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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별) 2024 정철 - 사미인곡 (01) (25문제)
(1) (작품별) 2024 정철 - 사미인곡 (01) (25문제)
(1) (작품별) 2024 정철 - 사미인곡 (01) (25문제)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이 몸 삼기실 제 님을 조차 삼기시니
(라) 밤 서리 김의 기러기 우러 녤 제
연분(緣分)이며 하 모 일이런가
위루(危樓)에 혼자 올나 슈졍념(水晶簾) 거든 마리
나 나 졈어 잇고 님 나 날 괴시니
동산(東山)의 이 나고, ㉢북극(北極)의 별이 뵈니
이 음 이 랑 견졸 노여 업다.
님이신가 반기니, 눈믈이 절로 난다
평(平生)애 원(願)요 녜쟈 얏더니,
쳥광(淸光)을 믜워 내여 봉황누(鳳凰樓)의 븟티고져
늙거야 므 일로 외오 두고 그리고
누(樓) 우 거러 두고 팔황(八荒)의 다 비최여
엇그제 님을 뫼셔 광한뎐(廣寒殿)의 올낫더니
㉣심산궁곡(深山窮谷) ⓒ졈낫티 그쇼셔
그 더 엇디야 하계(下界)예 려오니
올 저긔 비슨 머리 헛틀언디 삼 년(三年)일쇠
(마) 건곤(乾坤)이 폐(閉塞)야 셜(白雪)이 비친
㉠연지분(臙脂粉) 잇마 눌 위야 고이 고
제
음의 친 실음 텹텹(疊疊)이 혀 이셔
사은니와 새도 긋쳐 잇다
짓니 한숨이오 디니 눈믈이라
쇼샹남반(瀟湘南畔)도 치오미 이러커든
인(人生)은 유(有限) 시도 그지업다
옥루(玉樓) 고쳐(高處)야 더옥 닐너 므리
무심(無心) 셰월(歲月)은 물 흐 고야
양츈(陽春)을 부쳐 내여 님 겨신 쏘이고져
㉡염냥(炎凉)이 아라 가 고텨 오니
모쳠(茅簷) 비쵠 옥누(玉樓)의 올리고져
듯거니 보거니 늣길 일도 하도 할샤
홍샹(紅裳)을 ⓓ니믜고 슈(翠袖) 반(半)만 거더
일모슈듁(日暮脩竹)의 ⓔ헴가림도 하도 할샤
(나) 동풍(東風)이 건듯 부러 젹셜(積雪)을 혜텨 내니
댜 수이 디여 긴 밤을 고초 안자
창(窓) 밧긔 심근 화(梅花) 두세 가지 픠여셰라
쳥등(靑燈) 거론 겻 뎐공후(鈿箜篌) 노하두고
득 담(冷淡) 암향(暗香)은 므 일고
의나 님을 보려 밧고 비겨시니
황혼(黃昏)의 이 조차 벼마 빗최니
㉤앙금(鴦衾)도 도 샤 이 밤은 언제 샐고
늣기 반기 님이신가 아니신가
뎌 화(梅花) 것거 내여 님 겨신 보내오져
(바) 도 열두 도 셜흔 날
님이 너 보고 엇더타 너기실고
져근덧 각 마라 이 시 닛쟈 니
- 1 -
1. zb 1)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감상한 것으로 적절하 4. zb 4 ) ⓐ~ⓔ의 의미를 잘못 이해한 것을 모두 고르면?
지 않은 것은? (정답 2개)
<보기> ⓐ : 텅 빈 주위 ⓑ : 재어서
「사미인곡」은 작가 정철이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에서 ⓒ : 대낮같이 ⓓ : 걸치고
은거할 때 지은 작품으로 충성스러운 신하가 임금을 사모 ⓔ : 햇빛 가릴 일
하는 노래다. 임금을 향한 간절한 그리움을 임에게 버림
받아 자나깨나 임을 그리워하는 여인의 목소리를 빌려 노
래하고 있다.
