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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구보고서 (김성규)
방송연구보고서 (김성규)
2010
연구책임자 : 김성규(서울대)
공동연구원 : 강재형(MBC)
한성우(인하대)
김숙정(고려대)
2010. 9.
제 출 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귀하
년 9월
2010
연구책임자 : 김 성 규
[ 차 례]
Ⅰ. 서론······························································································· 3
1. 연구 목표 및 필요성 ····························································································· 3
2. 연구 기대 효과 및 활용 방안 ··············································································· 5
3. 연구 과정 및 방법 ································································································ 6
2. 인식지수 ················································································································ 9
3. 사용지수 ··············································································································· 11
4. 기여지수 ··············································································································· 13
3. 온라인 설문 조사 ································································································ 22
4. 설문 결과 분석 ···································································································· 28
3. 평가 결과 ············································································································· 79
(1) 제목 ·················································································································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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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막················································································································· 81
3. 평가 결과 ············································································································· 96
(1) 음성 ················································································································· 96
부록
1. 프로그램 세부 평가 ··································································································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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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언어 오남용 실태 개선을 위한
모범적 방송 사례 발굴과 제안
Ⅰ. 서론
1. 연구 목표 및 필요성
이 보고서는 2010년 방송문화진흥회의 지정주제 ‘방송언어 오남용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지원사업의 연구주제로 선정된 ‘방송언어 오남용 실태 개선을 위한 모범적 방송 사례
발굴과제안’의 최종 보고서이다. 이 연구는 다음의 다섯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위해이루어졌
다.
∙ 방송언어 개선 방법론에 대한 인식 전환
∙ 방송 영향력의 긍정적 활용
∙ 모범적 방송 진행자와 프로그램 발굴
∙ 방송 진행자와 프로그램 제작진을 위한 방송언어 전범 제시
∙ 방송과 방송 진행자의 언어에 대한 자부심 회복
이 연구는방송언어개선방법론에대한기존의 인식을전환하고자하는목적에서시작되었
다. 그 동안 대부분의 연구자가 방송언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각종 매체를 통해 이에 대한
비판을 가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지적과 비판에도 불구하고 방송언어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았다는것은새로운방법론을모색해야한다는사실을말해준다. 따라서이연구는방송언어
개선 방법에 대한 기존의 연구 태도를 재검토하여 새로운 방법론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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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방송의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이다.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보면 방송언어가 국어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쳤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방송언어의 영향력보다는 악영향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악영향’도 영향력의
산물이라면 ‘막대한 악영향’은 막대한 영향력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는 방송의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활용하여 방송이 국어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이연구는모범적방송진행자(이하진행자)와프로그램을발굴하여소개하고자하는연구이
다. 방송의 긍정적 영향력을 활용하고자 한다면 기존의 연구 방향과는 다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기존의 연구가 주로 문제가 있는 진행자와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이었다면 이 연구는
모범적 진행자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하는 것이다. 모범적 진행자의 언어와 프로그램을
찾아낸다면 이를 바탕으로 국어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진행자와 프로그램 제작진(이하 제작진)을 위한 방송언어의 전범을 제시하는
것이목적이다. 이 연구에서는 모범적진행자와프로그램에서 긍정적인 요소를적절히 추출한
다. 이를 바탕으로 한다면 방송언어의 전범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후의 방송에서
진행자와 제작진이 이 전범을 활용하면 방송언어가 국어 발전을 선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연구는 방송과 진행자의 언어에 대한 자부심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연구이다 이 연구의
결과 모범적 방송언어의 전범이 제시되고 이 전범을 따르게 되면 방송과 진행자의 자부심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자부심은 방송에서 구현되어 방송이 국어를 순화하고
발전시키는 본래의 기능을 되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다섯 가지 목적은 궁극적으로 다음의 한 가지 목적으로 집약될 수 있다.
∙ 방송과 방송 진행자의 언어에 대한 자부심 회복
방송의 문제는방송의논리로풀어야하듯이방송언어의 문제도방송의논리에맞게진행자
와 제작진 스스로가 풀어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방송언어의 문제에 대한 일회적인
지적이 아니라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방송언어의 모델을 방송 자체에서
찾아 제시하여 진행자와 제작진이 견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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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 기대 효과 및 활용 방안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효과 및 활용 방안을 기대할 수 있다.
∙ 모범적 방송 진행자와 프로그램의 선도적 역할 강화
∙ 방송 진행자와 제작진의 인식 전환
∙ 방송 참여자와 제작진의 활용
이 연구는 모범적 진행자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소개하여 이들이 방송언어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가 있는 언어를 사용하는 진행자와
방송이있는반면에올바른방송언어를사용해온진행자와국어의발전에기여해온프로그램
도 많았다. 따라서 이들을 발굴하여 알림으로써 방송언어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연구는진행자와제작진의인식을전환시킬수있을것이다. 그동안진행자와과제작진이
국어 오염의 주범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져 있었다. 그러나 이 연구의 결과로 이들이 국어
오염의 주범이 아닌 국어 발전의 선도자로서의 인식을 확산시켜 이들 스스로가 방송언어
발전에 매진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의 결과는 방송 참여자와 제작진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진행자와
제작진은 ‘해서는 안 되는’ 가이드라인이 아닌 ‘따라야 할’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연구의결과는진행자및지원자모두가모범적진행자를 본받도록할수 있으며, 제작진이
이후의 프로그램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효과 및 활용 방안은 궁극적으로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방송을 통한 국어 발전
방송은 국어를 오염시키는 주범이 아닌 국어를 발전시키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 이 연구는
방송의 긍정적인 효과를 활용하여 국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방송이 이 결과를 수용하여 방송을 통한 국어 발전을 이루어내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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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구 과정 및 방법
이 연구는 다음의 세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 검증 지표 개발
∙ 모범적 방송 진행자와 프로그램 발굴
∙ 모범 사례 제안
이 연구의 첫 번째 단계에서는 선도적 진행자와 방송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각종
지표를 고안한다. 이 지표는 ‘인식지수, 사용지수, 기여지수’ 세 가지로 구성된다. 인식지수는
진행자와 제작진의 방송언어에 대한 인식을 검증할 수 있는 지표이다. 사용지수는 방송을
통해실제로노출되는언어를평가할수있는지표이다. 그리고기여지수는진행자와프로그램
이 이제까지 국어의 발전에 얼마나 기여했는가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이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첫 번째 단계에서 설정한 지표에 따라 올바른 방송언어를 사용해
온 진행자와 프로그램을 발굴한다. 설문조사 및 지표에 따른 분석을 바탕으로 진행자의
방송언어에 대한 인식을 측정하여, 방송언어의중요성에대해 인식하고 올바른언어를 사용함
으로써방송언어, 궁극적으로는국어발전을이끌어왔던진행자를발굴한다. 또한방송언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프로그램의 기획과 제작 과정에서 올바른 방송언어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실제 방송을 통해 국어 발전을 이끌었던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모범 사례를 제안하여 진행자들이 본을 받을 수 있고 제작진이 기획과
제작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방송언어 및 국어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필요한 지침을 제시하고 콘텐츠 및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방송언어 및 국어 발전을 이끌어
갈 진행자가 참고할 만한 지침을 제시하고 언어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법에 의해 진행된다.
∙ 설문조사
∙ 모니터링
∙ 전문가의 분석과 제안
첫 번째 방법은 설문조사이다. 방송언어에 대한 다양한 인식을 측정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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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한다. 진행자와 프로그램의 방송언어에 대한 인식, 사용 등을 평가하기 위해 시청자,
방송 관계자, 방송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 설문조사 결과는 정확한
분석을 거쳐 모범적인 진행자와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두 번째 방법은 각종 방송자료에 대한 모니터링이다. 방송언어의 사용 양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평가하기 위해 전문가가 정밀한 모니터링을 한다. 설문조사 결과 1차적으로 선정된
우수한 진행자 및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비디오/오디오 클립을 제작하여 전문가들이 직접
보고 들어 방송언어 전반을 평가한다.
세 번째는 전문가의 분석과 제안이다. 설문조사와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모범적 진행자와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진행자와 제작자가 참고할 수 있는 방송언어
전범을 제시하고 방송언어의 발전을 위한 제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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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방송언어 검증지표 개발
1. 검증지표의 유형
모범적 진행자와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진행자와 프로그램의 언어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야 한다. 따라서 2장에서는 진행자와 프로그램의 언어를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한 검증지표를 개발한다. 방송언어 검증지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개발한다.
∙ 인식지수
∙ 사용지수
∙ 기여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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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식지수
진행자와 제작진의 방송언어에대한 인식을검증할 수 있는 지표가인식지수이다. 방송언어
에 대한 인식은 실제의 방송에 그대로 반영되므로 진행자와 제작진이 방송언어의 중요성에
대해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가와 올바른 방송언어가 무엇인지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방송언어에 대한 이들의 인식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는
다음과 같다.
∙ 방송 진행자의 인식
- 방송언어의 중요성
- 방송언어의 문제점
∙ 제작진의 인식
- 방송언어의 중요성
- 방송언어의 문제점
인식지수는 진행자와 제작진으로 나누어 개발할 필요가 있다. 각각은 방송언어의 중요성과
방송언어의 문제점두 항목으로구성된다. 방송언어의 중요성은 진행자 및제작진이 방송언어
의 중요성을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가에 대한 지표이다. 진행자와제작진이방송언어의 중요성
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느냐에 따라 방송언어의 질이 결정된다. 특히 요즘처럼 방송의
흥미, 시청률 등에만 초점이 맞추어진 상황에서 정확한 방송언어가 후순위로 밀릴 수 있기
때문에 이 항목은 중요하다.
방송언어의 문제점은 진행자와 제작진이 언어의 옳고 그름을 정확히 판단하여 그 문제점을
수정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이다. 방송언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언어의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올바른 방송언어를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문제점이 나타날 때마다 이를 인식하고 수정해 나갈 수 있어야 올바른
방송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진행자와 제작진이 언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도 매우 중요하다.
인식지수는 다음과 같은 평가지에 의해 평가된다. 평가는 가장 낮은 1점부터 가장 높은
10점까지 10점 척도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연구는 모범적인 방송인과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사례는 좋은 사례 위주로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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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진행자의 인식
← 나쁘다 좋다 →
1) 방송언어의 중요성 1 2 3 4 5 6 7 8 9 10
[좋은 사례 ]
[나쁜 사례 ]
2) 방송언어의 문제점 1 2 3 4 5 6 7 8 9 10
[좋은 사례 ]
[나쁜 사례 ]
∙ 제작진의 인식
← 나쁘다 좋다 →
1) 방송언어의 중요성 1 2 3 4 5 6 7 8 9 10
[좋은 사례 ]
[나쁜 사례 ]
2) 방송언어의 문제점 1 2 3 4 5 6 7 8 9 10
[좋은 사례 ]
[나쁜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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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용지수
방송을 통해 실제로 노출되는 언어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사용지수이다. 시청자와
청취자들은 방송을 통해 드러나는 언어와 직접적으로 접촉을 하므로 이에 대한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방송 진행자 개개인의 언어 사용 양상과 프로그램 전체에서 드러나는
언어 사용 양상을 면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지표는 다음과 같다.
∙ 방송 진행자의 언어 사용 양상
- 발음의 정확성
- 어휘와 표현의 정확성
- 문장의 정확성
∙ 프로그램의 언어 사용 양상
- 제목의 적절성
- 자막의 정확성
- 출연자 언어의 정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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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과 동일하다. 모니터링을 통한 평가에서는 각 항목이 보다 세분되어 평가가 이루어진다.
세분화된 각 항목과 이에 따른 평가는 4장에서 구체적으로 다시 제시한다.
∙ 방송 진행자의 언어 사용 양상
← 나쁘다 좋다 →
1) 발음의 정확성 1 2 3 4 5 6 7 8 9 10
[좋은 사례 ]
[나쁜 사례 ]
[나쁜 사례 ]
3) 문장의 정확성 1 2 3 4 5 6 7 8 9 10
[좋은 사례 ]
[나쁜 사례 ]
∙ 프로그램의 언어 사용 양상
← 나쁘다 좋다 →
1) 제목의 적절성 1 2 3 4 5 6 7 8 9 10
[좋은 사례 ]
[나쁜 사례 ]
2) 자막의 정확성 1 2 3 4 5 6 7 8 9 10
[좋은 사례 ]
[나쁜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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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출연자 언어의 정확성 1 2 3 4 5 6 7 8 9 10
좋은 사례
[ ]
나쁜 사례
[ ]
4. 기여지수
방송 진행자와 프로그램이 이제까지 국어의 발전에 얼마나 기여했는가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기여지수이다. 모범적 진행자와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홍보함으로써 방송이 국어
발전을선도하도록하기 위해서는방송진행자와프로그램이국어와관련된 여러가지면에서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가를 평가해야 한다. 따라서 국어 발전을 위한 방송 진행자와
제작진의 노력과 그 긍정적 영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는 다음과 같다.
∙ 방송 진행자의 국어 발전 기여도
- 새로운 어휘와 표현의 발굴
- 올바른 방송언어를 위한 노력
∙ 프로그램의 국어 발전 기여도
- 국어 관련 콘텐츠 발굴
- 새로운 어휘와 표현의 발굴
- 올바른 방송언어를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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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시키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따라서 진행자의 기여도는 이 두 가지로 나누어 평가한다.
프로그램의기여도는국어관련콘텐츠의발굴, 새로운어휘와표현의발굴, 올바른방송언어
를 위한 노력 세 부분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방송의 막강한 영향력을 감안하면 방송을 통해
국어 발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이 때 가장 직접적이고도 파급력이 큰 것은 국어와 관련된
콘텐츠의방송을 개발하는 것이다. 따라서국어와 관련된 콘텐츠를 개발하려는노력의 여부를
평가한다. 나머지 두 항목은 진행자에 대한 평가와 동일하다.
기여지수는 다음과 같은 평가지에 의해 평가된다. 평가지의 세부적인 내용은 인식지수의
그것과 동일하다.
∙ 방송 진행자의 국어 발전 기여도
← 나쁘다 좋다 →
1) 새로운 어휘와 표현의 발굴 1 2 3 4 5 6 7 8 9 10
[좋은 사례 ]
[나쁜 사례 ]
2) 올바른 방송언어를 위한 노력 1 2 3 4 5 6 7 8 9 10
[좋은 사례 ]
[나쁜 사례 ]
∙ 프로그램의 국어 발전 기여도
← 나쁘다 좋다 →
1) 국어 관련 콘텐츠 발굴 1 2 3 4 5 6 7 8 9 10
[좋은 사례 ]
[나쁜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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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례
[ ]
3) 올바른 방송언어를 위한 노력 1 2 3 4 5 6 7 8 9 10
좋은 사례
[ ]
나쁜 사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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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우수한 방송 진행자와 프로그램 선정
1. 선정 과정
우수한 진행자와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기준에 부합되는 모든 방송인과 프로그램
을 대상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2008년 이후의
텔레비전 및 라디오 프로그램과 이 기간 동안의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진행자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를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10명의 진행자와
10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그 구체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다.
∙ 대상 프로그램 및 진행자 선정
∙ 온라인 설문조사
∙ 설문 결과 분석
∙ 대상 프로그램 및 진행자 선정
첫 번째 단계로 2008년 이후 최근 3년 동안 공중파로 방송된 텔레비전 및 라디오 프로그램
중 예능과 시사/교양 분야에 해당되는 113편의 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프로그램의 일반적인
분류 기준에 따르면 보도, 드라마, 스포츠 등도 있는데 이 분야는 방송언어를 평가하기에
적절하지 않으므로 제외하였다. 그리하여 시사교양 59편, 예능 54편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2007년 이후 각종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진행자 405명을 직군별로 선정하였다.
프로그램을 선정할 때는 보도와 스포츠가 제외되었으나 진행자를 선정할 때는 이 분야의
진행자도 포함시켰다. 직군별로는 아나운서 166명, 기자 41명, 연기자 42명, 가수 64명, 개그맨
50명, 기타 25명, 전문 방송인 18명을 선발하였다.
두 번째 단계인 설문조사는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연구의
특성상 대상이 광범위하고 응답자의 수도 많기 때문에 인쇄된 설문지를 활용한 오프라인
설문조사는 시간과비용상의 문제 때문에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전문적인 온라인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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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에 의뢰하여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을 만들고 설문 대상자에게 메일을 발송하여 온라인
설문을실시하였다. 설문 대상자는 시청자, 방송지원자, 방송종사자, 방송연구자로나누었다.
그 결과 355건의 유효한 설문결과를 받을 수 있었는데 대상자별로 보면 시청자가 196명,
방송 지원자가 69명, 방송 종사자가 49명, 방송 연구자가 41명이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설문 결과를 정리하고 분석하였다. 설문 결과의 정리와 분석에는
통계 전문가가 참여하였다.
네 번째 단계에서는 두 번에 걸쳐 최종 대상자 및 대상을 압축하였다. 온라인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전문가의통계 분석을거쳐상위의 진행자와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직능별 진행자
는 아나운서 16명을 비롯하여 총 40명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프로그램은 21편이 선정되었다.
이렇게 1차적으로 선정된 상위의 진행자와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2차적인 선별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10명의 진행자와 10편의 프로그램을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 1차 선정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주로 정량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졌고 2차 선정은 정량적인 방법과 아울러
다양한 지표도 함께 활용한 정성적인 방법도 활용되었다.
2. 대상 프로그램 및 진행자 선정
이연구에서는연구를원활하게진행하고결과의활용도를높이기위해최근 3년간공중파로
방영된 프로그램 및 이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은 진행자로 연구 대상을 한정하였다. 각종
매체 및 방송사에서 수없이 많은 프로그램이 제작되고 있고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진행자도 매우 많아서 그 대상을 좁힐 필요가 있었다. 따라서 방송의 영향력도 크고 최근의
경향을 잘 반영하고 있어 연구 결과가 이후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2008년 이후의
프로그램과 진행자로 한정하였다.
2008년 이후 방송된 프로그램과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진행자의 대략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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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이후의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은 진행자 : 405명
- 아나운서 166명
- 기자 41명
- 연기자 42명
- 가수 64명
- 개그맨 50명
- 기타 25명
- 전문 방송인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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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삶의 현장, 카네이션 기행, 콘서트 7080, 퀴즈! 대한민국, 해피실버 고향은
지금, 희망나눔 무지개, TV 속의 TV, TV 책을 말하다, TV 특종 놀라운 세상, TV는
사랑을 싣고, TV쇼 진품명품
∙ 예능 - 54편
가요무대, 강심장, 게임쇼 즐거운 세상, 김정은의 초콜릿, 나는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
다, 놀러와, 누가누가 잘하나, 달콤한 밤, 도전 1000곡, 도전 예의지 왕, 뜨거운 형제들,
로그인 싱싱 뉴스, 명랑 히어로, 무한도전, 미녀들의 수다2, 밤샘 버라이어티 야행성,
브레인배틀, 비타민, 뽀뽀뽀아이 조아, 세대공감토요일, 세바퀴, 스타부부쇼 자기야,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스펀지0., 승승장구, 신동엽의
300, 영화가 좋다, 오늘밤만재워줘,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위기탈출넘버원, 유희열
의 스케치북, 음악여행 라라라,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일요일이 좋다, 전국 노래자랑,
절친노트, 접속 무비월드, 진실게임, 찾아라! 맛있는 TV, 청춘불패, 출발 비디오 여행,
쾌적 한국미수다, 퀴즈 육감대결, 한밤의 TV 연예, 해피선데이, 해피타임, 해피투게더,
행복 발전소, 행복주식회사, 환상의 짝꿍, 황금어장, MBC 가요 큰 잔치, 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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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함시켰다.
진행자는 직군별로는아나운서, 기자, 연기자, 가수, 개그맨, 기타, 전문 방송인 7개의 부류로
나누었다. 전문 방송인(이하 방송인)-은 다른 부류에 속하지 않지만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을 뜻한다. 기타는 다른 전문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극히 일부의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사람을 뜻한다. 설문 대상 진행자의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 아나운서 - 166명
가애란, 강성곤, 강수정, 강영은, 강재형, 고민정, 구은영, 국혜정, 김경란, 김경화,
김기만, 김나진, 김동건, 김보민, 김성은, 김성주, 김소원, 김승현, 김애숙, 김완태,
김윤지, 김은성, 김일중, 김재원, 김재홍, 김정근, 김정일, 김주희, 김지연, 김지윤,
김진희, 김태욱, 김현욱, 김홍성, 김환, 김흥수, 김희수, 나경은, 류수민, 문지애, 박경추,
박광범, 박사임, 박상도, 박선영, 박성수, 박소현, 박영주, 박은경, 박은영, 박주아,
박지현, 박찬민, 박현선, 박혜진, 방현주, 배기완, 배성재, 배창복, 배현진, 백승주,
백정원, 백지연, 범효춘, 변순복, 변우영, 변창립, 서인, 서현진, 성기영, 성세정, 손범규,
손범수, 손석희, 손정은, 신동진, 신동호, 신성원, 신용철, 안희재, 양승은, 엄지인,
염용석, 오상진, 오언종, 오유경, 오정연, 왕영은, 왕종근, 원석현, 위서현, 유애리,
유영미, 윤인구, 윤지영, 윤현진, 이광용, 이규봉, 이규원, 이금희, 이미선, 이병희,
이상협, 이상호, 이선영, 이성민, 이성배, 이숙영, 이승연, 이영호, 이윤아, 이윤철,
이재용, 이재홍, 이재후, 이정민, 이주연, 이지애, 이지연, 이창섭, 이하정, 이현경,
이혜승, 임수민, 장웅, 전인석, 전종환, 전현무, 정다은, 정미선, 정석문, 정세진, 정용실,
정은승, 정은아, 정지영, 조건진, 조수빈, 조우종, 지영서, 차미연, 최기환, 최대현,
최동석, 최송현, 최영아, 최영주, 최원정, 최윤경, 최윤영, 최율미, 최은경, 최현정,
최혜림, 태의경, 하지은, 한상권, 한석준, 한성주, 한준호, 허수경, 허일후, 홍소연,
황선숙, 황수경, 황정민
∙ 기자 - 41명
권순표, 권재홍, 김병헌, 김석재, 김성수, 김성준, 김세용, 김원장, 김정호, 김종진,
김주하, 김준석, 김진희, 김현석, 김형민, 김홍식, 민경욱, 박광온, 박상권, 박승진,
박영환, 박장범, 박진호, 백운기, 성경섭, 신경민, 신기원, 신동욱, 오광균, 오해정,
- 20 -
이충헌, 임병걸, 임장원, 장미일, 정성근, 주영민, 지영은, 한수진, 현원섭, 홍기섭,
홍지명
∙ 연기자 - 41명
강석우, 공형진, 김상중, 김성민, 김성환, 김승우, 김원희, 김자옥, 김정은, 김지영,
김진, 김혜진, 남성진, 노주현, 박소현, 박해미, 방은희, 변정수, 서유정, 선우용여,
소유진, 송지효, 송채환, 안재욱, 양정아, 윤상현, 이광기, 이승연, 이영은, 이인혜,
이정진, 이훈, 임예진, 정애리, 정한용, 조형기, 지현우, 차태현, 최불암, 최주봉, 최화정
∙ 가수 - 64명
강원래, 구하라, 길, 김범수, 김종민, 김종진, 김창렬, 김창완, 김태우, 김태욱, 김태원,
김형준, 김흥국, 김희철, 김C, 나르샤, 메이비, 박규리/규리, 배철수, 변진섭, 성대현,
슈퍼주니어, 스윗소로우, 신정환, 신지, 신해철, 써니, 옥택연, 온유, 올밴, 유리, 유희열,
윤건, 윤도현, 윤상, 윤아, 윤종신, 은지원, 이무송, 이문세, 이상우, 이상은, 이수영,
이승기, 이적, 이현우, 임백천, 장윤정, 정기열, 조권, 주현미, 최백호, 캔, 탁재훈,
태진아, 하하, 한선화, 현숙, 현아, 현영, 혜은이, 효연, MC몽, SS501
∙ 개그맨 - 50명
강호동, 김경식, 김구라, 김국진, 김미화, 김생민, 김숙, 김신영, 김용만, 김지선, 김학도,
김한석, 김현숙, 김현철, 남희석, 박명수, 박미선, 박수홍, 박준형, 배칠수, 서경석,
송은이, 송해, 신동엽, 신봉선, 심현섭, 안선영, 유재석, 윤정수, 윤형빈, 이경규, 이경실,
이동우, 이봉원, 이수근, 이윤석, 이혁재, 이홍렬, 이휘재, 장영란, 전영미, 정선희,
정준하, 정형돈, 조향기, 지상렬, 지석진, 최양락, 컬투, 홍진경
∙ 기타 - 25명
강준영, 금태섭, 김민전, 김승채, 박경철, 박인규, 송영훈, 왕상한, 원호섭, 유수연,
유정아, 이근철, 이루마, 이소연, 이영권, 이외수, 이정옥, 장일범, 장철, 정관용, 정만섭,
정윤수, 정준호, 표진인, 홍수정
- 21 -
∙ 방송인 - 18명
김나영, 김나영, 김방희, 김영선, 김제동, 노홍철, 유태호, 윤성현, 이상용, 이영돈,
이장원, 이지연, 임성훈, 전주현, 정가은, 정여진, 조정선, 최상일, 허참
3. 온라인 설문 조사
이 연구의 평가 대상 프로그램과 진행자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 짧은 기간에 많은 응답자의 응답을 모으기 위해서는 온라인 설문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온라인 설문의 결과는 전산화된 자료로 집적되기 때문에 분석도
용이하다. 따라서이연구에서는전문적인온라인설문기관을통하여온라인설문을실시하였
다. 온라인 설문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 설문 실시 기관 : 중앙리서치(http://www.research.joongang.com/)
∙ 기간 : 2010. 06. 17 ~ 2010. 06. 30
∙ 설문 내용
- 프로그램 113편, 진행자 405명에 대한 개별 평가
- 5점 척도
∙ 응답자 : 355명
∙ 설문 분석 : 고려대 고등교육정책연구소, 연구원
설문은 응답자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효과적인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결과를 산출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온라인 설문 전문 기관을 이용하였다. 이 기관의
- 22 -
홈페이지에설문을탑재하고 응답후보자에게메일로 설문페이지를 안내하면바로접속하여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시스템은 일단 참여하면 모든 항목에 대해 빠짐없이
답을 해야 하므로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결측값을 없앨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설문 기간은 6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정하여 많은 응답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설문은 프로그램 113편과 진행자 405명 모두에 대한 개별 평가를 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각설문은 5점척도로 구성되었으며 분석대상항목에서제외하기위한 2개의 항목도추가되었
다.
설문 실시 기관의 홈페이지 및 설문 페이지는 다음과 같다.
∙ 설문 실시 기관 홈페이지
∙ 설문 페이지
- 23 -
설문지는 다음과 같이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 설문 안내
∙ A. 설문조사를 위한 일반 사항
∙ B. 프로그램
∙ C. 진행자
∙ 설문 안내
설문조사를위한일반사항은다음과같다. 각각의그룹을변수로하여설문결과를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 24 -
∙ A. 설문조사를 위한 일반 사항
- 25 -
그룹은 ‘시청자, 방송 지원자, 방송 종사자, 준전문가, 전문가’로 나누었다. 시청자는 방송언
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층에서 선정하였다. 방송 지원자는 방송아카데미의 아나운서, PD,
작가 지망생 중에서 선정하였다. 방송 종사자는 주로 아나운서연합회 소속의 아나운서를
중심으로 선발하였다. 준전문가는 방송언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학원 석사과정 이상의
국어학 전공자를 중심으로 선발하였다. 전문가는 이연구에 참여하고있는연구원과 연구보조
원이다. 그런데 전문가와 준전문가의 숫자가 많지 않아 분석에서는 합산을 하였다.
이 설문을 위하여 설문 참여를 부탁하는 메일은 약 1250건을 보냈는데 온라인 설문의
성격상 약 25%의 응답률을 보였다. 500문항 이상의 설문이어서 중간에 중단한 응답자까지
포함하면 50% 이상의 응답률을 보였는데 응답을 중단한 경우는 분석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본격적인 설문에 해당되는 프로그램과 진행자에 대한 설문지는 다음과 같다.
∙ B. 프로그램
- 26 -
∙ C. 진행자
- 27 -
설문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5점 척도 이외에 ‘모르는 프로그램/진행자’ 항목과
‘평가하기 어렵다’라는 두 개의 항목도 추가하였다. 방송에 관심이 있는 응답자라고 하더라도
모든 프로그램을 알 수 없고, 설사 알고 있더라도 방송언어를 평가할 만한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5점 척도의 답을 요구한다면 결과가
왜곡될 수 있다. 따라서 이 두 항목을 마련하고 이 항목의 응답 비율이 일정 수준 이상을
넘을 경우 선정에서 제외했다. 이 부분의 응답 비율이 높은 경우는 인지도가 매우 낮은
프로그램이거나 진행자이기 때문에 방송언어에 미치는 영향도 작아 선정 대상에서 제외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4. 설문 결과 분석
설문 분석은 고려대학교 고등교육정책연구소의 연구원이 맡았다. 집적된 자료를 통계용
프로그램 SPSS., 스프레드시트 Excel을 이용하여 정리하고 분석하였다. 또한 이 연구에 참여하
는 연구원들이 분석 결과를 점수화하여 최종 대상자를 선별하였다.
설문 결과 분석의 대략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다.
∙ 설문 결과 정리 ∙ 역코딩
∙ 제외 대상 선정 ∙ 가중치 부여
설문 결과 정리는 온라인 설문 기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이다. 온라인 설문 기관에서 받은 자료는 다음과 같은 형식이다.
- 28 -
이 자료의 ‘QB1 - QB113’과 ‘QC1 - QC405’의 5점 척도 설문은 일반적인 배열과 반대로
되어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역코딩이 필요하다. 1-5까지의 항목을 바꾼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세 건강 스페셜
100 93.88 73.91 40.82 100 77.15
- 29 -
MBC가요 큰 잔치 87.76 37.68 48.98 95.12 67.39
열린 시청자세상
TV 49.49 30.43 40.81 68.29 47.26
- 30 -
TV속의 TV 57.14 24.64 0 63.42 36.30
퀴즈 대한민국
! 38.77 17.39 16.33 53.66 31.54
체험 삶의 현장
, 28.06 24.64 12.24 51.22 29.04
- 31 -
는 사랑을 싣고
TV 19.9 5.80 12.24 41.47 19.85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 20.41 0.00 0 39.02 14.86
쇼 진품명품
TV 18.37 5.80 0 29.27 13.36
- 32 -
희망나눔 무지개(73.93), 여성공감(61.26), 그린 실버 고향이 좋다(62.91), 그 사람이 보고
싶다(55.63), 해피실버 고향은 지금(62.47), 남북의 창(60.55), 금요 컬처 클럽(56.00),
명의가 추천하는 약이되는 밥상(59.64), 사랑해요 코리아(61.96), 중소기업 대한 민국의
힘(66.67), 책읽는밤(57.87), 단박 인터뷰(63.67), 심리극장 천인야화(61.23), 굿모닝 세상
은 지금(62.41), TV 책을 말하다(50.17), 당신이 궁금한 그 이야기 큐브(53.22)
∙ 예능
게임쇼 즐거운 세상(77.15), MBC 가요 큰 잔치(67.39), 행복 발전소(77.89), 누가누가
잘하나(66.71), 로그인 싱싱 뉴스(56.18), 쾌적 한국 미수다(67.82), 도전 예의지왕(67.28),
나는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61.27), 세대공감 토요일(63.38), 브레인 배틀(57.75), 밤샘
버라이어티 야행성(56.59), 행복주식회사(69.74)
- 33 -
지○○ 아나운서 94.9 68.12 40.82 87.8 72.91
- 34 -
황○○ 아나운서 88.26 72.46 16.33 80.49 64.39
- 35 -
전○○ 아나운서 69.39 26.09 12.24 80.49 47.05
- 36 -
최○○ 아나운서 46.43 5.80 0 63.42 28.91
- 37 -
이○○ 아나운서 26.02 0.00 0 36.59 15.65
- 38 -
김○○ 방송인 77.04 68.12 28.57 70.73 61.12
- 39 -
이○○ 기타 61.74 17.39 40.82 78.04 49.50
- 40 -
이○○ 개그맨 11.22 0.00 0 14.64 6.47
- 41 -
김○○ 기자 94.9 86.96 53.06 95.12 82.51
- 42 -
주○○ 가수 67.35 36.23 28.57 82.93 53.77
- 43 -
이○○ 가수 28.57 5.80 12.24 24.39 17.75
- 44 -
송○○ 연기자 77.04 36.23 0 80.49 48.44
- 45 -
박○○ 연기자 13.26 0.00 12.24 4.88 7.60
- 46 -
방송에 관심을 가질 수는 있으나 그 정도에는 차이가 있다. 또한 방송언어를 평가할 때도
관심과 경험, 지식 등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모든 그룹의 응답을 그대로
반영할 경우 그 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다. 따라서 응답 그룹별로 다음과 같이 가중치를
부여하였다.
∙ 시청자 : 1
∙ 방송 지원자 : 1.5
∙ 방송 종사자 : 2
∙ 방송 연구자 : 2.5
가중치를 적용하기 이전의 점수와 적용한 이후의 점수를 비교하면 약간의 차이가 난다.
특히 가중치를 부여한 후의 평균을 원래의 평균과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분명해진다. 그
차이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가중치의 평균도 100점으로 환산하여 원래의 평균과 동등한
비교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먼저 프로그램의 점수는 다음과 같다.
시청자 지원자 종사자 연구자 종합
프로그램명
점수 가중 가중 가중 가중 원 가중
점수 점수 점수 점수 점수 점수 점수 평균 평균
그것이 알고 싶다 74.25 74.25 49.86 74.78 77.55 155.1 68.72 171.79 67.60 95.18
6 시 내 고향 72.3 72.3 50.77 76.15 79.43 158.86 51.33 128.33 63.46 87.13
도전 골든벨 73.69 73.69 50.43 75.65 84.49 168.98 41.43 103.57 62.51 84.38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
71.15 71.15 52.17 78.26 69.8 139.59 40 100 58.28 77.80
우리말 겨루기 82.47 82.47 45.8 68.7 82.93 165.85 21.57 53.92 58.19 74.19
열린 음악회 79.77 79.77 37.97 56.96 80 160 27.08 67.71 56.21 72.89
과학카페 75.5 75.5 56.67 85 66.86 133.71 27.06 67.65 56.52 72.37
김미화의 U 71.67 71.67 45.82 68.73 71.22 142.44 31.16 77.91 54.97 72.15
사랑의 리퀘스트 77.7 77.7 46.38 69.57 79.18 158.37 21.64 54.11 56.23 71.95
불만제로 72.05 72.05 46.96 70.43 76.73 153.47 23.19 57.97 54.73 70.78
아침마당 77.19 77.19 41.54 62.31 82.45 164.9 18.48 46.2 54.92 7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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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68.89 68.89 47.54 71.3 75.1 150.2 19.52 48.81 52.76 67.84
소비자 고발 71.08 71.08 55.67 83.5 68.29 136.59 19.02 47.56 53.52 67.75
생방송 화제집중 72.08 72.08 44.92 67.38 75.1 150.2 18.44 46.1 52.64 67.15
무엇이든 64.65 64.65 53.77 80.66 77.55 155.1 12.31 30.77 52.07 6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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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69.9 69.9 56.25 84.38 75.86 151.72 8.04 20.1 52.51 65.22
국악한마당 72.11 72.11 46.18 69.27 70.29 140.57 17.22 43.06 51.45 65.00
생방송 오늘 아침 71.83 71.83 43.77 65.65 75.1 150.2 14.74 36.84 51.36 64.90
TV 속의 TV 71.19 71.19 52.69 79.04 77.14 154.29 7.88 19.71 52.23 64.85
TV는 사랑을 싣고 71.72 71.72 46.77 70.15 74.42 148.84 11.57 28.93 51.12 63.93
남북의 창 68.42 68.42 49.23 73.85 77.07 154.15 8.94 22.34 50.92 63.75
단박 인터뷰 79.6 79.6 46.4 69.6 67.59 135.17 13.46 33.65 51.76 63.60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68.17 68.17 52 78 66.94 133.88 14.7 36.75 50.45 63.36
닥터스 73.28 73.28 43 64.5 74.29 148.57 11.76 29.41 50.58 63.15
그 사람이
보고싶다 67.78 67.78 52.34 78.51 77.07 154.15 4.74 11.84 50.48 62.46
TV 쇼 진품명품 66.75 66.75 50.46 75.69 68.16 136.33 12.62 31.56 49.50 62.07
콘서트 7080 72.23 72.23 45.67 68.5 70.2 140.41 11.07 27.69 49.79 61.77
세상은 넓다 68.72 68.72 53.57 80.36 68.78 137.56 7.9 19.75 49.74 61.28
굿모닝 세상은
지금 67.08 67.08 52 78 71.72 143.45 6.49 16.22 49.32 60.95
생방송투데이 65.92 65.92 53.23 79.85 68.29 136.59 8.72 21.79 49.04 60.83
아이디어
하우머치 60 60 59.3 88.95 65.22 130.43 8.57 21.43 48.27 60.16
당신이 궁금한 그
이야기 큐브 70.38 70.38 46.81 70.21 67.59 135.17 9.63 24.07 48.60 59.97
여성공감 64.52 64.52 54.5 81.75 73.14 146.29 2.55 6.38 48.68 59.79
좋은아침 64.44 64.44 52.28 78.42 64.9 129.8 9.82 24.55 47.86 59.44
중소기업 대한
민국의 힘 66.98 66.98 50.97 76.45 70.43 140.87 4.25 10.62 48.16 58.98
책읽는밤 66.53 66.53 46.05 69.07 76.57 153.14 2.41 6.03 47.89 58.95
그린 실버 고향이
좋다 61.88 61.88 50.67 76 74.15 148.29 3 7.5 47.43 58.73
사랑해요 코리아 68.29 68.29 52.56 78.84 67.59 135.17 3.78 9.46 48.06 58.35
명품여행 지금 그
곳에 가면 68.89 68.89 54.29 81.43 67.59 135.17 1.88 4.69 48.16 58.04
카네이션 기행 55.38 55.38 54.55 81.82 74.78 149.57 1 2.5 46.43 57.85
금요 컬처 클럽 61.05 61.05 57.87 86.81 57.14 114.29 10.24 25.61 46.58 57.55
특종 놀라운
세상
TV
58.97 58.97 56.84 85.26 62.04 124.08 6.19 15.47 46.01 56.76
희망나눔 무지개 59.31 59.31 55.38 83.08 69.57 139.13 0.9 2.24 46.29 56.75
- 48 -
늘 푸른 인생 63.48 63.48 51.43 77.14 65.37 130.73 4.8 12 46.27 56.67
괜찮아 U 44.14 44.14 82.5 123.75 43.45 86.9 10.86 27.14 45.24 56.39
언제나 청춘 56.52 56.52 52.31 78.46 70.29 140.57 1.29 3.23 45.10 55.76
요리보고
세계보고 66.9 66.9 49.86 74.78 55.68 111.35 8 20 45.11 54.61
명의가 추천하는
약이되는 밥상 67.89 67.89 61.43 92.14 49.71 99.43 4.44 11.11 45.87 54.11
심리극장
천인야화 43.93 43.93 65.24 97.86 58.4 116.8 2.67 6.67 42.56 53.05
세건강스페셜
100 65 65 54.44 81.67 55.86 111.72 0 0 43.83 51.68
우리가 바꾸는
세상 56.25 56.25 50.67 76 60 120 1.19 2.97 42.03 51.04
해피실버 고향은
지금 62.7 62.7 49.77 74.65 55.86 111.72 1.89 4.72 42.56 50.76
가요무대 69.9 69.9 48.52 72.79 76.73 153.47 49.03 122.58 61.05 83.75
김정은의 초콜릿 59.89 59.89 68.92 103.38 60.82 121.63 42.22 105.56 57.96 78.09
놀러와 57.44 57.44 67.83 101.74 52.24 104.49 34.58 86.46 53.02 70.03
강심장 41.54 41.54 81.45 122.17 48.16 96.33 32.5 81.25 50.91 68.26
스펀지 0. 56.31 56.31 66.56 99.84 67.35 134.69 17.01 42.53 51.81 66.67
미녀들의 수다 2 45.56 45.56 72.46 108.7 68.29 136.59 14.93 37.31 50.31 65.63
로그인 싱싱 뉴스 64.67 64.67 56.97 85.45 74.42 148.84 11.33 28.33 51.85 65.46
출발 비디오 여행 68.83 68.83 51.69 77.54 75.1 150.2 11.6 28.99 51.81 65.11
유희열의
스케치북 70.18 70.18 45.22 67.83 68.84 137.67 18.86 47.14 50.78 64.56
도전 곡 1000 51.81 51.81 73.23 109.85 51.84 103.67 22.91 57.27 49.95 64.52
행복주식회사 57.14 57.14 68.26 102.39 80 160 0.92 2.29 51.58 64.36
환상의 짝꿍 67.14 67.14 59.34 89.02 65.12 130.23 12.27 30.68 50.97 63.41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62.94 62.94 57.54 86.31 68.29 136.59 11.46 28.64 50.06 62.90
전국 노래자랑 67.42 67.42 46.43 69.64 64.49 128.98 17.43 43.58 48.94 61.92
승승장구 55.97 55.97 77.68 116.52 53.88 107.76 10.91 27.27 49.61 61.50
무한도전 59.69 59.69 60.31 90.46 43.67 87.35 26.36 65.91 47.51 60.68
행복 발전소 60.8 60.8 67.33 101 69.09 138.18 1.23 3.08 49.61 60.61
음악여행 라라라 71.09 71.09 52.17 78.26 62.7 125.41 10.75 26.89 49.18 60.33
달콤한 밤 49.28 49.28 72.86 109.29 62.86 125.71 6.79 16.98 47.95 60.25
영화가 좋다 65.83 65.83 56.92 85.38 61.86 123.72 10.41 26.02 48.76 60.19
일요일 일요일
밤에 57.28 57.28 56.49 84.74 65.71 131.43 9.72 24.3 47.30 59.55
접속 무비월드 67.56 67.56 54.43 81.64 60 120 11.35 28.38 48.34 59.52
뽀뽀뽀 아이 조아 70.25 70.25 54.29 81.43 66.51 133.02 5 12.5 49.01 59.44
TV동물농장 61.07 61.07 50.53 75.79 66.12 132.24 10.59 26.47 47.08 59.11
세바퀴 49.63 49.63 76.23 114.35 43.67 87.35 17 42.5 46.63 58.77
진실게임 51.29 51.29 59.67 89.51 64.35 128.7 9.47 23.68 46.20 58.64
- 49 -
한밤의 연예 TV 57.24 57.24 67.67 101.5 56.33 112.65 8 20 47.31 58.28
신동엽의 300 54.48 54.48 56.6 84.91 64.08 128.16 9.44 23.6 46.15 58.23
해피투게더 61.96 61.96 57.54 86.31 53.88 107.76 13.02 32.56 46.60 57.72
위기탈출 넘버원 58.1 58.1 62.46 93.69 56.59 113.17 9.42 23.56 46.64 57.70
브레인 배틀 53.46 53.46 59.55 89.32 63.45 126.9 5.71 14.29 45.54 56.79
쾌적 한국 미수다 58.29 58.29 54.12 81.18 69.57 139.13 1.97 4.92 45.99 56.70
누가누가 잘하나 60.77 60.77 52.8 79.2 71.22 142.44 0 0 46.20 56.48
나는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 50.8 50.8 64.57 96.86 55.86 111.72 8.7 21.74 44.98 56.22
도전 예의지왕 63.16 63.16 55.38 83.08 59.31 118.62 5.61 14.04 45.87 55.78
MBC가요큰잔치 59.17 59.17 53.02 79.53 68.8 137.6 0.89 2.22 45.47 55.70
뜨거운 형제들 47.27 47.27 72.17 108.26 45.95 91.89 12.07 30.17 44.37 55.52
청춘불패 41.56 41.56 83.77 125.65 45.71 91.43 7.35 18.38 44.60 55.40
세대공감 토요일 57.65 57.65 61.82 92.73 59.13 118.26 2.03 5.06 45.16 54.74
찾아라 맛있는
! TV 59.4 59.4 50.46 75.69 59.35 118.71 7.65 19.13 44.22 54.59
일요일이 좋다 42.84 42.84 78.03 117.05 46.94 93.88 7.41 18.52 43.81 54.46
스타 부부쇼
자기야 44.83 44.83 67.14 100.71 45.95 91.89 13.33 33.33 42.81 54.15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34.91 34.91 83.38 125.08 38.38 76.76 10.7 26.74 41.84 52.70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48.79 48.79 62.81 94.21 43.45 86.9 12 30 41.76 51.98
황금어장 53.22 53.22 62.61 93.91 43.27 86.53 8.27 20.68 41.84 50.87
절친노트 42.88 42.88 67.87 101.8 42.76 85.52 8.73 21.82 40.56 50.40
게임쇼 즐거운
세상 45 45 68.89 103.33 51.72 103.45 0 0 41.40 50.36
밤샘 버라이어티
야행성 41.89 41.89 70.53 105.79 43.48 86.96 3.53 8.82 39.86 48.69
오늘 밤만 재워줘 40.86 40.86 71.15 106.72 37.42 74.84 5.25 13.13 38.67 47.11
명랑 히어로 46.79 46.79 61.09 91.64 38.26 76.52 7.42 18.55 38.39 46.70
다음으로 진행자의 점수는 다음과 같다. 점수를 정리한 방법은 프로그램의경우와 동일하다.
