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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C 수행

제목: 제임스 왓슨, 프랭클린의 아이디어 가로채다?


기자 이름: 강다예
날짜: 2024. 4. 8. 월
기사내용:
로잘린드 프랭클린
1952년 X선 회절 실험을 계속 하던 중 B형 DNA 사진 중 가장 선명하게 찍힌 51번 사진
을 찍게 되는데, 이 자료는 DNA의 구조가 나선형으로 되어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결정
적 증거였다. 하지만 프랭클린은 A형 DNA에 대해 더 연구하고자 했고 그녀의 발견을 정
리하는 논문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실을 밝히는 것을 잠시 미뤄두었다. 그런데 모리
스 윌킨스가 프랭클린의 이 51번 사진을 프랭클린의 허락 없이 왓슨과 크릭에게 보여주
게 되었고, 왓슨은 그 사진을 보고 DNA가 나선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확신하게 되고 프
랜시스 크릭과 함께 DNA의 이중나선형 구조에 대한 논문을 써 1953년 4월 25일에 네이
처에 게재해 공로를 선점하는데 성공한다.
이 때문에 프랭클린의 연구업적이 왓슨과 크릭에 의해 도둑맞았다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왓슨과 크릭은 프랭클린의 자료를 보기 전에 이미 이론을 완
성한 단계였고 이를 입증할 증거 마련에 고심 중이었다. 그러다가 프랭클린의 자료를 보
고 그것이 자신들이 그토록 고민하던 증거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이론 위주였던 이
두 사람과는 다르게 프랭클린은 실험 위주의 관점을 가졌고, 그래서 더 많은 실험을 통해
자료를 더 수집한 후이론을 세우자는 입장이었다. 즉, 모델을 미리 만드는 것보다 객관적
증거를 먼저 모은 다음 그에 기반한 모델을 만들자는 것이 프랭클린의 입장이었다. 나중
에 프랭클린은 두 사람의 모델을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그것을 검토한 후에도 관심을 가
지지 않았다.

제임스 왓슨
왓슨과 크릭은 DNA 구조에 관하여 머리를 싸매고 있었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모양을 끼
워맞추다가 DNA는 이중나선 구조라는 예측을 하게 되었는데, 환경적 요인에 맞물려서
둘은 이를 학술적으로 증명할 수가 없었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로잘린드 프랭클린과 모리스 윌킨스가 일하던 연구소를 방문하게 되
었고 윌킨스는 프랭클린이부재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연구하던 DNA X선 회질
의 사진을 왓슨과 크릭에게 보여주게 된다. 그것은 왓슨과 크릭의 모형을 증명해주는 자
료였고, 둘은 그 사진을 공유할 것을 월킨스에게 간절히 요청하였으나 사진은 프랭클린
의 연구성과였기 때문에 당연히 거절당한다. 어쩔 수 없이 왓슨과 크릭은 그 사진을 급하
게 손으로 그렸으며, 3장짜리 논문과 함께 네이처 지에 올리게 된다.
해당 학술지에 프랭클린과 윌킨스의 논문이 함께 실려있었다. 그러나 사실 이는 왓슨과
크릭이 노린 바였다. 프랭클린과 윌킨스의 논문이 해당 호에 실릴 것을 예상하고 자신들
의 이론만 정리한 논문을 같은 호에 실을 수 있도록 서둘러 발표한 것. 결국 이 해당 호를
읽으면 왓슨과 크릭의 이론부터 읽고, 이를 뒷받침해줄 자료사진을 뒤에 실린 프랭클린
의 논문에서 발견하게 되는 형태가 된 것이다. 프랭클린과 월킨스의 논문은 왓슨과 크릭
의 3장짜리 논문을증명해준 꼴이 되었고, 후에 왓슨과 크릭은 제대로 된 논문을 완벽하
게 정리해서 발표하였고, 자신들에게 사진을보여준 월킨스를 공동저자로 끼워서 노벨상
을 수상하게 된다.

내용출처: 나무위키 - 로잘린드 프랭클린 / 나무위키 - 제임스 왓슨


사진출처: 동아사이언스 - [사이언스N사피엔스] DNA의 이중나선 구조

나무위키 - 제임스 (듀이) 왓슨

나무위키 - 로잘(절)린드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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