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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의료기술의 특허법적 문제
4차 산업혁명과 의료기술의 특허법적 문제
009 연구논문 ▮
법조 제68권 제2호(통권 제734호) 281~308면
법조협회 2019. 4. 28.
1)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曺 永 善
논문요약
현재의 특허법 패러다임은 제약이나 의료장치 등 물건은 특허의 대상으로 하면서도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에 일률적으로 특허 대상성을 부정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기술의 발달로 물건과 방법의
경계가 모호해 짐에 따라 이런 기준은 점점 더 법적 안정성을 해치고 있다. 특히 AI나 유전공학 등
첨단분야가 의료에 활용되는 4차 산업혁명 환경에서 종래의 패러다임은 다양한 이유로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면을 드러내고 있다. 이 글은 의료기술의 특허 대상성에 대한 종래의 패러다임을 재검토한다. 즉,
첫째, 의료기술의 특허 대상성 여부에 관한 세계 각국의 입장을 간단하게 분류ㆍ비교하고, 둘째, 의료기술
에 특허 대상성을 일률적으로 부인하는 데서 비롯되는 문제점은 무엇인지 점검한다. 셋째, 종래 패러다임
의 전제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원칙과 현실이 어떤 부조화를 일으키고 있는 구체적으
로 살펴보고, 넷째, 의료기술에 특허를 부여하는 경우 초래될 수 있는 인도적ㆍ윤리적 어려움이나 심사의
곤란 등 현실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나아가 기술적 요소를 포함하는 의료방법에
원칙상 특허 대상성을 인정해야 하는 당위성과 그 한계,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변화된 제도를 연착륙시키기 위한 착안점 등을 제안한다.
* 이 글은, 필자가 싱가포르 국립대학 아시아법 연구소(Asian Law Institute)의 방문학자 세미나에서 발표한 내
용을 단서로, 자료와 논의를 더 해 논문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필자를 초청하여 연구의 기회를 제공해 준
ASLI에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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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조 제68권 제2호(통권 제734호) 연구논문
목 차
Ⅰ. 들어가면서
Ⅱ. 의료기술의 특허성에 대한 각국의 태도 Ⅳ. 4차 산업혁명 환경과 의료기술 여건의 변화
1. 특허성을 인정하지 않는 입법례 1. 바이오 의료분야
균형 Ⅵ. 결 론
3. 의약의 용도발명에 대한 취급의 불일치
I. 들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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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허청, 특허ㆍ실용신안 심사기준(2018), 제3부 제1장 5.1; 대법원 2006. 8. 25. 선고 2005후1936 판결 등.
5) 환자의 진단ㆍ수술ㆍ치료방법 등 의사에 의해 수행되는 기술을 ‘좁은 의미의 의료기술’로, 그 외에 의약이나
의료장비를 포함하여 의료 목적을 가지는 기술 전반을 ‘넓은 의미의 의료기술’로 부를 수 있다. 아래에서 의료
기술이라 함은 ‘좁은 의미의 의료기술’을 지칭한다.
6) Kevin J. Nowak, Staying Within the Negotiated Framework: Abiding by the Non-Discrimination Clause in
Trips Article 27, Michigan Journal of International Law Vol. 26(2005), p. 900; WTO, Fact Sheet-Philosoph
y: TRIPS attempts to strike a balance (2019. 3. 4. 방문) - < https://www.wto.org/english/tratop_e/trips_e/f
actsheet_pharm01_e.htm>.
7) 아래에서 ‘특허성’이라는 용어는 특단의 사정이 없는 한 ‘특허 대상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한다. 이는 용어
상, 해당 기술이 발명으로 성립하는 것인지 혹은 산업상 이용가능성이 있는 것인지와도 관계되나, 특히 우리
판례가 발명의 성립성과 산업상 이용가능성을 명확히 구별하지 않는 점 등을 감안하면(대법원 2008. 12. 11.