시청자 지원자 종사자 연구자 종합
진행자
점수 가중 가중 가중 가중 원 가중
점수 점수 점수 점수 점수 점수 점수 평균 평균
손○○ 아나운서 92.33 28.99 43.48 80.41 160.82 24.44 61.11 56.54 71.55
이○○ 아나운서 77.85 43.48 65.22 82.04 164.08 10.43 26.08 53.45 66.65
- 50 -
이○○ 아나운서 84.84 34.2 51.3 86.94 173.88 8.7 21.75 53.67 66.35
유○○ 아나운서 86.15 54.44 81.67 80 160 1.39 3.47 55.50 66.26
이○○ 아나운서 70.76 54.78 82.17 75.1 150.2 10.11 25.28 52.69 65.68
손○○ 아나운서 83.59 43.08 64.62 79.59 159.18 8.39 20.96 53.66 65.67
홍○○ 아나운서 70.91 46.15 69.23 91.72 183.45 1.84 4.6 52.66 65.64
이○○ 아나운서 77.42 46.15 69.23 89.57 179.13 0.78 1.96 53.48 65.55
정○○ 아나운서 80.98 40.29 60.43 77.55 155.1 11.54 28.84 52.59 65.07
신○○ 아나운서 71.39 52.92 79.38 67.76 135.51 14.81 37.01 51.72 64.66
김○○ 아나운서 68.62 54.15 81.23 77.14 154.29 7.44 18.6 51.84 64.55
백○○ 아나운서 74.59 44.31 66.46 82.04 164.08 5.48 13.7 51.61 63.77
배○○ 아나운서 68.7 55.38 83.08 79.51 159.02 3.18 7.95 51.69 63.75
윤○○ 아나운서 72.93 50.14 75.22 69.39 138.78 12.63 31.57 51.27 63.70
이○○ 아나운서 76.41 47.83 71.74 75.51 151.02 7.63 19.08 51.85 63.65
김○○ 아나운서 78.68 46.56 69.84 71.43 142.86 10.56 26.4 51.81 63.56
전○○ 아나운서 69.09 48.93 73.39 77.21 154.42 8.02 20.05 50.81 63.39
강○○ 아나운서 79.68 40.31 60.46 82.04 164.08 5.05 12.64 51.77 63.37
지○○ 아나운서 72 50.91 76.36 83.45 166.9 0.61 1.52 51.74 63.36
배○○ 아나운서 75.14 55 82.5 68.84 137.67 8.34 20.86 51.83 63.23
최○○ 아나운서 72.07 49.38 74.06 76.73 153.47 6.44 16.1 51.16 63.14
오○○ 아나운서 72.95 56.81 85.22 64.9 129.8 10.18 25.45 51.21 62.68
황○○ 아나운서 79.77 42.03 63.04 77.96 155.92 5.78 14.45 51.39 62.64
박○○ 아나운서 73.78 39 58.5 82.04 164.08 6.69 16.73 50.38 62.62
정○○ 아나운서 77.98 42.67 64 80.41 160.82 3.95 9.86 51.25 62.53
김○○ 아나운서 72.26 41.43 62.14 74.69 149.39 11.54 28.86 49.98 62.53
위○○ 아나운서 80 49.71 74.57 76.57 153.14 1.65 4.12 51.98 62.37
김○○ 아나운서 68.63 54.15 81.23 73.14 146.29 6.13 15.32 50.51 62.29
박○○ 아나운서 75 53.21 79.81 75.81 151.63 1.3 3.25 51.33 61.94
김○○ 아나운서 69.2 55.41 83.11 74.15 148.29 3.57 8.93 50.58 61.91
김○○ 아나운서 73.08 58.46 87.69 73.02 146.05 0.99 2.47 51.39 61.86
이○○ 아나운서 65 49.23 73.85 82.04 164.08 2.38 5.96 49.66 61.78
이○○ 아나운서 65.18 56.36 84.55 75.1 150.2 3.56 8.89 50.05 61.76
하○○ 아나운서 70.23 50.91 76.36 80 160 0.79 1.97 50.48 61.71
오○○ 아나운서 72.17 55.94 83.91 68.98 137.96 5.78 14.46 50.72 61.70
김○○ 아나운서 69.58 52.5 78.75 74.69 149.39 4.3 10.76 50.27 61.70
변○○ 아나운서 72.31 42.5 63.75 79.59 159.18 4.85 12.11 49.81 61.47
엄○○ 아나운서 65.71 59.31 88.97 73.66 147.32 1.98 4.94 50.17 61.39
김○○ 아나운서 79.66 41.74 62.61 74.29 148.57 6.35 15.86 50.51 61.34
- 51 -
박○○ 아나운서 73.79 49.28 73.91 75.1 150.2 3.21 8.02 50.35 61.18
이○○ 아나운서 62.31 58.52 87.78 75.86 151.72 1.59 3.97 49.57 61.16
김○○ 아나운서 75.23 44.64 66.96 67.35 134.69 11.49 28.73 49.68 61.12
손○○ 아나운서 77.01 46.38 69.57 70.61 141.22 7.02 17.56 50.26 61.07
오○○ 아나운서 66.32 48.39 72.58 80.57 161.14 1.79 4.48 49.27 60.90
왕○○ 아나운서 70.83 51.3 76.96 74.42 148.84 2.93 7.31 49.87 60.79
성○○ 아나운서 70.18 48.85 73.28 67.35 134.69 10.25 25.63 49.16 60.76
김○○ 아나운서 68.75 53.33 80 76.57 153.14 0.54 1.34 49.80 60.65
이○○ 아나운서 65.54 58.03 87.05 66.94 133.88 6.57 16.43 49.27 60.58
정○○ 아나운서 59.46 65.24 97.86 68.29 136.59 3.56 8.9 49.14 60.56
허○○ 아나운서 71.09 50.14 75.22 73.88 147.76 3.29 8.21 49.60 60.46
김○○ 아나운서 69.41 52.67 79 73.88 147.76 2.41 6.03 49.59 60.44
김○○ 아나운서 75.03 46.67 70 67.76 135.51 8.51 21.28 49.49 60.36
김○○ 아나운서 68.57 48.52 72.79 73.49 146.98 5.3 13.24 48.97 60.32
박○○ 아나운서 53.33 58.18 87.27 80 160 0.27 0.68 47.95 60.26
최○○ 아나운서 68.83 56.92 85.38 66.94 133.88 5.27 13.18 49.49 60.25
이○○ 아나운서 70.91 54.29 81.43 70.7 141.4 2.91 7.26 49.70 60.20
손○○ 아나운서 73.73 51.43 77.14 73.14 146.29 1.49 3.73 49.95 60.18
최○○ 아나운서 78.95 39.08 58.62 74.29 148.57 5.76 14.4 49.52 60.11
백○○ 아나운서 74.5 47.54 71.31 58.37 116.73 14.57 36.44 48.75 59.80
이○○ 아나운서 69.5 54.29 81.43 71.22 142.44 1.86 4.65 49.22 59.60
백○○ 아나운서 73.08 58.18 87.27 66.9 133.79 1.5 3.75 49.92 59.58
배○○ 아나운서 66.94 62.62 93.93 63.67 127.35 3.42 8.56 49.16 59.36
성○○ 아나운서 72 45.71 68.57 76.57 153.14 1.21 3.02 48.87 59.35
윤○○ 아나운서 67.92 54.46 81.69 55.92 111.84 14.07 35.19 48.09 59.33
이○○ 아나운서 53.33 54.55 81.82 80 160 0.42 1.05 47.08 59.24
박○○ 아나운서 73.64 53.55 80.32 70.29 140.57 0.65 1.63 49.53 59.23
왕○○ 아나운서 73.5 45.51 68.26 62.86 125.71 11.36 28.39 48.31 59.17
한○○ 아나운서 71.22 50.14 75.22 69.39 138.78 4.15 10.38 48.73 59.12
황○○ 아나운서 74.35 47.25 70.87 71.43 142.86 2.97 7.42 49.00 59.10
정○○ 아나운서 66.67 53.62 80.43 69.71 139.43 3.56 8.89 48.39 59.08
임○○ 아나운서 56.67 56.67 85 75.86 151.72 0.66 1.66 47.47 59.01
전○○ 아나운서 68 46.27 69.41 76.74 153.49 1.58 3.95 48.15 58.97
신○○ 아나운서 68.99 45.57 68.36 73.14 146.29 4.42 11.04 48.03 58.94
한○○ 아나운서 70.74 52.17 78.26 69.39 138.78 2.56 6.41 48.72 58.84
서○○ 아나운서 69.44 55.07 82.61 63.67 127.35 5.9 14.74 48.52 58.83
정○○ 아나운서 63.64 58.52 87.78 70.97 141.94 0.31 0.78 48.36 58.83
이○○ 아나운서 66.36 52.31 78.46 73.14 146.29 1.12 2.81 48.23 58.78
이○○ 아나운서 72 45.58 68.37 74.42 148.84 1.59 3.97 48.40 58.64
고○○ 아나운서 68.67 47.81 71.72 69.39 138.78 5.19 12.97 47.77 58.43
- 52 -
정○○ 아나운서 72.8 55.38 83.08 66.9 133.79 0.66 1.66 48.94 58.27
최○○ 아나운서 71.36 52.98 79.47 66.53 133.06 2.68 6.7 48.39 58.12
한○○ 아나운서 77.68 37.89 56.84 71.16 142.33 5.44 13.61 48.04 58.09
최○○ 아나운서 66.19 54.46 81.69 66.12 132.24 4.13 10.31 47.73 58.09
박○○ 아나운서 68.16 54.04 81.06 65.31 130.61 4.11 10.27 47.91 58.02
문○○ 아나운서 69.14 51.3 76.96 64.49 128.98 5.84 14.6 47.69 57.94
최○○ 아나운서 70.45 51.54 77.31 61.22 122.45 7.57 18.92 47.70 57.83
최○○ 아나운서 75.81 50.67 76 66.29 132.57 1.55 3.87 48.58 57.65
유○○ 아나운서 68 50.97 76.45 69.71 139.43 1.72 4.31 47.60 57.64
이○○ 아나운서 69.26 56.67 85 62.45 124.9 3.42 8.55 47.95 57.54
조○○ 아나운서 68.13 48.07 72.11 63.27 126.53 8.21 20.52 46.92 57.46
구○○ 아나운서 66.67 62.73 94.09 62.44 124.88 0.5 1.25 48.09 57.38
전○○ 아나운서 59.25 64.64 96.96 60 120 4.27 10.68 47.04 57.38
이○○ 아나운서 63.33 54.78 82.17 69.71 139.43 0.75 1.87 47.14 57.36
이○○ 아나운서 73.33 55.56 83.33 64.14 128.28 0.56 1.41 48.40 57.27
오○○ 아나운서 68.57 56.13 84.19 64.49 128.98 1.81 4.53 47.75 57.25
염○○ 아나운서 71.5 53.88 80.82 66.29 132.57 0.49 1.23 48.04 57.22
박○○ 아나운서 70.91 48.89 73.33 69.57 139.13 0.85 2.11 47.56 57.10
김○○ 아나운서 60.16 62.46 93.69 58.78 117.55 5.52 13.81 46.73 57.04
정○○ 아나운서 77.61 52.46 78.7 57.55 115.1 5.52 13.8 48.29 57.04
이○○ 아나운서 65.56 54.04 81.06 66.94 133.88 1.81 4.52 47.09 57.00
김○○ 아나운서 67.8 46.67 70 70.7 141.4 2.22 5.56 46.85 56.95
김○○ 아나운서 63.87 55.56 83.33 66.9 133.79 1.51 3.77 46.96 56.95
박○○ 아나운서 70.63 48.75 73.13 66.94 133.88 2.81 7.03 47.28 56.93
김○○ 아나운서 59.2 50.91 76.36 73.14 146.29 0.54 1.35 45.95 56.64
조○○ 아나운서 63.58 55.74 83.61 65.71 131.43 1.73 4.33 46.69 56.59
가○○ 아나운서 60 61.03 91.54 63.45 126.9 1.35 3.37 46.46 56.36
국○○ 아나운서 55 52.59 78.89 73.14 146.29 0.46 1.15 45.30 56.27
변○○ 아나운서 61.88 54.86 82.29 66.29 132.57 1.81 4.52 46.21 56.25
나○○ 아나운서 70.96 58.77 88.15 56.33 112.65 3.37 8.43 47.36 56.04
서○ 아나운서 71.64 53.11 79.67 62.04 124.08 1.89 4.72 47.17 56.02
박○○ 아나운서 71.43 52.31 78.46 62.7 125.41 1.54 3.85 47.00 55.83
최○○ 아나운서 75.38 42.86 64.29 67.59 135.17 1.66 4.14 46.87 55.80
정○○ 아나운서 72.63 51.85 77.78 63.43 126.86 0.61 1.53 47.13 55.76
박○○ 아나운서 66.91 56.72 85.08 60.82 121.63 1.99 4.97 46.61 55.72
이○○ 아나운서 61.67 52.59 78.89 68.39 136.77 0.38 0.94 45.76 55.65
원○○ 아나운서 68.89 42.96 64.44 69.71 139.43 2.1 5.24 45.92 55.60
최○○ 아나운서 65.63 65.57 98.36 49.39 98.78 5.86 14.65 46.61 55.48
최○○ 아나운서 63.33 55.38 83.08 64.9 129.8 0.34 0.84 45.99 55.41
김○○ 아나운서 72.2 52.63 78.95 61.4 122.79 1.04 2.61 46.82 55.31
- 53 -
김○ 아나운서 63.53 58.03 87.05 59.51 119.02 2.68 6.71 45.94 55.26
이○○ 아나운서 73.33 49.23 73.85 63.45 126.9 0.85 2.11 46.72 55.24
박○○ 아나운서 71.3 51.67 77.5 62.86 125.71 0.58 1.46 46.60 55.19
이○○ 아나운서 66.12 49.63 74.44 65.37 130.73 1.82 4.55 45.74 55.17
강○○ 아나운서 60 50.91 76.36 67.76 135.51 1.58 3.94 45.06 55.16
김○○ 아나운서 68 47.27 70.91 67.59 135.17 0.67 1.67 45.88 55.15
장○ 아나운서 53.33 62.73 94.09 63.43 126.86 0.23 0.57 44.93 54.97
박○○ 아나운서 70.7 53.62 80.43 59.18 118.37 1.73 4.34 46.31 54.77
박○○ 아나운서 65.71 52.31 78.46 63.78 127.57 0.76 1.91 45.64 54.73
김○○ 아나운서 50 50.91 76.36 73.14 146.29 0.24 0.61 43.57 54.65
차○○ 아나운서 66.29 47.44 71.16 63.72 127.44 2.99 7.48 45.11 54.47
이○○ 아나운서 58.85 52.08 78.13 65.31 130.61 1.8 4.5 44.51 54.42
방○○ 아나운서 63.64 49.55 74.32 62.93 125.85 3.07 7.68 44.80 54.30
황○○ 아나운서 50.43 49.47 74.21 70.73 141.46 2.1 5.24 43.18 54.27
이○○ 아나운서 57.85 59.58 89.38 58.78 117.55 2.18 5.45 44.60 54.05
이○○ 아나운서 60.78 59.08 88.62 53.88 107.76 4.61 11.52 44.59 53.74
신○○ 아나운서 56.67 39.09 58.64 75.68 151.35 0.65 1.63 43.02 53.66
조○○ 아나운서 53.33 47.83 71.74 70.29 140.57 1.04 2.61 43.12 53.65
최○○ 아나운서 65.33 51.69 77.54 55.51 111.02 5.45 13.64 44.50 53.51
김○○ 아나운서 67.31 51.15 76.73 56.73 113.47 3.79 9.47 44.75 53.40
양○○ 아나운서 71.79 58.82 88.24 53.02 106.05 0.34 0.85 45.99 53.39
이○○ 아나운서 67.8 55 82.5 56.33 112.65 0.8 1.99 44.98 52.99
강○○ 아나운서 58.89 65.57 98.36 49.39 98.78 3.4 8.51 44.31 52.91
김○○ 아나운서 67.55 50.98 76.47 58.78 117.55 1.17 2.93 44.62 52.90
류○○ 아나운서 66 53.49 80.23 58.14 116.28 0.36 0.91 44.50 52.68
안○○ 아나운서 52 45.71 68.57 67.59 135.17 0.49 1.21 41.45 51.39
한○○ 아나운서 50.4 70.15 105.23 42.79 85.58 5.57 13.91 42.23 51.02
박○○ 아나운서 66.38 52.92 79.38 45.12 90.23 7.53 18.84 42.99 50.97
김○○ 아나운서 50.77 45.71 68.57 64.35 128.7 0.4 1 40.31 49.81
강○○ 아나운서 55 51.3 76.96 53.14 106.29 1.26 3.14 40.18 48.28
임○○ 방송인 78.82 37.97 56.96 74.69 149.39 15.84 39.59 51.83 64.95
허○ 방송인 70.45 53.57 80.36 73.95 147.91 4.08 10.2 50.51 61.78
김○○ 방송인 79.89 46.09 69.13 71.43 142.86 5.15 12.87 50.64 60.95
- 54 -
정○○ 방송인 60 80 120 60 120 0 0 50.00 60.00
이○○ 방송인 52 71.43 107.14 69.09 138.18 0.31 0.78 48.21 59.62
이○○ 방송인 55.97 61.64 92.46 62.86 125.71 5.18 12.95 46.41 57.42
김○○ 방송인 69.33 50.91 76.36 65.71 131.43 2.7 6.74 47.16 56.77
김○○ 방송인 60 49.47 74.21 69.57 139.13 1.01 2.52 45.01 55.17
조○○ 방송인 63.75 59.09 88.64 60 120 0.25 0.63 45.77 54.60
이○○ 방송인 72.5 53.64 80.45 52.57 105.14 2.88 7.2 45.40 53.06
정○○ 방송인 53.23 79.08 118.62 39.18 78.37 2.02 5.05 43.38 51.05
김○○ 방송인 42.31 84.62 126.92 35.92 71.84 4.84 12.1 41.92 50.63
노○○ 방송인 46.63 70.14 105.22 43.27 86.53 4.61 11.53 41.16 49.98
김○○ 방송인 42.63 84.92 127.38 30.23 60.47 5.99 14.98 40.94 49.09
이○○ 기타 63.73 67.02 100.53 63.45 126.9 1.14 2.86 48.84 58.80
정○○ 기타 71.85 49.23 73.85 66.29 132.57 3.29 8.22 47.67 57.30
이○○ 기타 63.52 60.77 91.15 51.22 102.44 2.88 7.21 44.60 52.86
표○○ 기타 61.69 61.31 91.97 48.98 97.96 2.9 7.25 43.72 51.77
왕○○ 기타 73.33 43.64 65.45 47.83 95.65 0.62 1.54 41.36 47.19
이○○ 개그맨 67.61 61.05 91.58 71.16 142.33 3.17 7.92 50.75 61.89
- 55 -
김○○ 개그맨 67.23 53.91 80.87 65.31 130.61 11.67 29.17 49.53 61.58
김○○ 개그맨 73.29 47.25 70.87 68.16 136.33 8.86 22.15 49.39 60.53
박○○ 개그맨 70.83 54.78 82.17 65.71 131.43 7.22 18.05 49.64 60.50
이○○ 개그맨 64.06 61.23 91.85 60.82 121.63 8.85 22.13 48.74 59.93
서○○ 개그맨 71.11 48.52 72.79 68.57 137.14 6.31 15.78 48.63 59.36
송○ 개그맨 72.69 44.92 67.38 72.24 144.49 4.88 12.21 48.68 59.35
지○○ 개그맨 59.32 58.46 87.69 69.39 138.78 3.85 9.62 47.76 59.08
김○○ 개그맨 65.14 51.59 77.39 65.31 130.61 7.5 18.75 47.39 58.38
남○○ 개그맨 61.69 58.55 87.83 58.78 117.55 9.08 22.71 47.03 57.96
이○○ 개그맨 53.37 68.99 103.48 57.55 115.1 6.9 17.24 46.70 57.84
신○○ 개그맨 65.09 51.3 76.96 63.27 126.53 7.89 19.72 46.89 57.66
김○○ 개그맨 62.47 55.69 83.54 57.14 114.29 10.31 25.77 46.40 57.21
김○○ 개그맨 59.22 58.57 87.86 58.37 116.73 8.05 20.13 46.05 56.79
박○○ 개그맨 70.95 43.28 64.92 63.27 126.53 8.15 20.38 46.41 56.56
배○○ 개그맨 64.33 52.79 79.18 64.19 128.37 3.69 9.23 46.25 56.22
이○○ 개그맨 59.9 63.77 95.65 58.37 116.73 3.12 7.8 46.29 56.02
강○○ 개그맨 53.47 67.25 100.87 53.47 106.94 7.35 18.38 45.39 55.93
김○○ 개그맨 60.23 60.29 90.43 58.78 117.55 4.19 10.47 45.87 55.74
정○○ 개그맨 59.86 55.41 83.11 61.4 122.79 5.1 12.75 45.44 55.70
김○○ 개그맨 51.49 59.71 89.57 62.86 125.71 2.55 6.36 44.15 54.63
심○○ 개그맨 57.01 68.92 103.38 53.02 106.05 2.4 6 45.34 54.49
송○○ 개그맨 64.84 48.7 73.04 58.37 116.73 6.71 16.78 44.66 54.28
박○○ 개그맨 60.24 64.26 96.39 51.43 102.86 4.35 10.88 45.07 54.07
홍○○ 개그맨 56.11 61.31 91.97 59.07 118.14 1.58 3.96 44.52 54.04
이○○ 개그맨 59.48 52.13 78.2 58.37 116.73 6.29 15.71 44.07 54.02
신○○ 개그맨 54.3 62.9 94.35 52.65 105.31 5.28 13.21 43.78 53.43
이○○ 개그맨 60.6 55.74 83.61 58.78 117.55 2.13 5.33 44.31 53.42
안○○ 개그맨 61.71 61.64 92.46 52.63 105.26 2.95 7.38 44.73 53.36
김○○ 개그맨 59.37 58.55 87.83 55.92 111.84 2.9 7.26 44.19 53.26
컬○ 개그맨 62.17 58.77 88.15 50.61 101.22 5.12 12.79 44.17 52.87
윤○○ 개그맨 52 67.69 101.54 51.43 102.86 2.94 7.36 43.52 52.75
이○○ 개그맨 58.39 60.29 90.43 51.84 103.67 4.07 10.18 43.65 52.53
이○○ 개그맨 44.11 81.97 122.95 42.04 84.08 2.83 7.07 42.74 51.64
윤○○ 개그맨 54.69 66.07 99.11 46.94 93.88 3.02 7.55 42.68 51.05
최○○ 개그맨 54.27 57.38 86.07 51.02 102.04 5.06 12.66 41.93 51.01
김○○ 개그맨 63.26 45.9 68.85 51.02 102.04 6.71 16.77 41.72 50.18
조○○ 개그맨 55.21 70.53 105.79 42.86 85.71 1.44 3.59 42.51 50.06
김○○ 개그맨 38.07 85.8 128.7 38.37 76.73 1.64 4.09 40.97 49.52
정○○ 개그맨 47.06 75.65 113.48 38.37 76.73 4.07 10.19 41.29 49.49
박○○ 개그맨 49.12 64.35 96.52 43.67 87.35 4.58 11.46 40.43 48.89
- 56 -
이○○ 개그맨 46.24 68.52 102.79 44.08 88.16 2.71 6.76 40.39 48.79
전○○ 개그맨 59.47 57 85.5 47.59 95.17 1.23 3.08 41.32 48.64
정○○ 개그맨 58.63 57.97 86.96 38.37 76.73 5.29 13.23 40.07 47.11
김○○ 개그맨 44.15 65.22 97.83 39.18 78.37 5.85 14.62 38.60 46.99
장○○ 개그맨 44.57 70.14 105.22 39.59 79.18 2.11 5.27 39.10 46.85
지○○ 개그맨 42.51 75.65 113.48 34.69 69.39 2.65 6.62 38.88 46.40
김○○ 기자 88.59 41.16 61.74 77.14 154.29 11.12 27.8 54.50 66.48
김○○ 기자 74.47 49.14 73.71 73.14 146.29 2.42 6.05 49.79 60.10
민○○ 기자 67.42 54.29 81.43 65.58 131.16 7.54 18.85 48.71 59.77
박○○ 기자 75.74 51.43 77.14 62.04 124.08 8.68 21.7 49.47 59.73
박○○ 기자 72.86 43.46 65.19 66.94 133.88 6.86 17.14 47.53 57.81
김○○ 기자 66.12 58.33 87.5 63.43 126.86 3.42 8.56 47.83 57.81
홍○○ 기자 77.54 44.26 66.39 59.18 118.37 10.69 26.72 47.92 57.80
임○○ 기자 76.22 45.91 68.86 67.76 135.51 3.33 8.33 48.31 57.78
김○○ 기자 67.27 53.55 80.32 67.59 135.17 1.34 3.35 47.44 57.22
박○○ 기자 74.8 50.87 76.3 59.07 118.14 5.93 14.84 47.67 56.82
오○○ 기자 63.33 48.89 73.33 69.57 139.13 1.7 4.26 45.87 56.01
정○○ 기자 68.18 48.89 73.33 66.98 133.95 0.32 0.8 46.09 55.25
김○○ 기자 74.29 52.31 78.46 58.82 117.65 0.99 2.49 46.60 54.58
김○○ 기자 73.33 55.24 82.86 55.86 111.72 1.18 2.95 46.40 54.17
박○○ 기자 67.65 47.27 70.91 62.7 125.41 2.29 5.72 44.98 53.94
이○○ 기자 54.55 55.45 83.18 64.35 128.7 0.58 1.45 43.73 53.58
김○○ 기자 66.67 44.44 66.67 63.45 126.9 1.1 2.75 43.92 52.60
백○○ 기자 64.29 44.44 66.67 62.86 125.71 0.29 0.72 42.97 51.48
- 57 -
장○○ 기자 80 40 60 51.72 103.45 1.09 2.73 43.20 49.24
이○○ 가수 69.86 41.54 62.31 82.33 164.65 5.92 14.79 49.91 62.32
임○○ 가수 68.98 54.49 81.74 74.88 149.77 3.68 9.2 50.51 61.94
이○○ 가수 57.35 59.71 89.57 63.67 127.35 9.95 24.88 47.67 59.83
이○○ 가수 62.06 69.51 104.26 59.51 119.02 1.76 4.41 48.21 57.95
윤○○ 가수 64.63 59.71 89.57 62.04 124.08 4.27 10.67 47.66 57.79
강○○ 가수 54.04 65.71 98.57 56.33 112.65 7.38 18.45 45.87 56.74
김○○ 가수 72.88 45.22 67.83 64.08 128.16 5.69 14.23 46.97 56.62
메○○ 가수 59.12 59.67 89.51 64.35 128.7 1.99 4.97 46.28 56.46
유○○ 가수 69.38 47.83 71.74 62.45 124.9 4.82 12.05 46.12 55.61
주○○ 가수 60.63 59.55 89.32 62.86 125.71 0.78 1.95 45.96 55.52
박○○ 가수 52.71 76.84 115.26 51.89 103.78 1.87 4.68 45.83 55.29
장○○ 가수 54.44 62.77 94.15 55.92 111.84 6.12 15.29 44.81 55.14
김○○ 가수 52.63 77.68 116.52 49.39 98.78 1.99 4.98 45.42 54.58
구○○ 가수 48.13 82.32 123.48 46.53 93.06 2.57 6.41 44.89 54.22
나○○ 가수 55.27 73.91 110.87 47.59 95.17 3.9 9.76 45.17 54.21
탁○○ 가수 55.89 63.77 95.65 51.43 102.86 5.1 12.75 44.05 53.43
김○○ 가수 61.76 67.69 101.54 47.44 94.88 3.52 8.8 45.10 53.40
태○○ 가수 49.3 71.49 107.23 53.02 106.05 1.51 3.78 43.83 53.27
스○○○○ 가수 66.87 60.62 90.92 51.72 103.45 1.2 2.99 45.10 52.85
이○○ 가수 53.11 63.19 94.78 53.88 107.76 3.08 7.7 43.32 52.67
변○○ 가수 61.13 58.08 87.12 51.43 102.86 4.27 10.68 43.73 52.36
신○○ 가수 49.13 70.43 105.65 49.39 98.78 3.11 7.77 43.02 52.27
김○○ 가수 51.9 62.86 94.29 51.89 103.78 4.08 10.2 42.68 52.03
김○○ 가수 47.63 75.08 112.62 46.94 93.88 2.22 5.56 42.97 51.94
- 58 -
S○○○○ 가수 49.19 70 105 49.14 98.29 2.7 6.76 42.76 51.85
김○○ 가수 53.65 75.36 113.04 42.7 85.41 2.69 6.73 43.60 51.77
슈○○○○ 가수 42.75 77.38 116.07 46.94 93.88 2.03 5.08 42.28 51.56
은○○ 가수 47.24 65.23 97.85 53.02 106.05 2.34 5.86 41.96 51.40
이○○ 가수 53.89 61.51 92.26 53.02 106.05 1.64 4.09 42.52 51.26
김○○ 가수 48.96 73.54 110.31 43.67 87.35 2.77 6.93 42.24 50.71
옥○○ 가수 42.82 80.29 120.43 42.04 84.08 1.79 4.48 41.74 50.36
혜○○ 가수 58.37 58.37 87.55 50.23 100.47 1.62 4.06 42.15 50.09
○○M 가수 44.62 71.59 107.39 41.63 83.27 5.12 12.79 40.74 49.61
김○○ 가수 43.92 68.12 102.17 44.49 88.98 3.39 8.47 39.98 48.71
한○○ 가수 39.1 84.93 127.39 35.14 70.27 1.61 4.02 40.20 48.16
김○○ 가수 40.22 81.16 121.74 36.33 72.65 1.92 4.8 39.91 47.88
김○○ 가수 36.68 84.64 126.96 28.98 57.96 6.89 17.23 39.30 47.77
김○○ 연기자 73.99 44.64 66.96 77.55 155.1 11.02 27.56 51.80 64.72
박○○ 연기자 65.18 57.39 86.09 66.98 133.95 8.14 20.36 49.42 61.12
최○○ 연기자 65.07 53.13 79.69 72.65 145.31 5.54 13.84 49.10 60.78
정○○ 연기자 67.16 55.44 83.16 70.73 141.46 2.99 7.48 49.08 59.85
김○○ 연기자 42.81 76.84 115.26 69.57 139.13 0.7 1.75 47.48 59.79
김○○ 연기자 55.63 77.54 116.31 58.78 117.55 3.33 8.33 48.82 59.56
김○○ 연기자 60.67 68.62 102.92 56.33 112.65 7.82 19.55 48.36 59.16
이○○ 연기자 57.45 59.69 89.54 61.22 122.45 9.85 24.63 47.05 58.81
김○○ 연기자 68.56 58.84 88.26 61.22 122.45 5.54 13.85 48.54 58.62
공○○ 연기자 58.2 62.62 93.93 62.79 125.58 2.93 7.33 46.64 57.01
최○○ 연기자 66.14 54.1 81.15 63.67 127.35 3.63 9.08 46.89 56.74
이○○ 연기자 54.95 68.52 102.79 58.82 117.65 1.89 4.73 46.05 56.02
- 59 -
양○○ 연기자 53.06 71.88 107.83 53.02 106.05 4.73 11.84 45.67 55.76
지○○ 연기자 59.58 68.21 102.32 55.81 111.63 1.9 4.76 46.38 55.66
소○○ 연기자 53.65 76.52 114.78 51.89 103.78 2.26 5.64 46.08 55.57
이○ 연기자 54.62 78.43 117.65 50.23 100.47 1.64 4.1 46.23 55.37
김○○ 연기자 61.64 56.43 84.64 62.04 124.08 2.35 5.88 45.62 55.25
김○○ 연기자 53.9 64.92 97.38 58.37 116.73 3.21 8.04 45.10 55.21
이○○ 연기자 56.67 67.38 101.08 54.69 109.39 2.93 7.32 45.42 54.89
임○○ 연기자 47.72 82.03 123.04 46.53 93.06 4.25 10.63 45.13 54.89
안○○ 연기자 57.12 63.08 94.62 58.38 116.76 2.34 5.86 45.23 54.87
박○○ 연기자 59.69 57.14 85.71 58.6 117.21 3.6 9.01 44.76 54.32
이○○ 연기자 52.11 59.22 88.82 60 120 3.8 9.51 43.78 54.09
조○○ 연기자 51.72 63.69 95.54 55.92 111.84 4.12 10.29 43.86 53.88
송○○ 연기자 53.85 75 112.5 48.65 97.3 0.8 1.99 44.58 53.13
이○○ 연기자 54.04 68.33 102.5 51.89 103.78 1.69 4.23 43.99 52.91
이○○ 연기자 52.4 70.49 105.74 50.7 101.4 1.94 4.84 43.88 52.88
최○○ 연기자 55.11 69.17 103.75 48.65 97.3 2.19 5.47 43.78 52.33
김○○ 연기자 61.44 59.67 89.51 52.43 104.86 2.24 5.6 43.95 52.28
남○○ 연기자 55.63 65.26 97.89 50.7 101.4 1.9 4.76 43.37 51.94
변○○ 연기자 51.6 63.4 95.09 53.02 106.05 1.75 4.38 42.44 51.42
송○○ 연기자 65.33 52.27 78.41 54.29 108.57 1.59 3.98 43.37 51.26
김○○ 연기자 56.62 61.33 92 49.39 98.78 2.96 7.4 42.58 50.96
윤○○ 연기자 46.97 75.36 113.04 45.12 90.23 1.37 3.43 42.21 50.73
김○ 연기자 50.87 65.78 98.67 50.23 100.47 1.15 2.89 42.01 50.58
방○○ 연기자 55.79 62.92 94.38 47.59 95.17 0.74 1.84 41.76 49.44
서○○ 연기자 48.25 75.08 112.62 36.74 73.49 1.37 3.43 40.36 47.56
- 60 -
그것이 알고 싶다 67.60 95.18 1 1
6시 내 고향 63.46 87.13 2 2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 58.28 77.80 6 4
퀴즈 대한민국
! 55.33 69.18 16 13
기분 좋은 날 52.76 67.84 18 14
체험 삶의 현장
, 52.17 65.99 23 18
∙ 예능
프로그램명 원점수 가중점수 전체 분야별
평균 평균 순위 순위
가요무대 61.05 83.75 4 1
- 61 -
승승장구 49.61 61.50 43 14
- 62 -
전인석 50.81 63.39 19 15
∙ 기자
진행자 원점수 평균 가중점수
평균
전체
순위 분야별 순위
김주하 54.50 66.48 3 1
∙ 연기자
진행자 원점수 평균 가중점수
평균
전체
순위 분야별 순위
김상중 51.80 64.72 10 1
- 63 -
김정은 48.36 59.16 78 6
∙ 가수
진행자 원점수 평균 가중점수
평균
전체
순위 분야별 순위
이문세 49.91 62.32 29 1
박규리 규리
/ 45.83 55.29 148 14
- 64 -
∙ 개그맨
진행자 원점수 평균 가중점수
평균
전체
순위 분야별 순위
유재석 51.12 62.61 26 1
송해 48.68 59.35 75 8
∙ 전문 방송인
진행자 원점수 평균 가중점수
평균
전체
순위 분야별 순위
임성훈 51.83 64.95 8 1
허참 50.51 61.78 35 2
∙ 기타
진행자 원점수 평균 가중점수
평균
전체
순위 분야별 순위
정관용 47.67 57.30 159 8
- 65 -
이상과 같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30%에 드는 프로그램과 진행자를 선정했는데
모니터링을 통한 정밀한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후보를 더 압축할 필요가 있다. 또한 분야나
직군별로도 안배를 하여 적절한 대상을 선정할 필요도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이 실제 방송
자료를모니터링하면서 정밀한 평가를 하는 대상은 프로그램 10편, 진행자 10명으로 한정하였
다.
상위 30%의 1차 선정 대상에서최종평가대상을선정하는작업은 연구에참여한연구원들
과 공동연구원이 담당하였다. 선정 작업에서는 1차의 설문조사 결과를 중시하되 각종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하여 각각의 프로그램과 진행자 모두를 정밀하게 평가하였다. 최종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기준은 다음과 같다. 모든 항목은 10점 척도로 하였고 평점을 매길 때는
프로그램과 진행자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 홈페이지의 소개 자료, 보도 자료 등을 활용하였다.
∙ 프로그램
- 인식지수
방송언어의 중요성 인식
방송언어의 문제점 인식
- 사용지수
제목의 적절성
자막의 정확성
출연자 언어의 정확성
- 기여지수
국어 관련 콘텐츠 발굴
새로운 어휘와 표현의 발굴
올바른 방송언어를 위한 노력
∙ 진행자
- 인식지수
방송언어의 중요성 인식
방송언어의 문제점 인식
- 66 -
- 사용지수
발음의 정확성
어휘와 표현의 정확성
문장의 정확성
- 기여지수
새로운 어휘와 표현의 발굴
올바른 방송언어를 위한 노력
∙ 연구보조원
- 김아영(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 김미정(문화방송 아나운서)
- 배현진(문화방송 아나운서)
- 이성배(문화방송 아나운서)
- 67 -
∙ 시사 교양
프로그램 1차 인식 사용 기여 지수 총점 분야별
설문 지수 지수 지수 종합 순위
우리말 겨루기 74.19 24.09 29.05 17.71 70.85 85.68 1
속의
TV TV 64.85 24.25 29.25 17.83 71.33 84.30 3
시 내 고향
6 87.13 22.38 25.48 15.54 63.40 80.82 8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 77.8 22.00 24.58 16.17 62.75 78.31 13
∙ 예능
프로그램 1차 인식 사용 기여 지수 총점 분야별
설문 지수 지수 지수 종합 순위
뽀뽀뽀 아이 조아 59.44 22.46 27.08 16.51 66.05 77.93 1
동물농장
TV 59.11 21.93 26.44 16.12 64.50 76.32 3
- 68 -
접속 무비월드 59.52 20.73 24.99 15.24 60.96 72.86 11
도전 곡
1000 64.52 18.84 22.71 13.85 55.40 68.30 20
- 69 -
김홍성 62.29 20.98 25.29 15.42 61.69 74.15 11
∙ 기자
진행자 1차 인식 사용 기여 지수 총점 분야별
설문 지수 지수 지수 종합 순위
김주하 66.48 22.58 27.23 16.60 66.40 79.70 1
∙ 연기자
진행자 1차 인식 사용 기여 지수 총점 분야별
설문 지수 지수 지수 종합 순위
김상중 64.72 20.87 25.17 15.35 61.38 74.33 1
- 70 -
김정은 59.16 21.02 25.35 15.46 61.82 73.66 6
∙ 가수
진행자 1차 인식 사용 기여 지수 총점 분야별
설문 지수 지수 지수 종합 순위
배철수 60.48 21.73 26.21 15.98 63.91 76.01 1
박규리 규리
/ 55.29 17.87 21.55 13.14 52.57 63.63 15
∙ 개그맨
1차 인식 사용 기여 지수 분야별
진행자 설문 지수 지수 지수 종합 총점 순위
유재석 62.61 18.88 22.77 13.88 55.54 68.06 1
- 71 -
김용만 58.38 18.53 22.35 13.63 54.51 66.19 3
∙ 방송인
1차 인식 사용 기여 지수 분야별
진행자 설문 지수 지수 지수 종합 총점 순위
임성훈 64.95 21.16 25.51 15.56 62.23 75.22 1
∙ 기타
1차 인식 사용 기여 지수 분야별
진행자 설문 지수 지수 지수 종합 총점 순위
정관용 57.3 21.62 26.07 15.90 63.59 75.05
- 72 -
∙ 프로그램
프로그램명 분야 방송사 진행자
아침마당 시사 교양 김재원 조우종 이금희
손범수
, , ,
KBS
∙ 진행자
이름 직군 진행 프로그램
손석희 아나운서 분토론
100 (T)
(T)
(R)
- 73 -
Ⅳ. 모범적 프로그램 선정
1. 선정 과정
모범적 프로그램을선정하고이를바탕으로이후의프로그램 제작에도움이될만한방송언
어 지침을 제안하기 위해서는 1차에서 선정된 10개의 프로그램을 면밀하게 평가한 후 이를
종합하는작업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각각의 프로그램에서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를 적절히 찾아내어 이후의 프로그램 제작에 도움이 될 만한 구체적인 제안도 필요하다.
따라서이연구의 최종적인목표인모범적프로그램선정과프로그램 제작의올바른방송언어
제안을 위하여 다음의 과정을 거쳤다.
∙ 프로그램 평가 위원단 구성
∙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평가
∙ 종합 평가
첫번째단계에서는평가의공정성과전문성을높이기위하여이연구의연구원및보조연구
원 이외에 방송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섭외하였다. 4명의 외부 평가위원은 방송언어
에오랫동안관심을가지고방송언어의발전을위해노력해왔다. 이연구의연구원과연구보조
원 8명과 함께 12명이 10개의 대상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제안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였다.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평가는 프로그램별로 1시간 내외의 비디오클립을 제작하여 평가위원
들이직접보고들으면서평가하고자료를마련할수있도록하였다. 객관적인평가가가능하도
록 해당 프로그램 여러 편에서 평가하기에 적절한 부분을 추출하여 편집한 후 평가위원에게
제공하였다. 평가 결과는 평가 지표에 따라 준비된 평가지에 기입하였고 제안에 필요한
사항은 비디오클립의 시각과 해당 자료까지 정확하게 기입하였다.
평가 결과의 종합은 각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위원들의 평가점수를 합산하고 세부적인
평가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각 평가위원들이 매긴 점수는 필요에 따라
분류하여 합산하였고, 평가위원별 자료는 해당 프로그램에 맞게 종합하였다.
- 74 -
2.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평가
이 연구의 최종 평가 과정에서는 평가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하여 내부 평가위원
이외에 외부 평가위원도 참여하였다. 외부평가위원은 미디어 언어 연구소의 자문위원 가운데
서 초빙하였다. 최종 평가에 참여한 평가위원은 다음과 같다.
∙ 내부 평가위원
- 김성규(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강재형(공동연구원, 문화방송 아나운서)
- 한성우(공동연구원,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전공)
- 김숙정(공동연구원,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김아영(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 김미정(문화방송 아나운서)
- 배현진(문화방송 아나운서)
- 이성배(문화방송 아나운서)
∙ 외부 평가위원
- 강성곤(KBS 아나운서)
- 박민정(한국아나운서클럽 사무총장, 전 MBC 아나운서)
- 이은정(교통방송 아나운서협회장, TBS 아나운서부장)
- 최인호(한겨레신문 말글연구소장, 한겨레신문 국장)
- 75 -
∙ 프로그램의 진행자 평가
- 김숙정(공동연구원,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배현진(문화방송 아나운서)
- 박민정(한국아나운서클럽 사무총장, 전 문화방송 아나운서)
∙ 제목
- 제목과 방송 내용의 일치도
- 적절한 어휘와 표현의 사용
- 고유어 활용도
- 참신한 발상
∙ 자막
- 자막 양의 적절성
- 자막 표기의 정확성
∙ 진행자
- 진행자의 음성
- 진행자의 문장
- 진행자의 어휘와 표현
- 76 -
2010년 방송연구사업 프로그램 평가서
이름
평가위원
소속
평가대상
1. 제목
← 나쁘다 좋다 →
1) 제목과 방송 내용의 일치도 1 2 3 4 5 6 7 8 9 10
2) 적절한 어휘와 표현의 사용 1 2 3 4 5 6 7 8 9 10
3) 고유어 활용도 1 2 3 4 5 6 7 8 9 10
4) 참신한 발상 1 2 3 4 5 6 7 8 9 10
총평
....
2. 진행자
← 나쁘다 좋다 →
1) 어휘와 표현의 다양성 1 2 3 4 5 6 7 8 9 10
시각
:
좋은사 :
례 :
:
- 77 -
:
:
나쁜사 :
례
:
총평
- 78 -
3. 평가 결과
각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결과는 각 항목에 대한 평점과 구체적인 코멘트로 나누어 정리될
수 있다. 평가 결과는 제목, 자막, 진행자 순으로 제시하되 평점을 먼저 제시하고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인다.
(1) 제목
제목은 다음과 같은 네 항목을 평가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제목
- 제목과 방송 내용의 일치도
- 적절한 어휘와 표현의 사용
- 고유어 활용도
- 참신한 발상
- 79 -
만하다. 다만 '아침 마당'과 같이 띄어쓰기를 하는 편이 더 좋을 것이다.
'6시내고향'은 프로그램의 방영 시간, 프로그램의 내용 등을 잘 반영한제목이다. '고향'이라
는어휘가가진토속적느낌이농어촌의현재와변화하는모습을보여주는내용에잘부합하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목으로 장년층 이상의시청자에게 친근하게다가갈 수 있다. 고유어를
활용한 제목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단, '내고향'은 '내 고향'과 같이 띄어
쓸 필요가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은 우리 삶에 대한 총체적 접근을 통해 건강한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제목이지만 이 프로그램이 탄생, 늙음, 병에 걸림과
죽음의 비밀을 풀어주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제목과 프로그램 내용이 부합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생로병사'라는 한자어가 쓰이기는 했으나 외래어가 제목에 사용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뽀뽀뽀'는 의성어의 중복을 통해 친근감을 주는 제목으로 오랜 기간 유아 교육 프로그램의
대명사로 인식되어 왔다. 개편을 통해 추가된 제목인 '아이조아'는 '아이가 좋다'는 의미와
'아이! 좋아'라는 두 가지 뜻을 표현하는 중의적 제목으로 참신성이 돋보인다. 그러나 이렇게
어법에 맞지 않는 표기를 제목으로 정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이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불만제로'는 제목이 짧아 기억하기 쉬우며, 제목만 보고도 어떤 내용의 프로그램인지
예상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의 불만 제보를 취재하여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방송
내용도 제목에 잘 부합한다. 그러나 '제로'라는 외래어를 제목에 사용한다는 점이 아쉬우며,
제목을 '불만 제로'와 같이 띄어 쓰는 것이 어법에 맞을 것이다.
고등학생 100명이 50문제의 퀴즈에 도전하는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은 '스타 골든벨'과
같이 다른 프로그램의 제목에도 응용될 만큼 친숙한 제목을 가지고 있다. 모든 문제를 다
맞히면 '골든벨'을 울리게 되므로 제목과 방송 내용이 일치한다. 그러나 '골든벨'은 고유어가
아니며, '골든'은 국어사전에 실려 있지도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주 좋은 제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또 제목의 '도전' 뒤에 쉼표나 느낌표를 사용하면 프로그램의 내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여러 편의 주요 장면과 대사를 엮어 해설하고 소개하는 '출발, 비디오 여행!'은 영화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내용과 제목이 잘 부합하는 프로그램이다. 제목에 쉼표, 느낌표
등을 활용한 점도 좋다. 그러나 '비디오'라는 단어 자체가 영화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다. 타사 프로그램에서 '영화, 무비' 등을 제목에 활용한다는 점에 비교해 볼 수 있다.
- 80 -
'TV속의 TV'라는 제목은 텔레비전 속에서 텔레비전에 방영된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의미로 참신한 발상이 돋보인다. 그러나 제목 자체로는 시청자가 참여한다는 뜻을
이끌어낼 수 없다. 또 국민 중 TV라는 글자를 읽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점에서 공영방송의
제목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꼭지의 제목에도 'TV 돋보기, TV 시간여행,
TV로 보는 세상' 등과 같이 'TV'를 남용하고 있다.
'TV 동물농장'은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의사소통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로 도시에서
볼 수 있는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런데 '돼지 농장'이라고 하면 돼지를 키우는
곳이듯, '동물 농장'이라고 하면 동물을 키우는 곳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에서 제목과 내용이
일치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 '동물 농장'이 조지 오웰의 풍자소설을 상기시킨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부적절한 제목이라고 하겠다.
'사랑의 리퀘스트'는 소년소녀 가장, 결식아동, 장애인, 희귀질환이나 난치병 환자 등을
소개하고 그들의 삶 속에서 인간애를 느끼며 사랑과 동정을 호소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어
단어 request의 뜻을 생각하면 제목과 프로그램 내용이 잘 부합하는 것 같지만 '리퀘스트'라는
낯선 단어를 제목에 사용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2) 자막
자막은 다음과 같은 두 항목을 평가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자막
- 자막 양의 적절성
- 자막 표기의 정확성
프로그램 분량 표기 종합
아침마당 8.67 8.33 8.50
- 81 -
TV동물농장 4.67 6.67 5.67
- 82 -
효과적으로활용하고있다. 전체적으로영화자체의자막이많이나오기때문에이프로그램의
자막의 특성을 찾기는 어렵다. 다만 각 꼭지의 이름을 'Stand by I, video trip coming soon,
Special Movie Star, Brand New Interview' 등과 같이 로마자 표기로 보여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6시 내고향'은 자막을 활용하여 현장의 분위기를 더 실감나게 전달한다.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어휘 표현을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으나, 알아듣기 어려운 경우가 아닌데도 자막을
넣어집중도가떨어지기도 한다. 방언형이많은출연진의 자연스러운발화는 음성으로 듣도록
하고 자막에서 표준어로 정제한 문장을 보여준다면 한국어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도 방송
언어의 위치를 지키는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불만제로'는 녹취 음성이 잘 안 들리는 경우 화자별로 자막의 색을 달리 처리하여 화면을
보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생략된 주어나 의미상 필요한 명사를 적절히 추가한
자막도 눈에 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시청자의 판단을 한 방향으로 이끄는 자막처리가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TV 동물농장'은 내레이션을 자막으로 간략하게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 때 글자체나
배경색 등을 달리하여 시각효과를 높인다. 그러나 시청자가 화면을 보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까지 자막으로 처리할 필요는 없다.
'도전 골든벨'에서 문제 전체를 자막으로 보여주는 것은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상태나 행동을 평가하는 자막은 줄일 필요가 있다. 또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자극적인 자막이나 흥미 위주의 자막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겠다. '한두 번 놀아보신 솜씨가 아닌데'와 같은 문장은 교사를 비하하는
듯한 말투인데 자막 처리까지 하여 문제가 된다.
(3) 진행자
진행자는 다음과 같은 세 항목을 평가하였는데 그 구체적인 평점은 다음과 같다.
∙ 진행자
- 진행자의 음성
- 진행자의 문장
- 진행자의 어휘와 표현
- 83 -
프로그램 음성 문장 어휘와 표현 종합
아침마당 8.67 8.67 8.67 8.67
- 84 -
시청자의 공감을 유도하고 기부에 동참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남자 진행자의 음색이 너무
낮아서 내용 전달이 잘 되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었다.
‘사랑의 리퀘스트’의 두 진행자는 전반적으로 문장 길이, 조사나 어미의 사용, 경어법,
문장 연결 등 모든 면에서 무난한 문장을 구사한다. 문장이 길어지면서 성분 간 호응이
맞지 않는 경우도 간혹 있다. 시청자의 감수성에 호소해야 하는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게
시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하며, ‘어느 날 갑자기, 맑은 날의 소나기처럼, 우리가 흔히 말하기를’
등의 어구를 사용하여 문장과 문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사랑의 리퀘스트’의 두 진행자는 공감을 표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모으고 또 이를 바탕으로 도움의 손길을 요구하는 것까지 해 내고 있다. ‘위로의
손길, 따뜻한 관심’ 등 다양한 표현을 사용하여 모금을 강요하는 느낌을 주지 않으며, 적절한
부사를 사용하여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다만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최대한
긍정적인 표현들을 사용했으면 하는 점이다.
‘불만제로’는 문장 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음성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불만제로'는 아나운서 세 명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진행자의 성량, 발음, 속도
등은 전반적으로 완벽에 가깝다. 어조는 시사 고발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게 비판적이고
명료하면서도 경직되거나 어색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끊어읽기가 어색하거나 표준 발음과
다른 발음, 음장을 잘못 구사한 경우 등이 있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
'불만제로'는 대부분 성우의 해설로 진행되며, 진행자의 대사가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진행자의 문장을 평가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전반적으로 문장 호응이 정확하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간결한 문장을 사용하고 있다.
‘불만제로’는문제상황에대해한쪽의시각만을주장하지않고반대편의시각이나비판으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될 다른 사람들에 대한 지적도 함께 하고 있어 객관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대안을 함께 제시한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각 진행자의 음색에 맞는 내용으로 멘트가
적절히 분배되어 집중도가 높은 편이다.
‘6시 내고향’은 어휘와 표현 면을 빼고는 높은 점수를 받은 편이다. '6시 내고향'의 두
진행자는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음성을 구사하기 때문에 시청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게 전반적으로 밝고 활기찬 음색, 어조를 유지하며 중간 중간 남자
진행자의상기된음색이분위기를고조시킨다. 두진행자모두상황에따라어조를변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며, 발화속도가 빠른 편인데도 발음이 정확하다.
‘6시 내고향’의 진행자는 하나의 소식을 소개하고 다음 소식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기
- 85 -
때문에 대사량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고령의 출연자가 많아 경어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데,
과하거나 부족함 없이 경어법을 잘 구사한다. 간혹 무생물을 존대하는 표현도 발견된다.
문장의 길이도 적절하고 조사 및 어미 사용도 잘 된 편이다.
‘6시 내고향’의 진행자는 쉽게 혼동되는 단어를 정확히 구별하여사용하며, 출연자가비표준
어를사용할때에는 자연스럽게표준어로 고쳐 사용하기도 한다. ‘태풍의 바람’을 ‘춤바람’으로
연결한 것은 신선한 시도이나, 썩 자연스럽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뽀뽀뽀 아이조아’는 문장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다른 면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뽀뽀뽀 아이조아'에는 교사 역할, 아동 역할, 영어 강사 역할의 진행자가 있다. 이들 모두
밝은 어조를 사용하며 아이들이 집중력을 높일 수 있을 만큼 친근하고 신나는 음색을 지니고
있다. 다만, 영어 강사 역할의 진행자는 말의 속도가 조금 빠르고, 끊어 읽기가 어색한 느낌이
있다.
‘뽀뽀뽀 아이조아’는 전반적으로 간결하고 호응이 정확한 문장을 사용하고 있다. 운율을
맞추기 위해 조사를 생략하기도 하고, 조사를 잘못 사용한 예도 발견되나 전체 대사량에
비하면 그런 사례는 적은 편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예의와 존중을 담은 문장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어린이 출연자에게 해요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문제가 된다.
‘뽀뽀뽀 아이조아’는 의성어나 의태어를 조합하여 새로운 어휘를 다양하게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 아동들이상황을 쉽게이해하도록돕는역할을충분히한다고 판단된다. 또한 ‘우리’나
‘친구’ 등과 같은 어휘를 사용하여 친근감을 잘 표현하였다. ‘일흔 한 개’ 혹은 ‘칠십일 개’로
읽어야 할 '71개'를 ‘칠십한 개’로 읽는 등의 오류가 발견되기도 한다.
‘생로병사의 비밀’도 문장 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다른 면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생로병사의 비밀'은 여성 아나운서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렷
한 목소리가 돋보이며 발음과 끊어읽기도정확한 편이다. 프로그램이전달하는정보에 신뢰를
쌓을 수 있을 만큼 다소 낮은 어조와 느린 발화 속도를 유지한다. 다만, 일부 외래어를 규범
표기와 달리 발음하고 있어 아쉽다.
‘생로병사의 비밀’은 진행자의 대사량이 많지 않은 편이다. 진행자는 간결하고 단언적인
문장을 주로 사용하여, 정보에 대한 신뢰감을 주며, 문장 성분의 호응이나 문장 간 연결,
경어법과 조사 및 어미 사용 등 모든 면에서 깔끔한 문장을 사용한다.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단어에 대해 다시 풀어서 설명해주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생로병사의 비밀’의 진행자는 그 날의 주제로 시청자를 이끌어 가기 위해 시청자에게
가까운 일상적 소재를 잘 사용한다. 또한 시청자에게 친근하지 않은 전문 용어가 나올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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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쉽게 풀이하려는 노력 역시 꾸준하였다. 다만 ‘가장 ~ 중에 하나’나 ‘가장 ~ 편’과 같이
외국어 번역투 표현이 사용되고 있어 아쉬웠다. 표준 발음을 구사하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도 있다.
‘도전 골든벨’은 모든 면에서 중간 정도의 평가를 받았다. '도전 골든벨'은 아나운서 두
명이진행하는프로그램이다. 문제를 낭독하고정답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여성 아나운서는
정확한 발음과 또렷한 목소리로 문제를 명확하게 전달한다. 다만 아동을 대하는 듯한 어조가
어색한 느낌을 준다. 힌트를 주거나 학생들을 인터뷰하는 역할을 하는 남성 아나운서는
발화 속도가 다소 빠르고 웅얼거리거나 비표준 발음을 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친밀감이
드는 어조를 편안하게 구사하며, 극적인 상황에서 고조된 목소리로써 분위기를 유도한다.
'도전 골든벨'에서는 원고에 있는 문제를 읽어주는 경우 외에는 간단한 문장 위주로 프로그
램이 진행된다. 인터뷰를 할 때에는 완성된 문장을 쓰기보다 대상과의 소통이라는 목적에
맞게 단어가 나열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애드리브 중에 호응이 맞지 않는 문장이 발견되며,
진행자끼리 아무리 친하더라도 성을 부르지 않고 '현욱 아나운서'와 같이 호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도전 골든벨’의 진행자는 청중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질문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있으나
질문이 약간 식상한 편이다. 인터뷰 대상자를 ‘~학생’으로 호칭하고 해요체를 사용하는 것은
정중한 느낌을 준다.
'TV 동물농장'은 전체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는데 특히 어휘와 표현 면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TV 동물농장'은 아나운서 한 명과 연예인 세 명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능
프로그램답게 모든 진행자가 고조되고 활기찬 음성을 구사한다. 또 중심이 되는 진행자가
멘트를 하면 다른 진행자들이 맞장구를 치거나 앞의 말을 따라함으로써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한 명의 아나운서는 분위기가 어수선하게 흩어지지 않도록 정리하고 화제를
전환하는 역할을 잘 수행한다.
‘TV 동물농장’은 대부분 성우의 해설로 진행되기 때문에 진행자 네 명이 담당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전반적으로 구어체의 자연스러운 문장을 사용하는데, 문장 간의 연결은
매끄러운 편이다. 한 번에 발화하는 문장은 긴 편이나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부사를
지나치게 자주 쓰는 경향이 있지만 이 역시 의사소통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다.
‘TV 동물농장’은 상황을 실감 나게 묘사하기 위한 의성의태어의 적극적인 사용이 두드러진
다. 다만, 적은 대사량에도 불구하고 비표준어나 불필요한 중복 표현들이 자주 눈에 띄어
아쉬웠다. 여성 아나운서가 존대 선어말어미 ‘-으시-’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것도 문제로
- 87 -
지적되었다.
'출발, 비디오 여행!'은 음성 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어휘와 표현 면에서는 매우
낮은 점수를 받았다. '출발, 비디오 여행!'의 두 진행자는 아나운서로, 발화 훈련을 충분히
했기 때문에발음, 성량등이적절하다. 영화의장르에 따라 각각의 개성이드러나도록 어조와
발화 속도를 다채롭게 사용한다. 특히 영화의 전개에 대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를 할 때
어조를 변화시켜 효과적으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음장 등이 잘 구사되지는 않는다.
‘출발, 비디오 여행!’은 영화 홍보 문구에 기반을 두고 작성된 대본을 낭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렇기때문에내용을요약적으로속도감있게 전달한다. 이러한효과를극대화하기
위해 끊어읽기도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는 편이다. 수식어가 지나치게 많아 문장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어 아쉽다.
‘출발, 비디오 여행!’은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영화에 관련된 외래어가 많이
사용될 수 있으나,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외래어를
고민 없이 사용하여 문장 내에서 의미가 중첩되는 경우가 있어 아쉬웠다. 또한 영화라는
소재가 주는 다양함으로 인해 신선한 표현을 발굴하는 데는 큰 노력을 들이지 않은 느낌이다.
'TV 속의 TV'는 음성 면을 제외하고는 매우 낮은 점수를 받았다. 'TV 속의 TV'는 아나운서
두 명이 진행한다. 음장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남성 아나운서는 안정되고 분명한 목소리로
내용을 신뢰감 있게 전달해주지만, 어조의 변화가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 여성 아나운서는
소개된 내용에 대해 공감하는 부드러운 어투를 사용하는데, 비음이 강하고 모음 발음이
부정확하다. 두 진행자의 서로 다른 어조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TV 속의 TV'의 진행자는 대사량이 많지 않은 편이다. 간결하고 뜻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문장을 구사하며, 조사 및 어미 사용도 대체로 적절하다. 한자어나 문어체 위주의 멘트가
시청자들이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울 것 같다는 평가도 있었다.
‘TV 속의 TV'의 진행자는 ‘-것 같다’ 같은 추측 표현을 자주 사용하여 정보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을 끝내기 위한 멘트가 앞의 내용과 연결되지 않는데다가
식상하기까지 해서 매우 어색한 느낌을 주었다.
(4) 종합평가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 88 -
∙ 프로그램 종합평가 분야별 상위
프로그램 제목 자막 음성 문장 어휘와
표현
아침마당 8.50 8.50 8.67 8.67 8.67
시 내고향
6 8.00 8.67 8.00 7.33
도전 골든벨 7.33
출발 비디오 여행 8.00
- 90 -
TV 동물농장 5.92 5.67 7.33 7.67 6.00 6.52
- 91 -
Ⅴ. 모범적 진행자 선정
1. 선정 과정
모범적 진행자를 선정하는 과정은 모범적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과정과 대동소이하다.
모범적 진행자를 선정하고 방송 진행을 위한 올바른 방송언어를 제안하기 위하여 다음의
과정을 거쳤다.
∙ 프로그램 평가 위원단 구성
∙ 진행자 모니터링 및 평가
∙ 종합 평가
첫 번째 단계에서는 프로그램 평가와 마찬가지로 외부 평가위원을 선정하여 평가위원단을
구성하였다. 진행자의 평가위원단은 프로그램의 평가위원단과 동일하다.
진행자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모니터링 및 평가는 프로그램별로 1시간 내외의 비디오클립
을 제작하여 평가위원들이 직접 보고 들으면서 평가하고 자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비디오 클립의 내용과 형식은 프로그램의 경우와 유사하다. 단, 한 진행자가 여러 프로그램을
맡았을 경우에는 가능한 많은 프로그램이 담기도록 하였다. 그리고 보다 정밀한 평가를
위해 진행자의 모든 발화를 녹취하여 평가위원단에게 제공하였다. 평가위원은 이 녹취된
자료를 바탕으로 문장 및 어휘와 표현을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는 평가 지표에 따라 준비된
평가지에 하였고 제안에 필요한 사항은 비디오클립의 시각과 해당 자료까지 정확하게 기입하
였다.
평가 결과의 종합은 프로그램의 경우와 동일하게 이루어졌다.
2. 진행자 모니터링 및 평가
진행자에 대한 모니터링 및 평가에 참여한 평가위원은 프로그램의 평가위원과 동일하다.
진행자에 대한 평가와 모니터링은 내부 위원과 외부 위원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각 위원이
- 92 -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몇 개의 분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평가위원별 평가 분야는 다음과
같다.
∙ 진행자의 음성 및 어휘와 표현
- 한성우(공동연구원,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전공)
- 김미정(문화방송 아나운서)
- 강성곤(KBS 아나운서)
∙ 진행자의 문장
- 강재형(공동연구원, 문화방송 아나운서)
- 김아영(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 이은정(교통방송 아나운서협회장, TBS 아나운서부장)
- 억양의 적절성
- 끊어읽기의 적절성
- 음량의 적절성
∙ 어휘와 표현
- 어휘와 표현의 정확성
- 호칭과 지칭의 정확성
- 어휘와 표현의 다양성
- 93 -
∙ 문장
- 문장 길이의 적절성
- 문장 성분 간 호응의 적절성
- 문장 연결의 적절성
- 조사 사용의 적절성
- 어미 사용의 적절성
- 경어법 사용의 적절성
진행자 평가용 평가지의 형식은 다음과 같다. 진행자에 대한 분야별 평가도 10점 척도로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그리고 구체적인 사례는 좋은 사례 위주로 추출하도록 하였다.
2010 년 방송연구사업 진행자 평가서
이름
평가위원
소속
평가대상
1. 음성
← 나쁘다 좋다 →
1) 모음 발음의 정확도 1 2 3 4 5 6 7 8 9 10
시각
:
좋은 사 :
례 :
:
:
- 94 -
:
:
나쁜 사 :
례
:
총평
← 나쁘다 좋다 →
2) 자음 발음의 정확도 1 2 3 4 5 6 7 8 9 10
시각
:
:
좋은 사 :
례
:
:
:
:
나쁜 사 :
례
:
총평
- 95 -
편집하였다. 특히한진행자가여러프로그램의진행을맡은경우에는가능하면모든프로그램
을 담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정확하고도 정밀한 평가를 위하여 진행자의 경우에는 비디오클립 내의 모든 발화를
녹취하여 제공하였다. 음성만으로는 진행자의 문장, 어휘와 표현 등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려운데 녹취된 자료를 통하여 보다 정밀한 분석이 가능했다. 각 진행자별 비디오 클립과
녹취록 분량은 다음과 같다
∙ 진행자별 비디오클립 분량
- 박소현 : 32분, 라디오 포함 / 원고지 52장
- 배기완 : 9분 / 원고지 24장
- 배철수 : 26분, 라디오 포함 / 원고지 47장
- 손석희 : 15분, 라디오 포함 / 원고지 47장
- 신경민 : 8분, 뉴스데스크앵커멘트 / 원고지 19장
- 유재석 : 41분, 출연자 멘트 포함 / 원고지 78장
- 이금희 : 42분, 라디오 출연자 멘트 포함 / 원고지 72장
- 임성훈 : 49분, 출연자 포함 / 원고지 94장
- 정관용 : 95분, 라디오, 출연자 포함 / 원고지 95장
- 정은아 : 13분, 출연자 포함 / 원고지 32장
3. 평가 결과
각각진행자에대한평가결과도각항목에대한평점과구체적인코멘트로나누어정리하였
다. 평가 결과는 음성, 어휘와 표현, 문장 순으로 제시하되 평점을 먼저 제시하고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인다.
(1) 음성
진행자의 음성은 다음과 같은 여섯 항목을 평가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96 -
∙ 음성
- 모음 발음의 정확도
- 자음 발음의 정확도
- 음장( )의 정확도
音長
- 억양의 적절성
- 끊어읽기의 적절성
- 음량의 적절성
진행자 모음 자음 음장 억양 끊어읽기 음량 종합
손석희 8.67 9.00 7.67 8.00 8.33 8.33 8.33
발음이 훌륭하다.
임성훈은 음장을 잘 구사하는 편이다. ‘한:국에, 연:습하고, 웃:는, 연:습을’ 등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장음인 단어를 정확하게 알고 길게 발음한다. 장음의 구사가 매우 자연스러워,
음장을 따로 익혀서 구사한다기보다 체득하여 구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임성훈은 표준 억양을 제대로 지킨다. 차분한 억양 덕분에 시청자에게 공손하고 친절한
느낌을 준다.
임성훈은 대체로 적절한 끊어읽기를 구사하며,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편이다.
임성훈은 전체적으로 차분한 어조로 진행을 하며, 음량도 적절하여 편안한 느낌을 준다.
분주하거나 지나친 느낌이 없으며, 소리를 높이는 경우도 없다.
배기완은 끊어읽기와 음량을 제외하고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기완은 모음 발음이 좋은
편이다. ‘정:반대, 정:상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어’의 고모음을 잘 구사하고, ‘대:탐험,
대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애’ 모음 발음도 좋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입을 다소 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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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리는 경향이 있다.
배기완의 자음 발음은 전체적으로 무리가 없다. ‘ ’을 파찰음으로 잘발음하며, 다른자음의
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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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B는 대체로 장음을 잘 지키며, 장음의 길이도 적절하게 구사한다. ‘고:맙습니다, 많:잖아
요, 2:년, 사:실감, 최:소한’ 등에서 확인되는 음성B의 장음 구사는 자연스럽고 정확하다.
음성B는 억지스럽거나 부자연스러운 부분 없이 표준 억양을 잘 구사한다.
음성B는 무난하게 끊어읽기를 한다. ‘이번에 나올 친구들은 / 다섯까지 색깔을 갖고 있습니
다. / 왜냐하면 / 다섯 명이거든요.’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음성B는 문맥의 의미를 충분히
살려 끊어읽기를 한다. 천천히 발화하며 중요한 내용을 짚고 넘어가면서 끊어읽기를 하기
때문에 내용을 잘 전달한다.
음성B는 음량이 좋은 편이다. 말을 할 때 자신감 있고 거침없기 때문에 씩씩하며, 이에
따라 음량도 풍성하다.
음성C는 음장, 억양, 음량등에서상대적으로낮은 평가를받았다. 음성C는모음을 무난하게
발음한다. 특별히 잘못 발음한 모음이나 얼버무리는 발음도 없다. ‘시:상식, 시:작, 세:분’
등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모음을 충분한 길이로 발음하기 때문에 명확하게 들린다.
음성C의자음 발음은 좋은편이다. 자신감 있고 또렷하게 발음하기 때문에 자음이 분명하게
들린다. ‘자, 정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 ’이나 ‘칭찬’에서 확인할 수 있는 ‘ ’의 발음도
ㅈ ㅊ
파찰음으로 잘 구사한다.
음성C의 음장 구사는 무난한 편이다. ‘후:보, 시:작, 이:십육년째, 광:고, 방:대하다, 비:명’
등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장음을 잘 발음하며, 음의 길이도 적당하다. 중요한 단어에 강조의
의미로 장음을 넣기도 한다.
음성C의 억양은 무난하다. 표준 억양을 구사하는 편이고, 화면을 전환하거나 출연자를
소개할 때 소리를 높이는 경향이 있다.
음성C는 의미에 흐름에 따라 끊어읽기를 잘 한다. ‘첫 번째 상은 / 패밀리 안에서 / 남다른
우정을 보여준 분들께 드리는/ 우정상입니다.’와 같은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말하고자 하는 바가 확실하게 전달된다.
음성C는 다소 큰 소리로 말을 할 때가 많은데, 이는 예능프로그램 진행자라는 위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명랑하고 활기찬 느낌을 주기 위해 음의 고저나 소리의 크고 작음에 변화를
많이 준다. 그러나 그 패턴이 일정하여 예측 가능하며, 일반적 대화에 적용해도 무리가 없는
수준의 변화이다.
음성D는 억양 부분에서 특히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D는 대체로 발음이 밝고 시원하다.
모음의 발음도 분명하고 정확한 편이다. ‘뇌 건강’, ‘뵀을 때는’, ‘예:술을’ 등에서 확인할
- 100 -
수 있는 모음 ‘외, 왜, 예:’ 등을 정확하게 구사한다. 그러나 ‘점:점’에 있는 고모음 ‘어’의
발음은 다소 부정확하다.
음성D는 또박또박 정확하게 자음을 발음하는 편이다. 그러나 자음을 잘못 구사하는 경우도
있다. ‘참’에서 확인할 수 있는 ‘ ’을 파찰음이 아닌 마찰음으로 발음하며, ‘패션’의 ‘ ’을
ㅊ ㅍ
[f]로 발음한다. 외래어는 이미 국어의 일부이므로 국어에서 쓰이지 않는, 외국어의 발음을
구사할 필요가 없다.
음성D는 음장을 무난하게 구사한다. ‘대:통령, 연:구단’ 등에서 확인되듯이 음성D는 장음인
단어를 정확하게 장음으로 발음하고 있으며, 장음의 길이도 지나치게 길지가 않다.
음성D의 억양은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친근감 있다. 다른 진행자 및 출연자와의 대화가
많은 프로그램에 적당하게 대화체 억양을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억양만으로도 의미가 전달될
만큼 다채롭고 풍성한 억양을 구성한다. 그러나 때로는 비꼬는 말투를 사용하기도 한다.
음성D의 끊어읽기는 자연스러우며, 이에 따라 내용 전달도 잘 되는 편이다.
음성D는 공동 진행자에 비해 음량이 다소 큰 편이다. 어투가 밝고 시원하며 자신감 있다.
이는 진행자로서의 적극성을 보여주며, 친절하게 설명을 할 때 더욱 효과적이다.
음성E는 끊어읽기나 음량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
다. 음성E는 전반적으로 모음을 잘 구사하는 편이나 이중모음을 발음할 때 불명확한 발음이
더러 나타난다. ‘화요일, 뭔가’ 등에서 볼 수 있는 ‘워, 와’ 등의 이중모음을 정확하게 발음하지
않는다. 또 ‘계:파’에 있는 이중모음 ‘예’를 ‘애’로 발음하기도 한다. ‘전:략’에서 볼 수 있는
‘어’의 고모음도 정확하게 구사하지는 못한다.
음성E는 개별적인 자음 발음을 정확하게 하는 편이다. 그러나 ‘법하는, 답답하고, 잠복해’
등을 ‘버파는, 답따파고, 잠보캐’ 등으로 발음하는 것이 아니라 ‘버바는, 답따바고, 잠보개’
등과 같이 발음한다. 파열음과 ‘ ’이 이어지는 환경에서 표준 발음은 두 자음을 합하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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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려있다는 느낌을 준다.
음성F는 자음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F는 모음을 정확하게 발음하는 편은 아니다. 복모음의 발음을 얼버무리는 경향이
있으며 ‘100회’ 등에서 볼 수 있는 ‘외’의 발음도 분명하지 않다. 순모음의 경우 소리를 더
길게 낸다면 더 풍성한 발음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음성F는 대체로 자음을 정확하게 발음하는 편이다.
음성F는 전반적으로 어떤 단어가 장음을 갖고 어떤 단어가 단음을 갖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 같지 않다. ‘세:번’을 길게 발음하는 것으로 보아 장음을 잘 구사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장음인 ‘전:기’는 단음으로 발음한다.
음성F는 전반적으로 표준 억양을 구사하고 있으나, 자신만의 독특한 억양을 일률적으로
구사한다. 밀어붙이듯이 포즈 없이 시작하다가 문장이 끝나는 시점에 말끝을 내리고 종결
어미 ‘-다’의 음을 길게 끄는 패턴이다.
음성F는 내용을 잘 파악하고 진행을 하기 때문에 끊어읽기를 잘못하거나 그로 인해 의사소
통에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이 눈에 띄지 않는다.
음성F의 음량은 무난하다. 콧소리가 많아 음색은 가늘지만, 고음이 아니기 때문에 듣기에
불편하지는 않다.
음성G는 발음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G의 모음 발음에 대한
평가는 평가자에 따라 다르다. 전체적으로 어색한 발음 없이 음가가 분명한 편이라고 보는
이도 있는 반면, 전체적으로 미흡하다고 보는 이도 있다. 음성G의 모음 발음 중 좋지 않은
사례로 지적된 것은 ‘석대, 정동영’ 등에 있는 ‘어’의 고모음이나 ‘해야 돼요’에 있는 이중모음
‘왜’이다. 이들 모음을 정확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음성G는 ‘조금, 좀’ 등을 ‘쪼끔, 쫌’ 등으로 경음화하여 발음하는 등 전체적으로 자음을
다소 부정확하게 발음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밥값은’을 ‘밥까븐’이 아닌 ‘밥깝쓴’으로
정확하게 발음하는 등 연음 법칙을 잘 지킨다.
음성G는 ‘네:명, 대:표’ 등의 단어에서 장음을 잘 구사하고 있다.
음성G의 억양은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그러나 어미나 조사 부분을 한 번 꼬아서 발화하는
억양으로, 다소 거만하고 무례한 어투이다. 이는 음성G가 구사하는 직접적인 화법과 더불어
청취자에게 불손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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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G의 끊어읽기는 평가자에 따라 상이한 평가를 받는다. 너무 자주 끊어 읽기 때문에
단절이 심하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끊어읽기에 큰 문제가 없고 끊어읽기를 잘못하여 소통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다.
음성G는 대체로 편안하게 대화하는 수준의 음량을 유지하고 있다. 음색은 다소 거칠다.
(2) 어휘와 표현
∙ 어휘와 표현
- 어휘와 표현의 정확성
- 호칭과 지칭의 정확성
- 어휘와 표현의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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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같기도 하고 서커스 같기도 해서'와 같은 직유나 '새벽 봉쇄형, 야구 도루형, 병풍
'
세우기형' 등의 은유도 뛰어나다. 또한 세태를 풍자하는 재치 있는 말로써 시청자의 관심을
끈다.
임성훈은 호칭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성훈은 '헤아리다'와 같은 품격있는 어휘를
정확하게 사용하며, 흔히 '바램'으로 잘못 사용하는 '바라다'의 명사 '바람'도 올바르게 사용한
다. 그러나 '얼짱'과 같은 유행어를 무심히 사용한다거나 '~가 되겠습니다.'라는 표현을 반복적
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임성훈은 '~씨'나 직함을 적절하게 사용한다. 존대해야 할 대상을 지칭할 때 '-께서'와
같은 조사도 잘 활용한다.
임성훈은 '불상사'와같은한자어를 적절하게 구사한다. '쏘다'와같은유행어, 속어를사용할
때 그 뜻을 풀어주는 것은 시청자에게 비표준어 사용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태도라고 볼
수 있겠다.
유재석은 다양성을 제외하고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재석은 대체로 정확한 어휘를
구사하는 편이다. ‘작다, 적다’와 ‘빌어, 빌려’의 의미 차이를 파악하여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고
있으며 흔히 ‘불리우다’로 잘못 사용하는 ‘불리다’도 정확하게 사용한다. 다만 ‘굉장히’와
‘좀’처럼서로어울리지않는부사를 함께 사용하기도하며, 부사 '굉장히'나보조동사 '~가지고'
를 남용하는 경향이 있다.
