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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로드 10권
오버로드 10권
프롤로그
“쿠--후후”
“하아--”
왕에게는 왕의 일이 있는 것이다.
뭐라고 할수 없는 프레셔였다.
확실히 말하자.
고통이다.
“--일어나겠다”
“---!”
“그러면 가볼까”
“--히에? 아, 예. 알겠사옵니다!”
“예! 알겠사옵니다”
‘최저의 상사로구만’
“--미안하구나”
“아, 면목없습니다!”
“아니... 혼잣말이다. 신경쓸 필요는 없다. 그런데...”
“알겠사옵니다!”
“그럼, 갈까”
“아인즈님, 안녕하시옵니까”
알베도는 매우 칭찬했다.
“무언가 이상하셨사옵니까?”
“어머나! 부끄럽사옵니다”
“유리.알파일까 하고”
“그러한--”
“음? 그러냐?”
“안녕하세요! 아인즈님”
“음”
“에헤헤”
“아니, 그건...안되겠구나”
“그래--”
“빼액-’오캬’”
그 말에 의해 계시가 내렸다.
“예!”
“예! 알겠사옵니다!”
“쿠후후후”
“--응?”
“...아인즈님”
“조금 변태같아요”
“미, 미안하다”
확실히 그 말대로다.
“이런이런...”
“읏!”
‘그런가. 독점욕인가’
아인즈는 긍정한다.
‘...부글부글찻주전자-!’
이미 시간이 없다.
“어, 어째서이신가요?”
“특별한 건가요!”
“설마요!”
“다른건 그렇구나...”
“옛! 반드시!”
“--알베도. 이미 손은 쓰고 있는 거겠지?”
“--뭐냐? 허가라고?”
“뭣이!?”
“판도라즈.액터에게 맡길 예정입니다”
“...녀석인가”
“...그런가”
“일어나라, 햄스케”
“음, 이로소이다”
“물론이외다, 주공!”
“그건 모른다”
“열거라”
“알겠사옵니다, 아인즈님”
“--팔지도 암살충”
“옛! 주군 앞에!”
“--가라”
“옛!”
“옛!”
“어찌 되셨--”
“특별히는 없사--”
공기가 변했다.
누구냐, 너.
“......아아”
“예--”
“예!”
어째서?
“알겠사옵니다--아버님!”
“......어”
“그러면 나는 이제 가겠다”
“뭣이?”
“옛!”
“그럼, 판도라즈.액터”
푸는 하늘이다.
“날겠다”
“피스”
“예!”
“예”
“제가, 말입니까!?”
“알겠사옵니다!”
“수고했다”
“알겠습니다. 소환주여”
“그럼, 간다”
“알겠습니다, 소환주여”
“가, 감사하옵니다!”
“그럼, 가자”
예를 들어--.
“다만--”
“감사하옵니다!”
“당연한 것이옵니다”
이상향 계획.
당근과 채찍이다.
‘명안이군...’
‘꿈이 없는 직업이었으니까’
“모크나크...!”
“내 말을 의심하는가?”
“아뇨! 그런 식으로는...”
“그런가”
“에?”
“음?”
“아, 아뇨...”
“그것뿐인가?”
“호오, 매직아이템인가”
“저기...”
“그, 그것은...”
“확실하게 말로 했던 것은 아니다만”
“예, 예!”
“아무렇게도 하지 않는다”
여기부터가 진짜다.
“폐하, 공교롭게--”
“......말씀대로입니다”
아인잭이 입을 다문다.
“...흠”
“그런가...”
“무슨 말씀이십니까!”
“괜찮으신 겁니까?”
“감사하옵니다, 폐하”
“...흠. 역시 그쪽인가”
아인즈는 일어섰다.
“알겠사옵니다, 마도왕폐하”
‘아-, 지쳤다’
“그건 모르겠군”
“뭐라고? 그러면?”
“기분탓은 아닌가?”
“그런거면, 너는 충고해줬을테지?”
라케실은 입을 다문다.
“아아, 물론이다”
“그런듯 합니다”
“큰일인가요?”
“그건 틀립니다”
‘어쩌면--’
“고맙습니다”
“예, 예! 감사합니다!”
“그런가요...”
“네”
그리고--
“심해요! 귀가 윙윙 울려요!”
“라퀴스가 가진 검 말인가요?”
“모몬ㅆ--님이셨었지요”
클라임이 딱 한번 끄덕인다
“역시나”
그 말대로다.