늙기야 므 일로 외오 두고 그리고
ⓐ ⓑ 듯거니 보거니 늣길 일도 하도 할샤
ⓒ ⓓ 동풍(東風)이 건듯 부러 젹셜(積雪)을 헤텨 내니
ⓔ 창(窓)밧긔 심근 화(梅花) 두세 가지 픠여셰라
득 담(冷淡) 암향(暗香)은 므 일고
- 2 -
원앙금(鴛鴦衾) 버혀 노코 오션(五色線) 플터 내여
일모슈듁(日暮脩竹)의 헴가림도 하도 할샤
- 3 -
7. zb 7) ㉠~㉤을 이해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부용(芙蓉)을 거더 노코 공쟉(孔雀)을 둘러 두니
8. zb 8) 다음 물음에 답하시오. 득 시 한 날은 엇디 기돗던고
(1) (가)에서 화자가 여인임을 드러내는 소재를 2개만 찾아 원앙금(鴛鴦錦) 버혀 노코 오션(五色線) 플텨 내여
쓰시오.
금자 견화이셔 님의 옷 지어 내니
(2) 충신연주지사의 작품들이 (나)의 ⓐ와 같은 형식을 택한
이유를 쓰시오. 슈품(手品)은 니와 졔도(制度)도 시고
산호슈(珊瑚樹) 지게 우 옥함(白玉函)의 다마 두고
- 4 -
일모슈듁(日暮脩竹)의 헴가림도 하도 할샤 10.
zb 1 0) 다음을 참고할 때, 밑줄 친 설명에 해당하는 시어
댜 수이 디여 긴 밤을 고초 안자 가 사용된 것은?
- 5 -
11.
zb 11) 다음을 바탕으로 윗글과 <보기>를 비교하여 감상 12.
zb 1 2) (가)~(마)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가)는 작품의 서사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임과의 과거
<보기>는 작가가 유배되었을 때 지은 작품으로 귀양살 의 인연과 함께 이별 후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이의 원통함을 천상에서 하계로 추방된 처지에서 천상의 안타까움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어.
옥황에게 호소하는 형식으로 표현하였다. 이는 연군(戀君) (나)~(마)는 작품의 본사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동풍(東
의 마음을 표현한 유배 가사의 효시로 보고 이후 「사미인 風)’, ‘녹음(綠陰)’, ‘서리’, 셜(白雪)‘의 시어를 보면
곡(思美人曲)」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시상이 전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 6 -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위루(危樓)에 혼자 올나 슈정념(水晶簾)을 거든 마리,
이 몸 삼기실 제 님을 조차 삼기시니,
동산(東山)의 이 나고 북극(北極)의 별이 뵈니,
연분(緣分)이며 하 모 일이런가.
님이신가 반기니 눈믈이 절로 난다.
나 나 졈어 잇고 님 나 날 괴시니,
쳥광(淸光)을 믜여 내여 봉황누(鳳凰樓)의 븟티고져.
이 음 이 랑 견졸 노여 업다.
누(樓) 우 거러 두고 팔황(八荒)의 다 비최여
ⓐ평(平生)에 원(願)요 녜쟈 얏더니,
ⓓ심산궁곡(深山窮谷) 졈낫티 그쇼셔.
늙기야 므 일로 외오 두고 그리고
건곤(乾坤)이 폐(閉塞)야 셜(白雪)이 비친 제,
엊그제 님을 뫼셔 광한뎐(廣寒殿)의 올낫더니,
사은니와 새도 긋처 잇다.
그 더 엇디야 하계(下界)예 려오니,
쇼샹남반(瀟湘南畔)도 치오미 이러커든,
올 저긔 비슨 머리 허틀언디 삼 년(三年)일.
옥루(玉樓) 고쳐(高處)야 더옥 닐너 므리.
ⓑ연지분(臙脂粉) 잇마 눌 위야 고이 고.
양츈(陽春)을 부처 내여 님 겨신 쏘이고져.
음의 미친 실음 텁텁(疊疊)이 혀 이셔,
모쳠(茅簷) 비쵠 옥누(玉樓)의 올리고져.
짓니 한숨이오 디니 눈믈이라.
홍샹(紅裳)을 니믜고 취슈(翠袖) 반(半)만 거더
인(人生)은 유(有限) 시도 그지업다.
일모슈듁(日暮脩竹)의 혬가림도 하도 할샤.
무심(無心) 셰월(歲月)은 믈 흐 고야.
댜 수이 디여 긴 밤을 고초 안자,
염냥(炎涼)이 아라 가 고텨 오니.
쳥등(靑燈) 거론 겻 뎐공후(鈿箜篌) 노하두고
듯거니 보거니 늣길 일도 하도 할샤.