유재석은 출연자에게 '~씨, ~양, ~선생님' 등을 붙여 예의바르게 호칭한다. 또한 나이나
친밀도에 따라 이들 호칭을 변화시키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될 만하다. '이상용 선배님,
PD님' 등 자신을 중심으로 한 호칭은 시청자에 대한 결례가 될 수 있다. 친밀함을 강조하기
위해 호칭어 앞에 '우리'를 붙여 '우리 XX씨' 등으로 부르는 것 역시 좋은 언어습관이라고
볼 수 없다.
유재석은 재치 있게 진행을 잘 하긴 하지만 적절한 어휘를 잘 구사한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문제를 풀다'와 '정답을 맞히다' 등의 구문을 번갈아 사용한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싱글, 에이지, 대시' 등 외래어를 남용하거나 '그, 저, 또' 등 무의미한
연결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은 좋은 언어습관이 아니다.
음성A는 다양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A는 '다르다'와 '틀리다'의 의미 차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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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악하여 정확한 어휘를 사용한다. 그러나 '라이브, 커버' 등 외래어를 남용하며, '급'과 같이
젊은이들이 즐겨 쓰는 비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되게, 굉장히' 등의 부사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한다는 점도 아쉽다.
음성A는 출연자와 청취자를 모두 정중하게 '~씨'라고 부른다. 호칭이나 지칭에 있어 과하거
나 모자람이 없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음성A는 적재적소에 속담을 이용하는 감각이 돋보인다. 또 '어후' 등 감탄사나 '절절이다'
등 형용사만으로도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그러나 그러한 단어가 부적절한
표현인 경우도 있으며, '진짜루, 그쵸, 그니까' 등의 어휘를 남용하기도 한다.
음성B는 호칭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B는 '먹을거리, 외람되다' 등의 어휘를
정확하게 구사한다. 그러나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부사 '너무'를 긍정적으로 사용하고,
'저희가요, 그렇구나' 등을 남용한다. 이는 어린이의 말투로서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
음성B는 호칭을 할 때 격식을 갖추어 '~씨'를 사용하거나 직함을 사용한다. 그러나 제3자를
지칭할 때 불필요하게 '님' 등을 붙여 존대하기도 한다.
음성B는 다양한 어휘나 표현을 구사하는 편은 아니다. 다만 '두루, 몸 둘 바를 모르다,
일찍이' 등 쉬운 우리말을 사용하여 의미를 교양 있게 전달한다. '굉장히'와 같은 부사를
남용하는 습관도 있다.
음성C는다양성부분에서상대적으로낮은평가를받았다. 음성C는 '석대'와같이단위명사
및수사를정확하게구사하며 흔히 '틀리다'로쓰기쉬운구문에 '다르다'라는단어를정확하게
사용한다. 그러나 '가지고 있는 얘기'와 같이 번역투를 사용하기도 하고 '~분'이나 '인제'와
같은 어휘를 남발한다는 문제점도 있다.
음성C는 출연자의 이름 뒤에 '~씨'를 붙이거나 '~대장, 기자, 대원' 등 직함을 붙여 호칭,
지칭한다. 전반적으로 호칭이나 지칭에 무리가 없다고 하겠다. 출연자의 아버지를 지칭할
때 '아버님'이라는 존칭을 사용한 것도 좋은 사례이다.
음성C는 '코만 빨개졌어요'와 같이 출연자의 현재 상태의 특징을 잘 묘사하여 전달한다.
음성D는 고른 평가를 받았으나 전반적으로는 그리 높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D는
‘들르다’를 정확하게 '들러서'라고 활용하며, '감쪽같이'와 같은 어휘의 의미를 정확히 살려
사용한다. 그러나 '몸뚱이, 쏘다' 등 유행어나 비속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 105 -
음성D는 청취자 이름 뒤에 '~님'을 붙이고, 출연자를 부르거나 제3자를 지칭할 때 '~씨'를
잘 사용한다. 그러나 노래를 부른 가수 이름만을 부르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낸 청취자의
휴대전화 뒷번호에 '~님'을 붙인 것은 적절한 쓰임이라고 보기 어렵다.
음성D는 부사 '막'을 남용하는데, 이는 말의 품위를 떨어뜨리거나 의미 전달을 방해할
수있다. 반면 '별이비처럼뚝뚝떨어진다'는비유나, '또래, 부쩍, 워낙' 등의고유어를적절하게
활용하여 의미 전달을 풍성하게 한다.
음성E는 다양성 부분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E는 오용이 잦은 ‘저희나
라’, ‘틀리다’ 등을 '우리나라', '다르다'라고 정확하게 사용한다. 또한 ‘판에 박은 말’ 등의
관용구도 적절히 사용하여 의미전달을 더욱 정확하고 풍성하게 한다. 부정의 의미로 쓰이는
‘자칫 잘못하면’을 긍정적인 문장에 사용한다든지, '꽝' 등 속어를 사용한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
음성E는 지칭을 할 때 '~씨'를 잘 사용한다. 그러나 출연자와 친분이 있을 경우 '이 친구,
친구들' 등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는 친근감을 표현하기 위한 전략적 사용일 수있으나,
출연자에 대한 결례가 되기도 한다.
음성E는가수나음악을소개할때다양한표현을구사하는편이다. '비교할수없다, 독보적이
다' 등의 표현을 구사하는 것, 음악을 색깔에 비유하는 표현 등은 시청자가 해당 음악가에
대한 신뢰를 갖고 음악을 경청하게 만드는 음성E만의 노하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야,
음, 아이, 저, 이거' 등 간투사를 너무 자주 사용하여 어휘 표현의 다양성을 해치는 면이
있다.
음성F는 다양성을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F는 ‘감사합니다’ 대신
‘고맙습니다’를 사용하는 등 한자어를 지양하고 우리말을 사용하는 노력이 돋보인다. 또한
흔히 잘못 사용하는 과거형 어미 ‘~던’과 선택형 어미 ‘~든’을 확실하게 구분하여 활용한다.
그러나 '떼려야'를 '뗄레야'로쓰는등잘못된활용형을사용하거나복수표지 '들', 부사 '굉장히'
를 남용한다는 문제점도 있다.
음성F는 일반적으로 호칭과 지칭 모두에 직함을 사용한다. '~수석, 리포터' 등이 그 예이다.
직함을 사용하기 어려울 때에는 '~씨, ~선생님' 등의 호칭어, 지칭어를 사용한다. 전반적으로
호칭, 지칭이 공손하게 잘 되는 편이나 때로 출연자를 시청자의 우위에 놓고 지나치게 높이는
듯한 상황도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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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F는 시사 토론 프로그램 성격에 맞게 정치 , 경제 등의 분야에서 통용되는 전문용어를
구사하면서도 중간 중간에 친근감 있고, 쉬운 우리말의 부사 등 수식어를 자주 사용하여
다소경직될수있는분위기를한결편하게만든다. 출연자를소개할때 '나와주셨습니다.'라는
표현만 반복한다는 점이 아쉽다.
(행 띄움)
음성G는 어휘와 표현 전반에 걸쳐 낮은 평가를 받았다. (문단 나누지 않음)
음성G는 '석 대', '네 분'와 같이 의존명사와 수사를 정확하게 구사한다. 그러나 '그만하다,
조정자' 등을 '고만하다, 조종자' 등과 같이 잘못 발음하기도 한다. 70대 출연자에게 '수고하셨
습니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도 적절하지 않다. 전반적으로 표현이 무례하다는 느낌이
든다.
음성G는 호칭과 지칭에 주로 직함을 사용한다. '위원님'과 같이 직함에 접미사 '님'을 붙여
존대하는 경우도 있다. 호칭에서는 존대가 잘 이루어지는 반면 지칭에서는 접미사 '님'을
쓰는 일이 없으며, 직함마저 생략하고 이름만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적절하지 못하다.
음성G는 '모양새, 가닥, 엇갈리다' 등의 고유어를 잘 활용하며, '집중 인터뷰'를 '긴 대화'로
풀어쓰는등 쉬운우리말을구사하려고노력한다. '의견을듣는다'는의미로 '말씀을들어보다,
혜안을 엿보다' 등 다양한 표현을 사용한다. 그러나 '~적'을 남용한다는 단점이 있다.
(3) 문장
∙ 문장
- 문장 길이의 적절성
- 문장 성분 간 호응의 적절성
- 문장 연결의 적절성
- 조사 사용의 적절성
- 어미 사용의 적절성
- 경어법 사용의 적절성
진행자 길이 호응 연결 조사 어미 경어법 종합
신경민 9.33 8.00 8.67 8.00 9.00 9.00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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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8.33 7.67 8.67 9.00 8.33 7.33 8.22
- 108 -
간과해서는안 된다. 뉴스 멘트는 미리 문장으로 써서 검토한것이며, 문장을 끝까지정확하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어미를 흐리거나 잘못 사용하는 경우를 찾기 어렵다.
신경민은 전반적으로 예의바르고 겸손한 태도로 시청자를 존대한다. 일관된 경어법 사용이
돋보인다.
정은아는 문장의 호응과 어미 사용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은아는 대본에 의한 문장이든 애드리브든 두루 길지 않은 문장을 구사하여 내용 전달력이
높다. ‘오늘 살아오면서 정말 이런 경험을 했다, 이렇게 아픈 적이 있다, 이런 얘기로 시작을
해볼까 합니다.’, ‘황반변성이라는 말은 좀 익숙지 않지만, 증상은 저렇습니다. 갑자기 앞이
흐려지고 보이지 않는, 오, 심각한 질환인데, 그렇죠.’ 등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의미에
따라 내용을 끊어주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
정은아의 발화에서는 성분 간 호응을 정확하게 지킨 문장도 발견되지만, 호응이 맞지
않는 문장도 발견된다. 전반적으로는 문장 성분의 호응을 무난하게 지키고 있으며 문장
성분을 생략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정은아는 문장과 문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특히 원로 학자를 만나 인터뷰를 시작할
때나이에비해 젊어보인다는대화로말문을엶으로써당사자는 물론시청자에게도부담스럽
지 않게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저력이 엿보인다.
정은아는 조사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안정된 문장을 쓴다. 필수적인 조사가 생략되거나
조사를 잘못 사용한 예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정은아는 어미를 잘 사용하는 경우는 깔끔하고 간결하게 사용하나, 진행을 하며 어미를
흐리거나 생략하는 경우도 많다. 또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해볼까 합니다' 등과 같이
불명확하고 자신감 없는 표현도 사용한다.
정은아는 전체적으로 경어법을 잘 사용한다. '수명이 몇이실 거, 몇일 거 같으세요?'와
같이 경어법을 자가 교정하는 것으로 보아 올바른 경어법 사용에 대한 인식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어휘에서도 존대 표현을 잘 구사하는 편이나 '피부나이'를 '피부연세'로 쓴다든가
'통풍이신' 등과 같은 활용형은 부적절한 경어법 사용의 예가 될 수 있다. 외국 인사 특히
역사 속의 인물을 높이는 것 역시 부적절한 존대이다.
이금희는 문장의 호응과 경어법 사용 부분을 제외하고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금희는
주로 단문을 사용하여 내용 전달이 잘 된다. 문장의 길이 자체도 너무 짧거나 길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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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편이다. 다만 멘트를 하는 도중 문장을 적절하게 끊거나 마무리하지 못하고 장황하고
호응이 맞지 않는 문장을 쓰는 경우도 확인되었다.
이금희는 주어, 목적어, 서술어 등 필수 문장 성분이 잘 갖추어진 문장을 구사하는 편이다.
그러나 대본을 읽는 경우, TV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경우와 달리 출연자와 대화를 하거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에는 문장이 정돈되지 않고, 호응이 맞지 않는 문장도 사용한다.
이금희는 전반적으로 문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구어이다 보니 조사나 주어가 빠지는
경우가 있지만 의사소통에 큰 무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금희는 조사를 생략하지 않고 잘 구사하는 편이다. 특히 '-까지, -부터' 등의 보조사의
의미를 잘 살려 쓴다. 그러나 '-을'을 써야 할 자리에 '-에'를 쓰거나 '-에'를 써야 할 자리에
'-도'만 쓰는 등 부적절한 조사를 사용한 예도 확인된다.
이금희는 전반적으로 적절한 어미를 사용한다. 그러나 전체 진행을 할 때와 인터뷰를
할 때에 어미 사용 양상이 다소 다르다. 전체 진행을 할 때에는 어미 처리에 능숙하지만,
인터뷰를 할 때에는 어미를 흐리거나 생략하는 경우도 있다.
이금희는 대체로 경어법을 잘 구사한다. 전반적으로 해요체를 사용하고 있는데,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출연자에게는 혼잣말처럼 해체를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어법의 교차 사용이
출연자와 진행자의 거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아주 적절한 사용은 아니라고
볼수있다. 동일한대상에대해 '-으시-'를사용하기도하고사용하지않기도하는등경어법을
일관되게 사용하지 않는 부분도 확인된다.
음성A는 어미 사용과 경어법 부분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A의 문장은 길이와 호흡
모두 짧은 편이다.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특성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다.
단문으로 끊어가며 대담을 정리하기 때문에 청취자가 내용의 흐름을 따라가기 쉽고,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출연자의 말을 정리하고 다시 질문하는 형식 때문에 말이 길어지거나
앞뒤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음성A는 대체로 호응이 잘 맞는 문장을 구사한다. 주어를 빠뜨리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전반적으로 문장 성분 간 호응 때문에 흐름이나 의사소통에 장애가 되는 일은 없다.
음성A는 전반적으로 문장을 매끄럽게연결하는 편이다. 출연자의 발화 내용을반복, 확인하
거나 정리해줌으로써 대담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도록 한다. 또 화제를 바꿀 때 혹은 출연자가
질문 의도에서 벗어날 때 적절하게 연결을 유도한다. 다만 '그러니까, 그런데' 등의 부사어를
너무 자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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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A는 전반적으로 조사를 잘 사용하는 편이다.
음성A는진행중에혼잣말형식으로어미를생략하는일이빈번하다. '아주극찬을해버리시
네?, 얘기가잘 안될것같은데?, 그말씀이신데?' 등은 '해버리시네요, 같은데요, 말씀이신가요'
등과 같이 다양한 어미를 사용하여 수정할 수 있다. 더 간결하고 정확한 어미를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음성A의 경어법 사용에는 일관성이 부족하다. 같은 출연자에 대해서도 일관된 경어법을
사용하지않으며, 대상이달라질때는더욱그러하다. 출연자와의친분때문인지는모르겠으나
어떤 출연자에게는 하대에 가까운 문장을 쓴다. 반면 여당 원로의원에게는 과한 존대 표현을
한다. 청취자를 더 고려하여 적절한 수준의 경어법을 일관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음성B는 문장의 길이, 호응, 어미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받았다. 음성B가사용하
는 문장의 길이는 전반적으로 너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다. 그러나 토론을 진행하는 중에는
긴 문장을 사용하거나, 문장 흐름이 끊기고 호응이 불명확한 경우도 있다. 토론프로그램을
원만하고 담백하게 진행하는 방식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문장을 미시적으로 분석해보면
간결하고 짧게 정리하는 문장 구사가 아쉽다.
음성B는 대체로 주어, 목적어, 서술어 등을 잘 구사하나, 종종 문장 성분을 생략한 발화를
한다. 또 문장이 길어질 경우에는 문장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문장 성분 간의 호응이 잘
맞는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기보다 생각나는 내용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문장을 쓰는 것이다.
음성B는 전반적으로 문장 간 연결이 적절하고, 토론 내용도 잘 정리하는 편이다. 특히
진행을 하며 본인이 의도했던 답변이 나오지 않아도 당황하지 않고 일단 출연자의 답을
경청한 후 다시 질문을 상기시켜 대답을 유도한다. 이러한 진행방식 덕분에 문장 간 연결이
자연스럽고, 프로그램 전체의 진행도 원활하게 된다.
음성B는 전반적으로 적절한 조사를 사용하여, 문장을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든다.
음성B는 전반적으로 합쇼체의 정중한 어미를 잘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긴 문장이나 짧지
않은 병렬문 등에서 종결 어미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또한 간접인용 어미를 사용해야
할 곳에 직접인용 어미를 사용하는 습관이 있다.
음성B는 전반적으로 일관된 경어법을 사용하며, 예의바르고 겸손한 태도를 견지한다. 프로
그램에 출연한 논객뿐만 아니라 시청자 및 방청객까지 정중하게 대한다. 조사(-께서, -께)
및 선어말어미(-으시-)를 적절하게 활용하며 합쇼체와 해요체를 적절히 섞어 사용함으로써
격식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잘 이끌어 낸다. 다만 '학생분, 교수분'과 같은 높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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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어색하다.
음성C는 문장의 호응, 어미, 경어법 부분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C는 단문을 주로
사용하며, 시청자가 이해하기 쉬운 정도로 간결한 문장을 구사한다. 프로그램 오프닝멘트,
출연자 소개, 클로징멘트 등의 문장 길이는 적절하다. 그러나 인터뷰나 일부 클로징멘트는
정리되지 않아 장황한 느낌을 주며 문장이 길어지면 비문이 되기도 한다.
음성C는 주어, 목적어, 서술어 등 문장의 필수 성분이 비교적 잘 갖추어진 문장을 구사한다.
그러나 생각을 정리하지 못하고 떠오르는 대로 이야기하면서 문장이 길어지면 호응이 맞지
않는 문장을 쓰기도 한다. 짧은 문장에서도 '~라든지, ~같은 경우' 등으로 내용을 이어갈
때에는 문장 성분 간 호응이 잘 맞지 않는다.
음성C의 문장은 전반적으로 적절하게 연결된다. 출연자를 호칭하면서 그 사람에 대한
화제를 던짐으로써 인터뷰 내용을 유도하는 노련함이 돋보인다. 출연자들에게 고르게 발언
기회를 주며 출연자를 배려하면서 자연스럽게 진행해나간다.
음성C는 전반적으로 조사를 적절하게 사용한다. 특별히 조사의 생략으로 의사소통이 저해
되는 부분도 발견되지 않는다.
음성C가 어미를 잘못 사용한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어미를 흐리거나 생략하는 경우,
연결어미로 발화를 끝내는 경우가 빈번하다. 프로그램 출연자나 다른 진행자와의 대화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이해할 수는 있지만 정확한 어미를 구사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음성C는 호칭과 지칭 면에서는 경어법을 잘 사용한다. 흔히 출연자를 '엄마와 딸'이라고
하는데 음성C는 '어머님, 따님' 등과 같이 적절한 존대를 한다. 그러나 간혹 어미 처리를
끝까지 않고 말을 흐리기도 하며, 선어말어미 '-으시-'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이는 출연자와의
친근감을 나타내거나 재미를 추구하기 위한 전략적 언어 사용일 수도 있다.
음성D는 문장의 길이와 경어법 사용 부분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D는 대체로 간결한 문장을 사용한다. 이는 음악 프로그램 대본의 영향일 수도 있지만,
본인의화법역시짧은문장을주로사용하는것이라고여겨진다. 짧은문장을주로사용하면서
간간이 긴 문장도 사용하여 지루하지 않다.
음성D는 문장 성분 간의 호응을 정확하게 지키지는 않는다. 주어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고,
목적어가 되어야 할 단어를 주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한편 '아니 제가 그렇게 반가우십니까?
아니 그렇다고 그렇게 기립박수로 맞으실 것까진 없는데...', '자, 충분히 지금 즐기고 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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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죠? 힘 빠지신 거 아니죠?' 등에서 볼 수 있는, 방청객이나 출연자와 문답을 하듯 이어가는
화법은 본보기로 삼을 만하다.
음성D는 단어를 다채롭게 활용하여 문장 간 연결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주제에대해생각나는이야기를늘어놓을때, 길이는길지만특별한내용없이횡설수설하거나
언어유희를 구사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는 시청자에게 충분한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것 같다.
음성D는 대체로 조사를 적절하게 잘 사용하는 편이다. '여자는....에 대해서' 등과 같이
말을 하는 도중 스스로 조사를 교정하는 것으로 보아 올바른 조사 사용에 대한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음성D는 전반적으로 어미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다. 자신감 있는 어투 덕분에 어미를
흐리지 않고 문장을 끝까지 잘 마무리한다. 그러나 진행 중간 중간에 혼잣말 성격의 문장을
넣을 때에는 연결어미로 문장을 끝맺기도 한다.
음성D는 전반적으로 예의바르고 겸손한 어투를 유지한다. 또 콘서트 7080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는 시청자를 '우리'라고 칭하며, 극존칭을 사용하지 않는데 이는 시청자와의 공감대
를 형성하고 시청자를 편안하게해 준다. 외국인을 객관화하여 무분별하게존대하지 않는다든
가, 유명 연예인을 특별히 존대하여 지칭하지 않은 것도 경어법 사용이 잘 된 예라고 볼
수 있다.
음성E는 문장의 길이와 경어법 부분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E의
문장은 대체로 길지 않다. 호흡이 적당하여 시청자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고,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다. 그러나애드리브를할때혹은어려운부분을설명할때에는다소긴문장을구사하며
불필요한부분을 반복하기도 한다. 이것이어미를 생략하거나 호응을맞추지 못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음성E의 문장에서는 주어, 서술어, 목적어 등의 호응이 잘 맞지는 않는다. 따라서 그 문장만
보아서는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특히 생소하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표현이
나오면 부연 설명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큰 틀에서 본다면 이러한 진행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설명이 길어지고 모호해지면서 문장 성분 간 호응이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확인된다.
음성E는시청자의흥미를끌수있는내용으로문장을연결해나간다. 특히유행어인 '쏘다'를
되짚어 설명하여 에둘러가는 방식이나, '추심행위'를 친절하게 설명하는 방식 등이 긍정적으
로 평가된다. '추심행위'를 사채업자의 ‘채무자 괴롭히기’로 표현했다가 추심업자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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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헤아려 ‘독촉’이라고 달리 표현하는 것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설명이 길어질 때에는 불필요한 부사, 간투사 등을 많이 사용하여 횡설수설이 되기도 한다.
음성E는 대체로 조사를무난하게사용한다. 주격 조사나목적격 조사를 잘못 사용한문장도
눈에 띈다.
음성E는 기본적으로 예의바르고 겸손한 태도를 지향하며 이러한 태도가 어미 사용에도
반영된다. 그러나 '사건이 되겠습니다, 어머니가 아닐까 싶습니다' 등은 '사건입니다, 어머님입
니다' 등과 같이 간결하고자신있게 끝맺는것이더 좋다. '-으면'에 보조사 '-은'을 불필요하게
덧붙인 예도 다수 발견된다.
음성E는 전반적으로 경어법을 무난하게 구사한다. 이웃 할아버지, 할머니는 높이고 중국의
할머니는객관화하여표현한것은경어법을적절하게사용한예로볼수있다. 그러나할아버지
와 할머니라는, 동등한 위치에 있는 두 대상에 대해 경어법을 달리 사용한 것이 확인된다.
음성F는 문장 분야에서 전체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F는 전반적으로 짧은 문장을
구사한다. 이는 공동 진행자와 혹은 출연자와 대화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문장의
길이가 길지 않기 때문에 시청자가 내용의 흐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지만, 불필요한 곳에서도
‘-요’를 사용하여 문장을 끊는 경우도 있다. 또한 대본에 있는 긴 문장을 발화할 때는 발화
속도가 너무 빨라져 이해가 쉽지 않을 때도 있다.
음성F는 문장 성분 간의 호응에 큰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호응이 맞지 않는 문장이 눈에
띄고 문장 성분을 생략한 발화가 있으나 의사소통에 큰 장애를 가져오는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주어와 목적어 등을 분명하게 제시한다면 시청자가 내용을 이해하기 더 쉬울 것이다.
음성F의 문장은 내용상으로는 연결이 잘 되지만, 문장을 미시적으로 분석했을 때 적절하게
연결된다고 보기 어렵다. '저는 발레 했기 때문에 엄마가 다이어트 하라고 저 어렸을 때는
제가 이제 조절을 잘 못하니까 음식을 먹지마 너 너 먹지 말라 그랬지 해서 이렇게 어머니가
다이어트를 도와주시곤 했었어요.'의 예에서 볼 수 있듯 어순이나 문장의 흐름, 연결, 호응
등을 고려하지 않고 생각난 단어나 구절을 아무데나 삽입하여 말을 할 때가 있다.
음성F는 '-까지, -도' 등 보조사를 적절하게 사용한다. 그러나 조사를 생략한 발화도 많으며,
보조사 '-은'을 남용하기도 한다. 조사를 잘못 사용한 문장으로 '저도 학생식당 먹어봤잖아요.'
가눈에띄는데, 이처럼조사를생략하고문장성분도생략된문장만으로는그의미를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음성F는 '~라고 합니다, ~하는데요' 등의 어미를 주로 사용하여 문장이 단조롭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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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자료 문장의 과반수가 '~합니다'로 끝나는데, 이는 대본에 의지하여 진행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말로 소화하여 다양한 어미를 구사할 필요가 있다.
음성F는 전반적으로 경어법을 무난하게 구사한다. 주로 일관되게 해요체를 사용하고, TV프
로그램을 진행할 때에는 합쇼체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출연자와 친분이 있을 때에는
해체를 사용하거나 자신을 '나'라고 칭하기도 한다. 어떤 출연자가 나오든 출연자를 존중하는
화법을 구사하는 것이 좋겠다.
음성G는 경어법 부분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G는 대체로 간결한
문장을 사용한다. 또한 화법의 기본 호흡 자체가 짧은데, 이는 진행자를 여럿 두고 일상사를
놓고 소위 ‘말따먹기’를 주고받는 요즘 연예오락프로그램의 추세와 무관하지 않다. 음성G는
문장 길이를 조절하여 시청자에게 긴장감을 주고, 중요한 내용을 강조하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그러나 문장을 끝까지 완성하지 않고 어미를 흐려서 짧은 문장을 구사하는 것은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없다.
음성G는 순발력은 좋지만 이것이 바른 문장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문장이 조금만 길어져
도호응이맞지않는경우가빈번하게확인된다. 짧은문장도뒤따르는문장의어미를생략하여
앞뒤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음성G는 문장을 연결할 때 재치가 돋보인다. 다른 출연자의 말을 유머러스하게 받거나,
분위기와 날씨를 '떨린다'로 묶어 표현하는 등 재치있게 문장을 연결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
다. 또 토크쇼를 진행할 때에는 출연자에게 발언 기회를 부드럽게 넘긴다. 그러나 미시적으로
볼 때 생각나는 단어를 문장 중간에 아무데나 삽입하여 내용 전달력이 떨어지는 일도 있다.
음성G는 전반적으로 조사를 무난하게 사용한다. 그러나 주격 조사, 목적격 조사 등을
빈번하게 생략하며 '시작을 하겠습니다.' 등과 같이 불필요한 조사를 첨가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음성G는 종결 어미를 사용하지 않고 어미를 흐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말을 빠르게
주고받는 연예오락프로그램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라든가, ~지만' 등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 어미도 적절하게 구사한다. 그러나 '감사드립니다, 바랍니다' 등으로
끝맺을수 있는 문장에선어말어미 '-겠-'을 불필요하게 사용하여 '감사드리겠습니다, 바라겠습
니다' 등과 같이 끝맺는 습관은 좋지 않다.
음성G는출연자와 1:1로대화를할때는해요체를, 전체진행을할때에는합쇼체를활용하여,
다소 비격식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격식을 갖추었다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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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의나이와 관계없이 상대방을존중하여호칭한다. 그러나 방송주체인 자신을 중심으로
'이상용 선배님, PD님' 등과 같이 존대 표현을 하는 것은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4) 종합평가
진행자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 진행자 종합평가 분야별 상위
진행자 발음 문장 어휘와 표현
이금희 8.00 8.22 6.89
유재석 7.00
배철수 8.00
배기완 8.00
정관용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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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으로 하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선발 이전부터 많은 훈련을 쌓았으며 선발 후에 여러
방송을 진행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 따라서 이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당연하다. 그리고신경민은기자로서오랜기간동안훈련을받아왔고뉴스를진행하면서
정제된언어를 사용하려는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기 때문에역시높은평가를 받을 수있었던
것으로보인다. 배기완은한분야에서만높은평가를받았지만그차이는극히미미해아나운서
그룹 전체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
위의 결과에서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임성훈을 비롯한 유재석, 배철수, 정관용 등이다.
임성훈은본래가수였지만오랫동안방송을진행해오면서많은경험을축적해올수있었다는
이점이 있다. 따라서 오랜 경험이 이 평가에 반영된 것일 수도 있지만 역으로 오랜 시간
동안 전문적으로 방송을 진행해 올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많은 시청자로부터 사랑을 받으면서 오랜 기간 동안 방송을 진행해 올 수 있었던 데에는
언어 외적인 면도 많이 작용을 했겠지만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고도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언어가 가장 큰 기여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배철수와 유재석또한시청자및청취자들로부터많은 사랑을받는이유를이들의언어에서
찾을 수 있다. 배철수는 20년 넘게 같은 라이브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는데 여기에도 그의
정확하고도편안한언어가큰기여를해왔다. 더욱이배철수는여러프로그램에서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는데 방송 언어에 대한 그의 노력이 평가를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유재석 또한
많은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데 개그맨으로서의 재치와 순발력 이외에 적절하게
언어를 구사해 온 덕에 이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정관용은 대학교 교수로서 방송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시사토론 진행자로 방송을 진행하면
서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외에 근소한 차이로 이 표에
포함이 되지는 않았지만 모두 훌륭한 방송언어를 구사하는 진행자들이다.
최종적으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상위에 든 진행자는 다음과 같다.
∙ 진행자 종합평가
진행자 음성 어휘와 표현 문장 종합
신경민 7.50 8.66 8.67 8.28
- 117 -
신경민은 음성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아서 꽤 큰 점수 차이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신경민이 방송언어에 기울인 노력의 결과지만 조금다른 해석도 필요하
다. 신경민의경우는 뉴스 말미의 마무리멘트를 주로 분석했다. 방송사의가장중요한 뉴스를
진행하는앵커로서심혈을기울여내용을준비할수밖에없다. 또한여러번의수정을거치면서
갈고 다듬어 최선의 문장과 표현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앞에서 띄워주는 글을 보면서
읽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고도 편안하게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문장, 어휘와 표현
등에서높은평가를받는것은당연하다. 따라서신경민의방송언어와다른진행자의방송언어
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신경민의 사례가 말해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어의 선택, 표현의 조탁,
문장의 수정 등 여러 차례에 거쳐 완벽한 문장을 만들고 이를 정확하게 말하려고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사실이다. 대본이 없는 경우, 생방송 진행을 맡은 경우,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맡은 경우 등에서는 신경민의 사례처럼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 심혈을
기울일수는없다. 그러나 신경민의경우처럼최선을 다해서바른문장, 적절한표현을 사용하
려는 노력을 기울이면 그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은 아나운서나
기자 등의 전문 방송인은 물론 여러 진행자들이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임성훈이 여러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실질적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에서 평가를 받은 신경민을 제외하면
임성훈은 근소하나마 아나운서들보다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는 임성훈이 방송언어에 기울인
노력이 반영된것이기도 하다. 이연구의 평가서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임성훈은 어문규범이
바뀌면 빠른 시일 내에 그것을 수용하고 방송에 활용하는 노력을 보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본래 가수인 그가 오랜 기간 동안 아나운서 못지않게 방송 진행을 해 올 수 있었던
것이다.
이금희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진행자에
따라 고유의 장점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금희는 언어 외적인 면 이외에 방송언어 자체에서도
골고루노력을기울인결과가여기에반영된것이다. 방송진행에서가장중요한것이언어이고
언어를 이루는 음성, 문장, 어휘와 표현 등 모든 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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Ⅵ. 모범적 방송언어 구현을 위한 제안
1. 프로그램을 위한 제안
이상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모범적 방송언어 구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한다.
프로그램 제작진을 위한 제안은 제목, 자막, 진행자 순으로 제시한다. 먼저 제목과 관련된
제안은 다음과 같다.
∙ 제목을 위한 제안
- 알기 쉽게, 다가가기 쉽게 지으라.
- 우리말로, 말다운 말로, 맞는 말로 지으라.
- 한글로, 띄어서 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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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를 무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역시 장기적으로는 시청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다.
다음은 자막을 위한 제안이다.
∙ 자막을 위한 제안
- 적게 쓰라.
- 정확하게, 규범에 맞게 쓰라.
- 강요하지 마라.
- 120 -
- 충분한 자료를 준비하라.
- 가르치고 이끌어라.
방송은 지극히 전문적인 영역이다. 따라서 아무나 방송에 나와서 아무렇게나 말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훈련된 사람, 준비된 사람이 진행을 맡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아무리
대중적인 인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바른 언어를 구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
방송의 진행을 맡겨서는 안 된다.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진행자가 순간적인 시청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런 프로그램은 오래가지 못한다.
진행자가 반드시 아나운서여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아나운서를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나운서에 버금가는 능력과 노력을 갖춘 진행자를 써야 한다. 방송 제작을 아무에게나
맡길 수 없다는 자부심을 가진 제작진이라면 진행 역시 아무에게나 맡길 수 없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진행자가 충분한 지식을 갖추고 미리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프로그램 진행은 진행자가 하지만 진행 내용의 대부분은 제작진이 준비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준비가 철저하지 못하면 진행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 진행자의 말이 앞뒤가 안
맞거나 어눌해지는 것은 진행자의 능력 문제일 수도 있으나 진행자가 말할 거리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일 수가 있다. 어법에 맞지 않는 말은 언어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지식과
사고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행자에게 말할 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은 제작진의 몫이다.
제작진은 진행자를 가르치고 이끌어야 한다. 프로그램 제작의 주체는 진행자가 아니라
제작진이다. 따라서 진행자의 언어에 문제가 있으면 바로잡아야 하고, 원하는 방향과 다르게
말을 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진행자의 능력에 방송의 성패가 달려 있고, 인기
진행자 섭외가 제작진의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고 치부되는 것이 현실이지만 이러한 현실은
오래 갈 수도 없고, 오래 가서도 안 된다. 어떤 진행자가 진행을 맡더라도 올바른 방송언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이끌어야 한다.
2. 프로그램을 위한 제안
진행자를 위한 음성, 어휘와 표현, 문장 순으로 한다. 먼저 음성과 관련된 제안은 다음과
- 121 -
같다.
∙ 음성을 위한 제안
- 최소한의 음성학을 공부하라.
- 길고 짧게, 아니면 짧게 하라.
- 문장을 이해해 오르내리거나 끊어라.
- 모범적 진행자를 본받으라.
- ‘쪼[ ]’를 경계하라.
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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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일 수 없고 정확한 억양과 끊어 읽기가 구현될 수 없다.
바른 언어, 듣기에 편한 언어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모범적인 진행자의 그것을 비판적으로
따라할 필요가 있다. 타고난 음성적인 특징은 바꾸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속도, 음량, 어조
등은 얼마든지 교정해 나갈 수 있다. 따라서 모범이 될 만한 진행자들의 음성을 분석하고
따르려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는 아나운서와 같은 전문 진행자들이 아닌 다른 분야의
진행자들이 더 노력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비록 대중적인 인기 덕에 진행을 맡게 되었지만
진행을맡은이상자신이할수있는최상의음성을들려줄의무가있다. 자신의분야에서뿐만
아니라방송진행자로서도 오랜기간동안시청자들의사랑을받기 위해서는끊임없는노력이
필요하다. 본래 다른 분야에서 출발했지만 수십 년 간 방송을 진행해 온 선배들이 있을
수 있었던 것은 본래 분야의인기때문이 아니라진행을 맡은 이후의노력때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오랫동안 방송을 해 온 진행자의 경우에는 자신만의 세계에 너무 빠지거나 나쁜 버릇이
고착화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오랜 기간 동안 방송을 해
온 진행자들은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를 추구하지 못하고 자신의 버릇에 매몰될 수가 있다. 소위 ‘쪼’로 일컬어지는 나쁜
버릇이 자리 잡지 않도록 늘 경계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다음으로 어휘와 표현을 위한 제안은 다음과 같다.
∙ 어휘와 표현을 위한 제안
- 글을 읽지 말고 말을 하라
- 프로그램에,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추라
- 몸으로도 표현하라.
- ‘수( )’보다는 ‘종( )’을 추구하라.
數 種
- 123 -
진행자는 프로그램을통해서 시청자와 소통을 한다. 따라서진행자는 자신의언어를 프로그
램과 시청자에게 맞춰야 한다. 프로그램의 내용과 성격이 무엇이냐에 따라 사용하는 어휘와
표현이 달라져야 한다. 그리고 주된 시청자들에게 맞는 어휘와 표현을 구사해야 한다. 방송은
자신의언어를가감 없이드러내는장이아니라시청자들의지식과 사고에맞추어시청자들과
같이 호흡하는 장이다. 필요 이상으로 어려운 한자어, 외래어를 남발하는 것은 시청자를
무시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음성뿐만 아니라 표정과 몸짓을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언어적인 표현의 가장 중요한
방식은 음성이지만진행과정에서 표정과몸짓도 매우 중요하다. 방송출연자와의 대화 과정에
적절한 표정으로 맞장구를 치면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몸짓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시청자와의 교감이 훨씬 더 잘 이루어질 수 있다.
말이 많은 것보다는 다양한 어휘와 표현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방송 진행에서 말은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그런데 전달과 수용을 통한 의사소통
과정에서 진행자가 하는 말의 양과 전달되는 정보의 양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알맹이가
부족한 말을 여러 마디 하는 것보다 핵심을 찌르는 단어 하나, 구절 하나가 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다양한 어휘와 표현을 익히고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호칭과 지칭, 그리고 경어법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그리고 말 속에서 일컬어지는
사람 모두의 관계를 고려해 이루어진다. 그런데 많은 진행자가 시청자를 배제한 채 호칭과
지칭을 사용하거나경어법 체계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방송의최종수용자는 시청자이므로
시청자를 기준으로 호칭과 지칭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시청자도 고려해 높임말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 출연자와 진행자의 사적인 관계만 생각해 호칭과 지칭을
사용하고 경어법 체계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문장을 위한 제안은 다음과 같다.
∙ 문장을 위한 제안
- 정리하고 생각해서 말하라.
- 간결하게, 명료하게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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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지 않는다. 그러나 잘 알지 못하는 내용을 못하고 말할 때 문장 성분이 호응을 이루지
못하고 잘못된 조사나 어미를 사용하게 된다. 또한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지지 못해 내용이
잘 정리되지 않았을 때 문장의 연결이 매끄럽게 되지 않는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어법에
맞는 문장을 사용하기 위해 문법책을 들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말할 거리를 충분히
준비하고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말이 길어지면 오류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할 말만 간단하고 명료하게 말해야 한다.
말이 길어지는 것은 할 말이 많기 때문이 아니라 할 말을 잘 정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할 말이 잘 정리되면 꼭 필요한 말로 짤막하게 말한다고 하더라도 정보가 충분히 전달될
수있다. 말하고자하는핵심정보를추리고이정보에꼭맞는단어와표현을선택해간결하게
말하려는노력이필요하다. 시인이시를다듬듯이진행자도자신의말을잘다듬을때간결하고
명료한 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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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록 1 : 프로그램 세부 평가]
1.제목
도전골든벨
[세부 평가]
도전 골든벨’은 100명의 청소년들이 50문제의 퀴즈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
재치와 생각을 보여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에
서 ‘골든벨’을 울리므로 방송 내용과는 어울리는 표현이다. 제목의 ‘도전’ 뒤에 쉼표나
느낌표가 있으면 프로그램의 내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골든벨’의 경우 ‘벨’은 국어사전에 실려 있는 외래어이지만 ‘골든벨’ 또는 ‘골든’은
국어사전에 실려 있는 단어가 아니다.
‘골든벨’이라는 단어는 이미 다양한 퀴즈 프로그램(스타 골든벨 등)에서 사용될 만큼
시청자들에게 친숙하다. 프로그램 전체를 아우르는 제목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외국어
의 국어식 표기법을 사용함은 조금 아쉽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고유어 제목의 활용이 필요하다.
고교생 퀴즈방송으로 유명한 프로그램이다. 진행자의정확한 발음과 학생들을 고려한
현장 진행이 돋보인다.
[ 총평]
고등학생 100명이 50문제의 퀴즈에 도전하는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은 '스타 골든벨'
과 같이 다른 프로그램의 제목에도 응용될 만큼 친숙한 제목을 가지고 있다. 모든
문제를 다 맞히면 '골든벨'을 울리게 되므로 제목과 방송 내용이 일치한다. 그러나
'골든벨'은 고유어가 아니며, '골든'은 국어사전에 실려 있지도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아주좋은제목이라고보기는어렵다. 또 제목의 '도전' 뒤에 쉼표나느낌으면프로그
램의 내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 126 -
불만제로
[ 세부 평가]
이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의 일상적인 관심사에서 소재를 발굴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러한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는 의도로 제작되고 있다. 소비자의 불만 제보를
취재하여 그러한 불만이 없어지기를 바란다는 의미이므로 방송 내용과는 일치하고
있다. 그렇지만 굳이 ‘제로’라는 외래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 제목에
띄어쓰기를 할 필요가 있다.
네 음절의 짧은 제목은 시청자들이 기억하기 쉬운 효과를 주고 있다. 또한, 제목만
보아도 프로그램의 내용을 예상할 수 있을 만큼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제목이라
하겠다. 다만, ‘제로’는 외국어의 국어식 표기인 만큼 적절한 고유어로 순화해서 사용하
면 더욱 좋겠다.
약국의 비밀, 소비자가 기가 막혀 같은 제목에서 약국 현장의 위생 상태나 조제
비리들을잘드러냈다. 다만오링테스트, 브랜드샘플, 제로맨따위전문용어나외래어가
자주 나오는 편이다.
[ 총평]
불만제로'는 제목이 짧아 기억하기 쉬우며, 제목만 보고도 어떤 내용의 프로그램인지
'
예상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의 불만 제보를 취대하여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방송 내용도 제목에 잘 부합한다. 그러나 '제로'라는 외래어를 제목에 사용한다는 점이
아쉬우며, 제목을 '불만 제로'와 같이 띄어쓰는 것이 어법에 맞을 것이다.
뽀뽀 아이조아
[세부 평가]
이 프로그램 다양한 코너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며 교육을 하는 유아
교육프로그램이다. 그런데이프로그램제목의가장큰문제점은 ‘아이조아’라는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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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이가 좋다.”라는 의미와 “아이! 좋아.”라는 두 가지의 뜻을 모두 표현하기
위한 중의적인 표현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아이조아’로 표기한 것은 방송
제목으로서는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바 그러한 면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뽀뽀뽀’는 의성어의 중복을 통해 친근함을 주는 제목으로 오랜 기간 유아 교육
프로그램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개편을 통해 추가된 제목인 ‘아이조아’는
비록올바른표기가아닐지라도중의적인표현(아이가좋아, 정말좋아)으로역시친근함
을 주는 제목이라 생각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방송으로 유명한 프로그램 이름이다. 가족놀이로 된 앞 부분과
영어놀이로 꾸민 뒷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어린이 프로그램으로서 구색을 갖출 필요도
있겠으나 굳이 아이들에게 영어로 놀도록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 총평]
뽀뽀뽀'는 의성어의 중복을 통해 친근감을 주는 제목으로 오랜 기간 유아 교육
'
프로그램의 대명사로 인식되어 왔다. 개편을 통해 추가된 제목인 '아이조아'는 '아이가
좋다'는 의미와 '아이! 좋아'라는 두 가지 뜻을 표현하는 중의적 제목으로 참신성이
돋보인다. 그러나 이렇게 어법에 맞지 않는 표기를 제목으로 정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것이다. 이프로그램이어린아이들을대상으로한다는점을고려하면더욱그러하다.
생로병사의 비밀
[세부 평가]
이 프로그램은 우리의 삶에 대한 총체적인접근을통해건강한삶의방식을제시하려
는 의도로 제작되고 있다. 고유어를 활용하지는 않았지만 외래어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제목 ‘생로병사의 비밀’은 시청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발상으로 만들어졌다. 그렇지만 이프로그램이 탄생과 늙음, 병에 걸림과죽음의 비밀을
풀어주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제목과 프로그램의 내용이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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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전쟁, 약이 되는 음식 독이 되는 음식이란 제목으로 이탈리아, 일본, 미국, 나라
안의 여러 분들의 사례를 아울러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꾸렸다.
일부 의학, 화학, 생물학 용어과 식습관 같은 낯선 말들이 나온다.
[ 총평]
생로병사의비밀'은우리삶에대한총체적접근을통해건강한삶의방식을제시하는
'
프로그램이다. 시청자의눈길을끄는제목이지만 이프로그램이탄생, 늙음, 병에걸림과
죽음의비밀을풀어주지는않는다는 점에서제목과프로그램내용이부합한다고보기는
어렵다. '생로병사'라는 한자어가 쓰이기는 했으나 외래어가 제목에 사용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아침마당
[세부 평가]
이 프로그램은 여러 유형의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재미를 느끼게
하려는 의도로 제작되었다. 아침 마당은 아침에 어떠한 행사를 진행한다는 뜻으로,
요일에따라다양한유형의방송이진행되므로적절한선택이라고할수있다. ‘마당’이라
는 단어의 원 뜻만 본다면 ‘어떤 일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 정도의 의미로 파악되는데,
‘아침 마당’이라는 제목 자체에서는 그러한 의미를 파악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알림
마당’의 경우는 ‘알리는 내용이 들어 있는 곳’이므로 여기 보인 ‘아침 마당’과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이 제목은 ‘마당’이 가지고 있는 1차적인 의미를 비유적으로 사용한 예로
받아들일 수 있다. 단, 제목에 띄어쓰기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만 지적해 둔다.
붕어빵 부자란 부자 2대 가수(설운도 부자)와 가족 얘기를, 형제 예술가는 정명근
정명훈씨 형제 얘기를 다뤘다. 새소리와 함께 밝은 배경에 드리운 아침마당이란 큰
제목, 즐거운 아침, 건강한 아침, 향기로운 아침이란 부제들도 어울린다.
[ 총평]
아침마당'은 아침마다 요일별로 다양한 내용의 방송을 진행하므로 내용에 부합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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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제목이라고볼 수있다. '즐거운 아침, 건강한 아침, 향기로운아침'이라는부제와
큰 제목도 잘 어울린다. '마당'이 가지고 있는 1차적 의미를 비유적으로 사용했다는
점에도 주목할 만하다. 다만 '아침 마당'과 같이 띄어쓰기를 하는 편이 더 좋을 것이다.
사랑의 리퀘스트
[세부 평가]
이 프로그램은소년소녀가정, 결식아동, 장애인 그리고어려운 환경 속에서희귀질환
이나, 백혈병등 난치병으로힘겨운 하루를 보내는사람들을주인공으로하고, 주인공의
사연을 다양한 시선으로 따라가며 그들의 삶 속에서 사람과 사람의 따뜻한 인간애를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그런데 ‘리퀘스트’는 국어사전에 실려
있지 않은 단어이다. 또한 ‘의’의 용법이 불명확하다. 영어의 request의 뜻을 생각한다면
사랑을 간청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 그런데 그 주체가 프로그램을 제작한
방송국일 때와 사연의 주인공일 때 전달되는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몹시 어렵고 불행한 처지에 놓인 사람과 가족들을 소개하고 사랑과 동정을 호소하는
오래 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리퀘스트란 말은 여전히 낯설다
[ 총평]
사랑의 리퀘스트'는 소년소녀 가장, 결식아동, 장애인, 희귀질환이나 난치병 환자
'
등을 소개하고 그들의 삶 속에서 인간애를 느끼며 사랑과 동정을 호소하는 프로그램이
다. 영어 단어 request의 뜻을 생각하면 제목과 프로그램 내용이 잘 부합하는 것 같지만
'리퀘스트'라는 낯선 단어를 제목에 사용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출발 비디오 여행
[세부 평가]
이프로그램은영화에대한해설과분석을다양한코너를통해시청자에게전달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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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시청자들이 더욱 즐겁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기획 의도로 제작되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이 프로그램은 영화 세상의 여행을 떠나는 출발점을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국어사전에서 실린 ‘비디오’라는 단어의 뜻은 그 자체가 영화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제목과 내용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있다. 제목에서
‘출발’ 다음에 쉼표나 느낌표를 찍는 것은 ‘도전 골든벨’과 비교할 때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비디오’는 사전적으로는 오디오에 대응되는 말로 볼 수 있으나 과거 VHS TAPE
또는 Video Tape Recorder를 대신하는 말로도 사용되었기에, 영화 전문 프로그램의
제목으로서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15년간 장수 프로그램이
기에 이미 친숙한 제목이긴 하지만 타사 프로그램인 ‘영화가 좋다(KBS)', ’접속 무비월드
(SBS)‘에 비하여 위 평가항목인 1), 2)번의 만족도가 떨어진다.
여러 편의 비디오 작품을 주요 장면과 대사로 축약해 엮었다.
해설과 장면, 제목과 자막들을 잘 아울러 여러 편의 줄거리를 알기 쉽게 소개했다.
[ 총평]
영화 여러 편의 주요 장면과 대사를 엮어 해설하고 소개하는 '출발, 비디오 여행!'은
영화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내용과 제목이 잘 부합하는 프로그램이다. 제목에
쉼표, 느낌표 등을 활용한점도 좋다. 그러나 '비디오'라는단어 자체가 영화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다. 타사 프로그램에서 '영화, 무비' 등을 제목에 활용한다는 점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시 내고향
6
[세부 평가]
이 프로그램은 사라져 가는 고향의 의미와 정서를 느끼게 하고 도시민과 농어민을
연결시켜주는정보를제공하며 농어촌의현재와변화하는모습을통해바람직한미래의
모습을 제시한다는 목적으로 방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의 제목이 ‘7시 종합 뉴스’라고
한다면 7시에 방영하는 종합 뉴스이므로 ‘6시 내고향’에는 ‘내 고향’에 초점이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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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 할수있다. ‘내고향’이라는제목 자체가풍겨주는이미지와프로그램의내용이
일치하고 있다. 단, 제목의 ‘내고향’은 ‘내 고향’으로 띄어서 쓸 필요가 있다.
프로그램의방영시간과내용을적절하게조합한제목으로주로장년층이상의시청자
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내고향’이라는 어휘가 가진 토속적이고 향수적인 느낌이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울린다. 비슷한 프로그램인 ‘네트워크 현장! 고향이
보인다’와 비교해 제목에 고유어를 사용한 부분도 눈에 띈다
신바람 신촌리, 고향 식객, 시골 시장 풍경 등에서 고향 어른들과 삶의 모습들을
잘 담았다.
[ 총평]
시 내고향'은 프로그램의 방영 시간, 프로그램의 내용 등을 잘 반영한 제목이다.
'6
'고향'이라는 어휘가 가진 토속적 느낌이 농어촌의 현재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에 잘 부합하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목으로 장년층 이상의 시청자에게 친근하
게 다가갈 수 있다. 고유어를 활용한 제목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단, '내고향'은 '내 고향'과 같이 띄어 쓸 필요가 있다.
TV 속의 TV
[세부 평가]
이 프로그램은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판을 수용하여 보다 나은 방송을
만들기 위한 의도로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제목은 텔레비전 속에서
텔레비전에 방영된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것으로 참신한
발상의제목이기는하나그의미자체가제시하는내용이 명확하지않다. 제목자체에서
시청자가 참여한다는 뜻을 이끌어낼 수 없다. TV라는 표기를 ‘텔레비전’으로 표기한다
면 제목이 길어지기는 한다. 그러나 공영 방송에서는 전 국민 중 TV라는 글자 자체를
읽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TV 속의 TV, TV 돋보기, TV 시간여행, TV로 보는 세상 등 TV란 글자를 지나치게
많이 쓴 느낌을 준다. 심지어 ‘TV는 ~ 이다’라는 말놀이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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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글자를 한두 번 상징기호로 활용하는 것은 좋겠으나 역시 넘치는 건 모자람만
TV
못한 듯싶다.
[ 총평]
속의 TV'라는 제목은 텔레비전 속에서 텔레비전에 방영된 프로그램에 대한
'TV
이야기를 한다는 의미로 참신한 발상이 돋보인다. 그러나 제목 자체로는 시청자가
참여한다는 뜻을 이끌어낼 수 없다. 또 국민 중 TV라는 글자를 읽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점에서 공영방송의 제목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꼭지의
제목에도 'TV 돋보기, TV 시간여행, TV로 보는 세상' 등과 같이 'TV'를 남용하고 있다.
TV 동물농장
[세부 평가]
이 프로그램은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의사소통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그런데 ‘돼지 농장’이라
고 하면 돼지를 키우는 곳이므로 ‘동물 농장’은 동물을 키우는 곳에 해당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제목과 내용이 일치한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동물 농장’은 조지
오웰의 풍자 소설을 떠올리게 하는데, 만약 그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더더욱 제목이
부적절하다.
주로 도시에서 흔히 보는 배려동물 얘기로서, 어린이나 어른 두루 볼 만한 프로그램
같다. 어렵겠지만, 자연이나 시골 쪽으로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총평]
동물농장'은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의사소통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로
'TV
도시에서 볼 수 있는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런데 '돼지 농장'이라고 하면
돼지를 키우는 곳이듯, '동물 농장'이라고 하면 동물을 키우는 곳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에서제목과내용이일치한다고보기는어렵다. 또 '동물농장'이조지오웰의풍자소설
을 상기시킨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부적절한 제목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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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막
(1) 자막 양의 적절성과 표기의 정확성
도전골든벨
[세부 평가]
이프로그램에서는문제를읽어줄때해당문제를자막으로보여주어시청자의이해를
돕고있다. 그러나질문에대한자막뿐아니라필요하지않은자막도많다. 즉학생들의
답에 대해 평가를 하거나 학생과 대화할 때 상황이나 학생의 말에 대한 토씨를 다는
식, 또는 어떤 느낌을 강요하는 듯한 자막이 많이 나온다. 예: 은빛 갈치 떼들 가운데
속속 눈에 띄는 다른 어종(4:33), 괴로움에 휩싸인 표정들...(2:22), 덩달아 음악에 몸을
내던진 김현욱 아나운서(6:16)
이러한 상황에서 “인조 잔디가 깔려 있는 운동장 그 운동장에서 전교생이 골프를
배우는 학교(7:48)”와 같은 자막이 나오는데, 이 자막은 학생의 말이 완성되기도 전에
먼저 제시되어 학생의 말의 의미가 퇴색되었다.
다른 프로그램의 자막과 동일하게 온점이 없고 말줄임표의 사용이 잘못되었다. 예:
괴로움에 휩싸인 표정들...(2:22), 다음 주에...(48.56)
문제에 대한 해설을 위해 많은 자막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만 그 이외의
상황에서 사용되는 불필요한 자막은 줄일 필요가 있음. 표기에 있어서도 잘못된 사용이
눈에 띄기에 좀 더 신중을 기해서 사용했으면 좋겠음.
자막에서 몇 가지 어색한 데가 보인다.
로스엔젤레스, WOW, 한두 번 놀아보신 솜씨가 아니신데, 쪼개 따위 외래어 표기,
외국글자, 겹치는 존대어미, 사투리 들이 거슬린다.
[ 총평]
도전 골든벨'에서는 문제와 해설을 자막으로 보여줌으로써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다.
'
그러나 학생들의 답에 대해 평가를 하거나 학생과 대화할 때, 그 상황이나 학생의
말에 대한 토씨를 다는 식, 또는 어떤 느낌을 강요하는 듯한 자막을 불필요하게 많이
사용한다. 자막표기에서도외래어표기, 외국문자, 겹치는존대어미사용등어색하거나
잘못된 표기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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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세부 평가]
사회의문제점을파헤치는프로그램으로취재대상자의 말이 명확하게들리지않으므
로그러한말들을모두자막으로처리하여시청자의 이해에도움을준다. 그러나 명확한
성우의 내레이션까지 자막으로 처리하는 것은 불필요한 면이 있다. 시청자가 실제
내용보다 써 있는 글자에 이끌려 판단할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작
부정적인 내용을 음성언어와 문자언어를 통해 이중적으로 주입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예)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약국
모든 약의 조제와 판매는 오직 약사만 할 수 있다
그러나
종업원이 조제하고 복약지도까지?(00.57-1:27)
위의자막은내레이터의말과미세한차이는있지만내레이터의말을반복해서시각적
으로 보여주고 있다. 과도한 자막 제시의 예이다.
자막의 양이 비교적 많은 편이나 르포형 취재 형태를 취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음성변조, 녹취 등 시청자들이 영상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양의 조절은한계가있을수 있다. 하지만그 외과도하게 삽입된 자막은중요한부분을
제외하고는 조절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막이 좀 많은 편이다. 잘못을 파헤치는 만큼 그럴 수밖에 없겠으나 전문용어들은
좀더 쉽게 풀어줄 필요가 있겠다.
[ 총평]
불만제로'는 대체로 자막을 과하게 사용하는 편이다. 르포형 취재 형태를 취하는
'
프로그램인만큼음성변조, 녹취등잘들리지않는부분이있고, 이를자막으로처리하는
것은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다. 그러나 명확하게 들리는 내레이션까지 자막으로 처리하
기 때문에 시청자가 실제 내용보다 써있는 글자에 이끌린 판단을 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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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뽀 아이조아
[세부 평가]
시청 대상이 미취학 아동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지욱 친구 멋진 천문학자가
되어서 우주의 비밀을 발견해 주세요”과 같은 자막이 발견된다. 시청 대상이 이 정도의
내용을 쉽게 읽어낼 수 있는 아이들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므로 필요 이상의 자막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예가 다수 발견된다.
유아교육프로그램은영상만으로는정확한메시지를전달하기어렵기때문에자막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이 프로그램의 자막은 과도하지 않게 적절한 수준으로 자막을
사용하여 아이들에게 내용이해를 도와주는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첫머리에 나오는 ‘아이조아’란 말이 좀 거슬린다.
[ 총평]
뽀뽀뽀 아이조아'의 자막의 양은 적절한 편이다. 영상만으로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
'
기 어려운 유아 교육 프로그램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 프로그램에서 자막이 아이들이
방송 내용을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은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시청자가
미취학아동임을예상할수있는데, 그연령대의어린이가잘모르는어휘를사용하거나,
쉽게 읽기 힘든 정도의 길이의 자막을 내보내는 예도 다수 발견된다.
생로병사의 비밀
[세부 평가]
대단히 많은 양의 자막을 사용하고 있음. 그러나 이러한 자막은 정보 프로그램의
성격상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일임.
이는 해당 자막들이 출연진의 말들에 한정되어 있고, 기타 시청자의 시청 방향을
한정시키는 자막이 아니라는 점을 보아서도 알 수 있음. 많은 자막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자막 표기는 매우 정확함.
외국인의 이름 표기에서 ‘피에트로 싼나(5:36)’과 같은 오류가 발견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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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프로그램의 자막과 동일하게 문장이 끝날 때 온점이 찍혀 있지 않다. 몇 가지만
예시하면 다음과 같다. - 좋은 것만 따서 주고 싶지요(11:03) , 절실히 느꼈습니다(11:55),
정말 좋아요(16:45), 연관이 됩니다(17:59)
그러나 외국 신문의 번역 내용을 보여 주는 화면인데, 온점이 정상적으로 찍혀 있는
것으로 보아서 하단 자막도 온점을 찍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예: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결장암, 특히 대장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35:33)
다른 프로그램의 자막과 동일하게말줄임표의사용에문제가 있다. 예: 밥 세 공기에...
(14:50), 다음 이 시간에...(48:10 마지막 화면)
간혹 띄어쓰기에 문제가 보이 극히 적다. ‘꿀맛’의 띄어쓰기가 같은 발화에서 달리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띄어쓰기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 “일을
하면서 이거 하나 따먹는 재미. 꿀맛입니다. 꿀 맛 암 수치가 확 달아납니다(27:06)”
한번에 입에 너무 많이 넣으니까(39:55)
이러한 몇 가지 문제보다 중요한 것은 자막을 쓰는 관점인데 발화자가 ‘같애요’로
발음한 것을(13:31) ‘같아요’로 바꾸어 표기한 것으로 보아, 이 프로그램의 자막 표기는
표준어형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려고 하는 긍정적인 자막 표기로 인정할 수 있다.
우리나라 출연자들의 말을 자막으로 내보이는 건 지나친 친절이 아닌가 싶다. 생로병
사란 큰 제목 그림자를 한자( 生老病死 )로 내보이는데 달리 처리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 총평]
생로병사의 비밀'은 자막의 양이 많은 편이다. 정보 전달이라는 프로그램의 성격을
'
생각하면 이는 불가피하지만, 한국인 출연자의 말까지 자막 처리할 필요는 없다고
여겨진다. 자막이 많은것에 비하면 표기는 정확한 편이다. '같애요'라는 발화를 '같아요'
로 바꾸는 등 표준어형을 반영하려는 노력도 엿보인다. 그러나 띄어쓰기 오류, 외래어
표기 오류 등이 발견되며 온점을 사용하지 않거나 말줄임표를 잘못 사용한 예도 많이
발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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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세부 평가]
대담 프로로 출연자에 대한 소개 정도의 자막만 제공되고 있음. 프로그램의 형식의
성격 상 출연자의 말을 다시 자막으로 보여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형식을
취한 것으로 보임.
자막이 많지 않아 표기에 문제 될 것이 없으나 1부 대담의 ‘화요초대석(00:07)’은
띄어쓰기가 되어 있지 않고, 2부 대담의 ‘화요 초대석(34:33)’은 띄어쓰기가 되어 있음.
자막의 양이 적은 만큼 더욱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출연자 이름, 주제명 정도를
빼면 자막이 거의 없다. 이야기도 쉽고 자연스러워 집중도가 높다.
