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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하게 산다
무심하게 산다
무심하게 산다
角田光代 著
株式会社 幻冬舎 刊
2016
WATASHI NO IREMONO
by Mitsuyo Kakuta
Korean Translation Copyright ⓒ 2017 by The Business Books and Co., Ltd.
This Korean edition published by arrangement with Kakuta Mitsuyo Office, Ltd. /
Bureau des Copyrights Français, Tokyo through HonnoKizuna, Inc., Tokyo and
(주)비즈니스북스에게 있습니다.
角田光代
1967년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제1문학부를 졸업하고 1990년 《행복한 유희》
옮긴이 김현화
역서로는 《18년이나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후회한 12가지》, 《운을 지배하다》, 《나를 소중히 여기
는 것에서 인간관계는 시작된다》, 《업무의 잔기술》, 《사라지지 않는 여름에 우리는 있다》 등이 있
다.
무심하게 산다
1판 1쇄 인쇄 2017년 3월 17일
1판 1쇄 발행 2017년 3월 25일
옮긴이 | 김현화
발행인 | 홍영태
발행처 | 북라이프
등 록 | 제313-2011-96호(2011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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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은 영 안 먹혀서 흰 살만 찾게 되네.”
했다.
다.
오고 있었다.
었다.
고 있다.
았다.
가쿠타 미쓰요
내가 모르는
나를 알다
검사를 받았다.
두웠다.
지 않은 게 거의 다 높았다).
있다.
다.
이 최근 들어 종종 든다.
식탐이
강해지다
다.
했다.
이다.
것이다.
그래도 관심의 정도를 대중소로 따지자면 나는 소에 해당할 것이다. 주
다.
까 싶다.
그것은
난데없이 찾아온다
어서 살금살금 걷기 시작했다.
거다 싶었다.
거네요”라고 설명했다.
……허리를 삐끗하다니.
으로 돌아왔다.
을 치료하는 곳인 반면, 정체원은 평소에 느끼는 신체적 불편함을 개선하는 곳이다. 접골원은 국
가자격증을, 정체원은 민간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는 차이점 또한 있다 ― 옮긴이)이 많다. 나
테 들은 이야기 때문이었다.
거라고 했다.
지인 걸까…….
의자 덕분인지, 정체 마사지를 몇 번이나마 더 받으러 다닌 덕분인지,
그 이야기는 다음 편에 쓸까 한다.
재난도
별안간 찾아온다
에 있었던 일이다.
다.
데도 한바탕 고생했다.
있다.
하하. 휴우.
다이어트의
진실과 거짓
잡은 듯 보인다.
트 방법이 존재했다.
내가 이때 시도한 것은 양에 덜 차게 먹는 다이어트로, 평소 먹는 양의
었다.
이다.
양이다.
미래
변화가 없다.
으니 말이다.
색할 만큼 미끄러운 게 무서웠다.
번도 넘어지지 않았다.
것이다.
가정이다.
닫는다.
쓰지 않아도
줄어든다
“그래그래. 젊은 친구들은 아직 운동 안 해도 돼. 좀 더 나이 먹고 하면
되지.”
다).
다.
레 흔들 것 같다.
그런데 그건 대체 어째서일까? 지금보다 훨씬 체력이 있고, 있는 정도
세상 이야기라고 생각했을까.
을 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없다.
한다.
가지고 있던 시절을.
굳어져가는
내면
내역을 뜻한다.
시작했다.
떠들어댔다.
부각되고 있었다!
되었다.
게 자리 잡고 있는 것들이다.
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속박
나갔다.
도 겁을 먹고 있었다.
이 괴로웠는지도 모른다.
렀다.
런 식으로 말이다.
게 된 것이다.
‘디톡스’다.
다.
지도 모르겠다.
동경하다
타원형 테였다.
되었다.
고 시도해본다.
신이시여
있다.
겠다’고 답했다.
을 퍼부었다.
해서 만들어져 있었다.
는 수밖에 없다.
기다리고는
있지만
알기 어렵지 않나 싶다.
운을 느낀다.
가? ’
내 건너편에서 기분 좋게 대화를 시작하던 친구는 이야기하던 도중에
가지 않는다.
짜증과 의욕 감퇴라…….
도 없이 생각하기도 한다.
