는 교회의 예표이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
보판, 13권, 교회, 메시지 208, 47-48쪽)
교회는 이중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도께는 교회가 몸이며, 하나님께는
교회가 집이다. 그리스도는 머리이시며, 교회는 머리의 몸이다. 이것이 교회의 한
가지 기능이다. 하나님은 아버지이시며, 교회는 그분의 집이다. 이것은 교회의 또
다른 기능이다. …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유기체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집
인 교회는 살아 있는 실체, 곧 살아 있는 집이다.
교회를 하나님의 집이라고 말하는 또 다른 절인 베드로전서 4장 17절은 “왜냐하
면 때가 이르러 심판이 하나님의 집에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
다. … 하나님의 집 혹은 하나님의 가정은 믿는 이들로 구성된 교회이다. 하나님은
이 집, 곧 그분 자신의 집에서부터 그분의 자녀들에게 징계하시는 심판을 행하심으
로써, 그분의 통치적인 행정을 시작하신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심으로써, 그분의
우주적인 왕국에서 그분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고 그분의 통치에 거역적인 사람들
을 심판하실 분명한 근거를 갖게 되신다.
146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 대해 말할 때, 바울은 하나님을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 언

급했다. 교회 안에 사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은 교회에게 단지 객관적인 분이 아니
라 반드시 주관적인 분이셔야 한다. … 하나님은 살아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집
인 교회 또한 그분 안에서, 그분에 의해서, 그분과 함께 살아 있다. 살아 계신 하나
님과 살아 있는 교회는 함께 살고 움직이며 일한다. 살아 있는 교회는 살아 계신 하
나님의 집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집회와 봉사와 사역 안에서 우리는, 살아 계신 하
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사시고 움직이시며 말씀하시고 행하신다는 인상을 사람들에
게 주어야 한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인 교회는 아버지의 이름과 아버지의 생명 안에서 살아
있다. 이것은 교회가 아버지의 실재 안에서 살아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집은 아
버지의 생명과 실재 안에 있는 그분의 많은 자녀들로 이루어진 살아 있는 구성체이
다. 이것은 하나님의 집이 있는 곳에는 아버지 하나님과 그분의 생명과 실재가 함
께 있다는 뜻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리스
도는 몸의 지체들과 분리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몸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는 모든
지체들 안에 거하시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몸에서 분리된 분
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분은 몸의 모든 지체들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이 원칙은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 대해서도 동일하다. 아버지는 가정 곧 집에서 분
리되신 분이 아니라 모든 자녀들 안에 계신다.
교회의 신분의 첫 번째 특징은 세상에서 부름을 받아 나온 회중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 특징은 교회가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사람들로 구성된 하나님의 집이라는
것이다. … 회중이 되기 위해서는 거룩해져야, 즉 세상으로부터 분별되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집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에게서 태어나야 한다. 하나
님에게서 태어나지 않은 어떤 사람도 그분의 집의 일부, 즉 그분의 가족의 일부가
될 수 없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13권, 교회, 메시지 208, 48-49쪽)
추가로 읽을 말씀: 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10권, 믿는 이들, 메시지 161; 22권, 그리스도
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63
147
벧전 2:5
그러면 여러분 자신도 살아 있는 돌들로서 영적인 집으로 건축되어 …
엡 2:21
그분 안에서 건축물 전체가 함께 연결되어 주님 안에 있는 성전으로 자라
가고 있으며,
디모데전서 3장 15절에서의 바울의 말에 따르면,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다.

‘집’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또한 ‘가족’으로도 번역될 수 있다. … 하나님의 가족,
가정은 하나님의 집이다. 집과 가족은 동일한 것이며 믿는 이들로 구성된 모임
이다(엡 2:19, 히 3:6). 살아 계신 하나님의 거처인 이 집의 실재는 우리의 영 안
에 있다(엡 2:22). 우리는 반드시 영 안에서 살고 행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이 집
안에서 살아 계신 분으로 나타나실 수 있게 해야 한다.(디모데전서 라이프 스타
디, 메시지 6, 57쪽)
하나님의 집인 교회는 하나님의 거처이다. 에베소서 2장 22절은 “그분 안에서
여러분 또한 영 안에 있는 하나님의 거처로 함께 건축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다. … 바울은 한 지방에 있는 성도들, 곧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거처로 함께 건축되고 있다고 말한다.
땅 위에 있는 하나님의 거처인 교회는 하나님께서 안식하시고 신뢰하실 수 있는
곳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성취하시고 그분의 마음의 갈망을 이루시기 위해 이
거처 안에서 사시며 움직이신다.
교회가 하나님의 거처이므로, 교회는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표현하시는 곳이
다. … 우리가 어떠한 사람인가는 우리의 집을 통해 표현된다. … 하나님은 이 땅에
서 그분의 집, 곧 그분의 거처 안에서 그분 자신을 표현하신다. 이러한 이유로, 디
모데전서 3장 16절은 교회가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임을 계시한다. … 그
분은 교회 안에서 그분의 신약 경륜을 수행하시고, 그분의 갈망을 말해 내시며, 그
분의 영광을 나타내시기를 원하신다. 그분의 온 존재, 그분께서 행하고 계신 모든
것, 그분께서 얻기 원하시는 모든 것이 그분의 거처인 교회 안에서 나타나고 표현
될 것이다.
에베소서 2장 22절은 하나님의 거처가 믿는 이들의 영 안에 있다고 말한다. 여
기에서 바울은 우리가 “영 안에 있는 하나님의 거처로 함께 건축되고 있습니다.”라
148
고 말한다. 이 절에서 ‘영’은 하나님의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믿는 이들의 거듭난 사

람의 영을 말한다. 하나님의 영은 거하시는 분을 가리키며, 거처를 가리키지 않는
다. 거처는 믿는 이들의 영 안에 있다. 하나님의 영께서 우리의 거듭난 영 안에 거하
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거처는 우리의 영 안에 있다. 우리의 영이 하나님의 처소
이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거처가 우리 마음이나 생각 안에 있지 않고 우리 영 안에
있음을 분명히 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영을 가지고 있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거듭
난 영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우리 영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른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집에 대해 조금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집 곧 하나님의 거처는 믿는 이들의 영 안에 있기 때문이다.
베드로전서 2장 5절에서 ‘영적인’이라는 말은 살아 있고 성장하는 신성한 생명
의 특징을 가리킨다(2절). 하나님의 집은 주로 신성한 생명으로 유지된다. 따라서
그것은 영적인 집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는 이들인 우리는 하나님의 영적인 집으로 건축되기 위해
자라고 변화될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 믿는 이들에 대해 갖고 계신 목표는 영적
인 돌들로 건축된 집을 얻으시는 것이다. 그 돌들은 따로 떨어져 있거나 흩어진 돌
들이 아니고, 다만 한 무더기로 쌓여 있는 돌들도 아니며, 서로 건축된 돌들이다. 따
라서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양육하는 젖이신 그리스도를 먹는 것은(벧전 2:2-3)
생명의 성장을 위한 것일 뿐 아니라 건축을 위한 것이다. 성장은 바로 건축을 위한
것이다. 말씀의 양육하는 젖은 생각을 통하여 받아들여져서 혼을 양육하지만, 최종
적으로는 우리 영을 양육한다. 그 결과 우리는 혼적이지 않고 영적인 사람들이 되
어 하나님의 영적인 집으로 건축되기에 알맞게 된다.
에베소서 2장 21절에서 ‘성전’으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는 성소, 곧 성전의 내부
를 가리킨다. 하나님의 건축물은 살아 있기 때문에 성전으로 자라고 있다. … 하나
님의 집인 교회의 실지적인 건축은 믿는 이들의 생명의 성장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나아가 하나님의 성전, 하나님의 성소인 하나님의 집이라는 이 건축물 전체는 주 그
리스도 안에 있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13권, 교회, 메시지 208, 50-53쪽)
149
요 14: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곧 길이요 실재요 생명이니 …
17: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디모데후서 2장 19절에서 바울은 “… 하나님의 견고한 기초는 서 있으며, 거

기에는 이러한 말씀의 도장이 찍혀 있습니다. ‘주님은 자기에게 속한 사람들을 아
신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마다 불의에서 떠나라.’ ”라고 선포한다. … 여
기에서 말하는 기초는 교회의 기초이신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진리의
기초인 교회를 가리킨다(비교 딤후 2:15, 18, 25). 이 기초는 ‘진리의 기반’(딤전
3:15)과 일치하는데, 이 기반은 진리, 특히 그리스도의 부활의 진리(행 4:33)를
붙들어 주고 지탱한다.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성한 생명으로 건축된다. 이 생명은 파괴되지
않고 정복되지 않으며(히 7:16, 행 2:24), 어떤 근원에서 온 것이든 죽음에 이르
게 하는 하락에 저항할 수 있는 생명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견고한 기
초로서, 어떠한 이단에도 맞서 영원히 서 있을 수 있다. 어떤 종류의 이단이 들
어오고 얼마나 광범위하게 악성 종양이 퍼질지라도 이 견고한 기초는 견뎌 낸
다.(디모데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4, 34쪽)
주님의 회복은 주로 네 기둥인 진리와 생명과 교회와 복음 위에 세워진다. 기독
교가 하락한 원인은 진리가 상실되었고 생명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우리에
게 주님 자신이 진리와 생명이시라고 말한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 주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실재요 생명이니”라고 말씀하셨다. 이 절에서 실재는 진리이다. 그
러므로 주님은 자신을 생명과 진리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진리와 생명은 모두 주님 자신이지만, 주님의 서로 다른 두 방면이다. 그 차이는
진리는 외적인 정의와 설명이고, 생명은 내적이고 내재적인 내용이라는 점이다. 주
님은 우리 안에 생명으로 계시지만, 생명의 체험은 설명이 필요하다. 이 설명이 진
리이다. 우리가 이 설명에 따라 주님을 받아들이면 생명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생
명이신 주님을 체험하고 누리려면 반드시 진리를 알아야 한다. 생명이신 주님에 대
한 체험은 진리이신 주님 안에 담겨 있다. 우리가 진리에 대해 분명하지 않고 진리
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알지 못한다면, 주님을 생명으로 누릴 길이 없게 된다. 이런
150
까닭에 우리는 진리를 배우기 위해 시간을 충분히 들여야 한다.