[ 총평]
아침마당'은 출연자 소개, 주제 등을 제외하면 자막이 거의 없다. 이는 프로그램
'
형식의성격상출연자의말을다시자막으로보여줄 필요가없기때문일것이다. 자막이
많지 않아 표기에 큰 문제는 없으나, 같은 '화요 초대석'을 띄어 쓸 때도 있고 띄어
쓰지 않을 때도 있다. 자막의 양이 적은 만큼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사랑의 리퀘스트
[세부 평가]
취재대상인일반인의말을정리하여제시함으로시청자에게 정확하게정보를전달하
며 시청자의 감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조부모가 키우는 시각 장애인 손자와 손녀, 비슷한 처지의 어버이들 얘기에서 자막
처리가 좀 어울려 보이지 않는다.
[ 총평]
사랑의 리퀘스트'는 취재 대상인 일반인의 말을 정리하여 자막으로 제시함으로써
'
시청자에게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며, 자막을 통해 시청자의 감동도 쉽게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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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다. 부분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자막 처리도 확인된다.
출발 비디오 여행
[세부 평가]
원래의 화면에 있는 자막 등은 이 프로그램의 자막으로 문제 삼을 수 없을 것이다.
다른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문장을 끝맺을 때 온점을 찍지 않는다. 예: 애들 아빠잖아
정자 기증자일 뿐이야(2:51)
외국영화를소개할 때이해하기 쉽게배우들의 대사를한글 자막을사용하여 보여주
는 것은 좋으나, 한국 영화의 경우는 굳이 자막을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오히려
과다한 메시지 전달(오디오, 비디오)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외국어 대사를 뒤친 자막들이 간명하고 쉽다.
국내작품들을소개할때내보인자막들이오히려집중도를떨어뜨리고이해를방해하
는 느낌을 준다.
[ 총평]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보여주는 영화 편집본의 자막은 그 영화의 자막이므로
'
프로그램의 자막으로서 평가하기는 어렵다. 한국 영화를 소개할 때 자막을 보여주는
것은 오히려 시각, 청각 이중으로 정보를 전달하여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시청자의
이해를 방해할 수 있다. 다른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문장을 끝맺을 때 온점을 찍지
않는 것도 문제이다.
시 내고향
6
[세부 평가]
정보가 필요한 지역명 등을 적절하게 처리하고 있음. 또한 각 지역의 방언형으로
인해 출연자의 말을 표기로 보여줄 필요 있고, 그러한 필요에 따른 자막 표기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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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나어떤발화를표기할지에대한명확한선은없는것으로보임. 예를들어 ”춤바람
이요!! 우와~(감성표기)”와 같은 표현은 진행자의 말이나 감정을 표현한 말을 자막으로
보여준 것인데 불필요한 것으로 보임.
구두점의 경우는 문장이 끝날 때 의문문에는 물음표를 쓰면서도 문장이 끝났을 때
온점을 찍지 않고 있으며 말줄임표를 다음과 같이 표기하고 있음. “잠시 진득하니
기다려야 고기가 나오는 거지...”처럼 하단에 표기하고 있음. 이러한 문제점은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전반적으로 발견됨.
프로그램 특성상 노인들의 인터뷰가 많은 반면, 자막이 많지 않아 정보의 전달에
있어 다소 부족함이 느껴진다. 특히 주 시청자가 장년층 이상임을 볼 때 좀 더 많은
양의 자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막의 양이 적은 것에 비해 표기의 정확성은
적절한 듯 하다.
잘 알아 듣지 못하는 말을 빼고는 굳이 넣을 필요가 있을까 싶은 자막이 이따금
보인다. (식객) 같은 한자도 보인다.
食客
[ 총평]
시 내고향'의 자막의 양에 대한 평가는 평가자에 따라 다르다. 지역명이나 방언형,
'6
알아듣기 힘든 말 등에 대한 자막은 적절하지만 진행자의 말을 불필요하게 자막으로
처리했다는 데에는 대체로 동의하지만, 노인들의 인터뷰에 대한 자막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자막의 표기는 정확한 편이나, 물음표는 사용하면서도 온점은 사용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다.
TV 속의 TV
[세부 평가]
진행자의 자연스러운 진행이 좋아보였다(3:20), 한 인물의 일부 대사가 과장되게
“
느껴졌고 거짓말을 자주 일삼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다는 의견(3:56)”처럼 시청자의
의견을 요약하여 제시하는 점은 시청자의 이해에 도움이 되므로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시청자 클릭 의견 제공한 시청자 명단을 열거하여(4:35) 시청자의 참여도를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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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효과가 있다.
“동이(한효주 분), 장희빈(이소연 분), 인현왕후(박하선 분)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돼서 흥미진진하다(9:50)” 이 자막의 경우 온점은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시청자의
의견과함께해당 인물을맡은 배우의이름을제시하여 정보 프로그램의역할을 소화하
고 있다.
바로 이 장면 코너에서 “소중한 의견 올려 주신 송영호 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와 같은 자막(15:03)이 나온다. 이 경우도
온점이 없다. 그런데 이 자막은 ‘송영호’라는 이름은 글자체와 색을 달리하여 돋보이게
하였다. 시청자의 의견에 감사하는 뜻을 나타내는 자막이 평가받을 만하다.
온점의 사용은 다른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생략된다.
아나운서 진행자의 정확한 발음과 말씨가 돋보인다.
이따금 ‘보고서에따르면’ 식의번역투또는문어투말씨가들리는데, 삼갔으면좋겠다.
‘
生生 인터뷰’ 같은 자막은 우리말 어원 의식을 흐트러뜨리는 구실을 하게 하므로
역시 삼가는 게 좋겠다.
[ 총평]
속의 TV'는 대체로 정보 전달이라는 목적에 충실하게 자막을 활용한다. 시청자의
'TV
의견을 요약, 제시하여 시청자의 의견을 돕고, 프로그램에 의견을 준 시청자의 명단을
자막으로 나열하여 참여를 독려한다. 또한 의견을 준 시청자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자막에서 이름을 돋보이게 처리한 것도 정성스럽게 느껴진다. 그러나 ‘ 인터뷰’
生生
TV 동물농장
[세부 평가]
준비된 비품을 모두 진행자가 말하는데 모두 자막으로 보이고(00:12), 대화를 대개
자막으로 보여줌. 소리를 듣지 않고 자막과 화면만 보면 전체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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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로 자막이 과도하게 나온다.
‘바로그 순간’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바로 ‘그때’라는 자막이 나옴.(3:06) 이는 고양이
의 얼굴을 보면서 시청자가 느낄 수 있는 경우인데도 자막을 제시한 예이다.
동물들의 움직임이나 표정을 전달하자면 세심한 설명이 필요하겠다. 하지만 자막
처리가 너무 잦은 듯하고, 놀라워하거나 감탄하는 소리 역시 지나치게 잦은 느낌을
준다.
‘안 됐어요’, ‘꼬리를 흔드는 경우’ 같은 말이 나오는데, 불쌍하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은 ‘안됐어요’로, 경우는 ‘때’로 바꿔 쓰는 게 좋겠다.
[ 총평]
동물농장'은 자막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편이다. 소리를 듣지 않고 자막과 화면만
'TV
보아도전체내용을이해할수있을정도이다. 진행자의멘트도대부분자막으로 보여주
며, 놀라움이나 감탄을 나타내는 소리까지도 지나치게 자주 자막으로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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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춤을 추는데 노래 제목이 나오는데, 한글로 쓰고 영어를 옆에 달든가해야
할 것이다. 영어를 모르는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자막이다. 예: Rock around the
clock
신나신 두 선생님 호흡 척척 한두 번 놀아보신 솜씨가 아니신데” 이는 교사에 대한
“
비하적인 표현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한두 번 놀아보신 솜씨가 아니신데’라는 자막은 교장 선생님이 참여한 상황에서
쓰기에 적절치 않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자막 자체도 높임말의 잘못된 사용이 보인다.
< 세부 평가 종합 >
문제전체를자막으로보여주는방식은좋은평가를받을수있다. 그러나전반적으로
학생들의 상태나 행동에 대해 평가를 하는 자막은 줄일 필요가 있다.
청소년들이 주로 보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자극적인 자막 사용이 눈에 띄어 보기 불편함. 재미있는 요소를 주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좋으나 그 수위를 조절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임.
학생용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자막 처리나, 사투리 인용 때 좀더 주의를 기울였으면
한다.
[ 총평]
도전 골든벨'에서 문제 전체를 자막으로 보여주는 것은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데
'
도움이 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상태나 행동을 평가하는 자막은 줄일 필요가
있다. 또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자극적인 자막이나 흥미 위주의
자막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겠다. '한두 번 놀아보신 솜씨가 아닌데'와 같은 문장은
교사를 비하하는 듯한 말투인데 자막 처리까지 하여 문제가 된다.
불만제로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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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님으로서 무자격자가 진맥한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자막 색이 달라
“
짐) 잘못 없습니다.”
이 지막은 화면에서 얼굴을 가리고 발음도 명확히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 질문자와
대답하는 사람의 자막 색을 달리 하여 시각적으로 분리를 시켜 줌. 내용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녹취 음성을 시청자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생략된 주어나 의미상의 필요한 명사를 적절히 추가하였음.
MC의 멘트를 듣지 못한 경우에도 자막만으로 상황설명을 하고
있다. 또한 '~해주세요'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친근함이 더해졌다.
나쁜 사례
< >
이 부분은샘플화장품의문제점을파헤친내용중, 문제점에대한제조업체의입장을
보여주고 있는 화면이다. 그런데 제조업체의 답변을 작을 글씨로 길게 제시하여 전체
내용을읽기전에화면이지나간다. 또한이러한입장을간단히정리하여성우가 설명해
주었으나 두 회사의 답변 중 한 회사의 입장만 정리하였다. 이러한 경우는 제시된
화면의 자막의 효용성이 문제될 수 있다.
“무려 40(큰 글씨)여 가지의 한약재 처방! ”
여기서 글자의 크기 등이 단순한 정보를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할 수 없음. 몇 가지를
처방 받았느냐 자체가 중요한 정보라고 할 수 없음. 내레이션에 나오는 말을 요약하며
제시된 자막인데 불안한 상황을 강조하려는 자막 처리로 보임.
세부 평가 종합
< >
- 144 -
[ 총평]
불만제로'는 녹취 음성이 잘 안 들리는 경우 화자별로 자막의 색을 달리 처리하여
'
화면을 보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생략된 주어나 의미상 필요한 명사를
적절히 추가한 자막도 눈에 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시청자의 판단을 한 방향으로
이끄는 자막처리가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뽀뽀 아이조아
[세부 평가]
< 좋은 사례 >
< 나쁜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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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문제의 답을 맞힐 때 정답의 글씨를 큰 활자로 제시한 것이 그러한 예이다.
대체로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어렵지 않은 단어와 표현을 사용하여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나, '파닉스' 등 사전에 없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시청 대상이 어린이인
만큼 자막의 어휘 수준이나 활자 등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사랑의 리퀘스트
[세부 평가]
< 좋은 사례 >
- 146 -
적다.
< 세부 평가 종합 >
아침마당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마에스트로정명훈라는표기가나옴. 명지휘자나거장등으로표기해도되나이러한
표현이 해당 인물 화면 밑에 바로 나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지휘자가 적절할 것이다.
< 세부 평가 종합 >
대담프로의성격으로인해출연자에대한정보를제공하는수준의자막이므로어휘와
표현의 다양성을 평가하기는 어려움.
- 147 -
[ 총평]
아침마당'의 출연자에 대한 정보를 제시하는 수준이므로, 어휘나 표현의 다양성을
'
평가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정명훈을 '마에스트로'로 표현하는 자막이 나오는데, '명지
휘자, 거장' 등으로 바꾸어 볼 수 있겠다. 그러나 해당 인물 화면 바로 밑에 이러한
표현이 나오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므로 '지휘자'로 쓰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생로병사의 비밀
[세부 평가]
< 좋은 사례 >
< 나쁜 사례 >
- 148 -
외국인의 말을 성우가 한국어로 함께 발화하도록 유도하며 자막에는 해당 외국인의
정보 정도만 제시한 것도 좋은 방법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취재 대상의 말은 대개 정리하여 자막으로 처리하고 있다. 비교적
많은 자막에 정보를 담고 있으나 대담자의 말을 필요한 부분만 정리하여 잘 처리하고
있다. 이프로그램의자막처리는정보프로그램의전형을보여준다고하겠다. 단, 전문적
인 용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조금은
쉽게 풀어주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하다.
[ 총평]
생로병사의 비밀'은 정보 프로그램의 전형적인 자막 처리를 보여준다. 취재 대상이나
'
대담자의 말에서 필요한 부분을 잘 정리하여 자막으로 보여준다. 또한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을 수정하여 자막으로 내보내는 것으로 보아 자막 처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외래어 표기, 로마자 표기 등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전문용어를 쉽게 풀어주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하다.
출발 비디오 여행
[세부 평가]
< 좋은 사례 >
- 149 -
< 세부 평가 종합 >
시 내고향
6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 150 -
가 없어서”처럼 “한 대”로 고쳐서 보여줄 필요가 있음.
“땀은 나지만 제고가 되는겨(원기보충이 된다.)”와 같은 자막은 괄호를 통해 의미를
확인시켜주어 바람직한 자막으로 보이나 어미의 경우 방언형을 그대로 보여줄 필요는
없는것으로 판단됨.
< 세부 평가 종합 >
일반인들의즉흥적인어휘표현이므로그표현자체가프로그램제작자의의도라고는
할수없다. 그러나다양한사람들의다양한어휘표현, 다양한지역의다양한어휘표현을
보여준다는점에서평가를할수있다. 이프로그램의경우출연진의자연스러운 발화는
음성으로 듣도록 하고 자막에서는 그것들을 표준어로 정제하여 보여준다면 한국어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도 방송 언어의 위치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다양한 의성어를 자막으로 적절하게 사용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자막의 양이
많지않지만많이쓰지않아도효과적으로전달할수있다는좋은사례의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시골 어른들의 독특한 사투리가 살아나는 장면들이 많다.
잘 알아듣기 어려운 때가 아니고는 자막을 넣지 않는 게 좋을 성싶다. 말맛을 더듬을
여유를 앗아가거나 집중도를 떨어뜨리기도 하는 까닭이다.
[ 총평]
시 내고향'은 자막을 활용하여 현장의 분위기를 더 실감나게 전달한다. 다양한
'6
지역의 다양한 어휘 표현을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으나, 알아듣기 어려운 경우가 아닌데
도 자막을 넣는 경우 집중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방언형이 많은 출연진의 자연스러운
발화는 음성으로 듣도록 하고 자막에서 표준어로 정제한 문장을 보여준다면 한국어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도 방송 언어의 위치를 지키는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TV 동물농장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151 -
몸짓 언어의 차이점(글자 배경 색 다름)
고양이(글자배경다름) 배를 보일 경우는 = 공격성(글자체와 색을 달리함.)
몸짓 언어의 차이점(글자 배경 색 다름)
개 꼬리를 흔드는 경우= 행복, 침근함
고양이 꼬리를 흔드는 경우=공격성
위와같이고양이와개의몸짓언어의차이를설명하는내레이션을간략하게시각적으
로 보여줌. 이는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 방식의 자막 제시 방법이다.
< 나쁜 사례 >
TV 속의 TV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152 -
원>은 6.25전쟁 60주년을 맞이해서 잊혀져가는 세대의 기억으로만 남은 6.25 전쟁이
아니라 한국전쟁이 다음 세대의 우리나라에서 현재 어떤 영향을 끼쳤던 것인가를
드라마적으로재구성해서 지금 이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보여주고자하는휴먼멜로드
라마입니다”처럼 어법에 맞게 정리하여 재구성하였음. 자막의 역할을잘 이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처음에는 <수연>에 대한 배신감과 <장우>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지만”과 같은 자막
은 성우가 “처음엔 사랑하는 <수연>에 대한 배신감과 그녀가 사랑하는 <장우>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지만”이라고 하였지만 이러한 성우의 설명을 더욱 간결하게 제시하여
정보 전달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
성우가 진행자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그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여 “1973년부터
18년 동안 장학퀴즈 진행을 맡은 최장수 진행자 ”로 제시함으로써 시청자에게 도움을
주었다.
< 나쁜 사례 >
[ 총평]
속의 TV'는 정보 전달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자막을 잘 활용하고 있다. 인터뷰
'TV
내용이나 성우의 내레이션을 그대로 자막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어법에 맞지
않는 부분은 수정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다듬어 간결하게 제시하여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다. 전반적으로 자막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153 -
3. 진행자
(1) 진행자의 음성
도전골든벨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네 그러네요[그르네요]
학생들이저보다힘이더넘쳐요. 아무래도오늘골든벨을좀울릴수있을것같은데요.
오늘 주인공 사직 여자 고등학교 100명의 학생들, 그리고 ****을 소개하겠습니다.
세부 평가 종합
< >
- 154 -
[ 총평]
도전 골든벨'은 아나운서 두 명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제를 낭독하고 정답을
'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여성 아나운서는 정확한 발음과 또렷한 목소리로 문제를 명확하
게 전달한다. 다만 아동을 대하는 듯한 어조가 어색한 느낌을 준다. 힌트를 주거나
학생들을 인터뷰하는 역할을 하는 남성 아나운서는 바 속도가 다소 빠르고 웅얼거리
거나 비표준 발음을 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친밀감이 드는 어조를 편안하게 구사하
며, 극적인 상황에서 고조된 목소리로써 분위기를 유도한다.
불만제로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무/자격자들에게 묻고 싶어지네요.
꼭 한번 짚고[집꾸] 넘어가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무( )자격자
無
- 155 -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 같다. 다만 끊어 읽기가 어색하거나 표준 발음과 다르게
발음하는 부분이 발견되어 아쉽다.
어휘와 발음 전반적으로 좋았다. 몇 가지 아쉬운 점만 지적하겠다.
‘무자격자’에서 ‘무’는 짧은 소리로 발음 되어야 하는데 계속해서 장음으로 발음한
점 등 잘못 알거나 강조하려다 장단음 표현 잘 못하는 경우 있었다.
‘약을 조제할 시’에서 굳이 한자 ‘ ’를 사용할 필요 없다. ‘약을 조제할 때’라고 풀어
時
표현하는 편이 낫겠다.
[ 총평]
불만제로'는 아나운서 세 명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진행자의 성량, 발음, 속도
'
등은 전반적으로 완벽에 가깝다. 어조는 시사 고발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게 비판적이고
명료하면서도 경직되거나 어색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끊어읽기가 어색하거나 표준
발음과 다른 발음, 음장을 잘못 구사한 경우 등이 있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
뽀뽀 아이조아
[세부 평가]
< 좋은 사례 >
- 156 -
교사 역할, 아동 역할, 영어 강사 역할의 세 진행자가 출연한다. 세 진행자 모두
밝은 어조를 사용하고 있어 프로그램의 성격에 부합된다. 교사 역할의 진행자는 다정하
고 친절한 말투를 사용하고 있으며, 아동 역할의 진행자는 천진함이 느껴지는 어조를
사용하고 있어 아동들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다만, 영어 강사
역할의 진행자는 말의 속도가 조금 빠르고, 끊어 읽기가 어색한 느낌이 있다.
두 진행자 모두 아이들 시선에서 집중력 높일 수 있는 친근하고 신나는 음색이다.
그러나 코너 소개하거나 정리하는 부분에서는 다소 딱딱한 느낌이 있다. 남자 진행자의
연기와 음색이 안정됐다고 생각된다.
[ 총평]
뽀뽀뽀 아이조아'에는 교사 역할, 아동 역할, 영어 강사 역할의 진행자가 있다. 이들
'
모두 밝은 어조를 사용하며 아이들이 집중력을 높일 수 있을 만큼 친근하고 신나는
음색을 지니고 있다. 다만, 영어 강사 역할의 진행자는 말의 속도가 조금 빠르고, 끊어
읽기가 어색한 느낌이 있다.
사랑의 리퀘스트
[세부 평가]
< 좋은 사례 >
- 157 -
그냥 표현을 못하시는데 지금 내 아이들이 왔구나 내 옆에 있구나 이게 다 느껴지는
것 같아요[같애요].
식물인간~
< 세부 평가 종합 >
어려운이웃들의소식을전하고도움의손길을구하는프로그램이기때문에두진행자
모두 차분하고 엄숙한 느낌의 억양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감정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느린발화속도를유지하고있다. 두진행자모두상황에따라목소리의높낮이나
속도 등을 능숙하게 변화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주로 여자진행자가 따뜻하고 차분한 음색으로 프로그램 성격에 맞게 이끌어갔다.
중간중간 울먹이는 목소리가 시청자의 공감 극대화시켰다. 설득력있는 차분한 목소리
로 기부에 대한 동참 유도하는 듯 . 반면 남자 진행자는 분위기상 음색이 너무 낮아서
웅얼거리는 듯 전달이 잘 되지 않았다.
[ 총평]
사랑의 리퀘스트'의 두 진행자 모두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고 따뜻하고 엄숙한
'
억양을구사한다. 감정을충분히전달할수있도록느린발화속도를유지하며, 울먹이는
목소리나 설득력 있는 차분한 목소리로 시청자의 공감을 유도하고 기부에 동참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남자 진행자의 음색이 너무 낮아서 내용 전달이 잘 되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었다.
아침마당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158 -
그럼, 몇 킬로그램을 감량하신 거예요?
혼자 다니실 때도~
저렇게 잘난 아들 ~
하나 키우면서~
< 나쁜 사례 >
생로병사의 비밀
[세부 평가]
< 좋은 사례 >
- 159 -
이렇게 평균 수명에 있어서는 두 동물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일생 동안 뛰는
맥박의 수는 약 8억 회로 거의 비슷합니다.
보통 색깔이 선명한 과일이나 채소가 높은 항산화 지수를 보이는데요, 채소 중에는
시금치가 1260 오락, 싹양배추가 980 오락으로 항산화 능력이 뛰어납니다.
2004년 미국~권하고 있습니다
< 나쁜 사례 >
출발 비디오 여행
[세부 평가]
- 160 -
< 좋은 사례 >
- 161 -
할 때 어조를 변화시켜 효과적으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음장 등이 잘 구사되지는
않는다.
시 내고향
6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 162 -
TV 동물농장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자오늘은요저희가스튜디오에몇가지물건을좀이렇게가져왔는데, 보시다시
M1:
피 가발, 그리고 부엌칼, [풍선],
F1: [풍선]
M1: 골프공, 돌멩이, [속옷]
F1: [속옷]
M1: 장갑,
M2: 장갑
M1: 양말
M2: 양말
M1: 까지 별의별 물건들이 다 있는데, 이 물건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십니까?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잠시 후에는요, 유모차에서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는
개, 검둥이의 하루, 그리고 고양이를 공격하는 시추 부부의 사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자, 이 물건의 공통점은?~ 바로, 개들이......꿀꺽,
< 세부 평가 종합 >
- 163 -
[ 총평]
동물농장'은 아나운서 한 명과 연예인 세 명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능
'TV
프로그램답게 모든 진행자가 고조되고 활기찬 음성을 구사한다. 또 중심이 되는 진행자
가 멘트를 하면 다른 진행자들이 맞장구를 치거나 앞의 말을 따라함으로써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한 명의 아나운서는 분위기가 어수선하게 흩어지지 않도록
정리하고 화제를 전환하는 역할을 잘 수행한다.
TV 속의 TV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이성배 아나운서와 대화
< 세부 평가 종합 >
- 164 -
옴부즈맨 프로그램이라 뉴스보다는 편안하고 여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보다는 격
식을 갖춘 느낌 필요했다.
음조의 변화폭이 크게 요구되진 않지만, 남자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내내 평조로
유지되는 점은 아쉽다. 중간에 게스트가 출연해 대화 나누는 부분이 편안하고 좋았다.
[ 총평]
속의 TV'는아나운서두명이진행한다. 음장을정확하게구사하는남성아나운서
'TV
는 안정되고 분명한 목소리로 내용을 신뢰감 있게 전달해주지만, 어조의 변화가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 여성 아나운서는 소개된 내용에 대해 공감하는 부드러운 어투를
사용하는데, 비음이 강하고 모음 발음이 부정확하다. 두 진행자의 서로 다른 어조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2) 진행자의 문장
도전골든벨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 165 -
현욱아나운서!
독서하면 지식이 넓어지거나 시야가 넓어지고 사고방식이 견고해지고 깊어지죠.
< 세부 평가 종합 >
불만제로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166 -
그렇게 되면 샘플 화장품의 유통 경로도 투명해지고 앞서서 지적했던 여러 가지
부작용도 좀 없어지지 않을까요?
정부의 관리 감독도~
약국에서도
샘플화장품의 실체를 전격 고발합니다.
누구나 약을 조제할 수 있다면 약사면허가 왜 필요하겠습니까.
약사면허는 약을 취급할 수 있는 자격증을 주는것이기도 하지만 약사로서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사명감도 함께 주는겁니다.
물론 일부 약국의 문제입니다.
< 나쁜 사례 >
[ 총평]
불만제로'는 대부분 성우의 해설로 진행되며, 진행자의 대사가 그리 많지 않다.
'
따라서 진행자의 문장을 평가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전반적으로 문장 호응이
정확하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간결한 문장을 사용하고 있다.
- 167 -
뽀뽀 아이조아
[세부 평가]
< 좋은 사례 >
- 168 -
기 쉽다.
[ 총평]
뽀뽀뽀 아이조아’는 전반적으로 간결하고 호응이 정확한 문장을 사용하고 있다.
‘
운율을 맞추기 위해 조사를 생략하기도 하고, 조사를 잘못 사용한 예도 발견되나 전체
대사량에 비하면 그런 사례는 적은 편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예의와
존중을 담은 문장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어린이 출연자에게 해요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문제가 된다.
사랑의 리퀘스트
[세부 평가]
< 좋은 사례 >
누구보다우리식구를아끼고사랑하고든든한울타리가되어주었던아버지가한순간
의 사고로 정말 누워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저평범하게 사는 것이소원인, 하지만형체밖에 볼수 없어서그나마더 잘보이는
시각 장애인 5급의 동생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OO의 이야기 함께 봤습니다.
근데 아까 마음속에 박힌 말이요, 그냥 운대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내가 왜 이렇게
태어났냐고, 그 말이 참 우리 가슴에 와서 박히는데요
맑은 날의 소나기 처럼 ~
어느 날 갑자기 ...
우리가 흔히 말하길 ‘식물인간’ 이라고...
( ‘우리가 흔히 말하길’이란 완충작용 하는 문장 미리 넣어
출연자에 대한 조심성을 느끼게 해줬다. )
이번주에는 예고없이 폭우가 쏟아진 날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렇게 맑은 날의 소나기
처럼 잔잔한 일상 속에서 갑자기 닥친 어려움 때문에 힘겨워하는 우리 이웃들 또한
주변에서 많이 볼 수가 있는데요.
그저평범하게 사는 것이소원인, 하지만형체밖에 볼수 없어서그나마더 잘보이는
- 169 -
시각장애인 5급의 동생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재호의 이야기 함께 봤습니다.
지금쭉정리를해보면할아버지는팔을잃으셨고할머니는손가락을잃으셨고아버지
는 시각장애인이시고 어머니는 지적장애인이시고 그 다음에 아이들은 다 시각장애를
갖고 있고... 아 정말 너무나 막막한 상황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는데요.
< 나쁜 사례 >
- 170 -
문장 연결 등 모든 면에서 무난한 문장을 구사한다. 문장이 길어지면서 성분 간 호응이
맞지 않는 경우도 간혹 있다. 시청자의 감수성에 호소해야 하는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게 시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하며, ‘어느 날 갑자기, 맑은 날의 소나기처럼, 우리가
흔히 말하기를’ 등의 어구를 사용하여 문장과 문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아침마당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171 -
인터뷰 위주의 프로그램은 진행자에게 비교적 짧은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완성된
문장형보다는 단어 나열형 질문이 많이 사용되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 두 진행자는
짧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문장을 완성하여 질문하는 능숙함을 보였다.
대화 위주의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보니 중언부언하는 경우가 있다. ‘어깨에~ 들어가
있으시더라고요’ 처럼 높이는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어색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객석
에서~ ” 처럼 다른 반응을 이용해 질문으로 유도하는 것은 색다르고 재밌었다.
출연자의 말에 공감하고 분위기를살리는 자연스러움으로매끄러운 진행을하고있다.
경어법, 조사, 어미, 문장의연결성등 별로지적할 사항이 없다. 위의문장에서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계신데’는 앞의 명사가 빠져있다. 또한 ‘여러분 잘아시지만 이유군이
열심히 그룹활동 하고있습니다‘로 경어법에 맞게 표현해야한다.
[ 총평]
아침마당’의 진행자는 전반적으로 무난한 문장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인터뷰 프로그
‘
램을 진행할 때에는 완성된 문장을 사용하기보다 단어를 나열하기 쉬운데 이 프로그램
의 진행자들은 문장을 완성하여 질문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중언부언하거나 경어법을
잘못 사용한 예도 발견도니다.
생로병사의 비밀
[세부 평가]
< 좋은 사례 >
- 172 -
합니다. 자외선에의해서 피부가 타고 기미, 주근깨가 생기는 것은 일종의산화작용이라
고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평균 수명에 있어서는 두 동물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일생동안 뛰는
맥박의 수는 약 8억회로 거의 비슷합니다. 이것은 쥐가 코끼리보다 산소를 약 70배나
빨리 소비하고 있다는 것으로 실제로 이 두 동물이 일생동안 소비하는 산소의 양은
거의 같습니다.
< 나쁜 사례 >
세포의주성분중에하나인불포화지방산은튀김처럼산화되기쉬운물질이기때문이
죠.
< 세부 평가 종합 >
출발 비디오 여행
[세부 평가]
- 173 -
< 좋은 사례 >
- 174 -
문장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어 아쉽다.
시 내고향
6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 175 -
다만 위의 문장에서 ‘성과가 있으시기 바랍니다.’는 무생물에 존대를 하고있으므로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로 고쳐 말해야한다.(9)
[ 총평]
시 내고향’의 진행자는 하나의 소식을 소개하고 다음 소식과 연결해 주는 역할을
‘6
하기 때문에 대사량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고령의 출연자가 많아 경어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데, 과하거나 부족함 없이 경어법을 잘 구사한다. 간혹 무생물을 존대하는
표현도 발견된다. 문장의 길이도 적절하고 조사 및 어미 사용도 잘 된 편이다.
TV 동물농장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176 -
실제로 영국에 사는 한 리트리버는요 7년 동안 주인의 양말과 주인의 장갑을 계속
꿀꺽꿀꺽 삼킨 거예요.
요렇게 애매한 표현은 안 됩니다.
< 세부 평가 종합 >
TV 속의 TV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177 -
그러고 보면과거에 비해서 요즘 드라마에아역의비중이점점커지고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실제로 어린 연기자들의 열연 때문에 화제가 됐던 드라마가 꽤 많았죠.
최근 여성들의~
원더우먼~
방송은여성들이진정으로원하는것이무엇인지를고민하고 좀더 진취적이고적극적
인 여성상을 제시해준다면 좋겠습니다.
지난 22일에는 7일간의 기적이 25일에는 청춘 버라이어티 꽃다발이 26일에는 최윤영
의 세계다큐기행이 첫 방송됐습니다.
여러가지 좋지않은 사건사고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되는 요즘에 이처럼 훈훈한 내용의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킨 것 같습니다.
나쁜 사례
< >
한국 여성 민우회에서 ~
좋겠습니다.
요즘 여성들의 활동이 그 어느때보다 눈에 띄는것 같습니다.
전 출연자가 여성으로 이뤄진걸 볼수있습니다.
시청자소감 많이 전해졌는데요.
세부 평가 종합
< >
- 178 -
[ 총평]
속의 TV'의진행자는대사량이많지않은편이다. 간결하고뜻이명확하게드러나
‘TV
는 문장을 구사하며, 조사 및 어미 사용도 대체로 적절하다. 한자어나 문어체 위주의
멘트가 시청자들이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울 것 같다는 평가도 있었다.
- 179 -
[ 총평]
도전 골든벨’의 진행자는 청중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질문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
있으나 질문이 약간 식상한 편이다. 인터뷰 대상자를 ‘~학생’으로 호칭하고 해요체를
사용하는 것은 정중한 느낌을 준다.
불만제로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물론 일부 약국의 문제입니다.
물론 약사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화장품 회사에서 아예 제조일자, 제조처가 표기된 정식 판매용 샘플을
만들면 어떨까요?
알뜰하게
진료는
아무에게나~ 좋은 걸까요?
다행스럽게도~
< 세부 평가 종합 >
고발프로그램의경우문제상황에대한비판이주를이루게된다. 그런데이프로그램
에서는 한쪽의 시각만을 주장하지 않고 반대편의 시각이나 비판으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될 다른 사람들에 대한 지적도 함께 하고 있어 객관성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대안을 함께 제시한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진행자들의 단호하고 명확한 음성이 신뢰감을 준다.
네 명의 아나운서 진행자가 순서대로 멘트를 하는 부분에선
각각의 음색에 맞는 내용으로 적절히 분배되어 집중도가 높다.
[ 총평]
- 180 -
불만제로’는 문제 상황에 대해 한쪽의 시각만을 주장하지 않고 반대편의 시각이나
‘
비판으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될 다른 사람들에 대한 지적도 함께 하고 있어 객관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대안을 함께 제시한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각 진행자의 음색에
맞는 내용으로 멘트가 적절히 분배되어 집중도가 높은 편이다.
뽀뽀 아이조아
[세부 평가]
< 좋은 사례 >
어머님은 칠십한 개.
< 세부 평가 종합 >
- 181 -
사랑의 리퀘스트
[세부 평가]
< 좋은 사례>
<나쁜 사례 >
이프로그램은어려운가정의슬픈사연을함께시청한뒤그에대해이야기를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두 진행자는 공감을 표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모으고 또 이를 바탕으로 도움의 손길을 요구하는 것까지 해 내고
있다. 다만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최대한 긍정적인 표현들을 사용했으면 하는 점이다.
두 진행자 모두 아주 정확한 발음 구사해서 듣기 좋았다.
모금을 종용하면서도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 반복적으로
조른다는 느낌 주지 않았던 것 같다.
적절한 부사 사용해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 182 -
[ 총평]
사랑의 리퀘스트’의 두 진행자는 공감을 표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상황에 대한
‘
구체적인 정보를 모으고 또 이를 바탕으로 도움의 손길을 요구하는 것까지 해 내고
있다. ‘위로의 손길, 따뜻한 관심’ 등 다양한 표현을 사용하여 모금을 강요하는 느낌을
주지않으며, 적절한 부사를사용하여 프로그램의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다만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최대한 긍정적인 표현들을 사용했으면 하는 점이다.
아침마당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걔도 아빠 닮아서 키가 커요?
< 세부 평가 종합 >
- 183 -
가 출연자가 방송에서 하기 힘든 표현 때문에 힘들어하자 재치 있게 넘겨 주기도
하였다. 다만 상대 진행자의 아들을 ‘걔’라고 부르는 것은 친근함은 주기는 하지만
적절치 않아 보였다.
부자관계에 대한 질문을 이끌기 위해 두 진행자가 유머 넘치게
주고 받았다. 시청자에게 소개할 땐 ‘ 정명훈 선생께서’ 본인이 부를 땐 ‘선생님’-
호칭의 구분 잘 했다.
[ 총평]
아침마당’의진행자는출연자에게발언기회를고루나누어주며, 같은표현을반복하
‘
기보다는 다양하게 바꾸어 표현하려는 노력한다. 출연자가 표현을 어려워할 때 재치
있게 넘겨주기도하였다. 시청자에게소개할때 ‘선생’이라고지칭하고, 본인의호칭어로
는 ‘선생님’을 선택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다만 상대 진행자의 아들을
‘걔’라고 부르는 것은 친근함은 주기는 하지만 적절치 않아 보였다.
생로병사의 비밀
[세부 평가]
< 좋은 사례 >
올 여름 휴가 잘 다녀 오셨습니까?
자외선에 의해서 피부가 타고 기미, 주근깨가 생기는 것은 일종의 산화 작용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 산화 작용은 우리 몸의 내부, 세포에서도 일어납니다.
반면 쥐는 평균 수명이 일이 년으로 포유류 중에 가장 짧습니다.
건강과 장수의 키워드가 된 항산화, 이 활성 산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2004년 미국 농무부는 과일과 채소의 활성 산소 흡수 능력을 수치화한 오락(ORAC)
리스트, 그러니까 항산화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 나쁜 사례 >
- 184 -
산소는 생명체가살아가는 데가장 필요한요소 중에 하나지만과도한산소는 세포를
산화시켜서 노화, 성인병, 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코끼리의 평균 수명은 약 70년으로 포유류 중에 가장 긴 편에 속하죠.
효과
최대로
항산화
< 세부 평가 종합 >
산화’라는주제로시청자를이끌고가기위해휴가와휴가지에서탄피부등시청자에
‘
게가까운일상적인소재를사용하고있다. 또한시청자에게친근하지 않은 전문 용어가
나올 경우 이를 쉽게 풀이하려는 노력 역시 꾸준하였다. 다만 ‘가장 ~ 중에 하나’나
‘가장 ~ 편’과 같이 외국어 번역투 표현이 사용되고 있어 아쉬웠다.
진행자의 몫이 적은 프로그램인 만큼 발음과 표현에 주의해야한다. 그러나 [효꽈]
처럼 잘 알려진 발음도 짚어가지 않았고 ‘최대’와 ‘항산화’처럼 장음으로 읽어줘야
할 것도 무심히 넘긴 느낌이다. 오히려 단어에 액센트를 너무 줘 부담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 총평]
생로병사의비밀’의진행자는그 날의 주제로시청자를 이끌어 가기위해 시청자에게
‘
가까운 일상적 소재를 잘 사용한다. 또한 시청자에게 친근하지 않은 전문 용어가 나올
경우 이를 쉽게 풀이하려는 노력 역시 꾸준하였다. 다만 ‘가장 ~ 중에 하나’나 ‘가장
~ 편’과 같이 외국어 번역투 표현이 사용되고 있어 아쉬웠다. 표준 발음을 구사하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도 있다.
출발 비디오 여행
[세부 평가]
< 좋은 사례 >
- 185 -
시작
장군
배우 (입술소리)
< 나쁜 사례 >
< 세부 평가 종합 >
습니다.
[ 총평]
출발, 비디오 여행!’은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영화에 관련된 외래어가
‘
많이 사용될 수 있으나,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외래어를 고민 없이 사용하여 문장 내에서 의미가 중첩되는 경우가 있어 아쉬웠다.
또한 영화라는 소재가 주는 다양함으로 인해 신선한 표현을 발굴하는 데는 큰 노력을
들이지 않은 느낌이다.
- 186 -
시 내고향
6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 187 -
시 내고향’의 진행자는 쉽게 혼동되는 단어를 정확히 구별하여 사용하며, 출연자가
‘6
비표준어를 사용할때에는 자연스럽게 표준어로 고쳐 사용하기도 한다. ‘태풍의바람’을
‘춤바람’으로 연결한 것은 신선한 시도이나, 썩 자연스럽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TV 동물농장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188 -
여자 아나운서의 경어법 사용의 문제 .
‘시’를 반복해서 사용했다. 이 경우 뒤에 오는 단어에만 붙이는 것이 맞다. 진행자
신동엽 ‘ ’발음이 새는 소리가 난다. 진행자 김생민 ‘닭은’ [다근]으로 발음 -> [달근]이
ㅅ
되어야.
[ 총평]
동물농장’은 상황을 실감 나게 묘사하기 위한 의성의태어의 적극적인 사용이
‘TV
두드러진다. 다만, 적은 대사량에도 불구하고 비표준어나 불필요한 중복 표현들이
자주 눈에 띄어 아쉬웠다. 여성 아나운서가 존대 선어말어미 ‘-으시-’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었다.
TV 속의 TV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189 -
소개될 내용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거나 이미 소개된 내용에 대해 객관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신의 견해를 덧붙이는 등, 프로그램 전반에 통일성을 줄
수 있는 표현들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것 같다’ 같은 추측 표현이 자주 사용되고
있어 정보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을 끝내기 위한 멘트가 앞의
내용과 연결되지 않는 데다, 식상하기까지 해서 매우 어색한 느낌을 주었다.
발음 위주로 평가했다. 남,녀 진행자가 함께 이야기하므로 좋은 사례/ 나쁜사례
동시에 평가했다.
남자 진행자는 장 단음 자고저 매우 정확하게 구사한다.
ㆍ
- 190 -
[ 부록 2 : 진행자 세부 평가]
1. 음성
(1) 모음 발음의 정확도
박소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회까지
100
< 세부 평가 종합 >
[ 총평]
박소현은 모음을 정확하게 발음하는 편은 아니다. 복모음의 발음을 얼버무리는 경향
이 있으며 ‘100회’ 등에서 볼 수 있는 ‘외’의 발음도 분명하지 않다. 순모음의 경우
소리를 더 길게 낸다면 더 풍성한 발음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배기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 191 -
벌:어지잖아요, ‘버:’ 잘 구사
< 세부 평가 종합 >
배철수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나쁜 사례 >
연주하러, ‘연’을 짧게 구사
< 세부 평가 종합 >
- 192 -
손석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여전히 유효한
기형적 상황도 맞이하고
스물 세 차례 나와주셨습니다.
정:답, ‘정:’ 고모음 잘 구사
상황도, ‘황’ ,이중모음 잘 구사
< 세부 평가 종합 >
신경민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193 -
화요일 뉴스데스크 마칩니다.
뭔가 과시하는
전:략, 전: 고모음 구사 못함
계:파, 계:를 개 로 발음
< 세부 평가 종합 >
유재석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오해들을, 오: 장음 구사 안 함
< 세부 평가 종합 >
특별히 거슬리는 발음이 없다. 얼렁뚱땅 넘어가는 발음이 없고, 모음을 충분한 길이로
발음해 발음의 명확도를 높여준다. 그러나 말의 속도는 다소 빠른 편이다.
모음 구사 무리 없는 편.
- 194 -
[ 총평]
유재석은 모음을 무난하게 발음한다. 특별히 잘못 발음한 모음이나 얼버무리는 발음
도없다. ‘시:상식, 시:작, 세:분’ 등에서확인할수있듯이모음을충분한길이로발음하기
때문에 명확하게 들린다.
이금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선:물, 고모음 구사
마이크만 대:면, ‘ ’ 발음 잘 구사
ㅐ
< 나쁜 사례 >
가창력[가창녁]을 가:창력[가:창녁]으로 잘 못 발음
돼지를 뒈지 로 잘 못 발음
초콜릿을 초콜렛 으로 잘 못 발음
< 세부 평가 종합 >
임성훈
[세부 평가]
- 195 -
< 좋은 사례 >
모든지, ->뭐:든지로 해야
< 세부 평가 종합 >
정관용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석대, 석: 고모음 구사 못함
정동영, 정: 고모음 구사 못함
해야 되요, ‘ ’ 이중모음 구사 못함
ㅙ
< 세부 평가 종합 >
- 196 -
전체적으로 미흡.
[ 총평]
정관용의 모음 발음에 대한 평가는 평가자에 따라 다르다. 전체적으로 어색한 발음
없이 음가가 분명한 편이라고 보는 이도 있는 반면, 전체적으로 미흡하다고 보는 이도
있다. 정관용의 모음 발음 중 좋지 않은 사례로 지적된 것은 ‘석대, 정동영’ 등에 있는
‘어’의고모음이나 ‘해야 돼요’에있는이중모음 ‘왜’이다. 이들모음을정확하게구사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정은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뇌 건강과 주스
뵀을 때는, ‘ ’ 이중모음 구사
ㅙ
점:점, 점: 고모음 구사 못함
차:단, 차: 장모음 구사 못함
< 세부 평가 종합 >
- 197 -
(2) 자음 발음의 정확도
박소현
[세부 평가]
세부 평가 종합
< >
배기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 세부 평가 종합 >
배철수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 198 -
저 정도, ‘ ㅈ, ㅊ’ 파찰음 잘 구사
< 세부 평가 종합 >
손석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숱한 화제를 뿌렸던
금년 유월에 나온 그런 보고서였는데
자족기능에 관한 의견 중애
제가, 총리 등, ‘ , ’ 파찰음 잘 구사
ㅈ ㅊ
< 세부 평가 종합 >
전체적으로 무리 없음
[ 총평]
손석희는 전반적으로 자음을 무리 없이 발음한다. ‘숱한’을 [수탄]으로 발음하는 등
연음을 정확하게 지키는 편이며, ‘제가, 총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파찰음 ‘ , ’의
ㅈ ㅊ
- 199 -
신경민
[세부 평가]
<나쁜 사례 >
특히 법하는 분들이
답답하고
잠복해 있습니다. [잠보케]를 [잠보게]로 오발음, 격음화 안 지킴
< 세부 평가 종합 >
유재석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자, 정말 : ‘ ' 파찰음 잘 구사
ㅈ
<세부 평가 종합 >
[총평]
- 200 -
이금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나중에 안 늙는데요..
< 나쁜 사례 >
< 세부 평가 종합 >
유재석의자음발음은좋은편이다. 자신감있고또렷하게발음하기때문에자음이분명하게
들린다. ‘자, 정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 ’이나 ‘칭찬’에서 확인할 수 있는 ‘ ’의 발음도
ㅈ ㅊ
파찰음으로 잘 구사한다.
임성훈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세부 평가 종합 >
- 201 -
[ 총평]
임성훈은 전반적으로 자음을 매우 잘 구사하는 편이다. 잘못 발음한 사례는 찾기
어려울 정도로 자음을 정확하게 발음하며 특히 ‘세:상에’의 마찰음 ‘ ’, ‘천장’의 파찰음
ㅅ
‘ ’ 등의 발음이 훌륭하다.
ㅊ
정관용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쪼끔, ->조금
우리 쫌 -> 좀
최근의, ‘ ’을 파찰음 아닌 마찰음으로 발음
ㅊ
< 세부 평가 종합 >
정은아
[세부 평가]
- 202 -
< 좋은 사례 >
선글래스, ‘ ’로 잘 구사
ㄹㄹ
< 나쁜 사례 >
패션
참, ’을 파찰음 아닌 마찰음으로 발음
ㅊ
< 세부 평가 종합 >
패션의 ' '발음을 ‘f' 로 하기는 하지만 또박또박 정확하게 발음을 구사한다.
ㅍ
[ 총평]
정은아는 또박또박 정확하게 자음을 발음하는 편이다. 그러나 자음을 잘못 구사하는
경우도 있다. ‘참’에서 확인할 수 있는 ‘ ’을 파찰음이 아닌 마찰음으로 발음하며,
ㅊ
전기감전
< 세부 평가 종합 >
- 203 -
박소현은 전반적으로 어떤 단어가 장음을 갖고 어떤 단어가 단음을 갖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 같지 않다. ‘세:번’을 길게 발음하는 것으로 보아 장음을 잘 구사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장음인 ‘전:기’는 단음으로 발음한다.
배기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우리 대:표 선:수들
힘들엇던 일:들이
정연주, 고모음 정확히 구사
진 선 미, ‘진’을 길게 발음.
< 나쁜 사례 >
배철수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04 -
고:맙습니다
좀 젊었을 때보다 많:잖아요
2:년 있으면 되겠습니까 ?
사:실감이 떨어지니까
최:소한 : ‘최‘ 음 길이 정확
< 세부 평가 종합 >
손석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회 특집에도
4:00
어떤 해:법이 있다고 보십니까
후:손 : ‘후:‘ 음 길이 정확
< 나쁜 사례 >
정답을 알려드리죠
< 세부 평가 종합 >
- 205 -
[ 총평]
손석희는 전반적으로 무리 없이 음장을 구사하는 편이다. ‘사:백회, 해:법, 후:손’
등에서는 장음을 정확하게 구사한다. 반면 장음을 갖는 단어 ‘정답’을 단음으로 구사한
예도 있어서 모든 단어에서 일일이 음장을 정확하게 구사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장단을 지키지 않은 것이 의미 전달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신경민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대:법원은
변:함없이 가고 있습니다.
공사 사:장이
에너지 산:업 현:장이고
< 세부 평가 종합 >
유재석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06 -
각 후:보별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십육년째 진행하고 계십니다.
광:고 잠시 듣고 가겠습니다.
방:대하다 보니까, 음 길이 적당
비:명, 음 길이 적당
< 세부 평가 종합 >
이금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총평]
이금희는 전반적으로 음장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병:원’ 등에서
볼 수 있는 장음의 발음도 자연스럽다. 다만 장모음을 지나치게 길게 발음하는 경향이
- 207 -
있다.
임성훈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한:국에 오면
지금 연:습하고 있는
늘 웃:는 연:습을 한다는
< 세부 평가 종합 >
정관용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08 -
정은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김영삼 전 대:통령부터
창의 연:구단이 있는데요
< 세부 평가 종합 >
- 209 -
내리고 종결 어미 ‘-다’의 음을 길게 끄는 패턴이다.
배기완
[세부 평가]
< 세부 평가 종합 >
배철수
[세부 평가]
< 세부 평가 종합 >
손석희
<세부 평가 종합 >
- 210 -
[ 총평]
손석희는 표준 억양을 구사하는데, 다소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음의 피치가 높지
않고 편안하게 들리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경민
[세부 평가]
< 좋은 사례 >
< 나쁜 사례 >
< 세부 평가 종합 >
[총평]
유재석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세부 평가]
< 좋은 사례 >
< 나쁜 사례 >
< 세부 평가 종합 >
- 211 -
이금희
[세부 평가]
<세부 평가 종합 >
임성훈
[세부 평가]
<세부 평가 종합 >
정관용
[세부 평가]
<나쁜 사례 >
일 동안 대변인 직을 많았어요
807
휴가를 다녀오셨어요 ?
< 세부 평가 종합 >
- 212 -
풍기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억양은 적절하다.
거만하고 무례한 어투
[ 총평]
정관용의 억양은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그러나 어미나 조사 부분을 한 번 꼬아서
발화하는 억양으로, 다소 거만하고 무례한 어투이다. 이는 정관용이 구사하는 직접적인
화법과 더불어 청취자에게 불손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정은아
[세부 평가]
세부 평가 종합
< >
5) 끊어읽기의 적절성
박소현
[세부 평가]
- 213 -
< 세부 평가 종합 >
배기완
[세부 평가]
<세부 평가 종합 >
배철수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14 -
[ 총평]
이번에나올친구들은 / 다섯까지색깔을갖고있습니다. / 왜냐하면 / 다섯명이거든
‘
요.’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배철수는 문맥의 의미를 충분히 살려 끊어읽기를 한다.
천천히 발화하며 중요한 내용을 짚고 넘어가면서 끊어읽기를 하기 때문에 내용을
잘 전달한다.
손석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신경민
세부 평가 종합
< >
- 215 -
신경민은 전반적으로 끊어읽기를 잘 한다. 신경민은 촌철살인의 문장가로 유명한데,
문맥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는 데 적절한 끊어읽기도 일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이금희
[세부 평가]
<세부 평가 종합 >
- 216 -
임성훈
[세부 평가]
< 세부 평가 종합 >
의미전달이 정확하다.
[ 총평]
임성훈은 대체로 적절한 끊어읽기를 구사하며,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편이다.
정관용
<좋은 사례 >
단절이 심함
[ 총평]
정관용의 끊어읽기는 평가자에 따라 상이한 평가를 받는다. 너무 자주 끊어 읽기
때문에 단절이 심하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끊어읽기에 큰 문제가 없고 끊어읽기를
잘못하여 소통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다.
정은아
<세부 평가 종합 >
- 217 -
정은아의 끊어읽기는 자연스러우며, 이에 따라 내용 전달도 잘 되는 편이다.
배기완
[세부 평가]
세부 평가 종합
< >
배철수
- 218 -
[ 세부 평가]
< 세부 평가 종합
>
손석희
[세부 평가]
< 세부 평가 종합 >
신경민
[세부 평가]
< 세부 평가 종합 >
- 219 -
약간 권위가 실려있는 듯한 저음의 힘주는 목소리다. 소리의 크기는 듣기에 부담없는
정도이다.
[ 총평]
신경민의 음량은 무난하여, 듣기에 큰 부담은 없다. 목소리가 저음이고 힘이 있어
권위가 실려있다는 느낌을 준다.
유재석
[세부 평가]
< 세부 평가 종합 >
이금희
[세부 평가]
< 세부 평가 종합 >
- 220 -
[ 총평]
이금희의 음량은 적절하며, 소리의 크고 작음을 억지로 조절하지 않아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소리가 맑고 선하다.
임성훈
[세부 평가]
< 세부 평가 종합 >
정관용
[세부 평가]
< 세부 평가 종합 >
- 221 -
정은아
[세부 평가]
세부 평가 종합
< >
2. 문장
(1) 문장 길이의 적절성
박소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 222 -
< 나쁜 사례 >
배기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23 -
우리 선수들 멋진 모습 계속 기대를 하겠습니다.
해양 대 탐험, 그 해양 대탐험의 주인공입니다.
이번에 미스코리아 대회 그러니까 본선무대에 오르면서여러가지 일들이벌어지잖아요.
< 나쁜 사례 >
배철수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24 -
지산밸리 락페스티벌에 가서 이 노래를 불렀단 얘기는 들었습니다. 부를 수 있죠.
뭐 범법 행위는 아니잖아요. 그럼요. 왜 그랬는지 한 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하긴 그럴 수 있네요. 뭐 우리가 사실 뭐 이 나이에 시간이 좀 젊었을 때보다 많잖아요.
아닌가? 아 이거 모르겠다, 어렵다 이거.
아, 근데 뭐 이 노래를 임수종 씨가 부르셔도 또 색다른 맛이 있네요, 그죠? 그나저나
이정희 씨는 뭐하시나... 예전에 참 예뻤잖아요. 혹시 지금 방송 보고 계시면 연락
주세요. 이정희씨가안보고계시면친인척들이좀얘기좀전해주세요. 제가보고싶어
하더라구요. 자, 콘서트 7080입니다. 아, 이번에 나올 친구들은 다섯 가지 색깔을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섯 명이거든요. 자 여러분, 다섯 손가락입니다.
이번에는 여러분을 멋진 펑크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나쁜 사례
< >
결혼에대해서긍정적인생각을갖고있습니다. 후배들이그런얘기물어볼때있습니다.
결혼을 하면 가정을 꾸리게 되잖아요. 그럼 배우자도 있고 자식들도 생길 겁니다.
배우자와 자식이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결혼하시는 거구요, 짐이
된다고생각하면혼자사시구요. 대답이좀이상해요? 헤헤참구태의연하다. 제가얘기하
면서도 구태의연한 듯 하지만 구태의연하게 들린다고 해서 제 마음을 얘기 못할 건
아니잖아요. 원래 진실은 구태의연합니다. 어 얘기해놓고 괜찮은 것 같다. 진실은 원래
어려서부터 쭉 계속 책에서 보고 듣고 했기 때문에 뻔하잖아요. 구태의연할 수 밖에
없는데 그게진실이에요. 그게진리고. 해가동쪽에서 뜬다는건 진짜구태의연하잖아요.
하지만 해는 동쪽에서 뜨잖아요.
세부 평가 종합
< >
긴 문장을 사용하지 않으며, 문장의 길이가 대체로 짧은 편임. 문장의 길이가 다양하여
지루하지 않음.
가요 프로그램은 구성안과 대본에 충실한 게 일반적이다. 평가 자료도 그와 같을 수
있으나, 진행자의 화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토막난’ 간결한 문장.
사회자로서 대본에 있는 이야기할때는 간결한 편이나 배철수의 음악캠프
처럼 문자를 소개하고 애드립하는 부분은 너무나 지루하게 말을 늘여
하는 경향이 있다.
- 225 -
[ 총평]
배철수는 대체로 간결한 문장을 사용한다. 이는 음악 프로그램 대본의 영향일 수도
있지만, 본인의 화법 역시 짧은 문장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여겨진다. 짧은 문장을
주로 사용하면서 간간이 긴 문장도 사용하여 지루하지 않다.
손석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26 -
되겠죠. 물론 여러분께서 토론하는 것이 그 자족기능을 갖추는데 있어서 행정부처가
꼭 필요 하느냐 아니냐에 대해서 토론하셨는데요. 고 내용은 일단 저희들이 으.. 잘
들었습니다.
< 세부 평가 종합 >
신경민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27 -
문장 길이는 전반적으로 적절함. 또한 대체로 일관된 길이를 유지하여 안정된 느낌을
줌.
앵커멘트의 특성을 감안해 평가해야. ‘길이’평점은 높으나 유의미 여부는 재고 요.
자료문장을분석한결과, 문장하나의어절이평균 8개안팎. 길어야 10개정도. 애드리브
가 없는 ‘숙고한 뒤 작성한 원고’임을 감안해야.
진행자는 비교적 간결하고 쉬운 문장을 사용하고 있다.
적절한 길이의 단문으로 이해하기 쉽다.
[ 총평]
신경민은대체로 적절한길이의 단문을 사용하여, 이해하기쉽다. 또한일관된 길이를
유지하기 때문에 안정된 느낌을 준다. 그러나 분석 대상 자료가 뉴스 멘트임을 간과할
수없다. 본 연구에서분석한신경민앵커의문장은평균 8개안팎으로이루어져있는데,
이는 뉴스 멘트가 애드리브가 없는, 숙고한 뒤 작성한 멘트라는 사실과 연결될 수
있다. 즉, 문장 길이에 대한 평점은 높으나 이것이 신경민의 문장 길이에 대한 유의미한
평가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재고가 필요하다.
유재석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아 그거는 이제 각 부문별로..
- 228 -
< 세부 평가 종합 >
이금희
<좋은 사례 >
- 229 -
주로 사용해 내용전달이 잘 된다.
[ 총평]
이금희는 주로 단문을 사용하여 내용 전달이 잘 된다. 문장의 길이 자체도 너무
짧거나 길지 않고, 무난한 편이다. 다만 멘트를 하는 도중 문장을 적절하게 끊거나
마무리하지 못하고 장황하고 호응이 맞지 않는 문장을 쓰는 경우도 확인되었다.
임성훈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30 -
한 결혼정보업체가 어 미혼남녀 684명을 대상으로 해서 결혼을 할때 결혼을 한다면은
제일 먼저 어떤 것부터 보느냐 무슨 조건을 따지느냐 그랬더니 68퍼센트가 뭐라고
대답을 했냐면 경제력을 우선 보겠다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해요.
근데 그중에서 절반이 조금 안되는 6조원 가량은 오픈마켓이라고 해서 그 인터넷
포털 사이트나 개인의 그 자신의 브랜드명을 걸고 또 조그만한 개인 그 뭐라고 그럴까
쇼핑몰들에 입점을 해서 물건을 파는것 그걸 오픈마켓이라고 하는데 오픈 마켓을
통해서 시장규모 오픈마켓 규모만 해도 6조원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 세부 평가 종합>
- 231 -
정관용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32 -
문장의 호흡이 전반적으로 짧음. 프로그램이 대담 형식이라는 특성이 문장 길이에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음. 대담이 시작되기 전 오프닝 멘트는 상대적으로
문장 길이가 긺.
문장의 길이,호흡 모두 짧다. 단문으로 끊어가며 정리하기에 (라디오)청취자의 이해를
돕는다. 잘 정리된다.
답변자의 말을 다시 설명하고 질문까지 하려니 말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 이런 경우는 앞뒤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되도록 짧게
끊는 것이 좋겠다.
[ 총평]
정관용의 문장은 길이와 호흡 모두 짧은 편이다.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특성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다. 단문으로 끊어가며 대담을 정리하기 때문에
청취자가 내용의 흐름을 따라가기 쉽고,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출연자의 말을
정리하고 다시 질문하는 형식 때문에 말이 길어지거나 앞뒤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정은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33 -
아 오늘은 살아오면서 정말 이런 경험을 했다 이렇게 아픈 적이 있었다, 이런 얘기로
한 번 시작을 해 볼까 해요. 오늘 만나볼 질환이 그런 통증이 심각한 질환입니다.
일단은 여러분들이 통풍이라는 질환에 대해서 아세요?
오늘 살아오면서 정말 이런경험을 했다, 이렇게 아픈적이 있다 이런얘기로 시작을
해볼까 합니다.
국제치매학회의 이사를 역임하셨습니다.
단순하게 멋이나 패션이 아니라 눈 건강을 위해 좋은 선글라스를 선택해야겠습니다.
< 나쁜 사례 >
괜찮다.
대체적으로 문장의 길이가 적당한편이다. 속도는 조금 빠른편이고
자기가 생각하는 바를 쫘악 말하는 스타일이다. 단문위주로 이해하기
쉽다.
[ 총평]
정은아는 대본에 의한 문장이든 애드리브든 두루 길지 않은 문장을 구사하여 내용
전달력이 높다. ‘오늘 살아오면서 정말 이런 경험을 했다, 이렇게 아픈 적이 있다,
이런 얘기로 시작을 해볼까 합니다.’, ‘황반변성이라는 말은 좀 익숙지 않지만, 증상은
저렇습니다. 갑자기 앞이 흐려지고 보이지 않는, 오, 심각한 질환인데, 그렇죠.’ 등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의미에 따라 내용을 끊어주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
- 234 -
(2) 문장 성분 간 호응의 적절성
박소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배기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 235 -
이동선대원은 티비에 나오는 모습을 가족들이 다 봤겠네요.
그래서 저 온라인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고, 이동선 부대장은 만약에 어 내가 최후의
일인이 된다.
< 나쁜 사례 >
- 236 -
면 호응이 맞지 않는 문장을 쓰기도 한다. 짧은 문장에서도 '~라든지, ~같은 경우'
등으로 내용을 이어갈 때에는 문장 성분 간 호응이 잘 맞지 않는다.
배철수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주어를 생략하는 경우가 있음. 맥락 안에서 문장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기는 하지만,
주어가 있는 것이 더 좋은 경우가 있음.