선고 2007후494 판결 등). 실익이 큰 구별로는 보이지 않는다.
8) 조영선, 『특허법 2.0』, 박영사(2018), 92∼95면.
9) Bently & Sherman, Intellectual Property Law, 4th edn. Oxford Univ. Press (2014), p.444; 中山信弘ㆍ小泉直
樹, 『注解 特許法[第2版][上]』, 靑林書院(2017), 255면.
10) 조영선, 앞의 책, 96∼97면; 熊谷健一, “醫療關聯發明の特許適格性に關する檢討の槪要”, 『IIP研究論集 醫療と
特許』, 創英社(2017),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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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우리나라・일본・중국
13) 실제로, 미국과 호주를 제외한 대부분 나라들이 의료기술에 특허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K. Stenvik, Patent Protection of Medical Methods-A Comparative Analysis of European and US
Law, Master thesis, University of Oslo(2016), p. 22).
14) 특허청, 특허․실용신안 심사기준(2018), 제3 부 제1 장 5.1.; 日本 特許廳 特許․実用新案審査基準(2015)
第Ⅲ部 第1 章 3.1.1.
15) 대표적 판례로, 대법원 2006. 8. 25. 선고 2005후1936 판결(우리나라); 東京高裁 平14年(2002) 4. 11. 判
決 判時1828号 99면(일본).
16) 특허청, 특허․실용신안 심사기준(2018), 제3 부 제1 장 5.1.(2); 日本 特許廳 特許· 実用新案審査基準(2015)
第Ⅲ部 第1 章 3.2.1.⑷.
17) 다만, 혈액 투석 방법처럼, 채취한 것을 치료를 위해 동일인에 되돌리는 것을 전제로 처리하는 방법은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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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EPC, 영국,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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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미 국
미국의 경우, 의료기술을 특허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명시적 규정이 없으며 원칙적으로
모든 유형의 의료행위에 특허성이 인정된다. 예컨대, 유전자 치료방법에 관한 미국 특허
출원 US 2004072775(A1) 사건은 의료기술 특허에 대해 유럽과 대비되는 미국의 입장을
잘 보여준다. 미국 출원의 청구항 1.은, “암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방법으로서, 야생의
치료 민감성 유전자 활성을 그런 활성이 상실된 종양에 전달하여, 활성 상실된 종양이
치료 대상이 되도록 만드는 방법”이었다. 이는 동일한 청구항으로 유럽에서도 특허출원
되었는데(No. 95918867.3), 유럽 특허심판소는 위 출원이 비특허 대상인 의료기술이라는
이유로 등록을 거절한26) 반면, 미국 특허청은 출원발명의 특허 대상성은 인정하고 진보
성 부재를 이유로 등록을 거절한 바 있다.27) 미국은 이처럼 의료기술에 대해서도 특허
를 인정하는 한편, 특허법 제287조 ⒞항을 통해 의료인이나28) 의료기관이29) 행하는 의
료행위에 대하여는 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함으로써, TRIPs 제27조 제3항의
취지를 우회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① 특허 된 기계, 장치, 화합물 등을 이용
하는 치료행위, ② 화합물에 관해 특허 된 사용방법30)을 이용하는 치료행위, ③ 생명공
학 특허를 이용하는 치료행위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침해책임을 인정한다. 미국 특허법이
25) 독일 특허법 제3조: 이에 대한 설명은, Haedicke Timmann, Handbuch des Patentrechts, C.H. Beck(2012),
§2, 376.
26) T 800/99.
27) 경위의 상세는, K.Stenvik, 앞의 논문, pp. 42∼43.
28) medical practitioner: 면허 의사 또는 그의 지시에 따라 일하는 자를 말한다(35 U.S.C. §287(c)(2)(B)).
29) related health care entity: 병원, 대학 등 의료인이 전문적 의료행위를 행하는 곳을 말한다(35 U.S.C.
§287(c)(2)(C)).
