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essional Documents
Culture Documents
(작품별) 2019 김춘수 - 꽃 (22문제)
(작품별) 2019 김춘수 - 꽃 (22문제)
광복 이후
김춘수_꽃
누가 와서 나의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굳어 버린 핏줄기와 황량한 가슴 속 버튼을 눌러다오.
(가)
그에게로 가서 나도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의 전파가 되고 싶다.
그는 다만
사랑이 되고 싶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
그는 나에게로 와서
라디오가 되고 싶다.
꽃이 되었다.
- 장정일, ‘라디오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 -
김춘수의 ’꽃‘을 변주하여’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I410-ECN-0199-2018-001-000747407 - 1 -
6.광복 이후 김춘수_꽃
그의 전파가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사랑이 되고 싶다.
(가)
㉤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라디오가 되고 싶다.
그는 다만
- 장정일, ‘라디오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 -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김춘수의 ’꽃‘을 변주하여’
우리들은 모두
I410-ECN-0199-2018-001-000747407 - 2 -
6.광복 이후 김춘수_꽃
래된 용어이다.
(나)는 (가)를 단순히 모방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의미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를 획득하고 있어.
(나)는 (가)라는 인기 작품에서 파생된 것으로 웃음의
(나)
정신이 추가되어 있어.
(나)는 (가)를 차용하긴 했지만 역시 문학의 본질적 측 내가 단추를 눌러 주기 전에는
면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어. 그는 다만
그의 전파가 되고 싶다.
그의 꽃이 되고 싶다
I410-ECN-0199-2018-001-000747407 - 3 -
6.광복 이후 김춘수_꽃
(나)
그의 전파가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사랑이 되고 싶다.
(가)
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라디오가 되고 싶다.
그는 다만
- 장정일, ‘라디오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I410-ECN-0199-2018-001-000747407 - 4 -
6.광복 이후 김춘수_꽃
ⓐ ⓑ ⓒ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 ㉡ ㉢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 ㉢ ㉣
-김춘수, ‘꽃’
㉡ ㉢ ㉠
㉡ ㉣ ㉠
(나)
㉡ ㉣ ㉢
내가 단추를 눌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그의 전파가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사랑이 되고 싶다.
(가)
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라디오가 되고 싶다.
그는 다만
-장정일, ‘라디오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김춘수의 ‘꽃’을 변주하여’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I410-ECN-0199-2018-001-000747407 - 5 -
6.광복 이후 김춘수_꽃
-김춘수, 「꽃」
12.
zb1 2 ) (나)의 작가가 (나)를 쓰기 전에 떠올렸을 생각으
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4.
zb1 4 ) 이 시의 표현상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않
형식적인 면은 그대로 차용해서 쓰자. 은 것은?
화자의 행위를 제재에 따라 변화시켜 보자. 소망을 간절히 염원하는 어조가 나타나고 있다.
소망을 나타내는 간절한 어조는 그대로 유지하자. 자연물을 활용하여 관념적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주제의식에 변화를 줘 풍자적 성격의 시로 바꿔보자. 사물에 대한 존재론적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 제재를 좀 더 관념적인 사물로 바꿔 표현해 보 ‘꽃’ 이라는 사물이 지닌 아름다움을 묘사하고 있다.
자.
반복과 변화에 의해 의미가 점층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13.
zb1 3 ) (가)의 내용을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줌으로써
15.
zb1 5 ) 이 시의 흐름으로 보아 대상을 의미 있는 존재로
그는 하나의 몸짓에서 꽃이 되었다.’]로 정리할 때,
인식하는 과정을 가장 잘 나타낸 것은?
(나)의 내용을 바탕으로 ⓐ에 대응되는 문장을 <조
건>에 맞게 서술하시오. 나-꽃-무엇 나-그-우리
그- 꽃-눈짓 몸짓-꽃-눈짓
<조건>
몸짓-향기-눈짓
▪ ⓐ와 동일한 문장 구조로 작성할 것.
▪ ⓐ의 밑줄 친 부분만 바꾸어서 작성하되 앞 단어의 받
침 유무에 맞는 조사를 쓸 것.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I410-ECN-0199-2018-001-000747407 - 6 -
6.광복 이후 김춘수_꽃
-김춘수, ‘꽃’
17.
zb1 7 ) (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18.
zb1 8 ) (가)의 ⓐ ~ ⓔ 중 성격이 가장 이질적인 것은?
전파가 되었다.
ⓐ ⓑ ⓒ
ⓓ ⓔ
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 준 것처럼
누가 와서 나의
16.
zb1 6 ) (가)와 (나)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가)의 ‘이름을 부르기 전’과 (나)의 ‘단추를 누르기 전’
은 서로를 인식하지 못한 상태를 의미한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가)의 화자가 ‘꽃’이 되거나 (나)의 화자가 ‘전파’가 되 그의 꽃이 되고 싶다.