‘문장 성분간 호응’은 아니나, 시청자(방청객,출연자)와 호응 또한 문장면에서 중요하
- 237 -
다. 문답하듯 이어가는 화법은 본보기로 삼을 만하다.
목적격조사를 써야할곳에 주격조사를 썼다. 또한 프로그램이 듣는게
아니고 음악캠프의 프로그램에서 밀바의목소리를 처음으로 들려드린
다고 표현해야맞다. 프로그램의 진행자로서 음악을 틀었는지 틀지않
았는지 분명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하는건
무책임한 말투이다.
[ 총평]
배철수는 문장 성분 간의 호응을 정확하게 지키지는 않는다. 주어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고, 목적어가 되어야 할 단어를 주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한편 '아니 제가 그렇게
반가우십니까? 아니 그렇다고 그렇게 기립박수로 맞으실 것까진 없는데...', '자, 충분히
지금 즐기고 계신거죠? 힘빠지신거 아니죠?' 등에서 볼수 있는, 방청객이나출연자와
문답을 하듯 이어가는 화법은 본보기로 삼을 만하다.
손석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38 -
여러분들입니다. 그뜨거운혹은그추운현장에늘나갔었는데지난수요일부터 저희가
'60초 풍경'의여름특집으로뜨거운 현장에서여름을 나고 계신 분들의얘길전해드리고
있는데,
< 세부 평가 종합 >
신경민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39 -
무언 약속 사인을 보내 심상치 않았습니다.
이 사건의 본질은 공직 윤리와 부정 부패였지만
가족같은 박연차 회장의 쌈짓돈이라지만 '난 깨끗해'라는 큰소리에서 (누가?) 벗어나고
있습니다.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눈에 띄게 친절했던 기관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국회문방위원장은 기습상
정에서 누군가위에 몸을 던지는 친절을 보였습니다.
< 세부 평가 종합 >
유재석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40 -
마무리를 하는 의미로 (이 자리를) 이렇게 마련을 해봤습니다.
저희들끼리 하는 시상식이지만은 절차는 기존의 시상식하고 거의 유사하게 진행이
됩니다.
패밀리가떴다를 하면서 큰 웃음, 정말 즐겁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줬지만
새벽 일을 걸어놓고 커플이 되신 분들 그리고 되지 못한 남성 두 분이 나중에 두
분을 선택을 해서
3부의 시작. 오늘의 어떻게 보면 본상. 대상입니다. 후보는 여러분 모두구요. 저를
포함한. 그리고, 대상 이름은 밉상입니다. 패밀리가 떳다를 하면서 큰 웃음 정말 즐겁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줬지만 그래도 가끔은. 네. 아 여러가지 그 이모습 약간은 간혹.
꼴보기 싫은 모습들.. 연출하신 분들에게 마지막 본상인. 대상과 같죠. 네 밉상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아~ 효민씨랑 같이 왔었구나. 아 오늘 눈 화장을 하셔가지고.
- 저기 진영씨도 그러고보니까 저희 여름특집 예.
아니. 정말로 가슴에 손을 얹고 단 한번도 원희씨한테 고마운 적은 정말 많았지만
서운했던 적이나 섭섭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약간 이상은씨가 너무 여행에 대해서 이렇게 저 본인생각 얘기하시니까.
< 세부 평가 종합>
- 241 -
이금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42 -
임성훈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43 -
임성훈은 (시청자 일반에게) 생소하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표현이 나오면 문장 중에서
부연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 큰 틀에서 볼 때 바람직한 것이나 위 보기는 ‘정확한
설명’이 되기보다는 혼란을 줄 수 있는 모호한 설명이 나열 되었다.
말을 쉽고 편하게 하는 경향이 있으나 진행자는 주어와 서술어, 주어
목적어등의 호응이 잘 되어있지는 않다. 문장만으로 의미를 파악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 총평]
임성훈의 문장에서는 주어, 서술어, 목적어 등의 호응이 잘 맞지는 않는다. 따라서
그 문장만 보아서는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특히 생소하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표현이 나오면 부연 설명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큰 틀에서 본다면 이러한
진행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설명이 길어지고 모호해지면서 문장
성분 간 호응이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확인된다.
정관용
<좋은 사례 >
- 244 -
< 나쁜 사례 >
< 세부 평가 종합 >
정은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45 -
일찌기 저는 눈이 안좋아서 렌즈를 끼고 있거든요.
오늘 모신분은 어떻게 설명을 해드려야 할까요? 일단 김영삼대통령을 비롯해 이명박대
통령에게서 훈장과 포장을 받으셨습니다.
< 나쁜 사례 >
- 246 -
일러준 사람을 보니까 그사람이야. 그러니까 자기가 오히려 얘기를 해주는거라. 그러니
까 남 욕을 절대 할게 아니에요. 정말 어떤 자리에서건 칭찬만 해야된다는거를 어렸을
때 알았다라면 좋았을 걸.
예, 웃지요제가. 하이고. 자, 여러분먹는것때문에마음상했던적있으면올려주세요.
왜냐면 저도 엄마가 이렇게 보면은 저는 발레했기 때문에 엄마가 다이어트 하라고
저 어렸을 때는 제가 이제 조절을 잘 못하니까 음식을 먹지마 너 너 먹지 말라 그랬지
해서 이렇게 어머니가 다이어트를 도와주시곤 했었어요. 제 학창시절에. 근데 음식
갖고 그럼 막 눈물나는거에요. 막 서럽고. 그런데 여러분은 또 어떤 상황에서 음식
때문에 그렇게 차별을 받았는지 다양한 의견 올려주세요.
몸뚱이는 드셨나보다. 몰래. 선물 쏠게요.
저는 발레 했기 때문에 엄마가 다이어트 하라고 저 어렸을 때는 제가 이제 조절을
잘 못하니까 음식을 먹지마 너 너 먹지 말라 그랬지 해서 이렇게 어머니가 다이어트를
도와주시곤 했었어요.
< 세부 평가 종합>
- 247 -
배기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48 -
배철수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49 -
배철수는 단어를 다채롭게 활용하여 문장 간 연결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주제에 대해 생각나는 이야기를 늘어놓을 때, 길이는 길지만 특별한 내용 없이
횡설수설하거나 언어유희를 구사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는 시청자에게 충분한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것 같다.
손석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세부 평가 종합
< >
- 250 -
진행자가 자기가 원했던 답변이 나오지않았어도 일단 수긍하고 들어
보는 자세가 바람직하게 느껴졌다. 경청하고나서 다시한번 질문을
상기시켜 원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유도하는 문장력이 대단하다.
출연자를 소개할때도 한사람 한사람 정성을 기울이고 주어와 서술어를
빠트리지않고 말하는 국어실력이 돋보인다.
[ 총평]
손석희는 전반적으로 문장 간 연결이 적절하고, 토론 내용도 잘 정리하는 편이다.
특히 진행을하며 본인이의도했던 답변이 나오지 않아도당황하지 않고일단출연자의
답에 경청한 후 다시 질문을 상기시켜 대답을 유도한다. 이러한 진행방식 덕분에 문장
간 연결이 자연스럽고, 프로그램 전체의 진행도 원활하게 된다.
신경민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51 -
기습작전과여덟글자여부에목숨걸어야만하는우리입법부현실이축구장같기도
하고 서커스 같기도 해서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굳이 이참에 고향에서 공천 투쟁한 정 전 장관이나, 굳이 끝까지 막아서는 투쟁을
한정세균대표나답답하고딱한모습을보였습니다. 만약정전장관이당선돼복당투쟁
이 시작된다면 대선후보가 돌아오겠다고 아우성치는 드물고 딱한 진풍경이 다시 나올
것 같습니다.
< 나쁜 사례 >
유재석
<좋은 사례 >
- 252 -
다른 출연자- 오늘 대상 있어요?)
(
있죠. 연구대상 있어요.
1차 선택. 자 떨리는 순간. 긴장되는 순간. 어 날이 굉장히 춥기때문에 떨리는 것도
있지만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벌써 그 원하는 상대방과 과연 1차 선택이지만 커플이
될 것인가.
< 나쁜 사례 >
이금희
[세부 평가]
- 253 -
< 좋은 사례 >
임성훈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54 -
근데 이제 대학생, 신입생이 되다 보면은 난생 처음 본인이 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참 어려움을 겪게 될 때가 많은데 오늘 첫 번째 사건이 바로 그런 사건입니다.
송년회가 되면 ~ 조형기씨가 아무튼 잘 쏩니다. ~ 친구들에게 쏘기 위해서 아주
그 애를 쓰는~
추심행위 그러니까 빚 받아내려고 밤낮으로 괴롭히다보면, 괴롭히는 건 아니죠, 독촉
을 하다보면은 돈을 빌려간 사람들이 견딜 수가 없습니다.
조형기씨가 아무튼 잘 쏩니다. 잘. 요즘에 보면은요, 그 음식이나 술값을 통으로
내는 것을 쏜다는 표현으로 그렇게 하는데. 자 오늘 첫 번째 사건은요, 친구들에게
쏘기 위해서 아주 그 애를 쓰는, 여러 가지로 애를 쓰는 짠돌이 짠순이들의 얘긴데
어떤 사건인지 생활법률극장 먼저 보시죠.
근데 왜 이런 얘기가 나오냐하면 개인이나 무등록 대부업체들 거기서 돈을 빌리다
보니까 나중에 원금보다 이자가 더 많아지고 또 그것뿐만이 아니고 그 인제 거기에서
받으려고 추심행위 그러니까 빚받아내려고 밤낮으로 괴롭히다보면 괴롭히는건아니죠.
독촉을 하다보면은 돈을 빌려간 사람들이 견딜수가 없습니다.
요즘 이 더위때문에 짜증나고 참 스트레스가 쌓인다는 분이 한 두분이 아닌데요.
나쁜 사례
< >
- 255 -
며 에둘러 간다. ‘추심행위’를 사채업자의 ‘채무자 괴롭히기’로 표현했다가 (추심업자)의
입장 등을 헤아려 ‘독촉’이라고 달리 표현한다.
‘나쁜 사례’의 문장 연결은 횡설수설이 되었다.
이렇게 저렇게, 그러니까등 불필요한 부사가 많이 들어간다. 어, 자, 등
역시 문장에서 군더더기 어휘를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 총평]
임성훈은 시청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내용으로 문장을 연결해나간다. 특히 유행어인
'쏘다'를 되짚어 설명하여 에둘러가는 방식이나, '추심행위'를 친절하게 설명하는 방식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추심행위'를 사채업자의 ‘채무자 괴롭히기’로 표현했다가
(추심업자)의 입장 등을 헤아려 ‘독촉’이라고 달리 표현하는 것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설명이 길어질 때에는 불필요한 부사, 간투사 등을 많이 사용하여
횡설수설이 되기도 한다.
정관용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56 -
활이 없다. 점심,저녁 계속 기자들과 ~~. 결국 쉴 틈이 없단 얘기
네요?‘
‘저는 그래서 익숙한 게 김수석님이세요.~ 하지만 원하시는대로~’
< 나쁜 사례 >
정은아
<좋은 사례 >
- 257 -
오기전에연세를듣고왔거든요. 근데뵈면서도 어수십 년전에제가뵀을 때하고도
다르시지 않으시다는 인상을...예, 예. 아유, 비결이 있으실 것 같으세요.
오늘은 저희가요, 세상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그리고 현무 씨의 얼굴과 김용만 씨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 예, 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질환에 따라서는 본인이 괴롭기도 하지만 가족이 더 힘든 질환들도 참 많이
있거든요.
< 나쁜 사례 >
- 258 -
몸무게가 28킬로그램까지 내려간 적이 있는데요.
난 싸움 잘 하는 얘들한테는 잘하게 되던데.
소름 돋게 한다고 괜히 전기 함부로 만지면 안됩니다.
< 나쁜 사례 >
배기완
[세부 평가]
- 259 -
< 좋은 사례 >
배철수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60 -
말을 하는 도중 적절한 조사로 교정을 하고 있음. 조사를 생략한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적절한 조사를 사용하고 있음.
비교적 조사를 잘 활용하고 있다. 기본적인 국어교육은 잘 되어있는
것 같다.
[ 총평]
배철수는 대체로 조사를 적절하게 잘 사용하는 편이다. '여자는....에 대해서' 등과
같이 말을 하는 도중 스스로 조사를 교정하는 것으로 보아 올바른 조사 사용에 대한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손석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61 -
신경민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62 -
유재석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이금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63 -
장보고 와서부터가 벌써
도배를 직접 하셨어요.
아주 담백한 음식을 먹은 기분이어서 참 행복했어요.
보이는 라디오의 장점이 정말 많다니까요.
< 나쁜 사례 >
이런 글(도) 올라왔습니다.
어린 시절(에)도 많이 들었고, 라디오.
그런 이름(을) 붙이셨나봐요.
비닐로 커튼으로 달아둔다.
살림에 더 악착같이 하게 되셨다구요?
아이때문에 살림에 더 악착같이 하게 되셨다구요
< 세부 평가 종합 >
임성훈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중국에 사는 한 할머니가
- 264 -
일년 동안이나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그때 시작할 때는 묵묵히 뒤에서만 수고를 해주셨던 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설문조사 했더니 아내들이 남편들로부터 정말 듣기 싫어하는 말이
있더라구요.
만약에 그 여자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할 것 같아요?
< 나쁜 사례 >
정관용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65 -
대표후보나 최고위원 후보를 낸다... 이런것도 논의가 ~~?‘
< 나쁜 사례 >
< 세부 평가 종합 >
정은아
[세부 평가]
<좋은사례>
환한 얼굴로 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순하게 멋이나 패션이 아니라 눈 건강을 위해서 짙은 선글라스를 선택해야겠습니
다.
< 나쁜 사례 >
- 266 -
아나운서출신답게 적절한 조사를 사용해 안정된 문장을 쓰고있다.
[ 총평]
정은아는 조사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안정된 문장을 쓴다. 필수적인 조사가 생략되거
나 조사를 잘못 사용한 예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 267 -
요 합니다’ 투의 문장이 대세로 단조롭다. 자료로 편집한 ‘세상에 이런일이’의
‘.... , ....
MC멘트 52문장 중에 ‘...합니다’로 끝나는 게 28개. 이 중 대부분이 ‘...요, ...합니다’이다.
‘...하네요, ...였다네요, ...(깜짝 놀랄)정도지요, ...놀란다는군요’처럼 다양한 어미 사용
이 절실하다.
진행자는 대본에 의지해서 '~~라고 합니다'를 주로 쓰고 있다.
자기말로 소화해서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선물 쏠게요’라는
문장은 진행자로서 쓰지 말아야하는 문장이다. ‘선물을 드리겠습니다’로
바르게 표현해야겠다.
[ 총평]
박소현은 '~라고 합니다, ~하는데요' 등의 어미를 주로 사용하여 문장이 단조롭다.
평가 대상자료 문장의 과반수가 '~합니다'로 끝나는데, 이는 대본에의지하여 진행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말로 소화하여 다양한 어미를 구사할 필요가 있다.
배기완
<좋은 사례 >
- 268 -
대부분은 어미사용을 적절하게 하고있으나 이 진행자는 어미를 흐리는
습관이 있다. 다른 진행자와 말이 섞이거나 자신이 없을때 어미를
살짝 흐리고 얼버무리는데 끝까지 자신감있는 어미처리가 필요하다.
[ 총평]
배기완이 어미를 잘못 사용한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어미를 흐리거나 생략하는
경우, 연결어미로 발화를 끝내는 경우가 빈번하다. 프로그램 출연자나 다른 진행자와의
대화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이해할 수는 있지만 정확한 어미를 구사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배철수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69 -
[ 총평]
배철수는 전반적으로 어미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다. 자신감 있는 어투 덕분에
어미를 흐리지 않고 문장을 끝까지 잘 마무리한다. 그러나 진행 중간 중간에 혼잣말
성격의 문장을 넣을 때에는 연결어미로 문장을 끝맺기도 한다.
손석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70 -
손석희는 전반적으로 합쇼체의 정중한 어미를 잘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긴 문장이나
짧지 않은 병렬문 등에서 종결 어미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또한 간접인용
어미를 사용해야 할 곳에 직접인용 어미를 사용하는 습관이 있다.
신경민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도저히 알기 어려워서...
석탄공사사장이 막장드라마처럼 막장을 나쁘게 쓰지 말라고 호소해 왔습니다.
< 나쁜 사례 >
유재석
[세부 평가]
- 271 -
< 좋은 사례 >
헤어비라든가 여러 가지 따지면은
상이 굉장히 마련돼있지만 그래도 또 ..
첫 번째 상이니만큼 또 긴장도 될 텐데요.
아까 저 기회를 드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맞히세요.
< 나쁜 사례 >
다시 한 번 감사드리겠습니다. (다수)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일단 저희가 요게 점 더 진영씨에게 한 번 요 이게 트로트 창법에 대해서. 어 조금좀
얘기를 한 번 들어보고.
너무 처음부터 입떼기도 전에 가발부터 쓰고 그러면은. 예.
< 세부 평가 종합 >
이금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72 -
반주는 물론이려니와
이건 경험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비법입니다.
< 나쁜 사례 >
임성훈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결혼을 할라면(->하려면)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면은 (다수)
본격적인 가을이 되니까 역시 길에 참 멋쟁이들이 많이 눈에 띄는것 같아요.
정말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어머니가 아닐까 싶습니다.
- 273 -
사건이 되겠습니다.
< 세부 평가 종합 >
정관용
<좋은 사례 >
- 274 -
훨씬 많은 거 아닌가요?‘ ( -> ’~ 많지 않나요? / 많죠?‘ )
‘~~ 석대의 전화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세부 평가 종합 >
정은아
<좋은 사례 >
[ 총평]
정은아는 어미를 잘 사용하는 경우는 깔끔하고 간결하게 사용하나, 진행을 하며
- 275 -
어미를 흐리거나 생략하는 경우도 많다. 또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해볼까 합니다'
등과 같이 불명확하고 자신감 없는 표현도 사용한다.
- 276 -
고, TV프로그램을 진행할 때에는 합쇼체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출연자와 친분이
있을 때에는 해체를 사용하거나 자신을 '나'라고 칭하기도 한다. 어떤 출연자가 나오든
출연자를 존중하는 화법을 구사하는 것이 좋겠다.
배기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77 -
호칭과 지칭면에서 존칭의 기본화법을 잘 따르고 있다.
흔히 ‘엄마와 딸’이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머니(님), 따님’이라며 적절한 존대를
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경어를 사용해 예의있는 진행을 하고있으나 간혹
재미를 추구해서인지 반말조나 끝까지 어미처리를 하지않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 총평]
배기완은호칭과지칭면에서는경어법을잘사용한다. 흔히출연자를 '엄마와딸'이라
고 하는데 배기완은 '어머님, 따님' 등과 같이 적절한 존대를 한다. 그러나 간혹 어미
처리를 끝까지 않고 말을 흐리기도 하며, 선어말어미 '-으시-'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이는 출연자와의 친근감을 나타내거나 재미를 추구하기 위한 전략적 언어 사용일
수도 있다.
배철수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78 -
들리진 않잖아요. 걔들은 사라진거죠. 좋은 노래만 오래가는 거죠. ......
김아롱 씨가 청해주셨습니다. 이름 재밌는데요? 김아롱. 동생 이름은 다롱이죠? 김다
롱. 미안해요. 이름 가지고 이거 장난하는 거 아닌데.
아니 제가 그렇게 반가우십니까? 아니 그렇다고 그렇게 기립박수로 맞으실 것까진
없는데...
추억의 가요제 히트곡들을 모아서 보여드릴 겁니다. 기대해 주시구요.
나쁜 사례
< >
아 이 친구 나오면 또, 야 큰일났는데 이거
음, 아이, 비교할 만한 가수가 없네, 워낙 독보적이라.
아 이거 모르겠다, 어렵다 이거
예를 들면 뭐 예전에 한영애 씨 같은 분들을. 또 이주호 씨. 그 다음에 김현식 씨나
뭐 엄인호씨. 이광조 씨. 야, 다들 진짜 개성 강하거든요. 거 어떻게 그런 분들하고
다들 그렇게 잘 지내셨어요?
내일 모레가 말복이네. 조심들 해야겠네.
대답이 이상해요? 헤헤
세부 평가 종합
< >
- 279 -
들을 비하하는 말투로 들릴 수 있다.
[ 총평]
배철수는 전반적으로 예의바르고 겸손한 어투를 유지한다. 또 콘서트 7080 프로그램
을진행할때는시청자를 '우리'라고칭하며, 극존칭을사용하지않는데이는시청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청자를 편안하게 해 준다. 외국인을 객관화하여 무분별하게 존대
하지 않는다든가, 유명 연예인을 특별히 존대하여 지칭하지 않은 것도 경어법 사용이
잘 된 예라고 볼 수 있다.
손석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께서 나와 주셨습니다.
~소개해 드리죠. ~ 나와주셨습니다. ~시기도 합니다. ~ 감사드리구요.
김창수 의원과 정옥임 의원께 각각 발언권을 드렸었는데요.
양쪽의견이 다른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시민논객 여러분들 오늘 기회를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일반 방청객 여러분께서도 늦은 시간까지 고맙습니다.
< 나쁜 사례 >
- 280 -
< 세부 평가 종합 >
신경민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81 -
진행자는 예의와 겸손의 태도로 말을 하고 있으며 겸손되나 힘있는
문장력이 있다.
[ 총평]
신경민은 전반적으로 예의바르고 겸손한 태도로 시청자를 존대한다. 일관된 경어법
사용이 돋보인다.
유재석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82 -
해요체와 합쇼체를 적절하게 섞어 사용함으로써,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비격식적
장르에서 격식 혹은 예의를 갖춘 느낌을 줌. 진행을 할 때에는 주로 합쇼체를 사용하고,
출연자와 1:1로 대화를 할 때에는 해요체를 쓰는 경향이 있음. 출연자의 나이와 관계
없이 '~씨'로 호칭함으로써 출연자를 존대하고 있음.
방송주체인 자신을중심으로한 경어,존대는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제작진을
높이는 것 또한 마찬가지.
전체적으로 예의바른 문장을 쓰고 있으나 저희 네분이 함께 해주셨다
는 말은 틀린말이다. 나이에 경어를 쓸 필요는 없다.
[ 총평]
유재석은 출연자와 1:1로 대화를 할 때는 해요체를, 전체 진행을 할 때에는 합쇼체를
활용하여, 다소 비격식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격식을 갖추었다는
느낌을 준다. 출연자의 나이와 관계없이 상대방을 존중하여 호칭한다. 그러나 방송
주체인 자신을 중심으로 '이상용 선배님, PD님' 등과 같이 존대 표현을 하는 것은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이금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83 -
어떡하시죠, 이런 분들은?
이거 의식 했죠? ..... 의식 하신 거고...
할 얘기 별로 없어. 어우 너무 걱정 돼.
우린 알아듣기가 쉬어 그게.
삼월인데 왜 이런거지.
< 세부 평가 종합 >
임성훈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84 -
간호를 시작하기 전에 늘웃는연습부터시작한다는할아버지. 어, 할머니께서 말씀은
못 하시더라구요, 할아버지의 마음은 충분히 헤아리실 겁니다.
안녕하세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중국에 사는 한 할머니가, 쥐에게 전 재산을
몽땅 빼앗길 뻔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저희 솔로몬의 선택도 추석특집으로 마련했습니다.
맞으실까? 잘 어울리세요.
김태완씨가 아주 리얼한 음주연기를 펼쳤습니다.
< 나쁜 사례 >
정관용
[세부 평가]
- 285 -
좋은 사례
< >
세부 평가 종합>
<
같은 대상에 대해 일관된 경어법을 사용하지 않음.
- 286 -
여쭙다’를 제대로 쓴 드문 문장.
‘
그러나, (자신보다 나어린?) 전 야당 대변인에게는 하대에 가까운 문장을,
여당 원로의원에게는 평소 존대 화법을 넘어서는 ‘과공’문장이 드러난다. 각기 다른
날 방송을 녹취한 자료이나 ‘우상호 - 김종인’의 소개와 인터뷰 화법을 비교하면 경어법
의 일관성 없음이 드러난다.
- 전체적으로 ‘~ 이죠? 뭐예요? 또요? 밝혀보세요.’ 등 직접적인 질문이
많다. 간결해서 좋긴 하지만, 인터뷰이나 듣는 사람에게 불편하게 들릴
수도 있을 듯. ‘~인가요? 뭔가요?’ 등으로 조금 더 배려하는 대화였으면.
- 반말투도 많다. 인터뷰이와의 친분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청취자를 고려
해 존댓말을 썼으면 좋겠다.
[ 총평]
정관용의 경어법 사용에는 일관성이 부족하다. 같은 출연자에 대해서도 일관된 경어
법을사용하지 않으며, 대상이 달라질 때는 더욱 그러하다. 출연자와의 친분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떤 출연자에게는 하대에 가까운 문장을 쓴다. 반면 여당 원로의원에게는
과한존대표현을한다. 청취자를더고려하여적절한수준의경어법을일관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정은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87 -
< 나쁜 사례 >
- 288 -
외국 인사 특히 역사 속의 인물을 높이는 것 역시 부적절한 존대이다.
3. 어휘와 표현
(1) 어휘와 표현의 정확성
박소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몸뚱이는 드셨나보다
이 분께 선물 쏠게요
요즘에 휴대폰 다 되잖아요
학생 식당 먹어봤잖아요
< 세부 평가 종합 >
- 289 -
배기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느낌이 확 다른데
석대의 배를 탔는데
스튜디오가 반짝반짝 : 시각화, 함축성
< 나쁜 사례 >
배철수
[세부 평가]
- 290 -
< 좋은 사례 >
우리나라에선 뭐 펑크뮤직하면 ~
다 다르기 때문에 또 한 두 사람을 보고 여자 자체가 그렇다고 생각하면 ~
판에 박은 얘기가 있죠. 더 큰 사랑이 찾아올 겁니다
< 나쁜 사례 >
일이 워낙 많아가지고~ (->많아서)
자칫 잘못하면 이거 한 60년 더 지나서 100년 디에도 들을 것 같아요. (-> 잘하면)
예전에 음악캠프 와가지고 (->와서)
예전에는 진짜 까칠했었는데~(->까칠했는데)
통찰력 : 직감(단어 선택 부적절성)
정말 꽝 : (속어)
< 세부 평가 종합 >
손석희
<좋은 사례 >
- 291 -
주년 기념 프로그램을 빛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10
과밀해소를 위한 것이든 아니든 아니면 행정부처가 내려가든 아니든~
양쪽에서 개념이 좀 다르기 때문에요
< 나쁜 사례 >
신경민
[세부 평가]
- 292 -
< 좋은 사례 >
여러분 고맙습니다
우리우리끼리 서로 추스르고 북돋우면 이 봄날의~
매일매일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저간의 사정, 압축미
추스르고, 고유어, 어휘 적절성
진풍경, 함축성
< 나쁜 사례 >
유재석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93 -
이건 바로 맞히실 수 있어요
자주 뵌 것 같아서
< 나쁜 사례 >
집은 있으시다는 거~
여든 넷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저희가 저 시간이 많이 할애된게 아니기 때문에
축하무대를 앞두고 굉장히 좀 떨리시겠어요
박명수 씨 뿐만 아니라 굉장히 많은 분들이...
(패밀 리가 떴다) ‘다른 여타’, 겹말
굉장히 - 남발
~커가지고, 뿌러져 가지고, ~가지고 남발
< 세부 평가 종합 >
이금희
[세부 평가]
- 294 -
< 좋은 사례 >
조금 다른 때와 다른 분위기였어요
디제이라든가 뭐 드라마를 해보고 싶다든가
< 나쁜 사례 >
임성훈
<좋은 사례 >
- 295 -
< 나쁜 사례 >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는데요
막강한 여성파워 배심원단이 나오지 않았나
얼짱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들 잘 보내고 계십니까
내 손주를 꼭 안아봤으면 좋겠다 하는
손으로 기어서
조사를 해, 대답을 했다, 시작을 했다 - (남발) (명사화 오류)
얘기가 되겠습니다. 사건이 되겠습니다. (남발)
< 세부 평가 종합 >
정관용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96 -
네 분 다 다르신데 ?
함께 하겠습니다.
< 나쁜 사례 >
그 때 1년 하신거네 ?
칭찬 릴레이는 고만하구요
당론하고 우 전 대변인 개인 입장하고 좀 다를 때도 있지 않나요 ?
조종자-> 조정자
수고하셨습니다. (70대 출연자에게)
얘기가 되겠습니다. 사건이 되겠습니다. (남발)
‘힘들어요? ’또요‘ ’고만하구요‘ (시종 ’요‘체, 무례)
< 세부 평가 종합 >
정은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97 -
외람된
< 나쁜 사례 >
- 298 -
< 좋은 사례 >
님께 선물 드릴게요
4455
박명수 하고 제시카가 냉면을 불렀는데요
< 세부 평가 종합 >
배기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299 -
대견스럽다? : 높은 지위 있는 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쓰는 말
< 세부 평가 종합 >
배철수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이 친구 나오면 또 , 야 큰일 났는데
이번에 나올 친구들은
미국 친구들 보면 이상하게 애니메이션 삽입곡들 중에
이 친구 : 출연자에 대한 결례
< 세부 평가 종합 >
- 300 -
[ 총평]
배철수는 지칭을 할 때 '~씨'를 잘 사용한다. 그러나 출연자와 친분이 있을 경우
'이 친구, 친구들' 등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는 친근감을 표현하기 위한 전략적
사용일 수 있으나, 출연자에 대한 결례가 되기도 한다.
손석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301 -
신경민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유재석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이효리씨, 김수로씨...
니콜양 하고 ~
봉선 양,
성민 씨,
송 해 선생님(친밀도에 따라 호칭 변화 좋음)
< 나쁜 사례 >
- 302 -
< 세부 평가 종합 >
이금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세부 평가 종합 >
- 303 -
임성훈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조형기씨와 김경민씨는 ~
우리 조상희 변호사 나와주셨습니다.
할머니께서
< 나쁜 사례 >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 세부 평가 종합 >
[ 총평]
임성훈은 '~씨'나 직함을 적절하게 사용한다. 존대해야 할 대상을 지칭할 때 '-께서'와
같은 조사도 잘 활용한다.
정관용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304 -
경우존대는생략하고이름뒤에직함을붙여말한다. 다만더러직함이나존대접미사를
모두 생략한채 이름만 지칭하는 경우가 있다.
[ 총평]
정관용은 호칭과 지칭에 주로 직함을 사용한다. '위원님'과 같이 직함에 접미사 '님'을
붙여 존대하는 경우도 있다. 호칭에서는 존대가 잘 이루어지는 반면 지칭에서는 접미사
'님'을쓰는일이없으며, 직함마저생략하고이름만부르는경우도있는데이는적절하지
못하다.
정은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배기완
[세부 평가]
코만 빨개졌어요
< 세부 평가 종합 >
- 306 -
[ 총평]
배기완은 '코만 빨개졌어요'와같이출연자의현재상태의 특징을 잘묘사하여전달한
다.
배철수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펑크 뮤직하면 이 팀이 떠오릅니다.
비교할 만한 가수가 없네, 워낙 독보적이라
어떤 음악을 하셔도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이 있죠
이 분의 색은 아주 투명한 순백에 가까운 그런 색이에요
< 나쁜 사례 >
- 307 -
없다, 독보적이다' 등의표현을구사하는것, 음악을색깔에비유하는표현등은시청자가
해당 음악가에 대한 신뢰를 갖고 음악을 경청하게 만드는 배철수만의 노하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야, 음, 아이, 저, 이거' 등 간투사를 너무 자주 사용하여 어휘
표현의 다양성을 해치는 면이 있다.
손석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308 -
신경민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유재석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309 -
아주 시적이네요
< 나쁜 사례 >
이금희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꿩 대신 닭이고 뭐....
음성도 허후... 사진도 허후..
마이크만 대면 또 절절이고
준비해주셨습니다, 마련해주셨습니다.
< 나쁜 사례 >
- 310 -
진짜루, 그쵸, 그죠, 그니까 (남발)
마이크만 대면 절절이고(무슨 말? 어법, 표현 부적절)
< 세부 평가 종합 >
임성훈
쏘다’처럼 비표준어이지만 흔히 쓰이는 요즘말에 대한 설명을 미리 함으로써 양해를
‘
구한다. 또 어려운 법률 용어 등 전문용어에 대해서는 쉽게 풀어서 다시 한번 설명해
주는 친절함이 있다.[세부 평가]
< 좋은 사례 >
[총평]
임성훈은 '불상사'와 같은 한자어를 적절하게 구사한다. '쏘다'와 같은 유행어, 속어를
사용할 때 그 뜻을 풀어주는 것은 시청자에게 비표준어 사용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 311 -
태도라고 볼 수 있겠다.
정관용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어떤 모양새로 발전 될지 말이죠
가닥이 잡혔습니까?
전망이 엇갈리는데요?
긴 대화 집중 인터뷰로 꾸밉니다
말씀 좀 들어보도록 하구요... 어떤 생각이시진.... 혜안도 함께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 나쁜 사례 >
- 312 -
정은아
[세부 평가]
<좋은 사례 >
- 313 -
[부록 3 : 진행자별 녹취록]
[박소현]
가방 안에 1억원이 넘는 비상금을요 부인 몰래 숨겨뒀는데요 그걸 깜빡 잊고 기증을
-
했던거죠.
- 과학적으로 전기감전이 소름하고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합니다. 소름 돋게 한다고
괜히 전기 함부로 만지면 절대 안됩니다.
- 워낙붙임성도좋고성격도밝다고하는데요하루종일봉사활동을하면서도얼굴찡그리는
법이 없다고 합니다.
- 손자들도 놀이공원 대신에 할아버지 집으로 놀러온다고하는데요석창이랜드자유이용권
저도 두 장만 부탁드릴게요.
- 네
- 무려 천 육백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리였는데요, 대통령에게 희생과 봉사정신을 보여달라
그런 의미였다고 합니다.
- 비가 오면은요 개가 꽥꽥이를 개집으로 들여보내고 자기는 밖에서 비를 맞는다고 하니까
이제 마음의 문을 여는가 봅니다.
- 아이들이 자라면서 피부색이 점점 더 짙어져서요 동생들도 언니들처럼 확연히 다른
외모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합니다.
- 양손으로도 어려운 피아노를 한 손으로 치시다니 정말 놀랍구요, 피아노를 전공하는
사람들도 깜짝 놀랄 정도라고 합니다.
- 걷기 삼십 분이면 침실이 공짜구요, 그리고 자전거 십 분 타면은 식사가 공짜라고 하니까
당장 가보고 싶습니다.
- 그동안벌때문에창문도못열구요, 밤에는벌이비처럼뚝뚝뚝떨어져서무척힘드셨다고
합니다.
- 워낙 손님들께도 잘해서요 회사를 걸려온 감사의 전화도 자주 받고요, 또 단골 손님도
무척 많다고 합니다.
- 연구에 참가했던 사람들 중 육십퍼센트가 화를 내다가도 손을 씻자 갑자기 너그러워지고
스트레스도 확 내려갔다고 하니까 참 신기하죠.
- 처음에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춤을 추셨는데요 구경하는 사람들 즐겁게 해주려고 여자
옷을 입게 됐다고 합니다.
- 옛날 건축법에 따라서 기둥에 일일이 홈을 파서 연결을 해야되기 때문에 시간이 더
- 314 -
오래 걸린다고 하네요.
- 네제가여기서말을하고움직이면은요다른로봇이멀리서도그대로따라서한다는건데요
수천 킬로미터 밖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그냥 계단으로 올라가도 사실 숨이 차고 다리가 후들거리고 그러자나요. 그런데 공을
차면서 계단 오르기를 두 시간 이상씩 한다니까 정말 대단하십니다.
- 워낙소문난 농부지만은요 이 두손가락으로만 하는 경운기 운전 실력은 인근에서 따라올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 깃털이 새의 몸에서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줘야 되기 때문에요 하나 완성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 난폭운전을 막기 위한 건데요 갑자기 정지하거나 거칠게 회전을 하면은 운전기사의
머리로 물이 쏟아진다는 겁니다.
- 명선 씨를 보면은 세 번 놀란다고 하는데요, 대형 덤프트럭을 운전하는 사람이 여자라는
사실에 놀라구요, 또 외모에 또 놀라고, 또 뛰어난 운전 실력에 한번 더 놀란다고 합니다.
- 가끔씩 지나가는 배들이 들러서 필요한 물건을 준다고 하는데요, 할아버지는 답례로 매운탕
을 끓여주신다고 합니다.
- 그래서 공사현장일을 많이 하고 계신데요 어머니가 혹시 다치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다고
합니다.
- 할머니가 집안 곳곳에 숨겨놓은 보석이며 통장, 그리고 우리나라 돈으로 약 이천만원에
달하는 현금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겁니다.
- 차례가 끝나고 며칠 뒤 새들이 갑자기 사라졌는데요 새끼 새들이 다 자라서 어미새와
함께 숲으로 날아간거라고 합니다.
- 오랫동안 팔을 단련하다보니까요 힘이 얼마나 쎈지 팔씨름을 져본적이 없답니다. 그리고
쌀가마니도 번적번적 들어올리신데요.
- 한 할머니가요 워낙 성격이 까다로우셔서 택시 운전사들마다 곤혹을 치르곤 했는데요
딱 한 사람만 꾹 참고 택시 운전을 해줬다고 합니다.
- 저수지를 청소할 때 위험한 경우가 많아서요 마을사람들이 말려도봤지만 소용이 없다고
하네요.
- 차 내부가 호화찬란한데요 고물상에서 주워온 부품들로 꾸몄기 때문에 돈은 많이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 그런아버지의정성을알아서인지새벽이면아들이먼저나와서이제기다렸다고하니까요
- 315 -
참 정말 대단합니다.
- 가난한한여성이요장을보러갔다가아직어린두아이를돌보느라고지갑을잃어버렸답
니다.
- 제보자 가족들이 밤에는 너무 무서워서 현관 앞에도 나가지를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
얼굴 모양이 '내가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서운 표정이었답니다.
- 뱀을 키우고 나서부터 소극적인 아이들도 많이 밝아지고 또래들보다 표현력도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 둘이 함께 지어서 그런가요. 지난 해에는 마을에서 가장 좋은 쌀을 제일 많이 수확했다고
합니다.
- 그동안받은제보는요총 팔만육천삼백열 건, 그중에 이천사백열두개가방송이 됐는데요
총 출연자 수는 천칠백칠십구 명, 그리고 동물은 천오백삼십일 마리였습니다.
- 육백회 동안 정말 많은 출연자들가운데 특히나 시청자들의 뜨거운관심을 받았던 장미향
씨. 몸무게가 팔킬로그램이나 늘었다니까 정말정말 다행입니다.
- 하루에도 수많은 제보가 이어지고, 또 때로는 허탕을 치기도 하지만은요 제보를 주시면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무조건 달려갈꺼야. 네 달려갑니다. 네.
- 네 순간포착 세상의 이런일이도 계속 노력을 해서요 육백 회를 넘어서 칠백 회, 천회까지
제가 할머니 돼서도 이렇게 임성훈 씨랑 함께 오랫동안 방송하고 싶습니다.
- 유럽에 등장한 아이스크림 자판기 이야긴데요, 얼마나 활짝 웃는지 판단하는 센서가
달려있다고 합니다.
- 나중에 제작진과 헤어질 때는 정말 많이 서운해 하셨다고 했는데요, 말씀을 안하셔서
그렇지 얼마나 사람이 그리우셨겠습니까.
- 전문가들은요하영이가그길고양이시절에썩은음식들을먹다보니까쉰김치를좋아하는
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젊은시절 고생만 하다가 집을 마련하자마자 이제부인이 세상을 떠나셔서 미안한 마음이
더하셨던것 같습니다.
- 벽이나스크린을 향해서반지를누르면영상이나와서볼 수있는건데요, 아내에게프로포
즈했던 장면을 녹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 하루종일 몸을 흔들다 보니까 몸무게가 이십팔 킬로그램까지 내려간 적이 있는데요,
잠을 잘 때도 두 시간에 한 번씩 깨서 흔들어야 한답니다.
- 떡으로 만들다 보니까요 며칠 만에 갈라지고 상해버려서 눈물을 머금고 먹어버리곤
- 316 -
한다는데요 그래도 우리 내 사람꺼는 절대 먹지 말아주세요.
- 할아버지도 건강이 많이 안좋으신데, 그런데도 할머님 간호에, 농사일에, 집안 살림까지
혼자서 다 도맡으려고 하신답니다.
- 한 은행에서 만든건데요, 돈이나 기회가 주어졌을 때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가 요걸
알아보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 맨 눈으로 태양을 보게 되면은요 눈이 시리고 눈물이 나서 금방 고개를 돌리기 마련인데,
그걸 삼십 분 이상 봐도 끄떡없다, 야 이거 정말 믿을 수가 없습니다.
- 그래도 아주머니는 뱀과 함께 춤연습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시다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우리나라 트롯트 '다함께 차차차' 여기에 맞춰서 춤을 연습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 선천성 왜소증은 골반이 약해서 잘 걷기가 힘든데요 아이들한테는 수영이나 체조를
미리 시킨 덕분에 아주 건강하다고 합니다.
- 이헬맷을요코가지푹눌러쓰구요리모콘으로원하는음식을선택하면눈앞에딱나타나면
서 코로는 그 음식의 맛있는 냄새까지 느껴진다고 합니다.
- 다만 이제 트레이닝 복만 입고 하는 걸로 약속을 했는데요 저는 마이클 잭슨 춤과 복장이
마음에 들던데 아쉽습니다.
- 두 마리 모두 놀랄 때만 안돼 라는 소리를 내는데요 흥분하면 호흡이 빨라지면서 들이쉴
때 안 숨 내쉴 때 돼 라는 소리가 나오는 거라고 합니다.
- 벽호 씨는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컴퓨터 박사가 되고싶다는데요 밤을 새며 공부에 또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아니 이게 될까요?
- 저도, 저도. 같은 입장이에요.
- 누구요?
- 잡히겠는데. 이게 잡힐 것 같아서요.
- 대기실 안으로 이동하겠습니다.
- 자 이쪽으로 보호해드리겠습니다.
- 자, 우산 우산. 먼저 들어가세요 먼저.
- 복귀하겠습니다.
- 막돼먹은 영애씨를 진행하지만 늘 친절한 그녀 김현숙.
- 보이는 라디오로 윙크 한번 해주세요.
- 317 -
- 아, 네.
- 아, 아니에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 하익찬님외많은분들이오늘은왠지분위기가있어보이네요. 그리고뭔가달라지셨네요.
청순해지셨네요. 김은혜 님 올리셨구요. 약간 드라마에서 강한 이미지를 캐릭터를 보셨다면
오늘은 또 굉장히 청초하고 아름다운 여인으로의 모습을 보는거죠.
- 정말? 비가 와서 막 젖었겠죠 이 앞에서.
- 그렇죠?
- 아유, 정말.
- 딱 보니까 비맞은 스타일인데.
- 네.
- 근데오늘정말분위기는청초하구요, 핑크립스틱이굉장히잘어울리는. 네, 드라마에서는
여러분이 늘 느끼지 못하던 그런 또 다른 분위기로 보이는 라디오 진행하겠습니다.
- 네.
- 아, 오늘 정말 예쁜 메이크업 감사드립니다.
- 아이구, 그럼요. 그렇게 얘기를 하면 민낯으로 온 난 뭐가되니. 왜그래요.
- 아유 참, 이걸 어떻게 해야되나.
- 사랑합니다.
- 자 이번에는, 네.
- 김모 씨의 글인데요 김현숙 씨와 제가 함께 소개해볼게요. 왜 어떤 상황 때문에 이렇게
화가 나신건지 들어볼게요.
- 왜 제가해요?
- 아 뭐 어디 어디 해야 되는데요? 어떻게 해요?
- 밀걸레 어딨는데요?
- 아, 왜자꾸 시켜, 아, 참.
- 어유, 아줌마가 힘은 더 좋겠구만요.
- 사모님, 저요 재직 기간을 몇 개월만 늘려주세요. 그리고 저 가불 좀 안될까요? 아 진짜
이 친구 어떡합니까.
- 이 두 얼굴을 가진 사나이가 정말 짜증나죠. 그래서 이 문젠 뭐냐면 윗사람들은 이
사람이두얼굴을가진사람이란걸몰라요. 우리들만알고정말자기가잘보여야될사람들한
테는 정말 사장님 막 요러고 밑에 후배들이나 이 밑에 동료들한테는 막 이런식으로.
- 318 -
- 그렇죠.
- 이게 굉장히 이 열받는 상황이자나요? 직장 생활을 하면서 혹은 학교에서 여러분이
겪으신 것 제보해주세요. 두 얼굴의 사람들 제보해주세요. 이럴 땐 이렇게 하더니 이럴 땐
이렇게 하더라. 정말 무섭더라 뭐 이런 몹쓸 사람들을 지금부터 제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꼭 있어요, 예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다양하게 올려주세요. 샵 일공칠칠 50원 유료문자
100원에 긴문자. 고릴라 열려있습니다. 두 얼굴의 사람들을 제보해주시구요, 비스트의 음악
한 곡 듣고 올게요.
- 두 얼굴을 가진 사람들 제보 이어드릴게요.
- 왜요?
- 어?
- 음...
- 어 정말...그래 가만히나 있으면 얄밉지나 않지. 정말 얄밉다. 아우, 이 분께 선물 쏠게요.
- 막 나서서 얘기하는거죠?
- 어머, 어. 야야야 너 말이야 이러다가 김 군 막 이런거자나요.
- 아, 정말 이런 분 있어요. 어, 있어 있어. 막 여자 후배들한테는 까칠하게 하면서 남자
후배들은 엔지 내도.
- 죄, 죄송합니다. 이러는데 막 남자가 버벅대고 막 남자 연기자 헤매면.
- 으, 진짜, 으.
- 그래, 이거에요.
- 그래요, 좀 전에 우리가 재연한 그런 경우죠 이것도.
- 네, 그러니까요, 네.
- 음, 네.
- 그렇죠.
- 아, 얄밉죠. 그리고 나중에 이제 사장님 앞에서는 생색을 또 자기가 다 내죠. 이런 분들의
특징이.
- 씨씨티비까지 안해도 되요 여러분 동영상으로 찍어요 요즘에 휴대폰 다 되자나요 동영상.
- 응, 찍어요 진짜. 아니 그걸 나중에 공개하고 안하고는 그건 나중 문제고 그냥 찍어요.
찍어 놔요 그냥. 보면 보면. 흐뭇해. 일단 일단 찍어 놔요.
- 우리, 저 이런 적 있었어요. 한 네 명 다섯 명이 우리 연기자가 또 연기자 편이자나요
그래서 우리끼리 어떤 감독님 뭐 흉볼 수 있자나요. 불만 있으면 얘기할 수 있자나요.
- 319 -
- 아니, 근데 근데 자기가 먼저 얘기를 꺼내갖고 자기가 심하게 얘기해놓고 나중에 일러준
사람을 보니까 그사람이야. 그러니까 자기가 오히려 얘기를 해주는거라. 그러니까 남 욕을
절대 할게 아니에요. 정말 어떤 자리에서건 칭찬만 해야된다는거를 어렸을 때 알았다라면
좋았을 걸.
- 뭐라구요?
- 아, 아, 그런 얘기는 안들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전.
- 아, 네. 근데 난 이건 좀 이해해요. 난 싸움 잘하는 애들한테 난 잘하게 되든데. 그렇게
마음이. 아니 못하는 애들 무시한건 아니지만은 난 창렬 씨 이런사람보면 옛날부터 잘했어요.
- 그러니까요. 이건 그렇게 욕을 할껀 아니에요 이거 좀 약간 그렇다니까요. 예.
- 그래요.
- 그래요사사오오 님께선물 드릴게요. 이간신뱅이라는 말이있는지없는지이게 신조어일
수도 있는데 이게 어떤 느낌인진 딱 와닿죠. 근데, 어 마저요. 합성해서 해주신 것 같은데
이건 여러분 정말 제가 이렇게 길게 방송 생활 해보니까요 이런 사람들이 처음에는 모르고
그러는데 10년 씩, 10년도 안걸려요. 한 5년 6년 지나면 사람들이 다 알더라구요. 내가 얘기
안해도.
- 네.
- 맞아요. 하자나요. 근데 이게 직장생활에서도 그렇고, 학교에서도 그렇구요, 요런 이제
간신 같이 요런 사람들은 결국 여러분 금방 왕따가 되드라구요. 아마 요즘 학생들은 더
머리가 우리보다 좋기 때문에.
- 예.
- 그래요, 그래서 요런 것 때문에 열받으신 분들께는 요런 사람 금방 탄로나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구요, 김현숙 씨 추천곡 하나 듣고 갈게요.
- 네, 아우 그럼요.
- 박소현의 러브게임 사부 시작됐습니다. 막돼먹은 모모씨 김현숙 씨 함께하고 있구요,
보는 라디오로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 다음은 유동훈 님이 올려주신 글인데요, 김현숙 씨와 제가 함께 소개해볼게요.
- 아우 과장님은 살좀 빼셔야돼요. 적게 드세요.
- 대리님이 덩치가 있으시니까 많이 드셔야죠.
- 어, 이거 억울하다 정말. 섭섭하면서 억울해요. 예, 그렇게 말할 수 있는건데, 닭다리에
환장한유과장이라고소문이 났으니. 이거어떡해요. 아유과장이누구야? 그러면아, 있자나요
- 320 -
닭다리.
- 어 막 소문은 막 그렇게 나죠. 나중에는 막 이게 번지고 번져서 아유, 닭다리 때문에
멱살 잡은 애. 막 이렇게 나죠.
- 네.
- 어, 섭섭하고 또 치사하고. 그거 갖고 말하는 것도 또 치사하고. 그렇자나요.
- 예.
- 왜요? 왜요?
- 네.
- 진짜?
- 승리하셨군요.
- 아우, 정말.
- 근데, 얘기를 얘기를 들어도 참 재밌는게 보통 학생 식당에서 주는 양은 저도 학생 식당
먹어봤자나요. 보통 식당보다 양이 좀 많거든요. 근데 거기서 여자가 여학생이 곱빼기를
시킨다는거는 정말 이거는.
- 네, 네. 섞어먹는, 이렇게 나눠 먹는.
- 아이구, 아이구.
- 예, 웃지요 제가. 하이고. 자, 여러분 먹는 것 때문에 마음 상했던 적 있으면 올려주세요.
왜냐면 저도 엄마가 이렇게 보면은 저는 발레했기 때문에 엄마가 다이어트 하라고 저 어렸을
때는 제가 이제 조절을 잘 못하니까 음식을 먹지마 너 너 먹지 말라 그랬지 해서 이렇게
어머니가다이어트를도와주시곤했었어요. 제학창시절에. 근데음식갖고그럼막눈물나는거
에요. 막 서럽고. 그런데 여러분은 또 어떤 상황에서 음식 때문에 그렇게 차별을 받았는지
다양한 의견 올려주세요. 샵 일공칠칠 50원에 유료문자 100원에 긴문자. 고릴라 열려있습니다.
- 누가요?
- 제가요?
- 제가 얼마나 음식을 조절해서 잘먹는데요. 자 명콜 드라이브 박명수 니콜이에요. 고래.
- 예전에는 박명수하고 제시카가 냉면을 불렀는데요, 같은 작곡자가, 네 맞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고래라고 명콜 드라이브 박명수 니콜이 함께한 곡이었습니다.
- 네.
- 예뻐요, 네. 박명수 씨도 살고, 여자 보이스도 살고. 예, 고래였구요, 음식 갖고 차별당했던
경험. 이어집니다.
- 321 -
- 그러니까, 어 맞어. 지금 딱 숟가락 들었는데 야 또먹냐?
- 예.
- 음, 맞아요.
- 어, 정말. 네, 싸워가지고. 특히 부부싸움 해가지고. 저녁도 못 얻어먹고. 이런 경우. 서럽죠.
- 그러니까, 싸워가지고.
- 상추쌈 싸서.
- 맞아요. 김현숙 씨가 많이 먹는거 아닙니다.
- 그래, 이게 막내에 설움일 수도 있겠네요.
- 네, 네.
- 어, 서운하다 이건. 시댁인데, 어, 서운하죠. 이거는 어떻게 어머니하고 얘기를 해야되는데
또 음식 갖고 이런거 얘기하기가 좀 곤란하기도 하죠.
- 예, 가족이니까.
- 예, 음
- 맞아요. 이거 시댁 어른들이 조금 이렇게 신경 써주시면 며느리들 입장에서는 훨씬 더
좀 좋은데. 왜냐면 가족이라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친정보다는 시댁이 어렵자나요.
그러니까 시댁에 갔을 때는 누가 좀 챙겨주면 고마울 것 같아요. 예, 좀 챙겨주시면.
- 맞아요, 집안일 힘든데.
- 하마? 예.
- 근데 귀여워요, 예, 애칭일 수도 있으니까 귀엽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예, 귀엽네요.
- 아, 그러면서. 이 분이 사왔는데 동생만 먹이면 서럽죠.
- 음, 엄마한테 잘하세요.
- 그러니까, 식당에서 여자들꺼 풀 때 약간 덜 퍼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여자라고 다
덜 먹는건 아니에요. 김현숙 씨 같은 분은 여자지만 또 곱빼기 시키기도 하는데. 서운할
때 있으니까 남녀 똑같이 퍼주시길 저는 빕니다.
- 음, 많이 먹는 줄 알고.
- 자, 호두과자 샀는데 호두가 없어서 얘기했더니 아줌마가 붕어빵에 붕어 있는거 봤어?
하더이다. 일구이오님.
- 어, 있긴 있는데. 예, 예.
- 아, 몸뚱이는 드셨나보다. 몰래. 그리고 다리만.
- 음, 그렇죠.
- 322 -
- 어, 정말. 육삼오칠 님께 선물 쏠게요. 자, 이번에 마지막 코너. 친절한 현숙씨 갑니다.
- 김모 씨의 글이었습니다. 이거 참 기분 불쾌하죠. 예, 청취자 여러분. 친절하게 바꿔주고
싶은 대상이 있거나, 막돼먹은 사람, 동물, 상황, 네 가리지 않고 환영합니다. 친절한 현숙씨
앞으로 이렇게 열받았던 상황을 올려주시면 저희가 속시원하게 읽어드릴게요. 또, 실명을
공개하셔도 좋습니다. 박수정 님께서, 또 나왔다. 현숙 언니 귀신목소리, 흐흐흐 하셨는데,
막돼먹은 영애씨 버전이었습니다.
- 일방적으로 당한거니까. 오 그렇죠.
- 인연이 아닌거에요. 이런 분 만나서 마음고생 하느니 그냥 깨끗하게 잊고 더 좋은 분
마음 씀씀이 넓은 분 그런 분 만나시구요 어, 가시는 길에 안녕이란 말 대신 비의 음악을
띄워드릴게요. 오늘 비도 내리고 해서 제가 선곡한건데 마음에 드시나요?
- 안녕.
- 323 -
배기완]
[
네 아, 축구공 하나로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던 2010 남아공 월드컵. 지난 몇 주간 정말
- !
어 경기를 보면서 하나가 되서 행복한 시간들이었는데 아쉬움은 있습니다만은, 그러나 사상
첫 원정 1강의 꿈을 이룬 우리 대표 선수들. 정말 잘 싸웠고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어 8월
초에 에이매치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다 이 소집이 되고 또 이 내년 초에 아시안 컵 있고
또 2014년에 곧바로, 곧바로 옵니다. 인제, 브라질 월드컵까지. 우리 선수들 멋진 모습 계속
기대를 하곘습니다. 자 오늘 순서는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생방송 연예특급 시작하겠습니다 .
오늘 나온 분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오종철 씨, 심의재 씨 나와주셧습니다.
김선미 씨, 김영습 기자 어서 오세요.
-정말 다양한 소식이었습니다. 월요일 아침, 생방송 연예특급이었습니다.
-네,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배우 임지은 씨와 어머니 정연주 씨를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머니와 딸입니다. 반갑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게 임지은 씨가 어머니를 그냥.
-어머니하고 따님하고 성격이 정반대는 아니어도 조금 이 상대적인 느낌이 있는데 원래
어릴 때부터 지은씨는 줌 내성적이고 반장했을 것 같고 그래요. 야단치고 이런
아니 저 동네에서 넘어지면 다 와서 그 치료해주고
-저는뭐결혼도있겠고하지만달리뭐또다른다른것그림도그리셨고하니까도전해보고
싶은 것 없습니까?
-임지은 씨의 저 정도의 반응이라면은 사, 상당히 깜짝 놀라는 거 아니에요?
-오늘 이 순간이 이 세상에 방송을 보고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을 위한 시간도 될수 있었다
하는 생각이 들고요. 오늘 두 분 정말 고맙습니다. 보내드리겠습니다. 좋은아침이었습니다.
-네, 아, 에스비에스 창사 이십주년 기념 특별기획이죠? 해양 대탐험. 그 해양 대탐험의
주인공입니다. 최종렬 대장과 다섯 분의 대원, 직접 모시겠습니다!
아니, 여섯 분이 저, 정상적인 복장으로 나오시니까아 느낌이 확 에, 다른데.
자 다시 한 번 좀, 힘찬 박수를 좀 주셔야죠. 아.
건강하십니다 아주.
저 분들이 저, 손으로 노를 저어서 우리나라 삼면을 다녀오신 분들인데
우리 저 최대장님, 그 먼저 그 해양 대탐험의 루트라 그러나요 고 일정 그걸 좀 간략하게
- 324 -
설명을 해주시죠.
-인제 최종렬 대장 같은 경우는 뭐 이미 그 극지탐험이라든지 여러 가지로 유명한 분이고
우리가 많이 알고 있지만 나머지 우리 대원 다섯 분은 일반인들입니다. 우리같은 일반인인데
오디션, 공개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된 분들인데 이분들도 지금 무슨 생각로 여기, 에
우리, 나이가 가장 많은 이동선 대원. 처음에 어떻게 해서 오디션 하고 참여하게 되셨는지
얘기를 좀 해주세요.
-그것 말고 이 그 대원의 우리 표정우 대원만 얘기를 안 나눠 봤는데, 이 대원의 가장
막내고 표정우 대원은 국가대표 펜싱, 국가대표까지 했다고
-정말 포기하고 싶겠다 보는 사람들이 들 정도로.
-우리 전선우 대원은 저 여성으로서, 뭐 여러가지, 저, 아무래도 성별이 다르니까 문제도
있었지만 방송 딱 나가는 거 보고 나서 과연 저걸 내가 했다. 생각이 많았을 거고.
-이동선 대원은 티비에 나오는 모습을 가족들이 다 봤겠네요. 본인하고. 그 다큐멘터리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최종렬 대장 그러니까 두 명씩 배 하나 석대의 배를 탔는데 남녀가
계속 같은 배에서. 나이 차이가 있잖아요 그래도.
그러면 딱 좋은 나인데
-그러니까, 처음에 좀 황당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말 그대로 대소변을 튼 사이네요.
화면에 나오는모습이바로여러분들앉아있는뒤에 저모습인데지금은정말아까도말씀드
렸지만 대단한 새 얼굴이 되셔서.
-초반에, 쓰러졌거든요, 그냥 팍.
-그럼 이제 탐험대원으로 스, 어느정도 아 이젠 내가 적응이 된다, 할만 하다 전선우 대원은
언제쯤부터 좀 할만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힘들었던 일들이 뭐, 지금 전선우 대원 경우 말고도 여러가지 좀 많이 있었을 이동선
대원은 가장 힘들었던 건 뭐에요? 생활하는데 있어서 먹고 자고 뭐 여러 가지 있을텐데.
-섬을 줘요? 섬 주인이?
-그러니까 지금 그래서 저 온라인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고, 이동선 부대장은 만약에
이 내가 최후의 일인이 된다.
-표정우 대원이 지금 상당히 곤란해하고
-우리가 뭐 흔히 얘기하는 영웅, 이런 분들이 다른 분들이 아니고 어, 목표를 이뤄냈고
그것으로 우리들이 대신 또 희망과, 힘을 얻어서 그리고 우리 최정우 대원과 이우창 대원
- 325 -
재미있게 이야기를 헀습니다만 많은 것을 배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저런 젊은이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자 나머지 다섯 대원 여러분. 나와주셔서 정말 좋은아침이었습니다.
-자 오늘은 뭐 긴 설명이 필요 없어요. 오늘은 스튜디오가 반짝반짝, 번쩍번쩍 합니다.
아니 이제 짐, 짐 앉아계시는 키나 여기나 똑같네. 높이가 똑같아.
네. 아 그래요?
아이 반갑습니다. 여섯 분이 나오셨어요. 진 선 미 먼저. 그러면 저 위쪽부터, 왼쪽에 계신
분부터 어, 자기소개를 좀 해주시죠.
-그, 미의안다혜씨는그미스코리아된다음에본인도본인이지만, 아버님이뭐지역신문에
기사가 날 정도로 유명인사가 되셨다고.
-저 정소라 씨, 진이 되서 인제 많이 알아보잖아요. 화장 안하고 동네에서 다녀도 알아봐요?
-이규진씨 뭐 할말 있을 것 같은데
-한현정 씨도 미스코리아 대회와 관련해서 뭐 가지고 있는 얘기가 있다고.
아니 뭐 근데 한현정 씨 같은 경우 뭔가 아주 짧게만 생각해도, 그 어려운 상황에서 인제,
어떤 아주 어떤 계기가 돼서 갔다와서 뭔가 생겼을 거 아니에요, 마음 속에
-한현정씨, 코만 빨개졌어요 지금.
-이 미스코리아에 관한 그 여러가지 얘기들에, 그 본인이 맞, 그, 맞으면 오, 아니라면
엑스. 들고요. 첫 번째 질문, 미스코리아를 준비하면서 나는 최소 천만 원 이상은 썼다. 음,
이게, 준비하시고.