주님은 우리를 어둠 속에 버려두지 않으셨다. 오늘날 주님의 모든 진리는 성경
에 담겨 있다. … 우리는 성경이 생명의 책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성경이 생명
의 책인 까닭은 그 내용 전체가 진리이기 때문이다. 체험이 많은 모든 그리스도인
은, 성경을 알지 못하거나 성경 안의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어느 누구도 생명이
신 그리스도를 누릴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 … 생명이신 주님을 받아들이고 누
리기 원한다면, 성경으로 가서 그 안에 있는 진리를 얻어야 한다. 성경 안의 모든 진
리는 우리의 영적인 생명을 위한 음식이다.
성경에 담겨 있는 모든 지식은 사실상 진리이며, 이 진리 안에는 생명이 감추어
져 있다. 성경을 읽을 때 단지 문자만을 연구할 뿐 그 안에 담긴 내재적인 진리를 연
구하지 않는다면 생명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성경 독자들은 말씀의 문
자를 통해 전달되는 진리를 보아야 한다. 진리를 보기만 하면 저절로 생명을 만지
게 된다. 《라이프 스타디》가 출간된 목적은 우리가 성경에 기록된 문자의 깊이 안으
로 들어가도록 돕기 위해서이다. … 《라이프 스타디》는 참된 생명 공급을 얻도록 우
리를 성경의 진리 안으로 이끌어 준다.
오늘날 주님의 회복은 진리와 생명의 회복이다. 우리 모두는 기독교의 하락이
기독교가 진리와 생명을 잃어버린 것에 기인함을 알고 있다. 기독교는 이렇게 진리
와 생명을 상실한 결과, 결국 주님께서 원하지 않으시는 많은 인간적인 방법과 세
상적인 조직들을 만들었다. 주님은 어떤 조직이나 사람의 방법을 원하지 않으신다.
그보다 주님은 교회가 진리이신 그분을 알고, 생명이신 그분을 받아들이고 누리기
를 원하신다. 교회의 내용 전체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진리와 생명으로서 자
라시는 것이다.(위트니스 리 전집, 1984년, 5권, 주님의 회복의 네 가지 큰 기둥 —
진리, 생명, 교회, 복음, 6장, 515-517쪽)
추가로 읽을 말씀: 성경의 본모습과 중심을 읽어 냄, 2-3장
151
요 18:37
…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왕이라고 총독께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나는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기 위해 태어났고, 또한 그것을 위해 세상에 왔
습니다. …
딤전 3:15
…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기반입니다.
나는 주님의 회복 안의 교회들 가운데서 진리의 수준이 지속적으로 더욱 높

아지기를 소망한다. 우리는 평안과 번영,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그리스도께
서 육체가 되심, 구속을 성취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심, 세상에 대한 하나
님의 사랑과 같은 비교적 깊지 않은 복음의 진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이런 진
리들은 옳지만, 다만 초보적이고 기본적인 시작 단계의 진리일 뿐이다. 우리는
높은 봉우리로 올라가야 한다. … 많은 사람이 젊었을 때는 본질적인 영, 경륜적
인 영, 삼일 하나님의 분배와 같은 진리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지금 젊은이들은
모두 이런 것들에 관해 말할 수 있으며, 그들의 말은 진실하고 논리적이다.
우리 모두가 진리의 방면에서 젊은이들을 온전하게 하고 그들을 격려하여 주
님의 말씀의 깊은 부분 안으로 들어가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것이 우리가 《라
이프 스타디》 메시지들을 추천하고 권장할 부담을 갖는 이유이다.(위트니스 리 전
집, 1984년, 5권, 주님의 회복의 네 가지 큰 기둥 — 진리, 생명, 교회, 복음, 1장,
459-460쪽)
바울은 은유적으로 교회를 ‘진리의 기둥과 기반’이라고 말한다(딤전 3:15). 기둥
은 건축물을 지탱하고, 기반은 기둥을 붙들어 준다. 교회는 이와 같이 진리를 지탱
하는 기둥이며 진리를 붙들어 주는 기반이다. … 진리는 하나님의 신약 경륜의 실
재와 내용이다. 이러한 경륜은 두 비밀, 곧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골 2:2)와
그리스도의 비밀인 교회(엡 3:4)로 구성된다. 그리스도와 교회, 머리와 몸이 하나님
의 신약 경륜의 내용과 실재이다. 교회는 이 모든 실재를 지탱하는 기둥이며 붙들
어 주는 기반이다. 각 지방에 있는 교회는 그리스도와 교회라는 진리 곧 실재를 붙
들어 주고 지탱하고 증언하는 그러한 건축물이어야 한다.
하나님에 대해 교회는 우주의 실재와 진리이신 하나님의 온 존재를 떠받치는 기
능을 갖고 있다. … 교회는 교리를 붙들어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온 존재
152
의 실재를 붙들어 주기 위한 것이다. 우주 안에서 하나님만이 실재이시다. 그분의

온 존재가 실재이고, 그 실재는 교회가 지탱한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집과
가족인 교회로서 하나님의 온 존재의 실재를 붙들어 주고 있다.
교회가 지탱하는 진리는 삼일 하나님, 곧 그리스도를 체현과 중심과 표현으로
하시며 그리스도의 몸이자 하나님의 집이자 하나님의 왕국인 교회를 산출하시는 삼
일 하나님이다(골 2:9, 엡 1:22-23, 4:16, 딤전 3:15, 요 3:3, 5). 진리 곧 실재는 그
리스도이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체현이시다. 교회는 실재이신 그리스도를 지탱
한다. 교회는 그리스도, 오직 그리스도만이 실재이심을 온 우주에 증언한다(요 1:14,
17, 14:6). 진리의 기둥과 기반으로서 교회는 삼일 하나님의 실재를 지탱한다.
디모데전서 3장 15절의 ‘진리’에 대한 헬라어 단어는 참되고 견고한 어떤 것을
가리킨다. … 그러나 진리는 단지 견고한 실재만이 아니라 이 실재의 표현이기도 하
다. 진리는 공허한 교리가 아니라 실재의 표현이다. 곧 실재로 구성되고 그 실재를
전달하는 교리이다. 교회는 진리를 지탱하는 기둥, 즉 실재의 표현을 지탱하는 기
둥이다.
교회가 지탱하는 실재는 디모데전서 3장 16절에서 계시된다. “모두가 인정하듯
이, 경건의 비밀은 위대합니다! / 그분은 육체로 나타나셨고 / 그 영 안에서 의롭게
되셨으며 / 천사들에게 보이셨고 / 모든 민족 가운데 전파되셨으며 / 세상이 그분
을 믿었으며 / 영광 안에서 들려 올라가셨습니다.” 15절에 있는 진리, 곧 실재의 표
현은 16절에 있는 경건의 비밀이다. … 경건의 비밀은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시
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계셨을 때 그분은 육체로 나타나신 하나님이셨
다. … 하나님은 실재이셨고, 육체를 입은 사람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타나심이
셨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2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63, 254-256쪽)
추가로 읽을 말씀: 진리 공과, 개정판, 3단계, 4권, 57과
153
딛 1:1
하나님의 노예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바울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의 믿음에 따라, 그리고 경건에 따른 진리의 온전한 지식에 따라
딤전 2:4
하십니다.
실재는 성경을 아는 지식에 하늘에 속한 빛 비춤과 개인적인 체험이 더해질

때 오는 것이다. … 실재를 보기 위해서는 먼저 말씀에 시간을 들임으로써 영양
분을 공급받고 성경의 교리들에 친숙해져야 한다. 빛 비춤을 받기 위한 토대는
교리들에 대한 우리의 지식이다. 그다음 우리는 날마다 그리스도 안에서 행해야
하고, 빛을 비추어 주시도록 그분을 앙망해야 한다. … 일단 우리가 주님의 빛에
의해서 실재를 본다면, 그 실재는 우리의 체험이 될 것이다. 그럴 때 우리에게는
생명과 진리가 있을 것이다.
모든 형제자매가 생명과 진리로 충만할 때, 교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과
진리의 기둥과 기반으로서 강해질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주님의 회복 안에 필
요한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충분한 은혜를 주셔서 우
리가 생명과 진리로 충만하게 되기 위해 합당한 실행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위
트니스 리 전집, 1978년, 3권, 교회 안에서 모든 것이신 그리스도를 회복함, 8장,
439쪽)
디모데전서 3장 15절은 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기반이라고 말한다. 장로들과 인
도자들뿐 아니라 모든 성도를 포함한 교회 전체가 진리의 기둥과 기반이다. 고대의
건축물들은 기반 위에 놓인 각각의 기둥이나 원주가 건축물을 지탱했다. 바울은 교
회가 진리를 붙들어 주는 기둥과 기반이라는 것을 묘사하기 위해 이러한 구조적인
특징을 언급했다. 대부분의 성도들은 아마 자신에게 진리를 붙드는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깊이 통감하지 못할 것이다.
진리를 붙들어 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갈라디아서 2장
11절부터 14절까지에 있는 바울의 예를 살펴볼 수 있다. 베드로가 이방인들과 함께
먹다가 물러간 것은 복음의 진리에 어긋난 것이었고, 바울은 그것을 보았다. … 베
드로에 비해 바울은 젊은 사도였다. 그러나 바울은 베드로가 진리에 어긋난 무언가
154
를 하는 것을 보았다. 우리가 바울의 위치에 있었다면 베드로를 꾸짖지 않았을 것

