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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전체 투표수가 ( ) 총수의 4분의 1(25%)에 미달되는 경우 또는 ( )
에 부쳐진 사항에 관한 유효득표수가 동수인 경우, 찬성과 반대 양자를 모
두 수용하지 아니하거나, 양자택일의 대상이 되는 사항 모두를 선택하지 아
니하기로 확정된 것으로 본다.
9. 주민소환에 대한 다음 설명 중 틀린 서술은?
① 주민은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 및 지방의회 의원(비례대표 지방의회의원은
제외한다)과 교육감을 소환할 권리를 가진다.
② 주민소환투표권자는 19세 이상의 주민으로서 당해 지방자치단체 관할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이어야 한다.
③ 주민소환청구는 특별시장ㆍ광역시장ㆍ도지사의 경우, 주민소환투표청구권자
총수의 100분의 20이상의 주민의 서명으로 그 소환사유를 서면에 구체적으
로 명시하여 관할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투표의 실시를 청구할 수 있다.
④ 전체 유권자의 1/3 이상 투표를 하지 않으면 개표를 하지 않고, 자동 부결
된다.
⑤ 투표율이 33.33%를 넘고, 이를 전제로 주민소환 찬성표가 과반이면, 주민
소환 대상자는 그 직을 상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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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대의제와 직접민주제도
(나) 문제점
- 선거제도의 불완전성(소선거구제2) 및 비례대표제3)의 문제 등)으로 인한 대표성
및 정당성의 문제, 당리당략적 정당국가, 대표자의 자질 및 전문성 부족문제, 국
민들의 정치적 무관심 등의 문제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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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직접민주제도
(가) 국민투표제도
1) 헌법
가) 헌법 제72조 대통령은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외교ㆍ국방ㆍ통일 기타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정책을 국민투표에 붙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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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례
- 헌법재판소 2004. 10. 21. 선고, 2004헌마554·566(병합) 전원합의체 결정
(신행정수도의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 위헌확인)
[1] 사실관계
- 2002년 9월 30일, 제16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노무현 당시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한계에 부딪힌 수도권 집중 억제와 낙후된 지역경제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충청권에 신수도를 건설, 청와대와 중앙부처부터 옮겨
가겠다”라면서 수도 이전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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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현재의 서울 지역은 그와 같이 일반명사를 고유명사화하여 불러
온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서울 지역이 수도인 것은 그 명칭상으로도 자명
한 것으로서, 대한민국의 성립 이전부터 국민들이 이미 역사적, 전통적 사실
로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대한민국의 건국에 즈음
하여서도 국가의 기본구성에 관한 당연한 전제사실 내지 자명한 사실로서
아무런 의문도 제기될 수 없었던 것이었다. 따라서 제헌헌법 등 우리 헌법
제정의 시초부터 ‘서울에 수도(서울)를 둔다.’는 등의 동어반복적인 당연한
사실을 확인하는 헌법조항을 설치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불필요한 것이었다.
그 후에도 수차의 헌법개정이 있었지만 우리 헌법상으로 수도에 관한 명문
의 헌법조항은 설치된 바가 없으나, 그렇다고 하여 우리나라의 역사적, 전통
적, 문화적 상황에 비추어 수도에 관한 헌법관습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
은 결코 아니다.8) 서울이 바로 수도인 것은 국가생활의 오랜 전통과 관습에
서 확고하게 형성된 자명한 사실 또는 전제된 사실로서 모든 국민이 우리나
라의 국가구성에 관한 강제력 있는 법규범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
서 서울이 수도라는 점은 우리의 제정헌법이 있기 전부터 전통적으로 존재
하여온 헌법적 관습이며 우리 헌법조항에서 명문으로 밝힌 것은 아니지만
자명하고 헌법에 전제된 규범으로서, 관습헌법으로 성립된 불문헌법에 해당
한다.