-천만 원 이상은 썼다. 하나, 둘, 셋.
-구백구십구만원 썼어요?
그런 면에서는 한현정씨나 김혜영 씨는 혼자 준비하신. 김혜영 씨는 어떤 경우?
-그러니까, 지금 저 한현정씨가 돌출된 눈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미스코리아 미가 된
분인데 그런 얘기를 하는데 본인들도 각자 뭐 신체라던지 아니면 콤플렉스들이 다 있는지
모르곘어요. 다희씨 있어요?
-이번에 미스코리아 대회, 그러니까 본선무대에 오르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지잖아요.
뭐 실수도 나오고 여러가지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어요?
-근데 이제 한때 큰 논란이 되고 지금도 뭐 논란은 끊이질 안았지만 그
여성의 상품화란 얘기도 있었고 그래서 공중파 방송에서 중계를 안 하고 있고
또 안티미스코리아 대회도 있었. 그런 면에서참가자로써의 생각이라든가 특히 젊은분들이
- 326 -
니까 있을 것 아니에요
-그리고, 아버지도 한국사람 회장이고 나도 안대니까
영어도 묻고싶은데 영어.
-이천십년 올 한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대표할 분들입니다. 지금부터 시작이란 생각을
갖고 계실테고 미래가그래서 더욱 중요하겠죠. 오늘 나오신여섯분 정말 고맘습니다. 보내드
리겠습니다, 좋은아침 이었습니다.
- 327 -
배철수]
[
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콘서트 7080 배철수입니다. 아니 제가 그렇게 반가우십니까?
아니 그렇다고 그렇게 기립박수로 맞으실 것까진 없는데... 자 오늘하고 다음 주 두 주 동안
콘서트 7080은 여름 특집으로 꾸며드립니다. 아 오늘은 첫 번째 시간, 음, 뭐 오프닝 음악
듣고 조금 짐작은 하셨겠습니다만, 예, 클럽데이로 마련해 드립니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뭐 거창하게 들리겠습니다만, 칠팔십년대 고고클럽, 나이트클럽, 뭐 그 때 돌아가는 거죠.
뭐 다들 한 번 쯤은 가 보셨잖아요? 자, 아, 머리에 가득한 고민들, 또 어깨 위에 짊어졌던
짐을 조금 내려놓으시고, 지금부터는 화끈하게 한 번 달려보는 겁니다. 준비 된 거죠? 콘서트
7080 오늘의 첫 무대 이은하 씨입니다.
아, 이은하씨아주멋진무대였습니다. 아니그런데시작부터너무저힘빼시는거아닙니까?
이 우리 나이에는 체력 안배가 중요합니다. 아직 많이 남았거든요. 갈 길이 멉니다. 예. 자,
이번에는 여러분을 멋진 펑크 음악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원래 저 펑크 음악을 춤추기 좋게
단순화시킨 게 디스코거든요. 어떻게 보면 디스코의 아버지죠. 자, 우리나라에선 뭐 펑크
뮤직 하면 이 팀이 떠오릅니다. 사랑과 평화입니다.
야, 진짜 여러분 너무하는데요. 무대 밑에서 춤추고 있는 여러분 보니까 진짜 부럽습니다.
저는 뭐 별로 후회를 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제 일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은 춤을 못 배운
거에요. 사실 80년대 1년 365일 중에 364일은 클럽에 가긴 했습니다. 연주하러. 아이. 자,
콘서트 7080 이번에는, 아 이 친구 나오면 또, 야 큰일 났는데 이거, 체력 소모가 많겠는데요.
자 여러분, 박상민 씨의 무대입니다.
우와, 박상민 씨의 아주 멋진 무대였죠? 자, 충분히 지금 즐기고 계신 거죠? 힘 빠지신
거 아니죠? 자, 클럽데이, 이제 마지막 무대만 남았습니다. 아참, 다음 주에도 여러분 특집
계속됩니다. 다음 주에는 캠퍼스데이라구요, 추억의 가요제 히트곡들을 모아서 보여드릴
겁니다. 기대해 주시구요. 자 오늘의 마지막 무대는 아, 우리 시대에는 이 가수 나오면 끝났죠.
예. 요즘 가수로 따지면, 음, 아이, 비교할 만한 가수가 없네. 워낙 독보적이라. 자, 윤수희
씨의 멋진 무대 함께 하시면서 전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배철수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야, 뭐 다른 노랜 모르겠고, 어, 산사람은 저 시원하시긴 하겠는데.
근데 굉장히 웃긴 거였는데. 내 옆에서 이렇게 저 이정선 씨 음악을 세 곡인가 쭉 들으니까
참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갖고 계시네요.
아, 이정선 씨가 성격이 좋은 건 맞습니다. 벌써 뭐 통찰력으로 아시겠습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아주 다양한 음악인들과 함께 작업을 하졌잖아요. 예를 들면 뭐 예전에 한영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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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분들을. 또 이주호 씨. 그 다음에 김현식 씨나 뭐 엄인호씨. 이광조 씨. 야, 다들 진짜
개성 강하거든요. 거 어떻게 그런 분들하고 다들 그렇게 잘 지내셨어요?
아 그래요?
그 이정선 씨가 아시는 분들 중에 따지고 보면 저도 좀 저 개성이 강한 편이죠?
저도 이정선 씨 덕분에 그냥 원만하게 잘 지내는 거에요. 고맙습니다.
아니 그 새 앨범도 좀 내실 때가 됐지 않으셨습니까? 저 제자들만 가르치실 게 아니라?
아 예. 아 연습하려면 2년 걸립니까?
나이에 비해서 너무 길게 잡고 계시는 거 아닙니까?
하긴 그럴 수 있네요. 뭐 우리가 사실 뭐 이 나이에 시간이 좀 젊었을 때보다 많잖아요.
아닌가? 아 이거 모르겠다, 어렵다 이거.
2년 있으면 되겠습니까?
이정선씨 저 새 음악을 들으려면 최소한 2년은 버텨야 됩니다 우리가.
네 이정선 씨 아주 저 멋진 무대였습니다. 어, 저 이정선씨가 부른 해변으로 가요를 듣고
있으니까, 저는 웬지 산으로 가야 될 것 같은데... 어떤 음악을 하셔도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이
있죠. 자 이번에 나오는 가수도 마찬가집니다. 이 분의 색은 아주 투명한 순백에 가까운
그런 색이에요. 자 여러분, 연인들의 이야기, 임수종 씨입니다.
아, 근데 뭐 이 노래를 임수종 씨가 부르셔도 또 색다른 맛이 있네요, 그죠? 그나저나
이정희 씨는 뭐하시나... 예전에 참 예뻤잖아요. 혹시 지금 방송 보고 계시면 연락 주세요.
이정희 씨가 안 보고 계시면 친인척들이 좀 얘기 좀 전해 주세요. 제가 보고싶어 하더라구요.
자, 콘서트 7080입니다. 아, 이번에 나올 친구들은 다섯 가지 색깔을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섯 명이거든요. 자 여러분, 다섯 손가락입니다.
배철수의음악캠프에서는밀바의목소리는처음듣는것같은생각이듭니다. 밀바, 이탈리아
출신 여가수죠. 밀바하고 탱고의 뭐, 왕이라고 하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아스트로 피라졸라가
1988년에 동경에서 도쿄에서 공연을 했네요. 공연 실황 중에서, 이거 어떻게 읽어야 됩니까?
아, 그렇게. 무슨 뜻입니까 이게?
이탈리아어로 부르지 왜 불어로 불렀을까요?
아그렇습니까? 자이거저인사도안드리고질문을드려서죄송합니다. 워낙뭐작사가로는
아주 유명하시고 음반 프로듀서이기도 하시고 또 학교에서 선생님도, 교사 생활도 오래
하셨고. 뭐 하시는 일이 워낙 많아가지고 방송 진행도 하시고. 박창학 씨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그 앞엔 뭐라고 붙여드려야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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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가 좀 불명한 건 사실이죠?
명함 갖고 다니십니까 혹시? 그 명함 없는 건 저하고 같네요. 그럼 다른 사람들하고 저,
처음 만나는 사람들하고 인사를 할 때는 뭐라 그럽니까? 작사하는 박창학입니다 이렇게
얘기합니까?
그 미국 친구들 보면 이상하게 애니메이션 삽입곡들 중에 히트곡들도 많구요. 음악이
좋은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왜 그런진 잘 모르겠는데 이 아무래도 저 만화영화니까,
어, 실사영화보다는 뭐라 그럴까 사실감이 좀 떨어지니까 음악에 좀 많은 비중을 두는 게
아닌가. 아니 몰라요. 저, 그렇게 한 번 생각해 본 거에요. 카운팅 크로우스 Accidently in
love. 주종환 씨가 청해 주셨네요. 네. 덥다고. 예. 이 노래가 시원하다고 좀 들려달라고 하셨네
요. 고맙습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입니다.
꽤 지났는데도, 어, 이 음악은 여전히 멋져요. 레드 제플린의 블랙 독이었습니다. 1971년
앨범이니까 진짜 40년 다 됐잖아요. 에. 야, 이거 자칫 잘못하면 이거 한 60년 더 지나서
100년 뒤에도 들을 것 같아요. 가능성이 있습니다. 레드 제플린, 블랙 독. 1945번으로 청해주셨
네요. 고맙습니다. 어유, 가만 있어 봐. 어유, 내일 모레가 말복이네. 조심들 해야 되겠는데.
자 5423번으로, 0173번으로 네덜란드 가수죠, 유쾌한 친구. 바우트 하멜. 하멜 표류기를 쓴
그 하멜의 후손일 수 있습니다. 확인은 못 해 봤어요. 그런데 저 바우트 하멜 나왔을 때
그 얘길 좀 했는데, 어, 자기도 자세히는 잘 모르겠다고. 우리처럼 뭐 족보 같은 게 확실히는
안 되어 있으니까요. 그 시간이 좀 있으면 제가 가서 연구를 좀 해보겠는데 시간이 없어서요.
자, 바우트 하멜, Bruise.
Smooth, creamy now였습니다. 조동윤 씨가 청해주셨네요. 질문도 한 두 가지 하셨는데
배철수 씨는 여자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세요? 첫 번째 질문. 또 그 나이 되면 결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는지 궁금합니다. 그 나이? 제 나이가 어때서요. 아, 우선 여자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에, 여자는, 여자는...에 대해서 좀 안다고 생각했던 그런 경거망동하던
시절도 있긴 했습니다만 오리무중입니다. 뭐 이게 여자도 사람이잖아요. 남자도 마찬가지지만
다 다르기 때문에또 한두 사람을보고여자자체가 그렇다고 생각하면 뭐일반화의 오류라는
거죠. 잘 안 맞습니다. 한 인간으로 계속 접근해야 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결혼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는지 궁금합니다 하셨네요. 그,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 모르겠
습니다. 전 후배들한테, 후배들이 그런 얘기를 저한테 물어볼 때가 있습니다. 결혼하는 친구들
에게 조언을 해줄 때도 있고. 음. 그 결혼을 하면 가정을 꾸리게 되잖아요. 그러면 배우자가
있고 또 자식들도 생길 겁니다. 어. 배우자와 자식들이, 저, 자신의 인생에게 도움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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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결혼하시는 거구요. 짐이 된다고 생각하면 그냥 혼자 사시구요. 대답이 좀 이상해요?
자 고맙습니다. 좋은 음악도 청해주시고. 항상 이렇게 즐겁게 듣고 계시는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항상즐겁게 방송하고있습니다. 참구태의연하다. 제가얘기하면서도약간구태의연한
듯 하지만 구태의연한 것 같이 들린다고 해서 뭐 제 마음을 얘기 못할 건 아니짆아요. 뭐.
이게 진짜거든요. 원래 저 진실은 구태의연합니다. 어, 이 얘기해놓으니까 좀 괜찮은 것
같다. 진실이라는 게 원래 어려서부터 쭉 계속 책에서 보고 듣고 이랬기 때문에 뻔하잖아요.
구태의연할 수밖에 없는데 그게 진실인데요. 그게 진리고. 음. 해가 동쪽에서 뜬다는 게
진짜 구태의연하잖아요. 하지만 해는 독쪽에서 뜨잖아요. 방문희 씨입니다. 창원에 계시군요.
아 창원으로 시집을 왔는데요. 창원에서 보내는 첫 여름, 숨이 막힐 정도로 덥습니다. 아
그래요. 5개월 된 우리 딸아이 땀띠가 가실 날이 없네요. 아이구 참. 그게 참 안타깝죠 이거.
예. 이 뭐, 그래도 가을이 곧 될 겁니다. 가을 되면 땀띠는 들어갈 거구요. 이 한 줄 쓰셨는데
참 이게 인생이라는 게 이런 것 같애요. 슬픈 일이 있는 모양이에요.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삼각김밥은 맛있네요. 이게 인생입니다. 예. 저도 예전에 저 거 선친께서 돌아가셨을
때, 아버님이돌아가셔가지구진짜슬픈데그와중에도배는고프고 또저울다가또문상객들
하고 얘기하다가 또 웃기는 얘기 하면 또 웃기까지 하더라구요, 우습더라구 또. 그게 막
복잡하던데요 막. 슬프다가 배고프다가 졸리다가 웃기다가 그러니까 막 웃다가 울다가, 아...
인생이 그렇습니다. 예.
프란시스코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잘 있나 모르겠네요. 뭐 제가 안 간다고 뭐 잘 있겠죠.
아니 너무 오래 돼 가지구요, 음 진짜 오래된 것 같은데 샌프란시스코. 부둣가에서 저 게
사먹었던 거 하고요, 게찜이 맛있었는데요, 게하고 그 다음에 극장에서 영화 봤던 생각밖에
안 나는데. 음. 아. 아하. 얼마 전에, 몇 년 전에 라스베가스에 가다가 비행기를 갈아탄 적은
있네요 거기서. 0922번으로 청해주셨습니다. 아트망시즈의 펙테이스 오프 샌프란시스코.
2205번으로 문자 보내셨는데, 구름이 움직이는 걸까요, 지구가 움직이는 걸까요. 회색 구름이
하늘을 가둡니다. 시적인 표현이죠? 회색 구름이. 음. 뭐 지구도 움직이긴 합니다만 우리가
느낄 만큼 빨리 움직이진 않잖아요. 구름이 움직이는 걸로 봐야죠. 구름이 움직이는 걸로
하겠습니다. 1003번이에요. 어, 이렇게 보내면 음악캠프로 가는 거죠? 예 잘 왔습니다. 음.
휴가 잘 보내시라고 보내주셨는데 감사합니다. 예. 아이 발길이 안 떨어지네, 여러분들 두고
가려니까. 그냥 한 번 해 봤어요, 미안해요. 남태령 언덕에 무지개가 예쁘게 떴네요. 이게
조금 전에 보내셨는데 지금이야 이제 안 보이겠죠. 남태령에 무지개가 떴었군요. 3959번으로
요. 음. 8885번인데요, 제 친구가요 아저씨가 까칠해져서 이제 음악캠프 안 듣는대요.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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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전너무 재밌게듣고있는데요. 예. 제가굉장히부드러워졌는데요. 예전에는진짜까칠했었
는데 요즘은... 친구한테 전해주세요. 그 아저씨, 저, 개과천선했다구요. 아주 부드러워졌다구.
자 3696번으로 문자 보내셨습니다. 아 오늘 프로그램마다 이거 신청곡 다 보냈는데요, 아무도
답이 없네요. 음. 팀발란드의 Carry Out 청해주셨어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함께 했구요.
우리끼리얘기지만이정도의음악은다른데선아마나오기어려울겁니다. 배철수의음악캠프
로 보내셔야죠. 팀발란드. 피쳐링 저스틴 팀버레이크. Carry Out.
야, 조금 전에 그, 지구 움직이는 거요. 구름이 움직이나 지구가 움직이나. 지구가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움직인답니다. 압니다. 예. 하지만 우리가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우리는 전혀
느낄 수는 없죠. 그럼요. 어, 6593번으로 통기타에 요즘 푹 빠져 있는데, 와, 이번에 연습곡은
이 곡입니다. 메탈리카의 Nothing as Matters. 오호. 야. 통기타로 치기에는 적합하진 않은
것 같은데...
저 영국으로 유학가면 아저씨 방송 들을게요. 유학 가서는 공부하셔야지 뭐 방송까지
들으시겠어요. 그 영국에서 들으시려면 아침에 들으셔야 되거든요. 근데 저 유학을 가면
아침에는 공부를 해야 되지 학교를 가야 되잖아요. 안 들으셔도 됩니다, 예. 저 여기 있을
때나 좀 열심히 들어주실래요? 예. 아, 다시 듣기로 들으면 되는데. 다시듣기가 음악이 안
나오잖아요 그래. 음악이 안 나오면 그 음악 프로그램에서 음악이 안 나오면 이거 저, 정말
꽝이잖아요 우리말로 하면. 허당입니다. 그 해결이 잘 안 되네. 다시 듣기에서 음악 나오기가.
그저, 뭔가해결이될수도있을것같은데그죠? 자, 휴대전화문자는 #8000번으로받겠습니다.
#8000번 50원의 정보 이용료가 추가되구요. 예. 0051번으로 청해주신 모튼 하킷. 아하의
리드보컬이었죠 모튼 하킷. 영화 Conspiracy의 삽입곡. Can't Take My Eyes Off You.
Time Is Running Out이었습니다. 0026번으로 청해주셨네요. 박명수 씨가 지산에서 뮤즈의
Time Is Running Out 부른 거 혹시 아십니까? 이거 좀 들려주세요. 지산밸리 락페스티벌에
가서 이 노래를 불렀단 얘기는 들었습니다. 부를 수 있죠. 뭐 범법 행위는 아니잖아요. 그럼요.
왜 그랬는지한 번 물어보고싶습니다. 방송사 복도에서 만나면 한 번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다 가서 촬영을 했던 모양인데. 그래도 왜 하필 이 노래를 불렀을까.
Time Is Running Out 뮤즈의 노래 들었습니다. 앞에 들으신 음악은 모튼 하킷의 Can't
Take My Eyes Off You 였구요. 음, 미니에 이소현 씨가 글을 올리셨는데, 음악캠프에는
모르는 노래가 많이 나와서 좋아요. 음, 그래요? 그럴 수 있죠, 네. 음악 들으신 지 얼마
안 되셨으면.사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음악캠프에는 3000만의 팝이 나가는 겁니다. 히트곡들만
나가거든요. 어떤 분들은 그래서 너무 저 잘 알려진 곡만 나오는 것 아니냐며 항의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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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이렇게 저 모르는 노래도 많이 나오는 분들도 계시고. 그래도 아는
노래도꽤있단얘기죠? 고맙습니다. 대구에서너무 덥다구요. 이소현씨. 음, 비가좀 2931번으
로 문자 보내셨는데, 역삼동에 비가 시원하게 쏟아지네요. 더위 좀 가셨으면 좋겠네요. 어,
역삼동에 소나기가 내렸습니까? 근데요, 이거 저 비 어설프게 내리면 비 내린 다음에 습기
확 올라와가지고 더 더울 수 있습니다. 예. 비가 오려면 아주 많이 와야 되는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죠? 0704번입니다. 군인 남친이랑 헤어졌습니다. 우린 절대 안 헤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똑같네요. 예. 어. 우린 절대 안 헤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게 다들 그렇게
생각하죠. 사귀면서 만나면서 우린 헤어질거야 이러면서 만나는 사람들 없잖아요. 음 근데
헤어지셨군요. 아 이거 저, 저도 군생활 해서 아는데 충격이 좀 있는데요 이게. 저 제대한
다음에 전역한 다음에 헤어지지 그랬어요. 하긴 요즘에는 군인들이 먼저 헤어지자... 워커를
거꾸로 신는다며요? 그럴 수도 있겠네요. 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예. 판에 박은 얘기가
있죠. 더 큰 사랑이 찾아올 겁니다. 아이... 0477번이에요. 아저씨, 이유 없이 짜증납니다.
아저씨 표 개그 하나 해주세요. 왜, 썰렁해져가지고 좀 더위에 도움 되시게? 히히. 잘 있나
모르겠는데데미깁슨. 아인기있었죠이당시에. 진짜대단했어요. 근데지금가만히생각해보
면 음악 나가는 사이에 제가 앨범 재킷을 쭉 보고 있는데, 사진도 보구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렇게 예쁜 얼굴 아니거든요. 또 노래를 뭐 와, 진짜 잘 한다 이것도 아니거든요. 그런데
인기는 있었어요. 예. 깨끗하게 생겼어요. 깨끗하게. 지성미가 있습니다. 데비 깁슨, 일렉트릭
뉴스. 갑자기너무 듣고싶다구요. 2730번으로청해주셨네요. 네. 고맙습니다. 노영주씨입니다.
미트 로프의 음악을 청해주셨는데 아 진짜 이 친구도 잘 있나 모르겠네. 그 생각은 나는데요.
예전에 음악캠프 와가지고 인터뷰를 하는데 미트 로프라는 게 고깃덩어리잖아요. 고깃덩어리.
사실 별명이 그렇게 좋은 별명은 아닌데,어, 이름 치고는 그렇게 거구는 아니었어요. 조금
뭐 약간 뚱뚱한데 뭐 이 정도는 되는데. 뭐 고깃덩어리라고 불릴만하진 않았는데. 미트로프.
미트로프의 음반은저 다 짐스 타이먼이라는 작곡자이자 프로듀서가함께했습니다. 이 사람음
악이 뭐라 그럴까 드라마틱해요. 기승전결이 확실히 있고 좀 깁니다 일단. 음. 이 노래는
싱글 차트에서도 아주 크게 히트했는데 그때는 조금 짧게 편집된 싱글버전이구요. 오랜만에
앨범에서 전곡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미트로프. Out Of Anything For Love But I Won't
Do That. 이 1969년에 나온 마르쉘 아모르의 앨범 타이틀곡이니까요. 40년두 넘었잖아요.
와. 진짜 오래됐네. 가만히 보면 저 음악도 참 생명력이긴 것 같죠? 음. 우리가 뭐 베토벤이나
모짜르트의 음악을 아직 듣고 있으니까요. 아 다 그런 건 아니에요. 좋은 음악은 그렇구.
이를테면 뭐 제가 부른 노래들은 저는 아직도 멀쩡하게 앉아있는데 스튜디오에. 지금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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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진 않잖아요. 걔들은 사라진거죠. 좋은 노래만 오래가는 거죠. 스티비 원더. 어. 공연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스티비 원더의 마이쉘 아모르. 김아롱 씨가 청해주셨습니다. 이름
재밌는데요? 김아롱. 동생 이름은 다롱이죠? 김다롱. 미안해요. 이름 가지고 이거 장난하는
거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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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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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취를 잠시 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숱한 화제를 뿌렸던 장면들도 있구요. 그리고
저희 백분토론이 앞서서 시도했던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들. 이런 내용들도 있습니다. 함께
보시고 토론 진행하겠습니다.
'잠깐만요, 아무 말씀도 하지 마십시오. 아무도. 예.'
'두 분 제 말씀을 안 들으실 겁니까.'
'두 분 마이크 내려주세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공정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분의 의견이 오늘의 마침푭니다. 유권자들도 투표하는 날이 설레는 날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고 주셨습니다.'
'박수 치고 싶으십니까? 예. 쳐,치셔도 좋습니다.'
- 예. 스..어.. 주마간산처럼 이렇게 지나가네요.(웃음) 잘봤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사실
뭐 백분토론 10년을 이렇게 지내오는데 다 빠질 수 없는 분들이시기 때문에 에.. 정리하는
화면에서도 모두들 다 간간이 찾아뵐 수 가 있었습니다. 다섯 분께 우선 저희 토론 시작하기
전에 어.. 간단하게 좀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방송에서 다룬 토론의제
가운데 어느 것이 가장 많았을 것인가. 어.. 떠오르는 대로 그냥 말씀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어차피 답은 배현진 아나운서가 가지고 있는데요. 여러분들께서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우선 저 박형준 수석께 좀 기회 드리죠.
- 오늘 토론도 그렇게 하시겠네요. (청중웃음)
- 하하. 해봐야 아는 겁니까? 하하하.
- 아.. 뭐 시청자 여러분께서 들으시면서 느끼셨겠습니다만, 알게 모르게 알아서들 쪼끔씩
각들을 세우고 계십니다. 알겠습니다. 어. 정답을 알려드리죠. 배현진 아나운서. 부탁합니다.
- 사실 뭐 생각해보면 좀 머리가 좀 지끈거리는 그런 내용이기도 한데, 그러나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구요. 이것은 2009년 이제 끝나가는 지금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유효한 그런 키워드들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저희가 제시해드린 민주주의와 소통문제에 대해서 오늘 다섯 분의 에.. 허심탄회한 그런
토론을 지금부터 좀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한국사회에 민주주의가 어느 정도 성숙했
느냐 하는 문제. 이걸 뭐 수치로 나타내기엔 굉장히 어려운 문제이긴 합니다만은 관련한
자료를 보니까 어. 삼성 경제연구소에서 내놓은 것인데요. 한국사회의 갈등수준이 OECD
회원국 가운데 네 번째로 높다. 그리고 민주주의 지수는 하위에서 네 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된 보고서가 나왔네요. 이게 이제 금년 유월에 나온 그런 보고서였는데 민주주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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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본 지난 10년. 어. 과연 여러분은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 에.. 여러분의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먼저 어.. 역시 그 박형준 수석께 먼저 드리도록 하죠.
- 그 다음부터는 자유토론으로 그냥 하겠습니다. 예.
- 예. 알겠습니다. 주진환 교수께서는 보훈처쪽에 넘기자고 말씀하셨구요. 허동연 학자께서
는 어.. 기준을 조금 더 면밀하게 살펴봐야 된다고 말씀하셨고. 주육성 국정연구위원께서
아직 그 얘기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씀하셨구요. 박 연구실장께서도 마찬가지 시긴
한데. 제가 드린 질문의 이유는 어.. 아까 박 실장께서 맨 처음에 말씀하실 때 세 번째 이유로
어.. 그 오히려 친일했던 분들이 에. 국가 유공자가 되는 기형적 상황도 맞이하고 있다라고
말씀하셨고. 또한 일반에서는. 어.. 바로 그 문제 때문에 우리가 친일했던 분이 명확하게
드러난, 행적이 드러난다면 적어도 독립유공자로서 할 순 없지 않느냐 라는 일반의 인식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그 드렸던 질문인데 여러분께서 네 분이 모두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하신 것 같아서 일단은 그 부분에 대해선 더 진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자.. 문제는 우리 그.. 시민논객 여러분 중에서도 그런 말씀하셨습니다만은 이 언제까지
이 문제를 계속 논란을 벌일 것이냐 하는 문제가 남습니다. 그렇다면 어.. 이제. 뭐 사전이
나왔고 어.. 그 이후에 우리가 그러면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가야, 가야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는데요. 저희 토론시간은 한 칠분 정도..가 남았습니다만, 어떤 해법이 있다고
보십니까. 어느 분은 그 이른바 이번에 친일사전에 오른 분의 후손 중에 한 분이 그런 말씀을
하셨더군요. 어.. '공', '과' 그러니까 업적도 후손이 나오는 것이고 또한 '과'가 있다면 다시
말해서친일행적이 있다면그것도 후손이 어.. 짊어져야 될부분이다함께나눠야 될부분이다
라고 말씀하신 분도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가하면 무척 억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테구요. 워낙 뭐 한 4,000명이 넘는 분들이 있으니까. 어떤 것이 해법일까요. 어.
여러분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예.
- 시청자 여러분. 오늘 나와 주신 네 분의 토론자 여러분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한나라당의 정옥임 의원께서 나와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맞은편에 자유선진당의 김창수
의원께서 나와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최막중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께서 나와 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마지막으로 조명래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께서 나와 주셨습니다.
예. 고맙습니다. 시민논객여러분들, 방청객 여러분들도 함께 해주고 계십니다.
- 어.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오늘 전화와 인터넷으로 세종시 사업에 대한 의견을 좀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생방송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방송 중에 직접 연결할 수 도 있고
또 여러분들의 의견 수시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자. 바로 토론에 들어갈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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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는 것처럼 정운찬 총리가 어제 에.. 이 세종시 수정에 대한 얘기를 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 1월에는 아무튼 정부의 안을 내놓겠다. 이렇게 해서 즈.. 원안이 아니라 수정으로
간다는 것은 명확해졌는데, 수정의 정도가 어느 정도 될 것이냐 결과적으로 어떤 모습을
띌 것이냐 하는 것은 내년 1월이 돼봐야 알겠습니다만은, 원안대로 가자라는 의견도 뭐
아시는 것처럼 만만치 않기 때문에. 에. 상당히 좀 갈등을 겪을 것은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이른바 한국형 실리콘 밸리로 다시 태어나게 하겠다라는 것이 정부의 복안인 것 같은데요.
에. 세종시수정입장에대해서우선어떻게받아들이시는지정옥임의원과김창수의원(위원으
로 들림). 어. 말씀 듣고 전문가들 얘기도 좀 듣겠습니다. 정옥임 위원께 드리죠.
- 여러분들의 입장은 다 한 번씩 들어봤는데요. 어. 잠깐 저희가 그.. 유환식 충남 연기군수
전화연결 통해서, 현지 얘기를 좀 듣고, 어. 보다 좀 깊은 토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어.. 전화연결 돼있습니다. 유환식 연기군수님 나와 계신가요.
- 예예. 단식농성하시다가 입원하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퇴원하셨습니까.
- 예예. 오늘 그 어제 정부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니까 국무총리.. 발표가 있었는데요. 어떻게
받아들이셨습니까.
- 예. 잠깐만요. 잠깐만요. 잠깐만요. 제가드린질문은꼭행정부처가가야만기업이따라가느
냐 하는 내용의 질문이었는데, 다 다른 말씀을 해주셨는데 거기에 대한 반론을 일단 듣고
제가 원래 드렸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다시 듣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대한 반론은. 예.
- 예. 그래서 그. 과밀해소를 위한 것이든 아니든 아니면 행정부처가 내려가든 아니든.
에.. 세종시의 가장 큰 문제는 또한 자족기능을 얼마만큼 갖출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되겠죠.
물론 여러분께서 토론하는 것이 그 자족기능을 갖추는데 있어서 행정부처가 꼭 필요 하느냐
아니냐에 대해서 토론하셨는데요. 고 내용은 일단 저희들이 으.. 잘 들었습니다. 근데 아무튼
말씀드린대로내려가든 아니든자족기능은 확보를 해야 된다라는 절대명제가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지금 두 분 의원께서 너무 말씀을 안 하셨다고 불평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에.
두 분께 먼저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 김창수 의원께 드리도록 하죠. 자족기능을 그럼
어떤 식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그 정운찬 총리는 지금 뭐 면적상으로만
보았을때도한육칠퍼센트밖에차지하고있지않기때문에이도시의자족기능을만족시키기
엔 대단히 어렵다라고 얘기한바 있는데요. 거기에 대한 반론부터 좀 듣도록 하죠 그러면.
- 예. 이렇게하겠습니다. 아까두분교수분들의토론이한창진행되고의원님들께넘어갔을
때 김창수 의원과 정옥임 의원께 각각 제,저 발언권을 드렸었는데요. 어. 그래서 횟수로
- 338 -
치자면두분이한번씩더발언하실기회가있습니다. 그다음에이게제가원칙을(?, 웃음소리
에 발언이 뭉그러져 들림) 지키느라 아주 힘듭니다. 예. 그 다음에 제가 시청자 여러분들
전화를 좀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너무 길게 말씀해주시지 마시구요. 어.. 자족기능에
관한한 의견 중에 쪼끔 마무리한단 차원에서 김창수 의원과 정옥임 의원께서 차례로 한
1분씩만 발언을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 예. 알겠습니다. 고 부분은요. 스돕. 그 양쪽에서 지금 특히 조명래 교수님은 개념이
다르십니다. 그러니깐 다시 말해서 수도를 세 개로 나눌 것이냐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아마 조 교수께선 그건 수도분할이 아니라고 답변을 하실 것 같은데. 그래서 양쪽에서 개념이
좀 다르기 때문에요. 일단 제가 에.. 양쪽 의견이 그냥 다른 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어.
시청자 여러분들 전화를 많이 주셨는데, 두 분만 좀 차례로 연결하겠습니다.
- 여보세요.
- 예. 안녕하세요.
- 예. 누구신지요.
- 예예. 노선생님 어떤 의견이십니까?
- 알겠습니다. 네 분의 토론. 오늘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 가지로 뭐 생각할
기회를 많이 주셨네요. 시민논객 여러분들 오늘 기회를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아.. 일반
방청객 여러분들께서도 늦은 시간까지 고맙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다음 주 목요일 밤에 다시 뵙겠습니다. 제가 이게. 어. 그만둔다고 얘기가
나오..고 나서도 계속 진행하니까 좀 죄송합니다. 아직 한. 두 번 남았습니다.(웃음) 다음
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또 이번 주에는 별로 원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 의견을 보내준 경우도 있었습니다. 스팸
광고였는데요. 어.. 너무 많이 하루에 올리셔가지고 저희들이좀 당황했습니다. 그거좀 안올리
시면 안 될까요? 어.. 그래서 결국 다른 그 청취자 분들이 피해를 보셨습니다. 어. 저희들이
고민 끝에 하도 많이 올리시니까 어.. 일부 게시판을 좀 그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는데.
그 한 두 사람이 그러시는 바람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피해를 봅니까. 별로 좋은 광고도
아닌 거 같은데. 아무튼 고만 좀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스...어.. 그러나 아무튼 여러분들께서 비공개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화의견 주시는 곳에
많은 의견을 주셨고, 어. 또 공개로 남아있는 다른 게시판에도 많은 의견을 참 좋은 생각들을
많이 보내주셔서 그 분들께는 정말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어.. '60초 풍경'에 대한 의견이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시선집중의 코너 가운데 '60초 풍경'을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저희가
- 339 -
매번 이 아이템을 고르면서 고민하면서도 어.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코너가 '60초 풍경'이고.
그래서 벌써 어.. 9년..정도 이 '60초 풍경'이 방송이 됐네요. 음. 앞으로도 물론 어. 더 계속
'60초 풍경'은 방송이 될 겁니다. 지금까지 방송한 아이템만 해도 한 3,000개 정도가 된다고
하니까, 어. 만드는 분들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음 대개 만드는 분들이 시선집중에 에..
막내 프로듀서니까 AD라고저희들은 보통 부르는데, AD가 좀이렇게주도를해서어. 무엇보
다도가장고생한분들은리포터여러분들입니다. 그뜨거운혹은그추운현장에늘나갔었는
데 지난 수요일부터 저희가 '60초 풍경'의 여름특집으로 뜨거운 현장에서 여름을 나고 계신
분들의 얘길 전해드리고 있는데, 정소진씨께서 미니(?)로 '60초 풍경' 시간이 늘 기대가 된다.
들을 때 마다 꼭 그 현장에 가있는 것 같다. 이런 의견을 주셔서 오늘 좀 특별한 시간을..
마련을 했습니다. 정소진씨뿐만이 아니고 많은 청취자분들께서 이 코너를 좋아해주셔,시고
또 궁금해 하신 점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애서 어. 지금 그 세 사람의 리포터들이 열심히
뛰고 있는데요. 신수임, 박윤경 그리고 박소현 리포터 이 중에 오늘 제일 한가한 박소현
리포터가. 하하. 안녕하세요.(14분11초, 박소현 리포터 등장)
- 예. 반갑습니다.
- 예. 하하. 아.. 박소현 리포터는 혹시 여러분들이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재작년에
저희가 어.. 독도를 가려다가 저는 못가고 울릉도에서 방송했는데 전날 용감하게 들어가서
박소현 리포터가 이.. 1박 2일 했죠?
- 예. 하이구. 그 파도도 높은데 아무튼, 고생하시고 거기서 생생한 독도 현장의 소식을
전해드린 바로 그 박소현 리포텁니다.
- 어.. 근데오늘저하구만이렇게얘기를나눌순없는거구요. 직접청취자분들의궁금증을
좀 풀어주셔야 되는데. 에.. 정소진씨를 직접 연결을 좀 하겠습니다. 그래서 정소진씨가 '60초
풍경'에 대한 궁금한 것을 그.. 물어보시면 박소현 리포터가 답변을 해주는 그런 시간으로
갖죠. 어.. 정소현씨 나와 계신가요.
- 아 정소진씨. 미안합니다. 예. 정소진씨.
- 예예.
-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 아. 그래요. 평소에도 자주 여기 저 의견을 올려주시는 분이죠.
- 제가 알기론 고등학생 때부터..
- 오랜.. 오랜 청취잡니다.
- 어.. 저 ‘60초 풍경’을 기다린다고 하셨는데 어떤 점이 제일 좋으시던가요.
- 340 -
신경민]
[
언론인 출신 위원장이 넘어지면서 ‘법안을 상정합니다’란 여덟 글자 한 마디를 말했는지가
쟁점이 되는 모양입니다. 기습 작전과 여덟 글자 여부에 목숨 걸어야만 하는 우리 입법부
현실이 축구장 같기도 하고 서커스 같기도 해서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어제 국회 기습 상정을 복귀해보면, 저간의 사정을 조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주 치밀한
시나리오, 그러니까 허를 찔러 몇 십 초 안에 마치면서도 국회법에 맞도록 쓴 시나리오가
엿보입니다. 나이 들고 많이 배운 분들, 특히 법하는 분들이 머리와 무릎 맞대고 고생했다는
얘깁니다. 기습 상정의 유공자로 보이는 분들의 표정이 오늘 느긋하고 밝아 보이는 점도
뭘 뜻하는지 눈여겨볼 만하겠습니다. 목요일 뉴스데스크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주에는 눈에 띄게 친절했던 기관들이 많았습니다. 대법원은 몰아주기 배당한 서울
중앙법원 조사에서 끝없이 친절했구요, 대교협이 의혹 받은 고려대 판정에서 망외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특히 국회 문방위원장은 기습 상정에서 누군가 위해 몸을 던지는 친절을
보였습니다. 총 맞은 것처럼 친절했던 배경이 궁금합니다. 금요일 뉴스데스크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봄의 시작 3월이 정치 경제 북한에서 모두 시끄럽게 시작했습니다. 미디어법 놓고 치닫던
국회가 100일간 얘기한다지만 큰 방향에서 달라진 게 없습니다. 경제는 국내외에서 예상보다
나빠지고 북한은 변함없이 가고 있습니다. 우리끼리 서로 추스르고 북돋우면서 이 봄날의
소란과 요동을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월요일 뉴스데스크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공사 사장이 막장 국회, 막장 드라마처럼 막장을 나쁘게 Tm지 말아달라고 호소해왔습니다.
탄광의 막장은 폭력과 불륜이 난무하는 곳이 아니라, 에너지 산업 현장이고 숭고한 삶의
터전이란 겁니다. 또 막장은 막힌 곳을 뚫고 나가야 하는 상징이고, 희망이란 겁니다. 좋은
얘기고 무슨 얘긴지는 알겠는데요, 오늘 국회 뉴스 보면 선뜻 동의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화요일 뉴스데스크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새로운 정치 숙제로 국회의장의 집권 상정 카드 꺼내들기, 미디어법 협상의 말 바꾸기,
박근혜전대표의 바뀐 생각, 전역 의원에 대한 폭행 등이 나타났습니다. 기습 강행 상정에서는
지난 번 외통위의 새벽 봉쇄형에 이어서 문방위의 야구 도루형, 정무위의 병풍 세우기형
등 각종 전술을 선보였습니다.
한국야구가왜어떻게일본을이길수있는지도저히알기어려워서일본도우리의정신력과
자부심에 졌다고 분석합니다. 일본에게 기죽지 않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고 항상 통할진
모르지만 주요한 전략은 이것이란 뜻이 되겠습니다.
- 341 -
그의 출연은 사퇴할 생각이 없으며 윤리위판단을 받겠다는 것이고 폭로하고 비판한 판사들
에게도 메시지를 보낸 셈입니다. 복잡하면서 뭔가 과시하는 7분 출연에 사법부원의 모습이
슬쩍 드러나 있습니다.
장자연리스트와연관있는쪽이박연차리스트를띄워서덮어보려고해서흥미로웠습니다.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슬그머니 출국에서는 수상한 냄새가 납니다. 추부길 전 비서관은
이례적으로 영장 심사를 포기한 뒤 입을 굳게 다물어서 누구에겐가 무언 약속 사인을 보내
심상치 않았습니다.
수사의 겉모양새만 보면 엄청난 조직범죄처럼 보입니다. 언론에대한 수사라고 다른 나라에
게얘기하면모두웃으면서한국브랜드가치를다시들여다볼것같습니다. 할말이없습니다.
모든 언론이 장자연 리스트 관련된 모든 언론사대표들을 알면서도 거북이걸음 수사 때문에
입에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론 수사와 북한 미사일이 끼어들면서 다음주사형제 태풍이
동반 발달해 한반도에 휘몰아칩니다.
노 전 대통령의 형님이 도내 유력한 채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동생인 대통령 눈에 보인
형님과 현실에 움직인 형님은 한참 달랐다는 진실이 또 나타나고 있습니다.
군관계자는 세 대통령 모두 납득했고 재향군인회와 성우회 등도 알고 있지만 이를 밝히면
현행법위반이라고전했습니다. 저도그이유를들었더니 이해가갑니다만은, 현행법을어기고
싶진 않습니다.
이 사건의본질은공직윤리와부정부패였지만 청와대는사건축소와금주령으로접근했습
니다. 검찰의 눈물겨운 감추기와 줄이기 보면 수사 독립은 당분간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에도
보도하는 언론과 눈 감고 싶은 언론으로 나뉘었습니다.
정부기관과그많은해외파견, 또전문가들은오랜동안어디에서뭘했는지알수없습니다.
언론이 있어야만 당국이 수사하고 사고하고 움직인다면 요즘 형편 어려운 언론에게 돈이라도
줘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박 전 대표는 이재오 전 의원에게 오만의 극치, 공천주도 세력에게는 저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라고 퍼부어 당시 정부 흐름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경주의 진실과 관계없이 정치에
숯칠한 촌철살인이 재선거가 본격화되는 다음 주 일단 경주 안에서 호소력을가질지 관심이
갑니다.
경북 경주에서 한나라당 친이 정종복 후보와 무소속 친박 정수성 후보 사이에도 정정
갈등이 잠복해 있습니다. 호남과 영남에서 벌어지는 정정 갈등에 각 당의 개파 간 자존심과
향후 주도권이 걸렸습니다.
- 342 -
어느 정권이나 모두 내걸었던 깨끗이 구호는 이미 공허해져 믿음을 주지 못하게 됐습니다.
왜 정권들은 과거에서 배우지 못하는지,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이 와중에 계속 지지부진했던 장자연 리스트에서는 관련된 유력 언론이 떠들썩하게 거론되
면서도 정작 이름이 나오지 않아 유력언론의 힘을 내외에 과시했습니다. 행장관 성접대
리스트는 슬그머니 줄어들었습니다.
이대로가면전직대통령부부와일가족대부분이조사받는최초의사례가됩니다. 가족같은
박연차 회장의 쌈짓돈이라지만 ‘난 깨끗해’라는 큰소리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굳이 이참에 고향에서 공천 투쟁한 정 전 장관이나, 굳이 끝까지 막아서는 투쟁을 한
정세균 대표나 답답하고 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만약 정 전 장관이 당선돼 복당투쟁이
시작된다면 대선후보가 돌아오겠다고 아우성치는 드물고 딱한 진풍경이 다시 나올 것 같습니
다.
회사 결정에 따라서 저는 오늘자로 물러납니다. 지난 1년 여, 제가 지닌 원칙은 자유,
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 배려, 그리고 안전이었습니다. 하지만 힘은 언론의 비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서 답답하고 암울했습니다. 구석구석과 매일매일,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밝은 메시지를 전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희망을 품은 내일이 언젠가 올 것을 믿습니다.
할 말은 많아도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하겠습니다.
- 343 -
유재석]
[
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0년 경인년.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패밀리가 떳다' 어느덧 시작한지 벌써 한 2년쯤 된 것 같습니다. 조그맣게 저희들끼리
한 번 마무리를 하는 의미로 이렇게 마련을 해봤습니다. 지금부터 2010 패밀리 어워드. 각
후보. 그 영광의 얼굴들 이 자리에 한 번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나와주세요!
- 스튜디오에서 오랜만에 녹화를 하다 보니까
- 아 예 나오세요. 예에.
- 자 이효리씨. 네에 앞으로 네에.
- 이 사람
- 어쨌든 그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어 그런 화려한 의상으로 이렇게 함께 자리를
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드리겠습니다.
- (하하하하) 예.
- 네 가라는 안했죠. 오라고만 했죠.
- 아 그렇죠 그렇죠 예예.
- 2008년에 시작을 할때, 목동 사옥에서 다들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만났었죠. 예 그리고
2년여쯤 시간이 지난 뒤에 이렇게 오랜만에 멋진 모습으로 만났네요.
- 오늘 뭐 저 시상식을 앞두고 어제 뭐 좋은 꿈 꾸셨어요?
- 시상식 전날에는 무조건 좋은 꿈을 꿔야되는 거에요.
- 아 그거는 이제 각 부문별로..
- 오늘.. 예예예.
- 예.
- 어.. 다른 여타의 다른 그 시상식에 비해서 규모가 상당히 작긴 해요.
- 예 뭐 오늘 방청하시는 분들도 안계시고 시상도 뭐 저희들끼리..
- 어쨌든 돌아가실 때는 제가 약속드립니다. 상 하나씩은 다 가져가세요. 너무 기대하지
마시구요.
- 아 일단 그 각 후보별로 인터뷰를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있죠. 연구대상 있어요.
- 그리고 저희들이 시상식을 위해서 저희들이 그 저 갔었던 그 곳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또 이렇게 감사하게도 이 시상식을 함께 또 많이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 344 -
- 일단 뭐 이효리씨. 어제 좋은 꿈 꿨어요?
- 아 그래요. 자 오늘은 좀 꾸시길 바라겠고요.
- 자 우리 또 박예진씨. 아 이렇게 함께해 주셨네요. 오늘 이 시상식 많이 긴장이 되실텐데.
혹시나 만에 하나 상을 못타더라도, 너무 서운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옷이 여러가지 뭐 진짜 헤어비라든가 여러가지 따지면은. 예. 여러가지 경비 또 굉장히
많이 쓰셨거든요. 좋습니다. 오늘 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자. 김종국씨 오늘 또 축하무대를 잠시 후에 보여 주셔야 하는데..
- 그럼요. 후보자 겸 초대가수예요. 오늘 또 이렇게 큰 행사에 어 축하무대를 앞두고 굉장히
좀 떨리시겠어요.
- 아 그래요. 예예. 축하,축하해주면 되죠. 축하해주고 싶지 않아요? 그래요.
- 오늘 무대는 뭐 백퍼센트 라이브로.. 오늘 뭐 축하무대 기대를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못보는 이틀 사이에 키가 많이 자란 강대성씨. 예예. 많이 자라셨어요. 아 그래요. 그래요.
- 아.. 아 저 가까이 좀 오시죠. 김수로씨.
- 아 요즘 또 저 김수로씨가 여러가지 또 일들이..
- 예. 사실 그 저.. 환승 연예인..
- 그런 말씀을 하세요. 환승 연예인이 뭡니까.
- 여러가지 상들이 좀 마련되어 있는데요. 혹시 본인은 어떤...
- 네? 아직 김수로씨 인터뷰 못했는데..
- 아 김수로씨 죄송합니다. 시간 때문에..
- 저희가 저 시간이 많이 할애된게 아니기 때문에..
- 자 지금 벌써 제 손안에는.. 아.. 이 벌써 각 부문별 어 지금 결과가 나와있습니다. 예.
- 오늘 그 상이 굉장히 많이 마련돼있지만 그래도 또 못받으시는 분이 있을 수 있거든요.
- 혹시나 몰라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예.
- 아 저희 많은 분들이 뭐 이렇게 함께 해주셨고, 예. 구체적으로.. 아 저 이효리씨 이거
만지시면 안됩니다.
- 요게, 요게 1부입니다. 1부. 3부까지 있어요. 오늘 시상식은 3부까지..
- 자 그러면 드디어 첫 번째 부문 시상을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상은 패밀리
안에서 남다른 우정을 보여준 분들께 드리는 우정상입니다.
- 네. 자. 아 시상식에서.. 예 저희들끼리 하는, 저희들끼리 하는 시상식이지만은 절차는
기존의 시상식하고 거의 유사하게 진행이 됩니다.
- 345 -
- 당연히 공정하죠.
- 자. 첫번째후보입니다. 자김계모와천데렐라커플, 김수로이천희씨. 자다음은 앙숙이죠.
네. 김종국, 이효리커플. 어또한분은공동후보네요. 죽고못사는자매이효리, 박예진씨입니
다.
- 첫 번째 이 우정상. 정말 그 첫 번째 상이니만큼 또 긴장도 될텐데요 잠깐 한 번 또
인터뷰를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은 인터뷰의 연속이에요. 얘깃거리 많이 준비해놔요. 인터뷰 들어가니까.
- 자 김종국씨는 이 상 어떤 분이 탈 것 같은지요?
- 아 일단 기본적으로 상 하나 챙겨 두고 예. 하면은 조금 낫죠. 좋습니다.
- 자 요즘또 그.. 드라마로 큰사랑을 받고있는 우리저 김수로씨. 오늘또 이렇게패밀리가
떳다. 오늘 시상식을 하게 되는데, 혹시 이 상 누가 탈 것 같으세요.
- 본인이요(웃음) 아우 예. 아 저 본인이요? 예예예. 자 여기서 인터뷰를..
- 지금 바로 시상이 워낙 순서가 많기 때문에 좀 이해를 해주세요. 인터뷰를 끝까지 못하는
점 좀 양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 자 첫 번째 우정상 드디어 세 커플 후보 가운데 아~ 2010. 패밀리 어워드. 우정상. 김종국,
이효리 커플 축하드립니다!
- 3부의 시작. 오늘의 어떻게 보면 본상. 대상입니다. 후보는 여러분 모두구요. 저를 포함한.
그리고, 대상이름은 밉상입니다. 패밀리가떳다를 하면서큰 웃음 정말 즐겁게열심히 최선을
다해줬지만 그래도 가끔은. 네. 아 여러가지 그 이모습 약간은 간혹. 꼴보기 싫은 모습들..
연출하신 분들에게 마지막 본상인. 대상과 같죠. 네 밉상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일단 여러분들 상품 소개를 좀 드릴까요. 최고급 한우가..
- 지금부터 조용히 저에게 귓속말로.. 네. 바로 여러분들이 뽑아주신 분이 그 분이 밉상.
오늘의 대상!
- 후보부터 만나보시죠
- 좋습니다.
- 어 글쎄요. 의도하진 않았지만 저의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이 여러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면.. 네네네. 어 그런 것이 이 상에 영향을 미칠거라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 네 안녕하세요. 패밀리가 떳다. 사랑의 스튜디오 MC를 맡게된 유재석입니다. 어 오늘은
양 팀 세 분 다섯 분을 모시고 새벽 일을 걸어놓고 커플이 되신 분들, 그리고 되지 못한
남성 두 분이 나중에 두 분을 선택을 해서 새벽일을 마지막으로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 346 -
자 그러면 오늘 사랑의스튜디오. 귀여운여성출연자 세분을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주
세요.
- 어 미리 좀 얘기를 드리자면은 여성 출연자 세 분 가운데 한 분은 갑자스러운 지금
그 오늘 그 사정 때문에 한 분이 급하게 지금 섭외가 되서 함께 자리를 해주셨습니다.
- 어 맨처음에 계신 분은 미팅 좀 많이 나오신 스타일이시네요.
- 아 미팅이에요. 예.
- 자이아름다운여성분들과어울리는아최고의남자출연자여러분들모셔보도록하겠습니
다. 자 다섯분. 나와주세요.
- 네 아유 다양한 연령대에서 나와주셨어요. 다양한 연령대에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 오늘 또 따끈한 날이 춥기 때문에 따끈한 유자차를.. 네 아 또 미팅에 나오셔서 매너없이
상대방 얼굴도 보기 전에 유자차부터 드시는 남성분들이.. 미팅 나가게 되면 여러분들이
남자분들이 흔히 하는 실수중에 하나입니다. 예예. 알겠습니다.
- 자 여자출연자 1번 이효리씨부터 간단히 자기소개 한 번 해보도록 할게요.
- 자 그러면 1차 선택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제 선택 준비가 되어 있으시죠.
1차 선택. 자 떨리는 순간. 긴장되는 순간. 어 날이 굉장히 춥기때문에 떨리는 것도 있지만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벌써 그 원하는 상대방과 과연 1차 선택이지만 커플이 될 것인가.
어 아닐 것인가. 이뤄진 세 커플 중에 어 커플은 아까도 얘기드렸듯이 새벽일에 면제를
받게 되는거죠. 어 그렇지만 남은 두 분이 여러가지 앙심을 품고 또 두 분을 선택할 수
있으니까 여러가지를 잘 조율을 하시면서 여러분들께서 이런 것들을 잘 표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여기 털모자 쓰신 분은 아주 복수심에 활활 타오르는 분이세요.
- 자 먼저 김종국씨부터. 하나 둘 셋!
- 아 고맙습니다. 예. 야아아아. 아우 고맙습니다. 예
- 자 오늘 드디어 놀러와가 이렇게 많은 분들 특히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으로 300회를
맞이했습니다. 예.
- 정말 그 원희씨하고 어 정말 이렇게 저 길씨 하늘씨 우리 저 나영씨와 함께 이렇게
뜻깊은 날을 노래로
- 사실 저 원희씨랑은 제가 저 동갑내기 친구고, 같은 해에 72년도에 또 태어난 친구고.
- 아니. 정말로가슴에손을얹고단한번도원희씨한테고마운적은정말많았지만서운했던
적이나 섭섭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 347 -
- 사실 그 늘상 얘기드리지만 원희씨는 저희들에게는 엄마예요. 정말 300회 맞아서 이런
얘기 어떨지 모르겠지만 엄마 고마워요.
- 자 오늘 놀러와 300회. 정말 이렇게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드리겠구요. 앞으로 더욱더 정말 오랫동안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큰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즐거움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 이상용 선배님께 '뽀빠이 너는'은 처음 들어봐요. '뽀빠이 너는' 이라고 하실 수 있는.
그러니까요 대선배님..
- 자 정말 놀러와 300회 특집. 나는 전설이다 스페셜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놀러와 300회 특집으로 정말 귀한 세 분을 이자리에 모셨습니다. 네.
- 저희가 햇수로 한 7년이 됐네요. 네.
- 맞습니다. 이하늘씨가 본인 캐릭터는 완성 못해도..
- 우리 저 나영씨는요.
- 예
- 아 그러네요.
- 가끔 그런 오해들을 하세요. 네. 목소리가 워낙 커가지구요.
- 워낙 목소리가 크세요.
- 저희가 좀 그 세 분의 이야기들을 어 지금부터 한 번 좀 조금 더 심층적으로 한 번
좀 들어보는 시간을 좀 마련을 했죠
- 세 분의 프로필을 좀 간략하게 좀 정리를 한 번 해봤어요.
- 먼저 그 송해 선생님의 한 번 저 프로필을 저희가 한 번 좀..
- 야아.. 1927년 황해도 재령 출생이시구요. 55년에 창공 악극단 가수로 연예계 데뷔를
하셨습니다. 현재까지 방송경력 56년. 그리고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 노래자랑을
26년째 진행 중이시구요. 전국 노래자랑으로 어 돌아다닌 지역만 5만 여곳이 넘구요. 거쳐간
PD님만 120명에 출연자가, 출연자가 놀래지 마십시오. 무려, 3만 명. 여든 넷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여전히 무대위의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명실공히 MC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계십니다. 대단하십니다!
- 사실저지금얘기와는좀다른얘긴데사실엄영수씨가얼마전에놀러와에나오셔가지고
정말 재밌었거든요.
- 348 -
- 오늘뭐정말그놀러와. 납량특집으로저희가한번저호러특집을한번마련해봤습니다.
- 오늘 또저 우리 황정음씨, 뭐 장동민씨, 우리 지연씨, 김수로씨 또그리고 만물박사님이죠.
우리 김태훈씨까지 오늘 함께 해주셨어요.
- 어떻게 저 김수로씨 마음에 드셨어요?
- 아이 조금 더 좀 깊숙하게. 저희가 아는 또 김수로씨는 또 연기력하면 또..
- 고사 2 영화를 같이 하셨잖아요. 김수로씨가 요즘 뭐 굉장히 바쁘세요. 뭐 영화, 드라마
예 그리고 또 예능 프로 뭐
- 아 그러네요. 2002년에도 꼭지점 댄스로 난리가 났었잖아요.
- 아 2006년이었나요? 아. 죄송합니다.
- 아니 사실 근데 지연씨는 드라마도 또.. 공포 드라마를 했었잖아요. 예. 어떻게 보면
공포하고는 상당히 또..
- 예쁘죠. 네.
- 그래서 김수로씨가 그렇게 또..
- 아니 드라마를 같이 두 분이 또 같이 하셨잖아요. 유독 지연씨 칭찬만 많이 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만
- 제친구도 한번 저그 공포영화 보다가너무놀래서 이렇게 잘못해갖구안경을 쳐가지고..
그 친구 중반 이후부터 영화를 못봤어요
- 정말 너무 안타까운.. 예 정말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야아!' 이렇게 하다가 안경 뿌러져
가지구.. 그 이후로 그 친구는 영화를 못봤어요. 영화를. 진짜. 그래서 그 친구가 계속 뭐야.
무슨장면이야.
- 이쯤에서 말이죠. 광고 잠시 예. 듣고 가겠습니다. 보시죠.
- 대한민국 음악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네 분의 뮤지션이 바로 오늘.. 이름하여
자유로운 영혼. 보헤미안 뮤지션 스페셜.
- 자 정말 토크와 음악이 함께하는 자유로운 영혼. 보헤미안 뮤지션 스페셜.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 오늘 저 뭐 보헤미안 뮤지션 스페셜이라 그런지 우리 저 원희씨도 그렇고 우리 저
나영씨도 예~
- 예. 이게 보헤미안인지 그냥 저 홈드레스인지..
- 저는. 저는 패션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원희양은 긴 치마만 입으면 다 그렇게 드레스
같구 그래요.
- 349 -
- 아유. 어머어머. 조끼입었다고 못 떠나요? 조끼입어도 떠날 수 있어. 다 떠날 수 있어요.
- 아니 오늘 일단말이죠. 그 네 분. 조금전에 저 잠시 인사를 드렸지만.
- 어떠신지 좀 궁금하네요. 강산에씨는 실제로 좀 어떻습니까. 좀 이런..
- 아까 저 살짝 54년생이십니다라고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 아유 평소에도 좀 이렇게 좀 강산에씨가 보시기에도 좀 형님이시지만..
- 아우지금저하찌씨얘기를들어보니까이런거에부터우리가좀쿨해져야되요. 벗어나야
되요.
- 그거 뭐가 중요해요. 아우 그거 뭐가 중요해요. 비슷한 시기인 것 같은데.
- 그래 이렇게 자유로워져야 되요. 어. 그게 뭐가 중요해.
- 아요거아니었으면사실바비씨는오늘특집아이게사실오늘좀약간그런줄알았는데
어 마음으로 여행을 하네요.
- 마음은?
- 녹화중에 딴데 가계시면 안되는데..
- 우리는 여기 지금 일산에 와있는데, 마음은 지금 하와이에 가있으니까. 어우.
- 마무리 짚구 가요 어딜 또 그냥 슬쩍 넘어가실라구
- 아니사실저나영씨도오늘네분이렇게저모셨잖아요. 보헤미안하면생각나면편견들이
있거든요. 돈에는 관심이 없다.
- 재테크는 안하시지만 그래도 집은 있으시다는 거. 지금 또 미래를. 예. 그럼요 이게 또.
- 아유 그걸 또 그렇게. 이상은씨 옆에 계신데 그걸 또 투자라고 그렇게 하세요 그냥.
- 아~ 예. 경사났네요. 경사났어요.
- 그리고 저 바비씨에게 여행은 1년에 한 번씩 집에 가는 것.
- 아. 알겠습니다. 지금 옆에서 특히 저 이상은씨가 이런저런 여행에 대해서 얘기를 하니까
바비씨가 약간 위축이 되셨어요.
- 약간 이상은씨가 너무 여행에 대해서 이렇게 저 본인생각 얘기하시니까.
- 아 예예. 아까는 하와이 갔었고. 지금은 어디에요? 지금은 어디에요?
- 아 그러네~
- 오오. 와그라노.
- 아이 와그라노 한 번 저 얘기 나온 김에 살짝 좀 들어봐도 될까요?
- 요런게 참 좋아요. 얘기하다가 바로 그냥 부탁드리면 어. 당연히.
- 그니까 지금 저 오늘 나오신 분들의 얘기를 전체적으로 쭉 들어보면은 여유를 때로는
- 350 -
좀 찾을땐 좀 찾아야 겠다 이런 생각이 좀 드네요
- 놀러와스페셜. 오늘은가요계를대표하는절친 삼인방두팀과함께해보도록하겠습니다.
이름하여 가요계 수상한 삼총사 스페셜! 자 나와주세요!
- 네. 수상한 삼총사 스페셜.
- 그러니까요.
- 아. 그러니까요.
- 처음이죠? 예.
- 작년에 그 무브먼트 특집때. 그.. 예. 야..
- 예예예.
- 아 그래요.
- 아..
- 세 분에 이어서 우리 또 린씨, 거미씨, 요비씨까지 해가지고. 야..
- 수상한 우정. 삼총사 토크를 한 번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서로에 대한 첫 인상이 좀 별로 좋지가 않았다고 얘기 들었어요.
