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정상 활력징후 측정 절차와 정상범위, 열성 경련 (32203182 - 이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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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정상 활력징후 측정 절차와 정상범위, 열성 경련(Fevrile seizure)

32203182 이석진

아동의 성장발달 단계별 정상 활력 징후 범위1)

신생아 영아 유아 학령전기 학령기 청소년기

체온 36.1~37.7˚C 37.4~37.7˚C 37.2~37.6˚C 36.5~37.2˚C 36.7~37.0˚C 36.1~37.1˚C

맥박 120~160 80~140 80~135 75~115 75~100 60~100

호흡 30~60 20~45 20~35 20~25 18~20 12~20

65~95 75~100 80~110 82~110 84~120 90~140


혈압
/30~60 /50~75 /50~80 /50~78 /54~80 /60~90
상태에 따른 맥박 및 심박수2) (해당 교재 부록에 연령 별, 성별 활력징후 포함)

각성상태 수면상태
신생아 100~180 80~160
1주~3개월 100~220 80~200
3개월~2세 80~150 70~120
2세~10세 70~110 60~90
10세~성년 55~90 50~90

아동의 정상 활력징후 측정 절차
신생아는 출생 직후 2-3일간 4시간마다 측정하고 이후 8시간마다 측정한다.(피부색, 호흡,
근 긴장도, 행동변화 관찰 시, 더 자주 측정)
1. 체온
아동의 체온을 측정할 시, 일관성과 신뢰성을 위해서 계속해서 같은 부위에 같은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 입원 아동의 체온측정 방법 결정을 위해서 아동의 연령, 협조능력, 질
병의 중증도, 환경요인, 장비 이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측정한다. 영아는 미성숙한 생리적 기
전으로 체온조절이 잘되지 않는 점을 주의한다.
1) 직장체온
윤활제를 직장체온계의 체온센서에 바른 후 직장으로 삽입하여 측정한다. 영아의 경우
1.25cm 이상 삽입하지 않는다. 직장체온의 경우 심부체온으로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나, 영
아의 경우에는 직장점막 손상 및 감염, 출혈과 직장천공의 위험성이 있고, 불필요한 배변 자
극을 초래한다. 따라서 다른 경로로 측정할 수 없거나 심부체온을 측정해야 하는 등의 규정
된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한다.
2) 적외선 체온계(이마체온계 및 고막체온계)
이마체온계는 체온계의 탐침을 이마 중앙에 대고 스위치를 누른 후 이마에서 머리카락선
사이에 가볍게 수평으로 대어 미끄러뜨려 측정한다. 이마 체온계는 소아에게 체온 측정 불편
감을 줄여주는 장점이 존재한다. 고막체온계는 탐침을 삽입하기 전 귀를 당겨서 고막을 노출
하고 고막 탐침을 이도에 맞게 완전히 넣어 측정하는데, 4세 미만의 아동의 경우 후하방으로
귀를 당기고 그 외에는 후상방으로 귀를 당긴다(이는 외이도의 구조 차이 때문임). 적외선 체
온계는 신속한 측정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1)신윤희, 김애경, 박효정, 2020, P.123


