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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Discovery
[TISTORY]
‘금리’라는 어휘를 수능 시험장에서 마주했을 때, 그 어휘에 대한 정보를 자신 있게 처리할 수 있는 수험생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집정하다’,
‘돈후하다’, ‘가시적’이라는 단어에 대해서도 많은 수험생들이 그 어휘에 대해 생소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놀랍게도 이 단어들은 전부 평가원 시험에
각주 없이, 비문학 지문으로 나온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금리’는 빈출되는 어휘로, 그 어휘에 대한 뜻을 몰랐다면 지문 자체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
다. 평가원은 ‘점성’이라는 쉬운 어휘는 지문 내에서 정의를 설명해줬지만, 이보다 어려운 ‘금리’에 대해서는 정의를 주지 않습니다. ‘점성’과 달리 ‘금
리’는 공통 교과서에 설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평가원은 수험생이 교과서에 근거한 어휘 능력이 있다고 간주하고 시험을 출제합니다. 그러나 많은 수험생들은 이러한 단어들에 익숙지 않습니다.
평가원이 공식 발표한 ‘2022학년도 예비시행 안내’ 자료나 ‘수능 학습법’ 등의 자료에서도 독서에서 ‘어휘력’을 측정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혀둔 바가
있습니다. 학생들은 따로 어휘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시험장 안에서 모르는 단어를 마주했을 때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 공부해두시기 바랍니다. 해당 자료는 2011~2022학년도까지의 모든 평가원 기
출에 있는 어려운 어휘를 가져온 자료입니다. 지문뿐만 아니라 선지까지 살펴 자세한 용례와 뜻을 넣어두었으니, 올바른 방향으로 학습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어휘 끝까지 쭉 넘겨보면서 본인이 모르는 단어와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단어에 체크 표시하십시오. 본인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단어도 그
뜻을 확인하면서 본인이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하나쯤은 본인이 잘못 알고 있는 뜻이 있을 것입니다. 그 후 본인이 체크한 단어
들을 노트에 적고 하나씩 뜻을 옮겨 써보며, 그 뜻을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아무 생각 없이 옮겨 적지 말고 ‘머리에 넣으려고 노력하며’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자투리 시간에도 노트의 어휘를 암기하고, 이후에는 용례에 적용하며 읽으신다면 수능에 필요한 어휘력이 응당 보충될 것입니다.
뒤편의 배경지식 자료의 경우, 암기하려 하지 마시고 해당 사례가 있다는 정도로 읽어두시면 좋습니다. 가볍게 읽어내어 어려운 제재에 대한 ‘생소
함’을 덜어내는 것에 해당 자료의 목적이 있지, 결코 암기를 위한 자료가 아닙니다. 비문학에서 여러분이 암기해야 할 자료는 EBS 독서의 일부 제
재입니다.

수능 국어 Discovery[Tistory]
목차
서문 ··································································································· 1 2.2. 경제 ····················································································· 41
2.2.1. 기본
1. 어휘 2.2.1.1. 경제란?
1.1. 품사 기준 2.2.1.2. 수요와 공급
1.1.1. 체언 ·············································································· 4 2.2.1.3. 기본 용어ㆍ개념
1.1.2. 용언 ············································································ 13 2.2.1.3.1. 환율
1.2. 주제 기준 2.2.1.3.2. 물가
1.2.1. 철학 ············································································ 16 2.2.1.3.3. 금리
1.2.2. 예술 ············································································ 18 2.2.2. 체계
1.2.3. 사회 2.2.2.1. 미시경제학
1.2.3.1. 경제학 ···························································· 18 2.2.2.1.1. 금융 상품
1.2.3.2. 법학 ······························································· 20 2.2.2.1.1.1. 보험
1.2.3.3. 역사학 ···························································· 22 2.2.2.1.1.2. 채권
1.2.3.4. 정치학 ···························································· 23 2.2.2.1.1.3. 조세와 그래프의 이동
1.2.3.5. 행정학 ···························································· 23 2.2.2.2. 거시경제학
1.2.4. 수학ㆍ과학 2.2.2.2.1. 환율과 수출입
1.2.4.1. 수학 ······························································· 24 2.2.2.2.2. 경기와 경제 안정화 정책
1.2.4.2. 물리학 ···························································· 24 2.3. 과학
1.2.4.3. 화학 ······························································· 26 2.3.1. 수학 ············································································ 49
1.2.4.4. 생물학 ···························································· 28 2.3.1.1. 상수와 변수
1.2.4.5. 지구과학 ························································ 2
9 2.3.2. 물리학 ········································································· 50
1.2.4.6. 천문학 ···························································· 30 2.3.2.1. 고전역학
1.2.5. 기술 ············································································ 31 2.3.2.1.1. 물리량
1.2.5.1. 전기ㆍ전자 2.3.2.1.2. 운동의 표현
1.2.5.2. 정보ㆍ통신 2.3.2.1.2.1. 이동거리와 변위
1.2.5.3. 컴퓨터 2.3.2.1.2.2. 속력과 속도
2. 배경지식 : 고난도 제재 2.3.2.1.2.2.1. 평균속도
2.1. 법 ························································································· 32 2.3.2.1.2.2.2. 순간속도
2.1.1. 기본 2.3.2.1.2.3. 가속도
2.1.1.1. 법(法)의 역할 2.3.2.1.2.3.1. 평균가속도
2.1.1.2. 기본 용어ㆍ개념 2.3.2.1.2.3.2. 순간가속도
2.1.1.2.1. 원고, 피고 2.3.2.1.3. 힘과 뉴턴의 법칙
2.1.1.2.2. 소송, 항소, 상고 등 2.3.2.1.3.1. 힘
2.1.1.2.3. 기판력 2.3.2.1.3.2. 뉴턴의 제1법칙
2.1.2. 체계 2.3.2.1.3.3. 뉴턴의 제2법칙
2.1.2.1. 자연법 2.3.2.1.3.4. 뉴턴의 제3법칙
2.1.2.2. 실정법 2.3.2.2. 전자기학
2.1.2.2.1. 국제법 2.3.2.2.1. 전자기파
2.1.2.2.2. 국내법 2.3.2.2.1.1. 파동
2.1.2.2.2.1. 공법 2.3.2.2.1.2. 파동의 종류
2.1.2.2.2.1.1. 헌법 2.3.2.2.1.3. 파동의 표현
2.1.2.2.2.1.2. 행정법 2.3.2.2.1.3.1. 마루, 골
2.1.2.2.2.2. 사법 2.3.2.2.1.3.2. 파장(λ)
2.3.2.2.1.3.3. 진폭
2.3.2.2.1.3.4. 진동수(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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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1.4. 전자기파 2.3.5. 천문학 ········································································· 59
2.3.2.2.1.5. 전자기파의 종류 2.3.5.1. 천체
2.3.2.2.1.5.1. 감마(γ)선 2.3.5.1.1. 성간물질
2.3.2.2.1.5.2. X선 2.3.5.1.2. 성운
2.3.2.2.1.5.3. 자외선 2.3.5.1.3. 성단
2.3.2.2.1.5.4. 가시광선 2.3.5.1.4. 항성
2.3.2.2.1.5.5. 적외선 2.4. 기술 ····················································································· 60
2.3.2.2.1.5.6. 마이크로파 2.4.1. 기본
2.3.2.2.1.5.6. 라디오파 2.4.1.1. 기술이란?
2.3.3. 화학 ············································································ 54 2.4.1.2. 기술의 분류
2.3.3.1. 원자 2.4.1.2.1. 전기ㆍ전자
2.3.3.1.1. 원자핵 2.4.1.2.2. 컴퓨터ㆍ통신
2.3.3.1.1.1. 양성자 2.4.2. 개념
2.3.3.1.1.2. 중성자 2.4.2.1. 전자ㆍ정보의 개념
2.3.3.1.2. 전자 2.4.2.1.1. 기초
2.3.3.2. 원소 2.4.2.1.2. 컴퓨터의 작동 구조
2.3.3.2.1. 주기율 2.4.2.1.3. 컴퓨터의 하드웨어적 구조ㆍ구성
2.3.3.2.2. 주기율표 2.4.2.1.3. 정보통신의 측면
2.3.3.2.2.1. 주기(가로)
2.3.3.2.2.2. 족(세로)
2.3.3.2.2.3.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원소
2.3.3.2.2.3.1. 금속
2.3.3.2.2.3.2. 비금속
2.3.3.2.2.3.3. 준금속
2.3.3.3. 화학결합
2.3.3.3.1. 공유 결합
2.3.3.3.1.1. 단일 결합
2.3.3.3.1.2. 이중 결합
2.3.3.3.1.3. 삼중 결합
2.3.3.3.2. 이온 결합
2.3.4. 생물학 ········································································· 57
2.3.4.1. 세포
2.3.4.2. 생물의 분류
2.3.4.2.1. 세균역
2.3.4.2.2. 고세균역
2.3.4.2.3. 진핵생물역
2.3.4.2.4. 바이러스
2.3.4.3. 생체 분자
2.3.4.3.1. 핵산
2.3.4.3.1.1. 오탄당
2.3.4.3.1.2. 염기
2.3.4.3.2. 단백질
2.3.4.3.2.1. 아미노산
2.3.4.3.2.2. 효소
2.3.4.3.3. 탄수화물
2.3.4.3.3.1. 단당류
2.3.4.3.3.2. 다당류

수능 국어 Discovery[Tistory]
1. 어휘
1.1. 품사 기준
1.1.1. 체언

분류 어휘 뜻 용례
명사 가변성 일정한 조건에서 변할 수 있는 성질. 미인의 기준은 시대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가변성을 지닌다.
추상적인 것 현상적인 것에 비하여 물질이 가시적이며 확실한
명사 가시적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것도 사실이다. 󰡔박경리, 토지󰡕
우리의 뜻과는 달리 강대국의 각축장이 되어 삼팔선으로 갈
명사 각축장 서로 이기려고 다투고 있는 곳.
라진 이 땅이…. 󰡔김원일, 불의 제전󰡕
명사 간극 사물 사이의 틈. ≒극간. 간극을 메우다.
군함과 같은 큰 배 위에 나무나 철판으로 깔아 놓은 넓고
명사 갑판 그는 유람선의 갑판 위에 서서 멀어져 가는 섬을 바라보았다.
평평한 바닥.
자기의 의견이나 입장을 절대로 타협하거나 굽히지 말아야 그들은 강경론을 내세우며 상대 회사를 고소해야 한다고
명사 강경론
한다고 주장하는 논의. 주장했다.
어떤 생각이나 감정에 사로잡혀 심리적으로 심하게 압박을 누군가가 나를 끊임없이 주시하는 것 같은 강박이 행동거지를
명사 강박
느낌. 불안정하게 한다.
명사 개전 전쟁을 시작함. 개전 3일 만에 적의 수도를 점령하다.
명사 거시적1 사람의 감각으로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것. 거시적인 현상.
너무 눈앞의 일만 챙기지 말고 사태를 거시적으로 보고
명사 거시적2 사물이나 현상을 전체적으로 분석ㆍ파악하는 것.
훗날에 대비하도록 하여라.
명사 결속1 한 덩어리가 되게 묶음.
명사 결속2 뜻이 같은 사람끼리 서로 단결함. 국민적 결속.
명사 경비 사업을 경영하거나 운영하는 데 필요한 비용. 사업 경비 절감.
자연 과학에서 다루는 대상은 직접 관찰할 수 있고 계량화
명사 계량화 어떤 현상의 특성이나 경향 따위를 수량으로써 표시함.
도 가능하다.
종혁의 부친은 일본 사람들이 내놓는 고본을 샀다. 󰡔이정
명사 고본1 오래된 책.
환, 샛강󰡕
명사 고본2 같은 책의 옛 판. 고본 춘향전.
명사 고의 일부러 하는 생각이나 태도. 너에게 그런 말을 한 것은 고의가 아니었다.
예전에 있던 사물들의 시대, 가치, 내용 따위를 옛 문헌이나
명사 고증 왕궁이 철저한 문헌의 고증을 통해 복원되었다.
물건에 기초하여 증거를 세워 이론적으로 밝힘.
콘크리트나 모르타르를 만드는 데 쓰는 모래나 자갈 따위의 공사장 근처에는 모래와 골재 무더기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명사 골재
재료. 있었다.
그 현상은 과거의 문제에서 현재의 문제로, 다시 말해 공시적
명사 공시적 어떤 특정 시기에 일어나는 것.
문제로 논의의 초점이 변하고 있다.
헌법은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면서도 공익을 위해서는
명사 공익 사회 전체의 이익.
기본권을 제한하기도 한다.
명사 과실 부주의나 태만 따위에서 비롯된 잘못이나 허물. 자기의 과실을 인정하다.
명사 과잉 예정하거나 필요한 수량보다 많아 남음. 과잉 친절.
어떤 사회에서 오랫동안 지켜 내려와 그 사회 성원들이 널리
명사 관습 관습을 따르다.
인정하는 질서나 풍습.
관조는 하되 비판하지 말고, 분석은 하되 조급한 예언은
명사 관조 고요한 마음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하거나 비추어 봄.
피해야 하는 거다. 󰡔이병주, 지리산󰡕
명사 관행 오래전부터 해 오는 대로 함. 또는 관례에 따라서 함. 오랜 관행을 깨다.
역사적 환경이나 구체적 현실과 관계없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명사 교조적 교주의 연설은 자기만 믿으면 된다는 교조적인 내용이었다.
절대로 변하지 않는 진리인 듯 믿고 따르는 것.
명사 구전 말로 전하여 내려옴. 또는 말로 전함. 구전으로 내려오는 민요.
명사 국면 어떤 일이 벌어진 장면이나 형편. 국면 전환.
명사 권고 어떤 일을 하도록 권함. 또는 그런 말. 그는 의사의 권고로 담배를 끊었다.

BGM : 수능 플레이리스트
분류 어휘 뜻 용례
명사 권세 권력과 세력을 아울러 이르는 말 권세 있는 집안.
명사 권익 권리와 그에 따르는 이익. 권익 옹호.
시가의 고층 빌딩에서 난사하는 대공 포화가 일제히 붉은
수레바퀴가 지나간 자국이라는 뜻으로, 물체가 움직이면서
명사 궤적 궤적을 그리며 하늘을 향해 발사되고…. 󰡔박영한, 인간의
남긴 움직임을 알 수 있는 자국이나 자취를 이르는 말.
새벽󰡕
공업 제품 따위의 품질, 모양, 크기, 성능 따위를 일정한
명사 규격화1 주요 부품의 규격화.
표준이나 격식에 맞게 함.
어떤 사물이나 사상, 여론 따위를 일정한 방향이나 틀에
명사 규격화2 획일적인 교육의 단점은 사고의 규격화이다.
맞도록 함.
우리나라의 향촌에서 예로부터 지켜 내려오는 규약 중에
명사 규약 조직체 안에서, 서로 지키도록 협의하여 정하여 놓은 규칙.
대표적인 것이 향약이다.
이 문제는 규정적으로만 접근해서는 쌍방의 갈등을 해결하기
명사 규정적 규칙으로 정해 놓은 것.
어렵다.
명사 균질1 성분이나 특성이 고루 같음
하나의 물질에서 어느 부분을 취하여도 성분이나 특성이
명사 균질2
일정함.
명사 근경1 가까이 보이는 경치. 또는 가까운 데서 보는 경치.
사진이나 그림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것으로 찍히거나
명사 근경2
그려진 대상.
명사 기만 남을 속여 넘김. 기만을 당하다.
꿈 같은 실연기를 끌고 아득한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증기 기관의 동력으로 움직이는 배를 통틀어 이르는 말.
명사 기선 기선의 모양, 바다의 풍경은 눈과 마음이 끝없이 날아갈 수
증기선, 화륜선 따위가 있다.
있는 것이어서…. 󰡔이태준, 화관󰡕
명사 기질 기력과 체질을 아울러 이르는 말.
난초과의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뿌리가 굵고 잎은 홑잎
명사 난초 이며, 꽃은 좌우 대칭이고 열매는 삭과(蒴果)이다. 450속 난초를 가꾸다.
1만 5000여 종이 알려져 있다. 열대 지방이 원산지이다.
명사 내식 금속이나 광물 따위가 부식이나 침식을 잘 견딤. 강철 표면을 내식 처리 하다.
신문을 통한 민중 계발책의 일환으로 그는 신문에다 독립
어떤 주제에 관하여 자기의 의견이나 주장을 조리 있게
명사 논설 사상을 고취하는 논설과 확고한 주장을 펼쳐 민족의 길을
설명함.
밝혔다. 󰡔유주현, 대한 제국󰡕
다원성과 공동체성은 한 실재의 양면이다. 󰡔김주연, 표현
명사 다원성 사물이나 현상의 근원이 여러 가지인 특성.
인문학 생각의 나무󰡕
명사 단초 일이나 사건을 풀어 나갈 수 있는 첫머리. =실마리. 문제 해결의 단초를 제공하다.
명사 담보 맡아서 보증함.
명사 당위 마땅히 그렇게 하거나 되어야 하는 것.
명사 대금 물건의 값으로 치르는 돈. 신문 대금을 치르다.
사물의 구조, 관계, 변화 상태 따위를 일정한 양식으로
명사 도식 회사 조직의 구조를 도식으로 나타내다.
나타낸 그림. 또는 그 양식.
명사 동어 같은 언어나 말.
사람들의 사고, 사상, 활동이나 일의 형세 따위가 움직여
명사 동향 학계의 연구 동향.
가는 방향.
명사 등락 물가 따위가 오르고 내림. 올해 들어 주가가 연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선택해야 할 길은 두 가지 중 하나로 정해져 있는데, 그
명사 딜레마 어느 쪽을 선택해도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게 되는 딜레마에 빠지다.
곤란한 상황.

수능 국어 Discovery[Tistory]
분류 어휘 뜻 용례
좌우간 이번 공연은 뭔가 예감이 안 좋았어. 레퍼토리 선정
음악가나 극단 등이 무대 위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준비한
명사 레퍼토리1 때부터 우격다짐과 자조가 너무 심했고…. 󰡔김원우, 짐승의
곡목이나 연극 제목의 목록.
시간󰡕
그 사람은 워낙 레퍼토리가 다양해서 함께 있으면 심심하지
명사 레퍼토리2 들려줄 수 있는 이야깃거리나 보여 줄 수 있는 장기.
않다.
명사 메커니즘 사물의 작용 원리나 구조. 소화 과정의 메커니즘.
어떤 사실의 앞뒤, 또는 두 사실이 이치상 어긋나서 서로
명사 모순 사회의 구조적 모순.
맞지 않음을 이르는 말.
명사 문헌1 옛날의 제도나 문물을 아는 데 증거가 되는 자료나 기록. 역대의 문헌 자료를 통해서 국어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다.
명사 문헌2 연구의 자료가 되는 서적이나 문서. 문헌을 참고하다.
그 바람에 석림은 무사히 돌아왔으나, 앞으로 신랑이 되었
명사 뭇사람 많은 사람. 또는 여러 사람. 다고 뭇사람에게 시달릴 생각을 하니 미리부터 겁이 난다.
󰡔이기영, 봄󰡕
사람의 감각으로 직접 식별할 수 없을 만큼 몹시 작은
명사 미시적1 미시적인 세계.
현상에 관한 것.
사물이나 현상을 전체적인 면에서가 아니라 개별적으로
명사 미시적2 미시적으로 분석하다.
포착하여 분석하는 것.
명사 반구 구(球)의 절반. 또는 그런 모양의 물체. 반구 형태.
명사 반발력 되받아 퉁기는 힘. 고무줄을 세게 잡아당길수록 줄어들려는 반발력이 커진다.
한쪽의 양이 커질 때 다른 쪽 양이 그와 같은 비로 작아
명사 반비례
지는 관계.
명사 반환 빌리거나 차지했던 것을 되돌려줌. 예치금 반환.
명사 배타적 남을 배척하는 것. 배타적인 태도.
책의 첫머리에 그 책의 내용이나 쓰는 방법 따위에 관한
명사 범례
참고 사항을 설명한 글.
명사 병치 두 가지 이상의 것을 한곳에 나란히 두거나 설치함.
이 사회가 안고 있는 모든 부조리와 병폐를 이 사회에
명사 병폐 병통과 폐단을 아울러 이르는 말.
고발하고 널리 알려서…. 󰡔김주영, 칼과 뿌리󰡕
명사 보강재 제품의 강도를 높이기 위하여 쓰는 재료.
대중 전달 매체를 통하여 일반 사람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명사 보도 보도를 접하다.
알림. 또는 그 소식.
어떤 사물이나 사람에 대하여 책임지고 틀림이 없음을
명사 보증 보증 각서.
증명함.
명사 보편타당 특별하지 않고 사리에 맞아 타당함.
명사 복리 행복과 이익을 아울러 이르는 말. 국민의 복리를 증진하다.
명사 본령1 본디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영지(領地).
센티멘털한 교태까지 보인 적이 있는 정복희가 어느덧 골수
명사 본령2 근본이 되는 강령(綱領)이나 특질.
공산당원의 본령으로 돌아가 있었다. 󰡔이병주, 지리산󰡕
명사 본위 (흔히 명사 뒤에 쓰여) 판단이나 행동에서 중심이 되는 기준. 인물 본위의 인사 행정.
명사 본질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사물 자체의 성질이나 모습. 이성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본질.
어떠한 사물이나 현상이 발달되어 있지 않은 곳. 또는 그런
명사 불모지 이 분야에 대한 연구는 불모지나 다름없다.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쪽의 양이나 수가 증가하는 만큼 그와 관련 있는 다른 마음까지 몹시 약해진 것을 스스로 깨달을수록 눈물은 그
명사 비례
쪽의 양이나 수도 증가함. 비례로 쏟아져…. 󰡔심훈, 상록수󰡕
명사 비영리 재산상의 이익을 꾀하지 않음.
명사 빈도 같은 현상이나 일이 반복되는 도수(度數). 빈도를 측정하다.
사상이나 사상 활동에 관련된 단체나 개인의 활동 분야.
명사 사상계 새로운 학파가 사상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학술이나 종교 따위에 관계된 세계를 이른다.