30) 결국 용도발명 특허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미국은 의료 방법을 특허대상으로 하는데 문제가 없으므로 기존 의
약의 새로운 용도를 발견하는 경우, 이를 의약을 이용한 ‘질병의 치료방법’으로 청구항을 구성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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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호 주
3. 주목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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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유럽특허협약은 의료기술에 특허성을 인정하지 않는 대표적 입법례로서 유럽 각국은 물론 사실상 우리나라
의 실무기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이를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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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Bently & Sherman, 앞의 책, p. 451. 위 G1/07 (2010) 심결문도 스스로 이런 언급을 하고 있다.
45) Drug Repositioning: 임상에서 실패한 약물을 이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 재활용하는 것.
46) ‘아톰넷’이라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하면 서로 다른 후보물질들의 상호작용을 분석해 물질별 분자들의 행동
과 결합가능성을 학습하고 예측하여 하루에 100만개의 화합물을 선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News1 뉴
스 2017. 5. 31.자 “인공지능 시스템 아톰넷, 신약개발 최초 소프트웨어”(2019. 3. 20. 방문) - <http://news1.k
r/articles/?3007944)>. 또, 미국에서는 ‘투사’라는 인공지능 시스템 아래 단백질의 상호작용과 진료기록, 유전
자발현 등 방대한 생의학 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듬을 이용한 신약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디지털 타임스,
2017. 4. 10.자 “인공지능(AI) 신약개발”(2019. 3. 20. 방문)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
01704110210187678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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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이른바 ‘제2 의약용도 발명’을 말한다. 그 밖에 신물질 혹은 기존물질의 의약적 용도를 최초로 규명한 발명
(제1 의약용도 발명)의 청구항을 어떻게 구성하고 어느 범위의 권리범위를 허용할 것인지도 중요한 문제이
다. 그러나 이는 발명의 설명에 의한 청구항 뒷받침 문제와 연결되어 복잡한 문제를 낳고, 나라에 따라 허용
되는 청구항 유형도 보다 다양하므로 언급에서 제외한다.
48) 용도발명의 청구항 유형 및 그에 따른 권리범위, 국가별 허용 유형 등에 대한 상세는, 안소영, “의약 용도발
명의 청구범위 기재형식에 관한 연구”, 특허청(2008), 52면 이하; 재단법인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 “의약 용
도발명의 특허요건” (2019. 3. 20. 방문) - <http://www.kddf.org/bbs/bbs.asp?no=71&mode=view&IDX=1158
&p=1&cateId=39>.
49) 유럽(EPC 2000에 의해 Art.54(5)가 신설되어 제 2의약용도에 대해서도 치료용도를 한정하여 물질 형태로 청
구항을 작성할 수 있게 됨), 우리나라, 일본 등이 이에 속한다.
50) 중국이 이에 해당한다. 중국이 이처럼 좁은 권리범위를 가지는 스위스 클레임 청구항을 인정하는 이유가 다
국적 제약업체의 특허 영향력으로부터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으로는, 尹新天, 앞의 책,
407면.
51) 안소영, 앞의 논문, 15∼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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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AIPPI, “Second Medical Use or Indication Claims (Canada)” (2019. 3. 20. 방문) - <http://aippi.org/wp-co
ntent/uploads/committees/238/GR238canada.pdf>.
53) 이미 알려진 제약의 신규 용도를 발견한 것을 두고, “∼약을 이용하여 ∼을 치료하는 방법”이라는 청구항은
특허 받을 수 없고, “∼의 치료용도를 가지는 ∼약”이라고 청구항을 적으면 특허대상이 된다는 것이 대표적
예이다. 이런 점은 의료장비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심계항진 제어용 제세동기의 작동방법”을 청구항으
로 한 특허출원이 의료기술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등록거절되었다가 “심계항진을 제어하기 위해 프로그램된
제세동기”로 청구항을 보정하여 등록에 이른 예가 그러하다(T 42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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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이오 의료분야
54) 이종장기의 이식은 인공장기 및 줄기세포 분화기술을 이용한 장기이식에 비해 빠르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
는 기술이며 최근 영장류 실험에서 이식된 이종장기가 거부반응 없이 장시간 기능이 유지되고, 피 이식 동
물의 생존기간이 연장되는 것이 확인되는 등, 향후 인간의 질병에 대해 유력한 치료수단이 될 가능성이 높
다고 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2017 생명공학백서』, (2017), 491면].
