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7-2020129024 윤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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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7

2020129024 윤범진

원활한 논의를 위해서 ‘용인’에 대한 개념을 앞서 명확히 하고자 합니다. ‘용인‘의 개념을, 사적인
제재나 공적인 제재를 이행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으로 가정하겠습니다. 따라서, 1 번 사례, 즉 용인할
수 있는 표현 중 가장 위협적인 것은, 기분은 나빴지만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 2 번
사례, 즉 용인 할 수 없는 표현 중 가장 위협적이지 않은 것은, 기분이 나쁘므로 별도의 조치를 취하려
하는 것으로 정의하겠습니다.

이 과제에 관련하여서 저는 위협적 표현을 두가지 범주에서 2 * 2 매트릭스로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1) 표현의 강도 2) 표현의 사회적 영향입니다. 이에 따라 위협적표현은 총 네가지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1)표현의 강도는낮고, 표현의 사회적 영향도 낮은 경우, 2)표현의 강도가 낮으나, 표현의
사회적 영향은 높은 경우, 3)표현의 강도가 높고, 표현의 사회적 영향은 낮은 경우, 4)표현의 강도가
높고 표현의 사회적 영향도높은 경우입니다. 저는 강도가 높을 수록 기분 나쁜정도가 높으며, 사회적
영향이 높을 수록 용인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모든 구분은 위협적 표현을 전제로
하므로, 표현의 강도가 가장 낮다고 해도 기분 나쁨에 속합니다.). 이를 그래프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이 그래프의 2 번에 해당하는 사분면을 1 번사례로, 3 번에 해당하는 사분면을 2


번사례로서 제시하고 싶습니다. 이와 같이 제가 정의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사회적 영향이 적은 상황에서, 즉 1 대 1 개인 상황에서는 매우 강도가 심한 표현을


들어도 용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에서 제가 생각했을때 표현의
강도가 가장 심하다고 느끼는 부모님에 대한 직접적인 욕설을 들었을때도, 그것이 익명성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사회적 영향은 전혀없으므로 상대방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기분은 나빴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편이었습니다. 실제로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대면상황에서 똑같은 일을 당하더라도, 비록
기분나쁨의 정도는 더 심하겠지만 그것이 상대방과 나를 제외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는
이상한 사람이 겠거니 하면서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나’라는 생각으로 그냥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회적 영향이 큰 경우라면 다릅니다. 실례로, 고등학교 때 기숙사에


거주하였었습니다. 기숙사생끼리의 이야기는 소문이 빠르기 때문에 아주 조그마한 이야기도
사회적인 파장이 크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때 누군가를 통해, ‘범진아 A 가 너 별로라는데
?’ 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때, 표현의 강도가 낮다는 점에서 아까 전에 비해 기분이 엄청나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만, 내 뒤에서 그런 식으로 얘기하고 다닐 경우에 사회적인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그친구를 따로 만나서, 꼭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바로잡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사례 1)과 2 를 구분하는 가장 결정적 요인은 사회적 영향이라고 생각하며, 이는 제가 사회적 평판과
교우 관계는 중시하는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더욱 그러리라 생각하며 사람마다 상이하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x 를 표현의 강도, y 를 표현의 사회적 영향으로 뒀을때, 저의 경우 기분나쁨의
정도=2x+y 가 될 것같습니다. (사회적 영향력이 높을수록 어느정도 기분나쁜 정도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정도는 표현의 강도에 비해서는 미미할 것같습니다).이와 대비하여, 용인 역치(이
지점을 넘으면 용인불가)를 A 라고 뒀을때 x+5y>=A 일때 용인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J.S 밀은 표현의 자유가 허용되어야하는 가에 대한 기준을 해악 원칙으로 제시합니다. 즉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모든 표현이 허용되어야 하며 피해를 준다면 그 표현은
제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부분에 동의 함과 더불어 앞서 말씀드린 저의 개인적
경험에따라, 표현의 자유는 타인에게 사회적으로 미치는 사회적 영향력이 클 수록 제제정도가
심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하는 정도가 각 개인 마다 상이하므로 그
정도에대한 논의를 통해 사회적인 컨센서스가 만들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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