이다. … 그러나 바울은 “게바가 안디옥에 왔을 때, 나는 그가 유죄판결을 받을 일
을 했기 때문에 면전에서 그를 책망하였습니다.”(갈 2:11)라고 기록했다. 베드로가
나이도 체험도 더 많았지만, 그 당시에 진리에 따르지 않은 어떤 것을 하고 있었으
므로 바울은 베드로를 책망했다. 그러므로 바울은 진리를 지탱하고 있었다. 그는 진
리의 기둥과 기반이었다.
성경은 사도들이 진리의 기둥과 기반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성경은 모
든 믿는 이를 포함하는 교회가 진리를 지탱해야 한다는 것을 계시한다. 모든 성도
가 진리를 지탱하지 않으면, 교회는 강하지 않을뿐더러 진리를 알지도 못하고 행하
지도 않은 채 장로들에게 다 맡기는, 그저 한 무리의 사람들이 될 것이다. 이것은 가
련한 교회이다.
한 형제가 말할 때 모든 성도는 그가 진리에 따라 말하는지 그러지 않는지를 분
별해야 한다(비교 고전 14:29). 그가 말하는 것이 진리에 따른 것이 아니라면, 모든
성도는 진리를 붙들기 위해 일어서서 무언가를 말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교회가 강해지기 위해서는 모든 형제자매가 반드시 진리를 알아야 한다.
바울은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기반입니다.”(딤전
3:15)라고 말한다. … 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기반이라는 것은 교회의 모든 지체가
진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을 함축한다. 우리는 진리를 배우기로 결심해야 한다. …
교회가 새로운 지방으로 퍼져 나가기 위해서는 책임을 질 수 있는 인도자들이 필요
하다. … 만일 우리가 매일의 교회생활에서 진리를 배우고 실행한다면, 모든 지체
가 얼마씩 책임을 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에는 우리가 어디로 퍼져 나가든 문제
가 없을 것이며, 각 지방에 있는 교회들은 강해질 것이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8년,
2권,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교회생활을 위한 중요한 원칙들, 7장, 919-923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리 전집, 1978년, 2권,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교회생활을 위한 중
요한 원칙들, 7-8장
155
9주 개요
메시지 9
교회의 기능(2)
육체 안에서 하나님을 단체적으로 나타냄
성경: 딤전 3:15-16, 요 1:1, 14, 골 2:9, 고전 6:17, 7:25, 40
1일 & 2일
Ⅰ. 하나님의 나타나심은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었는데, 이 나타나심은 하나님께서 육

체로 개인적으로 표현되신 것이다 — 딤전 3:16, 골 2:9, 요 1:1, 14.
A. 신약은 하나님의 아들만 육체가 되셨다고 말하지 않는다. 신약은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셨음을 계시한다 — 딤전 3:15-16.
1. 하나님은 단지 아들로서만이 아니라, 아버지와 아들과 영이신 하나님 전
체로서 육체로 나타나셨다.
2. 아들 하나님만이 아닌 하나님 전체가 육체가 되셨다. 따라서 육체가 되
신 그리스도는 하나님 전체가 육체로 나타나신 분이셨다.
a. 그리스도는 그분의 사역의 육체 되심의 단계에서 무한하신 하나님을
유한한 사람 안으로 이끌어 오셨다. 그리스도 안에서 무한하신 하나
님과 유한한 사람이 하나 되었다 — 요 8:58, 7:6, 12:24.
b. 육체 되심을 통하여 신성한 합병체이신 분, 곧 신성한 삼일성 안에서
상호 내재하시고 하나로서 함께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인성 안으로 이
끌리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삼일 하나님과 세 부분으로 된 사람
의 합병체이시다 — 요 14:10-11.
B. 하나님이신 말씀께서 육체가 되셨다 — 요 1:1, 14.
1. ‘말씀께서 육체가 되신 것’(요 1:14)은 사람의 모양, 곧 사람의 형태가 되
신 것을 의미한다 — 롬 8:3, 빌 2:7-8.
2. 그리스도는 사람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나타나셨지만, 사람으로 나타
나신 하나님이셨다 — 고후 5:16.
3. 말씀이신 하나님은 부분적인 하나님이 아니시라 하나님 전체, 곧 아들 하
나님과 아버지 하나님과 영 하나님이시다.
4. 말씀은 하나님의 정의와 설명과 표현이시다. 따라서 육체가 되신 말씀,
곧 육체로 나타나신 하나님은 육체 안에서 하나님께서 정의되시고 설명
되시고 표현되신 것이다 — 요 1:18.
159
9주 개요
C. 신격의 모든 충만이 몸을 지니신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 — 골 2:9.

1. ‘신격의 모든 충만’은 신격 전체, 곧 완전하신 하나님을 가리킨다.
2. 신격은 아버지와 아들과 영으로 구성되므로 신격의 충만은 분명 아버지
와 아들과 영의 충만이다.
3. 신격의 모든 충만이 몸을 지니신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것은 삼일 하
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체현되신 것을 의미한다 — 요 14:10.
4. 신격의 충만의 체현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실 뿐 아니라 하나
님 전체이시다.
3일 & 4일
Ⅱ. 디모데전서 3장 15절과 16절은 머리이신 그리스도 자신이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

나신 분이실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이자 하나님의 집인 교회 또한 하나님께서 육
체로 나타나신 것, 곧 경건의 비밀임을 시사한다.
A. 디모데전서 3장 16절에서 ‘경건’은 독실함뿐 아니라, 교회 안에서 하나님께서
사시는 것, 즉 생명이신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서 살아 나타나시어 표현되신
것을 가리킨다.
1. 그리스도와 교회 모두 경건의 비밀로서, 육체 안에서 하나님을 표현한다.
2. 교회생활은 하나님의 표현이다. 그러므로 경건의 비밀은 합당한 교회생
활이다 — 고전 1:6, 14:24-25.
5일 & 6일
B. 하나님은 하나님의 집이자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서 나타나시는데, 이 교

회는 바로 육체 안에서의 확대된 단체적인 표현이다 — 엡 2:19, 1:22-23.
1.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은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계셨을 때 그분
으로부터 시작되었다 — 요 14:9.
2.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은 교회로 계속되는데, 이 교회는 하나님
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의 증가이자 확대이자 번성이다 — 딤전 3:15-16.
C. 우리가 디모데전서 1장부터 3장까지에 기록된 대로 교회를 돌볼 때, 교회는
이 땅에서의 하나님의 움직임을 위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으로서, 그리고
그리스도와 그분의 몸의 실재를 지닌 진리의 기둥과 기반으로서 기능을 발휘
할 것이다 — 딤전 3:15.
D. 이러한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서 하나님을 나타내신 것의 연장이 된
160
다. 즉 교회가 하나님의 나타남으로서 그리스도를 살아 내게 된다 — 엡 5:32.

E. 이것은 바로 육체 되심이라는 신약의 원칙에 따라 하나님께서 더 폭넓은 방
식으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이다 — 고전 7:40, 갈 2:20.
1. 육체 되심의 원칙은 하나님께서 사람 안으로 들어오셔서 사람과 연합되
심으로 사람을 그분 자신과 하나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그 결과 하나님
은 사람 안에 계시고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게 된다 — 요 15:4-5.
2. 육체 되심의 원칙은 신성이 인성 안으로 이끌려 인성과 함께 일하는 것
을 의미한다 — 고전 6:17, 7:40, 딤전 4:1.
3. 육체 되심이라는 신약의 원칙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그리스도를 통
해서 신성한 생명과 본성이 사람의 생명과 본성과 연합됨으로 우리와 하
나님이 한 생명과 한 생활을 갖게 되는 것이다 — 고전 6:17, 갈 2:20.
4. 바울은 육체 되심의 원칙으로 고린도전서 7장을 썼다.
a. 고린도전서 7장 10절에 있는 원칙은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있는 원
칙과 동일하다. 그것은 바로 두 인격이 한 인격으로 사는 육체 되심의
원칙이다.
b. 고린도전서 7장 25절과 40절에서 우리는, 주님과 완전히 하나 되고
주님으로 침투되어 자신의 의견까지도 주님의 생각을 표현하는 한 사
람의 영성을 본다.
c. 우리가 그 영으로 적셔진다면, 우리가 표현하는 것은 우리의 생각이
겠지만, 우리는 주님과 하나이기 때문에 주님께 속한 무언가도 표현
할 것이다 — 고전 6:17.
F. 경건의 위대한 비밀은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심으로 사람을 신격에서는 아니
지만 생명과 본성에서 하나님이 되게 하시어,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시도
록 단체적인 하나님-사람을 산출하시는 것이다 — 롬 8:3, 1:3-4, 엡 4:24.
G. 궁극적으로 하나님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과정을 거치시고 완결되신 삼일
하나님의 완결된 단체적인 표현인 새 예루살렘으로 나타나실 것이다 — 계
21:1-2, 10-11.
161
딤전 3:16
그리고 모두가 인정하듯이, 경건의 비밀은 위대합니다! 그분은 육체로 나
타나셨고 그 영 안에서 의롭게 되셨으며 천사들에게 보이셨고 모든 민족
가운데 전파되셨으며 세상이 그분을 믿었으며 영광 안에서 들려 올라가
셨습니다.
요 1:14
말씀께서 육체가 되시어 우리 가운데 장막을 치시니 … 우리가 그분의 영
광을 보니, 아버지에게서 온 독생자의 영광이었다.
디모데전서 3장 16절에서 ‘경건’이라는 단어는 ‘하나님 모양’을 의미한다. 따

라서 이 절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모양과 표현과 나타남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이 절의 문맥에서 ‘경건의 비밀’이라는 말은 비밀하신 하나님께서 육
체로, 곧 사람들로 나타나시고 표현되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건은 육체
로 나타나신 하나님이다. 경건의 비밀은 사람들 안에서 나타나신 하나님이다.
‘경건의 비밀’에서 ‘그분’으로 전환된 것은 육체로 나타나신 하나님이신 그리스도
께서 경건의 비밀이시라는 것을 암시한다(골 1:27, 갈 2:20).
하나님의 나타나심은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었는데, 이 나타나심은 하나님
께서 육체로 개인적으로 표현되신 것이다(딤전 3:16, 골 2:9, 요 1:1, 14). 신약은
하나님의 아들만 육체가 되셨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보다 신약은 하나님께서 육
체로 나타나셨음을 계시하는데, 그것은 하나님 전체, 곧 아버지와 아들과 영께
서 육체 되신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육체 되신 그리스도는 하나님 전체가 육
체로 나타나신 분이시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2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
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63, 241-242쪽)
하나님이신 말씀께서 육체가 되셨다(요 1:1, 14). … 말씀은 하나님의 정의이자
설명이자 표현이다. 따라서 말씀께서 육체가 되신 것, 곧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
나신 것은 하나님께서 육체 안에서 정의되시고 설명되시고 표현되신 것이다(요
1:18). 하나님은 아들로서만이 아니라 삼일 하나님 전체, 곧 아버지와 아들과 영으
로서 육체 안에서 나타나셨다.
‘육체로’는 사람의 모양이나 형태를 의미한다(롬 8:3, 빌 2:7-8). 그리스도는 사
람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나타나셨지만(고후 5:16), 그분은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나타나신 분이셨다.
162
그리스도는 삼십삼 년 반 동안 이 땅에서 그분의 인성 안에서 사시면서 하나님

