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자유롭게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믿음은 마음의 기능인 의식이 우리 안에 존재하며

우리는 의식을 통해 행동한다는 가정에서 비롯됩니다. 이는 마음이 단순한 신체적 과정의

산물이 아니라 더 복잡하고 독립적인 실체라는 인식을 반영합니다. 하지만 과학적 발견에
따르면 우리의 '자발적' 행동조차 뇌의 물리적 과정에 의해 계획될 수 있다면, 이것이
우리가 경험하는 '자유 의지'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뇌의 생물학적 기반에서 의식적
현실을 구성하는 과정을 이해하면 우리의 행동과 결정이 뇌 활동에 의해 통제된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유의지에 대한 고전적인 개념과 우리가 '자유롭게' 산다는
것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도전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나'라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타인 및 사회와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함으로써 우리는 AI에 대해 계속 질문할 수 있습니다.
고도로 정교한 인공지능이 인간의 복잡한 의식적 경험을 모방할 수 있다면, 이는
인공지능이 자유의지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까요? 그리고 AI가 '자유롭게'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시대가 올까요? 이는 단순한 기술 발전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 '의식', '자유 의지'의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고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인공지능도 인간처럼 복잡한 의식적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AI도 '자유 의지'를 가질 수 있을까요? 이러한 단순한 기술적 질문을 넘어 우리
자신의 존재에 대한 더 깊은 탐구로 이어집니다. 인공지능에게 우리가 '의식'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부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이해하는 '자유 의지'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학생들은 이 질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마음을 순전히 물질적인 과정으로 환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신경과학, 철학,

심리학에서 진행 중인 논쟁의 중심에 있습니다. 과학적 관점에서 의식을 포함한 모든 정신
활동은 뇌의 생물학적 기능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생각되며, 신경생물학자들은 의식의
신경 상관관계를 통해 이를 물리적 현상으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감각의 질과 같은
의식의 질적 경험은 이러한 물리적 환원주의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감각적 질은 붉은 색을
보거나 통증을 느끼는 것과 같은 직접적인 감각을 말하며, 이러한 경험은 뇌의 화학적,
물리적 과정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의식 경험의 복잡한 내재적 측면을 포함합니다.
프란시스 크릭과 크리스토프 코흐는 뇌의 특정 부분이 활성화될 때 특정 의식적 경험이
발생한다고 주장하며 감각에 대한 물리적 근거를 제시합니다. 이들은 뇌 활동과 우리가
경험하는 의식적 지각 사이에는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감각의
본질을 완전히 설명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합니다. 뇌의 신경 네트워크와
신경 가소성은 경험과 학습이 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며, 이러한 변화는 감각의
질과 같은 복잡한 의식적 경험을 설명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합니다. 감정의 본질도
이러한 물질적 과정에서 발생하지만, 감정이 각 개인의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서 어떻게
형성되는지는 물리적 과정만으로는 완전히 설명할 수 없습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마음과 뇌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통해 신체적, 생물학적 과정과 주관적 경험을 모두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동문 여러분, 우리의 의식적 경험을 순전히 물질적 경험으로 환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