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杞人憂天(기인우천)
출전 : ≪列子˙天瑞≫
杞國有人,憂天地崩墜,身亡所寄,廢寢食者。
기국유인(이러니), 우천지붕추(하고), 신무소기(하여), 폐침식자(러라).
又有憂彼之所憂者,因往曉之,
우유우피지소우자(한데), 인왕효지(하여),
曰:“天,積氣耳,亡處亡氣。
왈 : “천(이란), 적기이(오), 무처무기(러라).
若屈伸呼吸,終日在天中行止,奈何憂崩墜乎?”
약굴신호흡(이), 종일재천중행지(러니), 내하우붕추호(오)?”
3. 杞人憂天(기인우천)
출전 : ≪列子˙天瑞≫
<번역>
말하기를 :
<해설>
래된 문장이다.
말이다.
3. 杞人憂天(기인우천)
출전 : ≪列子˙天瑞≫
<한자어>
• 憂(근심 우) : 憂慮(우려: 걱정하다) 憂鬱(우울: 걱정으로 마음이 답답하다.)
憂國愛民(우국애민: 나라를 걱정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內憂外患(내우외환: 가정이나 나라가 안과 밖으로 걱정과 근심이 생기다.)
<한자어>
• 彼(저 피) : 彼岸(피안: 불교 용어로 일체의 번뇌에서 벗어난 열반의 경지를 이르는 말.)
彼此一般(피차일반: 저쪽이나 이쪽이나 마찬가지다.)
知彼知己, 百戰百勝(지피지기, 백전백승: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모든 전쟁에서 승리한
다.)
近塞上之人有善術者,馬無故亡而入胡,人皆弔之。
근새상지인유선술자(런데), 마무고망이입호(러니), 인개조지(러라).
其父曰: “此何遽不爲福乎!”
기부왈: “차하거불위복호(오)?”
居數月,其馬將胡駿馬而歸,人皆賀之。
거수월(에), 기마장호준마이귀(러니), 인개하지(러라).
其父曰: “此何遽不能爲禍乎!”
기부왈: “차하거불능위화호(오)?”
4. 塞翁之馬(새옹지마)
출전 : ≪淮南子˙人間訓≫
其父曰: “此何遽不爲福乎!”
기부왈: “차하거불위복호(오)?”
<번역>
변방 근처에 사는 사람 중 점술에 뛰어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집 말이 까닭없이 달아나서
오랑캐 지방으로 들어가니 이웃 사람들이 모두 그것을 위로하였다. (그러자) 그 사람이 말하
기를: “이것이 어찌 곧 복이 되지 않겠소?” 하였다.
(그런데) 몇 개월이 지나자, 그 말이 오랑캐 지방의 준마를 데리고 돌아오니, 사람들이 모
두 그것을 축하했다. (그러자) 그 사람이 말하기를: “이것이 어찌 곧 화가 되지 않을 수 있겠
소?” 하였다.
그 집에는 뛰어난 말이 많았는데, 그의 아들이 말타기를 좋아하다가 (말에서) 떨어져 다리
가 부러지니, 사람들이 그것을 위로하였다. (그러자) 그 사람이 말하기를: “이것이 어찌 복이
되지 않겠소?” 하였다.
일년이 지나서, 오랑캐가 대거 변방을 침입하니, 장정들은 모두 활시위를 당겨 싸우다가,
변방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죽은 자가 열에 아홉이었는데, 이 아들만은 절름발이가 된 덕분
에 부자가 모두 목숨을 유지하게 되었다.
4. 塞翁之馬(새옹지마)
출전 : ≪淮南子˙人間訓≫
<해설>
이 원문이 “塞翁之馬”라는 고사성어가 유래된 문장으로, 지금은 “인간지사, 새옹지
마”라는 말로, 즉 “우리 미래의 길흉화복은 어찌 될 지 아무도 모른다”는 말로, 혹은 운
명의 기복이 비교적 심한 경우에 탄식의 어조로 사용되고 있지만, 그 내면에는 좀 더
깊은 의미가 담겨있는 말이다.
일찍이 老子는 현상계의 모든 사물은 서로 대립되는 두가지의 힘의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되는 것으로 여겼다. 그래서 현상으로 드러난 모습 그 이면에는 그 대립적인 모습
이 숨어있다고 여겼으며, 그러므로 인간의 길흉화복 역시 화(불행) 속에는 복이 잠재되
어 있고, 복 속에는 화가 잠재되어 있다고 여겼다. 회남자에 나오는 이 문장은 바로 노
자의 이러한 사상을 비유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4. 塞翁之馬(새옹지마)
출전 : ≪淮南子˙人間訓≫
<한자어>
• 弔(조문할 조) : 弔問(조문: 상가에 가서 위로하다.), 慶弔事(경조사: 경사와 조사, 즉
좋은 일과 나쁜 일.)
<한자어>
• 富(넉넉할 부) : 甲富(갑부: 최고의 부자.)
猝富(졸부: 자신의 꾸준한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갑작스럽게 부자가 된 사람.)
富國强兵(부국강병: 나라를 부유하게 하고 군대를 강하게 만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