을 표현하셨다. 그분은 육체로 나타나신 하나님이시다(딤전 3:16).
그분은 하나님-사람으로서 이 땅에서 사실 때, 그분의 인간 생명에 의해 살지
않으시고 그분의 신성한 생명에 의해 사셨다. 그분은 그분의 인성에 의해서가 아니
라 그분의 신성에 의해 인간 생활을 하셨다. 그분은 하나님-사람으로서 사셨지만,
사람의 생명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에 의해 사셨다. 따라서 그분의 인간
생활은 사람의 생명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신성한 생명에 의한 것이었다. 그분은 항
상 그분의 인간 생명을 거절하시고 항상 그분의 인간 생명을 십자가 아래 두심으로
써 사셨다. … 그분의 인간 생활은 인성을 표현하지 않고, 인간 미덕들이 된 신성한
속성들 안에서 신성을 표현했다. 이것이 바울이 디모데전서 3장에서 육체로 나타나
신 하나님이신 그리스도에 대해 말할 때 의미한 것이다(16절).
그리스도의 육체 되심은 하나님-사람을 산출했고, 이 하나님-사람은 인간 생
명에 의해서가 아니라 신성한 생명에 의해 이 땅에서 사셨다. 그분은 이 땅에서 사
시는 모든 날 동안 그분 자신을 십자가에 두셨다. 그분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사
시기 위해, 십자가에 머물며 죽으셨다. 그리하여 그분은 사람을 표현하지 않으시
고, 사람의 미덕들이 된 신성한 속성들 안에서 하나님을 표현하셨다. 이것이 원형
이신 첫 번째 하나님-사람의 생활이었다. 오늘날 우리는 그분의 재생산이므로 우
리도 그와 같은 생활을 해야 한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인간 생명에 의해서가 아니라 신성한 생명에 의해 하나
님-사람의 생활을 하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 미덕들이 된 하나님의 모든 속성들 안
에서 하나님께서 육체로 표현되시고 나타나시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것이 그리
스도를 따르는 것의 내재적인 의미이다. 하나님-사람들로서 우리는 우리 자신에
의해서가 아닌 다른 분에 의해 사는 생활, 우리의 인간 생명에 의해서가 아닌 그분
의 신성한 생명에 의해 사는 생활을 하여, 우리 자신을 표현하지 않고 우리의 인간
미덕들이 된 그분의 신성한 속성들 안에서 그분의 신성을 표현해야 한다.(신약의 결
론, 개정 증보판, 22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63,
242-244쪽)
추가로 읽을 말씀: 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2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
들, 메시지 363
163
골 2:9
신격의 모든 충만이 몸을 지니신 그리스도 안에 거합니다.
요 14:10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는 것을, 그대가 믿지 않
습니까? …
하나님의 선한 기쁨, 하나님의 마음의 갈망은 그분께서 아들 안에서 그 영을

통해 표현되실 수 있도록, 그분의 아들의 표현을 위한 많은 아들들을 얻으시는
것이다. 이 목적을 위해 하나님은 그분 자신을 나타내셨는데 먼저는 개인적인 표
현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육체로 나타나셨고, 그다음에는 확대된 단체적인 표현
인 그리스도의 몸 곧 교회 안에서 육체로 나타나셨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완결된 단체적인 표현인 새 예루살렘 안에서 나타나실 것이다.
골로새서 2장 9절에서 ‘충만’은 하나님의 풍성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
님의 풍성의 표현을 가리킨다. 그리스도 안에는 하나님의 존재의 그 풍성의 표
현이 거한다. 우리는 신격의 충만이 신격의 표현이고, 이 표현이 그리스도 안에
개인적으로 있다는 것을 볼 필요가 있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1권, 신약과
하나님의 신약 경륜, 하나님, 메시지 13, 175-176쪽)
그리스도는 신격의 충만의 체현이시다. 이것은 삼일 하나님의 충만이 몸을 지
니신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격의 충만이 몸을 지니신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것은 신격의 충만이 실지적이고 실질적인 방식으로 그분 안에 거한
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인성 안에서 입으신 물질적인 몸을 암시
한다. 이것은 신격의 모든 충만이 사람의 몸을 지니신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것
을 나타낸다. 그리스도께서 육체가 되시기 전에는 신격의 충만이 영원한 말씀이신
그분 안에 거했지만, 아직 몸을 지니신 그분 안에 거하지는 않았다. 그리스도께서
육체가 되셨을 때부터 신격의 충만은 몸을 지니신 그분 안에 거하기 시작했다. 이
같이 그분은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분, 즉 하나님께서 개인적으로 육체로 표
현되신 분이시다.
요한복음 1장 1절과 14절도 하나님께서 개인적인 표현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육
체로 나타나셨다는 것을 계시한다. 1절은 “태초에 말씀께서 계셨다. 말씀은 하나님
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은 곧 하나님이셨다.”라고 말한다. 14절에서는 하나님이신
164
이 말씀께서 육체가 되셨다고 말한다. 이것은 육체가 되신 그리스도를 가리켜 한 말

이다. 태초에 그분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을 뿐 아니라 바로 그 하나님이시기도 하
셨다. 육체가 되신 그리스도는 육체로 나타나신 하나님이시다(딤전 3:16).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 생활을 하시는 것이다. …
주 예수님은 완전하신 하나님을 표현하신 참되고 온전한 사람이셨다. 그분은 하나
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분으로서, 영원하시고 무한하시고 보이지 않으시고 영광
스러우시고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을, 능력과 지식과 존재에 있어서
제한된 사람, 곧 죽을 수밖에 없고 유한하고 눈에 보이고 영광스럽지 않은 사람을
통해 표현하셨다.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은 영원한 것과 대립되고, 유한한 것은 무한
한 것과 대립되며,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과 대립되고, 영광스럽지 않은 것은
영광스러운 것과 대립된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전지하시고 무소부재하시지만,
사람은 능력과 지식과 존재에 있어서 제한되어 있다.
주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그분의 모든 행위에서 신성한 속성들을 그분의 인
간 미덕들로 표현하셨다. 그분의 미덕의 그러한 표현은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
신 것이었다. 겉으로 사람들은 그분을 나사렛에서 온 예수로 보았지만, 그분은 육체
로 나타나신 하나님이셨다. … 주님께서 무덤 안에 있는 것들을 잘 정돈해 두셨을
때, 이것은 … 그분의 부활의 증거였다(요 20:7). 우리가 우리의 영을 사용하고 부활
안에서 일할 때, 이것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미덕이 전시되는 것이다. 이러한 그리스
도인의 미덕은 신성한 속성의 표현이고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이다.
우리가 부활 안에서 무언가를 한다면 많은 미덕이 나타날 것이고, 그러한 미덕
들은 신성한 속성들의 표현일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육체
로 나타나심이 될 것이다. 교회생활 안에서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셔야 한다. 우
리는 육체 안에 있지만 육체에 의해 살아서는 안 된다. 우리는 부활 안에서, 부활에
의해 살아야 하며,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의 생활 안에서 사시게 되고, 우리는 우리
의 미덕들이 된 그분의 속성들 안에서 그분이 되어 그분을 나타내게 된다.(신약의 결
론, 개정 증보판, 1권, 신약과 하나님의 신약 경륜, 하나님, 메시지 13, 176-177쪽;
22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63, 244-245쪽)
추가로 읽을 말씀: 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1권, 신약과 하나님의 신약 경륜, 하나님, 메시
지 13; 10권, 믿는 이들, 메시지 161; 13권, 교회, 메시지 208
165
고전 14:24-25
그러나 모든 사람이 신언하고 있는데, 어떤 믿지 않는 사람이나 다른 언
어들을 모르는 사람이 들어온다면, 그는 모든 사람에게 가책을 받고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아, 그의 마음에 숨은 것들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리
하여 그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며 참으로 하나님께
서 여러분 가운데 계신다고 선포할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3장 16절은 “그리고 모두가 인정하듯이, 경건의 비밀은 위대합니

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16절에 있는 접속사 ‘그리고(and)’는 바울이 15절에서 교
회에 대하여 말하는 것을 끝마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 교회는 살아 계신 하
나님의 집이며, 진리의 기둥과 기반이다. 바울이 16절의 시작에서 접속사를 사
용한 것은 교회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이며 진리의 기둥과 기반 그 이상의 것
임을 나타낸다. 교회는 또한 경건의 비밀이다.(디모데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
지 6, 58-59쪽)
경건은 하나님께서 표현되신 것을 가리킨다. 우리가 교회생활 안에서 하고 있
는 일은 무엇인가? 우리는 하나님을 표현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것을 충분히 인식
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천사들은 그것을 알아보고 귀하게 여긴다.
주 예수님께서 태어나셨을 때 천사들의 무리가 하나님을 찬양했다(눅 2:10-14).
만일 천사들이 다윗성 베들레헴에서 주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했다면, 그들은 또한
그리스도의 증가이며 확장인 교회 안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신 것을 볼 때 기뻐하지
않겠는가? 더 나아가, 땅 위에서 하나님을 살아 내시고 나타내시던 주 예수님께서
귀신들과 마주치셨을 때 그들은 소리를 질렀다. 적어도 한 번의 사례에서 귀신들이
주 예수님께 자기들을 무저갱으로 보내지 마시도록 간청하였다(눅 8:31). … 의심할
바 없이 교회가 하나님을 살고 그분을 나타낼 때, 귀신들과 악한 천사들은 두려워
할 것이다. 각 지방의 모든 교회들은 성도들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다시 태어나시는
곳이어야 한다. 더욱이 각 지방의 모든 교회들은 마귀의 때를 단축하는 그러한 방
식으로 하나님을 살아 내야 한다. 한편으로 교회들이 하나님의 표준에 이를 때 천
사들은 노래하고 즐거워할 것이며, 다른 한편으로 귀신들과 악한 천사들은 두려워
떨 것이다.
디모데전서 3장 16절에서 ‘그분’은 그리스도를 가리키며, 그리스도는 경건의 비
밀로서 육체로 나타나신 하나님이시다. ‘경건의 비밀’에서 ‘그분’으로 전환한 것은 육
166
체로 나타나신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경건의 비밀이시라는 것을 암시한다(골

