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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활동 증빙 자료

유정원

제목 성대의 구조와 고음의 원리에 관한 탐구

필자는 밴드부에서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그런데 노래를 부르다 보면, ‘왜 음이 더 올라가지 않을까?’,
탐구
‘가수들은 어떻게 노래를 부르는 것일까?’ 등의 생각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탐구를
동기
진행했다.
Ÿ 성대에서 소리가 나는 원리
우리의 목소리는 폐가 폐로 들이마신 숨을 내쉬게 되고, 내쉰 숨(날숨)에 의해 성대가 진동하여 목소리가 생성된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Ÿ 고음의 원리
소리의 높낮이는 진동수가 결정한다. 높은 소리는 음파의 진동수가 많아야 한다. 그렇다면, 성대가 같은 시간에 더 많
이 진동하게 하면 더 높은 소리가 나지 않을까? 더 많이 진동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힘과 호흡이 필요한 데, 보통 고음
을 내기 시작하면 상체에 힘이 들어가게 되고, 이렇게 되면 외부의 힘으로 인해 성대가 빠르게 진동시키기 위해 더 많
은 호흡이 필요하고 자연스럽게 소리를 지르는 것이 된다.

Ÿ 고음의 연습 방법 고안
성대의 조절 :
성대의 진동수를 늘리려면 성대가 잘 진동해야 함.
성대 = 근육, 상체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성대가 경직됨.
➜ 진동이 일어나기 힘듦. 고음에서는 성대의 힘을 빼서 성대가 이완되어야 함.
호흡량의 조절 :
호흡량이 많음 ➜ 성대가 열려 진동이 일어나지 않음.
호흡량이 적음 ➜ 성대가 닫혀 진동이 일어나지 않음.
따라서, 고음을 낼 때는 먼저 성대가 충분히 이완되어야 한다.
탐구
음역대가 올라갈수록 힘을 더욱 빼며 소리를 내는 연습을 한다.
내용

Ÿ 문제점과 보완
위 방법으로 연습하자 발생한 문제 : 힘이 너무 빠져, 소리가 약하고 작게 들림.
문제 해결 방법 : 소리의 크기는 음파의 진폭이 커질수록 커진다. 즉, 성대가 기존보다 크게 진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숨을 가능한 한 많이 뱉고, 이때 성대가 열리거나 닫히지 않을 만큼의 힘이 필요하다. 성대는 근육이므로 훈련을 통해
이 힘을 기르는 것이 가능하다. ‘목이 쉰다’라는 것이 우리가 무리한 운동을 하고 몸이 뭉치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몸
이 뭉친 것은 근육에 상처가 나는 것이며, 새 근육이 자라나며 근육의 힘이 더 강해지는 원리이다. 하지만 상처가 났
을 때 과도하게 운동을 하면 근육은 성장하기 힘든 환경에 놓이게 된다. 따라서, 목이 쉬었다면 노래를 멈추고, 충분히
쉬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Ÿ 보완 후 결과

4개월 동안 연습한 결과 최고음이 8음 이상 증가하였다. 탄탄한 고음의 핵심은 많은 양을 숨을 내쉴 수 있는 폐의 힘


과 그 호흡의 힘을 버티고 진동할 수 있는 성대의 힘이라 할 수 있겠다.

성대가 많은 진동수와 큰 진폭을 가져야 탄탄한 고음을 낼 수 있으며, 따라서 이를 완성하기 위한 성대의 힘을 기르는
탐구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연습하던 중 목이 쉰 이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휴식을 취해줘야만 성대가 성장하고, 힘이 생기
결과
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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