BGM : 수능 플레이리스트
분류 어휘 뜻 용례
명사 사색 어떤 것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이치를 따짐. 사색을 즐기다.
모두 조그만 사욕에 사로잡혀서 제 한 몸 생각하기에 여념이
명사 사욕 자기 한 개인의 이익만을 꾀하는 욕심.
없지 않은가. 󰡔이기영, 고향󰡕
국회의 결산 심사는 정부의 예산 집행에 대한 사후적 재정
통제 수단으로 향후 예산 운용의 틀을 짜는 기초 자료가
명사 사후적 일이 끝난 뒤에 일어나는. 또는 그런 것.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연합뉴스 1996년
9월󰡕
유교의 도덕에서 기본이 되는 세 가지 강령. 임금과 신하,
명사 삼강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 사이에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로
군위신강, 부위자강, 부위부강을 이른다.
가열하거나 냉각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기온. 보통
명사 상온 이 음식은 상온에서 보관해야 한다.
15°C를 가리킨다.
명사 생리적 신체의 조직이나 기능에 관련되는 것. 생리적인 현상.
명사 서학 서양의 학문.
명사 선로 기차나 전차의 바퀴가 굴러가도록 레일을 깔아 놓은 길.
명사 섭리 자연계를 지배하고 있는 원리와 법칙. 자연의 섭리.
명사 성문화 글이나 문서로 나타남. 또는 글이나 문서로 나타냄.
명사 성패 성공과 실패를 아울러 이르는 말. 성패를 가름하다.
명사 세입자 세를 내고 남의 집이나 방 따위를 빌려 쓰는 사람. 세입자를 들이다.
명사 소급 과거에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미치게 함. 소급 적용.
자모산성의 소재지는 평산읍에서 남으로 칠십 리요…. 󰡔홍
명사 소재지 주요 건물이나 기관 따위가 자리 잡고 있는 곳.
명희, 임꺽정󰡕
주로 전기적 수단을 이용하여 전신이나 전화, 라디오, 텔레
명사 송신 송신 장비.
비전 방송 따위의 신호를 보냄. 또는 그런 일.
총이나 활 또는 길들인 매나 올가미 따위로 산이나 들의
명사 수렵 수렵 생활.
짐승을 잡는 일. =사냥.
사상이나 감정 따위를 효과적ㆍ미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명사 수사학
문장과 언어의 사용법을 연구하는 학문.
명사 수신1 우편이나 전보 따위의 통신을 받음. 또는 그런 일.
전신이나 전화, 라디오, 텔레비전 방송 따위의 신호를
명사 수신2 위성 방송 수신 시설.
받음. 또는 그런 일.
명사 수유기 젖먹이에게 젖을 먹여 기르는 기간.
내력을 알고 있다 해도 모른 척 눈을 감아 주는 것이 섬사람
명사 습속 습관이 된 풍속.
들의 오랜 습속이었다. 󰡔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명사 시료 시험, 검사, 분석 따위에 쓰는 물질이나 생물. 우리는 오염도를 측정할 시료로 쓸 토양을 채취하였다.
명사 시사 그 당시에 일어난 여러 가지 사회적 사건. 시사 문제.
명사 신축적 일의 형편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 변화하는 상황에 신축적으로 대처하다.
명사 실재1 실제로 존재함. 실재의 인물.
명사 실측값 실제로 측량한 치수.
명사 실효성 실제로 효과를 나타내는 성질. 제도의 실효성 여부를 놓고 양측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디자인의 기능이 물리적으로 용무를 충족했다고 하더라도
명사 심미성 아름다움을 살펴 찾을 수 있는 성질. 형태나 심미성이 뒤떨어진다면 좋은 디자인이라고 말할 수
없다. 󰡔김양명, 상품학의 이해, 학문사, 1999년󰡕
자기중심의 좁은 생각에 집착하여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명사 아집 아집에 빠지다.
입장을 고려하지 아니하고 자기만을 내세우는 것.
명사 암묵적 자기의 의사를 밖으로 나타내지 아니한 것. 서로 암묵적으로 합의하다.
명사 양상 사물이나 현상의 모양이나 상태. 소설의 시대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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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어휘 뜻 용례
세거나 잴 수 있는 분량이나 수량과 관계된 것. 「반대말」
명사 양적 양적인 성장.
질적(質的)
명사 여부 그러함과 그러하지 아니함. 사실 여부를 확인하다.
명사 역량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힘. 역량 있는 지도자.
천체의 주기적 현상을 기준으로 하여 세시(歲時)를 정하는
명사 역법
방법.
명사 연장자 나이가 많은 사람. 연장자에 대한 예의를 갖추다.
여러 강한 나라. 이들은 국제 문제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명사 열강 우리는 한때 열강의 침략을 받았다.
있다.
명사 열람 책이나 문서 따위를 죽 훑어보거나 조사하면서 봄. 북한 관련 서적은 일반인의 열람이 제한되어 있다.
유학에서, 사람이 지켜야 할 다섯 가지 도리. 부자유친,
명사 오륜 그는 어려서부터 오륜의 행실을 지키며 자랐다고 한다.
군신유의, 부부유별, 장유유서, 붕우유신을 이른다.
기와가 깨진다는 뜻으로, 조직이나 계획 따위가 산산이
명사 와해 무너지고 흩어짐. 또는 조직이나 계획 따위를 산산이 무너 공산 체제의 와해.
뜨리거나 흩어지게 함.
명사 왕도 임금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왕은 몸소 세자에게 왕도를 가르쳤다.
소년범이 한 가지 성인범과 다른 것이 있다면 동기의 우발성
명사 우발성 우연히 일어나는 성질.
이다. 󰡔경향신문 1974년 1월󰡕
나는 새삼스러운 기분으로 산 아래 원경으로 펼쳐진 마을을
명사 원경1 멀리 보이는 경치. 또는 먼 데서 보는 경치.
굽어보았다. 󰡔전상국, 하늘 아래 그 자리󰡕
사진이나 그림에서 먼 곳에 있는 것으로 찍히거나 그려진
명사 원경2
대상.
명사 원근 멀고 가까움. 원근의 구도.
땅속에서 뽑아낸, 정제하지 아니한 그대로의 기름. 적갈색
내지 흑갈색을 띠는 점도가 높은 유상(油狀) 물질로 탄화
명사 원유 수소를 주성분으로 하여 황, 질소, 산소 화합물 따위가 원유 파동.
섞인 혼합물이다. 여러 가지 석유 제품, 석유 화학 공업의
원료로 쓴다.
명사 위계 지위나 계층 따위의 등급. 군대에서는 위계가 분명하다.
겉으로만 착한 체함. 또는 그런 짓이나 일. 「반대말」 위악
명사 위선 양반들의 위선을 풍자한 소설.
(僞惡)
흠이라면 버릇없이 구는 것이 흠이고, 괜히 위악을 과장하는
명사 위악 짐짓 악한 체함.
말투와 행동이 흠이다. 󰡔이병주, 행복어 사전󰡕
생물체처럼 전체를 구성하고 있는 각 부분이 서로 밀접하게
명사 유기적 글 전체를 이루는 요소나 성분은 유기적으로 얽혀 있다.
관련을 가지고 있어서 떼어 낼 수 없는 것.
명사 유동 자유로이 움직임.
대상은 고정된 것이지만 유동성이 전연 없는 것은 아니다.
명사 유동성 형편이나 경우에 따라 이리저리 변동될 수 있는 성질.
󰡔전광용, 태백산맥󰡕
일정한 거처를 정하지 아니하고 물과 풀밭을 찾아 옮겨
명사 유목 유목 문화.
다니면서 목축을 하여 삶.
명사 유파1 원줄기에서 갈려 나온 갈래나 무리.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고전주의, 낭만주의, 자연주의, 사실
주로 학계나 예술계에서, 생각이나 방법 경향이 비슷한 주의, 인상파, 야수파 등 많은 유파와 사조를 거치면서
명사 유파2
사람이 모여서 이룬 무리. 주제나 소재나 기법에는 많은 차이를 보였지만…. 󰡔이영치,
흐린 날 황야에서󰡕
더 이상 작게 나눌 수 없는 음운론상의 최소 단위. 하나
명사 음소
이상의 음소가 모여서 음절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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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어휘 뜻 용례
상대편의 공격에 맞서서 싸움. 또는 상대편의 도전에 응하여
명사 응전 도전과 응전.
싸움.
명사 의 사람으로서 지키고 행하여야 할 바른 도리. 의를 지키다.
행사를 치르는 일정한 법식. 또는 정하여진 방식에 따라
명사 의례
치르는 행사.
명사 이완 바짝 조였던 정신이 풀려 늦추어짐. 긴장의 이완.
명사 이질성 서로 바탕이 다른 성질이나 특성. 「반대말」 동질성(同質性) 통일 이후 남북한 이질성 극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명사 이치 사물의 정당한 조리(條理). 또는 도리에 맞는 취지. 자연의 이치.
명사 이해 이익과 손해를 아울러 이르는 말. 그는 무슨 말이든 이해로 따지기 전에 옳고 그름으로 따진다.
명사 인간사 인간 생활에서 일어나는 이러저러한 일. 참말로 뜻같이 되지 않는 게 인간사로군. 󰡔박경리, 토지󰡕
명사 인력1 사람의 힘.
명사 인력2 사람의 노동력. 인력과 기술이 풍부한 국가.
명사 인습 이전부터 전하여 내려오는 습관. 낡은 인습.
명사 인지도 어떤 사람이나 물건을 알아보는 정도. 인지도가 낮다.
(주로 ‘일견’, ‘일견에’ 꼴로 쓰여) 한 번 봄. 또는 언뜻
명사 일견 그는 일견 착한 듯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봄.
명사 일면적 한 방면으로 치우치는 것. 일면적인 관찰.
개별적인 것이나 특수한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됨. 또는
명사 일반화 여러 현상의 일반화를 유도하다.
그렇게 만듦.
명사 임계 사물이 어떠한 기준에 의하여 분간되는 한계.
명사 임대 돈을 받고 자기의 물건을 남에게 빌려줌. 임대 가격이 싸다.
명사 임차 돈을 내고 남의 물건을 빌려 씀.
명사 잉여 쓰고 난 후 남은 것. 잉여 물자.
명사 자금1 사업을 경영하는 데에 쓰는 돈. 기업에 자금을 대다.
명사 자금2 특정한 목적에 쓰는 돈.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다.
명사 자성 자기 자신의 태도나 행동을 스스로 반성함. 정치권의 자성을 촉구하다.
명사 자애 아랫사람에게 베푸는 도타운 사랑. 자애를 베풀다.
명사 자의적 일정한 질서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하는 것. 법을 자의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
정부나 국민들은 미군의 참전으로 처음에는 전쟁이 머지않은
명사 장래 다가올 앞날.
장래에 끝나리라 생각했다. 󰡔홍성원, 육이오󰡕
명사 장력 당기거나 당겨지는 힘.
명사 재원 재화나 자금이 나올 원천. 재원을 확보하다.
명사 전유물 혼자 독차지하여 가지는 물건. 특권층의 전유물.
명사 점성 차지고 끈끈한 성질. 점성이 높다.
별의 빛이나 위치, 운행 따위를 보고 개인과 국가의 길흉을
명사 점성술 점치는 점술. 바빌론과 고대 중국ㆍ인도 등지에서 발달하여 예전에는 점성술로 국가의 장래를 점치기도 하였다.
천문학에 이바지하였고, 서양에서는 중세에 크게 성행하였다.
한곡리의 달밤, 그 바닷가에서 동혁에게 사랑의 고백을 받던
명사 정경 정서를 자아내는 흥취와 경치.
때의 정경! 󰡔심훈, 상록수󰡕
명사 정련 충분히 단련함.
명사 정수1 뼈 속에 있는 골수.
명사 정수2 사물의 중심이 되는 골자 또는 요점. 민족 문화의 정수.
일정한 규칙이나 관습의 위반에 대하여 제한하거나 금지함.
명사 제재 제재를 가하다.
또는 그런 조치.
명사 조문 규정이나 법령 따위에서 조목으로 나누어 적은 글. 조문에 명시하다.
명사 종단면 물체를 세로로 잘라 생긴 면. 원통의 종단면 모양은 사각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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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어휘 뜻 용례
명사 주기성 일정한 간격을 두고 되풀이하여 진행하거나 나타나는 성질.
명사 주안점 특히 중점을 두어 살피는 점. 또는 중심이 되는 목표점. 그는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기업을 경영하였다.
만들려는 물건의 모양대로 속이 비어 있어 거기에 쇠붙이를 펄펄 끓어오르는 납을 주형에 부어 모형을 만들 듯….
명사 주형
녹여 붓도록 되어 있는 틀. =거푸집. 󰡔최인호, 잠자는 신화󰡕
명사 준거 사물의 정도나 성격 따위를 알기 위한 근거나 기준. =표준. 판단의 준거가 명확하지 않다.
명사 지평1 대지의 편평한 면.
명사 지평2 사물의 전망이나 가능성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그의 소설은 한국 문학의 지평을 넓혔다.
명사 지표 방향이나 목적, 기준 따위를 나타내는 표지. 교육의 지표.
원이나 구 따위에서, 중심을 지나는 직선으로 그 둘레 위의
명사 직경 직경 20cm의 구멍.
두 점을 이은 선분. 또는 그 선분의 길이.
명사 질곡1 옛 형구인 차꼬와 수갑을 아울러 이르는 말.
몹시 속박하여 자유를 가질 수 없는 고통의 상태를 비유적
명사 질곡2 질곡에서 벗어나다.
으로 이르는 말.
사물의 속성, 가치, 유용성, 등급 따위의 총체와 관련된 것.
명사 질적 올해 출품작은 질적인 면에서 두드러진 향상을 보였다.
「반대말」 양적(量的)
명사 차입 돈이나 물건을 꾸어 들임. 국내 기업들의 해외 자본 차입이 대폭 늘었다.
명사 참화 비참하고 끔찍한 재난이나 변고. 전쟁의 참화.
명사 체결1 얽어서 맺음.
명사 체결2 계약이나 조약 따위를 공식적으로 맺음. 행정 협정 체결.
명사 총체적 있는 것들을 모두 하나로 합치거나 묶은 것. 위기 극복을 위해 총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명사 추론 미루어 생각하여 논함. 추론은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
어떤 사물이 직접 경험하거나 지각할 수 있는 일정한 형태와 무대 장치는 실내를 나타낸 것이었으나, 그저 형국만 나타낸
명사 추상적1
성질을 갖추고 있지 않은 것. 추상적인 것이었다. 󰡔최인훈, 회색인󰡕
구체성이 없이 사실이나 현실에서 멀어져 막연하고 일반적인.
명사 추상적2 그의 말은 언제나 그렇게 추상적이고 애매하다.
또는 그런 것.
명사 침체 어떤 현상이나 사물이 진전하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무름. 침체 국면.
오래되어 굳어진 좋지 않은 버릇. 또는 오랫동안 변화나
명사 타성 타성에 젖다.
새로움을 꾀하지 않아 나태하게 굳어진 습성.
명사 탄력적1 용수철처럼 튀거나 팽팽하게 버티는 힘이 있는 것. 피부가 탄력적으로 느껴지다.
명사 탄력적2 상황에 따라 알맞게 대처하는 것.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처하다.
명사 탄원 사정을 하소연하여 도와주기를 간절히 바람 백성들이 관아에 탄원을 올렸다.
무엇이 있는지 알아내기 위하여 어떤 물체의 속이나 그
명사 탐침
주변을 찔러 보는 기구.
명사 통시적 시간의 경과에 따라 나타나는 사물의 변화와 관련되는 것. 한국사의 통시적인 역사 흐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밝은 이성에 의한 깊은 통찰과 굳센 의지에 의한 조용한
명사 통찰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 봄.
인내를 그는 무엇보다도 강조한다. 󰡔안병욱, 사색인의 향연󰡕
명사 퇴조 기운, 세력 따위가 줄어듦. 하나의 유행이 퇴조를 보이면 다시 새로운 유행이 나타난다.
명사 파급 어떤 일의 여파나 영향이 차차 다른 데로 미침. 정치적 파급.
명사 파형1 물결의 모양.
명사 파형2 물결처럼 기복이 있는 음파나 전파 따위의 모양.
수치, 위치, 방향 따위가 일정한 기준에서 벗어난 정도나
명사 편차
크기
명사 편향 한쪽으로 치우침. 서구 편향의 사고.
어떤 일이나 행동에서 나타나는 옳지 못한 경향이나 해로운
명사 폐단 폐단이 생기다.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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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어휘 뜻 용례
주로 짐승이나 어패류가 갑자기 죽음. 급격한 기온 변화나
수익성 높은 굴 양식과 그것들의 폐사를 예방할 화학적인
명사 폐사 병균 감염으로 소, 오리, 물고기, 조개 따위가 죽는 것을
조처도 실행하고 싶었었다. 󰡔이문구, 해벽󰡕
이른다.
오백 년 동안 내려온 뿌리 깊은 양반과 토호의 폐해가 얼른
명사 폐해 폐단으로 생기는 해.
없어질 리 만무했다. 󰡔박종화, 전야󰡕
주치의의 두 번째 조건은 포괄성이다. 환자에게 발생할 수
일정한 대상이나 현상 따위를 어떤 범위나 한계 안에 모두
명사 포괄성 있는 대부분의 질병, 건강 문제를 종합적으로 예방하고
끌어 넣는 성질.
진료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간한국 2004년 2월󰡕
표시나 특징으로 어떤 사물을 다른 것과 구별하게 함. 또는
명사 표지 통행금지 표지.
그 표시나 특징.
이 자동카메라는 피사체와의 거리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명사 피사체 사진을 찍는 대상이 되는 물체.
있다.
사물의 관련이나 일의 결과가 반드시 그렇게 될 수밖에 그들은 핏줄이라는 필연에 매달려 공통의 추억이 없는 백지에
명사 필연
없음. 「반대말」 우연(偶然) 무엇으로 메울 것인가. 󰡔박경리, 원주 통신󰡕
명사 합일 둘 이상이 합하여 하나가 됨. 또는 그렇게 만듦.
명사 항시적 언제나 늘 있는 것. 어머니는 항시적으로 새벽 5시면 일어나신다.
목숨을 확보하자 일순 그가 가장 경계해야 됐던 안온하고도
명사 해이 긴장이나 규율 따위가 풀려 마음이 느슨함.
느긋한 긴장의 해이를 느꼈다. 󰡔이문구, 장한몽󰡕
명사 핵가족 한 쌍의 부부와 미혼의 자녀만으로 구성된 가족. 핵가족 시대.
명사 현학 이론이 깊고 어려워 깨닫기 힘든 학문.
명사 혈흔 피가 묻은 자국. 혈흔이 남다.
나비에 관한 꿈이라는 뜻으로, 인생의 덧없음을 이르는 말.
중국의 장자(莊子)가 꿈에 호랑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다니
명사 호접몽 다가 깨서는, 자기가 꿈에 호랑나비가 되었던 것인지 호랑
나비가 꿈에 장자가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한 이야기에서
유래한다.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 에 나온다.
그림 따위의 미술품을 진열하여 전람하도록 만든 방. 대체로
명사 화랑 김 화백의 작품 전시회가 이 화랑에서 개최된다.
화상(畫商)이 가게를 겸한다.
명사 화복 재화(災禍)와 복록(福祿)을 아울러 이르는 말
명사 회계 나가고 들어오는 돈을 따져서 셈을 함. 회계 절차.
명사 회고1 뒤를 돌아다봄.
명사 회고2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함. 그의 과거 행적은 아내의 회고를 통하여 드러났다.
그런 늙은이들도 자기네가 가꾼 곡식을 제대로 거두게 될지에
명사 회의적 어떤 일에 의심을 품는 것.
대해서 모두들 회의적이었다. 󰡔최일남, 거룩한 응달󰡕
명사 회한 뉘우치고 한탄함. 회한이 서린 목소리.
학교는 학생을 획일적으로 기르거나 길들이는 곳이 아닙니다.
명사 획일적 모두가 한결같아서 다름이 없는 것.
󰡔전상국, 퇴장󰡕
유학의 성현(聖賢)이 남긴 글. 성인(聖人)의 글을 ‘경(經)’
명사 경전
이라고 하고, 현인(賢人)의 글을 ‘전(傳)’이라고 한다.
물체를 그 길이에 직각이 되게 가로로 잘라 생긴 면.
명사 횡단면 횡단면 투시.
「반대말」 종단면(縱斷面)
명사 후속 뒤를 이어 계속함. 후속 조치.
명사 훈고1 자구(字句)의 해석. 훈고 비평.
명사 훈고2 경서의 고증, 해명, 주석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명사 휘발성 보통 온도에서 액체가 기체로 되어 날아 흩어지는 성질. 휘발성이 강한 물질.
명사 매매 물건을 팔고 사는 일.
관객이나 독자에게 공포감이나 흥취를 불러일으킬 목적으로
명사 스릴러
만든 연극ㆍ영화나 소설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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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어휘 뜻 용례
명사 밀도 빽빽이 들어선 정도. 밀도가 높다.
명사 담론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논의함. 담론을 즐기다.
그는 자식들에 한한 훈육만은 서슬이 퍼렇게 느껴질 정도로
명사 훈육 품성이나 도덕 따위를 가르쳐 기름.
냉엄했던 게 사실이다. 󰡔이문구, 관촌 수필󰡕

BGM : 수능 플레이리스트
1.1.2. 용언

분류 어휘 뜻 용례
나이가 들면서 미술에 대한 그의 열정도 어느새 감쇄하여
동사 감쇄하다 【(…을)】줄어 없어지다. 또는 줄여 없애다.
버렸다.
동사 개작하다 【…을】 작품이나 원고 따위를 고쳐 다시 짓다. 원작을 개작하다.
【…에】【(…과)】 (‘…과가
’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동사 결부되다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일정한 사물이나 현상이 서로 토속 신앙에 결부된 의식.
연관되다.
동사 결집하다 【(…을)】 한곳에 모여 뭉치다. 또는 한곳에 모아 뭉치다. 그 사건은 연합군의 힘이 결집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때 이미 여러 갈래의 단체로 지하에서 뿌리를 뻗고 있던
동사 경도되다 【…에/에게】 온 마음을 기울여 사모하거나 열중하게 되다. 민족주의 좌파 운동에 경도되어 사회주의 사상에 심취해
있었다. 󰡔김원일, 불의 제전󰡕
서양 문화를 떠받들고 우리 고유문화를 경시하는 사람들이
동사 경시하다 【…을】 대수롭지 않게 보거나 업신여기다.
있다.
동사 고수하다 【…을】 차지한 물건이나 형세 따위를 굳게 지키다.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다.
동사 고안하다 【…을】 연구하여 새로운 안을 생각해 내다. 신제품을 고안하다.
동사 고양하다1 【…을】 높이 쳐들어 올리다. 국기를 고양하다.
동사 고양하다2 【…을】 정신이나 기분 따위를 북돋워서 높이다. 사기를 고양하다.
【…을】 일정한 내용을 공개적으로 게시하여 일반에게 널리
동사 공시하다 회의 결과를 공시하다.
알리다.
동사 관철하다 【…을】 어려움을 뚫고 나아가 목적을 기어이 이루다. 주장을 관철하다.
동사 괴리되다 【…에서】【…과】 서로 어그러져 동떨어지다. 현실에서 괴리된 문학은 감동이 적을 수밖에 없다.
【…을 …에에게
/ 】【…을 …으로】 범위를 일정한 부분에 한정
동사 국한하다 범위를 국내에 국한하여 생각하다.
하다.
기술이나 문화, 생활 따위의 수준이 일정한 기준에 미치지
동사 낙후되다 낙후된 국가.
못하고 뒤떨어지게 되다.
동사 남용하다1 일정한 기준이나 한도를 넘어서 함부로 쓰다. 약물을 남용하면 치료는커녕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권리나 권한 따위를 본래의 목적이나 범위를 벗어나 함부로
동사 남용하다2 직권을 남용하다.
행사하다.
【…을】 널리 받아들여 모두 포함하다. 물고기나 새를 잡는 이 책은 남북 언어에 관련된 모든 주제들을 망라하여 다루고
동사 망라하다
그물이라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있다.
동사 매몰되다 보이지 아니하게 파묻히다. 광부가 매몰되다.
【…을】【…을 …으로】【…을 -고】【-고】 옳고 그름을 가리지
동사 맹신하다 종교를 맹신하다.
않고 덮어놓고 믿다.
【…을】 일이나 사건 따위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나 실
동사 모색하다 외국 진출을 모색하다.
마리를 더듬어 찾다.
동사 미혹되다 【…에/에게】 무엇에 홀려 정신이 차려지지 못하다. 아름다운 여인에게 미혹되다.
동사 배격되다 어떤 사상, 의견, 물건 따위가 물리쳐지다.
동사 배제하다 【…에서】 받아들여지지 아니하고 물리쳐져 제외되다. 국제 사회에서 배제된 국가는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에】【(…과)】 (‘…과가
’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동사 배치되다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서로 반대로 되어 어그러지거나 규정에 배치되다.
어긋나게 되다.
임오군란이 청군의 파병으로 진압되자 명성 황후 세력이
동사 복권하다 한 번 상실한 권세를 다시 찾다.
복권하였다.
동사 봉착하다 【…에】 어떤 처지나 상태에 부닥치다. 난관에 봉착하다.
동사 봉합하다 【…을】 봉하여 붙이다. 봉투에 내용물을 넣고 봉합하다.
【(…을)】 가라앉은 것이 떠오르다. 또는 가라앉은 것을
동사 부양하다 경기가 일시적으로 부양하다.
떠오르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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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어휘 뜻 용례
【…을】 의심이나 부조리한 점 따위를 말끔히 떨어 없애다.
동사 불식하다 의혹을 불식하다.
먼지를 떨고 훔친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동사 산정하다 【…을】【-ㄴ지를】 셈하여 정하다. 분양가를 산정하다.
동사 상응하다 【…에】【…과】 서로 응하거나 어울리다. 그는 자신의 능력에 상응하는 보수를 받고 있다.
【…에】【(…과)】 (‘…과가
’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
동사 상충하다 그들의 제안은 우리의 입장에 상충한다.
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맞지 아니하고 서로 어긋나다.
팽은 좌우를 둘러보았다. 좌중 문객들에게서 돈을 수렴하려는
동사 수렴하다1 돈이나 물건 따위를 거두어들이다.
눈치였다. 󰡔김동인, 운현궁의 봄󰡕
의견이나 사상 따위가 여럿으로 나뉘어 있는 것을 하나로 정부에서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을 수립하기로
동사 수렴하다2
모아 정리하다. 하였다.
동사 수반하다1 【…에】【…을】 붙좇아서 따르다.
【…에】【…을】 어떤 일과 더불어 생기다. 또는 그렇게 되게
동사 수반하다2 경제의 고도성장에 수반하는 물가 상승.
하다.
동사 수취하다 【…을】거두어들여서 가지다. 우편물을 수취하다
동사 시사하다 【…을】 어떤 것을 미리 간접적으로 표현해 주다. 그 보도는 우리나라의 척박한 교육 현실을 시사하고 있다.
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 같은 것을 곧이곧대로 신봉하고
동사 신봉하다 【…을】 사상이나 학설, 교리 따위를 옳다고 믿고 받들다.
있는 것도 그들뿐이었던 것이다. 󰡔이제하, 초식󰡕
동사 심리하다 【…을】 사실을 자세히 조사하여 처리하다. 사실을 심리하다
동사 야기하다 【…을】 일이나 사건 따위를 끌어 일으키다.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다.
【…을】【-고】 (‘…을’ 대신에 ‘…에 대하여가
’ 쓰이기도 한다)
동사 역설하다 선생님은 통일의 중요성에 대하여 역설했다.
자기의 뜻을 힘주어 말하다.
【…에】 법률, 명령, 약속 따위가 지켜지지 않고 어겨지다.
동사 위배되다 약속에 위배되다.
=위반되다.
동사 위탁하다 【…에/에게 …을】 남에게 사물이나 사람의 책임을 맡기다. 그들 부부는 친정 부모님께 아이들을 위탁하였다.
【(…과)】【…에서】 (‘…과가
’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동사 유리되다 이론과 실제가 유리되다.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따로 떨어지게 되다.
파도는 각기 제가 가지고 있는 힘만큼 높게 융기하면서 둑을
동사 융기하다 높게 일어나 들뜨다.
향해 달려오고들 있었다. 󰡔한승원, 포구의 달󰡕
동사 의거하다 【…에】 어떤 사실이나 원리 따위에 근거하다. 관습에 의거하다.
동사 이전하다1 【…을 …으로】 장소나 주소 따위를 다른 데로 옮기다. 가게를 시내로 이전하다.
【…을 …에에게
/ 】 권리 따위를 남에게 넘겨주거나 또는 넘겨
동사 이전하다2 소유권을 다른 회사에 이전하다.
받다.
동사 인도하다 【…을 …에/에게】 사물이나 권리 따위를 넘겨주다. 포로를 제삼국에 인도하다.
동사 자임하다1 【…을】 임무를 자기가 스스로 맡다. 그는 궂은일이란 궂은일은 모두 자임하고 나섰다.
【…을】【-음을】【-고】 어떤 일에 대하여 자기가 적임이라고
동사 자임하다2 김 과장은 사장의 오른팔 역할을 자임했다.
자부하다.
동사 전가되다 【…에에게
/ 】 잘못이나 책임이 다른 사람에게 넘겨씌워지다. 모든 잘못은 하수인에게 전가되었다.
동사 전개하다 【…을】 내용을 진전시켜 펴 나가다.
동사 조사하다 【…을】 광선이나 방사선 따위를 쬐다. 엑스선을 조사하다.
최후의 한 방법은 자기가 죽어서 왕한으로 하여금 혁명에
동사 종사하다1 어떤 일에 마음과 힘을 다하다.
종사하게 하는 한 길밖에 없다고 생각하였다. 󰡔한용운, 흑풍󰡕
적반하장으로 죄책을 재물 잃은 우리 백성한테 물으니 누구를
동사 종사하다2 어떤 일을 일삼아서 하다.
믿고 생업에 종사하겠소? 󰡔박경리, 토지󰡕
동사 종속되다 【…에에게
/ 】 자주성이 없이 주가 되는 것에 딸려 붙게 되다. 정치적 관계에 종속되다.
동사 준수하다 【…을】 전례나 규칙, 명령 따위를 그대로 좇아서 지키다. 국민은 헌법을 준수해야 할 의무를 지닌다.
동사 진작하다 【(…을)】 떨쳐 일어나다. 또는 떨쳐 일으키다. 사기가 더욱 진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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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어휘 뜻 용례
그들은 대원군이 다시 집정하여 모든 외세를 축출하고 영광의
동사 집정하다 정권을 잡다. 조선을 건설해야만 된다는 주장에 공명하는 무리들이었다.
󰡔유현종, 들불󰡕
어떤 일이나 창작의 실마리가 되는 생각이나 구상 따위가 그는 우연히 착상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위대한 발명을
동사 착상되다
잡히다. 하였다.
이미 제출하였던 것이나 주장하였던 것을 다시 회수하거나
동사 철회하다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다.
번복하다.
동사 탐닉하다 【…에】 어떤 일을 몹시 즐겨서 거기에 빠지다. 그는 주색잡기에 탐닉하느라 세월 가는 줄을 몰랐다.
동사 통칭하다 【…을】【…을 -고】 통틀어 가리키다. 경상남도와 경상북도를 경상도라고 통칭한다.
이십 년의 세월을 겪는 동안 수렵도에는 파리똥이 앉고 색깔
동사 퇴색하다1 빛이나 색이 바래다. 마저 퇴색하여 처음 힘찼던 기백은 간데없고 유택(幽宅)처럼
피폐해지고 말았으나…. 󰡔김원일, 불의 제전󰡕
그 앞에는 불법(佛法)도 성전(聖典)도 무색하던 것이 이제는
(비유적으로) 무엇이 낡거나 몰락하면서 그 존재가 희미해
동사 퇴색하다2 그 책의 뚜껑 빛보다도 내용이 앞서 퇴색해 버리고 말았다.
지거나 볼품없이 되다.
󰡔이태준, 토끼 이야기󰡕
【…을】【-ㄴ지를】 옳고 그름이나 좋고 나쁨을 판단하여 구별
동사 판별하다 사태를 재빨리 판별하다.
하다.
동사 팽배하다 【…에】 어떤 기세나 사조 따위가 매우 거세게 일어나다. 우리 사회에 이기주의가 팽배하다.
그 화가의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그의 작품까지 함부로
동사 폄하하다 가치를 깎아내리다.
폄하할 수는 없다.
이 작전의 범위는 전라남도 일대와 이에 인접한 전라북도
【…을】 일정한 대상이나 현상 따위를 어떤 범위나 한계 안에
동사 포괄하다 남부 및 경상남도 동부를 포괄하는 지역에 해당되었다.
모두 끌어 넣다.
󰡔문순태, 타오르는 강󰡕
“여운형 선생이 공산당에 포섭될 수 있었겠나.” “포섭을 하지
동사 포섭되다 【…에/에게】 상대편이 자기편으로 감싸져 끌어들여지다. 못하면 공산당이 여운형 선생의 노선에 그냥 따라가면 되었을
거 아냐.” 󰡔이병주, 관부 연락선󰡕
동사 피력하다 【…을】 생각하는 것을 털어놓고 말하다. 수상 소감을 피력하다.
동사 할당하다 【…을 …에/에게】【…을 …으로】 몫을 갈라 나누다. 회사에서 각 대리점에 판매량을 할당했다.
【(…과)】【…에】 (‘…과가
’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유학을 가겠다는 동생의 생각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뜻과
동사 합치하다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의견이나 주장 따위가 서로
합치하는 것이었다.
맞아 일치하다.
동사 향유하다 누리어 가지다. 자유를 향유할 권리.
동사 확증하다 【…을】【-음을】【-고】 확실히 증명하다. 피고인의 유죄를 확증하다.
동사 환기하다 【…을】 주의나 여론, 생각 따위를 불러일으키다. 이론과 실제의 합일.
어떤 목가적 회고적 시인도 부싯돌로 불씨를 얻고 짐승
【(…을) …으로】 본디의 상태로 다시 돌아가다. 또는 그렇게
동사 환원하다 껍질로 살갗을 가리는 원시의 상태로 인간이 환원하기를
되게 하다.
원하지는 않으리라. 󰡔유치환, 나는 고독하지 않다󰡕
동사 회귀하다 【…으로】 한 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거나 돌아가다. 진보에서 보수로 회귀하다.
동사 회통하다 통문(通文)에 대하여 회답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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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주제 기준
1.2.1. 철학

