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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UCC 대본

등장인물: 정채승, 김아론, XXX

분장 : 김아론, 정채승: 요상한 모자를 눌러쓴다

S1, 호수의 길가

(카메라 페이드인)

(비밀스러운 배경음악)

김아론과 정채승은 어째서인지 호수로 향한다.

S2, 호수

(카메라는 인물을 가운데 담는다)

정채승 : 이곳이 적당할 것 같군.

김아론 : 그래, 이곳이라면 충분해.

(카메라, 김아론에서 호수로 팬)

김아론 : 목표물은 기억하고 있겠지?

정채승 : 그래, XX 동의 XX, XXX 말이지?

(정채승, 위를 바라본다.)

(XXX 의 사진을 회상한다.)

(편집: XXX 의 사진을 배경에 띄운다.)

김아론 : 그래, 키가 2m 에 몸무게는 150 이 넘어가는 대단한 덩치라고 하더군.

(편집: 아까 나온 사진이 늘어나고 근육이 생긴다.)

정채승 : 그래서 물에 넣으면 혼자 뜨지도 못할 걸? 그리고 우린 그걸 이용하는 거지.

(전화벨 효과음)

정채승 : (주변의 아무거나 잡는다) 예 보스, 도착했습니다.

김진우(목소리) : 좋아, 목표물을 까먹지는 않았겠지?


정채승 : 물론이죠, XX 동의 XX, XXX. 2m 150kg 의 무시무시한 덩치로 사람을 수수깡처럼 다룬다는
전설이 있는 놈이죠. 저희는 여기 왜 온 겁니까?

김진우(목소리) : 그래, 이번에 그 녀석을 생포하는 데 성공했는데, 칼도 총도 벽돌도 먹히질 않아.


그래서 물에 담궈 봐야겠어. 내 성격 알지? 정확하고 정밀하게. 계획을 세워 두는 게 좋을 거야.

정채승 : 보스가 그 녀석을 담글 계획을 세워두래.

김아론 : 좋아, 계획 정도야 금방 끝나겠지.

(김아론과 정채승은 근처에 앉아 대충 계획을 짠다.)

(화면 페이드 아웃)

S3, 호수

김아론: (아까 그 돌을 잡고 전화를 받는다.) 예 보스.

김진우(목소리): 음 계획은 잘 받았네, 쓰레기 같더군. 그건 계획이 아니라 그림일기… (전화가 끊긴다)

정채승 : 어때, 이제 그 녀석을 담궈버리면 되는 건가?

김아론 : 아니, 까였어.

정채승 : 아니 도대체 뭘 만들길 바라는 거야?

김아론 : 흠... (거지같은 계획 자료 회상)

김아론 : 아니야 다시 만들자

(둘은 휴대폰으로 자료 조사를 한다.)

김아론 : 이 인공 호수의 설계도를 봐. 깊이는 10m 고, 호수 양 끝은 40m 의 거리가 있어.

정채승 : 이럴 수가, 호수 바닥이 포물선 모양이잖아?

김아론 : 그런데 그 녀석을 담그려면 물 안으로 몇 미터나 들어가야 하지? 난 몸에 물 묻히기 싫단


말이야

정채승 : 중학교 안 나왔냐? 호수 바닥이 포물선 모양이라고. 깊이랑 호수 양 끝의 거리를 알고


있으니까. 이건 호수 바닥의 모양을 그리는 이차 함수랑 y = 2m 직선의 교점을 구하는 문제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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