- 개리씨는 둘이 친구같다 그랬는데. 두 분은 정작 예.
- 우리 저 뭐 개리씨는 몽씨나 우리 하하씨에 대한 첫 인상이 혹시 어땠는지..
- 한마디로 좋게 표현하자면은 4B 연필로 흐릿하게.. 스케치한 외모.
- 얘기 들어보니까 개리씨하고 하하씨는 약간 어색했던 적이 좀 있었다구요.
- 길씨하고 우리 개리씨는 예능은 일단 접어라. 음악에만 매진해라.
- 길씨는 참 골방에서.. 슈퍼맨 옷을 입고..
- 아니 저 근데 얘길 들어보니까는 개리씨하고 린씨하고 무슨 좀 약간 예전에 좀 추억이
좀 있었다고..
- 함께하면 더욱 행복한 목요일 밤. 해피투게더!
- 자오늘또 목요일밤을빛내줄 초특급 게스트여러분들을 소개를해드리도록하겠습니다.
우리 황정음씨 지연씨 홍진영씨 신동씨 안녕하세요! 아유 반갑습니다. 예.
- 오늘 저 손님들 이렇게 모셔놓고 여기 또 두 자리가 비어있죠.
- 어 이렇게 자리가 비었을 때는 어. 그렇죠 그렇죠. 예.
- 아 드디어 여름 노래의 왕자님이죠 예. 박명수씨께서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해피투게더
시청자 여러분들 위해서 드디어 뭔가를 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그렇습니다. 어 박명수씨 신곡. 나온 거 알고 계세요? 모르셨죠? 아 알고 계셨어요? 아.
- 351 -
그렇습니다. 아. 니콜씨가 거의 불렀어요. 거의 니콜씨가 불렀습니다. 예.
- 아 뭐 얘기드렸지만 이 저 해피투게더가 박명수씨 뿐만이 아니구요 굉장히 많은 분들이..
- 더워가지고. 예예. 어 많은 분들이 여기서 쇼케이스를 가졌었어요.
- 자 우리그 명콜드라이브가오늘 아니고명봉 드라이브. 예명봉드라이브. 자 박명수씨의
새 노래 한 번 박수로..
- 자 오늘 저 우리 그 명봉 드라이브 아 우리 그 고래 아 처음이자 또 마지막 무대를
함께 했습니다.
- 예 니콜양 하고 또 뭐 이번에 돌아오시면은 기회가 되면은 무대를 한 번 봤으면 좋겠네요.
- 녹음도 따로따로 하셨다는 소문이 있던데..
- 이 노래는 같이 듀엣인데 결국 두 분이 한 번도 얼굴을 이렇게 접하지 못한건가요?
- 아어쨋든저희네분이또이렇게함께해주셨는데해피투게더에정말오랜만에나와주셨
거든요.
- 우리 정음씨도 해피투게더에는 굉장히 오랜만이네요. 예.
- 3개월 정도.. 아우 그 정도면은 예.
- 왜요? 아 예예. 자주 좀 나오세요.
- 우리 저 지연씨는? 해피투게더 첫 출연이죠?
- 아~ 효민씨랑 같이 왔었구나. 아 오늘 눈 화장을 하셔가지고.
- 예. 그러게 말이에요. 어유 분위기가 또 그때하고 확달라지니까.
- 저기 진영씨도 그러고보니까 저희 여름특집 예.
- 아니 그 저 진영씨 그때 그 저 얘기해 주신 것 때문에. 별명이 생겼다고. 아 홍찌개.
예.
- 워낙. 워낙 저희들도 이제 들은 얘기가 방대하다보니까. 굉장히 많은 얘기거든요. 예.
- 자 오늘 또 저 뭐 청일점으로. 어우 정말 저. 예 듬직하네요. 우리 신동씨가.
- 아유 재밌었어요.
- 그 자리가 전통있는 자리입니다. 거기 저 지상렬씨 거쳐갔구요. 김구라씨 있었구요. 예
아주 전통있는 자리에요.
- 아니 저 박미선씨가 근데 신동씨하고 굉장히 좀 어렸을때부터 인연이 있다고.. 정말이요?
- 그런 얘기 있잖아요 이게 뭐 저 새 노래를 녹음을 하거나할 때 뭔가 좀 약간 특이한
일이 벌어지면은 그 앨범이 대박이 난다.
- 그렇죠. 아니 저 사실 그 뭐 조금 아까 공포영화 얘기를 좀 했지만은 이게 사실 공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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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 표정. 그렇죠 예.
- 비명을 그럼 한번씩 그럼 좀 정음씨도 그렇고 우리도 뭐 한 번 쭉.
- 봤다고 바로 한 번 비명소리 한 번 좀 정음씨 부탁드려도 되요?
- 우리 저 지연씨는 사실 그 작품마다 뭐 유승호씨 뭐 윤시윤씨 멋진 파트너.. 굉장히
연기를 많이 하시네요
- 일단 저희가 요게 점 더 진영씨에게 한 번 요이게 트로트 창법에 대해서. 어 조금좀
얘기를 한 번 들어보고.
- 아 십퍼센트의 가능성을 가지고 한 번 해보지요. 낮은 가능성이지만. 좋아요.
- 지금 저 섭PD에게 사인이 왔네요.
- 결국 이 개그 운명하셨습니다.
- 자 럴. 황정음씨 고추장 된장 쌈장
- 황정음은 뿅뿅뿅으로 처음 데뷔했다. 네. 정확히는 뿅뿅뿅롭니다. 이 말과 이어지는..
- 로보트로. 아닙니다.
- 자. 힌트, 학교.
- 함께하면 더욱 행복한 목요일 밤. 해피투게더.
- 자 오늘 목요일밤을빛내주실초특급게스트를소개해드리도록하겠습니다. 우리조미령
씨 윤지민씨 그리고 김성민씨 김광규씨.
- 아 반갑습니다. 이야~
- 어우 저는 이제 저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예. 출연하신 줄 알았어요. 예.
- 잘생겼죠.
- 옆에 김광규씨도 계신데. 예예. 저희가좀 아김성민씨얘기만 좀했네요. 아유죄송합니다.
- 좀 이따가. 너무 처음부터 입떼기도 전에 가발부터 쓰고 그러면은. 예.
- 예예예.
- 사실 저 나중에 또 여쭤보고 얘기를 듣겠지만은 김광규씨가 그렇게 나이가 많으시지는
않으세요.
- 김광규씨가 동생이시죠. 박미선씨 보다는.
- 오늘은 전체적으로 나이 이야기에 상당히 민감한 예.
- 에이지가 조금. 예.
- 막내 나이만 한 번 여쭤볼게요.
- 353 -
- 막내가 안된다고 하니까. 어느 정도인지 짐작을 하시리라.. 안 여쭤보겠습니다.
- 자아. 그렇지만오늘네분이다미혼이십니다. 아직다들뭐총각이시고. 처녀총각이시고.
예 다들 미혼이십니다.
- 오늘 좀 봐가지고 이게 저 분위기 잘 무르익으면은 오늘 저 김광규씨도 그렇고.
- 뭐요. 아 좋아요. 예예.
- 좋습니다. 오늘그러면은왜냐면봉선씨가또미혼이시니까어쩔수없이저기그서바이벌
로 해야될 것 같아요.
- 여자 분이 한 분 많아 가지고 어쩔 수 없이 서바이벌로 해야 될 것 같아요.
-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아니에요.
- 자 그럼 너 나가 부터 시작해 볼까요?
- 자 오늘 저 네 분 이렇게 또 함께 해주셨는데 어 김성민씨 하고 조미령씨 윤지민씨도
해피투게더는 첫 출연 아니신가요? 광규씨도..
- 아 자주 뵌 것 같아서.. 여기 동네에서 자주 뵙는 우리 저 선생님이 계신데..
- 아니 진짜 오늘 얘기 들어보니까 두 분이 이렇게 또 굉장히 친하시고 김성민씨하고
또 그 김광규씨가 굉장히 또 친하시다구 들었어요.
- 연락은 자주 안하시는 거에요?
- 그러면 그냥 동료.. 예.
- 아니 저 두 분은 그냥 좀 굉장히 절친한 사이세요?
- 조미령씨. 김광규씨를 TV 보고서 좀 마음에 두고 계셨던 거에요?
- 아니 오늘은 정말 적극적으로, 오늘은 적극적으로 저희가 좀.. 그 좀. 예 중간에서 좀
그런 두 분의 어떤 이런 호감이 있으면. 그걸 좀 키워보고 싶네요. 예에.
- 아니 저희가 또 너무 이러면은 두 분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까 일단은 조미령씨는
호감이 있다라고 표현을 하셨잖아요. 김광규씨 입장도 한 번 들어봐야죠.
- 팬을 너무 강조하지 마세요.
- 아니 사실 그 저. 조미령씨가 얼마전에 끝난 드라마 추노에서 아니 사실 그 저. 굉장히
그 역할을 아주 그 완벽하게 소화를 해내셨잖아요.
- 예. 맛깔스러웠어요. 음. 그러니까요.
- 아니 아니 안된대요? 그 쪽에서 그러면은 아 좀 그건 힘들 것 같습니다라고 얘기를
하신 건가요?
- 자 우리 그 오늘. 함께 해주신 분들이 다 멋진 싱글 아니시겠습니까? 어떤 그 이 분들의
- 354 -
솔직한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시간. 한 번 오엑스. 자 솔직하게 질문에 답을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 자 첫 번째. 솔직히 요즘 너무 외롭다.
- 멋진 싱글남녀에게 예 첫 번째 질문부터..
- 죄송합니다. 첫 번째 질문이 너무 예. 자.
- 나는 솔직히 너무 외롭다. 자 하나 둘 셋.
- 문을 열어~ 마음의~ 문을 열어~
- 제가 두 분이 얘기하시면 사회보겠습니다. 저 진짜 축가해주시고, 꽃돌이. 아~ 주차.
- 윤지민씨 그 저기 후식으로 복숭아. 복숭아.
- 아 오늘 정말 이거 안변하는데요 정말.
- 자 그럼 다음 질문 한 번 넘어가 볼게요.
- 아니 일단은 먼저 얘기 들어보죠. 오를 들으셨는데 두 분이.
- 예. 언제가 제일?
- 김광규씨는 혹시.. 항상인가요? 아니면..
- 잘됐다. 박수.
- 아 오늘 정말 제가 해피투게더를 쭉 해오면서 이렇게 참 뿌듯한 날이 또 예. 있나 싶을
정도로 정말 오늘 좋네요.
- 지민씨도 안외로워요? 복숭아가 함께 하니까요?
- 너무 첫 번째 질문이.. 싱글 남녀를 모셔놓고 저희가 조금 질문이 그랬던 거 같아요.
두 번째 질문입니다.
- 너무 외로워서 아무나 만날까 생각... 질문을 아이거 왜 이런 것만 뽑으셨어요. 아이
그 저 너무하시네 질문을. 아 외로운거 했는데, 또 외로운 걸 하면 어떡합니까.
- 자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너무 외로워서 아무나 만날까 생각한 적이 있다. 하나 둘
셋.
- 아... 지민씨는 근데 오를 드셨거든요?
- 참고로 우리 신봉선씨는 전문가에요. 전문가.
- 실제 경험은, 연애경험은 많지 않지만 책이나 이런 걸로 독학을 하신 분이거든요. 예예.
- 여기서부터는 그리고 이제 요금 계산하셔야 되요.
- 적당히까지는 해주시는데 깊숙하면 이건 돈을 조금, 요금을 계산하셔야 되요.
- 복숭아로 예예.
- 355 -
- 자목베개거실용슬리퍼. 근데이게상품들도.. 아니참정말.. 이게참공교롭다고하기에는..
- 이게 참 상품도 그렇지 않습니까? 이게.. 저희가 그러는게 아니라..
- 아이구 좋습니다. 자 오늘 어찌됐든 광규씨 문제 한 번 풀어보세요.
- 김광규는 외로워서.. 아유 왜 이렇게 외롭다는게.. 아이 좀 제작진에서 너무하시는 정말..
아니 왜이렇게 외롭단 얘기를 자꾸 하세요. 괜찮으신데.
- 김광규는 외로워서 뿅뿅을 키우려고 했다.
- 아닙니다.
- 아닙니다.
- 힌트. 음.. 이건 뭐 바로 맞히실 수 있어요. 네. 알고도 안맞히시면 안됩니다.
- 자 그러면. 다들 동의하신 거에요. 좋습니다. 자 힌트 드리겠습니다. 메에에에
- 어렵죠? 어려워요. 조미령씨 어렵습니다.
- 네네. 아닙니다.
- 아닙니다.
- 아닙니다.
- 미령? 정답!
- 경사났네~ 경사났어~ 경사났네~ 경사났어~
- 아 조미령씨 축하드립니다.
- 이게 만나자는 거죠. 조미령! 조미령! 조미령!
- 아 네 좋습니다. 아니 염소를 키우시려고 그랬어요?
- 근데 이번에는 아까 저 기회를 드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맞히세요.
네 자꾸 이러면은 두 분이 굉장히 부담스러워질 수 있거든요. 이번엔 진짜 맞추겠습니다.
- 김광규는 뿅뿅을 잘하는 여자를 좋아한다.
- 미선? 아닙니다.
- 아닙니다.
- 아닙니다.
- 자 성민씨? 요리 아닙니다.
- 자 다들 또 기회를 쓰셨기 때문에 우리 조미령씨에게 기회를..
- 어쩔수없잖아요. 다맞췄는데지금충분히기회를드렸는데못맞추시잖아요. 다동의하십
니까?
- 자 힌트 드리겠습니다. 이거 좀 그 너무 아까는 직접적으로 드린 것 같고 조금 이번에는.
- 356 -
왜냐면은 간접적으로 드려야 될 것 같아요. 다른 분들에. 만약에 조미령씨 못맞추면 다른
분들에게 또 기회를..
- 자 May I help you?, What's your name?, I'm a boy you are a girl.
- 정답! 기가 막힌다. 정말 기가 막히네요.
- 바디 테라피 읽으셨어요?
- 아 제가 얘길 듣기로도 조미령씨가 영어 배우신 걸로.. 아 진짜요?
- 얼마나 기간이..
- 아니 왜 구지 숨기세요?
- 김광규씨 정말 공교롭게도 모든 조건을 갖추셨네요?
- 오늘 저기 함께 해주신 분들 사실 그 요즘 그 여름휴가 같이 떠나고 싶은 이런 앙케이트
하면은 다들 저 상위권에 랭크되는 분들이에요. 예~
- 아니 저 그 해피투게더에 정말 오랜만이에요. 손담비씨.
- 아 드디어 그 저 두 번째 출연인데.
- 그렇죠
- 특히 우리 저 봉선양이 많이 기다렸거든요.
- 아우 그건 아주 시적이네요.
- 어쩜 저렇게 고급스런 표현을. 아. 정말 자주자재로 구사합니다.
- 우리 저 리지씨도 첫 출연 이시잖아요? 네. 소감이 조금.
- 오엑스로 솔직하게 그냥 들어주시면 되요.
- 어우. 나에게 대시했던 연예인이 있다.
- 아 저희가 뭐 그 분이 누구냐, 뭐 이니셜로 얘기해달라 이런 얘기 안할테니까 그런거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들은, 저희들은 그런거 딱 지킬거 지키..
- 357 -
이금희]
[
박수를 두 가지 의미로 보내드립니다. 노래 잘 들었습니다 라는 의미와, 그 소리가 잘
-
들리지 않았는데도 1절을 어떻게 부를 수가 있었어요? 우리는 몰랐어요.
- 네.
- 어, 아니오, 근데, 어, 그러셨어요. 그런데도 전혀, 보통 서인영 씨도 라이브 해봐서 알지만,
이렇게 자기 목소리가 들려야 그목소리를 조절하면서노래하자나요가수들이, 반주는 물론이
려니와. 야, 이 테이 씨의 프로정신에 박수를 보내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 청산가리 시절에 갈고 닦았던 그...
- 그러게 말입니다? 예. 아니 정은숙씨 너무 보고 계신 거 아니에요? 오우, 클로즈업 하니까
테이 씨의 입술이 어 멋져. 어떡해...(웃음)
- 아아까올라온글중에는이런거있었어요. 나스물일곱인데테이씨한테너무나끌린다고.
어떡하시죠 이런분들은?
- 네, 어떡하실래요?
- 아니 테이 씨는 왠지 이렇게 연상도 커버가 될 것 같은.
- 네. 그러니까.
- 진짜로요? 이런 연상 누나들한테 이런 희망적인 얘기를 해주시다니.
- 내 말이. 그러니까. 나이가 뭐가 중요해 사람이. 통하는 게 중요하지. 그렇지 않아요?
- 그러니까. 변하지 않아요. 그럼 대화가 되면 되는거지. 막 흥분하고 이래. 서인영 씨
미안해요.
- 예예. 서인영 씨는 남자친구가 반지 보니까 없는 것 같고.
- 없어요?
- 아니 뭐 커플링 끼고 다니는 게 좋지 않습니까?
- 어, 어떤 남자...
- 저런 얼굴 어때요. 저런 얼굴.
- 그러니까 사탕, 모든 여자에게 사탕 주는 남자 말고.
- 사연 읽어드릴게요 서인영 씨. 솔직한 글. 음... 인영 씨 의외입니다. 무시하는 소리 아님.
댄스 가수가 이렇게 노래를 잘합니까? 정모 씨께서.
- 이경림 씨도. 노래 잘하는데요 TV에서는 현란한 춤에 가려 노래를 들을 수가 없었거든요.
장경 씨도 서인영 씨가 이렇게 노래를 잘했군요. 음색도 독특하고 노래도 좋아요. 그런가
하면 이런 글 올라왔습니다. 전노한씨. 왜 얼굴을 돌리고서 노래를 부르시는지 가르쳐줘요.
- 358 -
- 상태가 좋아도 죄송해. 늘 죄송하다는 소리야.
- 아 그러니까 인상 쓰고 막 그런 모습이. 아...
- 네, 그러고 다시 오신 분은 못 봤지만.
- 아니 지금도 너무 좋았어요. 어떤 분은 나미 씨 음색이 생각난다고, 그렇지 않아요?
- 오, 나미 씨 ‘슬픈 인연’ 이런 곡은 정말 명곡이자나요.
- 그러니까.
- 다시 보여요. 그러니까 너무 그 치골, 쇄골 이런 것만 너무 보여주지 말고 가창력을
보여주세요. 아니 그것도 좋으시겠지만 또 보시는 분들이...
- 아...
- 맞아요 맞아요...
- 글쎄 러닝머신 위에서 뛰면서 노래부릅니까? 이 댄수가수들은?
- 진짜루?
- 테이 씨 발라드 하길 잘했죠?
- 런닝머신 위에서 노래하진 않자나요.
- 오...발라드가수도?
- 오 진짜요. 오... 두 분 듀엣 불러주세요. 이런 글이 계속 올라오는데, 이 준비가...갑자기
뭐...
- 오 요거 괜찮아요. 오늘 여러 차례...어. 테이 씨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하시다가 뮤직
아일랜드 진행하시다가 급 라이브 요청 오면 어떡하실거에요?
- 네.
- 음...저 분이 솔직하세요. 없는 말은 또 안하세요. 그치 않아요? 있는 그대로야, 항상
보면. 음... 그래서 너무 솔직해서. 뭐 중학교 때 입학 하고, 그쵸? 미용실 갔는데. 음, 그니까.
예.
- 진짜루요? 키도 컸어요?
- 정말요? 듣던 중 최고에요. 열 네 살에 군대.
- 또 있어요?
- 그 얘기는 들었어요. 누구라고 말은 못했는데 머리가 커서 돌잔치 때 앉혀놔야 되는데
자꾸 머리가 기울어져가지고, 머리가 크신 분인데. 자꾸...
- 그래서 어르신이 잡고 있었어야 했다는 뭐 이런 얘기.
- 테이 씨의 새로운 모습. 이렇게 재미있으신 분인지 몰랐어요 임순옥 씨가. 아니 원래
- 359 -
재밌으세요 테이 씨가. 그럼요.
- 네, 낯만 익히면 다 나와요. 평소에 저 유머 감각과, 네. 서인영 씨 같은 경우는 이번
앨범 내면서 싱가폴에 가서 촬영도 하고 오고, 또 쇼케이스 전날 눈물까지 흘리면서 쇼케이스
준비하고...
- 예
- 그니까...
- 그러니까 이만큼 실력이 나오는거죠. 근데 혼자 하니까 더 눈물 날꺼 같아요. 그쵸. 같이
하던 사람들이 없으니까...
- 아이고 그러게. 그래도 홀로서기 잘하고 있어요.- 그럼요 그럼요.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그러면 솔로로 계속 활동하실거에요? 다 어차피 지금 박정아 씨도 따로 활동하시고 잘 지금
이렇게...
- 아 그러시군요.
- 그러게.
- 네 부지런히 뛰셔야죠. 그럼요.
- 김지훈 씨가 테이 씨를 위로하신다며 괜찮아요 한 번 늙은 사람은 나중에 안늙는데요.
- 맞아요.
- 네그러게요. 강은정씨가테이씨가막좋아지고있어요. 제스타일로다가오네요. 그러셨습
니다.
- 그러게요. 그건 밝혀주시지 않으셨는데 그건 왜 안 가르쳐주셨을까요.
- 테이 씨는 뭐 같은 배게는 워낙 그 항상 트리오로 활동한다고 그래야 될까 황세준 씨,
조은희 씨께서 또 이번에도 역시 선물해주셨고. 그 밖에 곡들이 또 분위기가 다른 곡들도
있어요. 약간 빠른 템포도 들어가고, 조금 다른 때와 다른 분위기였어요.
- 예.
- 노래 좋았어요?
- 그러셨군요.
- 오 그래서인지 영화 우아한 세계가 또 이 곡과 뮤직비디오로 만나게 된다는, 예 그런
얘기도 들렸어요. 오길민 씨가 정말 테이 씨 이완 씨랑 같은 나이인지 몰랐어요.
- 테이 씨한테 물어보고 싶은 거 하나 있는데요, 사진 찍을 때 왜 항상 뒤돌아서서 찍는지
궁금했어요. 정은혜 씨.
- 그러신가봐요?
- 360 -
- 왜요?
- 특이해 특이해.
- 음 그리고 라이브 한곡 더해주시는거죠? 그러셨는데요.
- 어떤 곡 해주실건가요?
- 매니저들이 귀가 얼마나 발달하신 분들인데요? 저 분들은 음악을 많이 들을 수밖에
없자나요. 그럼요.
- 저 분이 혹시 최근에 누구랑 또 이렇게...
- 그래요 테이 씨 이 곡 청해 듣고요, 서인영 씨는 오늘 더 이상 라이브는 좀 힘드실 것
같아서 다시 병원 가셔야 될 것 같아서 그러면, 음반으로 광고 후에...
- 아니요 그건 아니에요. 그 목소리도 충분히 너무나 매력적인데, 테이 씨 이제 이 곡
부르시고 광고 듣고 우리 헤어져야 될 것 같으니까 이제 앞으로 만나게 될 쿨 에프엠 가족들
인사 한 번 하시고 노래 불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저런 멋진 청년이 나에게 이런 어머 어떡하면 좋아 돼지 옆에 있는 이 사탕.
- 어 너무 고맙습니다.
- 진짜요?
- 야 갑자기 슬퍼지네 이거. 사탕 받고 이렇게 슬퍼질 줄은 몰랐네. 갑자기 눈물이 막
날라고 그러고...
- 그러니까 꿩 대신 닭이고 뭐...
- 그래도 괜찮아요. 내가 테이 씨한테 받았다는게 이게 어디에요. 어 너무 고맙습니다.
눈물나게.
- 서인영 씨는 오늘 누군가에게 사탕이나 초콜렛을...
- 아 예, 예, (다른 출연자 목소리 때문에 여섯 마디 정도 잘 들리지 않음) 얘기하세요
서인영 씨 괜찮아요. 마음 상했어요. 네 얘기하세요.
- 저는 그냥 안 받았나요? 물구나무서서 받았습니까?
- 뭐 여기 써있는 아이러브유가 굉장히 지금 뭐 흔한 말로 들리고 뭐 이런. 고마워요.
그래도 이렇게 잘 챙기는 성격인가봐요 테이 씨가. 이런 날이라고 또...
- 아이고, 무슨 작은 건데요 뭐.
- 그러게요, 네.
- 아이고 부담을 드렸네. 본의 아니게. 고맙습니다. 아이고 고맙습니다. 마음 받을게요.
오늘이 테이 씨한테는 또 특별한 날이기도 했네요. 좀 전에 어디서 오는 길이죠?
- 361 -
- 그러게 말이에요. 규칙적으로 따박따박. 이게 얼마나 이 매력적인. 그럼요. 구체적으로
얘기 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고 또 관심 갖고 계셔서요.
- 아 그럼요.
- 네 김동률 씨는 또 인제 앨범 곧 또 발표하시니까 뭐 서로 이렇게 바톤 터치하는 셈이
됐네요.
- 원래 디제이가 꿈이셨자나요?
- 어린 시절도 많이 들었고, 라디오.
- 밤 열두시는 모든 가수들이 하고 싶어 하는 시간이다. 사실은 방송을...
- 어... 좀 빨리?
- 원래는 한 몇 살쯤 시작해야?
- 아니야 우린 가기 전이 더 나아... 지금 이 상태가 좋아요. 갔다 오면 너무 또 예비역의
느낌이 또...그죠. 네 예비역 이전이 좋아요. 그럼요.
- 그렇죠 그렇게 될 수도 있어요. 예예.
- 서인영 씨는 라디오 디제이라든가 뭐 드라마를 해보고 싶다든가 또 어떤 일 해보고
싶어요?
- 그래도, 네.
- 저 사람이 앨범을 듣지는 않고 그 사진만 봤네 사진만 봤어 이 사람이.
- 그게 다 우리 여자들이 봐도. 너무 이게, 그러니까요. 온갖 그 씨지 작업과,
- 여러분 아니에요. 보셨겠지만 그래도 한번 더 보여드리면 근데 이게 앨리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게 앨리가 누구에요?
- 아 앨리가 본인이군요?
- 아 앨리가 이제 본인? 앨리 이즈 핫?
- 어우, 너무 뜨거운 거 아니에요? 이 안에? 네. 또 이 앨리. 서인영 씨의 이런 모습들이.
- 어우 그럼요. 보이는 라디오의 장점이 많다니까요. 여긴 이제 아니고 앨범...(출연자의
말소리와 섞여 잘 안들림) 나오고 있습니다.
- 그러게요, 네. 보이는 라디오. 그러게요. 멋집니다. 마릴린 먼로 내지는 쫌 저쪽에 계시는
분들 같아요.
- 오우 맞어 맞어. 예 약간... 이런 표정에 나올 수가 있네요. 오...그래요. 그런가하면 이제
테이 씨도 이번에 심혈을 기울여서, 일단 앨범이 길어요.
- 너무 멋지죠. 테이 씨가 (무슨 가사가 나오고 이러냐), 테이 씨가요 갈수록, 원래 남성적인
- 362 -
매력이 있던 분이지만 음성도 허후...게다가 이 사진도 허후...
- 아 진짜요?
- 위에 사진 한번만 더 보여드릴게요. 보이는 라디오로. 어머 너무 근데 이거 화본데요
완전?
- 아니 쇼핑을 이렇게 화보처럼 하고 합니까?
- 진짜로, 이거 의식 했죠? 솔직히 얘기해보세요. 아니에요?
- 의식 하신거고...
- 그러니까 카메라만 대면 화보네? 사람이? 그죠? 마이크만 대면 또 절절이고. 야 멋진..
- 테이 씨의 새 앨범, 그리고 서인영 씨의 새 앨범을, 아이고 팔 아파라, 아이고 아이고
참나 내가 이거. 고맙습니다. 서인영 씨 근데 이제 박정아 씨도 디제이 하시고 또 이지연
씨도 또 엠씨 활동도 하고 하니까언니들이뭐라고 그래요서인영 씨혼자이렇게 활동하는거
보고.
- 예
- 고맙겠네요 정말. 예. 그 테이 씨한테는 이런 질문이 들어와 있습니다. 데뷔 할 때부터
지금까지 같은 헤어스타일이다. 이유가 있느냐 이런 질문이 올라와 있습니다.
- 어디가? 어디가?
- 어유 죄송합니다.
- 그러니까 가르마 방향 이런 게 바뀌나요?
- 아니 임순옥 씨께서도 아니 진짜 헤어스타일 안 바뀌는 가수 중에 한분이라고.
- 야 두분이 사이가 벌써 이렇게 가까워지시고 막. 원래 활동할 때 같이 많이 활동하시니까
오며가며 좀 뵙고.
- 네 그러게요. 네. 서인영 씨한테는 몸매 관리 어떻게 하시냐고 김희연 씨께서. 여름이
두려운 통통녀 올립니다. 그러셨어요.
- 우리는 날 더워지는게 겁나요.
- 네.
- 아 여덟 시간씩 댄스를..
- 아 쉴 때도..
- 그러니까 이게 무슨...
- 어 진짜요? 찜질방 좋아하고 이렇습니까?
- 지압? 보기와 다르시네요, 서인영 씨?
- 363 -
- 그러니까 갑자기 편안해지면서. 그러게 말이에요. 이현준 씨께서 테이 씨 머리에 대해서
또 이제 많이 삐치게 했네요? 배게 잘못 베고 자다 나온 머리 같아요.
- 아니 제가 볼 때는 이런 식으로 해서 노래를 듣고 싶다는 표현을 우회적으로 하시는거죠.
- 오 얘기 나온 김에 잠버릇. 두분 다.
- 네, 그 다음에 서인영 씨는. 왠지 활개치고 주무실꺼 같아요.
- 아 예예.
- 말고?
- 옆에 같이 자는 사람 이불 절대 덮을 수 없는.
- 아 그런 구조로. 네 알겠습니다. 얘기 나온 김에 우리가 지금 이렇게 잠자리 얘기 하다가
다시 또, 아니 제가 이 같은 배게도 그렇고 이번 앨범 들어보니까 테이 씨가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셨다더니 뭐 그 느낌이 있어요.
- 그죠? 그러니까 갈수록 힘을 주는 게 아니라 갈수록 힘을 빼는 창법. 그쵸.
- 그래서어떤느낌이었냐면왜음식인데담백한음식먹고나면뒤끝이참이렇게개운하고
행복하자나요? 근데 왜 양념이 많은 들어간 음식은 먹을 때는 막 자극적인데 먹고 나면
왜 음료를 찾게 된다든지 이렇게 뒷맛이 그런데, 아주 담백한 음식을 먹은 기분이어서 참
행복했어요 들으면서.
- 비유 좋아요? 네. 기분 좋다. 어머 이렇게 칭찬을 받고, 오늘 장사 되는 날이네 오늘.
아이고 기분 좋아라. 얘기 나온 김에 그러면 한결 담백해진 창법으로 같은 배게를. 네. 제목
때문에 상당히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들었을 법한. 어떤 얘기들을 주로 들으셨나요 테이
씨? 같은 배게라는 제목에 타이틀 곡을 내놓고.
- 서인영 씨 어떻게 생각해요 같은 배게?
- 모신 이 두 분. 그것 말고도 키스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학교 때 별명이 키스를 부르는
입술이었다는 서지영 씨. 되게 쑥스럽겠네요. 그리고 프렌치 키스 넘버 원이라는 음반을
낸 키스 피아노를 가요 라이브러리에 초대했어요. 안녕하세요.
- 공통점을 찾다 보니까 키스에서. 물론 뭐 서지영 씨 이번 앨범 중에도 노래가 있긴 하죠.
키스 미라는 곡이. 키스를 부르는 입술...이야...
- 이거 다시 보게 되네 입술을.
- 너무 입술 자세히 보여주시는 거 아니에요? 거의 클로즈업이에요.
- 근데 뭐 기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얼마나 매력적이라는 얘기에요. 그죠?
- 거기까지 퍼졌어요?
- 364 -
- 진짜요? 아 두 분 동갑이더라구요 그러고보니까? 두 분 방송 나이가 맞다면. 81년생.
- 아 동갑이니까 진짜 친구 친구 통해 들을 수 있었겠어요. 그때 뭐라고, 소문의 그 진상은
뭐였나요.
- 아이고, 소문 좀 나게 좀.
- 아 그래요?
- 공부 학원이었대요.
- 다니긴 다녔구나.
- 서지영 씨는 이미 그때 유명한...그죠?
- 아니 데뷔가 굉장히 빠르자나요.
- 그니까.. 아 그 전에 1학년 때 봤어요?
- 아이구.. 그 때 기억 나세요?
- 어땠어요?
- 진짜요? 그럼 아이들 사이에서도 좀 소문이 난 학생? 쟤 예뻐..뭐 이런.
- 그러게, 앞으로 두 분 친하게 지내셔야겠네요.
- 그렇게 만나기 힘들다는 학원 동기. 학교 동창은 어떻게 찾을 수 있으나 학원 동기는
힘듭니다. 그럼요 그럼요. 그 때 수강신청하지 않으면 못 듣는. 그럼요 그럼요.
- 여러분께서 지금 주방에서 밥하다가 오셨다는 분도 있으시고, 많이들 지금 보이는 라디오
에 와서 서지영 씨 그리고 키스 피아노를 만나고 계십니다. 밖에 눈이, 두 분 오실 때도
눈 왔죠. 지금도...
- 지금 밖이 추워서 여기하고 온도 차 때문에 창밖이 잘 안 보이는데 지금 좀 약간 멎은
것 같죠 여의도 쪽은.
- 그러니까... 삼월인데 왜이런거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지영 씨.
- 맞어..
- 그니까..
- 그죠.
- 요 몇 년 새 부쩍 어 이거 뭐 불편한 진실 그런 영화도 있었지만 이게 뭔가 이 환경의
역습이 아닌가..
- 그니까.. 이게 눈이 와도 와 눈이다 이렇게..
- 그쵸..그쵸그쵸. 오늘 이 환경 문제에 대해서 한 시간 동안 얘기를...
- 아 진짜? 할 얘기 별로 없어. 어우 너무 걱정 돼. 두 분 왜이러시는 거에요. 이거 그냥
- 365 -
던져본 얘긴데. 81년 생끼리.
- 서지영 씨는 키스피아노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으세요?
- 그죠, 동영상으로 유명하신 분이죠. 이분이. 그르죠.
- 맞아요. 본인입으로본인소개를좀해주세요. 신인들은아직신인이니까그게필요합니다.
- 피아노가 이름입니다.
- 지금 최은영 씨가 키스피아노 목소리 듣고 깜짝 놀랐어요. 보라로(잘 안들림) 볼 때
남잔줄알았거든요. 왜냐하면남자분이긴머리그왜락하시는분들이그렇게많이하시자나요.
오늘 고글테를 쓰고 오셔가지고. 어머 어떡해. 너무 아리따운 여성분이세요.
- 본명을 좀 얘기해주시면 더욱더 확실하게.
- 네.
- 아주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주시는군요. 음, 키스피아노라는게 피아노에 키스하다는
뜻도 있지만 사실 그거보다는 이렇게..저..
- 그게 나요. 우린 알아듣기가 쉬워 그게.
- 그르게 말이에요. 곽유니라는 본명도 예쁜데 또 피아노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그런 이름 붙이셨나봐요.
- 서지영 씨는 뭐 서지영으로 출발해서, 샾에서 이제 서지영 씨로 왔지만, 만약에 이런
예쁜 이름을 듣는다면 어떤 이름으로 한번 지어보고 싶으세요?
- 네.
- 이름이 평범해서.
- 그죠. 꼭 반에.
- 오, 그거 마음 상한다. 그러니까.
- 키가커서..그러게요. 그 서지영 씨가 더 예뻐졌다는 그 청취자 질문이 들어왔거든요?
비결이 있냐고.. 오늘 너무 카메라 바짝 들이대십니다.
- 어 진짜요? 화장 하나도 안했어요?
- 아니에요 아니에요.
- 아니 그 얼굴에 그게 나타나죠. 마음이 그대로 나타나자요. 그럼요 그럼요. 그러니까
한때이제좀아픔있고그런고통스런시간들을겪고나니까오히려더더밝아지고긍정적으로
되고 감사하게 되고.
- 그러게요. 이번앨범에도 그 가스펠 송을 아예 그냥 담았던데 한곡을... 작사까지해가지고..
종교가 많이 구원해줬나봐요.
- 366 -
- 두 분의 공통점 또 하나가 안티 팬들이 많다.
- 죄송해요. 그게 있어요. 만만치 않다니까요.
- 왜 그랬어요. 왜 하고많은 옷 중에.
- 그러니까.
- 그게 엄마꺼였다는. 그게 맞아요? 아 진짜? 엄마 취향. 오, 개성있으시다.
- 이야, 멋지시다.
- 더워서 속옷만 입고.
- 아.
- 아, 너무 본질과 거리가 멀게 포장이 되어버려가지고.
- 그러게요.
- 그니까.
- 어떻게.
- 아, 다 좋은 글일 거라고 생각하고.
- 오우, 이거는 경험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비법입니다. 올라온 댓글들 몇 개 읽어드리면.
김병현 씨. 서지영 누나 이뻐요. 이화용 씨. 오 지영 씨다. 요즘 노래 잘 듣고 있습니다.
너무 귀엽게 나왔어요 뮤직비디오. 오늘 눈도 오는데 어떻게 따뜻하게 입고 나오셨는지.
오늘 줌을 많이 해주시네요. 그러면서 아주 좋아하셨구요, 임순옥 씨가 긍정적인 사고를
가졌는데 나는 왜 안 이뻐질까요. 그러셨어요. 이영종 씨는. 서지영, 서인영, 작은 백지영
다 좋아합니다. 오우, 영자 들어가시는 분을 이분은 또 좋아하시나봐요. 그런가하면은 이영순
씨께서 1집 타이틀이 리멤버 키스피아노 맞죠? 그러시면서 완전 좋아했는데 쫌만 불러주시면
안되나요? 불러주세요 그러셨어요. 그리고 지영 씨라는 이름 좋다는 분들 많으세요. 박종운
씨가 제 딸도 지영인데 무지하게 이뻐요. 최윤미 씨. 저 딸 낳으면 지영으로 할래요. 지영이란
이름 예쁜데. 그러셨어요.
- 그러니까요, 금희보단 낫지 뭐. 솔직하게 말해서. 아유, 신선경 씨. 키스피아노 너무너무
순수해보여요. 이렇게 인사해오셨어요. 그리고 최윤미 씨가 또, 방금키스피아노 검색해봤는데
무지 능력 있고 예쁜 분이라고 다들 대단한 분이라고 하시네요. 그러셨어요.
- 쫌 들어볼 수 있을까요?
- 아니 살짝 말고 아까 피아노 다 조율 했어요. 저거 다 맞춰 보셨고, 십 분 전부터 다
준비 하셨어요. 어떤 곡을 먼저 그러면..
- 그렇지 뭐.. 편하신대로. 예.
- 367 -
- 아니에요 준비하신 곡을 그냥 보여주시면 제일 좋을 것 같은데.
- 네 준비해주세요. 네. 그 직접 작사 작곡 다 하시고 남에게 곡도 막 주고. 그죠. 여자
가수들 중에 여자 뮤지션 중에 많지 않자나요.
- 그러게요.
- 작사 하셨자나요, 별.
- 거기까지 재능이 가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엠씨 잘하지, 미사 때 보니까 연기도 잘했지,
그거까지 지금, 그 게다가 또 쇼핑몰까지 열었지. 아이고 좀이따 얘기합시다.
- 잘들었습니다.
- 예 그죠.
- 맑죠, 그죠, 예 여성의 특성이 아주 잘 살아난. 아, 임순옥 씨. 멋지다 피아노 치면서
노래부르는 모습. 그러셨구요, 최윤미 씨. 라이브 맞아요? 목소리가 맑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는데. 그죠,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맑은 목소리. 김진 씨는 거미손이 따로 없네요.
손으로 그 피아노 건반 누르는 모습이 그렇게 보이셨나봐요. 목소리 진짜 너무 예뻐요 최은영
씨 그러셨습니다. 박경호 씨. 오 상큼한걸요. 김병수 씨. 귀엽다. 그러셨어요. 배주희 씨는
저 지금 (세 마디 잘 안들림) 누가 나온거에요? 노래하는 목소리는 서지영 씨 아닌데.
- 어떤 분이 아예 이름 줄여서 키피라고 부르셨어요.
- 아, 그것도 괜찮네요. 키피 그 헬로키티 생각나면서. 키피, 네. 사실 팬클럽 얘기하면
또 서지영 씨 팬클럽을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죠.
- 이름만 패밀리가 아니라 진짜 가족처럼.
- 그러게요. 참 고마운 존재에요.
- 샾, 워낙 인기있었으니까. 그당시에.
- 이렇게 정말 인간적인성숙을 거듭해가는 서지영 씨 모습이 이 마음이 음악에도 실려있어
요. 그래서 뜻밖에 또 발라드를 이번에 하셨자나요.
- 그럼요.
- 노래방 가면 뭐 불러요 보통?
- 아, 그래요. 노래방에서갈고 닦은발라드 실력에, 또 작곡가께서 이거 분위기 잡고 불러야
한다고 딱 분위기 잡아주셔서 녹음했던 바로 그 곡. 오늘 라이브로 좀...
- 야... 그럼요.
- 나에게 사랑은. 아이고, 감기 걸렸어요 서지영 씨? 아까 좀 기침을...
- 아, 그러시군요. 시원하게 한번 기침 하고 하시든지. 편하게 하세요. 우리 오늘 라이브기
- 368 -
때문에 여러분께서도 좀 이해해주실꺼 같구요, 음...지영언니 쌩얼도 이뻐요. 피부 좋으신거
같은데 부러워요. 이경은 씨 그러셨구요. 자, 서지영 씨가 부르는 발라드. 어떤 분위기일까요?
- 그러게말이에요. 인터넷에서 보면정말 요리 하면예를 들면 김치찌개 하나를 끓이더라도
각자 다양하게 맛있게 아이디어를 내서 돈 안 들이고 간단하게 그러면서도 품질에 전혀
이상 없게. 저는 그런 데 글 올리시는 분들, 그런 데서 나오시는 살림의 고수들이 누군가
했어요. 바로 이분들이십니다. 오늘 살림의 달인 세 분을 모셨는데요, 이분들한테 배울게
진짜 많으시니까 오늘 꼭 놓치지 말고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세 분께 박수 한번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 지금 한 분 한 분, 어떤 달인으로 모셨는지 우리 남상일 씨가 소개해주실까요?
- 그러면 육수 같은 것도 사실 요즘 같은 때는 금방 상하자나요. 그러니까 그것도 냉동실에?
- 장보고 와서부터가 벌써 다른 주부들하고 조금 다르시다면서요?
- 그냥 부인한테 맡겨두면 되지.
- 첫번째주부가이정도니, 두번째주부는또어떤또살림의지혜를들려주실지, 남상일씨?
- 저 잡지에 나오는 집이지, 정말 저기서 사세요?
- 그러면 저렇게 가꾸는데 전부 해서 얼마나 드셨어요?
- 관심이 있으니까 요런건 어디 가서 사면 싸게 사고, 내가 어떻게 만들 수 있고, 이걸
아시는거죠.
- 근데 저렇게 혼자 한다는 게 힘은 들지만 참 좋을 것 같은 게 내 키나 내 체형, 내가
쓰는 동선에 맞출 수가 있자나요 내가.
- 보통 냉장고는 좀 하나를 더 이렇게 구입하시거나 하시던데요. 살림이 늘어나니까.
- 아 알뜰하시네요. 예, 근데 사실 저희 집도 저희 어머니께서 저희 어렸을 때 보면 도배를
직접 하셨어요. 근데 하고 나면 이게 힘들자나요. 그러니까 꼭 몸살을 앓으시더라구요. 너무
힘드셔서. 근데 요령 같은게 좀 있으세요? 주부들이 보고 배워서 따라할만한.
- 아주 좋은 생각이세요, 자그렇다면 그 옆에 계신 젊은 주부는 또 어떤 살림의 달인이신지,
남상일 씨?
- 아, 그러게요. 어떻게 생각을 하셨어요, 저렇게 비닐로 커튼으로 달아둔다.
- 그러면 어떤 식으로 달아요? 냉장고가 그러니까 약간 차갑자나요.
- 또 또 아이디어가 어떤게 있으셨어요.
- 저도 아는 언니가 좀 많아야겠어요. 성격이 진짜 좋으신가봐요. 아니 저 아는 후배도,
저 아는 후배도 이렇게 화장품 여자는 떨어지면 사러가자나요. 그러면 제가 화장품 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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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 물어봐서 꼭 같이 가요. 왜냐하면 샘플을 두 개씩 얻으려고. 그런 후배 있거든요.
그런 식이신거죠?
- 근데사람이 일방적으로 받기만 하면 미안하니까, 예를 들면 뭐 음식을 했을 때 좀가져다
드린다든가 뭔가 좀 그런게 있어야 되지 않아요?
- 근데 이렇게 세 분이 정말 이렇게 살림의 달인이 되신 건 그냥 된 게 아니라 다들 이유가
있고, 다들 사연이 있으시다고 얘기를 들었어요. 먼저 현진희 주부부터 좀 여쭤 보면 아이
때문에 좀 살림에 더 악착같이 하게 되셨다구요?
- 그러다보니까 정말 이렇게 뭔가 우리 아이한테 좋은 걸 먹여야되는데 그 사실 뭐 유기농
이런게 비싸자나요.
- 아, 정말 남상일 씨가 아까 그러셨자나요. 교수님 같으시다고. 근데 정말 남들이 논문
쓰실 때 이 분은 요리로 논문을 쓰다시피 하신거죠. 그쵸?
- 저는 저분이 결혼식 그 치른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예물, 예단, 혼수 이런거 거의
안하다시피 하셨다면서요?
- 그런데그게남편이정말같이그의기투합이되야지남편도워낙절약을하시는분이에요?
- 오늘 세 분 감사합니다. 현진희 씨, 채경희 씨, 그리고 황현옥 씨 오늘 주인공이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선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생그린 식품에서 선물 준비해주셨습니다. 태화 고무장
갑에서 선물 마련해주셨습니다. 저희 이 시간 여러분 모시려고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색적인
기록을 갖고 계신 분 계십니까? 본인이거나 주변에서 추천 좀 해주시구요. 정말 우리 남편은
효자다. 뭐 대한민국에 효자 아닌 분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다. 이런
정도의 효자 남편이 있으시면 좀 연락을 주십시오, 부인께서. 그러면 저희가 부부를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 370 -
임성훈]
[
임성훈
자 저기 한 번 보세요. 쳐다볼 수 있어요? 못 봐요, 못 봐요. 이것도 못 보는데, 예, 참.
이분도 말이죠. 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은, 왜 괜찮은 건지에 대해서 하여튼, 원인은
없어요. 못 밝혔지만은. 계속한다면은 어떤 위험이 올지 모른다 그러거든요. 그러니까, 무조건,
여러분 하여튼, 일단 이런 건 하시면 안 됩니다, 아셨죠? 네.
그러니까 뱀을 두르고오, 다른 나라에 가서 인제 밸리공연, 그, 한다는 거죠. 그 밸리댄스
공연 하는데. 한국에 오면은 지금 연습하고 있는 그 공연을 보여주겠다 그랬거든요? 한번
기대해보겠습니다. 다함께, 차차차.
엄마는 아이들에게요, 이 세상에서 넘지 못할 것은 하나도 없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그 누구보다도, 정말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어머니가 아닐까 싶습니
다. 힘내시구요. 자 순간포착은 다음 이시간에 여러분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 치료를 시작한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벌써 흔드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곧 괜찮아 지실겁니다. 용기 잃지 마십시오.
간호를 시작하기 전에 늘 웃는 연습부터 시작한다는 할아버지. 어, 할머니께서 말씀은
못 하시더라구요, 할아버지의 마음은 충분히 헤아리실 겁니다. 두 분 건강하시구요.
순간포착은 다음 이 시간에 여러분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요즘에 무더운 날씨 때문에 시원한 걸 찾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웃기만 하면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오늘로 저희 순간포착이, 육백 회가 됐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잃어버린 지갑 안에, 오히려 없던 돈이 채워져서
돌아온 일이, 미국에서 있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영국에 한 택시운전기사가, 무려 사억 원이나
되는 팁을 받아서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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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운전석 위, 천장에요, 물이 가득 담긴 대야를
매달고 다니는 시내버스들이 중국에 한 도시에 등장을 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자신을 대신해서 회사에 출근도 하고 또 회의도
하는, 일명 아바타 로봇이 미국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미국의 미시간 대학교에서 재미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손을 씻으면 의심하거나 분노했던 마음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덴마크의 한 호텔에서 몸을 움직인 만큼 모든지
무료로 사용을 할 수 있게 해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미국의 한 남자가요, 이년 반 동안, 텍사스에서
백악관까지 손으로 기어서 갔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일년 동안이나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한 영국
남자가 부인의 말 한마디에 기적처럼 깨어났다고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티비 법률 상담소 솔로몬의 선택입니다. 아, 오늘 솔로몬의 선택 배심원들은,
글쎄요, 한결같이 다 재치가 넘치는 분들로만 구성이 됐다고 볼 수가 있는데, 에, 첫 번째
사건은요, 그 얄미운 친구가 어디나 꼭 있게 마련인데, 얄미운 친구가 계를 함께 생기게
된, 여고 동창생들 사이에서 생긴 사건이 되겠습니다. 자, 화면부터 보시죠.
회원들이 전부 반대를 했는데, 이 계주가 혼자 우겨서 계를 하다가 결국은 저런 불상사가
생겼는데, 그렇다면 저 계주인 친구가 손해배상을 다 해야 됩니까 어떻게 됩니까.
-저 세입자가 집의 하자를 얘기를 안 해주는 바람에 무상 수리 기간이 끝났단 말이에요
저 상황이. 그랬는데 저 집주인은 인제 전 세입자에게 가서 따지고 수리비를 내라 이렇게
됐는데. 받을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 안녕하십니까 티비 법률 상담소 솔로몬의 선택입니다. 아, 오늘은 솔로몬의 선택 이래로,
아 생긴 이래로 아마 참 막강한 그 여성 파워, 배심원단이 나오지 않았나 싶은데요. 남자
배심원은 두 분이고 오늘 여성이 다섯 분입니다. 네 그래서, 그래서, 그래도 우리 조형기씨와
김경민 씨는 꿋꿋하게 그래도 잘 네, 견디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첫 번째 사건으로
들어가야 될 텐데 지난 1월에요, 한 결혼정보업체가 어 미혼남녀 684명을 대상으로 해서
결혼을할 때 결혼을 한다면은 제일 먼저 어떤 것부터보느냐 무슨 조건을따지느냐 그랬더니
68퍼센트가 뭐라고 대답을 했냐면 경제력을 우선 보겠다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해요. 그만큼
요즘에는 결혼을 할라면 참 경제력이 있어야 한다는 얘긴데. 오늘 첫번째 사건은요,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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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둔 남녀가 경제력 때문에 갈등을 빚게 되는 사건입니다. 자 보시죠.
-만약에 그 여자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할 것 같아요? 나중에 알고봤더니, 이 남자가 정말
일부러 돈 하나도 없이 다 망했다고 했다. 날 테스트하기 위해서.
-저한테 합의금을 주고 어쨌든 민형사상의 어떤 그,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 약속을 했는데
다시 저런 일이 있은 다음에 저 착한 친구가 상우란 친구를 처벌을 원하는데 과연 그게
처벌이 되겠습니까 안 되겠습니까.
-지금 두 분의 얘기를 종합하면 맞을 것 같네요. 왜냐면 그 헬리콥터 프로펠러처럼 자녀
주변을맴돌면서간섭을 진짜계속해서하는그러니까멈추지않는 부모를일컫는신조어랍니
다.
헬리콥터 부모, 아마 어 그런 부모들이 의외로 많이 계신 것 같은데 오늘 그 첫 번째
사건이요. 바로 그 헬리콥터 엄마에 관한 얘기가 되겠습니다. 자, 과연 어떤 사건일지 첫
번째 사건 한번 보시죠.
-아내에 대한 장모의 지나친 간섭 때문에 이혼하게 됐을 때 장모에 대한 위자료를 이
사위가 받을 수 있겠습니까 없겠습니까.
-그 이연경씨? 도로 남이라는 노래 있잖아요? 그 가사가 뭐,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어떻게 되죠 그 다음에? 도로 남이 된다 뭐 이렇게 되잖아요. 그런데 이 부부를
보면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 하기까지만 해도 상대방 없으면 죽을 것 같더니 결혼하고 나서
그다음에 만약에 헤어지게 되면은 세상에 그렇게 남이 되도 그런 남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노래가사 그 부부에게도 해당이 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하여튼 여러가지로 김태현 씨 도움이 좀 안 되겠네요. 아 이거 어떡하죠? 근데 봄은 오고
있는데. 자 이제 그 대학교 새학기가 시작이 됐습니다. 그래서 보면, 이제 대학교 주변에
보면 원룸 하숙집들 이렇게 구하는 친구들이 참 많지요. 근데 이제 대학생, 신입생이 되다
보면은 난생 처음 본인이 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참 어려움을 겪게 될 때가 많은데 오늘
첫 번째 사건이 바로 그런 사건입니다. 보시죠.
-오늘 첫 번째 사건은요, 대학교 4년생을 대상으로 이렇게 조사를 해 봤더니, 삼분의
일 이상이 어, 취업 때문에 휴학을 해본 경험이 있다 그렇게 대답을 했다 그럽니다. 그만큼
이공삼공 세대는그 취업 문제가정말큰 문제인데, 첫번째 사건, 취업전쟁에 얽힌 이야기입니
다. 한번 보시죠.
안녕하십니까 티비 법률 상담소 솔로몬의 선택입니다. 오늘 첫 번째 사건은요, 지난 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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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 주 연속 보험에 관한 얘기가 되겠습니다. 과연 내가 가입하고 있는 이 보험이
어, 어떤 허와 실이 있는지 지난주에 이어서 보험의 허와 실, 오늘 첫 번째 사건입니다.
보시죠.
-이번 이 그 설, 때문에 고향 갔다 오신 분들 참 많으실 텐데. 항상 보면은 시집을 온,
그러니까 결혼해서 주부들 입장에서 보면은 친정하고 시댁 사이에서의 갈등이 꼭 명절 때
생기거든요. 이번 사건이 바로 그런 사건입니다. 한번 보시죠.
-안녕하십니까 티비 법률 상담소 솔로몬의 선택입니다. 어, 꼭 소개를 해 드려야 할 분이
제 왼쪽에 계십니다. 우리 법률단 분들도 아주 새로운 얼굴로 이렇게 다 바뀌셨는데 한
분 한 분씩 어,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제일 먼저 솔로몬의 선택 취지하고도 잘 어울리는 분이죠. 생활속의 법률 지식을 아주
알기 쉽게 얘기 해주실, 아주 미남이십니다. 우리 조상희 변호사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
까?
네 예, 그렇습니다. 이천이년에, 저희 솔로몬의 선택이 이천이년도에 시작을 했는데, 그때
시작할 때는 묵묵히 뒤에서만 수고를 해주셨던 분입니다. 근데 이제 앞으로 나오셨습니다.
우리 이재숙 변호사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왜 이천이년에 우리 프로그램 처음 시작할
때 뒤에만 계셨습니까 혹시?
-아, 네, 네,
-아, 하하하. 마지막으로 우리 솔로몬 법률단에 제일 젊은 피라고 그럴까요? 어, 아주 얼짱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네. 강희정 변호사 나오셨어요 안녕하세요?
-예. 이제, 새로운 범률단 세 분의 활약, 오늘부터 여러분 기대를 해주시구요. 이제 솔로몬의
선택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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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웠던, 새해 계획을 세웠던 두 남자에 관한 그런 얘기가 되겠습니다. 어떤 사건인지 한번
보시죠.
-우리나라 경웁니다. 우리나라에서 설문조사 했더니 아내들이 남편들로부터 정말 듣기
싫어하는 말이 있더라구요. 근데 제가 힌트를 드린다면요. 그 말이 여섯 말이에요 그러니까
여섯 글자에요. 그냥 뭐, 다른 것 부담 없이. 네?
-돈버는게 쉽니? 아, 너도 돈 벌어봐. 아, 당신이 뭘 알아. 그것도 정말 상처 되겠고. 집에서
뭐하니. 아니, 다 비슷비슷해요. 근데, 남편이 아내 딱 쳐다보고. 어? 당신도 살찌네. 당신도
살찌네 딱 이게.
-자 암튼 좋은 대화가 오가기를 바라면서, 오늘 솔로몬의 선택 지금부터 시작을 하겠습니다.
이 말 한마디에 사람을 기분좋게 하고 기분 나쁘게 할 수 있는데, 첫 번째 사건은 선의의
거짓말 때문에 생긴 사건이 되곘습니다. 자, 화면 보시죠.
-자 2007년 12월 31일 저녁입니다. 이제 몇 시간만 지나면 2008년이 시작이 되는데 어,
여러분들, 한해 마무리 잘 지으시길 바라고요. 먼저 이용 씨 오래간만에 나오셨어요 안녕하세
요?
-이용 씨는 인제 새해, 이천 팔년에 꼭 내가 이루고 싶은게 뭐 있어요?
-그럼 내년까지 하면 되겠네요 뭐. 그러니까요.
아. 이제 송년특집 솔로몬의 선택을 시작을 하겠습니다. 이제 내일 글쎄요. 신년운세 토정비
결 보실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 사람들이 점을 보는 이유가심리적인이유가 그러니까미래를
예측함으로써, 나의 길흉화복을 미리 좀 알아보겠다 이런 뜻이 있다 그래요. 그러니까 내가
내 미래를 예측을 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점을 보는데, 오늘 첫 번째 사건이 바로. 점을
보러 간 두 남녀의 사건이 되겠습니다. 자, 첫 번째 사건부터 한 번 보시죠.
-오늘 이 시간, 크리스마스 이브들 잘 보내고 계십니까. 또 내일이 크리스마스라 지금,
아마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가족과 함께 계실 분들 많이 계실텐데.
- 송년회가 되면 어느 자리가 있으면 사실 뭐 계산하는 사람 잘 계산하는 사람이 있는데
조형기씨는 계산 잘 하는 쪽이죠?
- (조형기 말)
- 조형기씨가 아무튼 잘 쏩니다. 잘. 요즘에 보면은요, 그 음식이나 술값을 통으로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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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쏜다는 표현으로 그렇게 하는데. 자 오늘 첫 번째 사건은요, 친구들에게 쏘기 위해서
아주그애를쓰는, 여러가지로애를쓰는짠돌이짠순이들의얘긴데어떤사건인지생활법률
극장 먼저 보시죠.
-오늘 첫 번째 사건은요 '내 아들이 키가 컸으면' 하는 어머니의 바람, 그리고 또 '나는
정말내손주를꼭앉아봤으면좋겠다'하는그런할머니의바람. 그래서두분이약을구입했는
데 그로 인한 사건이 되겠습니다. 자 보시죠.
- 안녕하세요 TV법률 상담소 솔로몬의 선택입니다. 요즘에 막장 개그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경민씨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근데 제가 소개를 그렇게 했지만 막장개그란 뭐라는 것을 다시 한번 얘기를 해주실래요?
- (김경민 막장 개그 소개)
- (14:12) 조금전에 막장개그하는 우리 김경민씨요~ 막장개그를 하는 그 사람의 어떤 심리적
인 그 분석을 좀 해주신다면?
- (심리 전문가 말)
- (14:43) 법률단의 새로운 일원으로 나오신 한문철 변호사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뵈면 벌써부터 참인상에서 넉넉함과 왠지 우리 이웃집진짜마음좋은우리이웃집
아저씨같은 그런 느낌인데...
- (한문철 변호사 말 : 별명이 쌀집 아저씨다. 편하게 물어달라)
- 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15:16) 첫 번째 사건은요 우리나라가 2005년 기준으로 봤을 때 우리국민의 52.5%니까
약 두 명 중에 한명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걸로 이렇게 조사가 됐습니다. 그만큼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이 많다는 얘기인데, 아파트에 사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 보니까 생길 수 있는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 중에 하나가 뭔가 하면 부녀회라든가 그 아파트 입자 대표자
회의의 비리 같은 게 일부지만은 자꾸만 생기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첫 번째
사건은 바로 그 부녀회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간의 갈등을 다룬 사건이 되겠습니다.
자, 사건부터 보시죠.
-안녕하세요 TV법률 상담소솔로몬의 선택입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2006년 지난해 우리나
라 쇼핑몰 온라인 쇼핑몰 시장 규모가 전부 얼마정도 될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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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형기 : 5~6조)
- 아, 그정도. 굉장히 많다는 얘기죠?
- 정답을 말씀 드릴게요. 지난해 우리나라온라인 쇼핑몰 총 시장 규모는 13조 4596억원이었
습니다. 13조 4596억원. 네 근데 그중에서 절반이 조금 안 되는 6조원 가량은 오픈마켓이라고
해서 그 인터넷 포털 사이트나 개인의 그 자신의 브랜드명을 걸고 또 조그만한 개인 그
뭐라고 그럴까 쇼핑몰들에 입점을 해서 물건을 파는 것 그걸 오픈마켓이라고 하는데 오픈
마켓을 통해서 시장규모 오픈마켓 규모만해도 6조원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거죠.
자 오늘 첫 번째 사건은 이 오픈마켓에서 물건을 산 후에 생긴 사건이 되겠습니다. 자 보시죠.
라는 말들은 참 많이들 하고 가전제품을 사면 A/S가 필수적인데 어떨때 그게 또
- A/S
과연 무상 A/S가 되는지 어떤 조건인지 이런것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참 많을
겁니다. 오늘의 솔로몬의 선택 첫 번째 사건은요. 바로 생활법률극장 개그Law인데요. A/S
때문에 이 두사람이 가전제품을 사고 겪는 분쟁이 되겠습니다. 자, 첫 번째 사건부터 보시죠.