분류 어휘 뜻
어떤 사실을 설명하거나 어떤 이론 체계를 연역하기 위하여 설정한 가정. 이로부터 이론적으로 도출된 결과가
철학 가설
관찰이나 실험에 의하여 검증되면, 가설의 위치를 벗어나 일정한 한계 안에서 타당한 진리가 된다.
철학 개인주의 사회나 국가 따위의 집단보다 개인이 존재에 있어서도 먼저이고, 가치에 있어서도 상위라고 생각하는 사상.
단일하고 독립적인 통일적 존재. 철학 사상의 발전 과정에서 이 통일성은 물질적ㆍ양적 측면, 또는 정신적ㆍ
철학 개체
질적 측면 따위의 여러 관점에서 고찰되었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은 일정한 인과 관계에 따른 법칙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으로, 우연이나 선택의 자유에 의한
철학 결정론
것이 아니라는 이론.
철학 경험 객관적 대상에 대한 감각이나 지각 작용에 의하여 깨닫게 되는 내용.
16~18세기에 유럽 전역에 일어난 혁신적 사상. 교회의 권위에 바탕을 둔 구시대의 정신적 권위와 사상적
철학 계몽주의 특권과 제도에 반대하여 인간적이고 합리적인 사유(思惟)를 제창하고, 이성의 계몽을 통하여 인간 생활의
진보와 개선을 꾀하려 하였다.
행위의 목적이나 선악 판단의 기준을 인간의 이익과 행복을 증진하는 데에 두는 사상. 개인의 복지를 중시
철학 공리주의
하는 견해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내세우며 사회 전체의 복지를 중시하는 견해가 있다.
철학 관조 미(美)를 직접적으로 인식하는 일.
철학 구원 인류를 죽음과 고통과 죄악에서 건져 내는 일.
개별적인 특수한 사실이나 원리로부터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명제 및 법칙을 유도해 내는 일. 추리 및 사고
철학 귀납
방식의 하나로, 개연적인 확실성만을 가진다.
철학 내용 사물과 현상의 기초를 형성하는 본질이나 의의.
개념이 적용되는 범위에 속하는 여러 사물이 공통으로 지니는 필연적 성질의 전체. 형식 논리학상으로는 이것과
철학 내포
외연은 반대 방향으로 증가 혹은 감소한다.
바른 판단과 인식을 얻기 위한 올바른 사유의 형식과 법칙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 논증의 형식을 정리ㆍ분석
철학 논리학 하고, 이론의 논리적 구조를 밝히며, 이론과 사상(事象)과의 대응을 논한다. 형식 논리학과 인식론적 논리학
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철학 당위 마땅히 있어야 하는 것. 또는 마땅히 행하여야 하는 것.
정신 또는 인식의 목적이 개념이나 언어에 의하여 표상이 된 것. 나무나 돌과 같은 실재적 대상, 원(圓)이나
철학 대상
각(角)과 같은 비실재적(非實在的) 대상, 진리나 가치와 같은 타당적(妥當的) 대상의 세 가지가 있다.
어떤 문제에 대한 하나의 논리적 판단 내용과 주장을 언어 또는 기호로 표시한 것. 참과 거짓을 판단할 수
철학 명제
있는 내용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테면, ‘고래는 포유류이다.’ 따위이다.
두 가지의 판단, 사태 따위가 양립하지 못하고 서로 배척하는 상태. 두 판단이 중간에 존재하는 것이 없이
철학 모순
대립하여 양립하지 못하는 관계로, 이를테면 ‘고양이는 동물이지만 동물이 아니다.’ 따위이다.
중국의 노장 철학에서, 자연에 따라 행하고 인위를 가하지 않는 것. 인간의 지식이나 욕심이 오히려 세상을
철학 무위(無爲)
혼란시킨다고 여기고 자연 그대로를 최고의 경지로 본다.
철학 미학 자연이나 인생 및 예술 따위에 담긴 미의 본질과 구조를 해명하는 학문.
철학 변증법 문답에 의해 진리에 도달하는 방법. 어원은 대화의 기술이라는 뜻이다.
철학 보편화 특수한 것에서 보편적인 개념, 법칙을 만들어 내는 일.
철학 본질 실존(實存)에 상대되는 말로, 어떤 존재에 관해 ‘그 무엇’이라고 정의될 수 있는 성질.
철학 선험 경험에 앞서 선천적으로 가능한 인식 능력.
중국 송나라ㆍ명나라 때에 주돈이(周敦頥), 정호, 정이 등에서 비롯하고 주희가 집대성한 유학의 한 파. 이기설
(理氣說)과 심성론(心性論)에 입각하여 격물치지(格物致知)를 중시하는 실천 도덕과 인격과 학문의 성취를
철학 성리학
역설하였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말기에 들어와 조선의 통치 이념이 되었고, 길재ㆍ정도전ㆍ권근ㆍ김종직에 이어
이이ㆍ이황에 이르러 조선 성리학으로 체계화되었다.
자연적 세계 및 인간 세계를 이루는 인생의 의의나 가치에 관한 통일적인 견해. 민족성ㆍ전통ㆍ교육ㆍ운명
철학 세계관 따위를 기반으로 하며, 낙천주의ㆍ염세주의ㆍ숙명론ㆍ종교적 세계관ㆍ도덕적 세계관ㆍ과학적 세계관 따위의
여러 견해가 있다.
철학 소명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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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어휘 뜻
신이 인간과 세계에 대하여 맺고 있는 관계와 신을 연구하는 학문. 대개는 기독교 교리 및 신앙생활의 윤리를
철학 신학
연구하는 학문을 이른다.
철학 실재2 인간의 의식으로부터 독립하여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세계.
철학 실재3 사물의 본질적 존재.
철학 실증 어떤 명제의 참, 거짓을 사실에 비추어 검사하는 일.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B.C.384~B.C.322). 소요학파의 창시자이며, 고대에 있어서 최대의 학문적 체계를
철학 아리스토텔레스 세웠고, 중세의 스콜라 철학을 비롯하여 후세의 학문에 큰 영향을 주었다. 저서에 󰡔형이상학󰡕, 󰡔오르가논󰡕,
󰡔자연학󰡕, 󰡔시학󰡕, 󰡔정치학󰡕 따위가 있다.
어떤 명제로부터 추론 규칙에 따라 결론을 이끌어 냄. 또는 그런 과정. 일반적인 사실이나 원리를 전제로 하여
철학 연역 개별적인 사실이나 보다 특수한 다른 원리를 이끌어 내는 추리를 이른다. 경험을 필요로 하지 않는 순수한
사유에 의하여 이루어지며 그 전형은 삼단 논법이다. ≒연역적 추리, 연역 추리, 형식적 추리, 형식 추리.
일정한 개념이 적용되는 사물의 전 범위. 이를테면 금속이라고 하는 개념에 대해서는 금, 은, 구리, 쇠 따위
철학 외연
이고 동물이라고 하는 개념에 대해서는 원숭이, 호랑이, 개, 고양이 따위이다.
두 개의 사물이 여러 면에서 비슷하다는 것을 근거로 다른 속성도 유사할 것이라고 추론하는 일. 서로 비슷한
철학 유비
점을 비교하여 하나의 사물에서 다른 사물로 추리한다. =유추.
인간 행위의 규범에 관하여 연구하는 학문. 도덕의 본질ㆍ기원ㆍ발달, 선악의 기준 및 인간 생활과의 관계
철학 윤리학
따위를 다룬다.
철학 의무론 도덕의 근본 원리를 행복 따위의 목적에 두지 않고 의무에 두는 학설을 통틀어 이르는 말.
순수한 이성에 의하여 얻어지는 최고 개념. 플라톤에게서는 존재자의 원형을 이루는 영원불변한 실재(實在)를
철학 이데아 뜻하고, 근세의 데카르트나 영국의 경험론에서는 인간의 주관적인 의식 내용, 곧 관념을 뜻하며, 독일의 관념론
특히 칸트 철학에서는 경험을 초월한 선험적 이데아 또는 순수 이성의 개념을 뜻한다. =이념.
사회 집단에 있어서 사상, 행동, 생활 방법을 근본적으로 제약하고 있는 관념이나 신조의 체계. 역사적ㆍ사회적
철학 이데올로기
입장을 반영한 사상과 의식의 체계이다.
논리적 구분의 방법. 그 범위에 있어서 서로 배척되는 두 개의 구분지(區分肢)로 나누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철학 이분법
만물을 생물과 무생물로 나누는 것이나 동물을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로 나누는 것 따위이다.
공자가 주장한 유교의 도덕 또는 정치 이념. 윤리적인 모든 덕(德)의 기초로 이것을 확산시켜 실천하면 이상
철학 인
적인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인식의 기원과 본질, 인식 과정의 형식과 방법 따위에 관하여 연구하는 철학의 한 부문. 예로부터 인식의
철학 인식론
기원에 관하여는 경험론과 이성론(理性論), 그 대상에 관하여는 실재론과 관념론의 대립이 있었다.
공리적인 논리 체계에서 우선 필요로 하는 요건으로, 공리계에 논리적 모순이 없는 것. 또는 그 공리계에서
철학 정합성
모순된 명제를 이끌어 낼 수 없는 성질이나 상태. =무모순성.
철학 준칙 행위의 규범이나 윤리의 원칙. =격률.
철학 직관1 감관의 작용으로 직접 외계의 사물에 관한 구체적인 지식을 얻음.
철학 직관2 감각, 경험, 연상, 판단, 추리 따위의 사유 작용을 거치지 아니하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작용.
’ ‘거짓’의 값을 이르나, 다치 논리(多値論理)에서는 그 외의
명제나 명제 변수가 취하는 값. 일반적으로 ‘참과
철학 진리치
값도 상정한다. =진릿값.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 흔히 인식, 존재, 가치의 세 기준에 따라
철학 철학
하위 분야를 나눌 수 있다.
철학 사상의 변천을 체계적으로 다룬 학문. 철학의 한 분야이다. 학문으로서의 철학의 형성과 발전의 역사
철학 철학사
따위를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철학 추론 어떠한 판단을 근거로 삼아 다른 판단을 이끌어 냄.
철학 충분조건 어떤 명제가 성립하는 데 충분한 조건. ‘갑이면 을이다.’에서 ‘갑’은 ‘을’이 성립하는 데에 충분조건이다.
철학 표지 다른 대상과 구별하여 어떤 대상을 확정하고, 그것을 인식할 수 있게 하는 표상적(表象的) 또는 개념적 특성.
철학 필요조건 어떤 명제가 성립하는 데 필요한 조건. 명제 ‘A이면 B이다.’가 성립할 때, A에 대하여 B를 이르는 말이다.
어떤 명제가 성립하는 데 필요하고 충분한 조건. 두 개의 명제 ‘A이면 B이다.’와 ‘B이면 A이다.’가 모두
철학 필요충분조건
참일 때, A에 대한 B, B에 대한 A를 이르는 말로 명제 A와 명제 B가 근본적으로 같다는 뜻이다.
철학 현상 본질이나 객체의 외면에 나타나는 상.
철학 형식 개개의 논증이 지니고 있는 그 논증을 타당하게 하는 논리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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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어휘 뜻
사물의 본질, 존재의 근본 원리를 사유나 직관에 의하여 탐구하는 학문. 명칭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물의
철학 형이상학1
제목에서 유래한다.
철학 형이상학2 초경험적인 것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을, 형이하 또는 경험적 대상의 학문인 자연 과학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철학 환원하다 잡다한 사물이나 현상이 어떤 근본적인 것으로 바뀌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1.2.2. 예술

분류 어휘 뜻
16세기 말부터 18세기 중엽에 걸쳐 유럽에서 유행한 예술 양식. 르네상스 양식에 비하여 파격적이고, 감각적
일반 바로크 효과를 노린 동적인 표현이 특징이다. 본래는 극적인 공간 표현, 축선(軸線)의 강조, 풍부한 장식 따위를 특색
으로 하는 건축을 이르던 말로, 격심한 정서 표현을 가진 동시대의 미술, 문학, 음악의 경향까지 이른다.
일반 낭만주의 꿈이나 공상의 세계를 동경하고 감상적인 정서를 중시하는 창작 태도.
객관적인 사실보다 사물이나 사건에 의하여 야기되는 주관적인 감정과 반응을 표현하는 데에 중점을 두는 예술
일반 표현주의 사조. 20세기 초 독일을 중심으로 인상주의와 자연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일어났는데, 회화에서 키르히너ㆍ
칸딘스키 등이 주창하였다. 제일 차 세계 대전 후에는 문학, 음악, 연극, 영화 분야까지 퍼졌다.
악기를 사용하여 연주하는 음악. 연주자의 수에 따라 독주ㆍ중주ㆍ합주로 나누고, 표현 형식에 따라 교향곡ㆍ
음악 기악
협주곡ㆍ소나타ㆍ실내악곡 따위로 나눈다.
사람의 음성으로 하는 음악. 악곡의 종류에 따라서는 창가ㆍ민요ㆍ가요ㆍ가곡 따위로 구분하고, 연주 형태에
음악 성악
따라서는 독창ㆍ중창ㆍ합창ㆍ제창으로 구분한다
음계의 으뜸음을 밑음으로 하여 이루어진 삼화음. 장조에서는 ‘도ㆍ미ㆍ솔’, 단조에서는 ‘라ㆍ도ㆍ미의
’ 화음을
음악 으뜸화음
이른다.
영화 다큐멘터리 실제로 있었던 어떤 사건을 사실적으로 담은 영상물이나 기록물.
미술 회화 여러 가지 선이나 색채로 평면상에 형상을 그려 내는 조형 미술.
동양화에서, 매화ㆍ난초ㆍ국화ㆍ대나무를 그린 그림. 또는 그 소재. 고결함을 상징으로 하는 문인화의 대표적
미술 사군자
소재이다.
미술 담묵 동양화에서 사용하는 묽은 먹물. 또는 그런 먹빛.
미술 질감 물감, 캔버스, 필촉(筆觸), 화구(畫具) 따위가 만들어 내는 화면 대상의 느낌.
미술 도상적 어떠한 생각이나 대상을 그림으로 나타내는 것.

1.2.3. 사회
1.2.3.1. 경제학

분류 어휘 뜻
경제학 개인주의 경제 활동에 있어서 자유방임을 주장하고 국가의 간섭이나 통제 따위를 배제하는 사고방식.
경제학 경기 매매나 거래에 나타나는 호황ㆍ불황 따위의 경제 활동 상태.
경제학 과점 몇몇 기업이 어떤 상품 시장의 대부분을 지배하는 상태.
국가가 재정상의 필요에 따라 국가의 신용으로 설정하는 금전상의 채무. 또는 그것을 표시하는 채권. 내국채와
경제학 국채
외국채가 있는데, 지방채와 함께 공채라 불러 사채와 구별하기도 한다.
경제학 금리 빌려준 돈이나 예금 따위에 붙는 이자. 또는 그 비율.
경제학 금융 금전을 융통하는 일. 특히 이자를 붙여서 자금을 대차하는 일과 그 수급 관계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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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어휘 뜻
경매나 경쟁 입찰 따위에서 물건이나 일이 어떤 사람이나 업체에 돌아가도록 결정하는 일. 또는 그리하여 어떤
사람이나 업체가 물건이나 일을 받는 일. 희망자들이 매매의 견적(見積) 가격을 제출하도록 하여 매출할 때는
경제학 낙찰
최고 가격, 매입할 때는 최저 가격으로 결정하며 도급(都給) 공사 때에는 예정 가격에 가장 근접하게 써낸
사람에게 돌아가도록 결정한다.
경제학 내수 국내에서의 수요(需要).
개인이나 하나의 단체가 다른 경쟁자를 배제하고 생산과 시장을 지배하여 이익을 독차지함. 또는 그런 경제
경제학 독점
현상.
경제학 물가 물건의 값. 여러 가지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종합적이고 평균적으로 본 개념이다.
투자, 생산 따위의 실제의 조건이 따르지 않는데도 물가가 오르고 부동산 투기가 심해지고 증권 시장이 가열
경제학 버블
되면서 돈의 흐름이 활발해지는 현상.
경제학 변제 남에게 진 빚을 갚음.
경제학 부도 어음이나 수표를 가진 사람이 기한이 되어도 어음이나 수표에 적힌 돈을 지급받지 못하는 일.
거래한 재화의 대가를 앞으로 치를 수 있음을 보이는 능력. 외상값, 빚, 급부 따위를 감당할 수 있는 지급 능력
경제학 신용
으로 소유 재산의 화폐적 기능을 이른다.
경제학 외화 외국의 돈. 외국의 통화로 표시된 수표나 유가 증권 따위도 포함한다.
경제학 원금 꾸어 주거나 맡긴 돈에 이자를 붙이지 아니한 돈.
사법상 재산권을 표시한 증권. 권리의 발생, 행사, 이전이 증권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어음, 수표, 채권, 주권,
경제학 유가증권
선하 증권, 상품권 따위가 있다.
경제학 유동성 기업의 자산이나 채권을 손실 없이 현금화할 수 있는 정도.
경제학 이자율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
경제학 입찰 상품의 매매나 도급 계약을 체결할 때 여러 희망자들에게 각자의 낙찰 희망 가격을 서면으로 제출하게 하는 일.
경제학 자본주의 생산 수단을 자본으로서 소유한 자본가가 이윤 획득을 위하여 생산 활동을 하도록 보장하는 사회 경제 체제.
경제학 자산 개인이나 법인이 소유하고 있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유형ㆍ무형의 재산. 유동 자산과 고정 자산으로 대별된다.
사람이 바라는 바를 충족시켜 주는 모든 물건. 이것을 획득하는 데에 대가가 필요한 것을 경제재라고 하며,
경제학 재화
필요하지 않은 것을 자유재라고 한다.
경제학 주가 주식이나 주권의 가격. 주식 시장에서 형성되는 시세에 따라서 결정된다.
경제학 주식1 주식회사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
경제학 주식2 주주의 출자에 대하여 교부하는 유가 증권.
주식의 발행을 통하여 여러 사람으로부터 자본을 조달받는 회사. 7인 이상의 주주가 유한 책임 사원이 되어
경제학 주식회사
설립되는 회사로, 자본과 경영이 분리되는 회사의 대표적인 형태이다.
경제학 주주 주식을 가지고 직접 또는 간접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개인이나 법인.
한 나라의 금융과 통화 정책의 주체가 되는 은행. 은행권을 발행하고 국고의 출납을 다루며 금융 정책을 시행
경제학 중앙 은행
한다.
경제학 증권 ‘유가 증권’을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국가, 지방 자치 단체, 은행, 회사 따위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차입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유가 증권. 공채,
경제학 채권
국채, 사채, 지방채 따위가 있다.
경제학 채무 재산권의 하나. 특정인이 다른 특정인에게 어떤 행위를 하여야 할 의무를 이른다.
자금을 내는 일. 특히 회사나 조합 따위 공공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구성원이 자본을 내는 일을 이른다. 자본
경제학 출자
출자, 노무(勞務) 출자, 신용(信用) 출자 따위가 있다.
유통 수단이나 지불 수단으로서 기능하는 화폐. 본위 화폐, 은행권, 보조 화폐, 정부 지폐, 예금 통화 따위가
경제학 통화
있다.
경제학 통화량 나라 안에서 실제로 쓰고 있는 돈의 양.
경제학 환율 자기 나라 돈과 다른 나라 돈의 교환 비율. 외국환 시장에서 결정된다.
주식회사가 일반 사람들에게 채권이라는 유가 증권을 발행하여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채무. 증권
경제학 회사채 발행의 형식에 따라 원금의 상환 기한과 이자의 지불 따위가 약속되며 무담보 사채와 담보 사채, 무기명
사채와 기명 사채로 분류된다. =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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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 법학

분류 어휘 뜻
일정한 법률 효과의 발생을 목적으로 두 사람의 의사를 표시함. 청약과 승낙이 합치해야만 성립하는 법률 행위
법학 계약
로서, 매매ㆍ고용ㆍ임대차 등의 채권 관계를 성립시킨다.
법원 조직법에 의하여 설치한 하급 법원 가운데 최상위의 법원. 지방 법원의 위이고 대법원의 아래인 중급
법학 고등 법원 법원으로, 지방 법원의 심판에 대한 항소ㆍ항고 사건 따위를 다룬다. 현재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설치되어 있다.
법학 고지 소송법에서, 법원이 결정 사항이나 명령을 당사자에게 알리는 일.
법학 공시하다 공공 기관이 권리의 발생, 변경, 소멸 따위의 내용을 공개적으로 게시하여 일반에게 널리 알리다.
법학 공인 중개사 토지ㆍ건물 등에 관한 매매, 교환, 임대차 따위에서 중개를 전문으로 할 수 있는 법적 자격을 갖춘 사람.
법학 과실 부주의로 인하여, 어떤 결과의 발생을 미리 내다보지 못한 일.
법학 구속력 자유행동을 구속하는 효력.
민법에서, 채무 불이행 때 채무의 변제를 확보하는 수단으로 채권자에게 제공하는 것. 유치권, 질권, 저당권
법학 담보
따위의 물적 담보와 보증 채무, 연대 채무 따위의 인적 담보가 있다.
법학 담합 경쟁 입찰을 할 때에 입찰 참가자가 서로 의논하여 미리 입찰 가격이나 낙찰자 따위를 정하는 일.
우리나라의 최고 법원. 상고 사건, 항고 법원이나 고등 법원 및 항소 법원의 결정ㆍ명령에 대한 재항고 사건
법학 대법원
따위를 종심(終審)으로 재판한다.
형상, 성질 따위를 바꾸지 아니하고 옮길 수 있는 재산. 토지나 그 위에 고착된 건축물을 제외한 재산으로
법학 동산
돈, 증권, 세간 따위이다.
국가 기관이 법정 절차에 따라 등기부에 부동산이나 동산ㆍ채권 등의 담보 따위에 관한 일정한 권리관계를
법학 등기
적는 일. 또는 적어 놓은 것.
일정한 법률 사실이나 법률관계를 공증하기 위하여 행정 관서나 공공 기관 따위에 비치한 법정(法定)의 공부
법학 등록
(公簿)에 기재하는 일.
법학 민법 개인의 권리와 관련된 법규를 통틀어 이르는 말.
법학 민사 사법적인 법률관계에서 일어나는 일.
법학 배상 남의 권리를 침해한 사람이 그 손해를 물어 주는 일.
법학 법규 일반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관계있는 법 규범.
법학 법안 법률의 안건이나 초안.
법학 법제 법률과 제도를 아울러 이르는 말.
법학 법조문 법률에서 조목조목 나누어서 적어 놓은 조문.
법학 변론 소송 당사자나 변호인이 법정에서 주장하거나 진술함. 또는 그런 주장이나 진술.
법학 보증 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아니할 경우에, 채무자를 대신하여 채무를 이행할 것을 부담하는 일.
법학 부동산 움직여 옮길 수 없는 재산. 토지나 건물, 수목 따위이다.
법학 사법(私法) 개인 사이의 재산, 신분 따위에 관한 법률관계를 규정한 법. 민법, 상법 따위가 있다.
제이심 판결에 대한 상소(上訴). 원심(原審)의 판결에 불복하여 판결의 재심사를 상급 법원에 신청하는 일이
법학 상고
다.
법학 상법 상업에 관한 기본 법규를 체계적으로 엮어 놓은 책.
하급 법원의 판결에 따르지 않고 상급 법원에 재심을 요구하는 일. 종국 판결에 대하여 항소ㆍ상고가 인정되고,
법학 상소
결정 및 명령에 대하여 항고ㆍ재항고ㆍ특별 항고가 인정된다.
일정한 친족 관계가 있는 사람 사이에서, 한 사람이 사망한 후에 다른 사람에게 재산에 관한 권리와 의무의
법학 상속
일체를 이어 주거나, 다른 사람이 사망한 사람으로부터 그 권리와 의무의 일체를 이어받는 일.
법학 성문법 문자로 적어 표현하고, 문서의 형식을 갖춘 법. 제정법 따위이다.
원고가 법원에 대하여 특정한 소송물의 정당성 여부를 심판하여 권리 보호를 허락하여 달라고 요구하는 신청.
법학 소
소를 제기하는 자를 원고, 그 상대편을 피고라고 하며, 소에 의하여 제일심의 소송 절차가 개시된다.
법학 승소 소송에서 이기는 일. 소송 당사자의 한 편이 자기에게 유리한 판결을 받는 일이다.
경험적ㆍ역사적 사실에 의하여 성립되고, 현실적인 제도로서 시행되고 있는 법. 입법 기관의 입법 작용이나
법학 실정법
사회적 관습 또는 법원의 판례 따위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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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어휘 뜻
권리나 의무의 발생, 변경, 소멸, 성질, 내용, 범위 따위의 실체적 법률관계를 규정하는 법률. 헌법, 민법, 형법,
법학 실체법
상법 따위가 있다.
법학 양도 권리나 재산, 법률에서의 지위 따위를 남에게 넘겨줌. 또는 그런 일.
법학 원고 법원에 민사 소송을 제기한 사람.
법학 인도하다 물건에 대한 사실상의 지배를 이전하다.
당사자 가운데 한쪽이 상대편에게 물건을 사용하게 하고, 상대편은 이에 대하여 일정한 임차료를 지급할 것을
법학 임대차
내용으로 하는 계약.
법학 입법 법률을 제정함.
권리의 실질적 내용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규정한 법. 민사 소송법, 형사 소송법, 부동산 등기법 따위가
법학 절차법
있다.
법학 제재 법이나 규정을 어겼을 때 국가가 처벌이나 금지 따위를 행함. 또는 그런 일.
국가의 의사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권력. 대내적으로는 최고의 절대적 힘을 가지고, 대외적으로는 자주적
법학 주권
독립성을 가진다.
법학 증권 재산상의 권리와 의무에 관한 사항을 기재한 서면. 유가 증권과 증거 증권이 있다.
법학 지방 법원 민사 및 형사 소송을 처리하는 제일심(第一審)의 법원. 특별시, 광역시, 도청 소재지에 있다.
법학 채권 재산권의 하나. 특정인이 다른 특정인에게 어떤 행위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이다.
법학 청구 상대편에 대하여 일정한 행위나 급부를 요구하는 일.
법학 청약 일정한 내용의 계약을 체결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일방적ㆍ확정적 의사 표시.
법학 판례 법원에서 동일하거나 비슷한 소송 사건에 대하여 행한 재판의 선례(先例).
법학 피고 민사 소송에서, 소송을 당한 측의 당사자.
법학 항소 민사ㆍ형사 소송에서, 제일심의 종국 판결에 대하여 불복하여 상소함. 또는 그 상소.
법학 현행법 현재 시행되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정립되고 효력을 가지는 법률.
범죄와 형벌에 관한 법률 체계. 어떤 행위가 처벌되고 그 처벌은 어느 정도이며 어떤 종류의 것인가를 규정
법학 형법
한다.
국가 형벌권의 내용과 그 집행 방법 따위를 규정한 법률. 형법, 형사 소송법,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법학 형사법
관한 법률 따위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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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3. 역사학

