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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소송에서 Motion in Limine와 Motion to Suppress 를 중심으로
형사소송에서 Motion in Limine와 Motion to Suppress 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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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목적 용을 허가해달라는 명령을 구하면서 제기될 수도 있
실무에서 유해증거배제신청이 가지는 목적은 두 가 으며, 더 나아가 상대방의 주장의 범위를 제한하기
지가 있음 위해 제기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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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사실의 존재는 증거의 허용성을 인정하는 필수 는 것은 법원의 재량에 속함
적인 요건임 테이프가 ① 진본(authentic)이고, 정확하고, 신뢰
판사는 제출된 증거를 배심원 앞에서 현출시키기에 할 수 있는 경우, 그리고 ② 배심원이 이를 고려하기
앞서 기초사실의 존재를 살펴보기 위해 증거제출자가 에 충분히 잘 들리고 이해할 수 있는 경우에만 증거
기초사실의 존재를 입증할 만한 충분한 증거를 제출 로서 허용될 수 있음
하였는지를 판단함
5. 다른 범죄 또는 기타 위법행위
2. 공모자의 진술(Coconspirator Statement) 연방증거규칙 제404(b)조는 다른 범죄, 비행, 행동
공모자 진술은 연방증거규칙 제801(d)조에서 규정 에 대한 증거는 그 사람의 성격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
한 전문증거의 개념에서 제외되는 진술에 속하므로 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로서 허용될 수 없다고 규정함
그 증거의 허용성을 인정받음 하지만 피고인의 요청이 있는 때 검사는 공판 전에
법원은 어떤 진술을 공모자 진술로 인정하여 그 진 그 증거에 대하여 합리적인 정도로 고지하거나, 법원
술의 증거로서의 허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아래와 이 정당한 이유를 인정하여 공판 전 고지를 면제한
같은 요건을 판단해야 함 경우에는 공판 중에 공판에서 제출하려는 이러한 증
공모의 실재가 존재할 것 거의 일반적 성질을 고지한다면, 동기, 기회, 의도,
원진술자(declarant)가 해당 공모의 일원일 것 준비, 계획, 인식, 신원, 무과실(absence of mistake
해당 진술을 제공하는 자에 맞서는 피고인이 해 or accident)과 같은 다른 목적을 위한 증거로는 허
당 공모의 일원일 것 용될 수 있음
공모 내용의 실행 중에 한 진술일 것
공모 과정에서 행한 진술일 것 6. 증인의 신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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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전문가의 증언 법원은 증거물이 범행 시간 이후로 어떤 중요한 측
판사가 전문가 증인의 증언을 허용할지를 판단하는 면에서 변경되지 않았음을 확인해야 함
기준은 1993년 연방대법원의 Daubert v. Merrell 피고인이 검사가 유효한 증거물 보관의 연속성을
Dow Pharmaceuticals 판결을 토대로 마련됨 성립시키지 못했다는 근거로 증거의 허용에 이의를
판사는 관련성, 신빙성 등을 고려하여 전문가 증언 제기한 경우 법원은 다음의 요소들을 고려하여야 함
제4절 형사소송에서 신청 절차
9. 증거물 보관의 연속성(Chain of Cust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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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신청 시기 및 방식 II. 법원의 결정
1. 시기 유해증거배제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은 여러 가지
유해증거배제신청을 제기하지 아니한 경우에 법원이 만한 정당한 이유를 발견하지 않는 한 재판이 개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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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위법수집증거배제신청 1. 신청 적격