1:27, 갈 2:20). 이 경건의 비밀은 합당한 교회생활이며, 이러한 생활 또한 하나님께
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이다.
디모데전서 3장 16절의 첫 부분은 경건의 비밀에 관하여 말한다. … 그러나 바
울이 ‘그분은(He who)’이라고 말한 사실은 경건의 비밀이 그저 어떤 상태가 아니라
인격이라는 것을 함축한다. … 이 인격은 그분의 몸과 함께하시는 머리이신 그리스
도이다.
육체가 되신 것과 인간 생활을 통하여(요 1:1, 14)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셨
다. ‘육체로’는 사람의 모양이나 형태를 의미한다(롬 8:3, 빌 2:7-8). 그리스도는 사
람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나타나셨지만(고후 5:16), 그분은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나타나신 분이셨다.
그리스도는 또한 ‘그 영 안에서 의롭게 되셨다’. … 육체가 되신 그리스도는 인간
생활에서 그 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로 입증되셨을 뿐 아니라(마 3:16-17,
롬 1:3-4), 또한 그 영으로 말미암아 옳고 의로우시다고 인정되시고 증명되시고 승
인되셨다(마 3:15-16, 4:1). 그분은 육체로 나타나셨지만, 그 영 안에서 입증되시고
의롭게 되셨다. 그분은 육체로 나타나셨지만, 그 영 안에서 사셨고(눅 4:1, 14, 마
12:28), 그 영을 통하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셨다(히 9:14). 그분께서 변형되신 것
(마 17:2)과 부활하신 것은 모두 그 영 안에서 의롭게 되신 것이다. 더 나아가 하나님
께서 육체로 나타나시는 것, 곧 경건의 비밀을 위하여 그리스도는 부활 안에서 생명
주시는 영이 되시어(고전 15:45, 고후 3:17), 우리 안에 거하시고 사신다(롬 8:9-10).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그분과 그분의 지체들을 더 이상 육체에 따라 알지 않고, 그
영에 따라 안다(고후 5:16).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이 그 영 안에서 의롭게
되신 것이고 또 그 영은 우리의 영과 하나이시기(롬 8:16)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우
리의 영 안에서 살고 행동함으로써, 의롭게 되는 것을 완성해야 한다.(디모데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6, 59-61쪽)
167
엡 2:19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은 더 이상 나그네와 체류자가 아니라, 성도들과 동
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1:22-23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아래 복종시키시고, 그리스도를 만물 위의 머리가
되게 하시어 교회에게 주셨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만물 안에
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입니다.
디모데전서 3장 16절에서 바울은 또한 ‘천사들에게 보이셨고’라고 말한다. 천

사들은 그리스도께서 육체가 되신 것과 인생을 사신 것과 승천하신 것을 보았다
(눅 2:9-14, 마 4:11, 행 1:10-11, 계 5:6, 11-12).
그리스도는 또한 모든 민족 가운데 전파되셨다.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
신 분, 곧 그리스도는 오순절 날부터 이스라엘 민족을 포함한 모든 민족 가운데
복음으로 전파되셨다(롬 16:26, 엡 3:8).
더 나아가 ‘세상이 그리스도를 믿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육체로 체
현되신 분, 곧 그리스도를 믿고, 구주와 생명으로 받아들였다(행 13:48).(디모데
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6, 61쪽)
바울은 디모데전서 3장 16절을 “영광 안에서 들려 올라가셨습니다.”라는 말로
끝맺는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영광 안으로 승천하신 것을 가리킨다(막 16:19,
행 1:9-11, 2:33, 빌 2:9). 역사적인 사건의 순서에 따르면, 그리스도의 승천은 그분
께서 모든 민족 가운데 전파되신 것보다 앞선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육
체로 나타나신 분이시라는 사실을 말하는 이 절에서는 그분의 승천이 마지막으로
열거된다. 이것은 틀림없이 교회 또한 영광 안에서 들려 올려진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머리이신 그리스도 자신뿐 아니라, 몸인 교회도 하나님께
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임을 암시한다. 처음 두 장의 가르침에 따라 교회를 잘 돌보
고, 3장에 계시된 대로 장로들의 감독과 집사들의 봉사가 완전히 세워질 때에 교회
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과 가족으로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움직임을 위하게 될 것
이다. 또한 교회는 진리를 지탱하는 기둥과 붙들어 주는 기반으로서, 그리스도와 그
분의 몸의 신성한 실재를 세상에 증언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될 때, 교회는 육체로
나타나신 하나님인 그리스도의 연장이 된다. 이것이 경건의 위대한 비밀, 곧 ‘육체
로 나타나신 하나님인 교회가 살아 낸 그리스도’이다!
168
그리스도는 사도행전 2장에서 그분에 대한 전파가 시작되기 전에 영광 가운데

들려 올라가셨지만(행 1장), 바울은 이 사건을 단지 그리스도께서 전파되신 다음만
이 아니라 심지어 세상이 그분을 믿은 것 다음에 마지막으로 언급했다. 이것은 “영
광 안에서 들려 올라가셨습니다.”라는 것이 단지 그리스도의 승천만이 아니라 교회
의 휴거까지도 포함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머리이신 그리스도는 그분에 대한
전파가 시작되기 전에 들려 올라가셨다. 그러나 몸인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전파되
시고 세상이 그분을 믿은 후에 들려 올려질 것이다. 그러므로 디모데전서 3장 16절
은 이 절이 단지 머리이신 분께서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이실 뿐 아니라, 몸
도 이 나타남의 연장임을 말하고 있음을 분명히 시사한다. 이것은 참으로 논리적인
것인데, 왜냐하면 어떤 사람의 머리가 자신의 몸과 분리된다면 기능을 발휘할 수 없
기 때문이다. 머리이신 그리스도는 영광 안에서 들려 올라가셨고, 몸인 교회 또한
영광 안에서 들려 올려질 것이다. 머리와 몸은 둘 다 경건의 비밀이다. 이것이 육체
로 나타나신 하나님이다.(디모데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6, 61-62쪽)
교회가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이 되려면, 우리는 자아에 의해 살지 않
고 하나님에 의해 살아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에 의해 살고 하나님을 우리의 생명
과 인격으로 취한다면, 우리가 함께 모일 때 우리의 모임은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
타나신 것이 될 것이다.
교회는 구속받고 거듭나서 하나님에 의해 사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다. 하나님
께서 그들의 생명과 본성과 인격과 생활이시다. 그들이 함께 모일 때, 모든 천사들
이 “모두가 인정하듯이, 경건의 비밀은 위대합니다! 그분께서 육체로 나타나셨습니
다.”라고 말할 것이다. 이것이 교회이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7년, 3권, 거룩한 말
씀 안에 있는 주관적인 진리들, 8장, 267-268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리 전집, 1963년, 1권, 요한복음의 빛나는 중점들, 3장
169
엡 5:32
이 비밀이 위대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가리켜 말하는 것입니다.
고전 6:17
그러나 주님과 합하는 사람은 주님과 한 영입니다.
머리이신 그리스도 자신이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분이실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이자 하나님의 집인 교회 또한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 곧
경건의 비밀이다. 문맥에 따르면, 디모데전서 3장 16절에서 ‘경건’은 독실함뿐 아
니라, 교회 안에서 하나님께서 사시는 것, 즉 생명이신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서
살아 나타나시어 표현되신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와 교회 모두 경건의 비밀로
서, 육체 안에서 하나님을 표현한다. … 경건의 비밀은 합당한 교회의 생활이다
(고전 14:24-25). 하나님은 하나님의 집이자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서 나타
나시는데, 이 교회는 바로 육체 안에서의 확대된 단체적인 표현이다(엡 2:19,
1:22-23).(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2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
신서들, 메시지 363, 245쪽)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은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계셨을 때 그분으로부터
시작되었다(요 14:9).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은 교회로 계속되는데, 이 교회
는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의 증가이자 확대이자 번성이다(딤전 3:15-16). …
이것은 바로 육체 되심이라는 신약의 원칙에 따라 하나님께서 더 폭넓은 방식으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이다(고전 7:40, 갈 2:20). 육체 되심의 원칙은 하나님께서 사람
안으로 들어오셔서 사람과 연합되심으로 사람을 그분 자신과 하나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요 15:4-5). 육체 되심의 원칙은 신성이 인성 안으로 이끌려 인성 안에서 일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전 6:17, 7:40, 딤전 4:1). 경건의 위대한 비밀은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심으로 사람을 신격에서는 아니지만 생명과 본성에서 하나님이 되게 하
시어,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시도록 단체적인 하나님-사람을 산출하는 것이다
(롬 8:3, 1:3-4, 엡 4:24).
비록 우리는 죄인들이었지만 우리의 죄악된 위치와 죄악된 상황에서 구속받았
다. … 하나님은 그분 자신을 우리 안에 넣으시어 우리를 그분과 하나 되게 하시고
또한 그분을 우리와 하나 되게 하셨다. 고린도전서 6장 17절은 “주님과 합하는 사람
은 주님과 한 영입니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경건의 위대한 비밀, 곧 하나님께서 육
170
체로 나타나심이다. 우리는 신격에서는 아니지만, 신성한 생명과 신성한 본성과 신