분류 어휘 뜻
중국 주나라가 동쪽으로 도읍을 옮긴 기원전 770년부터 기원전 403년까지 약 360년간의 전란 시대. 공자가
역사학 춘추 시대
역사책인 󰡔춘추󰡕에서 이 시대의 일을 서술한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역사학 제후국 제후가 다스리는 나라.
역사학 제후 봉건 시대에 일정한 영토를 가지고 그 영내의 백성을 지배하는 권력을 가지던 사람.
14세기~16세기에,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하여 유럽 여러 나라에서 일어난 인간성 해방을 위한 문화 혁신 운동.
도시의 발달과 상업 자본의 형성을 배경으로 하여 개성ㆍ합리성ㆍ현세적 욕구를 추구하는 반(反)중세적 정신
역사학 르네상스
운동을 일으켰으며, 문학ㆍ미술ㆍ건축ㆍ자연 과학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유럽 문화의 근대화에 사상적 원류가
되었다. ≒문예 부흥
기원전 334년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 원정에서부터 기원전 30년 로마의 이집트 병합 때까지 그리스와 오리
역사학 헬레니즘 엔트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음으로써 생긴 역사적 현상. 세계 시민주의ㆍ개인주의적 경향이 나타났으며 자연
과학이 발달하였다.
유럽 동부와 아시아 북부에 있었던 연방 공화국. 1917년의 10월 혁명이 성공하여 생긴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이다. 옛 제정 러시아의 대부분과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15개 공화국으로 이루어진 다민족 국가였으나
역사학 소련
1991년 사회주의가 붕괴되고 연방이 해체되었다. 수도는 모스크바, 면적은 2240만 ㎢.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역사학 정전 왕이 나와서 조회(朝會)를 하던 궁전. 경복궁의 근정전, 창덕궁의 인정전 등이 있다.
역사학 사료 역사 연구에 필요한 문헌이나 유물. 문서, 기록, 건축, 조각 따위를 이른다.
소아시아와 메소포타미아를 흐르는 강. 아르메니아고원에서 시작하여 유프라테스강에 합류하여서 페르시아만
역사학 티그리스강
으로 흘러든다. 길이는 1,900km.
아시아 서부, 메소포타미아에 있는 강. 아나톨리아고원에서 시작하여 바스라 북쪽에서 티그리스강과 합류하여
역사학 유프라테스강
페르시아만으로 흘러든다. 고대 문명의 발상지이다. 길이는 3,596km.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유역에서 번영했던 고대 문명. 기원전 3000년경에 수메르인에 의하여 도시 국가로
역사학 메소포타미아문명 성립하여 아카드, 바빌로니아 등의 왕조가 흥망하였다. 제정일치의 체제 아래 설형 문자, 관개, 태양ㆍ태음력,
점성술, 육십진법, 법전, 통일 도량형 따위가 발달하였다.
포드 회사가 경영 합리화를 통한 대량 생산으로 원가를 절감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채용한 생산 합리화 방식.
역사학 포드 시스템
제품의 규격화, 생산 수단의 전문화, 컨베이어 시스템의 도입 따위를 내용으로 한다.
중국 역사에서, 춘추 시대 다음의 기원전 403년부터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기원전 221년까지 약 200년간의
과도기. 여러 제후국이 패권을 다투었던 동란기로 ‘전국 칠웅’이라는 일곱 개의 제후국이 세력을 다투었으며,
역사학 전국 시대
제자백가와 같이 학문의 중흥기를 이루었고, 토지의 사유제와 함께 농사 기술의 발달 따위로 화폐가 유통되기도
하였다.
역사학 춘추 전국 시대 중국의 춘추 시대와 그다음의 전국 시대를 아울러 이르는 말.
역사학 위계 벼슬의 품계.
18세기 후반부터 약 100년 동안 유럽에서 일어난 생산 기술과 그에 따른 사회 조직의 큰 변화. 영국에서
역사학 산업혁명 일어난 방적 기계의 개량이 발단이 되어 1760~1840년에 유럽 여러 나라에서 계속 일어났다. 수공업적 작업
장이 기계 설비에 의한 큰 공장으로 전환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자본주의 경제가 확립되었다.
1789년부터 1799년까지 프랑스에서 일어난 시민 혁명. 부르봉 왕조를 무너뜨리고 프랑스의 사회ㆍ정치ㆍ
역사학 프랑스 혁명
사법ㆍ종교적 구조를 크게 바꾸어 놓았다.
조선 시대에, 실생활의 유익을 목표로 한 새로운 학풍. 17세기부터 18세기까지 융성하였으며, 실사구시와
역사학 실학
이용후생, 기술의 존중과 국민 경제생활의 향상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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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정치학

분류 어휘 뜻
국민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스스로 행사하는 제도. 또는 그런 정치를 지향하는 사상. 기본적 인권, 자유권,
정치학 민주주의
평등권, 다수결의 원리, 법치주의 따위를 그 기본 원리로 한다.
마르크스와 레닌에 의하여 체계화된 프롤레타리아 혁명 이론에 입각한 사상. 재산의 공동 소유가 옳다고 주장
정치학 공산주의
하며 생산 수단의 사회화와 무계급 사회를 지향한다.
정치학 공산화 공산주의 사회로 변화함. 또는 그렇게 되게 함.
국회나 행정 기관에서 일의 관련자에게 의견을 들어 보는 공개적인 모임. 국민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거나 사회
정치학 공청회 일반에 영향력이 큰 안건을 심의하기 전에, 국회나 행정 기관이 학자ㆍ경험자 또는 이해관계자를 참석하게 하여
의견을 듣는 공개회의이다.
정치학 제국주의 우월한 군사력과 경제력으로 다른 나라나 민족을 정벌하여 대국가를 건설하려는 침략주의적 경향.
개인의 모든 활동은 민족ㆍ국가와 같은 전체의 존립과 발전을 위하여서만 존재한다는 이념 아래 개인의 자유를
정치학 전체주의
억압하는 사상. 이탈리아의 파시즘과 독일의 나치즘이 대표적이다.
정치학 절대주의 군주에게 절대적인 권력을 부여하는 정치사상.

1.2.3.5. 행정학

분류 어휘 뜻
특별시ㆍ광역시ㆍ도ㆍ시ㆍ군과 같이, 국가 영토의 일부를 구역으로 하여 그 구역 내에서 법이 인정하는 한도의
행정학 지방 자치 단체 지배권을 소유하는 단체. 주민의 복리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고 재산을 관리하며 법령의 범위 안에서 자치에
관한 규정을 제정할 수 있다.
국가 통치 작용 가운데 입법 작용과 사법 작용을 제외한 국가 작용. 법 아래에서 법의 규제를 받으면서 국가
행정학 행정
목적 또는 공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행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국가 작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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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수학ㆍ과학
1.2.4.1. 수학

분류 어휘 뜻
타원, 쌍곡선, 포물선 따위의 위치 및 모양을 정하는 요소가 되는 점. 이들 곡선 위의 점으로부터 초점에
수학 초점
이르는 거리와 준선(準線)에 이르는 거리의 비는 일정하다.
원둘레 위에서 반지름의 길이와 같은 길이를 갖는 호에 대응하는 중심각의 크기. 1라디안은 약 57도 17분
수학 라디안
44.8초이다. 기호는 rad. ≒호도.
어떤 일을 몇 번이고 되풀이할 경우, 일정한 사건이 일어날 비율은 횟수를 거듭하면 할수록 일정한 값에
수학 큰 수의 법칙 가까워진다는 경험 법칙. 또는 그 이론. 주사위를 몇 번이고 계속 굴릴 경우 6이 나오는 비율은 1/6에 가까워
진다고 하는 것을 이른다.

1.2.4.2. 물리학

분류 어휘 뜻
물리학 가속도 단위 시간에 대한 속도의 변화율.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빛. 보통 가시광선의 파장 범위는 380~800나노미터(nm)이다. 등적색, 등색, 황색,
물리학 가시광선
녹색, 청색, 남색, 자색의 일곱 가지가 있다.
물체가 밖의 힘을 받지 않는 한 정지 또는 등속도 운동의 상태를 지속하려는 성질. 보통 질량이 클수록 물체의
물리학 관성
관성이 크다.
빛의 입자. 곧 빛을 입자의 모임이라고 볼 때의 입자이다. 광양자의 크기와 정지 질량은 0이지만 에너지를
물리학 광양자
가지고 있는 입자로 항상 일정한 속력으로 이동한다.
물리학 광학 물리학의 한 분야. 빛의 성질과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물리학 굴절 광파, 음파, 수파 따위가 한 매질에서 다른 매질로 들어갈 때 경계면에서 그 진행 방향이 바뀌는 현상.
열 또는 전기의 전도율이 비교적 큰 물체를 통틀어 이르는 말. 열에는 금속, 전기에는 금속이나 전해 용액
물리학 도체
따위가 이에 속한다.
주어진 회전축을 중심으로 회전시키는 능력. 회전축에서 힘의 작용점까지의 거리와 회전축과 작용점을 잇는
물리학 돌림힘
직선에 수직인 힘의 성분과의 곱을 이른다.
접촉하고 있는 두 물체가 상대 운동을 하려고 하거나 또는 상대 운동을 하고 있을 때, 그 접촉면에서 운동을
물리학 마찰
방해하려고 하는 방향으로 힘이 작용하는 현상.
물리학 만유인력 질량을 가지고 있는 모든 물체가 서로 잡아당기는 힘.
상온에서 전기 전도율이 도체와 절연체의 중간 정도인 물질. 낮은 온도에서는 거의 전기가 통하지 않으나 높은
물리학 반도체 온도에서는 전기가 잘 통한다. 실리콘, 저마늄, 산화 이구리 따위가 있으며 정류기(整流器), 다이오드, 집적
회로, 트랜지스터 따위의 전자 소자에 널리 쓴다.
기체 따위의 절연체를 사이에 낀 두 전극 사이에 높은 전압을 가하였을 때, 전류가 흐르는 현상. 불꽃 방전,
물리학 방전
진공 방전 따위가 있다.
물리학 벡터 크기와 방향으로 정하여지는 양. 힘, 속도, 가속도 따위를 이것으로 나타내며 화살표로 표시한다.
물리학 변위 물체가 위치를 바꿈. 또는 그 물체의 나중 위치와 처음 위치의 차이를 나타내는 벡터양. 크기와 방향을 가진다.
파형을 삼각 함수의 사인 곡선으로 표시하는 파동. 파동을 해석적으로 취할 경우의 기본형이다. 전파, 음파
물리학 사인파
따위의 파동이 있다.
물리학 산란 파동이나 입자선이 물체와 충돌하여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는 현상.
물질의 물리적ㆍ화학적 성질을 표시하는 수치. 일정한 상태에 있는 물질의 성질에 관하여 일정량을 보이는 수를
물리학 상수 이른다. 원소의 원자량이나 물질의 비열(比熱)과 같이 각 물질에 고유한 상수와 만유인력 상수나 아보가드로
상수와 같이 물질의 종류에 관계없이 기본적인 법칙에 나타나는 보편적인 상수가 있다.
현대 물리학에서, 물질 또는 장(場)을 구성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단위로 설정된 작은 입자를 통틀어 이르는
물리학 소립자 말. 광양자, 전자, 양성자, 중성자, 중간자, 중성 미자, 양전자 따위이다. 이들은 여러 가지 상호 작용을 통하여
서로 전화(轉化)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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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어휘 뜻
물체의 단위 시간 내에서의 위치 변화. 크기와 방향이 있으며, 크기는 단위 시간에 지나간 거리와 같고, 방향은
물리학 속도
경로의 접선과 일치한다.
물리학 속력 속도의 크기. 또는 속도를 이루는 힘.
물리학 수력 기관 물의 힘을 이용하여 동력을 발생시키는 기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수력 터빈, 수차 따위가 있다.
하나의 수치만으로 완전히 표시되는 양. 벡터, 텐서 따위의 유방향량(有方向量)에 대하여 방향의 구별이 없는
물리학 스칼라
수량이다. 예를 들면, 질량ㆍ에너지ㆍ밀도ㆍ전하량 따위를 나타내는 수이다.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 따위가 분광기로 분해되었을 때의 성분. 파장에 따라 굴절률이 다르므로 분산을 일으
키는데, 이것들은 파장의 순서로 배열된다. 스펙트럼 띠의 상태에 따라 연속ㆍ휘선(輝線)ㆍ대상(帶狀) 스펙트럼
물리학 스펙트럼
으로, 또는 방출ㆍ흡수 스펙트럼으로 분류한다. 여러 가지 원자나 분자에서 나오는 빛이나 엑스선은 각기
고유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어서 이것을 토대로 한 연구는 원자나 분자의 구조를 밝히는 데 이용한다.
절연체나 반도체의 원자 간을 결합하고 있는 전자가 밖에서 에너지를 받아 보다 높은 상태로 이동하면서 그
물리학 양공
뒤에 남은 결합이 빠져나간 구멍. 마치 양의 전하를 가진 자유 입자와 같이 동작한다.
일반적으로 반응이나 기타의 현상을 일으키게 하기 위하여 계(系)에 가하는 물리량의 최소치. 보통 에너지로
물리학 역치
나타낸다.
물체의 운동에 관한 법칙을 연구하는 학문. 물리학의 한 분야이다. 힘의 평형을 다루는 정역학, 힘과 운동의
물리학 역학
관계를 다루는 동역학, 운동만을 다루는 운동학이 있다.
물체의 운동이나 그 위치 따위의 역학적 양에 의하여 정해지는 에너지. 운동 에너지와 위치 에너지로 나누는데,
물리학 역학적 에너지
이 두 에너지의 합으로 나타낸다.
어떤 파장 범위에 걸쳐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스펙트럼. 고체나 액체의 열복사 스펙트럼, 연속 엑스선 따위가
물리학 연속 스펙트럼
있다.
물리학 열원 열이 생기는 근원.
운동하는 물체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 물체의 질량을  , 속도를  라고 하면 물체의 운동 에너지
물리학 운동 에너지 
는    이 된다.

물체가 어떤 특정한 위치에서 표준 위치로 돌아갈 때까지 일을 할 수 있는 잠재적 에너지. 크기는 물체의
물리학 위치 에너지
위치로 정하여진다.
물리학 유체 기체와 액체를 아울러 이르는 말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는 물체끼리 서로 끌어당기는 힘. 질량을 가진 모든 물체 사이나 서로 다른 부호를 가진
물리학 인력
전하들 사이에 작용하며, 핵력 때문에 소립자들 사이에서도 생긴다.
물리학 일 물체에 힘이 작용하여 물체가 힘의 방향으로 일정한 거리만큼 움직였을 때에, 힘과 거리를 곱한 양.
물리학 임계 어떠한 물리 현상이 갈라져서 다르게 나타나기 시작하는 경계.
물리학 입사 하나의 매질(媒質) 속을 지나가는 소리나 빛의 파동이 다른 매질의 경계면에 이르는 일.
물리학 자기장 자석의 주위, 전류의 주위, 지구의 표면 따위와 같이 자기의 작용이 미치는 공간.
파장이 엑스선보다 길고, 가시광선보다 짧은 전자기파. 파장은 대략 1억분의 1cm부터 10만분의 4cm에
이르는데 자색 광선보다 짧다. 눈으로 볼 수는 없으나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따위의 화학 작용이나 생리적
물리학 자외선
작용이 강하고 살균 작용을 하며, 태양 광선 속의 자외선은 대기 중의 산소 분자에 의하여 대부분이 흡수되어
오존을 만든다.
물리학 저항 물체의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
파장이 가시광선보다 길며 극초단파보다 짧은 0.7μm~1mm의 전자기파. 눈으로는 볼 수 없고 일반적으로
물리학 적외선
공기 가운데에서 산란되기 어려우며, 가시광선보다 투과력이 강하다.
물리학 전도 열 또는 전기가 물체 속을 이동하는 일. 또는 그런 현상. 열전도, 전기 전도 따위가 있다.
물리학 전압 전기장이나 도체 안에 있는 두 점 사이의 전기적인 위치 에너지 차. 단위는 볼트.
음전하를 가지고 원자핵의 주위를 도는 소립자의 하나. 질량은 9.1090×10-31kg이며, 약 0.511MeV이다.
물리학 전자
원자의 전자 수는 그 원자 번호와 같다. 19세기 말, 진공 방전에 의한 음극선 입자로서 발견되었다. 기호는 e.
공간에서 전기장과 자기장이 주기적으로 변화하면서 전달되는 파동. 1864년에 맥스웰이 이론적으로 발견하였다.
물리학 전자기파
파장이 긴 것부터 마이크로파, 가시광선, 엑스선, 감마선이라고 이른다.
물리학 전파 파동이 매질(媒質) 속을 퍼져 가는 일.
물리학 전하량 어떤 물체 또는 입자가 띠고 있는 전기의 양. 단위는 쿨롬(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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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어휘 뜻
유체(流體)가 형태를 바꾸려고 할 때에, 유체 내부에 마찰이 생기는 성질. 유체 내부에서 속도가 서로 다를
물리학 점성
때에 생긴다.
물리학 주파수 전파나 음파가 1초 동안에 진동하는 횟수.
지구 위의 물체가 지구로부터 받는 힘. 지구와 물체 사이의 만유인력과 지구의 자전에 따른 물체의 구심력을
물리학 중력
합한 힘으로, 그 크기는 지구 위의 장소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며, 적도 부근이 가장 작다.
물체가 운동할 때 중력의 작용으로 생기는 가속도. 물체에 작용하는 중력을 그 물체의 질량으로 나눈 것으로,
물리학 중력 가속도
그 값은 지구상의 위치ㆍ높이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9.81m/s2이다.
물리학 증기 기관 보일러에서 보낸 증기의 팽창과 응축을 이용하여 피스톤을 왕복 운동시킴으로써 동력을 얻는 기관.
물리학 지레 무거운 물건을 움직이는 데에 쓰는 막대기.
연속적인 주기 현상에서, 단위 시간에 같은 상태가 몇 번이나 반복되는가를 나타내는 양. 파장이나 전기 진동의
물리학 진동수
경우는 주파수라고도 한다. 단위는 헤르츠(Hz).
물리학 진자 줄 끝에 추를 매달아 좌우로 왔다 갔다 하게 만든 물체.
물리학 진폭 진동하고 있는 물체가 정지 또는 평형 위치에서 최대 변위까지 이동하는 거리. 진동하는 폭의 절반이다.
공간의 한 점에 생긴 물리적인 상태의 변화가 차츰 둘레에 퍼져 가는 현상. 수면(水面)에 생기는 파문이나
물리학 파동
음파, 빛 따위를 이른다.
물리학 파장 파동에서, 같은 위상을 가진 서로 이웃한 두 점 사이의 거리.
광선을 굴절ㆍ분산시킬 때 쓰는, 유리나 수정 따위로 된 다면체의 광학 부품. 용도에 따라 분산 프리즘, 편각
물리학 프리즘
프리즘, 편광 프리즘 따위가 있다.
물리학 핵력 양성자와 중성자를 결합하여 원자핵을 이루고 있는 힘. 중간자로 매개되는 특수한 힘이다.
물리학 회전축 회전 운동의 중심이 되는 직선.

1.2.4.3. 화학

분류 어휘 뜻
화학 pH값 측정된 수소 이온 농도에 대한 역수에 상용로그를 붙인 값.
화학 감광 빛에 감응하여 화학적 변화를 일으킴.
한 쌍 이상의 전자를 함께 공유하여 이루어지는 화학 결합. 전자쌍의 수에 따라 단일 결합, 이중 결합, 삼중
화학 공유 결합
결합이라고 하며 세 개의 원자들 사이에 이루어진 결합을 ‘삼중심 결합’이라고 한다.
비금속인 탄소족 원소의 하나. 4원자가로 작용하며 지각 무게의 4분의 1 정도를 차지한다. 벼, 대나무, 속새풀
화학 규소(실리콘, Si) 따위의 식물체와 털, 손톱, 이 따위의 동물체에도 포함되어 있다.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따위의 반도체를 만드는
데에 널리 쓴다. 원자 기호는 Si, 원자 번호는 14, 원자량은 28.0855.
두 원자가 한 쌍의 전자쌍을 공유하여 만들어지는 공유 결합. 화학식에서는 하나의 선이나 두 개의 점으로
화학 단일결합
표시한다.
대기의 압력. 북위 45도의 바다 면과 0℃의 온도에서, 수은 기둥을 높이 760mm까지 올리는 데 작용하는
화학 대기압
압력을 1기압이라 하며, 1기압은 1,013.25헥토파스칼과 같다. 기호는 atm.
화학 동위원소 원자 번호는 같으나 질량수가 서로 다른 원소. 양성자의 수는 같으나 중성자의 수가 다르다.
물질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 1몰은 분자, 원자, 이온, 전자 따위의 동질 입자가 아보가드로수인 6.02×1023만큼
화학 몰
존재하는 물질의 집단이다. 기호는 mol.
화학 밀도 어떤 물질의 단위 부피만큼의 질량. 물의 밀도는 1g/㎤이다. 단위는 kg/㎥ 또는 g/㎤.
물질에서 화학적 형태와 성질을 잃지 않고 분리될 수 있는 최소의 입자. 희유기체와 같이 1원자의 분자도
화학 분자 있지만, 보통은 두 개 이상의 원자가 공유 결합에 의하여 결합되어 이루어진, 전기적으로 중성인 입자이다.
원자 수가 수천, 수만인 것을 고분자라고 한다.
다른 원소와 화학 반응을 일으키기 어려운 기체 원소. 좁은 뜻으로는 헬륨, 네온, 아르곤, 크립톤, 제논, 라돈의
화학 불활성 기체
기체 원소를 이르며, 넓은 뜻으로는 화학 반응성이 낮은 질소 따위를 포함시키기도 한다. =비활성 기체.
화학 삼중결합 두 원자가 세 쌍의 전자를 함께 공유하여 만들어지는 결합. ‘CH≡CH, N2(N≡N)’ 따위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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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어휘 뜻
모든 물질 가운데 가장 가벼운 기체 원소. 빛깔과 냄새와 맛이 없고 불에 타기 쉽다. 환원 작용을 일으키며
화학 수소
금속에 대하여 친화력이 적다. 원자 기호는 H, 원자 번호는 1, 원자량은 1.0079.
전기 음성도가 큰 원자에 결합되어 있는 수소와 분자 내에서 또는 다른 분자의 전기 음성도가 큰 원자 사이에
화학 수소 결합 만들어지는 약한 화학 결합. 증발열, 유전 상수, 적외선이나 자외선의 흡수 따위에 영향을 준다. 물 분자의
결합, 폴리펩타이드 사이의 결합, 디엔에이의 염기쌍의 형성 따위가 있다.
상온에서 유일하게 액체 상태로 있는 은백색의 금속 원소. 천연으로 산출되는 진사(辰沙)를 불에 녹여서 얻는
물질로, 독성이 있으며 질산에 쉽게 녹는다. 어떤 금속과도 쉽게 합금을 만들어 아말감이 된다. 금을 정련
화학 수은
하거나, 의약ㆍ화약ㆍ살충제ㆍ온도계ㆍ기압계 따위를 만드는 데 쓴다. 끓는점은 356.6℃, 어는점은 영하
38.87℃, 원자 기호는 Hg, 원자 번호는 80, 원자량은 200.59.
화학 액상 물질이 액체로 존재하는 상태. 그 물질의 어떤 부분을 취하더라도 조성과 물리ㆍ화학적 특성이 같다.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적 요소. 원자핵 내의 양성자 수와 원자 번호가 같다. 현재까지는 118종이 알려져
화학 원소
있다.
화학 원자가 전자 원자의 가장 바깥쪽 궤도를 돌고 있는 전자. 화학 결합에 관여하며 원자가와 같은 화학적 성질을 결정한다.
전하를 띠는 원자 또는 원자단. 전기적으로 중성인 원자가 전자를 잃으면 양전하를, 전자를 얻게 되면 음전하를
화학 이온(ion)
가진 이온이 된다.
두 개의 전자쌍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공유 결합. ‘H2C=CH2’, ‘O=C=O’ 따위의 화학식을 가진 화합물 따위
화학 이중결합
가 있다.
분자 내의 원자가 그 원자에 결합할 수 있는 전자를 끌어 잡아당기는 힘의 정도. 즉, 결합 상태에 있는 원자의
화학 전기 음성도
결합 전자에 대한 친화 에너지를 이른다. 미국의 화학자 라이어스 폴링이 처음 주장한 개념이다.
화학 조성 물질계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성분의 양(量)의 비. =성분비.
주기율표 제14족에 속하는 비금속 원소의 하나. 유기 화합물의 주요 구성 원소로, 숯ㆍ석탄ㆍ금강석 따위로
화학 탄소 산출된다. 보통 온도에서는 공기나 물의 작용을 받지 않으나 높은 온도에서는 산소와 쉽게 화합한다. 산화물의
환원, 금속 정련 따위에 쓴다. 원자 기호는 C, 원자 번호는 6, 원자량은 12.011.
화학 탄화 유기 화합물이 열분해나 화학적 변화에 의하여 탄소로 변함. 또는 그런 일.
화학 탄화수소 탄소와 수소만으로 이루어진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화학 홑원소 단일한 원소로 되어 있으면서 고유한 화학적 성질을 가진 물질. 수소ㆍ산소ㆍ오존ㆍ구리 따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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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4. 생물학

분류 어휘 뜻
유전자의 본체. 데옥시리보스를 함유하는 핵산으로 바이러스의 일부 및 모든 생물의 세포 속에 있으며, 진핵
생물에서는 주로 핵 속에 있다. 아데닌, 구아닌, 사이토신, 티민의 4종의 염기를 지니고 있으며, 그 배열
생물학 DNA 순서에 유전 정보가 들어 있어 그 정보에 해당하는 단백질을 만든다살아있는
. 모든 유기체 및 많은 바이러스의
유전적 정보를 담고 있는 실 모양의 핵산 사슬이다. DNA는 염색체의 주성분으로 유전 정보를 염기 서열로
암호화하여 저장하고 있다.
오탄당의 하나인 리보스를 함유하는 핵산. 디엔에이의 유전 정보를 세포질로 나르고, 아미노산을 수송하거나
생물학 RNA 단백질과 결합하여 세포질 속에서 리보솜의 주요 성분을 이룬다. 알칼리에 분해되기 쉬우며, 단백질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물학 각막 눈알의 앞쪽 바깥쪽을 이루는 투명한 막. 이 막을 통하여 빛이 눈으로 들어간다.
생물학 개체 하나의 독립된 생물체.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독립적인 기능을 갖고 있다.
생물학 고세균 세포벽에 펩티도글리칸을 포함하지 아니한 세균. 메탄 생성 세균, 호염성 균, 고온성 세균 따위가 있다.
식물의 잎이나 줄기의 겉껍질에 있는, 숨쉬기와 증산 작용을 하는 구멍. 잎의 뒤쪽에 많으며, 빛과 습도에
생물학 기공
따라 여닫게 되어 있다.
일정한 모양과 생리 기능을 가지고 있는 생물체의 부분. 형태적으로 독립되어 있으며, 여러 개의 조직이 일정한
생물학 기관
질서로 결합되어 이루어지며 이들이 모여 기관계를 형성하고 기관 혹은 기관계가 모여 개체를 구성한다.
기능적으로 서로 관련성을 가지고 협동하여 작용하는 기관의 집합체. 근육 계통, 소화 계통, 신경 계통, 생식
생물학 기관계
계통, 순환 계통, 내분비 계통, 호흡 계통 따위가 있다.
생물학 내피 동물의 혈관이나 심장 따위의 내강(內腔) 벽을 싸고 있는 조직.
아미노산이 펩타이드 결합을 하여 생긴 여러 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고분자 화합물. 세포를 구성하고 생체
생물학 단백질
내 물질대사의 촉매 작용을 하여 생명 현상을 유지하는 물질로서, 사람의 3대 영양소 가운데 하나이다.
생물학 동맥 심장에서 피를 신체 각 부분에 보내는 혈관. 일반적으로 혈관의 벽이 두꺼우며 탄력성과 수축성이 많다.
눈알의 가장 안쪽에 있는 맥락막 안에 시각 신경의 세포가 막 모양으로 층을 이룬 부분. 수정체를 지나온 빛이
생물학 망막
망막에 상을 맺으면, 시각 신경이 그 자극을 대뇌 겉질의 시각 겉질에 전달한다.
동물, 식물, 세균 따위의 살아 있는 세포에 기생하고, 세포 안에서만 증식이 가능한 비세포성 생물. 핵산과
생물학 바이러스
단백질을 주요 성분으로 하고, 세균 여과기에 걸리지 않으며, 병원체가 되기도 한다.
생물학 병원성 병원체가 숙주(宿主)에 감염하여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성질.
생물학 세포 생물체를 이루는 기본 단위. 핵막의 유무에 따라 진핵 세포와 원핵 세포로 나뉜다.
한 개의 모세포가 핵분열과 세포질 분열을 거쳐 두 개의 세포로 나누어지는 현상. 유사 분열, 무사 분열이 있고,
생물학 세포 분열
유사 분열은 체세포 분열과 감수 분열로 나눈다.
해부학적으로 자극에 대하여 반응하는 구조. 말초 감각 기관이나 말초 신경의 끝부분, 신경 상피 세포, 수용기
생물학 수용기
세포를 가진 감각 기관의 한 부분, 눈이나 귀와 같은 분화된 감각 기관 따위이다.
안구의 동공 바로 뒤에 붙어 있는 볼록 렌즈 모양의 탄력성 있는 투명체. 거리의 원근에 따라 표면의 곡률
생물학 수정체
(曲率)을 조절하여 눈에 들어온 광선을 적당한 각도로 굴절시켜 망막에 물체의 실상(實像)을 만든다.
신경 세포의 돌기가 모여 결합 조직으로 된 막에 싸여 끈처럼 된 구조. 뇌와 척수 그리고 우리 몸 각 부분
생물학 신경
사이에 필요한 정보를 서로 전달하는 구실을 한다.
한 분자 안에 염기성 아미노기와 산성의 카복시기를 가진 유기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산ㆍ알칼리와 염을
만드는 양성 물질로, 천연으로는 단백질의 가수 분해로 얻을 수 있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아미
생물학 아미노산
노기와 카복시기가 같은 탄소 원자에 결합한 알파 아미노산이다. 글리신ㆍ아스파라긴ㆍ글루탐산ㆍ리신 따위가
있다.
생물학 역치 생물체가 자극에 대한 반응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최소한도의 자극의 세기를 나타내는 수치.
디엔에이(DNA)나 아르엔에이(RNA)의 구성 성분인 질소를 함유하는, 고리 모양의 유기 화합물. 푸린 염기와
생물학 염기
피리미딘 염기로 나누어진다.
생물체의 개개의 유전 형질을 발현시키는 원인이 되는 인자. 염색체 가운데 일정한 순서로 배열되어, 생식
생물학 유전자 세포를 통하여 어버이로부터 자손에게 유전 정보를 전달한다. 본체는 디엔에이(DNA)이며, 아르엔에이를 거쳐
세포 속에서 합성되는 단백질의 종류를 지령(指令)한다
생물학 정맥 정맥혈을 심장으로 보내는 순환 계통의 하나. 피의 역류를 막는 역할을 하며, 살갗 겉으로 퍼렇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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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어휘 뜻
동일한 기능과 구조를 가진 세포의 집단. 동물에서는 상피 조직, 결합 조직, 근육 조직, 신경 조직 따위가
생물학 조직
있으며 식물에서는 분열 조직, 영구 조직 따위가 있다.
생물학 조직계 식물에서 여러 조직이 모여서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는 조직의 집단. 표피계, 관다발계 따위가 있다.
척추동물의 표피(表皮) 아래에 있는 섬유성 결합 조직. 표피와 함께 피부를 형성하며, 모세 혈관과 신경이
생물학 진피
들어와 있다. 사람의 것은 탄력(彈力) 섬유가 풍부하다.
수소, 산소, 탄소로 이루어진 유기 화합물. 수소 원자와 산소 원자의 비율이 2 대 1이다. 삼대 영양소 가운데
생물학 탄수화물
하나로, 녹색식물의 광합성으로 생긴다. 포도당, 과당, 녹말 따위가 있다.
단당류의 하나. 흰 결정으로, 단맛이 있고 물에 잘 녹으며 환원성이 있다. 생물계에 널리 분포하며, 생물
생물학 포도당
조직 속에서 에너지원으로 소비된다. 화학식은 C6H12O6
생물학 표피 동물체의 표면을 덮고 있는 피부의 상피 조직.
생체가 여러 가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생명 현상이 제대로 일어날 수 있도록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성질.
생물학 항상성
또는 그런 현상.
생물학 항생제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항생 물질로 된 약제. 다른 미생물이나 생물 세포를 선택적으로 억제하거나 죽인다.
항원을 체내에 넣었을 때에 항원과 항체 사이에서 일어나는 반응. 응집 반응, 용혈 반응, 침강 반응, 알레르기
생물학 항원항체반응
반응 따위가 있다.
안구의 각막과 수정체 사이에 있는 둥근 모양의 얇은 막. 막의 중앙에 동공이 있으며, 홍채의 신축으로 동공이
생물학 홍채
축소되거나 확대되어 안구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한다. 인종에 따라 색소가 다르다.
생물의 세포 안에서 합성되어 생체 속에서 행하여지는 거의 모든 화학 반응의 촉매 구실을 하는 고분자 화합
생물학 효소 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화학적으로는 단순 단백질 또는 복합 단백질에 속하며, 술ㆍ간장ㆍ치즈 따위의 식품 및
소화제 따위의 의약품을 만드는 데 쓴다.