I. 의의
형사소송에서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를 배제하기 위
III. 심문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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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에 대해 결정할 권한이 없음 한 사실적 주장에 대하여 인정하는 경우 또는 검
대신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연방치안판사를 지정하 사가 배제신청의 대상이 된 증거를 공판에 제출
여 증거심리기일(evidentiary hearing)을 개최하여 하지 않기로 동의한 경우를 들 수 있음
그 결과에 관한 사실판단과 권고를 법원에 제시하도 심리절차를 거치지 않고 신청을 기각할 수 있는
록 할 수 있음 대표적인 경우로는 피고인이 증거배제를 인정할
연방치안판사가 사실판단과 권고안을 제시하면 연 만한 적절한 법률적 기초를 주장하지 않는 경우,
방지방법원은 추가증거를 위해 증거조사 절차를 다시 사실관계의 주장이 법률적으로 주장된 근거를 뒷
개시할 수도 있고, 연방치안판사의 사실판단과 권고 받침하지 않는 경우를 들 수 있음
를 전체적 또는 부분적으로 받아들이거나 배제하거나 입증책임
수정할 수 있으며, 지시사항과 함께 치안판사에게 다 변호인은 검찰 측에 적절하게 고지하여 위법수집
시 맡길 수도 있음 증거배제신청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당 신청의
법원규칙으로 연방치안판사가 증거배제 심리를 진 근거를 주장해야 하는 부담을 짐. 일단 변호인이
행하도록 정하고 있는 연방지방법원의 판사들은 연방 초기 부담(initial burden)을 충족시키고 나면 검
치안판사의 사실관계와 신빙성 문제에 관한 판단에 사에게로 부담이 전환됨. 이때 검사는 ‘증거우위
상당히 의존할 가능성이 큼. 그 이유는 연방치안판사 의 증명’을 기준으로 증거의 허용성을 밝혀야 함
의 권고와 다른 결론을 내리게 된다면 연방치안판사
를 지정하여 수행한 심리 자체의 효율성이 약화되기 IV. 법원의 결정
때문임. 따라서 피고인과 검사는 연방치안판사가 수 법원은 공판 전 신청에 대하여 결정을 미룰 만한
행하는 증거심리절차에서 사실문제에 관한 충분한 주 정당한 이유가 없는 한 공판 전에 결정해야 함
장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함 공판 전 신청에 대한 결정을 연기함으로써 검사 또
는 피고인의 불복할 권리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게 되
2. 위법수집증거배제 심리(Suppression Hearing) 는 경우, 법원은 그 결정을 미룰 수 없음
심리의 개최 여부 법원은 피고인의 위법수집증거배제신청의 기각을
법원은 증거심리기일을 개최하지 않고 신청과 답 뒷받침하기 위해 사실판단을 기록해야 하며, 그렇지
변에 의하여 신청에 대한 인용또는 기각결정을 않으면 이는 재량권 남용이 됨
내릴 수 있고, 증거심리기일을 개최하여 심리절
차를 거친 후에 결정을 내릴 수도 있음 증거심리 제5장 시사점
기일을 개최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 대한 명시
제1절 증거채부에 관한 충실한 심리
적인 연방형사소송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은 배심원의 예단 및 편견을 방지하기 위해 공
주(州) 사건의 경우에는 법률로 정하고 있는 경
판 전 신청인 증거배제신청을 적극 활용하여 최대한
우도 있음
배심원에게 현출되어서 안 되는 증거를 본안 공판의
통상적으로 심리절차를 거치지 않고 신청을 인용
개시 전에 미리 배제하도록 하고 있음
할 수 있는 경우는 피고인이 제출한 서류에서 충
우리나라의 경우도 국민참여재판사건에서는 일반
분한 사실관계를 주장하고 있고, 검사가 그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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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사건과는 달리 공판준비절차가 필수적 절차임 도록 함
배심원이 증거능력이나 증거적 가치에 대한 판단을 우리나라 형사소송법 제266조의9에서도 공판준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편견을 가지게 됨으로써 정확한 절차를 거치는 경우, 재판장은 준비절차에서 증거의
사실판단을 내리지 못할 수 있는데, 공판준비절차를 신청과 증거신청에 대한 의견, 증거의 채부결정을 할
적극 활용하여 배심원의 편견을 방지하기 위해 본안 수 있도록 하고 있음. 이러한 규정을 충분히 활용하
공판이 개시되기 이전에 증거능력이 없는 증거를 배 여 복잡한 사건 또는 국민참여재판의 경우에 미국과