성한 요소와 신성한 본질에서 하나님과 같다. …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시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결코 육체에 의해서 나타나실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육
체는 다만 질그릇일 뿐이다. …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나타나시는 것의 열쇠는 우
리의 영이다.
디모데전서 4장 7절에서 바울은 우리가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훈련해야 한다
고 말한다.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훈련하는 것은 우리가 경건의 비밀, 곧 육체로
나타나신 하나님을 표현할 수 있도록 우리의 영을 훈련하는 것이다. … 디모데후서
1장 7절에 있는 바울의 말이 이것을 시사한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
신 것은 … 능력의 영과 사랑의 영과 맑은 생각의 영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디모데후서 4장 22절은 주님께서 우리의 영과 함께 계심을 말한다. 경건의 비밀이
신 주 예수님께서 우리의 영 안에 계시므로, 이 비밀을 표현하고 실행하려면 우리
는 우리의 영을 훈련함으로써 경건에 이르도록 우리 자신을 훈련해야 한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먼저 우리의 영을 훈련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의 영이 우
리를 인도할 것이고,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 곧 경건
이 될 것이다. 이것이 경건에 이르는 훈련이다. …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영을 따라 살고 행하고 일상생활을 하며, 우리의 전 존재가 영을 따르게 해야 한다
(롬 8:4). 바울은 디모데에게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그렇게(기도)
하십시오. 그것은 우리가 매우 경건하고 정중한 가운데 조용하고 평온한 생활을 하
기 위한 것입니다.”(딤전 2:2)라고 권유했다. 우리가 경건하다면, 이것은 우리의 침
실에 거는 그림이나 우리가 입는 옷이나 우리의 머리 모양을 선택하는 것과 우리의
대화에 영향을 줄 것이다. 경건의 내적 생명에는 외적 표현이 있다. 그렇게 경건이
나타나는 것은 하나의 증거이고, 우리를 만나는 이들에게 충격력을 줄 것이다. 우리
가 무슨 말을 하든지, 무엇을 하든지, 무엇을 입든지 거기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서 나타나신다는 인상이 있어야 한다.(신약의 결론, 개정 증보판, 22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63, 245-247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리 전집, 1977년, 3권, 거룩한 말씀 안에 있는 주관적인 진리들,
8장
171
계 21:2
또 내가 보니,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하나님에게서 내려오는
데,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11
그 성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고 …
우리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육체로 나타나시는 데 이르도록 우

리 자신을 훈련해야 한다. 바울은 경건에 이르도록 하는 훈련을 신체의 훈련에
비유했다(딤전 4:7-8). 신체를 훈련하는 것은 우리의 건강에 유익하지만 그 유
익은 잠시뿐이다. 그것은 경건에 이르도록 하는 훈련의 유익에 비할 수 없다. 경
건에 이르도록 훈련하는 것은 모든 일에 유익하다.
조지 뮐러(George Mueller)는 구원받은 이후에 경건한 사람이 되었다. 그가
매일 아침에 가장 먼저 한 일은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는 것이었는데, 그는 기도
와 말씀 읽기를 함께 섞었다.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을 섞은 뮐러의 실
행은 의심할 바 없이 그가 장수하도록 도왔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걱정과
염려를 씻어 내고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다준다. 날마다 말씀을 읽고 그 말씀으
로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의 기쁨을 받아들이는 실행은 우리가 영적으로나 신체
적으로 모두 건강하도록 도와줄 것이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8년, 3권, 건강한
말씀, 5장, 302-303쪽)
우리는 “주님, 저는 약하지만 당신께서 제 안에 계십니다. 주님, 제가 모든 일에
서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훈련할 수 있도록 저를 도우시고 강화하시며, 저와 함
께 서시고 저에게 능력을 주십시오.”라고 기도할 수 있다. 우리는 머리카락을 자르
는 데 있어서 경건에 이르도록 우리 자신을 훈련할 수 있다. 신발을 구입할 때에도
“주님, 이 신발이 하나님을 나타내는 데 적합한지요?”라고 기도할 수 있다. 우리는
또한 “주님, 이 그림을 거실에 거는 것이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인지요?”라고 기도
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이렇게 기도한다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것이고 우
리가 경건한 생활을 하도록 이끄실 것이다. 이것이 경건에 이르도록 우리 자신을 훈
련하는 것이다.(위트니스 리 전집, 1978년, 3권, 건강한 말씀, 5장, 303쪽)
교회생활 안에는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시는 것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상
황이 되려면 반드시 교회 안에 하나님과 사람의 영광스러운 연결이 있어야 한다. 내
172
적으로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있어야 하지만, 하나님은 정상적이고 합당한 인성을

통해 육체로 나타나신다. 형제든 자매든, 연장자든 젊은이든 교회생활 안에 있는 모
든 사람들이 정상적이고 그들의 나이에 맞는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 가장하기보
다 인간적이면서도 신성한 진실함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집인 교회는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육체가 되시어 육체로 나타나시는
것이다. 사복음서에서 하나님은 한 개인이신 예수님 안에서 육체로 나타나셨다. 그
러나 디모데전서 3장에서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시는 것은 단체적으로 교회 전
체 안에서이다. 그리스도께서 경건의 위대한 비밀이실 뿐 아니라, 원칙에 있어서는
교회도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것이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신 분이시고, 교회도 그러하다. … 우리
가 그 영 안에서 함께 모일 때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나타나신다. 이것이 하나님
께서 육체로 나타나시는 것이다. 머리이신 그리스도가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
심이시듯이, 그분의 몸도 그러하다. 온 교회가 합당한 방식으로 함께 모일 때 믿지
않는 사람이 들어온다면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며 참으로 하나님께서 여러분 가
운데 계신다고 선포할 것이다’(고전 14:23-25). 언제든지 교회가 합당하게 함께 모
일 때, 사람들은 교회 안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음을 알게 된다. 우리는 우리가 여전
히 육체라는 것을 인정하지만, 우리의 영 안에 사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육체로 나
타나시고 표현되실 것이다. 이러한 나타남은 단지 개인적이어서는 안 되고 단체적
이어야 한다. 합당한 교회생활은 단체적으로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시는 것이
므로,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는 완결된 경건의 비밀이다. 교회가 하나님께서 육
체 안에서 단체적으로 표현되신 것이 되려면, 교회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변화되어야 한다(고후 3:18).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시는 것인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지만,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일 것이다. 이것은 새 창조물 안에서의 하나님의 나타남인 새 예루살렘
이 교회의 확대와 완결로서 영원토록 하나님을 표현할 것임을 의미한다.(신약의 결
론, 개정 증보판, 22권,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 — 서신서들, 메시지 363,
248-249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리 전집, 1978년, 3권, 건강한 말씀, 5장
173
1주 4일 오늘의 말씀 1주 5일 오늘의 말씀 1주 6일 오늘의 말씀
엡 5:26-27 이것은 곧 그리스도께서 말씀 안에 있는 씻 행 26:16 … 내가 너에게 나타난 것은 … 너를 사역 골 1:12 여러분이 빛 가운데에서 성도들에게 할당
는 물로 교회를 깨끗이 하여 거룩하게 하시 -19 자와 증인으로 세우기 위한 것이다. 내가 된 몫을 받을 자격이 있도록 하신 아버지께
려는 것이며, 또한 점이나 주름이나 그 같은 이 백성과 이방인들…에게 보내는데, 이것 감사드리기를 바랍니다.
것들이 없는 영광스러운 교회로 자기 앞에 은 그들의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행 26:18 … 나를 믿음으로써 죄들이 용서받을 뿐만
세우시려는 것이며, 교회를 거룩하고 흠이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 아니라, 거룩하게 된 사람들 가운데 있는
없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고, 나를 믿음으로써 죄들이 용서받을 뿐만 유업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아니라, 거룩하게 된 사람들 가운데 있는
유업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 그러므로
내가 하늘에 속한 그 이상을 거스르지 않
고,

요 1:12-13 그러나 그분을 받아들인 사람들, 곧 그분의 엡 1:4-5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사랑 안에서 하 히 2:11 거룩하게 하시는 분과 거룩하게 되고 있는
이름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자 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되도록 창 사람들이 모두 한 분에게서 났으므로, 예수

녀가 되는 권위를 주셨다. 그들은 … 하나님 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셨 님께서 그들을 형제들이라 부르시기를 부
에게서 난 사람들이다. 으며 그분의 뜻의 선한 기쁨을 따라 예수 그 끄러워하지 않으시고,
벧후 1:4 그분은 이 영광과 미덕을 통하여 보배롭고 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아들의 자격을 얻 살전 5:23 그리고 화평의 하나님께서 직접 여러분을
지극히 큰 약속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어 하나님 자신께 이르도록 우리를 미리 정 완전히 거룩하게 하셔서, 여러분의 영과 혼
그것은 여러분이 이 약속들을 통하여 … 신 하셨습니다. 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성한 본성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하 에 나무랄 데 없이 온전하게 보존되기를
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바랍니다.
히 1:3 그분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고, 하나 고후 4:4 …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의 빌 2:15-16 그것은 여러분을 나무랄 데 없고 순결하게
님의 실질의 표현이십니다. 그분은 능력의 복음의 빛이 … 하여, 어그러지고 비뚤어진 세대 가운데서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어 주시고 보존해 주시 6 왜냐하면 어두운 데서 빛이 비치라고 말씀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들이 되도록 하려는
며, 죄들을 정결하게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하신 그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에 빛을 비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세대 가운데서 세
위엄 있으신 분의 오른편에 앉으셨습니다. 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 상의 발광체들로 빛나서 생명의 말씀을 밝
고후 3:18 그러나 우리 모두는 너울을 벗은 얼굴로 거 의 영광을 아는 지식을 밝히신 분이시기 때 히십시오. 그래서 내가 헛되이 달리지 않았
울처럼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반사함으 문입니다. 고 헛되이 수고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그리
로써 그분과 동일한 형상으로 변화되어 영 스도의 날에 자랑하도록 해 주십시오.
광에서 영광에 이릅니다. 이것은 주 영에게 고후 4:7 그러나 우리는 이 보배를 질그릇 속에 담고
서 비롯됩니다. 있습니다. 이것은 그 탁월한 능력이 하나님
께 속한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
니라는 것을 나타내시려는 것입니다.

