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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향_백석

◇「콘텐츠산업 진흥법 시행령」제33조에 의한 표시


◇「콘텐츠산업 진흥법」외에도「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되는 콘텐
1) 제작연월일 : 2020-10-06
츠의 경우, 그 콘텐츠의 전부 또는 일부를 무단으로 복제하거나
2) 제작자 : 교육지대㈜
전송하는 것은 콘텐츠산업 진흥법 외에도 저작권법에 의한 법적
3) 이 콘텐츠는 「콘텐츠산업 진흥법」에 따라 최초 제작일부터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5년간 보호됩니다.

갈래 현대시, 자유시, 서정시

성격 서정적, 감각적, 서사적

제재 고향, 아버지

상황 타향에서 의원을 뵈이며 고향을 생각함.

주제 고향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정서 /
의원에게 자신의 아픈 몸을 맡기며 의원을 통해 고향과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있음.
태도

1) ü 대화의 형식을 사용하여 시적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음.


2) 시상이 전개됨에 따라 화자의 정서(감정)가 변화하고 있음.
특징 3) 시각적, 촉각적 심상을 사용하여 화자의 정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음.
4) ü 이야기식 구성(인물, 사건, 배경 드러남)을 하여 서사적 효과를 주고 있음.
5) 화자 자신의 상황과 정서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음.

ü 시적 화자의 정서 변화 양상

1 ~ 2행 3 ~ 12행 13 ~ 17행

- 타향에 온 시적 화자 - 나(화자)는 의원과 대화함. - 나와 의원과의 공감대


- 아파서 혼자 누워 있음. - 의원이 내가 고향에서 알고 있는 - 의원의 손길에 따스하고 부드러
구성 - 의원을 부름. 사람과 막역지간임. 움.

외로움, 쓸쓸함 신기함, 반가움 따뜻함, 친근함, 그리움

ú 의원 : 작품에서 시적 화자와 대화하는 상대방. 신비한 풍모를 지님. 고향을 생각나게 함.


핵심
ú 아무개 씨 : 시적 화자와 의원 모두가 알고 있는 사람. 둘 사이를 연결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함.
시어
ú 고향 : 시적 화자가 멀리 떨어져 있어 그리워하는 장소.

1
[한 눈에 보는 갈래별 문학] 1.시_백석_고향

• 백석 (1912~1996), 평안북도 정주 출생
백석의 본명은 백기행이다. 193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현상모집에 단편소설 ‘그 모(母)와 아들’이 당선되면서 등단하였
다. 1935년 첫 시 ‘정주성’을 조선일보에 발표하면서 시작(詩作) 활동을 시작하였고, 주로 모더니즘 계열의 작품을 창작하였
다.
백석은 대체로 일상적인 언어와 평북 지방의 방언을 사용하여 향토적이고 토속적인 분위기를 표현하였다. 또한 자신이 태
어난 마을의 자연과 사람들에 대한 묘사를 통해 공동체적인 삶에 대한 깊은 인식과 역사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었다. 주요 작
품으로는 ‘흰 바람 벽이 있어, 여우난골족, 수라,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여승, 모닥불, 국수, 고향’ 등이 있다.

• 주요 작품 : 사람들 사이의 화합과 그 이면에 놓인 민족의 비극을 형상화한 《모닥불》


붕괴된 가족의 아픔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수라》
우리 민족의 일상적인 삶과 소박한 모습을 그려낸 《국수》
타향에서 느끼는 고향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고향》

2
[한 눈에 보는 갈래별 문학] 1.시_백석_고향

고향
-백석

나는 북관에 혼자 앓아누워서
↳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병이 남
▶ 1~2행: 타향에서 병을 앓아 의원을 찾음
시적 화자의 정서 : 외로움, 소외감
어느 아침 의원을 뵈이었다.