1.2.4.5. 지구과학

분류 어휘 뜻
지구 위의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축 중에서 가로로 된 것. 적도를 중심으로 하여 남북으로 평행하게 그은
지구과학 위도
선이다. 적도를 0도로 하여 남북으로 각 90도로 나누는데 북쪽의 것을 북위, 남쪽의 것을 남위라고 한다.
북위 23도 27분의 위도를 연결한 선. 춘분에 적도에 있던 해가 점점 북으로 올라가 하지에 이 선을 통과하고,
지구과학 북회귀선
다시 남으로 내려간다.
지구과학 남회귀선 남위 23도 27분의 위선. 태양이 적도에서 남쪽으로 기울다가 다시 적도로 향하는 회귀의 지점을 말한다.
지구과학 조수 달, 태양 따위의 인력에 의하여 주기적으로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는 바닷물.
지구과학 간만 간조(干潮)와 만조(滿潮)를 아울러 이르는 말.
위도의 기준이 되는 선. 지구의 남북 양극으로부터 같은 거리에 있는 지구 표면에서의 점을 이은 선이다.
지구과학 적도 지구의 중심을 지나는 자전축에 수직인 평면과 지표와 교차되는 선으로, 춘분과 추분 때 태양이 바로 위를
지나간다.
지구과학 북반구 적도를 경계로 지구를 둘로 나누었을 때의 북쪽 부분.
적도를 경계로 지구를 둘로 나누었을 때의 남쪽 부분. 바다와 육지의 비율은 80.9 대 19.1로 북반구에 비하여
지구과학 남반구
바다 면적이 훨씬 넓다.

수능 국어 Discovery[Tistory]
1.2.4.6. 천문학

분류 어휘 뜻
천문학 궤도 행성, 혜성, 인공위성 따위가 중력의 영향을 받아 다른 천체의 둘레를 돌면서 그리는 곡선의 길.
천문학 대기 천체(天體)의 표면을 둘러싸고 있는 기체.
천문학 월식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 일부나 전부가 가려짐. 또는 그런 현상. 부분 월식과 개기 월식이 있다.
천문학 은하 천구(天球) 위에 구름 띠 모양으로 길게 분포되어 있는 수많은 천체의 무리.
천문학 은하단 수십 개의 은하로 이루어진 은하의 집단.
달이 태양의 일부나 전부를 가림. 또는 그런 현상. 일부를 가리는 현상을 부분 일식, 전부를 가리는 현상을
천문학 일식
개기 일식이라 하고, 태양의 중앙부만을 가려 변두리는 고리 모양으로 빛나는 현상을 금환식(金環蝕)이라 한다.
천체의 시위치(視位置)를 정하기 위하여 관측자를 중심으로 하는 무한 반경의 큰 구면(球面). 모든 천체가 실제
천문학 천구
거리와는 관계없이 이 구면 위에 투영되어 있는 것으로 본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 항성, 행성, 위성, 혜성, 성단, 성운, 성간 물질, 인공위성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천문학 천체
말이다.
천구 위에서 서로의 상대 위치를 바꾸지 아니하고 별자리를 구성하는 별.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 가운데 행성,
천문학 항성 위성, 혜성 따위를 제외한 별 모두가 해당되는데, 이들은 중심부의 핵융합 반응으로 스스로 빛을 내며, 고유
운동을 한다. 북극성, 북두칠성, 삼태성, 견우성, 직녀성 따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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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기술
1.2.5.1. 전기ㆍ전자

분류 어휘 뜻
어떤 수치를 길이라든가 각도 또는 전류라고 하는 연속된 물리량으로 나타내는 일. 예를 들면, 글자판에 바늘로
전기ㆍ전자 아날로그
시간을 나타내는 시계, 수은주의 길이로 온도를 나타내는 온도계 따위가 있다.
전도체나 소자로부터 전기적으로 분리되어 있어 열이나 전기를 잘 전달하지 아니하는 물체. 전기의 절연체는
전기ㆍ전자 절연체
유리ㆍ에보나이트ㆍ고무 따위이고, 열의 절연체는 솜ㆍ석면ㆍ회(灰) 따위이다. ≒부도체
텔레비전이나 사진 전송에서, 화면을 전기적으로 분해한 최소의 단위 면적. 영상 전체의 화소 총수는 화질을
전기ㆍ전자 화소
비교하는 데 유용하다.

1.2.5.2. 정보ㆍ통신

분류 어휘 뜻
정보ㆍ통신 디지털 여러 자료를 유한한 자릿수의 숫자로 나타내는 방식.
숫자 0과 1만을 사용하여, 둘씩 묶어서 윗자리로 올려 가는 표기법. 십진법의 0, 1, 2, 3, 4는 이진법에서는
정보ㆍ통신 이진법
0, 1, 10, 11, 100이 된다.
보조 기억 장치로 사용하는 둥근 모양의 판. 하드 디스크, 플로피 디스크 같은 자기 디스크와 콤팩트디스크,
정보ㆍ통신 디스크
레이저 디스크 같은 광학 디스크가 있다.
정보ㆍ통신 큐(queue) 임의로 도착한 입력 메시지가 중앙 처리 장치, 주기억 장치 따위의 부분에서 행렬을 이루어 기다리는 일.
전하의 진동 또는 전류의 주기적 변화에 의해 에너지가 공간으로 방사되는 현상. 전기장과 자기장으로 구성된
정보ㆍ통신 전파
파동 형태로 공간에 퍼져 나간다.
주된 정보의 제공이나 작업을 수행하는 컴퓨터 시스템. 서버는 클라이언트 시스템이 요청한 작업이나 정보의
정보ㆍ통신 서버
수행 결과를 돌려준다.

1.2.5.3. 컴퓨터

분류 어휘 뜻
중앙 처리 장치 컴퓨터 시스템 전체의 작동을 통제하고 프로그램의 모든 연산을 수행하는 가장 핵심적인 장치. 제어 장치와
컴퓨터
(CPU) 연산 장치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기억 장치를 포함하기도 한다.
컴퓨터 하드 디스크 헤드, 디스크 따위를 넣어 밀봉한 고정 자기 디스크 장치. 보조 기억 장치이다.
컴퓨터 휘발성 전원 공급이 중단되면 기억된 내용이 없어지는 성질.
컴퓨터 내부에 위치하여 작업 수행에 필요한 운영 체제 및 처리할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기억하는 장치. 제어
컴퓨터 주기억 장치
장치나 연산 장치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나 데이터를 제공하고 그 처리 결과를 다시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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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경지식 : 고난도 제재
2.1. 법
2.1.1. 기본
2.1.1.1. 법(法)의 역할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구성원들 간의 마찰은 필연적이다. 이러한 갈등을 중재하여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고,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법의 역할이다. 법은 강제성을 지니기 때문에 법을 위반할 시 그에
상응하는 처벌 및 제재를 받게 된다.

2.1.1.2. 기본 용어ㆍ개념
미디어를 통해 법과 관련된 용어와 개념들은 자주 접하지만, 그 뜻은 정확히 알지 못해 법 지문을 읽을 때 당황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기본적인 법 용어의 정의와 개념 정도는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2.1.1.2.1. 원고, 피고
• 원고 : 소송을 제기한 사람으로, 피해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 피고 : 소송을 제기당한 사람으로, 재판을 ‘당하는’ 사람이다. 가해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2.1.1.2.2. 소송, 항소, 상고 등


• 소송 : 법원과 같은 공기관이 원고와 피고 간의 분쟁을 법률적으로 해결조정하기
‧ 위하여 진행하는 법률적 절차이다.

cf)[1]
• 공동소송 : 소송 당사자의 수가 여럿이 되는 소송. 대개는 공동으로 변호사를 선임하여 소송의 수행을 맡긴다.

• 집단소송 : 피해자들의 일부가 전체 피해자들의 이익을 대표하여 진행하는 소송. 집단소송에서 대표 당사자가 받아낸
판결은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들에게도 효력이 미친다.

• 단체소송 : 법률이 정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단체가 피해자들을 대신해 소송을 제기하는 것.

• 항소 : 재판이 종료된 후 나온 판결에 대한 불복을 ‘상소’라고 하는데, 상소는 ‘항소와 ’ 나뉜다. 항소(抗訴)란 1심
’ ‘상고로
법원 판결에 대한 불복이다.[2]
• 상고 : 상고(上告)란 1심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2심 법원에서 받은 판결 역시 부당하다며 불복하는 것이다.[3]

2.1.1.2.3. 기판력
기판력(旣判力)이란, 더 이상 이 사건에 대해 다툴 길이 없어져 판결이 확정되면 같은 사안으로 소송에서 다시 다툴 수
없으며 판결이 소송당사자를 구속하는 것을 의미한다. 상소가 제기간 안에 제출되지 않거나 대법원에서 판결이 내려진 경우
기판력이 부여되었다고 말한다.

2.1.2. 체계
‘법이라고
’ 하면 국내법만을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법은 국내법을 포함해 여러 종류로 나뉜다. 크게는 자연법, 실정법으로 나뉘고, 실정법
안에서도 아래 그림과 같이 여러 분류가 존재한다. 하지만 모든 분류의 법이 제재로 자주 사용되는 것은 아니기에 빈출되는 유형들을
위주로 다루도록 하겠다.

[1] 꼭 알아둘 필요는 없지만 한번쯤 봐두면 좋은 개념들이다.


[2] 대한민국은 3심제를 채택하고 있어, 판결이 부당하다고 여기는 경우 최대 3번의 재판을 받을 수 있다. 제1심은 지방법원에서 판결하는
것이고, 제2심은 고등법원에서 재판하는 것이며, 제3심은 대법원에서 재판하는 것이다.
[3] 이 외에도 ‘항고’라는 제도가 있지만 이것까지 설명하자면 복잡하기도 하고, 여러 낯선 법률 용어들이 등장하기에 설명을 생략한다.

BGM : 수능 플레이리스트
2.1.2.1. 자연법
자연법(自然法)이란,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항구적인 법이다. 인위적으로 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경험에 앞서 본질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인권에 관한 법, 자유와 평등에 관한 법, 생존권 등이 이에 속한다.

중세 서구에서는 이를 신학과 결부지어 인식하기도 했는데, 이로 인해 아리스토텔레스, 스토아학파, 홉스와 같은 철학자들과 연결


되어 지문에 등장하기도 한다. 근대로 오면서 인간 이성을 보다 중시하게 되어 많은 학자들이 자연법을 인간 이성으로써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하게 되었다. 그 중 대표적 학자인 ‘그로티우스는
’ 중세의 전통을 수용하면서도 인간 이성에 따른 자연법의 기초를
확고히 하였다. 그로티우스가 활약하던 시기는 종교 전쟁의 시기로, 모든 종교들이 대립하던 시기였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구교
(가톨릭)와 신교(개신교)의 대립이 절정에 달하던 때였다. 이에 그로티우스는 자연법이야말로 모든 종교가 공통적으로 수용할 수
있으며,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낼 수 있는 법이라 생각해 자연법의 발전에 힘썼다.

이후 근대 사회에서는 천부인권, 자유, 평화 등이 주된 가치로 자리 잡았고 자연법 역시 이러한 내용을 중심적으로 규율했다. 19
세기에 접어들며 자연법의 추상성, 불명확성으로 인해 자연법 사상은 퇴조하고 인간이 실제로 제정한 법만이 유효하다는 ‘법률
실증주의가
’ 대두하게 되었다. 그러나 인권을 유린하고 세계 평화를 붕괴시킨 세계 1,2차 대전을 겪으며 자연법이 지향하는 가치가
다시금 중요해졌고, 현재 자연법은 실정법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는 의의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2.1.2.2. 실정법
실정법(實定法)은 자연법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경험적, 역사적 사실에 의해 인위적으로 제정된 법이다. 이는 특정 문화, 시대상황
등을 반영하기에 자연법과는 달리 변화하며 다른 시대, 공간에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2.1.2.2.1. 국제법
실정법의 첫 번째 분류는 국제법(國際法)이다. 이는 한자 표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로 국가 간의 관계를 규정하는 법이다.
국내 사회에서는 사회 구성원의 잘못을 정부, 법원 등의 상위 권력이 통제하고 처벌할 수 있다. 그러나 국제 사회에는 국가
들을 통제할 수 있는 상위 권력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국가들 간의 묵시적, 명시적 합의에 기초해 국제법이 만들어진 것
이다.

국제법은 국가 상호간 명시된 합의를 바탕으로 하는 ‘조약’과 이전부터 이어져 온 관행을 기초로 하는 ‘국제관습법’으로
이루어진다. 많은 국가들이 국제법을 국내법과 같은 효력을 지니는 법으로 인정하는데, 대한민국 역시 헌법 제6조 제1항에서
‘헌법에 의하여 체결공포된
‧ 조약과 일반적으로 승인된 국제법규는 국내법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 여러 나라와 범죄인 인도조약[4]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타국에서 범죄자가 도망
왔을 때, 그 범죄자를 타국의 요청에 의해 인도해야 할 의무를 지고, 한국의 범죄자에 대한 인도를 요청할 권리를 가지게
된다. 이러한 범죄인 인도조약은 헌법에 의하여 체결공포된
‧ 조약이므로 국내법의 법률과 같은 지위를 가지게 된다. 이에
현재 국내법에는 ‘범죄인 인도법’이라는 법률이 설립되어 범죄인 인도의 조건과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

[4] 범죄인 인도조약이란, 다른 국가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 온 범죄인을 그 국가의 요청에 의해 인도해 줄 것을 약속하는 조약이다.

수능 국어 Discovery[Tistory]
국제 사회에서는 국내 법원과 같이 사건에 대한 판결을 내리고 처벌을 집행하는 기관이 부재한다. 이에, 국가들은 여러
국제재판소들을 설립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국제사법재판소 (ICJ; 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이다. 이는 UN
(United Nations; 국제연합)의 대표 기관들 중 하나로, 국가들 간 분쟁을 중재하고 사건에 대한 판결을 내린다. ICJ의
판결은 구속력은 가지나, 그 이행 강제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2.1.2.2.2. 국내법
실정법의 두 번째 분류는 국내법(國內法)이다. 한 국가 내에서만 적용되는 법이며,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하는 법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수능 국어 법 지문 역시 국내법을 제재로 하여 출제된다. 한국의 국내법은 한국의 영토 내에서 적용되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에 거주중인 외국인에게 적용되기도 하고, 한국 소유의 선박, 항공기 내에서도 적용된다.
아래에서는 국내법에 포함된 여러 분류의 법들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2.1.2.2.2.1. 공법
공법(公法)은 개인과 국가 간, 또는 국가 기관 간의 관계를 규정하는 법이다. 예를 들어 세금을 걷거나, 선거를
치르는 등의 행위는 모두 국가 또는 공공 단체 등의 공권력 행사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공권력 행사가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또한 국민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실현되도록 규정하는 것이 공법의 역할 중
하나이다.

2.1.2.2.2.1. 공법
2.1.2.2.2.1.1. 헌법
헌법(憲法)은 국가의 근본을 이루는 규범으로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국민의 의무, 국가의 통치체제
등을 규정한다. 헌법 제1조 제1항과 제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임’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헌법은 모든 국내법의 기초이자 상위법이다. 따라서 특정 법의 법률이 헌법에 합치하는지 헌법재판을


받기도 하고, 헌법재판소에 의해 위헌 판결[5]을 받은 법률은 개정되거나 폐지되기도 한다. 최근 낙태
죄가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은 것을 예로 들 수 있겠다.
이처럼 모든 국내법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며 지향점이 되는 것이 헌법이다.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 체제는 대의 민주주의가 취할 수 있는 두 가지 위임 방식


중 ‘자유 위임 방식이다
’ . 이는 구체적인 국가 의사 결정은 대표자에게 맡기고 국민은 대표자 선출권을
통해 간접적으로 대표자를 통제하는 정치 체제를 말한다. 즉 대표자의 소신대로 자유롭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와 반대되는 ‘명령적 위임이란
’ 대표자가 국민의 뜻대로 행동해야 하는 방식
이다.

자유 위임 방식을 채택할 경우 대표자에게 더욱 많은 자유가 주어지기에 포퓰리즘 예방과 같은 장점도


존재하지만, ‘주인-대리인 문제’ 등의 단점 역시 존재한다. ‘주인(主人)-대리인(代理人) 문제란
’ 주인이
대리인을 고용해 어떤 일을 맡길 경우, 대리인의 행동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통제할 수 없기에 야기되는
주인과 대리인 간 이해관계의 불일치를 뜻한다. (경제학에서도 나오는 개념이니 이번 기회에 알아두면
좋다.) 이처럼 대리인의 사익 추구가 더욱 앞서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헌법 제46조 제2항에서는
‘국회의원은 국가 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라고 규정하였다.

대의 민주주의의 근본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헌법에서는 직접 민주주의적 제도를 몇 가지 채택하고


있기도 하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국민투표제도’[6]를 들 수 있다. 이는 헌법개정안이나 국가에
재정적으로 큰 부담을 줄 수 있는 사안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투표권을
주는 제도이다. 이 외에도 헌법에서는 아니지만 지방자치법에서는 주민투표, 주민소환[7] 등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들을 갖추고 있다.

[5] 헌법에 위배된다는 의미이다.


[6] 헌법 제72조 ‘대통령은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외교ㆍ국방ㆍ통일 기타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정책을 국민투표에 붙일 수 있다.’ (헌법
전문에 있는 그대로를 적은 것이다. ‘부칠 수 있다’가 올바른 표현이다.)
[7] 주민들이 지방자치체제의 행정처분이나 결정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단체장을 통제할 수 있는 제도이다.

BGM : 수능 플레이리스트
2.1.2.2.2.1.2. 행정법
행정법(行政法)은 행정권의 조직작용행정구제에
‧ ‧ 관한 법이다. 즉, 국가 행정권의 조직과 작용 및
그 작용에 의해 발생한 공권력에 의하여 국민의 권리가 침해된 때에 그 권리구제의 내용과 방법에
대해 규정하는 법체계이다. 행정법의 정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전반적 행정에 관한 법이기에 매우
넓은 분야에 적용된다. 따라서 행정법의 정의 그 자체보다는 이것이 주로 어떠한 분야에 적용되어 지문
으로 출제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아래에서는 지금까지 제재로 사용되었던 여러
분야의 행정법들 중 세 가지만 살펴보도록 하겠다.

◇ 반론권, 정정보도, 추후보도


반론권(反論權)이란 언론의 보도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당사자가 문제가 된 언론 보도 내용 중
순수한 의견이 아닌 사실적 주장에 대해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지면이나 방송으로 반박할 수 있는
권리이다. 이와 연관된 개념으로는 정정보도청구권과 추후보도청구권이 있다. 정정(訂定)보도청구권이란,
언론의 사실과 다른 보도내용을 바로잡아줄 것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이고, 추후(追後)보도청구권이란,
범죄 혐의가 있거나 형사상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보도된 당사자의 무혐의나 무죄 판결에 대한 내용을
보도해줄 것을 언론에 청구할 수 있는 권리이다.

반론권은 보도된 사실 내용이 진실 여부인지, 또 언론사의 잘못이 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행사 가능


하다. 즉 반론권은 게재된 사실 내용이 반드시 거짓일 필요가 없으며, 언론사의 고의과실이
‧ 있어야만
행사 가능한 권리가 아닌 것이다. 단지 피해를 입은 자가 문제가 되는 기사에 자신의 주장을 게재할 수
있는 권리이다. 이와 반대로, 정정보도청구권은 게재된 사실 내용이 거짓일 경우에만 행사 가능하다.[8]

이 세 가지 권리들은 모두 사회적 강자인 언론을 상대로 일반인이 동등한 공격 및 방어를 할 수


있도록 균형 유지 수단을 제공하는 데에 그 목표가 있다. 이를 ‘무기대등(武器對等)원칙’[9]이라고도
한다. 여기서의 ‘무기’는 ‘weapon’인데, 다툼을 할 때 같은 무기로 싸워야 한다는 의미로서 주로
법정에서 자주 사용되나, 여러 분야에 적용되기도 한다.

◇ 광고에 관한 법률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며 숨 쉬듯 노출되는 것들 중 하나가 광고이다. 현대 사회의 다양화와 복잡화
및 기술 발전에 따라 광고의 유형, 방법, 주제 등이 다양해졌다. 이에 우리는 원하든 원치 않든 더욱
높은 빈도로 광고를 접하게 되었으며 우리도 모르는 새에 광고에 노출되기도 한다.

드라마를 보다가 주인공의 뜬금없는 홍삼 섭취, 핸드폰 로고를 강조하며 하는 통화 등과 같은 장면들을


한 번쯤은 접해보았을 것이다. 이처럼 프로그램 내에 상품을 배치해 광고효과를 얻으려 하는 광고를
‘간접광고(PPL; Product Placement)’ 라고 한다. 간접광고를 할 때 상품을 배치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주류적 배치’와 ‘주변적 배치’가 그것이다. 주류적 배치란, 출연자가 상품을 착용사용

하거나 대사를 통해 상품을 언급하는 것이다. 반대로, 주변적 배치는 화면 속의 배경을 통해 상품을
노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배치 방법들을 활용해 프로그램의 맥락에 맞게 상품을 배치하면 상품의 광고
효과가 커지는데, 이를 ‘맥락 효과’라고 한다.

간접 광고 조항이 설립되기 이전에는 협찬 제도를 통한 방송에서의 광고만을 허용했다. 협찬 제도는


매우 제한된 형태의 간접 광고로, 프로그램 제작자가 협찬 업체로부터 경비, 물품 인력, 장소 등을
제공받아 활용하고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 협찬 업체를 알리는 협찬 고지를 허용하는 형태이다. 예를
들어, 방송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 특정 기업의 로고가 나오며 ‘~에서 백화점 상품권을 드립니다.’와
같은 문구 및 화면이 등장하는 것이 협찬 광고의 한 형태이다. 하지만 협찬은 간접 광고와 달리
상품명, 상호를 노출하거나 출연자가 이를 언급하는 것을 금지한다.

이러한 간접 광고와 협찬 제도를 실상황에 적용하여 구분하는 문제가 2014학년도 수능에 출제된 바
있다. 이하는 2014학년도 수능에 출제되었던 문제를 발췌한 것이다.

[8] 반론권, 정정보도청구권, 추후보도청구권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다면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14조~17조를
참고하라.
[9] 자꾸 용어 옆에 한자를 써주는 것은, 뜻을 전혀 모르는 새로운 용어를 접했을 때 옆에 적혀있는 한자를 보고 그 뜻을 유추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문에 나와 있는 한자나 영어를 넘기지 말고 꼭 읽길 바란다.

수능 국어 Discovery[Tistory]
간접 광고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여 방송 광고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2010년에 신설된 조항[11]으로 현재 많은 프
로그램 내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광고에의 과다한 노
출, 프로그램의 맥락과 동떨어진 광고 배치로 인한 프로그램
의 질 하락 등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 방식 역시 갖추어져 있다. 이러한 담론이 형성
되기 시작한 초기에 법은 ‘소비자 책임 부담 원칙’을 상정
하였다. 즉, 광고로 인한 피해를 소비자가 책임져야 한다고
본 것이다. 따라서 기업은 광고에 의존하여 물건을 구매한
소비자가 입은 피해에 대하여 책임지지 않았으며 광고의 기
만성에 대한 입증 책임도 소비자에게 있었다.

하지만 상품에 응용된 과학 기술이 복잡해지고 첨단화되면서 상품


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정확한 이해를 기대하기 어려워졌고, 광고
제작 기술의 발달로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하거나 사실과는 다른
정보를 전달하는 광고를 제작하는 것이 용이해졌다. 이로 인해
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기업
책임 부담 원칙의
’ 필요성이 주장되었다. 현재는 이러한 원칙 하에서
여러 광고 규제들이 행해지고 있는데, ‘방송법’,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과 같은 법 및 행정규칙에서 이를 명시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법에 광고 규제에 관한 조항들이 포함되어 있다. 공정
거래위원회와 같은 정부 기관에서는 허위 광고나 기만 광고 등을
불공정 경쟁의 수단으로 간주하여 규제를 가하기도 한다.

[10]

[10] 정답 : ②
[11] 간접조항에 대하여 더 알고싶다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7조를 참고하라.

BGM : 수능 플레이리스트
2.1.2.2.2.2. 사법
사법(私法)은 공법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사인간의 법률관계를 규율하는데, 재산을 중심으로 하는 재산관계 또는
경제관계와 혼인혈연을
‧ 중심으로 하는 가족관계 또는 신분관계로 나누어진다. 공법과는 달리 사법에서 규율하는
주체들의 관계는 대등하기에 대등한 자들 사이의 평등관계를 규율한다고도 볼 수 있다.

사법은 민법과 상법으로 구분되나, 수능에 지문으로 출제되었던 주제들은 대부분 민법과 상법이 복합적으로 적용
되기에 분류에 따라 주제를 나누지 않겠다. 수능에 이러한 주제들이 출제되었으며, 그 주제들이 어떤 내용이었는
지를 확인하고 넘어가는 정도로만 읽어주길 바란다.