행 7:2 …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 메소포타미아 고후 4:4 그들 안에서 이 시대의 신이 믿지 않는 사 요 1:14 말씀께서 육체가 되시어 우리 가운데 장막
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 람들의 생각을 눈멀게 하여, 하나님의 형 을 치시니, 은혜와 실재가 충만하였다. 우
타나시어 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빛이 그 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에게서 온
롬 9:23 하나님께서 또 영광에 이르도록 예비하신 들에게 비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독생자의 영광이었다.
긍휼의 그릇들에 대하여 그분의 영광의 풍 6 왜냐하면 어두운 데서 빛이 비치라고 말씀 12:23-24 …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
성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어찌하겠 하신 그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에 빛을 비추 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
습니까? 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 합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
딤전 1:11 이 건강한 가르침은 나에게 맡겨진, 찬송 의 영광을 아는 지식을 밝히신 분이시기 때 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지만, 죽으면 많
받으실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에 따른 것입 문입니다. 은 열매를 맺습니다.
니다.
롬 1:7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부름받은 성도들이 엡 3:16-19 … 그분의 영을 통하여 능력으로 여러분을 딤후 2:2 그대는 많은 증인들 앞에서 나에게 들은 것
된 로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 우리 속사람에 이르도록 강하게 해 주시고, 믿음 들을,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오는 은 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신실한 사람들에게 맡기십시오.
혜와 평안이 있기를 바랍니다. 거처를 정하시게 하시며, 여러분이 사랑 안 15 그대는 진리의 말씀을 곧게 잘라 내는 부
엡 4:6 하나님도 한 분이시며, 모든 사람의 아버지 에서 뿌리를 내리고 터를 잡아서 모든 성도 끄러울 것 없는 일꾼으로서, 하나님께 인정
이십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 위에 계시고, 모 들과 함께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 을 받는 사람으로 자신을 드리도록 힘쓰십
든 사람을 통과하여 계시고, 모든 사람 안에 가 어떠한지를 깨달을 수 있는 충분한 역량 시오.
계십니다. 과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게 하시어 …

요 8:12 …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사람 딤전 3:15 …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 딤전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
은 … 생명의 빛을 얻을 것입니다.” 리의 기둥과 기반입니다. 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32 그러면 여러분이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 4:6 그대가 이러한 것들을 형제들 앞에 제시한 딛 1:1 하나님의 노예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리가 여러분을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다면, 그대는 믿음의 말씀과 그대가 긴밀히 인 바울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의
요일 1:5-6 … 하나님은 빛이시며, 그분 안에는 어둠이 따른 좋은 가르침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아 믿음에 따라, 그리고 경건에 따른 진리의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교 그리스도 예수님의 좋은 사역자가 될 것입 온전한 지식에 따라
통을 갖는다고 말하면서 어둠 가운데 행한 니다.
다면,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고 진리를 딤후 2:15 그대는 진리의 말씀을 곧게 잘라 내는 부끄
실행하고 있지 않는 것입니다. 러울 것 없는 일꾼으로서, 하나님께 … 자신
을 드리도록 힘쓰십시오.
롬 8:4 육체를 따라 행하지 않고 영을 따라 행하는 고전 1:9 … 여러분은 그분을 통하여 그분의 아들 우 골 4:2 기도에 꾸준히 힘쓰고, 기도할 때에 감사하
우리 안에서 율법의 의로운 요구가 이루어 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통 안으로 부름받 는 마음으로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
지도록 하신 것입니다. 았습니다. 행 6:4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그리고 말씀의 사역
14 왜냐하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엡 5:8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이었으나, 이제는 주 을 꾸준히 계속할 것입니다.”
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기 때문 님 안에서 빛입니다. 빛의 자녀들답게 행
입니다. 하십시오.

딤전 2:1-2 그러므로 내가 그대에게 권유합니다. 무엇 딤전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 출 28:29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
보다도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 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30 들들의 이름을 새긴 판결 가슴받이를 가슴
도와 중보기도와 감사를 드리십시오. 또한 8 그러므로 나는 남자들이 화를 내거나 논쟁 에 달아, 여호와가 그들을 늘 기억하게 하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 하는 일이 없이, 어디서나 거룩한 손을 들어 여라. 너는 판결 가슴받이 안에 우림과 둠
서도 그렇게 하십시오. 그것은 우리가 매우 기도하기를 요망합니다. 밈을 넣어 두어, 아론이 여호와 앞으로 들어
경건하고 정중한 가운데 조용하고 평온한 갈 때에 그것들이 아론의 가슴에 있게 하
생활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라. …
.
딤전 4:7-8 …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훈련하십시오. 롬 8:6 육체에 둔 생각은 죽음이지만, 영에 둔 생 딤후 1:6-7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대에게 일깨워 줍
신체의 훈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 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니다. 나의 안수를 통하여 그대 안에 있게
은 모든 일에 유익하여 현재의 삶과 장래의 히 4:12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효력 된 하나님의 은사를 부채질하여 불타오르
삶에 대해 약속해 줍니다. 이 있으며 양날이 선 어떤 칼보다 더 날카 게 하십시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로워서, 혼과 영 그리고 관절과 골수까지 찔 에게 주신 것은 겁내는 영이 아니라 능력
러 쪼개고, 심지어 마음의 생각과 의도도 의 영과 사랑의 영과 맑은 생각의 영이기
분별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입니다.

딤전 3:15 혹시 내가 늦어지게 되더라도, 그대가 하나 딤전 3:16 … 경건의 비밀은 위대합니다! 그분은 육체 딤전 2:2 … 그것은 우리가 매우 경건하고 정중한 가
님의 집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알 로 나타나셨고 그 영 안에서 의롭게 되셨 운데 조용하고 평온한 생활을 하기 위한 것
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이 집은 살아 계신 하 으며 천사들에게 보이셨고 모든 민족 가운 입니다.
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기반입니다. 데 전파되셨으며 세상이 그분을 믿었으며 요일 3:2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은 우리가 하나님의
골 2:19 머리를 붙들지 않습니다. 온몸은 마디와 힘 영광 안에서 들려 올라가셨습니다.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장차 어떻게 될 것은
줄을 통하여 머리로부터 풍성하게 공급을 6:11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이여, 그대는 이러한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분께서 나타
받고 함께 짜여, 하나님께서 자라심으로 자 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나시면 우리가 그분과 같아지리라는 것을
라는 것입니다. 인내와 온유를 힘을 다해 추구하십시오. 압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분을 그분의 존
재 그대로 뵙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계 22:14 생명나무에 이르는 권리를 얻고 문들을 통 사 13: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바빌론에 대해 본 딤후 4:2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때를 얻든지 못 얻든
하여 그 성안으로 들어가도록 자기의 겉옷 부담이다. 지 항상 준비하고 있으십시오. 매사에 오래
을 빠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슥 12:1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부담의 말씀이 참고 가르침으로써, 가책받게 하고 책망하
겔 37:10 그래서 내가 그분께서 명령하신 대로 신언 다. … 고 권유하십시오.
하자, 숨이 그들 속으로 들어가, 그들이 살 1:6-7 … 그대 안에 있게 된 하나님의 은사를 부
아나서 제 발로 일어섰는데 지극히 큰 군대 채질하여 불타오르게 하십시오. 왜냐하면
였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겁내는 영
아 4:11 나의 신부여, 그대의 입술은 신선한 꿀을 흘 이 아니라 능력의 영과 사랑의 영과 맑은
리고 그대의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으며 그 생각의 영이기 때문입니다.
대의 옷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다오.

딤전 4:6 그대가 이러한 것들을 형제들 앞에 제시한 히 5:12-14 시간으로 본다면 여러분은 마땅히 교사가 딤전 3:15 혹시 내가 늦어지게 되더라도, 그대가 하
다면, 그대는 믿음의 말씀과 그대가 긴밀히 되었어야 하는데, 아직도 누군가가 여러분 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따른 좋은 가르침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아 에게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적인 기초를 가 알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이 집은 살아 계
그리스도 예수님의 좋은 사역자가 될 것입 르쳐 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기반입
니다. 젖이나 먹고 단단한 음식은 먹지 못하는 사 니다.
딤후 2:2 그대는 … 나에게 들은 것들을, 다른 사람들 람들이 되었습니다. 젖을 먹는 사람마다 의 요 17: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여 주십시오. 아
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 신실한 사람들에게 의 말씀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인데, 왜냐 버지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맡기십시오. 하면 그가 갓난아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
나 단단한 음식은 충분히 성장한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
살전 2:4-5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께 인정받아서 복음을 살전 2:6-7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도들로서 사람들의 살전 2:8 여러분을 이처럼 열렬히 사랑하였기에, 우
위임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 존중을 받을 수도 있었지만, 여러분에게서 리는 하나님의 복음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
하는 것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 든 다른 사람들에게서든 사람들에게서 오 의 목숨까지도 기꺼이 여러분에게 주고 싶
니라,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기 는 영광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 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우리의 사랑을
쁘시게 해 드리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 는 여러분 가운데서 온화한 사람이 되어, 받는 사람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는 한 번도 아첨하 젖을 먹이는 어머니가 자기 자녀들을 보살 11-12 우리가 여러분 각 사람에게 어떻게 대했는
는 말을 하거나 탐욕의 탈을 쓴 적이 없습니 피는 것같이 하였습니다. 지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는
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증언해 주실 수 있습 아버지가 자기 자녀들에게 하듯이 여러분
니다. 에게 권유하고 위로하고 증언했습니다. 그
것은 그분 자신의 왕국과 영광 안으로 여러
분을 부르시는 하나님께 여러분이 합당하
게 행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딤전 1:16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에게 긍휼을 베풀어 고후 5: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합니다. 우 살전 2:1-3 형제님들, 우리가 여러분에게로 들어간 것
주셨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 -15 리가 단정하는 것은 한 사람이 모든 사람 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여러분 자신이 알
인들의 우두머리인 나에게 끝없이 오래 참 을 대신하여 죽으셨으므로, 모든 사람이 죽 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알고 있는 바와 같
으시는 것을 보여 주심으로써, 그분을 믿어 었다는 것입니다. 그분께서 모든 사람을 대 이, 우리가 전에 빌립보에서 고난을 받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려는 사람들의 본이 되 신하여 죽으신 것은 살아 있는 사람들이 더 모욕을 당하였습니다. 우리는 심한 싸움 속
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상 자신을 향하여 살지 않고, 자기들을 에서도 우리의 하나님 안에서 담대하게
빌 1:21 왜냐하면 나에게 있어서 삶은 그리스도이 대신하여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분을 향하 하나님의 복음을 여러분에게 말하였습니
고, 나에게 있어서 죽음은 유익이기 때문입 여 살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다. 우리의 권유는 속임수나 더러움이나 간
니다. 교함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요 14: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곧 요 18:37 …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왕이라 딛 1:1 하나님의 노예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길이요 실재요 생명이니 … 고 총독께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나는 진리 인 바울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의
17: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여 주십시오. 아 에 대하여 증언하기 위해 태어났고, 또한 믿음에 따라, 그리고 경건에 따른 진리의
버지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그것을 위해 세상에 왔습니다. … 온전한 지식에 따라
딤전 3:15 …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 딤전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
리의 기둥과 기반입니다. 를 온전히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행 20:28 성령께서 여러분을 온 양 떼의 감독들로 세 딤전 3:15 혹시 내가 늦어지게 되더라도, 그대가 하 벧전 2:5 그러면 여러분 자신도 살아 있는 돌들로서
우셨으니,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과 온 양 떼 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영적인 집으로 건축되어 …
를 위해 스스로 조심하여 하나님께서 자신 알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이 집은 살아 계 엡 2:21 그분 안에서 건축물 전체가 함께 연결되
의 피로 사 오신 하나님의 교회를 목양하십 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기반입 어 주님 안에 있는 성전으로 자라 가고 있
시오. 니다. 으며,
엡 2:21 그분 안에서 건축물 전체가 함께 연결되어 고전 3:16 여러분이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주님 안에 있는 성전으로 자라 가고 있으며, 영께서 여러분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
합니까?
엡 2:19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은 더 이상 나그네와 엡 5:32 이 비밀이 위대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 계 21:2 또 내가 보니,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체류자가 아니라,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 회를 가리켜 말하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하나님에게서 내려오는데, 남
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고전 6:17 그러나 주님과 합하는 사람은 주님과 한 편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로 준비되어 있
1:22-23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아래 복종시키시고, 영입니다. 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만물 위의 머리가 되게 하시어 11 그 성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고 …
교회에게 주셨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
는 분의 충만입니다.