55) 3D 바이오프린팅의 내용 및 의료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설명으로는, 이현재, “3D 바이오 프린팅 기
술 동향 및 전망”, 주간 기술동향(제1798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2017. 5.), 14면 이하 - <http://www.itfin
d.or.kr/WZIN/jugidong/1798/file9099200549137053905-1798.pdf>.
56) 3D 바이오 프린팅과 관련된 그런 기술의 하나로, ‘제자리 바이오 프린팅(In-situ bio printing)을 들 수 있는
데, 이는 이식대상 환자의 생체와 거부반응 등을 모니터링 하면서 이식효과를 최적화하기 위해 실제로 화상
이나 열상 등 환부에 직접 바이오 프린팅을 수행하는 기술이다(이현재, 앞의 글, 21면).
57) 의료기술 전체에 특허 대상성을 인정하면서, 의료인에 대해서는 면책규정을 운용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비슷
한 문제 제기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결과 면책의 예외를 구성하는 ‘생명공학 관련 특허’의 범위를 법원이
합리적으로 획정하여 3D 프린팅 등 바이오 의료 분야의 인센티브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되기도 한다(Davi
d S. Forman, Patent Difficulties For 3-D Printed Medical Implants (2019. 3. 20. 방문) -<https://www.law
360.com/articles/797305/patent-difficulties-for-3-d-printed-medical-impl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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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증가할 것인데. 장비의 사용이 인체와 ‘기능적 관련’이 있다든지 ‘불가분적 인과관계’
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되면 비 특허 대상인 수술ㆍ치료ㆍ진단방법으로, 그렇지 않다고
평가되면 특허대상인 장비의 사용방법으로 취급하는 것은 더 이상 합당하지 않다.
3. AI 등 의료용 소프트웨어의 취급 문제
61) 인터넷 한국일보, (2017. 12. 7.자): “AI 의사 왓슨 도입 1년… 의료진과 암 치료법 56% 일치. 왓슨은 환자
데이터를 입력하면 과거 임상사례를 비롯해 선진 의료기관의 자체 제작문헌과 290종의 의학저널, 200종의
교과서, 1,200만 쪽에 다하는 전문자료를 바탕으로 ‘강력추천’ ‘추천’ ‘비추천’으로 나눠 치료방법을 7초 만에
제시한다. 왓슨과 의료진의 의견 일치율이 높아진 것은 왓슨 도입 후 의료진이 왓슨이 제공한 치료방법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결과라고 평가된다. 암의 종류별로는 ‘강력추천’과 ‘추천’을 포함한 의견 일치율이 대
장암(결장암)이 78.8%로 가장 높았고, 직장암(77.8%) 위암(72.7%) 순이었다.”, (2019. 3. 20. 방문) - <http://
www.hankookilbo.com/News/Read/201712051851524443>.
62) 山本陽一朗, “人工知能が醫療にもたらすもの-人工知能の醫療應用への取組み” 醫學のあゆみ Vol.263, No.8(201
가시적으로 보여주며, 200만개 이상의 세포에 대한 시험을 거쳐 95.9%의 정확성으로 진단해 내었다고 한다).
63) 沖山 翔, “人工知能と醫療は共存できるかーAIの進展と醫療現場への影響”, 醫療白書, AIが創造する次世代型醫
療, 日本醫療企劃(2017∼2018年版), 44면(화상처리장치 및 화상처리방법으로 2017년 일본에서 특허등록 되었
다고 한다).