◇ 권리 능력, 법인격과 사단
이는 2016년 시행된 2017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 제재로 출제되었던 주제로, 많은 학생들이 쏟아져 나오는
생소한 개념들의 정의로 인해 본 지문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 문제를 풀어본 학생들이 있다면 그
지문을 읽을 때 왜 어려움을 겪었는지, 어떻게 읽었는지 등을 되돌아보며 본문을 읽기 바란다. 밑의 글은 2017
학년도 9월 모의고사 지문의 1문단을 발췌한 것이다.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자격을 권리 능력이라 한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저절로 권리 능력을 갖게
되고 생존하는 내내 보유한다. 그리하여 사람은 재산에 대한 소유권의 주체가 되며, 다른 사람에 대하여 채권을
누리기도 하고 채무를 지기도 한다. 사람들의 결합체인 단체도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법으로써 부여되는 권리
능력인 법인격을 취득할 수 있다. 단체 중에는 사람들이 일정한 목적을 갖고 결합한 조직체로서 구성원과 구별
되어 독자적 실체로서 존재하며, 운영 기구를 두어, 구성원의 가입과 탈퇴에 관계없이 존속하는 단체가 있다.
이를 사단(社團)이라 하며, 사단이 갖춘 이러한 성질을 사단성이라 한다. 사단의 구성원은 사원이라 한다.
사단은 법인(法人)으로 등기되어야 법인격이 생기는데, 법인격을 가진 사단을 사단 법인이라 부른다. 반면에
사단성을 갖추고도 법인으로 등기하지 않은 사단은 ‘법인이 아닌 사단이라
’ 한다. 사람과 법인만이 권리 능력을
가지며, 사람의 권리 능력과 법인격은 엄격히 구별된다.

복잡하고 어려워보일 수 있으나, 풀어서 생각하면 그렇게 어려운 개념은 아니다. 예를 들어, A라는 개인이 있다고
치자. 그는 자연인[12]이기에 출생하면서부터 ‘권리 능력’을 갖게 된다. 따라서 A는 재산권 등의 권리를 향유할
수 있음과 동시에 납세의 의무와 같은 여러 의무들을 지게 된다. A가 취직되어 있는 회사인 B는 ‘사단이자
’ ‘법인’
이다.[13] 사단 역시 ‘법인으로
’ 등기되면 자연인과 유사한 권리능력을 가질 수 있다.[14] 이처럼 사단이 가지는 권리
능력을 ‘법인격’이라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법인으로 등기하지 않고 존재하는 사단들도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사단을 ‘법인이 아닌 사단이라고
’ 한다. 비영리 목적으로, 회사는 법인이 아닌 사단에 해당되지 않으며 주로 학회,
교회, 동창회 등이 해당된다. 이들은 법인격을 가지지 않기에, 권리의무 또한 갖지 못한다.[15]

’ 주주(株主)[16]들로 구성되며 주주들은 보유한 주식의 비율만큼 회사에 대한


회사의 유형 중 하나인 ‘주식회사는
지분을 갖는다. 예를 들어, 삼성의 주식이 총 100주라고 할 때 甲이라는 주주가 10주를 보유하고 있다면 삼성의
10%만큼이 甲의 지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2001년 개정된 상법은 ‘일인(一人) 주식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였다. 즉, 본래 여러 명의 주주로 설립되어야 했던 주식회사가 한 명의 주주로도 설립되는 것을 허가한
것이다.

[12] 자연인(自然人)이란, 재단이나 사단인 법인에 대립하여 개인을 가리키는 데 쓰이는 개념으로, 법이 권리능력을 인정하는 자연적 생활체
로서의 인간을 말한다. 어렵다면 ‘태어나 살아가는 개인’으로 치환하여 생각해도 무방하다.
[13] 모든 단체가 사단인 것은 아니고, 모든 사단이 법인인 것도 아니다.
[14] 물론 자연인보다는 제한된 형태이다. 그리고 본문에서도 언급되었듯, 둘은 엄격히 구분된다.
[15] 본문처럼 낯선 용어들이 계속해서 나열되는 형태의 지문이라면, 이처럼 어떠한 상황을 가정하거나 예시를 생각하며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16] 쉽게 회사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주가 여러 명 있다면 그들이 모두 어느 정도씩 회사의 주인인 것이다.

수능 국어 Discovery[Tistory]
하지만, 설립된 일인 주식회사는 여러 문제를 일으켰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법인 제도의 남용’이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사회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이사회(理事會)’란 회사 업무 집행의 의결 기관이다. 이사
회는 여러 명의 이사들로 구성되며, 그 중 이사들을 대표할 ‘대표 이사’를 선출한다. 대표 이사는 사람이 맡는
자리이기에 단순 직위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것 역시 이사회와 마찬가지로 회사의 기관이다. 이사의 선임 및
보수는 주주들이 모여 회사의 의사를 결정하는 ‘주주 총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이렇게 여러 기관들을 두는 것은
기관들 간 감시 및 통제를 통해 회사를 올바르고 적법하게 운영하기 위함에 목적이 있다. 그런데, 일인 주식회사
에서는 이사도 주주도 한 명뿐이기에 모든 것이 그 사람의 뜻대로 결정된다.

이렇게 사원도 주주도 이사도 한 명뿐인 회사가 설립되면, 회사와 사원의 구분이 모호해진다. 만약 회사의 명의로
돈을 빌리게 되면, 이는 사원 개인에게까지 책임이 미치지 않고 회사의 자산으로 갚아야 한다. 그런데 일인 주식
회사의 경우에는 회사와 사원의 구분이 애매하므로 누가 돈을 갚아야 할지가 모호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허점을 이용해 일인 주식회사의 대표는 법인 제도를 남용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甲이라는 사람이
일인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대표 이사로서 회사 명의로 다른 회사들과 계약을 여러 건 맺어 계약금을 챙긴 후
잠적하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다. 이때, 회사와 대표 이사를 분리된 존재로 생각한다면 회사에만 책임을 물을
수 있기에 기업들이 甲으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회사와 대표 이사를 동일시한다면 甲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일인 주식회사가 법인 제도를 남용하는 것을 방지하고 공정한 계약 및 시장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법원에서


도입하는 제도가 ‘법인격 부인론’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특정한 거래 관계에 관련하여서만 예외적으로
회사의 법인격을 일시적으로 부인하고 회사와 주주를 동일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는 법률에 명시적으로 규정
되어 있지 않으나, 법원에서는 권리 남용의 조항을 끌어들여 이를 받아들인다.

◇ 매매 계약, 법률 행위와 채권ㆍ채무


매매(賣買) 계약이란 상품과 대금을 교환하는 계약을 의미한다. 이는 판매자가 상품을 팔겠다는 의사표시와 구매
자가 상품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고 구매하겠다는 의사표시가 합치하여 성립한다. 계약이 성립되면, 판매자(‘매도인’
이라고도 한다)는 구매자에게 상품을 주어야 하는, 즉 매매 목적물의 소유권을 이전해야 하는 의무를 진다. 그리고
구매자에게 매매 대금의 지급을 청구할 권리를 갖게 된다. 같은 논리로, 구매자(‘매수인이라고도
’ 한다)는 판매자
에게 매매 대금을 지급해야 하는 의무를 진다. 그리고 판매자에게 상품의 소유권을 이전할 것을 요구할 권리를
갖게 된다.

이처럼 의사 표시를 필수적 요소로 하여 법률 효과를 발생시키는 행위들을 ‘법률 행위’라고 한다. 계약은 법률
행위의 일종으로써 체결 시 청구권과 이행 의무를 발생시킨다. 청구권은 무엇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로서 ‘채권’
이라 하고,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것은 ‘채무’라고 한다. 위 매매 계약의 경우,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각각
채권과 채무가 주어지는 것이다. 판매자의 채무 내용과 구매자의 채권 내용이 같은 것을 통해, 우리는 채권과
채무의 ‘쌍대성(雙對性)’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채권과 채무는 동전의 앞면과 뒷면의 관계처럼 같은 법률 효과를
어떤 방향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규정된다는 의미이다.

매매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대금을 받아 놓고 상품은 주지 않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은 법이 강제성을 가져 법률에 의하여 다스려지는 법치(法治)국가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사적
구제를 허용하지 않는다.[17] 이는 구매자가 판매자를 직접 찾아가 상품을 갈취한다거나 사적으로 보복을 하는 등의
방식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 경우, 구매자는 법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할 수 있는데, 민사 소송법,
민사 집행법과 같은 절차법에서 강제 실현에 관한 법률을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알고보니 판매자가 갖고 있던 상품을 잃어버려 구매자에게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해보자. 이렇게 어떤


이유에서든 계약에서의 의무를 실행하지 못하게 된 것을 ‘채무 이행 불능’ 상황이라고 한다. 이것이 채무자의
과실이라면 채무자(즉 여기서는 판매자)가 책임져야 한다. 그리고 구매자는 ‘계약 해제권을
’ 행사할 수 있다. 이는
상대방의 동의를 필요로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행사 가능한 것으로, 행사시 계약의 효력은 소급[18] 적용되어 처음
부터 무효가 된다. 또한, 구매자는 ‘원상회복 청구권’을 행사해 판매자에게 구매대금의 반환을 요청할 수 있다.

[17]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경우도 있다.


[18] ‘과거에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영향 등을 미치게 하는 것’으로, 법률 지문에 등장할 수 있기 때문에 뜻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BGM : 수능 플레이리스트
◇ 보험금 산정 원리 및 보험 계약시 고지 의무
보험(保險)이란 같은 위험을 보유한 다수인이 위험 공동체를 형성하여 보험료를 납부하고 보험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지급받는 제도이다. 이는 장래의 예측 불가능한 위험, 재난 등에 대비하고자 만들어진 제도이다. 여기서
‘위험 공동체’를 형성한다는 것은, 같은 종류의 사고를 당할 위험성이 있는 사람들이 한 공동체로 묶인다는 의미
이다. 예를 들어, ‘아파트 화재보험’의 경우 ‘아파트 화재’라는 같은 종류의 위험에 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가입하는 보험인 것이다.

‘보험료’는 고객이 보험사에 지급하는 돈이고, ‘보험금’은 사고 발생 시 보험사에게서 지급받는 돈이다. 보험료와
보험금은 위험 공동체의 사고 발생 확률을 근거로 산정된다. 이 때, 가입자들이 보험에 가입하는 목적은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발생할 사고 및 재난에 대비하고자 하는 데에 있으므로 ‘각자가
납부하는 보험료 = 수령할 보험금의 기댓값[19]’이 되는 수준에서 보험금과 보험료가 책정되어야 할 것이다. 공정한
보험 및 보험료와 보험금 산정 방법에 대해서는 2017학년도 수능 지문에 잘 설명되어 있다.

따라서 공정한 보험에서는 구성원 각자가 납부하는 보험료와 그가 지급받을 보험금에 대한 기댓값이 일치
해야 하며 구성원 전체의 보험료 총액과 보험금 총액이 일치해야 한다. 이때 보험금에 대한 기댓값은 사고가
발생할 확률에 사고 발생 시 수령할 보험금을 곱한 값이다. 보험금에 대한 보험료의 비율(보험료 / 보험금)을
보험료율이라 하는데, 보험료율이 사고 발생 확률보다 높으면 구성원 전체의 보험료 총액이 보험금 총액보다
더 많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구성원 전체의 보험료 총액이 보험금 총액보다 더 적게 된다. 따라서 공정한
보험에서는 보험료율과 사고 발생 확률이 같아야 한다.

즉, ‘보험료 총액 = 보험금 총액’, ‘보험금에 대한 기댓값 = 사고 발생 확률 × 사고 발생 시 수령할 보험금인


’ 것이다.
따라서 사고 발생 확률에 따라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 금액의 크기가 달라진다. 또한, ‘보험료율 = 사고 발생 확률’
이라면 공정 보험이지만, ‘보험료율 > 사고 발생 확률’인 경우 불리한 보험, ‘보험료율 < 사고 발생 확률’인 경우
유리한 보험이라고 한다.

그런데, 공정한 보험료를 산정하기 위해서는 보험사에서 보험 가입자들의 위험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여야 한다.
따라서 보험사에서는 가입 신청을 받을 때, 고객의 위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을 첨부할 것을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생명보험에 가입하기 전, 고객은 ‘3개월 이내 치료력, 5년 이내 11대 중증질환
진단 유무’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림으로써 보험사가 위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최근에 큰 병을 앓은 적이 있다면 그만큼 나의 위험 정도는 높게 산정되어 더 높은 보험료를 지급하게
되거나, 심지어는 가입을 거절당할 수도 있다.

이러한 중요한 사항의 고지 의무는 상법 제651조(고지의무위반으로 인한 계약해지)에 법률로 규정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보험 가입자는 반드시 계약 체결 전 중요한 사항을 알려야 하며, 이를 사실과 다르게 진술해서는
안된다. 만약 보험 가입자가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중요한 사항을 보험사에 알리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알릴
경우 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 경우, 보험사는 상법에 따라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이는 사고가 발생했는지 여부에 구속받지 않으며, 보험금을 지급할 책임 역시 사라지고, 보험금을 이미 지급한
경우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 하지만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손해 배상 등을 따로 청구할 수는 없으며, 계약 해지
권만 행사 가능할 뿐이다.

또 다른 경우로, 만일 가입자가 거짓으로 고지했거나 고지하지 않은 중요한 사항이 보험 사고와 인과 관계가


없다면 보험사에게 보험금 지급 책임이 있으나 해지권 행사는 가능하다. 보험사가 중요한 사항을 알았거나 보험
사의 중대한 과실로 알지 못했을 때는 해지권을 행사하지 못한다.

[19] 기댓(期待)값이란, 어떤 사건이 일어날 때 얻어지는 양과 그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곱하여 도출되는 가능성의 값이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친구에게 복권을 받았는데, 이는 50%의 확률로 1,000원에 당첨되거나 50%의 확률로 꽝이 나오는 복권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A가 복권을 통해 얻게 될 금액의 기댓값은 (0.5 × 0 + 0.5 × 1,000) = 500원이다.

수능 국어 Discovery[Tistory]
◇ 점유권, 소유권
점유(占有)란 물건에 대한 사실상의 지배 상태를 의미한다. 소유(所有)란 어떤 물건을 사용, 수익, 처분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상태를 의미한다.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의미를 가지는데, 예를 들어, A가 B에게 자신의 노트
북을 빌려주었을 때, 현재 노트북을 점유하고 있는 사람은 B이다. B의 손에 노트북이 있고, 그가 노트북을 실제로
사용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트북의 소유자는 A이다. 본래 노트북은 A의 물건이며, 노트북을 처분할 수
있는 등이 권리는 배타적으로 A에게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점유자와 소유자가 늘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부동산(不動産)이란 토지와 그 위에 지어진 건물을 의미한다. 반대로, 동산(動産)이란 부동산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을 일컫는 단어이다. 따라서 평소 우리가 사용하는 것들은 대부분 동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동산의 경우 주로
점유가 곧 소유권을 공시[20]하게 된다. 이러한 점유는 ‘직접점유와
’ ‘간접점유로
’ 나눌 수 있다. 직접점유란, 물건을
빌려 쓰고 있거나 보관하고 있는 것을 포함하여 물건을 물리적으로 지배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반대로, 간접점유란,
어떤 물건을 빌려 쓰거나 보관하는 사람에게 그 물건의 반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인 반환청구권을 가진 상태를
말한다.

우리는 소유권을 양도하기도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유효한 양도 계약과 소유권 양도 공시라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주로 점유로 소유권이 공시되는 동산의 경우 점유를 넘겨줌으로써 소유권을 양도하게 된다. 이렇게
점유를 넘겨주는 것을 ‘점유 인도(引渡)’라고 한다. 이때, 양수[21]인이 직접점유를 하여 소유권을 양수할 수도
있지만, 간접점유를 통해 소유권을 양수할 수도 있다.

간접점유를 통해 소유권을 양수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점유개정과


’ ‘반환청구권 양도가
’ 그것이다. 점유
개정은 양도인이 여전히 물건을 갖고 있음으로써 직접점유를 유지하지만 양수인에게 점유 인도가 넘어간 것으로
간주하는 경우이다. 이와 달리, 반환청구권 양도는 양도인이 양수인에게 반환청구권 자체를 양도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예시는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 출제된 지문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예를 들어 A가 B에게 피아노의 소유권을 양도하기로 계약하되 사흘간 빌려 쓰는 것으로 합의한 경우, B는


A에게 피아노를 사흘 후 돌려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반환청구권을 가지게 된다. 이처럼 양도인이 직접점유를
유지하지만, 양수인에게 점유 인도가 이루어진 것으로 간주되는 경우를 점유개정이라고 한다. 한편, C가 자신이
소유한 가방을 D에게 맡겨 두어 이에 대한 반환청구권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가방의 소유권을 E에게 양도
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하자. 이때 C가 D에게 통지하여 가방 주인이 바뀌었으니 가방을 E에게 반환하라고
알려 주면 D가 보관 중인 가방에 대한 반환청구권은 C로부터 E에게로 넘어간다. 이 경우를 반환청구권 양도
라고 한다.

만약 양도인이 실제 소유자가 아닌데 양수인이 점유 인도를 받는다면 어떻게 될까?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가게
에서 훔친 이어폰을 판매해 누군가 이를 구매한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다. 이는 양도하고자 하는 것이 ‘대부분의
동산’일 경우와 ‘예외적인 몇몇 동산+부동산’일 경우로 나뉘어 결과가 달라진다.

대부분의 동산의 경우, 양수인이 충분히 주의했는데도 양도인이 소유자가 아님을 알지 못한 채 양도인과 유효한
계약을 하고 점유 인도로 공시를 했다면 양수인은 소유권을 취득한다. 이를 ‘선의(善意)취득이라고
’ 하는데, 한자
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양수인은 나쁜 뜻 없이, 또 고의적인 잘못 없이 물건을 취득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유개정으로는 선의취득이 불가능하다.

반대로, 예외적인 몇몇 동산과 부동산의 경우 선의취득이 불가하다. 자동차, 항공기와 같은 어떤 동산들은 국가가
관리하는 공적 기록인 등록으로, 건물, 토지와 같은 부동산은 공적 기록인 등기로 소유권이 공시된다. 이러한 물건
들은 고가이기 때문에 거래 안전보다는 소유자의 권리 보호를 중시해 선의취득을 인정하지 않도록 한 것이다.[22]

[20] 공시(公示)란 물건에 대해 누가 어떤 권리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21] 양수(讓受)란 사물 등을 다른 사람에게서 넘겨받는 것을 의미한다. 양도(讓渡)는 그 반대이다.
[22] 이에 관련한 내용은 민법 제2절 소유권의 취득 부분에 자세하게 나와 있으므로 더 궁금한 내용이 있는 학생은 참고하기 바란다.

BGM : 수능 플레이리스트
2.2. 경제
2.2.1. 기본
2.2.1.1. 경제란?
세상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상품은 실체가 있는 금ㆍ책ㆍ다이아, 서비스는 실체가 없는 미용서비스, 금융서비스 등을 떠올리자)는
무한하지 않은 반면, 사람들의 욕망은 끝이 없다. 제공될 수 있는 전체 양보다 더 많이 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며, 이는 소비ㆍ생산ㆍ투자와 같은 행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처럼 경제는 사람들과 집단(기업, 정부, 국가 등)의
욕망과 선택, 행동과 그 결과를 모두 포함하는 사회적 현상이다.

2.2.1.2. 수요와 공급
경제는 수요와 공급으로 움직인다. ‘사과라는
’ 상품으로 예시를 들어보자. 수요자, 즉 구매자는 사과를 구매하고 싶은 사람
이다. 이들은 사과의 가격이 비쌀수록 적게, 쌀수록 더 많이 구매하고 싶어한다. 사과 가격이 10원이면 1개, 9원이면 2개,
8원이면 3개…처럼 말이다. 이때 가격은 수요자가 사과 하나에 대해 ‘최대한 지불하고자 하는 의사가 얼마인지로
’ 해석된다.
만약 희파T가 사과를 2개 사고 있다면, 그는 사과 하나에 대해 9원까지만 지불하지, 절대 더 높은 가격에 사지 않을 것이다.

공급자, 즉 판매자는 사과를 판매하고 싶은 사람으로, 이들은 가격이 비쌀수록 더 많이 팔고 싶어한다. 예로 사과 가격이
8원이면 1개, 9원이면 2개, 10원이면 3개 판매한다고 하자. 이때 가격은 공급자가 그 상품 하나에 대해 ‘최소한 받고자
하는 금액의 의사가 얼마인지’로 해석된다. 만약 희파T가 사과를 1개 팔고 있다면, 그는 8원 이상을 받아야만 그 사과를
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의 모임을 ‘시장’이라고 하며, 시장에서 수요ㆍ공급 곡선이 형성된다.

수요곡선(D 공급곡선(S
가격(P) ) )

수량(Q
)
이 그래프의 모양[23]을 기출문제를 풀면서 한 번쯤은 봤을 것이다. 시장 판매/구매 가격, 즉 ‘균형가격은
’ 수요량과 공급량이
일치하는 가격 수준에서 형성된다. 위의 경우에선 9원이 균형 가격이며, 이때 사과 2개가 팔릴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사과’의 자리에 다른 상품들을 넣으면 경제학의 주요 변수들이 등장한다. 사과의 자리에 ‘외국 돈’을 넣으면
외국 돈의 가격, 즉 ‘환율’이, ‘경제 전체의 상품’을 넣으면 경제 전체 상품의 가격, 즉 ‘물가’가, ‘빌려준 돈’을 넣으면
빌려준 돈의 가격, 즉 ‘이자율’이 나온다.

2.2.1.3. 기본 용어ㆍ개념
2.2.1.3.1. 환율
뉴스나 신문에서, 혹은 교과서에서 (원/달러)로 표시된 환율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쉽게 말해 환율은 “외국 돈 1단위랑
우리나라 돈 얼마가 교환이 가능할까?”를 나타낸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외국 돈 1단위를 사기 위해 우리나라 돈
얼마가 필요할까?”가 된다.

위의 ‘수요와 공급‘ 상황에서 사과의 자리에 ‘외국 돈’을 넣어보자.사과를 사기 위해 돈을 지불했듯이, 외국 돈을 사기


위해서도 우리나라 돈을 지불해야 한다. 외국 돈 10단위를 사는 데 10,000원을 지불했다면, 이는 외국 돈 1단위를 사는데
1,000원을 지불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맥락에서 환율이 ‘외국 돈의 가격’이라고 한 것이며, 지금 상황에서 환율은
1000원/1달러가 된다.

[23] 일반적인 경우 수요자는 싼 가격일수록 더 많이 사고, 공급자는 비싼 가격일수록 더 많이 판매한다. 따라서 수요곡선은 우하향, 공급
곡선은 우상향하게 된다.

수능 국어 Discovery[Tistory]
2.2.1.3.2. 물가
경제 전체에는 자동차, 냉장고, 컴퓨터, 치즈, 초콜릿, 맥주, 칵테일 등등 셀 수 없는 상품들이 있다. 만약 우리가 전체 상품
들을 하나의 상품처럼 보고, 계산하고, 관리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의 상품처럼 묶을 때 그 가격을 어떻게 설정
해야 할지 정해야 할 것이다[24]. ‘물가’는 그렇게 경제 전체 상품을 하나의 상품으로 묶었을 때 정해진 가격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라는 물가가 있다 하자. 이는 소비자들이 느끼는 경제 전체


상품의 가격을 나타낸다. 기준년도의 물가지수를 100이라 하자, 그리고 각 년도의 물가지수를 계산해서 100보다 큰지
작은지 비교하면 경제 전체 상품의 가격이 기준년도에 비해 싸졌는지, 비싸졌는지를 알 수 있다.

예로 A국에서 (사과, 귤)만 판매하고 2020년에는 그 가격이 (8,10)원이였는데 2021년에 (10,8)원으로 변했다고 하자.
두 년도 모두 생산량은 (5,10)개라고 가정한다. 2020년을 기준으로 하는 2021년 소비자물가지수는
현재 가격 × 기준년도 생산량 130
에 100을 곱한 값으로 나타난다. 이를 계산해보면 ×100 으로, 100보다 작
기준년도 가격 × 기준년도 생산량 140
은 값이 된다. 따라서 2021년의 물가는 2020년보다 더 하락했고, 전체 상품은 작년에 비해 싸졌다고 할 수
있다.

2.2.1.3.3. 금리
우선, 금리는 이자율과 같은 말이다. 누가 남에게 돈을 빌려가면, 어느 기간 후에 빌려간 액수(원금)와 이자를 받는다. 이때
이자는 돈을 빌려준 댓가로 받는 것으로, ‘빌려준 돈의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예로 A가 B에게 100만원을 1달동안 이자율 10%로 빌려줬다면, 1달 뒤에 B는 A에게 원금 100만원과 이자 10만원,


합쳐서 110만원을 갚을 것이다.

이런 경제 변수들은 한 요소가 변화하면, 여러 변수가 연쇄적으로 변화한다. 예로 정부가 이자율을 올리면, 사람들은 돈을
빌리면 갚아야 할 액수가 커지므로 대출을 덜 받으려 할 것이다. 그래서 돈을 빌려 집을 사지 않을 것이고, 주식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이자율의 상승은 소비와 투자의 하락으로 이어진다.

2.2.2. 체계
2.2.2.1. 미시경제학
일반적으로 미시경제는 개인의 행동, 개별 상품 등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이다. 수능에서는 과도한 수식으로 분석하는 문제가 나올
수 없기 때문에 개별 상품과 다른 분야를 연결시키거나 개인의 행동에 대해 분석하는 지문이 나오곤 한다.

2.2.2.1.1. 금융 상품
2.2.2.1.1.1. 보험
보험이란, 위험을 덜어주는 금융상품이다. 예를 들어 나에게 20억 어치의 집이 있는데, 약 40%의 확률[25]로 불이
나 재산이 6억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때 내가 화재보험처럼 손해의 일부분을 보상해주는 보험에 가입한다고
가정하면, 나는 불이 날 때 보험에 안 들었을 때보다 피해를 적게 입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험은 위험을 덜어
주는 상품이다. 여기서는 보험에 안 들었을 때 기대자산과 보험에 들어서 위험이 덜어졌을 때 기대자산의 비교가
중요하다. 이것이 그 보험에 가입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요소이다.[26] 따라서 보험에 가입할 때는 사고가 날 확률,
보험료, 보험금의 세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24] 가격을 정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계산할 때 예전 가격을 기준으로 할 수도 있고, 예전 생산/소비량을 기준으로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는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진 물가 지수로 이어진다. 물가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각자 의미가 다르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을 것이다.
[25] 물론, 현실에서 이렇게 확률이 높진 않을 것이다. 그래도 벼락에 맞아 불이 나거나, 누가 가스버너를 안 끄고 가거나, 불꽃놀이를 하다
불이 날 확률은 무조건 존재한다.
[26] 위의 경우에서 보험에 들지 않았을 때 기대자산은 20×0.6+6×0.4=14.4억이다. 보험에 들면 소정의 보험료를 내고, 나중에 불이 났을
때의 자산 6억에 보험금을 받을 것이다. 수식으로 표현하면 0.6×(20억-보험료)+0.4×(6억+보험금)이 된다. 이 두 기대자산을 비교해서
보험에 가입할지, 말지를 정한다.

BGM : 수능 플레이리스트
보험에는 생명보험, 화재보험, 자동차사고보험 등 일반적인 보험부터 다리, 손가락, 애완동물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영역의 위험을 다루는 보험이 있다. 각선미가 중요한 연예인이나, 피아니스트처럼 손가락이 중요한 사람들은 그런
보험에 가입해 혹시나 모를 위험에 대비할 것이다.

보험에서 또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만큼 냈을 때, 나중에 사고가 났을 때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이다. 이는 보험료


율과 사고가 날 확률을 알아봐야 하는데, 이 부분이 2017학년도 수능 ‘보험 지문’의 단락으로 등장했다.

본래 보험 가입의 목적은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장래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받는 데 있으
므로 위험 공동체의 구성원은 자신이 속한 위험 공동체의 위험에 상응하는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이 공정할
것이다.

보험료
해당 지문에 따르면 보험료율은 로, 내가 받을 보험금 1원당 얼마만큼 보험료를 내는지 의미
보험금
한다. 만약 보험료율이 40%라면, 내가 100만원을 보험금으로 받기 위해 40만원의 보험료를 내야 하
는 것이다.