의나 님을 보려 밧고 비겨시니,
동풍(東風)이 건듯 부러 젹셜(積雪)을 헤텨 내니,
앙금(鴦衾)도 도 샤 이 밤은 언제 샐고.
창(窓)밧긔 심근 화(梅花) 두세 가지 픠여셰라.
도 열두 도 셜흔 날
득 담(冷淡) 암향(暗香)은 므 일고.
져근덧 각 마라, 이 시 닛쟈 니,
황혼(黃昏)의 이 조차 벼마 빗최니,
의 쳐 이셔 골슈(骨髓)의 텨시니,
늣기 반기 듯 님이신가 아니신가.
편쟉(扁鵲)이 열히 오다 이병을 엇디리.
뎌 화(梅花) 것거 내여 님 겨신 보내오져.
어와, 내 병이야 이 님의 타시로다.
님이 너 보고 엇더타 너기실고.
하리 싀어디여 범나븨 되오리라.
디고 새닙 나니 녹음(綠陰)이 렷,
곳나모 가지마다 간 죡죡 안니다가
나위(羅幃) 적막(賊幕)고 슈막(繡幕)이 뷔여 잇다.
향 므틴 애로 님의 오 올므리라.
부용(芙蓉)을 거더 노코 공작(孔雀)을 둘러 두니,
( ㉠ )
득 시 한 날은 엇디 기돗던고.
- 정철, 「사미인곡」
원앙금(鴛鴦衾) 버혀 노코 오션(五色線) 플터내여
밤 서리 김의 기러기 우러 녈 제,
- 7 -
15.
zb 15) 밑줄 친 ⓐ~ⓓ 행을 현대어로 풀이하시오. 득 담(冷淡) 암향(暗香)은 므 일고
뎌 화(梅花) 것거 내여 님 겨신 보내오져
16.
zb 16) <보기>를 참고하여 위 시를 감상한 것으로 적절 님이 너 보고 엇더타 너기실고
하지 않은 것은?
디고 새닙 나니 녹음(綠陰)이 렷
<보기>
나위(羅幃) 적막(賊幕)고 슈막(繡幕)이 뷔여 잇다
사대부들이 궁극적으로 지향한 삶은 임금을 도와 태평
부용(芙蓉)을 거더 노코 공작(孔雀)을 둘러 두니
성대를 구현하는 것이었다. 정철도 이와 같은 삶을 실천
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탄핵을 받고 낙향을 했지만 자신의 득 시 한 날은 엇디 기돗던고
직분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이 작품이
원앙금(鴛鴦衾) 버혀 노코 오션(五色線) 플터 내여
이별의 슬픔을 담으면서도 임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
고 있는 것은 임금에게 자신의 충정이 전달되어 이상을 금자 견화이셔 님의 옷 지어 내니
실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수품(手品)은 니와 제도(制度)도 시고
자신이 임과 ‘ 연분’ 임을 강조한 것은 임금 곁에서 산호슈(珊瑚樹) 지게 우 백옥함(白玉函)의 다마 두고
직분을 다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것이 아닐까?
님의게 보내오려 님 겨신 라보니
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견졸 노여 업다’고 말한
것은 자신의 충정이 변함없음을 임금에게 전달하고 싶 ㉢산(山)인가 구롬인가 머흐도 머흘시고
기 때문이겠군. 쳔리만리(千里萬里) 길 뉘라셔 자갈고
자신의 시름이 ‘골수의 텨’ 있다고 한 것은 임금 곁을
니거든 여러 두고 날인가 반기실가
떠난 후의 괴로움이 크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겠
군. 밤 서리 김의 기러기 우러 녤 제
자신이 죽어서 ‘범나븨 되오리라’라고 한 것은 죽어서도 위루(危樓)에 혼자 올나 슈정념(水晶簾)을 거든마리
님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다짐의 표현이
동산(東山)의 이 나고 북극(北極)의 별이 뵈니
라 할 수 있겠군.
머리가 ‘허틀언디 삼년’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임과 이 님인가 반기니 눈믈이 절로 난다
별한 지 오래 되었으며 이제는 돌아가도 자신의 직분을 쳥광(淸光)을 픠워 내여 봉황누(鳳凰樓)의 븟티고져
다하기 어렵다는 체념적 정서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
누(樓) 우 거러 두고 팔황(八荒)의 다 비최여
이겠군.