“슬슬 왕궁입니다”
형--발브로.안드레앙.이엘드.라일.바이셀프 제1왕자가 행
방불명되고, 시간이 상당히 경과했기 때문에 생존은 절망적
이라 보여져, 거의 차기왕에 내정되었다고 말해지는 그의
쪽에서 여동생에게 간다는 것은, 본래라면 이상하다. 남매
라 하더라도, 명확한 신분의 차가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상관없이, 그가 가는 것에는 시급하게 이야기하
고 싶은 안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팔인 인재를 잃은 그에
게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여동생밖에 의지할 상대가
없었다.
“다녀왔습니다, 오라버니”
“어서오너라, 여동생아”
“도중까지 함께 갈까”
“기꺼이, 오라버니”
“그건 아니다”
그것은 매우 좋은 수다.
“감사합니다, 오라버니”
“무슨 일인가?”
“알겠습니다, 오라버니”
“--왕자”
“옛!”
“옛!”
“감사한다”
선두가 되돌아간다.
“옛!”
마차의 수는 다섯대.
그것은--아름다웠다.
실리다.
“고개들 들어주시겠습니까”
“예”
“감사드립니다”
조금 무리가 있는 질문이다.
“오오, 과연”
“오오, 그러셨습니까!”
“상관없습니다”
‘이것도 전부 돈이 없는 탓이다’
타이밍도 최고다.
아니--
“어서오시오, 알베도 공”
“감사합니다, 폐하”
‘--어라?’
라고 한다면--
“알베도님, 조금 괜찮으시겠습니까?”
“아라, 처음 뵙겠습니다--”
“필립이라 합니다”
“이 멍청한 놈아!”
그 노성은 흥분하고 있던 필립에게 물을 끼얹었다. 하지
만, 그것과 동시에, 작았던 불씨를 단번에 태워올리는 힘도
있었다. 지금까지의 필립의 인생에서 참고 참아왔던 연료를
양식으로 불꽃이 타올랐다.
“넌 무슨 생각을 하는거냐!”
“하?”
“특별히 없습니다만?”
“--어째서?”
“그 이외에는?”
“...특별히 없습니다”
부친이 가볍게 입을 벌렸다. 감탄하고 있는 것일까. 하지
만 그런것 치고는 반응이 이상하다. 아니, 실제로 어질다는
평판은 마도국이라도 탐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마도국
은 전 왕국령인 에.란텔 주변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그
들을 위해서 좋은 얼굴로 꾸미고 있을 것은 틀림없다.
“너는--”
“물론입니다”
그런 질문이 처음인가, 하고
“무료다”
“있다”
하지만--
‘무능밖에 없는건가’
눈앞에 방금 막 도착한 초대객이 또 힐마에게 최초에 조
우하고 있다.
뼈와 가죽밖에 없는 듯한 여자다.
쿡, 하고 그녀가 웃는다.
“불만스러우신 모양이시군요”
“아니, 그런 일은 없다”
이것이다.
“아니--”
“그렇기에 위에선 자가 현명함을 요구받는 것이 아니겠습
니까?”
“단 꿀을 빨기 위해서, 로구나”
“어, 어쩐 일이--십니까?”
“오오! 그렇구나”
‘아름답다...’
“--그럼 가보실까요?”
“그러셨습니까”
“...무슨 일이신지요?”
‘그럼, 슬슬 시간일까?’
--무섭다.
“--힐마”
“응? 왜그러나?”
“아아...”
“옛!”
“면목없사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 그렇지--”
“고, 공주님”
“왜 그러시나요?”
메이드의 눈초리가 조금 움직인다.
“저, 저, 저기--”
“여성의 분이신가요?”
귀엽다.
“물론이에요!”
“알겠습니다”
“머리를 드세요”
“--예”
“아라--”
“이것이...”
소녀가 미소짓는다.
그렇기에 질문한다.
“알겠사옵니다. 위대하신 분”
막간
불의 신관장--베레니스.나구아.산티니.
바람의 신관장--도미니크.이레.팔토슈
흙의 신관장--레이몬.자그.로랑생
빛의 신관장--이본.재스너.드라클로우
어둠의 신관장--막시밀리언.오레이오.라기에
<부유판-플로팅.보드> 이라는 마법을 개량하여 만들어낸
마법으로, 자신의 근처에 복수의 서적을 띄워둔, 둥근안경
을 쓴 남자다. 본래는 사법기관출신의 신관장인 탓에, 서적
은 법률에 관한 것이 많다.