의원은 여래 같은 상을 하고 관공의 수염을 드리워서


↳ 인자하고 근엄해 보이는 의원의 모습
먼 옛적 어느 나라 신선 같은데
↳ 신비로운 풍모를 한 의원
새끼손톱 길게 돋은 손을 내어
묵묵하니 한참 맥을 짚더니
문득 물어 고향이 어데냐 한다. ▶ 3~12행: ‘나’와 의원 간의 대화
평안도 정주라는 곳이라 한즉
그러면 아무개 씨 고향이란다.
그러면 아무개 씨를 아느냐 한즉
의원은 빙긋이 웃음을 띠고
↳ 고향 사람에 대한 친근한 모습
막역지간이라며 수염을 쓴다.

나는 아버지로 섬기는 이라 한즉
↳ 아무개 씨 : 화자가 아버지로 여기는 분
의원의 막역지간
의원은 또다시 넌지시 웃고
▶ 13~17행: 시적 화자는 의원의 손길에서
말없이 팔을 잡아 맥을 보는데
고향의 따스함을 느낌
손길은 따스하고 부드러워
↳ 의원에 대한 시적 화자의 감정 : 긍정적 (따뜻함, 친근함)
고향도 아버지도 아버지의 친구도 다 있었다.
↳ 의원을 통해 고향을 느낌. 고향에 대한 그리움.

3
[한 눈에 보는 갈래별 문학] 1.시_백석_고향

1 zb1 ) ㉠:

2 zb2 ) ㉡:

3 zb3 ) ㉢:

4 zb4 ) ㉣:

5 zb5 ) ㉤:

4
[한 눈에 보는 갈래별 문학] 1.시_백석_고향

※ 다음 문제의 빈칸을 채우시오. ※ 다음 문제를 읽고 답을 고르시오.

6 zb6 ) 시적 화자는 현재 타향에서 병이 나서 의원을 만 12


1 2) 다음 중 시적 화자의 정서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을
나고 있다. 고르시오.
① 시적 화자는 병이 나서 의원을 부르게 되었고, 의원과
대화를 하며 신비함과 반가움을 느꼈다.

7 zb7 ) ‘ ’는 ‘나’와 의원이 모두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② 시적 화자는 병을 진료해주는 의원과 대화를 하지만 서


둘 사이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해 외로움을 느꼈다.

8 zb8 ) ‘ 현장 감 ’ 라는 시행에서는 시적 화자가 13 ㉠ 1 3) 이 시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고향과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정서가 드러나 있다. ① 시각적 심상과 촉각적 심상을 사용하여 인물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② 의인법을 통해 신선과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을 인
물에 비유하여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 다음 문제를 읽고 O, X를 선택하시오.

9 9) 시적 화자는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와 의원과 대화를 나누


고 있다.
( O , X )

10 10 ) 시적 화자가 보기에 의원은 인자해 보이는 모습을 하고


시적 화자를 진료했다.
( O, X)

11 ㅎ1 1 ) 시적 화자는 의원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고향을 생각하고


아버지를 생각하게 된다.
( O, X)

5
[한 눈에 보는 갈래별 문학] 1.시_백석_고향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표현상의 특징 이해
나는 북관(北關)에 혼자 앓어누워서
15 이 시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zb1 5)

어느 아츰 의원을 뵈이었다.
① 인물들 사이의 대화가 나타난다.
의원은 (A)[여래(如來) 같은 상을 하고 관공(關公)의 수
② 시적 상황을 압축적으로 서술한다.
염을 드리워서
③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환기시킨다.
먼 옛적 어느 나라 신선 같은데,]
④ 연 구분이 없는 전 17행의 단연시 구조이다.
새끼손톱 길게 돋은 손을 내어 ⑤ 역설적 표현을 통해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묵묵하니 한참 맥을 짚더니

문득 물어 고향이 어데냐 한다.

평안도 정주라는 곳이라 한즉

그러면 아무개 씨 고향이란다.

그러면 아무개 실 아느냐 한즉

ⓐ의원은 빙긋이 웃음을 띠고

막역지간(莫逆之間)이라며 수염을 쓴다.

나는 아버지로 섬기는 이라 한즉

의원은 또다시 넌즈시 웃고

말없이 팔을 잡아 맥을 보는데

손길은 따스하고 부드러워

고향도 아버지도 아버지의 친구도 다 있었다.