(2) 우리나라의 수도가 서울이라는 점에 대한 관습헌법을 폐지하기 위해서는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른 헌법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경우 성문의 조
항과 다른 것은 성문의 수도조항이 존재한다면 이를 삭제하는 내용의 개정
이 필요하겠지만 관습헌법은 이에 반하는 내용의 새로운 수도설정조항을 헌
법에 넣는 것만으로 그 폐지가 이루어지는 점에 있다. 다만 헌법규범으로
8) 반대의견 중 “다수의견은 국가의 정체성에 관한 사항으로서 헌법에 규정되지 않은 수도, 우리말을 국어로
하고, 우리글을 한글로 하는 것을 거론하고 있으나 그러한 사항이 왜 법률에 규정되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논거가 있다고 볼 수 없다. 우리나라의 국기(태극기)와 한글의 공용문의 경우, 이 역시 국
가의 정체성에 관한 기본사항으로서 헌법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기에 관한 규정(제
정 1984. 2. 21. 대통령령 제11361호/2007년 “대한민국 국기법” 제정)과 한글전용에 관한 법률
(1948. 10. 9. 법률 제6호/2005년 “국어기본법” 제정 이후 폐지됨)에서 규율되고 있는데, 그러한 규
정 형식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수도의 지정 역시 실질적 의미의 헌법사항으로서 법률
차원에서 규정하는 것을 헌법의 위반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한 바 있다. 또한 ”다수의견은 이 사건 법
률이 국회가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수렴하지 않고 입법한 것이라는 가정을 염두에 두었을지 모르나, 만일
국회가 수도이전과 같은 중요한 문제에 대하여 민의를 대변하지 않고 당리당략적으로 졸속으로 입법한 것
이라면, 그것이 헌법과 국회법 절차에 위반되지 않는 한 그러한 입법의 궁극적 책임은, 국회가 국민의 의
사를 반영하여야 하는 대의기관에 불과한 이상, 그러한 입법부를 구성한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것
이다.“라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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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립된 관습이라고 하더라도 세월의 흐름과 헌법적 상황의 변화에 따라 이
에 대한 침범이 발생하고 나아가 그 위반이 일반화되어 그 법적 효력에 대
한 국민적 합의가 상실되기에 이른 경우에는 관습헌법은 자연히 사멸하게
된다. 이와 같은 사멸을 인정하기 위하여서는 국민에 대한 종합적 의사의
확인으로서 국민투표 등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 고려될 여지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사건의 경우에 이러한 사멸의 사정은 확인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수도가 서울인 것은 우리 헌법상 관습헌법으로 정립된
사항이며 여기에는 아무런 사정의 변화도 없다고 할 것이므로 이를 폐지하
기 위해서는 반드시 헌법개정의 절차에 의하여야 한다.
(3) 헌법개정의 절차를 거치지 아니한 채 수도를 충청권의 일부지역으로 이전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이 사건 법률을 제정하는 것은 헌법개정사항을 헌법
보다 하위의 일반 법률에 의하여 개정하는 것이 된다. 한편 헌법 제130조에
의하면 헌법의 개정은 반드시 국민투표를 거쳐야만 하므로 국민은 헌법개정
에 관하여 찬반투표를 통하여 그 의견을 표명할 권리를 가진다. 그런데 이
사건 법률은 헌법개정사항인 수도의 이전을 헌법개정의 절차를 밟지 아니하
고 단지 단순법률의 형태로 실현시킨 것으로서 결국 헌법 제130조에 따라
헌법개정에 있어서 국민이 가지는 참정권적 기본권인 국민투표권의 행사를
배제한 것이므로 동 권리를 침해하여 헌법에 위반된다.
[3] 이후 조치
- 위 법률의 효력이 상실되었으며, 2005년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에 따른 부작
용을 시정하여 국가의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의 강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
로 하여,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
설을 위한 특별법”으로 대체되면서9)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 계승·추진되었
다.10)
9) 제정이유: 국토의 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해소를 위하여 제정된 「신행정수도의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
법」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결정됨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결정내용을 반영하면서 분권과 균형발전, 수
도권 과밀해소의 취지와 효과를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충청남도 연기·공주지역에 행정중심복합도시
를 건설하여 수도권에 집중된 중앙행정기관을 이전함으로써, 전국 어디서나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건설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경쟁력을 극대화하는데 이바지하려는 것임.
10) 제16조(중앙행정기관등의 이전계획) ① 행정안전부장관은 중앙행정기관등을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
전하는 계획(이하 “이전계획”이라 한다)을 수립하여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개정 2017. 10.
24.>② 다음 각 호의 부(部)는 이전대상에서 제외한다. 1. 외교부 2. 통일부 3. 법무부 4. 국방부 5.
삭제 <2017. 10. 24.> 6. 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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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민투표제도11)
가) 현행법률
- 지방자치법 제14조(주민투표) ①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주민에게 과도한 부담
을 주거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결정사항 등에 대하
여 주민투표에 부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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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례12)(2011년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 가장 유명한 사례는 2011년 서울특별시 초중등학생 무상급식 주민투표이
다.13) 무상급식 조례안이 2010년 12월 1일, 서울시의회를 통과하였는데,
2011년 서울시 예산 20조 6천억 원 중 무상급식 예산 695억 원이 신설된
대신, 서해 뱃길과 한강 예술 섬 사업 등 서울시의 주요 사업 예산은 전액
삭감되었다. 당시 오세훈 서울 시장은 이에 반발하여, 1월 10일 무상급식
전면 실시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하자는 제안을 하였으나 의회는 거부하였
다. 이에 시장은 서울지역 주민투표 청구권자 총수의 5%를 넘는 약 55만명
의 서명을 받아 주민투표를 발의를 한다.