“감사드리옵니다”
법국 최고위자인 최고신관장도다.
일동이 함께 끄덕인다.
“그럼--”
“신인은 별개입니다”
“그것은 마음 든든하군”
“사망자의 수는?”
“신의 강림인가”
“왕국의 바보들이...”
그렇게 되면 최악이다.
평의국은 강하다.
“엘프놈들”
“저 아이는--”
“...어려운 이야기외다”
“실례했소”
“너무 위험하네”
없는 것에 떼를 써보아야 별수 없다.
“알겠사옵니다, 아인즈님”
“괜찮으시옵니까?”
“호오”
“.........키스?”
“그러니까, 키스입니다!”
“알베도. 울지 말아다오”
“알베도여. 울지 말아라”
“괜찮으냐, 알베도”
“알겠사옵니다! 모몬가님!”
“알겠사옵니다”
“하아--”
일과가 된 매우 무거운 한숨을 한번 뱉고서, 업무를 계속
한다. 우선은 쌓여있는 서류부터다.
“폐하--”
“그런가!”
지르크니프는 이 수주간 중에 가장 좋은 이야기에 파안한
다.
“그것은...”
지르크니프는 다시 쓴웃음짓는다.
“--하?”
“좋은 제안이구나”
.
2주 후, 지르크니프를 태운 마차는 곧장, 투기장으로 향
한다.
여기까지 말할 셈은 아니었다.
“그 말씀대로입니다, 폐하”
“...춥지는 않은건가?”
“--기다려주시겠습니까, 폐하”
“과연... 그러한가...”
“그런 모양이군요”
혼란과는 조금 다르다.
그건 상황좋은 이야기다.
“그런가. 그럼 몬스터의 자세한 외견을 전해줄테니, 혹시
괜찮다면 자네의 가진 지식을 빌려주지 않겠나? 그리고 주
가에 관해서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겠나?”
“그런가. 잘 부탁하네”
“괜찮구만요. 이 방은 안심입니다”
“수고했네”
“오케이네. 그럼 그 정도로네”
“평화로운 광경이구나”
“그런가요, 폐하?”
바지웃의 말은 올바르다.
“정론이구나”
역시 부족한 것은 정보다.
“그러면 들여보내다오--”
“소승도 깜짝 놀랐소”
“잠깐 실례”
“...당신들이 그런 것을 말할줄이야”
“--하아?”
“아인즈.울.고운?”
‘--말도 안돼’
“기다려라. 이건 함정이다!”
그렇다.
아니--
“위험해! 빨리 여기에서--”
하지만, 너무 늦었다.
“지르크니프.룬.파로드.엘=닉스 공. 오랜만이로군”
틀림없다.
그야말로 귀재.
떠보기다.
‘희롱하지 마라!!’
“다, 다르다!”
오래간만의 제도’제국수도’다.
“저, 저기 폐하”
“--사소한 일이다”
“가자”
“뭣이?”
“옛!”
“이후로도 잘 부탁한다”
“무엇이냐?”
“그럴 셈이다”
“언데드 이옵니다만...”
“그렇사옵니까?”
아인즈는 끄덕인다.
“잘 부탁하마”
“왜 그러나?”
“유감이옵게도 오늘은 상황이 나빠, 내일로 해주었으면
한다고 하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폐하가 오셨다는 것을
전달하여, 꿇리게끔 할수도 있겠으나, 어찌 하시겠사옵니
까?”
“그건 맞지 않구나”
“기다리셨사옵니다, 폐하”
{옛!}
“잘 와주셨습니다, 스승이시여”
“...머리를 들거라”
“옛!”
“옛!”
“오오! 기꺼이!”
‘즉답이냐...’
“실례하겠사옵니다”
“아아, 과연”
“오오!”
환희의 눈으로 이쪽을 보는 플루더에게, 죄악감이 솟는다.
‘히익, 미쳤다’
“어, 어떠냐?”
“옛!”
“플루더여”
“예!!”
“예!!”
“옛!!!”
의자에서 내려온 플루더가 바닥에 도게자를 했다.
“그렇다면 됐다”
“스승이여, 어찌 되셨사옵니까?”
“예!”
“확실히 그렇겠군요...”
“예. 그러시지요”
“그럼 내리겠습니다”
“뭣!?”
“예”
“폐하, 감사하옵니다”
“래빗우먼인 것은 아닌가?”
“흠...”
“마음에 드셨습니까”
“아아, 실로 좋은 콜렉션이다”
“들어보아도?”