㉣심산궁곡(深山窮谷) 졈낫티 그쇼셔
옥누고쳐(玉樓高處)야 더옥 닐너 므리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연지분(臙脂粉) 잇마 눌 위야 고이 고 양츈(陽春)을 부처 내여 님 겨신 쏘이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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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zb 17) 위 작품 전체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 산(山)인가 구롬인가 머흐도 머흘시고
18.
zb 18) ㉠~㉤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사은 니와 새도 긋쳐 잇다
쳥등(靑燈) 거론 겻 뎐공후(鈿箜篌) 노하 두고
의나 님을 보려 밧고 비겨시니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앙금(鴦衾)도 도 샤 이 밤은 언제 샐고
㉠동풍(東風)이 건듯 부러 ㉡젹셜(積雪)을 혜텨 내니
㉣원앙금(鴛鴦錦) 버혀 노코 오션(五色線) 플텨 내여
19.
zb 1 9) 위의 글에 밑줄 친 ㉥은 문맥상 누구를 의미하는
금자 견화이셔 ⓑ님의 옷 지어 내니 지 서술하시오.
㉮슈품(手品)은 니와 졔도(制度)도 시고
산호슈(珊瑚樹) 지게 우 옥함(白玉函)의 다마 두고
- 9 -
20.
zb 20) 위의 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24.
zb 2 4) ㉠~㉤ 중 계절적 배경을 의미하는 시어로 적절하
지 않은 것은?
뛰어난 우리말 구사를 통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군. ㉠ ㉡
‘충신연주지사(忠臣戀主之詞)’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정 ㉢ ㉣
서의 ‘정과정곡’에도 영향을 주었겠군. ㉤
작품의 마지막 행 첫 음보가 3음절인 것을 보니 정격
가사에 해당하는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임에 대한 시적 화자의 정서를 드
러내고 있군.
시적 화자를 여성으로 설정하여 대상에 대한 애틋하고 25.
zb 2 5) ㉰는 결사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다음 설명 중 적
적절한 감정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고 있군. 절하지 않은 것은?
22.
zb 22) 밑줄 친 ㉮의 표현과 가장 관련 깊은 한자 성어
를 고르면?
자화자찬(自畵自讚) 상전벽해(桑田碧海)
호연지기(浩然之氣) 만시지탄(晩時之歎)
우국지정(憂國之情)
23.
zb 23) 다음 <보기>를 참고하여 밑줄 친 ㉯에 담긴 의미
를 서술하시오.
<보기>
이 작품은 작가가 벼슬을 잃고 고향으로 내려온 뒤에 창
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이 창작의 큰 배경이 된다.
- 10 -
[정답 및 해설] 자를 향한 임의 마음을 확신할 수 없는 불안감이
담겨 있다. 임과의 만남을 성사시킬 수 없다는
1) [정답] 의미이다. 임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더라도 자
[해설] ‘북극의 별’은 임금을 상징하는 것으로, 화자는 신은 임을 따르겠다는 화자의 의지가 드러난다.
별을 보고 임금을 떠올리며 그리워하고 있다. 임
금과의 재회를 확신하는 마음은 드러나지 않는다. 10) [정답]
[해설] ‘빈 ’는 사공 없이 혼자 걸려 있는 대상으로
2) [정답] 임과 헤어진 화자의 처지를 강조하는 객관적 상
[해설] ‘기러기’는 계절을 드러내는 소재가 아니라 화 관물이다. 의 ‘외기러기는 울고 울고’, 의 ‘촉
자의 슬픈 정서가 이입된 자연물로, 감정 이입의 불/ 눈물 디고 속 타는 줄’, 의 ‘수풀에 우는
대상이다. 새는’, 의 ‘백조야 한하지 말아’에는 감정 이입
이 드러난다.
3) [정답]
[해설] 임과의 거리는 달라지지 않는다. 독백체 11) [정답]
이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임에 대한 그리움과 [해설] 윗글의 ‘구름’은 화자와 임을 만나지 못하게
정성을 드러낸다. ‘충신연주지사’ 문학의 효시 하는 장애물이지만, <보기>의 ‘구름’은 화자의 마
는 ‘정과정곡’이다. 음을 임에게 전해줄 수 있는 화자의 분신이다.