- 안녕하세요 TV법률 상담소 솔로몬의 선택입니다. 어 11월 15일이죠. 며칠 안 남았습니다.
수능시험 얼마 안 남아서 요즘에 참 바쁠 때인데 권진영씨도 수능 세대인데 네 우리 수능
선배로서 수능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좀 해주실래요?
- (권진영 말 : 공부도 습관, 책만 보면 잔다...열심히 하라. 파이팅)
- 요즘 백화점 구두, 외식, 재래시장 등 상품권이 여러 가지로 유통이 되고 있는데 국내의
상품권 시장의 총 규모가 어느 정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총 규모는 10조원입니다. 국내 상품권 시장의 규모 정말 대단하죠. 네 우리나라 시장이.
와, 대단해요. 오늘 솔로몬의 선택 이첫 번째 사건이상품권을사용하려다가 일어난분쟁들을
다룬 사건들이 되겠습니다. 생활법률극장 개그Law같이 보시죠.
법률 상담소 솔로몬의 선택입니다. 몇 달전에 십년만에 이자 제한법이라는 것이부활이
- TV
됐죠. 자그러면이자제한법상, 이름이어렵죠? 이자제한법상연최고이자률은몇퍼센트겠습
니까? 답은이자제한법상최고 연이자율이 30%인데요연 30%. 근데왜이런 얘기가나오냐하
면 개인이나 무등록 대부업체들 거기서 돈을 빌리다 보니까 나중에 원금보다 이자가 더
많아지고또그것뿐만이 아니고그인제거기에서받으려고추심행위 그러니까빚받아내려고
밤낮으로 괴롭히다보면 괴롭히는건 아니죠. 독촉을 하다보면은 돈을 빌려간 사람들이 견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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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없습니다. 서민들이. 그러다보니까 이 이자제한법이라는 것을 다시 부활을 해서 보호를
해야겠다그렇게하게 됐는데그만큼사채를이용하는우리서민들이 많다는얘기가되겠습니
다. 오늘 솔로몬의 선택 첫 번째 사건은요 이 사채를 갚지 않고 아주 죽어라고 버티는 한
남자하고 어떻게해서든 그걸 갖고 추심을 통해서 받아내려는 그런 사채업자간에 일어나는
사건이 되겠습니다. 자 화면으로 먼저 보시죠.
- 비밀로탄로나는바람에진짜자기일생에큰위기에처한어떤한여성의얘기가되겠습니
다. 생활법률극장 개그Law 같이 보시죠.
- 우리나라국민그러니까몇사람당자동차가한대꼴인줄아십니까? 그러니까자가용에다
영업용을 다 합쳐서.
- (조형기 : 3명당..)
- 세명당 한 대 꼴.
-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무리 차가 많지만 우리나라 국민이 세 사람에 한
대꼴이다.
- 조형기씨가 정확하게 맞췄습니다. 네 우리나라 국민 세 사람 당 한 대꼴입니다. 차가
많아져서 공해에도 문제지만은 그만큼 또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주차문제입니다. 그래서
오늘 솔로몬의 선택 첫 번째 사건은 이웃간에 주차 때문에 생긴 사건인데요. 아주 여러분하고
익숙한 얼굴도 출연합니다. 자 생활법률극장 개그Law 한번 보시죠. (20:35)
- 안녕하세요 티비 법률상담소 솔로몬의 선택입니다. 우리나라 총 인구 수 4900만 명 중에
휴대 전화가 가입되있는 사람이, 약 4000만 명. 정말 깜짝 놀랄 숫자죠. 예. 그렇게 많은데,
더 또 놀라운 건 하루에 평균 휴대전화 분실자 그러니까 분실하는 사람 숫자가 약 300 내지
400 이래요 400건이래요.
그니까요즘에보면,은안들고있는길거리지나가다가보면동물들빼놓고는다휴대전화를
들고 있나보죠. 예
-다 들고 다니잖아요. 맞습니다. 그렇게 휴대전화 가입자가 많은데 첫 번째 사건은 그
휴대전화, 분실 휴대전화 때문에 벌어진 남녀의 사건입니다. 자 첫 번째 사건부터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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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유스픽잉글리쉬? 렛미렛미엑스큐유퀘스쳔웬디드브레이크인투더엔터테인먼트
필드?(언제부터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어요?)
-아 그 아 네 조형기씨는 간혹 가다가 그걸로 대답이 다 되니까 예. 자, 왜 이렇게 갑자기
느닿없이영어예길 꺼냈냐면요. 요즘에 보면은거 어린아이가 영어유치원벌써다니죠 그다음
에 나중에 커서 직장에 다닐 때 승진 시험 볼때도 승진 시험에 조차 영어를 또 평가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영어가 사실 평생을 쫓아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
첫 번째 사건은요 바로 영어 때문에 이제 생기는 그런 예기가 되겠습니다. 자 같이 보도록
하죠. 생활법률 극장 개그 Law입니다.
-이제 내일이 우리 민족의 대명절 추석입니다 지금 이 시각이면 어~ 글쎄 가족 끼리 모여
앉아서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드시고 또 예기들도 많이 나누실텐데 오늘 저희 솔로몬의
선택도 추석 특집으로 오늘 마련했습니다. 저희 추석 특집이라는 증거는 우리 변호사 네분이
한복을 입고 이쁘게 해서 입고 계시답니다. 예. 벌써 추석 분위기가 확 나지 않습니까? 정말
잘 어울리세요 예좋습니다. 자 첫번째 사건은요, 미국의 남북전쟁 이후로가장치열한 전쟁이
라고 하는 며느리들간에 동서전쟁얘기가 되겠습니다.
-본격적인 가을이 되니까 역시 길에 참 멋쟁이들이 많이 눈에 띄는 것 같아요. 솔로몬의
선택배심원단도그렇고우리법률단도그렇고아주멋진멋스러운이분위기속에서시작하겠
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 사건은 오래간만에 나오는 김태완씨가 아주 리얼한 음주연기를
펼쳤습니다. 어떤 연기인지 생활법률극장 개그Law 보시죠.
-안녕하세요 TV법률 상담소 솔로몬의 선택입니다. 오늘은 서울의 맑은 하늘을 기원하는
서울의 차 없는 날이었었는데 글쎄 뭐 많은 분들이 협조를 하셨지만은 그래도 언제부터인가
자가용이 필수가 돼서 참좀 불편했다고 느끼신분도 없지않아 계셨을 겁니다. 저희 솔로몬의
선택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이제 첫 번째
사건은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방법이 아니라 이상한 이웃을 보내는 법이 되겠습니다. 이게
뭘까요? 자 생활법률극장 개그Law 보시죠.
-요즘 아침저녁으로 요즘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이제는 본격적인 가을로 곧 접어들
것이다'라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아, 길곡이었던 무더운 여름은 끝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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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선택의 첫 번째 사건이 바로 너무나 예뻐서 힘들어 하는 한 여자의 사연입니다.
이게얼핏들으면 '아진짜배부른소리하고있다'라고이럴줄모르지만이여자는심각합니다.
자 첫 번째 사건부터 한번 보시죠.
- 어. '좋을거야'라는노래로아주인기를많이얻고있는주식회사의두분입니다. 김현철씨하
고 이한철씨가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현철, 이한철 : 안녕하세요)
- 오늘 김현철씨가 나오니까 저희는 또 구분해서 네, 오늘 나오신 김현철씨는 이제 가
김현철, 그리고 아래에 계신분은 개 김현철이 되겠습니다. (김현철 :개?) 개그맨, 가수, 아이참.
자 솔로몬의 선택 첫 번째 코너입니다. 새롭게 마련한 코너인데요. 이름이 생활법률극장
개그 Law입니다. 근데 개그로할 때 로는 L,a,w가 되겠습니다. 개그로, 친숙한 개그맨들이
이제 생활속의 법률을 알기쉽게 풀어줄텐데요. 자, 기대를 가지시고 첫 번째 보시죠.
-여자의 작은 오해로 그 남녀의 거짓된 만남이 점점 겉잡을 수 없이 커갑니다. 과연 어떤
사건인지 첫 번째 사건부터 한번 보시죠.
-요즘에 이 더위 때문에 짜증나고 참 스트레스가 쌓인다는 분이 한 두분이 아닌데 음..
글쎄 오늘 우리 배심원들 보면은언제봐도즐거운 분들만 오늘 나오셨어요. 자, 이제솔로몬의
선택을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사건부터 보시죠.
- tv 는 사랑을 싣고 임성훈입니다. (박주아입니다.)
- 아니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아무렇지도않고.
- 그래도요오늘나오실이분은요복장불량한사람들을쫓아다니시는분이아니고양심불량
자들을 쫓으시는 분이십니다. 특히 세금 체납한 사람들, 네 그 큰 눈으로 해냅니다. 자 오늘
초대손님입니다. 탤런트 최재원씨입니다. 어서오십시오.
- (최재원)
- 지금 이 얘기가 바로 법을 어긴거에요.
- 최재원씨는 얼굴을 보면은 '나는 착한 남자입니다가' 씌여있어요. 벌써 이 눈동자에 진실
과... (눈을 크게 뜨자) 그럴필요는 없구요. 참 바쁘신 분인데 오늘 누구를 찾으려고 그렇게
나오신 겁니까?
- 380 -
- 근데 그 선생님을 보고 아까 귀엽다, 실수를 많이하시고 좀 그러신다고 했는데
- 그 말씀 잘 하셨어요. 사위, 어린학생이지만 내 제자를 사위를 삼겠다 그 생각까지 하실
정도면 어디가 그렇게 마음에 드셨나구요? 아까 얼굴 환하다는 것 말씀하셨고 성격 같은거나
다른거 마음에 드세요?
- (선생님: 인성이 좋고) 아, 인성이 좋고 (선생님: 모범생이고) 모범생이고
- 아까 재연을 보니까 남아서 쓴게 아니라 다들 가버리고 혼자 남아있었던거지 스스로
했던게 아니던데.
- 그때 그랬대요, 어른들 앞에서는 착한 척 하고 아이들 앞에서는 안 그랬대요.
- 그럼 그 양심맨이 재원씨하고 딱 맞는거네요.
- 그리고 아까 재원씨가 했던 얘기중에 빨간옷얘기를 (박주아: 그림 그리는) 그건어땠나요?
- 그때 그런 얘기를 했어요?
- 맞으실까? 와~ 잘 어울리세요.
- 나가시면서 바로 갈아입으시면 되겠네요.
- 인물이 좋으시니까 옷도 잘 어울리는 거죠. (31:11)
- 381 -
미국으로 가신 후에는 그 분을 못보셨나요? 한번도?
- (할리 : 81년도에... 해변에서 기타치고 있는 친구 만나)
- 경태라는 친구가 우리말을 참 잘 가르쳤더라구요. 어쩜 그렇게 표준어만 가르쳤을까요??
-그런데 그 경태씨가 지금 뭘하고 있을 것 같아요?
- 자, 지금 저희가 찾았는데 목소리 똑같아요? (할리; 똑같은데요)
- 경태씨를 만나는 바로 그 시간이 됐어요. 네, 오셨겠죠. 저렇게 빨리 보고싶다고 하는데.
- 여러 가지로 한번 불러보세요.
- 이런 말도 있잖아요. 억수로 보고싶데이 그런말도 하잖아요.
- 억수로는 아니고 조금?
- 자 오셨습니까?
- 어서오세요. 자 어서오십시오. 뭐 거의, 더 멋있어졌어요?
- 아~ 모습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
- 우리 하일씨한테 표준어를 참 제대로 가르쳐주셔가지고. 하일씨가 인기가 더 이렇게
높아졌거든요.
- 왜 별명이 허발이? 허발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셨나요?
- 허발이, 허발이 나쁘지 않았어요?
- 382 -
- 은하씨야말로 엄마얼굴 전혀 생각 안나시죠? 생각안나죠? 그럼이제 어머니를 처음 본
거에요. 그죠? 아이고, 그럼 이제 처음 보신 느낌이 어떠세요?
- 아, 가슴아프고 어머니 보고싶을때 어떻게 하셨어요?
- 지금 이렇게 손을 잡으니까 엄마 실감이 나요? 이제? 이제 실감나요? 와~ 네, 혈육인데.
어머니는 소중한 딸을 세딸 중에 두 딸을 가운데 이렇게 (41:06)
- tv는 사랑을 싣고 임성훈입니다. (박주아입니다.)
- (박주아 : 임성훈씨, 저는 오늘 옷이 단정한가요? 오늘 나오시는 분이 저를 보시고 박주아
아나운서 복장 불량입니다. 이럴까봐 걱정돼 가지구요.)
- 아니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아무렇지도않고.
- 그래도요오늘나오실이분은요복장불량한사람들을쫓아다니시는분이아니고양심불량
자들을 쫓으시는 분이십니다. 특히 세금 체납한 사람들, 네 그 큰 눈으로 해냅니다. 자 오늘
초대손님입니다. 탤런트 최재원씨입니다. 어서오십시오.
- (최재원)
- 지금 이 얘기가 바로 법을 어긴 거에요.
- 최재원씨는 얼굴을 보면은 '나는 착한 남자입니다가' 씌여 있어요. 벌써 이 눈동자에
진실과... (눈을 크게 뜨자) 그럴 필요는 없구요. 참 바쁘신 분인데 오늘 누구를 찾으려고
그렇게 나오신 겁니까?
- 근데 그 선생님을 보고 아까 귀엽다, 실수를 많이 하시고 좀 그러신다고 했는데
- (선생님... 대화)
- 그 말씀 잘 하셨어요. 사위, 어린 학생이지만 내 제자를 사위를 삼겠다 그 생각까지
하실 정도면 어디가 그렇게 마음에 드셨나구요? 아까 얼굴 환하다는 것 말씀하셨고 성격
같은 거나 다른 거 마음에 드세요?
- (선생님: 인성이 좋고) 아, 인성이 좋고 (선생님: 모범생이고) 모범생이고
- (선생님 : 남아서 청소했다는 말... 선생님 제자니까...)
- 아까 재연을 보니까 남아서 쓴게 아니라 다들 가버리고 혼자 남아있었던 거지 스스로
했던 게 아니던데.
- (선생님 : 마음이 착해)
- (박주아 : 그런데 화면보니까 꽤 악동이던데요)
- 그때 그랬대요, 어른들 앞에서는 착한 척 하고 아이들 앞에서는 안 그랬대요.
- 383 -
- (선생님 : 아니에요. 착했어요)
- 그럼 그 양심맨이 재원씨하고 딱 맞는거네요.
- (선생님이 믿어주니까 .....)
- 그리고 아까 재원씨가 했던 얘기중에 빨간옷얘기를 (박주아: 그림 그리는) 그건어땠나요?
- (가족사진 그리라니까 선생님 그리고 빨간 옷 사드릴거라고 했던 일화)
- 그때 그런 얘기를 했어요?
- (최재원이 선생님께 옷 선물)
- 맞으실까? 와~ 잘 어울리세요.
- 나가시면서 바로 갈아입으시면 되겠네요.
- (선생님 : 인물이 안 좋으니까 옷이라도...)
- 인물이 좋으시니까 옷도 잘 어울리는 거죠. (31:11)
- 아드님은 지금 보신것 처럼 1986년이니까 22년 됐거든요. 22년전에 병으로... 이렇게
돼서저희도뭐어떤말씀을드려야될지모르겠네요. 그렇게보고싶어하던아들. 결국어머니를
만나지 못했거든요.
- 그래서 저희가 아드님. 세 살 때, 어렸을 때 모습. 정확히 기억은 못하실 텐데요. 음..
지금 이 사진은 이제 그러니까. 아드님 세상을 떠나기 전에 모습이거든요?
- 384 -
정관용]
[
시사자키 2부 문을 열겠습니다. 오늘 2부와 3부는, 지난 4일 당직에서 물러났죠. 민주당
우상호 전 대변인과의 집중 인터뷰, 긴 대화로 꾸미겠습니다. 모두 807일 동안 대변인 직을
맡았어요. 과거에 뭐 박지원, 정동영 이런 분들에 이어서 민주당에서는 이제 세 번째 최장수
대변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80년 대학 운동권 학생회장 출신으로, 대표적인 386 정치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던 분이기도 한데요. 당 대변인으로 산다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인지,
또 지금 산적한 민주당 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오늘 2부와 3부에서
한 시간 동안 여러분과 함께 궁금증을 풀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궁금하신 분들, 또 의견
주시고 싶으신 분들,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문자메시지 #1212(일이일이)를 통해서
참여하시구요. 전화는 지역번호 02(공이)하시고 2061(이공육하나)에 8585,8586,8587(팔오팔
오,팔오팔육,팔오팔칠) 석대의 전화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2부, 우상호민주당 전대변인과함께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인사> 네. 어디 휴가 좀 다녀오셨어요?
<답변>
예. 대변인 맡고 있으면 휴가도 못 갑니까?
<답변>
그만큼 하루하루 서울에 붙들려 있어야 한다? 그게 대변인의 삶이다?
<답변>
굉장히 오래하셨다는 거는 저도 느낌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807일을 했다.
2년 2개월. 2년 4개월. 근데 그게 또 그냥 쭉 이어서 2년 4개월이 아니잖아요?
그니까 처음 대변인을 맡으신 게 언제죠?
<답변>
2006년. 그때는 그니까 여당 대변이었고.
<답변>
2007년. 그때 1년 하신 거네? 그 땐 야당으로.
<답변>
그 4명의 대표. 정동영, 김근태, 손학규. 정세균. 4명의 대표를 모시면서 길게는 1년... 정도.
짧게는 몇 개월. <4개월> 그래서 대변인 4성이라면서요? (웃음) <답변> 그렇군요.
<답변>
그러게 말이에요. 누구 편입니까?
- 385 -
<답변>
정세균 전 대표? 어... 정세균 계입니까 그럼? 허허.
<답변>
뭐 그 얘기는 좀 더 있다가 하고요. <네.> 대변인이 그렇게 좋으세요? 왜 이렇게 오래
하셨어요? 2006년부터 시작했으니까 사실은 햇수로 5년이네요? 중간중간 쉬었지만.
<답변>
어떤 점에서 기자들이 그렇게 좋아했을까요?
<답변>
당직중에여러당직이있지만대변인이제일바쁘지않나요? <답변> 어떤게제일힘들어요?
<답변> 그러니까요. 어떤 점이 제일 힘듭니까.
<답변>
대변인직을그만뒀는데도 그렇게 전화가와요? <답변> (웃음) <답변> 상대해야하는 기자가
몇 명이죠?
<답변>
그냥 정해진 그 대변인 브리핑 시간, 그 시간만 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답변> (웃음)
<답변>
그거 왜 그렇게 해야 되요, 그거를? 그냥 다 모아놓고 한 번에 하면 되는 걸.
<답변> (웃음) <답변>
첫 번째 힘든 거는 그렇게 뭐 수시로 전화가 온다. 사생활이 없다. 또, 또요?
<답변>
요즘도 그렇게 낮술들 많이 해요? <답변> 여전히? 허.. 그거 문제에요 정말. <답변> 아무리
줄여도 그렇지. 아니, 기자들이 정치인들하고 왜 그렇게 낮에 술을 마셔서 무슨 일을 합니까?
<답변>
아직도 그게 안 없어졌군요? <답변> 대변인은 그 365일 점심 저녁을 기자들과 먹어요?
<답변>
그러니까. 이게 좀 아까 제가 몇명의 기자들을 상대해야 하느냐. 뭐 예를 들어서 300명이다.
그럼 언론사별로 쭉 돌면서 다 만나셔야 될 거 아니에요? 누구누구 만...예.
<답변>
서로 인식의 일치 내지는 조율을 해가는 그런 거가 있다? <답변>
음. 일종의 문화인데, 그렇게 기자들과 대변인이 인간적으로도 또 접촉을 하고, 잦은 접촉과
- 386 -
대화와, 또 게다가 술자리. 이런 걸 통해서 어떤 일치화되가는. 어떻게 보면. 이게 근데 꼭
바람직하다고만은 말, 말할 수 없는 거 아닌가요?
<답변>
방금 문자로 0613님께서 “술값, 밥값은 누가 내나요?” <답변> 개인 돈으로 냅니까? <답변>
일단 당의 입장을 알리는 사람이 뭐 술값, 밥값 내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쪼금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이게 외국에도 이런 문화가 있나요?
<답변>
요새는 촌지 안 줘요?
<답변>
뭐가 제일 힘들었느냐. 여쭤봤더니. 10분마다 전화가 온다. 사생활이 없다. 점심 저녁 계속
기자들하고 술 마시느라고 체력이 부족하다. 결국 쉴 틈이 없단 얘기네요? 한 마디로 말하면.
아니 오히려 제일 힘든 거는 어떤 논평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뭐 이런 말이 먼저 나와야
멋있는 거 아닙니까? 이거? (웃음)
<답변>
예컨대,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오늘 좀 에피소드를 몇 가지 밝혀보세요.
<답변> 그랬죠. 여당 시절에. <답변> 예컨대 어떤 거에요?
<답변>
혹시 정동영 당회장 시절에 그 왜 노인 폄하 발언 있었잖아요?
<답변>
근데 그렇게 빼달라 그러면 빼줘요? <답변> 그럼 뭐하러 되요? <답변> 이른바 마사지라도
해자?(웃음) <답변> 어.. 언론사 로비용?
<답변>
맞상대인 한나라당 대변인들도 여러 사람 거쳤죠? 누구누구가 있었습니까?
<답변>
많네요~ 상대가? 그들, 그 여러 상대들 중에서 어떤 분이 제일 인상에 남으셨어요?
<답변>
그니까 그런 말 들으면 참 아 ...아프다?
ㄱ
그 다음, 그 다음은?
<답변>
삼 박자, 뭐뭐뭐요?
- 387 -
제가 방송 시작하기 전에 괜히 말씀을 드린 것 같다? 한나라당 조윤선 전 대변인~ 조윤선
위원 지금 저희가 전화로 잠깐 연결해서 말씀을 들으려고 해놨는데 그 말씀을 미리 우상호
전 대변인한테 했더니! 뭐 3박자가 맞는다고까지 아주 극찬을 해버리시네? 얘기가 잘 안
될 것 같은데? 조윤선 위원?
<인사>
아유~ 지성과 미모와 재주가 출중하신 조윤선 위원님!
<답변>
17분 37조 : 우상호 전 대변인 인사 좀 나누시고?
<인사>
두 분이 여야 대변인으로 맞상대한 기간이 어느 정도 되나요?
<답변>
1년? 만만치 않은 기간인데?
<답변>
조윤선 위원께서도 한나라당 대변인으로써는 최장수라면서요?
<답변>
어..한나라당이 당의 역사는 오래됐는데, 대변인은 자주 갈았군요? (웃음)
<답변>
그.. 우상호 전 대변인께서 저, 3박자로 칭찬해주셨는데! 뭐, 뭐라도 대꾸하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맞상대였던 우상호 전 대변인 어땠습니까?
<답변>
자, 이제 고만 그 칭찬, 칭찬릴레이는 고만하구요. 정말 약올랐던 때 없습니까? 이.. 우상호
전 대변인하고 했을 때.
<답변>
아이, 어떻게 그게 없었을 수가 있겠어요? 한 가지 말해보세요~
<답변>
이렇게 하면 오늘 저 전화로 연결한, 값어치가 떨어지는데요? 오늘 뭐 칭찬말씀만 들으려고
한 게 아니거든요. 어떤 점이 제일로 힘들었어요? 우상호 전 대변인하고 할 때.
<답변>
아, 이것도 역시 칭찬밖에 안 되는데요? 우상호 전 대변인, 조윤선 대변인 시절에 제일
힘든 게 뭐였어요? 제일 약올랐던 거 뭐에요? 뭐 하나 얘기해보세요.
- 388 -
<답변>
자, 그만! 그, 그만할래요! 더, 더 질문해봐야 뭐, 저, 전혀 그 이제 뭔가 값어치 있는 얘기는
안 나올 것 같습니다. 저, 조윤선 위원! 지금 저 대변인 그만 두신지 얼마나 되셨죠?
<답변>
어.. 만약 지금도 대변인이라고 치면 말이에요. 요번 뭐 야심차게 발표한 개각에 대해서
지금 야당이 아주 호된 혹평을 내놨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만약 대변인이라고 그러면 뭐라고
논평하실래요?
<답변>
알겠습니다. 이것도 또 하나마나한 질문이 된 것 같은데요.(웃음) 대변인 문화에 대해서
우리 쫌 이따 이제 좀 깊이 있게 또 논의를 할 텐데... 조윤선 위원께서도 한나라당 최장수
대변인기록을갖고계신분으로써, 우리나라대변인문화, 어..어떻게생각하세요? 좀진단해보
시고 어떤 점은 좋고 어떤 점은 좀 고쳤으면 좋겠다. 이런 게 있다면요?
<답변>
그런 얘기가 많이 있었죠?
<답변>
계속 그렇게 지키셨어요?
<답변>
24분 : 알겠어요. 그 거친 말로 서로를 후벼파는 뭐 이런 식의 말공방이 아니라, 차분하게
정책을 설명하고 또 비판할 거는 차분하게 하고. 뭐 이런 식의 문화로 가는 게 좋다?
<답변>
앞으로 그렇게 되 가야죠? 그리고?
예. 오늘 저 우상호 전 대변인 오래 하셨다는 걸로 저희가 모셔서 조윤선 의원 말씀도
좀 들어보려고 연결했는데,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다음에, 다음에 따로 조윤선 위원은
따로 또 한 번 모시겠습니다. 네. 오늘 고맙습니다. 우리 저 우상호 대변인한테 한 마디만
하시고 끝낼까요?
<이야기>
조윤선 의원, 고맙습니다! 네. 한나라당 조윤선 의원이었었습니다. 오늘 시사자키, 분위기
이상하네요. 어.. 우리가 아주 지금 여야 간에 대단한 화합과 소통을 만들어내고 있는, 그런
분위긴데요. 뭐 우리 청취자 분들께서도 고..아마 기억하실거에요. 많은 대변인들 계셨습니다
만은 그래도 고.. 민주당 쪽에서는 우상호 전 대변인, 또 한나라당 조윤선 전 대변인, 조윤선
- 389 -
의원. 이 분들은 남들보다는 좀 상당히 차분하고 온화한 문화를 실천하셨던 분이기도 합니다.
그게 오늘 또, 두 분 사이의 인터뷰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군요. 어..뭐. 조윤선 의원한테
한 마디 하실 거 있으세요?
<답변>
조윤선 의원께서는 그..지난 2008년에 낙선하신 우상호 전 대변인한테 그.. 시련을 이기고
잘 되길 바라신다?
<답변>
그래두요 그래두요 (웃음) 어쨌든 두 분 다 서로 개인적인 것까지 챙겨주시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잠시 쉬었다가요. 35분에 본격적으로 우상호 전 대변인과의 이야기, 이어가겠습니
다.
네. 우상호 전 대변인과의 대화,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앞서, 어... 무엇이 제일 힘들었느냐.
사생활이 없다. 계속 긴장의 연속이다. 뭐..체력적으로도 부담이 된다. 등등등도 애기가 나왔는
데요? 이제 우리 저..청취자 분들을 위해서 대변인의 어떤 일상이랄까? 이런 걸 잠깐 좀
그..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예컨대 어떤 일이 있다? 그러면, 논평문을 직접 쓰세요? 아니면
대변인실에서 작성하세요?
<답변>
네. 문장으로 쓰질 않고?
<답변>
좀 즉흥적인 것도 있다, 그런 말씀이시죠?
<답변>
그러면 그거는 대변인이 그냥 맘대로 하는 거에요? 그거를 무슨 뭐 당대표한테 허락을
받거나 그런.........
<답변>
어떤 사안에 대해서는 대표와 협의해야 하고 어떤 건 아니고가 또 역시 대변인에 의한
판단이다?
그런데, 뭐... 정동영, 김건태, 손학규, 정세균. 4분의 대표와 했는데 4분의 대표가 다 좋아서
계속 썼던 거 아닙니까? 예... 그 어떻게 네 분하고 다 호흡이 잘 맞을 수가 있어요? 네 분
다 다르신데?
<답변>
당론하고 우 전 대변인 개인 입장하고 좀 다를 때도 있지 않나요? 그럴 땐 어때요?
- 390 -
<답변>
괴롭겠어요, 정말? 그런 부분에서는. 자기 입으로 나가는 건데. 자기 생각과 전혀 다른
것이.
<답변>
네. 어떤 겁니까?
<답변>
그런 논평 안 하시면 되잖아요?
<답변>
아니 그냥. 잘못한 건 잘못했습니다. 라고 딱 하면. 그게 더 나은 거 아닌가?
<답변>
그 구체적으로 어떤 거에요? 대변인도 그만 두셨는데 구체적인 얘기 좀 꺼내보세요.
<답변>
그래서 다시 그 공천을 없었던 걸로 하고.
<답변>
그런 브리핑을 했다가 결국은 당이 또 입장을 바꿔가지고 출당을 시켰죠 그때.
그러니까. 그럼 중간에서 뭐가 된 거에요 도대체?
<답변>
뭐 실수한 적은 없어요?
<답변>
어이구 그거 큰일났네!
<답변>
33분 : 그니까 오산 시장이라고 기사도 몇 개 나갔을 거 아니에요?
<답변>
정말 중요한 거죠. 얼굴 화끈이 아니라 그분이 소송 제기하면 어떡할 뻔 했어요?
<답변>
그렇겠죠. 그 화면을 쓰기가 좀 어려울 수 있겠죠.
<답변>
그런데, 예를 들어서, 뭐 청와대나 정부 부처에도 다 각 부처마다 뭐 대변인 비슷한 분들
다 있지 않습니까? 청와대는 공식 대변인이 있고~ 근데 그런 분들은 그런데 어떤 정책같은
걸 비밀리에 이렇게 준비했다가 탁 발표를 하고 말이죠. 뭐 그런 역할들이 많은데. 정당의
- 391 -
대변인들은 사실 그런 역할보다는 어떤 터진 사안에 대한 논평, 뭐 이런 게 훨씬 많은 거
아닌가요? 그래서 뭔가 이 비밀을 막 지켰다가 이 내가 처음으로 탁 터뜨린다. 이런 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답변>
기자들은 계속 물어볼 거 아니에요?
<답변>
근데 그건 대변인만 알고 있는 게 아니라 주요 당직자들도 많이 알고 있을 거 아니에요?
아~ 대표하고 대변인만 딱 아는 그런 사안들도 있다? 또 뭐, 무슨 보안을 지켜야할 또 그런
게 또 많이 있나요?
<답변>
그렇죠. 주로 현안을 뒤따라가는 스타일이니까.
<답변>
왜요?
<답변>
회의 중에 나가서 기자한테 알려줘..뭐가 그렇게 급해서 나가시는..(웃음)
<답변>
누군데요 누군데요?
<답변>
누군지 알고 계세요?
<답변>
어.. 이따 끝나고 저한테 좀 알려주세요.(웃음) 회의 도중에 나가서 기자한테 그 사실을
알린다? 글쎄 잘 이해가 안 가네요? 왜 그랬을까요?
<답변>
혹시 넘겨짚은 거 아닐까요? 아~그런 일들도 있군요.
<답변>
알겠습니다. 퇴임의 변으로, ‘즐거웠던 고역’ 이런 말을 남기셨어요. 어떻게 고역이 즐거울
수 있습니까?
<답변>
정확한 당의 입장을 알리고 백브리핑도 잘 돼서 아주 훌륭한 기사로 탁 나왔다? 이런
거? 그게 제일 즐거운 일입니까?
- 392 -
<답변>
그런데, 앞으로는실무당직을절대맡지않겠다. 이렇게선언했어요? 그건또왜그렇습니까?
<답변>
대변인이라는 건, 대신 말한다는 뜻이죠? 그러니까요. 그러니까요.(웃음)
<답변>
세대 논의... 세대의 정치. 민주당에 40대 정치인들의 모임이 있다면서요?
송영길 시장, 안희정 지사, 이광제 지사. 예. 이 분들도 모임의 멤버입니까? 그니까 이분들도
지금 계속 같이 만나고 있나요? 국회의원 뿐 아니라 단체장도 모임의 대상이 된다?
<답변>
음..우상호 전 대변인도 좀 서두르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지금 앞서가는 분들도 많은데.
<답변>
이 모임에서 어떤역할을 맡고계신가요지금? 어..현재? 그러면 사실은꾸려 가시는분인데..
목표가 뭐죠? 모임의 목표가?
<답변>
너무 추상적인데요.
<답변>
전국 정치 네트워크의 모태가 되고자, 거기까지 바뀌는 겁니까? 예. 그럼 뭐 당장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요 세대를 대표하는 뭐 대표 후보나 최고위원 후보를 낸다. 뭐 이런
것들도 논의가 되나요 안 되나요?
<답변>
그럼 그런 논의는 안 합니까? 거기서는?
<답변>
일단은 그세대적, 또시대적 동질성 갖고 좀 느슨한 모임이네요. 어떤 계보라고 부르기까지
는 좀 모호할 것 같고.
<답변>
기대가 됩니다. 어떤 모양새로 팍! 발전될지 말이죠. 일단은 당 내의 모임인거죠?
<답변>
속초에서 한 청취자가 전화를 주신 게 요즘 야당이 너무 몸조심한다. 좀 더 과감하게
말하는 대변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런 의견 어떻게 보세요?
<답변>
- 393 -
그게 맞죠. 자기편은 설득할 필요가 없잖아요? 근데 자기편 기분 좋게 해줘서 뭐합니까?
<답변>
그 말은 다른 분들이 또 하시라 그러고. 대변인은 공식적으로. 정말 여야할 것 없이 중간에
있는 분들을 잡기 위한 경쟁으로 와야 서로 좀 가까워지는 거잖아요. 전 그런 방향이 우리
정치의 나아갈 방향이라고 보는데.
<답변>
3654님께서 문자로 ‘지금도 대변인이라면 이번 개각은 뭐라고 논평하시겠어요?’ 즉흥,
즉흥 논평인데..!
<답변>
대변인 시절에 잘 안 쓰던 표현을 막 쓰시네, 이제~? (웃음) 영남지역의 개들만 박수를
친다? 참 듣기에 따라서는 굉장히 기분 안 좋게 들릴 수도 있는, 그런.. 이야긴데요?
<답변>
자, 이번 전당대회에..그 한 때 모셨던 분들이 지금 다 출마를 할 텐데. 그 가운데 일단
정세균전대표를돕겠다이런말씀을하셨지않습니까? 다른분들도지금다출마를하신대요
어떡하신대요?
<답변>
정동영, 손학규, 김근태 전부?
전부 다 출마하는 것으로? 거의 가닥이 잡혔습니까? 그래요? 당 안팎에서 상당히 전망이
엇갈리는데요?
<답변>
알아보니 다 안 나갈 것 같더라. 누가 될까요? 아이, 그래도 한 번. 해보세요.
<답변>
정세균 대표가 되길 바라시는 거죠? 그러니까?
<답변>
좋습니다. 어... 대변인 문화에 대한 얘기는 뭐 따로 여쭙지 않아도, 좀 아까 그 답변 중에
이미 내용이 나온 것 같아요. 자기편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지지층을 지지할 당을
정하지 못한 중간층을 겨냥하는 그런 대변인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 오늘 마지막으로
듣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예. 여기서 마칩니다. 내일 뵙죠! 안녕히 계세요~
- 394 -
시사자키 2부 시작합니다. 오늘 2부와 3부, 긴 대화 집중인터뷰로 꾸밉니다. 오늘 모신
분은, 김종인 전 의원이십니다.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내셨고, 장관도 지내셨고, 자선의원도
지내신 경제전문가이시죠. 항상 총리 평에 늘 오르내리는 인물이구요. 작년에 정운찬 총리가
발탁될 당시에도, 김종인 전 의원에게 제안이 있었다 없었다 말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있었던 개각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좀 평가의 말씀을 들어보겠구요. 또
한 가지, 김종인 전 의원을 모신 이유가 있습니다. 92년, 한중 수교 당시에, 대통령 특사로
중국을 방문해서, 이 수교작업을 일궈내신 분이 바로 김종인 전 의원이십니다. 최근에 뭐
천안함사건, 또한미합동군사훈련등등 이중미뿐만아니라 한미간 긴장감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봐야할지도 말씀 좀 들어보도록 하구요. 최근 정부의 친서민정책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신지 경제전문가로써의 또 혜안도 함께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종인
전 의원과 대담 들으시면서 여러분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 50원의 정보이용료 부과되는
문자메시지 #1212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광고 듣고 함께 오죠.
<광고>
49분 : 네. 오늘 초대 손님 김종인 전 의원. 어서 오십시오~ <인사> 네. 아까 제가 소개드린
것처럼 뭐 청와대 경제수석, 장관, 또 자선의원. 그 전에 이젠 대학 교수도 하셨구요. 다양한
직함을 가지고 계신데.. 지금은 뭐라고 호칭을 불러드리는 게 제일 !@#$
<답변>
뭐, 뭐가제일편하세요? <답변> (웃음) 제기억에는요근데. 많은분들이, 청와대경제수석을
지내신 게 언제였죠? 노태우 장관 때니까....<답변> 그러니까요. 벌써 20년 된 일인데. 그런데
이상하게 우리~ 김수석 김수석으로 여전히들 많이 부르잖아요?
<답변>
그러니까요. 그 때 또 굉장히 힘이 세신 경제수석이었었나보죠?
<답변>
그래요. 그 얘기 뭐 이따가 다시 또 많은 분들하고....저는 그래서 익숙한 게 김수석님이세요.
아직도 그렇죠? 뭐 김 위원님, 김 장관님보다 김 수석님이 더 많지 않나요? 하지만 원하시는
대로 김 박사님으로 오늘 호칭하겠습니다. 먼저 어제 있었던 개각 때문에 말이죠. 작년에,
그러니까 정운찬총리가 총리로발탁될 당시에, 언론의보도들을 보면, 뭐우리김종인 박사께
서 거의 총리 최종 물망에 오르셨던 것처럼 보도가 많이 나왔었거든요. 그 때 총리직 제안을
받으셨었나요?
김박사님한테는제안온바가없었어요? 절대없습니까? <답변> 그때아무튼언론계에서는
- 395 -
제안이 왔었는데 거절하면서....
<답변>
왜요? <답변> 아..세종시 수정?
<답변>
아.. 그런 전제조건이 있는 상황에서는 만약 불렀어도 안 갔을 것이다? 근데 절대 부른
적이 없었다? <답변> 한 번 더 확인하면 그때, 그 제안이 왔는데 거절하면서 정운찬 전
총리를 쳐냈다? <답변> 아, 전 총리가 아니라 아직도 현 총리죠. 정운찬 총리와는 근데,
우리 김 박사님께서 거의 멘토처럼...?
<답변>
근데 그런 적은없었다? 어..정운찬 총리가 총리직 제안을 받고서는 상의하러 왔었다면서요?
<답변>
이미 결심을 하고 온 거로 봤다? <답변> 어...결심을 아직 안하고 할까요 말까요 라고
물었다면 뭐라고 하실라 그랬어요?
어..정운찬 총리는 뭐 가장 존경하는 분으로 김 박사님을 항상 꼽고 그러는데... 10개월
총리직 하신 거를 어떻게 평가하세요? 밖에서 보시면서?
<답변>
없었겠죠.
<답변>
있을수없어요? (웃음) 김종인박사께서도보건복지부장관을지내셨는데. 그때도영광스럽
게 퇴직 못하셨어요? <답변> 그.. 전 총리가 그래서 그런지 퇴임 기자회견을 하면서 ‘정치는
험난했다’ 이런 표현을 쓴 게 아마 그런 것 같아요?
<답변>
처음 들어갈 때부터 어떤 면에서는 오판이었다라고 보시는군요?
<답변>
김 박사님께서는 세종시 문제가 수정안 나오면 결과가 이렇게 될 거라고 예측하셨나요?
<답변>
개인적 소신으로는 지금 이른바 세종시 원안의 문제 있다고 보시지만, 그러나 절차상으로
볼 때, 이건 그대로 가는 것이 옳다? 그런 판단이신 거죠? 그게 또 정치의 현실이다라고
보시는 거고? 그런 판단을 가지고 계시면서, 뭐 거듭 여쭤봐서 죄송하지만, 어쨌든 정운찬
총리와는 워낙 각별하신 관계로 알려져있기 때문에, 바깥에서 지켜보시면서 굉장히 마음이
- 396 -
좀 안 좋으셨겠어요?
<답변>
어찌 보면 첫 단추부터 좀 잘못 끼워졌다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답변> 그 한 10개월
총리직하시는사이에도자주만나셨어요? <답변> 그때이런저런충고를해도잘안듣던가요?
<답변> 그럼 만나서 뭐하셨어요? <답변>
알겠습니다. 정운찬 총리에 관한 말만 너무 여쭤봤는데, 어제 발표된 개각 명단을 보시고는
어떻게 평가하시겠어요?
<답변>
2,30대가 바라는 바는 젊은 나이의 총리나 장관이 아니다?
<답변>
중요한 건내용이다? 그 말씀이신데..? 그런데처음말씀하실 때, 세대교체는 뭐젊은사람들
들어갔으니까 모르지만 소통이나 서민은 왜 뭘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건 어제 발표된 명단에서는 그런 내용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씀이신가요?
<답변>
결국은 정책의 내용으로 승부해야 한다? <답변> 그러면 일단 개각해서 누구 사람이 등장했
다고 해서 바로 평가할 수 있는 건 없군요? <답변> 그 뭐하는질 봐야??? 여권 내 역학구도
이런 것들도 좀 지켜보게 되시지 않으세요? 젊은 총리에다가 이른바 실세 특임장관, 이런
구도나...(웃음)
<답변>
그러고 보니까 역대 총리 가운데 대통령 후보로 진짜 출마했던 사람은 김정필 전 총리가
계셨고, 그 분은 좀 특별한 경우라고 말할 수 있겠고?
<답변>
이회창 전 총리, 지금 총재의 경우에는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유명해지게 됐죠.
<답변>
유일한 경우고, 관계가 좀 묘했던... 그 말씀 듣고 보니까 정말 총리 지냈다고 대통령 후보가
된다는 건 착각이다? <답변> 이재오 장관 기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답변>
킹메이커가 아닌 킹이 되기 위한?
<답변>
그 욕심 부릴 거라고 보세요?
- 397 -
< 답변>
65분 49초: 높다? 그렇게되면은이른바김태호총리와의관계가좀껄끄럽게되지않을까요?
<답변>
강력하죠. 아니그래도대권주자로서자신을각인시키려면뭔가계속자기가좀주도적으로
일을해야할것이고 그렇게 되면총리보다는 자기가전면에나설 수도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답변>
알겠습니다. 뭐 워낙 그 다채로운 공직 및 정치권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이기 때문에
어제 개각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씀 제가 여쭤봤어요. 김태호 총리한테는 총리됐다고 바로
대권주자 되는 건 착각이다, 이런 말씀을 주셨고. 이재오 장관은 아마도 킹이 되고자 하는
일들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얘기를 해주셨네요. 뭐, 요정도 할까요? 개각 얘기는?
아 오늘 모신 이유가 또 하나 중요한 게, 요 한중관계 부분 때문인데, 경제 전문가이시지만
92년 한중수교할 때 대통령 특사로 중국을 방문했다고..?
<답변>
예예. 그 때는 무슨 자격으로 가셨던...?
<답변>
공식특사가 아니었군요? 알겠습니다.
<답변>
이름이 다시 한 번..?? 보위보? 예.
<답변>
74분 : 어..90년에 그러니까 우리 김 박사님께서 가셔가지고 중국이 갖고 있는 기본 생각을
파악하시고, 한 1년 정도 공백기를 가진 후에, 조지 슐츠 국무장관이 결정적인 역할을 또
하신 거다?
옛날 얘기 듣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조금 쉬었다가요 35분부터 우리 3부에서
김종인 박사의 말씀 계속 이어듣도록 하겠습니다. 35분에 다시 옵니다.
네. 아까 2부 마무리쯤에서 이제 지난 92년 한중수교가 있기까지 김종인 박사님께서 하셨던
밀사로서의 역할, 이런 말씀을 들었는데요. 그로부터 이제 18년이 흘렀습니다. 한중관계는
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로까지격상이돼있는상태아니겠습니까? 우선그관계를총평해보신
다면?
<답변>
우리나라가 지금 미국이나 일본에 수출하는 걸 합쳐도....?
- 398 -
<답변>
76분 : 이번 국제 금융위기도 사실 비슷한 거 아닙니까?
<답변>
근데 최근의 상황 좀 진단 부탁...
<답변>
G2 아닙니까?
<답변>
결국 그러니깐 천안함 사태 그 남북한 관계의 악화, 이것이 우리의 한중일 삼국 사이에서의
역할에 제한을 주고 있는 것이 바로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것인데. 게다가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요번에 또 미국이 아주 강력하게 나와서, 뭐 동해뿐 아니라 서해에서까지 항공모함을
동원한 한미합동훈련을 한다? 이건 누가 봐도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그런 어떤 압박적인
요인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답변> 그러니까요. 그니까 이렇게 되면, 우리가 잘 풀려고
해도 이제 또 미국, 미중관계 악화 때문에 우리가 또 곤란해질 수도 있는..? 그 점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타나야한단얘기는, 지금외무장관은그런역할을못하고있다? <답변> 방향을제시하신
걸보면, 미국하고우리가뭐등질수는없는사이지만, 그러나거기서도우리가뭔가융통성을
발휘해야 하고, 그리고 남북관계에서도 지금과는 좀 다른 융통성이 나와야 하고.
<답변>
네. 문자로 또 많은 분들이 질문하고 계신데 2388님께서도 무엇보다 우리나라 기업들
피해가 걱정, 한중관계 썰렁함이 경제에도 피해를 주지 않을까요? 정부가 나서서 풀어야하지
않을까요? 이런 질문 하셨는데, 지금 아직은 뭐 직접 기업에 대한 피해는 없죠?
<답변>
그런 걸 우려할 만한 상황에 지금 가고 있다고 보세요?
<답변>
하지만 뭐 지금 중국도 대응군사훈련을 하는 등등 말이죠. 지금 동북아시아, 우리 한반도를
둘러싸고, 거의 옛날식의 한미일동맹 대 북중동맹의 어떤 대척구도랄까요? 이런 게 막 계속되
고있어요. 오늘도지금북한쪽에서뭐 NLL 향해서포도쏘고. 이런게다긴장을고조시키는
거잖아요.
<답변>
근데, 지금 상황은 또 자핏 그 천안함이라고 하는 우리 그 군인 46명이 목숨을 잃은 그런
- 399 -
일로부터 시작이 되다보니까, 여기까지 막 어떻게 보면 막 밀려오거나 달려온 측면이 있단
말이에요. 물론 거기서 속도조절을 잘못 했다든지 뭐 성급했다든지 이런 걸 느낄 수 있..?
<답변>
그래서요? 뭐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천안함 국면으로부터의 이른바 출구전략,
그런 걸 우리 정부가 이제 구사해야 한다? 그런 뜻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답변>
미국이 테러 변허?를 가져왔을 때 우리의 대응전략을 미리 고민해야 한다? 우리가 더
선제적으로 이 공간을 좀 바꿀 순 없을까요?
<답변>
미중관계 속에서 우리가 뭔가 조종자 역할 같은 걸 할 수 없을까요?
<답변>
알겠습니다.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지만, 우리가 한미관계, 한중관계, 남북관계를 다 좀
다각도로살피면서지금과는좀다른어떤변화를줄수있는여지들을자꾸폭넓게생각해놔야
된다? 그런의미에서아까상상력이 있는외무장관이런말씀을하셨네요. 참재밌는표현입니
다. 상상력 있는 외교. (웃음) 네. 외교문제에 대해서, 특히 한중관계에 대해서 또 여쭤봤구요.
시간 별로 없습니다만은, 워낙 또 경제전문가이시니까. 지금 6.2 지방선거 이후에 정부 여당도
뭐 친서민 정책을 하겠다. 어떤 변화가 느껴지세요? 어떻게 보세요?
<답변>
어떤 제도들이 필요합니까?
<답변>
주로 세제 개편이 우선 출발이겠죠?
<답변>
네. 그렇군요. 즉 뭐 쉽게 말하면, 그 정말 가난한 계층에게는 더 많은 복지혜택이 가도록
하면서 대신에 세금으로부터는 좀 자유롭게 해주는???
<답변>
(웃음) 6.2선거 이후에 정부, 또 한나라당에서 서민정책, 서민정책그러니까 또 민주당에서도
서민정책 30가지, 금방 또 발표했더라구요? 그런 모습은 어떻게 보세요?
<답변>
결국 세제 개편에 어떤 안을 내놓느냐? 또 그 안에서 서로 정도의 차이가 얼만큼 되느냐.
그걸 가지고 경쟁을 해야 한다 이 말인가요?
- 400 -
<답변>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어쨌든 재정범위 내에 세제 정책, 그 다음에 세출 구조.
<답변>
요즘 정부에서 대통령까지 나서서 대기업한테 뭐라고뭐라고 하고, 중소기업이 잘 되야
한다. 이런 얘기 자꾸 대기업 겁주기냐 뭐 이 얘기 나오는데요. 이런 건..?
<답변>
그냥 말로만 그런 건가요?
<답변>
오늘 김종인 박사님 뉴스감을 너무 많이 주고 가시는 것 같은데요? 정부의 대기업에 대한
지적은 포퓰리즘의 전형이다! 금융정책을 통해서는 이른바 친서민정책을 할 수 없다?! 오늘
말씀하신 거 잘 좀 정보가 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김종인 박사와
함께 만났습니다. 오늘 여기서 마무리 짓구요. 내일 6시에 다시 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401 -
정은아]
[
오늘은 저희가요, 세상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그리고 현무 씨의 얼굴과 김용만 씨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 예, 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찍이 저는 눈이 안 좋아서
렌즈 끼고 있거든요, 예, 굉장히 오래. 눈 안 좋으시고... 아 그래요. 예. 현무 씨는 어때요?
아, 그렇구나. 뭐 MC 셋 다 상태가...
황반변성이라는 말은 좀 익숙지 않지만, 증상은 저렇습니다. 갑자기 앞이 흐려지고 보이지
않는 오 심각한 질환인데, 그렇죠.
그렇죠. 그리고 원인이 너무 다양하네요. 뭐 자외선도 있고 고열량, 고지방에 흡연에
등등으로 봤을 때는 이것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기는 참 어려울 것 같구요. 특히 요즘 같은
때는 정말 자외선 차단제는 사실 피부에 바르는데 눈은 생각을 못 했네. 예.
좀 답답하고 불편하고 좀 약간 부끄럽고 그래서 잘 안 끼는데,
자 그러면 저희가요. 여기 다양한 선글라스가 준비돼 있으니까, 평상시 저희가 즐겨 쓰는
아니면 쓰고 싶은 뭐 이런 거 한 번, 색깔 있는 걸로 취향에 따라서 한 번 골라 보죠.
예, 일단 렌즈의 색깔도 여러 가지구요, 이게 진하고 조금 흐리고 이런 것도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진해서 서로 이렇게 눈이 안 마주치는 걸 좋아하는데요. 어떤 게 실제로
눈 건강에 좋은 건지 좀 말씀해..
지금 저희가 이게 대별을 해 놨는데, 가장 나쁜 게, 아니 현무 씨가 잘 골랐어요, 파란
안경이 이게 좀 거리에서 좀 싼 거를 사 왔습니다. 뭐 유브이 확인이 안 된 건데, 요거 좋지
않구요. 이 파란색이나 또 아까 말씀하셨는데 보라색 계열이 좋지 않다는 말씀이신가요?
아 그렇구요. 이건 좋지 않은 색깔이구요. 예. 좋지 않은 색깔이구요. 자외선 차단에는.
그리고 사실 요런 색깔, 노란색은 잘 쓰지 않게 되는데 노란색이 가장 좋고. 그 다음에 밝은
가벼운 이런 갈색.
단순하게멋이나패션이아니라눈건강을위해서좋은선글래스선택을해야할것같습니다.
아유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성공의 문을 활짝 열어드리는 위대한 밥상 함께 하겠습니다. 사실 질환에 따라서는 본인이
괴롭기도 하지만 가족이 더 힘든 질환들도 참 많이 있거든요. 고런 거 생각하면 선우용녀
씨는 어떤 질환이 좀 걱정되시는지..
이런 모든 걱정들이요 사실 평균 연령이 이렇게, 예, 높아지고 또 장수하면서 생기게
되는 어떤 걱정거리기도 합니다. 한 번쯤은 이런 질환이 나한테 오지 않을까 치매에 대한
걱정 하시는 분들 참 많이 계신데 오늘은 치매 치료 1인자 분을 모시고 위대한 밥상과 함께
- 402 -
그 예방법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보시죠.
네 성공을 부르는 밥상의 진실을 밝히는 위대한 밥상입니다. 자 뭐 외람된 말씀이지만
저도 가끔 요즘에 깜빡깜빡 할 때가 있거든요. 나이 들어간다는 건 좀 그렇죠? 아 네 네
네. 아 네 네 혹시 김용만 씨 어떤 때?
왜이래, 왜이래 왜이래 왜 역정을 내고 그래. 네네네. 그렇구나.
그럴 때 생각하는 질환 중에 하나가 치매죠.
그렇구나.
자 오늘 모실 분을 어떻게 설명을 해 드려야 할까요? 일단 김영삼 전 대통령부터 현재
이명박 대통령까지 모든 대통령에게 훈장과 포상을 받으셨습니다. 예. 그럼요.
교육과학기술부에 치매정보창의연구단이 있는데요, 단장을 지내셨고 국제치매학회 이사
를 역임하셨습니다. 예. 현재는 서울대학교에서 신경과학연구소 소장을 지내고 계신데요,
바로 서유환 교수님을 만나러 가겠습니다.
네. 아유. 아니에요 우리 작가분이 쫙 들어주셔가지구요, 너무 화려한 이력을 이렇게..
네 네.
노인만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온 가족을 위한 치매 예방법이 있다고 하니까...
얼른 달려가 보겠습니다. 밥상을 보면 성공이 보인다, 밥상을 보면 성공이 보인다, 위대한
밥상!
그럼 지금부터 저희가 흥미로운, 예,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이 테스트는 저희...이렇게 저, 젊은 사람들이 해도 괜찮은 건가요? 아 그렇습니까?
사실뭐그렇게건강과주스, 그쵸? 뇌건강과주스이런건그렇게같이연관해서생각하시는
분들 많지 않으신데, 아 의외의 밥상을 저희가 받아봤어요.
자 오늘 눈 건강 그리고 치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 오늘은 살아오면서 정말 이런 경험을 했다 이렇게 아픈 적이 있었다, 이런 얘기로
한 번 시작을 해 볼까 해요. 오늘 만나볼 질환이 그런 통증이 심각한 질환입니다. 일단은
여러분들이 통풍이라는 질환에 대해서 아세요? 주변에 그런 통풍이란 걸 본 적이 있으세요?
어 진짜 통풍이신 분들은요, 소파 옆에 앉아 있다가 이렇게 앉아계셔요. 제가 이제 와서
아우 선배님 안녕하세요 하고 툭 앉으면은 그냥 그 진동만으로도 발가락이... 그러니까 뭐
어찌할 바를 모를 정도로 아주 그냥 정말 기분 나쁘게 힘든 통증이거든요.
실체를 확인하고 나니까 어떤지 알겠죠, 예. 관절염의 일종이어서 그런지 관절들이 막
붓고 뒤틀리고 하는 그런 모습 보니까 어 젊은 사람들이 이런 병이 많아진다니까 걱정이
- 403 -
되는데, 이게 대표적인 생활 습관 질병입니다. 저희가 평상시에 보기엔 뭐 위험하다고 할
만한 음식들이 있는 건 아니죠. 몸에 좋아서 찾아 먹는 음식도 여기엔 있는데, 예.
6분 2초: 예를 들어서 첫 번째 이제 술의 경우에, 예, 아깐 맥주가 나왔어요, 소주. 어떤
게 더 통풍에 좋지 않을까요?
이번에는 위대한 밥상을 받아볼 차례입니다. 오늘은요, 그 어느 때보다도 예술을 함께
얘기 나눌 수 있는 예 가장 예술적인 분을 저희가 모셨습니다. 이 분, 여러분 보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테구요. 정말 최강동안을 자랑하시는 분입니다. 근데 역시 그 비결은 피부에
있는 것 같아요.
자그래서오늘은밥상을통해서동안피부를유지하는방법과함께또건강한삶을유지하는
법도 저희도알아볼 수있을텐데요, 자오늘음식기대잔뜩해주시기 바랍니다. 어, 생각나네
요.... 텔레비전이 냄새가 나야 돼. 위대한 밥상 받으러 가보실까요?
자 평범한 사람들의 밥상의 비밀을 풀어보는 시간입니다. 위대한 밥상입니다. 자뭐 저희가...
웬 기타를 들고 오셨어요?
왜 점점 주저앉아요?
오늘 만날 분은요, 실제로 이 분 앞에서 저희가 예술을 거론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성악
그리고 미술, 패션까지 두루 공부를 하신 전문가...
이 분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금호 그룹 아시죠? 그 창업자이시고 박인천 회장의 차녀
되시구요, 금호미술관의 관장을 맡고 계신 분입니다, 예.
오늘 특별히 밥상비법에서요, 아트 건강법을 알려주신대요.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지금부터 저희가 같이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밥상을 보면 성공이 보인다, 위대한
밥상!
저희가 미술관 관장님 댁을 찾는다고 그러니까 저희 MC들이 다 좀 긴장했어요. 근데
너무 환한 얼굴로 문을 열어주셔가지고... 감사합니다.
우선 저희가 놀란 것은, 정말 놀라셨죠? 정말 놀라지 않으셨어요?
어머, 하지 마세요.
아니 시청자 여러분들도 공감하실 것 같애서, 저희가 연세를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예.
세상에.
지금 뵙기만 해도 뭐 피부나 이 피부 연세를 따져볼 때 참 제가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 404 -
아니그래서저희가간략하게뭐건강여러가지테스트할게있습니다만피부나이테스트를
한 번 해보려고 하는데... 예. 허락해 주시면.
자 피부 나이 테스트입니다. 피부 나이 테스트 아주 자신있게 전현무 씨가, 지금 앉았어요.
건강한 먹을거리, 건강한 습관이 건강한 성공을 만듭니다. 이번 한 주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제 진짜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또 아이 방학해서 계획 세우셔야 하잖아요.
아 가까이 정말 갈비집도 많고 막걸리도 있고 그래서 괜찮을 것 같아요.
사실은 계획 세울 때까지는 즐거운데 떠나면 고생이라는 그런 말도 있죠. 진짜 그러다가
아프면 큰일이죠.
오늘 ‘어느 날 갑자기’에서는요, 저희 휴가지에서 얻을 수 있는 질환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 같이 보실까요?
앞으로 또 한참 더울텐데 에어컨도 좀 신경 써야 될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고.
세계 각국의 장수의 비밀을 알고 계신분입니다. 예. 이분을 통해서 음식 궁합의 비밀까지
저희가 같이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그냥 오늘은 KBS에서 모입시다, 그랬더니 모였어요. 이야...
예 오늘 퀴즈로 한번 시작해보도록하겠습니다. 퀴즈! 이분을아십니까? 예. 조선 영조입니
다. 영조. 예. 자 그리고, 자 잘 봐요. 이 분들의 공통점을 찾는 거에요. 자 이 분은?
이 분이 그 유명한 프랑스의 루이 14세. 루이 14세. 예. 아 그렇구나. 예. 일단 이렇게만
생기면 그냥 그렇게... 자 이 분은 누군지 알죠? 예, 중국의 덩 샤오핑. 정확히 발음을 어떻게
하는 겁니까? 덩 샤오핑, 네. 자, 이 세 사람의 공통점?
예. 조금 이분이 브러시를 했네요, 했네.
세계적인 장수 지도자고 왕입니다. 실제로 요 영조는 조선시대의, 그, 예, 임금들의 평균
수명이 몇이실 거, 몇일 것 같으세요? 마흔 일곱. 47세였다고 해요. 그런데 이 분은 82세까지
장수를. 대단하죠.
예, 그런가 하면은, 이 루이 14세는 17세기 분인데, 이 분도 78세까지 장수를 했습니다.
예. 덩 샤오핑. 90세까지 장수했던 지도자로 널리 알려져 있죠. 예, 예.
그럼요. 예. 현재 87세입니다. 아주 건강하게. 예. 활력 있게 생활하고 계신 전문가시구요.
그리구 요즘 많이 쓰고 있지만 음식 궁합이란 말, 사실 이 분이 처음 만들어서 사용하기
시작하셨다구 해요. 99년에 공인 훈장까지 받으셨고, 그 다음에 전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의
유태종 박사님을 만나보겠습니다. 그러니까요. 음식 궁합과 함께 장수의 비법 확인하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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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밥상을 보면 성공이 보인다, 위대한 밥상!
오기 전에 연세를 듣고 왔거든요. 근데 뵈면서도 어 수십 년 전에 제가 뵀을 때하고도
다르시지 않으시다는 인상을...예, 예. 아유, 비결이 있으실 것 같으세요.
자 오늘 뭐 유쾌하게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정말 시장합니다, 오늘.
자 오늘의 위대한 밥상은 과연 무엇일지 특별히 음식 궁합하고 관련해서 어떻게 된 건지
참 기대가 되죠?
오늘 이렇게 건강 비법 저희 많이 얻어갖고 갑니다. 감사의 말씀 전하면서 같이 한 번
위대한 밥상 외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밥상을 보면 성공이 보인다, 위대한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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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록 4 : 프로그램별 진행자별 비디오클립]
CD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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