는 것은 의미 있는 존재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나)의 ‘굳어 버린 핏줄기와 황량한 가슴 속 버튼’은
(가)의 ‘빛깔과 향기’와 달리 황폐한 현대인의 내면을 우리들은 모두
의미한다. 무엇이 되고 싶다.
(가)의 ‘이름을 부르는 행위’와 (나)의 ‘단추를 누르는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행위’는 대상에 대한 인식의 행위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그는 다만
I410-ECN-0199-2018-001-000747407 - 7 -
6.광복 이후 김춘수_꽃
그에게로 가서 나도
우리들은 모두
누가 와서 나의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는 다만
사랑이 되고 싶다.
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 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 주었을 때
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 준 것처럼
19.
zb1 9 ) (나)는 (가)를 패러디한 것이다. (가)와 (나)의 연결
누가 와서 나의
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굳어 버린 핏줄기와 황량한 가슴속 버튼을 눌러 다오.
(가) (나)
그에게로 가서 나도
이름을 불러 줌 단추를 눌러 줌
몸짓 라디오 그의 전파가 되고 싶다.
꽃 전파
빛깔과 향기 가슴 속 버튼 우리들은 모두
무엇 사랑 사랑이 되고 싶다.
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
라디오가 되고 싶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20.
zb2 0 ) (가)와 (나)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I410-ECN-0199-2018-001-000747407 - 8 -
6.광복 이후 김춘수_꽃
21.
zb2 1 ) <보기>의 ⓐ ~ ⓔ 중에서 ㉠이 함축하고 있는 의
미에 해당하는 것은?
<보기>
22.
zb2 2 ) 다음은 (가)와 (나)의 내용을 비교하여 정리한 것
이다. ⓐ ~ ⓒ에 알맞은 내용을 쓰시오.
제재 꽃 라디오
화자의 행동 ⓐ ⓑ
화자의 행동에
따른 제재의 몸짓 → 꽃 라디오 → 전파
변화
마음 내키는
화자의 바람과 대로 사랑하고
ⓒ
태도 헤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I410-ECN-0199-2018-001-000747407 - 9 -
6.광복 이후 김춘수_꽃
1) [정답] 9) [정답]
[해설] ‘눈짓’은 존재를 인식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의 [해설] ⓐ의미 없는 존재-㉡, ⓑ존재의 본질-㉢, ⓒ서
미있는 존재가 된 상태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 로가 서로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됨-㉠㉣
다. ‘지나지 않았다’, ‘되었다’ 등의 단정적인
어조에서 ‘되고 싶다’와 같이 소망적인 어조로 변 10) [정답]
화하고 있다. [해설] ‘라디오’를 통해 언제든 가볍게 만나고 헤어질
수 있는, 마음 내키는 대로 사랑하고 헤어지는
2) [정답] 현대 사회의 사랑을 글쓴이는 풍자하고 있다.
[해설] (가)의 ‘그의 꽃이 되고 싶다’는 (나)의 ‘그의 (나)에서 화자가 추구하는 사랑을 상징하는 것은
전파가 되고 싶다’와 대응되는 표현으로 존재에 ‘전파’이다. 4연에서 ‘나’에게서 ‘우리’로 사랑
의미를 부여하여 의미있는 존재가 되거나 진정한 이 확대되며 마음 내키는 대로 사랑하고 헤어지
사랑을 하고 싶음을 뜻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는 현대인의 가벼운 사랑을 풍자하고 있다.
(나)의 ‘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나)는 (가)의 형식을 그대로 두고 내용만 바꾸어
수 있는’은 언제든 가볍게 만나고 헤어질 수 있 작품을 재구성하였다. (가)와 (나) 모두 ‘꽃’,
는, 마음 내키는 대로 사랑하고 헤어지는 현대인 ‘라디오’와 같은 구체적인 존재를 통해 주제를 드
의 가벼운 사랑 행태를 보여주는 표현이다. 러내고 있다.
I410-ECN-0199-2018-001-000747407 - 10 -
6.광복 이후 김춘수_꽃
18) [정답]
[해설] ⓐ는 무의미한 존재, ⓑ~ⓔ는 의미 있는 존재
이다.
19) [정답]
[해설] ‘빛깔과 향기’는 존재의 본질을 의미하는 시어
로 ‘가슴 속 버튼’과 의미상 대응되지 않는다.
20) [정답]
[해설] (가)는 ‘꽃’을 소재로 하여 사물과 그 이름 및
의미 사이의 관계를 바탕으로 사물의 존재론적
의미를 추구하고, 존재들 사이의 진정한 관계에
대한 소망을 표현하고 있다.
21) [정답]
[해설] (가)에서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에, 꽃이 되
는 것은 ⓓ에 대응된다고 볼 수 있다.
I410-ECN-0199-2018-001-000747407 -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