2)Susan Rowen James, Kristine Ann Nelson, Jean Weiler Ashwill, 2020, P.542
3) 체온감지 테이프
체표면온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복부나 이마에 붙여 사용하고 체온변화에 따라 테이프의 색깔
이 변화한다. 영아 또는 집에서 지속해서 체온측정이 필요할 경우 사용한다.
4) 액와체온
체온계를 아동에 액와에 넣고 아동의 팔을 몸에 밀착해 최소 5분 이상 측정한다. 오랫동안
삽입할수록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아동이 가만히 있는 것을 돕기 위해서 책, 노래 등을 사
용). 영아 및 학령전기 아동, 비협조적인 대상자, 면역 억제, 신경 손상, 구강수술 아동에게 적
합하다. 액와체온은 심부체온에 비해서 약 0.6˚C가 낮다. 신생아의 경우에는 액와체온은 갈색
지방(칼로리를 소모해 체온을 조절하는 지방)으로 인해 높을 수 있다.
5) 구강체온
체온측정 전, 30분 동안 아동이 음료를 마시지 않게 하고 진행한다. 체온계의 탐침이 혀 밑
으로 가도록 하여 아동의 입에 넣고 다물도록 하고, 체온계를 물지 않도록 지도하여 측정한
다. 소리가 나거나 체온이 표시되면 체온계를 꺼낸다. 구강체온측정은 아동에게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는 추세이며, 구강수술, 편도선수술, 후두개염 의심 아동에게는 사
용해서는 안된다.
2. 맥박
심첨맥박은 1분동안 청진기를 이용해 측정한다. 측정 위치는 7세 이하의 경우 좌측 4th 늑간
과 쇄골중앙선이 만나는 부위이고, 7세 이상은 좌측 5th 늑간과 쇄골중앙선이 만나는 부위이
다. 2세 이하의 아동이나 심박동수가 불규칙한 아동 및 선천성 심질환 아동에게는 심첨맥박을
측정한다. 신생아의 경우 우는 동안 심박수가 약 190회로 증가, 잠자는 동안 70~90회로 감소
할 수 있다. 따라서 신생아가 조용히 깨어있는 상태에서 측정해 정확한 맥박을 측정해야 한
다. 2세 이상의 아동은 요골맥박 측정에 적합하다. 요골맥박의 측정이 어려울 때 측두맥박을
이용해 아동의 맥박을 측정할 수 있다. 영아기부터 성인기까지 맥박 수는 심혈관계 성장에 따
라 감소한다.
3. 호흡
영아 및 어린 아동은 호흡수를 1분 동안 청진으로 측정하거나 정확하게 1분간 복부의 움직
임을 측정한다. 영아는 자극, 울음, 수유로 인해서 불규칙한 호흡 양상을 보일 수 있어, 측정
전 호기와 흡기양상을 관찰해야 한다. 신생아의 경우 20초 이내 숨을 멈추고 다시 숨을 쉬는
주기적 호흡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한다. 8세경 완전히 폐포가 성숙함에 더불어 영아기부터
성인기까지 폐용량 증가에 따라 호흡은 점차 감소한다.
4. 혈압
입원 아동의 경우 입원 시 혈압을 측정하고 그 후 8~12시간마다 측정한다. 불안정한 상태의
아동이거나 이상 수치가 나타날 시, 더 자주 측정한다. 신생아는 청진법으로 혈압을 측정하기
가 어려우므로 도플러 법(도플러 기구를 이용한 혈압 측정)을 이용해 측정을 자주 한다. 혈압
측정은 정확한 커프 크기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측정부위 둘레 및 연령에 맞는 커프를 선택해
측정한다. 적당한 커프 크기 선택은 우측 팔꿈치와 어깨 사이의 상완 중간지점의 40%에 해당
하는 공기주머니 너비를 지닌 커프이다. 팔이 아닌 다른 부위에서 측정할 때도 마찬가지로 측
정부위에 40% 너비에 해당하는 커프를 선택한다. 혈압 측정 부위는 다음과 같다(상완부-상완
동맥/하완부-요골동맥/장딴지-족배동맥,후경골동맥/대퇴부-슬와동맥). 청소년기 아동은 여아
와 비교하면 남아의 신체적 성장이 커 혈액 분포 과정에 많은 힘이 소모하며, 높은 혈압을 보
유한다.
열성 경련(Fevrile seizure)
열성경련은 5세 미만의 아동에게 중추신경계 감염이나 급성대사질환, 비열성경련의 과거력
없이 일시적으로 열을 동반한 발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부분 발열이 시작된 이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고, 고열(38.8˚C 이상)이거나 열이 갑자기 상승하는 시점에 발생한다. 발작은 국
소발작이나 몸에 긴장이 풀어지고, 몸이 뻣뻣해지고 움찔거리는 등의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수분 이내 발작이 멈추지만, 그렇지 않고 계속 지속하는 경우에는 응급실 내원