제함으로써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음 같이 공판준비절차를 운용하여 증거심리기일을 개최
법관은 형사소송법 제266조의9에 의하여 배심원의 하여 증거적 쟁점들을 본안과는 분리된 절차에서 집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실판단을 위해 당사자(직권으로 중적으로 심리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음
조사하고자 하는 증거의 경우) 또는 상대방(신청의
경우)이 증거능력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진술할 제3절 공판준비절차의 실효성 담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판준비기일에 증거신
미국에서는 증거심리기일 이후 확보된 새로운 증거
청에 따른 심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요구된
와 관련하여 (연방 사건에 한하여) 공판 전 예비심리
다. 특히 서류 또는 물건이 증거로 제출된 경우에 법
기일에 설정한 신청기한 또는 법원이 허가한 연장기
원이 증거결정을 함에 있어서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간 내에 유해증거배제신청을 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에 그 증거능력 유무에 관한 검사, 피고인 또는 변호
그 신청을 하지 아니한 데에 대한 정당한 이유를 소명
인의 의견을 들을 수 있으므로(형사소송규칙 제134
하여야만 추가적으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조 제1항) 이러한 경우에 법원은 증거신청과정에서
통상적으로 우리나라는 ― 미국의 증거개시제도와
당사자에게 증거능력 유무를 다툴 수 있는 기회를 충
는 동일하지 않지만 유사하게 ― 변호인이 공판준비
분히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함
기일 또는 공판기일 이전에 검사가 보관하는 서류를
다만, 공판절차가 개시된 이후에 구속기간을 제한
열람·등사하여 검토하고 공소사실 인부, 증거 인부
하지 않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구속사건의 경우
를 준비하고 있음
에 구속기간의 제한으로 인하여 충실한 증거채부심리
공판준비절차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첫 공판
의 진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야 할
준비기일에 법관은 반드시 변호인에게 기록의 열람·
것임
등사 여부를 확인하고, 만일 변호인이 열람·등사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가능한 신속하게 검사
제2절 본안과 분리된 증거채부심리절차 를 상대로 서류 등의 열람·등사 또는 서면의 교부를
미국에서는 당사자의 증거배제신청이 있고 이에 대 신청하도록 권고하고, 검사가 이를 거부하거나 그 범
한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 증거심 위를 제한한 때에는 법원에 그 서류 등의 열람·등사
리기일을 개최하여 다툼이 있는 증거 관련 쟁점에 대 또는 서면의 교부를 허용하도록 법원에 신청할 수 있
한 심리를 공판준비절차에서 미리 진행하여 공판이 음을 고지할 필요가 있음
개시되기 전에 증거채부결정을 내림으로써 공판 중 변호인 선임이 지연되거나 기록이 방대한 경우에는
증거 관련 쟁점에 대한 심리의 진행으로 재판흐름에 최대한 신속하게 열람·등사할 것을 촉구하여 공판준
미치는 혼란을 최소화하여 본안 판단에 집중할 수 있 비기일에 일괄적인 증거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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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이 바람직함 한 양식을 요구하지 않지만, 사실관계(background),
우리나라도 ― 증거조사는 공판기일에 하는 것이 피고인의 신청 내용에 적용되는 법원칙(legal principle)
원칙이지만 ― 형사소송법에 의하여 공판준비절차에 및 이에 대한 분석(analysis), 결정주문을 적시한 결론
서 증거신청 및 채부가 결정되는 경우 공판기일에서 (conclusion)을 포함하여 충실하게 이유를 설시하고 있
새로운 증거의 신청은 소송을 현저히 지연시키지 아 는 결정문을 다수 찾아볼 수 있음
니하거나 중대한 과실 없이 공판준비기일에 제출하지 항소심에서 원심의 증거결정에 대한 심리가 제대로
못하는 등 부득이한 사유를 소명할 것을 요구하고, 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 기록을 정확하게 기재하는 것