(나) 국민소환제도
1) 개념
- 선거에 의해 선출된 대표 중에서 유권자들이 부적격하다고 생각하는 자를
임기가 끝나기 전에 국민투표에 의해 파면시키는 제도를 말한다. 국민파면·
국민해직이라고도 한다. 우리의 경우, 국민소환제도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방자치법상 주민소환제도는 인정하고 있다
12) 가장 최근에는 2019년 10월 16일에 거창군에서 ‘거창구치소 신축사업 예정부지’에 대한 주민투표가
실시되었다. 투표율 52.8%, 현재 장소 추진 찬성 64.75%, 거창 내 이전 찬성 35.25%로, 기존 예정
부지대로 건설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13) 서울특별시에서 2011년 8월 24일에 치러진 무상급식 관련 주민투표로서 8월 1일 오전 10시에 오세
훈 당시 서울특별시장이 발의하면서 투표실시가 확정되었다.
14) 당시 주민투표법 제24조(주민투표결과의 확정) ①주민투표에 부쳐진 사항은 주민투표권자 총수의 3
분의 1 이상의 투표(33.33%)와 유효투표수 과반수의 득표로 확정된다. ②전체 투표수가 주민투표권자
총수의 3분의 1에 미달되는 때에는 개표를 하지 아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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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민소환제도
가) 관련규정
- 지방자치법 제20조(주민소환) ①주민은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 및 지방의회
의원(비례대표 지방의회의원은 제외한다)을 소환할 권리를 가진다.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 제24조의2(교육감의 소환) ①주민은 교육감을 소환할 권
리를 가진다.
나) 사례
- 주민소환 제도에 따라 직이 상실된 예는 2007년 경기도 광역화장장 하남시
유치선언에 대한 반발로 하남시 주민소환 투표에 의해 유신목·임문택 前 하
남시의원이 시의원직을 상실한 사례가 유일하다. 반면, 김황식 당시 하남시
장과 김병대 시의원 시의원의 사례와는 달리 투표율 33.3%를 만족하지 못
해 자동 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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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물어 홍준표 당시 경남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이 추진되었던 적이 있으
나, 서명자 수가 부족해 투표도 열리지 않은 채로 각하되었다.17) 또한 2021
년 6월 8일, 김종천 과천시장이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 일대에 주택을 공급
한다는 것과 관련해 주민소환이 발의되었다. 기사 6월 30일 주민소환투표
결과 투표율 21.7%로 미달되어 부결, 김 시장은 직무복귀하였다.
(다) 국민발안제도
1) 개념
- 국민이 직접 헌법개정안이나 중요한 법률안을 제출할 수 있는 제도로서 스
위스, 이탈리아 등 국가의 헌법에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4년
제1공화국 제2차 개헌에서 “헌법개정의 제안은 대통령, 민의원 또는 참의원
의 재적의원 1/3 이상 또는 민의원 의원선거권자 50만 인 이상의 찬성으로
써 한다”라고 규정한 바 있으나 제7차 개헌에서 폐지되었다. 다만 지방자치
법상 주민발안은 인정하고 있다.
2) 주민발안제도
- 지방자치법 제19조(조례의 제정과 개정ㆍ폐지 청구) ① 주민은 지방자치단체
의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하거나 폐지할 것을 청구할 수 있다. ② 조례의
제정ㆍ개정 또는 폐지 청구의 청구권자ㆍ청구대상ㆍ청구요건 및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따로 법률18)로 정한다. 제20조(규칙의 제정과 개정ㆍ폐지 의견
제출) ① 주민은 제29조에 따른 규칙(권리ㆍ의무와 직접 관련되는 사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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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한다)의 제정, 개정 또는 폐지와 관련된 의견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장
에게 제출할 수 있다. ② 법령이나 조례를 위반하거나 법령이나 조례에서
위임한 범위를 벗어나는 사항은 제1항에 따른 의견 제출 대상에서 제외한
다. ③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제1항에 따라 제출된 의견에 대하여 의견이 제
출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검토 결과를 그 의견을 제출한 주민에게 통보하여
야 한다. ④ 제1항에 따른 의견 제출, 제3항에 따른 의견의 검토와 결과 통
보의 방법 및 절차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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