“물론, 상관없습니다”
“룬 문자인가?”
“호오”
“...모처럼이다만, 내 몫은 되었다”
“과연...”
“이, 이것은!”
목소리는 둘이었다.
“하!?”
“......알겠습니다. 오늘 저희 집에 찾아와주신 것은 어떠
한 용건이시온지요?”
“......에!?”
“그렇다만?”
“커흠!”
아인잭이 일부러인듯한 소리를 냈다. 오스쿠를 책하는 듯
한 시선으로 보고 있지만, 별로 그 건은 숨기고 있어봐야
별수 없고, 이야기하지 못할 법한 부끄러운 이야기인 것도
아니다.
“뭐라고!”
“--네놈!”
“그런가”
위험하다.
‘에?’
“돌아갔는가”
“네, 나리”
“초급으로 위험해”
“그것 뿐입니까?”
“바보라니까-”
“카리스마는 있구나”
“싫어하지 않을까?”
“상태는 어떤가?”
“--준비가 됐다”
“감사한다...”
‘목이’졸리는 듯한 목소리였다.
오스쿠는 눈을 꿈뻑거렸다.
“훅, 훅”
엷은 웃음소리와 함께 무왕의 몸이 작게 떨리고 있다.
무인의 떨림이겠지.
“뭐, 뭐라고?”
“나는 강하다”
“무왕이여... 고.긴이여”
“무왕--”
“--지지마라, 무왕”
“그 말대로다!”
“호오...”
“왜 지금... 후핫”
“문제없다”
하지만--
‘그럼...’
“...어라?”
“어째선가?”
“어째서...?”
“......하?”
“핸디캡이다, 핸디캡”
종이 울렸다.
‘치! 빠르군!’
“큭!”
추격은 없다.
아인즈는 작게 웃는다.
연출로서는 최고다.
물론 이것은 거짓이다.
아인즈는 엷게 웃는다.
“그럼--간다”
“<외피강화>, <외피초강화>“
“--기동”
“크! 크와아아아아!!”
정면에서의 말이었다.
“--덤벼라, 무왕”
“크오오오오!!”
빠르지만--그것 뿐이다.
‘--그래서는 못 미치겠군’
그리고 무엇보다--
‘너는 나의 발을 묶는 능력의 정체를 깨달았나? 그렇지
않다면 이걸로 끝이라고?”
절망의 오라.1’공포’.
1에서 공포.
2에서 공황.
3에서 혼란.
4에서 광기.
5에서 즉사다.
“<강격> <신기일섬>“
“치!”
‘소란스럽구만...’
“우오오오오!”
“뭐라?”
“약하다”
“......그런가”
“그 기분은 조금 알겠구나”
“...그럼, 슬슬 가볼까”
.
쓰러진 무왕의 사체를 아인즈는 내려다본다. 그리고 빌려
온 매직아이템을 기동한다. 단순한 확성기다.
대답은 없다.
“보라!”
향한 곳은 지르크니프가 있는 귀빈실이다.
“걱정시켜서 면목없네. 고운 공”
라기보다--
“참으로다”
“......에”
“소, 속국?”
.
마도왕이 간 후의 귀빈실에는 공허한 공기가 차있었다.
그 공기를 타파하는 듯이 님블이 크게 목소리를 울린다.
“폐하!”
“시끄럽구나. 귀는 아직 멀지 않았다”
“폐하...”
기분은 안다.
“그게 뭘까요?”
바지웃의 질문에 지르크니프는 괴로운 얼굴을 한다.
“폐하...”
“아인즈님은 방에 계십니까?”
“면목없습니다, 데미우르고스님. 아인즈님은 현재 이쪽에
는 계시지 않습니다”
정론이다.
“이쪽에 계십니다”
“알겠습니다”
“부디, 데미우르고스님”
메이드에게 감사를 고하고, 데미우르고스가 방에 들어가
자, 주인의 집무책상에 앉은 수호자총괄의 모습이 있었다.
“오랜만이군요, 알베도”
데미우르고스는 눈썹을 편다
“샤르티아와 아우라”
“...그건 어떤 의미입니까?”
데미우르고스는 말을 잃는다.
데미우르고스는 눈을 크게 뜬다
너무 빠르다.
“이 무슨...”
“물론입니다, 알베도”
데미우르고스는 분기한다.
“아인즈님의 기대에 응할수 있게끔 속국플랜을 아인즈님
이 돌아오시기 전까지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데미우르고스는 씨익 웃는다
“그 말대로입니다, 알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