- 11 -
[해설] 이 글은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계절의 흐름에 놓쳤음을 안타까워하는 탄식 나라를 걱정하는
따라 시상을 전개한다. 임금을 향한 신하의 충 마음
정을 임을 그리워하는 여성 화자의 목소리를 통
23) [정답] 간신에 둘러싸인 임금을 걱정하는 마음을
해 담아냈다. 이 작품의 갈래는 가사로, ‘연지
분/ 잇마/ 눌 위야/ 고이 고’와 같은 드러내고 있다.
[해설] 시적 화자는 ‘님 계신 곳’이 산과 구름에 가로
3·4조 또는 4·4조의 음수율과 4음보율을 보인다.
막혀 험하다고 말하고 있다. ‘산’과 ‘구름’이 ‘임’
유교: 임금에 대한 충성심, 불교: 죽어서 ‘범나
븨’가 되어 임 곁에 머물려고 하는 것, 도교: 적 과 시적 화자 사이의 장애물을 의미한다. <보기>
에서 작가가 벼슬을 하다가 임금과 떨어져 지냈
강 모티프(화자가 선녀, 임이 옥황상제) 뛰어
음을 고려할 때, 작가는 간신에 둘러싸여 있는
난 우리말 구사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
다. 임금을 걱정하고 있다
24) [정답]
18) [정답]
[해설] ㉣은 원앙을 수놓은 비단이라는 뜻이므로 계절
[해설] ㉤은 화자가 있는 ‘쇼샹남반’(소상강 남쪽)도
추우니, 임이 계신 ‘옥누고쳐’도 추울 것이라며 적 배경과 관련이 없다. , 동풍이 문득 불어
싸인 눈을 헤쳐 낸다는 문맥상의 의미로 볼 때,
임에 대한 걱정을 드러낸다. 추상적인 대상인
봄이라는 계절적 배경을 드러내고 있다. 여름
시름을 쌓여있다며 구체적으로 형상화하였다.
시적 화자가 자신의 솜씨를 과시하는 부분이다. 이라는 계절적 배경을 드러내고 있다. 가을이
라는 계절적 배경을 드러내고 있다.
‘산, 구롬’은 간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임금의 선정이 온 세상에 미치기를 바라 25) [정답]
는 마음이 드러나고 있다.
[해설] ‘편작이 열히 오다 이 병을 엇디리’는 편작
과 같은 명의가 열 명이나 온다 한들 자신의 병
19) [정답] 임(임금)을 뜻한다.
을 고칠 수 없다는 뜻으로, 화자의 임에 대한 그
[해설] 화자는 동산에 뜬 달과 북극에 보이는 별을 보
고 임을 떠올리며 그리움의 감정을 드러내고 있 리움이 크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다. ‘’과 ‘별’을 ‘님인가’ 여기고 있는 화자의 모
습과 높은 곳에 떠 있어 흔히 ‘’과 ‘별’이 높은
존재를 상징하는 소재로 쓰이는 것을 종합해 볼
때, ‘동산의 ’과 ‘북극의 별’은 모두 화자가 그
리워하는 임(임금)을 뜻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0) [정답]
[해설] 이 글은 충신연주지사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정서의 정과정곡에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마
지막 행 첫 음보가 ‘님이야’로 3음보이고, 첫 음
보가 둘째 음보보다 짧은 것은 시조의 형식과 유
사하다. 계절의 변화와 임에 대한 화자의 사랑
과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충신연주지사는
신하인 화자를 여성으로 설정하여 감정을 효과적
으로 나타내고 있다. ‘오션, 금자, 홍샹’을 통해
여성 화자임을 추측할 수 있다.
21) [정답]
[해설] ⓓ는 생기가 막혔다는 의미로, ‘건곤이 폐’하
였다는 것은 천지가 얼어붙었다는 의미이다. 이를
임에 대한 화자의 사랑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없다. ⓐⓑⓒⓔ는 모두 화자가 임에게 보내고 싶
은 것으로, 임에 대한 화자의 사랑을 나타낸다.
22) [정답]
[해설] ㉮는 솜씨는 물론이고 격식도 갖추었다고 하면
서 자신의 솜씨를 스스로 칭찬하는 것이므로 ‘자
화자찬’이 적절하다. 세상일의 변천이 심함
거침없이 넓고 큰 기개 시기에 늦어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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