보험이 공정하다면, 보험료율은 사고가 날 확률과 같다고 한다. 이는 보험료가 보험금의 기댓값이랑 같다는 것으로,
내가 받을 보험금의 기댓값이 내가 내는 보험료와 같다는 것이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냐면, 나는 내가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만큼 내고 보험회사는 그 회사가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돈을 받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양측 모두
에게 공정하다는 의미로 ‘공정한 보험’이라고 하는 것이다.

2.2.2.1.1.2. 채권

▲ 실물 발행 채권의 모습.

채권은 일종의 “돈을 빌렸음”을 나타내는 증명서이다. 기업은 프로젝트나 다른 활동을 위해 돈이 필요한데, 자신의
지갑에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럴 때 다른 사람들이나 기업에게서 돈을 빌려야 하는데, 이때
그들에게 돈을 ① 얼마만큼 빌리며 ② 언제까지 갚을 것이고 ③ 몇 %의 이자율로 갚을 건지 명시한 증명서를 주는
것이다.

이때 기업과 개인이 만나 돈과 증명서를 주고받는 것은 아니다. 기업이 채권을 발행해 금융시장에 팔면, 개인이
그걸 사는 형태로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는 것이다. 이는 채권이 시장에서 사고 팔림을 의미하며, 채권의 시장
가격과 내가 기업에 빌려준 돈이 다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보면, 만기 3년의 이자율 10%, 100만원짜리 채권이 있다고 하자. 나는 3년 후에 기업이 내게 빌린


100만원과 이자 10만원을 합쳐 110만원을 받는다. 하지만 채권 시장에서 이 채권을 구매할 때, 그 가격은 100
만원이 아닐 수 있다. 이 채권을 수요공급 원리에 따라 90만원에 살 수 있고, 110만원에 살 수도 있는 것이다.
나는 채권에서 얻는 이자의 이익 외에도, 싸게 채권을 구매해 더 비싸게 판매하여 그 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수능 국어 Discovery[Tistory]
사람들은 이처럼 낮은 가격에 채권을 사서, 구매 가격보다 더 많은 원금이자를 받는다. 그래서 중요하게 보는
요소가 액면가(채권에 적힌, 기업에게 빌려준 금액), 상환일(언제까지 갚을 것인지), 그리고 표면금리(몇 %의
이자율로 갚을 것인지)인 것이다.

2011학년도 수능의 채권 지문에서, 다음과 같은 단락이 있다.

채권 투자자는 정기적으로 받게 될 이자액과 액면 금액을 각각 현재 시점에서 평가한 값들의 합계인 채권의


현재 가치에서 채권의 매입 가격을 뺀 순수익의 크기를 따진다. 채권 보유로 미래에 받을 수 있는 금액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여 평가할 때는 금리를 반영한다. 가령 금리가 연 10%이고, 내년에 지급받게 될 금액이 110원
이라면, 110원의 현재 가치는 100원이다. 즉 금리는 현재 가치에 반대 방향으로 영향을 준다. 따라서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의 현재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이에 따라 채권의 가격도 하락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처럼
수시로 변동되는 시중 금리는 현재 가치의 평가 구조상 채권 가격의 변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된다.

여기서 우리는 채권의 표면금리는 고정된 이자이지만, 시장의 시중금리는 변동하는 이자라는 점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리고 채권 가격과 시중금리가 반비례한다는 점을 알아보자.

우선, 일반 시장금리가 오르면 사람들은 굳이 채권을 사지 않고 그냥 예금에 넣을 수 있다. 채권을 사나 예금에


넣으나 거기서 거기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때 사람들이 채권에 대해 덜 사려고 하므로, 사람들이 채권에
대해 최대한 지불하려고 하는 의사, 즉 수요는 떨어질 것이다. 따라서 이는 채권이 더 싼 가격에 거래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기출 지문에 나온 내용처럼, 구매자는 채권을 살 때 채권의 현재가치와 매입가격을 고려한다. 이때 채권의
현재 가치를 어떻게 판단할까? 바로 일반 시중금리를 활용해 구할 수 있다. 현재가치를 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A
내가 은행에 예금해 3년 뒤 A원을 받는다면, 2년 뒤에는  원을 받을 것이다[27]. 1년 뒤에는
r
A A
 원을 받을 것이므로, A원의 현재 가치는  원이 된다.
  r    r

이를 채권에 적용해보자. 이자율이 높을수록 채권의 현재가치는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현재가치가 낮으면 사람
들이 잘 사려 하지 않으므로, 수요가 떨어질 것이다. 따라서 채권 가격은 떨어지게 된다.

이런 이유로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비례하는 것이다.

2.2.2.1.1.3. 조세와 그래프의 이동


조세는 말 그대로 세금이다. 조세의 종류로는 소비세(물건을 살 때 물건 하나하나에 부과하는 세금), 부가가치세
(전체 금액의 몇 %를 추가로 부과하는 세금. 편의점 영수증을 보면 전체 가격 10%의 VAT, 즉 부가가치세가
있을 것이다), 인세(우표 등 종이에 부과하는 세금), 주류세(술에 부과하는 세금) 등등 많은 세금이 있다. 조세는
어떤 상품이 덜 소비되거나 생산되기 위해, 그리고 정부가 조세를 거둬 돈을 더 마련하기 위해서 상품에 부과한다.

이 중 평가원이 다룬 소비세에 대해 알아보자. 정부는 어떤 상품(예로, 사과라 하자)이 사회에서 덜 소비되도록


만들고 싶다. 또는 어떤 상품에 조세를 걷어 그 세금을 정부의 수입으로 쓰고 싶어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 사과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 그러면 수요와 공급을 감소시키는 변화가 생기고, 세금이 정부로
들어올 것이기 때문이다.

[27] 이자에는 복리계산법과 단리계산법이 있다. 내가 원을  의 이자로  년간 예금했을 때, 단리로 계산하면 1년
마다  원의 이자를 받는다. 복리로 계산하면  ×    원을 전체 금액으로 받게 된다. 금융상품에서는 복
리계산법이 많이 쓰인다.

BGM : 수능 플레이리스트
이런 상황에서 가격과 소비량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그래프의 이동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이 부분이 밑의
2009학년도 6월 모의평가 지문으로 등장했다. 뒤의 설명은 어려울 수 있으니, 읽어봐도 이해가 잘 가지 않으면
경제 교과서나 네이버에 ‘수요공급 곡선’ 검색을 한번 해보길 추천한다.

정부가 볼펜에 자루당 100원의 물품세를 생산자에게 부과한다고 하자. 세금 부과 전에 자루당 1,500원에
100만 자루가 거래되고 있었다면 생산자는 총 1억 원의 세금을 납부해야 할 것이다. 이로 인해 손실을 입게
될 생산자는 1,500원이라는 가격에 불만을 갖게 되므로 가격을 100원 더 올리려고 한다. 생산자가 불만을
갖게 되면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가격이 한없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가격 상승으로 생산자의
불만이 누그러지지만 반대로 소비자의 불만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결국 시장의 가격 조정 과정을 통해 양측의
상반된 힘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에 이르게 되며, 1,500원~1,600원 사이에서 새로운 가격이 형성된다. 즉
생산자는 법적 납부자로서 모든 세금을 납부하겠지만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자루당 실제 부담하는 세금을
그만큼 줄이게 되는 셈이다. 반면에 소비자는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되므로 가격이 상승한 만큼 세금을
부담하는 셈이 된다.

예로 소비자에게 조세를 매긴다고 해보자. 사과 소비자의 수요함수가 P=-Q+10[28]일 때, 단위당 3원의 세금을
매겼다.

이때 1개를 9원의 가격에 사던 소비자의 최대 지불의사는 여전히 9원이다. 하지만 이 9원에는 조세가 포함되어
있다. 소비자는 예전처럼 1개를 9원에 사려고 하나, 조세를 포함해 9원의 가격에 1개를 사려는 것이다.

이처럼 소비자는 1개를 살 때 실질적으로 9원(6원에 세금 3원을 더함)을 지불하나, 예전에 소비자의 실질적 지
불의사는 9원이었으나 지금은 6원이 된다.

수요는 소비자의 최대 지불의사이다. 그런 수요량을 모아놓은 것이 수요곡선이고, 조세는 모든 Q에 매겨지므로


수요곡선이 이동하게 될 것이다[29]. 이처럼 모든 수요량(Q) 수준에서 지불하고자 하는 가격이 3씩 떨어지므로,
수요함수는 왼쪽으로 평행이동할 것이다. (P=-Q+7)

위의 그래프에서 보이듯, 바깥의 선에서 안쪽으로 수요곡선이 들어오는 것이다.

반대로 공급자에게 3원의 세금을 매긴다면, 공급자는 1개를 팔기 위해 최소한 받아야 하는 금액을 더 높게 잡을
것이다. 만약 사과 1개에 3원의 가격을 예전에 받았다면 이젠 6원을 받으려 할 것이다. 그래야 공급자가 지금
실질적으로 받는 가격은 3원이 되기 때문이다.(6원에서 세금 3원을 빼면 3원).

모든 공급량 Q에서 이런 변화가 일어나므로 공급곡선 또한 왼쪽으로 이동한다. 그런 양상이 2009학년도 6월 모의


평가 44번에 나타나 있다(참고로 문제에서 말하는 [A]는 “정부가 볼펜에 자루당 100원의 물품세를 생산자에게
부과한다~”는, 45페이지의 박스 내 문단이다)

[28] 이 배경지식 첫 장의 수요공급 그래프를 보면 가로축에 상품량 Q, 세로축에 가격 P가 있다. 이는 x-y 평면의 1사분면과 같다고 생각
하자
[29] 모든 Q에 대해 P가 달라진다는 것은 모든 x에 대해 y가 일정하게 달라진다는 것과 동일하다. 따라서 그래프의 평행이동이 일어난다.

수능 국어 Discovery[Tistory]
이처럼 조세 부과로 인해 수요/공급 그래프가 움직일 수
있다. 수요/공급 그래프의 움직임은 조세뿐만 아니라 보조
금, 소비자의 소득의 변화 등 다른 요소들에 의해 이뤄지기
도 한다.

추가로 덧붙이자면, 내 사과의 수요를 볼 때 사과 가격의 변화는


그래프 위 점의 변화를 야기한다. 하지만 그 외 모든 요소들(보조금/
내 소득 변화/ 딸기의 가격 등등)은 그래프를 이동시킬 것이다[30].
이런 그래프의 이동이 미시경제의 핵심이나, 그래프 자체를 등장
시키는 경우는 평가원에서 점점 드물어지고 있다. 어떤 변화가
생겼을 때 어떤 과정으로 이어지는지, 일련의 경제적 논리를 물어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순서와 과정을 유의하자.

2.2.2.2. 거시경제학
거시경제는 보다 넓은 단위에서 경제적 활동에 대해 알아본다. 구체적으로, 국가의 수출입과 같은 활동부터 물가와 고용 등 큼직한
주제에 대해 다루는 분야다. 물론 국가와 같은 집단은 개인의 총합으로 이루어지므로 거시경제 역시 미시경제의 기반 위에서 논의가
진행된다. 거시경제는 변수가 연쇄적으로 움직이는 과정이 많고, 잘 들어보지 못한 주제가 많기에 더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다.
그렇기에 일련의 순서와 과정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거시경제학 부문에선 환율과 그 영향, 경기와 경제안정화 정책으로써 통화
정책에 대해 다룰 것이다.

2.2.2.2.1. 환율과 수출입


환율의 개념은 ‘2.2.1.3. 기본 용어ㆍ개념’ 부분에서 다룬 바 있다. 해외 돈 1단위의 가격이라는 환율의 개념과 변동의
영향은 2011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다음과 같이 출제됐다.

일반적으로 환율*의 상승은 경상 수지*를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테면 국내 기업은 수출에서 벌어들인
외화를 국내로 들여와 원화로 바꾸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한 경우에는 외국에서 우리 상품의 외화 표시 가격을 다소
낮추어도 수출량이 늘어나면 수출액이 증가한다. 동시에 수입 상품의 원화 표시 가격은 상승하여 수입품을 덜 소비하므로
수입액은 감소한다. 그런데 이와 같이 환율 상승이 항상 경상 수지를 개선할 것 같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 환율 : 외화 1단위와 교환되는 원화의 양.


* 경상 수지 : 상품(재화와 서비스 포함)의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결과.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클 때는 흑자, 작을 때는
적자로 구분함.

사례를 들어 환율의 변동과 수출입 변화를 알아보자. 예를 들어 작년 1달러와 교환되는 원화가 1,000원이었다고 하자.
그런데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전보다 달러를 더 많이 가지고 있으려고 한다[31]. 그래서 달러의 수요가
증가해, 환율은 1달러에 1,200원으로 올랐다고 하자.

이때 A기업은 미국에 장난감을 수출하고 있었다. 장난감은 한국에서 12,000원으로, 작년에는 미국에서 12달러에 팔렸다.
하지만 올해 환율 변동으로 인해, 12,000원의 장난감은 미국에서 10달러에 팔리게 되는 것이다. 한국에서 가격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미국에서 판매가는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떨어지게 된 것이다. 가격이 떨어졌으므로 미국인들은 A기업의
장난감을 더 구매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경우 수출은 증가한다.

그러면 수입은 어떨까? 한국은 미국 B기업의 소고기를 수입하고 있다. 소고기는 미국에서 $10으로, 작년에는 10,000원의
가격에 한국에서 팔렸다. 하지만 환율이 변동하고 난 뒤 $10는 12,000원이 된다. 가격이 작년보다 비싸진 것이다. 그래서

[30] y=x+1이라는 식에서 y=1에서 2로 이동했다고 하자. 이는 그래프를 따라서 움직였을 뿐이다. 하지만 다른 요소들은 모든 x에 대해 y의
변화를 일으켜 그래프의 평행이동을 일으킨다.
[31] 이는 위기 상황에서 사람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가지고 있으려 하기 때문이다. 금, 다이아, 석유 등 실물자산과 강대국의 화폐, 즉 달러,
유로, 파운드 등이 안전자산의 유형이다.

BGM : 수능 플레이리스트
한국 소비자들은 소고기를 덜 구매하게 되고, 일반적인 경우 수입은 감소한다.
이렇듯 환율이 상승하면 일반적으로 수출은 증가하고 수입은 감소한다. 그래서 위의 본문에 “일반적으로 환율 상승은 경상
수지를 개선한다”고 한 것이다. 물론, 환율이 상승해서 외국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외화표시 가격이 떨어졌어도 판매량이
크게 늘지 않았을 수 있다. 그래서 수출액이 증가하지 않아[32] 경상수지가 악화되는 예외적인 경우 또한 존재한다. 이 예외
적인 경우는 가격 변화에 대한 상품 수요의 변화를 살펴봐야 한다. 이 부분 또한 기출 본문에 서술로 등장한다.

첫째, (환율 변동에 따른) 상품의 가격 조정이 일어나도 국내외의 상품 수요가 가격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는 수요
구조에 따라 경상 수지는 개선되지 못하기도 한다. 수출량이 증가하고 수입량이 감소하더라도, 경상 수지가 그다지 개선
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2.2.2.2.2. 경기와 경제 안정화 정책


① 경기의 개념
경기는 경제의 상태를 의미한다. 경제는 안정된 상태에만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인다. 경제가 활성화됐고, 소비ㆍ투자ㆍ
물가 등이 모두 활발한 상태를 확장기(호황)라 한다. 반대로 경제가 얼어붙고 위축돼 실업이 증가하고 사람들이 살기 어려워
하는 때를 수축기(불황)라고 한다. 밑의 그림에서 보이듯 확장기는 정상(頂上, 가장 꼭대기)을 향해 달려가는 기간(호황)이고,
수축기는 저점을 향해 달려가는 기간(불황)이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경기는 확장-후퇴-수축-회복의 순환이 반복된다[33].

② 경제안정화 정책
정부와 중앙은행은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길 목표로 한다. 이는 경기변동에서 저점, 즉 불황에 있으면 이를 회복으로
끌어올리고 너무 호황이 지속되면 살짝 끌어내리는 것으로 이어진다[34]. 이를 “경제안정화”라고 하며, 이때 정부와 중앙
은행은 경제 성장 및 물가 안정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이를 경제안정화 정책이라 하며, 경제안정화 정책에는
2018학년도 6월과 2020학년도 6월에 각각 나온 ‘통화정책’과 ‘금융정책’이 있다. 경제안정화 정책 중 통화정책에 대해
알아보자.

전통적으로 통화정책은 금리와 관련이 있다. 경기에 대해 원하는 효과를 달성하려는 것이다. 이자율을 조정하여 다른 변수
들을 연쇄적으로 움직이고, 금리가 오르면 사람들은 소비와 투자를 줄이고, 새로운 경제활동을 잘 하지 않는다는 것을
‘2.2.1.3. 기본 용어ㆍ개념’의 ‘2.2.1.3.3. 금리’ 부분에서 설명했다.

이때 정부와 중앙은행은 금리를 어떻게 조절할까? 여러 방법이 있지만, 그 중 가장 많이 쓰이며 2018학년도 6월 모의


평가에 출제된 ‘공개 시장 조작’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32] 어떤 쌀이 가격이 A기업의 장난감처럼 싸졌더라도, 사람들은 자신들이 먹을 수 있는 만큼의 쌀만 구매하기에 소비량은 거의 비슷할 것
이다. 극단적인 경우 변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에 수출액은 하락할 수 있다.
[33] 보통 호황은 물가 상승, 불황은 물가 하락의 상태이다. 이 물가 상승을 그 유명한 ‘인플레이션’, 물가 하락을 ‘디플레이션이라고
’ 한다.
[34] 경제가 너무 활발하면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져 사람들이 어느 순간부터 힘들어한다.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 가격이 전반적으로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수능 국어 Discovery[Tistory]
통화 정책은 중앙은행이 물가 안정과 같은 경제적 목적의 달성을 위해 이자율이나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통화 정책 수단인 ‘공개 시장 운영은
’ 중앙은행이 민간 금융 기관을 상대로 채권을 매매해 금융 시장의 이자율을 정책적
으로 결정한 기준 금리 수준으로 접근시키는 것이다. 중앙은행이 채권을 매수하면 이자율은 하락하고, 채권을 매도하면
이자율은 상승한다. 이자율이 하락하면 소비와 투자가 확대되어 경기가 활성화되고 물가 상승률이 오르며, 이자율이 상승
하면 경기가 위축되고 물가 상승률이 떨어진다. 이와 같이 공개 시장 운영의 영향은 경제 전반에 파급된다.

기출 지문의 첫 문단에서 다루는 통화정책과 공개시장조작의 개념이다. 중앙은행은 우선 지금 경기가 과열됐는지, 위축


됐는지,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살펴보고 기준 금리[35]의 바람직한 수준을 정한다. 이제 중앙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이라는
조치를 통해 이자율을 조절하려고 한다.

거창해 보이지만, 조율하는 것이다. 공개시장조작은 중앙은행이 공개적으로 시장에 직접 참여해 시장원리를 통해 금리를
예로 중앙은행이 채권시장에서 채권을 매입(구매)하면 시장에 자금을 공급하게 되고, 자금의 공급량이 많아짐에 따라 수요-
공급 원리에 의해 이자율은 하락하게 된다. 은행이나 개인 등 자금 공급자들이 누군가에게 증가한 자금을 팔려고(빌려주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이 보유한 채권을 매도(판매)하면 이와 반대의 결과가 나타난다.

중앙은행은 이런 일련의 통화정책을 행사할 수 있다. 이제 그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 중요한 요소들은 무엇일까? 바로 그
정책을 시행하는 시점과 그 정책의 효과를 증폭시켜줄 외부 요소들일 것이다.

시점에 대해 알아보면, 정책을 언제 시행해서 그 효과가 언제 나타나는지가 중요하다. 이를 ‘정책의 선제성’이라고 하며,
지문의 두 번째 문단에서 등장한다.

먼저 통화 정책이 선제적이라는 것은 중앙은행이 경제 변동을 예측해 이에 미리 대처한다는 것이다. 기준 금리를 결정


하고 공개 시장 운영을 실시하여 그 효과가 실제로 나타날 때까지는 시차가 발생하는데 이를 ‘정책 외부 시차라
’ 하며,
이 때문에 선제성이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이 경기 침체 국면에 들어서야 비로소 기준 금리를 인하한다면,
정책 외부 시차로 인해 경제가 스스로 침체 국면을 벗어난 다음에야 정책 효과가 발현될 수도 있다. 이 경우 경기
과열과 같은 부작용이 수반될 수 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통화 정책을 선제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 같으면 그에 앞서 금리를 내려 경제를 진작(활성화)시키고, 경제가 과열되는 것 같으면 그에 앞서


금리를 올려 경제를 진정시켜야 한다. 문제는 그 타이밍을 적절하게 잡는 것이다. 위의 경기변동 그래프를 다시 보자.

만약 중앙은행이 경기 침체(그래프가 하강할 때)가 막 시작할 때에야 허둥지둥 늦게 기준금리를 인하했다고 하자. 그러면
정책 외부 시차 때문에 효과가 나중에 나타날 것이다. 만약 그 효과가 회복하는(저점에서 올라가는) 중 나타났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경제가 너무 과도하게 회복되어 물가가 폭등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고, 경제가 지나치게 과열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책의 효과를 증폭시켜줄 외부 요소로는 ‘민간 신뢰성이


’ 등장한다. 이는 사람들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해
믿음을 가져야 함을 의미한다. 만약 사람들이 중앙은행을 믿지 못하면,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어떤 경제가 내리막길을 향해 가고 있어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려 소비와 투자 및 기타 경제적 활동을 장려하려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중앙은행의 정책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닥쳐올 위기에 대비해 지갑을 열지 않고 돈을 보유하려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다.

[35] 관심있는 사람은 ‘콜 금리에


’ 대해 찾아보길 바란다. 그냥 쉽게, 어떤 하나의 금리에 채권 등 금융상품의 이자율을 맞추려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자.

BGM : 수능 플레이리스트
2.3. 과학
여기서 말하는 과학은 자연과학만을 가리킨다. 자연과학이란 자연현상에 대한 이해를 조직화한 지식의 체계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자연은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저절로 생겨난 산, 강, 바다, 식물, 동물 따위의 존재. 또는 그것들이 이루는 지리적ㆍ지질적 환경’
이다. 자연과학에는 수학ㆍ물리학ㆍ화학ㆍ생명과학 등이 있다.

2.3.1. 수학
수학은 자연과학의 정의에 포함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연과학을 나타내는 언어로서 사용된다.

2.3.1.1. 상수와 변수
상수는 값이 변하지 않는 불변량, 변수는 값이 변하는 가변량을 말한다. 예시로 상수와 변수가 수학과 과학에서 가지는 의미를
알아보자. 다음 식은 뉴턴이 주장한 중력 법칙에서, 중력의 세기를 설명하는 방정식이다.

 


[질량을 가지는 두 물체의 질량을 각각   ,   라고 하고, 두 물체 사이의 거리를  이라 한다.]

여기서  값은 중력의 세기를 의미하고,  는 ‘중력 상수’[36]이다. 중력 상수의 값은 변하지 않는 불변값이다. 만약


여기서 중력 상수가 빠진다면, 이 식은 변수들의 정확한 값을 나타내는 방정식이 아닌, 변수들 사이의 관계만 드러
내는 비례식이 된다. 즉, 상수가 빠지면 중력의 세기와 두 물체의 질량, 두 물체 사이의 거리들 간의 비례ㆍ반비례
관계만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공계열 대학교재를 살펴보면, 부록에 대부분의 상수의 값들을 적어둔다. 공학용 계산기로 계산할 때 그것을 보고 계산
하라는 뜻이다. 그러나 대학교재가 아닌, 수능 국어에서는 학생들에게 상수에 대한 정보는 따로 주지 않고, 식을 말로 풀어 쓴
다음에 변수들 사이의 관계만 문제에서 물어본다. 이처럼 수능 국어는 수험생들이 말로 풀어 쓴 비례식을 인식하고, 비례식의
변수들 사이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다음 2019학년도 9월 모의평가 기출 예시가 나름의 근거가 되겠다.

진공 통 내부에서 떠돌아다니던 기체 분자들이 관찰하려는 시료의 표면에 달라붙어 한 층의 막을 형성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분자층 형성 시간이라 한다. 이 시간은 시료의 표면과 충돌한 기체 분자들이 표면에 달라붙을 확률이 클수록, 단위 면적당
기체 분자의 충돌 빈도가 높을수록 짧다. 또한 기체 운동론에 따르면 고정된 온도에서 기체 분자의 질량이 크거나 기체의
압력이 낮을수록 단분자층 형성 시간은 길다.

1. (단분자층 형성 시간) ∝[37] 1/(시료의 표면과 충돌한 기체 분자들이 표면에 달라붙을 확률,  라 하자.)[38]
2. (단분자층 형성 시간) ∝ 1/(단위 면적당 기체 분자의 충돌 빈도)
3, (단분자층 형성 시간) ∝ (기체 분자의 질량,  라 하자.)
4. (단분자층 형성 시간) ∝ 1/(기체의 압력,  라 하자.)

이것을 모두 합쳐 하나의 비례식으로 나타내면,



(단분자층 형성 시간) ∝
 ×  × 단위 면적당 기체 분자의 충돌 빈도
와 같을 것이다. 만약 단분자층 형성 시간과 다른 변수들 사이의 관계가 아니라 단분자층 형성 시간의 정확한 값을 알고 싶다면
상수가 필요할 수도 있다.

[36]  = (6.673 84 ± 0.000 0080) × 10−11 N m2 kg−2


= (6.673 84 ± 0.000 0080) × 10−11 m3 kg−1 s−2
[37] 비례함을 나타내는 기호
[38] 어떤 값이 1/(특정 값)과 비례한다는 말은, 어떤 값이 특정 값과 반비례한다는 말과 같다.

수능 국어 Discovery[Tistory]
2.3.2. 물리학
물리학이란 자연의 질서에 관련된 지식 또는 사건의 규칙적인 연속에 관한 지식이다. 물리학은 운동, 힘, 에너지, 물질, 열, 음파, 빛,
원자의 내부 세계와 같은 기본적인 특성을 다루는 분야이다.

2.3.2.1. 고전역학
역학은 운동을 연구하는 물리학의 분과이다. 여기서 운동이란 물체의 위치가 시간에 따라 변하는 것을 말한다. 역학 중 고전역학은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대략적인 설명을 제공한다. 우리의 일상과는 다른,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계나 원자
단위의 극히 작은 계에서의 운동은 고전역학이 아닌 다른 역학으로 설명한다.

2.3.2.1.1. 물리량
물리학은 물리량을 측정하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 물리량은 스칼라와 벡터로 나눌 수 있다. 스칼라는 크기만 가지고 방향은
가지지 않는 물리량이고, 벡터는 크기와 방향 모두 가지는 물리량이다. 스칼라의 예시로는 시간, 길이, 부피, 밀도[39], 속력,
질량, 온도, 일, 에너지 등이 있고, 벡터의 예시로는 힘, 변위, 속도 등이 있다. 이 모든 물리량에는 각각의 단위가 있다.

2.3.2.1.2. 운동의 표현
운동을 물리량으로 나타내는 것이 시작점이다.

2.3.2.1.2.1. 이동거리와 변위
• 이동 거리 : 물체가 이동한 경로의 길이. 스칼라량.
• 변위 : 처음 위치에서 나중 위치로의 위치 변화량. 벡터량. 크기는 처음 위치와 나중 위치를 이은 직선 거리이고,
방향은 처음 위치에서 나중 위치를 향한 방향이다.

왼쪽 오른쪽

60m
• p에서 q까지 이동거리는 140m이다.
• p에서 q까지 변위는 오른쪽으로 20m이
q 다.
p
80m

2.3.2.1.2.2. 속력과 속도
• 속력 : 단위 시간 당 이동 거리, 스칼라량

속력=이동 거리/단위 시간 [단위 : m/s, km/h 등]

• 속도 : 단위 시간 당 변위, 벡터량

2.3.2.1.2.2.1. 평균속도
속도=변위/단위 시간 [단위 : m/s, km/h 등]

2.3.2.1.2.2.2. 순간속도
매우 짧은 시간, 즉 변위의 특정 점에서의 속도.
※ 시간을 x축의 값, 위치 혹은 변위를 y축의 값으로 가지는 그래프에서 평균속도는 평균 변화율[40],
순간속도는 순간 변화율을 의미한다. 즉, 위치, 변위를 미분하면 속도의 값을 알 수 있다.