을 통해 약물투여가 필요하다. 열성경련은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고, 3세 이전의 아동의
약 1/3에서 재발을 경험한다. 대개 (3개월)6개월에서 만 5세 미만의 아동 약 2~4%에서 나타
나는 질환이며, 특히 아시아에서 발생률이 높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대다수의 아동은
5세가 되면 열성경련의 발작 경향에서 벗어난다.
열성경련의 원인의 경우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유전적으
로 부모나 형제에게서 열성경련 경험이 있으면 발생할 가능성이 3~4배가량 높다고 알려졌다.
대부분은 중이염, 인두염, 편도선염 등의 발열과 동반하여 발생한다. 이 외에 위장염, 돌발진
등에 동반하기도 한다.
열성경련은 비뇌전증성 발작 질환이지만, 간혹 열성경련 이후 일정시간이 지나서 뇌전증(발
열같은 유발요인 없이 뇌 일정 영역에서 발생하는 발작 반복) 진단을 받는 경우가 존재한다.
열성경련 과거력을 보유한 아동이 3%미만으로 뇌전증으로 발전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이 점
을 유의하여야 한다. 발작 도중이나 직후에 발열이 발생하는 때도 있어 열성 경련으로 인식되
는 경우가 존재하기에 발작 유형의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열성경련은 일반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5세가 된 후 자연치유가 되고, 후유증도 발
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보통의 경우 발열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만
약 경련이 지속적이거나 하루에 여러 번 반복한 발작이라면 항발작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정에서 아동에게 열성경련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이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
경계 감염 질환, 전해질 이상, 대사성 질환 등이 동반되는 발작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경우 의료기관에서 혈액검사, 뇌척수액 검사, 뇌파검사, 뇌MRI 같은 검사를 해 이를 확인한
다.
아동의 열성경련을 경험한 부모는 질병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불안, 공포, 두려움과 같
은 절망감을 경험한다. 따라서 간호사는 부모에게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지
지적인 간호를 실행하는 것이 좋다. 한 연구에서는 부모에게 열성경련에 대한 교육용 리플렛
을 개발하여 정보적 지지와 이완요법을 통한 정서적 지지를 행했다. 결과적으로 응급실에 내
원한 환아 어머니의 불안과 불확실성을 감소시켰고, 열성경련 대처능력이 향상되어 환아의 불
안 또한 감소시켰다.3) 이처럼 간호사는 정보적 지지와 정서적 지지를 한다면 효과적으로 열성
경련 환아와 부모를 간호할 수 있을 것이다.

3) 신소영, 2015, P.65


참고문헌
Elaine U. Polan, Daphne R. Taylor. (2015). 인간 발달과 건강증진-생애주기에 따른 여행
-(제5판). 현문사.
Susan Rowen James, Kristine Ann Nelson, Jean Weiler Ashwill. (2020). 근거기반실무
중심의 아동간호학 상권(개정증보판). 현문사.
Susan Rowen James, Kristine Ann Nelson, Jean Weiler Ashwill. (2020). 근거기반실무
중심의 아동간호학 하권(개정증보판). 현문사.
신소영. (2015). 열성경련 환아 어머니에게 제공한 응급실에서의 지지적 간호중재의 효과(국내
석사학위논문 서울대학교 대학원). RISS.
신윤희, 김애경, 박효정. (2020). 기본간호학I(제8판). 계축문화사.
열성경련과 뇌전증 차이. (2023년 2월 28일). 명지명원이병인뇌전증센터.
https://mjh.or.kr/epilepsy/health/class/febrile-convulsion01.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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