딤전 3:16 그리고 모두가 인정하듯이, 경건의 비밀은 골 2:9 신격의 모든 충만이 몸을 지니신 그리스도 고전 14:24 그러나 모든 사람이 신언하고 있는데, 어떤
위대합니다! 그분은 육체로 나타나셨고 그 안에 거합니다. -25 믿지 않는 사람이나 다른 언어들을 모르는

영 안에서 의롭게 되셨으며 천사들에게 보 요 14:10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 사람이 들어온다면, 그는 모든 사람에게
이셨고 모든 민족 가운데 전파되셨으며 세 에 계시는 것을, 그대가 믿지 않습니까? … 가책을 받고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아,
상이 그분을 믿었으며 영광 안에서 들려 올 그의 마음에 숨은 것들이 드러나게 됩니다.
라가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하
요 1:14 말씀께서 육체가 되시어 우리 가운데 장막 나님께 경배하며 참으로 하나님께서 여러
을 치시니 …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아 분 가운데 계신다고 선포할 것입니다.
버지에게서 온 독생자의 영광이었다.
아침 부흥을 위한 거룩한 말씀 제2023-6호

(2023년 가을 장로들과 책임 형제들을 위한 국제 훈련)
교회에 관한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
생활하고 봉사함
발행일/ 2023년 10월 10일

발행인/ 이희득
편집인/ 이희득
발행처/ 한국복음서원
역자/ 한국복음서원 편집부
인쇄/ 인스 P&B
등록번호/ 성남, 마00011

등록일자/ 2022년 2월 18일
주소/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사기막골로 124,
SKn테크노파크 비즈센터 B210호 (13207)
전화/ 1600-3191
팩스/ 031) 709-3389
http://www.kgbr.co.kr
E-mail:kgbr@kgbr.co.kr
파본은 교환해 드립니다.

본서의 일부 및 전부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정가 7,500원

2023 가을 장로 양식 (한글) - all

Uploaded by

Copyright:

Available Formats

You might also like

2023 가을 장로 양식 (한글) - all

Uploaded by

Document Information

Original Title

Copyright

Available Formats

Share this document

Share or Embed Document

Sharing Options

Did you find this document useful?

Is this content inappropriate?

Copyright:

Available Formats

2023 가을 장로 양식 (한글) - all

Uploaded by

Copyright:

Available Formats

23_가을장로_양식_본문.qxp_양식 2023. 10. 6.

LIVING AND SERVING ACCORDING TO GOD’S ECONOMY

Originally Published in English by

2023년 가을 장로들과 책임 형제들을 위한 국제 훈련

교회에 관한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 생활하고 봉사함

1. 이 책은 믿는 이들이 말씀 안에 계신 주님과 함께하는 매일의 아침 부흥 시간을

6. 책 끝부분에 있는 매일 누리는 말씀과 관련된 성경 말씀 카드는 성도들이 말씀

Ⅰ. 주님의 회복 안에서 초점을 맞추고 강조하며 공급해야 하는 유일한 한 가지는 하나

Ⅱ. 우리가 신격에서는 아니지만 생명과 본성에서 하나님이 되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

2023년 가을 장로들과 책임 형제들을 위한 국제 훈련

게 되어 본성에 있어서 하나님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엡 1:4). 하나님만

2. 히브리서 2장 10절과 11절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구원의 대

Ⅲ. 신성한 기질적인 거룩하게 하심은 생명을 주시고 거룩하게 하시며 말씀하시는 영이

A. 생명 주시는 영이신 그리스도는 말씀 안에 있는 씻는 물로 교회를 깨끗하게

2023년 가을 장로들과 책임 형제들을 위한 국제 훈련

서 말씀하실 때마다, 우리는 그분의 임재가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Ⅳ. 사도행전 26장 18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경륜에 대한 하늘에 속한 이상에 따라 봉사하

는 것이다. 맑은 하늘 위의 보좌를 갖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의 존재 안에

E. “나를 믿음으로써 … 거룩하게 된 사람들 가운데 있는 유업을 받게 하려는 것

2023년 가을 장로들과 책임 형제들을 위한 국제 훈련

3. 우리는 사람들을 교회생활 안에서 모든 것을 포함하신 그리스도를 누리

V. 우리가 신성한 아들의 자격을 위해 거룩하게 되는 것은 궁극적으로 거룩한 성(계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사람을 하나의 그릇으로 창조하셨다. … 하나

2023년 가을 장로들과 책임 형제들을 위한 국제 훈련

우리가 하나님-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신다는 사상이 없다. 하나님께서 육체가 되시

‘거룩하고’는 하나님께 속하도록 거룩하게 되고 분별될 뿐 아니라, 속된 모든

2023년 가을 장로들과 책임 형제들을 위한 국제 훈련

어오실 때, 그분은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을 우리 안으로 가져오시는데, 이 거룩한

신성한 거룩하게 하심은 신성한 경륜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붙잡아 주는 노

2023년 가을 장로들과 책임 형제들을 위한 국제 훈련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도록 거룩하게 되기 위해 선택받은 사람들이다. 우리는 하나

이제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길을 보아야 한다. 에베소서

2023년 가을 장로들과 책임 형제들을 위한 국제 훈련

회를 깨끗이 하여 거룩하게 하시려는 것’(엡 5:26)이다. 주 예수님께서 육체 안에

완전하고 온전하며 총체적인 복음이 사도행전 26장 18절에서 발견된다. 이

2023년 가을 장로들과 책임 형제들을 위한 국제 훈련

에 눈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렇게 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된다면 사람들을 접촉

사도행전 26장 18절의 ‘유업’이란 단어는 또한 ‘할당된 땅’이나 ‘몫’으로 번역

2023년 가을 장로들과 책임 형제들을 위한 국제 훈련

서 더욱 주님을 접촉할수록, 믿지 않는 많은 이들에 대해 더 많은 부담이 생길 것이

Ⅰ. 영광은 하나님의 속성이다. 영광은 하나님의 표현, 곧 찬란하게 표현되신 하나님이

Ⅲ. “그들 안에서 이 시대의 신이 믿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을 눈멀게 하여, 하나님의 형

2023년 가을 장로들과 책임 형제들을 위한 국제 훈련

의 신’은 사탄이 오늘날 사람들에게서 경배를 받는 것을 가리킨다 — 요

Ⅳ. 하나님의 영광은 그리스도의 육체 되심, 인간 생활, 십자가에 못 박히심, 부활, 승천,

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시고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A.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은 찬송받으실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이다 — 딤전

2. 고린도후서 4장 4절에서 ‘하나님’, ‘형상’, ‘그리스도’, ‘영광’, ‘복음’, ‘빛’은

Ⅵ.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빛을 비추시는 것은,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빛을 비추

2023년 가을 장로들과 책임 형제들을 위한 국제 훈련

하시고 나타내신 그리스도를 알도록 하시려는 것이다 — 빌 2:15, 요 1:18.

하나님의 영광에 관한 스데반의 말은 하나님의 신약 경륜과 들어맞는다. 베

2023년 가을 장로들과 책임 형제들을 위한 국제 훈련

심으로써 우리를 그분의 영광의 그릇들이 되게 하신다(롬 9:23). 이 모든 것이 그분

고린도후서 4장 3절에서 바울은 “우리의 복음이 가려져 있다면, 그것은 멸망

2023년 가을 장로들과 책임 형제들을 위한 국제 훈련

가지 언어로 인쇄되어 있다. 그뿐 아니라 땅 위에서 운행하고 계시는 모든 것을 포

삼일 하나님의 둘째 분이신 그리스도는 영원 과거부터 신성한 영광을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