64) 구글의 Alphabet과 Johnson&Johnson이 합작한 벤처인 Verb Surgical이 개발 중인 자율형 수술로봇이 그 예
이다. - <https://www.cnbc.com/2018/03/15/alphabet-verily-joint-venture-verb-health-tech.html; http://ww
w.verbsurgical.com/media/> (각 2019. 3. 20.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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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원격진료 등
V. 대안의 검토
1. 최근의 논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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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 언
72) Timo Minssen, Robert M. Schwartz, Separating Sheep From Goats: A European View on the Patent
Eligibility of Biomedical Diagnostic Methods, Journal of Law and Biosciences Vol.3, Issue2, p. 3.
73) Dan L. Burk, Patents As DaTa Aggregators In Personalized Medicine, Boston Univ. Journal of Science
and Technology Law Vol.21(2015), pp. 242∼243.
74) Rachel E. Sachs, Innovation Law and Policy: Preserving the Future of Personalized Medicine, U.C.D.L.
Rev. Vol.49(2016), pp. 1936∼1937.
75) Timo Minssen, Robert M. Schwartz, 앞의 논문, p. 4.
76) 中山信弘, 앞의 책, 1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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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비특허 대상 의료기술의 범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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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조 제68권 제2호(통권 제734호) 연구논문
(3) 권리남용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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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조 제68권 제2호(통권 제734호) 연구논문
VI. 결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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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Present legal paradigm denies patent eligibility for medical method to treat human
disease, while recognizing patent eligibility for medical drug and medical devices.
However, legal instability is sharply increasing as the distinction between product and
method is getting more uncertain along with the development of medical technology.
Especially in the circumstance of 4th industrial revolution, old paradigm reveals its
incongruity with medical practice in various facets. This article reviews the old paradigm
with regard to patent eligibility of medical method. This article performs, firstly, brief
overview about the attitudes of major jurisdictions; secondly, the problem caused by
uniform denial of patent eligibility for medical method; thirdly, how the circumstantial
conditions of old paradigm is changing and what kind of incongruity between principle
and practice is being caused by such change; fourthly, what is the plausible measures
to overcome humanitarian and ethical hazards led by patent of medical method. Further,
This paper asserts the appropriateness to recognize patent eligibility for medical method
in which technological element is included as with its limit. In final, this article proposes
the way to minimize possible side effects and guide soft landing in regime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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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국내문헌>
단행본
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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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本陽一朗, “人工知能が醫療にもたらすもの-人工知能の醫療應用への取組み” 醫學のあゆみ
Vol.263, No.8(2017. 11.).
小野新次郞, “ライフサインス分野での技術革新と特許保護”, 知財管理 Vol.67, No.4(2017).
沖山 翔, “人工知能と醫療は共存できるかーAIの進展と醫療現場への影響”, 醫療白書, AIが創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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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特許廳 特許 ․ 実用新案審査基準(2015).
Bently & Sherman, Intellectual Property Law 4th edn. Oxford Univ. Press(2014).
Derk Visser, The annotated European Patent Convention (25th. Revised edn), Wol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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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dicke Timmann, Handbuch des Patentrechts, C.H. Beck(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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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조 제68권 제2호(통권 제734호) 연구논문
<https://www.wipo.int/edocs/pubdocs/en/wipo_pub_941_2017-chapter2.pdf>.
<https://www.epo.org/news-issues/technology/medical-technologies.html>.
<https://www.wto.org/english/tratop_e/trips_e/factsheet_pharm01_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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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medical.net/news/20160525/WPI-receives-patent-for-novel-method-of-r
eprogramming-human-skin-cells.aspx.>.
<https://www.news-medical.net/news/20160414/Pluristem-granted-two-key-cell-therapy-pat
ents-in-Japan.aspx.>.
<http://news1.kr/articles/?3007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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