약하거나
6년 전이었다.
왜 이때 일을 에세이로 썼냐면 불가사의한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약국
곧잘 났던 시기도 있다.
웠었다.
하는 것이다.
지극히 적다.
나이
위력이다.
했겠지.
느낌도 들지 않는다.
게 아닐까 싶다.
다.
않은가.
있다.
워진다.
서글픈
저하
젊었었구나.
기억하던 그대로였다.
없기 때문이다.
음식 취향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데다 체력이 떨어지는 것도 딱히 느끼
고 있었다.
다. 이 또한 난감한 만큼 서글프다.
지어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급한 성격과
집중력
마감을 줄인다.
작업을 줄인다.
거절하는 법을 익힌다.
계속 생각해왔다.
글을 썼다.
다.
흔하디흔했다.
귀에 쏙쏙 들어올지도 모른다.
모르게 든다.
아닐까.
몸서리치는 나이
모양이었다.
말이다.
이해했다.
겨울이 너무 매섭게 느껴졌다. 이건 내가 나이를 먹어서 체감상 다르게
이다.
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시피 주지 않을까 싶다.
나이 탓이라고?
고 다섯 시가 되면 마무리했다.
없지 않은가.
다.
가진 힘
가.
가지가 존재했다.
발 지압 마사지를 받으면서 정체 시술법을 보고 있자니 이 또한 다양했
었다.
른 고객 몇 사람이 들어왔다.
다.
무언가
다른 것을 보기 시작하는 것 같다.
로 보였기 때문이다.
만 뭐랄까, 여전했다.
할 듯했다.
금방 안다.
게 내가 세운 가설이다.
없다.
바륨의
진화
것이다.
마했다.
이런 거였다.
각해본다.
진흙 같은 것이야말로 바륨이다.
다녀야겠다.
손을
가만히 바라보다
지 않을까 싶었다.
싫어.
알레르기라는 것
사라고 했다.
에 대답할 것 같다.
지도 모른다.
몸소 느껴지는 불편함은 전혀 없지만 궁금해서 여간 참을 수 없어서 이
없이 배가 터져라 먹어댄다.
시켰던 것이 틀림없다.
짐승 같은 측면을 알게 된 검사였다.
의자와
세월
스를 샀다.
나는 태어난 이후로 뼈가 부러진 적이 없었다.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
하는 일은 두 말 할 거 없이 오래 앉아 있지 않으면 성립되지 않는 일이
먹긴 먹었구나 하는 한마디였다.
이 눈에 참으로 훤히 그려졌다.
점은
아니지만
다.
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마음이 더 컸다.
도 않다.
은 곳에서 반복되었다.
모순
다.
본론에 들어가려면 술의 힘이 필요하다. 나는 사람을 상대할 때 대체로
다.
효과적이었다.
효과가 있었다.
다.
비가 내리는 날에 계단에서 미끄러져 굴러 떨어지고 나서부터 비가 오
수 있다.
젊음을 되찾은
수면
이 산더미다.
나는 쇼트 슬리퍼도 롱 슬리퍼도 아닌, 평균적인 수면 시간이 필요한
람도 ‘요즘 들어 아침 일찍 잠이 한 번 깼다 하면 그 길로 다시 눕질 못한
고 있다.
현재 내 수면 시간은 여섯 시간에서 일곱 시간이다. 밤 열두 시에서 한
추고는 잔다.
말이다.
이것이
꿈꾸던 것인가
다.
그러던 며칠 전의 일이다.
린 모양이었다.
그제야 깨달았다.
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속도
과연 관계가 있을까.
변화이다.
있다.
지만 말이다.
손꼽아
기다리지는 않건만
무슨 정신인가 싶다.
그렇기 때문에 생리가 끝난다는 사실과 나도 그 나이대에 해당된다는
는 왜 다시 찾아왔냐는 그런 기분이었다.
나는 이 연재가 시작되고서 줄곧 갱년기가 언제 찾아올지를 반복해서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알 수 있겠지.
굴로 나를 쳐다봤다.
하며 곤란한 듯이 나를 쳐다봤다.
다.
도 배웠다.
다. 이때 내가 찾아갔던 성형외과에서는 몇 분의 문진 끝에 “한 달은 가겠
비된 모든 책에 사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