를 소명한 경우에 한하여 공판기일에 신청이 가능함 이 바람직함
실권효에 관한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으면
공판준비절차의 실효성이 크게 떨어지므로 예외사유 제5절 증거채부심리절차 전담법관
는 제한적으로 해석하여야 함
우리나라는 실무상 동일한 재판부가 증거능력에 대
불구속 사건의 경우에는 구속 사건과 달리 재판일정
한 심리와 본안 사건에 대한 심리를 담당하고 있으
에서 구속기간의 제한을 받지 않으므로 공판준비절차
나, 구속사건의 경우에는 구속기간이 제한되어 있고,
에서 증거신청을 하지 않은 사유를 적극적으로 소명하
많은 수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법관이 증거채부에
도록 하고, 부득이한 사유를 소명하지 못한 경우에는
대한 심리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기에는 현실적인
과감하게 증거신청을 기각하는 방안도 고려해봄직함
어려움이 따름
통상적으로 미국에서 유해증거배제신청에 대한 결
우리나라는 국민참여재판 등에 국한해서라도 미국
정(판사가 명확히 종국적인 결정이라고 밝힌 경우는
의 연방치안판사와 유사한 제도를 도입하여 본안 공
제외)은 사실관계가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판과 분리하여 위법수집증거에 대해서 다투어지고 있
내려지게 됨
는 사건에 한해 증거심리절차를 진행하여 증거심리의
이를 종국적인 것이 아닌 잠정적인 것으로 간주하
전문성을 담보하는 방향을 고려해볼만함
여 해당 증거쟁점에 대한 항소권을 보존하기 위해 추
이때 미국처럼 증거심리절차를 수행한 전문 인력이
후 공판 중에 동일한 쟁점이 제기된 시점에 다시 이
증거채부심리의 결과를 권고서 형태로 제출하고, 증
의를 제기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기는 입증제의를 하
거결정은 본안 판단을 지휘하는 판사에 의해 내려지
도록 요구함
도록 할 수 있음
미국의 경우를 참고하여, 그 결정의 기초가 아직
단, 공판과 분리하여 증거심리를 별도로 개최함으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적절한 기초가 밝혀지기까
로써 발생하는 중복심리, 구속사건의 경우에 구속기
지 해당 증거에 대한 언급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조건
간 만료로 인한 시간적 제약 등으로 인한 문제점을
부 또는 예비적 결정을 내리고 추후에 적절한 기초가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되어야 할 것임
밝혀지고 나서 종국적 증거결정을 내리는 방안도 고
려해 볼 수 있음
제6절 증거채부 판단기준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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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 거의 없는 증거, 예단 및 편견을 발생시킬 우려
가 있는 증거, 쟁점을 혼란시키는 증거 등이 배제되
지 않게 되므로 여전히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
출하는 데에 방해요소가 남게 됨
우리나라도 중단기적으로 미국의 연방증거규칙과
본 연구보고서에서 상당부분을 인용한 연방사법센터
에서 발간한 “Manual on Recurring Problems in
Criminal Trials”의 증거 관련 부분을 참고하여, 지
금까지 축적된 판례를 토대로 하여 위법수집증거와
쟁점에 대한 관련성이 없는 증거, 관련성이 있다 하
더라도 현출됨으로써 발생할 해가 그 증거적 가치보
다 현저히 큰 증거 등을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하는
매뉴얼을 발간해볼만함
증거규칙이 존재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증거채부
를 위한, 구체적으로는 증거능력 및 증거조사의 필요
성을 판단하기 위한 기준을 정리한 매뉴얼을 발간한
다면 소송당사자들의 증거채택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소송전략을 구축하는 데 용이할 것이고,
통일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증거채부의 공정성도 꾀
할 수 있을 것임
비단 학계뿐만 아니라 형사사법 실무에서도 위법수
집증거 및 디지털 증거의 증거능력 판단과 관련하여
최근 활발한 논의·연구가 진행 중이므로, 이러한 자
료들을 토대로 위법수집증거 및 쟁점과 무관한 증거를
구분하고, 그 심사를 위한 일반적 법리, 구체적 판결
등을 소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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