[39] 어떤 물질의 단위 부피만큼의 질량. 물의 밀도는 1g/㎤이다. 단위는 kg/㎥ 또는 g/㎤.


[40] 수학II 함수의 극한, 다항함수의 미분법 참조.

BGM : 수능 플레이리스트
2.3.2.1.2.3. 가속도
• 가속도 : 단위 시간 당 속도 변화량, 벡터량

2.3.2.1.2.3.1. 평균가속도
가속도=속도 변화량/단위 시간
=(나중 속도-처음 속도)/단위 시간 [단위 : m/s2 등]

2.3.2.1.2.3.2. 순간가속도
매우 짧은 시간, 즉 속도의 특정 점에서의 속도.
※ 시간을 x축의 값, 속도를 y축의 값으로 가지는 그래프에서 평균가속도는 평균 변화율, 순간가속도는
순간 변화율을 의미한다. 즉, 속도를 미분하면 속도의 값을 알 수 있다.

2.3.2.1.3. 힘과 뉴턴의 법칙
2.3.2.1.3.1. 힘
물체의 모양 혹은 운동 상태를 변하게 하는 작용.

2.3.2.1.3.2. 뉴턴의 제1법칙


• 관성의 법칙 : (마찰력[41]이 없을 때) 물체에 힘이 작용하지 않으면 물체의 속도는 변하지 않는다. 즉, 물체는
힘이 가해지지 않으면 가속되지 않는다. 관성은 물체가 자신의 운동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이다.

2.3.2.1.3.3. 뉴턴의 제2법칙


물체에 작용하는 힘은 물체의 질량과 가속도의 곱과 같다. (    )

2.3.2.1.3.4. 뉴턴의 제3법칙


어떤 물체가 다른 물체에 힘을 가하면, 힘을 가한 물체는 가한 힘의 반대 방향으로 같은 크기의 힘을 받는다.

[41] 물체가 다른 물체와 맞닿아 있을 때 힘이 가해졌을 때, 그 힘과 반대방향으로 작용하는 힘. 물체 표면의 불규칙한 분자 구조 때문에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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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 전자기학
전자기파의 특성을 연구하는 물리학의 분과이다. 과거에는 우리 눈에 보이는 빛인 가시광선만을 연구하였으나, 맥스웰(James
Clerk Maxwell, 1831-1879)이 가시광선이 전자기파의 일종임을 밝히면서 전자기파를 연구하는 학문이 되었다.

2.3.2.2.1. 전자기파
전자기파의 사전적 정의는 ‘공간에서 전기장과 자기장이 주기적으로 변화하면서 전달되는 파동.’이다. 이를 온전히 이해
하려면 전기장과 자기장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지만, 수능 국어 독서 지문에서는 그 정도의 지식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물리학이 아닌 국어를 대비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 전자기파의 파동으로써의 성질과 그 종류에 대해서만 알면 된다.

2.3.2.2.1.1. 파동
공간이나 물질의 한 부분에서 발생한 진동이 주위로 퍼져 나가는 현상. 전자기파가 아닌 파동은 매질[42]을 통해
전달되나, 전자기파는 매질이 없는공간에서도 전달된다.

2.3.2.2.1.2. 파동의 종류
• 횡파 : 파동의 진행 방향과 매질의 진동 방향이 직각으로 된 파동.

• 종파 : 파동의 진행 방향과 매질의 진동 방향이 일치하는 파동.

∴ 전자기파는 횡파이다.

2.3.2.2.1.3. 파동의 표현
아래 설명된 파동의 표현들은 횡파를 이해할 때 주로 쓰인다.

2.3.2.2.1.3.1. 마루, 골
파장에서 변위(위치)가 가장 큰 곳을 마루, 가장 작은 곳을 골이라 한다.

2.3.2.2.1.3.2. 파장(λ[43])
같은 변위를 가진 서로 이웃한 두 점 사이의 거리.
즉, 이웃한 마루와 마루, 골과 골 사이의 거리와 같다.
또한 전자기파에서, 파장은 진동수와 반비례한다.[44]

[42] 파동을 전달해주는 물질. 용수철, 물 등이 있다.


[43] ‘람다’라 읽는다.
[44] 혹시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서, 나름의 설명을 제공하겠다. (읽기 전에 2.3.1.1. 상수와 변수를 읽고 오길 바란다.)
다음 방정식은 진동수와 에너지 사이의 관계를 나타낸다.

   (  는 에너지,  는 진동수,  는 플랑크 상수)

그런데 전자기파에서, 진동수는 상수인 빛의 속도(c)를 파장으로 나눈 값이다. 따라서 위 식의 진동수를 그것으로 바꾸면,

    


∴  

다음과 같은 식이 유도되는데, c는 빛의 속도를 나타내는 값이 변하지 않는 상수이므로 변수인 진동수와 파장은 반비례의 관계가 성립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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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1.3.3. 진폭
파동에서 가장 큰 변위의 절댓값.

2.3.2.2.1.3.4. 진동수(f)
단위 시간에 같은 상태가 몇 번이나 반복되는가를 나타내는 양.
파동 중 전자기파, 음파의 경우엔 주파수란 표현도 쓰인다.
진동수가 크다는 뜻은, 같은 시간에 같은 상태가 더 많이 반복되는, 즉 같은 시간에 더 많이 움직
인다는 말이므로, 진동수가 클수록 에너지가 더 크다. 또한 전자기파에서, 파장은 진동수와 반비례한다.

2.3.2.2.1.4. 전자기파
전자기파=빛이다. 빛의 실제가 전자기파이다. 우리가 좁은 의미로 부르는 빛인 가시광선도 전자기파의 일종이다.

19세기에 빛이 입자인지 파동인지 학계에 논란이 있었으나, 20세기에 이르러 빛은 파동인 동시에 입자라는 결론을
내린다. 따라서 빛은 파동과 입자로서의 성질을 모두를 가진다.

2.3.2.2.1.5. 전자기파의 종류

감마선 X선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마이크로파 라디오파

2.3.2.2.1.5.1. 감마(γ)선
투과력과 에너지가 매우 크며, 사람에게 조사시 화상, 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의료용으로는 암을
치료하는 데 이용한다.[45]

2.3.2.2.1.5.2. X선
투과력과 에너지가 크다. 따라서 인체 내부의 골격 사진을 찍을 때나 공항에서 수하물 내의 물품을
검사할 때 이용된다.

2.3.2.2.1.5.3. 자외선
가시광선의 보라색보다 파장이 짧고, X선 보다 파장이 길다.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여 살균
작용을 한다.

[45] 암 유발과 암 치료라는 상반된 효과가 있는데, 이는 감마선의 특성을 알면 이해할 수 있다. 감마선은 투과력이 매우 크므로, 세포에
조사될 때 DNA와 세포막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어 사멸하게 하거나, 유전자 변형을 일으킨다. 변형된 유전자는 정상 세포를 암세포로
바꿀 수도 있다.
암세포도 감마선에 조사되면 정상 세포처럼 사멸하게 된다. 이것을 세포보다 큰 단위인, 동일한 기능을 하는 세포들의 집합인 조직의
단계에서 봐야한다. 일정량의 감마선은 정상 조직에 조사되면 일시적으로 장애가 일어났다가 다시 회복하지만, 암 조직(종양)은 회복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원리로 감마선을 암 치료에 이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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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1.5.4. 가시광선
사람의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전자기파. 태양광과 같은 백색광을 분광기(프리즘)에 조사하면, 파장의
순서대로 배열된, 다양한 색깔의 빛이 나오는데 이를 연속 스펙트럼이라 한다.

연속 스펙트럼

백색광

프리즘

2.3.2.2.1.5.5. 적외선
가시광선의 빨간색보다 파장이 길고, 마이크로파보다 파장이 짧은 전자기파. 적외선의 진동은 열을
발생시키므로 열선이라고도 한다. 열화상 카메라, 리모컨 등에 이용된다.

2.3.2.2.1.5.6. 마이크로파
적외선보다 파장이 길고, 라디오파보다 파장이 짧다. 진동수에 따라 전자레인지, 레이더, 위성 통신
등에 이용된다.

2.3.2.2.1.5.6. 라디오파
마이크로파보다 긴 파장의 전자기파. 파장에 따라 TV 방송, 라디오 등에 사용된다.

2.3.3. 화학
물질의 조성과 구조, 성질 및 변화 등을 연구하는 자연과학의 분과.

2.3.3.1. 원자
물질의 기본적 구성 단위이다. 세상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원자는 하나의 핵과 이를 둘러 싼 여러 개의 전자로 구성되어 있고,
크기는 반지름이 10-7~10-8cm 이며 한 개 또는 여러 개가 모여 분자를 이룬다.

원자의 구조 :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구성된다.

전자(e)

양성자(p)

중성자(n)

2.3.3.1.1. 원자핵
2.3.3.1.1.1. 양성자
• 양성자(p) : 양전하를 띄는 원자핵의 구성 요소. 양성자 하나의 전하량은 전자와 같으며, 질량은 전자보다 매우
크며, 전자의 1800배다. 또한 원소의 양성자 수는 원자 번호와 같다.

2.3.3.1.1.2. 중성자
• 중성자(n) : 전하를 띄지 않는 원자핵의 구성 요소. 양성자보다 약간 더 무겁다. 원자핵의 중성자 갯수는 같은
원소 내에서도 다를 수 있다. 이렇게 원자 번호는 같으나 질량이 서로 다른 원소를 동위원소라 한다.

2.3.3.1.2. 전자
음전하를 띄고 원자핵의 주위를 도는 입자. 양성자와 중성자보다 그 질량이 매우 작다. 전하량은 1.6021773349x10-19 C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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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2. 원소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적 요소.[46]

2.3.3.2.1. 주기율
원소들은 원자 번호에 따라 다양한 화학적 특성을 띈다. 이는 원자 번호를 순서대로 나열할 때 주기에 따라 더 명확히
드러나는데, 그 성질을 주기율이라 하며, 주기율이 드러나게 원소들을 나열한 표를 주기율표라고 한다.

2.3.3.2.2. 주기율표

2.3.3.2.2.1. 주기(가로)
원자에는 전자가 들어갈 수 있는 전자 껍질이 존재하는데, 이 전자 껍질은 단계마다 들어갈 수 있는 전자의 최대
개수가 단계마다 다르다. 이 단계별로 구분한 것이 주기이다. 중등교육에서는 4주기 중 20번(Ca)까지의 원소를
주로 다룬다.

2.3.3.2.2.2. 족(세로)
원자가 전자[47]가 같은 원소들의 나열이다. 원자가 전자가 같은 원소들은 화학적으로 같은 성질을 가진다.

[46] 원자는 기본 ‘단위’이고, 원소는 ‘요소’이다. 어떤 대상이 양성자 하나와 전자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원자라 부르며,
원소들 중에서는 수소로 분류된다.
[47] 원자가 전자는 원자의 가장 바깥쪽 궤도를 돌며 화학 결합에 관여하는 전자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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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2.2.3.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원소
2.3.3.2.2.3.1. 금속
• 수은(Hg, 80) : 상온에서 유일하게 액체 상태로 있는 은백색의 금속 원소.

2.3.3.2.2.3.2. 비금속
• 수소(H, 1) : 모든 물질 가운데 가장 가벼운 기체 원소.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한다. 보통 양성자 하나와 전자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 질소(N, 7) : 공기의 약 5분의 4를 차지하는 무색ㆍ무미ㆍ무취의 기체 질소 분자를 이루는 원소.


질소 분자는 반응성이 낮아 안정적이다.

• 산소(O, 8) : 공기의 주성분이면서 맛과 빛깔과 냄새가 없는 물질. 사람의 호흡과 동식물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기체로, 대부분의 원소와 잘 화합하여 산화물을 만들며, 화합할 때는 열과 빛을
낸다. 수소와 공유 결합하여 물(H2O)을 생성한다.

• 비활성 기체(모든 18족 원소) : 안정적인 전자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원소와 화학 반응을
일으키기 어려운 기체 원소를 말한다. 헬륨(He), 네온(Ne), 아르곤(Ar) 등 이 포함된다.

• 탄소(C, 6) : 주기율표 제14족에 속하는 비금속 원소의 하나. 생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소 중
하나이다. 원자가가 4개이기 때문에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 유기 화합물의 주요 구성 원소로, 숯ㆍ
석탄ㆍ다이아몬드 따위로 산출된다. 보통 온도에서는 공기나 물의 작용을 받지 않으나 높은 온도
에서는 산소와 쉽게 화합한다. 산소와 탄소가 반응해서 생긴 공유 결합 화합물을 탄화수소라 한다.
탄화수소만을 연구하는 화학의 분과는 유기화학[48]이다.

2.3.3.2.2.3.3. 준금속
• 규소(Si, 14) : 실리콘이라고도 한다. 탄소처럼 원자가가 4개이므로 활용 범위가 넓다.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따위의 반도체를 만드는 데에 널리 쓴다.

2.3.3.3. 화학결합
2.3.3.3.1. 공유 결합
모든 원자는 비활성 기체처럼 가장 바깥의 전자 껍질에 8개의 전자가 들어간 것이 제일 안정된 상태이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원자끼리 전자를 공유하여 안정된 전자 구조를 얻으려 한다. 이를 공유결합이라 한다. 공유 결합은 비금속 혹은
준금속 사이에서만 이루어진다. 또한 공유한 전자쌍의 갯수가 많을수록 더 강한 결합이다.

2.3.3.3.1.1. 단일 결합
두 원자가 한 쌍의 전자쌍을 공유하여 만들어지는 공유 결합.
ex) 수소 분자 : H-H

2.3.3.3.1.2. 이중 결합
두 개의 전자쌍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공유 결합.
ex) 산소 분자 : O=O

2.3.3.3.1.3. 삼중 결합
두 원자가 세 쌍의 전자를 함께 공유하여 만들어지는 결합.
ex) 질소 분자 : N≡N

[48] 반면, 탄소 화합물 이외의 모든 원소 및 무기 화합물을 다루는 화학의 분과를 무기화학이라 한다.

BGM : 수능 플레이리스트
2.3.3.3.2. 이온[49] 결합
이온은 전하를 띄고 있으므로, 양이온과 음이온 사이에서 전기적 인력 때문에 생긴 결합을 이온 결합이라고 한다. 이온
결합물은 전기적으로 중성이다. 주로 금속 이온과 비금속 이온 사이에서 성립한다.

ex1) 소금(NaCl) : 나트륨 이온(Na+)과 염소 이온(Cl-)의 이온 결합물.


ex2) 염화마그네슘(MgCl2) : 마그네슘 이온(Mg2+)

2.3.4. 생물학
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대상 생물의 종류에 따라 동물학ㆍ식물학ㆍ미생물학으로 나누며, 대상 현상이나 연구
방법에 따라 분류학ㆍ형태학ㆍ해부학ㆍ발생학ㆍ생리학ㆍ생화학ㆍ세포학ㆍ유전학ㆍ생태학ㆍ생물 지리학ㆍ진화학 따위로 나눈다.

2.3.4.1. 세포
생물체를 이루는 기본 단위. 모든 생물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세포는 세포로부터 생긴다.

• 중심 원리(Central Dogma)
유전 정보가 흐르는 과정에서 DNA, RNA, 단백질의 기본적인 기능의 상호 관계를 나타내는 원리. DNA의 유전 정보가 RNA로
전사되고 세포질에서 RNA의 정보에 따라 특정한 단백질이 만들어져 생물의 형질이 발현되는 생명 현상의 기본 원리이다.

2.3.4.2. 생물의 분류
<3역 6계>
고세균역 진핵생물역
동물계

균계
세균역
고세균계 식물계

진정세균계
원생생물계

공통 조상

현대의 분류체계는 3역 6계를 따르며, ‘역-계-문-강-목-과-속-종‘의 분류를 따른다.

2.3.4.2.1. 세균역
핵이 없는 원핵생물이다. 생물체 가운데 가장 미세하고 가장 하등에 속하는 단세포 생활체이다.

2.3.4.2.2. 고세균역
핵이 없는 원핵생물이다. 일반적으로 생물이 살기 어려운 고온, 저온, 고압, 고농도의 극한 환경에서 서식한다.

2.3.4.2.3. 진핵생물역
핵이 있는 생물들이다. 식물, 덩물 등을 포함한 세균과 고세균이 아닌 모든 생물을 포함한다.

2.3.4.2.4. 바이러스
동물, 식물, 세균 따위의 살아 있는 세포에 기생하고, 세포 안에서만 증식이 가능한 물체. 핵산과 단백질을 주요 성분으로
가진다. 바이러스는 생물이 아니다. 그러나 생물의 특징과 무생물의 특징 모두를 가지고 있다.

[49] 가장 바깥의 전자 껍질이 전자를 얻거나 잃어서 전하를 띄게 된 원자를 말한다. 잃거나 얻은 전자의 수와 전하를 위첨자로 적는다.
(양이온 : An+, 음이온 : Bn-) 전자를 잃으면 양이온, 전자를 얻으면 음이온이 된다.

수능 국어 Discovery[Tistory]
2.3.4.3. 생체 분자
2.3.4.3.1. 핵산

인산 염기, 당, 인산으로 이루어진 뉴클레오타이드가 긴 사슬 모양으로 중합된 고분자


물질. 유전이나 단백질 합성을 지배하는 중요한 물질로, 생물의 증식을 비롯한
염기 생명활동 유지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오탄당

▲ 뉴클레오타이드의

2.3.4.3.1.1. 오탄당
5개의 탄소고리로 이루어진 탄수화물을 말한다. 디옥시리보스를 오탄당으로 가지는 핵산을 DNA, 리보스를 핵산
으로 가지는 핵산을 RNA라 한다.

2.3.4.3.1.2. 염기
질소를 함유하는, 고리 모양의 유기 화합물. DNA는 염기로 아데닌(A), 티민(T), 사이토신(C), 구아닌(G)를 가진다.
RNA는 티민 대신 유라실(U)을 가진다.

2.3.4.3.2. 단백질
아미노산이 화학적인 결합을 하여 생긴 고분자 화합물.

2.3.4.3.2.1. 아미노산
단백질의 기본 단위이다. 자연에는 20종류의 아미노산이 있으며, 이 아미노산들이 화학 결합으로 결합한 후 다양한
가공을 거쳐 단백질이 된다.

2.3.4.3.2.2. 효소
생물의 세포 안에서 합성되어 생체 속에서 행하여지는 거의 모든 화학 반응의 촉매 구실을 하는 고분자 단백질
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

촉매의 역할은 활성화 에너지를 낮추는 것이다.




활성화 에너지

반응 물

생성 물

반응의 진행

반응 물질의 화학 반응을 위해서는 활성화 에너지만큼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효소는 이 활성화 에너지를 낮춤
으로써 반응 속도를 빠르게 한다.

BGM : 수능 플레이리스트
2.3.4.3.3. 탄수화물

수소, 산소, 탄소로 이루어진 유기 화합물. 삼대 영양소(탄수화물, 지질, 단백질) 가운데 하나로, 녹색
식물의 광합성으로 생긴다.

▲ 포도당의 구

2.3.4.3.3.1. 단당류
탄수화물의 기본 단위로, 대표적으로 광합성으로 합성되는 포도당이 있다.

2.3.4.3.3.2. 다당류
단당류가 두 개 이상 결합하여 합성되는 탄수화물. 대표적으로 포도당의 화합물인 녹말이 있다.

2.3.5. 천문학
천문학은 천체 자체와, 천체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관찰하고, 수학과 물리학 지식을 바탕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심화된 내용은 지문으로 나오더라도 정보를 많이 주지만, 전제로 하는 정보가 일부 있다.

2.3.5.1. 천체
천문학의 연구 대상이다. 다음은 천체의 종류이다.

2.3.5.1.1. 성간물질
별(별 성,星) 사이(사이 간,間)의 공간에 떠있는 물질.

2.3.5.1.2. 성운
성간물질의 집합체.

2.3.5.1.3. 성단
수많은 별들이 무리지어 모여 있는 천체.

• 종류
1. 구상성단 : 수만에서 수백만 개의 별들이 공 모양(구상)으로 빽빽하게 모여 있는 성단.
2. 산개성단 : 수백 내지 수천 개의 별들이 흩어진 모양(산개)으로 모여 있는 성단.

2.3.5.1.4. 항성
핵융합으로 발생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천체.

• 발생 과정
1. 성운에서 성간물질의 밀도가 점점 커지는 일이 우연히 발생하면, 성간물질 사이의 만유인력에 의해 그것들이 구의
형태로 뭉쳐진다.
2. 성간물질의 집합이 스스로의 중력 때문에 수축하면서 중력 에너지가 열로 바뀌어 온도가 상승한다.
3. 성간물질의 집합이 정역학적 평형 상태[50]에 이르면, 이를 원시별이라 부른다.

→ 이후로 별의 내부에서 핵융합을 시작한다. 핵융합을 시작한 별을 주계열성이라 부른다. 별은 핵융합을 계속하다가
자신의 질량에 따라 백색왜성, 중성자별, 블랙홀 등 다양한 죽음을 맞이한다. 죽음 이후에 항성의 변화는 없다.

[50] 별의 내부로 향하려는 중력과 밖으로 향하려는 압력에 의한 힘이 내부의 모든 점(r)에서 완전히 평형을 이룬 상태.

수능 국어 Discovery[Tistory]
2.4. 기술
2.4.1. 기본
2.4.1.1. 기술이란?
기술이라고도 하는 공학은 다른 학문처럼 명확한 정의가 어려워 보인다. 대한민국의 공과대학에서는 자연과학적 지식을 학부수준
에서 다루며 그 지식을 활용하여 실생활에서 특정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 거의 모든 공학은 수학이 필수적으로 다루어진다. 따라서
목적을 이루는 데에 수학을 제외한 자연과학이 아닌 특정 분야의 지식이 활용되어도 공학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래서 목적을 이루는
데에 고전역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하던 전통적인 의미의 공학이 화학과 생물학적 지식들을 이용하는 것도 통칭하는 어휘로 확대
되었고, 지금은 금융공학, 경영공학, 도시공학과 같이 사회과학의 지식을 사용하거나 거시적 목적을 달성하는 학문의 명칭으로도
쓰인다.

그러나 수능 국어에서 출제되는 공학 지문, 달리말해 기술 지문은 대부분 특정 분야의 제재로만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주로 전자
공학, 정보ㆍ통신공학, 컴퓨터공학에서 기술 지문이 출제된다. 이러한 분류는 필자의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 아닌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제공하는 교육통계서비스 중 2019년 학과(전공)자료집의 내용을 토대로 한다.

2.4.1.2. 기술의 분류
2.4.1.2.1. 전기ㆍ전자
전기ㆍ전자공학은 전기 및 자기에 관한 모든 현상을 탐구하고 그 응용분야를 개척하는 학문이다. 뭉뚱그려 말하면 전기
공학은 큰 규모의 전기 사용을, 전자공학은 소규모의 반도체와 같은 규모의 전기사용을 다룬다고도 볼 수 있는데, 학부
단위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서 둘의 구분을 두고 학생들을 뽑지는 않는다. 그러한 학문적 경향이 지문에서도 반영된다고
보면 된다. 따지자면 2020학년도 9월 STM지문과 같은 것은 전자공학을 다룬 지문이다.

2.4.1.2.2. 컴퓨터ㆍ통신
컴퓨터 공학ㆍ과학과 통신 공학은 전기ㆍ전자공학에 대한 이해와 동떨어지기 힘들다. 모두 전자에 기반한 정보에 기대고
있는 학문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책의 ‘기술’ 파트에서는 수능 국어에 필수적인 거시적 정보를 다룰 것이다.

2.4.2. 개념
2.4.2.1. 전자ㆍ정보의 개념
2.4.2.1.1. 기초
기본적으로 전자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전자는 절연체(=부도체)에서는 자유롭게 이동하지 못하지만, 도체나 반도체에서
전자는 자유롭게 이동한다. 대표적인 도체로 금속이 있는데, 전자는 금속 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여
도체 혹은 반도체를 이용하여 전기적 신호를 만들 수 있으며, 이는 두 가지 밖에 없다. 전기가 흐르거나, 흐르지 않거나이다.
이 두 가지 신호밖에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전자기기들은 0과 1의 이진법을 언어로 사용할 수밖에 없다. 전기가 흐르면 1,
흐르지 않으면 0인 식이다. 이진법이란 숫자 0과 1만을 사용하여, 둘씩 묶어서 윗자리로 올려 가는 표기법을 말한다.
십진법의 0, 1, 2, 3, 4는 이진법에서는 0, 1, 10, 11, 100이 된다.
이렇게 이진법처럼 정보를 수치화하여 이산적으로 나타내는 방식을 ‘디지털이라
’ 한다. 디지털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이산적
이지 않고 연속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아날로그라고
’ 한다. 자연의 소리는 아날로그이다. 이를 이진법으로 바꾸어 디지털
데이터로 만들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컴퓨터에 소리라는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BGM : 수능 플레이리스트
2.4.2.1.2. 컴퓨터의 작동 구조
컴퓨터는 전기 신호만 인식 가능하며, 이는 두 가지 밖에 없으므로 컴퓨터는 이진법을 자신만의 언어로 사용한다.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컴퓨터의 부분을 ‘중앙 처리 장치(CPU)’라고 한다. 컴퓨터 사용자는 0과1을 열심히 입력하여 컴퓨터에게
이진법을 사용하여 명령을 줄 수도 있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인간에게는 너무 어렵고 그 길이가 과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만든 것이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인간은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을 익히고, 이것을 ‘입력 장치’로 입력하여
컴퓨터에게 명령을 줄 수 있다. 입력 장치로는 흔히 쓰는 키보드, 마우스 등이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으로 프로
그래밍을 할 때, 데이터를 구조적으로 표현하는 방식과 이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알고리즘을
‘ 다루는 기초학문이 ‘자료구조’
이다. 알고리즘이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나 방법을 가리킨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초로, 알고리즘과 자료구조의
이해를 통해 컴퓨터 사용자는 원하는 명령을 컴퓨터로 처리할 수 있다.

2.4.2.1.3. 컴퓨터의 하드웨어적 구조ㆍ구성


(여기서부터는 각 대상과 관련된 기출 예시로 붙인다.)

입력 장치로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다.

이는 주기억 장치로 전달된다. 프로그램 수행을 위해 필요한 정보에 비해 CPU가 한번에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은 너무 작다.
따라서 정보를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읽어 들이는 저장소가 필요한데, 이것이 주기억 장치이다. 주기억 장치는 입력
장치의 명령을 CPU로 전달하고 결과값을 받는다.

결과값은 ‘출력 장치’에 출력된다. 대표적인 출력 장치로는 모니터 -[15.수능A형]와 프린터가 있다.

이때 주기억 장치에서 만들어진 글자나 모니터를 모니터에 나타내기 위해 그것을 전자 신호로 변환하는 장치가 그래픽 카드
(GPU) -[21.수능]이다.

또한 컴퓨터는 보조 기억 장치를 갖는다. 보조 기억 장치는 프로그램이나 자료를 영구적으로 기억할 수 있는 기억장치이다.


이것은 주기억장치에 비해 정보를 읽는 속도는 느리지만 대용량으로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컴퓨터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보조 기억 장치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만 주기억 장치로 이동시킨다. 보조 기억 장치는 대표적으로 자성체의
극성을 이용하는 하드 디스크(HDD) -[13.6월], 전자적으로 데이터를 지우고 쓰는 플래시 메모리(USB 드라이브, SSD 등)
-[14.6월A형], 빛을 이용하는 광디스크(CD, DVD) -[14.수능A형]등이 있다.

2.4.2.1.3. 정보통신의 측면
라디오, 전화 및 컴퓨터 네트워크 등과 같은 다양한 통신수단의 개발 및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 정보통신공학이다.
연구 분야로는 정보수집 및 관리기술, 정보분석, 정보교환 등의 정보처리와 관련된 분야와 컴퓨터 시스템, 네트워크-[18.06]
등이 있다.

전기 통신은 기본적으로 보내는 쪽인 송신, 받는 쪽인 수신, 신호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있다. 이 과정 중에 정보는 타인에게
알려져서는 안된다. 따라서 정보 보안에 대한 인식은 필수적이며, 이러한 정보는 평가원의 기술 지문 중 통신을 다룬 것에서
잦게 등장한다. 이를 인식하여야 한다. -[18.수능], [16.9월A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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