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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시행+고1+6월+학평+국어+문학+적막한+식욕,+찬밥+변형+문제+(1).hwp
2024년+시행+고1+6월+학평+국어+문학+적막한+식욕,+찬밥+변형+문제+(1).hwp
2024년
고1 2024년 시행 고1 6월 학평 국어 문학 적막한 식욕, 찬밥 변형 문제
6월 학평 이 서적은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됩니다. 본 자료의 무단 배포, 도용 시, 저작권법에 의거하여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나)
아픈 몸 일으켜 혼자 찬밥을 먹는다
찬밥 속에 서릿발이 목을 쑤신다
내신 기출문제, 모의고사 분석변형, 수특수완 분석변형, 국영수 학습자료 파일 제공 사이트 나무아카데미
(가)
모밀묵이 먹고 싶다.
그 싱겁고 구수하고
학평 변형 문제
못나고도 소박하게 점잖은
3. <보기>를 바탕으로 (가)와 (나)를 감상한 내용으 촌 잔칫날 팔모상에 올라
로 적절한 것은? 새사돈을 대접하는 것.
그것은 저문 봄날 해질 무렵에
<보기>
허전한 마음이
문학에서 음식은 일상적 삶의 모습을 보여주 마음을 달래는
거나 정서를 환기하는 소재로 활용된다. (가)에 쓸쓸한 식욕이 꿈꾸는 음식.
는 모밀묵을 매개로 형상화된 삶의 모습을 떠 또한 인생의 참뜻을 짐작한 자의
올리며 인생의 허전함과 쓸쓸함을 달래고 싶은 너그럽고 넉넉한
화자의 정서가 드러난다. (나)에는 화자가 아플 눈물이 갈구하는 쓸쓸한 식성.
때 혼자 찬밥을 먹었던 경험에서 어머니의 희 아버지와 아들이 겸상을 하고
생적 삶을 깨닫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정서가 손과 주인이 겸상을 하고
드러난다. 산나물을
곁들여 놓고
① (가)에서 메밀묵은 ‘촌 잔칫날’ ‘새사돈’을 대접 어수룩한 산기슭의 허술한 물방아처럼
하는 음식으로 화려한 속성을 지닌 것이지만 귀 슬금슬금 세상 얘기를 하며
한 사람에게도 내놓을 수 있는 음식이겠군. 먹는 음식.
② (가)에서 ‘슬금슬금 세상 얘기를 하며’ 모밀묵을 그리고 마디가 굵은 사투리로
함께 먹는 모습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허 은은하게 서로 사랑하며 어여삐 여기며
전함을 달래고 싶은 화자의 정서를 드러낸 것으 그렇게 이웃끼리
로 볼 수 있겠군. 이 세상을 건느고
③ (가)에서 ‘이웃끼리’ ‘저승’에 갈 때 ‘마지막 주막 저승을 갈 때,
에서’ 모밀묵을 먹는 것을 통해 화자가 현실에서 보이소 아는 양반 앙인기요
느낀 즐거움을 보여주고 있군. 보이소 웃마을 이생원 앙인기요
7. (나)와 <보기>를 비교하여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 9. (가)와 (나)의 공통된 표현상 특징으로 적절한 것
하지 않은 것은? 은?
저승을 갈 때,
보이소 아는 양반 앙인기요 11. (가)의 [A]와 <보기1>에 나타난 공통된 표현법
[A]
보이소 웃마을 이생원 앙인기요 을 <보기2>에서 고른 것은?
서로 불러 길을 가며 쉬며 그 마지막 주막에서
<보기1>
걸걸한 막걸리 잔을 나눌 때
절로 젓가락이 가는 머락카노, 저편 강기슭에서
쓸쓸한 식욕. 니 뭐락카노, 바람에 불려서
- 박목월, 「적막한 식욕」-
이승 아니믄 저승으로 떠나는 뱃머리에서
(나) 나의 목소리도 바람에 날려서
아픈 몸 일으켜 혼자 찬밥을 먹는다
찬밥 속에 서릿발이 목을 쑤신다 뭐락카노 뭐락카노
부엌에는 각종 전기 제품이 있어 썩어서 동아 밧줄은 삭아 내리는데
일 분만 단추를 눌러도 따끈한 밥이 되는 세상
찬밥을 먹기도 쉽지 않지만 하직을 말자, 하직을 말자
오늘 혼자 찬밥을 먹는다 인연은 갈밭을 건너는 바람
가족에겐 따스한 밥 지어 먹이고
찬밥을 먹던 사람 <보기2>
나 오늘
세상의 찬밥이 되어
- 문정희,「찬밥」- 12. (나)의 표현상 특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화자의 정서를 격정적 어조로 표현하고 있다.
②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는 화자의 모습이 나타나
10. (가)의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고 있다.
① 삶에서 느끼는 허전함이 함축되어 있다. ③ 감각의 대비를 통해 시적 대상의 성격을 부각하
어 있다.
서술형 문제 서술형 문제
14. <보기>의 밑줄 친 시어 중 (가)의 ‘모밀묵’과 의 16. (나)에서 ㉠의 가치를 비유적으로 드러낸 시어를
미가 통하는 시어를 찾아 쓰시오. 찾아 쓰고, 그렇게 비유한 이유를 서술하시오.
<보기>
서술형 문제
그
수없이 입술이 닿은
17. (나)에서 <보기>의 빈칸에 들어갈 시어를 찾아
이 빠진 낡은 사발에
쓰시오.
나도 입술을 댄다.
<보기>
흡사 (나)에서 ( )은/는 가족을 위해 헌신적
정처럼 옮아 오는
삶을 살았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를
막걸리 맛 불러일으키고 회상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
다.
여기
대대로 슬픈 노정(路程)이 집산하고
알맞은 자리, 저만치
위의(威儀) 있는 송덕비(頌德碑) 위로
맵고도 쓴 시간이 흘러가고 …
서술형 문제
<보기>
서지정보
13. 정답 ①
저자 심연수
(가)에서 화자는 ‘모밀묵이 먹고 싶다.’라고 말하며
발행처 나무아카데미
‘그 싱겁고 구수하고 못나고도 소박하게 점잖은’이
isbn 979-11-377-7247-2
라고 하고 있으므로 ‘모밀묵’의 속성을 드러내고 있
제본형태 hwp pdf 파일
다고 볼 수 있다.
발행일 2024.06.13
② (가)의 ‘어수룩한 산기슭의 허술한 물방아’는 모
가격 1,500원
밀묵의 소박한 속성을 시각화한 표현으로, 도시적
인 것을 추구하는 화자의 태도를 드러낸 표현이라
고 볼 수 없다.
③ (가)의 ‘아버지와 아들이 겸상’을 하는 것과 ‘손과
주인이 겸상을 하’는 것은 모밀묵이 가정과 사회 등
사람과 관계 맺는 자리에서 ‘슬금슬금 세상 얘기를
하며 먹는 음식’임을 드러내기 위한 표현으로, 화자
의 평범하지 않은 삶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볼