-백석, 고향

시적 화자에 대한 이해 시구의 의미 파악

14 (A)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zb1 4)
16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zb1 6)

① “의원에 대한 시적 화자의 인상이야.” ① 화자는 의원의 웃음이 반갑고 따뜻하다.

② “시각적 심상을 통한 직유법이 나타나 있어.” ② 화자는 아버지의 친구 분을 만난 것이다.

③ “의원과 할아버지가 지닌 이미지의 유사성을 은근히 ③ 시 전체에서 극적 전환이 되는 계기가 된다.


드러내 보이고 있어.” ④ 의원은 화자에게 ‘아무개 씨’인 그분과의 관계를 밝힌
④ “전체적으로 풍기는 분위기는 '신선 같은데'라고 하여 다.
동화적 요소를 삽입하고 있어.” ⑤ ‘막역지간’은 벗으로서 아주 허물없는 친한 사이를 의
⑤ “의원을 석가모니여래 같은 인자한 모습과 관운장 같 미한다.
은 긴 수염을 드리우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
어.”

6
[한 눈에 보는 갈래별 문학] 1.시_백석_고향

14) [정답] ③
⇨ ‘여래 같은~같은데’에서는 의원을 석가모니 같은 인자한 모습과
관운장 같은 모습으로 묘사하며 아버지 이미지와의 유사성을
은근히 드러내고 있다. 또한 ‘신선같은데’에서 동화적 요소가
1) ㉠ 반가움 나타나며, 과거 회상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2) ㉡ 의원 15) [정답] ⑤
⇨ 이 작품은 연 구분이 없는 전체 17행의 단연시 구조이며, 이 시
가 환기시키는 주된 정서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고향의 따
3) ㉢ 대화 스한 정이다. 인물들 사이에 주고받는 대화와 시적 상황을 압
축적으로 서술하는 기법을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나타낸다.
4) ㉣ 촉각
16) [정답] ③
⇨ ‘의원은 빙긋이 웃음을 띠고 막역지간이라며 수염을 쓴다.’에서
5) ㉤ 직유
화자는 의원의 웃음이 반갑고 따뜻하다. 의원은 '아무개 씨'인
그분과 아주 허물없는 친구라고 말하고 있으므로, 화자는 아버
6) 시적 화자는 현재 타향에서 혼자(외로이) 병이 나서 의 지의 친구 분을 만난 것이다.
원을 만나고 있다.

7) ‘ 아무개 씨 ’는 ‘나’와 의원이 모두 알고 있는 사람으로


서 둘 사이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8) ‘ 고향도 아버지도 아버지의 친구도 다 있었다. ’ 라는 시


행에서는 시적 화자가 고향과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정서가
드러나 있다.

9) [정답] X
⇨ 시적 화자는 고향이 아닌 타향에서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10) [정답] O
⇨ 의원은 ‘여래 같은 상’, ‘관공의 수염을 드리워서’와 같은 표현으
로 보건대 인자한 모습을 하고 있다.

11) [정답] O
⇨ 의원의 따스하고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며 시적 화자는 고향, 아
버지, 아버지의 친구를 생각하게 되었다.

12) [정답] ①
① 시적 화자는 병이 나서 의원을 부르게 되었고, 의원과
대화를 하며 신비함과 반가움을 느꼈다.
⇨ 화자는 의원의 모습(여래 같은 상, 관공의 수염, 신선)에 신비
함을 느꼈고 의원이 아무개 씨와 막역지간임을 알고 반가움을
느꼈다.
② 시적 화자는 병을 진료해주는 의원과 대화를 하지만 서
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해 외로움을 느꼈다.
⇨ 화자는 의원과 아무개 씨를 서로 알고 있으며 고향 사람임을
알고 반가움과 따뜻함을 느꼈다.

13) [정답] ①
① 시각적 심상과 촉각적 심상을 사용하여 인물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 시각적 심상(여래 같은 상, 관공의 수염)과 촉각적 심상(손길은
따스하고 부드러워)을 사용해 의원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② 의인법을 통해 신선과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을 인
물에 비유하여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 직유법을 사용하여 의원의 모습을 여래, 신선에 빗대어 표현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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